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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월급’ 원장들의 비애… 유치원 횡령 맞서다 해고 통보만 받았다

    [단독] ‘월급’ 원장들의 비애… 유치원 횡령 맞서다 해고 통보만 받았다

    “3개월치 급여를 줄 테니 그만 나오시죠.” 한 대형 사립유치원 고용 원장인 A씨는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유치원 이사장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구체적인 해고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해당 유치원 안팎에서는 “뒷돈이 오갈 가능성이 있는 교재 구입과 업체와의 계약을 거부한 게 이유였다”고 입을 모은다. 해당 유치원은 2018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당시 거액의 회계 부정이 적발된 곳이다. A원장은 중요한 사안은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것과 에듀파인의 회계부정을 막기 위해 이사장 측이 틀어쥔 에듀파인 공인인증서를 돌려달라며 ‘출근 투쟁’ 중이다. A원장은 “유치원 회계 부정을 종용하고 이를 따르면 공범, 따르지 않으면 부당해고의 처지에 놓이는 게 ‘고용 원장’들의 비애”라면서 “제도적인 보호장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치원 3법’(개정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시행을 앞두고 사립유치원의 고용 원장들 사이에서 경영자의 부당한 압력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에 고용돼 급여를 받고 근무하는 원장들이 이사장의 회계 부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부당 해고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치원 3법’ 시행으로 원장은 투명한 회계 운영의 책임을 지게 됐지만, 과거처럼 뒷돈을 챙길 수 없게 된 이사장들이 피고용자인 원장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설립자로부터 일방적인 해임 통보를 받았다는 유치원 원장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자신을 교회 부설 유치원의 고용 원장이라고 소개한 B원장은 지난 10일 게시한 청원에서 “교회 측이 ‘돈을 빼올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유치원 통장 등을 가져가 상의 없는 지출을 했다”면서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비슷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과거와는 달리 부당 해고를 그냥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장들의 의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의 교원은 본인의 의사나 정당한 사유 없이 신분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없다. 사립유치원 원장에 대한 징계는 시도교육청 소관의 교육공무원징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돼 있다. 박용환 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 대표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있어도 일부 사립유치원 경영자가 초법적인 인사 관행을 고수하고, 교육당국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문제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식 있는 고용 원장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의원은 “유치원 3법의 국회 통과는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작”이라면서 “교육당국과 함께 현재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부당 해고에 대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돌봄교실 미신청자도 긴급돌봄 가능… 학원 휴원은 강제 못 해

    돌봄교실 미신청자도 긴급돌봄 가능… 학원 휴원은 강제 못 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1주일 연기하면서 맞벌이 가정 등에서는 ‘돌봄 공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24일 교육당국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학교와 유치원에서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긴급돌봄이라도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시간 동안 돌봄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 돌봄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돌봄교실 미신청자도 긴급돌봄 이용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개학(입학) 전 돌봄교실 신청이 마무리됐지만 이와 별개로 각 시도 교육청은 26일까지 긴급돌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당국은 맞벌이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신청자에게 긴급돌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입학 예정 학생은 어디서 긴급돌봄을 받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원아 및 학생은 입학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돌봄 시간은 얼마인가. “학기 중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학기 중 등교해 학교 수업을 받는 시간과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머무는 시간만큼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다.” -긴급돌봄이 제공되는 환경은 안전한가. “교육당국은 1주일간의 휴업 기간 동안 학교 시설에 대한 전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 뒤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교사 및 돌봄에 투입되는 교사들은 최근 2주간 해외 방문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을 거친다. 또 학교 체육관과 수영장 등의 시설은 외부인의 사용 허가를 중지해 외부 출입을 통제한다. 단 학교에서의 국가자격 시험이나 지역 주민들의 운동장 산책, 주차장 개방 등은 철저한 방역을 거친 뒤 학교장과 협의해 운영한다.” -학원도 휴원 대상에 포함되나. “현행 학원법 등에서는 교육당국이 학원에 휴원을 명령할 권한이 없다. 대신 각 시도 교육청이 지역별 학원연합회에 ‘휴원 권고’를 내리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어 휴원 여부는 학원의 자율에 맡겨져 있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 학원에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휴원한 기간만큼 수업료가 일할 계산돼 환불되거나 수강 기간이 연기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트 사재기 전쟁터라고?… “가짜뉴스로 대구 괴롭히지 마이소”

    마트 사재기 전쟁터라고?… “가짜뉴스로 대구 괴롭히지 마이소”

