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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동네 식당과 결식 아동 지키는 ‘따밥따밥’

    종로구, 동네 식당과 결식 아동 지키는 ‘따밥따밥’

    서울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이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따밥따밥은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이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물가 상승으로 1만원 안에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직원 공모로 선정된 이름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이 담겼다. 현재 식당 5곳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했다. ‘북촌김치재’와 ‘이차돌 신설동점’은 모든 메뉴를 50% 할인하고, ‘이화김치찌개’는 동반 2인까지 일부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중식당 ‘녹산’은 6만원 한도로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엄마김밥’은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을 빼준다. 종로구는 참여업소에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AI가 요약·검색·번역까지…종로, 전국 최초 ‘AI 4종’ 홈페이지

    AI가 요약·검색·번역까지…종로, 전국 최초 ‘AI 4종’ 홈페이지

    서울 종로구에 검색창에 여권 발급 절차 등을 물어보면 필요한 서류나 수령 방법 등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이 생겼다. AI를 활용해 방대한 홈페이지 자료도 요약해 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서울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AI 콘텐츠 요약’을 비롯해 인공지능 웹서비스 4종을 지난달 구 홈페이지에 전면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구가 도입한 서비스는 ▲AI 민원 안내 챗봇 ▲AI 콘텐츠 요약 ▲AI 자연어 검색 ▲AI 다국어 번역 등 네 가지다. AI 서비스 4가지를 제공한 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그동안 운영되던 챗봇은 정해진 규칙이나 흐름에 따라 답하는 시나리오 기반이기에 자연어를 인식하지 못했다. 구는 일상 언어로 자유롭게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AI 콘텐츠 요약은 공지사항이나 민원 안내 등 방대한 홈페이지 자료를 간추려 핵심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I 자연어 검색은 단어 나열이 아닌 문장 형태의 표현을 그대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시한다. AI 다국어 번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번역을 돕는다. 외국인 주민이나 관광객이 언어 장벽을 넘어 행정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이번 사업을 무상으로 구축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신기술 도입으로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더 쉽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구정 전반에 접목해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설계할 어린이·청소년 모집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설계할 어린이·청소년 모집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4일까지 ‘2026 종로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종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구의 아동친화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과 바람을 제안하는 기구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아동친화도시를 설계하는 주역으로 활동한다. 종로구는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참여 대상은 종로에 거주하거나 종로구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7~17세 아동·청소년이다. 아동복지과 아동청소년복지팀으로 유선으로 문의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촉된 위원은 구 아동친화정책 개선안과 함께 아동권리교육 이수, 아동 권리를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구는 선발된 이들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의 진짜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유찬종 종로구청장, 무더위쉼터 점검…17개동 ‘현장 구청장실’ 완주

    유찬종 종로구청장, 무더위쉼터 점검…17개동 ‘현장 구청장실’ 완주

    서울 종로구는 17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민선 9기 첫 ‘현장 구청장실과 주민 공감 대화’를 지난 29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회는 동별로 현장에서 주민 제안을 듣고 이를 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에게 주요 정책도 공유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일대를 찾아 주민,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사직경로당에서 냉방 기기를 비롯한 휴식 환경을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여름철 냉방 등 편의시설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구청장은 사직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 공감 대화에서는 주요 공약인 ‘일자리와 민생 활력’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종로 전역에서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을 유예함으로써 주거지와 상업지의 생활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종로구는 시장이나 경로당,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구청장실과 주민 민원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간다. 유 구청장은 “주민 목소리를 많이 듣고, 주민 눈높이에서 일하며 종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 주민 생활 가까운 곳에서 결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 종로서 ‘종돌이’ 찾으면 치킨·커피 선물

