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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게시판에 아동살해 예고...경찰 수사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 게시판에 아동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오쯤 워마드 게시판에 ‘(부산) 동래역 앞이다.흉기 들고 유충 기다리고 있다“는 글이 게시됐다. 유충은 아이를 지칭하는 은어다. 경찰은 게시글 도메인 주소(IP)를 추적하는 한편 동래역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동래지역 유치원 학부모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워마드는 천주교가 여성 인권을 억압한다며 성체를 훼손한 사진과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1일에는 부산의 한 성당을 불태우겠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방화 예고일인 지난 15일 천주교 부산교구 산하 79개 성당에 경찰력을 배치했지만,불상사는 없었다. 최근 워마드에 문재인 대통령 합성사진이나 태아훼손 게시물 등의 글과 사진이 계속 올라오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력 처벌과 폐쇄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통학버스 질식사 반복…교육부 뒤늦게 “위치 알림 서비스”

    학부모들 “교사 교육만 강화해도 막아”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4살 여아가 어린이집 차에 약 7시간 갇혔다가 숨지는 사건이 경기 동두천에서 발생하자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 당국의 무신경함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통원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는데 왜 제도와 법은 나아지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교육부 등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 약 50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특수 단말기를 설치해 어떤 아이가 타고 내렸는지 자동 인식하고, 승하차 정보는 부모와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하지만 당장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버스가 너무 적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모두 8332대인데 이 가운데 약 6.0%의 차량에만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직영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140억원 이상 들어가 당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은 “인솔 교사들에게 승하차 지도 교육만 강화해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의 대책 마련이 굼뜨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네티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제도 개선을 재촉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7일 ‘슬리핑 차일드(잠자는 아이) 체크 제도를 도입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2만 9000여명의 지지(18일 오후 3시 기준)를 받았다. 청원자는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제일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고 운전기사가 이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운전기사가 버튼을 누르러 가면서 아이들이 모두 내렸는지 확인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뉴스를부탁해]통학차량 질식사고 막을 수 없을까

