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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유치원 버스에 치여… 어린이날 전날 ‘참변’

    또 유치원 버스에 치여… 어린이날 전날 ‘참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유치원 버스 사고로 다섯살 난 어린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동두천 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P유치원 내 경사진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정차해 있던 25인승 통학용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면서 유치원 앞 도로를 지나가던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학용 버스 뒤편을 지나던 박모(5)군이 두 차량 사이에 끼여 숨지고, 김모(5)양 등 어린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군 등은 이날 유치원 인근에 있는 한 서원으로 현장 견학을 가기 위해 유치원에서 20여m 떨어진 전세버스에 타려고 유치원을 나오다 변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통학버스 운전기사와 인솔 교사 등이 함께 있었지만 다른 유치원생들을 보느라 뒤로 밀리는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군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심각해 의정부 S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숨졌다. 숨진 박군은 아버지(42)가 지방에서 일하는 관계로 동두천에 사는 큰아버지 집에서 지내다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특히 박군은 외동아들로, 자주 보기 어려운 아빠와 어린이날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양 등 나머지 6명의 유치원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통학버스 운전기사 유모(43)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동을 켠 채 밖으로 나온 사이 유치원 안에 정차해 있던 통학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유치원 앞길을 가던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기사와 유치원 교사 등을 상대로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커버스토리-아동 실종 예방 외국 사례] 日, 통학로에 CCTV… 비상경보기도 제공

    일본에서도 최근 들어 다소 뜸하지만 어린이 실종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들은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당수 지역에서는 통학로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범인들이 숨어 있지 못하도록 공원 등의 나무를 초등학생 키 이상으로 자라지 못하게 잘라내고 있다. 도쿄도 내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부모가 학교에 와야 어린이들이 하교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비상경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동통신회사는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보호자에게 곧바로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어린이용 휴대전화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장치도 개발돼 매달 수천엔을 내고 착용하는 어린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법무성은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자가 석방될 경우 거주 예정지와 석방 일시 등 출소 정보를 1개월 전에 경찰에 통보하고 있다. 경찰청은 전과자 중 어린이를 노린 범죄자일 경우엔 법무성에 정보 제공을 요청해 집중 관찰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더라도 ‘재범방지조치대상자’로 등록, 5년 이상 추적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재범 이상일 경우엔 10년 이상 추적 관리 대상자가 된다. 이들이 이사를 갈 경우엔 새 거주지역도 반드시 확인해 계속 특별 관리한다. 경찰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미행 등의 위험 행위 또는 성범죄가 발생하면 이들 ‘특별 관리 대상자’들을 우선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어린이집 절반 발암물질 석면 검출

    정부가 어린이집 석면관리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법적 근거도 없이 어린이집 설치를 제한해 보육시설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감사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보육지원시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4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4∼2011년 보육지원 정책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복지부 “어린이집 석면조사 유도” 감사 결과 전국의 어린이집 대다수가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의 사용이 금지되기 전인 1990년대 후반에 건립돼 영유아가 이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 초·중·고교와 유치원은 건물 면적과 관계없이 석면 함유 조사를 하고 관리하도록 돼 있는 반면, 연면적 430㎡ 이하의 어린이집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의 어린이집 3만 8531개 가운데 석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80.5%(3만 1034개)나 됐다. 감사원은 “수도권 어린이집 100곳을 대상으로 석면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51곳의 복도, 보육실, 화장실 천장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인가 제한… 수급 차질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77개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도 없이 어린이집 설치 인가를 제한해 보육시설 수급에도 문제를 빚었다. 감사원은 “78개 시·군·구의 경우 10만 5000여명의 어린이가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를 기다리는 등 적체가 심한데, 민간 어린이집 공급까지 제한해 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집 석면관리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석면조사를 한다.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부모협동어린이집은 8월 말까지,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은 11월 말까지 실태조사 결과와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리계획을 어린이집 이용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석면조사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도 영유아를 장시간 보육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석면조사를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정·김효섭기자 sjh@seoul.co.kr
  • 고사리 손잡고 도자기 빚어볼까