    종로서 ‘종돌이’ 찾으면 치킨·커피 선물

    서울 종로구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대표 캐릭터 ‘종돌이’를 주제로 공식 유튜브 종로TV에서 ‘종돌이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종돌이를 알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종돌이 캐릭터를 촬영하거나 손수 그린 이미지와 함께 종로TV 구독을 인증하는 화면 캡처를 제출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구글 폼’으로 참여하면 된다. 구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경품을 증정한다. 10명에게는 치킨 교환권을, 200명에게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종로TV 채널 공지에서 발표한다. 종로구는 유튜브 채널 종로TV 등을 통해 구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종로TV에서는 한 주의 종로 소식을 담은 ‘종로위클리’, 구 명소와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와이리종로’ 등에서 생활 정보부터 각종 행사와 사업을 전달한다. 당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종로구 소식을 알 수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유튜브 종로TV가 구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구 유튜브에서 마스코트 ‘종돌이 찾아라’

    종로구 유튜브에서 마스코트 ‘종돌이 찾아라’

    서울 종로구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대표 캐릭터 ‘종돌이’를 주제로 공식 유튜브 종로TV에서 ‘종돌이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종돌이를 알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종돌이 캐릭터를 촬영하거나 손수 그린 이미지와 함께 종로TV 구독을 인증하는 화면 캡처를 제출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구글 폼’으로 참여하면 된다. 구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경품을 증정한다. 10명에게는 치킨 교환권을, 200명에게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종로TV 채널 공지에서 발표한다. 종로구는 유튜브 채널 종로TV 등을 통해 구정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종로TV에서는 한 주의 종로 소식을 담은 ‘종로위클리’, 구 명소와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와이리종로’ 등에서 생활 정보부터 각종 행사와 사업을 전달한다. 당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종로구 소식을 알 수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유튜브 종로TV가 구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에선 해외 부럽지 않은 원어민 영어캠프

    종로에선 해외 부럽지 않은 원어민 영어캠프

    서울 종로구가 상명대·성균관대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초등학생, 중학생의 어학 수준을 높여주는 총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구는 전했다. 상명대 과정은 105명을, 성균관대 과정은 70명을 모집했다. 일부 수강료를 구비로 지원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어 인기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선발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25일 상명대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 누구나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평소엔 말벗, 위기땐 SOS…종로, 어르신에 ‘AI 안심지킴이’

    평소엔 말벗, 위기땐 SOS…종로, 어르신에 ‘AI 안심지킴이’

    서울 종로구는 홀몸 어르신과 노부부 등을 위해 오는 8∼12월 ‘종로 365 AI(인공지능) 안심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종로구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가족 돌봄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건강 상태가 취약하고 고립 정도가 심한 고위험 홀몸 어르신 등 100가구에 화면형 AI 스피커와 통신비(플랫폼 이용료)를 지원한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스피커는 크게 3가지 기능이 있다. ‘24시간 스마트 긴급구조(SOS)’ 기능은 사용자의 도움 요청 음성을 기기가 인식한 뒤 3차례 이상 연락이 닿지 않으면 119에 자동으로 출동을 요청한다. ‘맞춤형 건강관리와 복약 지도’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음성과 화면으로 복약을 알리고 날씨·미세먼지 정보, 폭염·한파 행동 요령까지 안내한다. ‘외로움 해소와 치매 예방’ 기능을 통해서는 AI 기반의 말벗 기능과 종교 콘텐츠, 트로트·라디오 재생으로 대상자의 정서를 보듬는다. 화면 터치 방식의 인지 훈련 게임으로 두뇌 건강까지 챙긴다. 한편 종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한번만 신청하면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사업을 시행 중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첨단 기술과 사람의 온기를 결합한 디지털 돌봄으로 단 한 사람의 주민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종로 정원사 2.0’, 종로 전역에서 공공 정원 가꾼다

    ‘종로 정원사 2.0’, 종로 전역에서 공공 정원 가꾼다

    서울 종로구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종로 정원사 마을’ 프로젝트의 활동을 종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로 정원사 마을’은 2.0 단계에 도입하면서 기존 북촌, 서촌, 사직동, 청진·인사동 등 4개 권역 외에도 종로 전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종로 정원사 마을은 구민 참여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공공 가드닝 모델이다. 정원 작가와 함께 기초 교육을 받고 현장 가드닝 활동을 거친 총 50명의 종로 정원사가 배출됐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청진공원에서 사단법인 생명의숲, 카카오메이커스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이 공공 정원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정원사를 양성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교육 과정이나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각이나 광화문 일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청진공원을 찾아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사 마을’을 꾸준히 가꿔나갈 계획이다. 종로 정원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자치구 정원사 정원 조성에도 참여하게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올해 하반기는 종로 전역을 초록빛으로 채우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종로구 전체를 하나의 정원이자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폐원단 전용 재활용봉투 무상 지원한다

