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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다자구도’ 대구대 총장 선거…7파전 속 ‘세대교체’ 바람 불까

    ‘역대급 다자구도’ 대구대 총장 선거…7파전 속 ‘세대교체’ 바람 불까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소멸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 선거가 오는 20일 치러진다. 대구대의 향후 4년을 이끌 총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대학 생존 전략을 재설계할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대구대 총장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현직인 박순진 총장의 불출마로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출마자는 기호 순으로 ▲박영준(58·사회복지학과) ▲이정호(64·생물교육과) ▲김동윤(56·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시만(59·디자인예술대학) ▲우창현(63·국제학부) ▲송건섭(62·공공안전학부) ▲윤재웅(62·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7명이다. 사회과학부터 이공계, 예술계까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교수들이 후보로 나서면서 선택지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젊은 후보들의 출마도 눈에 띈다. 최연소인 김동윤 후보를 필두로 박영준, 김시만 후보 등 50대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냈다. 총장 후보가 7명에 달하는 만큼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저마다 달랐다. 다만, 단순 관리형 총장으로는 위기를 넘을 수 없고 참신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호·김동윤 후보는 대학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만큼 대학 규모는 줄이되, 특수교육이나 사회복지 등 전통적인 강점 분야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우창현·송건섭 후보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유지하면서 내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밖에도 김시만·윤재웅 후보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 혁신을, 박영준 후보는 기술지주회사 등을 통한 재정 구조 혁신을 생존 전략으로 제시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선거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1차 투표가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최대 변수는 ‘투표 비율’과 ‘결선 투표’다. 대구대는 총장 선거 때마다 교원과 직원 투표 반영 비율을 교수회와 직원 노조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이다. 현재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보자가 많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총장 선출을 넘어 대학의 미래 방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구성원들의 선택이 대학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유정복 ‘제3개항’ 발표에 박찬대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여야 후보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등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고 하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포장지만 바꿨다”며 견제에 나섰다. 박 후보 캠프는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 후보의 제3개항 발표에 대해 “웅장한 선언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제3개항의 핵심인 인천국제자유특별시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규제자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내항 일대를 세계적 해양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포장지만 바꿨을 뿐, 알맹이는 4년 전 그 공약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제3개항을 처음 언급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을 새 약속으로 덮는 방식, 재탕 삼탕도 모자라 4탕 행정”이라며 “인천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이름의 공약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후보는 전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캠프에서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2차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인천 이관 등을 통해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인천은 낡은 규제와 중앙의 권한 독점에 막혀 있다”며 “이 낡은 틀을 깨겠다. 제3개항은 인천이 세계와 직접 경쟁하는 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도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인천공항 통합 논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국회의원 누구 하나 인천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739가구 일반분양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739가구 일반분양

