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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초·중·고 모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지급

    경남 초·중·고 모든 학생에 교육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지급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씩을 지원한다.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은 13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41만 8000여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의 이번 지원금 지급은 지난 9월 9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예산 총 209억 2500만원은 모두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재해·재난 예비비로 사용한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자녀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지급하고 그외 자녀에게는 모두 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산물 꾸러미 품목 결정과 공급·계약·배송 등에 관한 검토·협의를 거쳐 11월에서 12월 사이 상품권과 농산물 꾸러미를 해당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 식재료로 구성하고, 세부 품목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예산이 뒷받침 되는 범위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이 직·간접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 어떤 형대로 다가올지 알 수 없는 교육재난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에는 경남도와 시·군의 학교급식 예산을 사용해 도내 학교급식 대상 초·중·고생 37만 5000여명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배달했다.
  • 어린이 통학 차량에 경유차 퇴출…2035년까지 무공해차 전환

    어린이 통학 차량에 경유차 퇴출…2035년까지 무공해차 전환

    정부가 2035년까지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통학 차량 전환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총 8만 3000여대다. 2020년 12월 기준 경찰청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 중 88%(7만 3000대)가 경유 차량이며 전기버스는 11대에 불과했다. 배출가스로 인한 어린이 보호 및 생활 속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했지만 그동안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차 없어 보급이 저조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다양한 전기·수소버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2015년 이전 제작된 4만 5000대를 2030년까지 생산 연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내년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행하는 2010년 이전 제작된 차량 300대를 무공해차로 시범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에서는 경유차 어린이 통학 차량의 신규 등록이 제한돼 무공해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무공해 통학 차량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의 무공해차 보급목표제에 통학 차량 생산·판매 실적에 대한 가산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3년부터 공공기관 무공해 차량 의무구매제 대상에 어린이 교육시설을 포함시켜 통학 차량 구매·임차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효정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내년에 어린이 통학 차량 구매보조금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 할당하는 한편 무공해차 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교육청, 학생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 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학습 결손,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등 166만여 명이며,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달 15∼26일 재학 중인 학교에 1차 신청한 뒤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2차 신청하면 된다.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1차 학교 신청만 하면 다음 달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회복지원금 소요 예산은 총 834억원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집행한 급식비 잔액으로 마련했다.
  • 유근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운영 조례’ 개정

    유근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운영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유 도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나 재난 같은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학부모 총회를 연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를 위해 가정통신문에 대한 회신, 우편투표, 전자적 방법 등 투표 방식을 다양화해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학부모회의 구성·운영에 관하여 유치원을 병설한 학교의 경우 학교가 학부모회를 통합하여 설치·운영하는 것이 교육공동체의 조례 활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현행 입법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자 유 도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학부모회의 구성과 운영에서 학부모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교육참여가 가능하게 된 만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학부모회 운영과 경기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이 12일 제35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 도의원은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에서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에 시정명령 신청권을 부여하는 조항 신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권익위는 학교가 운영위원회 심의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거나, 안건을 심의받지 않고 시행하는 경우에 운영위원회가 관할청에 시정명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을 조례에 담아 도내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 정책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투명성을 높여 교육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 도의원은 “위원장 궐위시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운영상 나타난 입법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학교 운영위원회와 유치원 운영위원회간 상이하게 규정돼 있는 사항을 통일성 있게 정비해 교육공동체의 조례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공립 병설학교와 방송통신중학교 운영위원회 통합 운영에 관한 사항과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사항 중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청취해야 하는 사항을 확대했다. 또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회의록 공개기한을 신설하고 운영위원에게 연수, 회의 참가에 따른 실비지급 규정 등을 마련했다. 국 도의원은 조례안 2건의 통과에 대해 “그동안 학교 운영위원회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가 일부 규정이 상이해 교육현장에서 조례적용의 혼란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통일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만큼 교육공동체의 조례활용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운영위원회의 시정명령 신청권 부여 등을 통해 민주적인 교육자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북적이는 놀이공원·쇼핑몰… 시민들은 벌써 ‘위드 코로나’

    북적이는 놀이공원·쇼핑몰… 시민들은 벌써 ‘위드 코로나’