    종로구, 폐원단 전용 재활용봉투 무상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가 의류·봉제사업장에서 생기는 폐봉제원단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용봉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봉제업체가 폐원단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50ℓ 크기 전용봉투를 업체당 100매씩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원단이 생활폐기물과 섞여 배출되거나 무단 투기되는 사례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에는 1600여개 의류·봉제업체가 있는 만큼 원단 조각을 체계적으로 배출·수거할 필요가 제기됐다. 구의 폐원단 수거량은 2024년 2200t에서 2025년 3000t으로 증가했다. 구는 이달 중 사전 신청 업체 가운데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또한 배출실명제를 병행해 사업장 스스로 책임 있는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배출·수거 기준을 안내할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폐봉제원단은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충분히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전용봉투 지원과 배출실명제로 종로형 자원순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수성동계곡 찾은 종로구청장… 현장에서 변화 이끈다[현장 행정]

    수성동계곡 찾은 종로구청장… 현장에서 변화 이끈다[현장 행정]

    화장실 등 관광객 불편사항 체크서울농학교 노후 담벼락도 개선“주민들에 빠짐없이 귀기울일 것” “관광객이 늘어난 수성동계곡에 불편이나 개선 사항이 없는지 현장에서 나와봤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15일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들과 함께 수성동계곡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민선 9기의 기조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유 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7개 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열고 있다. 주민들은 “계곡 물길이 예전보다 약한 게 아쉽다”, “화장실을 하루 100명밖에 못 쓰다 보니 자주 고장 난다”고 토로했다. 유 구청장은 인왕산 등산로 초입에 있는 방문객 화장실을 확인했다. 종로구는 ‘서울시 기념물’인 수성동계곡 일대의 화장실을 오수가 배출되지 않는 무방류 순환식으로 설치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고장이 나기 쉬운 데다 이용객이 늘면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담당자의 설명을 들은 유 구청장은 “옆 공간에 (같은 방식의) 화장실이나 정화조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신속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국립서울농학교 인근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이어 갔다. 학교 담벼락 아래에 가려진 선희궁 터 석축 추정지를 복원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제기된 곳이다. 유 구청장은 “석축도 보존하고 학생과 주민들이 다니던 좁은 보행로도 넓어질 것”이라며 “노후된 학교 담벼락 시설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500여명의 주민과 만나 한 시간 동안 ‘주민 공감 대화’를 했다. 주민들은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의 다목적 공간 활동 방안, ‘송석원 바위’ 글씨 복원 사업, 옥인동 뉴빌리지 선도사업 신속 추진 등 다양한 현안을 쏟아 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메모하며 하나하나 답변했다. 특히 유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과거와 상황이 달라진 점도 있다”며 “도시계획 전문가를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의 단장으로 두고 최대한 소통하고 정비사업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고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를 구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박수가 쏟아졌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17개 전 동의 주민의 소리에 빠짐없이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종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진학 계획 수립 돕는다”…종로구, 다음달 수시 전략 설명회

    “진학 계획 수립 돕는다”…종로구, 다음달 수시 전략 설명회

    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시전략 설명회가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다. 종로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신고등학교에서 ‘2027학년도 수시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인 윤윤구 강사가 수시모집 주요 변화, 대학별 수시전형 분석,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전형 선택이나 학교생활기록부 활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대학별 지원 전략 등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고3이나 학부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폼이나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2027학년도 수시전략 참고자료집’을 한부씩 준다. 유찬종 구청장은 “수시모집은 대학별 전형을 면밀히 살피고 학생 개인의 강점을 진단해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구민 재산권 보호”…종로구, 다음달 ‘특정건축물 지원센터’ 운영