    [뉴스를부탁해]통학차량 질식사고 막을 수 없을까

    운전자·동승교사 하차 확인 의무도로교통법 어기면 범칙금 13만원솜방망이 처벌이 안전불감증 키워“슬리핑 차일드 체크 도입해달라”모든 차량 의무화시 약 270억 필요찜통 더위에 통학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어째서 매년 끔찍한 일이 되풀이되는 걸까요.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 17일 경기 동두천에서 4살 A양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인승 스타렉스 차량 뒷좌석이었습니다. 운전기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A양이 차에서 내렸는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 펄펄 끓는 차안에 7시간 방치된 A양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는 매년 되풀이됩니다. 지난 5월 23일 전북 군산의 한 유치원에서는 통학차량에 4살 B양이 2시간 가량 방치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버스 안에 운전기사와 안전지도교사가 타고 있었지만 B양이 차 안에 남겨진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주차된 버스 옆을 지나던 시민이, 울며 소리치는 B양을 발견한 뒤에야 유치원 측은 사태를 파악했습니다.지난 2016년 7월에는 4살 C군이 광주광역시의 한 유치원 통학버스에 7시간 넘게 갇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솔교사가 동승했지만 뒷자리까지 확인하지 않은 채 차량 문을 닫았습니다.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땡볕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70도에 육박했습니다. 발견 당시 체온이 42도가 넘었던 C군은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었습니다. 2년째 의식불명입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교사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남겨진 어린이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53조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및 운영자 등의 의무’ 4항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하였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신설된 조항입니다. 이런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처벌이 내려질까요? 고작 범칙금 13만원, 벌점 30점입니다. 그나마도 처벌 규정이 없다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습니다. 동두천 A양 사망사건의 경우 운전자 등 유치원 관계자가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겠지만, 2시간 만에 구조된 B양 사건의 경우 경미한 범칙금과 벌점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C군이 다녔던 유치원은 교육청의 폐쇄명령을 받았으나 처분이 너무 과도하다며 ‘폐쇄명령 무효 가처분 소송’을 냈고 이겼습니다. 지금도 유치원을 운영합니다. 사고 버스를 운전한 기사는 금고 6개월, 인솔교사는 금고 8개월의 형을 받은 뒤 유치원에서 해임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어린이를 차량에 방치할 경우 사안에 따라 살인에 준하는 강력범죄로 다룬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보호받을 권리를 지키고 보호자들의 안전불감증을 불식하기 위해섭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1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기준을 명시한 이른바 ‘세림이법’을 시행했습니다. 2013년 청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김세림양(당시 3살) 사건을 계기로 만들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타는 통학차량(9인승 이상 버스·승합차)의 신고를 의무화하고, 운전자 외에 성인 동승자를 탑승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통학차량에 아이들이 방치되는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화살은 정부를 향합니다.동두천 A양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도입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처럼 어린이 통학차량 제일 뒷좌석에 경보음이 울리는 버튼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청원에는 18일 오후 6시 기준 3만 70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실제 미국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기준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조항을 넣어 운전자가 시동을 끄기 전, 차문을 닫기 전 아이들이 방치되기 쉬운 뒷좌석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으면 비상경고음이 울리도록 제도를 운영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어린이가 혼자 통학차량에 남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기술적 장치들이 개발·보급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2016년 처음 개발된 이 서비스는 어린이가 통학차량을 타고 내릴 때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줍니다. 아이들에게 동전 크기만한 휴대용 단말기를 각각 지급하고, 버스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설치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차량의 현재 위치, 속도, 승하차 정보를 알려주는 개념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이 서비스를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약 500대에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설치와 운영에 드는 돈은 차량 한대당 40만원, 어린이당 1만원 정도인데 특별교부금 8억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이 정책은 비용 부담이 있고, 어린이가 단말기를 휴대하지 않을 경우 승하차 정보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민간업계도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동승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어린이 갇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일단 차량 내부 뒷좌석과 차량 외부 앞과 뒤 등 총 3개의 NFC 태그장치를 설치합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운행이 끝난 후 5분 안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3곳에 태그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계속 울리도록 설계했습니다. 태그 설치에 5만원, 차량 1대당 월 이용료가 1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 업체는 국비 1억원을 들여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1억원을 들여 해당 프로그램을 관내 65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시범 적용했습니다. 용인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의 20% 수준인 200대가 이 장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국 돈입니다. 이런 장치를 전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4년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어린이집 및 체육시설 등 5만 161개 기관을 전수 조사한 결과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은 모두 6만 7363대였습니다. 1대당 비용을 5만원으로 잡으면 약 34억원, 40만원으로 잡으면 약 270억원이 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매달 발생하는 관리비용은 별도입니다. 주무부처가 제각각인 점도 걸림돌입니다. 유치원은 교육부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장합니다. 도로교통법은 경찰청, 자동차관리법은 국토교통부 소관입니다.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전 정부 차원의 문제인 겁니다. 갇힘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차량 뒷좌석에 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7월 시동이 꺼진 차량의 문을 닫을 때 어린이나 돌봄이 필요한 승객이 차에 남아 있으면 이를 알려주는 경보장치를 설치해 자동차를 판매하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냈습니다. 경보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차량의 종류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도록 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 경우 대당 설치 비용이 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신차 구매비용을 생각하면 큰 부담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법안은 무관심 속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정부도 보육기관도 믿을 수 없는 부모들은 불안함에 자구책을 강구합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통학차량에 혼자 갇혔을 때의 행동요령을 직접 가르치는 겁니다. 인천의 유치원에 6살, 4살 남매를 보내는 김모(38)씨는 “아이들에게 버스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아무도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운전석으로 가서 핸들 가운데 나팔이 그려진 부분을 힘껏 누르라고 단단히 일렀다”면서 “아이들이 힘이 약해 경적이 울리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땐 핸들에 엉덩이로 주저 앉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 안전연구센터장은 “당장 모든 차에 슬리핑 차일드 체킹 기능을 의무화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이다. 새로 출고되는 차량부터 이런 기능을 탑재하게 하고, 현재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은 국고 지원을 통해 설치를 장려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언제까지 어이 없는 사고로 어린 생명이 고통받아야 하나요. 관계부처가 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합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살 여아 차량 방치 사망에 성난 여론···정부 뒷북만

