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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공군 가려고 토익·지게차 학원까지 다니지 말입니다

    [단독] 공군 가려고 토익·지게차 학원까지 다니지 말입니다

    상대적 병무 여건 좋아 경쟁률 세입대 컨설팅에 월 150만원씩 쓰고어학원에선 영어로 군대용어 배워“입대까지 사교육으로 해결” 지적 올해 7월 공군에 입대하는 대학생 김모(19)씨는 지난 2월 50만원을 내고 학원을 다녀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김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공군에 가려고 토익 학원도 다녔다”며 “중장비 학원과 토익 학원까지 월 100만원 이상을 썼다”고 했다. 공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군 입대 희망자들을 위한 컨설팅 학원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중심으로 등장했다. 병무 생활이 상대적으로 편해 일명 ‘군수’(군대에서 재수)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1차 서류전형 합격선이 해마다 오르고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의 한 어학원은 40만원대로 영어로 군사용어를 알려주고 모의고사까지 제공한다. 월 150만원 정도를 내고 공군 입대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도 있다. 공군 1차 선발 합격선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2022년까지만 해도 76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95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 가능한 정도다. 심지어 올해만 보면, 모든 회차의 1차 선발 합격선은 99점이다. 공군 1차 서류는 자격 면허 70점, 출결 20점, 가산점 15점으로 총 105점 만점이다. 자격 면허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 기준을 보면 기사는 70점, 산업기사 68점, 기능사는 66점이고, 일반 공인 자격증은 64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군 입대 예정자들은 자격면허에서 66점을 받는 기능사 자격증 정도는 취득해야 1차 서류에서 합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상대적으로 취득이 쉬운 지게차운전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모(20)씨는 “64점(일반 공인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정보기술자격(ITQ)에 합격하고 공군에 지원했는데 전체 점수 2점 차이로 떨어졌다”며 “공군에 가려면 기능사 정도는 무조건 따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공군 입대 경쟁률(입영일 기준)은 2023년 2.96대 1, 2024년 5.04대1, 2025년은 10월까지 5.63대1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학교 복학 기간과 맞추기 위해 지원율이 높은 3월은 올해 기준으로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저귀도 떼지 못한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4세 고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명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7세 고시에 이어 입대까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공군은 자기 계발의 측면에서 특히 장점이 많다”며 “이런 점으로 인해 사교육을 동원한 경쟁이 과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폭염 대응 행정력 총동원”

    李대통령 “폭염 대응 행정력 총동원”

    첫 NSC 주재 ‘남북관계 복원’ 강조 대통령실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다”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에 따른 농어가 대책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축산 농가와 관련,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량 등을 활용해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해 달라”며 “발 빠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광막이나 송풍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식 어가에 대해선 “출하가 가능한 생물들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한다든지, 또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한다든지 등의 대책도 추진해 달라”고 했다. 오는 21일부터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선 “휴가철 등을 맞아서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내수 회복을 이어 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주요 안보 현안을 미리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단절된 남북 관계의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 간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남북 관계 복원) 방안과 관련해 남북이 끊어져 있는 여러 가지 연결망, 대화망 등이 어떤 방식으로 복구 가능한지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미 관세·안보 협상이 NSC 회의에서 보고됐는지’를 묻는 말에 “한미 동맹과 관련된 점검과 점검 이후에 확인할 내용들은 상례적으로 이뤄지는 NSC 회의에서 다뤄질 내용인 만큼 다뤄졌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RE100 산업단지 추진 방안을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재생에너지 대규모 개발 및 안정 공급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청년층이 선호하는 정주 여건 마련 등의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심이 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오늘 보고드린 추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단 후보지에 대해 김 실장은 “(호남 등) 우리나라의 서남권이 자연스레 후보 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울산 등 풍력발전에 강점을 가진 곳도 유리한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별법은 올해 정기국회 통과가 목표”라며 “이후 입지를 정하게 되고, 내년부터는 해당 지역에 굵직한 기업이 입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RE100 산단 해당 지역에 대해 ‘규제 제로’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또 “교육 정주 여건을 더욱더 파격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도 했다.
  • “공군가려면 지게차 학원 정도는 다녀야”…사교육 침투한 군입대

