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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정보회사 듀오, 부부사랑 실천하는 모범 부부 찾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부부사랑 실천하는 모범 부부 찾는다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가 다음달 9일까지 ‘제4회 부부사랑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개최, 부부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부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장 닮고 싶은 부부’를 주제로 한 결혼 이야기 공모전으로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남다른 부부애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할 사연과 사진만 있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고 밝혔다. 듀오는 다양한 부부 사연 중 주인공 중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커플 최대 8쌍을 선정해 부부사랑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계획이다. 선정 부부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부부사랑 명예의 전당 시상식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식에는 권순백 듀오 정보 전무가 참여, 명예 대표 부부 16인에게 ‘부부사랑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잉꼬 부부 8쌍의 사랑을 응원하는 의미로 부부사랑 지원금 총 4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벤트 응모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됐다. 부모, 친구 등 지인 부부의 사연을 추천한 이들 중 10명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듀오 김 대표는 “부부관계의 소중함과 가화만사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혼의 긍정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노후의 우울함을 풍물이라는 공동 취미로 극복하며 더욱 애틋해졌다는 이종만(60) 유채원(55) 부부, 예비 처부모의 사랑을 자랑한 사위의 사연이 인상적인 김사극(58) 이영순(54) 부부, 연애부터 시작해 행복한 부부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재미있게 들려 준 임정환(33) 정미경(28) 부부가 최종 선발되어 제3회 명예 부부에 오른 바 있다. 이벤트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주유채꽃 보러 옵서예~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는 오는 12, 13일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제주유채꽃큰잔치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가시리는 유채꽃밭, 오름능선, 대평원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한라산 중산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마을로, 10㎞에 이어지는 녹산로 유채꽃길은 최고의 봄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힌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자치경찰 기마대, 가시리 타악팀,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등이 참여하는 개막 초청 공연과 가시리밴드, 제주필하모닉 색소폰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유채꽃 음악회가 열린다. 13일에는 조선시대 최대의 말 생산 목장이었던 갑마장길 걷기 대회가 열린다. 유채꽃 사진전, 유채 상품과 유채 관련 시화전 등의 상설 전시 행사와 승마 체험, 유채꽃 마차 타기, 유채기름 짜기, 유채쿠키 만들기, 유채꽃 판화 찍기, 유채 염색 체험, 유채꽃 타일 그림 그리기 등의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 농특산물 및 생활예술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유채꽃 장터와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씨줄날줄] GMO 논쟁/오승호 논설위원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상업화가 이뤄진 것은 20년 전. 1994년 미국의 칼젠사가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 ‘플레이버 세이버’(Flavr Savr)를 개발한 것이 효시다. 토마토 껍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폴리갈락투로나아제에 의해 펙틴이 분해되면서 무르게 돼 유통 중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어 1996년에는 미국 몬산토사의 제초제 저항성 콩(Roundup Ready Soybean)과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병충해 내성 옥수수가 판매되면서 GM작물의 본격적인 상업화 시대가 열렸다. 당시 GMO 재배 면적은 170만㏊였으나 지금은 1억 7000만㏊로 100배로 늘었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1730만여명의 농업인들이 GM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GMO 수입국가다. 2012년 옥수수, 카놀라(유채), 콩 등 186만t을 수입해 일본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에는 수입업체들이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GMO 원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놀라유를 전량 회수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18개 GMO 작물 가운데 7개 품목을 표시 대상으로 하고 있다. GMO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01년 3월 콩, 콩나물, 옥수수를 대상으로 시작해 면화, 사탕유, 감자 등으로 확대됐다. 가공식품은 같은 해 7월부터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이나 원료 함량이 상위 5순위 이내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또 GMO가 검출되더라도 함량 3% 이하이면 생산·유통 과정 중 비의도적 혼입을 고려, 표시 의무를 면제해 준다.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인체나 환경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GMO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21세기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잠재적 인체위해성, 환경문제, 사회윤리적 문제 등은 풀어야 할 과제다. 우리나라가 9일부터 GMO가 섞인 미국 가공식품을 유기농으로 인정할지 여부를 놓고 미국과 협상을 시작해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은 GMO에 대한 별도의 표시제는 없다. GMO 식품이 특성이나 성분, 함량 등에서 기존 식품과 차이가 없을 경우 동일하게 보는 실질적 동등성 개념을 적용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곡물 수입국이다. 2012년 곡물자급률은 23.6%로 역대 최저다. 2002년 30.4% 이후 10년째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모작 등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난개발 억제로 농지를 확보해 곡물자급률을 우선 30%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GMO 의존도를 낮추는 방책을 고민해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부산 유채꽃 축제 11일로 변경

    빠른 개화로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부산 유채꽃 축제 일정이 11일로 변경됐다. 부산시는 높은 기온 탓에 유채꽃 만개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져 17일에서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11∼13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당초 축제일정을 평년 개화시기에 맞춰 4월 셋째주로 확정했다. 그러나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개화가 보름가량 앞당겨져 고심 끝에 축제 일정을 앞당겼다. 부산지역 2월 평균기온은 5.4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았고 3월은 평년보다 1.1도 높은 8.6도를 기록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유채꽃의 올해 개화시기가 빨라 어쩔 수 없이 축제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 탐스럽구나, 탐라의 봄…제주의 ‘화양연화’ 설레는 새 관광지

