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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신혜원이 태블릿PC 썼다고 주장한 시기에 ‘기밀 문서’ 수두룩”

    JTBC “신혜원이 태블릿PC 썼다고 주장한 시기에 ‘기밀 문서’ 수두룩”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대해 9일 대응하고 나섰다.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를 특집으로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 담았던 신혜원씨는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캠프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사용한 시기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라고 했다. 하지만 JTBC에 따르면 신씨가 당시 태블릿PC로 받았다고 주장한 ‘홍보 SNS 본부 운영 방안’ 문건의 경우 작성 시기는 대선 이후인 2012년 12월 29일로 내용도 인수위 기간 동안 SNS 본부 운영 방안이다. 특히 JTBC는 태블릿PC 안에는 대선 캠프에서 사용했다고 볼 수 없는 문서들이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호주 총리의 대통령 당선 축하 전화를 앞두고 작성된 참고 자료가 대표적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박근혜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담 참고 자료도 받았다. 우리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3차례 비밀접촉이 있었다는 기밀 내용이 담긴 문건이다. 신씨 주장대로라면 대선 캠프 활동을 했다는 신씨가 대선 직후에도 인수위 홍보 전략이나 국방 기밀 등을 받아봤다는 것이다. JTBC는 최순실씨와 관련된 다수의 문서를 포함해 국가 기밀 정보 등까지 다운로드받은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씨가 사용했다고 주장한 기간에 태블릿PC에 저장된 문건들을 보면 최순실씨와 관련한 문건들도 포함돼 있다. 최씨가 1980년대 운영했던 ‘육영재단 유치원’ 비판과 관련한 기사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본명인 ‘유연’이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유세문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쿨존 과속 단속 장치 설치 2.0% 불과

    스쿨존 과속 단속 장치 설치 2.0% 불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스쿨존에 자동차 과속 단속 장비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스쿨존 1만 6456곳 가운데 과속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332곳(2.0%)에 불과했다. 스쿨존은 학교나 유치원 정문에서 300m까지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구역 내에서는 자동차 주·정차를 금지할 수 있고 운행속도는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에 설치된 무인단속 장비 설치율은 제주가 5.1%가 가장 높았고 인천(4.6%), 부산·울산(각 3.5%) 등이 뒤를 이었다. 과속단속 장비가 마련됐지만 제한속도가 높게 설정된 곳도 많았다. 장비가 설치된 스쿨존 332곳 가운데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곳은 3분의 1수준인 108곳(32.5%)에 불과했다. 반면에 시속 50㎞ 이상인 곳은 총 205곳(61.7%)에 달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보그맘’ 박한별, 아이비 주도로 학부모 사이 왕따 당했다 ‘시련 시작되나’

    ‘보그맘’ 박한별, 아이비 주도로 학부모 사이 왕따 당했다 ‘시련 시작되나’

    ‘보그맘’ 박한별이 아이비와의 악연으로 학부모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29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도도혜(아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은 도도혜가 주최하는 포슬린아트 전시회 오픈파티에 참석했다. 보그맘이 직접 만든 드레스는 도도혜의 한정판 드레스와 똑같았고, 도도혜는 당황했다. 도도혜는 보그맘의 구두를 탐냈지만, 구두가 배터리인 보그맘은 “특별제작된 구두라 다른 사람이 신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계속된 압박에 보그맘은 금방 돌려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구두를 건넸다. 또한 보그맘은 유귀남(정이랑)을 통해 아들 최율(조연호)이 유치원에서 잘 지내려면 도도혜에게 잘 보여야 한단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란 도도혜의 주문을 받아들였다. 보그맘은 ‘분위기, 춤, 열정’을 검색한 결과 트월킹이 나오자 파티장에서 파격적인 트월킹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처음에 당황하던 사람들도 아랑곳하지 않는 보그맘에게 환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고, 방전 알람을 들은 최고봉(양동근 분)은 급하게 파티장으로 향했다. 최고봉은 충전기 겸용 구두를 신고 있는 도도혜를 보고 “왜 남의 구두를 신고 있냐”며 화를 냈다. 방전된 보그맘을 집으로 데려가려던 최고봉은 세상을 떠난 아내 이미소를 연상케 하는 보그맘의 행동을 보고 심란해했다. 그는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시며 과거를 떠올렸다. 최고봉과 보그맘의 모델이 된 율이 엄마 이미소는 대학교에서 만났다. 이미소는 ‘공대 손예진’이었고, 최고봉은 24세 최연소 교수로 대학교에 부임했다. 이미소는 최고봉이 교수인지 모르고 신입생 환영회에 데리고 갔고, 그 바람에 두 사람은 악연에 가까운 인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이미소에 반해 최고봉은 결혼까지 하게 된 것 한편 도도혜는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사실 도도혜는 학창시절부터 이미소에게 열등감이 있었다. 도도혜는 첫사랑 선배(정상훈)에게 꽃다발을 선물했지만, 선배는 도도혜가 준 꽃다발을 이미소에게 건넸다. 선배는 무릎을 꿇고 애원했고, 이미소는 이를 거절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도도혜는 “네가 뭔데”라고 이미소를 증오하게 됐다. “이미소라는 똥물로 내 학창시절 사랑은 모두 망쳐졌다”고 생각한 도도혜는 결국 성형을 하고 새 사람으로 태어났다. 도도혜는 “너도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 뭔지 제대로 느껴봐라”며 이를 갈았다. 그는 엘레강스 멤버들에 전화를 해 “올가미 작전 개시”라고 알렸다. 도도혜는 부티나(최여진)에게 계획을 지시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 “오늘부터 게임을 할 거다. 보그와 보그맘에 아는 척 안 하는 게임”이라고 왕따를 주도했다. 보그맘은 아침 8시에 녹색어머니회 지도를 한단 말에 일찍 나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또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보그맘은 권현빈(권현빈) 선생님을 만나 옷을 갈아입고 홀로 지도를 시작했다. 굴하지 않고 혼자서 녹색어머니회 등원지도를 하는 보그맘을 보며 엘레강스 멤버들은 기분 나빠했다. 특히 도도혜는 독특한 포즈로 등원지도를 하는 보그맘을 보고 분노했다. 사진=MBC ‘보그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꿈도 못 꾸던 미용실 간 아내… 남 편 같던 남편을 보고 웃었다

