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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상승 반영 부산 학교 급식단가 5% 인상

    물가 상승 반영 부산 학교 급식단가 5% 인상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 무상급식의 질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급식비를 5%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6월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4.8% 오른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급식비를 인상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시교육청이 41억원, 부산시가 17억원을 편성해 총 58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 급별 급식비는 유치원이 120원 오른 2620원, 초등학교가 160원 오른 3470원으로 책정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 210원과 220원이 오른 4440원, 4630원이다. 급식비 인상분은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9월 초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급식비 인상은 시와의 상호 협력한 결과로, 급식비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조해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물가 인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일선 학교의 급식 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일반고 신설 조속 추진 건의

    박경귀 아산시장, 일반고 신설 조속 추진 건의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가칭 ‘북아산고’ 신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음봉지역 일반고 신설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와 충남도교육청은 둔포지역에 가칭 북아산고를 2025년 개교를 위해 학교용지 매입비 전액 지원과 학교 진입로 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10월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재정투자심사에도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협약에 이어 음봉 월랑리 일원 ‘아산제2디지털산업단지’ 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일반고 신설을 건의했다. 음봉지역은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 공동주택 약 7000세대가 밀집돼 있고, 이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4개의 산단에 2026년까지 공동주택 약 8000세대가 추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산시는 인근 탕정면·음봉면 일원에 조성되는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 지구내에도 2만1000세대가 조성 예정으로 인근지역 도시개발까지 고려한다면 향후 약 3만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유치원 4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용지가 계획된 만큼 충남교육청이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해 고등학교 신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공립대 졸업하려면 ‘국가안보’ 이수해야”’..중국처럼 변하는 홍콩

    “공립대 졸업하려면 ‘국가안보’ 이수해야”’..중국처럼 변하는 홍콩

    홍콩의 중국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을 대표하는 8개 대학이 졸업 필수 이수 수업으로 국가안보 강의를 신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중문대, 홍콩과기대. 홍콩이공대 등 8개의 공립대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국가안보법과 관련된 강의를 필수적으로 이수한 학생들만 졸업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진보언론인 홍콩 명보는 지난 25일 홍콩대가 전체 재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2~2023학년도부터 졸업을 위해서는 국가보안법 강좌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공고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해당 과목은 0학점이지만 졸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찰 출신 행정장관을 수장으로 하는 새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홍콩의 중국화’가 더욱 가속화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 교육부는 대학생 외에도 홍콩 중고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중국식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추가 공개한 상태다.  홍콩 교육부 크리스틴 초이 장관은 최근 진행된 입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홍콩 소재의 중고교생은 재학 3년 과정 중 반드시 한 번은 중국 본토를 방문해야하는 커리큘럼을 신설했다”면서 “이는 기존의 일반 과학 과목을 대체한 시민사회과목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본토 방문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홍콩 교육부가 2~6세 아동부터 국가보안법 교육을 의무화 하는 지도 지침을 내린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지침이다. 2020년 6월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강제된 이후, 홍콩 당국의 교육 통제가 매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홍콩 교육부는 각 학교의 교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교육 과정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때 활용되는 시 주석의 발언은 지난 1일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서 시 주석이 한 연설이 주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초이 장관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시진핑 주석이 최근 홍콩에서 한 연설의 중요한 개념을 익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생에서의 주요 목표와 꿈이 국가의 미래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교육부는 학교에서 푸퉁화(普通話: 중국 표준어) 교육을 강화해 홍콩의 중국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홍콩은 일상 생활에서 중국 본토 표준어인 푸퉁화와는 다른 광둥화(廣東話)를 사용하고 글자도 간체자가 아닌 번체자를 사용하지만, 홍콩 교육부가 학교 일반 수업에서 푸퉁화를 전면적으로 사용해 기존 광둥화 대체를 시도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초이 장관은 “젊은 세대가 푸퉁화를 모른다면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푸퉁화로 학교 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홍콩 학교에서도 푸퉁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2019년 대규모 반정부 학생 시위와 2020년 있었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학교 내에서의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9년 홍콩 각 대학들은 학생들을 겨냥해 ‘법의 지배를 존중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안보의식 개조와 애국주의 강화를 강조한 내용의 이메일을 전송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경제자유구역 수시로 지정한다