    매표소 앞 거리두기·사적모임 제한 ‘실종’“접종 완료… 외출 부담감 없어” 긍정적새달 9일 시행 앞두고 일부 “시기상조”“마스크도 잘 쓰고 있고 성인 대부분은 이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니 외출할 때도 큰 부담감은 없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45)씨는 이렇게 말했다. 올해 마지막 공휴일인 이날 서울의 대형 놀이공원과 쇼핑몰 등 번화가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로 온종일 붐볐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전 국민 70%가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다음달 9일쯤 시행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한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놀이공원에는 일찌감치 인파가 몰렸다. 매표소 앞에 입장권을 사려는 사람 50여명이 모였으나 충분한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거리두기 4단계의 사적 모임 제한 기준인 4명을 넘어 6명 이상 무리 지어 놀이공원을 찾은 10대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취재진과 만난 시민들은 대부분 ‘위드 코로나’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권모(43)씨는 “지난 8월 아내와 함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주변에서도 웬만큼 백신을 접종했다”며 “위드 코로나가 시행돼도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생 두 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영화관을 찾은 이기정(36)씨도 “위중증 환자는 줄고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빨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둘러싸고 이견도 나왔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친구 세 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찾은 박모(35)씨는 “사적 모임 인원 확대 등 거리두기 개편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면서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는 백신 패스를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도입하되 식당이나 카페는 지금처럼 백신을 맞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모(29)씨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외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닌다”면서 “시설 내 마스크 착용도 차츰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음달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3 하모(18)군은 “국민 70%가 백신을 맞더라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더 위험해질까 걱정된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잠잠해지고 나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美파우치, 올해 핼러윈 놀이에 ‘OK’“백신 맞은 뒤 야외에서 즐겨달라…아이들에겐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 미국에서 가을철 최대 축제인 핼러윈데이가 다가온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고 야외에서 즐길 것을 권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야외에서 ‘트릭 오어 트릿’(핼러윈 사탕놀이)을 하는 것은 안전하다며 핼러윈 전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10월 31일인 핼러윈 데이는 미국의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사람들은 보통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한 채 파티를 하거나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아이들은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사탕을 얻어먹는 풍습이 있다. 파우치 소장은 “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지 생각해 볼 좋은 때”라며 “백신 접종을 늘리고,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 올바른 접근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핼러윈을 즐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트릭 오어 트릿’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즐겨야 한다. 제 말은 지금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기이자 아이들에게는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는 와중에 핼러윈 데이에 ‘트릭 오어 트릿’을 소규모를 전제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핼러윈을 즐길 것을 권하면서도 아직은 ‘전면적인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연말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라는 좋은 소식을 축하해야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전면적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백신 접종 대상 중 약 68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자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전하게 벗을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는 질문에는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9만 50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답했다. “미국서 조만간 5~11세도 백신 맞을 듯” 한편 미국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7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AP통신은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가을학기 들어 매일 등교 중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도 백신을 맞게 되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핼러윈(10월 31일)에서 추수감사절(11월 25일) 사이에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세종 0원, 경북 30만원… 기준 모를 교육청 ‘엉망 지원금’

    전국 시·도교육청마다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기준과 금액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선심성 금품 살포’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또 어린이집 원생들과 형평성을 이유로 유치원생이 지급 대상에서 빠져 반발하는 지역도 있다. 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초 교육재난지원금조로 유치원 및 초·중·고생 18만 1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난해 7월 제정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는 ‘등교수업이 불가능해 학교급식, 대면수업 등 기본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경제적 손실과 부수적 피해에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정상 수업을 했어도 같은 지역 학교는 차등을 두기 힘들어 모두 포함했다”고 했다. 지난달 조례를 만든 충남교육청은 올해 말 추경으로 예산 260억원을 확보한 뒤 내년 초 전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곳도 현금보다 10만원권 쿠폰이나 선불카드 등 지급을 검토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초·중·고생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으나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육청이 당초 유치원도 포함했다가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들어 제외했기 때문이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 등은 최근 성명을 내고 “유치원생들도 똑같이 지급하라”고 형평성을 요구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유·초·중·고생 29만 500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한데 이어 취학 유예, 제적, 퇴학 처분을 받은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2000여명도 교육재난지원금조로 30만원씩을 주기로 결정했다. 유·초·중·고생 166만여명에 1인당 5만원씩 준 경기도는 12만 3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똑같이 지급하기로 하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포퓰리즘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현재 6곳이 현금, 농산물, 도서 등으로 4만∼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5∼6곳이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가급적 정상수업 원칙에 따라 수업을 했고, 조례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미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5년 만에 무죄 ‘유치원 멍키 스패너 학대‘ 검찰 항소로 다시 법정에