    꿈도 못 꾸던 미용실 간 아내… 남 편 같던 남편을 보고 웃었다

    “아내가 미용실에 머리 하러 갈 수 있어서 좋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면서도 마음 한쪽이 짠합니다.”인천 부평구에 사는 5년차 직장인 김동국(37)씨는 요즘 아이들을 씻기고, 밥을 차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들 범준(4)이에 이어 지난 6월 딸 지원이가 태어나면서 출산휴가를 쓴 까닭이다. 그는 매일 아이들과 한바탕 ‘행복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직장에 다닐 때보다 더 바쁘다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동국씨는 범준이를 깨워 밥을 먹인 뒤 오전 9시까지 어린이집에 데려다줬다. 아내 박선영(33)씨가 지원이를 돌보는 동안 젖병 소독, 빨래, 청소 등을 부지런히 했다. 이렇게 오전을 보낸 뒤에도 쉴 틈은 없었다. 지원이의 기저귀를 가는 것도 동국씨 몫이었다. 다시 어린이집으로 가서 범준이를 데려온 뒤 씻기고 저녁을 먹였다. 하루가 이렇게 바삐 흘러갔다.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낸 동국씨는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범준이를 낳았을 때에는 육아와 집안일을 아내가 전담했습니다. 그땐 사소한 일로도 다툼이 많았는데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아내 “친정엄마보다 남편에게 더 의지해” 출산휴가를 가장 반기는 사람은 바로 선영씨다. 선영씨는 “고작 한 달에 불과하지만 육아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 숨 돌릴 틈이 생겼다”면서 “늘 피곤에 절어 있었던 집안 분위기 전체가 즐겁고 화목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정엄마도 큰 도움이 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애 아빠”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선영씨는 남편이 출산휴가를 써서 가장 좋아진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첫째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미용실에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동국씨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다시 회사로 복귀하는데 아내 혼자 아이 둘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면서 “휴직이 끝나도 근무를 마치면 일찍 집으로 돌아와 ‘육아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씨는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남성 출산휴가 30일 제도를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출산휴가 동안 급여도 100% 지급한다. 또 출산휴가 외에 육아휴직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 중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급여 20%가 추가로 지급된다. 롯데렌탈에 다니는 김동현(40)씨는 지난 8월 14일 둘째 딸 은서(1)를 낳고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동현씨 역시 롯데그룹이 지난 1월 1일부터 전 계열사에 도입한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활용했다. 롯데그룹은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 직원들에게 첫 달 동안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보장하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 이렇게 육아휴직을 장려하지 않았다면 신청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현씨는 육아를 하면서 깨닫는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아이를 본격적으로 돌본 것이 처음”이라면서 “이렇게 육아를 해보니 육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아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동현씨는 앞으로 회사에서 육아 복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율 출퇴근제’를 통해 서준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일을 도맡아 하며 아내를 돕기로 했다. ●“육아휴직 급여 기금에 일반 조세 투입해야” 하지만 위메프나 롯데그룹처럼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회사가 아닌 일반 민간기업 직원들에게 남성 육아휴직은 여전히 ‘그림의 떡’으로 인식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은 보편화돼 있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5)씨는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쓴다는 것은 아직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직장 상사의 눈 밖에 나거나 회사에서 잘릴까 봐 그 누구도 감히 도전장을 못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신모(38)씨도 “남성 육아휴직을 쓴다는 건 조만간 사표를 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윤홍식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는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기업 내 부정적 인식과 통상임금에 비해 현저히 낮은 육아휴직 급여로 인해 남성 직장인들이 법률상 보장돼 있는 육아휴직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남성 직장인들이 육아휴직을 해도 기본적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60~70%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육아휴직 급여 기금에 보험 기여금이 아닌 일반 조세를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해순, 김광석 저작권료 10억 수령…딸 부검감정서·편지 공개

