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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in]싼값 매입 거래허가 면제

    [부동산 in]싼값 매입 거래허가 면제

    최근 법원 경매시장은 경매 물건수가 증가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낙찰가율(낙찰가/감정가)과 입찰경쟁률(입찰자수/낙찰건수)은 낮아지고 있다.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낙찰가율은 지난해 7월 79%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올들어 계속 70%를 밑돌고 있다.지난 8월에는 낙찰가율이 65%로 2002년 12월의 64%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사례1 전세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주부 E씨는 보증금 1억원과 몇천만원의 여유자금으로 내집 마련을 위해 법원경매를 선택했다.우선 신문에 난 경매 공고를 스크랩하고,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수도권 지역의 맘에 드는 아파트를 골라 현장 답사를 다녔다.3개월후 수원의 감정가 1억 4000만원에 2회 유찰된 33평형 아파트를 감정가의 75.9%인 1억 637만원에 낙찰 받았다.세금과 법무사 비용 등으로 750만원이 든 E씨의 총 내집 마련 비용은 1억 1380만원. ●사례2 A씨는 감정가 1억 6000만원에 1회 유찰된 경기 분당신도시 구미동의 21평형 아파트를 지난해 7월 1억 4950만원에 낙찰 받았다.세금까지 합한 투자금액은 1억 5966만원.대금은 낙찰받은 날로부터 한달 반 뒤에 납부했고,그로부터 한달 뒤에 1억 7500만원에 다시 매각했다.양도소득세를 포함해 재매각에 든 비용은 257만원,매각 차익은 1275만원이었다. 법원경매 물건은 일반매물보다 값이 싸고,토지의 경우 토지거래허가라는 규제로부터 자유롭다.위의 성공사례처럼 경매를 통해 내집을 마련하거나 시세 차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으나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낙찰가 올들어 시세 70% 밑돌아 우선 사례1의 경우 경매물건 중 아파트는 경쟁률이 최고 수십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따라서 높은 입찰가를 써 결코 시세보다 싸지 않은 값에 집을 살 수도 있다. 사례2의 경우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한달 만에 집이 나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그럼 디지털태인에서 제공한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 경매 조언을 살펴보자. 첫째,권리 분석상 법원경매 물건은 대부분 채권에 따른 저당권,가압류,가등기 등 등기부상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정확한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특히 경매정보에 ‘법정지상권 성립여지 있음’ 또는 ‘유치권 신고있음’ 이거나 등기부등본에 예고등기가 돼 있는 경우 등은 입찰에 신중해야 한다.낙찰받고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거나 소유권을 잃을 수 있다. 둘째,임차인이 있는 물건은 그 임차인이 최초 근저당보다 먼저 전입한 선순위 임차인으로 확정 일자를 부여받고 배당요구를 했는지,또는 그 선순위 임차인이 보증금 전부를 배당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선순위 임차인의 배당받지 못한 보증금은 낙찰인이 부담해야 한다.또 임차인란에 ‘임대차 관계 미상’이라고 기재돼 있으면 임대차 관계가 잘 파악되지 않았으므로 직접 조사하란 뜻이다. ●근저당등 권리분석 철저히 해야 셋째,경매물건은 낙찰 받은 뒤 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이 이전됐다 하더라도 일반매매와 달리 인도 또는 명도라는 절차가 남아 있다.집 열쇠를 넘겨받기 위해 소유자,채무자나 임차인을 상대로 명도 협의를 해야 한다.협의가 안되면 인도명령이나 명도소송을 해야 하고,집 열쇠를 넘겨받기까지 4∼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따라서 실수요자라면 시간적,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입찰에 응해야 한다. 끝으로 경매물건을 고를 때는 꼭 현장조사를 해야 한다.아파트,연립,다세대,상가 등은 관리비가 얼마나 연체됐는지 확인해야 한다.체납 관리비 중 공유부문에 해당하는 것은 낙찰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밭과 논 등의 농지는 ‘농지취득 자격증명’이 필요한지 확인한다.임야는 묘지가 있는지,지상 수목이 함께 경매에 부쳐지는지 살펴야 한다.공장에 입찰할 때는 기계 및 기구류가 공장 건물과 함께 경매에 부쳐지는지 확인한다.현장 조사때 필요 이상의 높은 낙찰가를 쓰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세조사가 필수다.사람이 사는 건물은 실내를 보기 힘들지만 명도소송을 벌일 경우 임차인이 건물 실내를 훼손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강남아파트 경매도 ‘시들’

