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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마스크 대량 배포됐는데 괜시리 저격했다가 빈축 美의원...왜?

    중국산 마스크 대량 배포됐는데 괜시리 저격했다가 빈축 美의원...왜?

    미국의 한 하원의원이 중국산 마스크 제품에 포함된 중국어 종이 증서를 비난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해외판 하이와이왕은 지난 20일 미국 위스콘신주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스틸 하원의원이 자신의 SNS에 “중국산 마스크의 중국어로 적힌 설명서의 뜻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설명서를 알아볼 수 없다”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의원이 공개 저격한 마스크는 중국에서 생산된 수출용 ‘KN95’ 제품으로, 상품 포장지와 설명서에는 ‘중국제조’(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적혀 있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천으로 제작된 마스크 대신 N95 또는 KN95 이상의 보호 효과가 뛰어난 고품질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해당 제품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마스크들이 대량으로 미국에 수입돼 각 도시의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논란이 된 이 제품 역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최근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하원의원실에 배포한 마스크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하원 청사 내 진입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입수된 마스크에 중국어가 포함된 종이 증서가 포함돼 있자, 문제의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중국산 마스크와 함께 포장된 중국어 종이 증서를 촬영해 논란을 제기했던 것. 하지만 그의 이 행동은 곧장 중국 누리꾼들과 미국 현지에 거주하는 다수의 중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집중포화를 맞는 분위기다. 이 하원의원이 공개한 사진 속 마스크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지만, 수출용으로 제작된 상품인 탓에 동봉된 종이에는 중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동일한 내용이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또, 하원의원이 중국어 ‘설명서’라고 비난한 종이 증서는 단순한 설명서가 아닌 제품 성분에 대한 ‘합격증’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문제의 미국 하원의원이 희박한 근거를 들어 중국을 저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난을 제기한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는 냈다. 더욱이 이 의원이 ‘N95’ 마스크라고 공개 저격한 제품은 사실 ‘KN95’ 마스크로 그 규격과 생산 국가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 하원의원이 직접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한 사진 속 마스크에는 뚜렷하게 ‘KN95’라는 제품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해당 의원은 자세한 확인 과정 없이 ‘N95’라고 저격해 논란을 키웠던 것. N95 마스크는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환자와 근접 거리에서 장시간 화동할 때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다. 반면 KN95 마스크는 N95와 유사하지만 귀걸이 형태로 제작돼 의료용 마스크에 대한 중국 표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제품의 명칭과 생산지 등의 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빈약한 근거로 중국을 공격한 해당 의원의 태도가 무지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무리 중국이 싫고, 중국어 자체가 싫다고 해도 버젓이 영어로도 번역돼 표기된 것을 모른 척하고 비난부터 하는 것은 대체 어떻게 이해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당신의 행동을 그저 용기로 해석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영어도 못 읽는 수준의 하원 의원이라니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귀에 걸어 코와 입을 가리는 방식으로 착용하는 마스크 착용 방법은 유치원생도 다 안다. 그는 자신이 극단적인 반중 주의자라는 의미를 표출한 것”이라면서 “국가 안보과 직접 관련된 하원의원들의 건강을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반중과 탈중국을 외치는 상황이 가엽고, 아이러니하다”고 비판했다.
  • 국민 3명 중 1명 “교육당국, 코로나 대응 부적절”

    국민 3명 중 1명 “교육당국, 코로나 대응 부적절”

    국민 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책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것으로는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대입제도 개선을 꼽았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해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2021’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 중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육영역에서의 정부 대응 노력’을 묻자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48.8%였고, 이어 ‘적절하지 않다’가 32.3%로 ‘적절하다’(18.9%)를 앞섰다. 정부의 교육신뢰회복 노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잘 못하고 있다’가 33.8%로, ‘잘하고 있다’(17.0%)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교육영역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역할로는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36.3%), ‘학생들의 배움 및 학습 유지’(27.0%) 등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로 도입한 원격교육 수업 방식에 대해 ‘화상시스템을 통한 교사·학생 실시간 면대면 수업’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효과적인 원격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처로는 ‘안정적 원격교육시스템 제공’을 으뜸으로 꼽았다. 현재 교육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정책이슈로 ‘학교의 일상회복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32.7%)이 꼽혔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 교육 경쟁력 제고’(22.0%)가 뒤를 이었다. 유·초·중등 교육정책 중 향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할 정책 1순위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23.5%)였고, ‘온종일 돌봄정책 확대 및 서비스 강화’가 15.5%로 두 번째로 꼽혔다. 고등교육정책 중에는 30.2%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를 1순위로 들었다. 대입전형 중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하는 항목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30.9%), ‘인성 및 봉사활동’(26.6%), ‘특기·적성’(20.1%), ‘고교 내신’(13.9%) 순이었다.
  • “대입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할 항목은 수능”…4000명 교육여론 조사