    태영건설이 5월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착수했다. 해당 단지는 마산합포구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대단지로, 지역 내 주거 브랜드인 ‘메트로시티’ 시리즈의 일환이다. 개관 당일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단지 모형 확인과 청약 자격 및 계약 조건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마산합포구는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고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도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신축 주거지로 이동하려는 마산 및 창원권 수요자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전용 59㎡와 72㎡의 분양가 수준을 인근 단지와 비교하거나 무학로를 통한 창원 접근성,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과 조망권 등을 확인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병설유치원, 마산중, 마산고 등이 인접해 있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25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39가구다. 가구 수는 ▲59㎡A 222가구 ▲59㎡B 27가구 ▲72㎡A 253가구 ▲72㎡B 114가구 ▲84㎡A 27가구 ▲84㎡B 9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평지 위주 설계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한 공원형으로 조성된다. 전 세대에 유리난간 창호를 시공해 외관 디자인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와 세대별 별도 창고 제공을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은 프라이빗 영화관을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스크린 테니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뮤직 스튜디오, 노래방, 스터디룸, 카페형 도서관, 맘스클럽, 키즈플레이 공간, 코인세탁소 등 총 14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주변 환경은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인접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마산항 조망권을 확보했다. 차량 10분 거리 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와 의료시설이 위치한다. 교통망은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 서마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타입별 설계와 계약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조건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1월이다.
  •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지지 선언…민주당 후보는 처음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지지 선언…민주당 후보는 처음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가 민주당계(係) 정당 후보를 지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등은 8일 오전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보수와 진보를 넘어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는 원칙적 정책과 공약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며, 노동과 경제가 상생·협력하는 정치노선을 지향하는 김 후보를 6만 조합원과 함께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이용득 전 의원을 비롯한 한국노총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학생 운동으로 우리 사회 민주화에 기여했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고 나서도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며 “정치 지형상 험지 출마를 마다하지 않고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돼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는 지역사회 상황을 개선하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역할을 통해 노동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과거 인천에서 노동 운동에 몸담았던 이력을 소개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대구 경제를 지탱해온 힘은 결국 현장에서 땀 흘린 노동자 여러분이고 저도 인천 부평에 있는 작은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 본 적이 있다”며 “한국노총과 지속적으로 정책을 논의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구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인공지능(AI)·로봇 산업으로의 전환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낡은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미래를 향한 설계”라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광역 산업 벨트의 형성을 위한 길로 기업 유치와 노동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인 만큼 청년이 함께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폭염 대책으로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155곳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과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근무를 가동한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관리하고, 호우 시에는 빗물받이 관리자 563명이 14개 동 배수시설을 점검·정비한다. 하천 범람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를 추가 준설할 예정이다. 이어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해 중랑천 등 지역의 4개 하천 18.12㎞ 구간을 점검한다. 재해 구호물자 109세트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곳 운영 준비도 마쳤다. 더불어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공연장·문화재·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복지·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 시설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일반음식점 30곳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사업 등 신규지원기업 선정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사업 등 신규지원기업 선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일 스포츠산업 분야 유망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 중인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사업’ 및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의 올해 신규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 기업 육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술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모두 191개 기업(예비 초기 83개, 창업 도약 41개, 사회적기업 15개, 액셀러레이팅 52개)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 이후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화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초기 창업 기업에는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금과 시장 검증, 판로 개척 중심 지원을 제공하고 성장단계 기업에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기업가치 제고, 민간 투자 연계 등 기업 규모 확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 기업 발굴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1호 공약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울 터”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1호 공약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울 터”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순천 경제 5대 축 완성’의 첫 번째 전략으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강조한 노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순천은 정원도시를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속도감 있게 완성해 순천을 대한민국 남해안의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새롭게 던지는 선언형 공약이 아닌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콘텐츠 기업 유치, 원도심 활용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 ‘완성형 공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 예비후보의 문화콘텐츠산업 공약에는 ▲글로벌 콘텐츠 아카데미 설립 ▲AI-문화콘텐츠 융합 국가산단 조성 추진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 ▲콘텐츠 기업 원도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그는 특히 글로벌 콘텐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웹툰, 애니메이션, 영상, AI 콘텐츠 분야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취업, 창업이 순천 안에서 이어지는 콘텐츠 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로커스가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튜디오에 입주하면서 순천 문화콘텐츠산업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노 예비후보는 여기에 여수MBC 순천 이전을 더해 지역 콘텐츠 제작과 배급 역량을 강화하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미디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콘텐츠 기업이 원도심으로 들어오면 청년 창작자와 기업,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며 “비어 있던 원도심 공간을 청년들이 일하고 창작하는 공간으로 바꿔 원도심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이 순천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반을 닦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일자리와 기업, 청년 정착, 원도심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연결하는 시간이다”며 “이미 마련된 기반 위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순천을 K-컬처 선도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및 교통 안전 교육 운영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및 교통 안전 교육 운영

    서울 구로구가 올해 말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자전거·교통안전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안양천 오금교 남측 둔치의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 이론교육장과 교통안전 체험시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 등 5~8세 어린이다. 이론 교육에서는 안전모 착용 방법과 교통법규 표지판 학습을 배운다. 체험 교육에서는 자전거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또 기상 악화 등으로 실외 교육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 신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 4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
  • 코스트코 순천점 ‘상생모델’ 구체화···‘지역상생협의체’ 구성

