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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제 부스터샷…인수위, 코로나 구제 특별위 될 것”

    이재명 “경제 부스터샷…인수위, 코로나 구제 특별위 될 것”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제 특별위’ 구상 밝혀“위기에 강한 대통령” 거듭 강조“1분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 포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스벨트식 신속 대응 기구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은 확실히 바뀔 것”이라며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곧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제 특별위‘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코로나19 피해, 신속 지원” 코로나19 피해 긴급구제 특위는 긴급피해지원을 위한 예산 계획을 검토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접수, 심사, 신속 지급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총괄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개선방안을 다음달10일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제시하고 신용 회복 준비와 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과 치료 과정에서 생긴 피해에 대해 전면적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생 돌봄 문제, 진단키트 보급 등 방역 과정에서 따라오는 일상의 불편·피해를 종합적으로 해소·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국가 무한책임‘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무한책임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이제 그 누구도 버틸 수 없다”며 “민생의 고통이 극심해 하루 한 시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추경 통과에 반대하고 ’시간이 많다‘며 국민을 배신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키고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중증환자 관리 재택치료 지원 강화·지원체계 개선 ▲신속하고 과학적인 진단·접종 방식 도입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 24시로 완화 요구 ▲3월 교육현장 내 방역지침 개선 요청 등 유연한 방역·의료 대응 체계 전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택치료 상담 인력을 늘리고 보건소 행정인력은 신속하게 재배치해 상담소와 통화가 안 되고 치료자 지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의 관할 지역부터 즉각 실행하겠다. 당대표 주재로 최소 우리 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라도 원격회의를 열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택치료는 엄밀히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당연히 국가가 함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앞으로 재택치료자에 대해 의약품 구매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거리두기 완화”,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 이 후보는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6인에서 8인, 10인으로 집합 인원을 늘릴 수 없다면 3차 접종자만이라도 더 머물 수 있도록 완화해야 한다. 제가 당선된다면 다음달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다음달 교육현장 내 방역지침,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 주 2회 검사 권고 등으로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 현장의 불안·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주 2회 검사에 대해 걱정·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10만명씩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 추경 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 신속 추진 ▲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플랜 마련 등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의 온전한 보상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경 ’강력 드라이브‘ 의지 거듭 밝혀 이 후보는 “오늘 본회의에 상정될 추경은 긴급 방역 민생 예산이기 때문에 국회는 오늘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뿐만 아니라 의료·방역·돌봄 인력 지원, 전국민 자가진단키트 지급,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고용취약계층과 운수종사자,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도 반드시 현재 추경안에 더 담아 통과시키고 신속하게 집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추경 집행과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문제도 즉각 조치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생긴 불량 부채는 정부가 인수, 채무 조정·탕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불량은 전면 원상 복구하는 신용 대사면을 실시하겠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 경제 부스터샷으로 대거 보완하겠다”며 “대규모 긴급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국민들이 최소한의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준비된 이재명을 즉각 실전에 투입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해주실 수 있다. 1분1초도 낭비하지 않고 즉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추경을 기습 단독 처리한 것에 이어 3조5000억원을 증액한 추경 수정안 처리를 이날 추진한다. 기존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한 17조5000억원의 추경 수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전날 이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완벽한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인데 (환자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부겡 글을 올려 “정부안에 반대한 국민의힘이 불참해 부득이 단독 처리했다”며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와 협상해 추가지원·보상을 위한 긴급재정명령 등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 영진전문대, 유아교육 교원양성에는 우리가 최고

    영진전문대, 유아교육 교원양성에는 우리가 최고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지역 전문대 유아교육과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998년부터 도입된 주기별 역량진단에서 5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과정에 충실한 것은 물론 창의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교원 양성에 집중해 왔다. 또 유치원 부설 아동창의성계발연구소의 지원으로 창의성 향상을 위한 교육, 또 이 대학교 대구경북영어마을의 지원 아래 글로벌 인재에 요구되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는 우수교사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과정에 더해 유아창의성교육반, 유아영어교육반, 하이브리드교육반으로 특성화한 심화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을 방과 후와 방학기간에도 상시 운영해 심리상담, 인성교육 등 유아 교사로서의 자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송혜영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교원양성기관 역령진단 5회 연속 최고 등급을획득, 최근 5년간 임용시험에 21명 합격,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비수도권 인문사회계열 중 최고점 획득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아이들 ‘픽업’만 해도 월 160만원…中 신종 고수익 알바