    “대입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할 항목은 수능”…4000명 교육여론 조사

    국민 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이 부적절하다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책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1순위로는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대입제도 개선을 꼽았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교육 및 교육정책 전반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교육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2021’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8~9월에 시행했으며, 교육정책과 학교, 교사, 학생, 교육과정, 교육재정과 교육복지 등 9개 분야 68개 질문으로 구성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육영역에서의 정부 대응 노력’에 대해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48.8%였고, 이어 ‘적절하지 않다’가 32.3%로 ‘적절하다’(18.9%)를 크게 앞섰다. 현재 교육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정책이슈로 ‘학교의 일상 회복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이 32.7%라고 했다. 코로나19 같은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교육영역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역할로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36.3%), ‘학생들의 배움 및 학습 유지’(27.0%) 등을 꼽았다. 유·초·중등 교육정책 중 향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할 정책 1순위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가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종일 돌봄정책 확대 및 서비스 강화’가 15.5%,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는 학교공간 혁신’’이 12.1% 순이었다. 고등교육정책 중에는 30.2%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등록금 부담 경감’이 20.5%,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이 10.3%였다. 대학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답이 30.9%였고, 이어 ‘인성 및 봉사활동’(26.6%), ‘특기·적성’(20.1%), ‘고교 내신’(13.9%) 순이었다.초·중·고교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해 ‘심각하다’가 55.0%로 ‘심각하지 않다’ 7.5%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서는 ‘가정교육의 부재’가 36.7%였고, ‘대중매체의 폭력성’이 20.8%였고, ‘학교의 학생지도 부족’은 18.7%에 그쳤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엄격한 처벌’이 59.1%였고, ‘화해와 선도’는 20.5%였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재정 규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서는 ‘교육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 이후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35.8%,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을 증가해 나가야 한다’가 28.8%였다. ‘교육재정을 축소하지 말고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16.7%)였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주장하는 ‘학생 수 감소비율에 따라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12.1%에 불과했다. 정부의 교육신뢰회복 노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49.2%, ‘잘 못하고 있다’ 33.8%, ‘잘하고 있다’ 17.0%로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해 ‘일관성’은 ‘전반적으로 있다’ 13.2%, ‘대체로 없다’가 48.8%였다. ‘장기적 비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있다’ 22.1%, ‘대체로 없다’ 37.9%였으며, ‘국민여론 반영’에 대해서는 ‘반영하고 있다’ 19.7%, ‘반영하고 있지 않다’ 34.5%로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올해 7월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육비전 및 중장기 정책 방향 마련’(35.3%), ‘중장기 교육제도 개선’(28.0%) 등을 꼽았다.
  • “지하철에서 9초 스친 뒤 오미크론 감염…접촉도 없었다”

    “지하철에서 9초 스친 뒤 오미크론 감염…접촉도 없었다”

    델타보다 전염력 4~8배 강한 오미크론홍콩 당국 “짧은 만남 통해 감염 가능”안경이나 별도 안면 가리개 쓸 것 권고 홍콩 지하철에서 9초 사이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4~8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를 고려할 때 이런 짧은 만남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홍콩 보건당국은 오미크론에 걸린 A(26)씨의 감염 경로를 추적한 결과 A씨가 지하철 이동 통로에서 다른 오미크론 감염자 2명과 거의 같은 시간 머물렀으며, 그 시차는 단 9초였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A씨와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해 걸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정부 팬데믹 고문 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A씨와 다른 감염자 간 직접 접촉은 없었지만, 이들은 근접 거리에 있었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감염자의 침방울이 A씨 쪽으로 향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후이 박사는 침방울이 눈에 닿을 수도 있다며 마스크에 더해 안경을 쓰거나 별도 안면 가리개를 쓸 것을 권고했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지역 사회 감염이 처음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등교수업도 다시 중단됐다. 홍콩 교육부는 일부 학교에서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다며 오는 24일부터 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은 지난 14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 제주도교육청, 전국 첫 다자녀 기준 3자녀→2자녀로 완화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도 교육당국은 교육복지 확대로 올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은 최대 610여만원, 초·중학생은 390여만원의 혜택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제주도의회와 협력해 올해 1594억원의 예산을 교육복지사업에 투입한다. 이는 도교육청 올해 총예산 1조3651억원의 11.7%를 차지한다. 우선 다자녀의 기준을 ‘세자녀 가정’에서 ‘두자녀 가정’으로 완화한다. 방과후 자유수강권과 고교 저녁 급식비 등 세 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게 지원하던 교육복지 혜택을 올해부터는 두 자녀 가정의 둘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다자녀가정 자녀에게 지원하던 졸업앨범비와 수련활동비를 올해부터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지원한다. 특성화고와 비평준화 일반고 학생에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도 올해부터는 일반고 전체로 확대한다. 국민기초생활기본법에 따른 저소득층 교육급여를 평균 21% 확대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28만 6000원에서 33만 1000원으로, 중학교는 37만 6000원에서 46만 6000원으로, 고등학교는 44만 8000원에서 55만 40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원 금액을 계산해보면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은 최대 610여만원, 초·중학생은 390여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은 1인당 최대 410여만원, 초·중학생은 200여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또한 보편복지 확대에 따라 일반 가정의 고등학생도 1인당 최대 290여만원, 초등학생 71만원, 중학생은 13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만 3~5세 아동에게 지원하는 누리과정비도 3년 연속 2만원 인상한다. 이에 공립유치원은 1인당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촘촘히 지원하는 ‘교육복지특별도 실현’에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만큼 지원 대상 학생들을 신속히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 앞다퉈 연말정산 공약… 尹 “본인공제 200만원” 李 “더 돌려줄 것”