    “구민 재산권 보호”…종로구, 다음달 ‘특정건축물 지원센터’ 운영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월 17일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특정건축물 지원센터’를 전면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본관 11층에 지원센터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이 배포되는 다음달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매주 화, 수, 목에만 ‘위반 건축물 상담센터’를 운영했지만,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위반 건축물의 양성화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고 접수와 사용 승인, 기술 자문 등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구는 “위반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의 한시적 양성화 절차와 요건에 대한 주민 문의가 늘고 행정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법규를 알지 못해 생긴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특별법이 정한 양성화 대상은 2023년 말 당시 사실상 완공된 건축물이어야 한다. 그중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주거용으로 쓰면서 허가나 신고 없이 짓거나 대수선·용도 변경한 건축물이 대상이다. 아울러 구는 주거 안정을 위한 특별법 취지를 살려 이행강제금을 1회 부과한 뒤 양성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법률 개정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이번 지원센터 확대 운영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온 구민 고충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구민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 청운별빛어린이집 43년 만에 숲속에 ‘새 둥지’

    종로 청운별빛어린이집 43년 만에 숲속에 ‘새 둥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숲속 어린이집이 탄생했다. 종로구는 1983년 준공 이후 43년간 영유아의 성장과 함께한 청운별빛어린이집이 신축·이전해 지난 15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건물은 공간이 협소한데다 노후한 탓에 단열 성능이 떨어져 유지 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아동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11월 기존 부지 옆에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새 건물은 연면적 574.71㎡,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청운공원의 풍광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목적 유희실과 연령별 맞춤형 보육실, 생태체험 공간 등이 배치됐다. 모든 공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잡이 높이 등을 세심하게 고려했고 친환경 자재를 주로 썼다. 넓은 창문에서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볼 수 있다. 냉난방 시스템과 환기 설비를 갖춰 내부 환경도 쾌적하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역 보육을 책임져 온 뜻깊은 공간이 아이들 꿈을 더 크게 키울 새 보금자리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든든한 보육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 43년 만에 새 옷 입은 종로 청운별빛어린이집

    43년 만에 새 옷 입은 종로 청운별빛어린이집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숲속 어린이집이 탄생했다. 종로구는 1983년 준공 이후 43년간 영유아의 성장과 함께한 청운별빛어린이집이 신축·이전해 지난 15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건물은 공간이 협소한데다 노후한 탓에 단열 성능이 떨어져 유지 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아동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11월 기존 부지 옆에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새 건물은 연면적 574.71㎡,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청운공원의 풍광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목적 유희실과 연령별 맞춤형 보육실, 생태체험 공간 등이 배치됐다. 모든 공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잡이 높이 등을 세심하게 고려했고 친환경 자재를 주로 썼다. 넓은 창문에서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볼 수 있다. 냉난방 시스템과 환기 설비를 갖춰 내부 환경도 쾌적하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역 보육을 책임져 온 뜻깊은 공간이 아이들 꿈을 더 크게 키울 새 보금자리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든든한 보육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 “도심 땅 속 안전 지킨다”…종로구, 10월까지 하수관로 보수

    “도심 땅 속 안전 지킨다”…종로구, 10월까지 하수관로 보수

    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인근을 포함한 6개 구역에서 노후된 원형관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사용 연한인 30년을 넘긴 하수관로 비율이 높은 수송동, 청진동, 공평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는 누수가 발생하면 하부 지반 침식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 보수 작업을 추진했다. 구는 도심 특성을 고려해 도로를 굴착하지 않고 관 내부에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보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통행 불편이나 교통 체증, 소음과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한 와룡공원과 인접한 명륜10길 일대에서도 11월까지 하수관로 긴급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배수시설 안전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보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종로구민과 생활권자 모두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유니세프 인정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종로구, 유니세프 인정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서울 종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사에서 재인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고 아동 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인증 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2030년 6월 17일까지 4년간이다. 구는 “이번 재인증은 구가 최근 4년간 펼쳐온 아동 정책의 이행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그동안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의회·청소년구정평가단·아동권리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참여교육 등이 대표적 예다. 또한 종로청소년문화의 집, 혜명아이들상상놀이터 등 아동·청소년시설 확충에도 앞장섰다. 구는 이달 개관한 숭인1동 소담누리 키즈카페를 비롯해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을 리모델링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삼청공원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8년만의 공휴일’…광화문스퀘어 제헌절 특별영상