    경제자유구역 수시로 지정한다

    민간의 지역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이 ‘수시 지정 체계’로 전환된다. 정부는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제13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경자위)를 개최해 경제자유구역 수시 지정 업무 처리를 위한 운영규정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제자유구역의 신규 지정 방식을 기존 5~6년 주기 일괄 공모에서 수시 신청 및 지정 방식으로 전환해 관련 절차와 기준 등에 대한 규정을 제정했다. 세부절차도 개선해 신청부터 지정까지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경제자유구역이 11개 시도에 지정돼 있고 개발률이 90%에 달해 단위지구 중심으로 지역의 신규 지정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이 변화하고 지역 주도 지방경쟁력 강화와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 지역 개발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로 신청하면 지역의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과 민간의 투자 수요,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자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을왕산 지역을 추가 지정해 글로벌 복합영상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연내 신규 지정절차에 맞춰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또 캐나다 학교법인(GWSCE)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신청한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을 의결했다. 이 국제학교는 캐나다 매니토바 주정부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을 도입해 정원 1312명 규모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진종욱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지역의 자율성 제고 및 기업 수요에 신속 대응하도록 개발계획 변경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 20년새 3번째 분화”…일본 규슈 활화산 ‘피난’[포착]

    “최근 20년새 3번째 분화”…일본 규슈 활화산 ‘피난’[포착]