    앞다퉈 연말정산 공약… 尹 “본인공제 200만원” 李 “더 돌려줄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일 연말정산 인적공제 혜택을 1인당 2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등 ‘생활 밀착형’ 공약 세 가지를 쏟아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명하게 세금 내는 봉급 생활자들에게 보다 넉넉한 ‘13월의 보너스’로 보답하겠다”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폭 확대를 공약했다. 우선 근로소득세의 인적공제 본인 기본공제액을 현행 1인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기본공제액은 2009년 이후 오르지 않았다. 공제대상 부양가족 연령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5세 이하로 상향하고, 부양가족의 연소득이 100만원 이하일 때만 혜택을 주던 것에서 200만원 이하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배제 기준도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에서 700만원 이하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친환경 점심급식비 월 6만원(영아 5만원)을 모든 유형의 보육 시설과 유치원에 추가 지원하고, 부모가 부담하는 조식·석식비도 지원해 ‘하루 세 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병원마다 들쭉날쭉한 진료비를 바로잡기 위해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진료비·치료비도 소득공제에 포함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연말정산 국가가 대신하고, 더 많이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근로소득공제 금액 상향 ▲자녀세액공제 2배 이상 확대 ▲인적공제 연령 26세로 확대 ▲무주택 근로자 전세차입금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한도 300만원) 대폭 확대 ▲20~30대 청년취업자 연 100만원의 특별소득공제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페이스북에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뛰어든 기관투자자의 ‘묻지마 베팅’을 꼬집으며 “이런 문제 하나 해결 못 하는 금융당국은 무능하거나 부패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다.
  • 李 “예술인 기본소득 100만원” 尹 “소득세 기본공제 200만원”

    李 “예술인 기본소득 100만원” 尹 “소득세 기본공제 200만원”

    이재명 ‘문화예술 공약’ 발표문화예술 지원 50조·일자리 50만개 목표“예술인 기본소득 부담 크지 않아”공공임대주택·고용보험 등 혜택 확대“예술인 블랙리스트 피해 치유 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의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문화예산 확대 및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 ▲문화자치 강화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대통령 문화외교 강화 ▲문화콘텐츠 세계 2강 도약 등 6대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즉시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올해는 불가능하고 임기 내에 하겠다”며 “일부 언론이나 국민이 걱정하는 것처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은 대상이 협소해 예산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 지급 외에도 문화예술인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국가 재정에서 차지하는 문화예산 비중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높여 2.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지금까지 고통받는 문화예술인의 피해 치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해선 “판을 깔아주고 예산의 자율적 사용을 보장하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을 수 있다”며 “민간 중심의 심의위를 구성해 예술인의 참여폭을 넓히는 등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결국 정부와 관료의 의지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글로벌 문화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공공·민간의 투자·융자·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50만개를 목표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기반의 콘텐츠 투자회사를 설립해 5년간 200개 중소기업에 투자, 10개 이상의 유니콘 문화기업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윤석열 ‘소득공제·동물복지 공약’ 발표“인적공제 기본공제액 50만원 인상”“봉급 생활자 세금부담 3조원 절감”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공약“친환경 무상 점심 급식비 5만~6만원 지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득세 공제를 대폭 확대해 봉급 생활자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동물복지 차원에서 반려동물 지원 체계를 갖추는 영유아 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는 근로소득세 인적공제의 본인 기본 공제액을 1인당 150만 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가 기본 공제액을 12년 간 한 번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물가 상승과 최저 생계비 인상 등을 고려해 액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부양가족 연령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5세 이하로 상향조정하고, 부양가족의 연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일 때만 공제 혜택을 주던 것에서 200만원 이하까지로 혜택을 넓히겠다고 했다.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배제 기준도 총 급여액 500만원 이하에서 700만원 이하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처럼 인적 공제를 확대하면 봉급 생활자의 세금 부담이 연 3조원 정도 가벼워진다”며 “대학생 자녀 1명을 둔 연봉 6000만원 외벌이 가장은 세금을 지금보다 50만원 정도 더 돌려받게 된다”고 효과를 설명했다.그는 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식비와 숙박비, 유류비, 교통비에 대한 공제율을 2배로 올려 세금 부담을 연 450억 원가량 덜어주겠다고 공약했다.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일괄적으로 50% 인상해 세금 부담을 연 750억 원 덜어주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동물복지공단’을 설립해 주요 반려동물이 자주 걸리는 질환에 대해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표준수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진료비와 치료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표준수가제 도입 전까지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보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만 0~5세 보육과 유아 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영유아 단계에서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무상 점심 급식비 월 6만원(영아는 5만원)을 모든 유형의 보육 시설과 유치원에 추가 지원하고, 부모가 부담하는 조식비와 석식비도 지원해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성인 공용제품의 안전기준은 어린이에 맞춰야”

    어린이와 성인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기준이 어린이 제품 수준으로 올라간다. 안전의무 위반 기업에 물리는 벌칙과 과태료 제재 수위도 높인다. 정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어린이 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2022∼2024년)’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차 계획은 우선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생활 공간에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제품의 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파나 벽지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사용하는 제품은 유해물질 기준을 어린이 안전기준에 맞춰야 한다. 어린이 삼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단추형 건전지의 보호 포장 기준도 마련했다. 안전한 어린이 제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협의체 참여 업체를 확대한다. 어린이 제품 가이드라인도 연령 구분에 맞춰 보완해 유치원 교육기관에 보급하기로 했다. 불법 제품 유통을 막기 위해 상품을 식별·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분류체계도 마련한다.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오프라인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이 유통된다는 판단에서다. 적발 위주의 사후관리는 법적 처벌과 의무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안전의무 위반 기업에 벌칙과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리콜제품 유통 금지 및 인증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한다. 인증을 회피하거나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등 안전관리 미흡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고, 새로운 유통 경로가 된 구매대행이나 중고 거래 관리도 강화한다. 어린이 제품 제조업체의 시험·인증 비용 지원 대상 기업을 2024년까지 500개로 늘리고, 기업이 제품을 출시하기 전 스스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 외국 국적 유아도 최대 월 35만원 학비 지원