    고사리 손잡고 도자기 빚어볼까

    “어린이날 이천도자기축제로 오세요.”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1시,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은 매표소부터 유치원생들의 웃음소리로 들썩였다. 평일인 데다 따가운 햇볕 때문에 눈이 부셨지만 대학생, 가족 단위의 사람들까지 축제를 즐기려고 쉴 새 없이 몰려들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도자기 제작 현장이었다. 내로라하는 도자기 명장들이 관람객 앞에서 찰흙을 빚고 물레를 돌려 ‘뚝딱’ 하고 도자기를 만들어 냈다. 명장들의 현란한 손놀림에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아이들은 동그란 눈을 빛내며 난생 처음 보는 모습에 자리를 뜰 줄 몰랐다. 특히 머드축제처럼 진흙 바닥에 들어가 흙을 밟고 굴리고 미끄러지는 등 뛰어놀 수 있는 ‘도자흙공방’은 어린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공방에 들어가서는 온몸에 진흙을 묻히고도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다. 아이들이 진흙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사이에 어른들은 인근 막걸리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도자막걸리 100인 소품전’이 열리는 곳에서는 직접 담근 막걸리는 물론 막걸리 칵테일 등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시음하고 현대식 막걸리잔도 싼 가격에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더러는 아예 돗자리를 깔고 앉아 종류별로 마련된 막걸리를 마시며 불콰한 얼굴로 아이처럼 좋아했다. 온도가 900도까지 치솟는 가마에서 직접 도자기를 꺼내 만드는 라꾸가마 도자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불에서 꺼낼 때 온도와 산소 변화 등으로 ‘천변만화(千變萬化) 색깔을 뽐내 인기가 높지만 이름 때문에 일본 도자기라는 오해를 받고 있어 한국이 근원지임을 알리는 것이다. 이 밖에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비싸고 예술적인 도자기나 찻잔에서부터 동물모형의 소품들까지 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어른과 아이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기에 그만이다. 더욱이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하루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색 풍선도 무료로 나눠 준다. 또 부모와 아이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도자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심리치료사의 강연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감성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설봉호수 일대에서 어린이날 기념 보트 태워주기 행사도 진행되는 등 볼 만한 프로그램이 줄을 잇는다. 글 사진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여수엑스포 리허설 ‘낙제점’

    여수엑스포 리허설 ‘낙제점’

    여수엑스포 첫 공개 리허설이 관람객들의 실망 속에 치러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일 오전 9시 여수엑스포 출입구 앞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관람객 등 수만명이 입장을 하기 위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줄이 이어졌다. 여수세계박람회 2차 예행연습을 겸한 첫 공개 리허설 현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라는 기대 속에 관람객들이 입장을 애타게 기다렸다. 조직위원회가 한국 전시관과 주요 특화 시설, 일부 참가국 전시관과 공연 행사를 미리 선보이고 엑스포 편의 시설 운영 상황과 관람객 서비스 상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지만 궂은 날씨 속에도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들뜬 마음으로 엑스포장으로 들어선 입장객들은 한꺼번에 몰린 인파로 프로그램마다 한두 시간씩 기다려야 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약 전시관도 오전 10시에 예약해도 오후 2시에나 입장할 수 있었고 하루 2곳밖에 예약할 수 없었다. 인기관인 아쿠아리움도 부산 아쿠아리움보다 빈약해 관람객들은 실망한 채 돌아서야 했다. 광주에서 온 김모(46)씨는 “아침 일찍 왔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두 곳밖에 구경하지 못했다.”며 “전시관 안의 내용도 너무 부실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5일 3차 예행연습으로 박람회 전체 시설과 운영 상황을 실제처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며 “관람객의 만족도와 크고 작은 문제점을 마지막으로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터넷 중독 예방 유·아동 교육 의무화

