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왕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애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카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53
  • [씨줄날줄] 상속·증여세 경감과 소비촉진/주병철 논설위원

    어느 나라나 국가 재정의 원천인 세금을 깎아 주는 데는 인색하다. 역사상 세금 감면은 국가나 정권 차원에서 민심 달래기용으로 활용하거나 시대적 추세에 맞춰 세제 개편을 통해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굳이 찾자면 전자의 유래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였던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쐐기문자 기록에서 확인된다. 이 기록에는 기원전 2500년 이 지역에서 세금 감면의 조치가 있었고, 이후 전쟁 때문에 무거워진 세금은 새 권력자가 나타나면 줄여 줬다고 돼 있다. 중국 역대 황제 중 재위 기간이 가장 긴 청나라 강희제가 왕위 등극 50주년을 맞아 세금 감면을 해준 적이 있긴 하지만 드문 예다. 후자는 정권별 세제 정책에 따라 과세 범위와 세율 조정 등을 통해 가능하다. 노무현 정부 때 부자증세를 위해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했고, 이명박 정부는 반대로 부자감세라는 정책을 폈다. 요즘 세계 각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법인세를 낮추는 추세는 경제 논리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가 엊그제 상속·증여세를 깎아 주는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상속세 경감·증여세율 인하 검토와 함께 자녀 증여세 감면 방안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잘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상속·증여세의 최고 세율은 50%로 독일(30%), 미국·영국(40%)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크고 작은 기업이나 부자들은 법망을 피해 가려고 혈안이 돼 있다.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 가운데 두지 않아도 될 해외 법인이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차려 놓은 뒤 자식들을 위장 취업시켜 공부도 하게 하고 돈도 빼돌리다 적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국세청이 얼마 전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미신고 역외소득 및 재산 자진 신고 제도’를 도입했을까. 정부가 상속·증여세 경감과 관련해 세율인하 검토 등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니 앞으로 탈세와 탈루가 통하지 않는 풍토를 만들고 세무 당국과 민원인의 유착 고리를 끊는 계기가 돼야 한다. 고소득자 등 부자들의 상속·증여는 규모가 큰 만큼 양쪽이 ‘꿩 먹고 알 먹자’는 식으로 손을 잡으면 손해 보는 건 정부다. 부모가 자녀에게 결혼비용, 주택구입, 전세자금 등을 지원해 주고 자식이 나중에 증여세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자녀 증여세 감면 추진’은 원활한 세대간 부 이전을 통해 소비 진작을 꾀한다는 점에서는 못할 것도 없다. 다만 세금이란 게 더 걷으려면 조세저항에 부딪히고, 어느 한쪽만 덜 걷는 셈이 되면 조세 형평의 문제에 봉착하는 양날의 칼이다. 그런 점에서 정부는 이걸 추진하는 데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좀 더 살펴보고, 혜택을 보지 못하는 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고민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와 세금에 대한 납세자들의 의식 변화인 것 같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포스코 용역업체 ‘이앤씨’ 압수수색… 영남지역 현역의원 지원 정황 포착