    외국 국적 유아도 최대 월 35만원 학비 지원

    올해부터 서울 지역 외국 국적 유아들도 학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한국 국적 유아와 같은 수준으로 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면서 국내에 외국인 등록이 된 외국 국적의 만 3∼5세 유아다. 지원금액은 국내 유아와 동일한 공립 월 15만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 후 과정 5만 원), 사립 월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 후 과정 7만 원)이다. 현재 서울 지역 만 3∼5세 외국 국적 유아는 공립유치원 교육과정에 318명, 방과 후 과정에 264명이 있다. 사립유치원의 교육과정은 366명, 방과 후 과정은 313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에 예산 18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초·중·고는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 학비 무상지원을 하지만,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 국적 유아는 유아학비 지원을 받지 못해 외국인 가정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비 부담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 유아의 학비 지원금 신청은 유치원에 방문해 신청서와 외국인 등록증·외국인 등록 사실 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은 매월 또는 분기별 입금되는 지원금을 외국 국적 유아의 교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하며 유아 학비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학부모가 내야 한다.
  • [서울포토] ‘친절한 금자씨’ 아역배우, 미 유엔사 중위로 근무

    [서울포토] ‘친절한 금자씨’ 아역배우, 미 유엔사 중위로 근무

    “저에게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별 같은 존재였어요.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줬고,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줬으니까요. 군은 인생 학교라고 할까요?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2005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인공 이영애(금자씨)의 딸 ‘제니’ 역을 맡은 아역배우가 미 육군 중위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다. 한국의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소속의 커스틴 권(한국명 권예영) 중위가 그 주인공이다. 권 중위는 16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던 탓에 영화 촬영은 매우 힘들었다”며 “10여 년이 지나고 돌아보니 당시 경험이 평생 남을 훈장이 됐더라”고 했다. KBS ‘TV유치원’을 비롯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출연했던 권 중위는 2012년 미국으로 돌아갔고, 대학 졸업 후인 2019년 미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포병 병과로 임관한 권 중위는 미 포병부대 소대장을 거쳐 조부모의 모국인 한국으로 돌아와 유엔사 의장대에서 선임 참모로 근무하고 있다. 전술 훈련을 짜고, 부대 행사를 조율하는 것이 그가 맡은 임무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영어와 우리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배운 한국어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영화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팀워크’인데, 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자원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묻자 그는 “웃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원래 꿈은 외교관이었는데요. 외교가 실패한다면 초래하는 결과 중 하나는 전쟁이라 생각해요. 군인은 그 전장을 지키고 싸우는 임무를 맡은 이들이고요. 군에서 흘린 땀이 좀 더 나은 외교관이 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결정했어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나 역시 한국인”이라고 강조한 그는 “모국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했다. 권 중위는 “내 뿌리인 나라가 쌓아온 문화와 언어, 역사 등을 배우러 왔다”며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많은 주목을 받았으니 정말 좋은 선택 아니냐”고 웃었다. 이어 “사실 아버지가 입대를 추천해주셨다”며 “걱정하셨던 어머니도 평소 저를 ‘강하게 키우겠다’고 말씀하신 분답게 말리지는 않으셨다”고 전했다. 각오는 했지만 군 생활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다른 부대원보다 체구가 작고, 체력도 부족했거든요. 더 열심히 운동했어요. 고생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건강해질 기회라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래도 많은 동료와 함께 훈련하고 어울려 지냈던 경험은 군인으로서 즐거웠어요.” 10대 초반에 경험했던 한국과 20대 후반이 돼서 다시 찾은 한국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많이 차가워졌고 개인주의 성향도 커진 것 같다”며 “예전에는 서로 돕고 소통도 활발했는데, 이제는 웬만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외면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사에서 맡은 보직을 충실히 수행하고, 좋은 장교이자 좋은 시민이 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계속 외교관이란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내 고향이고, 미국은 내가 갚을 것이 많은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두 나라를 위해 살 수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축복이나 다름없어요.”
  • 중원초 앞 옐로카펫, 청원초 앞 컬러블록

    중원초 앞 옐로카펫, 청원초 앞 컬러블록

    서울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통학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총 204곳에 맞춤형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 용역에 나섰다. 노원구 전체 42개 초등학교와 10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통학로를 환경, 시설, 제도와 단속, 운영 관리 등 16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종합적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통학로 평균 안전점수는 70.6점으로 집계됐다. 연구 용역을 맡은 가천대 연구팀이 조사한 전국 10개 도시별 통학로 평균 점수 54.7점보다 15.9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통학로 별 보행환경의 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역별 맞춤형 교통 시설물 개선 및 설치 공사에 나섰다. 2020년까지 14대에 불과했던 과속 단속 카메라를 39대 추가로 설치했다. 청원초등학교를 비롯한 4곳에는 칼라블록 도로포장을, 신계초등학교 포함 10곳에는 옐로카펫 등 신개념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주요 횡단보도 28개 지점 64곳에 자동센서를 탑재한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설치함과 동시에 35개 지점 87곳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시야가 낮은 아이들도 신호를 편하게 인지할 수 있게 조치했다. 구는 이번에 총 204곳을 환경을 개선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의 교통 사고 위험을 줄이고,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연구 결과 규격 미달로 지적된 일부 학교 앞 과속 방지턱을 점검·보완하는 한편, 보·차도 경계 턱 설치, 보도 단절구간 횡단보도 신설 사업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노원구의 전체 교통사고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6년 대비 2020년 어린이 교통사고의 부상자수는 39.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 가는 길만큼은 정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 64개 학교서 9일간 학생 253명 확진…전체 학교 중 28%서 발생