    [여기는 중국] 아이들 ‘픽업’만 해도 월 160만원…中 신종 고수익 알바

    중국 산둥성 쯔보(淄博) 출신의 여성 루 모씨. 올해 56세의 루 씨는 5년 전 상하이로 이주한 뒤 줄곧 입주 가사 도우미로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직접 돌봐야 하는 친손주가 한 명 생기면서 24시간 전업으로 근무하는 입주 가사도우미 업무 대신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일명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루 씨의 업무는 매일 오후 3시 45분부터 50분 사이에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인근 유치원에서 루 씨에게 의뢰된 유치원생 두 명을 안전하게 픽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4시 20분에는 근처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생 1명을 픽업하고, 10분 뒤인 4시 30분에는 또 다른 초등학교 앞 건너편에 대기해 추가로 초등생 1명을 픽업해 오후 6시까지 루 씨의 집에서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그의 하루 업무는 종료된다. 미리 협의한 시간이 되면 퇴근 후 루 씨의 집을 찾은 부부들이 각자의 자녀를 찾아 귀가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매일 오후 총 4명의 유치원생과 초등생 아이들을 픽업하고 루 씨가 받는 월급은 8000위안(약 160만 원)에 달한다. 하루 평균 3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일하고 매달 그가 얻는 수익은 일반 4년제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취업한 직장인 월급 수준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중국에서 최근 두 자녀를 가진 가정의 수가 늘면서 아이들의 등하교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루 씨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원저우러바오는 아이들의 픽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종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모 두 사람의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그때마다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 남아 마냥 부모의 퇴근을 기다리는 일이 잦은 탓에 비교적 고가의 픽업 아르바이트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찾는 부모들의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동 인신매매 등 흉흉한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는 상황에서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부부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용은 픽업 횟수에 따라 매달 말 월급으로 환산해 지급되는데 중국 대도시 소재의 각 가정이 지불하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 비용은 1회당 평균 35~50위안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야근이나 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평소와 다른 날짜와 시간에 긴급한 픽업 주문을 할 경우 그 요금은 평균보다 고액으로 산정된다. 또, 픽업해야 하는 학교와 아이들의 집의 거리를 계산해 거리가 기본요금 이상의 거리일 경우 추가 요금에 대해 아르바이트생과 직접 협의 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픽업 후에 간식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요구할 경우 1회 간식 서비스 비용당 8위안(약 1600원) 수준으로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음료 역시 콜라, 우유, 요구르트 등 원하는 메뉴를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이 같은 양상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최근 개학을 앞두고 대도시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 단체 채팅방 내에서 믿을 수 있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학부모들의 요청 글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일손이 부족한 탓에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50~60대 노년층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은 하루 평균 2~3명의 아이들의 픽업하며 월 최고 1만 위안(약 192만 원) 상당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업무협약 3년 재약정

    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업무협약 3년 재약정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학교법인 인아학원, 재단법인 대유원과 더불어키움(공영형) 유치원 업무협력 재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키움 유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 대신 공립 수준으로 운영과 회계처리를 하는 유치원으로,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이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 현재 서울에는 한양제일유치원, 대유유치원, 명신유치원, 영천유치원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이 중 한양제일유치원과 대유유치원은 이달 약정 만료기한이 다가와 교육청에 재지정을 요구했다. 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의 지난 5년간 운영현황을 종합평가한 후 3년간 재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더불어키움 유치원의 학부모 조사결과 90.5%가 만족 의사를 나타냈으며, 97.9%가 재지정을 희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더불어키움 유치원의 추가 선정 공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열린세상] 예고된 재앙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예고된 재앙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김세연 전 국회의원