    이틀째 강하게 분화화산재 2.2㎞ 치솟아 “최근 20년 사이에는 상위 3위에 들 정도로 큰 분화.” 일본 규슈섬 남쪽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이틀 연속 강하게 분화했다. 당국은 ‘분화 경계 레벨5’를 발령해 분화구 반경 3㎞ 이내 지역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사쿠라지마 섬은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0㎞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여러 차례 분화했으며 지난 1월에도 폭발에 수km 반경에 화산재 구름을 내뿜기도 했다.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고 분출물로 인해 섬이던 사쿠라지마가 동쪽에 있던 오스미반도와 이어지기도 했다. 2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 31분에도 분화했다. 이날 분화로 분연(噴煙·화산 분화구에서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화산가스나 알갱이가 작은 화산재)이 화구에서 약 2.2㎞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화산재는 오전 10시 무렵이면 가고시마현 경계를 넘어 이웃한 미야자키현까지 날아가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NHK에 따르면 분화는 전날 오후 8시5분쯤 일어났다. 폭발적인 분화로 분출된 돌이 분화구 동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2.5㎞까지 날아갔다. 즉각적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와 관련해 즉각 경계 레벨을 기존 레벨 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 5 ‘피난’으로 올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기상청은 분화구에서 3㎞ 이내 지역에 화산암이 떨어지고 2㎞ 이내에 용암, 화산재, 가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별한 경계를 당부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피난 대상 주민 33가구 51명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23세대 33명이 대피했다일본 정부는 24일 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 방지 조치를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가고시마시는 분화의 영향을 고려해 사쿠라지마 섬안에 있는 유치원, 보육원, 방과 후 아동 시설 등을 휴원하도록 했다. 가고시마시청 사쿠라지마지소에 있던 한 직원은 “분화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나 공진으로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사쿠라지마의 화구에서 분석이 2㎞ 넘게 날아가는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20년 6월 4일 이후 2년여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한 것이지만 100여년 전 ‘다이쇼 대분화’와 같은 대규모 분화가 임박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위원회 첫 의정활동 개시’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위원회 첫 의정활동 개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교육청으로부터 교육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심 의원은 먼저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1기 2기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었느냐고 물었다. 조 교육감은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며 “기초학력, 교권붕괴, 정치적 쟁점인 자사고 문제는 진보교육감 때문이야라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국가적 의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교육정책국장(고효선)을 대상으로 디벗, 원격수업과 관련하여 네가지 맥락으로 질의했다. 디벗 사업은 디지털과 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 학습 친구’라는 의미다. 중1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초등학교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 기기를 임대하는 형태에서 렌탈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 의원은 디벗과 예산과 관련하여 2021년 681억, 올해는 57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고 있음을 꼬집어 말하며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효성은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고효선 정책국장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활동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며 우리나라는 IT 강국인 만큼 학생들에게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지 어려움 때문에 이것을 안할 수는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디벗을 처음 시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에서 기금을 타 시도로 전출해 학생들을 농촌유학 보내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고 정책국장은 “회계상의 문제였다. 전라남도와 하다보니 전라남도 지자체, 전라남도교육청, 일부 우리교육청에서 분담해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에게 지급이 되고 있다”며, “학생이 농촌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주비, 식비, 수업교재비 등 비용이 발생하는데 비용을 집행할 수 있는 방도가 없어 회계 전출을 해서 그 현장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답하였다. 심 의원은 이 밖에도 공영형유지원,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이 동일한 환경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제언을 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는 13,000여명이나 있지만 특수학교는 32개 밖에 없다는 것과 특수학교 중 심리상담센터가 단 한 곳만 있는 것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의 교육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잘된 것은 함께 나누며 학생들의 교육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엔 인구통계에 따르면 0.84명을 기록한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8개국 중 가장 낮다. 올해는 0.77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늦게 낳고, 적게 낳고, 안 낳은 결과다. 열악한 양육 환경이 그 첫째 이유로 꼽힌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한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모두가 입을 모은다.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사회와 국가, 기업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골고루 분담하는 ‘부담의 사회화’가 해법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건축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이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고, 발달 단계에 맞게 배우고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청라 하나드림타운에 새로 문을 연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그 좋은 사례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출산과 육아가 더이상 한 가정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저출산 현상 대응이 안정적 보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58번째로 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청라 하나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건립된 직장어린이집이다. 연면적 3960㎡(약 1200평)에 정원 300여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매립지에 세워진 청라 지구는 모든 시설이 차량 동선 위주로 구성돼 인간적 척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들은 주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업무시설에 익숙하다. 구색을 갖춰 살기에 편리하긴 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쌓을 만한 마을, 골목길 등 사람 냄새 나는 구석이나 자연환경은 부족하다. “잃어버린 소우주를 아이들에게 되찾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나어린이집을 디자인한 건축가 손진 소장(이손건축)은 “건축 디자인에서 도시의 콘텍스트와 역사 등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곳은 환경이라고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새롭게 형성된 지역에 지어지는 어린이집에 대한 구상은 이런 도시적 ‘결핍’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나와 베네치아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이손건축 설립(1997년) 초기 천사유치원(경기 안양)을 시작으로 운문유치원(경북 경산), 아이뜰유치원(경기 수지) 등 꾸준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 척박한 신도시의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도시적 공간이란 무엇이어야 할지 고민해 온 손 소장은 유아 스스로 학습 주체가 돼 흥미를 발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서 해법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유아교육가 로리스 말라구치가 정립한 이 교육법에서는 유아를 또래 친구나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부터 동기가 유발돼 스스로 학습을 구성해 나가는 존재로 본다. 그런 만큼 주위의 사회, 문화 그리고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사회적 환경뿐 아니라 물리적 환경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의 공간에 미적 요소를 많이 가져감으로써 스스로 몸을 움직여 오감으로 체험해 보도록 한다. 손 소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했다”며 “동네를 이루는 구성물을 물리적으로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구성적·공간적 틀을 통해 그것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철마다 꽃이 피고 지는 산이 있고 내가 흐르며 마당을 가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런 정감 있는 ‘동네’를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비슷한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남북으로 긴 가로 140m, 세로 40m의 장방형 대지에 들어선 하나어린이집을 위에서 보면 종이접기를 했던 것을 펼쳐 놓은 모양이다. 지붕을 덮은 잔디의 초록색이 신선하다. 옆에서 보면 굴곡진 지붕이 마치 자그마한 산봉우리들이 올라앉은 것 같다. 언덕과 그 사이사이 삐죽 튀어나온 천장들 때문에 3개의 방향에서 보는 외관은 제각각이다. 손 소장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어린이집 건물에 의도적으로 굴곡진 지붕을 만들고 그 자체로 지형을 이루도록 했다”면서 “인공적 지형의 구성은 종이접기 형식을 취해 의도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굴곡진 지붕 덕분에 내부에는 천장 높이가 2.5m에서 6.6m에 이르는 역동적 공간이 만들어진다. 하나어린이집에서는 곳곳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손 소장은 “삭막한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정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접하고, 인공조명이 아닌 부드러운 자연광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넓고 평평한 1층 평면은 두 개의 영역으로 크게 나눠 주차공간에서 가까운 남쪽에 영아 영역(1~2세 반)을, 북쪽으로 유아 영역(3~5세 반)을 배치했다. 18개의 보육실이 긴 복도 양쪽으로 펼쳐진다. 바닥의 마모륨 색깔로 구분된 영역별로 광장 역할을 하는 공동 놀이공간이 있고, 여기에서 보육실로 들어가는 구조다. 9m 모듈을 기본으로 다양한 크기의 마당 9개가 2개의 보육실마다 하나씩 들어앉았다. 보육실 2개가 하나의 놀이마당을 양쪽에서 공유하는 방식이다. 각 보육실은 한쪽 면이 마당과 접하도록 디자인돼 있어 통창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되고, 날씨가 좋을 때는 마당에 나가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마당의 타일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색을 다채롭게 입혀 미적 요소를 가미했고 그 색깔이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긴 복도에는 기하학적 모양의 천장을 적절히 배치해 마당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광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에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1층 내부에는 자작나무 집성목으로 된 목구조가 길게 띠처럼 이어진다. 어린이집은 아이들 옷장, 장난감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교재 때문에 수납공간이 넉넉해야 한다. 교사들이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휴먼스케일을 적용해 높이 2.2m, 깊이 0.6m, 폭 1.2m의 목구조를 길게 띠처럼 설치했다. 목구조 띠는 수납공간 외에 보육실과 유희실, 원무실의 경계를 규정하기도 하며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내부 공간에 수평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준다. 긴 복도 한편 자전거 주차 구역에 자전거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봐 아이들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는 것 같다.영아·유아 영역이 이어지는 지점 왼편으로는 통창이 시원하게 나 있는 식당,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형 도서공간을 뒀다. 폭 3.8m의 계단형 도서공간을 오르면 다목적 공간과 특활실, 요즘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만난다. 비가 오는 날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은 밖으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2층 지붕의 잔디 언덕에 올라가 자연을 밟고 느낄 수 있다. 2층 다목적실의 사각형 천장은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한다.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구름을 올려다보고, 비가 오는 날엔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남북으로 길게 배열된 보육실과 마당들 사이로는 원무실 및 유희공간들이 안쪽으로 배열돼 동서로 맞물린다. 교사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사무를 보는 원무실 외에 교사들을 위한 휴식공간, 학부형들의 상담실에도 신경을 썼다. “사립어린이집에 가 보면 대부분 교사들의 공간이 너무 열악했어요. 어린이집의 주인공은 물론 어린이들이지만 교사들과 부모들도 똑같이 중요한 사용자입니다. 아이들, 학부형, 교사 3요소를 충족하는 공간이야말로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개관 첫해인 올해에는 전체 수용인원의 3분의1 정도인 95명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22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핀다. 양은희 원장은 “층고가 높고 선과 면이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돼 있어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을 발견하곤 신기해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풍부해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10만명 넘어선 현실 속 ‘우영우’, 10명 중 8명 대학 문턱 못 넘어

