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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스쿨존 참변’

    4세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스쿨존 참변’

    유치원 가는 어린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가 차에 치여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자영업자 A(54·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1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B씨는 차량 밑에 깔린 채 4∼5m를 끌려가면서 온몸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그의 딸 C(4)양도 바닥에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양은 어머니의 사망으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자영업자인 A씨는 3일 전 왼쪽 눈 수술을 받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은 A씨가 수술을 받았다는 병원을 상대로 A씨에게 운전 자제를 당부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수술로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데다 차의 A필러(전면 유리 옆 기둥)에 시야가 가려 모녀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포함되고 어린이인 C양이 당시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교육부 “2학기부터 유치원·초·중·고 전면 등교수업 추진”

    교육부 “2학기부터 유치원·초·중·고 전면 등교수업 추진”

    교육부가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수업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학사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학교 방역 조치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전 학년의 등교수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맞물려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방역당국과 논의해 왔다. 현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전면 등교가 가능하며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세 학기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정서 위기,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이 심화됐다. 현재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하로 유지될 경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등교 수업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교육부는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선제 조건으로 교직원 대상 백신 접종과 선제적 유전자증폭(PCR)검사 등 방역 조치 강화를 꼽고 있다. 서울교육청과 울산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PCR검사의 효과성을 검증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교직원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11일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7~8월 중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하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차 접종분 AZ 오늘 도착하지만… ‘백신 보릿고개’ 계속될 듯

    2차 접종분 AZ 오늘 도착하지만… ‘백신 보릿고개’ 계속될 듯

    정부가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 5000회분이 13일 추가로 들어온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다만 이 백신은 14일부터 2차 접종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어서 1차 접종 답보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13일에 도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부를 2차 접종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의 1차 접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잔여물량을 1차보다 2차 접종에 투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행히 백신 가뭄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정부가 공급사와 개별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이날 국내에 도착했다.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도 14일부터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에는 부족한 물량이어서 2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는 ‘백신 보릿고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에는 백신 부족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한 자릿수인 3명에 그쳤고, 11일에는 6029명이 접종했다. 지난달 30일만 해도 24만명이 신규 접종해서 전체 국민(5200만명) 대비 접종률이 6.0%였는데, 이후 백신 공급이 정체돼 현재 접종률은 7.2%에 머물러 있다. 다만 TF는 “5~6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을 더하면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억 9200만회분 가운데 상반기 도입 확정 백신은 1832만회분이다. 이 중 583만회분은 이미 들여왔고 추가로 도입할 1249만회분(13일 기준)이 남았다. 나머지 노바백스·모더나·얀센을 포함한 271만회분 도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일단 상반기 중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날 모더나 백신 운반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80대가 중증 알레르기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아나필락시스 반응 이후 사망한 첫 사례인가’라는 질문에 방역 당국은 “조사가 끝나고 부검 결과 확인 후 사인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 친 운전자, 3일 전 눈 수술(종합)

    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 친 운전자, 3일 전 눈 수술(종합)

    50대 운전자, 사흘 전 눈 수술…회복 덜 돼사고지점 어린이보호구역…민식이법 적용 유치원에 가는 4살 딸의 손을 잡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5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A(54·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레이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피해자 B씨는 A씨의 차량 밑에 깔린 채 4~5m를 끌려가는 바람에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B씨는 결국 사망했다.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딸 C(4)양도 당시 사고로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양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어머니의 사망에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자영업자인 A씨는 지난 8일 왼쪽 눈의 익상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 사흘 만인 당일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냈다. 익상편은 결막의 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날개 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질환이다. A씨는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을 당시 안대를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왼쪽 눈이 빨갛게 충혈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수술을 받았다는 병원을 상대로 A씨에게 운전 자제를 당부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수술로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데다 차량의 A필러(전면유리 옆 기둥)에 시야가 가려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확인한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B씨가 오른편에 있는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B씨는 딸을 인근 유치원에 등원시켜주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초등학교 인근인 사고 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되고 어린이인 C양이 당시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또 사고지점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것을 확인하고 도로교통공단에 속도 분석을 의뢰하는 등 A씨의 과속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피해가 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2학기 전 학년 전면 등교 추진”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2학기 전 학년 전면 등교 추진”