    “공군가려면 지게차 학원 정도는 다녀야”…사교육 침투한 군입대

    올해 7월 공군에 입대하는 대학생 김모(19)씨는 지난 2월 50만원을 내고 학원을 다녀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김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공군에 가려고 토익 학원도 다녔다”며 “중장비 학원과 토익 학원까지 월 100만원 이상을 썼다”고 했다. 공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군 입대 희망자들을 위한 컨설팅 학원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중심으로 등장했다. 병무 생활이 상대적으로 편해 일명 ‘군수’(군대에서 재수)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1차 서류전형 합격선이 해마다 오르고 있어서다. 서울 강남구의 한 어학원은 40만원대로 영어로 군사용어를 알려주고 모의고사까지 제공한다. 월 150만원 정도를 내고 공군 입대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도 있다. 공군 1차 선발 합격선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2022년까지만 해도 76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95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 가능한 정도다. 심지어 올해만 보면, 모든 회차의 1차 선발 합격선은 99점이다. 공군 1차 서류는 자격 면허 70점, 출결 20점, 가산점 15점으로 총 105점 만점이다. 자격 면허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 기준을 보면 기사는 70점, 산업기사 68점, 기능사는 66점이고, 일반 공인 자격증은 64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군 입대 예정자들은 자격면허에서 66점을 받는 기능사 자격증 정도는 취득해야 1차 서류에서 합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상대적으로 취득이 쉬운 지게차운전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모(20)씨는 “64점(일반 공인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정보기술자격(ITQ)에 합격하고 공군에 지원했는데 전체 점수 2점 차이로 떨어졌다”며 “공군에 가려면 기능사 정도는 무조건 따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공군 입대 경쟁률(입영일 기준)은 2023년 2.96대 1, 2024년 5.04대1, 2025년은 10월까지 5.63대1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학교 복학 기간과 맞추기 위해 지원율이 높은 3월은 올해 기준으로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저귀도 떼지 못한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4세 고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명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7세 고시에 이어 입대까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공군은 자기 계발의 측면에서 특히 장점이 많다”며 “이런 점으로 인해 사교육을 동원한 경쟁이 과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유망 바이오기업 키운다”…강원도·셀트리온 ‘맞손’

    “유망 바이오기업 키운다”…강원도·셀트리온 ‘맞손’

    강원도가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과 손잡고 바이오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강원도와 셀트리온,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 싸이런테라퓨틱스, 트윈피그바이오랩은 10일 인천 셀트리온 글로벌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기술개발, 시장 진출, 판로 개척 등을 함께 진행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싸이런테라퓨틱스, 트윈피그바이오랩은 강원도,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로부터 투자 유치,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셀트리온은 싸이런테라퓨틱스, 트윈피그바이오랩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도 돕는다. 이 두 기업은 지난 4~5월 이뤄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항체 발굴 및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에 입주했다.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트윈피그바이오랩은 1년 내 홍천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첫발을 떼게 됐다”며 “대전 대덕까지 3자 협력 체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도시 비전을 ‘글로벌 문화 수도’로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 예술의전당과 같이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갖춘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는 개청 이래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가장 큰 변화의 중심을 지나고 있으며 이는 자족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 수도’라는 비전에 부합하도록 K-팝 아레나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송우포천선),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박 시장은 K-팝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아레나 유치를 통해 관광·소비·콘텐츠 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공연과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지면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 만큼, 지방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를 대폭 확대 발행해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목표액은 1200억 원이었으나 4배가 넘는 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아울러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3.0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40여년 전 광명시가 태동한 1.0시대와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2.0시대를 지나 시민의 뜻과 참여가 정책이 되는 3.0 시민주권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광명의 경쟁력은 시민이 주권자로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가치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시정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서 이천 지역현안에 도 차원의 정책·예산 지원 제안