    5년 전 ‘유치원 멍키 스패너 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의심받은 20대 교사가 긴 소송 끝에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5년 전 경기 남양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멍키 스패너로 손가락을 조이는 등 5살짜리 원생들을 학대해, 사회적으로 공분을 샀다. 10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의정부지검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양모(29)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이에 불복해 지난 6일 항소장을 냈다. 앞서 지난달 30일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피해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학대 의심이 든다”면서도 “일부 아동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데다 학대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와 신체적 상처도 없다”며 양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법정에 서 있던 양씨는 판사가 “무죄”라고 말하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 재판을 방청하던 원생 부모들은 무죄 판결에 반발해 소리를 지르며 재판부에 항의했다. 이 사건은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 검찰의 무혐의 처분, 법원의 학부모 재정신청 수용, 검찰의 재수사 등 오랜 과정을 거쳐 재판이 시작됐다. 애초 이 유치원 학부모 5명이 교사 양씨를 아동학대와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은 2016년 9월 중순이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양씨가 회초리로 아이들의 손바닥과 발바닥을 때렸고 특히 멍키 스패너에 손가락을 끼우고 조여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아이들을 불이 꺼진 방에 혼자 두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성희롱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에 양씨는 “아이들이 뛰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때 소리를 지른 적은 있지만 신체적인 접촉은 결코 없었다”며 “멍키 스패너 같은 공구는 아이들 앞에서 꺼낸 적도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양씨에게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아이들 진술에 일관성이 부족하고 부모나 경찰관과 대화를 거치며 기억이 왜곡되거나 진술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자 학부모들은 검찰의 처분에 불복,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했고 담당 재판부는 성희롱 혐의는 기각했지만 “아동들의 진술 속기록, 영상녹화 CD, 진단서,고소장, 기타 증거 등을 모두 종합하면 공소를 제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정했다. 그 뒤 15차례가 넘는 긴 재판 끝에 양씨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 항소에 따라 양씨의 법정 다툼은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 교사 5명 중 4명 “학교의 먹는 물 환경 열악”

    “학교에 정수기 있다” 응답 22%뿐 … 61% “정수 기능 없는 수돗물 직수기” 노후 배관에 수질 못 믿어 … “먹는 물 환경부터 개선해야” 교사 5명 중 4명이 “학교에 정수기가 없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교가 대부분 정수 기능이 없는 수돗물 직수기를 이용하며 식수의 위생이 우려된다며, “학교의 먹는 물 환경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교사는 5명 중 4명에 달했다. 9일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연맹이 지난달 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2113명을 대상으로 학교 식수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학교에 시중 정수기가 설치돼 있다”고 답한 교사는 22.3%(472명)에 그쳤으며, 정수기가 있더라도 학교당 평균 2.09개에 그쳐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61.5%(1300명)은 정수 기능이 없는 수돗물 직수기가 있다고 응답했다. 생수통 정수기나 급식실 급수기 등 먹는 물을 공급하는 기기가 아예 없다고 응답한 교사는 8.1%에 달했다. 정수기를 학교에서 설치해주지 않아 교사들이 사비로 입대하거나 주문해 물을 먹는 경우도 4.3%였다. 응답자의 80.5%인 1700명은 학교의 물 대신 생수를 구매해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먹는 물을 공급하는 기기가 없거나 있더라도 물의 위생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교사노조는 설명했다. 수돗물 직수기에 대해 응답자의 69.6%가 ‘매우 불만족’, 19.5%가 ‘불만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유로는 21.2%는 ‘위생상태 불량’을, 17.2%는 ‘소독약 냄새’를 꼽았으며 소독약 냄새와 위생상태 불량을 모두 지적한 응답은 53.3%에 달했다. 노후한 학교 건물의 녹슨 배관으로 수돗물 직수기의 수질을 믿을 수 없다는 응답도 있었다. 코로나19 이전 학생의 식수 환경이 좋았는지 묻는 질문에 53.7%(1134명)가 ‘동의하지 않는다’, 25.0%(528명)은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혀 학교의 식수 환경에 대해 78.7%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조연맹은 “교육당국이 최첨단 교육을 운운하기 전에 식수환경 같은 기본적인 학교 교육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女, 사과 문자 보내며 “3천만원 드릴게”