    경기 침체로 부동산 경매 시장에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오히려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세금 등 규제가 심한 강남 아파트보다는 충청·강원·경기 지역의 땅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매 정보를 제공하는 지지옥션은 지난 6∼8월 강남·송파·서초·강동구의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나 증가한 모두 1174건이 경매에 부쳐졌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비해 낙찰률은 크게 떨어져 강남권 4개구의 8월 평균 낙찰률은 28.1%로 지난해 같은 달의 41.4%보다 하락했다.감정가를 낙찰가로 나눈 낙찰가율도 지난달 80.2%로 전년 동기 93.5%보다 떨어졌다. 반면 8월의 토지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 대지 67%,논 79%,밭 82%로 강남권 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동안 경매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강남구 아파트는 지난달 모두 9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7건만이 낙찰됐다.낙찰률은 17.3%,낙찰가율은 76%,낙찰 경쟁률은 1.2대1에 불과했다.지난해 같은 달에는 낙찰률 56.5%,낙찰가율 98%,낙찰 경쟁률이 3.9대1에 이른 것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인다. 토지의 낙찰 경쟁률은 지난달 경기도가 4.2대1,강원도는 3.9대1,충청도는 3.3대1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도 급속히 떨어져 지난 16일 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아파트가 5억 5000만원에 경매 매물로 나왔으나 응찰자가 전무했다.13일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는 8억 3000만원에 경매에 나와 유찰됐다. 지지옥션의 강은 팀장은 “21일 경매에 부쳐지는 타워팰리스 72평도 23억원이란 높은 최저경매가 때문에 유찰될 가능성이 클 정도로 강남권 아파트보다는 토지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매나온 타워팰리스

    부의 상징인 초호화 아파트 ‘타워팰리스’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 10일 법원 경매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 6계에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72평형이 경매로 나왔다. 1차 입찰은 감정가 23억원에서 시작한다.시세가 24억원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1차 유찰이 예상된다. 최운주 팰리스부동산 상담실장은 “수요가 많아 입찰 참여자가 대거 몰릴 것”이라면서 “2차 입찰에서 22억원 정도에 낙찰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디지털태인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강남 아파트가 경매 처분되는 것은 흔치 않았지만 경기 침체로 경매매물이 급증하면서 최근에는 강남 아파트 물건도 흔해졌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다윗 정신으로 골리앗 키운다”

    ‘다윗의 정신으로 골리앗을 키운다.’ STX 강덕수(54) 회장과 대한전선 임종욱(56) 사장의 ‘경영 행보’를 두고 하는 얘기다.중견 기업 가운데 최근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두 최고경영자(CEO)는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짭짤한 기업들을 손에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5위 벌크선사 꿈꾸는 강덕수 회장 “범양상선을 2010년에 벌크분야 세계 5위,2020년에는 전분야에서 세계 5위로 끌어올리겠습니다.” 범양상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TX 강 회장은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선·엔진·해운 사업을 수직계열화해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군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범양상선 인수를 추진했다.”면서 “현재는 조선이 초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5년,10년 뒤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운 업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쌍용중공업(현 STX엔진) CEO에서 불과 4년 만에 매출 5조원대의 중견그룹 오너 회장으로 탈바꿈했다.당시 쌍용중공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뒤로하고 적극적인 지분 매입과 M&A로 현재의 STX그룹으로 키운 것이다. 강 회장은 “STX엔진의 내년 매출은 1조원으로 예상되며,조선은 2006년 1조 5000억원으로 세계 6위의 조선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인수 과정에서 세차례나 유찰됐던 STX에너지(구 산단에너지)도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M&A를 통한 덩치 키우기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M&A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당 부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한 전략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범양상선도 인적 투자 등을 늘려 세계적인 해운회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유관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철칙이었다.”