    마트 진열대 텅 빈 사진 잇따라 게재 사진 속 매장 관계자 “평소에도 비슷 규모 작아 재고 물량 비축 적었을 뿐” 마스크 공급 매장 밖 수백m 대기 줄 라면·생수 등 사재기 고객 많지 않아 “사재기요?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4일 이마트 대구 북구 칠성점 매장 앞에는 개장 두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수백m 안팎의 장사진이 펼쳐졌다. 이마트가 이날부터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800원대의 마스크를 대구·경북 7개점에 81만장, 트레이스 대구 비산점에 60만장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마트 측은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1층 계산대 바로 옆에 있는 입구에 마스크를 상자째 쌓아 두고 일괄적으로 최대 30장씩 판매했다. 이마트 직원은 “오늘 오전 중 입고된 3만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내일도 들어오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사람들은 마스크 이외에 다른 제품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마트에 진열된 라면과 생수, 쌀, 과일 등 재고는 다른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쌓여 있었다. 1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라면을 박스째 카트에 담는 쇼핑객은 3명에 불과했다. 라면을 산 이모(45·여)씨는 “요즘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라면 등 생필품을 좀 담았을 뿐인데 매대에 많이 놓여 있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인근 홈플러스 대구점의 풍경도 평소와 비슷했다. 지하 1층 생필품 코너에는 라면, 생수 등이 가득 진열돼 있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마트 사재기’란 제목으로 마트 진열대가 텅 비어 있는 사진과 함께 마트에 라면과 생수가 동났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거리가 먼 과장보도다. 사진과 글을 본 사람들은 “대구가 완전히 전쟁터 수준이다”며 안타까워했으나 대구시내는 질서 있게 돌아가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한 번 살 때 많이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고 이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무질서한 사재기가 이뤄지고 있고 매대가 동이 났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지적했다. . 마트 진열대가 비어 있는 사진 속 매장으로 알려진 달서구 이마트 점포는 다른 점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재고 물량 비축을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곳이란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점포는 평소에도 판매대가 종종 비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사재기 보도에 대구 시민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남모(60)씨는 “대구에서 물건이 부족하면 전국에서 바로 채울 수 있다. 타지는 대구의 현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홍모(55)씨는 “우리 동네 마트는 평소랑 똑같다. 헛소문이나 가짜뉴스를 자제하는 게 대구를 위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구 시민들이 힘을 모으는 미담도 전해졌다. 서문시장 한 상가 건물주(74)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자 세입자에게 한 달 동안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 건물주는 최근 세입자 20여명에게 ‘고통을 같이하는 의미에서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방역 업체인 BK종합청소는 대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70여곳에 무료 방역소독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19 사망 7명,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자만 458명(종합)