    4살 여아 차량 방치 사망에 성난 여론···정부 뒷북만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4살 여아가 어린이집 차에 약 7시간 갇혔다가 숨지는 사건이 경기 동두천에서 발생하자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당국의 무신경함을 탓하는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통원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는데 왜 제도와 법은 나아지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교육부 등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 약 50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특수 단말기를 설치해 어떤 아이가 타고 내렸는지 자동 인식하고, 승·하차 정보는 부모와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지금은 인솔 교사가 차량 내부를 눈으로 직접 살펴 아이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부주의 탓에 차량 안에 아이가 방치돼 사망하는 일이 종종 생겼다. 하지만 단말기가 학생들의 가방 속 개인식별카드를 자동 인식해 승하차 여부를 파악하면 사고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예산은 8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당장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버스가 너무 적어 실효적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모두 8332대인데 이 가운데 약 6.0%(500대)의 차량에만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직영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140억원 이상 들어가 당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은 “인솔 교사들에게 승·하차 지도 교육만 강화해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의 운영자(원장)와 운전자만 안전교육을 의무 이수해야할 뿐 인솔교사는 반드시 듣지 않아도 된다. 경찰청과 교육부 등은 2016년 7월 광주의 한 유치원 버스에 8시간 가량 갇혔던 4살 남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나자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인솔 교사도 안전교육을 의무로 받게 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2년째 법 개정은 되지 않았다. 서울의 한 공립 유치원 관계자는 “승·하차 때 차 구석구석을 살펴봐야 한다는 교육청 매뉴얼을 차량 문 등에 큼지막하게 붙여놓고 교사들이 수시로 숙지하기만 했어도 동두천이나 광주 사건 등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책 마련이 굼뜨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네티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제도 개선을 재촉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7일 ‘슬리핑 차일드(잠자는 아이) 체크 제도를 도입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2만 9000여명의 지지(18일 오후 3시 기준)를 받았다. 청원자는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제일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고 운전기사가 이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운전기사가 버튼을 누르러 가며 아이들이 모두 내렸는지 확인할 수 밖에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포토] 귀여운 정글비트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요!

    [서울포토] 귀여운 정글비트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요!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서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부스 개관 포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글비트는 세계 165개국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KBS 2TV ‘TV유치원’과 ‘자동공부책상 위키2’에 각각 방영 중이다. 2018.7.1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민여성의 외국어 교습 ‘원더풀’

    경북도가 전국 첫 시행에 나선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2016년 결혼이민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원어민 외국어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135명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으로 확대했고 규모도 전국 최대다. 처음에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를 초등학교 방과 후 과정만 지원했으나 읍면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이들의 활약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원 요청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파견기관이 239곳에서 371곳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 이중언어강사에게 외국어를 배우는 인원은 지난해 5000명을 넘었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5만 2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5월 현재 74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8억 6000만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6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주일간 구미 파크비지니스관광호텔에서 이중언어강사 양성 교육이 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등 결혼이민여성 39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어원 활용 언어지도, 한국사와 각국 역사 비교, 기초문법 지도, 교육안 작성방법 교육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을 수료한다. 이로써 도내 이중언어강사는 모두 212명으로 늘어난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업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도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에 셰프 강레오가 출연한다. 한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거침없는 독설과 차가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강레오(43)는 외국 출생이 아닌 토종 한국 농부의 아들이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100여명, 28가구를 거느린 부농의 집안에서 할머니,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던 그는 이미 초등학생 시절 웬만한 제사 음식을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는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또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아들이 공부만 하기 바라셨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강레오는 굴하지 않고 고등학생 때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막일꾼으로 발골을 배우기도 했다. 21세 때 돈을 모아 영국으로 건너간 강레오는 인종차별, 18시간 노동 등을 견디며 런던과 두바이의 식당에서 청소부터 시작해 고든 램지, 피에르 코프만, 피에르 가니에르의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런 양식 셰프가 한식에 뛰어들어 9년째 그 만의 요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에서 내려와 새로운 목표로 향하여 다시 도전하고 있는 강레오의 25년 요리 인생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펼쳐진다. 2012년 6세 연상의 가수 겸 작사가 박선주와 결혼 한 강레오는 딸을 갖고 싶어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딸이 박선주를 닮은 딸이기를 바랐고, 딸 에이미가 태어났다. 2014년 육아예능에 출연할 당시 17개월이었던 에이미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둘 다’라고 말할 정도로 훌쩍 자랐다. 유명 셰프 강레오네 주방은 아내 박선주의 차지이지만, 딸을 깨우고 아침 밥상을 차려 유치원에 보내는 등의 육아는 아내에게 맡기지 않는다. 이런 강레오를 바라보며 아내 박선주는 딸 바보가 아니라 딸 노예라고 할 정도이다. 딸 에이미가 나중에 자라서도 함께 의논하고 대화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그는 딸과 대화도 많이 한다. 주방에서는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못 말리는 ‘딸 노예’ 강레오의 딸 사랑 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재료를 더 잘 알기 위해 10년 전부터 전국의 시, 군을 돌아다니며 식재료를 키우는 농부와 어부의 철학까지 배우며 ‘강레오만의 맛’을 찾기 위해 교감하고 있는 과정이 공개된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콘 8월 2일 컴백..‘사랑을 했다’ 인기 잇는다