    ‘18년만의 공휴일’…광화문스퀘어 제헌절 특별영상

    서울 종로구는 제헌절을 맞아 오는 14∼19일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 네 곳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리아나호텔, KT WEST, 동아일보, 세광빌딩 등 4개 전광판을 ‘광화문스퀘어 통합 미디어 플랫폼’(GMP)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상영 기간 매시 17분에 영상을 볼 수 있다. 구는 “제헌절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되돌아온 것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젝트”라며 “광화문광장을 거대한 ‘헌법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헌법의 가치를 입체적인 영상으로 체감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헌법 전문의 역사를 조명하고 헌법 1조를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시각화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헌법 10조의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정신을 담아 시민 행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풀어내는 K-미디어아트의 심장부”라며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온 제헌절을 기념해 광화문을 찾는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헌법의 가치가 선물처럼 와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문화 자부심 지키며 민생 챙길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문화 자부심 지키며 민생 챙길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에서 본 활력 잃은 민심줄어든 유동 인구·경기침체로 걱정재개발·재건축·교통 답답함도 공감책상머리 행정 아닌 소통으로 해결경제 살리고 사람이 모이게630억 들여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도시형 제조특구·‘청년 명장’ 지원점심시간·관광지 주정차 단속 완화주민 위한 도시개발·환경 개선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 TF 가동세운4구역 합리적 타협점 찾을 것대학로 ‘한국형 에든버러’ 공간으로“대한민국의 중심인 종로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민생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찬종(67)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6일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행정의 본질인 주민 행복과 도시 활력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구청장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하면서 향후 구정의 중심을 ‘지역경제 회복’에 둘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골목상권이 숨 쉬고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도 탄력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전문성을 쌓은 그는 “정비사업을 둘러싼 갈등 조정을 위해 구청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4년 만에 이뤄진 정문헌 전 청장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간절함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 선거운동 기간 만난 주민들은 주차, 교통, 주거환경, 경제 등 일상을 개선해달라고 하셨다. 새로운 비전을 앞세우기보다 이야기를 듣고 현실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선거는 ‘내 삶을 바꿔줄 사람,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구민들이 선택한 결과다. ‘주민 뜻대로, 구민을 이롭게, 종로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따라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현장에서 마주한 바닥 민심은. “종로가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다.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오랜 자부심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보다 침체한 분위기에 대한 짙은 아쉬움도 공존한다. 특히 상인들은 줄어든 유동 인구와 팍팍해진 경기에 대한 걱정이 크다. 지연되는 재개발·재건축, 주차나 교통 문제에 대한 깊은 답답함에도 공감한다. 동네마다 여건이 다르기에 책상머리 행정으로는 이 목소리를 담아낼 수 없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소통 플랫폼 ‘종로에 답하다’를 통해 주민 곁에 다가가겠다.”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했는데. “무엇보다 서민경제 숨통을 틔우는 일이 시급하다. 종로 상권의 절반 이상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다. 630억원을 들여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올해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생활과 직결되는 돌봄이나 안전, 문화관광 분야에선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고, 봉제와 주얼리 같은 종로의 뿌리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주민채용 유지지원금으로 자영업자를 돕고, 고용된 주민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기의 선순환을 만들겠다. 도시형 제조특구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백년이음 청년 명장’으로 장인의 기술이 이어지도록 돕겠다.”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단속이 능사가 아니다. 멀리서 종로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무조건 과태료를 부과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 지역경제를 확실히 살리려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제약을 걷어내야 한다고 봤다. 일부에만 적용됐던 점심시간 단속 완화를 종로 전역으로 확대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고궁과 전통시장, 관광지 일대 단속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역별로 제각각이던 고정형 폐쇄회로(CC)TV는 심야 운영을 없앤다. 주민들의 야간 주차 부담도 가벼워질 것으로 본다. 물론 안전에 우려되는 경우 단속하고 신속하게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현실화하기 위한 복안은. “단순히 새 아파트를 짓는 게 아니라 정든 삶의 터전에서 계속 살아갈 환경을 갖춘 종로를 꿈꾼다. 시의원 시절 교남동 뉴타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정비사업 대상지마다 얽혀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생각이다. 