    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女, 사과 문자 보내며 “3천만원 드릴게”

    지난 7월 아파트 산책로에서 40대 가장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20대 여성이 사과 문자를 보내며 합의금까지 제시했지만, 피해자는 “진정성도 없고 본인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모습에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8일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 여성으로부터 지난 2일 합의금 제시 문자가 왔다. 가해자와 그의 모친이 지난달 말 번갈아 사과 문자를 보낸 직후다. 가해자는 문자를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면서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저의 잘못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3000만원을 드릴까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복구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아직 20대 초반인 저의 일생을 불쌍히 보시고 받아주면 좋겠다”며 “좀 더 일찍 사태 수습에 나서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회 선배로서 꾸짖으면 달게 받겠다”고 재차 용서를 구했다. 앞서 가해자는 지난달 24일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앞으로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겠다. 부디 관용을 베풀어주시기 바란다”고 사과 문자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피해자는 “돈 문제가 아니라고 수차례 말을 했는데도 진정성 하나 없이 본인들 뜻대로만 하는 모습에 난감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를 위한다면 아니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 행동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예상이 되지 않을까요? 대체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라며 “돈 필요 없다. 직접 벌면 된다. 또 없으면 안 쓰면 된다. 사람 치졸하게 몰지 말아달라”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현재 ‘상해’로 기소된 사건을 ‘특수상해’로 변경하는 요청서를 검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강요 미수와 무고죄,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부부와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이 산책을 하던 중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봉변을 당했다. 여성 A씨는 가장인 B씨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넸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맥주캔을 던지고 휴대전화와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A씨가 다른 가족에게도 달려들려 하자 B씨는 이를 막아섰다. B씨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폭력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행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간 이어졌다. B씨는 방어하다 자칫 신체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폭행 당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로 B씨의 자녀들은 “무섭다. 나 혼자 나가면 저기에 그 아줌마가 나올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남은 음식 먹이고 밀치고…마포 영어 유치원 아동학대 수사

    남은 음식 먹이고 밀치고…마포 영어 유치원 아동학대 수사

    서울의 한 영어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이에게 먹다 남은 음식을 먹이는 등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전 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올 초 마포구의 한 사립 영어 유치원에서 원생인 B군을 강하게 밀치거나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괴롭히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원생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B군에게 먹게 한 정황도 있다. 피해 아동 학부모가 고소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치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은경 “11월 둘째주, 위드 코로나 시작해볼 수 있어…접종률 70% 넘을 것”

    정은경 “11월 둘째주, 위드 코로나 시작해볼 수 있어…접종률 70% 넘을 것”

    “10월 마지막주 국민 70% 접종 완료할 것”1차 접종 77.6%, 2차 접종 55.5%당국, 코로나 악화시 이달 말 확진 5천명 전망권덕철 “중환자 병상·재택치료 방안 마련 중”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일 오후 6시 기준 1497명이 쏟아지며 8일 0시까지 20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중순 코로나19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6%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5.5%다. “이달 25일 주 초 접종률 70% 전망”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항체 형성을 고려하면 2주 정도”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11월 9일쯤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먹는 치료제, 백신패스, 병상 준비복지 “일일 확진 1만명 나올 수도” 정부는 앞서 국민의 70%(고령층 90%, 성인 8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11월에는 체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국민 70% 접종완료 시점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는 11월 둘째주 단계적 일상회복 시동을 위한 병상 확보, 백신패스 도입, 경구용(먹는) 치료제 구매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 청장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을 다음달 9일로 확정해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체계 전환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0월 하순에 전국민 예방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갖추어진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시행일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대략 11월 둘째주 정도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접종완료 55.5%, 18세 이상 64.5%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55%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82만 3981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7.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2%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2만 7713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4379명, 모더나 604만 8288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5만 360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850만 6355명으로 인구의 55.5%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4.5%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412만 1343명, 아스트라제네카 1055만 9412명(교차접종 165만 2073명 포함), 모더나 237만 199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신규 확진 1938명…8일 2200명 예상 오후 9시 기준… 94일째 네 자릿수 확진 한편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3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8일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를 94일째 이어가게 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2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75명(76.1%), 비수도권이 463명(23.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27명, 경기 620명, 인천 128명, 경북 77명, 충북 63명, 충남 61명, 경남 55명, 대구 41명, 부산 34명, 대전 31명, 강원 30명, 광주 25명, 울산 15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0.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485명→2247명→2085명→1672명→1575명→2028명→2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000명 선을 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부의 직장 및 외국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27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학생, 가족, 외부 강사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497명, 64명↓…8일 2000명 예상