    코스트코 순천점 ‘상생모델’ 구체화···‘지역상생협의체’ 구성

    순천시가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서는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과 관련한 지역 상권 대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 마련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이 단순한 대규모 유통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상권 영향 분석, 소상공인 의견 수렴, 상생 협력 과제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슈퍼마켓, 식자재마트, 골목상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한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전남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남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진과 면담을 갖고 코스트코 입점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향후 상생 방안 논의에 협동조합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생 협력 방안 연구용역’ 계약을 완료하고 시행 중이다. 해당 용역은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 분석과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요 과업에는 순천시 전역 상권 현황 조사, 업종별·권역별 영향 분석, 영향 예상 업종 분석, 지역 주민 및 청년 우선 채용 가능성 검토, 지역 업체 참여 가능 분야 분석, 코스트코 방문객의 원도심·전통시장·관광지 연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지방선거 일정과 순천시의회 개원 시기를 고려해, 순천시의회 개원 이후인 7월 중 ‘순천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상생협의체는 행정, 소상공인, 중소유통업체,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 단체, 전문가, 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과 대응 방안,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유통업체 상생 협력 과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보다 실제 협의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춘 상생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업체 용역 참여, 지역 금융기관 예치, 지역 제품 판로 확대, 지역 중소상인 협력 사업 등 코스트코와 협의 가능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용역 결과를 향후 코스트코 지역협력계획 협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 상권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아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비 유입, 원도심·전통시장 연계, 지역 상품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시대] 쌈박질보다는 희망을 보여 달라

    [지방시대] 쌈박질보다는 희망을 보여 달라

    폭풍같이 몰아친 지방선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조용한 지역이 오랜만에 시끄러웠다. 비방과 고발이 난무하며 지역에 생채기를 냈다.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금전 의혹을 받았다. 나란히 경찰 조사도 받았다. 존재감 없던 전북 지역이 전국의 관심을 휩쓸었다. 딱히 기분 좋은 관심은 아니다. 보통 선거를 앞두고선 전국 곳곳이 각종 장밋빛 전망으로 떠들썩하다. ‘수조 원대 기업 유치, 최고급 상업시설 조성, 정부의 무한한 애정, 미래 산업의 메카….’ 희망찬 말들이 오간다.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희망의 찬가다. 그러나 전북만은 예외다. 공약보다 후보 간 다툼만 기억에 남는다. 전북에서도 그동안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애정이 풍만했다. 평소 얼굴 한 번 보기 힘들던 정치인이 직접 시민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공손히 고개를 숙였다. 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상처를 어루만져 줬다. 그들의 입에선 희망찬 약속이 쏟아져 나왔다. 이 좋은 정책을 왜 이제껏 못했을까 의문이 들 정도였다. 공약을 발표하는 후보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금방 수도권을 앞지를 듯했다. 지역 소멸이라는 눈앞에 닥친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파라다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다. 선거가 있는 해면 이러한 공약을 쏟아내는 정책 대결이 당연했다. 물론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마다 지역 발전을 외쳤다. 유사한 공약이 대다수다. 지역별 특화사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 출산 정책 등은 공약집에 꼭 들어가 있다. 굳이 새 내용을 꼽자면 기본소득 지급과 동학농민혁명의 국가 사업화다. 특히 기본소득은 후보들마다 유행처럼 한마디씩 거들었다. 재생에너지 사업이나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나온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그 외에 특별한 비전을 느낄 수 없었다. 전북 발전 방안은 시민들에게도 와닿지 않는 모습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진짜 돈을 준 거냐”, “누가 언제 경찰 조사를 받는지 아느냐”는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선거를 앞두고 기대감보다 한숨 쉬는 이가 더 많았다. “후보들 장단점을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현재 전북은 어떠한가. 재정자립도 23.6%로 전국 최하위다. 인구는 172만여명으로 이웃인 광주·전남(316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조금 과장을 보태 지역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다. 기우(杞憂)가 아닌 현실이다. 30년 넘도록 계획안만 수차례 바뀌며 누더기가 된 새만금 개발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지역 위기를 타개할 정책이 시급하지만 후보 개개인의 이슈가 모든 걸 집어삼켰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대진표가 정해졌다. 후보들은 이제라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야 한다. 물론 관련 법 제정과 막대한 예산을 생각하면 공약이 곧이곧대로 추진될 거라고 믿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보다 명확한 지역 발전 청사진을 만들어 보여 줄 필요가 있다. 도민들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 정치인들이 형식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내부 싸움에 더 집중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감성적인 호소에 흔들리지 말고 냉정한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봐야 한다. 표를 위한 내부 다툼이나 사탕발림 공약이 아닌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많이 겪어 봐서 안다. 선거에 나선 이들에게 뜨거운 열정의 유효기간은 ‘투표 당일’까지라는 것을. 도민 한 명 한 명이 후보자들로 하여금 생산적인 경쟁과 책임감 있는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감시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설정욱 전국부 기자
  • “돌봄 빈틈 채우는 용산”… 청파동에 문 연 서울형 키즈카페[현장 행정]

