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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힘내세요”…소방대원들에게 빵 전달

    영진전문대 “힘내세요”…소방대원들에게 빵 전달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20여명은 실습수업에서 직접 만든 빵을 대학 인근 대구북부소방서 복현119지역대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했다. 하며, 코로나19와 대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과 대표 조영록 학생은 “실습시간에 배운 빵을 코로나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이나 소방대원들에게 기부해 보자는 동기들 의견이 나왔고, 오늘 실습에서 이를 실천하게 됐다”고 했다. 김동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뜻을 밝혀, 지도 교수로서 흐뭇하다”면서 “실습 때 평소보다 더 정성을 쏟아 빵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마들렌빵을 이날 오후 대학 인근 복현소방서를 찾아 전달했다. 조유진 학생(1년 과 대표)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소방대원들께서 힘겨움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달콤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런 활동을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나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조리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복현119지역대 박신 대원은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보내온 빵 덕분에 힘이 난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원들 모두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찬석 경기도의원, 컨서번시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방안 토론회 개최

    고찬석 경기도의원, 컨서번시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8)이 좌장을 맡은 ‘컨서번시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방안’ 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컨서번시(민간 비영리단체)를 활용한 도시공원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양철민 경기도의원(민주당·수원8), 명지선 용인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하고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과 김인호 신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환경조경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한수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서울숲 공원 경영 사례를 예로 들며 도시공원의 경영을 민간에 맡길 때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인호 신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환경조경과 교수는 거버넌스 도시공원 운영 사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원 복지시설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국외, 국내 도시공원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은 “경기도 도시공원 관리 운영에 있어 민관 거버넌스의 물꼬를 제대로 여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시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형태의 민관 거버넌스 방식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면 시민 주도적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토론자인 생명의숲연구소 이수현 부소장은 시민참여형 도시공원은 조성단계에서부터의 참여가 운영관리단계까지 시민참여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제도적 틀로는 민간의 창의성이나 자율성이 확보되기 어렵고, 자치단체장의 성향에 따라 민간위탁이 불안정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은 “바람직한 공원관리는 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감성을 움직이고 참여하게 만들어 공원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가기 위해 전반적인 운영에서 공공기관과 민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민간위탁 부분의 경제성과 전문성만 담보된다”면 민간위탁이 효율적이라며 “도시공원법 제도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는 마련되어 있으나 아직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고찬석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도시공원 운영에 민간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 의회차원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상호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공식 출범”

    조상호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조상호 단장(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서대문4)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출범을 선언하고, 28일 오후 1시, 첫 정례회의 개최와 위원 선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는 오는 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대비해 서울시의회의 독립적인 인사‧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 제‧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인사혁신TF는 구체적으로 서울시의회 사무직원 임면에 대한 사항 검토,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관련한 세부 사항 마련, 사무처 기구 및 정원 개편방안 검토, 의회직렬 신설 및 지방의회 통합 인사 검토 등의 임무를 맡아 서울시의회 인사‧조직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제10대 서울시의회 인사혁신TF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단장의 책임을 맡은 조상호 의원은 누구보다 지방의회의 인사혁신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3선의원이며, 국회 및 정부에 대한 협상력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인사혁신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최적의 인사‧운영 개편방안을 찾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위원은 단장으로 선임된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서대문4)을 포함하여 5명의 시의원이 참여하며,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출신의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과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 그리고 전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 출신의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 등 국회 및 정부 협상력을 갖춘 분들로 구성했다. 외부전문가로는 전 국회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을 역임한 이현출 교수(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하여 전 서울시 인사위원회 위원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와 전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이었던 서복경 연구교수(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현재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희 변호사(법무법인 화수) 등 의회 인사 및 조직 혁신에 경험 있는 분들이 함께하며,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등 6명의 실무지원단 (총 15명)이 TF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으로 선임된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은 “TF 논의의 우선 과제로 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큰 원칙을 어떤 방식으로 가져갈 것인지 잘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독립이 아니라, 현실적인 방안 안에서도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이라는 가치를 담는 것에 있으며, 위원님들과 그 수준과 방향에 대한 지혜를 함께 모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인사권 독립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해 독자적으로 검토할 내용, 시행령과 연동되어 있어 지방의회 간 의견을 모아야 하는 내용, 국회 법률 통과를 통해 반영해야 할 부분 등 영역별, 시기별 추진 과제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제도 운영의 표준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통과에 지방의회의 의견을 통일되게 개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도의회마다 있었던 지방분권TF의 활발한 네트워크 덕분이었다”며 “이번 인사권 독립에 있어서도 지방의회들의 목소리를 통일되게 모아내기 위한 네트워크 추진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입법기관의 인사모델에 대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신 분들이 TF에 모이셨다고 본다”며 “인사혁신TF의 역할과 임무가 우리 의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인사모델을 만드는 것과 병행하여, 함께 일하는 의회 직원들의 사기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사모델을 만드는 것에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적극 소통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출 교수(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올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인사모델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는 “인사전문가로 함께 하게 되었으며, 그동안의 이론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단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는 내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시민의 의회를 구축하고, 인사혁신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의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목표를 안고 있어,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히며 “국회 및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 언론·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실업자 고용 중소기업 1인당 600만원 지원

