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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록 “딸 속해 있는 티아라보다 브아걸 좋아”

    전영록 “딸 속해 있는 티아라보다 브아걸 좋아”

    가수 전영록이 딸 전보람이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보다 ‘성인돌’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더 좋다고 말했다.전영록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OBS경인TV ‘토크樂 황금마이크’(MC 김구라 신지) 최근 녹화에서 “나는 사실 티아라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 당연히 딸이 있는 티아라를 좋아할 거라는 MC들의 예상을 깼다.이어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내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항상 불안했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딸의 방송 활동 모습을 보면 실수할까봐 늘 불안하다.”고 말하며 딸의 연예 활동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보람이) 그룹 내에서 별로 튀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전영록은 아버지 故황해와 故백설희 사이에 태어난 연예인 2세대로 영화 ‘돌아이’ ‘대학 얄개’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꾸준한 음악활동을 하는 등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 아이돌 스타였다. 또 딸 전보람도 티아라로 데뷔하면서 3대째 이어오는 연예인 가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한편 이 날 녹화에는 전영록을 비롯하여 가수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고영욱 개그맨 허경환 걸그룹 HAM 등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퀴즈 토크쇼가 진행됐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OBS경인TV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채영, 촬영 중 화장실 문 잠겨 ‘당황’

    이채영, 촬영 중 화장실 문 잠겨 ‘당황’