    아이콘 8월 2일 컴백..‘사랑을 했다’ 인기 잇는다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한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한다는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청폐미(청순, 퇴폐, 아름다움을 합친 신조어)’ 폭발하는 7명의 아이콘 멤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는 2017년 5월 ‘NEW KIDS:BEGIN’, 2018년 1월 ‘RETURN’에 이어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무려 43일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고 1분기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사랑을 했다’ 이후 컴백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초 아이콘은 통산 11관왕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리며,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대성공했다.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등을 싹쓸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역시 맹활약했다. 발매 반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떼창곡’으로 꼽히며 ‘사랑을 했다’ 인기가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아이콘이 하반기 가요계까지 연타석 홈런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YG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치원서 생존수영 교육… 126곳 시범운영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빠졌을 때 살아남는 방법을 유치원에서부터 배운다. 교육부는 ‘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 생존수영은 만 5세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선정한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10차 내외로 교육한다. 생존수영은 자유형·배영 등 영법 위주로 수영을 가르치는 대신 위급 상황 때 구조자가 올 때까지 유아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안전교육이다.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과자봉지 등)를 활용해 물에 뜨기 등을 배운다. 통계청이 5월 내놓은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고 유형은 차, 오토바이 등에 의한 운수 사고가 가장 많았고 질식과 익사가 뒤를 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유아 수준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화된 생존수영 모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유아가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안산시, 올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급식비 70% 지원

    경기 안산시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 70%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면 무상급식으로 가는 전단계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급식비 19억8000 만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해 관내 24개 고등학교 3학년 7922명에게 지원한다. 시의 지원으로 고교 3학년 학부모들은 전체 급식비 가운데 30%만 내면 된다. 시는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방재정법상 허용되는 식품비만 전액 지원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학부모가 부담토록 결정했다. 안산시의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의 70%를 지원할 경우 연간 40억원,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70%를 지원하는 경우 111억원이 소요되며, 100%를 지원할 경우는 연간 16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기에 앞으로 시의 예산상황과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고교 1∼2학년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 현황을 파악해 연차적으로 고교 1∼2학년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내 유치원·초·중학교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학교 무상급식은 미래의 안산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라며 “ 차별없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살맛나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양사 없는 어린이집 먹거리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9월 운영

    서울 양천구는 오는 17일까지 9월 출범하는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단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의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실태 조사, 위생·영양관리 순회 방문 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 급식용 식단·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을 한다. 참여 희망 기관·단체는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접수한 뒤 오는 17일까지 양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센터 운영 위탁 기관·단체는 이달 말 선정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아동친화도시,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양천구의 최고 위생·영양관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남 올 2학기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

    경기 성남시는 올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시장결재를 통해 사립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급식을 36개 고등학교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공립 유치원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그동안 지원했다. 성남지역 고등학생 2만6499명이 1인당 하루 3100원씩 월 6만5000 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받는다. 2학기분 예산 69억 원 (연간 140억 원)은 다음 달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고교생들의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향한 첫 단추”라면서 “학부모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급식 지원을 시작한 뒤 2013년부터는 의무교육 대상자 모두에게로 확대했다. 올해는 20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사립유치원 78곳,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6곳 등 총 196곳 8만119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미인가 대안 교육기관도 신청을 받아 이음과 배움,학교 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 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굿네이버스, 육아정책연구소와 손잡고 아동권리 증진 나선다

    굿네이버스, 육아정책연구소와 손잡고 아동권리 증진 나선다

    지난 1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정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동학대 조기발견 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대응 메뉴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에 나선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아동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굿네이버스는 사업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고,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육아정책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굿네이버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UN 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권리보호에 더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은 “아동권리를 위해서는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국가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육아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아동권리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한민국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구민 아이디어 착! 영등포 정책이 척!