    학습 격차·심리 발달 저해 심각 판단교육부 “거리두기 개편안과 연계” 방역 당국이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이 7월에 마련되면 2학기부터 적용되는데, 개편안과 연계해 2학기엔 되도록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고려하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격차, 심리 발달 저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 초 2021학년도 학사 운영 방침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등교 확대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달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거세졌을 때도 학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며 등교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여름방학까지 완료되면 전면 등교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전면 등교 방향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적용할지, 방역 사항을 보완할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 이하,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2.5단계 3분의 1 이하,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규정돼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경기 부천시는 60세부터 74세 이하 어르신과 만성호흡기 질환자,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 후 212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신속한 접종을 수행한다. 사전예약 연령대와 일정은 70~74세(5월 6일~6월 3일), 65~69세(5월 10일~6월 3일), 60~64세(5월 13일~6월 3일) 순으로 진행하며 만성호흡기질환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5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65~74세 대상자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대상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사전 예약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대리인)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할 수 있고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안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으로, 전화 예약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 또는 부천시 행정복지센터(포스터 참고)로 연락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백신 보릿고개’ 넘기나…코백스 AZ백신 83.5만회분 내일 도착

    ‘백신 보릿고개’ 넘기나…코백스 AZ백신 83.5만회분 내일 도착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와 ‘백신 보릿고개’를 간신히 넘길 전망이다. 12일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2회 접종 기준 41만 7500명분)을 실은 항공편이 13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는 상반기 내 도입 예정인 물량 총 210만 2000회분의 일부로, 이미 도입 완료된 43만 2000회분과 합치면 126만 7000회분이 된다. 나머지 83만 5000회분은 6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6월 초까지 공급되는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과 이번에 공급되는 83만 5000회분을 합하면 모두 806만 5000회분이 들어오는 셈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5∼6월 공급될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까지 더하면 상반기 중 1300만명의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에 활용된다. 나머지는 오는 27일 시작되는 65∼74세(1947~1961년생)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접종에 쓰인다. 현재 국내 백신 접종은 물량 부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6029명에 불과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 788명을 기록했다. 현재 화이자 백신만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도 시작된다. 이번에 추가로 들어오는 백신 물량으로 ‘백신 보릿고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백스 퍼실리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35분에는 UPS 화물항공편으로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공급으로 6월 말까지 남은 화이자 백신 물량은 412만 6000회분이다. 5월 중 175만회분, 6월 중 325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2살 입양아 학대 양부 친자녀 3명, 충격 커 사흘째 결석

    2살 입양아 학대 양부 친자녀 3명, 충격 커 사흘째 결석

    경기 화성에서 2살짜리 입양아를 학대한 양부의 친자녀 3명이 사건 충격으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 3명은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세 입양아를 학대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30대)의 자녀 3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친부 사건에 대한 충격이 컸던 것이 결석 사유란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측은 즉각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자녀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청도 학교 측의 세부대응 방안이 수립되는 대로 전문 지원 인력을 투입해 이들 자녀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교육지원 등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8일 자신의 집에서 B양(2)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B양을 입양했다. B양은 현재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별외상센터에서 뇌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지만, 아직 의식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양모는 사회복지사 자격 보유자로 과거 경기도 내 한 지자체에서 그룹홈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서울 관악구의 베이비박스에서 처음 발견돼 경기도의 한 보육시설로 옮겨졌으며, A씨 부부는 해당 보육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B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초등학생 친자녀 4명을 둔 A씨 부부는 지난해 8월 B양을 입양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B양 안쓰러워 입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세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30대母 사망…운전자 “3일 전 눈 수술”

    4세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30대母 사망…운전자 “3일 전 눈 수술”

    딸의 유치원 등원을 위해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A씨(5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유치원 등원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32·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에 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1시간여 만에 숨졌으며, B씨의 손을 잡고 있던 딸 C양(4)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B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8일 왼쪽 눈 수술 후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다 모녀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CCTV와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상포진 맞으러 갔다가 AZ백신 접종”…세종시, 위탁 취소 검토