    참 탐스럽구나, 탐라의 봄…제주의 ‘화양연화’ 설레는 새 관광지

    제주가 난리다. 벚꽃과 유채꽃, 동백꽃 등이 여기저기서 폭죽처럼 터지고 있다. 도로를 장식하겠다며 심어 놓은 꽃들이 무안해 고개 숙일 지경이다. 그 틈에 남천도 슬그머니 붉은 얼굴을 내밀었고 가파도에선 청보리가 무릎 높이까지 자랐다. 그야말로 형형색색이다. 몇몇 새 관광지도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은 오는 5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24일 문을 연다. 지금, 제주는 가장 화사한 봄날을 보내는 중이다. 가파도는 제주 본섬과 국토 최남단 마라도 사이에 놓인 작은 섬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5.5㎞ 떨어졌다. 통통배에 실려 가랑잎처럼 떠가도 20분 안팎이면 닿을 거리다. 가파도는 챙 넓은 밀짚모자를 닮았다. 섬 내 대부분의 땅이 바다와 거의 수평으로 누워 있다. 섬 가운데가 그나마 뾰족 솟았는데 그래 봐야 해발 20.5m에 불과하다. 이 작은 섬이 걸핏하면 태풍의 길목 노릇을 하는 제주 앞바다를 지키며 바람과 파도에 날려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다. 봄이면 가파도는 온통 청보리밭으로 변한다. 섬 전체 면적은 87만㎡. 그 가운데 얼추 60만㎡에 이르는 들판 위로 청보리가 출렁인다. 싱그러운 풍경이다. ‘청보리섬’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건 이 때문이다. 이른 봄, 섬을 초록으로 물들였던 청보리는 초여름 언저리에 황금빛으로 익어 가며 또 한번 섬에 마술을 펼쳐 놓는다. 가파도에 들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뭘까. 여느 섬에서 흔히 봐 왔던 풍경 가운데 빠진 게 있다. 눈치 빠른 이는 단박에 알 터다. 섬엔 전깃줄이 없다. 머리 위로 얼기설기 얽혀 풍경을 가렸던 그 전깃줄 말이다. 2012년 전깃줄이 지중화되면서 섬 경관을 망치던 전봇대도 함께 사라졌다. 가뜩이나 해수면과 나란한 섬인데 전봇대마저 없으니 풍경의 정갈함이야 더 말할 게 없다. 아울러 그 덕에 태풍이 불어도 정전 걱정은 접어둘 수 있게 됐다. 디젤발전기로 생산하던 전기 또한 풍력발전과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로 대체됐다. 그야말로 ‘탄소 제로의 섬’이다. 가파도는 상동과 하동, 두 마을로 이뤄졌다. 두 마을을 잇는 마을 안길과 해안도로가 잘 나 있다. 섬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제주 사람들은 가파도에서 바라보는 제주 풍경이 더없이 빼어나다고 했다. 제주의 산 7개 가운데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등 6개의 산을 모두 볼 수 있다고 했다. 치마처럼 펼쳐진 한라산 아래로 송악산과 산방산 등이 차례로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데 이게 장관이라는 것이다. 물론 구름이 잔뜩 끼는 등 시계가 불량한 날엔 한라산의 코빼기도 볼 수 없다. 하지만 바다 너머 산방산과 송악산 등이 어른거리는 풍경만으로도 도시인에겐 큰 위안이 된다. 올해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19일~5월 11일 열린다. 새로 선뵈는 관광지도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의 역사와 우주의 신비를 다양한 전시물과 최첨단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는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의 오설록티뮤지엄 인근에 있다. 오는 24일 문을 열 예정이다. 1층 전시장은 항공의 역사가 테마다. 6·25전쟁 당시의 전투기부터 갓 퇴역한 전투기까지 다양한 공군 비행기들이 전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비행 원리 체험 코너는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왔다. 2층은 천문우주관이다. 별자리와 우주 탐사의 역사 등이 다양한 모형과 첨단 영상으로 펼쳐진다. 5차원(5D) 영상이 360도로 펼쳐지는 ‘폴라리스’와 가상현실에서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지름 15m의 돔영상관 등이 설치됐다.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코스’는 5일 문을 연다. 사계리와 덕수리 마을을 경유하는 A코스(14.5㎞)와 화순 지역이 추가된 B코스(15.6㎞) 등 두 가지다. 짧은 코스를 원하는 탐방객을 위해 A코스에 10.7㎞짜리 단축 코스도 마련해 뒀다. 제주 화양연화의 엔딩은 벚꽃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철 없이 일찍 피었지만 제주의 왕벚꽃은 제 시간에 맞춰 한창 피어나는 중이다. 왕벚꽃은 벚꽃 가운데 가장 크고 우아한 꽃송이를 가졌다. 흔히 ‘사쿠라’로 잘못 알려지는 바람에 몇몇 도시의 가로수 일부가 하릴없이 베어지기도 했지만 왕벚꽃은 사실 한라산이 자생지인 토종 식물이다. 한라산 왕벚꽃이 6세기쯤 일본으로 건너가 ‘사쿠라’가 됐다는 건 다양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 가장 오래된 왕벚꽃은 제주시 봉개동에 있다. 세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1964년 모두 천연기념물(제159호)로 지정됐다. 가장 크게 자란 왕벚나무는 벌채됐고 현재 나무는 싹이 터 자란 것이라고 한다. 제주 사람들은 섬 내 벚꽃 명소를 모두 7개로 나눴다.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를 비롯해 제주종합경기장과 연삼로, 전농로, 제주대, 장전리, 오라골프장 등이다. 한데 오라골프장, 장전리 일대 등은 주변 환경이 변해 옛맛을 잃었다는 평가가 많다. 그보다는 표선면 가시리 쪽의 녹산로 등 한라산 중산간 일대를 둘러보길 권한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제주 왕벚꽃 축제는 4~6일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4) →잘 곳:요즘 제주에서 ‘핫’(hot)한 숙소 가운데 하나로 해비치호텔이 꼽힌다. 지난 1일 해비치리조트가 3개월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한 데 이어 호텔 쪽도 종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라이프 피트니스 스타일링’(LFS) 프로그램 등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해비치호텔이 목표로 삼은 건 ‘건강한 휴식’과 ‘재충전’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필라테스, 타바타 부트캠프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부터 건강 강의와 식단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패키지 상품도 나왔다. 2박 3일~6박 7일짜리 패키지는 반나절쯤은 건강과 운동에, 나머지 시간은 여행과 휴식으로 채우도록 안배됐다. 특히 레저 전문가가 동행해 사라오름 등 동부 지역 오름이나 곶자왈 등을 탐방하는 해비치호텔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충실하기로 정평이 났다. 별비치가든도 새롭게 단장했다. 낮에 산책로였던 야외 정원은 저물녘엔 제주도의 별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별비치가든으로 탈바꿈한다. 매일 오후 6~10시 운영된다. 와인 1병 또는 드래프트 맥주 4잔 중 하나를 선택하면 모둠 치즈&계절 과일이 곁들여지는데 9만 9000원이다. LFS 패키지(73만 7000원부터) 이용객은 칵테일 2잔이 무료다. 예약은 필수다. 780-8000. →가는 길:가파도 가는 배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다. 하루 여섯 차례 오간다. 요금은 편도 4000~5700원. 입도료 1000원은 별도다. 가파도행과 마라도행 선착장이 나뉘어 있으니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삼영해운794-5490. 가파도 안에 자전거 대여소도 있다. 1인용 5000원.
  • “살 빼고 싶다면 ‘이들’처럼…북유럽 식단보다 효과 ↑”