구청장 직속 TF를 두고, 건축이나 토목 분야 전문가 출신을 단장으로 임명하겠다. 업무 시간 제약도 없고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주민과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연된 사업에 속도를 붙이겠다.”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양상이 복잡하다. “종로가 안고 있는 가장 어렵고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행정은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인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용적률만 높여 수지타산을 맞추는 게 아니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고려했어야 한다. 물론 종로의 개발 사업이 지연되거나 지나치게 위축돼선 안 된다. 문화재와 현대적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합리적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서울시, 국가유산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과 협의를 이어가겠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등 교통 환경 개선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교통은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자 복지다. 평창·부암동은 도심이지만 철도망만 보면 소외 지역이다. 상명대 학생들은 버스만 의존해서 오간다. 주민 이동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시와 중앙 정부를 설득하겠다. 반면 추진 중인 ‘세검정구파발 터널’은 근본적인 보완 대책이 없다면, 병목 현상만 유도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 교통 정책의 본질은 편안한 일상에 있다.” -문화와 교육, 돌봄 분야 공약은. “역사문화유산과 K컬처를 결합해 종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 ‘대학로 글로벌 퍼포먼스 위크’를 육성해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 되는 ‘한국형 에든버러’를 구현하겠다. 인사동은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구립 인공지능(AI) 센터와 AI 도서관을 조성해 미래 교육 기반을 넓히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 사직·교남·무악동에도 ‘종로형 키즈카페’를 확충하고 지연돼 온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동 단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창신·숭인지역에는 ‘우리동네 보건소’를 만들겠다.” -인수위원회 출범부터 공식 상징이미지(CI)인 ‘종돌이’가 재등장해 화제다. “보신각종을 형상화한 ‘종돌이’는 오랜 시간 구민과 함께한 종로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이다. 잠시 사용이 중단됐을 때 많은 분이 아쉬움을 느꼈다. 세련되게 바꾼다고 종로의 가치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종로다운 가치를 존중하고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다. 예산을 들여 브랜드를 새로 만들기보다 오랜 자산인 종돌이로 ‘친근한 종로, 소통하는 종로’를 보여주겠다. 종돌이의 정감 있고 따뜻한 이미지처럼 구민 곁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실천하겠다.” -14만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해달라.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종로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확신을 심어드리겠다. 다시 살아나는 골목상권,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도시라는 청사진을 곧 마주할 내일이 되게 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구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민선 9기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찬종 구청장은 1959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종로에 터를 잡았다. 광고업을 운영하면서 실물 경제를 깊숙이 이해하게 됐다. 1998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제3·4대 종로구의원을 지냈다. 2006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체급을 높여 출마한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돈의문뉴타운 재개발 과정을 조율했다. 2022년 종로구청장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정문헌 후보에게 4.4%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6·3 리턴매치에서는 5.05%포인트로 넉넉하게 당선됐다.
  • 야간에도 잘 보이는 자전거길… 종로구, 안전시설 확충

    야간에도 잘 보이는 자전거길… 종로구, 안전시설 확충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까지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오가는 시민들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통행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10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세종대로(동·서), 사직로, 청계천로, 통일로, 송월길 내 자전거 전용도로 및 보행자겸용도로 총 5개 노선이 대상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대상 구간을 점검하고 낡은 노면은 포장하며 야간과 우천 시 잘 보이지 않던 안내 체계를 개선 중이다. 공사 준공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사업은 시민 안전과 시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종로구는 빛을 내는 발광형 교통표지를 도입해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서로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빛을 반사하는 도로표지병과 방향·주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픽토그램까지 더해 한눈에 길을 알 수 있는 안전시설을 갖춘다. 대표적으로 세종대로 보행자 겸용도로는 일부 재포장하고 발광형 교통표지와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사직로에도 발광형 교통표지를 세우고 노면을 재도색한다. 청계천로는 도로표지병 설치 구간을 연장한다. 통일로·송월길에도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자전거 이용자가 도심을 더 안심하고 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맞닿은 안전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보행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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