    허원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서 이천 지역현안에 도 차원의 정책·예산 지원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이천시의 교육·도시·농정·체육 등 핵심 과제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도-시군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단장 김시용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 이천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허원 위원장은 “그간 도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 안전, 지역 상권 회복, 반려문화 정착,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이천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학교 진입 경사로 겨울철 안전개선, 장호원 카페거리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 허원 위원장과 김일중 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정담회에서는 겨울철 학생 통학 안전 문제와 관련해, 이천 지역 내 경사도가 높은 학교 진입로가 도로 결빙 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며, 열선 설치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허원 위원장은 “한파 일수가 늘어나면서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열선 설치, 미끄럼 방지 코팅, 고무 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호원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카페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주민참여형 문화행사가 연계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상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허원 위원장은 “장호원 카페거리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이 아닌, 지역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은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회에서는 율면 월포리 일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놀이터, 캠핑장, 산책로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허원 위원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반려문화 확산에 따라 테마파크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천시가 남부권 반려동물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캠핑장 등 추가 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총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향후 도비 확보를 통한 원활한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두고 허원 위원장은 “이천시는 인구 15만 명이 넘는 중견도시임에도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허원 위원장은 “오늘 다룬 사안들은 이천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인 만큼, 도의회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이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 대구로 최종 선정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 대구로 최종 선정

    대구시가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국제사격연맹(ISSF)은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구를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ISSF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격대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다. 특히 종목별 사격 국제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림픽 정식 종목을 포함한 26개 종목에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에 대구시는 ISSF 소속 임원진, 대한사격연맹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전략 자문을 바탕으로 대구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숙박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담은 유치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전을 벌였다. 지난달에는 유치단이 독일 뮌헨 ISSF 월드컵 현장을 직접 방문해 루치아노 로시 ISSF 회장 등에게 대구의 강점과 유치 의지를 적극 설명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로나토에서도 대구시 유치단이 마지막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홍보와 설득을 이어갔다. 그 결과 인도 뉴델리,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를 비롯한 유력 경쟁 도시들을 꺾고 최종 개최지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대회 기간 9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치러진 파리올림픽에서 대구 출신 반효진이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 대회가 세계 사격의 허브이자 국제 스포츠 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사격이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찜통교실’ 냉방비 465억원 추가 지원

    경북교육청, ‘찜통교실’ 냉방비 465억원 추가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냉방비 총 46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 5000만원 수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까지 도내 917개교가 지원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냉방비 지원을 넘어서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냉방비 외에도 여름철 기후 대응을 위해 가림막 설치, 냉풍기와 냉수기 보급, 통학로 점검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행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 조성…300억 원 민자유치

    이천시,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 조성…300억 원 민자유치

    농업회사 법인 잭큐몬티㈜와 업무협약(MOU) 체결 말(馬)산업 특구 도시 경기 이천시와 농업회사 법인 잭큐몬티(주)가 9일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 조성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잭큐몬티가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 자작나무 숲길,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이천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국제 공인 승마경기장 조성사업은 호법면 매곡리 일원에 2026년 10월 착공하여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완공 후 전국단위 승마대회 개최는 물론, 휴양·레저 승마 체험을 즐기며, 자작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산업 특구 이천시는 2차 진료가 가능한 말 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마장마술 국가대표를 배출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을 운영 중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라는 새로운 분야를 발판 삼아 관내에 체류형 관광휴양 인프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또 다른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복합 말산업 관광도시 이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인천~기륭 크루즈 항로 열리나…IPA, 대만크루즈협회에 제안