며 “시장상황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잇단 대어 사냥 성공한 임종욱 사장 임 사장은 제조업 확대와 투자사업을 양 축으로 대한전선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그는 무주리조트를 시작으로 올해 쌍방울 등 굵직한 M&A 대어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또 선박용 전선시장 신규 진입을 위해 진로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대한전선은 현재 LG전선과 함께 진로산업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지분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최근 YTN미디어에 20억원을 출자해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또 네크워크 통합(NI)업체인 인네트의 지분 21.32%를 인수해 소프트웨어분야에도 관심을 내비쳤다. 임 사장은 국내 소주 1위업체인 진로 인수를 추진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여운환씨 구치소서 범죄행각 재소자 협박 호텔경영권 강탈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진정사건 수사무마 등의 명목으로 이씨로부터 30여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3년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복역중인 광주 J건설 대표 여운환(50)씨가 수감중이던 구치소에서 버젓이 다른 재소자들을 협박,호텔 경영권을 인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여씨를 공갈,경매방해 등 모두 7가지 혐의로 추가기소했다.아울러 여씨에게 협박당한 재소자들이 모두 ‘이용호 게이트’ 관련자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동일 구치소 수감 배경 및 여씨의 접촉 경위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金弘一)에 따르면 여씨는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이던 재작년 2월 함께 수감중인 D금고 대주주 김모씨를 협박,공매 절차가 진행중이던 P호텔에 대한 임의경매 신청을 내도록 해 여러차례 유찰시킨 뒤 P호텔을 사실상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2002년 5월 P호텔의 원소유주로 역시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이던 L사 대표 정모씨를 속여 10억여원 상당의 어음을 가로챈 사실도 밝혀졌다. 김씨와 정씨는 이용호씨와 주가조작 등의 공범으로 기소돼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4년6월형과 징역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盧인척 내세워 빌린 1억·음식값 1300만원 안갚아/큰 손의 ‘신용불량’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650억여원을 유치했다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 친형인 건평씨의 처남 민경찬(44)씨가 경기 김포시 푸른솔병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납품하는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고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경매가 진행 중인 푸른솔병원이 민씨가 나서지 않을 경우 유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씨 본인도 지난 1년 동안 신용 불량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43)씨는 30일 “민씨가 노 대통령과 친인척 관계임을 직·간접적으로 말하면서 안심시킨 뒤 지난해 1월 1억 5000여만원을 빌려갔다.”면서 “하지만 돈을 민씨의 개인 당좌계좌에 입금하자 연락이 끊기고 병원마저 폐쇄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민씨의 자필서명이 담긴 차용증을 제시하면서 자신과 유사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10여명으로 피해액은 10억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병원 주변 S식당 주인 이모(51·여)씨도 “민씨가 음식값 등 1300여만원을 갚지 않은 채 사라졌다.”면서 “장례식장및 매점 운영자 등 병원 관련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보증금과 물품대금 등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병원 직원들은 개인 신용카드로 공금을 결제하는 데 사용했지만,민씨가 이를 변제해주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김모(32·여)씨는 “병원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무직 직원들이 병원 공사현장에서 노무자로 일하기도 했다.”면서 “임금도 제때 받지 못해 체불임금을 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푸른솔병원은 다음달 17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민씨가 병원을 담보로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았지만,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난해 3월 가압류됐기 때문이다.감정가는 56억 2618만원,최저가는 23억 4488만원이다. 하지만 병원에 대한 경매는 지난해 5월부터 7차례 진행됐지만,복잡한 채무·채권관계 때문에 유찰을 거듭했다.김포시 통진면 Y부동산 고모씨는 “규모가 큰데다 유치권 13억여원도 설정돼 있어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이유종기자 shjang@
  • ‘고현정 포르셰’ 팔렸다