    서해순, 김광석 저작권료 10억 수령…딸 부검감정서·편지 공개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20년간 김광석의 음반 저작권만으로 1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딸 서연 양의 부검감정서와 편지 등을 공개하며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지난 28일 TV조선이 서씨 측으로부터 입수한 딸 서연 양의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서연 양의 사인은 “폐질환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적혀 있다. 미만성 폐포 손상은 호흡을 담당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폐포가 전반적으로 손상돼있다는 것을, 화농성 폐렴은 폐포 일부에 고름이 잡혀있다는 것을 뜻한다. 서연 양이 폐렴을 앓았다던 서씨의 주장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약독물 검사에서 디하이드로코데인과 메칠에페드린 등이 발견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모두 기침감기약 성분이다. 전문가들은 유기 치사나 방임 여부를 판단할 수 없지만, 물리적 학대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외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연구소장은 “(상처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부검감정서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다니까 일단 최근에 다친 적은 없는 걸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서씨는 남편인 김광석의 부검감정서는 공개하지 않고 지난 1996년 1월 6일 작성된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김광석의 사망진단서에는 사고 종류는 자살, 사인은 질식사로 기재돼있다. 일각에서는 사망진단서는 의사가 육안으로 살펴본 뒤 작성하는 것이어서, 이보다 더 자세한 사인을 알 수 있는 부검감정서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광석의 부검감정서는 20년 동안 서씨와 부검의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씨는 딸 서연 양이 영어유치원을 다닐 때 자신에게 쓴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딸 서연 양이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중 한 명이 아빠처럼 노래를 잘한다.” “엄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느냐?”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서씨는 변호사 선임을 마쳤으며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동아일보는 29일 서씨가 김광석 사망 이후 2년 만인 1998년부터 올해까지 작사·작곡자에게 돌아가는 저작권료 명목으로 9억7980여만 원을 지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 씨의 작사·작곡 로열티에 한정된 것으로 서씨는 2000년부터 가수·연주자 등에게 지급되는 저작권료와 2007년부터 음반제작자에게 할당되는 로열티도 받았다. 이밖에 김광석을 소재로 하거나 김광석의 음원이 포함된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 제작 등을 감안하면 서씨의 저작권 수입은 상당한 액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씨는 2014년 8월에는 김광석의 상표권도 등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서씨는 한글 ‘김광석’, 영문 ‘KIM KWANG SEOK’에 대한 상표 출원인으로 등록됐다. 공연계 관계자는 인터뷰에 “2013년부터 김 씨를 소재로 한 뮤지컬 붐이 일었는데 상표권을 가진 서씨 반대로 김 씨의 얼굴을 공연 홍보에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지태 김효진 부부, 4년째 아프리카 학교짓기 참여 ‘아름다운 선행’

    유지태 김효진 부부, 4년째 아프리카 학교짓기 참여 ‘아름다운 선행’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과 함께 지난 28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 위치한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학교 짓기 캠페인 ‘꿈꾸는 학교’>를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유지태, 김효진 홍보대사와 함께 많은 네티즌들이 네이버 해피빈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금에 참여했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을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344명의 학생을 위해 교실, 화장실, 식수시설 등 학교 시설을 새로 건축하고, 책상 걸상을 비롯한 수업 기자재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펼쳤다.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 한상호 본부장은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올해로 4회째 학교 건축에 참여하며 지구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두 홍보대사의 따뜻한 마음으로 설립된 코바디에 초등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유지태, 김효진은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미얀마 유치원 건축후원, 아프리카 남수단 학교건축 후원 및 2011년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미얀마 초등학교 건축을 위해 기부하고,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맞아 미얀마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혜이니 “초등학교 6학년 이후 몸무게 30kg대, 살이 잘 안 찌더라”

    혜이니 “초등학교 6학년 이후 몸무게 30kg대, 살이 잘 안 찌더라”