    “돌봄 빈틈 채우는 용산”… 청파동에 문 연 서울형 키즈카페[현장 행정]

    한강로동·후암동점 이어 세 번째트랙·미끄럼틀·볼풀 등 놀이시설월~토요일 1인당 1000원에 이용박희영 구청장 “서비스 지속 점검”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 영유아가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인 동시에 돌봄 공백 해소 역할도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청파동교회 마당에서 진행된 ‘서울형 키즈카페 용산구 청파동점’ 개소식에서 “지역사회의 배려와 이해로 놀이터 공간을 마련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파동교회 내 폐원된 햇빛어린이집을 새로 단장한 서울형 키즈카페 청파동점은 4~16일 시범 운영된다. 개소식에서 주변 유치원 재원생들이 동요를 부르면서 새로운 키즈카페를 반겼다. 널찍한 실내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트랙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미끄럼틀, 볼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췄다.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도 덜 수 있다. 돌봄 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놀이활동을 관찰하는 돌봄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은 하루 3회차, 토요일은 4회차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민이나 서울 생활권의 4~8세 아동이다. 회차당 정원은 21명이다. 키즈카페에는 보호자 또는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요금은 아동과 보호자는 각각 1인당 1000원(2시간)이다. 놀이돌봄서비스는 2000원이 추가된다. 시범 운영을 거쳐 18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용산구는 지역 사회 기반의 돌봄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청파동점은 세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기존 도담도담 실내놀이터에서 전환한 한강로동점은 야간에도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정원은 보호자나 인솔자를 포함해 회차당 개인 36명, 단체 36명이다. 지난해 문을 연 후암동점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전용이다. 후암교회의 유휴공간을 제공받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25개 구에 216곳이 있다. 시는 2027년 말까지 40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 시설의 운영 관리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靑·여당과 소통 가능한 적임자… 삼성전자 온양 투자 늘릴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靑·여당과 소통 가능한 적임자… 삼성전자 온양 투자 늘릴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강훈식이 추진한 사업도 계승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청와대와 여당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는 제가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전은수(42) 후보는 7일 ‘왜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첫 언론 인터뷰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청와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고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5년여 일하다 변호사가 됐다. 2024년 민주당의 총선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직을 맡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아산을에 전략공천됐다. 전 후보는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본인이 가진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언론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청와대 내부 및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했었는데 이 경험이 아산의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연고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아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연습이 없는 실전이다.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많은 장관분들과도 직접 소통해왔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아산 인구의 평균 나이는 40.9세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앞서 강 실장이 지역구 의원 시절 추진해온 문화 공간 확충, 24시간 소화응급센터 유치 등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강 실장이 출마하겠다고 하니 ‘지역민들에게 최고 낮은 자세로 만나라’라고 조언했는데 그 말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소셜벤처 육성 탄력 받는다…與정태호 ‘소셜벤처활성화법’ 발의