    인천~기륭 크루즈 항로 열리나…IPA, 대만크루즈협회에 제안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개막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석, 대만크루즈협회와 인천항과 기륭항을 잇는 ‘이중모항’ 항로 개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중모항은 하나의 크루즈 항로에서 두 개의 항만이 동시에 출발, 도착 항으로 운영되는 형태를 말한다. 승객은 어느 항에서나 탑승하거나 하선할 수 있다. IPA는 이 포럼에서 인천항이 모항으로서의 장점을 홍보하고 인천~기륭을 오가는 항로 모델을 제안했다. 인천항은 인천공항과 약 30분 거리여서 해외 관광객의 ‘플라이 앤 크루즈’가 가능하다.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후 관광을 즐기다 비행기로 출국하기 용이한 것이다. 반대로 비행기로 입국했다가 크루즈로 출국해도 된다. IPA는 이 같은 플라이 앤 크루즈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중모항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인천항은 과거 크루즈 기항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크루즈 절반 정도가 모항으로 운영하는 등 크루즈 선사들로부터 모항으로서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효과가 높은 모항 항로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문원한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이어 한국관광공사·강남구청 표창

    이문원한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이어 한국관광공사·강남구청 표창

    2014년 한의약 세계화 공로에 이어, 2025년 해외 환자 유치 성과로 정부 및 지자체 동시 표창 쾌거 이문원한의원(원장 이문원)이 최근 대한민국 정부 기관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서울시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으로부터 해외 환자 유치 및 한국의학 홍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연이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문원한의원은 이미 2014년에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 유치를 통해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동시 수상이 K-메디컬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문원한의원의 독자적인 치료법과 연계된 ‘메디컬 헤드스파’ 프로그램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만의 수준 높은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강남구청은 K-뷰티와 의료의 중심지인 강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의료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이문원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관에서 이문원한의원의 철학과 노력을 꾸준히 인정해 주셔서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저희를 믿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주신 모든 환자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과학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K-메디컬의 힘으로, 전 세계인의 두피 건강과 삶의 자신감을 되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으로 거처를 옮긴다. 전주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은 김 지사가 완주군에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20일 삼봉지구 아파트로 이사하고 21일에는 전입신고도 마칠 예정이다. 현재 김 지사는 3년 전부터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앞 신시가지 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거주하고 있다. 김 지사가 완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은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군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세차례나 완주군청을 방문했으나 정치권과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김 지사는 아예 거주지를 완주로 옮겨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들과 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완주에서 출퇴근을 하며 주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진정성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복안이다. 유 수석은 “일부 반대 단체나 지역 정치권과 달리 상당수 군민 정서는 통합에 긍정적 정서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완주군 정치인들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조차 원천봉쇄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지사께서 직접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최대 관심사인 전주-완주 통합은 찬성측과 반대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찬성측이 제시한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해 난항이 예상된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한편, 전주-완주 통합은 김 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 지역 상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불을 때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의료기기·AI·바이오산업, 경기도가 선도해야 합니다

    박상현 경기도의원, 의료기기·AI·바이오산업, 경기도가 선도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의료산업 진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AI·바이오 융합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의료산업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료산업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관계자,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는 의료기기 산업을 Al의료와 바이오 기반으로 재편했고,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사업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기술개발단계부터 임상, 인허가,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병원과 협력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료산업팀은 병원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산업 확대, 해외의료진 초빙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교육과 실습이 가능 하도록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러한 전략은 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의료산업과 현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경기도가 의료기기산업 뿐만 아니라 병원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AI 과학자 상위 100명 중 절반이 중국인