    평택 64개 학교서 9일간 학생 253명 확진…전체 학교 중 28%서 발생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경기 평택지역에서 학생 확진자가 속출해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평택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24곳 중 64개교(28%)에서 학생 2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평택시(미군 관련 제외) 확진자 수 1267명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65곳 중 64곳이 방학 중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등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생 감염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미군부대가 있는 평택·양주·동두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e-알리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또 각 가정에 학생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미군기지가 있는 교육지원청은 물론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증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 10만명 동의하면 대입제도 검토? 국가교육위원회 ‘혼란’ 예고

    10만명 동의하면 대입제도 검토? 국가교육위원회 ‘혼란’ 예고

    올해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국민 요청에 따라 교육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규정이 마련되면서 여론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육부나 국가교육위원회가 대입제도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여론에 기대어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행령과 국가교육과정 제·개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다음 달 2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행령안은 국가교육위가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세울 때 유·초·중등교육, 고등교육, 직업·평생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개시연도의 전년도 3월 31일까지 수립하도록 했다. 소관 사무와 관련해서는 ‘90일 동안 10만명 이상 국민이 교육정책 개선을 요청하면 국가교육위원회가 국민의견의 수렴·조정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자문기구로 국민참여위원회를 500명 이내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일반 국민을 공개모집 해 5분의 3 이상 채우도록 했다. 앞서 2017년 출범한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시민참여단을 통해 내놨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별다른 변화도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 1년이나 유예한 대입제도 개편을 국가교육회의에 떠넘기기 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교육과정 개정을 발표하면서 2028학년도 대입개편 방향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가 “새로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할 것”이라며 미뤄놓은 상태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이런 사태가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대입 제도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비중을 놓고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집단이 존재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공론화를 시도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문기구에 대해서도 “외국의 경우 관련 내용에 대해 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식으로 자격 요건을 두는데, 이런 장치 없이 여론에만 기대면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번 시행령안은 국회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때 학생·청년 2명 이상과 학부모 2명 이상씩 포함하도록 한 법을 구체화해 위촉 당시 초·중·고 재학생인 학생,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유·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정했다. 상위법에서 규정한 대통령(5명), 국회(9명), 교원관련단체(2명), 대교협(1명), 전문대교협(1명), 시·도지사협의회(1명)가 지명·추천한 사람과 교육부차관, 시·도교육감대표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은 시행령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어 이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여당이 위원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여서 정치적 편향성을 벗어나기 힘들다. 결국 논란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여론이 원한다’는 식으로 넘겨버릴 우려가 다분한데, 시행령에서는 이에 관한 논의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행령안은 국가교육위원회 주요 업무인 국가교육과정 제·개정 등에 관해 유치원·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영역, 편제 및 시간(학점) 배당기준, 교과별 교육과정 등을 국가교육과정 기본 사항에 포함했다. ‘조사·분석·점검-발의-계획수립-개발-고시’로 제정과 개정 절차를 규정하고 단계마다 필요할 때는 국민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법제화했다. 국가교육과정 제·개정은 30일 동안 국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제안하거나 교육부 장관 또는 시도교육감 2분의 1 이상이 제안하면 국가교육위원회가 검토과정을 거쳐 발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제·개정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과 사전검토를 위해 국가교육과정전문위원회를 학교급별, 교과별 다양한 전문가 45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시도교육청·교과·학교급별 ‘국가교육과정모니터링단’도 운영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은 교원과 교육전문가, 교육행정가, 학부모, 사회 각계 인사, 비영리 민간단체, 학생 등으로 구성한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등·하원 보호하고 케어할 수 있는 제도 마련 시급”

    양민규 서울시의원 “등·하원 보호하고 케어할 수 있는 제도 마련 시급”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이 성인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는 현행 하원 지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유아교육법 제13조제3항에 의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귀가 시 반드시 성인이 동행해야 한다. 즉 대리자 자격의 중학생 이상 형제·자매 등이 동행해도 하원이 불가능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보육사업 안내 지침에 따르면 ‘보호자가 보육아동의 13세 이상 형제·자매에게 인계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가능하다’는 귀가 동의서를 받으면 하원 조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치원도 어린이집처럼 대리자(성인) 사정 지정제와 관련 예외 규정을 두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상황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미성년자에게 유아의 안전을 책임지게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예외 규정을 불허하고 있다.  양 의원은 “교육부 현행 지침은 대리자 사정 지정에 있어 양육자의 선택을 배제한 부당함이 있다”며 “맞벌이 부부의 자녀는 유치원을 다니지 말라는 뜻인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양 의원은 “교육부는 부득이한 사유로 성인 지정이 어려울 경우 학부모 동의하에 중학생 이상 대리자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까지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들 등·하원을 완벽히 보호하고 케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여기는 남미] 성범죄 일삼던 유치원교사에 멕시코 법원 징역 494년 선고