    소셜벤처 육성 탄력 받는다…與정태호 ‘소셜벤처활성화법’ 발의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이 7일 발의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이날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이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사회적 가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정부도 2018년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의 발굴과 투자, 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특성상 여타 벤처기업과 비교해 투자 유치나 사업 확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개정안은 소셜벤처기업이 투자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했다. 벤처투자 대상의 정의에 창업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 외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했고 개인투자조합·벤처투자회사·벤처투자조합 등 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벤처투자자의 투자의무대상에도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했다. 현행법은 벤처투자시장의 회수 활성화를 위해 M&A(인수·합병) 및 세컨더리(구주) 거래 등 특수목적으로 결성된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액의 최소 60%를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특수목적 벤처투자조합의 투자의무대상으로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해 소셜벤처 생태계의 회수시장 활성화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이 입법으로 이어질 경우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사회연대경제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소셜벤처 생태계 투자 활성화는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소셜벤처기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돼있는 만큼 이번 입법으로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산과 청와대, 민주당 연결 누가? 내가!”…‘대통령의 입’ 전은수 출마 선언

    “아산과 청와대, 민주당 연결 누가? 내가!”…‘대통령의 입’ 전은수 출마 선언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청와대와 여당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는 제가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전은수(42) 후보는 7일 ‘왜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첫 언론 인터뷰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청와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고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5년여 일하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2024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서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직을 맡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에 전략공천됐다. 전 후보는 이 지역에 연고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본인이 가진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근무하면서 언론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청와대 내부 및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했었는데 이 경험이 아산의 지역 과제를 국정과제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연고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아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의원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연습이 없는 실전이다.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많은 장관분들과도 직접 소통해왔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지역 입주 신고를 마쳤다고 했다. 전 후보는 “지난 29일쯤 남편과 아이가 함께 배방읍에 전입했고 아이도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전학을 완료했다. 남편과 아이는 제 결정을 지지해줬다”며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이곳에 정착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육아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 보니 아산시 학부모들의 마음처럼 아산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조언하기도 한다”고 했다. 전 후보는 아산 인구의 평균 나이는 40.9세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앞서 강 실장이 지역구 의원 시절 추진해온 문화 공간 확충, 24시간 소화응급센터 유치 등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후보는 “강 실장이 출마하겠다고 하니 ‘지역민들에게 최고 낮은 자세로 만나라’라고 조언하셨는데 그 말 그대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민들과도 소통하겠다는 게 전 후보의 포부다. “저는 누구와 만나도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밝은 에너지를 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밝은 에너지를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김경수 “사천·진주를 남부권 판교로”…서부경남 우주항공벨트 공약

    김경수 “사천·진주를 남부권 판교로”…서부경남 우주항공벨트 공약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국정 사천시장 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가 함께했다. 김 후보는 “우주항공청 하나 개청하는 것만으로 서부경남의 미래가 열리지 않는다”며 “판을 새로 짜서 사천·진주를 남부권의 판교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은 ‘100만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상이다. 사천·진주를 거점으로 전남 고흥(발사체)·광양(소재), 창원(방산)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설계부터 소재·부품·제조·시험·발사·수출까지 모든 부가가치를 남해안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다. 산업 경쟁력 강화하고자서부경남에 ‘남부권 국가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주요 우주항공방산 기업의 연구개발 기능을 경남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도 약속했다. 수도권에서 열리던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사천·진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주 여건 개선도 강조했다. 국제학교·스마트 종합병원 유치와 외국인 주거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인재가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광역 교통 연결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GTX-G)를 도입해 진주-창원-부산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며 “광역교통망과 서부의료원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 기업과 인재는 자연스럽게 몰려온다”고 강조했다. 국힘 후보들 제시 ‘창원시 행정제제 개편’ 비판“통합창원시 개편 공약은 박완수의 실패 선언”김 후보 측은 이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제시한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공약과 관련해 비판적 의견을 내기도 했다. 앞서 박완수·강기윤 후보는 통합창원시 출범 16년에도 임명직 구청장의 잦은 교체 등으로 행정 지속성과 책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현 체제 유지, 5개 자치구 전환, 창원·마산·진해 환원 등 4개 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시민이 직접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경수 후보 캠프 김명섭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은 박완수 후보 본인이 추진했던 마창진 통합에 대한 실패 선언”이라며 “사과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캠프 측은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 당시 박완수 후보 역시 이해 당사자로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합 과정에서 주민 동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약속한 중앙정부 지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부산과 경남은 행정통합하겠다면서 선거철이 되자 통합창원시를 다시 쪼개겠다는 것은 시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통합창원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창원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시민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향후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공동으로 창원·마산·진해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감기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내면 ‘맘충’?” 워킹맘 토로…등원 기준은[요즘 임출육]