    배우 이채영이 화장실 문이 잠겨 위기에 처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채영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C ‘원더우먼-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의 최근녹화에서 ‘여자는 기계에 약하다’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이채영은 집 안에서 각종 기계를 만지고 고쳐나가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급히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 문이 잠겨 당황했다. 알고 보니 잠긴 화장실 문 역시 ‘여자는 기계에 약하다’라는 미션 중 하나였다. 이는 대부분의 화장실 문에는 열쇠가 없다는 상식을 알려주기 위한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던 셈이다. 한편 ‘원더우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MC 5인이 하루 동안 특정한 주제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여성 고정관념 타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채영을 비롯해 홍은희, 유채영, 홍지민, 현영이 진행을 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잔인했던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5월이 됐다. 이달에만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줄을 잇는다. 각종 놀이시설과 리조트, 호텔 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정의 달의 영원한 고전… 놀이공원 롯데월드는 ‘어린이범퍼카’ ‘유레카’ 등 가족형 놀이시설물 2종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수입 유모차 ‘잉글레시나’ 300대를 신규도입, 기존 유모차와 교체하는 등 유아 동반 가족들의 이용 편의도 돕고 있다. 어드벤처 1층 키디존의 ‘어린이 범퍼카’는 차량 수를 대폭 늘렸다. 매직 아일랜드에 있던 ‘유레카’도 키디존 내로 자리를 옮겨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이벤트를 비롯, 어린이인형극 ‘아기염소와 늑대’, 캐릭터 뮤지컬쇼 ‘뱅뱅밴드 에피소드’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5월 한달간 이벤트홀에서 나비의 일생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나비 체험 학습 교실’을 운영한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나비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는 체험도 한다. 평일 10가족, 토·일요일·공휴일은 20가족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현장에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2만원. 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족 닮은꼴 이벤트’에 사진을 올릴 경우 10가족을 선정해 사파리 스페셜 투어 탑승권을 선물한다. 13일까지. 아울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6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드림 오브 라시언’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상가보다 15% 저렴한 ‘After 5’ 패키지도 출시했다. (031)320-5000. 서울랜드는 대형 장난감 군단의 행군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전시회 ‘기후변화 페스티벌’ 등 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대형 장난감 퍼레이드는 보고 있어도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관람객들이 2륜·4륜 자전거로 만든 퍼레이드 차량들을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또 안산의 대부도 어촌체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블패키지 상품(2만 9900원) 등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02)509-6000. 63시티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5월 공휴일(8·9·15·16일) 개관시간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63시월드에서는 ‘수중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수조 안 다이버와 수조 밖의 관객이 특수 마이크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전망대도 25년만에 전면 개방했다. 5월 내내 매일 오전 10시~저녁 7시 문을 연다. 63아트홀에서는 리얼 3D 다큐멘터리 ‘와일드오션’을 상영한다. 정어리 떼를 따라 상어·돌고래 등이 벌이는 먹이 전쟁을 6층 건물 크기의 자이언트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3차원(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02)789-5663. 쁘띠프랑스는 3대가 방문하면 조부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찰흙을 이용한 어린왕자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호명산과 연결된 어린왕자 에코트레킹길에서는 어린왕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31일까지 ‘어린왕자 원화전’을 진행하고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어린왕자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박도 가능하다. (031)584-8200. ●눈으로 즐기고, 피로도 풀고… 리조트 & 스파 대명리조트 변산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중국 기예단이 펼치는 마술쇼를 벌인다. 8일엔 리조트 앞 하섬·모항 갯벌 체험과 갯벌 축구 대회를 연다. 8일·15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격포 채석강 인근의 우동리에 조성된 총 500만여㎡의 유채꽃밭과 지난달 27일 개통된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속초는 8일·9일 3대가족이 본가에서 식사를 할 경우 요금의 10%, 15일·16일 교원가족이 워터피아에 입장할 경우 50%를 각각 할인한다. 또 경로우대증을 지참한 어르신들은 워터피아(31일까지)와 설악시네라마(8·9일)에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주는 5월 내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부대업장에서 3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LCD TV(42인치) 등을 제공한다. 추첨일은 6월3일,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 게시한다. (054)777-8354.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5월 내내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이벤트를 펼친다. 신한카드 소지자는 하루 50명까지 도자기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8일엔 가수 최진희를 초대해 ‘어버이날 효 콘서트’를 연다. 리조트 1박과 아시안 뷔페를 맛볼 수 있는 미라시아 레스토랑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5월 패키지도 출시했다. 16만 1000원부터. (02)3777-2100. 하이원리조트는 실속형 가족들을 위해 6월 말까지 ‘지고진미 식도락 패키지’(주말 19만 9000원)를 선보인다. 강원랜드호텔 1박과 운암정 반상 이용권(2인), 다례관 꽃잎차 이용권, 조식뷔페 20% 할인, 수영장과 관광 곤돌라 5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도 케이스에 넣어 제공한다. 또 호텔 1박과 영월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 곤충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 패키지(16만 9000~27만 9000원)도 출시했다. 1588-7789. 리솜스파캐슬은 어버이날 ‘가족수영대회’ 등 행사를 연다. 천천향 입구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식음료 이용권 등을 숨겨놓는 ‘행운의 복불복’ 게임도 준비했다. 8일·9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60% 할인 가격(1만 9200원)에 천천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승의 날 교직원과 함께 ‘다빈’에서 식사할 경우 20% 할인된다. (02)3470-8000. 스파그린랜드는 5월 한 달간 한방탕과 카네이션탕 등 ‘효도스파’를 운영하고,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축하공연 도중 즉석 이벤트를 통해 스파 초대권과 완구, 화장품 등을 선물한다. 3D 및 4D 영상 관람·체험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031)760-5700. ●어버이날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킹스는 5인 이상 방문 시 행복식사권 1장(4만 5000원권, 당일 사용 불가)을 준다. 31일까지. 어버이날 킹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2인 초대권 1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는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를 판매한다. 뷔페 킹스 요금은 점심 4만 5000원, 저녁 5만 5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가격·성인 기준).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 가격은 4만원(부가세 별도, 2일 전 예약).