    삼성가의 전 며느리 고현정(33)씨가 지난해 10월 한강둔치에서 도난당한 포르셰가 최근 한 개인 사업가에게 소장용으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는 법인 소유인 ‘포르셰 카이엔 터보’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자 지난 연말 외제차 전문 딜러들을 상대로 비밀리에 경매를 했다.당시 신세계가 내놓은 희망 낙찰가는 1억 4500만원. 신세계측은 고씨가 타던 차로 국내 시판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중 최고가이며 국내에 19대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팩스를 통해 서면 입찰가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매는 1차례 유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4개 업체 중 1억 4000여만원을 적어낸 E업체에 낙찰됐다. 고씨의 포르셰가 이미 1000㎞를 운행한 중고차이고 언론을 통해 도난차량으로 알려진 게 가격 하락의 주요 이유였다.이 업체는 낙찰된 다음날인 12월31일 인터넷 사이트에 포르셰를 매물로 내놓았고 지난 22일 최종 판매됐다.구매 의사를 표시한 20여명 중에는 기업인 등 유명 인사도 있었으며 고씨가 탔던 포르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조회수도 다른 매물의 6배가 넘는 3100여회에 이르렀다. E업체 사장 김모씨는 “포르셰를 구입한 사람은 지방에 살고 있으며 평소 수입차를 매년 바꿔 탈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서 “2월 초에 잔금을 내고 명의 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포르셰를 구입한 사람의 신원과 최종 판매가는 밝히지 않았다. 동종의 포르셰는 국내 시판가가 1억 7160만원으로 신세계가 지난해 9월 의전용으로 구입했다.당시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의 부인이었던 고씨가 주로 타고 다녔으며 도난사건 직후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전격 이혼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국공립병원 백신납품 담합

    국내 대형 제약회사들이 담합입찰을 통해 국공립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 공급하는 백신가격을 올려오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백신 납품입찰에 참가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낙찰가격이 나올 때까지 담합한 녹십자피비엠,보령제약,동아제약,LG생명과학 등 7개 업체에 총 80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002년 서울 강남병원과 2003년 조달청 백신 입찰에 참가하면서 일본뇌염 백신은 3000원 이상,인플루엔자와 장티푸스 백신은 각각 9000원과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짰다.이어 낙찰 도매상과 들러리 도매상을 미리 정한 뒤 목표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유찰시키는 방법으로 백신 납품가를 올렸다. 제재를 받은 제약업체들은 “다른 약품과 달리 백신은 매년 전염병 발병이 큰 편차를 보여 수급 조절이 어려운데다 그 해에 사용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면서 “공공입찰을 통한 납품가가 일반 판매가보다 낮아 업체들이 기피하는 등 물량조절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했다.공정위는 또 동신제약과 바이엘코리아,종근당,한독약품,대웅제약 등 5개 제약회사가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거래 병원과 약국 소속 의·약사들에게 학회 경비 및 골프 향응 등을 제공해온 사실을 확인,공정거래법상의 부당 고객유인행위로 간주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안미현기자 hyun@
  • 원전관리업체 선정 ‘의혹의 입찰지연’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관리 용역업체를 교체하는 전자입찰에서 컴퓨터 장애가 발생,업체 선정작업이 한달가까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전자입찰의 오류처리 규정을 어기고 입찰재개를 미루는 바람에 입찰 참여업체들의 이해다툼에 휘말리고 해킹의혹 제기 등에 따른 송사까지 초래해 입찰이 무기한 지연될 전망이다.이로 인한 방사선 안전관리업무의 차질도 우려된다. ●시스템 다운과 유찰 선언 지난해 12월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입찰업체 참관인 8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광·울진·월성·고리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를 올해부터 3년간 책임질 업체 4곳을 선정하는 전자입찰이 실시됐다. 입찰업체 8곳 중 4곳은 그동안 용역을 맡아온 업체이고,4곳은 새로 응찰했다.이날 입찰은 업체들이 입찰가를 사전에 입력해 둔 상태에서 한수원 담당자가 전자입찰시스템의 버튼을 누르면 입찰평균가(기준가격)에 가장 근접한 입찰가를 입력한 업체가 자동으로 선정되는 방식이었다. 첫번째 대상지인 영광 원전은 기존 업체중 한곳인 H사에 정상 낙찰됐다.문제는 이어 시작된 울진원전 입찰에서 발생했다.시스템 작동이 급속히 느려지면서 에러가 계속 발생했고 6번째 결과산출 시도에선 시스템이 아예 다운됐다.한수원은 참관인 동의를 얻어 컴퓨터를 재부팅한 뒤 7번째 시도를 했으나 1위 업체의 명단은 신규업체인 I사로,그 입찰가는 엉뚱하게 기존 업체인 K사의 입찰가가 표시됐다. I사와 K사는 각기 자신들의 낙찰을 주장했으나 한수원은 전산오류에 따른 유찰을 선언했다.한수원은 이튿날 “평소 동시 접속자가 20∼50명인 시스템에 300∼400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됐다.”며 “시스템 복구후 즉시 재개찰하겠다.”고 발표했다. ●업체들 주장과 한수원의 입장 업체선정은 기존 계약의 만료일인 지난해 12월31일 전까지 모두 끝내야 했다.