    10만명 넘어선 현실 속 ‘우영우’, 10명 중 8명 대학 문턱 못 넘어

    고교 졸업 장애학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15% 미만으로, 전체 학생 진학률의 5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올해 처음 10만명을 넘으면서 대학 진학률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교육부의 2022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총 10만 3695명으로 집계됐다. 장애 영역별로는 지적장애가 5만 3718명으로 가장 많고, 자폐성장애가 1만 70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만 9세 미만 아동 가운데 발달이 느린 장애 유형을 가리키는 발달지체 1만 1087명, 지체장애 9639명 순이었다. 장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이들 학교 안에서 따로 공부하는 특수학급 학생은 5만 7948명으로, 지난해보다 3882명 늘었다. 비장애학생과 한 학급에서 같이 공부하는 통합학급 학생은 1만 7514명으로 전년보다 914명 증가했다. 전국 특수학교 192곳에는 2만 7979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장애학생 비율은 유치원 12.1%, 초등학교 19.3%, 중학교 28.7%, 고교 31.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특수학교는 국립이 5개, 공립 97개, 사립 90개다. 경기(38개)와 서울(32개) 등 3분의1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세종에는 1개, 제주 3개, 광주는 5개뿐이었다. 올해 2월 졸업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졸업생은 9378명이었는데, 이 중 전공과·전문대학·일반대학 진학자는 3831명(40.9%), 취업한 졸업생은 1843명이었다. 전문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특수학교에 설치한 1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가리키는 전공과 졸업생이 2450명이다. 일반대학 진학자는 842명(9.0%), 전문대학 진학자는 539명(5.7%)으로 전체 졸업생의 14.7%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9308명 가운데 일반대학 진학자가 819명, 전문대학 진학자가 495명으로 14.1%였다. 올해 소폭 늘었으나 전체 고교생의 일반·전문대학 진학률인 73.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현실 속 ‘우영우’는 꿈일 뿐…장애학생 대학 진학률 14.7%