    “살 빼고 싶다면 ‘이들’처럼…북유럽 식단보다 효과 ↑”

    여름이 다가올수록 옷은 얇아지지만 허리는 좀처럼 가늘어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음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해외 연구팀은 살을 빼고 싶다면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처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70대 이상의 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과 유사한 식단 그룹과 현대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명한 일명 ‘북유럽식 식단’ 그룹으로 나눈 뒤 6개월 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명 ‘원시인 식단’을 고수한 그룹은 6개월 동안 몸무게는 평균 6.2㎏, 허리둘레는 11㎝감소했다. 트리글리세리드(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수치도 현저하게 낮아졌다. 반면 ‘북유럽식 식단’을 고수한 그룹의 경우 감소한 평균 몸무게는 2.6㎏, 허리둘레 감소치는 5.8㎝ 로 ‘원시인 식단’ 그룹보다 살이 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두 그룹 모두 거의 비슷하게 측정됐다. ‘원시인 식단’은 베리류와 야채, 지방이 없는 살코기 위주로 이뤄져 있다. 곡류나 콩, 유제품, 파스타 등은 제외돼 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식 식단’에는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과 연어, 청어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구석기 시대의 식단이 북유럽식 노르딕 식단보다 지방을 감소하는데 훨씬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몸무게가 감소하는 속도가 줄어드는 결과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상춘(賞春)/최광숙 논설위원

    주말 TV 속 사람들이 부럽다. 누군 여럿이 기차를 타고 매화마을로 나들이를 갔다. 어느 가족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봄바람을 쐬며 웃고 있다. 그들은 봄 기운 가득 가슴에 품고 집으로 돌아오겠지. 그러나 TV앞의 난 여전히 겨울이다. 뉴스에도 봄이 만개했다. 때이른 고온현상으로 서울의 벚꽃들이 지난 3월에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한다. 기상청 관측 이래 3월의 벚꽃은 처음이라고 기상캐스터가 흥분된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다. 초저녁 무렵 슬금슬금 집 밖에 나왔더니 정말이지 딴 세상이다. 아파트 한 바퀴 휙 돌아보니 여기저기 봄 세상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치미를 뚝 떼고 겨울 행세를 하더니…. 동네 놀이터의 벚꽃과 노란 산수유꽃이 각기 다른 화려한 색으로 서로 편을 갈라 누가 더 예쁜가 내기를 하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길가의 벤치 앞에도 어스름 봄 밤을 즐기는 연인들이 눈에 띈다. 가로등이 켜지자 벚꽃은 젊은 연인들을 위해 환상적으로 분위기를 북돋우는 기지를 발휘한다. 예고없이 찾아온 봄, 아무 말없이 떠나기 전에 맘껏 누려야겠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기술 걸린 얼짱 여자장사

    28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경북도민일보배 국민생활체육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 첫날 60kg 결승전 경기에서 홍샅바 박소연(경북)이 청샅바 유채경(대전)을 밭다리 기술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이 승부를 결정지은 뒤 넘어져 있는 유채경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뉴스1
  • 신이 품은 땅, 땅이 품은 호수…척박해서 아름다운 곳, 이스라엘을 가다