    “대상포진 맞으러 갔다가 AZ백신 접종”…세종시, 위탁 취소 검토

    세종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한 지역 종합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기관 위탁계약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해당 종합병원에 예정된 이달 신규 백신접종 대상자(6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사전예약 일정을 중단시켰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해당 종합병원에 자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에 제출하도록 했다. 해당 병원 측이 대책을 내면 이를 검토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 유지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병원의 재발방지책을 검토한 후 사전예약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면서 “이와 별도로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당 접종’ 사고가 발생한 이 종합병원은 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위탁계약을 한 의료기관 중 1곳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99곳과 위탁계약을 했다. 앞서 지난 4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54)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A씨가 대상포진 백신으로 알고 맞은 주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었다. 간호사는 접종 후 경과를 기다리는 A씨에게 다가와 “대상포진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잘못 접종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알렸다. 의도치 않게 AZ 백신을 맞게 된 A씨는 근육통 증상까지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A씨에게 입원을 권유한 뒤 경과를 살피자고 했고, 다행히 백신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약제 투약 전 관련 처방전을 확인하고, 이를 환자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신 수급에 총력”... AZ백신 723만회분, 14일 순차 반입

    “백신 수급에 총력”... AZ백신 723만회분, 14일 순차 반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인구의 7%를 넘은 가운데, 일시적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하면서 1차 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신규 1차 접종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자, 일각에서는 당분간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매주 공급되는 데다 이번주 후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만큼 다음주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1차 접종을 이른 시일 내에 다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1차 접종자수 3명주말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명으로 집계됐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접종센터나 위탁 의료기관이 상당수 문을 닫아 접종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으로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 휴일인 지난 2일에는 총 156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신규 1차 접종자 3명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1차 접종분이 아니라 2차 접종분의 남은 물량을 이용해 접종했다. 반면, 같은날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73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가 백신 잔여 물량을 고려해 1차보다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다. 정부, 백신 수급 관리에 총력정은경 “1차 접종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되도록 노력” 정부는 백신 수급 불균형 상황이 해소되면 1차 접종이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4만3000회분,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등 총 89만3000회분이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은 매주 수요일에 일정량이 들어오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오는 14일부터 723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추가 반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시작일은 오는 14일이다. 앞서 전날 브리핑에서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접종 백신 물량이 많아지면 주말과 일요일 접종(건수)도 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서 1차 접종이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달 말부터 일반인 대상 접종 확대 이번달 하순부터는 일반인 대상 접종이 더 확대된다.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데 이들에 더해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65∼74세 가운데 70∼74세 사전예약은 지난 6일 시작됐는데 전날 0시 기준 접종 대상 212만9829명 가운데 59만727명이 예약해 27.7%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65∼69세의 사전 예약도 전날부터 이뤄지고 있다.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도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데 이들의 예약률은 전날 기준 22.2%(7785명 중 1732명)다. 또한 정부는 오는 6월 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중 3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고] 코로나 위기를 넘어 교육 회복으로/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고] 코로나 위기를 넘어 교육 회복으로/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을 평가하고 남은 1년간의 과제 등을 정돈하고 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책 슬로건 아래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토대 마련이라는 두 가지 국정 기조를 중심으로 지난 4년간 31개 실천 과제를 추진해 왔다.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로 유치원의 공공성을 확대한 에듀파인 회계 프로그램 도입, 만 3~5세 누리과정 운영비 전액 정부 지원을 비롯해 고교 무상교육 전면 도입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급여 인상과 대학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도 남은 1년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사교육비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기도 했다. 우리 교육은 저출산과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며 코로나 위기에 맞서 도전을 선택했고, 학교 현장의 힘을 믿으며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2022 국가 교육과정 개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은 초중등 교육을 미래로 견인할 것이며, 대학도 지자체ㆍ대학협력 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공유대학 사업, 사학혁신 등을 통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남은 과제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교육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는 학생들의 결손이 나라의 경제성장과 개인의 생애소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교육을 준비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교육이 돼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여러 교육기관들과 함께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우리 교육의 회복을 목표로 학교의 대면수업을 확대하고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결손, 사회성 결손을 보완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정책 수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1차 청년기본계획이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됐지만 청년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 현상은 전 세계적인 일이지만 어떻게 극복하고 회복할 것인지는 국가 역량에 따라 다르다. 교육부는 국민의 의견을 성실하게 경청하며 코로나19 극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 1차 접종 달랑 3명… 2차분 앞당겨 써 ‘접종 휴지기’