    답이 안 보인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길고 비참한 소멸 과정에 진입했는지도 모른다. 경로를 돌려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인구, 재정, 기후의 3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세계 최저 출산율로 이미 어린이집, 유치원이 초토화됐고, 초중고교와 대학교, 군대 순서로 연쇄 폭격을 맞기 시작했다. 그 하이라이트는 최대 2000조원에 육박할 국민연금기금이 정점에 이른 뒤 불과 15년 만에 완전히 소진되는 사태일 것이다. 기금 소진 이후의 연금 지급을 위해 가입자든 정부든 누군가는 매년 수백조원을 지불해야 한다. 21세기 중반에는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을 것 같다. 기존 복지제도를 유지하든 기본소득을 도입하든 국민의 최소 생계 보장을 위한 또 다른 막대한 규모의 정부 예산이 준비돼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재정의 위기가 초래될 것이 확실하다. 종합부동산세가 4년 새 3.6배 늘어 지난해 6조 1000억원 걷혔다고 한다. 6조원 종부세에도 비명소리가 나는데, 100조원 단위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하는 게 대수롭지 않은 듯 떠드는 경우가 많다. 공직자는 국민이 낸 피 같은 세금을 어떻게 최대한 아껴 쓰면서도 가성비를 높일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텐데, 예산 귀한 줄 모르고 헤프게 퍼쓰다 모자라면 국민 주머니 더 털면 된다는 식의 사고가 팽배해 있다. 공공부문은 스스로를 대리인이 아닌 주인으로 인식하며 최대 규모의 이익집단으로 등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공룡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추가 재원은 증세나 국채 발행보다는 주로 공공부문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 지금처럼 방만한 공공부문 시스템은 지속될 수도 없고 지속돼서도 안 된다. 민주정이 중우정으로 타락하는 것은 대개 포퓰리즘의 형태로 나타나기 쉽다. 기존에 쓰던 예산 모두 그대로 두고서 새로운 걸 더 주겠다는 헛소리를 곧이곧대로 믿다가는 큰 코다친다. 포퓰리즘의 제어는 오로지 주권자 시민의 지성이 깨어 있고 절제심이 발휘될 때만 가능하다. 지금 우리는 포퓰리즘을 제대로 제어할 준비가 돼 있는가? 지구 전체를 덮치고 있는 기후위기는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기온 상승폭을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섭씨 1.5도로 막으려 했으나 작년 발표된 연구는 그 도래 시점이 오히려 당초 예상보다 10년 앞당겨졌다고 한다. 과학계에서는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고, 현실적으로는 2도를 넘어 3도까지 뚫리는 인류 절멸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그런데도 딱히 막을 방법이 없다. 그 점에서 혜성 충돌을 소재로 한 영화 ‘돈룩업’은 블랙코미디이면서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걸맞게 권위가 급속히 해체되고 있다. 해체된 권위가 남긴 빈 공간을 차지하고선 책임은 지지 않고 권한만 남용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어나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통제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망가진 공화국의 비참한 현실에 절망한 시민들이 “모르겠다. 이판사판이다” 식의 판단을 하면서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선동가에게 최종 권력을 넘겨주게 될 때 공동체가 어떤 위험에 빠질지는 트럼프라는 광기 어린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았던 미국이 극명하게 보여 줬다. 대통령이란 자가 폭도들의 의회 난입을 교묘히 교사했고, 이 사태로 경찰관이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미국에서의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질린다. 대한민국에서 본편을 트는 일이 결코 없었으면 한다. 빙하를 눈앞에서 보면서도 돌진하는 타이태닉호 같다. 예고된 재앙이지만 막을 수 없다니 이 얼마나 허망한가. 그래도 뭔가 해보자. 모두의 비웃음 속에서도 방주를 짓는 노아의 심정으로.
  • “구로, 안전하고 따뜻한 스마트 도시… 안양천 따라 휴식도 즐긴다”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로, 안전하고 따뜻한 스마트 도시… 안양천 따라 휴식도 즐긴다”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 전역에 와이파이·IoT망 구축 스마트 기술 접목해 행정 서비스 IoT로 24시간 건물 안전 점검도 악취 풍기던 안양천, 수목원 변신 2025년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것 코로나 속 ‘해고 없는 도시’ 성과서울 구로구가 구로공단 이미지를 벗고 ‘스마트 도시’라는 새 정체성을 얻은 건 이성 구로구청장의 이유 있는 확신에서 비롯됐다. 2010년부터 구로구를 이끈 이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이야말로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구로의 미래를 이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믿었다. 이에 다른 자치구보다 발 빠르게 스마트 도시의 기반인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IoT)망 같은 인프라를 지역 곳곳에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안전하고 따뜻한 스마트 도시와 더불어 이 구청장이 주목한 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도시다.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쉼터를 마련하고 있다. ‘오염 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이 나무와 꽃으로 가득한 대규모 정원으로 변신한 것도 이 구청장의 굳은 의지가 이룬 성과다. 구로구에서 부구청장으로 지낸 시간까지 포함해 16년간 구로의 다양한 변화를 지켜본 이 구청장을 지난 15일 만나 구로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구로공단이 있을 때에는 산업도시라는 정체성이 뚜렷했다. 공단이 사라지고 디지털산업단지가 생겼지만 옛날 같은 정체성이 생기진 않더라. 고민 끝에 구로 하면 ‘스마트 도시’라는 이미지가 떠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세계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모든 도시가 결국은 스마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세계에서 제일 앞서는 ‘스마트 구로’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전담 조직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하고 2020년 스마트도시과로 조직을 확대했다. 지역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IoT망을 구축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취약 계층 안심 돌봄 서비스 등 구청 각 부서가 운영하는 IoT 활용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다.” -최근 붕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018년 선보인 ‘IoT 기반 시설물 안전 관리 예·경보 서비스’도 눈에 띈다. “2018년 발생한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를 보고 이 시스템을 생각하게 됐다. 당시 인근 주민들은 ‘딱’ 소리 같은 게 났다고 증언했지만 건물 안전 점검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붕괴 사고는 안전 점검을 해도 미리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물의 안전 관리를 근본적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교, 옹벽, 건축물 등 노후한 시설물에 부착된 감지 센서가 24시간 세 가지 신호를 감지한다. 진동과 기울기와 균열이다. 센서에 저장된 기록이 구청 상황실로 전송되고, 일정 범위를 넘는 진동이나 기울기 변화가 느껴지면 경보가 울리게 돼 있다. 마치 건강 검진 받을 때 심전도를 재듯이 건물의 상태를 그래프로 판단할 수 있다.”-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데 아쉬운 점이 있나. “법적 규제 때문에 이루지 못한 일이 많다. 자율주행 서비스 3대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주정차 단속을 자율주행차가 하는 것, 또 몇 개 구간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시범 운행하는 것, 마지막으로 디지털산업단지를 순찰하는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기업 산하 연구소와 접촉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법적 규제가 많았다. 자율주행차는 고시된 지정도로에서만 운행해야 했다. 지정된 시간과 차선이 있어 차선 변경도 불가능했다.” -과거 악취가 풍기던 안양천이 주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갈대와 잡초가 무성했던 공간이 주민들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안양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가기 싫다는 주민들의 메일을 받아 본 경험도 있다. 하천변 산책로를 따라 여러 종류의 꽃과 풀, 나무를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수목원처럼 만들었다. 이젠 인접한 자치단체와 함께 안양천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지난해 서울 금천·영등포·양천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군포·의왕·안양 등과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8개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안양천 40㎞ 중 일부 구간은 벚꽃으로, 또 일부 구간은 장미로 연결할 예정이다. 국가 정원으로 등록하려면 안양천을 지방 정원으로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지방 정원 등록부터 추진한다. 각 자치단체의 노력을 모으면 2025년에는 안양천이 국가 정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해고 없는 도시’를 선포한 것 역시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가 ‘해고’였다. 일자리가 없어지면 주민들 가정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를 안정화하고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2020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지역 내 기업이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근로자가 유급 휴직하는 경우 기업이 지급해야 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중 사업자 부담금을 구에서 지원했다. 이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은 근로자만 8000명이 넘는다. 올해도 7억 8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오는 6월 민선 7기를 마무리한 이후 계획이 있나. “손주들과 놀면서 보낼 계획이다. 아버지가 제 사주를 적어 놓은 원고를 최근에 발견했는데 3년 단위로 나이대를 나눠 정리했더라. 신기하게도 내가 공무원이 되고, 구청장이 되는 것까지 적혀 있었다. 65세 이상을 내다본 사주는 단 한 줄 적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손자를 데리고 논다’였다. 늘 공직을 천직이라고 생각해 왔다. 적성에 잘 맞았고 보람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운명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나중에 직업을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아마 공직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정치적 욕망은 없다.”
  •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동부 루간스크 마을 포격…유치원 등 피해”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동부 루간스크 마을 포격…유치원 등 피해”

