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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청소년 트랜스젠더 5명 중 1명, 낙인 찍은 학교 떠났다

    [단독]청소년 트랜스젠더 5명 중 1명, 낙인 찍은 학교 떠났다

    “사내 아이는 우는 거 아니야. 얼른 눈물 뚝 그쳐.” 유치원 선생님은 울며불며 떼 쓰는 남자 아이를 달래며 이렇게 말했다. 일곱살 희원이(17·가명)는 선생님에게서 직접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희원이는 맏딸이자 여자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원이는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해본 기억이 없다. 집에서 늘 서서 소변을 봤고, 초등학교 때는 남성 호모소셜(동성끼리만 교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가입했다. 사춘기가 되자 희원이의 몸은 낯설게 변했다. 봉긋해진 가슴,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생리. 혼란스러웠다. “몸이 자꾸만 제가 여자라고 말하는 것 같아 우울했어요.”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 어느 성별로도 정의하지 않는 것) 트랜스 남성. 열다섯살 희원이가 분투 끝에 찾은 성 정체성이다. 학교는 희원이를 문제아 취급했다. 희원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막무가내로 “따님은 동성애자”라고 말한 것도 담임 선생님이었다. 교사들은 ‘넌 여자냐, 남자냐’라는 질문을 서슴없이 던졌다. 학생들은 떼지어 몰려와 ‘역겹다’고 소리쳤다.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자 “네가 먼저 불쾌한 행동을 했으니 어쩔 수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학교도 날 지켜주지 않을 줄은 몰랐어요.” 희원이의 불안 증세는 심해졌다. 어느 날엔 수업 중 호흡이 가빠져 숨이 안쉬어졌다. 선생님이 성확정 수술 후 강제 전역 조치된 트랜스 여성 고 변희수 전 하사를 ‘남자 트랜스젠더 군인’으로 언급한 게 뇌관이었다. “제가 죽으면 저를 여자로 기억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어요.” 희원이는 결국 올해 5월 담임 선생님의 권유를 받고 자퇴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자신의 성별을 태어날 때 성과 다르게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지난달 13~17일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과 함께 15~24세 청소년 트랜스젠더 224명을 상대로 설문했다. 전체 응답자의 21.9%가 ‘학업중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5~18세 청소년 66명 가운데 13.6%는 현재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고등학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8%에 불과하다. 트랜스젠더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평균에 비해 27배나 높은 것이다. 서울신문은 청소년 트랜스젠더가 처한 현실을 조명하기 위해 ‘벼랑 끝, 홀로 선 그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첫 회에서는 8명의 청소년 트랜스젠더를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특별기획팀 zoomin@seoul.co.kr ※ 서울신문의 ‘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기획기사는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transyouth/■어떻게 취재했나 서울신문은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학교생활, 가족 관계, 노동, 성별정정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15~24세 청소년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에는 224명이 참여했다. 15~18세 응답자는 전체의 29.5%인 66명, 19~24세 응답자는 70.5%인 158명이었다. 출생 시 성별이 여성인 응답자는 67.9%인 152명, 남성은 32.1%인 72명으로 집계됐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여성이라는 응답은 21.8%인 47명, 남성은 27.7%인 62명이었다. 남녀 어느 쪽으로도 규정하지 않는다는 ‘논바이너리’는 51.3%인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중 8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일부는 약 4개월 간격을 두고 2차 인터뷰를 가졌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인권모임 튤립연대, 성소수자부모모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트랜스해방전선 등의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백신 접종’ 내일부터 학교 찾아간다...학생·학부모 우려 목소리 여전