    유·아동에 대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이 의무화된다. 여든까지 갈 ‘세 살 버릇’을 제대로 들이기 위함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인터넷을 접하기 시작하는 유·아동에게 올바른 인터넷 이용 습관을 형성시켜 인터넷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 인터넷 중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터넷 중독실태 조사에 따르면 유·아동의 인터넷 중독률은 7.9%로 성인(6.8%)보다 높게 나왔다. 대책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의무화, 유·아동 특성에 맞는 전문상담 확대, 대안 활동 마련, 홍보·캠페인 추진 등을 담았다. 먼저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도록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조해 유아 기본교육과정(3~5세 누리과정)에도 예방교육을 포함할 방침이다. 예방교육이 의무화되기 전까지는 유치원에 예방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전문강사를 파견, 예방교육(14만명)을 병행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교육기부 도시’ 울산

    울산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의 교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교육 기부는 학교발전기금, 전문지식·재능기부,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순찰, 상담 등 다양하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등 17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울산시교육청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기부를 협약했다. 지난해 12월 S-OIL 등 27개 기관이 1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대한산업안전협회,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울산면허시험장, 굿네이버스·월드비전·기아대책 울산지부, 울산YMCA,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울산·양산지역협의회 등 17개 기관 및 기업체가 2차 협약을 맺었다. 2014년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석유공사는 올해부터 인근 우정·태화초등학교, 유곡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어린이 놀이시설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은 교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울산면허시험장은 고3 학생들에게 면허시험 중 교통이론과목 등을 교육지원한다. 울산YMCA는 저소득층 가정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역사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와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개인택시운송조합, 한국전통무술총연합회 등은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김복만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해 진로와 직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정년차별에 두번 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보조교사로 17년을 근무한 김모(55·여)씨는 올해 초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교장실을 찾아가 “정년이 60세인데 억울하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60세 정년이란 말은 단지 권고사항일 뿐 정년 시기를 정하는 것은 학교장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나이 많은 보조교사가 근무하면 젊은 선생님들이 일을 부탁하기도 불편하니 학교 측 입장도 이해해 달라.”고 달랬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공공기관인 학교에서까지 차별당하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년을 60세로 권고하고 있지만 정작 권고안을 지키는 학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기관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학교에서조차 비정규직 정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이 집계한 올 2월 말 기준 ‘학교회계직원의 정년현황’에 따르면 전체 공립학교(유치원~고등학교) 1080곳 가운데 55세를 비정규직 정년으로 정한 학교는 564개교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57세를 정년으로 삼는 학교는 339개교(31.3%)였다. 권고안대로 60세 정년을 지키는 곳은 309개교로 28.6%에 불과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줘야 할 장기근속수당을 아끼려고 ‘퇴직 후 재고용’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학교들도 있었다. 재취업한 노동자는 신규 근로자로 분류돼 장기근속수당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보조교사로 근무하는 이모(55·여)씨는 학교가 정한 55세 정년을 1년 앞둔 54세에 정년퇴직을 한 뒤 다시 같은 학교에 재취업했다. 그렇게 하라는 학교 측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이씨는 “한 달에 7만원 정도인 장기근속수당을 포기해야 했지만 계속 일하게 해 주는 것에 감사해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문가들은 권고조항을 의무조항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곽승용 학교비정규직노조 정책국장은 “지금처럼 일선 교장에게 모든 인사권을 맡기면 학교 비정규직은 ‘필요할 때 쓰고, 어려우면 버리는’ 일회용 직군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청이 나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태를 관리하고 교육감이나 교육청이 이들을 직접 고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서울플러스]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6월 완료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6월 완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그림유치원, 해살·별밭·이화어린이집, 종암초등학교 등 5곳 주변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공사를 6월 매듭지을 계획이다.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유색포장, 통합교통안전표지판 설치, 제한속도 노면표시 등 다양한 교통시설물을 설치한다. 교통행정과 2127-4887. 신대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 축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17일 오후 3시 신대방1동 도림천 둑길에서 ‘신대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각설이·풍물취타대·평양꽃바다예술단·옷다리풍물놀이 공연과 꽃씨나눔행사·희망리본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신대방1동 주민센터 820-2809.
  • 묘목특구 옥천 ‘묘목테마공원’ 조성