    [현장 행정] 구민 아이디어 착! 영등포 정책이 척!

    “문래동에 국공립 유치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영등포관광정보센터. 구민소통창구인 ‘영등포 1번가’가 마련된 이곳에서 문래동에 거주하는 이명희(48·여)씨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마주 앉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채 구청장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게 저의 목표다. 교육보좌관 자리도 신설했다. 영등포 1번가에 정책을 제안해 주면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당산동 주민 이효진(26·여)씨도 이날 ‘영등포 청년 공간 조성에 힘써 달라’는 의견을 냈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 1번가는 일시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다. 임기 동안 계속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것이고, 주민들도 제안한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등포 1번가가 지난 1일부터 온라인에 문을 열었고, 9일부터는 영등포관광정보센터, 영등포구청 광장, 동주민센터 등 20곳에서 오프라인 의견 접수를 하고 있다. 온라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오프라인은 이번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정책 및 의견은 온·오프라인을 합해 100여건이다. 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민에게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게 채 구청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정책 제안은 전용사이트(one.ydp.go.kr) 또는 영등포구청 누리집(www.ydp.go.kr)에 접속 후 영등포 1번가 정책 제안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휴대전화(010-9958-8033·문자수신전용) 문자를 통해서도 쉽게 제안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중장년층은 가까운 접수창구를 방문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전에도 ‘구청장에게 바란다’ 메뉴를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복잡한 회원 가입 절차 때문에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주민들의 의견은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에서 숙의 과정을 거친다. 위원회는 주민,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구정 비전 및 중장기 전략 과제를 수립한 뒤 영등포구민의 날(오는 9월 27일) 행사 때 구민에게 보고한다. 채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약속드린 ‘탁 트인 영등포’의 시작을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출발하고자 구민소통창구 ‘영등포 1번가’의 문을 열게 됐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죽음의 공장 ‘아스콘’… 1급 발암물질 ‘벤조피린’ 검출

    죽음의 공장 ‘아스콘’… 1급 발암물질 ‘벤조피린’ 검출

    11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지난 십여 년 간 원인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연현마을을 찾았다. 연현마을 주민들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낮은 야산 너머 아스콘 공장을 의심하고 있다. 석유 찌꺼기를 가열해 크고 작은 골재와 고온에서 섞어 만드는 아스콘.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포장도로 등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물질이다. 바람이 불 때면 고무가 타는 것 같은 냄새와 검은 분진이 날아와, 두통과 구역질에 시달린다는 주민들. 이사 온 직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과 급성 폐쇄성 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았다는 8살 준영(가명)이. 감기가 낫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길 수차례, 급기야 한밤중에 혈변을 쏟아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 답답한 것은 각종 검사를 받아도 도무지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 호흡기 질환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질환 환자가 유독 많은 것도 이 마을의 특징이다. 수시로 코피를 쏟는 아이, 면역질환인 한포진으로 손발에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는 아이까지 즐비했다. 제작진은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인근 6가구와, 주변에 공장이 없는 서울 강동구의 2가구를 선정,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 창틀 등에 쌓인 ‘먼지’를 수거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분석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연현마을에 위치한 4가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이들은 바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로 전해졌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취재진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 있는 아스콘 공장 5백여 곳과 공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만여 곳의 주소를 입수해 각각의 거리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콘 공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학교의 수는 58곳에 달했다. 1.5km 이내에 위치한 학교 수는 무려 904곳. 제작진이 만난 한 아스콘 공장 관계자는, 자신의 공장에서 직접 점검한 자체 시험성적서와 함께 일부 공장의 경우 배출되는 먼지량 등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다고 폭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명 층간소음 전쟁, 만나니까 풀리더라