    ‘백신 접종’ 내일부터 학교 찾아간다...학생·학부모 우려 목소리 여전

    청소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 등 집중 지원 주간을 운영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접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오는 13∼24일을 ‘집중 접종 지원주간’으로 정했다. 먼저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접종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접종 희망·동의 여부 등 사전 수요조사를 이날 정오까지 진행했다. 당국은 학교 방문 접종 외에도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학교를 연계한 접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찾아가는 학교 단위 접종 수요조사는 지난 8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이날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충분한 희망 수요 반영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둘러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까지 소아·청소년에 대해 ‘자율 접종’ 방침을 유지했던 정부가 학교 단위로 접종에 나서고, 방역패스 확대 적용으로 백신을 적극 권장하는 모양새가 되자 ‘사실상의 접종 강요’라는 반발이 나왔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8일 백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선 질의응답 자리에서는 백신 부작용 우려와 방역패스에 대한 의구심이 섞인 발언이 쏟아졌다. 정부는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등에도 방역 패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잇따라 국민청원과 헌법소원에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됐다.그러나 지난 10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도 “우리 정부의 백신접종 독려와 방역패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라며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 2∼8일)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 수는 4946명, 하루 평균 706.6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그에 반해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12∼17세 대상자 276만8836명 중 2차 접종 완료자는 94만3706명(34.1%), 1차 접종 완료자는 139만410명(50.2%)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과 방역패스 제도 적용 홍보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학부모, 교육청 담당자 등과 함께하는 현장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유치원 급식 안전성·공공성 강화 적극적 행정 요청

    황인구 서울시의원, 유치원 급식 안전성·공공성 강화 적극적 행정 요청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의 합의로 지난 8일 체결된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신학기부터 서울시 내 유치원에서 무상 급식이 전면 시행되는 부분과 관련해 지지 의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관내 790개 공·사립 유치원 전체에서 무상급식이 전개됨에 따라 보편적 교육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상급식이 전 교육과정으로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게 됐다. 무상급식 시행에 대해 황인구 의원은 “2011년 무상급식을 처음 시행한 이래 서울의 무상급식이 10년 만에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전인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의무교육이 되고, 고등학교에 무상교육이 시행되는 동안 상대적으로 유아교육의 공적 역할이 확대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고 소회를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교육 전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군 교육환경개선 예산 총 44억원 확보”

    전승희 경기도의원 “양평군 교육환경개선 예산 총 44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민주·비례)은 양평지역 학교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도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사업예산들은 급식실과 도서관 신·증축, 석면 교체, 내진 보강 등 관내 학교에서 시급히 완료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수입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및 특별실 리모델링 1억4,800여만 원, 서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환경개선 1억6,100만 원, 개군중학교 급식실 증축 11억2,000만 원, 도서관 신축 8억4,400만 원, 양일중학교 4개 사업에 13억6,000만 원, 양일고등학교 냉난방 개선 등에 5억2,500만원가량이다. 전 도의원은 “앞으로 위드코로나가 점차 확대되어 내년부터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목표로 교육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부족함이 없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했다”며 “반영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평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서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창순 의원)는 8일 도내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 근거를 마련하여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박창순 위원장(더민주·성남2)은 “경기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가정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의 복지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등에게 현금 또는 현물로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칙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한하여 소급적용하도록 하여 코로나로 인하여 보육에 어려움을 겪은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박 위원장은 “교육재난지원금에 따라 유치원,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지급하도록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나, 어린이집 혹은 가정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만 지원 대상에서 빠진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코로나로 인하여 학습권, 보육권을 침해받은 아동ㆍ청소년에게 차별없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는데 조속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산, 내년부터 유치원도 무상급식 시행...급식 예산 포함

    부산, 내년부터 유치원도 무상급식 시행...급식 예산 포함

    내년부터 부산에서도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부산시의회는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안을 포함, 2022년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예산 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부산지역 유치원 및 초· 중 ·고의 전면 학교 무상급식이 본격 시행된다. 부산지역 학교 무상급식은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초등 전체학년 실시, 2017년에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으로 발전했다. 2019년부터는 고1 학년으로, 이후 2020년 2학기부터 전체 학년으로 확대돼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이 이루어졌다.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부산지역은 10년 만에 유·초·중·고 전체 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382억원에서 내년 232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부산, 서울, 대구 3곳만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과 대구에서도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진홍 부산시의원은 “10년간 지속하였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이제는 급식의 질에 초점을 맞춰 기다려지는 점심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최종 확정된 부산시 내년도 예산은 시가 제출한 14조2860억원에서 170억원 감액된 14조2690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은 4조8753억원으로 확정됐다.
  • 성동구, 내년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 연다