    신이 품은 땅, 땅이 품은 호수…척박해서 아름다운 곳, 이스라엘을 가다

    수많은 신들의 땅, 이스라엘. 나지막한 아잔(이슬람교 신도에게 예배시간을 알리는 소리)이 수도 예루살렘의 새벽 공기를 가른다. 여기가 다양한 종교의 성지라는 사실이 새삼 피부에 와닿는 순간이다. 예루살렘 일대는 발길 닿는 곳 모두가 유적지나 다름없다. 이스라엘 여정의 실질적인 주무대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여행자의 시선은 마사다(Masada) 요새와 사해(死海)가 있는 유대 광야로 향한다. 척박해서 아름다운 땅, 이스라엘의 정수를 여실히 볼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다. 먼저 이곳에 발걸음 해야 생명이 깃들기 어려운 곳에서 살아가는 유대인 등 다양한 민족들의 처지를 알게 되고, 그래야 낯선 땅에 대한 이해도 한결 빠르지 않을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들면 허브향이 먼저 이방인들을 반긴다. 텔아비브 들녘의 꽃과 초목들이 뿜어내는 자연의 향기이자,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계절의 향기다. ‘봄의 언덕’이란 뜻의 도시 이름에 걸맞은 손님 맞이다. 공항에서 ‘아름다운 신의 터전’ 예루살렘으로 넘어가는 길 곳곳엔 우리의 유채꽃을 닮은 샛노란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이에 견줘 도시는 황톳빛이 지배한다. 강렬한 태양보다 은은한 별빛 달빛이 이 도시에 더 잘 어울리는 건 이 때문이지 싶다. ●흔하디 흔한 총… 여친 손잡은 병사 한손에도 소총 먼저 총 얘기부터 하자. 이스라엘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문화적 충격이니 말이다. 이스라엘에선 총이 흔하다. 여자 경찰관의 가녀린 허리에도, 엉덩짝이 훤히 드러나는 배기팬츠를 입은 남자 사복경찰의 굵은 허리에도 어김없이 수갑과 함께 권총이 채워져 있다. 군인이야 더 말할 게 없다. 심지어 ‘여친’과 손 잡고 가는 젊은 병사의 다른 한 손에 소총이 들린 모습도 보인다. 한데 그런 모습에서 불안해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여행객조차 그렇다. 그게 그네들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방부대를 방문할 때 검문하는 군인을 보며 위기감을 느낄 수 없듯, 그런 풍경이 그네들 삶의 한 부분이 된 거다. 과장 좀 보태자면 총이 평화와 균형을 가져다준다는 역설에 오히려 마음 편안해하는 듯도 싶다. 이스라엘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을 에워싼 이슬람 국가들과 맞서고 있다. 그 강한 결집력의 시발점은 마사다 요새다. 이스라엘 초급 장교들은 군문에 들어서는 날 마사다 요새에 들러 임관 선서를 한다. 그만큼 마사다 요새를 성지로 떠받든다는 뜻이다. 마사다는 이스라엘 남부의 암층지대에 세워졌다.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00㎞. ‘죽음의 바다’ 사해와 마주하고 있다. 높이는 434m다. 하지만 해발을 기준 삼으면 20m가 채 못 된다. 이 일대가 해수면보다 420m 정도 낮기 때문이다. 요새 위는 평지다. 620m에 달하는 길이 있을 정도다. 그러면서 사방은 모두 벼랑인 희한한 지형이다. 요새를 둘러싼 성벽의 길이는 약 1.3㎞. 이 안에 망루와 창고, 궁정, 저수조 등이 조밀하게 배치됐다. 몇 가지 견해가 있지만, 마사다를 실제 요새화한 이는 헤롯왕이다. 유대인이 아닌 귀화인으로서 유대의 왕이 된 헤롯은 내란으로 신변의 위협을 받자 기원전 35년 휴양지 사해 인근에 피신처를 겸한 궁전을 지었다. 그게 마사다 요새다. 한데 유대 역사에서 마사다는 처참한 패배지로 기록됐다. 그런데도 유대인들이 이곳을 성지처럼 떠받드는 까닭은 뭘까. 기원전 63년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은 유대인들은 서기 66~70년 독립전쟁을 벌였다. 이때 무려 110만명의 유대인이 로마군에 죽임을 당했고 예루살렘은 폐허로 변했다. 피가 강을 이루는 상황에서도 유대인 저항 단체인 열심당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로마군과 맞섰다. 로마군에 쫓기던 이들은 마지막으로 마사다에 집결하게 된다. 이때 인원은 열심당원의 아내와 어린아이를 포함해 모두 960여명이었다. 그러다 72년, 실바 장군이 이끄는 9000명의 로마군이 요새를 포위했다. 하지만 절벽 위의 요새는 공략이 쉽지 않았다. 국면 전환을 노리던 실바 장군은 비교적 지형이 높은 서쪽을 택해 경사로를 쌓기 시작했다. 공사엔 6000명의 유대인 노예들이 동원됐다. 마사다의 열심당원들은 차마 동족들을 향해 돌을 던질 수 없었다. 결국 이듬해에 200m 높이의 언덕이 완성됐고, 마사다 함락은 시간문제가 됐다. 엘리아자르 벤 야이르가 이끄는 열심당원들은 로마군의 손에 비참하게 죽느니 명예롭게 죽자며 집단 자결을 택한다. 이 비극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하 동굴에 숨어 있던 두 명의 여인뿐이었다. 이들 덕에 마사다 항전의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었던 것.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겪었던 유대인들이 순례자처럼 마사다를 찾아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게 된 건 이런 이유에서다. 마사다 요새가 서 있는 유대 광야는 황토가 지배하는 땅이다. 사방이 척박한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동토의 땅 툰드라에서조차 지의류 등 생명체가 살아가지만 이곳에선 그마저 찾기 어렵다. 그 붉은 땅 위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하늘과 땅을 가르는 곳에 옥빛의 사해가 없었더라면 달의 표면이라 해도 믿을 정도다. ●바닷물 염도의 7배… 생명체 살지 못하는 ‘死海’ 마사다와 인접한 사해는 해수면 423m 아래 있는 지표상 가장 낮은 곳이다. 남북 80㎞, 동서 18㎞의 길쭉한 형태의 소금호수다. 동쪽으로 요르단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척박하기로는 사해 또한 마사다 요새에 뒤지지 않는다. 하구 일부를 제외하면 이 호수에서 생명체는 살아남을 수 없다. 높은 염도 때문이다. 사해의 물은 바다의 염분 농도보다 7~8배 진하다고 한다.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호수에서 요르단 강을 따라 흘러 내려온 물길은 사해에서 멈춘 뒤 그대로 햇빛에 증발된다. 건조한 기후 탓에 유입 수량과 거의 같은 양의 수분이 사라지는 셈이다. 그 탓에 염도 또한 한껏 높아진다. 생명체를 품을 수 없는 물이지만 빛깔은 옥빛으로 곱다. 게다가 염도가 높아 ‘맥주병’ 소리를 듣던 사람도 풍선처럼 물 위로 둥실 뜰 수 있다. 여행객들이 잔잔한 수면 위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이미 익숙해진 풍경이다. 무기질이 잔뜩 녹아 있는 사해 진흙도 유명하다. 피부 미용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유대 헤롯왕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찾는 휴양지가 된 건 이 때문이다. 글 사진 예루살렘 손원천 여행전문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환전 우리나라에선 이스라엘 셰켈(1셰켈=약 310원)을 환전할 수 없다. 달러를 가져가 현지에서 환전해야 한다. 달러도 통용되긴 하지만 거스름돈을 셰켈로 받아 손해 볼 수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달러를 쓸 경우 손해폭은 더 커진다. →전기 콘센트의 형태는 우리와 다르지만 별도 플러그 없이도 쓸 수 있다. →물가 우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비싼 편이다. 일반 패스트푸드 업소에서 샌드위치와 음료, 감자 프라이 세트 메뉴가 40~50셰켈, 커피는 7~9셰켈 정도 받는다. →날씨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3~4월이 여행 적기다. 우리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다만 일교차가 극심하기 때문에 얇은 여벌 옷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여권 다른 중동 국가를 여행하려면 여권에 이스라엘 입국 도장을 찍어선 안 된다. 입국 심사관에게 ‘노 스탬프 플리즈’라고 말하면 우표딱지만 한 별도의 여권을 내준다. 출국도 깐깐한 편. 이스라엘 어디를 다녔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물건 배송을 요청받진 않았는지 등을 꼬치꼬치 캐묻는다. →문화 유대인들이 하루 지켜야 할 율법이 600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정결한 식사법인 코셔(Kosher)다.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문어, 오징어, 새우 등과 발굽이 갈라진 돼지는 먹을 수 없다. 소고기, 양고기 등은 먹되 반드시 찬물에서 피를 다 뽑아야 한다. 고기와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함께 먹는 것도 안 된다. 어미와 자식을 함께 먹을 수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코셔 패스트푸드점에선 치즈버거를 찾을 수 없다.
  • 이효리, 제주도 신혼 생활 전격공개 ‘친환경 라이프’