    전 세계 상위 100명의 인공지능(AI) 과학자 중 절반이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0명의 AI 과학자 중 50명이 중국의 연구소나 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위 100위 안에 든 미국 내 AI 과학자 20명 가운데 10명도 중국계로 분류됐다. 이번 조사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하 중국투자진흥사무소(ITPO 차이나)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대상은 2015~2024년 연구자 약 20만명의 주요 학술 논문 9만 6000여편이다. 다만과학자의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SCMP는 100명의 리스트 중 특히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계 인재도 따로 소개했다. 인간의 시각적 능력을 모방해 이미지를 분석하는 AI 기술인 ‘컴퓨터 비전’ 분야 선구자인 허카이밍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조교수와 주쥔옌 미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과학부 조교수가 그들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중국 인재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칭화대 동문인 주방화와 자오젠타오가 AI 칩 개발 기업 엔비디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이전까지 미 워싱턴대와 UC버클리에서 각각 강의했다.
  •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주거환경·교통망 개선 성과 ‘톡톡’볼거리·즐길거리 늘려 관광객 유치 울산 북구는 민선 8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올리면서 새로운 교통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모사업 잇단 선정… 1000억 예산 확보 북구는 지난 3년간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 농소1동 옛 호계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사업비 33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동동 정자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300억원), 같은 해 중산동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306억원)에 각각 선정됐다. 이를 통해 북구는 도시재생과 풍수해 정비 성과를 냈다. 북구는 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울산의 새로운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2021년 신설된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망이 확충됐다. 특히 ITX 마음이 북울산역에 정차하면서 서울 청량리행과 강원 강릉행이 신설됐다.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들의 서울 수도권 이동이 한결 쉬워졌다. 최근에는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북울산역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북울산역 중심 철도 교통망 확충 북구는 북울산역 중심의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내년부터 북울산역까지 연장된다. 또 북울산역과 도시철도 2호선의 연계도 추진된다.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운행하는 KTX 이음의 북울산역 정차도 추진된다. 울산외곽순환도로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은 북구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북부대생활권 요충일 뿐 아니라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그린도시 만들기 사업도 한창이다. 북구는 철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울산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은 2022년 조성을 시작해 올해 초 마무리됐다. 울산시와 경주시 경계 지점에서부터 송정 신도시 지구까지 7㎞ 구간에 14.8㏊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숲은 새로운 주민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산업도시 북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먼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옛 호계역 일원에 아트전시관이 2027년까지 건립된다. 아트전시관은 앞으로 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전시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수장고,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3층 규모로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아트전시관 일원을 문화의 뜰로 조성해 인근 울산숲과 연계, 북구 문화·여가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강동관광단지는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지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웰일즈코브 관광단지와 인근의 롯데리조트가 완공되면서 강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이 완공되면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 반구천 암각화와 AI의 공존… 울산, 예산 5조원 시대 열었다