    코로나19 실업자 고용 중소기업 1인당 600만원 지원

    코로나19로 취업 길이 막힌 실업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 정부가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규 채용을 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사업주는 해당 근로자와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과 고용보험 피보험자 등록을 해야 한다. 신규 고용 근로자는 고용일 전 1년 이내 기간 중 고용보험 관련 법규상 구직 등록을 한 사람으로, 1개월 이상 실업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정부가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받는다. 지원 규모는 4만명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또는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서 받는다. 김유진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기업의 실업자 고용을 촉진하고 고용상황을 개선해 노동시장의 안전을 회복하는 데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치는 중국 음식” 환구시보가 韓 관광 홍보 나선 이유는?

    “김치는 중국 음식” 환구시보가 韓 관광 홍보 나선 이유는?

    그간 한국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해 온 중국의 대표 관영매체가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를 실은 데 이어 인터뷰 기사도 게재했다. 중국 정부가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완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환구시보는 19일자에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더욱 스마트하고 따스한 여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 나라는 1∼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이웃”이라거나 “산둥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린다”는 유 지사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임을 강조한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촉진할 것”이라며 “스키 등을 중심으로 한중 동계스포츠 관광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이후 다른 어떤 나라보다 먼저 한중 간 관광교류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 12일자에도 우리나라 아이돌그룹 엑소가 경희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광고를 실었다. 광고는 한국을 체험하고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내용이다. 이 신문은 앞으로 부산과 강릉 등을 소개하는 광고도 실을 예정이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신화통신, 중국중앙(CC)TV 등과 함께 5대 관영매체 가운데 하나다. 인민일보가 당 선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것과 달리, 환구시보는 거칠고 공격적인 논조로 악명이 높다. 김치와 한복의 중국 기원설, 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왜곡해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윤동주 시인 등 독립운동가들의 국적이 중국으로 기재된 것에 대해서도 “한국인이 괜히 시비를 건다”며 “윤동주의 국적 문제는 고증과 분석을 통해 확정지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환구시보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터뷰 기사와 광고 게재는 중국 정부가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한한령 해제 등 생산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양국 정상은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푸젠성 샤먼에서 만나 교류를 약속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10대들의 세월호 추모 릴레이…“오늘도 하나를 더 기억해요”

    10대들의 세월호 추모 릴레이…“오늘도 하나를 더 기억해요”