    1차 접종 달랑 3명… 2차분 앞당겨 써 ‘접종 휴지기’

    AZ 57만·화이자 115만명 이달 2차 접종1차 접종 기존 예약자 대상으로 진행중AZ 27일, 화이자 셋째주부터 본격 재개 화이자 12일·AZ 14일부터 백신 순차 도입추진단 “중증 반응 32건 접종과 관련 낮다”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10일 0시 기준 3명에 그쳤다.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2차 접종분을 앞당겨 사용하다 보니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신규 접종 휴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차 접종은 백신이 현장에 다시 공급되는 5월 셋째주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신규 접종 3건은 전날이 일요일이라 상당수 위탁 의료기관이 문을 닫은 점을 고려해도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적은 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주일 전이었던 지난 3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561명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접종건수가 적었던 것과 관련,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예약 물량이나 백신 물량을 갖고 지역별로 판단을 하고 있다”며 “그래서 일요일(9일) 접종 실적이 지난주보다, 다른 평일보다 낮게 나왔다”고 답했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약 57만명, 화이자 백신은 약 115만명 정도에게 2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차 접종도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두 기존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1차 접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예약이 진행 중인 고령층 65~74세의 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화이자는 2차 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셋째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24만 3000회분, 화이자는 65만회분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아 물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 4729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 9116명) 대비 7.2%다. 다만 당국은 14일부터 백신 도입이 예정돼 있어 물량 부족 문제가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723만회분 공급 일정이 확정돼 보름 사이에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고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도 12일부터 매주 분산돼 들어올 예정이다. 정 청장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백신 물량이 많아지면 그것에 따라서 주말이나 일요일 접종도 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접종 일정에 맞춰 물량 배분이 제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달 27일부터 65∼74세를 시작으로, 60∼64세,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1·2학년 교사(이하 아스트라제네카),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군인(이하 화이자) 등 접종 대상만 약 1000만명에 이른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11차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 사망 12건, 중증 의심 20건 등 총 32건의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추가로 심의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 내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中 결혼 피로연서 ‘폴댄스’ 축하공연… “부적절” 비난 쏟아져

    中 결혼 피로연서 ‘폴댄스’ 축하공연… “부적절” 비난 쏟아져

    결혼식 피로연에서 폴댄스(봉춤)를 추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중국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남녀노소가 모인 결혼식 피로연 장소에서 폴댄스 공연이 펼쳐진 것은 두고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동영상 SNS인 더우인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주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상체와 하체에 노출이 있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여성이 폴댄스를 추고 있는 영상이다. 피로연장 한가운데서 폴댄스를 추는 댄서 주위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더우인 사용자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폴댄스 공연을 하는 것이) 적절한가? 노인과 어린이들도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런 춤을 춘다는 것은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해당 영상이 촬영된 장자커우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하는 리밍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피로연에서 폴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 아니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피로연에서의 폴댄스 공연이) 매우 저속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결혼식을 기획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동차 쇼와 같은 행사가 열리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더 많은 사람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폴댄스 공연을 활용해 왔지만, 결혼식에서 폴댄스 공연을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상하이에서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대표 천 씨는 SCMP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결혼식에서 공연해 달라는 요청은 매우 드물다. 그나마 신부가 무용수였거나 폴댄스에 관심이 많은 경우에나 가능하다”면서도 “폴댄스는 라틴댄스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댄스 공연일 뿐”이라고 옹호했다. 현지에서는 남녀노소가 모두 모인 결혼식에서의 폴댄스 공연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엉뚱한 곳에서 펼쳐진 폴댄스 축하 공연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광둥성 선전시의 한 유치원이 입학식 및 개학식에서 폴댄스 공연을 선보여 빈축을 샀었다. 당시 영상에서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유치원생과 학부모 앞에서 춤을 추고 있고, 일부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춤을 보지 못하도록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해당 유치원이 속한 교육국 측은 “유치원 입학식에서 폴댄스 공연을 준비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해당 유치원 원장을 해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살 여아 학대’ 양부, 친자녀 4명 있는데도 왜 입양했나

