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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교사가 급식반찬 집에 가져가”…비위 직원 공개한 교장은 인권침해

    “돌봄교사가 급식반찬 집에 가져가”…비위 직원 공개한 교장은 인권침해

    해당 교장 “학부모 알권리” 주장에도 인권위 “평판 저해 우려 비공개 원칙” 교육지원청에 인권교육 실시 권고학교장이 비위를 저지른 직원이 누구인지 학부모들에게 공개한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7일 인권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로 재직한 A씨는 지난해 4~5월 아이들이 먹을 급식 반찬을 수차례 집에 가져갔다. A씨는 교장 B씨와의 면담에서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B씨는 지난해 5월 병설유치원 교사와 일부 학부모, 학부모 운영위원장에게 A씨의 비위 사실을 알렸다. 이 일을 알게 된 일부 학부모는 담당 교육청 홈페이지에 ‘A씨가 일과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학생 관리가 미흡하다’ 등의 민원을 내고 A씨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해고했다. 또 A씨가 지난해 8월 청구한 재심을 기각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비위 사실을 B씨가 학부모들에게 알려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B씨는 “A씨와 관련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관련한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B씨가 A씨의 인격권, 명예권과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공직자의 비위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질 경우 개인의 사회적 평판을 저해할 수 있어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B씨는 학교 급식 반출 사건에 대한 상황을 알리면서 A씨를 특정하지 않고 향후 대처 계획을 충분히 안내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또 “A씨는 B씨의 공개 조치 때문에 징계가 확정되기도 전에 학교 공동체에서 중대한 인격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B씨가 학부모의 알 권리만 내세워 불필요하게 A씨의 사회적 평판을 저해하는 내용을 공개한 것은 적절하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의 권리를 최소한으로 침해하면서도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일정 부분 보장할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인권위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B씨에 대해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연차 바닥나고 할빠·할마도 지쳐… “긴급돌봄 말고 별수 있나요”

    연차 바닥나고 할빠·할마도 지쳐… “긴급돌봄 말고 별수 있나요”

    집단 감염 우려에 등교 꺼리던 학부모들 “남편도 나도 더는 연차 쓸 상황이 안 돼” “집에 갇혀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도 걱정” 온라인커뮤니티 등 긴급돌봄 문의 급증 일시적 육아휴직·재택근무 확대 등 필요코로나19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또다시 2주 연기되면서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집단감염 우려로 아직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기엔 이르다는 데는 다들 동의하지만 아이를 더는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모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를 보내도, 안 보내도 걱정”이라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 17일 교육부가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2주 더 미루면서 육아 부담에 지친 맞벌이 부모들은 긴급돌봄 신청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초반에는 집단감염 등 우려로 긴급돌봄도 꺼리는 학부모가 많았다. 하지만 개학이 연기된 지난 3주간 연차를 내거나 가족과 친인척 등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해 온 육아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토로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워킹맘 지모(41)씨는 “남편도, 나도 계속 연차를 쓸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최근 긴급돌봄을 신청했다”며 “초반보다 긴급돌봄에 다니는 아이가 늘어났고, 개학이 또 연기돼 아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아이 셋을 키우는 김모(41)씨 역시 “개학 연기로 재택근무 연장 신청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당장은 긴급돌봄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연장이 안 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학부모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긴급돌봄에 대한 문의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개학 연기 소식에 워킹맘은 좌절했다”면서 “그간 ‘친정 엄마 찬스’를 썼는데 너무 죄송스러워서 이제 긴급돌봄에 보내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신청할 수 있느냐”는 글을 올렸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들어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을 이용한 학생은 지난주(13일 기준)보다 늘었다. 이번 주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8075명으로 전주 대비 436명 증가했다. 유치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만 1259명, 특수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225명을 기록했다. 학교는 물론 학원들도 휴원을 이어 가면서 고학년 학부모들은 “집에만 갇혀 있는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6학년 아이를 둔 박모(52)씨는 “아이가 좀 커서 혼자 있는 건 그리 걱정스럽지 않지만 집에 틀어박혀 매일 휴대전화만 붙잡고 있어 고민”이라며 “개학을 연기하는 게 맞긴 하지만 학업 공백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이세원 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방치돼서는 안 되므로 긴급돌봄은 확대되는 것이 맞다”며 “정부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일시적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재택근무를 한시적으로 의무화하는 등 근무의 유연성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대체직무 맡겨 급여 지급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대체직무 맡겨 급여 지급