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아미가’는 5월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에게 스테이크, 왕새우 구이, 스파게티,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셰프 스페셜 패밀리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또 어버이날 3대 가족 방문 시, 가장 고령의 고객 나이를 합한 숫자만큼 추가 할인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90세, 아버지 59세, 딸 27세일 경우 합이 176으로 17.6% 할인 받는다. (02)3440-809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모녀(母女)를 위한 ‘미라클 마미 패키지’(35만원, 세금·봉사료 별도)를 출시했다. 딜럭스룸 1박과 노희경 작가 원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연극 관람권 2장,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칼렌듈라 토너와 예바마테 티 로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내 기념파티를 할 수 있도록 과일, 와인 등도 세팅해 준다. 아리아(조식 뷔페)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새달 6일까지. (02)317-0404. 리츠칼튼 서울은 ‘판타스틱 패밀리 패키지 2’를 5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슈페리어 딜럭스(자녀를 위한 엑스트라 베드 포함) 1박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 DVD, 전 세계 140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옥산 뷔페 가족(3인 기준)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2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51-811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6) 청산도 슬로길과 보적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6) 청산도 슬로길과 보적산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정받은 청산도. 마을 앞 당산나무와 공동우물, 작고 아담한 단층집과 돌담 등 우리나라 고향 마을의 원형을 간직한 청산도에서는 무조건 걸어야 한다. 하늘도, 바다도, 들판도 푸른 섬을 거닐다 보면 청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 느껴지고, 흥겨워져 서편제 영화 주인공들처럼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난다. 전남 완도에서 남쪽으로 19㎞ 떨어진 청산도는 면적 약 33.3㎢, 해안선 둘레 85.6㎞인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섬이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산도만큼 걷기와 궁합이 잘 맞는 곳도 드물다. # 청보리·유채꽃의 합창 올봄 슬로시티 청산도에 3개 코스 총 20.8㎞의 슬로길이 났다. 슬로길은 해안과 마을을 구석구석 타고 돌지만, 아쉽게도 청산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보적산(330m)이 빠졌다. 슬로길을 답사한 결과, 슬로길 일부와 보적산을 연결하면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거의 다 둘러보는 코스가 나온다. 그것은 배가 닿는 도청항에서 시작해 당리~권덕리~범바위까지 슬로길을 따르다가 범바위에서 보적산에 올라 청계리로 내려오는 길이다. 완도항을 출항한 배가 45분 만에 청산도에 닿자 사람들이 바빠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주민들은 모두 사라지고, 걷기 여행자 서너 팀이 길을 나선다. 여객터미널에서 슬로길 지도를 받고, 도청항을 빠져나가자 인적도 뚝 끊긴다. 구부러진 화살표의 ‘슬로길’ 푯말은 도락리 골목을 가리킨다. 재미있게도 골목 담벼락에는 이곳 주민들의 옛날 사진들이 걸려 있다. ‘1960년도 도청리 초등학교 운동회’, ‘졸업을 앞두고’, ‘1964년 12월 탈상’ 등 흑백 사진 속 주민들의 모습은 낯익다. 다름 아닌 우리 집 앨범 속의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다. 마을을 벗어나 동구정 샘에서 물통을 채우고 도락리 해변을 지나자 탄성이 터져 나온다.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 언덕으로 가는 길은 청보리가 넘실거리고, 유채꽃도 활짝 피었다. 마늘밭에서는 허리를 숙인 아낙이 김을 매고, 보리밭을 흔들던 바람이 머리칼을 어루만지다가 역광 속에 반짝이는 도락리 해안으로 사라진다. 아~ 평화롭다! # 얼쑤! 흥겨운 어깨춤 들썩 당리 언덕에 서면 서편제 세트장으로 쓰인 초가집이 나오고, 그 뒤로 유명한 돌담길이 시작된다. 천천히 그 길로 들어서자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즐거워하던 서편제 주인공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어깨춤이 절로 난다. 돌담길 끝에는 TV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이 서 있다. 현대식 2층 건물이 주변 풍경과 어울리지 않아 좀 당황스럽지만, 당리 언덕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봄의 왈츠’ 세트장을 지나 바다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 화랑포 입구 사거리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청산도 아니면 보기 힘든 초분이다. 비록 진짜가 아니라 축제를 위해 만들었지만, 청산도에서는 아직까지 초분을 볼 수 있다. “옛날 집안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뱃일 나간 아들들이 들어와야 장례를 치렀지요. 일단 풀로 임시 무덤을 쓴 겁니다. 그게 풍습이 된 거죠. 지금도 청산도 사람들은 초분을 만들어요. 한 2~3년 정도 있다가 다시 매장을 하죠. 헌데 번거롭고 돈도 많이 들어서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있어요.” 초분 사진을 찍는 필자에게 이곳에서 작업하던 아저씨가 친절하게 일러준다. 초분을 지나면 길은 읍리 갯돌밭으로 이어진다. 손톱만 한 돌부터 공룡알처럼 큰 돌까지 각양각색이다. 잠시 갯돌밭에 주저앉아 파도와 돌의 화음에 귀를 기울인다. 다시 해안길로 서너 번 모퉁이를 돌자 낚시꾼들 사이에서 유명한 권덕리다. 손바닥만 한 계단식 논을 지나 언덕에 올라서면 말탄바위. 청산도에서 가장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간직한 곳이 바로 말탄바위와 범바위가 있는 남쪽 해안이다. # 어흥! 제 울음에 놀란 호랑이 말탄바위에서 안부를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범바위.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자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범바위에 부딪히면서 더욱 크게 울려퍼지자 더 크고 힘센 호랑이가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겁을 집어먹고 섬 밖으로 내뺐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범바위 위의 커다란 전망대에 오르니, 남쪽으로 외롭게 솟은 여서도 너머로 망망대해가 끝없이 펼쳐진다. 범바위 주차장으로 내려와 보적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본래 슬로길은 장기미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매봉산으로 오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매봉산 대신 보적산을 택한 것이다. 보적산에서 아름다운 청산도가 한눈에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은 적중했다. 둥글둥글한 산은 부드럽게 구릉으로 내려오고, 그곳에 마을들이 포근하게 자리잡고 있다. 보적산을 넘어 만나는 능선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호젓한 숲길을 따라 청계리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보적산 산행은 끝이지만, 슬로길은 보리밭과 돌담이 좋은 상서리까지 이어진다. 글 사진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가는 길 & 맛 집 서울→완도는 강남 센트럴 터미널에서 08:10, 10:00, 16:10, 17:40 운행한다. 5시간20분쯤 걸린다. 광주→완도는 유스퀘어 종합터미널에서 40분~1시간 간격(05:20~20:20)으로 운행하는 직행·직통버스 이용. 2시간30분 소요. 완도→청산도는 08:00, 11:20, 14:30, 18:00, 청산도→완도는 06:30, 09:50, 13:00, 16:50.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 061-552-0116, 청산농협 061-552-9388. 섬 안에서 셔틀버스가 입항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청산버스 061-552-8546, 청산개인택시 061-552-8747. 청산도 여객선 매표소 옆의 어시장에서는 싼값에 청산도산 전복과 해삼 외에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 부근의 활어해산물장터는 다양한 어종의 싱싱한 횟감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산길 가이드 청산도 슬로길 1코스는 도청항~도락리~서편제 촬영장~화랑포~새땅끝~초분~당리 갯돌밭~서편제 촬영장~도청항 약 6.8㎞, 2시간40분. 2코스는 당리 갯돌밭~읍리 갯돌밭~구장리~권덕리~범바위~장기미~청계리 약 7.5㎞, 3시간30분. 3코스는 청계리~매봉산~상서리 돌담길~신흥해수욕장~항도 입구~동촌리 약 6.5㎞, 3시간쯤 걸린다. 필자는 완도에서 오후 2시30분 배로 들어와 1코스를 타고 2코스 중간쯤인 권덕리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보적산을 넘어 3코스까지 1박2일로 완주했다. 이처럼 슬로길의 중간쯤인 권덕리에서 하룻밤 묵는 것으로 계획을 짜도 좋겠다. 201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5월2일까지 열린다. 문의 청산도 슬로시티위원회 (061)550-5608.
  • [현장 행정] 해바라기씨 연료차 타보세요