    현실 속 ‘우영우’는 꿈일 뿐…장애학생 대학 진학률 14.7%

    고교 졸업 장애학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15%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의 2022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총 10만 3695명으로 올해 처음 10만명을 넘었다. 장애 영역별로는 지적장애가 5만 3718명으로 가장 많고, 자폐성장애가 1만 7024명, 만 9세 미만 아동 가운데 발달이 느린 장애유형을 가리키는 발달지체가 1만 1087명, 지체장애가 9639명 순이었다. 장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일반학교 내에서 따로 공부하는 특수학급 학생이 5만 79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5만 4266명에서 3882명 늘었다. 비장애학생과 한 학급에서 같이 공부하는 통합학급 학생은 1만 7514명으로 전년도 1만 6600명 대비 914명 증가했다. 장애학생들만 다니는 특수학교는 192곳이었다. 국립 5곳, 공립 97곳, 사립이 90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8곳, 서울 32곳으로 3분의 1 이상이 두 지역에 몰려 있었다. 세종 1곳, 제주 3곳, 광주는 5곳뿐이었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은 지난해 2만 7027명에서 올해 2만 7979명으로 952명 늘었다. 장애학생이 특수학교에 재학하는 비율은 유치원 12.1%, 초등학교 19.3%, 중학교 28.7%, 고교 31.5%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특수학교에 등교하는 학생은 모두 2만 6978명이었다. 통학버스 이용이 1만 62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가용이 7501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은 1364명에 그쳤다. 올해 2월 졸업한 졸업생은 9378명이었는데, 전공과·전문대학·일반대학교 진학자는 3831명(40.9%)이었다. 취업한 졸업생은 1843명이었고, 비진학·미취업자가 3704명(39.5%)이었다. 진학자 가운데 전문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특수학교에 설치한 1년 이상 교육과정을 가리키는 전공과 졸업생이 2450명이었다. 일반대학 진학자는 842명(9.0%), 전문대학 진학자가 539명(5.7%)으로 전체 졸업생의 14.7%에 그쳤다. 이는 전체 고교생의 일반·전문대학 진학률 73.7%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광주시교육청 ‘매입형유치원 사업’ 전면 재검토

    광주시교육청이 2019년부터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공립전환 사업(매입형유치원)’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매입형유치원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광주시교육청은 매입형유치원 사업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올해 3월까지 5개원을 설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1개원만 공립전환 되는등 성과가 저조해 올해 계획은 전무하다. 이로인해 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매입형 유치형 사업 초기에는 13곳이 지원해 6.5대 경쟁률을 기록, 2곳이 선정됐다. 최종 1곳이 선정돼 지난 2020년 3월 공립으로 전환됐다. 시교육청은 당시 건물과 토지 등을 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에도 3개원 공립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종 2개원을 선정하고 심사를 벌였다. 그러나 1개원은 학부모 동의를 얻지 못해 자진철회 했으며 1개원은 ‘학부모 운영위 회의록 조작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매입형 유치원 사업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최모 광주시의원이 필리핀으로 도주한 가운데 경찰이 지난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서구 시교육청 행정예산과에서 업무용 컴퓨터와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최모 의원이 시교육청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교육청 관계자가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 담당 공무원 2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 중 1명은 업무상 비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매입형유치원 선정 기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학부모 동의 여부인데 그동안 전환된 곳은 1개원뿐이어서 올해 사업계획은 세우지 않았다”며 “전면 재검토해 올해 말께 사업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작 제4선거구·국민의힘)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1, 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밀학급 해소방안 및 중등학교 배정 문제, 초등학교 교통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누리과정 학비 지원 등 교육계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의원은 1차 업무보고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정 지역에서 30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의 현실적인 해소방안이 있는가” 하는 질의에 “분반을 통한 기간제 교사 활용, 모듈러 교실, 새로운 학교모델 발굴 등 모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학부모 반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군 조정이나 지역적 편의를 고려한 학생 배정 등 정책적으로 선행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학부모 이익 충돌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점진적인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일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치구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원방안의 모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교통봉사자 희망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참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둘째 날 질의에서는 누리과정 유아학비, 보육료 지원 예산 부담에 관한 우려를 표명하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누리과정은 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하는 만 3~5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및 방과후과정비를 전액 지원하는 학비지원 사업이다. 이어 이 의원은 “한시법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의 일몰시한이 다가오는데 재원 부담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한 “유아교육은 아이들이 사회진출을 위해 가장 처음 받는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어떠한 법이든 그 제정된 취지가 몰각되고 추진 동력을 잃으면 그것은 이미 법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된다. 일관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돌봄교실·원격교육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로 세상 바꾼다