    교육부가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하면서 급식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를 긴급돌봄, 청소 등 대체 직무에 투입해 월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개학 추가 연기를 발표한 자리에서 “약 8만 7000명의 방학 중 비근무자가 오는 23일부터 출근해 긴급돌봄 지원, 개학 준비, 청소·위생·시설 관리 등 대체 직무를 수행하도록 시도 교육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에서 일하는 급식 조리원·조리사·실무사, 교무·행정 실무사, 특수교육 지도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는 방학에는 쉬고 학교 운영기간에만 출근해 일한 날만큼 급여를 받는다. 한편 방과후 강사들은 정부에 생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뒤 외국어나 미술 등 과목을 가르치며 시간당 강의료를 받는 특수고용노동자다. 방과후강사노조는 “4월까지 개학이 미뤄지면서 강사료를 최소 5월이 되어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특수고용자라는 이유로 대출도 받기 어렵고 생계에 큰 타격을 입는 만큼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개학 2주 더 늦춰 지역 감염 막는다

    개학 2주 더 늦춰 지역 감염 막는다

    코로나 확산 따라 조기 개학·연장 결정 수업일수 10일 축소… 대입 연기는 미정코로나19의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 더 미뤄진다.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일이 3월 9일에서 23일로, 다시 4월 6일로 미뤄지면서 3월 신학기제가 도입된 1961년 이후 최초로 ‘4월 개학’이 현실화됐다. 개학 연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교육부는 대입 일정의 변경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도 4월 5일까지 연장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이 학교가 지역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질본 및 전문가들이)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 판단하려면 현시점에서 최소 2~3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19세 이하 누적 확진환자 수가 3월 7일 379명에서 14일 505명으로 증가한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학이 총 5주(25일) 연기되면 교육부의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허용되는 ‘2단계 휴업’(4~7주 휴업)에 접어든다. 교육부는 4~5주차에 휴업하는 일수인 10일만큼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비례한 수업시수 감축도 허용했다. 수업시수를 채우기 위해 개학 후 학교가 무리하게 수업을 이어 가는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개학일을 4월 6일로 정했지만 유동적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개학일을 앞당길 수도,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추가경정예산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원을 유·초등학교 긴급돌봄과 학교의 방역물품 구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에 투입한다. 휴업 기간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제공되며 어린이집도 긴급보육을 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가족돌봄비용 신청 접수, 최대 50만원 지원 ‘대상자는?’

    가족돌봄비용 신청 접수, 최대 50만원 지원 ‘대상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의 가족돌봄비용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간병, 보육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에 대해 16일부터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부부 합산 기준 최대 50만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 질병, 사고, 노령,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제도다. 연간 90일까지 사용 가능한 가족돌봄휴직 내에서 최대 10일까지 쓸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쉬어야 하는 사람이 늘면서 한시적으로 가족돌봄휴가 비용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가족돌봄휴가를 쓴 노동자에게 하루 5만원씩 최대 5일 동안 주기로 했다. 만약 맞벌이 부부가 가족돌봄휴가를 각각 5일씩 사용한다면 최대 5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한부모 가정이라면 최대 10일 이용가능하다. 단기간 근로자라면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급하되, 소정근로시간이 주 20시간 이하인 경우 1일 2만5000원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가족의 범위는 조부모,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손자녀(조손가정)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의 경우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개학 연기 및 휴원·휴교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또는 해당 연령 자녀가 무증상 자율격리자로 등(원)교 중지 조치를 받은 경우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el.go.kr/index.do)에서 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교육부, 유초중고 개학 2주 연기...23일에서 4월 6일로

    [서울포토] 교육부, 유초중고 개학 2주 연기...23일에서 4월 6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3차 개학 연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0.3.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대응으로 학교 개학 연기, 방학 중 미근무자 생계 위한 긴급 추경 필요”