그러나 한수원이 정밀조사를 이유로 재개찰을 미루는 사이 기존 업체들이 해킹의혹을 제기하며 법원에 입찰중지가처분신청을 냈다.수사기관에 조사도 의뢰했다. 신규 업체들은 “전산장애 발생시 시스템 복구후 즉시 재입찰한다.’는 전자입찰 규정에 따라 즉각적인 입찰재개를 요구했으나 한수원이 무리하게 업체간 재입찰 재개여부 합의를 요구하며 책임회피에 가까운 대응을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기존 업체들은 관리업무를 계속하고 있어 손해볼 일이 없지만 신규 업체들은 선정작업이 늦어지면 경영난으로 연쇄 도산하게 된다.”면서 “한수원이 선정을 늦춤으로써 신규 업체들의 자진탈락을 유도하고 있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기존 업체들은 입찰이 지연돼도 현재의 용약계약이 일단 연장되기 때문에 매출이익이 발생,불리할 게 없다.반면 신규 업체들은 개찰이 무기한 연장될 경우 한수원에서 제정한 용역유자격업체 등록기준에 따라 50여명이 넘는 예비기술인력을 계약 전까지 유지해야 해 인건비 부담으로 도산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국내 방사선관리 용역업체는 대부분 자본금 규모가 1억∼2억원 정도로 영세하다.입찰에 성공하면 원전 한곳당 230억∼270억원의 수입이 보장되지만 떨어지면 입찰비용 등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게 된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신규업체들의 딱한 처지는 이해가 가지만 기존 업체들이 해킹 의혹 등을 제기했기 때문에 도리없이 상황을 지켜보며 재개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입찰 지연의 문제점 한수원은 처음엔 “장애 원인을 파악중이며,전산복구후 즉시 재입찰하겠다.”고 했다.그러나 이후 같은 전자입찰시스템으로 별도의 입찰 8건을 정상 처리했으면서도 이건에 대해선 재입찰을 미뤘다.재입찰이 지연되면서 기존 업체들이 입찰중지 가처분신청과 수사의뢰를 하자 이번엔 “법원의 결정과 수사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재입찰을 미루고 있다. 입찰이 무기한 지연될 경우 원전의 안전관리도 우려된다.용역업체에 고용된 방사선 관리원들은 ▲방사선 유출에 대한 계측작업 등 안전관리 ▲오염물질 제거작업 ▲방사선 폐기물 처리작업 등을 한다.사태가 장기화돼 관리원들의 교체가 늦어질 경우 자칫 근무기강 해이 등으로 안전관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기존업체의 관리원들이 일하고 있어 당장 무슨 사고가 생길 가능성은 적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한수원의 예비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서울 그린벨트78만평 택지개발

    서울지역 동·서·남·북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78만여평에 내년부터 임대주택 1만 8000가구와 일반분양주택 9000가구 등 2만 700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25일 “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사업의 하나로 그린벨트지역에 임대주택을 짓기로 하고,그린벨트지역 9곳을 대상으로 환경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강남·강서·강동·강북권 등으로 나눠 시행되는데,강남·강동·강북권은 지난 15일 용역업체가 결정됐다.강서권은 유찰돼 재입찰공고됐다. 도개공 관계자는 “환경보전 가치가 낮다고 생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환경성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수질,대기,지질,토지 등을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곳은 대상지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 세곡동 294 일대 31만㎡(9만 3939평) ▲서초구 우면동 297 일대 49만㎡(14만 8484평)다.강동권은 ▲송파구 마천동 241 일대 24만㎡(7만 2727평) ▲강동구 강일동 497 일대 58만 5000㎡(17만 7272평)이다. 강서권은 ▲구로구 항동 197 일대 28만㎡(8만 4848평) ▲양천구 신정동 785 일대 19만 5000㎡(5만 9090평)이며,강북권은 ▲중랑구 신내동 362일대 16만㎡(4만 8484평) ▲도봉구 도봉동 4일대 7만㎡(2만 1212평)▲마포구 상암동 일대 26만㎡(7만 8787평) 등이다. 도개공은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제안한다.이들 지역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 내년에 공급예정인 2만가구의 임대주택 가운데 1만 8000가구와,일반분양 주택 9000여가구를 지을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에는 임대주택 1가구당 일반분양분 1가구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지만,임대주택을 늘린다는 사업의 취지를 살려 임대주택과 일반주택의 비율을 2대 1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하던 주민들이 기존의 1대 1 비율에서 벗어나 임대주택을 더 많이 지을 경우 거세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시의 입장대로 시행될지 미지수다.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대규모 택지개발을 하면 환경파괴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건교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주거환경위원회 자문,그리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최종 지정하게 된다.택지개발예정지구 제안서 작성 등에 걸리는 기간이 8개월임을 고려할 때,내년 말쯤 택지개발지구로 최종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서울시는 2006년까지 임대주택 10만가구를 지을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매 포인트