    [여기는 남미] 성범죄 일삼던 유치원교사에 멕시코 법원 징역 494년 선고

    성범죄를 일삼던 유치원 교사에게 500년에 가까운 징역형이 선고됐다.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사법부는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교사의 선고심에서 징역 49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소아성애성 성범죄와 미수, 강간, 성추행 등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인정,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교사라는 신분이 주는 우월적 지위를 범죄에 이용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라몬이라는 이름만 공개된 문제의 남자는 2018년 11월 성범죄 혐의로 멕시코주 에카테펙에서 체포됐다. 유치원 보조교사가 원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전개한 수사 결과였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남자가 건드린 피해자 원생은 최소 17명에 이른다. 현지언론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남자의 범행을 완벽하게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징역형과 함께 벌금과 피해배상을 명령했다. 재판부의 명령에 따라 남자는 벌금 302만2500페소(약 1억7700만원)를 내야 한다. 피해자들에겐 피해배상금 2465만 페소(약 14억 4400만원)를 지급해야 한다. 재판부는 피해배상금과 관련해선 교육당국의 연대 책임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가 경제력 부족으로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멕시코 교육부와 범죄피해자 지원당국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재판부는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교육당국에 피해배상 연대책임을 묻는 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명령, 주거지 구매나 장학금, 부모 등 간접 피해자들의 취직을 지원하라고 했다. 교육당국엔 발생한 사건에 대한 공개 사과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치원에서의 성범죄에 대해 사과 성명을 내고 유사한 사건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치원 교유과정에 연중 1회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라”는 특별명령을 내렸다. 멕시코는 아동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가 만 30세가 된 후부터 공소시효 카운트가 시작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등 아동 성범죄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옵슨
  •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대학생 튜터링·특성화고 학점제 첫발…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오래된 학교를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이어지고,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바뀌는 교육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500곳으로 [학교 보충학습 지원] #1. 초등학생 A군은 겨울방학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려워하던 사회과목 보충수업도 받는다. 학기 중에는 대학생 누나에게서 공부법도 배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에 특별교육교부금 2200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 3200억원으로 늘린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대일, 혹은 2~5명 규모 소규모 수업반을 구성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등 방과후·방학중 학생맞춤형 학습보충을 지원한다.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한 학교별 교육회복 집중지원에 올해 205억원을 투입한다.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하는 학교단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3월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설하고 9월 기초학력보장법을 제정했다. 올해는 기초학력보장법 시행령을 만들고, 기초학력지원센터가 시도에 들어선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수업 선도학교가 92개교에서 500개교로 늘어난다.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는 5193개교에서 6000개교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42곳은 193곳으로 확대한다. 올해 첫 시작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교육대와 사범대에 다니는 2만명의 대학생이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학습과 교우관계 상담 등을 해 준다. 코로나19에 맞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고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 B양이 다니는 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저탄소 학교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 학교에는 고속 무선망이 설치될 예정이다. 노후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돼 올해 박차를 가한다. 2025년까지 1400개교가 새 모습으로 거듭난다. 미래 학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학교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기획 제도를 도입했는데, 올해부터 선정 단계부터 구성원 동의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는 초·중·고 전체 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한다. 2025년까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진행하는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교육법’ 제정을 올해 추진하고,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기준을 담은 교육 분야 인공지능 윤리기준도 마련한다. ‘교육의 틀’로 불리는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지난해 예고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과목, 평가 방법, 진로연계 등을 담은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을 확정한다. 2022교육과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우선 도입한다. 2022교육과정을 적용하는 2028학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학자금 대출 대상 대학원생까지 확대 [대학생 학자금 지원] #3.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2학년생 C씨는 학자금 지원 8구간에 속한다. 지난해까지 연 67만 5000원의 국가장학금을 받아 나머지 학비를 아르바이트로 벌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인상돼 학비 부담을 덜게 됐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교육비 부담이 낮아진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전년대비 월 2만원 올린다.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활동지원비(입학금, 수업료, 학용품비) 등 교육급여가 전년 대비 평균 21% 인상된다. 여기에 교육급여 수급자 대상 학습특별지원비 10만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추가한다. 대학 학자금 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원에서 연 390만원으로, 7·8구간은 각각 연 120만원·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 기초·차상위가구는 기존 모든 자녀에게 연 520만원을 주었지만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셋째 이상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이자면제도 늘려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학생의 모든 대출금(등록금+생활비)의 재학 중 발생 이자를 면제해 준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신설 [지역 인재 양성 확대] #4.지방 모 대학 공학계열 1학년에 재학 중인 D씨는 거주 지역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평소 모빌리티(교통수단) 분야에 막연한 관심만 두고 있었던 D씨는 이번 기회에 모빌리티 분야로 전공을 정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기관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 지역 주거까지 지원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해 광주·전남,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충북 등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된다. 대학에서 4년을 다닌 뒤 2년을 더해 6년간 지역별 맞춤형 고등교육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부산, 대구, 인천, 충남 천안, 경남 사천·진주·고성에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 취업 후 학습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도 올해 13곳으로 늘어난다. 직업계고 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합해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올해 신설한다. 거점 공동훈련센터 7곳에서 지역·산업별 참여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 후 취업컨설팅 및 채용 후 기업현장교육을 받는다. ‘기업 탐색→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취업 연계’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WeMeet 프로젝트’를 올해 계절학기 또는 2학기에 시범 운영한다. 창업휴학제가 안착하도록 창업활동을 고등교육법상 휴학 사유로 추가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데이터센터·창업캠프·사관학교… 광주 ‘AI 거점도시’로 무한확장