    장상기 서울시의원 “코로나19 대응으로 학교 개학 연기, 방학 중 미근무자 생계 위한 긴급 추경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은 코로나19로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로 다시 연기되면서 도서관 사서, 방과후 교사 등 방학 중 미 근무자들의 생계에 큰 부담이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상기 의원에 따르면, “방학 중 미 근무자들은 방학 중 근무 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기본급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교육청은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정책의 방향을 떠나서 현재 방학 중 미 근무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교육청이 특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방학 중 비 근무 직종은 특수교육 실무사, 사서 등 10개 직종, 총 1만 2백 명을 상회하고 있고, 방학 중에는 출근의무가 없어 기본급은 무급으로 근속수당, 가족수당 및 자녀학비보조수당만 월 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장상기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교원 인건비 추경으로 국비 약 488억 가량이 국회 교육위원회 예산소위에서 긴급 편성됐지만 방학 중 미 근무자들의 대책은 현재 마련돼 있지 않아 사안이 심각하다.”라고 지적하며 “방학 중 미 근무자들에게 연 2회 총 90만원으로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과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을 조기 지급하여 방학 중 미 근무자의 생계를 지원한다는 교육청 계획으로는 부족하고, 또 다시 4월로 개학연기가 확정되고 법정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근본적인 추가 지원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초등 돌봄 긴급 대체 인력 및 방역물품 구입 비용으로 1교실 당 200만원, 총 30억 원의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이 계획되어 있지만 교육 현장 비정규직들의 생계 안정을 위한 급여 정책은 제외되어 있어 적극적인 급여 대책 마련과 함께 특단의 추경 편성을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장의원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 줄서기 힘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총력

    광명시, 줄서기 힘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총력

    경기 광명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위험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학교 밖 청소년,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적극 나섰다.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스크 판매 시간대가 고정적이지 않고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서다. 시는 동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 65세 이상 어르신 4만 10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고위험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2235명에게 총 1만 1175장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배부했다. 지역아동센터 30곳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소형 마스크 870장을 제공하고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노인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4만 8000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 200명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마스크 8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방문 또는 우편수령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집에 8600장, 유치원에 3500장, 경로당에 1만 3000장을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광명·철산·소하·충현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는 나흘새 1178명의 시민들이 도서 3234권을 대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부터는 놀장 앱을 통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일요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집회자제를 당부하고, 집회 시 개인 간 거리 유지, 손소독제 비치여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시청 45개부서 600여명 직원들이 2인 1조로 332개소 종교시설을 방문했다. 이 중 170곳이 예배를 진행했으나 예배참석자 수는 평상시의 20% 정도였다. 하지만 광명시는 종교시설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회여부를 점검하고 집회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일부 휴원 어린이집 원장, 연차휴가 강요”

    “일부 휴원 어린이집 원장, 연차휴가 강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중인 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가 정부 지침을 어기고 보육교사에게 연차휴가 사용을 강요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17일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인 이달 8∼10일 보육교사 781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참여자 가운데 자신이 속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전원이 출근하지 않거나 일부만 출근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63명(33.7%)이었다. 이 가운데 출근하지 않은 날이 모두 무급으로 처리됐다는 응답은 38명(14.4%)이었다. 이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 보육교사의 정상 출근을 원칙으로 하되 어린이집 운영 상황에 따라 출근하지 않을 경우 유급휴가를 부여하라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어긋난다는 게 보육지부의 주장이다. 출근하지 않은 기간에 원장의 강요에 따라 연차휴가를 사용했다고 응답한 보육교사도 70명(26.6%)이나 됐다. 여러 명의 교사가 당번제로 출근하게 하면서 비번일을 연차휴가일로 지정하는 등 방식도 다양했다. 보육지부는 ‘임금 삭감 꼼수’라고 비판했다. 함미영 보육지부장은 “어린이집 원장들은 복지부의 공문 내용을 보육교사들에게 숨기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을 기회로 삼아 이윤을 취하는 자들을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육교사가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지침을 다시 내려 보내 어린이집 원장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해달라”며 보육교사들에게는 “어린이집 원장이 내미는 무급휴직이나 개인연차 사용동의서에 절대 서명 합의하지 말고 이미 동의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 더 연장되면서 어린이집의 휴원기간도 함께 연장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로 예고된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3차 개학 연기’ 발표하는 유은혜 부총리