    “감기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내면 ‘맘충’?” 워킹맘 토로…등원 기준은[요즘 임출육]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열악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워킹맘이 “감기 걸린 아이를 왜 원에 보내면 안 되냐”는 내용의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감기 걸린 아이 원 보내는 게 왜 맘충이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맘충’은 엄마와 벌레의 합성어로 육아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작성자 A씨는 “이수지 유튜브가 기사화됐길래 봤더니 감기 걸린 아이 원 보내는 걸로 말이 많더라”면서 “저는 워킹맘이고 시댁 친정 다 지방에 있어서 맡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단단히 하라고 하고 약을 싸서 보내는데 이게 왜 진상이냐”면서 “연차 내고 애 본다고 하면 ‘역시 여자들은 뽑으면 안 된다’고 난리 치고, 전업이면 전업이라고 욕할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짜 애 키우기 힘들다. 누구보다 눈물로 아픈 아이 원에 보내는 건 엄마”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들 다 감염되는데 그걸 왜 보내냐”, “내 아이 소중하면 남의 아이 소중한 줄 알아야 한다”,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사람을 고용해라”, “놀러 갈 때는 연차 잘만 쓰더니 애 아프면 갑자기 연차도 못 쓰냐” 등 댓글을 달며 A씨를 비난했다. 반면 “애가 하루 이틀 아픈 것도 아닌데 아플 때마다 연차 내면 연차 60일도 부족하다”, “이런 것 보면 도움받을 사람 없고 돈도 여유도 없으면 아이 낳는 거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인 것 같다”, “애기가 하루 이틀 아프고 멀쩡해지는 게 아니다. 최소 약을 10일 치 먹는데 주말 빼고 8일을 연차 쓰라는 말이냐” 등 A씨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전염병과 고열을 제외한 가벼운 감기 정도는 등원시키고 서로 옮아도 신경 안 쓰는 게 기본이다. 법정 감염병인 게 뻔히 보이는데 보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유치원 교사 역할을 맡아 학부모들의 갑질을 풍자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치원 야외 활동 중 한 아이가 모기에 물리자 이수지가 구급차를 부르거나, 다른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전기 모기채로 모기를 잡으러 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도 부모가 아이를 격리시키지 않고 등원시키는 모습도 등장했다. 아이의 엄마는 교사에게 “애가 선생님이 하도 보고 싶다고 졸라서 하는 수 없이 맡긴다. 기침·가래가 심한데 노란 가래가 나오면 교차 복용을 부탁드린다”며 약을 건넸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법정 감염병에 걸렸는데도 거짓말하고 보내는 부모들 진짜 많다”, “코로나19에 걸려도 아이 보내고 엄마는 카페 가는 게 현실”, “애가 아픈데도 보내는 건 본인이 돌보기 싫어서 어린이집 맡기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14년차 유치원 교사 B씨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통해 “아픈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열감기나 장염, 수족구 등의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을 때에도 ‘우리 아이가 심심해서 유치원에 등원하니까 잘 봐달라’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 활동 진행도 어려워지고 주변 아이들한테 전염될 우려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면역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만든 어린이집 감염병 대응·건강관리 지침을 보면 ▲38도 이상 발열 ▲구토·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전염성 강한 감염병(수족구병, 독감, 수두, 유행 결막염 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아이가 집단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등은 등원을 제한하거나 열이 내리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회복된 이후 등원을 권고하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철우, 복지·돌봄·보훈·의료 10대 공약 발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철우, 복지·돌봄·보훈·의료 10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복지·돌봄·보훈·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고,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 건강관리와 통합돌봄, 어린이·청소년 지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역 의료 확충 등을 핵심으로 한 복지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홀몸·거동 불편·저소득 어르신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밥상’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농산물과 식당, 복지관, 경로당 등을 연계해 영양 관리와 안부 확인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치매·만성질환·낙상·우울·고독사 예방 중심의 방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병원 동행과 이동 지원 등 생활밀착형 돌봄을 강화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동·어르신·장애인 돌봄과 의료·요양·주거·복지 서비스를 시군 통합지원체계로 연결하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모델’도 제시했다. 그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사회 안에서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안전 분야에서는 통학로와 학교 주변, 놀이터, 돌봄시설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어린이 안심 생활권’을 조성하고, ‘경북 청소년의 날’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0세부터 18세까지 공적으로 자산을 적립하는 ‘첫걸음 연금’ 도입 구상도 내놨다. 아동복지와 청년 자립, 노후 안정을 연계한 생애주기형 자산 형성 복지 모델로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보훈 정책으로는 참전 명예수당과 보훈 명예수당 현실화, 고령 보훈가족 생활돌봄과 고독사 예방 지원, 시군 보훈회관의 복지거점 전환,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무장애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장애인 주택 개조와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개선,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확대, 보행환경 정비 등을 통해 이동과 공공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의료 확충을 위해서는 경북 국립의대 설치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추진, 필수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따뜻한 밥 한 끼, 병원에 갈 수 있는 이동 지원, 외롭지 않은 돌봄,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경북 곳곳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일 스포츠산업 혁신 주도 및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케이(K)-스타트업 창업 경진 대회의 예선 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스포츠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기업(업력 3년 이내) 중 통합 공고일 기준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30억 원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육공단은 서류 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해 고도화 멘토링과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모두 1800만 원(최우수상 1팀 600만 원, 우수상 2팀 각 400만 원, 장려상 2팀 각 2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2026 올해의 케이(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 추천권을 받을 수 있다. 통합 본선을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한 팀은 최대 5억 원의 상금 및 대통령상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25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 자원회수시설 위장전입 의혹 ‘8명 기소’