    반구천 암각화와 AI의 공존… 울산, 예산 5조원 시대 열었다

    광역시 승격 28년 만에 예산 10배개발제한구역 145만㎡ 해제 성과AI 거점 도약에 분산에너지 선도‘울산형 광역비자’로 경쟁력 확보 울산시는 민선 8기 3년 동안 당초예산(본예산) 5조원 시대 개막과 32조 7691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145만 2000㎡(약 44만평)를 해제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울산시는 민선 8기 행정혁신, 경제·산업, 도시·교통, 문화·관광, 시민생활, 균형발전 등 6개 분야 20개 사업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행정 혁신·문화 관광 등 6개 분야 성과 시는 행정 분야 성과로 ‘본예산 5조원 시대 개막’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꼽았다. 시는 지난 3년간 교부세와 국비 확보에 힘을 쏟아 4조원대의 본예산을 5조 1567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광역시 승격 시점인 1997년 5078억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성장했다. 시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도 강화했다. 지방채 1633억원을 상환했고 산하 공공기관을 13개에서 9개로 통폐합했다. 무엇보다 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개발제한구역 145만 2000㎡를 해제해 새로운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1호 해제지인 중구 다운동 16만 5000㎡에는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가, 2호 해제지인 울산체육공원 92만 4000㎡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된다. 3호 해제지인 동구 남목 일원 36만 3000㎡에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을 위한 ‘남목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또 국가·지방전략산업으로 선정된 706만 2000㎡에는 수소 융·복합밸리(수소산업), U밸리(이차전지 산업),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가 조성된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투자유치 32조원 돌파’, ‘글로벌 인공지능(AI) 거점 도약’, ‘분산에너지 선도’,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가지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기업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울산에 대한 신뢰와 매력을 높인 결과 32조 7691억원의 투자로 이어졌다. 시는 투자유치에 따른 1만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특히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세계적 거점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가 공동으로 7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공단에 103㎿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또 울산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면 시민과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유치할 기반도 조성된다.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울산형 광역비자’ 시행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친환경 도시철도 울산 수소트램’, ‘도로·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도시공간의 전략적 재편’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수소트램 1호선은 2023년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울산공업축제 부활’, ‘문화와 자연, 스포츠가 공존하는 유(U)잼도시’, ‘마이스·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성과로 꼽았다. 울산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산업도시에서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국가정원을 넘어 세계정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제정원박람회에는 세계 31개국에서 1300만명이 참여한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다.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지난 5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는 12일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승인만 남았다. 이로써 2010년부터 시작된 15년간의 대장정이 민선 8기에서 빛을 보게 됐다. 시민생활 분야에서 ‘시민·청년·여성 행복도시’, ‘복지·건강 사회 실현’,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시는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정·문화·복지 분야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청년 희망주택공급 사업으로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청년실습생 채용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울산아이문화패스카드 발급,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산재 전문 공공병원 착공 등도 성과로 꼽았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는 지하에 매설된 복잡한 배관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지휘본부인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지난 5월 준공했다. 노후 산단의 점검 및 개선으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시대 4대 특구 ‘완성’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방시대 4대 특구 완성’, ‘지방자치 30주년’,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광역협력 강화’를 주요 성과에 포함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법정도시 등 지방시대 4대 특구를 모두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민간 투자 활성화, 도심 공간의 복합개발, 문화 콘텐츠 및 기반 강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의 지방정책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를 유치했다. 17개 시도와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를 통해 울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공항 연내 착공… 고속도로 연말 개통… 새만금 하늘길·뱃길·철길 열린다

    새만금을 환서해권과 연결하는 공항·항만 건설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속도로도 연말 완공 예정이어서 기업 유치와 내부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새만금항 인입 철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대선공약 등과 맞물려 순조로울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한다. 2029년 개항이 목표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지적받은 조류 서식지 대책 등은 이달까지 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새만금공항은 현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지역에 활주로(길이 2500m) 1본, 계류장(여객주기장 5대). 터미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새만금항은 부두 2선석, 방파제(3.35㎞), 호안(6.9㎞) 등을 건설해 내년 개항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 총사업비 3조 2476억원을 들여 5만t급 부두 9선석, 방파제 3.35㎞, 호안 16.3㎞, 배후 부지 451만㎡를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2030년까지 2조 6138억을 투입해 부두 6선석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 철도는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군산 대야~새만금항 간 48.2㎞를 단선 전철로 연결한다. 욕구 신호소~대야역 간 19㎞는 군장산단선을 활용하고 새만금신항~욕구 신호소 간 29.2㎞를 새로 건설한다. 사업비는 1조 3282억원으로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55.1㎞는 연말 개통된다. 2018년 착공한 지 7년 만이다. 전 구간 4차선으로 분기점 4곳, 나들목 3곳, 휴게소 2곳이 설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터덕거리던 공항, 항만, 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이 완공되면 환서해권 중심지인 새만금을 투자 적지로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박천동 북구청장 “예산 1000억원 확보…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