    데이터센터·창업캠프·사관학교… 광주 ‘AI 거점도시’로 무한확장

    10일 오후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첨단산업단지 3지구 내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집적단지 건립현장. 겨울철인데도 자재와 흙 등을 실은 대형 트럭이 분주히 오간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집적단지는 기초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 20%인 건물과 시설 등은 내년 7월 완공된다”고 말했다. 전체 4만 6200㎡(약 1만 3976평) 부지에 조성 중인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국비 2921억원, 시비 790억원 등 모두 4119억원이 투입된다.집적단지는 AI 인프라스트럭처와 연구개발(R&D), 창업 지원, 인재양성 등 4개 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핵심 시설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인 NHN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업체가 데이터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연산 능력 88.5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1PB는 100만GB) 규모이다. 88.5페타플롭스는 1초에 8경 8500조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내 최대 슈퍼 컴퓨팅 시스템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누리온 5호기의 25.7페타플롭스(세계 17위)보다 훨씬 뛰어난 세계 10위 수준이다.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는 2024년까지 예정된 AI 중심도시 육성 1단계 사업의 ‘두뇌’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2단계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광주시가 AI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것은 민선 7기를 열면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당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끄는 ‘소프트 파워’에 주목했다. 이를 대표하는 AI가 미래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주에 안성맞춤이란 판단에서다. 곧바로 AI 산업 육성을 기치로 내걸었다. 처음엔 ‘뜬구름을 잡는다’는 비아냥도 흘러나왔다. 정부는 때마침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신청받았다. 다른 지자체들은 도로·철도 등 기존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 확충에 열을 올렸다. 시는 이와 달리 미래산업인 AI 산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제안했다. 급기야 2019년 1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3지구 교육단지 내 66만 1157㎡가 사업부지로 선정됐다. 이곳에 2027년까지 1조원가량이 투입되는 AI 시스템이 구축된다. 1단계 사업으로 현재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4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는 국가기관인 가칭 ‘인공지능산업진흥원’ 설립과 지속가능한 국가 지원을 담보하는 특별법 제정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단계 사업을 올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여야 정당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2만 7500개, 창업 2000곳, AI 전문 인력 5150명을 양성한다. 광주가 AI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선언한 이후 국내외 AI 기업들의 ‘광주행’이 줄을 잇고 있다. NHN 등 모두 133개 AI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지난 3년 남짓 만에 미국에 있는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P&P 등 95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여는 등 정착을 서두르고 있다. 광주시는 동구 금남로 유오빌딩에 마련한 ‘AI 창업 캠프’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 입주 업체들은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내지 않는다. 시는 1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만들어 2027년까지 운용한다. 시제품 제작에도 40여억원을 지원한다. 미래 AI 전문 인재 양성은 유치원생부터 기업인까지 생애 주기별 ‘성장 사다리 로드맵’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을 중심으로 유치원생 AI 교육이 시작된다. 초·중·고교에서는 미래형 AI 융합학교와 융합교실 등도 운영된다. 인공지능사관학교도 개설했다. 2020년 155명, 지난해 15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3월쯤 3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사관학교에서는 기계언어, 딥러닝, 머신러닝 등 AI 전문 분야를 교육한다. 졸업생의 상당수가 창업 또는 관련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전남대 인공지능 융합대학, 광주과기원 인공지능 대학원에 진학해 고급 인재로 양성된다.AI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아이콘’이다. 광주시는 2024년까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문화콘텐츠 등 지역의 주력 산업을 AI와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에너지 빅데이터 수집 및 AI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플랫폼 구축 등이다. 헬스케어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AI 기반 노화질환 예측·맞춤재활,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생활문제 해결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최근 환경부에 AI 활용 도시침수 대응, 하수 악취관리사업 등을 제안해 국비 480여억원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침수피해가 잦은 극락천과 서방천 수계에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집중 호우 시엔 AI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즉시 가동되면서 하천수 역류와 범람 등을 제어한다. 또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9안전센터 구급차 5대를 대상으로 AI 응급 의료시스템 구축 실증작업을 수행 중이며, 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지자체 최초로 AI 공공의료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한다. 2025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시민에게 AI 의료앱을 보급하고, 5개 보건소와 220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AI 의료지원 플랫폼과 AI 헬스케어실증센터 등을 구축한다.
  • 주민 손에서 구로는 詩와 그림이 됐다

    주민 손에서 구로는 詩와 그림이 됐다

    “구로구의 특색있는 모습을 시와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와 그림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 안양천, 고척스카이돔 등 구로의 자연과 명소, 일상을 소재로 한 ‘시(詩)를 사랑한 구로’다. 1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사단법인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독서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12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시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시 작가(김미희, 박혜선, 이묘신)들의 수업을 듣고, 주민들이 직접 동시집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시 쓰기 수업은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까지 기관별로 진행됐다. 개봉어린이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숲속작은도서관, 개봉초교 등 6곳에서 유치원, 초등학생, 성인 등 주민 129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에는 총 110편의 작품이 실렸다. 주제에 따라 ‘동네 풍경’(25편), ‘자연’(25편), ‘사람들’(38편), ‘명소’(22편)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시집은 지역 내 구립 도서관에 배포됐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lib.guro.go.kr)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구로구 문화관광과 유튜브 채널인 ‘구로북’(GUROBOOK)에서는 주민들이 동시집을 제작하는 모습이 담긴 출판 기념회를 비롯해 주민들이 동시 작가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볼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시집은 주민들이 구로의 모습을 직접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나우뉴스]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이것’...중국, 독살로 골머리 앓는 이유