    성동구, 내년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 연다

    서울 성동구가 내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복지태스크포스(TF) 단장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연간 소요예산을 서울시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를 분담하게 된다. 2022년도 무상급식 중 친환경 식재료 사용 권장비율 40%도 2025년까지 연차별로 10%씩 올해 현재 초·중·고등학교 수준인 70%까지 늘리도록 했다. 아울러 성동구는 그동안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해오던 친환경 쌀과 국내산 김치 공동구매 사업을 유치원 무상급식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쌀을 공동구매할 때 가격이 비싼 친환경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액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1식 당 유치원·초등학생 1식 70원, 중학생 90원, 고등학생 100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산 김치 공동구매는 100% 국내산 김치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안전성 검사 등 지속적 품질관리를 실시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유치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면 어린이들이 동일하게 높은 질의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고 교육복지의 완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 TF팀을 맡아 사회복지 서울시와 자치구 간 자율적 협의를 이끌어냈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의견을 모아 재원 공동부담을 통해 중·고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정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교육현장에 단단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도 내년 모든 유치원 무상급식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구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지역 공·사립 유치원은 790개이며, 올해 4월 기준 전체 유아는 7만 1876명이다.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는 1인 1식당 평균 4642원을 전체 수업 일수만큼 지원한다. 이에 따른 연간 예산은 699억원 수준이다. 시교육청이 50%(350억원), 서울시가 30%(210억원), 자치구가 20%(139억원)를 각각 분담한다. 오 시장은 “서울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과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 교육위원장, 교육청과 서울시·자치구 등과 소통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강조

    최기찬 서울시 교육위원장, 교육청과 서울시·자치구 등과 소통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2)은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유치원 간의 급식격차를 해소하고, 유치원 급식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최기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에서 무상급식이 처음 도입 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학교급식은 이제 학부모가 믿고 안심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큰 축이 됐다. 이번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돼 교육복지 완성이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교육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서 “교육위원회는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협약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서울시 및 자치구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여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양민규 서울시의원,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여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이 8일 서울기자연합회 주최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집행부 예산 감시와 의회 본연의 견제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서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진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양 의원은 제10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진행된 올해 감사에서 행정실무사 및 교육복지조정자 처우개선 문제 등 그동안 지적해왔던 사안과 더불어 셀프평가가 가능한 유치원 평가에 대한 실효성 문제, 국공립유치원의 낮은 취원율 문제, 특급우대 누리는 원로교사 문제, 공립유치원 보건교사 부족 문제, 초등 돌봄 내 학폭 증가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돌봄 미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나아가 내국인학생 비율 규정 위반 외국인학교 문제, 학교안전공제회 공제금 사각지대 문제, 특성화고 실습실 안전사고 증가 문제, 사학 법정부담금 납부율 저조 문제 등 좀 더 심각한 주제로 학교교육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이렇게 크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포토]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유치원 무상급식 업무협약 체결

    [포토]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유치원 무상급식 업무협약 체결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강당에 유치원 무상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청·서울시·자치구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790개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각각 분담한다. 전체 유아 7만1876명(4월1일 기준)에게 1인 1식당 평균 4642원, 전체 수업 일수를 지원한다. 2021.12.8 뉴스1
  • 구로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동화 읽고 소통해요

    구로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동화 읽고 소통해요

    서울 구로구가 다문화 가정 아이가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동화책’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중언어 동화책’은 외국 전래동화를 외국어와 우리글 번역으로 함께 표기한 책이다. 구로구는 이중언어 동화책 제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결혼 이민자와 내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작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들은 이야기를 구성하는 법부터 삽화 그리는 법, 번역 등을 배우며 국적별로 팀을 이뤄 동화책을 직접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이중언어 동화책은 ▲늑대와 새우(캄보디아어) ▲별사과나무(베트남어) ▲잉어삼총사(중국어) ▲도서관 가는 길(영어·창작동화) 등 4종류다. 3000권씩 총 1만 2000권을 발간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구는 누구나 이 동화책을 볼 수 있도록 전자책과 영상책도 만들었다. 전자책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lib.guro.go.kr)에서, 영상책은 구로구청 상호문화정책과 유튜브 채널 ‘구구다’에서 볼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주민이 상생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학부모·학생 설득 실패한 ‘불통’ 교육부…백신접종·방역패스 ‘불신’ 불렀다