    [현장 행정] 해바라기씨 연료차 타보세요

    유채 등에서 기름을 짠 뒤 이 기름을 재가공한 바이오 디젤을 넣고 달리는 자동차까지 직접 탈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이 서울시내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30일 유채와 해바라기를 활용해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바이오 에너지 생산·체험농장’을 개장한다. 서울시내에 바이오 에너지 생산·체험공간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암사동 132 일대 2120㎡ 규모로 조성된 농장에서는 유채와 해바라기를 직접 재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 유채를 파종했으며, 유채꽃이 피는 올해 4월에 맞춰 농장을 개장한 것이다. 유채꽃이 지는 6월이면 가을에 꽃이 피는 해바라기를 심을 계획이다. 농장에서는 유채와 해바라기 꽃에서 얻은 씨를 활용해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기름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만들어내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2006년 7월부터 상용화됐다. 때문에 바이오 디젤은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장에서는 또 자신이 만든 바이오 디젤을 자동차에 직접 주유하고 타볼 수도 있다. 자동차 연료는 바이오 디젤과 경유를 섞은 것이다. 태양열을 동력원으로 하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에서는 우선 올해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06년 1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폐식용유를 활용해 바이오 디젤을 만들어 구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청소차량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 3000여만원의 기름값을 아끼고 있다. 바이오 디젤의 원료가 되는 폐식용유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은 것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덕동 자원순환센터에 바이오 디젤유를 공급하는 주유소도 문을 열였다. 이 주요소에서는 강동은 물론 광진·송파·서초·강남 등 인근 지역 차량에도 바이오 디젤을 공급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바이오 에너지 생산·체험농장에서는 연간 유채씨에서 600ℓ, 해바라기씨에서 740ℓ의 바이오 디젤을 각각 생산할 수 있다.”면서 “환경보존과 자원절약 등의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바이오 에너지 생산·체험농장 외에 강일동과 상일동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둔촌동에는 ‘친환경 도시텃밭’이, 암사3동에는 ‘영·유아 전용 친환경 체험농장’이 각각 마련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

    경남도와 양산시는 21일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양산에서 22~25일 4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꿈을 여는 화합경남! 도약하는 희망양산!’을 슬로건으로 양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30여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이 열린다. 축구·육상 등 25개의 정식종목과 바둑·산악 등 2개의 시범종목이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임원 3122명과 선수 8831명 등 모두 1만 19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개최됐던 체전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이다. 사이클·사격(창원), 수영·야구(마산), 인라인롤러(진주), 산악(김해) 등 6개 종목은 양산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다. 양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도민화합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기간에 유채꽃 축제와 남도시립합창제, 통도 서운암 들꽃축제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거상 김만덕’ 한재석 뇌구조 ‘폭소만발’

    ‘거상 김만덕’ 한재석 뇌구조 ‘폭소만발’

    조선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한재석의 뇌구조가 떴다. 배우 한재석은 KBS1 ‘거상 김만덕’에서 만덕(이미연 분)을 사랑하는 기품있는 양반 정홍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홍수는 만덕에게 로맨틱한 비녀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홍수와 만덕의 유채꽃 데이트는 영화 이상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지난 18일 14회 방송 직후 디시인사이드 ‘KBS 드라마갤러리’에는 달콤한 로맨티스트 홍수의 뇌구조가 올라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홍수의 영원한 사랑 만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만덕♡’, ‘비녀프러포즈’, ‘유채꽃 데이트’, ‘홍아~’ 외에도 홍수의 극중 캐릭터를 반영한 엉뚱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여 네티즌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프러포즈 멘트 지식in 검색’, ‘직장상사 김응렬 알고보니 여친 아부지’는 진중한 홍수의 캐릭터와 코믹한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부분이다. 그밖에 ‘한양 평시서’, ‘전복 진상품’, ‘문선이가 서문객주 마님?’, ‘어릴 적 동무 유지’ 등이 점으로 표시돼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홍수와 만덕의 러브스토리는 만덕의 상인 성공스토리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18일 방송에서 홍수는 아버지 정도웅(김병기 분)에게 자신의 상관이자 만덕의 아버지인 김응렬(최재성 분)의 비리를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이직을 시청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일은 함평에 나비 보러

    국내 최대 봄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가 23일 개막된다. 전남 함평군은 15일 ‘함평나비대축제’를 23일~5월9일 17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115만㎡ 규모의 함평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꽃과 나비·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 체험 등이 다양하게 이어진다. ‘나비=희망’을 주제로 ‘나비의 꿈, 녹색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형 위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축제 참여자들의 거리 퍼레이드가 7년 만에 부활된다. 관광객들이 계절 꽃이 만발한 야외에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식물 관찰장과 나비·벌·잠자리·갑충류·수서생태존 등이 운영된다. 또 나비축제가 2010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것을 기념해 곤충생태학교를 특별 기획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기간 틈틈이 실내외에서는 25종 10만여 마리의 나비가 방사된다. 행사장인 함평천 생태공원과 엑스포 수변공원에 만개한 유채꽃과 안개초, 꽃창포, 자색채 등 형형색색의 봄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이 연출된다. 나비 탄생관, 나비 애벌레 생태 전시코너, 곤충 생태전시 코너,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특별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자연학습장을 전시관 형태로 꾸민 것도 특징이다. 농업의 세계관에는 논밭 작물, 약용식물, 채소류 등 150여종에 이르는 품종을 실제 재배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자연생태관에는 애완동물관, 파충류·갑각류관, 패류·양서류관, 농촌의 세시풍속, 허브 향기터널, 자연생태 이야기, 누에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선인장 등 모두 2500여종의 다육식물과 나비·곤충의 화석, 천연기념물, 한국 토종 민물고기 등이 전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6일은 창녕 유채꽃밭에