    검찰의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 수사가 착수 6개월 만에 전 정권 실세들과의 유착 정황을 속속 파헤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9일 포스코그룹의 청소용역업체 ‘이앤씨’를 압수수색했다. 포스코가 이 업체에 특혜성 물량을 몰아주고 이 업체 대표 한모씨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되는 영남 지역의 현역 A의원을 지원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일 압수수색을 받았던 이상득(80) 전 의원의 측근 박모(58)씨가 실소유한 티엠테크를 포스코그룹이 특혜 지원하는 형식과 같은 방법이었다. 한씨는 2007년 이 A의원과 MB연대에서 활동했고, 박씨는 이 전 의원의 포항사무소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검찰은 정치권 유착 정황이 있는 포스코그룹의 또 다른 협력업체 여러 곳을 추가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티엠테크 회계 담당자 조사 등을 통해 박씨가 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2009년 이후 22억여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은 의혹도 포착했다. 또 이 수익의 일부가 이 전 의원의 지역구 관리 비용으로 쓰인 정황도 확인해 조만간 이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박씨는 이 전 의원의 지역구 활동을 총괄하면서도 이 전 의원에게서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았다. 박씨가 티엠테크 특혜 수주로 누린 금전적 이익 중 일부가 이 전 의원의 정치 활동비로 공유됐다는 의미다. 검찰은 박씨가 챙긴 수익금의 용처를 추적하면서 이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추가로 캐고 있다. 검찰은 또 티엠테크가 포스코그룹의 발주를 따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을 지난 3일에 이어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2차 조사 결과를 분석해 3차 소환 필요성과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시론] 기업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조승민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시론] 기업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조승민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연봉이 1달러라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저커버그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연봉을 1달러만 받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돈을 벌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요즘 사람들은 단순히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보다는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의 아치 캐럴 교수는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사회적 기대’로 정의하면서 구체적으로 ‘경제적 기대’, ‘법률적 기대’, ‘윤리적 기대’, ‘자선적 기대’로 규정했다. 이를 근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 ‘자선적 책임’으로 분류하고 이 네 가지에 충실할 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업을 평가하는 우리 국민의 기준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국내 기업에 대한 호감지수는 100점 만점에 44.7점으로 2005년 상반기 이후 가장 낮았다. 평가 항목 가운데 ‘윤리경영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이 각각 21.9점과 39.7점으로, 국가경제 기여(46.0점), 생산성 향상(60.4점), 국제경쟁력(70.7점) 등에 비해 낮게 나왔다.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지출 규모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자선적 책임’을 위한 노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기업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기업의 사회 공헌이 비윤리적·탈법적 행위에 대한 국민 비판을 무마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거나 보여 주기식 행사라는 인식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기업 호감도 하락이 국가경제 기여, 생산성 향상, 국제경쟁력 부문에 대한 평가 하락과 관련이 크다는 점이다. 법률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에 대한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책임’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보통(50점) 수준의 호감도를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경제적 책임’에 대한 평가마저도 하락하면서 총점이 보통 수준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이는 최근 발생했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에서 드러났듯 재벌들의 법률적·윤리적 책임에 대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서 이들이 경제적 책임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이 중요해진 것은 왜일까. 이제는 권력의 인정만으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녀의 취업을 위한 권력자들의 부적절한 행위까지도 백일하에 드러나듯 권력과의 부적절한 유착은 금세 공개돼 더 큰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이제는 공개된 광장에서 ‘사회적 인정’을 받아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보장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빌 게이츠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주창하면서 시장에 바탕을 둔 또 다른 인센티브로 ‘사회적 인정’을 언급했다. 일찍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한 과제로 ‘사회적 인정’을 꼽은 바 있다.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 책임에서 자선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 아울러 평소에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의 동의를 얻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롯데그룹은 이달 초 경영권 분쟁으로 비윤리적인 ‘황제 경영’이란 지탄을 받은 데 이어 국적 논란까지 일자 롯데의 투자와 고용, 그리고 매출이 대부분 한국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롯데는 한국에서 80여 계열사를 통해 1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고, 한국 투자액은 지난해 5조 7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7조 5000억원에 육박한다. 만약 롯데가 국민들 사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었더라면, 혹은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 성과를 내세울 수 있었더라면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감정적인 국적 논란과 불매운동으로 비화되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도대체 왜?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도대체 왜?

    LIG넥스원 압수수색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도대체 왜? 육군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개발·도입 사업 과정에서 성능평가 장비의 불량 납품 의혹이 제기되는 등 비리가 불거져 군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등 ‘현궁’ 개발 사업과 관련된 기관 4∼5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군 검찰관 등을 이들 기관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납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현궁을 도입하기 위해 장비 성능을 평가하는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 등에서 비리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이날 압수수색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박모 육군 중령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 중령은 계약사항에 못 미치는 성능평가장비를 인수받고서도 허위로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안을 조사한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LIG넥스원 등으로부터 총 80억 3000만원 규모의 내부피해계측 장비와 전차자동조종모듈 등을 납품받아 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의 파괴력과 제어체계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이다. 내부피해계측 장비는 온도와 진동, 충격 등 유도 무기의 파괴력을 측정하는 장치이고, 전차자동조종모듈은 전차에 장착해 자율 주행과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특히 내부피해계측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진동센서와 제어판이 부착되지 않아 작동할 수 없는데도 기술검사 성적서에 작동 상태가 ‘양호’하다며 합격 판정을 내리고 이 업체에 11억여원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납품사로부터 전차자동조종모듈 7세트를 공급받았지만 실제로는 11세트를 납품받은 것처럼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자동조종모듈 11세트에 대한 계약금의 90%를 이미 지급했고 나머지 10%를 지급하려고 했으나 감사원 감사로 정산 절차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합수단은 감사원으로부터 관련 조사 내용을 넘겨받아 성능평가 장비 납품 비리 수사를 본격화했다. 그간 통영함·소해함이나 해상작전헬기 등 해군을 주된 타깃으로 뒀던 합수단의 수사가 육군 관련 군수 비리 쪽으로 조준선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등 납품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불러 납품 비리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납품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납품사 간의 유착이 있었는지, 뒷돈이 오갔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미라클 벨리에’