    코로나19 사망 7명,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자만 45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4일 오전 16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총 763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일본 크루즈선 확진자 634명(23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60대 확진자가 추가 사망하면서 사망자도 총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7명 중 5명 대남병원 확진자… 대남병원 감염자 수 총 112명 중대본 “5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교회와 무관” 정정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이 사망자는 286번째 환자로 전날 사망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환자)로 이날 집계에 6번째 사망자로 반영됐다.이에 따라 대남병원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국내 사망자 7명 가운데 5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12명이다. 국내 첫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이다. 1번째 사망자는 폐렴이 악화해 숨졌는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57세 남성이다. 지난 19일 확진돼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6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던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청도대남병원과 무관하게 숨진 사망자는 2명이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으로 22일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번째 사망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이다.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중대본은 이날 국내 5번째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무관하다고 기존 발표를 정정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5번째 사망자가 38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19일 오전에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로 분류됐었다. 당시 방역당국은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이들을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였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하루새 129명 확진… 총 458명이날 오전 발생한 신규 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의 75.2%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인 셈이다. 129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는 115명, 경북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외에 경기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환자 가운데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유치원·초등교사, 공무원 확진 속출…의료진도 5명 감염 대구·경북 확진자는 636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초등학교 교사, 공무원 등 확진이 확인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확진도 5명이 늘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31명 증가했다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엿새만이다.밤사이 지역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15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공무원 3명(서구청 세무과, 서구보건소, 대구지검 서부지청 각 1명), 교사 1명(달성군 북동초),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3명(수성구 예나유치원, 남구 대명동 엘리트어린이집, 남구 대명동 대명어린이집)이 확인돼 격리조치됐다. 방역이 필요한 어린이집 3곳은 즉각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이 격리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인 확진 사례도 잇따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사 1명, 경북대병원 간호사 1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1명 등 모두 5명의 의료인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감염이 추가로 확인된 간호사 1명은 신천지 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울산서 두번째 ‘신천지 교인’ 확진… 첫 확진자와 예배 같이 본 주부 울산에서도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50대 주부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두 번째 확진자다. 울산시는 중구에 사는 50세 주부가 24일 오전 9시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1일 울산 범서에서 27세 여성이 첫 확진을 받은 뒤 두 번째 확진이다. 특히 이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교인 가운데 한 명으로 조사됐다. 당시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는 첫 확진자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예배를 봤다.울산시는 전날 첫 확진자와 함께 예배 본 신천지 울산교회 교인 233명 명단을 확보해 전화로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이들 중 울산시와 통화가 이뤄진 교인은 225명이고 8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225명 중 210명이 양호하고 15명은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유증상을 보인다는 교인 중 6명은 검사하고 있고, 이 가운데 1명이 두 번째 50세 주부 확진자로 확인됐다. 두 번째 확진자인 주부는 울산시 전화를 받기 전인 23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역학조사관을 보내 두 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8725명 검사 중… 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받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2만 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 7852명이며 이 가운데 1만 912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725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실시되지 않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 2항에 명시된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한 것이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시설 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및 마을돌봄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족돌봄 휴가제’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연간 최대 10일의 무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유 부총리는 “각 기업에서 가족돌봄 휴가제가 원활히 사용되도록 고용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재원 대책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환자 발생지역에서 환자의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의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비치와 시설 내 소독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 이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이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의 ‘방역 구멍’에 대한 보완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학원 휴원을 강제하지 않는 한 휴업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학생들이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인 학원에 머물며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학원법 등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학원에 휴원 명령을 내릴 근거가 없어 ‘휴원 권고’만 이뤄지는 상황이다. 학원 휴원이 교습료 손실로 이어지는 탓에 휴원을 꺼리는 학원과 휴원 및 교습료 환불을 요구하는 학부모들 간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도 적잖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학교 휴업 명령과 병행해 학원에도 휴원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학 연기 조치가 교직원의 정상 출근을 전제로 하는 ‘휴업’이어서 교원사회에서는 교육당국이 교직원들 간 감염의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등교를 정지시키는 휴교 조치를 내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교육부 “상황따라 추가 연기 조치 검토” 가족돌봄휴가제 등 돌봄 공백 대책 추진 유은혜 “학원·PC방 등 이용 자제 해달라” 교총 “교직원 간 감염 가능성… 휴교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우리 교육계에서 이뤄진 사상 첫 ‘전국단위 학교 개학 연기’다. 전국 학교 휴업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실시되지 않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 2항에 명시된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한 것이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시설 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및 마을돌봄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족돌봄 휴가제’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연간 최대 10일의 무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유 부총리는 “각 기업에서 가족돌봄 휴가제가 원활히 사용되도록 고용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재원 대책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환자 발생지역에서 환자의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의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비치와 시설 내 소독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 이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이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의 ‘방역 구멍’에 대한 보완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학원 휴원을 강제하지 않는 한 휴업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학생들이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인 학원에 머물며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학원법 등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학원에 휴원 명령을 내릴 근거가 없어 ‘휴원 권고’만 이뤄지는 상황이다. 학원 휴원이 교습료 손실로 이어지는 탓에 휴원을 꺼리는 학원과 휴원 및 교습료 환불을 요구하는 학부모들 간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도 적잖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학교 휴업 명령과 병행해 학원에도 휴원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학 연기 조치가 교직원의 정상 출근을 전제로 하는 ‘휴업’이어서 교원사회에서는 교육당국이 교직원들 간 감염의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등교를 정지시키는 휴교 조치를 내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일주일 연기

    코로나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일주일 연기

    10조 이상 추경 가닥… “이번주가 분수령” 사망자 총 6명… 확진자 602명으로 폭증 정부는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제한적 전파)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지역사회 전파 및 전국적 확산) 단계로 올렸다.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맡고, 중앙정부·지자체 간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1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전문가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감염학회 등이 단계 격상을 권고한 것은 물론 코로나19가 당초 정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퍼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결정이다. 문 대통령은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3월 9일까지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전국 단위 개학 연기는 처음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항공기 운항 조정, 대중교통 운행 제한 등도 이뤄질 수 있다.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앞으로 2~3일 이내 최고조에 달했다가 2차 전파를 일으키는지 아닌지, 얼마나 최소화하느냐에 따라서 그다음 환자 발생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증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 등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609개 입원병상을 확보했고,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1000병상 정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확진환자가 6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579명이 격리 중이며, 의심환자 805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169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신천지 대구교회가 관련된 첫 사망자인 38번(57·여) 확진환자와 동국대경주병원 입원 중 사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55번(59·남) 확진환자 등이다. 경기 김포에서는 지금껏 최연소인 생후 16개월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유은혜, ‘유치원+초중고’ 학교 개학 전면 연기 “초유 사태”[종합]