    군 당국 “인명 피해 없어”앞서 러 매체 “우크라군, 친러 반군 지역 포격”우크라이나 군당국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주의 마을을 포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들이 우크라이나 군이 먼저 공격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포격으로 인해 유치원 건물 등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당국은 전했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박격포 등으로 친러 반군이 지배하고 있는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을 포격했고, 이에 반군도 응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군 공보관은 반군 지역 공격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우리 진지들이 122㎜ 포 등의 금지된 무기 공격을 받았지만, 정부군은 대응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수립을 선포하고 무장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사회는 물론 러시아도 아직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서방은 러시아가 두 공화국의 분리주의자들을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러시아는 돈바스 분쟁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 ‘D등급’ 고구려·광양보건대 등 7곳 교원양성과정 정원 50% 감축해야

    ‘D등급’ 고구려·광양보건대 등 7곳 교원양성과정 정원 50% 감축해야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등 전문대 44곳이 내년부터 교원양성과정에서 모두 1194명의 정원을 줄인다. 광주교대·전주교대의 교육대학원은 전공 신설에 제한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조사는 교육대, 사범대, 전문대 등 114곳이 설치한 174개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진단에 따라 최고 등급인 A(부총리 표창)부터 최하 등급인 E(폐지)까지 5등급으로 나누고, C·D 등급은 2023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을 조정한다. 평가 결과 전문대 내 양성기관 33곳이 입학 정원 30%를 감축해야 하는 C등급을 받았다.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전남도립대, 충청대, 동강대, 서라벌대와 한국폴리텍Ⅵ대 구미캠퍼스 등 7곳은 D등급을 받아 내년 입학 정원을 50% 감축해야 한다. 교사 재교육 기관인 교육대학원은 6곳이 C등급을 받았다. 광주교대와 전주교대 교육대학원이 D등급을 받았지만 정원 감축 없이 전공 신설 제한 조치를 당한다. 지난해 진단평가를 받은 교육대와 사범대 11곳을 포함한 나머지 교원양성기관은 모두 최상위 등급인 A, B 등급을 받아 정원을 유지하게 됐다. 최하위인 E 등급은 없었다. 다만 교직과정은 2024년부터 정원을 감축해야 하고, 직업계고에서 실기를 지도하는 보조교사를 가리키는 실기교사는 정규 임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 따른 전체 교원 양성 정원 감축 규모는 전문대 유치원 예비교사 1164명, 보건 예비교사 30명 등 1194명이다. 교육부는 1998년부터 3~7년 주기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5주기(2018~2021년)의 4년째에 해당한다. 5주기만 집계했을 때 사범대와 교육과 138명, 교직과정 1831명, 교육대학원 1290명으로 지난 4년 동안 전체 감축 정원은 4453명이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 중 6주기(2022∼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
  • “등교 전 신속검사 의무 아니다” 발뺀 교육부