    학부모·학생 설득 실패한 ‘불통’ 교육부…백신접종·방역패스 ‘불신’ 불렀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백신접종 해야 한다’, ‘전면등교 해야 한다’는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 같다.” 교육부가 12~17세 학생들의 백신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나서면서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학생들 목소리가 거세다. 한 고교생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린 백신접종 거부 글에 24만명 가까이가 동의했다. 무리한 방역패스 추진에 학원은 물론 교원단체들마저 줄줄이 반대하고 나섰다. 교육부가 소통도 않다가 상황이 다급해지자 백신접종을 강행하며 잡음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사면초가’에 놓인 교육 당국을 두고 스스로 화를 자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수 성향 교육시민단체인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단체 회원 등 학부모 1만 8349명을 대상으로 5~6일 온라인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93%(1만 7125명)가 만 12∼18세 청소년에게 적용하는 방역패스에 반대했다고 7일 밝혔다. 찬성한 학부모는 5.6%(1044명)에 그쳤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반대 비율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서울시학부모연합(서학연)도 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접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 의지에 맡겨야 한다”며 “청소년 백신접종을 강제하려 만든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반발은 교육부가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지난달 22일 시행한 전면등교부터 조짐이 보였다. 지난달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과 학교 현장 준비로 다른 부문에 비해 3주 늦게 시작했는데, 이 시기 학생 확진자가 최고치를 찍으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그러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런 우려에 “비상조치가 발동한다고 해서 학교가 완전히 한꺼번에 문을 닫거나 하는 그런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한 자세를 보였다.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육부는 1일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전면등교 방침을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아이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면 등교가 시행된 이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늘어날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서울교육청은 전날인 30일 코로나19 보고 브리핑에서 “전면 등교가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학생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이런 말들은 고스란히 역풍으로 돌아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394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564명으로 11월 기록했던 하루 평균 최다 규모인 484.9명을 100명 가까이 넘어섰다. 정부는 이에 따라 6일에는 “2월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두 달여 전 청소년 백신접종을 ‘자율 선택’에 맡겼지만, 사실상 ‘강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버린 셈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청소년을 코로나19 감염에서 보호하는 가치를 높게 봤을 때, 학습권에 대한 권한보다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크다”며 백신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 학원이 ‘학습권 박탈’을 주장한 데 따른 반박인 셈이다. 2월 1일부터 학원, 독서실, PC방 등을 출입하려면 이전에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당장 이달 중 학생들이 백신 1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기말고사 기간과 겹친다. 학교 대부분 기말고사 일정이 오는 13∼24일 2주간인 ‘집중 접종 지원 주간’에 끝나 접종까지 시간이 빠듯하다. 교육부는 여기에 6일부터 사흘 동안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접종’ 수요조사를 시작하겠다면서 사실상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현재 소아·청소년 백신 안정성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별다른 연구조사가 없는 수준이다. 백신을 접종한 고교생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 발생이 많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해야한다는 게 교육 당국의 논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학생 확진자 중 초등생이 5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중학생은 25%, 고 1·2학년은 9.8%, 유치원생은 7.9%다. 반면 백신 접종률이 97%인 고3은 2%에 그쳤다는 것이다.이런 주장에 학부모·학생의 불신은 여전하다. 학습권을 강조하다가 뒤늦게 안전을 내세우고, 제대로 된 소통 없이 밀어붙이는 이런 불통 태도가 결국 교육 당국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는 평가다. 중1 자녀를 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학부모는 “백신접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학부모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성인이 아닌 학생의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믿을 만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서 “애초부터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히 알려주고 백신접종을 차근차근 권유했더라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러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선택권을 줬더라면 반대가 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백신접종 수요조사,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등을 통해 백신접종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지만, 교원단체들 반발도 거세다. 지난 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백신접종률을 높이려면 백신 우려 불식, 부작용 시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나선 데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6일 성명을 내고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자율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특히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접종’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보다 백신접종의 편의성을 우선에 둔 정책으로, 당장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 방문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백신접종 학생과 미접종 학생이 눈으로 확인돼 학생들이 백신접종의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반발했다. 