    충북 옥천군은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이원면 이원리에 묘목테마공원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22만 1430㎡의 규모로 조성되는 묘목테마공원은 묘목테마원(6000㎡), 숲속놀이터(3500㎡), 숲유치원(1700㎡), 자연학습장(1100㎡), 약초원(3100㎡), 맨발둘레길(1.8㎞), 숲속쉼터(1500㎡) 등으로 구성된다. 걸으며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 산책로도 6개를 만든다. 군은 묘목테마공원에서 ▲육묘체험 ▲나무이름 맞추기 ▲내나무심기 ▲나뭇잎 탁본뜨기 ▲토피어리전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방객들이 스트레스 감소와 심신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식물요법, 자연관찰요법, 운동요법, 정신요법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묘목공원 조성은 묘목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옥천이 전국 제일의 묘목 고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관내 197만 9748㎡가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500여 농가가 140㏊에서 한 해 12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가량이 옥천에서 거래된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복궁아트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마법의 성’ 연장 공연

    경복궁아트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마법의 성’ 연장 공연

     경복궁역 인근에 있는 경복궁아트홀이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인 ‘마법의 성’ 공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경복궁아트홀 측은 12일 “지난 3월초 공연을 시작, 이 달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5월 공연 요청이 많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법의 성’은 어린이 성교육을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공연은 남녀가 어떻게 다른지, 우리 몸이 왜 소중한지,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등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또 누군가가 내 몸을 만지려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상황극을 통해 생각해 보는 관객참여 무대도 준비돼 있다. 공연의 내용은 말괄량이 꼬마요정 미미와 예쁘지만 욕심쟁이인 나나가 요정의 법에 따라 열살이 되면 매년 한명만 가능한 ‘사랑의 요정’이 되기 위한 미션을 받는다. 이어 이들은 ‘사랑의 요정’이 될 수 있는 마법의 성으로 가면서 좌충우돌의 이야기를 펼쳐 낸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성교육을 재미있는 동화 속에 넣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경복궁아트홀 관계자는 “공연이 끝나면 어린이들이 배우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다.”면서 “어려운 성교육을 뮤지컬로 쉽게 접할 수 있어서인지 어머니들의 반응이 더 좋다.”고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공연이 끝나면 캐릭터와 함께 하는 생일파티 이벤트도 준비된다. 생일파티 주인공에게는 케이크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준다. 경복궁아트홀 홈페이지(http://cafe.daum.net/gyeongbokgungarthall) 자유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 예술아카데미인 어린이 영어뮤지컬 교실도 열고 있다. 예술아카데미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토요일반과 6개월반 과정이 있다.  경복궁아트홀은 지난 1월 라이선스 뮤지컬인 ‘아기공룡 둘리’를 첫 작품으로 공연하면서 개관했다. 좌석은 총 195석.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일그러진 난쟁이… 성기를 닮은 코… 동화는 잊어라