    독특한 음색의 가수 혜이니의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혜이니는 특유의 상큼함이 묻어나는 의상은 물론 여성미가 돋보이는 페미닌룩, 데님 오버롤로 완성한 여친룩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이니는 가장 먼저 앳돼 보이는 외모와 아담한 체구에 대해 “열매 같은 걸 많이 먹으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저는 과일 중에서도 베리류는 다 좋아한다. 밥은 안 먹어도 과일은 잘 챙겨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때 40kg까지 찐 이후로 체질이 바뀌었는지 살이 잘 안찌더라. 방송으로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작은 줄 모르시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다들 작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독특한 음색으로 ‘고막 여친’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요를 많이 부르기도 했고, 유치원생 때부터 노래를 달고 살았다더라.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구들은 목소리가 다 변하는데 저는 목소리가 변하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제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걸 알고 애니메이션 더빙과 cm송 등을 불렀다”고 답했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선배님 무대를 보고 저런 무대에 꼭 한번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작은 체구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무대에 혼자 설 때는 ‘무대가 외롭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팬분들도 와주시니까 그런 생각은 찰나인 것 같다”며 씩씩하게 답했다. 한편, 혜이니는 오는 10월 앨범 ‘콩깍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n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이 뚫리는 곳을 선점하라…교통 수혜지 ‘양주 이안’ 관심집중

    길이 뚫리는 곳을 선점하라…교통 수혜지 ‘양주 이안’ 관심집중

    가을 이사철,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교통망 확충 호재를 누리는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길이 뚫리는 곳에 돈이 보인다’라는 부동산 투자 격언처럼 새로운 길을 따라 집을 마련하면 편리한 접근성을 누리는 것은 물론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설 도로 개통은 기존 도로와의 연계를 통한 접근성 향상으로 주변 부동산 시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전후해 인근 경기 광명시 아파트 매매가는 17.69% 상승했다. 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 최고 상승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로 개통이나 지하철 노선 연장이 예정된 경우, 지역 전체의 큰 개발 호재로 작용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을 접근성이 향상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양주시도 최근 교통망 개선 호재를 업고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 전철7호선 연장사업, 국지도 39호선 우회도로 등 교통망 확충 호재를 지닌 양주시는 서울 및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인구 유입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양주 이안’ 아파트는 교통 면에서 남다른 장점을 자랑한다. 2019년에 송추 IC까지 이어지는 39번 국지도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까지 불과 10분대에 이어져 더욱 빠르고 편리한 생활이 예상된다. 덕정역, 양주시청, 의정부 시청까지의 거리도 가까울 뿐 아니라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 그리고 수도권 광역 GTX의 의정부 노선까지 예정되어 있어 미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신설 도로 효과가 예상되는 양주 이안은 합리적인 공급가로 형성되어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크다. 단지는 3.3㎡ 당 500만원 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인근에 위치한 양주신도시 아파트가 3.3㎡ 1,000만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유치원이 조성되는 양주 이안은 반경 2km 이내에 연곡초, 가납초, 백석초,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 등이 위치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광석택지개발지구 내 초·중·고교 신설도 예정되어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홍죽 일반산업단지, 검준 일반산업단지, 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예정), LG패션 복합단지 등과 양주문화예술회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하여 쇼핑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동, 총 1,5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양주 이안은 대단지에 걸맞는 특화 시설도 단지 곳곳 조성할 계획이다. 선큰가든이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며, 단지 내 휘트니스광장, 그린광장, 어린이놀이터, 쉼터 등 테마가 있는 조경 시설도 들어선다. 조합원 모집 75%를 돌파하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양주 이안’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m²의 중소형 평형 위주 구성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공급가가 부각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양주 이안의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조성돼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년간 공급가뭄 지역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 첫 조합원 공개모집

    10년간 공급가뭄 지역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 첫 조합원 공개모집

    최근 몇 년간 신규분양물량이 없던 공급가뭄 지역의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희소성과 풍부한 수요를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구나 노후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경우와 급등하는 전세가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의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 높이지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공급 가뭄지역의 새 아파트들은 높은 환금성과 시세안정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들의 경우 특화평면을 적용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최신설계와 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공급 가뭄 지역의 분양은 청약결과에 좋은 결과를 낳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강동구 암사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9가구 모집에 3172건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경쟁률이 12대1을 기록했고 모든 가구가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암사동에서 10년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또 같은 달 효성이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2005년 이후 12년만에 공급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평균 36.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겨 있던 지역에 새 아파트는 축적된 대기수요를 움직이게 해 큰 인기를 끄는 것이 보통”이라며 “많은 수요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시설이 부족해 이주하지 못한 지역 수요자들을 끌어 들어 지역 경제를 한층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에서 첫 조합원 공개모집으로 익산시에 신고하여 신고필증을 득한 후 정식 절차대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사업중인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 1가 2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익산 STX 더 스카이’가 9월 15일 오픈 후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전용면적 45㎡~59㎡ 총 388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29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이다. 판상형 구조와 탑상형 구조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거실과 파우더룸 등이 들어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KTX 익산역, 고속터미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까지 1시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동군산IC, 삼례IC, 익산JC이 인근에 위치한 입체교통망과. 중앙로 익산대로를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이내에 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남창초, 이리중앙초, 이리초, 이리서초가 있다. 그밖에 이일여자중학교, 지원중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전북기계공고 등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풍부한 편의시설로 인해 주거생활도 우수하다 시청, 법원, 주민센터 중앙시장, 은행, 병원 등 거주에 필요한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KTX 익산 복합환승센터(예정)로 이동이 편리한 중심에 위치해 있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익산시 제2청사가 인접해 있다. 전망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 초고층 29층으로 익산을 한눈에 바라보는 360゚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고 전북대특성화캠퍼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는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3-BAY판상형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입주민의 위한 고급 인테리어와 어린이를 위한 테마 놀이터 및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모집가와 발코니 확장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착순 공개모집이다. 한편 9월 15일 오픈 후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중인 ‘익산 STX 더 스카이’의 주택홍보관은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학세권 아파트, 맹모 사로잡는다…‘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 관심도 급증