학교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부작용에 대한 대응이 불가능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지금도 당일 접종하면 병원에서 맞을 수 있는 현실 속에서 굳이 학교에서 백신접종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설득력을 얻는다. 전교조는 이를 두고 “정부가 백신접종의 안정성을 부각시키고 있지만 경미한 두통, 근육통부터 심근염 등에 대한 백신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크고 작은 우려를 해소하지 않은 채 압박행정을 펼치는 것은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비판이 이어지자 유 부총리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화중에서 열리는 학생·학부모·전문가 온라인 포럼 ‘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참석해 학부모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국회가 3일 본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7조 7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재석의원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전날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여당이 이날 수정 예산안을 단독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하거나 기권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인 607조 6633억원 규모로, 정부안인 604조 4365억원보다 3조 2268억원 순증됐다. 정부안보다 5조 5520억원이 감액, 8조 7788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예산안 대비 8.9% 증가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었다. 내년도 예산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과 매출감소 지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68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산으로 불렸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정부안인 6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됐다. 중앙정부가 15조원, 지방정부가 15조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예산은 정부안인 2402억 8400만원에서 6053억원으로 증액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예산은 10조 1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안인 8조 1000억원보다 2조원 늘었다.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위한 예산이 정부안 1조8000억원보다 증액된 2조 2000억원 편성됐다. 소상공인 213만명에게 35조 8000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40만 4000명분 경구용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은 3516억원으로 증액됐다. 중증환자 병상 4000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3900억원으로 늘었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3~5세 누리과정 원아 보육료 지원단가를 2만원씩 인상하기 위해 예산을 2394억원으로 증액했다. 요소·희토류 등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481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여야가 전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은 정부안대로 72억원이 반영됐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원회에서 경항모 사업 예산은 5억원으로 삭감한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맞섰다.
  • 유·초·중·고 1주새 3394명 확진… 전면등교 vs 원격수업 조마조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수가 매주 3000명 이상씩 나오고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나오면서 학부모들이 교육 당국의 전면등교 기조가 유지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 내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지 않으면 전면등교는 위험하다는 목소리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최대한 조심해서 일상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교차 중이다. 교육부는 2일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교 학생수가 3394명으로 직전 1주일의 3144명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1주일(지난달 25일~이달 1일) 일평균 484.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주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상황이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모(39)씨는 “학교에서 아이가 확진되면 가족의 일상도 멈추게 된다”면서 “교육 당국이 선제적으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혼란은 더 커질 수 있다”며 당분간 비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에도 한 학년이 통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등교를 못 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 천모(46)씨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에 늘 대비하느라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긴급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지 계속 신경 쓰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비상계획이 발표되더라도 전면등교 원칙은 유지하겠다”고 했던 교육부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감지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비책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당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서울 은평구 연천중학교를 찾아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 선을 유지하고 학생 발병률이 성인을 초과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더라도 전면등교를 급하게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면서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별도 지침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택근무 ‘찬스’가 없는 맞벌이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자니 불안하고, 안 보내자니 돌봐줄 사람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학부모 배모(36)씨는 이날 “학교를 안 보내도 학원은 보내는 사람이 많고, 아이들 삶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갑작스러운 등교 제한보다는 학교 방학을 조금만 앞당기는 정도면 좋겠다”고 했다. 초등학생 2학년 딸을 둔 권모(35)씨는 “등교 안 하는 것도 문제”라면서 “언제까지 갇혀 지낼 수만은 없고 학습 부진과 사회성 부족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 정부 반대에도 양도세 기준 12억 상향…가상자산 과세 1년 늦추고 출생아에 200만원 지급(종합)