    ‘2살 여아 학대’ 양부, 친자녀 4명 있는데도 왜 입양했나

    두 살배기 입양아동을 학대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양부에게 4명의 친자녀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화성시는 이들 부모가 입양아 외에 친자녀도 학대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와 경찰은 입양한 딸 B양을 학대한(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를 받는 A씨(37) 가정에 대한 아동학대사례 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친차녀 4명 있는데도 입양…축하금·양육수당 수령 A씨 부부는 유치원·초등학생 자녀 4명을 양육하던 중 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B양까지 입양했다. 화성시는 A씨 가정에 입양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후 매달 15만원씩 입양아동 양육수당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 8일 B양이 “자꾸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의식불명에 빠트린 혐의로 9일 긴급체포됐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양이 뇌출혈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당시 의료진은 B양의 몸 곳곳에서 충격이 가해진 시기가 각각 다른 멍자국을 발견하고, 또래에 비해 발육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미루어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양은 인천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A씨는 경찰에서 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8일) 오전에 자꾸 칭얼거려서 손으로 몇 대 때렸고 이후 아이가 잠이 들었는데 몇 시간 지나 깨워도 안 일어나길래 병원에 데려갔다”고 진술했다. 이어 “4일과 6일에도 집에서 아이를 때렸고 한번 때릴 때 4∼5대 정도 때렸다”고 덧붙였다. A씨는 손과 함께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부부의 학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입양기관 3차례 가정 방문에도 학대 정황 발견 못해 이 가정의 학대 정황은 입양기관이나 이웃들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A씨 부부가 B양을 입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B 양과 관련한 학대 신고는 한 차례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양특례법에 따라 입양 후 첫 1년 동안 입양기관이 사후관리를 맡아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양육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B양의 입양 절차를 담당한 입양기관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4월에 A씨 집을 세 차례 방문했지만, B 양에 대한 학대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입양기관 관계자는 “가정방문을 하면 양부모와 입양아를 상대로 한 면담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가정에 잘 적응하는지 상태가 어떤지 파악한다”며 “이런 상황이 일어나서 참담한 심경이고 피해 아동이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B양을 입양한 이유에 대해 “2019년에 아내와 함께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그곳에 있던 아이(B양)를 처음 만났는데 이후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입양기관을 거쳐 아이를 키우게 됐다”고 했다. 경찰은 B양 외에 친자녀 4명에게도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진행한 1차 조사에서 학대 정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부의 추가 학대 혐의와 양모의 학대 가담 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원과 한지붕, 화성 봉담…부동산 ‘온기’ 퍼진다

    수원과 한지붕, 화성 봉담…부동산 ‘온기’ 퍼진다

    경기도 화성 봉담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원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청약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수원 접근성이 좋은 화성 봉담지역 부동산시장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3%로 지난 2019년 11월부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상승률은 무려 24%에 달한다. 직전 17개월 동안 집값이 -2%인 것을 감안하면 불과 1년 반 만에 시장분위기가 180도 바뀐 것이다. 봉담은 지리적으로 수원과 경계를 하고 있다 보니 수원 집값 폭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봉담은 거리상 수원과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교통망도 풍부해 수원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어천역과 오목천역이 약 3~4㎞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수원 도심은 물론 분당을 거처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삼천병마로, 매송고색로 등 수원과 연결되는 광역 및 간선도로망도 풍부하다. 특히 수인분당선 어천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부산이나 목포 등 지방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에 대한 호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에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향후 화성시 봉담읍은 강남권역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오는 5월 현대건설(2블록)과 GS건설(1블록)이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봉담 프라이드시티’에는 수원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2개블록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1블록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05㎡ 1701세대이며,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 규모다. 단지가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쾌적성이 우수하고, 1블록과 2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입주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에 있어 아이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신설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더불어 단지 내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간제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에 있어 0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단지 내 돌봄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어린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 조경면적이 약 50%에 달할 정도로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