    중국에서 독성이 강한 쥐약 ‘두슈창’(毒鼠强)을 음식물에 혼합해 살인을 계획한 살인 미수범이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살인을 계획했던 대상은 다름 아닌 올해 2세의 친조카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는 최근 산둥성 랴오청에 거주하는 두 살배기 아동샤오만 양이 누군가 건넨 사탕을 먹은 뒤 혼수상태에 빠진 독극물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고 8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샤오만 양이 증세를 보인 건 올 초 부친 만 모 씨와 함께 참석한 결혼식에서 누군가 그에게 건넨 사탕을 먹은 직후였다. 샤오만 양은 누군가 그에게 전해준 사탕을 받아든 뒤 불과 10여 분 만에 입 안 가득 거품을 뿜어내며 결혼식 피로연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이후 20일째 입원 치료를 받는 상태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샤오만 양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누군가 피해자 겨냥한 고의 살인 미수로 보고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했다.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공안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로 샤오만의 친삼촌인 양 모 씨가 꼽혔다. 공안국 측은 유력한 용의자 양 씨가 최근 피해자 가족들과 건물 외벽 시설 공사 등을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이에 대해 악감정을 품었던 양 씨가 가족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샤오만 양을 상대로 독극물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봤다. 사건 내용을 확인한 피해자 가족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삼촌 양 씨와 최근 사소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그 일이 아이를 살해할 만큼의 큰 갈등은 아니었다. 독살까지 이어질 만한 일은 결단코 아니었다”면서 분개하는 분위기다. 피해자 가족들은 샤오만 양의 입원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태가 호전돼 현재 재활 치료실로 옮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입원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10만 위안(약 188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진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샤오만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랴오청 일대에서는 샤오만 양의 재활 치료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사건 보도 직후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毒鼠强)의 효능을 악용해 각종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등 지금껏 중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독살 사건이 재주목받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명 ‘두슈창’으로 불리는 독약은 중국의 중소형 마트와 약국 등에서 쥐약의 일종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극약으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그 독성이 무려 5배 이상 강한 탓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독살 사건에 자주 등장한 약품 중 하나다. 그뿐만 아니라, 한때는 매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자살자의 약 58%가 쥐약인 ‘두슈창’을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정도로 맹독성 독약인 두슈창으로 인한 피해는 극심했다. 실제로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쥐약을 섞은 만두를 먹은 어린이 57명이 전원이 중태에 빠져 수사한 결과, 피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유치원생과 초등생들의 음식에 ‘두슈창’을 고의로 섞어 넣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 원한을 품은 한 남성이 음식물에 두슈창을 섞어 학생들에게 먹이면서 같은 반 동급생 42명이 한날한시에 모두 사망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장쑤성 난징 관할 공안국은 문제의 용의자를 적발해 즉각 사형에 처하면서 ‘극약 사건에는 극단적 사형 처분’이라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사건 이후 두슈창 등 극약 성분이 다량 포함된 독약은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상에서 여전히 암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슈퍼마켓과 중소 규모의 마트에서 판매 중인 쥐약의 주성분이 ‘두슈창’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시중에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2003년 한 해 동안 독약 ‘두슈창’으로 인한 독극물 중독 사망자가 총 153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강력한 독성을 가진 약품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상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30대 여성, 중학교때부터 다니던 교회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 호소..경찰 수사

    30대 여성, 중학교때부터 다니던 교회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 호소..경찰 수사

    해외 선교사를 꿈꾸던 30대 여성이 중학교 시절부터 다니던 교회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A씨에 따르면 신학대학에 다니던 10여년 전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일하고 있었다. A씨는 당시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예배를 준비하는 일을 맡았다. 15살 때부터 성직자가 꿈이었던 A씨는 학업을 병행하며 교육 전도사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에 교회 측은 A씨가 해외 선교사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전도사로 일한지 1년이 지난 2012년 가을 무렵부터 교회에서 생활하게 됐다. 집과 교회를 오가며 이른 시간에 새벽 예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A씨에게 목사가 숙식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게 불행의 첫 시작이었다. A씨는 새벽 기도를 앞두고 교회 유아실에서 잠을 자다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는데 목사가 몸 위로 올라와 성폭행을 했다”며 “너무 놀랐고, 무서워서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잠을 자는 척 하는 것 뿐”이라고 끔찍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목사는 이 사건 이후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어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는 하루하루 피가 말랐다. 언제 또 목사가 검은 손길을 뻗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년이 지난 어느날, 목사는 A씨와 단둘이 교회에 남게 되자 또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 당시 A씨는 기지를 발휘해 “문이 열려 있어 신도들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한 뒤 재빨리 다른 장소로 도망을 갔고, 때마침 교회로 온 목사 부인에 의해 범행은 중단됐다. 결국 A씨는 선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났고, 성직자의 꿈도 접었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심한 우울증을 앓게 됐고,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15살 때부터 성직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모든게 끝났다”라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가족들에게 말할 수조차 없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알고보니 피해를 당한 것이 나뿐만이 아니었다. 교회 여성 신도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당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지어 유치원생 때부터 목사가 몸에 손을 댔다는 피해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뒤늦게 성범죄 피해를 알게 된 A씨 가족들이 목사를 직접 찾아갔지만, 목사는 ‘성폭행이 아니라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목사는 뻔뻔하게도 성폭행이 아닌 자연스러운 성관계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최근 집까지 찾아와 경찰을 불러 되돌려 보냈는데 다시 5분 만에 찾아와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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