    박천동 북구청장 “예산 1000억원 확보…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

    “지난 3년간 도심 녹색 생활공간인 울산숲을 조성하고, 북울산역 중심의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쏟았습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성과를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는. “정부의 대규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도시재생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북구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1000억원에 가까운 큰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들을 통해 도시의 성장 기반을 촘촘히 다지고, 주민 생활의 질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계획은. “우선 울산숲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숲은 앞으로 연암정원 등 휴식공간과 연계해 문화행사와 특색 있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울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여기에다 많은 사람들이 울산숲을 찾아 여유와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입힐 계획이다. ” -교육 분야의 성과는 어떤 게 있는지. “지난 3년 동안 교육, 보육, 청년정책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다.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서는 멀티캠퍼스인 울산대 ‘유비캠퍼스’를 유치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앞으로 유비캠에 스마트팩토리, 인문학 강좌 신설 등 평생교육 기반을 더 다지겠다. 또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돌봄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북구에는 다함께돌봄센터 9곳과 공동육아나눔터 3곳 등이 조성돼 울산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돌봄시설을 구축했다.” -남은 임기 1년 계획은. “남은 1년의 임기는 급하게 성과를 내기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애초 목적에 맞게 잘 추진되는지를 살피는 등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
  • 김두겸 울산시장 “꽃밭에 벌들 몰려오듯… 기업 기반 조성하니 32조 투자 유치”

    김두겸 울산시장 “꽃밭에 벌들 몰려오듯… 기업 기반 조성하니 32조 투자 유치”

    “꽃밭을 잘 조성하면 벌들이 몰려듭니다. 울산시는 지난 3년간 기업 활동 기반을 조성해 32조 769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꽃밭을 만들어 벌들이 몰려들게 하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취임 3주년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 성과와 남은 1년 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방시대 4대 특구 완성 의미는. “지방시대 특구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울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도심융합특구를 통해서는 첨단 신산업 육성과 산업·주거·문화가 결합한 혁신 공간을 만든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선순환구조가 완성되면 울산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는데. “울산시는 2023년 말부터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팀 논의를 시작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아마존이 지난 5월 말 울산 투자를 확정했다.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이자 미래를 이끌 반도체, 이차전지, AI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는. “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박람회장 기반 공사가 한창이고 분산 개최 장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을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은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삶의 질과 도시미관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데.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인의 보물이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등재 권고’ 의견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만큼 오는 12일 파리회의에서 등재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형 광역비자 발급의 의미는. “광역비자는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게 비자를 설계하면 정부가 승인해 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울산형 광역비자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직무,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등을 수료하면 울산시가 이들 중 우수 인력을 선별해 인증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발급해 준다. 조선업 등 주력 산업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 500조 ‘치매머니’ 잡아라…은행들 ‘유언신탁’ 유치전

    500조 ‘치매머니’ 잡아라…은행들 ‘유언신탁’ 유치전

    ‘시니어 1000만 시대’가 현실화하면서 오는 2050년 약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치매머니’를 잡기 위한 시중은행들이 경쟁이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말) 기준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상품 잔액은 3조 76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조 5025억원)보다 1605억원 늘었는데, 2022년 말(2조 540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83.4%나 급증한 수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154조원이 2050년에는 488조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5대 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 역시 올해 4조원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유언 대용 신탁이란 고객이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생전에 수익자와 분배 조건 등을 미리 정하는 상품이다. 금융사는 운용 수익을 받다가 고객 유고 시 미리 계약한 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넘겨준다. 유언장만 작성할 경우 사후 진위 여부 등을 놓고 각종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미리 설계하는 것이다. 시중은행 중에는 하나은행이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최근에는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라는 통념을 깨고 유언전용신탁의 접근성을 낮추는 추세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5억원이던 금전 신탁 가입 문턱을 5000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다음달 중으로는 5분의 1 수준인 100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농협은행도 지난달 NH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을  최소 3억원이던 가입 금액을 금전 신탁 5000만원 이상, 재산을 포함한 경우는 총 1억원 이상으로 낮췄다. 유언대용신탁에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신탁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치매머니 대응 차원에서 후견제도와 신탁을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한 상품을 내놨다. 고객이 치매 발병 전 판단 능력이 온전할 때는 본인이 운용하다가, 치매 발병 이후에는 미리 지정해 둔 성년후견인이 운용하는 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이용하면 자의적인 재산 처분을 제도적으로 차단해 유산을 둘러싸고 가족간 분쟁과 오해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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