    이효리, 제주도 신혼 생활 전격공개 ‘친환경 라이프’

    18일 패션매거진 얼루어코리아가 4월호 발매를 앞두고 가수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아늑한 집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 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이효리는 인터뷰를 통해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남편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라며 제주도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이어 이효리는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며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 같다. 제주에 온 후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친환경 신혼 생활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결혼 빨리 한 이유는..”

    이효리 “결혼 빨리 한 이유는..”

    18일 패션매거진 얼루어코리아가 4월호 발매를 앞두고 가수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아늑한 집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 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이효리는 인터뷰를 통해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남편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라며 제주도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이어 이효리는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며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 같다. 제주에 온 후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친환경 신혼 생활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신혼집 공개, 친환경 제주도 집에서 란제리룩 입은 채..

    이효리 신혼집 공개, 친환경 제주도 집에서 란제리룩 입은 채..

    ‘이효리 신혼집 공개’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8일 패션매거진 얼루어코리아가 4월호 발매를 앞두고 이효리 신혼집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이른 봄이 찾아온 제주도에 위치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아늑한 신혼집을 배경으로 여전한 섹시미와 미모를 자랑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효리와 이상순의 신혼집은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사용한 친환경 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신혼집에서 지내고 있다. 이효리는 신혼집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남편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라며 제주도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혀 제주도 신혼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어 이효리는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며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 같다. 제주에 온 후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친환경 신혼 생활의 모습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신혼집 공개, 대박이다”, “이효리 신혼집 공개, 가장 부러운 삶”, “이효리 신혼집 공개, 여전히 섹시하고 아름답네”, “이효리 신혼집 공개, 동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얼루어코리아(이효리 신혼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봄 벚꽃 개화 시기는?…2014 봄꽃 지도에 관심

    올봄 벚꽃 개화 시기는?…2014 봄꽃 지도에 관심

    ‘올봄 벚꽃 개화 시기’ 봄을 맞아 벚꽃 개화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거리’인 서울 윤중로에는 4월 8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15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3월 27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12일, 중부지방은 4월 7~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은 개화 후 활짝 피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목포역은 봄꽃 축제 중 최고로 꼽히는 진해 군항제로 떠나는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진해군항제 열차는 4월 3일 오전 6시 30분 목포역을 출발해 진해역에 낮 12시 30분경 도착한다. 자유 중식 및 진해군항제, 해군기지사령부, 제왕산 벚꽃 관광, 각종 행사 관람 후 목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올해 52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 축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벚꽃축제의 특색을 갖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기상청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봄을 맞아 벚꽃, 산수유, 유채꽃 등 봄꽃 축제 홍보를 위해 ‘2014 봄꽃지도’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올봄 벚꽃 개화시기 소식에 네티즌은 “올봄 벚꽃 개화시기, 벚꽃축제 지도 보고 여행 계획 짜야겠다” “올봄 벚꽃 개화시기, 그 전에 애인이 생겨야 할 텐데” “올봄 벚꽃 개화시기, 윤중로에 사람 붐비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제주 신혼집 전격 공개 “제주 오고 싶어 결혼 빨리했다”