    광명 층간소음 전쟁, 만나니까 풀리더라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시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민원인과 피민원인이 한 시간 간격으로 각각 민원을 제기했다. 이전에는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인사하며 지내는 친근한 이웃이었다. 층간소음에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대학생 자녀를 둔 2인 가구인 50대 민원인 A씨는 남편과 사별 후 마음고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윗집 아이들 뛰는 소리와 손님 방문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됐다. 항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도 소용없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모임을 새벽까지 하면서 소음을 내기에 올라가서 강력히 항의했다. 이후 두 집 사이가 소원해졌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40대 피민원인 B씨는 잦은 항의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긴 문자로 스트레스가 컸다. 회사에 있을 때 긴 문자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깐 다녀가는 손님이 있어도 시끄럽다고 문자가 왔다. 보일러 수리로 소음이 날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으나 시끄럽다고 항의해왔다. 아들은 아래층에서 잦은 항의로 언행이 거칠어졌다. 양측은 상호 불신 속에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에 광명시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는 양측이 대면해 서로 감정을 푸는 게 좋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두 가구 모두 마주하는 것을 불편해했다. 센터가 두 가구를 따로 방문했다. B씨는 주말 소음 방지를 위해 손님 초대는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이고, 아이들을 주말 체험에 보내는 등 외부활동을 늘리기로 했다. 방진용 슬리퍼를 구매해 소음을 줄이겠다고도 했다. 민원인 A씨는 B씨의 노력을 인정하고 고마워했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 같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을 예방하는 안내책 ‘사이(間)’를 펴냈다. 상담사례에 삽화를 그려 에세이식으로 만든 것은 지자체 중 최초다. 층간소음 예방 실천법을 비롯해 해결 방법과 현장 상담사례 등을 실었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와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가이드북 2000부를 배포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에도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는 2013년 7월 자치단체 중 처음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열었다. 또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민원 시 처리방안을 매뉴얼로 작성했다. 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은 소통과 배려가 없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사무소에 민원해도 층간소음이 해결이 안 될 경우 층간소음관리위에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상담사례 삽화그려 에세이식’ 최초로 펴낸 광명시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북

    ‘상담사례 삽화그려 에세이식’ 최초로 펴낸 광명시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북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시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민원인과 피민원인이 한 날 한 시간 간격으로 각기 민원을 제기해 왔다.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있기 전에는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인사하며 지내는 친근한 이웃이었다. 소음이 시작되고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대학생자녀와 2인가구인 50대의 민원인 A는 남편과 사별 후 마음고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윗집 아이들 뛰는 소리와 손님 방문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중됐다. 항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도 소용없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모임을 새벽까지 하면서 소음을 내기에 올라가서 강력히 항의했다. 이후 두 집 사이가 소원해졌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40대의 피민원인 B는 잦은 항의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긴 문자로 스트레스가 컸다. 회사에 있을 때 긴 문자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깐 다녀가는 손님이 있어도 시끄럽다고 문자가 왔다. 보일러 수리로 소음이 날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으나 시끄럽다고 항의를 해왔다. 아들은 아래층에서 잦은 항의로 언행이 거칠어졌다. 두 세대의 스트레스는 상호 불신 속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광명시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는 민원인과 피민원인이 대면해 감정을 푸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두 세대 모두 마주하는 것을 불편해했다. 센터가 두 세대를 따로 방문했다. 피민원인은 주말 소음 방지를 위해 손님 초대는 한 달에 한번만 하기로 줄이고, 아이들을 주말 체험에 보내는 등 외부활동을 늘리기로 했다. 방진용 슬리퍼를 구매해 소음을 줄이겠다고도 했다. 민원인은 피민원인의 노력을 인정하고 이에 고마워했다. 9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해소를 위해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안내책 ‘사이(間)’를 펴냈다. 상담사례에 삽화를 그려 에세이식 가이드북으로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층간소음 예방 실천법과 비롯해 층간소음 해결방법과 현장 상담사례 등으로 짜여졌다. 시는 층간소음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이웃 간 분쟁조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2013년 7월 3일 열었다. 또 입주민 스스로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민원시 처리방안을 매뉴얼로 작성해 놓았다.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은 윗집과 아랫집 간 소통과 배려가 없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은 소통을 방해하는 원치 않는 소리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층간소음은 어린아이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다. 이러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층간소음 매트를 설치하거나 실내화를 신고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매트 두께는 4cm 이상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소음저감용품 설치시 20%의 소음저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문 닫는 소리를 예방하려면 도어가드를 설치하면 효과적이다. 반려동물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훈련시켜 소음 피해를 줄이도록 예방한다. 층간소음시 대응방법은 층간소음 발생 시 낮 시간이면 관리사무소, 밤 시간이면 경비실에 소음발생 사실을 알린다. 인터폰을 통한 항의나 직접적인 방문항의는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관리사무소를 통한 민원으로 층간소음이 해결이 안 될 경우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층간소음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와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에 가이드북 2000부를 배포했다.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수정 주택안전과 공동주택지원팀장은 “층간소음 분쟁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시가 펴낸 층간소음 예방 가이드 북을 참고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교육교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법원, ‘폭염 속 원생 방치’ 유치원 폐쇄 부당