    정부 반대에도 양도세 기준 12억 상향…가상자산 과세 1년 늦추고 출생아에 200만원 지급(종합)

    양도세 부과 기준 9억→12억 상향 조정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과세 2023년부터“시장 안정성” 정부 반대에 與 “시장 현실 반영”시설 보호아동 ‘홀로서기’ 시기 18세→24세로3일 오전 새해 예산안 처리…법정기한 넘겨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정부가 강화했던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되는 고가주택 기준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되게 됐다.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암호화폐인 ‘가상자산 과세’는 2023년으로 1년 미뤄졌다. 내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동들은 기저귀 등 출생 초기 필요물품과 서비스 구매를 위해 200만원의 바우처(이용권)를 정부에서 지급받게 된다. 1주택자 집 팔 때 12억↓ 양도세 비부과아동수당 지급연령 7세→8세로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등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 17건을 의결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2008년 이후 9억원으로 유지됐던 ‘고가 주택’의 기준을 12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12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셈이다. 개정안은 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행일도 종전의 2022년 1월 1일에서 2023년 1월 1일로 유예했다. 정부는 시장의 안정성 등을 이유로 두 가지 개정 방향에 모두 반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시장의 현실 등을 반영해야 한다며 추진한 끝에 관철했다.국회는 또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을 현재의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내년부터 출생하는 아동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 소규모 사립유치원에도 영양관리를 지원하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에는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아동 1명당 200만원의 바우처, 이른바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하도록 했다. 영유아의 보호자 또는 보호자의 대리인이 ‘출생신고 이후 60일 이내’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들어오면 지방자치단체는 30일 이내에 지급 여부를 정하고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를 생성하게 된다.아동학대 전력자, 산후도우미 취업 금지압류 자산에 가상자산도 추가 아동복지 시설 등에서 보호받는 아동이 요청하는 경우 보호기간을 만 18세에서 24세로 연장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 아동학대 전력이 있는 사람이 산후조리 도우미로 취업하는 것을 막는 아동복지법 개정안, 지역균형뉴딜의 근거를 마련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미술품을 물납(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으로 세금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압류재산에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내용의 국세징수법 개정안,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분야의 국가전략기술사업 투자에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일 오전 9시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2일 합의했다. 애초 이날 심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의 막바지 협상과 맞물려 기획재정부의 시트 작업(계수조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결국 국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 기한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날 정의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차별금지법 제정 지연 규탄’ 시위를 벌였다.
  •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6%…308개교 급식차질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여율 6%…308개교 급식차질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2일 경기지역 노조 조합원의 파업 참여율은 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내 300여개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돌봄교실은 99% 정상 운영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 2616곳 중 급식과 돌봄 등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이 한 명이라도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559곳(21%)이다.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 직원은 전체의 6%인 2115명으로, 직종별로는 급식 종사자가 1564명(10%), 초등보육전담사가 53명(2%), 유치원방과후 전담사가 106명(6%) 등으로 집계됐다. 파업으로 전체 학교의 11%인 288개 학교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학교가 하교를 앞당기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 급식을 하지 않았다. 도내 유치원의 99%인 1232곳이 방과후 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했고, 초등돌봄교실도 99%(2926곳)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이날 2차 파업에 들어갔다.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진심인 구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진심인 구로

    서울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 보호 구역 77곳에 과속 및 신호 위반을 감지하는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규정 속도를 위반한 차량을 적발하는 동시에 운전자가 노란색의 단속 장비를 인지해 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에서 운전자 책임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보호 구역에 무인단속 장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6곳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41곳에 추가 설치했다. 더불어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초교·유치원·보육시설·특수학교)과 노인 보호구역 등 63곳을 조사해 안전 표지판을 교체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교체하는 등 노후화된 교통 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정 경기교육감 “2차 교육재난지원금 적극 검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학생 대상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의회의 해당 정책 제안은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경기도교육청의 3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과 사립유치원 1곳당 500만원씩 ‘2차 교육안정화 지원금’을 현금으로 지원할 것을 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증·고교와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등 166만여명이며,소요 예산은 833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사립유치원 경우 지원 대상은 884곳(9월 1일 기준)이며,필요한 예산은 4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육감은 “2차 교육재난지원금이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유치원도 코로나19로 퇴원 결정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이런 이유로 유아 교육 활동에 부족함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1차 교육재난지원금(교육회복지원금) 총 834억원을 지급 중이다. 도 교육청이 제출한 3차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10일까지 도의회 예결위 심사를 거친 뒤 같은 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노식래 시의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신호등 5곳 설치

    노식래 시의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신호등 5곳 설치

    서울시의회 노식래(더불어민주당·용산2) 의원이 용산구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눈높이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눈높이 신호등은 높이 2.5~3.0m에 설치된 기존 신호등을 1m 낮춰 운전자와 어린이가 신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신호등이다. 노 의원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빌바오의 눈높이 신호등 사례를 국내 어린이보호구역에도 적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19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시범사업 예산 1억원을 의원 발의로 신규 반영했다. 사업이 지난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물 심의를 통과된 이후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최근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눈높이 신호등이 설치된 지역은 보광초, 보광초 삼거리, 후암초, 일민유치원, 한남지하차도 등 용산구의 어린이보호구역 5곳이다. 노 의원은 “운전자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보다 쉽게 식별함으로써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눈높이 신호등이 전국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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