    유은혜, ‘유치원+초중고’ 학교 개학 전면 연기 “초유 사태”[종합]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전국 단위 학교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이 미뤄지며 수업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일단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직장인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범정부 개학연기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처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 중지가 권고됐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위기 단계 격상을 알렸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가 발동되면 정부는 휴교령, 직장 폐쇄령, 단체행사 금지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감편 내지 운항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철도와 대중교통, 화물 등의 운행제한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감편 및 운항 조정이나 선박 운행제한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선원에 대한 출입국 제한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치료제 등을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기획재정부도 국가 감염병 대응 예산(예비비) 편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됐다. 총 602명이다. 또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20명이다.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 유·초·중·고교 개학 1주일 전면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50조 2항에 근거해 교육부장관과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협의를 거쳤다고 유 부총리는 설명했다. 개학 연기에 따라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하며,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담임 및 학급 배정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위생 수칙 교육과 시설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 조치를 권고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 입국이 예정된 중국 유학생은 1만 9000여명으로, 이들 중 약 1만여명이 이번주 중 입국한다. 교육부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 심각단계, 휴교-직장 폐쇄령 가능 “중대 분수령”

    코로나 심각단계, 휴교-직장 폐쇄령 가능 “중대 분수령”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의 모든 학교 개학이 3월 9일까지 1주일 연기된다. 교육부가 23일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 유은혜교육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을 비롯 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학교는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업일수의 10분의 1(19일) 내에서 감축 가능하며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 학원은 확진자 발생지역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 강사의 업무배제 등이 권고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가 발동되면 정부는 휴교령, 직장 폐쇄령, 단체행사 금지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감편 내지 운항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철도와 대중교통, 화물 등의 운행제한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감편 및 운항 조정이나 선박 운행제한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선원에 대한 출입국 제한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치료제 등을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기획재정부도 국가 감염병 대응 예산(예비비) 편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됐다. 총 602명이다. 또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20명이다.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인영 “즉시 국회 심의”…정부에 추경 긴급편성 요청

    이인영 “즉시 국회 심의”…정부에 추경 긴급편성 요청

    “대구지역, 재정지원 가능한 추경 편성 필요”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즉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국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 대책특위를 구성해 비상한 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정부가 긴급히 추경을 보고하고 국회는 심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통합 의원모임 유성엽 대표가 제안했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협조할 뜻을 밝혀 여야가 추경에 뜻을 함께한다고 판단한다”며 “민주당은 정부 제출 즉시 국회 심의에 착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3년 사스 사태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며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하방 압력”이라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비비를 넘어서는 추경편성이 필요하다 판단한다. 정책과 예산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3조 4000억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추경을 편성해 빠른 시일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 다음주 후반 예정된 코로나 종합 경기대책에서 추경의 틀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코로나 방역 활동을 폭넓고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방역체계가 고도화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편성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가 집중된 관광, 숙박업 등 자영업 피해 규제와 제조업 지원, 소비심리 위축을 막기 위한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피해가 지역 전체로 퍼져 매우 심각하나 상황”이라며 “지역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한 재정지원이 가능한 추경 편성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 대하나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 당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측에도 거듭 강력히 요구한다. 방역 당국 지시에 순응하고 스스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특단의 결단을 요구한다”며 “어제는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도 광화문에서 규모 도심집회도 열렸다.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주최측에 집회 자제를 거듭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방역당국에 대해선 “오직 방역 효과만 생각하고 과감하고 담대하게 판단하고 주저없이 대응하길 바란다”면서 “방역대응단계 격상 주문이 많다. 의료 전문가들의 판단과 국제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오후 예정된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추경 논의 가능성과 관련해선 “당연히 논의된다고 보면 되지 않겠느냐”며 “오늘 간담회만 하고 그 자리에서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오해의 소지는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가 중국의 눈치를 보거나 저자세를 취한다거나 이런 것과 무관한 판단의 영역이 그 동안 있어왔다”며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와 관련해 “김진표 의원이 위원장으로 결정됐고, 방역에 대한 대응을 국회에서 지원하고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들이 구성됐다”면서 “2015년 메르스 추경 당시 제출 18일만에 국회에서 의결됐는데, 지금 서둘러 추경을 편성한다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월17일 여야가 신속 심리한다면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선거운동 제한과 관련해선 “직접적 선거운동을 금하고 개소식이나 발족식 등 사람을 모아 하는 행사는 강력히 자제하라고 여야가 합의했다”면서 “더 상황이 진전되면 추가 합의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구로구 확진자 발생…경북 확진자와 이스라엘 성지 순례