    [영화 多樂房] ‘미라클 벨리에’

    프랑스 파리 근교의 시골 마을에 사는 ‘폴라’는 청각 장애 부모를 둔 건청인 자녀(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로서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래들과 달리 농장 일부터 치즈 사업까지 부모님을 거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폴라는 유쾌하고 따뜻한 부모님과 남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 교사인 ‘파비앙’이 파리 음악 학교 오디션을 제안하자 그녀는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족들과 음악에 대한 열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뜻하지 않게 딸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폴라의 부모님도 마음이 복잡하다. 십대 청소년이 가족으로부터 심리적, 물리적으로 독립하게 되는 영화는 많이 만들어져 왔지만 ‘코다’의 사춘기를 묘사한 영화는 흔치 않다. ‘미라클 벨리에’는 어릴 때부터 가족의 대변인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지고 성장하게 되는 코다의 특수성을 잘 보여주면서도 그 무게감에 함몰되지 않고 자녀의 독립이라는 보편적 상황으로 확대시켜 공감대를 형성한다. 모든 가정에서 통과의례처럼 겪게 되는 부모와 자녀의 이별이 벨리에 가족에게는 생각보다 빨리, 갑자기 찾아왔다는 점 그리고 이들의 남다른 유착 관계가 그 이별을 조금 더 어렵고 아프게 만든다는 점 등이 다를 뿐이다. 네 식구의 아침 식사 장면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것은 폴라의 부모님이다. 엄마는 수화로 종일 수다를 떨 만큼 쾌활하고, 유머 감각과 뚝심을 겸비한 아빠는 청각 장애를 그저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일 만큼 지혜롭다. 그는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것처럼 자신도 시장이 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당당하게 시장 선거에 입후보하고, 아내는 그런 남편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하는 외모의 벨리에 부부는 이제껏 영화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장애인 캐릭터들로서 영화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폴라는 초경, 첫사랑, 몰랐던 재능의 발견 등 동시에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수화로 부모님과 타인의 대화를 도왔던 폴라가 자신의 선택과 감정을 전달하고 의견을 조율해 가는 과정은 진정한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상기시킨다. 폴라의 성장과 독립도 다른 십대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과 자신의 차이를 드러내고 설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은 흥미롭다. 전체적인 내러티브는 음악영화의 공식에 무리 없이 편입되지만 ‘미라클 벨리에’는 흥미롭게도 음악을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게 만듦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킨다. 영화에 삽입된 ‘미셸 사르두’의 노래들은 최대한 담백하게 편곡됐는데, 덕분에 폴라의 상황과 심정을 드러낸 가사가 명료하게 와 닿는다. 절정부에서는 심지어 벨리에 부부의 청각에 이입해 아예 음악을 소거해 버리는 대담한 시도도 등장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지 못하는 기분, 그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이보다 강하게 느끼도록 만들 수 있을까. 웃음과 눈물이 기분 좋게 교차되는 작품이다. 27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대체 어떤 상황?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대체 어떤 상황?