    16일은 창녕 유채꽃밭에

    경남 창녕군은 15일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유채꽃 단지에서 16~20일 제5회 낙동강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암함 사고에 따른 국민 정서를 감안해 시끄러운 공연행사는 취소하고 관광객들이 차분하게 유채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 위주로 축제를 진행한다. 남지리 유채단지는 40만㎡에 이르는 전국 최대 유채꽃밭으로 낙동강과 인접해 경치가 아름답다. 앞쪽에는 낙동강 명물로 등록문화재 제145호인 옛 남지철교(1931년 가설)와 새로 가설된 남지교가 나란히 놓여 있다. 16일 오후 3시 낙동강 용왕대제와 문호장굿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개막식, 세계무술대회, 영산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등이 열린다. 유채꽃단지 안에는 원두막과 산책로, 사진촬영 구역, 바람개비 등이 설치돼 있으며 나무·한지 공예와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창녕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유채영 “목욕탕서 시어머니 모른 척 하다 걸려”

    유채영 “목욕탕서 시어머니 모른 척 하다 걸려”

    유채영이 목욕탕에서 만난 시어머니를 모른 척 하다 더 민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채영은 11일 방송되는 SBS 퀴즈쇼 ‘신동엽의 300’ 고부특집편 최근 녹화에서 진지하게 문제를 풀던 중 직접 겪었던 경험담이 질문으로 나오자 시어머니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유채영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저 멀리 있는 시어머니 혹은 며느리를 봤을 경우 얼른 가서 반갑게 인사할 것이냐, 발견하기 전에 조용히 피할 것이냐”는 질문에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팩을 한 채로 목욕탕 사우나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들어오셨다. 인사할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모른 척 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한참 후에 시어머니가 ‘더우면 먼저 나가라’고 말을 걸어왔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제주 왕벚꽃축제 26일 열려

    제주의 대표적 봄축제인 왕벚꽃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왕벚꽃축제는 제주의 화사한 봄을 주제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봄을 주제로 한 도립무용단의 민속공연과 비보이,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봄을 여는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27일에는 왕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꽃길 걷기와 중국 등 해외 자매도시 공연이, 28일에는 ‘왕벚꽃 가요제’와 제주의 푸른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슬로시티’ 새봄 손님맞이 분주

    “천천히 갑시다.” 삶에 지친 도시민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자연과 느림’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시티’가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증도·창평·유치 등 전남 4개 지역이 새봄을 맞아 각종 체험활동을 선보이는 등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천혜의 갯벌 섬인 신안군 증도는 17일 전국 처음으로 ‘금연의 섬 선포식’을 가졌다. 이 섬이 느릿함에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함이 더해진 곳으로 외부에 알렸다. 증도는 ‘자동차 없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섬’, 밤에 인공 불빛이 없는 ‘깜깜한 동네(Dark Sky)’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곳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 염전과 사적 274호 송·원대 해저유물 발굴지, 우전해수욕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는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완도군은 최근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도청항~당리~읍리~범바위~신흥해수욕장(목섬)~진산리(갯돌밭)~지리 청송해변~도청항 등을 운행하는 순환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23일간 ‘2010 청산도 걷기축제’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이 피는 이달 말쯤이면 사람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연간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완도군은 이에 따라 ‘휴양의 섬’이란 이미지에 걸맞게 농어촌 가옥을 민박촌으로 고치고, 바다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담양군 창평면 소재지에서는 매월 둘째 토요일에 ‘달팽이 시장’이 열린다. 텃밭에서 가꾼 채소류 등 지역 특산품과 소달구지 체험, 느림보 경주대회 등이 이어진다. 이곳은 마을 골목마다 전통 담장 3600m가 꼬불꼬불 이어져 있다. 장흥 유치·장평면 일대에서는 새봄을 맞아 가지산 청국장체험, 표고버섯 채취, 지렁이 분토를 이용한 쌈채소 수확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외지 손님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며 “민박을 확충하고 여름철엔 장수풍뎅이축제를 여는 등 이곳을 휴양의 공간으로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6~28일 서귀포유채꽃걷기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6∼28일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등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 연맹(East Asia Flower Walking Leage)’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국제걷기대회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걷기대회에 앞서 26일에는 각국 참가자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서귀포시 중앙로와 매일시장, 이중섭 미술관 등을 도는 ‘거리 퍼레이드’와 국제 친선의 밤 축하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5㎞, 10㎞, 20㎞ 등 3개 코스로, 28일에는 30㎞ 코스가 추가된 4개 코스로 걷기대회가 각각 치러진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으로, 인터넷(walkingjeju.com)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주말을 끼고 있어 더없이 짧게 느껴지는 설 연휴. 그러나 안방극장에는 명절 기분을 한껏 내는 설특집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각양각색 아이돌스타부터 인기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방송사별 예능 버라이어티쇼 차림표를 들여다본다. KBS는 명절 연휴 KBS 대표 예능 프로로 자리잡은 ‘빅스타 X파일’(2TV 15일 오후 7시10분)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부의 신’, ‘추노’, ‘개그 콘서트’ 등 인기 프로그램을 10일간 밀착 취재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와 미공개 녹화분을 방송하며 김남길, 신세경, 최다니엘 등 올해 기대되는 스타들의 숨은 단역시절을 공개한다. 15일 오후 8시30분 2TV는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을 선보인다.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카라’의 규리, ‘티아라’의 보람 등 12명의 스타들과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스타들의 어릴적 모습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숨은 사연을 풀어놓는다. MBC는 13일 오전 10시30분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2PM, 2A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그룹 스타와 노유민, 박준형, 김지혜, 정주리 등을 출연시켜 2010년을 빛낼 남녀 스타 천하장사를 뽑는다. 조형기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가세해 모래판 위에서 벌어지는 아이돌 스타들의 자존심 건 한판 승부를 생생하게 중계한다. 14일 방송되는 ‘스타 댄스대격돌 춤 봤다!’(오후 10시50분)는 가요계와 예능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댄스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비스트, 엠블랙, 티아라, 조혜련, 유채영, 천명훈, 김종민 등이 코믹댄스부터 섹시·파워댄스까지 다양한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SBS는 색다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15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되는 ‘운수대통 황금호랑이’는 20명의 스타들이 2010년 행운의 황금호랑이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동물과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게임과 일반인과 연예인이 격돌하는 ‘누구세요?’ 등 다양한 형식의 게임으로 꾸며진다. 15일 오후 11시5분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소중한 사람을 초대하는 ‘맛있는 초대’를 방송한다. 신동엽, 지상렬, 태연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보금자리를 최초로 소개한다. 패티김, 차태현, 션·정혜영 부부, 김홍신 등 지인들을 초대해 숨겨둔 요리 실력도 공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리구 이슈]이해식 강동구청장 “살맛나는 에코타운 강동구로”