    일그러진 난쟁이… 성기를 닮은 코… 동화는 잊어라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유치원에 등장하는 쌍칼아저씨의 표현을 빌자면 “백설공주의 하얀 살결이 이~뻐~.”쯤 되겠다. 백설공주하면 떠오르는 게 일곱 난쟁이. 그런데 작가는 이 일곱 난쟁이들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일거라는 선입관을 파괴했다. 난쟁이들은 처참하게 일그러지고 뭉개지고 찢겨졌는데, 코는 남자의 성기다. 그들의 작업 도구처럼 보이는 것들도 모두 그렇다. 아예 세트로 맞춘 듯 축 늘어진 볼살이 고환처럼 느껴지는 것도 있다. 각 조각상마다 빨강, 파랑 하는 식으로 강렬한 원색을 쓰고 있는데, 한 작품의 색깔을 두고 작가는 아예 ‘딜도’색이라 부른다. 인간의 피부와 가장 비슷한 색을 찾다 여성용 자위기구 딜도에 주목하게 됐고, 그게 바로 백인 아리아 인종의 피부색에서 따온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아리아 민족의 영광을 위해 분투한 히틀러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작가가 슬쩍 비틀어놓은 유머에 웃음이 난다. 5월 12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아홉 난쟁이들’전을 여는 폴 매카시(67)의 작품들이다. 지배권력, 남성성 같은 것들에 대해 동화를 응용한 성적인 문란함으로 치환한 작품을 잇따라 선보여 미국의 대표적 작가이면서도 문제적 작가로 꼽힌다. “통상적 아름다움을 반복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쪽을 택하겠다.”, “사람을 사회에 길들이는 도구가 동화인데 이걸 한번 거꾸로 세워보고 싶었다.”, “작가는 일종의 광대라 생각하는데, 광대로서 권력자에게 당신도 광대가 아니냐고 질문하고 싶다.”는 말이 작가의 문제적 성향을 잘 드러내준다. 이번 작품은 원본 동화에 대한 오랜 해석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문헌학이나 정신분석학 쪽에서는 백설공주를 극도의 나르시시즘에 빠진 팜므 파탈로 간주한다. 허연 살결과 어린 나이를 무기로 부왕을 유혹했다 쫓겨났는데, 그걸 인정할 수 없으니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냈고 그게 동화 내용이라는 것이다. 지독한 자기애에 빠져 자기가 제일 고생하고 열심히 하는데 언제나 자기만 피해 본다고 징징대는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그렇게 세상을 재구성하다 보니 백설공주는 자신과 기쁨 주고 사랑받는 관계였던 숲 속의 거친 사나이들마저도 귀여운 외모의 일곱 난쟁이들로 축소해야만 했다는 것이다. 이 틀에서 보면, 작가가 일곱 난쟁이들을 왜 그렇게 묘사했는지 짐작이 간다. 그런데 작가는 정작 이런 해석논란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작품을 1937년 디즈니 만화에서 발전시킨 것으로 봐달라했다. 미국이 초일류 강대국으로 등장하던 그 시기에 디즈니 만화가 구축한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깨보고 싶었다는, 지극히 미국적인 맥락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난쟁이 조각상들은 5~6년 전부터 작업해오고 있는 ‘백설공주 프로젝트’의 일부라 설명했다. 조각 외에도 드로잉은 물론, 세트를 지어 비디오 촬영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설공주를 통해 사랑과 여성의 가치를 드러내보고 싶다 했다. 미국적 맥락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최종 완성본은 동화원작에 대한 해석 논란에서 얼마나 가깝고, 얼마나 떨어져있을지 궁금해진다. (02)735-8449.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中産 김치·호주산 순대 국내산 둔갑 초·중·고 400곳 급식 버젓이 납품

    식품 관리를 책임진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업체로부터 향응과 골프 접대를 받고 안전성 인증을 해 줬다가 들통이 났다. 이 업체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공무원도 있었다. 이 업체는 이렇게 따낸 식품안전성 인증을 내세워 중국산 저질 재료 등으로 만든 수백억원대의 김치와 순대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에 납품하거나 시중에 유통시켰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식품업체 대표 장모(57·여)씨를 원산지 표기 위반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업체 직원 및 유통업자와 공무원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식약청은 안전성이 검증된 식품에 해섭(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장씨가 운영하는 업체는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지 못했으며 현장 확인 결과 식품 제조환경과 위생 상태도 엉망이었다. 그럼에도 장씨는 자신이 만든 김치로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식약청 공무원 원모(51)씨 등 2명에게 골프채 등 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줬다. 장씨는 HACCP 심사가 이뤄지는 기간 중에 이들에게 골프 접대까지 했다. 장씨는 이어 자신이 제조한 순대의 HACCP 인증을 위해 경기 안성시 위생과 공무원 조모(56)씨 등 2명에게 1600만원의 뇌물을 건넸다. 이렇게 HACCP 인증을 따낸 뒤에는 3억원의 지원자금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가 만든 김치와 순대도 중국산 ‘짝퉁’이었다. 장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식품 제조공장을 차린 뒤 중국산 싸구려 식재료와 호주산 돼지 소창 등으로 대량의 김치와 순대를 만들었다. 장씨는 이렇게 만든 113억원 상당의 김치와 순대를 국산으로 포장해 서울 등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400여곳에 급식용으로 납품, 유통시켰다. 경찰은 식약청에 해당 업체의 HACCP 등록 취소를 요청했으며, 해당 식품을 납품받은 학교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7년째 반쪽… 파주 ‘통일동산’ 개발 속도내나