    세월호 7주기를 기억하는 10대들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의 추모 릴레이“우리가 더 공감하고 꼭 기억할래요”“단원고 희생자 형, 누나들의 나이가 돼 세월호 참사를 다시 보니 그들도 우리와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아픔에 공감하게 됐어요.” 경기 고양시 백신고등학교 3학년 서찬우(18)군은 지난 11일부터 친구들과 교내에서 세월호 7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내에 추모 포스트잇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과 참사 당시 시간대별 상황이 자세히 적힌 판넬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학년별 격주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도 캠페인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60여명이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 원래 하루로 계획했던 추모행사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자 일주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서군은 “어렸을 때 세월호 참사를 접했을 당시에는 단순한 사고로만 알고 지나갔었다”며 “친구들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몰랐던 내용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게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목포정명여중 3학년 정유진(15)양도 추모에 한창이다. 친구들과 세월호 7주기를 뜻하는 노란색 바람개비를 7자 모양으로 교정에 심고 학교 울타리에 추모글이 적힌 리본을 달았다. 또 16일 목포신항에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에 맞춰 추모 공연을 준비하느라 무용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서울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장인홍(17)양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노란리본 40여개를 준비했다. 친구, 선생님들과 노란리본을 나눠 세월호의 의미를 잊지 말고 함께 되새기자는 취지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활동에 적극적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는 ‘당신의 노란리본을 보여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니고 있던 노란리본 사진을 올려 SNS 팔로워들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월호 참사를 처음 접할 당시만 해도 이들은 너무 어린 나이였던 탓에 별다른 감정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단원고 희생자들과 같은 또래가 된 지금은 세월호 참사를 어느 세대보다 가장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하고 있다. 정양은 “벌써 7년이 지나 세월호 참사가 점점 잊혀지려고 하지만 단원고 희생자들과 나이가 비슷한 우리가 더 공감하고 꼭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추모를 통해 단원고 희생자들도 자신들과 다르지 않았음을 느꼈다. 그들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고, 친구들과 한창 즐거운 시절을 보내고 싶었을 마음에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서군은 “친구를 먼저 구하다가 희생한 단원고 정차웅 형, 유족에게 두번 상처를 줬던 ‘전원 구조 오보’ 등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하나라도 더 기억하고 싶은 10대들과는 다르게 어른들은 “이제 그만 하자”는 모진 말도 내뱉는다. 참사에 책임이 있는 어른들이 사고를 잊어가는 모습을 보면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이들은 어른들이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세월호의 순수한 의미가 정치적으로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장양은 “세월호 참사가 한참 영향이 컸을 시기에는 어른들도 세월호 리본을 많이 달고 다녔지만 시간이 지나자 어른들 중 세월호 리본을 다는 사람들은 거의 본 적이 없다”며 “대통령과 시장이 바뀌고 정치적인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세월호 참사만큼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세대가 다 같이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NEWS 더원(구 더원일보), 행정안전부

    ■ 인사혁신처 ◇ 국장급 임용 △ 공무원노사협력관 유승주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천지윤 △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신인철 △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장 이찬희 △ 인사관리국 연금복지과장 최교묵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기획협력과장 송지연 ■ NEWS 더원(구 더원일보) ◇ 승진 △ 법조팀 차장 한태식 △ 사회문화팀 차장대우 남유진 △ 정치팀 차장대우 신민호 ◇ 임용 △ 편집위원 김상돈 △ 문화팀 부국장 이해용 △ 인천취재본부장 장철순 △ 인천취재본부 에디터 이충환 △ “ 국장 박달화 △ 충청취재본부 공주·청양·부여 부장 김은지 ■ 행정안전부 ◇ 부이사관 승진 △ 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 △ 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 이형석 △ 과거사정리위원회 운영지원담당관 우광진 △ 주OECD대한민국대표부 하승철 △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김상광 △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박민식
  • 너의 삶은 어떤 느낌일까… 10개의 세계 10개의 생각