    서울 구로구 확진자 발생…경북 확진자와 이스라엘 성지 순례

    서울 구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청 보건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로구 개봉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41·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주소지는 서울 구로구가 아니라 경기도 부천으로 등록돼 있었다. 여행 가이드인 A씨는 지난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에서 출발한 성지 순례 여행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의성에 사는 5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씨도 검사를 받았고 그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A씨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동거인 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동거인에 대한 검체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구로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확진자 거주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시와 교육청에 ‘코로나19’ 관련 긴급현안질문 나서

    강동길 서울시의원, 시와 교육청에 ‘코로나19’ 관련 긴급현안질문 나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수석부대표(행정자치위원회,성북3)는 21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코로나19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당초 서울시의회 의사일정으로 3일간의 시정질문이 예정돼있었으나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에 보다 집중하도록 이를 다음 회기로 연기했다.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과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 보호대책 및 긴급예산편성 지원 등 내수 대책에 대해 질문을 이어나갔다. 강동길 의원은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난 18일 발표한 서울시 대책과 관련해 획기적인 방안이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정책제언 홈페이지 개설 등과 같은 시민 정책 제안 창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구에서 신천지 예배 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도심내 대규모집회의 감염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의 집회 제한 조치는 상당히 시의적절하고 전향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하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이어나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 타격 우려로 우리 정부에 확장적 재정정책 권고가 있었음을 설명하며, 경제상황의 타개를 위한 서울시의 추가경정예산 등 긴급예산편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추진할 경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도 휴교에 따른 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과 각급 학교 및 유치원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관련 예산에 대해 질문하며 향후 대책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질문을 마치며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당국 및 관계 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부 “코로나19로 전국적 개학 연기 계획 아직 없어”

    교육부 “코로나19로 전국적 개학 연기 계획 아직 없어”

    교육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미룰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대답했다. 김 실장은 “검토하고 있다, 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다”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는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했다. 교육부는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지역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중국 학생이 전체의 30% 이상 재학하는 학교 등이 보건당국 및 교육당국과 협의해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휴업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인 19일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이 이끌던 코로나19 대응조직을 이날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대책본부는 ‘유·초·중등 대책단’과 ‘대학 및 유학생 대책단’으로 나뉘어 각각 유·초·중·고등학교의 대학교의 방역과 학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와 ‘중국 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을 구성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의 수송과 격리 수용 및 생활 지원에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의 기숙사 등에 수용되지 못한 유학생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5개 임시거주시설에 수용되며, 최대 수용 인원은 353명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관리 투명성 강화될까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된다.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유아교육법에 따른 것으로, 사립유치원의 회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지난 19일 예산 편성 기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수입·지출 기능은 다음달 1일, 결산 및 클린재정 기능은 5월에 개통된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은 교육부가 지난해 만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을 개편한 것이다. 사업과 예산, 수입, 지출 등 관리와 예·결산 등 회계에 필수적인 5개 메뉴가 제공된다. 지난해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과 200명 이하 유치원 중 도입을 원하는 곳 등 1320개 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사립유치원에 의무 도입된다. 사립유치원들은 에듀파인을 통해 정부 지원금과 수익자(학부모) 부담금 등 각각의 재원에 따라 개별적인 세출 예산을 편성하고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게 된다. 이전에는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 부담금을 하나의 회계로 관리하면서 현장체험 학습비 등을 과도하게 걷어 차액을 남기는 식의 회계 비리가 발생했다. 또 에듀파인에 등록된 거래 업체를 통해서만 예산을 지출할 수 있어 어린이집 설립자나 원장이 특정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뒷돈을 챙기는 비리도 방지할 수 있다. 또 회계 업무 절차상의 오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클린재정’ 기능으로 회계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2학급 이하 소규모 유치원은 원장이 결재 업무를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출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학용품서 기준치 1000배 초과 납 검출