    경기 파주시가 7년째 절반 가까이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통일동산’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개발이 좀 더 쉽도록 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 방향에 위치한 553만㎡ 규모의 통일동산은 1990년 개발이 시작돼 2004년 부지조성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통일 관련 남북한 판매시설·망향의 촌·연수시설·민속촌·통일전망대·안보교육장·호텔부지 등으로 용도가 제한된 데다, 필지 분할이 안 돼 토지가 100% 분양되고도 절반 가까이 나대지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음식점과 중소 규모 숙박시설만 난립하고, 유치원 등 영유아보육시설 부족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세부 재정비안을 마련해 이달 중 일반인들을 상대로 공람·공고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7월쯤 경기도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개발이 이뤄진 토지는 기반시설을 우선 갖춰 인접 지역 개발을 유도하고 나대지인 토지는 허용 용도를 완화하고 필지 분할 가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을 현행 법령에 맞게 고치고 토지주와 거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물가·고용 지표는 봄인데…

    물가·고용 지표는 봄인데…

    물가와 고용 부문에서 개선된 경기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1년 반 만에 2%대로 내려앉았고 취업자가 늘면서 구직급여 신청자도 줄었다. 지난해 안 좋은 지표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지만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민간 고용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가 급등 등의 ‘뇌관’도 많아 낙관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많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는 2.6%다. 2010년 8월 이후 19개월 만에 2%대 진입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농어민·기업·소비자단체 등 국민과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 1월 3.4%, 2월 3.1% 등으로 물가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을 중심으로 채소류·생활용품의 할인 판매가 진행됐고 지자체의 공공요금 동결, 정부의 보육시설 이용료와 무상급식 등이 확대되면서 물가가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와 SSM에서 과거 10년간 3월이면 가공식품이 전월보다 0.5% 올랐지만 지난 3월은 0.1% 상승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서비스 부문에서 무상보육 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과 유치원 납입금 지원, 무상급식 확대 등 복지 3종 세트가 물가를 0.48% 포인트 하락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망은 밝지 않다. 국제유가, 농산물 가격불안 등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이다. 주 차관보는 “석유류 제품은 가격 상승을 통해 다방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물가 하락이 크게 기뻐할 만한 요인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수요가 줄어서 물가가 안정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경제 및 재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가 237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만 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5개월 연속 월간 기준으로 4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200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0명 줄어든 8만 7000명이다. 지난해 2월에 비해 근무일 수가 5일가량 많았던 지난 2월을 제외하면 신규 신청자는 지난해 6월부터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도 308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억원 줄었고, 구직급여 지급자도 37만 9000명으로 지난해 3월 40만명보다 5.3% 감소했다. 오일만·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출산장려에 홀대받는 입양아 지원책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제2의 출산’인 입양 지원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입양된 아동은 236명으로 2010년 263명에 비해 27명 줄었다. 2007년 198명, 2008년 203명, 2009년 252명 등 꾸준히 증가하다 꺾인 것이다. 지자체들이 아동 무상보육 등 출산장려 정책에 집중하고, 입양아동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만 쳐다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둘째 아이 이상 출산 때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반면 입양아일 경우에는 지급하지 않는 등 입양 지원대책을 출산 장려와 연계하지 않는 점도 입양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경기 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입양 아동에 대한 자체 지원을 실시하는 곳은 성남시와 과천시뿐이다. 과천시의 경우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만13세 이후 입양아들에게 매달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남시는 입양 아동이 만5세 때까지 관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이용 보육료를 국·공립 보육료의 50%씩 지원하고, 정부에서 매달 지원하는 양육수당 15만원 이외 5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덕분에 성남시의 입양아동 수는 지난해 142명으로 2010년 104명에 비해 38명 늘어나는 등 경기도 추이와 정반대를 보이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입양지원 정책의 경우 출산장려보다 작은 홍보 효과에 비해 재정부담도 따라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광진구 ‘꿈나무 안전체험교실’