    [서울포토] ‘3차 개학 연기’ 발표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3차 개학 연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2020.3.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단독] 급식 반찬 가져간 직원 누군지 공개한 교장…인권위 “인권침해”

    [단독] 급식 반찬 가져간 직원 누군지 공개한 교장…인권위 “인권침해”

    학교장이 비위를 저지른 직원이 누구인지 학부모들에게 공개한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7일 인권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방과후 전담사로 재직한 A씨는 지난해 4~5월 아이들이 먹을 급식 반찬을 수차례 집에 가져갔다. A씨는 교장 B씨와의 면담에서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교장 B씨가 요구한 확인서를 작성·제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관계를 놓고 교장 B씨와 A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이후 교장 B씨는 지난해 5월 병설유치원 교사 및 일부 유치원 학부모, 학부모 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A씨의 비위사실을 알렸다. 그 뒤로 학부모 일부는 담당 교육청 홈페이지에 ‘A씨가 일과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학생 관리가 미흡하다’ 등의 민원을 제출해 A씨의 징계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해고했다. 또 A씨가 지난해 8월 청구한 재심을 기각했다. A씨는 자신의 비위사실을 교장 B씨가 학부모들에게 알려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교장 B씨는 “A씨와 관련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관련한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교장 B씨가 A씨의 인격권, 명예권과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공직자의 비위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공공연히 알려질 경우 개인의 사회적 평판을 저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비공개가 원칙”이라면서 “교장 B씨는 학교 급식 반출 사건에 대한 상황을 알리면서 A씨를 특정하지 않고 향후 대처 계획을 충분히 안내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A씨는 교장 B씨의 공개 조치로 인해 징계절차를 통한 인사상 불이익 이외에도 징계가 확정되기도 전에 학교 공동체 내에서 추가적인 중대한 인격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교장 B씨가 학부모들의 알 권리만을 내세워 불필요하게 A씨의 사회적 평판을 저해하는 내용을 공개한 것은 적절하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의 권리를 최소한으로 침해하면서도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일정 부분 보장할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인권위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교장 B씨에 대해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능 연기는 시기상조” 유은혜 교육부 장관 브리핑

    “수능 연기는 시기상조” 유은혜 교육부 장관 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는 4월쯤 결정하겠다며 보류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상황에 따라 휴업 시기를 연장하는 등 개학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통상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일 미뤄지게 됐다.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된 것. 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을 전반적으로 순연할지는 4월에 다시 결정하겠다며 보류했다.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기를 가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 해 대입 일정의 출발선이라고 할 수 있는 수시모집 일정을 확정하려면 학교가 고3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을 마감할 날짜가 확정돼야 한다. 그런데 4차 개학 연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학생부 마감일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1학기 학생부 마감일은 매년 8월 31일이다. 올해 마감일도 현재까지는 그대로다. 그러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원래 4월 말∼5월 초인 중간고사는 5월 중순∼5월 말로 밀리거나 수행평가로 대체 또는 아예 생략되고, 보통 7월 초인 기말고사는 7월 중순∼7월 말로 밀릴 상황이다. 여름방학은 보통 7월 중순∼8월 중순 4주 정도였는데, 올해는 대다수 학교 여름방학이 7월 중하순 또는 8월 초중순 2주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사가 학생부를 마감하고 학생이 검토·수정할 시간이 예년보다 이미 몇 주 부족한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지금 상황만으로도 학생부 마감일은 1∼2주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은 9월 7∼1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다. 교육부가 학생부 마감일을 9월 7일이나 14일로 1∼2주 미루면 대학 수시모집 일정도 전체적으로 순연돼야 한다. 11월 19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의 연기 여부도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되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코로나19가 상반기 안에만 퇴치된다면 수능 준비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수능 출제 위원은 보통 10월께 40일가량 합숙하며 수능 문제를 만든다. 10월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지 않는다면 수능 출제에는 문제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고3 재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완벽히 마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코로나19가 만약 2학기 학사일정까지 영향을 미쳐 보통 10월 초 치르는 2학기 중간고사까지 몇 주 미뤄지는데 수능 날짜는 그대로라면, 학생들은 막바지 수능 대비에 쫓기게 된다. 이 경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과중해지고, 유명 입시학원 단기 특강에 학생들이 몰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하는 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고3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수능 연기 여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일부 학생·학부모들은 “학사일정 차질로 고3이 혼란을 겪는 탓에 수능만 준비하는 재수생이 더 유리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학생부 마감일과 수시모집 일정만 조정할지, 수능과 정시모집 일정까지 조정할지, 6월·9월 모의평가는 어떻게 할지 등을 더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4월 개학’ 학생 기다리는 교실