    이효리 제주 신혼집 전격 공개 “제주 오고 싶어 결혼 빨리했다”

    이효리 제주 신혼집 전격 공개 “제주 오고 싶어 결혼 빨리했다” 가수 이효리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신혼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이효리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돼 신혼집이 있는 제주에서 신혼생활을 담을 수 있는 화보를 촬영했다. 이효리는 신혼집을 공개한 화보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의상과 몸매를 드러낸 노출 의상을 모두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강렬한 눈빛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한 순수한 모습도 연출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가지라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라면서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살고 있는 제주 신혼집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그들의 취향을 반영해 아늑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였다. 특히 태양열 전열판과 목재, 돌을 이용해 지은 친환경 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반려견 순심이를 비롯한 세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제주 신혼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정도로 제주와 집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효리는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얼루어 코리아
  • 매번 고민하는 가족여행,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편하게

    매번 고민하는 가족여행,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으로 편하게

    계절마다 시시각각 다른 매력을 내뿜는 제주는 3~4월 봄을 맞아 전 지역에 유채꽃, 벚꽃, 매화 등의 꽃이 수놓아 지면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됐다. 특히 얼마 전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네 가족이 단체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다는 기사가 쏟아지면서 가족 여행지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아이들에게는 천혜의 자연의 선물을, 부모들에게는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는 매력적인 도시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이런 제주의 호사를 누리려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리조트 회원권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휘닉스아일랜드를 보유한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은 폭발적인 1차 분양을 마감하고 2차 분양에 돌입, 또 한번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은 평창 휘닉스파크까지 동시에 이용 할 수 있어 여행을 즐기는 가족들에게는 최적의 회원권으로 주목된다. 2차 분양을 시작한 휘닉스리조트 뉴스마트무료회원권은 평창과 제주의 객실을 연간 3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직계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에서 최대 7인까지 회원등록 및 수정을 할 수 있어 분양금액이 부담스러울 경우 지인들과 공동 분양도 가능하다. 또한 일정금액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자신이 원하는 레저스타일에 맞게 추가 혜택도 얻을 수 있다. 골프형을 선택하면 18홀 주중할인권 및 최대 4인의 9홀 무료 혜택이 주어지며 스키형은 매년 시즌권 4매가 제공된다. 피로를 풀기 좋은 스파와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블루캐니언은 365일 동안 무료다. 여기에 12개의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비롯해 블루헤런G.C, 블루원리조트 등도 회원 자격으로 이용 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꽃할배는 해외여행? 나는‘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제주여행

    꽃할배는 해외여행? 나는‘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 제주여행

    지난주 ‘꽃보다할배’ 시즌3가 첫 방송 되면서 여행의 화두가 다시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은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계절마다, 날씨마다 매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리조트 회원권을 구입해 숙박 걱정 없이 다양한 레저를 즐기며 편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섭지코지에 위치해 있는 휘닉스아일랜드는 노란 유채꽃과 제주도의 푸른 바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제주도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힙입어 휘닉스리조트 콘도회원권은 1차 분양을 마감하고 2차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분양이 활발하게 되고 있는 휘닉스리조트 뉴스마트무료회원권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를 비롯해 평창 휘닉스파크까지 연간 30일 동안 자유롭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계가족이 아니라도 5~7인까지 공동으로 회원등록 및 수정이 가능해 분양 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스위트형의 경우 입회기간 10년에 3,000만 원이지만 공동분양 제도를 이용하면 6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1인당 500만 원의 비용으로 10년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일정금액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프형과 스키형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봄을 맞아 많이 찾는 골프형의 경우에는 골프클럽 18홀 주중할인권 및 최대 4인의 9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라운딩 후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인 블루캐니언은 365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원권은 12개의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과 블루헤런 G.C, 블루원리조트 등을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숙박 및 레저 이용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휘닉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resort.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원중, 과거 유건 소개로 예능 출연…김연아 열애 뒤 반응 대박

    김원중, 과거 유건 소개로 예능 출연…김연아 열애 뒤 반응 대박

    김원중, 과거 유건 소개로 예능 출연…김연아 열애설 뒤 유건 반응 대박 김원중 친구 유건, 김원중 김연아 열애 ‘피겨 여왕’김연아의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훈남’ 김원중이 과거 지상파 예능프로램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29·상무)은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유건이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원중은 현재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하석진 닮은꼴’ 외모의 소유자라고 소개됐다. 또한 180cm이 넘는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인 김원중은 스틱과 퍽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묘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유채영의 친구와 커플이 됐다. 유건은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사람이 교제 중인지 전혀 몰랐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건은 “김연아 선수와 교제 여부를 떠나 김원중은 매력이 넘치는 친구다. 외모도 시원시원하고 훈훈한데다 성격도 섬세하다. 남을 잘챙기는 등 배려심이 깊다”라며 “나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인간적으로 호감을 가졌다. 남녀관계를 떠나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하는 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유건은 “최근에는 얼굴을 보지 못하고 통화만 했는데 김연아 선수와 교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라며 “아마 상대가 김연아 선수였으면 얘기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원중의 친구 유건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유건, 김원중 과거 스친소 출연까지... 절친인듯”, “유건 김원중 과거 더 없나요?”, “유건, 김원중이 김연아 사귄 줄 정말 몰랐는듯”, “유건 친구로 스친소 출연한 김원중 과거. 유건도 함께 뜨겠네요”, “김연아 연인 김원중, 과거 유건 친구 스친소 출연, 이걸 찾아내다니 대박”, “김연아 연인 김원중, 과거 유건 친구 스친소 출연, 이 때 만해도 김연아를 만날 줄 알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 스친소 당시 일반인과 커플? ‘진짜야?’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 스친소 당시 일반인과 커플? ‘진짜야?’