    광진구는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군자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꿈나무 안전 체험교실’ 강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220여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광진구 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군자동 주민센터에서 주관하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협조한다. 교육은 성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유괴와 성폭력을 소재로 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몸이 왜 소중한지를 깨우치도록 한다. 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성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또 낯선 사람이 부모님과 잘 아는 사이라는 둥 떠들며 유괴하려고 할 때의 대처방법도 가르쳐 준다. 2부에서는 계절에 따른 생활안전 실습 교육이 이어진다. 횡단보도 건너기,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비롯해 전기와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안전한 대피방법을 직접 실습해 본다. 군자동 주민센터 윤석인 동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론과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험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은 원하는 날짜를 정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광진구 보육정보센터(467-1828)로 하면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오무환(전 우성건설 부사장)씨 별세 세중(경진물산 부장)신정(인제대 교수)씨 부친상 이동훈(인피니움코리아 대표이사)김장열(오리어스파트너스 부사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65 ●이회창(전 경향신문 출판국 부국장)씨 모친상 권영하(자영업)씨 장모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30-7903 ●김옥경(전 KBO 심판위원)씨 별세 학선(미국 애틀란타 민주평통 자문위원)학신(포에버영 대표이사)씨 부친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2)257-6943 ●민경일(대우버스 전무)경오(사업)씨 부친상 조영철(미국 거주)씨 장인상 김진숙(우촌초 교사)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32 ●박해용(우일씨앤씨 부장)씨 모친상 장순길(태경산업 차장)씨 장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63 ●한순상(한국경제TV 뉴미디어국 부국장·인터넷뉴스팀장)씨 장모상 28일 일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900-0444 ●이돈구(SK텔레시스 고문)경구(경영산업 대표)진구(울산세무서)씨 모친상 하학수(토석건축 대표)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15분 (02)3410-6901 ●임철수(사업)은영(미국 거주)순영(미래초 교사)선희(한국신용평가 IS실장)정수(사과나무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이재호(한국소년보호협회 사무국장)김선현(일신회계법인 회계사)강명춘(이화외고 교사)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 [깔깔깔]

    ●멀구의 한마디 유치원에서 단체로 양계장에 견학을 갔다. 마침 부화기라 여기저기에서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와 삐약거리고 있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자,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예쁜 병아리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이제 알겠죠?” “네, 선생님.” 모두 힘차게 대답하는데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삐약거리는 병아리만 쳐다보던 멀구. “그런데요, 선생님. 저 병아리들은 언제 알 속에 들어 갔대요?” ●난센스 퀴즈 ▶펭귄왕이 묻힌 능 이름은? 썰릉. ▶독일의 막가파 두목이름은? 칼 막 휘둘러. ▶새치기를 하면? 새가 아파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말라깨니아.
  •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정보 어린이집·학교장에도 제공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 주민에게만 우편으로 알려 온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교육시설의 원장·교장에게까지 확대돼 우편으로 발송된다. 여성가족부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지난 16일 시행됨에 따라 27일부터 성범죄자 명단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초·중·고교 교장 등에게도 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발송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사진, 이름, 실거주지 상세주소, 성범죄 내용 등이다. 또 이번 발송분부터 성범죄자 고지정보서를 기존 흑백 인쇄물에서 컬러 인쇄물로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성범죄자의 사진이 흑백으로 출력돼 지역 주민들이 알아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여가부는 우편고지를 받은 지역 주민과 교육시설의 장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성범죄 우려가 있는자를 확인하는 데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웃과 학생 등에게 공개하거나 시설 게시판, 벽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게시해서는 안 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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