    ●안산 본오동 신안아파트 38평형 경기 안산시 본오동 신안아파트 115동 501호(38평형)가 29일 안산지원 경매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9189’.본오초등학교 북서쪽에 있는 2132가구 단지.93년 6월에 입주한 복도식 아파트.안산선 상록수역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1억 15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92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1500만원.한 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다 ●인천 계산동 서해 그린아파트 22평형 인천 계양구 계산동 서해그린아파트 1동 202호(22평형)가 29일 인천본원17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3-10577’.북인천 중학교 동쪽에 있다.서해건설이 90년 9월 지은 아파트로 222가구 단지.지하철 1호선 인천교대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계산초,북인천중,경인여대,인천교대 등이 가깝다.최초 경매가는 7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최저입찰가는 4900만원.7700만∼8500만원.전세가 수준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근저당 2건이있으나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자료제공 ㈜알닥(02)3445-8114.www.rdaq.com
  • 파산부동산 공매정보 빼내 145억 챙겨 잠적/사기분양 들러리 된 예보공사·토지신탁

    공무원이 부동산 업자에게 건물공매 정보를 넘겨주고,땅을 사들인 업자는 잠적해 분양자들이 억울하게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놓였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예금보험공사 파산부동산 담당 검사역 한모(53·계약직)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달아난 부동산업체 J사 대표 손모(40)씨에 대해 배임증재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손씨에게 금품을 받고 거액을 대출해준 전·현직 저축은행장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분양대금 등 145억 챙겨 잠적 한씨는 지난해 5월 예보에서 공매하는 서울 중구 을지로3가 S상호신용금고 사옥에 대한 입찰정보를 J사에 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건물은 165억원에 J사에 낙찰됐다.예보 관계자는 “이 건물은 세번 유찰된 끝에 J사가 단독입찰해 낙찰됐다.”면서 “직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사 전무로 일하던 손씨는 지난해 9월 이 회사 사장에 오른 뒤 S금고 사옥을 오피스텔과 상가가 들어선 주상복합건물로 개조하고 지난해 6월부터 분양을 했다. 손씨는 이중계약한 20명을 포함,모두 176명이 계약을 하고 분양금으로 낸 118억여원과 건물공사비 27억여원 등 모두 145억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 주고 182억 대출받아 손씨는 3개 저축은행장에게 모두 16억여원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건네고 18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손씨는 “경찰이 일방적으로 수사를 해 잠시 피해 있을 뿐 도주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중계약을 하거나 돈을 횡령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손씨는 한국토지신탁에 건물을 신탁등기할 경우 분양 계약자들이 압류를 걸지 못하고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신탁등기를 받았지만 정식 등기가 안돼 있고 한국토지신탁이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면서 “분양자들이 분양금을 일부라도 회수하려면 다른 채권자들과 소송을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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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동 극동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극동아파트 104동 1206호(19평형)가 18일 의정부지원 1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22656’.동오초교 북쪽에 있다.95년 8월에 지은 594가구 단지.방 2개 복도식.의정부역에서 버스로 7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73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5840만원부터 시작한다.시세는 6500만∼7200만원.등기부등본에 근저당 1건과 가압류 2건이 있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다. ●대방동 성원아파트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성원아파트 103동 2606호(34평형)가 19일 서울본원 2계에 경매로 나왔다.사건번호 ‘2003-14486’.공군회관 건너편에 있다.94년 1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87가구 단지.방 3개 계단식.지하철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3억 3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입찰가는 2억 6400만원부터 시작된다.