    학용품서 기준치 1000배 초과 납 검출

    학용품에서 기준치를 1000배 넘게 초과하는 납이 검출되는 등 법적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 36개가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이해 학생용품 등 봄철 수요 급증 제품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집중 조사한 결과 유해 화학물질과 제품 내구성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 조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실버스타의 ‘실버스타 실로폰’은 제품 금속 코팅 부위에서 나온 납 성분이 기준치를 최대 1242배를 초과했다. 납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주영상사의 ‘유치원 생일선물용 12색 도장싸인펜’은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231배 이상 검출됐다. ㈜베쏭쥬쥬의 ‘아동백팩-S’는 지퍼 손잡이, 호호코리아의 ‘11-88 코코 만능화’는 겉면 장식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212배와 최대 356배 초과 검출됐다. 태성상사의 ‘벤틀리슈퍼스포츠’는 바닥재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최대 249배 초과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리콜 명령을 내린 36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포털(globalrecalls.oecd.org)에 등록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 유치원 간 유은혜 장관 ‘체온 체크 철저히’

    [포토] 유치원 간 유은혜 장관 ‘체온 체크 철저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유치원에 들어서면서 체온 체크를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 시연 등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2020.2.20 뉴스1
  • [부고]

    ●조원순씨 별세 박재우(피앤케이 대표)·현우(KBS한국어진흥원장)·문순·순우씨 모친상 엄동환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오영자씨 별세 나윤호(경동도시가스 사장)·나수연(헤니앤머코이 이사)·나승호(한국은행 조직관리팀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30분 (052)289-5300) ●이종기씨 별세 이상수·이상훈(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자문단 부국장)·이현주·이현란(새소리유치원장)씨 부친상 최영균·김영광씨 장인상 19일 중앙대병원, 발인 21일 (02)860-3500 ●조순덕씨 별세 이상흥(대건종합건설 전무)·이상훈(전 ㈜루셈 대표)·이귀련·이선숙·이승희씨 모친상 도영숙·박민주씨 시모상 배경식·류근하(비즈니스코리아 대표)·이형삼(전 신동아 편집장)씨 장모상 18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53)258-4451
  • [부고]

    ●조원순씨 별세 박재우(피앤케이 대표)·현우(KBS한국어진흥원장)·문순·순우씨 모친상 엄동환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오영자씨 별세 나윤호(경동도시가스 사장)·나수연(헤니앤머코이 이사)·나승호(한국은행 조직관리팀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30분 (052)289-5300) ●이종기씨 별세 이상수·이상훈(금융감독원 핀테크현장자문단 부국장)·이현주·이현란(새소리유치원장)씨 부친상 최영균·김영광씨 장인상 19일 중앙대병원, 발인 21일 (02)860-3500 ●조순덕씨 별세 이상흥(대건종합건설 전무)·이상훈(전 ㈜루셈 대표)·이귀련·이선숙·이승희씨 모친상 도영숙·박민주씨 시모상 배경식·류근하(비즈니스코리아 대표)·이형삼(전 신동아 편집장)씨 장모상 18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53)258-4451
  • 발칵 뒤집힌 대구 모든 유치원·학교 20일부터 문 닫는다

    발칵 뒤집힌 대구 모든 유치원·학교 20일부터 문 닫는다

    31번 입원 병원 간호사 자녀 유치원 휴원20일부턴 ‘정상수업’ 192개 유치원 다 휴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18명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시교육청은 20일부터 모든 대구시내 유치원과 학교의 문을 닫는 휴업 명령을 내렸다. 전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9곳이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앞으로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문을 닫는 학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9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이날 예정된 수업을 하지 않고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유치원 8곳과 초·중·고 10곳이 휴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하루 동안 확진 환자가 15명이 추가되면서 휴업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일부터는 대구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가 문을 닫는다. 이날 기준 대구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803곳 가운데 수업을 한 곳은 유치원 192곳(23.9%)에 그쳤다. 학교들은 대부분 봄방학에 들어가 이날 수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휴업한 대구 시내 유치원은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보며 대거 감염을 일으킨 환자로 지목된 31번(61·여) 확진자 A씨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자녀가 다니는 곳이다. 20일부터 휴업 명령으로 정상수업을 한 192개 유치원도 수업을 하지 않는다. 교육부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2만 522개 유치원·학교 중 정상 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는 3603곳(17.5%)이다. 1만 6841곳(82.1%)는 이미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에 들어갔다. 78곳(0.4%)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계속 휴업을 하고 있거나 겨울방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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