    “등교 전 신속검사 의무 아니다” 발뺀 교육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치원·초·중·고 학생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아 주 2회 자가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등교한다. 양성이 나오면 다음날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국 692만명의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2월 넷째 주엔 유·초등학생에게만 제공한다. 교직원은 예산 부족으로 주 1회로 줄였다. 3월 마지막 주까지 공급하는 키트 전체 물량은 6050만개로, 5주 동안 학생 1인당 9개, 교직원은 1인당 4개를 받는다. 전체 예산은 14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키트를 받고, 일요일 저녁과 수요일 저녁에 자가검사를 한 뒤에 결과에 따라 등교와 추가 검사를 결정한다. 음성이나 양성이 아닌 ‘재검사’로 결과가 뜨면 학교에서 여분의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계획은 우선 3월 말까지 적용되고, 키트 물량과 방역 상황을 참고해 교육부가 3월 둘째 주쯤 4월 이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한 뒤 학교의 불만이 커지자 이번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자가검사를 학생이 집에서 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든 건 아니다. 검사 역시 자율로 맡기면서 실효성 논란도 불가피하다. 유 부총리는 “강제하거나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므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등교할 수는 있다”면서 “자율방역 취지에 맞게 학교에서 검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학부모들이 가급적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유치원 및 초등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반대’라는 청원에 16일 기준 7만 2000여명이 동의했다. 교육부 발표 직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는 “학부모 반발을 의식한 권고 방식이 학교에 업무 부담 가중과 혼란, 민원을 더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앞서 유 부총리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에서 사퇴할 것이란 관측이 돌았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장관으로서 현재의 이 엄중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학교를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저의 소명”이라며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구려대학, 동강대학 등 유치원·보건교사 정원 50% 감축

    고구려대학, 동강대학 등 유치원·보건교사 정원 50% 감축

    고구려대학, 광양보건대학 등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된 전문대학 44개교가 내년부터 교원양성과정에서 모두 1194명의 정원을 줄인다. 광주교대와 전주교대 교육대학원은 전공 신설 등에 제한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 ‘2021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교육부가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2021년 제5주기 평가 4차년도 결과다. 교육대학, 사범대학, 전문대학 등이 설치한 교원양성기관 114개교의 1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진단에 따라 최고 등급인 A(부총리 표창)부터 최하 등급인 E(폐지)까지 5등급으로 나누고, C·D 등급은 2023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을 조정토록 했다. 평가 결과, 전문대학 내 양성기관 33곳이 입학 정원 30%를 감축하는 C등급을 받았다. 고구려대학, 광양보건대학, 전남도립대학, 충청대학, 동강대학, 서라벌대학과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7곳은 D등급을 받아 내년 입학 정원을 50% 감축해야 한다. 교사 재교육 기관인 교육대학원은 6개교가 C등급을 받았다. 광주교대와 전주교대 교육대학원이 D등급을 받았지만, 정원 감축 없이 전공 신설 제한 조치를 당한다. 지난해 진단평가를 받은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11개교를 포함한 나머지 교원양성기관은 모두 최상위 등급인 A, B 등급을 받아 정원을 유지하게 됐다. 최하위인 ‘E’ 등급은 없었다. 다만 교직과정은 2024년부터 정원을 감축토록 하고, 직업계고에서 실기를 지도하는 보조교사를 가리키는 실기교사는 정규 임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의 전체 교원 양성 정원 감축 규모는 전문대학 유치원 예비교사 1164명, 보건 예비교사 30명의 1194명이다. 제5주기 4년 동안을 집계하면 사범대와 교육과가 138명, 교직과정 1831명, 교육대학원 1290명으로 전체 감축 정원은 4453명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6주기(2022∼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
  • “진짜 10만명 간다” 하루새 3만명 폭증…거리두기 완화하나(종합)

    “진짜 10만명 간다” 하루새 3만명 폭증…거리두기 완화하나(종합)

    신규확진 9만 443명…10만명 눈앞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폭증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전망치에 빠르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 443명 늘어 누적 155만 2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 7175명에서 하루 만에 3만 3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4만 9000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해 일주일에 한번씩 배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 281명, 해외유입이 1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 7954명, 서울 1만 8834명, 인천 581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 2605명(58.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6483명, 경남 4445명, 대구 4190명, 충남 2991명, 경북 2863명, 대전 2589명, 전북 2555명, 광주 2294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울산 1759명, 강원 1758명, 제주 924명, 세종 694명 등 총 3만 7676명(41.7%)이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이달 둘째 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6%다.이번주 금요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다음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키트를 무료로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감염에 취약한 대상부터 우선 보호해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둔 일부 부모님들께서 정부가 나눠준 키트로 ‘음성’ 확인을 해야만 등원, 등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보다 완화할 전망이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까지 시행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8명,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된 이후 정부는 방역 완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방역패스, 거리두기보다 더 유지할 필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면 확진자 규모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어려움이 생기고 위중증·사망자도 증가할 수 있다. 사회적 저항이 거센 방역패스와 관련해 정부는 거리두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방역패스는 거리두기보다 좀 더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를 적용받는 18세 이상의 접종 완료율은 현재 약 96%인데, 방역패스로 불편을 겪게 되시는 분들은 성인의 4% 정도인 미접종자”라며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의 62%, 사망자의 66.5%가 미접종자였다. 미접종자들의 감염과 이들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는 게 현재 중증·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목표 지점이 되고 있고, 4%의 미접종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가 계속 주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김총리 “키트로 음성 확인해야만 등교 가능? 오해다”