시세는 2억 8000만∼3억 8000만원.3억원에 낙찰받으면 차익이 기대된다. 집주인이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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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현동 현재 트윈빌 아파트 서울 은평구 갈현동 현재트윈빌 102동 306호(42평형)가 11일 오전 10시 서부지원 3계에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3-5524’.선정여중 남쪽에 있는 52가구 단지.2000년 4월에 입주한 방 4개 계단식 구조다.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 4000만원이다.시세는 2억 8000만∼3억원.2억 5000만원 정도에 낙찰 받으면 차익이 기대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의정부 호원동 성호 1차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성호1차 102동 2005호(33평형)가 11일 오전 10시 의정부지원 10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7947’.지난 96년 6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방 3개 계단식 구조.망월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최초 경매가는 1억 3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이 1억 8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2500만∼1억 3500만원.한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국민銀 예정가 밑돌면 안판다”정부, 12일 지명경쟁 공개입찰

    정부는 국민은행 정부지분에 대한 입찰가격이 ‘예정가격’을 밑돌면 유찰시키기로 했다.그러나 국민은행이 정부지분을 대부분 자사주로 되사들이겠다고 공표한 데다 일본 신세이 은행과 미국계 펀드 등 외국계 투자자 2∼3곳도 인수전에 가세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 유찰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1일 정부가 갖고 있는 국민은행 주식 3062만여주(9.1%)를 12일 지명경쟁 방식을 통해 공개입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사전에 ‘지명’한 투자자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지명경쟁 입찰방식은 파는 측이 낙찰가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주로 쓰는 방법이다.입찰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업협회 12층 강의실이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입찰결과는 당일 오후 7시 바로 공개된다. 입찰 참여자들은 원하는 인수가격과 수량을 각자 적어내면 된다.최고가격을 써낸 순으로 차례대로 물량이 배정된다.예컨대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가격에 전량 인수를 적어냈다면 정부지분은 모두 국민은행에 돌아간다.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여러차례 정부지분 인수를 밝혀온 만큼 높은 가격을 써낼 것으로 보인다.국민은행이 정부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모두 자사주로 편입된다.안미현기자 hyun@
  • 강남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경매시장에서도 강남 아파트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강남지역(강남·송파·서초·강동) 경매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입찰참가자가 크게 줄면서 낙찰가율이 급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입찰경쟁률은 지난달 5.6명에서 이달들어 3.5명으로 급감했다.특히 아파트 경매는 9.5명에서 3.9명으로 입찰참가자가 60% 이상 줄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강남 유망 아파트 경매에는 한 건당 수십명의 입찰참가자가 몰렸으나 이달 들어서는 참가자가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지난 14일 서초 신반포아파트 45평형 경매에는 단 1명만이 참여했다. 17일 경매에 나온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28평형과 고덕동 아남아파트 38평형은 유찰되기도 했다. 이달 강남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83%로 지난달 97.4%에 비해 무려 14%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아파트는 지난달 101%에서 19%포인트 하락한 81.6%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낙찰가는 모두 감정가를 넘어섰고 감정가의 130%에 낙찰받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감정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강남 아파트를 낙찰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정가 7억 6000만원에 나온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45평형은 감정가의 81%인 6억 1510만원에 낙찰됐으며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26평형도 감정가의 86.5%에 낙찰됐다. 연합