    학세권 아파트, 맹모 사로잡는다…‘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 관심도 급증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경기도 안산에 신규 학세권 아파트가 들어선다. 안산 와동 최초로 들어서는 초고층아파트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덕인초등학교와 시립와동어린이집, 와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등과 바로 인접해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단지 반경 1㎞ 이내에 덕인초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신안산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가구가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모두 6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타입별로 59㎡A 21가구, 59㎡B 21가구 59㎡C 90가구, 65㎡A 69가구, 74㎡A 124가구, 84㎡A 124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안산시 와동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로 향후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으며 3.3㎡당 9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앞세워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광덕산과 와동체육공원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조망을 지녔다. 게다가 주변의 철도와 고속도로로 이뤄져 있으며,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가까이에는 편의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다. 단지 북쪽에는 영동고속도로가, 동쪽엔 서해안고속도로가, 서쪽엔 평택~시흥고속도로가 각각 지난다. 가까운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단지에서 안산IC까지 약 1.5㎞, 서안산IC까지 약 2.5㎞ 거리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JC도 단지에서 약 3㎞, 평택~시흥 고속도로 군자JC도 단지에서 약 5.5㎞ 거리여서 이용이 수월하다. 게다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엔 수원역·여의도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들과 안산 주요 거점으로 이동하는 시내버스가 지나 안산지역 안팎을 드나들기에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엔 낡은 주택이 많은데다 최근 5~6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대기수요가 많던 곳”이라며 “휴가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철이 시작되면서 상담문의 및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는 공식홈페이지와 대표번호 상담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박물관 꼬마 손님/서동철 논설위원

    주중 낮 박물관에서는 휴일에는 보기 어려운 모습을 만난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하는 풍경이다. 출산율이 바닥에 떨어져 아이 울음소리 듣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 올망졸망한 아이들이 박물관을 찾아 재잘거리는 모습이 반갑다. 오래된 것이 모여 있는 장소에 아이들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엊그제는 한 지역 시립박물관에서 아이들과 마주쳤다. 유물이 부족한 것은 대부분 지역 박물관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설명 위주로 되어 있는 전시를 돌아보자니 어른도 인내가 필요했다. 서너 살짜리 아이들에게 이런 박물관 관람이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전국 지자체가 다투어 박물관을 짓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외지 관광객이 중요하겠지만 우리 동네 어린이 손님에게도 ‘서비스’가 필요하다. 평일의 지역 박물관은 사실상의 어린이 박물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꼬마 손님을 위한 전시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최고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다.
  • 서울 모든 구에 특수학교… 갈등 해법 될까

    서울 모든 구에 특수학교… 갈등 해법 될까

    현재 없는 중랑 등 8곳 설립 검토 수요 적은 곳엔 ‘미니 학교’ 건립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증설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서진학교) 설립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교가 없는 전 자치구에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다. 부지가 좁으면 꼭 필요한 시설만 갖춘 ‘미니 특수학교’로 조성한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늘린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립 특수학교 신설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 강서구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내줬다”면서 “아직 크게 부족한 특수교육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특수학교가 없는 중랑·동대문·성동·용산·영등포·양천·금천·중구 등 8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을 검토한다. 이 중 중랑구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동진학교’ 설립이 추진 중인데 3년 넘게 후보지 선정작업만 벌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 중 더 시급한 곳을 가려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에 사는 특수교육 대상자는 시내 전체 특수교육 대상 학생(1만 2804명)의 약 22.2%인 2837명이다. 이들 중 25.8%(732명)가 다른 자치구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 중이다. 나머지는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다니거나 일반학급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받기도 한다. 교육청은 특수학교에 대한 주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수학교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장애인 학생이 많아 특수학교 수요가 큰 지역에는 수영장·공연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랜드마크형 대규모 특수학교’를 만들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는 지역밀착형으로 짓는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장애특성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서울형 특수학교 모델 개발연구’ 용역을 진행해 수립한다. 교육청은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늘리기로 했다. 올해 4월 현재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는 유치원 138개, 초등학교 94개, 중학교 100개, 고등학교 150개다. 이들 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899명에 달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두 살배기 원생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반려…“혐의 입증 부족”