    너의 삶은 어떤 느낌일까… 10개의 세계 10개의 생각

    아빠 트럭을 타고 온종일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이의 무덤 앞에 서 있다면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에 있게 된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 ‘아우구스트상’을 수상한 윌바 칼손과 사라 룬드베리의 그림책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는 이런 호기심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답변한다.“나는 올리비아야”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아이들은 바통을 이어받듯 차례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아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한결같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한다는 것이다. 엄마 오토바이 뒤에 타고 학교에 가는 올리비아, 목장에서 젖소 등에 엎드려 절대로 내려가지 않겠다는 무세 등 아이들은 저마다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작가들은 이렇게 한 세상이 다른 세상에 말을 건네고, 전혀 다른 세계가 응답하는 과정을 묘사했다. 10개의 각기 다른 세계가 이어지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퍼져 있던 다양한 편견과 차이, 불평등의 문제를 깨닫게 된다. 칼손 작가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과 연대감을 일깨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연작 시를 읽는 듯한 칼손의 섬세한 언어뿐 아니라 룬드베리의 생생하고 강렬한 그림이 읽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사람에 대한 멋지고 풍요로운 이 이야기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충분히 음미하며 읽을 만한 책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성전자 ‘9조원’ 넘게 번 비결…스마트폰·가전이 웃었다

    삼성전자 ‘9조원’ 넘게 번 비결…스마트폰·가전이 웃었다

    오스틴 공장 중단 여파로 반도체 부진대신 스마트폰, 가전 등이 실적 견인반도체 영업익 3.6조 스마트폰 4.6조 예상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9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 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48%, 44.19% 증가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8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이 1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낸 데는 스마트폰과 TV, 가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고,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 부문 실적은 악화한 ‘반도체 효과’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로 반도체 부문 실적은 저조하고, 스마트폰과 가전은 코로나19 장기화 특수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잠정 실적 발표여서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DS) 영업이익은 약 3조 6000억원, 스마트폰 부문(IM)은 4조 6000억원 안팎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부문은 이전과 달리 1월에 조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1은 출시 57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소비자 가전(CE) 부문도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삼성 TV 판매량이 작년보다 15%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텍사스 공장 가동 중단 악재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약 3조 8000억원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텍사스 정전에 따른 영업차질, D램 1z 나노 공정과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2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증가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 4000억∼6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되지는 않고 이전 전망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측된다.반도체 부문은 이번 1분기를 저점으로 찍고 2분기에 다시 실적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악재를 털고 반도체 가격 강세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정전 사고에 대한 텍사스 주정부의 손실 보상이 2분기 이익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1분기 주역이었던 스마트폰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원가·마케팅 비용 상승 등 여파로 ‘상고하저’ 실적이 예상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대로 회복하고, IM 부문은 3조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지만 현재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상태인 데다 미중 패권다툼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박재원씨 모친상, 이성희씨 장모상, 최천옥씨 모친상

    ■ 박재원(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씨 모친상 △ 정상숙씨 별세, 박명재 씨 부인상, 박재원(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박유진씨 모친상, 김일봉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3일 낮 12시. 02-3010-2411 ■ 이성희(농협중앙회 회장)씨 장모상 △ 안은용 씨 별세, 이성희(농협중앙회 회장)씨 장모상, 박상현·상림·상완·순옥·은옥 씨 모친상, 이정옥·오정순 씨 시모상, 1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3일 오전, 장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선영. 031-672-1009 ■ 최천옥(한림제약 상무)씨 모친상 △ 김양임씨 별세 최천옥(한림제약 상무)씨 모친상= 1일 오후 4시2분,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62) 527-1000
  • ‘백신 이기주의’ 불똥 튀었지만, 정부 “국내산 수출제한 안 할 것”

    ‘백신 이기주의’ 불똥 튀었지만, 정부 “국내산 수출제한 안 할 것”