    LIG넥스원 압수수색 LIG넥스원 압수수색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남품 의혹” 대체 어떤 상황? 육군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개발·도입 사업 과정에서 성능평가 장비의 불량 납품 의혹이 제기되는 등 비리가 불거져 군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등 ‘현궁’ 개발 사업과 관련된 기관 4∼5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군 검찰관 등을 이들 기관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납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현궁을 도입하기 위해 장비 성능을 평가하는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 등에서 비리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이날 압수수색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박모 육군 중령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 중령은 계약사항에 못 미치는 성능평가장비를 인수받고서도 허위로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안을 조사한 감사원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LIG넥스원 등으로부터 총 80억 3000만원 규모의 내부피해계측 장비와 전차자동조종모듈 등을 납품받아 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의 파괴력과 제어체계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이다. 내부피해계측 장비는 온도와 진동, 충격 등 유도 무기의 파괴력을 측정하는 장치이고, 전차자동조종모듈은 전차에 장착해 자율 주행과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특히 내부피해계측 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진동센서와 제어판이 부착되지 않아 작동할 수 없는데도 기술검사 성적서에 작동 상태가 ‘양호’하다며 합격 판정을 내리고 이 업체에 11억여원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납품사로부터 전차자동조종모듈 7세트를 공급받았지만 실제로는 11세트를 납품받은 것처럼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자동조종모듈 11세트에 대한 계약금의 90%를 이미 지급했고 나머지 10%를 지급하려고 했으나 감사원 감사로 정산 절차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합수단은 감사원으로부터 관련 조사 내용을 넘겨받아 성능평가 장비 납품 비리 수사를 본격화했다. 그간 통영함·소해함이나 해상작전헬기 등 해군을 주된 타깃으로 뒀던 합수단의 수사가 육군 관련 군수 비리 쪽으로 조준선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등 납품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불러 납품 비리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납품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납품사 간의 유착이 있었는지, 뒷돈이 오갔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업무상비밀누설까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업무상비밀누설까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업무상비밀누설까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검찰이 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의료 과실로 결론지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해철 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해철 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해철 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작년 10월 17일 신해철 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고, 이후 신해철 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사진=서울신문DB(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비밀누설 혐의까지…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비밀누설 혐의까지…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수술후 복막염+패혈증 방치” 안일한 판단 대체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검찰이 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의료 과실로 결론 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해철 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해철 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해철 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작년 10월 17일 신해철 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고, 이후 신해철 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그럴줄 알았다”,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안타깝다”,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되돌릴 수 없는 생명..”,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또다시 분노가 치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사인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사인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검찰이 고(故) 신해철씨가 의료 과실로 사망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 가운데 신씨의 유족이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의 A 전 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제기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A 전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신해철 사망의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신씨가 위장관유착박리 수술을 받은 후 같은 달 27일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결과, 당시 집도의였던 A 전 원장에게 업무상 과실 혐의가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A 전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다. 이후 신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이런 일이? 검찰이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을 의료과실로 결론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 4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작년 10월 17일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고, 이후 신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복막염과 패혈증 발생징후 있었지만 무시? ‘강원장 혐의보니..’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복막염과 패혈증 발생징후 있었지만 무시? ‘강원장 혐의보니..’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안일하게 판단” 강모 원장 혐의 보니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안일하게 판단” 강모 원장 혐의 보니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까지’ 무슨 일?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까지’ 무슨 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업무상비밀누설까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업무상비밀누설까지?

    검찰이 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의료 과실로 결론지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해철 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해철 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해철 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檢 “신해철 사망은 의료 과실… 집도의 기소”

    검찰이 지난해 가수 신해철씨의 사망 원인을 의료 과실로 결론짓고 수술 집도의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안미영)는 24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원장 강모(44)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와 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씨가 숨진 지 10개월 만이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의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의 발생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수술 이후 극심한 복통과 고열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졌다. 검찰 측은 “신씨가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안이하게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검찰은 강 원장이 지난해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 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 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린 데 대해 업무상 비밀누설죄도 적용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이런 일이?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이런 일이?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 강모씨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이런 일이? 검찰이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을 의료과실로 결론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 4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작년 10월 17일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고, 이후 신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에게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에게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의사에게 업무상비밀누설죄도 적용” 왜? 검찰이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을 의료과실로 결론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 4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원장은 작년 10월 17일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했고, 이후 신씨는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그달 27일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비밀누설 혐의까지?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비밀누설 혐의까지?

    검찰이 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 원인을 의료 과실로 결론 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해철 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해철 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해철 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강원장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강원장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복막염과 패혈증 징후 있었지만..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복막염과 패혈증 징후 있었지만..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해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해철 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해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및 관련사진 등을 무단으로 올려 업무상 취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