    광주 자원회수시설 위장전입 의혹 ‘8명 기소’

    광주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위장전입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12명의 연루 혐의자 가운데 8명을 기소하고 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광주지검은 7일 조직적 허위 전입을 주도하여 광주시 행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주민등록법 위반) 등으로 시립요양병원 이사장 A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등 가담 정도가 가벼운 4명에 대해서는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광주 광산구 삼거동 소각장 부지 선정 절차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인위적으로 맞추기 위해 시립요양병원 기숙사 등지로 주소지를 허위 이전, 위장전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또, 허위로 작성된 주민동의서를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신청서’에 첨부·제출하고 실사 과정에서도 시 담당 공무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삼거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측 고발로 위장전입 의혹 수사에 나선 경찰은 광주시립요양병원을 압수수색한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9월 A씨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죄에 부합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지역사회 행정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 PC 점검하면서 교직원 사진 22만장 ‘슬쩍’…음란물 만든 30대 구속

    학교 PC 점검하면서 교직원 사진 22만장 ‘슬쩍’…음란물 만든 30대 구속

    부산지역 학교에서 교직원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 파일 22만여개를 빼돌린 전산장비 유지보수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직원은 빼돌린 자료를 이용해 음란물에 교직원의 얼굴을 합성한 불법 영상물까지 제작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성폭력처벌법,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산 장비 유지보수 업체 직원인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지역 19개 초중고, 유치원에 PC를 점검하러 방문해 교직원 194명의 클라우드에 있는 사진·영상 파일 22만 1921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교의 의뢰를 받아 교직원 PC를 점검하는 과정하다가 로그인 되어 있는 구글 포토, 네이버 마이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교직원의 파일을 자신의 USB에 복사했다. 경찰이 주거지와 사무실,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A씨는 빼돌린 사진을 이용해 교직원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불법 영상물 20개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교에서 교직원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영상물 45개도 발견됐다. 책상 아래에 있는 PC를 점검하는 중 주변을 지나는 교직원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불법 촬영물, 성적 허위영상물 등 533개를 음란물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PC에 소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A씨가 빼돌린 교직원 사진·영상물, 불법 합성 영상물이 외부에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A씨의 범행은 교직원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을 복사한 USB를 실수로 책상에 그대로 두고 가면서 발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전산 유지·보수를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흔한데, 지나치게 신뢰하면 자칫 보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교직원 당사자 또는 동료의 참여 없이 외부 업체 직원 혼자 PC를 수리하는 경우를 피하고,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울 때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나 구글, 카카오톡 등 계정에서 로그아웃해야 한다”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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