    최근 유럽과 미국, 인도 등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내세운 ‘백신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전 세계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공급 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갈등을 빚어 온 유럽연합(EU)은 29일(한국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EU와 맺은 계약대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으면 역내에서 생산한 백신을 수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영국 또한 자국 성인 대상 접종을 모두 마칠 때까지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백신공장을 가진 인도도 백신 내수 공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해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빈곤국 백신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27%를 생산하면서도 수출 없이 전량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6억회분을 자국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한국이 받을 모더나·얀센 등 백신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이 미뤄지고 물량도 줄었다. 각국의 ‘백신 이기주의’ 불똥이 한국에도 튀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물량 중 일부를 65세 이상 1차 접종에 사용해 접종자를 늘리는 한편 접종 간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급 불안정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려도 적정해 향후 백신 공급 상황을 보면서 접종 간격 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10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있다. 김 반장은 “2분기 계획은 백신 공급량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접종 대상자별 순서, 접종 시기 등은 검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백신이 부족하지만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 등에 대한 수출제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유진 백신도입팀장은 “수출제한조치는 국제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영향, 수출제한 이후 다른 백신이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데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 이기주의를 내세우는 한 특정 국가가 집단면역을 이뤄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론 돌아가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해 끊임없이 국경을 넘을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통하지 않아 집단면역이 소용없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콜센터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백신에 대한 궁금증 문의와 상담은 ‘1339 콜센터’와 식약처 콜센터(1577-1255)에서, 예방접종 일정과 장소·접종센터 운영시간은 지방자치단체 콜센터(지역국번+120)에서 안내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 세계 백신 수급 불안...도 넘은 ‘백신 이기주의’ 화 불렀다

    전 세계 백신 수급 불안...도 넘은 ‘백신 이기주의’ 화 불렀다

    최근 유럽과 미국, 인도 등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내세운 ‘백신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전 세계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공급 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갈등을 빚어 온 유럽연합(EU)은 29일(한국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EU와 맺은 계약대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으면 역내에서 생산한 백신을 수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영국 또한 자국 성인 대상 접종을 모두 마칠 때까지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백신공장을 가진 인도도 백신 내수 공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해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빈곤국 백신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27%를 생산하면서도 수출 없이 전량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6억회분을 자국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한국이 받을 모더나·얀센 등 백신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이 미뤄지고 물량도 줄었다. 각국의 ‘백신 이기주의’ 불똥이 한국에도 튀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물량 중 일부를 65세 이상 1차 접종에 사용해 접종자를 늘리는 한편 접종 간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급 불안정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려도 적정해 향후 백신 공급 상황을 보면서 접종 간격 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10주 간격으로 접종하고 있다. 김 반장은 “2분기 계획은 백신 공급량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접종 대상자별 순서, 접종 시기 등은 검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백신이 부족하지만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 등에 대한 수출제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유진 백신도입팀장은 “수출제한조치는 국제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영향, 수출제한 이후 다른 백신이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데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 이기주의를 내세우는 한 특정 국가가 집단면역을 이뤄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론 돌아가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해 끊임없이 국경을 넘을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통하지 않아 집단면역이 소용없게 될 수도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콜센터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백신에 대한 궁금증 문의와 상담은 ‘1339 콜센터’와 식약처 콜센터(1577-1255)에서, 예방접종 일정과 장소·접종센터 운영시간은 지방자치단체 콜센터(지역국번+120)에서 안내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길섶에서] 낭만 고양이/김상연 논설위원

    ‘낭만 고양이’ 등을 부른 록그룹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노래하는 걸 보면 눈물이 핑 돈다. 유년 시절의 아련한 꿈을 담은 동화 같은 노랫말이나 고막을 격동시키는 가창력 때문만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창법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가수라면 누구나 열창을 한다. 하지만 조유진은 차원이 다르다. 그녀는 마치 인생의 마지막 성대를 쓰는 것처럼 목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소리를 내지른다. 듣는 사람이 오히려 ‘저렇게 목을 써도 괜찮을까’라고 걱정할 정도다. 요즘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한다. 너무 자주 쓰니까 ‘해보다 안 되면 어쩔 수 없고’라는 면피성 의미로 해석되기까지 한다. 조유진의 창법은 ‘최선’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준다. 조금의 힘도 남겨 놓지 않고 오늘 모든 걸 쏟아붓는 것이라고. 당신은, 그리고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조유진이 며칠 전 실로 오랜만에 TV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놀랍게도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건재했다. 더 놀라운 건 웃자고 만드는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그녀는 생의 마지막 성대를 쓰듯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했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보면, 눈물 난다. carlos@seoul.co.kr
  • [서울포토] 오세훈 후보, ‘지지자와 셀카’