    돌봄교실·원격교육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로 세상 바꾼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포함해 사회적 책임을 유독 강조하는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 목표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 중 아동 교육과 관련된 활동이 유독 눈길을 끈다. 미래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우선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교실을 늘리는 데 매년 150억원을 사용하고 있다. KB금융과 교육부는 2018년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KB금융은 5년간 750억원을 돌봄교실 확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초등돌봄교실은 1222실, 병설유치원은 568실이 신설 또는 증설됐다. KB금융은 올해 중으로 모두 2500개의 교실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5만여명의 아이들이 돌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청소년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교육은 ‘KB Dream Wave 2030’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1월 문을 연 다문화·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원격교육 플랫폼인 ‘KB라스쿨’에서는 유명강사의 온라인 실시간 강의, 대학생 멘토의 일대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비대면 자습실, 학습일기는 물론 장학금 지급, 진학컨설팅 등도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벌어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이번 KB라스쿨을 기획했다”며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사의 특징을 살린 경제·금융 교육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은행 본점의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에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저소득·글로벌 가정 청소년이나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인 ‘KB스타 경제교실’,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 교육 등도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무지개교실’, KB손해보험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KB금융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 아산에 전세형 임대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 498가구 선보여

    아산에 전세형 임대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 498가구 선보여

    새천년종합건설은 충남 아산시 방축동 일원에 498가구의 전세형 임대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천년종합건설에 따르면 ‘아산 아르니 퍼스트’는 지하2층 ~ 지상29층에 총 6개동 49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면적 84㎡ A타입 261가구와 B타입 237가구로 공급된다. 전세형 아파트로 입주민들은 최장 10년간 취득세·종부세·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사의 설명이다. 청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당첨 이후 전매 제한도 없으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아산 아르니 퍼스트’는 29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신정호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에는 입주민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펫파크, 건식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비롯해 KTX천안아산역 등 편리한 교통망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시청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이 갖춰져 있어 원스톱 중심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고등학교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새천년종합건설이 선보인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유명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며 “명의 변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수석교사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필요”

    박강산 서울시의원 “수석교사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필요”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9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수석교사제 증원에 대해 질타했다. 수석교사는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이다. 해당 제도는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 달, 좋은교사운동이 실시한 전국 현장교사 13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는 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3명정도만 수석교사제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의뢰로 교원평가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가 밝힌 2021년 교원평가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에서도 수석교사는 5점 만점 중 4.22점과 4.36점으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 내 유치원 교사 중 수석교사는 2012년 도입부터 지금까지 지원자조차 나오지 않아 수석교사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박강산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무작정 수석교사를 증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육청은 수석교사 증원에 있어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 쓴 근로자 긴급 지원합니다

    무급으로 가족돌봄휴가 쓴 근로자 긴급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돌봄휴가를 무급으로 사용했다면 돌봄비용을 신청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 476명에게 돌봄비용 92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돌봄휴가란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또는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긴급하게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해 사용하는 휴가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남녀고용평등법상의 가족 돌봄휴가를 무급으로 사용한 근로자이다. 가족돌봄비용은 무급 가족돌봄휴가 1일 5만원이며,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한다. 2021년에는 근로자 287명에게 7660만원을 지원했다. 가족돌봄비용 신청자수는 올 4월까지 코로나19 확산세로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신청수준을 웃돌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급감하고 있다. 가족돌봄휴가 사유로는 가족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65.8%(313명), 자녀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22.9%(109명)로 나타났다. 그 외 코로나19 관련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원·휴교 등으로 자녀가 정상 등교(원)하지 못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6.9%(33명), 자녀가 코로나19 관련 등교, 등원 중지 조치를 받아 돌봄이 필요한 경우 4.4%(21명) 등으로 조사됐다.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은 코로나19 관련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말에 종료된다. 가족돌봄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근로자는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이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적기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마른 하늘에 ‘칼 벼락’…고층 아파트서 떨어져 환경미화원 부상