    두 살배기 원생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반려…“혐의 입증 부족”

    두 살배기 원생이 밥을 먹지 않고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한 유치원장 수녀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이 반려됐다.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영동경찰서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동 모 유치원장 수녀 A(44)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강수사 지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영상 분석 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피해 아동의 진술 만으로 혐의를 입증하기는 부족하다”고 영장 반려 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6개월간의 CCTV 영상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복원하는 중이다. 경찰은 “복원된 영상자료를 확인한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쯤 유치원에서 B(2)군을 들어 복도 바닥에 쓰러뜨리고,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군을 폭행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이 유치원 원생 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폭행당했다는 원생 3명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만 2∼4세 아이들로 B군과 마찬가지로 밥을 먹지 않는다거나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A씨에게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프 톡톡] 아이 성장기록 70권·공보백서… ‘오늘’을 새기는 남자

    [라이프 톡톡] 아이 성장기록 70권·공보백서… ‘오늘’을 새기는 남자

    “역사를 꼭 기관이나 전문가가 기록하라는 법 있나요. 제 아들, 딸과 중구청의 역사는 민간인 이상준이 기록 작업을 해온 셈입니다.”이상준(49) 서울 중구 공보실 공보팀장은 지난 22일 구청 1층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두 자녀의 성장과정과 중구청의 역사가 담긴 제본집 6권을 꺼내며 이렇게 말했다. 1991년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2004년부터 두 자녀와 관련된 기록물을 모아 70권의 제본집을 만들었다.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닮긴 자료가 수집됐다. 동시에 중구 공보실의 역사가 담긴 제본집도 제작했다. 이 팀장이 기록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7년 공보실 업무를 맡으면서부터다. 그는 “당시 구정 역사 기록물을 수집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록물 관리를 더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었다”면서 “한때 기록관리 전문 요원의 꿈을 키우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15년차 ‘베테랑 공보맨’의 길을 걷게 됐다”고 했다. 이 팀장은 2002년 명지대 기록과학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공보 업무에 잔뼈가 굵은 그에게 한때의 꿈은 취미 생활로 남았다. 그는 대학원에서 배운 것을 현실에 적용시켜 보자는 생각으로 첫 제본집을 만들었다고 했다.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나온 각종 사진이나 가정통신문, 성적표 등 모든 자료를 총망라해 1년 단위로 제본을 맡겼습니다. 제본하는 데 드는 비용 단돈 2000원으로 누군가의 역사가 담긴 책 한 권을 만든 것이죠.” 이와 동시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어디에도 없는 ‘공보 백서’를 제작했다. 기록관리에 애착을 가진 이 팀장의 아이디어였다. 보도자료, 기자설명회, 현장취재 지원 등 공보 업무의 A부터 Z까지 이 백서를 보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공보실의 역사도 샅샅이 뒤져 한 곳에 모았다. 그는 “꽤 공간을 차지하는 제본집은 지금 박스에 보관하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개인 서재를 꾸며 원할 때 편하게 들춰 볼 수 있도록 해놓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중구청 기록관이 설립되면 이상준표 ‘공보백서’는 제 손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실제로 기록관으로 꾸밀 공간을 찾고 있다. 현재 중구청사 안에는 마땅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두 자녀의 발자취가 담긴 제본집의 가치는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크다. 이 팀장은 “무엇보다 청소년·청년기에 접어든 아들, 딸과 지금도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은 기록물 덕분”이라고 했다. 기록학이 국내에 유입된 지 10여년이 흘렀다. 하지만 공공기록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이 팀장은 “공공기록물 관리가 발전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오늘’을 기록하는 습관을 갖고, 하루하루를 기록하다 보면 그게 바로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역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웃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상준 팀장은 ▲ 1991년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로 공직 입문 ▲1997년 구청 공보실 업무 시작 ▲ 2002년 명지대 기록과학대학원 진학 ▲ 2004년 대학원 졸업·두 자녀에 대한 기록물 수집·제본집 제작 ▲ 2005년 공보 업무 관련 자료 수집 시작 ▲ 2014년 중구청 공보실 ‘공보백서’ 제작
  • ‘청년난타, 동아리공연’ 부천대 진말몽당축제 빛났다