    [포토] ‘4월 개학’ 학생 기다리는 교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를 발표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파장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새롭게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줄 교과서 및 선물을 정리하고 있다. 당초 이달 9일과 23일로 잇따라 연기됐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은 2주 뒤인 4월 6일로 추가 연기됐다. 2020.3.17 뉴스1
  • [속보] 전국 초중고교 4월 6일로 3차 개학 연기

    [속보] 전국 초중고교 4월 6일로 3차 개학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번째 개학을 연기했다. 전국 학교 개학일은 원래 3월 2일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개학을 1주 미뤘다. 그럼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다시 이달 12일 2주 더 연기했다. 이번 3차 연기까지 더하면 총 5주 뒤로 미뤄진 셈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충북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 배치

    충북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3개월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 총 188곳이다. 인원은 각각 1명이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채용은 학교별 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충북도 간호사회, 도내 간호대학,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에 홍보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발되면 한달에 2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근무기간이 길어질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건인력이 배치되는 곳은 대부분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들이다. 그동안 이 학교들은 보건교사가 있는 학교의 도움을 받아 보건업무를 진행해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기는 중국] 병주고 약주고?…中 당국 “3개국서 원조 요청” 자화자찬

    중국 당국이 지난 15일 스페인과 필리핀, 세르비아 등 3개 국가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원조 요청을 했다며 17일 밝혔다. 중국 외교 당국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개최,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이 우리를 지원해줄 것을 믿는다”면서 “중국은 현재 세르비아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유력 언론 원저우신원바오(溫州新聞報道)가 보도했다. 실제로 세르비아 무치치 대통령은 당일 TV 담화를 통해 세르비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와 입국자에 대한 강제 격리, 전 지역 교육 기관 및 학교, 유치원을 잠정 폐쇄를 공고했다. 다만, 부치치 대통령은 “중국 의료진은 입국금지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중국은 현재 유일하게 도울 수 있으며 세르비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국가”라고 말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부치치 대통령은 중국 당국에 의료 원조를 요청하면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 중국이 가지고 있는 대규모 임상 경험과 효율적인 통제 정책 치료 기술은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기준 세르비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비상사태에 들어간 세르비아에 대해 전방위적인 의료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같은 날 스페인과 필리핀에서도 중국 당국에 지원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과 필리핀 당국이 지난 15일 중국 측에 코로나19 관련 방역 기술 및 물자 지원을 요청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5일 스페인 아라차 곤잘레스 라야 외교장관과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교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두 국가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스페인 외교 당국 관계자는 “현재 스페인의 의료 물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 중국에 의료 물자 및 양국 의료 전문가의 화상 회의를 통한 기술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기준 스페인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53명에 달했다. 이는 하루 전 날인 15일보다 무려 2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88명에 달했다. 더욱이 앞서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부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 여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이와 함께, 필리핀의 로친 외무장관은 같은 날 왕이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필리핀이 의료 기술 부족에 직면했다”면서 ‘의료 물자와 시설의 부족으로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중국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필리핀 당국이 중국의 의료 전문가 파견을 적극 요청했다는 것. 필리핀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 14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리핀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인구 1200만 명이 넘는 수도 마닐라를 봉쇄한 바 있다. 마닐라를 오가는 여행이 중단됐으며, 영주권자와 외교관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봉쇄된 바 있다. 학교 역시 내달 12일까지 휴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정 총리 “개학 연기, 안전이 최우선…거리두기 멈출 때 아냐”