    [우리구 이슈]이해식 강동구청장 “살맛나는 에코타운 강동구로”

    “친환경 급식과 바이오디젤, 태양광시설, 빗물 재활용으로 ‘에코타운 강동’의 자부심을 추켜올리겠습니다.” ●최연소·유일한 야당 구청장 이해식(47) 강동구청장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청장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야당 소속이다. 2008년 6월 치러진 재·보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꾸준히 친환경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격전이 치러진 재·보선에선 친환경급식을 들고나와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허용되며 촛불시위가 번지던 때였던 만큼 공약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로부터 1년 7개월여가 흐른 지난달 25일. 청장실에서 마주한 이 구청장에게선 완연한 행정가의 모습이 엿보였다. 그는 “서초, 강남, 송파 등 다른 강남3구에 비해 재정여건이 떨어지고 전형적 베드타운인 강동이 자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친환경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가까이 행정을 책임지다보니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신명나게 돌아가게 할지 알게 됐다.”며 “확실히 의원으로서 행정을 견제할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행정가로 변신했다. 아울러 강동은 환경·문화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친환경 먹거리운동이다. ‘지역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민이 먼저 팔아 주자.’는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이나 미국의 로컬푸드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강일·고덕·암사동의 300여 지역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짓게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아이들 밥상에 올리는 시스템이다. 양평지방공사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3월 5개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서울시에선 최초”라며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16개 학교까지 늘릴 계획인데 예산이 문제”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올해 친환경급식 등 교육예산을 45% 증액했다. ●친환경사업은 투자이자 의무 2007년부터 시작한 바이오디젤사업도 자랑거리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27대의 청소차량은 폐식용유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디젤을 경유에 20%가량 섞어쓰고 있다. 바이오디젤 생산에 필요한 폐식용유는 지역 학교와 협약을 맺어 조달한다. 이 구청장은 “올해부터 암사동에 2120㎡규모의 친환경 체험농장을 조성, 유채씨와 해바라기 등을 수확한 뒤 바이오디젤로 가공할 예정”이라며 “농장체험을 통한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올해부터 저류조·침전조·저장조 등을 갖춘 4500t 규모의 빗물 관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매달 3000t의 수돗물이 절약되는 셈이다. 연말 완공되는 고덕2동의 60㎾규모 태양광발전소와 고덕동의 33.4㎿규모 열병합 발전소도 새로운 시도다. 그는 “2013년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전용면적 85㎡의 아파트는 연간 2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밖에 시범적인 LED조명 설치, 낙엽 재활용, 음식물 사료화는 꾸준히 추진해온 환경정책들이다. 강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올해 역대 최고인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 이 구청장은 “친환경사업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올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끌고 나가 지난해와 맞먹는 성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평가 정보지원시스템 통합 환경부는 이중으로 분산, 관리하던 ‘사전환경성검토 이력관리’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을 통합, 전과정의 협의진행 상황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개발 사업자와 승인기관(지자체 등)이 협의요청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과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 환경대책을 보완하거나 사업 추진일정을 신축성 있게 운영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업자, 협의기관, 전문가 등이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며 “사전에 확보된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충실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안시민발전소 녹색기후대상 수상 기후변화포럼이 국내 최초로 제정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에 부안시민발전소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해양경찰청 ▲서울 송파구청 ▲아시아나항공 ▲화우테크놀러지 ▲김영규 강원지방병무청장 ▲하지원 서울시 의원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경기도 안산시청과 월드지플러스가 뽑혔다. 부안시민발전소는 전북 부안군 등룡마을의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50% 사용 등을 목표로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다. 30가구가 사는 등룡마을은 집집마다 고효율 전구로 교체하고, 지열냉난방시스템, 풍력발전기, 자전거발전기, 바이오디젤용 유채재배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펼쳤다. 시상식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거행된다. 4대강 원격 감시체계로 수질개선 2009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수질측정망(TMS)이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전국 340개 수질TMS를 운영한 결과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배출량이 시스템 운영 전보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28~35%, 총인(T-P)은 38~49%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질TMS란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최종 방류구에 자동측정기를 부착해 방류량과 수질을 인터넷으로 원격 감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수질 TMS는 사업장의 공정개선 및 처리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TMS 운영시설들은 전국 하·폐수 점오염원의 99%를 차지한다.”며 “전체 시설(588곳)이 가동되는 내년부터 하천 등의 수질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어! 재밌네”… KBS ‘추노’ 대박 조짐