  • 경매 포인트

    ●금호동 벽산아파트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111동 1001호(42평형)가 다음달 1일 오전10시 동부지원1계에 경매로 나왔다. 사건번호 ‘2003-3359’.지난 2000년 9월 입주한 2921가구 단지.방 4개 계단식구조.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4억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3억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시세는 3억 6000만∼4억 8000만원.3억 7000만원 넘게 낙찰하면 차익 얻기가 힘들다.집주인이 살고 있다. ●효성동 하나아파트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하나아파트 5동 1108호(39평형)가 26일 오전10시 인천본원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사건번호 ‘2003-15411’.한국공영이 96년에 지은 아파트로 498가구 단지.방 3개 계단식구조. 최초 감정가는 1억 5000만원에서 시작됐다. 한차례 유찰돼 1억 500만원에서 다시 시작된다.시세는 1억 6000만원 정도.한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자료제공㈜알닥 (02)3445-8114,www.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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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동 삼환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삼환아파트 104동 805호(22평형)가 21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원8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16644’.동오초등학교 남동쪽에 있다.의정부역에서 버스로 7분 거리.94년 3월 입주한 방 2개짜리 복도식 아파트다. 최초 감정가는 75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60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6500만∼7200만원.한 차례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임차인 1명이 있으나 후순위라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용현동 세아2차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2차 세아아파트 101동 202호(25평형)로 21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원8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3-9851’.영석고교 남동쪽에 있다.96년 12월 입주한 방 3개짜리 복도식.의정부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최초 경매가는 75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4800만원에서 입찰이 시작된다.시세는 7300만원,전세가는 5000만원선.5500만원 정도에 낙찰 받으면 전셋값 수준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셈이다.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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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암동 SK아파트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104동 1609호(33평형)가 14일 오전 10시 서울본원2계에 경매로 나온다. 사건번호 ‘2003-10156’.성북전화국 남쪽에 있으며 1783가구 대단지이다.98년 9월 입주.지하철 6호선 월곡역에서 걸어서 6분 거리.각급 학교가 몰려 있다. 최초 경매가는 2억 5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입찰가는 2억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2억 1000만∼2억 5000만원.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호원동 신도4차 아파트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아파트 403동 1603호(33평형)로 13일 10시 의정부지원10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사건번호 ‘2003-20971’.발곡중학교 서쪽에 있으며 96년 7월에 입주했다.회룡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최초 경매가 1억 4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1억 1200만원으로 떨어졌다. 시세는 1억 3500만∼1억 4500만원.임차인 없이 집주인이 살고 있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경제 플러스 / 두루넷 정리계획안 제출

    두루넷은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리계획안을 지난 2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정리계획안이 확정되면 올해 두번째 공개 매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두루넷은 8월 제3자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했으나 참가업체인 하나로통신,데이콤에서 제시한 인수가격이 내정가에 미달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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