    다소 줄어 신규 확진 1497명, 64명↓…8일 2000명 예상

    서울 564명, 경기 423명…수도권 1105명경북 73명, 경남 55명…비수도권 392명세종시 초교·청주시 고교서 학생 다수 확진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7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4명 줄어든 수치지만 8일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를 94일째 이어가게 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05명(73.8%), 비수도권이 392명(26.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23명, 인천 118명, 경북 73명, 경남 55명, 충북 52명, 대구 40명, 부산·충남 각 34명, 강원 28명, 대전 24명, 광주 16명, 울산 10명, 전북·제주 각 9명, 전남 7명, 세종 1명이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66명 늘어 최종 242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0.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485명→2247명→2085명→1672명→1575명→2028명→2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000명 선을 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부의 직장 및 외국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27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학생, 가족, 외부 강사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 아동학대 범죄자 38명 유치원·학교 등 근무

    아동학대 범죄자 38명 유치원·학교 등 근무

    최근 4년간 아동학대 범죄 전력자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위반해 해임 조치가 된 사례가 83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절반가량이 유치원,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근무하다 적발됐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범죄전력자 취업제한 위반 적발 내역’에 따르면 2017~2020년 아동학대 가해자가 취업제한에 적발돼 해임된 것은 총 83건으로 이 중 38건(45.8%)이 교육시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체육시설과 게임시설 등의 문화시설에서 적발된 건수는 19건(22.9%)이었고, 의료기관은 14건(16.9%),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은 8건(9.6%), 경비업체나 공공주택 경비 등 경비시설은 4건(4.8%) 순이었다. 현재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 경력 조회가 의무화돼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2020년도 과태료 처분자는 유일하게 의료기관 4건이었다. 아동복지법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10년까지의 기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아동 관련 기관의 설치 또는 설립인가, 신고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교육감 또는 교육장은 취업제한 기관 운영자에 대한 아동학대범죄 전력 조회를 통해 취업제한 기관의 취업자에 대한 해임 또는 기관의 폐쇄를 요구할 수 있게 돼 있다. 신 의원은 “아동학대 취업제한제도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포스트 코로나’ 학교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사회부 기자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포스트 코로나’ 학교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사회부 기자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해 10~11월이 되면 코로나19와는 이별할 것이라는 관점이 우세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독성은 약해지더라도 감기나 독감처럼 지속적으로 인류를 괴롭히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먼 훗날 인류가 운 좋게 ‘6번째 대멸종’을 피해 역사를 계속 써 간다면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근대 초 유럽을 휩쓴 흑사병과 비슷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더이상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세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렵고, 근대 산업화 이후 형성돼 지금까지 이어져 온 다양한 사회적 제도나 관행들이 이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특히 많은 부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은 바로 교육이다.우리에게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앨빈 토플러는 2006년 저서 ‘부의 미래’에서 ‘혁신속도론’을 이야기하면서 “기업이 시속 100마일로 달리고 있다면 관료조직은 25마일, 학교는 10마일, 정치는 3마일, 법은 1마일로 달리고 있다”면서 정부, 교육, 정치, 법률 분야는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코로나19라는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바뀌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산업혁명 이후 바뀌지 않고 있던 교육제도를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카네기 멜론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연구소, 템플대 심리학과, 브루킹스 연구소, 델라웨어대 교육학부,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데이비스) 뇌·정신 연구센터, 조지 메이슨대 심리학과,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하버드대 물리학과, 화학 및 화학생물학과, UC머시드 물리학과, 시애틀 워싱턴대 생물학과, 애리조나주립대 생명과학부 공동연구팀은 대화형 활동, 토론, 피드백,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학생이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강의나 수업방식과 학생 참여형 수업방식을 비교한 결과 문해력은 물론 학업성취도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10월 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6~7세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업을 듣게 하고 다른 집단은 학생 주도의 활동적 수업을 받도록 한 뒤 학업성취도를 평가했다. 실험, 실습이 필요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과목의 경우는 비대면 수업을 할 때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시켜 만든 ‘노릴라’라는 학습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했다. 노릴라는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3~6개월가량 관찰한 결과 비대면 수업 때도 학생 주도형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수업 끝까지 집중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관찰됐다. 또 강의 중심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보다는 대화나 토론, 실험, 실습,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강화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연구를 이끈 카네기 멜론대 케네스 쾨딩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 시대 이후의 교육은 대면, 강의 중심의 교육방식과는 전혀 다른 학습자 중심 방식의 수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며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핸즈온(hands-on·직접 해 보고), 마인즈온(minds-on·마음으로 느끼는) 수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이번 주부터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노벨상의 계절만 되면 곳곳에서 우리 교육과 과학기술 연구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훈수를 두지만 10월이 지나면 다시 조용해진다. 이번 연구에서 볼 수 있듯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많은 나라들이 교육시스템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똑같은 출발선에 서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뒤처져 있었다면 이제부터 치고 나가면 된다.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으로 바꾸지 못할 경우 앞으로 100년 뒤에도 다른 나라들의 노벨상 수상을 부러워하고 있게 될 것이다.
  • “내 돈 돌려줘”… 사립학교 상대로 파산신청 잇따라