    ‘김연아 열애 인정’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의 방송출연 이력이 화제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김원중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김원중은 지난 2009년 1월 31일 배우 유건의 친구로 ‘스친소’에 출연했다. 당시 김원중은 키 180cm의 훤칠하고 다부진 체격과 잘생인 얼굴까지 겸비한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등장해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스틱과 퍽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묘기를 선보이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좌중의 호감을 한몸에 얻었다. 김원중은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유채영의 친구와 커플이 돼 대미를 장식했다.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한라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김연아 열애 인정’ 소식과 김원중 방송 출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정말 잘 어울린다”,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선남선녀 커플 탄생이다”,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 유건 친구였구나. 그런데 일반인과 커플 됐었나?”,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김연아 열애 인정’ 열애설 김원중)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인어공주가 사는 ‘봄의 왕국’

    인어공주가 사는 ‘봄의 왕국’

    여기는 태평양에 뜬 절해고도. TV 일기예보에서나 간간이 들었던 ‘남해 동부 먼바다’에 속한 섬이다. 바다 건너온 봄이 가장 먼저 온기를 풀어놓는 곳, 전남 여수의 거문도다. 섬 주변 절벽엔 벌써 수선화가 곱게 피었고, 섬집 돌담엔 유채꽃이 흐드러졌다. 피보다 붉은 동백도 여기저기서 피고 지기를 거듭하는 중이다. 이처럼 섬은 때론 거칠게, 때론 보드랍게 꽃을 어루만지며 애면글면 봄을 틔워내고 있다. 여기에 39개 섬들이 웅장하게 늘어선 백도까지 묶어 돌아본다면 봄날의 여정은 더없이 풍성해질 터다. 거문도는 여수항에서 남쪽으로 114.7㎞쯤 떨어져 있다.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쯤 되는 곳이다.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 등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고도가 가장 번화하다. 여객선 선착장과 면사무소 등 주요 시설이 밀집돼 있다. 고도와 서도는 삼호교로 연결되어 있다. 반면 동도는 서도선착장에서 도선으로 이동해야 한다. 동도와 서도를 잇는 연도교는 올 연말께 개통될 예정이다. 거문도는 종종 백도를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쯤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거문도관광여행사의 최민기 가이드는 “거문도 방문객의 90% 정도가 백도와 거문도 등대 정도만 ‘찍고’ 돌아간다”고 했다. 한데 이거 단단히 잘못됐다. 거문도에서 ‘기와집몰랑’(175m)과 녹산곶을 빼면 ‘팥소 빠진 찐빵’과 다름없다. 보통 배 시간에 맞추느라 두 곳 모두 건너뛰기 십상인데, 아침 잠을 줄여서라도 반드시 둘러보길 권한다. 거문도에서 가장 이름난 볼거리는 거문도 등대다. 거문항 선착장을 기준으로, 거문도 등대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보로봉(170m)과 수월산(128m) 아래로 난 약 4㎞ 길이의 산책로, 혹은 덕촌마을에서 불탄봉(195m) 방향으로 올라 약 5㎞ 길이의 기와집몰랑길을 따라간다. 산책로는 왕복 두 시간, 기와집몰랑길은 세 시간쯤 걸린다. 두 길은 무넹이(목넘어)에서 합쳐진 뒤 거문도 등대까지 줄곧 함께 간다. 대개의 여행객들은 산책로를 선호한다. 걷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반면 기와집몰랑길은 거칠고 남성적이다. 야트막한 산을 올라야 하는 게 다소 힘들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기와집몰랑길을 외면하지는 말길. 능선 위에서 맞는 장쾌한 풍경을 놓친다면 이는 명백한 손해다. ‘몰랑’이란 산마루란 뜻의 사투리다. 풀자면 기와집 형태의 산마루란 뜻이다. 능선에서 보면 그저 해안절벽이지만, 바다에서는 장대한 기와집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단다. 불탄봉과 보로봉을 거쳐 가는 기와집몰랑길은 정비가 잘돼 있다. 박석 깔린 능선길을 걷다 보면 바다 위에 선 듯한 느낌도 든다. 길옆 ‘비렁’(벼랑의 사투리) 아래로는 바다가 쉼 없이 넘실댄다. 비렁과 몰랑이 반복되는 길, 이게 기와집몰랑의 본질이다. 능선 너머로는 웅장한 해안 절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거문도 등대가 서 있는 수월산 쪽 해안 풍광은 감탄사가 입술을 비집고 터져 나올 정도다. 기와집몰랑의 끝은 무넹이다. 보로봉과 수월산을 잇고 있는 낮은 갯바위지대다. 물이 넘나든다는 뜻의 수월산(水越山) 이름도 무넹이에서 비롯됐다. 수월산 끝은 거문도 등대다. 1905년 남해안에선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등대 끝의 관백정(觀白亭)은 백도를 볼 수 있다는 뜻의 정자다. 정자 아래 단애에는 수선화와 유채꽃 등이 피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고 있다. 거문도 남쪽에 수월산이 있다면 북쪽엔 녹산곶이 있다. 근육질의 수월산에 견줘 녹산곶은 한결 여성적이다. 바다를 향해 부드럽게 펼쳐진 능선이 일품이다. 여인의 삼단 머릿결 같은 잡초들은 바람 불 때마다 일어선다. 곶부리를 둘러싼 바다는 파랗다. 하늘빛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위에 녹산등대가 촛대처럼 서 있다. 이 같은 풍경에서 ‘신지끼’ 전설이 싹 튼 것도 무리는 아니지 싶다. 신지끼는 상체는 여인, 하체는 물고기인 인어다. 섬사람들은 신지끼를 섬의 수호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큰 풍랑이 일어나기 전날 어김없이 나타나 절벽에 돌을 던져 이를 알렸기 때문이다. 신지끼가 출몰했다는 신지끼여(수중바위)는 원래 녹산등대 맞은 편에 있다. 하지만 실제 신지끼 조각상이 세워진 곳은 녹산곶 아래의 야트막한 언덕이다. ‘인어해양공원’이라는 거창한 명칭 대신 ‘신지끼 언덕’이란 소박한 이름으로 부르는 건 어떨까 싶다. 신지끼 조각상은 서구형 미인의 외모를 하고 있다. 소라 귀걸이와 조개 머리핀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오른손엔 예의 돌을 든 채 초승달을 타고 앉았다. 영화 ‘인어공주’의 외모와 빼닮았다. 1885년(고종 22) ‘거문도 사건’을 일으킨 영국군이 섬에 주둔한 이후 생긴 전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배꼽 바로 아래부터 물고기 비늘이 시작되는데 지나치게 육감적이다. 이쯤 되면 성적 매력이 ‘메릴린 먼로급’이다. 거문도 여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백도(국가명승 7호) 유람이다. 거문도에서 28㎞ 떨어진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 등 39개 섬들로 이뤄진 무인군도다. 매바위, 병풍바위, 서방바위, 각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거문도엔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영국 함대가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봉쇄한다며 1885~1887년 사이 약 2년 동안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거문도 사건’이다. 당시 거문도는 ‘해밀턴 항구’로 불렸다고 한다. 거문초등학교 옆 돌담길을 따라 우리나라 최초로 생겼다는 ‘해밀턴 테니스장’과 영국군 묘지 등이 잘 정비돼 있다. 글 사진 거문도(여수)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여수여객선터미널(663-0116)에서 하루 두 차례(오전 7시 40분, 오후 1시 40분) 거문도행 여객선이 출항한다.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 등을 들러 거문도 고도까지 간다. 2시간 20분 소요. 배삯은 편도 3만 6600원이다. 고흥 녹동항에서도 거문도까지 여객선이 운항한다. 녹산등대의 들머리인 장촌마을까지는 택시나 자전거를 이용해 가는 게 낫다. 거문항에서 6㎞쯤 떨어져 있어 걸어서 오가기는 다소 멀다. 택시는 고도에서 녹산곶까지 왕복하는 데 4만원이다. 승합차량이기 때문에 여럿이 돈을 추렴해 이용할 수도 있다. 자전거는 1시간에 4000원, 하루 2만원이다. 대여점은 고도에 있다. 거문도등대에서 녹산등대까지 거문도 종주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거리는 8㎞가 채 안 되지만 족히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백도는 오가는 데 2시간 이상 소요된다. 배삯은 2만 9000원. 거문도관광여행사(www.geomundo.co.kr)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도 좋겠다. KTX 등 교통편과 숙식, 그리고 거문도 종주코스와 기와집몰랑코스, 백도관람 등이 포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665-7788. →잘 곳 삼산면사무소(659-1257)가 있는 고도에 모텔과 민박 등이 몰려 있다. 거문도 등대(666-0906)에서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희망일 2주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yeosu.mof.go.kr)에서 받는다. →맛집 식당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감성돔, 참돔 등은 6만원, 삼치는 1㎏에 4만원 정도 받는다. 모둠해물은 5만원 선. 무엇보다 곁반찬이 ‘감동’이다. 개상어 회무침, 문어숙회, 돌낙지, 군소 숙회, 뿔소라 등 도회지에선 맛보기 힘든 음식들이 곁들여진다. 섬마을식당(666-8111), 충청도횟집(665-1986) 등이 알려졌다. 섬마을 식당은 아침에도 문을 연다. 각종 해산물과 나물이 곁들여진 아침상이 소박하고 맛있다.
  • 김원중 친구 유건, 김연아와 열애설에…무슨 말 했나