    [속보] 김총리 “키트로 음성 확인해야만 등교 가능? 오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의 검사키트를 무료로 공급한다”며 “3월부터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이를 둔 일부 부모님들께서 정부가 나누어준 키트로 음성 확인을 해야만 등원, 등교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주 검사해야 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 오미크론 극성인데 학교방역은 자율로? [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오미크론 극성인데 학교방역은 자율로? [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교육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0.16%로 독감의 두 배 정도 수준이고, 델타 변이(0.8%)보다는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소 느슨한 방역도 괜찮다는 내용입니다. 방역 당국이 재택치료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바꾼 건 이런 이유일 겁니다. 그렇다고 이를 무작정 학교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곳이어서 전파 속도가 빠릅니다. 실제로 저희 두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설 연휴 직후 개학하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해 이틀 만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12세 이하 학생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교육부의 새 학기 방역 대책이 다른 곳보다 좀더 강하고 좀더 촘촘하기를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엉뚱하게도 방역을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지표인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고려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합니다. 학교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들에게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하며 학생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교사의 업무가 늘어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장에게 민원이 빗발칠 게 뻔합니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발표 사흘 만에 “방역에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수습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학교 여론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87%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1.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다급해진 교육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14일에는 전국 중고교생과 직원들에 대해서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반길 만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뒷북만 치는 듯해 씁쓸합니다.
  • 서울 초중고 등교 기준, 확진비율 대신 학교장에 맡겨

    서울 초중고 등교 기준, 확진비율 대신 학교장에 맡겨

    서울 지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늘어날 때 교육부의 이른바 ‘3%·15%’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결정한다.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외에 현장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 PCR 검사도 시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오는 3월 새 학기에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정할 때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교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각각의 비율에 ‘내외’라는 단어를 넣었다. 학교장이 사실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 학교는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 학생 개인이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법정 수업 일수의 20%인 38일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중·고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11개 교육지원청에 각각 2개 팀씩 모두 22개 현장이동식 PCR 검사 팀을 운영한다. 유·초등학생은 일 확진자 5명 이상, 중·고교는 10명 이상 발생하면 팀이 직접 가서 검사한다. 밀접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 학생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 검사 팀을 통하면 1회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즉시 등교할 수 있다. 기숙사가 있거나 예체능계열 학교가 희망하면 교내에 신속 PCR 검사소도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또 새 학기에 414억원을 투입해 학교별 학생수에 따라 학교 방역인력을 2~6명씩 모두 8015명 배치할 계획이다. 급식 방역에도 추가 예산 88억원을 들여 총 2892명을 지원한다. 애초 40억원으로 248개교에 보건지원강사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400개교를 더 늘려 모두 648개교의 보건 업무를 돕도록 한다. 조 교육감은 또 “서울은 중·고교생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서울시 등과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
  • 제자 13명 성폭행, 8명 임신시킨 인니 교사…화학적 거세 불발

    제자 13명 성폭행, 8명 임신시킨 인니 교사…화학적 거세 불발

    인도네시아 법원이 여제자 13명을 성폭행하고 이 중 8명을 임신시킨 교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검찰의 화학적 거세(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신청은 기각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서부 자바주 반둥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교사 헤리 위라완(36)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 겸 재단 운영자였던 그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가르치는 13~17세 사이 여학생 13명을 상습 성폭행했다. 교사는 학교 또는 아파트, 호텔로 제자들을 불러내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은 교사의 성폭행으로 학생 13명 중 8명이 임신했고 쌍동이를 포함해 모두 9명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도 임신 중인 학생이 있다고 밝혔다.종교 과목 교사였던 그는 심지어 피해 학생들이 낳은 아기를 고아라고 속여 기부금을 받아 챙겼다. 기부금으로 학교 선물을 새로 짓는 데는 성폭행 피해 학생들을 동원했다. 피해 학생들은 건설 현장에서 페인트칠이나 벽돌 쌓기 등의 중노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교사는 장학금을 줘가며 형편이 어려운 피해 학생들을 자신의 기숙학교에 입학시켰다. 이후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여 가족과의 정기적 연락을 방해했다. 고향 방문도 연 1회만 허용해 피해 학생들을 사실상 고립시켰다. 피해 학생들이 출산할 때마다 ‘양육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식으로 회유하기도 했다.  교사의 범행은 지난해 피해 학생 중 한 명의 부모가 딸의 임신 사실을 알아채면서 들통이 났다. 애가 셋인 유부남 교사가 어린 여학생 13명을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현지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개정된 아동 성범죄자 처벌 규정에 따라 화학적 거세를 요구하는 여론도 들끓었다.검찰도 사형 구형과 동시에 화학적 거세를 재판부에 신청했다. 원격 재판에서 교사의 목소리만 듣고도 비명을 지르는 등 피해 학생들 트라우마가 심하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반면 교사는 태어난 자식들을 양육할 수 있게 감형해달라고 읍소했다. 15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교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화학적 거세를 거부했다. 판사는 “관련법에 따라 화학적 거세는 형기를 채우고 나서 집행해야 하는데, 사형수나 무기수는 그럴 수 없는 만큼 선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10대 소녀 집단 강간 및 살해 사건 이후 아동 성범죄자 처벌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아동 성범죄에 대한 사형과 화학적 거세가 가능해졌다. 2019년 유치원생 등 여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인도네시아 최초로 화학적 거세 선고를 받았으며, 집행은 징역 20년 형기를 마친 후 이뤄질 예정이다.
  • 대학 전공자도 강사?…교직원 확진 급증에 채용 확대