    “내 돈 돌려줘”… 사립학교 상대로 파산신청 잇따라

    사립학교를 상대로 돈을 받아 내기 위한 파산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사립학교법은 교육용 기본재산은 강제집행이나 강제집행을 전제로 한 보존 또는 담보 제공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에는 학교법인이 돈을 주지 않고 버티면 채권자들은 학교 부동산을 압류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김모씨가 ‘명지 엘펜하임’으로 손해를 봤다며 2018년 12월 명지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파산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이후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 하면 파산 관재인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학교 공용기본재산을 매각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하게 된다. 명지학원은 2004년 용인 실버타운을 분양할 때 약속했던 골프장을 조성하지 못해 김씨를 비롯한 33명으로 부터 주택분양 대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 당했다. 김씨 등은 2013년 192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그러나 명지학원 측이 배상을 미루자 김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파산신청을 했다. 이후 명지학원은 김씨와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한려대도 파산신청을 당했다. 해직 교수 A씨는 2019년 6월 법원에 한려대를 소유한 학교 법인 서호학원을 상대로 파산 신청을 했다. A씨는 해직 후 복직됐으나 해직기간 중 급여 등을 받지 못하자 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 했고, 다른 해직 교수 10명도 80억원대 배상금을 받지 못해 파산신청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동해시에서 동해대와 중·고등학교를 운영중인 광희학원은 400억원대 채무를 갚지 못해 2018년 6월 춘천지법에 회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법인의 계속기업 가치보다 청산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뒤 이듬해 직권 파산을 선고했다. 이후 채무 상환을 위해 파산관재인이 재산매각을 진행중이다. 이런 사정은 유치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경기 동탄에 한 유치원은 채권자 박모(55·여)씨로 부터 2019년 8월 파산선고 신청을 당했다. 오랫동안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었던 박씨는 명지학원 사례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파산심문을 마친 후 선고절차 만을 남겨 놓고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수강생 모집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 수강생은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강서 새로미 대학은 구가 지역 내 KC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 9개로 구성됐다. 중구, 세 번째 ‘온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중구는 고추장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의 세번째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시작돼 1차 콩나물 길러 나눔하기, 2차 비누 만들어 나눔하기에 이은 3차 행사로, ‘고추장 요리교실’, ‘다같이 온택트 챌린지’ 등 소소한 이벤트를 곁들인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유치원, 초등생을 둔 가정, 노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선정 통보를 받으면 네이버밴드 ‘서울시 중구 우리동네 캠페인’에 가입한 뒤 동주민센터에서 체험키트를 받아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서대문 ‘입찰정보서비스’ 사이트 운영 서대문구가 지역 내 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서대문구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https://sdm.bid.or.kr)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전국 발주처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간별·업종별·지역별 맞춤 정보를 선택해서 조회할 수도 있다.
  • 보호관찰관 1명이 907㎢ 담당… 방역·안전인력 부족 ‘고질병’