    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65∼69세 어르신들도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미리 정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70∼74세에 이어 대상 범위를 넓힌 것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1차 신규 접종은 화이자는 셋째 주, 아스트라제네카는 넷째 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0일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되며,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사흘 뒤인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400만3000명도 예약 절차에 나선다. 70∼74세(1947∼1951년생·약 213만명 대상)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약 8000명)는 지난 6일부터 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들 고령층 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36만4000명도 13일부터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전국 각지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만2000여 곳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https://ncvr.kdca.go.kr)나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된다.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한 뒤 대리 예약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본인 명의의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장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 모니터

    고장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속도 모니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련 부처와 기관이 대책을 미리 마련토록 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권익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잦은 5월부터 교통 시설물 점검과 단속 요청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 신청인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40대가 38.6%, 30대가 37.7%로 집계됐다. 이어 50대 11.0%, 20대 5.5%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주요 민원은 속도확인 모니터와 안전 울타리 시설물 정비 요청,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확대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단속 강화 요청 등이었다. 예를 들면 지난해 4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운전자 속도확인 모니터가 고장 나서 3년 이상 꺼져 있으니 조속히 보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유치원 앞 사거리에 교통 통행량이 많아 불법 우회전 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기간 교통 사고는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한다. 권익위는 “특히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민원은 모두 1만 3740건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7월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월이 3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월 267건, 4월 252건 등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이날 발표했다. 민원 발생량은 모두 130만여건으로 전년 4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민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 지역으로 대단지 아파트 신축에 따른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청 민원이 많았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앞으로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이 사전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원 빅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박용진, 여권 첫 대선출마 선언 “盧 돌풍 이후 대파란”

    박용진, 여권 첫 대선출마 선언 “盧 돌풍 이후 대파란”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 국방 주역”“세계 최대 국부펀드로 국민연금 개혁”“용기있는 젊은 대통령 되겠다” 강조박용진(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의 세대교체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행복 국가’를 만들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모병제 전환으로 정예 강군을 육성하고, 남녀평등복무제로 전 국민이 국방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무기간 군인연금을 적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 ‘헐값 징집’ 시대를 당장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권 보장을 위해 청년 전·월세 지원 등 주거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분노와 좌절 대상이 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한국판 테마섹(싱가포르 국부펀드) 구상을 제시하고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국부펀드를 구성해 효율적인 국부관리 및 국민연금 개혁에 나서겠다”며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계좌 등 자산형성 제도를 마련해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관료의 도장 규제, 기존 사업자의 진입장벽 규제, 대기업 중심의 시장독점 규제 등 3대 규제를 혁파해 혁신의 골드러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의 40대 기수론 이후 두 번째 정치혁명을, 노무현 돌풍 이후 두 번째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약속한다”며 “계파를 배경으로 삼거나 누구의 지원을 업고 나서는 상속자가 아닌 박용진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정치 지도자들은 진영 논리와 갈등 구조에 빠져 사회 통합과 미래 과제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시대의 착한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다부진 맏형 역할을 하겠다. 낡은 정치의 틀을 부수고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시작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은 당이 변화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라면서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는 다른 대권 주자들을 향해 “빨리들 나오십시오. 간 보지 마십시오. 그것이 국민에 도리”라며 “깜짝 스타, 깜짝 대통령이 나오는 순간 대한민국은 최대 위기”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의원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거쳐 2012년 민주통합당(현 민주당)에 합류했다. 20대 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주도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내부 문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행 중인 가운데 하루 신규 접종자가 1만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 19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연일 하루 20만명을 웃도는 사람이 접종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던 때와는 대비된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비율은 7%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 4682명으로, 국민 전체(5134만 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 40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 670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2만 7546명 늘어나 누적 50만 1539명이 됐다. 국내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7만6천22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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