    ‘청년난타, 동아리공연’ 부천대 진말몽당축제 빛났다

    경기 부천대학교는 지난 23일 심곡1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부천대와 대학로에서 ‘제13회 진말몽당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치원 재롱잔치를 비롯해 청년난타 등 축하공연을 벌였다. 2부에서는 부천대 동아리 D-Soul와 로시난테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심곡동 소속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진말몽당축제는 매년 부천대와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는 진말몽당축제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축제로 업그레이드됐다. ‘청년·청춘’을 주제로 마을주민들과 청년들이 적극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천대 세미나5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포럼도 열렸다. 이번 포럼은 희망플랜춘의센터와 부천청년네트워크 등 청년·일자리 유관단체 16개가 공동 주최해 150명 가량 참석했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금은 청소년·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꿈과 희망을 말하기 힘든 시기여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축사했다. 또 희망플랜 사업 참여자인 강한빛 청년은 “많은 청년들이 진로에 고민할 여유도 없이 당연하게 취업을 선택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기회를 얻고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청년사업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호텔외식조리과와 실내건축디자인과에서 행사부스를, 재활스포츠과 학생들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제7기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행사 진행을 돕고 플래시몹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부천대는 지난 22~2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주최하는 ‘2018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수시입학 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동서울대 체육관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모집요강과 인터넷상으로 알기 어려운 생생한 학과나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1대1 입시상담은 수험생이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시입학 정보박람회에는 58개교 전문대학교가 참가했다. 부천대 수시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현재 온라인으로 원서 접수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보그맘’ 박한별-아이비가 스파 모임에 못 간 이유 ‘섬뜩’

    ‘보그맘’ 박한별-아이비가 스파 모임에 못 간 이유 ‘섬뜩’

    ‘보그맘’에서 아이비 박한별의 목욕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22일 MBC 금요 예능드라마 ‘보그맘’ 2회에서는 박한별(보그맘 역)과 아이비(도도혜 역)의 커져가는 갈등과 함께 각자의 비밀을 슬쩍 드러내는 목욕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이보그 박한별은 버킹검 유치원을 좌지우지하는 사조직 엘레강스 멤버가 됐다. 최여진(부티나 역)과 황보라(구설수지 역)는 단합 차원에서 함께 스파를 하러 가자는 제안을 하지만 박한별과 아이비는 집에 가겠다고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이 스파를 가지 않은 데는 각각 이유가 있었다. 집에서 혼자 목욕을 하는 아이비의 등에는 거대한 잉어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는 박한별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분노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집 목욕탕에서 자신을 만들어준 남편 양동근(최고봉 역)을 불러들였다. 양동근은 목욕탕으로 들어와 가운을 입은 박한별의 머리를 감겨주면서 “정수리 칩이 물에 닿으면 큰일이니까 조심해야 돼”라는 말로 야릇한 상상을 하던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보그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그맘’ 박한별, 로봇 연기 “눈곱 제거 완료”에 양동근 ‘심쿵’

    ‘보그맘’ 박한별, 로봇 연기 “눈곱 제거 완료”에 양동근 ‘심쿵’

    드라마 ‘보그맘’에서 박한별이 로봇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22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연출 선혜윤)에서 로봇 엄마 보그맘(박한별 분)은 아들 최율(조연호 분)과 함께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했다. 보그맘은 곧바로 버킹검 유치원의 시크릿 엄마 모임 ‘엘레강스’에 가입됐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 드라마. 보그맘은 엄마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정한 말투로 최율이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대답했다. 다소 사전을 읊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각종 일들을 통해 최율을 도왔다. 또한 매번 등원을 시키며 최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그맘은 남편 최고봉(양동근 분)도 챙겼다. 보그맘은 최고봉의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고 최고봉은 “왜 침대에 올라와 있냐”고 당황했다. 보그맘은 최고봉의 눈곱을 떼주고 “눈곱 제거 완료”라고 소리쳤다. 최고봉은 죽은 아내의 외모를 하고 있는 보그맘에게 묘한 감정을 느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손에 든 스마트폰, 아이보다 좋나요