    김원중 친구 유건, 김연아와 열애설에…무슨 말 했나

    김원중 친구 유건, 김연아와 열애설에…무슨 말 했나 ‘피겨 여왕’김연아의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훈남’ 김원중이 과거 지상파 예능프로램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29·상무)은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유건이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원중은 현재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하석진 닮은꼴’ 외모의 소유자라고 소개됐다. 또한 180cm이 넘는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인 김원중은 스틱과 퍽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묘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유채영의 친구와 커플이 됐다. 유건은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사람이 교제 중인지 전혀 몰랐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건은 “김연아 선수와 교제 여부를 떠나 김원중은 매력이 넘치는 친구다. 외모도 시원시원하고 훈훈한데다 성격도 섬세하다. 남을 잘챙기는 등 배려심이 깊다”라며 “나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인간적으로 호감을 가졌다. 남녀관계를 떠나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하는 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유건은 “최근에는 얼굴을 보지 못하고 통화만 했는데 김연아 선수와 교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라며 “아마 상대가 김연아 선수였으면 얘기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원중의 친구 유건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유건, 김원중 과거 스친소 출연까지... 절친인듯”, “유건 김원중 과거 더 없나요?”, “유건, 김원중이 김연아 사귄 줄 정말 몰랐는듯”, “유건 친구로 스친소 출연한 김원중 과거. 유건도 함께 뜨겠네요”, “김연아 연인 김원중, 과거 유건 친구 스친소 출연, 이걸 찾아내다니 대박”, “김연아 연인 김원중, 과거 유건 친구 스친소 출연, 이 때 만해도 김연아를 만날 줄 알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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