    “어! 재밌네”… KBS ‘추노’ 대박 조짐

    ‘대박조짐?’ ‘포스트 아이리스’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첫 회부터 흡입력있는 내용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률 수치만 놓고 봐도 6일 방송된 1회분이 전국시청률 22.9%(TNS미디어코리아), 19.7%(AGB닐슨)로 첫 회부터 동시간대 1위를 장악, ‘전작이 히트치면 다음작은 대박내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릴 태세다. 아직 첫 회분이어서 대박을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추노’는 사극답지 않은 화려한 영상미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화려한 캐스팅에 걸맞는 배우들의 호소력짙은 연기 등이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도망노비와 이를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담은 픽션사극 ‘추노’는 우선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노꾼인 이대길(장혁)과 천지호(성동일) 일당간의 싸움이나 최장군(한정수), 왕손이(김지석) 등이 도망간 노비 업복이(공형진)와 사기꾼(윤기원)과 벌이는 혈투를 통해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영화촬영에 사용되는 ‘레드원 카메라’를 도입하기까지 했다. 또한 첫 회에도 불구하고 ‘추노’는 주인공인 세 남녀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자연스럽게 실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고 냈다. 추노꾼 이대길과 노비출신 김혜원(이다해)의 애절한 운명을 기본 구도로, 정치적 모략에 의해 장수에서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오지호)와 이중적인 모습의 황철웅(이종혁) 간의 갈등 구조가 향후 내용전개에 있어 기대감을 걸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잘 조화를 이룬 점도 ‘신상드라마’ ‘’추노’의 인기를 예감하게 하는 요소다.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자 무자비하고 돈만 밝히는 독종 대길역의 장혁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능글스런 표정 연기로 극의 흥미를 주도했고, 오지호의 눈빛 연기도 극의 갈등을 예고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여자 주인공 이다해 역시 오랜만에 비련의 여주인공 이미지를 잘 소화했다는 평. 이 외 ‘추노’에서는 이원종, 조미령, 유채영, 안석환 등의 감칠맛 나는 조연 연기와 곳곳에 삽입된 ‘유머 코드’ 역시 높은 시청률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완벽한 식스팩 몸매를 자랑하는 한정수와 김지석의 파격 노출 씬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정도다. 드라마 ‘한성별곡’을 통해 연출능력을 검증받은 곽정환PD의 신작 ‘추노’. 스타트는 일단 산뜻해 보인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붐·이진욱 등 군입대★들 미녀와 예능 ‘나들이’