    [서울포토] 오세훈 후보, ‘지지자와 셀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에서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있다. 2021. 3.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롯데쇼핑, 중고나라 인수 참여…300억원 규모 투자

    롯데쇼핑, 중고나라 인수 참여…300억원 규모 투자

    롯데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 인수에 참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유진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이 중고나라 지분 93.9%를 인수하는 과정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인수 거래 금액은 총 1000억~1100억원 수준”이라며 “이 가운데 롯데쇼핑이 200억~3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고나라 경영권은 인수 주체인 유진자산운용이 갖고 롯데쇼핑은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에 따라 롯데쇼핑이 보유하게 될 중고나라 지분은 투자 금액에 비례해 2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국내 중고시장이 주류 소비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출발한 중고나라는 현재 23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고나라 내 거래액은 2018년 2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급성장했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 자체도 최근 급성장하며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커졌다. 롯데는 최근 G마켓·옥션·G9 등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든 상태다. 지난 16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 입찰에는 롯데·신세계·SK텔레콤·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G마켓·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이었다. 네이버(27조원), 쿠팡(22조원)에 이어 세 번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시형 임영희 전현진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정인식 △ 전기심사과장 강흠정 △심판정책〃 윤병수 ■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신규 보임△투자솔루션부장 이동근 ◇실장급 이동△기업문화실장 성홍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오은진 △여성미래연구〃 신선미 △일과생애연구〃 최인희 △젠더폭력연구〃 김동식 △성주류화지식혁신〃 이택면 △경영지원〃 이현화 △감사실장 이규춘 △연구기획센터장 강민정 △연구평가센터장 장윤선 △예산제도〃 유태진 △국제협력〃 장은하 △성평등전략사업〃 김원정 △성별영향평가〃 최유진 △성인지예산〃 조선주 △성인지데이터〃 주재선 △정보지식공유〃 이동선 △인사조직관리〃 윤미혜 △시설총무〃 직무대행 이정필 △재무회계〃 이정미 ■한겨레신문 △경영전략담당 상무이사 유강문
  • ‘따상상 실패’ SK바이오사이언스 하락 마감… ‘줄퇴사’ SK바이오팜 전철 밟나