    [이주의 어린이 책] 손에 든 스마트폰, 아이보다 좋나요

    엄마의 스마트폰이 되고 싶어/노부미 지음·그림/고대영 옮김/길벗어린이/40쪽/1만 2000원어떤 그림책은 명랑함과 순전함으로 무장한 진심으로 부모를 뜨끔하게 합니다. 꾸밈 하나 없는 단순함으로 무장해제시키는 이야기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저 “내 탓이오”를 주억거릴 밖에요. 일본 작가 노부미의 신작이 바로 그렇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이미 어떤 내용인지는 다 짐작하실 테죠. 어느 부모나 비켜갈 수 없는 주제이자, 요즘 여느 곳에서나 흔한 풍경이니까요. 건이는 블록으로 멋진 자동차를 완성한 참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아이의 본능이죠. 엄마를 애타게 불러보는데, 그 순간 엄마 모습은 가관입니다. 코를 파며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라니요. 그러고 보니 엄마는 프로그램화된 로봇처럼 늘 같은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다 광고가 나오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아기가 울면 아이를 보다 스마트폰을 보고, 광고가 끝나면 스마트폰에서 고개를 들어 텔레비전을 보고…. 아, 건이는 대체 언제 봐주나요. 아이는 급기야 자신만의 나라를 구축합니다. 스마트폰은 절대 발을 들일 수 없는 견고한 성이죠. 아이의 진심은 유치원 선생님의 물음에서 드러납니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선생님의 말에 가지가지 직업을 나열하는 친구들의 답은 찬란합니다. 하지만 건이의 대답은 절박하죠. “엄마가 날 봐 주지 않으면, 나는 없어져도 된다는 기분이 든단 말이에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엄마가 미워지는 건 싫어요. 차라리 그냥 엄마의 스마트폰이 되고 싶어요.” 실제 싱가포르 한 초등학생의 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곧장 핵심을 파고듭니다. “복잡하게 만들면 아이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으니, 생각이 자꾸자꾸 단순해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단순함은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일지도요. 4세 이상.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애견호텔 맡겼다 물려죽은 반려견…견주 “허망하고 분하다”

    애견호텔 맡겼다 물려죽은 반려견…견주 “허망하고 분하다”

    애견 호텔에 맡겨진 반려견이 대형견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랑하는 애견이 애견카페에서 도살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허망하고 분하게 간 우리 두리(피해 반려견의 이름)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고 사고 후 업체의 대응을 보면서 엄청난 분노를 느낍니다”라며 1분 34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시베리안 허스키는 근처에 있던 반려견의 목을 물고 수 초간 흔들어댔다. 이후 피해견인 비숑프리제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글쓴이는 “2박 3일 동안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반려견을 맡겼다. 소형견을 대형견과 함께 넣어놓고 개가 죽은 이후에도 단순한 사고이니 개값을 물어주겠다고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체 측은 “허스키 주인도 와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허스키를 죽여야 한다고 해서 위로금까지 제시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둔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고 있다”며 “개가 다른 개를 물어 죽인 것과 관련해서는 당사자 간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보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애견사업을 하니 사고가 나는 거다. 기본적으로 대형견과 소형견은 격리를 해야 한다(podo****)”, “반려견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자식에 비유하자면, 유치원에 아이를 맡겼더니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꼴이다. 그럼 어느 집이든 난리가 날 것이다. 애초에 업체 측이 잘못이 있는 건데, 누가 견주를 비판하는 거냐(bult****)”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성백제 옛 도읍 송파, 혼불로 깨어나다

    한성백제 옛 도읍 송파, 혼불로 깨어나다

    “와, 진짜 말이다. 무거워 보이는 옷도 입고 모자도 쓰셨네요. 옛날 사람들은 정말 이런 걸 썼다는 건가요?”2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경당역사공원 안. 풍납초 5학년 어린이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공원에는 이른 오전부터 인근의 풍납초·토성초 5학년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 400여명이 몰렸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을 앞둔 제17회 한성백제문화제의 혼불채화식을 보기 위해서다. 문화제는 2000여년 전 한성을 수도로 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송파구의 연중 최대 행사다.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지기 전 백제의 혼을 담은 혼불을 들고 2㎞를 행진하는 의식을 치른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경당역사공원은 풍납토성 유물이 다량 발굴된 터”라면서 “인근 초등학교, 유치원 학생들을 비롯해 백제 왕조의 후손인 의령 여씨(宜 余氏), 부여 서씨(扶餘 徐氏) 40명이 참석해 한성백제문화제의 묘미를 살렸다. 주민들께서 나흘간 축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1994년 한성백제문화제가 처음 시작됐고, 백제의 후손을 찾아 참여를 요청한 것은 5년 전이다. 이날 혼불채화식에서는 가야금 병창 그룹 ‘소리디딤’의 연주를 시작으로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무용 ‘진혼무’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이 이어졌다. 가장 큰 볼거리는 한성백제 시대 장군처럼 당시 갑옷과 투구를 쓰고 말을 탄 관계자들이 혼불을 들고 풍납동 일대를 돌아 몽촌토성이 위치한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풍납토성(북성)은 몽촌토성(남성)과 함께 백제가 처음 수도로 삼은 하남 위례성이라는 게 학계의 추정이다. 다양한 백제 유적이 출토됐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경당역사공원에서는 한성백제의 왕과 귀족 등 최고 상류층이 이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토기, 기와 등이 출토됐다고 한다.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나타난다. 한성백제 493년의 역사를 품은 이곳은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지만, 이주·보상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풍납1·2동에 아직 주민 6만명이 살고 계시는데, 이분들 모두 한성백제의 후손인 셈”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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