    대학 전공자도 강사?…교직원 확진 급증에 채용 확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교직원 확진이 급증하면서 교육부가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강사 채용 확대를 포함한 비상 시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새 학기 시작 전에 세우도록 최근 권고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위기상황별 시나리오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예시했다. 예컨대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당 학급 학생들은 등교를 유지하되, 시간표 조정으로 같은 교과 교사가 대체수업을 하거나 교육지원청 인력풀 등 외부 대체교원을 활용하는 식이다. 교사가 밀접접촉자가 돼 격리되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재택근무마저 불가능할 때는 외부 대체교원을 확보토록 했다. 교육부는 비상시 대체교원 확보 방안으로 교사 간 보강, 기간제 교원 등을 제시했다. 교육지원청에는 인력풀을 재정비하고 지역교육청 단위 수업 공백 대체 인력을 확보하라고 권했다. 지난달 기준 전국 109개 교육지원청에서 확보한 대체인력은 489명이다. 특히 교과 정원의 3.5%인 1만여명 수준까지 기간제 교원으로 투입하되, 기간제 교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강사 자격 완화도 추진하는 내용이 논란이 된다. 현재 대다수 시도교육청이 자체 지침으로 강사 자격을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데 이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강사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로 확대한다. 이러면 대학(유치원은 전문대 이상) 졸업 이상 학력자로서 동일·유사 과목 전공자 등도 포함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에 관해 입장문을 내고 “교원 자격증 없는 무자격자에게 학교 수업을 맡긴다는 것은 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를 저버리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각 교육청도 대체 인력 확보에 들어갔다. 서울교육청은 대체 교사 인력을 수월하게 신속하게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고효선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그동안 기간제나 시간교사 구할 때에는 정년퇴직 이후 분들을 구할 때 2차 공고까지 마친 뒤 지원자가 부족할 때 뽑았는데 지금은 1차 공고 때부터 채용을 가능하게 했다. 명예퇴직 교사는 2년 동안 강사나 계약직 못하도록 한 규정도 풀었다”라고 설명했다. 고 국장은 “교육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에 대략 800~900명 기간제 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라며 “학교가 효율적으로 대체 강사를 구하도록 모바일앱과 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인구직을 개설하고 상반기 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8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동시·다발 교원 확진에 대비해 180명의 수업 지원 인력풀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 교육청 전문직까지 수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온채움 선생님 423명, 학교지원센터 단기수업지원 강사 33명, 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전담교원 27명, 퇴직교원 인력, 임용 대기자 등 대체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지역은 학교장이 교육부의 이른바 ‘3%, 15%’ 기준에 구애 받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외에 현장이동식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PCR 검사를 시행하는 ‘서울형 다중검사 체계’도 구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다. ●22개 이동식 PCR 검사팀, 기숙학교 신속PCR 가능 시교육청은 우선 11개 교육지원청에 각 2개 팀씩 모두 22개 팀의 현장이동식 PCR(유전자증폭) 검사 팀을 운영한다. 1개 팀은 퇴직보건교사 1명과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한다. 유·초등학생은 일 확진자가 5명 이상, 중고교는 10명 이상 발생하면 팀이 직접 가서 검사한다.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 학생들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 검사 팀을 통하면 1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즉시 등교할 수 있다. 함혜성 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통계를 내보니 일 19개 학교 정도가 나온다. 22개 팀을 운영하면 충분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숙사 운영교, 예체능계열 학교 등 희망학교에 한해 학교 내에 신속PCR 검사소를 설치한다. 검체 채취부터 검사결과 통보까지 2시간 내에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신속PCR 검사는 신속항원검사보다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고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처리 가능 검사 건수가 적어 방역 당국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의도다. 시교육청은 또 새 학기에 414억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인력을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2~6명씩 모두 801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 방역 인력은 추가로 88억원을 들여 학교급별로 1∼6명씩 2892명을 지원한다. 학교 방역 체계가 자체 검사로 바뀌면서 보건 업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보건지원강사도 배치한다. 애초 40억원으로 248개교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400개교를 더 늘려 모두 648개교의 보건 업무를 돕도록 한다. 학교 단위에서는 교사 간 보강이나 시간강사 등 대체교원을 활용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는 기간제 교원이나 임용대기자 등의 인력풀을 확보한다. 고효선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간제 교사 1차 채용 공고부터 연령 상한 제한을 완화하고 명예퇴직한 교사가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기 전까지의 기간 제한도 풀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며 “대략 800∼900명 이상의 기간제 교사를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15% 기준 별도로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교육부는 앞서 3월 새 학기에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정할 때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교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이를 ‘교내 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내외’, ‘학년 또는 학급 내 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내외’로 바꿔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이 사실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 학교는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 교외체험학습을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법정 수업 일수의 20%인 38일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중고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20%(유치원과 초등학교는 30%) 분량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에 더해 중·고등학교와 교직원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해 선제 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 조 교육감은 “중고교에도 공급하도록 자치구와 이미 협의를 한 상태”라며 “중앙정부에서 중·고등학생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서울은 자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지역 학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1주간 학생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7~13일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5764명으로 직전 주 2755명보다 3009명 급증했다. 교내 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589명으로 직전 주보다 157명 늘었지만, 교내 감염 비율은 10.2%로 5.5% 포인트 하락했다.
  • “영어로 말해” “싫어”…5세 원생 잡아당겨 다치게 한 영어학원 교사