    [여기는 중국] 마른 하늘에 ‘칼 벼락’…고층 아파트서 떨어져 환경미화원 부상

    남자친구와 싸우던 20대 여성이 고층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중식용 식칼을 던져 1층에 있던 환경미화원이 상해를 입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10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떨어진 식칼은 1층 화단을 정리 중이었던 50대 여성 환경미화원에게 떨어졌다.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최근 중국 장쑤성 양저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20대 남녀 커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여성이 창밖으로 식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10층 아파트 밖으로 중식용 대형 식칼을 투척했는데, 당시 화단을 청소 중이었던 환경미화원 A씨가 칼자루에 맞아 팔이 부어오는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만약 칼날이 A씨를 향해 떨어졌으며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 것.  특히 피해자 A씨가 있었던 화단은 아파트 단지를 출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인도 인근이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유치원이 있어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지역이었다. 사건 발생 직후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공용 방송 등을 통해 식칼 투척자의 자발적인 신고를 촉구했으나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측은 주상 복합 아파트인 내부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고, 20대 여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여성 왕 모 씨는 수사 중 “남자친구 류 씨가 사건 당일 욕설을 하며 칼을 들고 위협했고, 생명이 위협을 느껴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칼을 빼앗아 창밖으로 던졌다”고 자백했다. 관할 경찰서는 식칼을 투척한 왕 씨에게 고공 물건 투하죄를 적용해 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죄목이 인정될 경우 왕 씨는 최고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형사 구류에 처해지고 환경미화원 A씨에 대한 의료비 전액 등 피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 법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제는 각종 물건들이 고층 아파트 밖으로 투척돼 지나가는 무고한 행인들이 피해를 입는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3월 베이징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한 한 여성이 베란다 밖으로 각종 물건을 무단 투기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는 소란이 벌어진 바 있다. 차오양구 고층 아파트 주민인 이 여성은 신경쇠약증을 이유로 들며 식칼과 과도, 밥통 등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모조리 집어 던졌다. 당시 사건 직후 관할 재판부는 아파트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수사 끝에 용의자 를 붙잡아 징역 8개월과 벌금 5000위안을 선고했다. 
  • 광주 방학 중 전면 무상급식 무산

    광주시교육청이 방학 중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대신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8일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150개교) 1, 2학년 돌봄교실 참여 학생과 공립유치원(병설 114원·단설 12원) 방과후 유치원생 등 1만여명에게 무상급식(중식)을 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 직영급식을 신청한 초등학교 1곳 및 유치원 10곳 등 11곳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20여일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급식실 환경 및 업무 부담, 코로나19 확산, 식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직영급식에 난색을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데다 식중독 등 질병이 지난해 6월에 비해 발생 건수 1.8배, 환자수 3배로 폭증하는 상황도 고려했다. 직영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기존처럼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집에서 도시락을 싸 오거나 도시락을 구매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최대한 이른 시기에 노동조합, 학부모단체, 시민단체를 망라한 협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기간 문제점 등도 모니터링해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 ‘유치원비 전용‘ 혐의 한유총 전이사장 1심 집행유예 2년