    “입국자는 늘어나는데 검역인력이 부족해 군 파견인력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관찰관 다섯 명이 하루 한 명씩 교대근무하면서 907㎢를 담당합니다.” 질병관리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정민영 검역관은 지난해 6월 임용된 신참 공무원이다. 정 검역관은 29일 “검역2과는 코로나19 이후 6명에서 14명으로 늘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검역법 개정으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됐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3~5명씩 조를 이뤄 하루 주간근무를 하고 다음날 야간근무(오후 3시~다음날 오전 9시)를 한 다음 이틀 쉬는 ‘주야비비’로 순번을 간신히 맞추고 있다”면서 “그나마 군 지원인력이 상주하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서 일하는 이요빈 보호관찰관은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 등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지소에는 전자감독 전담직원이 다섯 명이다. 하루에 한 명씩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이 보호관찰관은 “혼자 근무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갈 수가 없다”면서 “순천은 지역도 넓어서 전체 지역을 모두 담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규모는 2017년 63만 9000명에서 지난해 73만 6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무원 증가에도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령 인천검역소 검역관은 2019년 12월 말 142명에서 9월 현재 163명으로 21명 늘어났고 보호관찰관 신규인력은 지난해 180여명, 올해 190여명 충원에 그쳤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1~2명밖에 충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무원 규모 증가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는 데다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대응 등 국민들이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국가공무원 규모를 살펴보면 1980년 이후 국가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직 전환,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정부부처 통폐합 등으로 인한 다섯 차례가 전부고 이를 제외하면 예외 없이 증가했다. 2008년 60만 8000명에서 2012년 61만 5000명, 2016년 62만 9000명으로 늘어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신규 공무원 배치를 담당하는 이찬희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소방, 경찰·해양경찰, 유치원·특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충원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와 검역, 환자 관리 등에서 보듯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공무원 선발 계획을 위한 정부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가운데 질병청에는 요청받은 50명 전원을, 법무부에는 보호직 합격자 190여명 등 880여명을 10월까지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방역·소방·안전 공무원들 “현장인력 여전히 태부족” 대책은

    방역·소방·안전 공무원들 “현장인력 여전히 태부족” 대책은

    “입국자는 늘어나는데 검역인력이 부족해 군 파견인력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관찰관 5명이 하루 한명씩 교대근무하면서 907km²를 담당합니다.” “저희 부서에선 ‘칼퇴’가 밤 9시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정민영 검역관은 지난해 6월 임용된 신참 공무원이다. 정 검역관은 29일 “검역2과는 코로나19 이후 6명에서 14명으로 늘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검역법 개정으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됐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3~5명씩 조를 이뤄 하루 주간근무를 하고 다음날 야간근무(오후 3~다음날 오전 9시)를 한 다음 이틀 쉬는 ‘주야비비’로 순번을 간신히 맞추고 있다”면서 “그나마 군 지원인력이 상주하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서 일하는 이요빈 보호관찰관은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 등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지소에는 전자감독 전담직원이 5명이다. 하루에 한명씩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이 보호관찰관은 “혼자 근무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갈 수가 없다”면서 “순천은 지역도 넓어서 전체 지역을 모두 담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육성과 김은성 주무관은 온누리상품권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온누리상품권은 2019년 1조 6852억원을 판매했지만 지난해엔 4조 138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판매액이 2조 756억원이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면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일을 정신없이 해도 계속 야근을 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인 충원이 이뤄진다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규모는 2017년 63만 9000명에서 지난해 73만 6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무원 증가에도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령 인천검역소 검역관은 2019년 12월 말 142명에서 9월 현재 163명으로 21명 늘어났고 보호관찰관 신규인력은 지난해 180여명, 올해 190여명 충원에 그쳤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1~2명밖에 충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무원 규모 증가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는 데다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대응 등 국민들이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들어선 게 대표적이다. 반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장급 핵심부서였지만 지금은 현원 8명에 불과한 과장급 부서로 축소된 물가관리 업무처럼 구조조정되는 분야도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1980년 43만 8000명이었던 국가공무원 정원은 1990년 54만명, 2000년 54만 6000명, 2010년 61만 3000명, 2020년 73만 6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2008년 60만 8000명에서 2012년 61만 5000명, 2016년 62만 9000명으로 늘어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1980년 이후 1980년 이후 국가 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직 전환,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정부부처 통폐합 등으로 인한 5차례 뿐이었다. 신규 공무원 배치를 담당하는 이찬희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소방, 경찰·해양경찰, 유치원·특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충원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와 검역, 환자 관리 등에서 보듯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공무원 선발 계획을 위한 정부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가운데 질병청에는 요청받은 50명 전원을, 법무부에는 보호직 합격자 190여명 등 880여명을 10월까지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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