    “영어로 말해” “싫어”…5세 원생 잡아당겨 다치게 한 영어학원 교사

    대전 모 ‘영어유치원’에서 원어민 교사와 다투던 다섯살 여자 원생을 한국인 교사가 잡아당겨 상처를 입힌 사건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5일 대전 서구 모 영어유치원 한국인 교사인 2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12시 사이 서구 모 영어학원에서 B양(5)이 다른 원생과 함께 2명이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6개월 다닌 B양이 영어로 수업하는 것을 다 따라하기는 쉽지 않았다. 원어민 교사는 “(영어로) 이 거 말해봐”라고 했고, B양은 “싫다”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서로 책을 책상에 두드리며 다투던 B양은 끝내 책상에 엎드려 울었다. 이 때 한국말로 수업을 돕던 A씨가 B양의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잡아당겼다. B양은 옆 책상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혔고, 미간과 눈밑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상처가 두 곳인 것으로 미뤄 두 번 잡아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학원은 B양의 얼굴에 상처와 함께 멍이 들자 집에 연락했다. B양의 할머니는 학원으로 달려가 손녀의 상처를 확인한 뒤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원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캐는 한편 추가 학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 “디지털 교육 접목… 미래 주역들 키우겠다”

    “디지털 교육을 접목시킨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교육을 접목시킨 미래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3·4대 부산시교육감을 연임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해 부산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올해를 미래교육 원년으로 정했는데 추진 방향은. “그동안 부산교육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교육 인프라구축, 수업과 평가혁신, 초·중·고교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 완성 등의 성과를 이뤄 내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 소통능력 등 핵심역량을 길러 주고자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혼합한 블렌디드 수업을 적극 펴나갈 계획이다.” -새 학기부터 고교학점제를 시범 운영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사와 학생들의 적응 등을 위해 새 학기부터 일반고 95개교를 고교학점제 연구 및 선도 학교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이미 27개 일반고교에 전문 교과 교실, 학생 휴게실 등을 만들었다. 2024년까지 나머지 학교에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임기 동안의 대표 성과는.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으며 부산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역량을 키우고자 초·중·고교 수업방법과 평가방법도 지속적으로 혁신했다. 미래교육의 인프라도 탄탄하게 구축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무상급식을 완성했다.” -앞으로 계획은. “진행 중인 사업들 가운데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잘 마무리하고 계속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앞으로 4년은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이다. 그동안 쌓아 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을 본격 추진하고자 3선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중고생·교직원까지… “새 학기엔 자가검사 음성 나와야 등교”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 검사를 시행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오는 21일부터 한 주에 두 번씩 등교 전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대상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교와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해 16일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5주간 1인당 월 9개씩 키트를 무상 제공한다. 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횟수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에서 자체 조사에 부담을 많이 느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걸러내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하며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이 늘어나면 학교장이 등교·수업 유형을 결정한 뒤 학생들에게 키트를 나눠 주고 교사가 이를 점검하도록 했다. 교사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10∼12일 교사 1만 232명에게 학교 자체 방역체계 도입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98.6%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11일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30만명에게 키트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다가 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 대상은 전체 692만명으로 늘었다.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과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추가 대책을 내놔도 불만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접촉자도 아닌데 1주에 2회나 검사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학대나 다름없다”고 했다. 차라리 오미크론 확산이 잠잠해질 때까지 원격수업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는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는 환영하지만 애초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정책을 내놨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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