    정 총리 “개학 연기, 안전이 최우선…거리두기 멈출 때 아냐”

    개학 2주가량 추가 연기하기로 ‘가닥’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백신”이라면서 “개학 연기 문제도 이런 방향성 하에서 아이들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특히 종교시설 등에서는 다중이 모이는 집회를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2주가량 추가로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런 방안을 이날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심층 논의한 뒤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고, 돌봄이라든지 원격 학습방안 등과 같은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방역의 핵심”이라면서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과 협조에 힘입어 최근 확산세도 점차 둔화 추세”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표가 호전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과연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멈출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회나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내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로부터 유입 위험도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힘들더라도 거리두기는 확실히 더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교 개학 4월로 연기할 듯…‘수능 연기’ 여부 관심 집중

    학교 개학 4월로 연기할 듯…‘수능 연기’ 여부 관심 집중

    추가 연기기간 2주 가능성 커첫 ‘4월 개학’ 여부 결정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유 부총리는 오후 브리핑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19세 이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517명이다. 0~9세 85명, 10~19세 432명이다. 방역 당국도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은 비교적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이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학은 3월 23일로 3주 미뤄진 상태다. 개학을 1주 더 미루면 3월 30일, 2주 더 미루면 4월 6일에 개학하게 된다.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된다.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하게 되면 학사일정 조정 방안,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입시 일정까지 연기될 지도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유행과 개학 연기 문제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유행과 개학 연기 문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을 이렇게나 많이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사실 평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할 때마다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면서 ‘조금만 더 참자’ 하는 각오를 담아 본다. 개학을 예정대로 할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 현재 모든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개학을 2주 연기한 상태다. 다음주로 다가온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많은 이들이 대구·경북은 당연히 23일보다 더 늦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럼 다른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 발생이 줄어든 지방자치단체는 괜찮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온다. 개학 문제를 검토하려면 그 전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병 양상을 분석해 봐야 한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이었던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동안 하루 최대 9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이제는 확진자 증가세가 두 자릿수로 둔화됐다. 신천지로 인한 추세를 뺀다면 수도권과 세종 등에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신천지 관련 환자가 줄어서 전국적인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지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보면 단지 콜센터 직원으로 그치지 않는다. 확진자의 지인이 감염되면서 경기도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이 폐쇄됐고, 콜센터 직원이 방문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사회 감염이 충분히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을 한다면 자칫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통계에서 보듯 소아와 청소년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 비율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학교라는 공간의 밀집도를 감안한다면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고 학생들을 돌보는 고령자들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다른 측면에서 한번 더 고려한다면 개학을 연기한 가장 큰 이유가 사회적 거리두기였는데, 개학이 자칫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둬도 되는구나 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높다. 현재 온라인으로 종교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종교시설에서 주말 종교행사를 재개한다고 할 때 이를 자제해 달라고 설득할 근거도 줄어들 것이다. 모든 학원이 미루었던 개원을 시작할 것이고 여러 학생들이 방문하는 많은 장소가 다시금 영업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각급 학교 휴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물론 개학을 언제까지고 미룰 수는 없다. 개학을 하고 나서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진단 계획과 병상 확보 계획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스러운 희생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갈림길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할 때 아냐… 학교, 새 감염통로 될 수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할 때 아냐… 학교, 새 감염통로 될 수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기본적인 방역 수단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부에선 오히려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와 어린이집의 개학, 개원 시기는 4월 6일로 2주 더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이 같은 내용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사회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해 정부에선 콜센터와 교회 등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점 등을 들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정부에선 대체로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는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로선 밀집된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환경이 새로운 집단감염 경로가 될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학교나 어린이집 등이 고령자 위주의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시키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고민스러운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학교와 학원이 문을 열었을 때 안전관리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교한 실행전략 매뉴얼을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외 전문가 대부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단기간에 소멸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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