    폭염 속에 원생을 통학버스에 방치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유치원에 대한 교육청의 폐쇄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법 행정1부(부장 이창한)는 유치원 원장 A씨가 광주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폐쇄명령 요구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취소하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치원을 폐쇄해 원생들의 교육을 정상적으로 실현하고 교육복지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공익적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없다”며 “A씨가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고 원생과 학부모가 전학 등으로 겪는 정서적·경제적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유치원을 계속 다니는 원생 부모를 비롯해 피해 학생의 부모도 폐원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작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이 유치원 위법 사항은 시정 또는 변경, 운영정지 명령과 같은 보다 낮은 수준의 제재를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 처분은 재량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직권으로 판결 확정까지 폐쇄처분 효력도 정지시켰다. 1심에서는 “유치원 운영과 관리가 전반적으로 위법했다”면서 “이 같은 불법이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결국 중대 과실로 이어져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2016년 7월 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B(당시 4세)군은 폭염 속에 8시간 동안 버스에 방치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광주시교육청은 같은 해 12월 폐쇄명령을 내렸으나 유치원 측은 취소 소송을 내고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통학버스에 B군을 방치한 유치원 인솔교사와 버스기사는 아동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이 인정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금고 8월과 6월, 주임교사는 금고 5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주거문제 해결하면 아이 많이…”라는 말에 文대통령 유머

    “주거문제 해결하면 아이 많이…”라는 말에 文대통령 유머

    “어때요? 결혼하려고 할 때나, 신혼부부 생활을 할 때 주거가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행복주택에 사는 한 신혼부부의 집을 방문해 주거로 인한 신혼부부 세대의 고충을 들었다. 이날 문 대통령이 만난 신혼부부는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30대 부부 우재완·이진경씨였다. 이들은 고등학교 교사와 유치원 교사로 각각 재직 중인 ‘맞벌이 부부’로, 이사를 거듭하다 세 번째로 찾은 보금자리가 바로 이곳 행복주택이라고 했다. 우씨는 “첫 전세를 들어갈 때 와이프가 ‘이 집이 너무 무섭다’고 한 말이 제일 미안했다”며 집 장만 과정에서 신혼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주거문제 해결에 정부가 앞장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나라에서 해결해주면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일찍 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우씨가 “아이도 많이 낳을 것 같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이 “혹시 작정했나”라고 되물으면서 참석자들이 모두 파안대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단지의 ‘고품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주택이 들어온다고 하면 동네가…또 약간 기피하잖아요”라며 “그런데 임대주택 단지를 이렇게 잘 만들어놓으면 오히려 전체 동네에 활력도 주고 살아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부에게 벽걸이 시계를 선물하며 “행복하게 사십시오”라고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함께 ‘셀카’를 찍거나 맥주로 건배를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한부모가정 등 오류동 행복주택 입주민 30여 명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치원으로 돌진한 승용차… 어린이 등 20명 부상

    유치원으로 돌진한 승용차… 어린이 등 20명 부상

    5일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건물 창문에 소형 승용차 앞 부분이 박혀 있다. 승용차는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해 유치원 외벽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교실에선 6세 어린이 18명과 교사 1명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경상 환자로 분류된 모닝 운전자 김모(47·여)씨와 어린이들, 교사 등 부상자 20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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