    ‘따상상 실패’ SK바이오사이언스 하락 마감… ‘줄퇴사’ SK바이오팜 전철 밟나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흥행을 주도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이틀째인 19일에 하락 마감하며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로 결정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예상보다 주가 상승의 폭발력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30여명이 줄줄이 퇴사한 SK바이오팜의 사례처럼 우리사주 차익실현을 위한 직원의 대규모 이탈 움직임이 나올지 눈길을 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48% 내린 16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0% 이상 오르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자 점점 상승 폭을 축소했다. 결국 장 막판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조 7000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29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1억원, 2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8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매물을 받아냈다. 미래에셋대우 등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는 주문 폭주로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모두 신기록을 달성하며 열기에 불을 지폈다. 지난 18일 증시에 입성하면서 공모가 6만 5000원의 2배인 13만원으로 시초가가 정해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 초반 이미 상한가인 16만 9000원까지 뛰어오르며 가뿐하게 ‘따상’을 기록했다. 전날 장중 체결 물량이 77만주에 그쳤지만 매수 잔량이 640만주에 달하면서 ‘따상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이튿날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해 SK바이오팜과 같은 임직원들의 줄퇴사 행렬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사주는 1년 동안 보호예수에 묶여서 팔 수 없기 때문에 퇴사해야 매도가 가능하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에는 당분간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탈 우려가 적었지만, 예상보다 주가 상승세가 떨어지면서 차익실현 시점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모든 상장주식에 대해 양도세를 내는 것으로 관련법이 바뀌면서 ‘지금 차익실현 막차를 타야 한다‘는 내부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600여명의 직원이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했다.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배정된 물량은 449만주로, 직원 1인당 평균 약 7484주를 배정받은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에서는 직원 210여명 중 34명이 퇴사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배정받은 우리사주는 1인당 평균 약 1만 1000주였다. SK바이오팜 주가는 ‘따상상상’을 기록하며 약 한달 동안 20만원대를 오르내렸다. 이때 퇴사한 직원은 평균 16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봤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장 줄퇴사 행렬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인당 배정 물량이 SK바이오팜만큼 많지 않은데다, 상장 당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였던 SK바이오팜과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실적을 내고 있고 향후 전망도 밝아 여전히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매출이 올해부터 6250억원 가량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여기에 기존의 독감, 대상포진, 수두백신 매출을 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6%, 9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의 실적은 팬데믹 상황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여부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의 2·3상 데이터가 양호해서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하다면, 코로나19로 급성장한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인 큐어벡, 노바벡스, 바이오엔텍 등의 시가총액(16조~25조)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3차 재난지원금 365만명 4조 4000억 받았다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96.5%(4조 4018억원)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기준으로 총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했지만 여전히 12만 5000명이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강승준 재정관리관 주재로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중 주요 현금 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열었다.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기준 3차 재난지원금 예산 4조 5602억원 중 4조 4018억원(96.5%)을 소진했다. 지원 대상자 기준으로는 378만명 중 365만 5000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은 집행이 대부분 이뤄졌다. 다만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금 집행률이 가장 부진했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을 주는 버팀목자금은 4조 960억원 중 3조 9582억원(96.6%)을 줬다. 대상자 288만 2000명 중 284만 4000명에 지급했으며 3만 8000명은 심사 중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최대 100만원을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782억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 법인택시기사 1인당 5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은 400억원 중 387억원(96.8%)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7만 7000명에게 지급했다. 방문·돌봄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생계지원금은 460억원 중 267억원(58.0%)을 줬다. 대상자 7만 8000명 중 5만 3000명에게만 지급했다. 이에 대해 김유진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소득 요건을 낮게 잡아 신청 자체가 적었고, 일부 신청자는 관계 부처 데이터베이스(DB)에서 확인이 잘 안 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다 보니 지급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재난지원금 중 새희망자금은 85.0%,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97.4%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권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새희망자금은 3조 3000억원 중 2조 7000억원을 지급했고, 5000억원가량 잔여액이 남았다”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합 금지·제한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기존 예측과 오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 그룹 ‘아이즈원’이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한다. ‘프로듀스 48’을 방영했던 엠넷과 아이즈원 매니지먼트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면서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미니 1집 ‘컬러라이즈’(COLOR*IZ)로 데뷔한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2년 6개월의 활동기간을 마치고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지게 됐다. 아이즈원은 엠넷이 일본 걸 그룹 AKB48을 기획한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잡고 2018년 방영한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됐다.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디션으로 쌓인 두터운 팬덤에다 준수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한일 양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국내에서는 네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는데 정규 1집과 미니 3집은 당시 국내 걸그룹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점 때문에 엠넷과 각 멤버 소속사들이 활동 연장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 연장 여부를 둘러싸고 결국 소속사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디션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논란도 부담됐다. 엠넷 제작진이 ‘프로듀스 48’을 포함해 ‘프로듀스’ 시리즈 결과 전반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즈원의 활동 지속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고]

    ●민헌기(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이운경(전 이운경내과의원 원장)씨 남편상 민경집(전 LG하우시스 대표)·경주(3초의 마법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72-2091 ●장순욱씨 별세 김경혜(전 대전천동초 교장)·경태·경인씨 모친상 이선복·조세현씨 장모상 이유진·경원(국민일보 사회부 법조팀장)·조영탁·조연경씨 외조모상 6일 충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42)280-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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