    붐·이진욱 등 군입대★들 미녀와 예능 ‘나들이’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붐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양세형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9일 케이블채널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측에 따르면 현재 국방홍보지원대로 활동하고 있는 붐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양세형은 육군3사관학교의 사관생도 체험으로 ‘미녀들의 1박2일’ 멤버들과 1박 2일을 함께 했다. 이번 게스트 섭외는 철저한 비밀 하에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에게는 블라인드 뒤 음성 변조된 마이크와 실루엣, 프로필만을 제공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멤버들은 홍보지원대의 화려한 프로필과 말투만으로도 단번에 주인공을 알아맞혀 입대 후에도 여전한 남자게스트들의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시즌3의 새 멤버인 VJ 미라는 블라인드 뒤에서 음성변조 마이크를 통해 자신을 소개한 재희를 단번에 알아보고 카라의 엉덩이 댄스를 추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결국 한 팀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라의 애정공세에 당황스러운 듯 얼굴이 빨개진 재희는 고개를 떨구며 “부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진욱, 이동욱, 온주완, 재희, 붐, 양세형과 함께 재미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진 신년특집 ‘미녀들의 1박 2일-시즌3’는 오는 30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한편 ‘미녀들의 1박 2일’은 야생, 자생, 고생 본격 3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숙 유채영 김이지 권진영 서영 미라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아미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영국의 수많은 도보 여행길 중에서도 영국 도보여행의 심장이자 영혼이라 불리는 레이크 디스트릭트. 영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윈더미어호를 비롯한 16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계곡, 산 등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곳이다. 걷기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만 만날 수 있는 레이크 디스트릭트로 떠나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8시55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많은 땀을 흘렸던 스타 일꾼들. 그들의 땀과 시청자들의 성원으로 모인 돈 4572만 5389원의 쓰임새를 낱낱이 밝힌다. 일일 보호자를 자처한 선우용여와 박철, 유채영, 김나영을 비롯한 9명의 스타들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 ‘디딤자리’를 방문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충북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기곡마을을 찾아간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던 박남식 어르신의 이야기, 60년 지기 초등학교 동창생인 안영자, 이상철, 손술범 어르신의 추억담을 들어본다. 그리고 충주의 대표 장수 마을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 ‘기곡마을 건강할매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009년 3월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의 섬에서 발견된 두개골의 비밀을 밝힌다. 1945년 일본에 원자폭탄 비극을 불러온 한마디, ‘모쿠사쓰’. 그런데 의도치 않은 사소한 실수로 인해 세계 역사를 뒤흔든 사건은 비단 이뿐만이 아니었다. 단 한마디로 역사의 줄기를 바꾼 결정적인 실수는 과연 무엇일까?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커피숍도 닫고 술병으로 엉망이 된 집안을 보며 속상한 금자는 세훈에게 전화를 건다. 세훈은 전화 잘못 거셨다며 전화를 끊고 휴대전화와 번호를 바꾼다. 한편 술에 취한 채 집앞에서 세훈을 찾고 있는 연희를 본 강호는 돌려보내려 하지만 세훈을 만나기 전엔 꼼짝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 ●낯선이웃, 그들이 꿈꾸는 나라(OBS 오후 9시50분) 다민족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그러나 우리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들을 ‘낯선 이웃’으로 만들고 있다. 혼혈 한국인, 이주노동자, 탈북자. 이들의 시선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차별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 의식변화와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짚어본다. ●송년특집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불치병에 걸려 온몸이 마비된 채 방안에 고립되었지만,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 유일하게 살아남은 눈의 감각을 이용해 자신의 삶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축복’임을 대변하는 루게릭병 투병 8년 차 박승일씨 이야기를 만나본다.
  • 하루 1만8000t 수도권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하루 1만8000t 수도권 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하루 1만 8000t의 쓰레기가 유입되는 수도권 매립지에 각종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 세계 최대규모인 50MW 발전시설을 가동해 연간 400억원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85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수도권 매립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공유수면(바다를 메운 부지) 2000만㎡를 사용, 단일 매립지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난지도 매립이 끝난 뒤 1992년부터 서울·인천·경기 지역 2200만명의 주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재분류해 자원으로 재활용한 뒤 매립하고 있다. ●환경 전문인력 양성 전문대학원 설립추진 매립지는 2013년까지 1단계로 1조 186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진기지화한다는 복안이다. 일부 전력생산 시설은 가동에 들어갔고,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부지 조성도 끝낸 상태다. 친환경 문화·복합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환경기술 연구관을 비롯, 홍보관, 전망대와 환경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환경에너지 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골프, 수영, 승마 주경기장도 이곳에 들어선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전국을 8대 권역으로 나누고 14개 에너지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가 시범단지로 지정돼 가장 먼저 인프라 구축에 나선 셈이다. 화석연료가 고갈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시급한 상황에서 앞으로는 각종 폐기물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이란 인식전환과 함께 처리방식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자원순환형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반입 폐기물 전량을 자원·에너지화하게 돼 매립지 수명도 크게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매립쓰레기 최소화, 부지 반영구적 사용 조춘구 매립지공사 사장은 “폐기물 에너지시설이 갖춰지면 쓰레기 매립량이 67% 가까이 줄어들어 현재 35년 남아 있는 매립지 사용 연한이 90년 이상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년 이후 조성되는 신규 매립장은 30만㎡(기존 매립장의 12%)로 축소, 매립장의 혐오감 등 부정적 인식이나 각종 환경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반입되는 폐기물도 매립 전 처리과정을 통해 악취·먼지·침출수가 없는 무기성 매립시설로 바뀐다. 폐자원 에너지 시설을 접목시킨 매립지를 모델링화해서 해외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4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반입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생활폐기물 연료화,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바이오가스·하수슬러지 연료화,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이 건립된다. 생활폐기물 연료 제조시설(RDF)은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가연성 폐기물로 하루 1200t의 고형연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은 건설폐기물 중 가연성물질을 연료화하고 불연성 물질(토사)을 다시 이용하는 시설로, 하루 4000t 처리가 가능하다. ●年120만t 이산화탄소 감소효과 기대 바이오가스 연료시설에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압축·액화해 자동차 연료로 공급한다. 당장 내년부터 하루 60대 분량의 자동차 연료생산이 가능하다고 매립지 공사 측은 밝혔다. 제3, 4매립 예정부지 305만㎡에 포플러나무와 유채꽃 생산단지를 2010년부터 조성, 연간 3850t의 우드펠릿과 150t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한다. 이미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 순환림을 심기 위한 부지 조성을 지난 11월에 마쳤다. 자연력 에너지타운에는 114만㎡ 규모의 30MW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16년까지 에너지 관련 기술향상, 전시와 교육·홍보를 위한 환경 문화단지가 조성된다. 조 사장은 “에너지 종합타운 건설로 2013년까지 520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 9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7년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61만 기가칼로리(Gcal)의 에너지를 생산, 약 18만 가구의 난방열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계산이다. 한편 메탄가스(CH4)의 지구온난화 지수는 이산화탄소의 21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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