    ‘유치원비 전용‘ 혐의 한유총 전이사장 1심 집행유예 2년

    유치원비 전용 혐의로 기소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 이사장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노한동 판사는 18일 사기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이씨와 범행을 공모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관리실장 A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위장업체 대표 C씨와 위장업체 회계사무 담당자 D씨에게는 무죄와 공소기각 판결을 각각 내렸다. 노 판사는 “피고인의 유치원 교비 전출 액수가 크지만 상당 부분이 보전 조처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노 판사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 사실 중 학부모 대상 사기 혐의에 대해선 검찰이 피해자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는 등 법률을 위배해 공소를 제기했다며 공소 사실을 기각했다. 이어 “공소사실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점에 따른 불이익은 피고인이 아닌 검사가 부담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유치원 교비를 전출한 혐의(사립학교법 위반)에 대해서도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씨는 2015년 3월~2019년 3월 학부모들로부터 총 47억원 상당의 교육비를 받아 위장업체 8곳에서 교재·교구 구입 등을 한 명목으로 대금을 부풀린 후,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위장업체 8곳 가운데는 주소가 서울 소재 이씨의 자택과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자신이 설립한 유치원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에 대한 이같은 의혹은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의 교비를 이씨가 다른 곳에 사용했다며 2018년 7월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이씨의 이번 원심은 2019년 7월11일 공판준비기일부터 이날 선고까지 약 3년이 걸렸다. 이씨 측 변호인은 법정을 나오면서 “판결문 받아보고 구체적으로 입장을 정리해 말해야 할 것 같다. 항소심이 있기에 현재로써 특별히 말할 것이 없다”며 “이씨에 대한 유·무죄 부분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항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선고는 이씨가 기소된 지 약 3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 전국 첫 광주 방학 무상급식 시범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방학 중 무상급식 전면 실시 대신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150개교) 1, 2학년 돌봄교실 참여 학생과 공립유치원(병설 114원·단설 12원) 방과 후 유치원생 등 1만여명에게 무상급식(중식)을 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 직영 급식을 신청한 초등학교(유치원 포함)에만 무상급식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직영급식을 희망한 초등학교 및 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급식실을 시범 운영한다. 초등 1, 2학년 돌봄학생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원생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무상급식 시범운영 기간은 20여 일이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급식실 환경 및 업무 부담, 코로나 확산, 식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직영급식에 난색을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데다 식중독 등 질병이 지난해 6월에 비해 발생 건수 1.8배, 환자 수 3배로 폭증하는 상황도 고려했다. 직영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은 기존처럼 수익자부담(학부모부담) 원칙에 따라 집에서 도시락을 싸 오거나 도시락을 구매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최대한 이른 시기에 노동조합, 학부모단체, 시민단체를 망라한 협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기간 문제점 등도 모니터해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학부모 등의 방학 중 아이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다”며 “시범학교 모니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협의기구에서 논의 한 뒤 ‘겨울방학 무상급식 전면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 “방학기간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아이의 점심식사여서 무상급식 추진을 기대했는데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만 피해를 당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겨울방학 때는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민주노총 광주본부, 전교조 광주지부, 공무원노조 광주교육청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는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연대 기자회견을 하고 방학 중 무상급식 추진과 관련해 이정선 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했다.
  • 아들 데리고 유치원 간 대만 여성 “남편 닮은 소녀가...”

    아들 데리고 유치원 간 대만 여성 “남편 닮은 소녀가...”

    타이완 여성이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 남편의 여자친구를 맞닥뜨렸다. 그런데 그 미운 여성의 옆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남편의 얼굴이 소녀의 얼굴에 있었다. 기막히게도 남편과 정부 사이에 태어난 딸이었다. 여성은 믿기지 않는 사연을 온라인 포럼 Breaking News Commune APP(Anonymous Commune)에 올렸다고 차이나 프레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여성이 올린 글에 따르면 아들을 임신했던 5년 전 남편이 여자친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과 정부는 용서해달라고 빌면서 서로 관계를 끊었다고 했다. 이 여성은 그런 줄로만 믿고 있었다. “그런데 5년이 지났는데도 그녀는 같은 동네에 살며 딸까지 낳았더라.” 해서 남편에게 따졌다고 했다. 그런데 그는 그럴 리가 없다며 이 여성을 길바닥에 밀어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난 당신 애냐고 물었는데 그는 답도 안하더라. 아직도 비밀리에 그 여자를 만나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미쳤다며 여전히 답을 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 여성이 둘째를 임신해 6개월 됐다는 것이다. 출산할 때까지 부모 집으로 옮겨 지낼 생각이라고 했다. “6개월 임신한 것은 상관 없다. 내 마음은 갑자기 차갑게 식었고 이 모든 일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 생각에 그는 5년 내내 거짓말을 해온 것 같다. 그들은 날 속여 먹고 난 정말 무너질 것 같다.” 아울러 남편이 용서를 빈다며 부모 집에 못 가게 막을 것 같은데 전혀 용서할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용서할지 안 할지는 조금 쉬면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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