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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숙 경북도의원,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마음건강지원 토론회 개최

    김경숙 경북도의원,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마음건강지원 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교사,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청소년 마음 건강 정책 관련 주제 발표에 이어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 방청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학생마음건강의 중요성 ▲마음건강 관련 상담센터 및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협동조합 풂’박경희 이사장이 ▲미래사회와 놀이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해결하는 놀이 등 놀이와 연계한 마음건강 치유에 대한 내용을, ‘필 상담심리센터’ 이종필 센터장이 ▲회피성 성격에 대한 심리적 대처 ▲청소년 심층심리상담 사례 등을 설명하고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또 Wee센터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에서 ▲행동-감정-기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화법 ▲아이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비언어적 관심 ▲소통과 관계의 질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경북의 학생 마음 건강 정책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 대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77억’ 역대급 전세, 90년생 유튜버가 계약…나인원한남 입성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75평 최고가 전세 계약자는 구독자 390만명의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로 전해졌다. 28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지무비는 지난 7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75평) 한 가구를 보증금 77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당 면적대 전세 거래 사상 최고가다. 불과 두 달 전인 5월 같은 평형이 7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7억원이나 오른 금액이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용산 미군기지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선 초고급 주거단지다. 롯데건설이 시공했으며, 국내 최고 설계사 에이앤유 디자인그룹과 세계적인 설계사 SMDP의 최고경영자 스콧 사버가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에는 전용 244㎡(89평)가 전세 100억원에 계약되며 국내 최고가 전세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고 9층 9개동, 전용 206~273㎡ 총 341가구로 구성됐으며, 특히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게이티드 하우스’로 조성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명인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GD), 배우 이종석과 주지훈,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등 톱스타들이 거주 중이다. 나인원한남에 거주하는 재계 인사들도 적지 않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최고 주거단지에 입성한 지무비는 1990년생으로, 독특한 성공담을 가진 인물이다. 은행원과 승무원을 꿈꾸며 취업 준비를 하던 그는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현재 한국 영화 리뷰 유튜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무비는 한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원으로 시작해 365일 중 360일을 일했다”며 “지금은 한 달에 은행원 연봉의 4배를 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착취의 온상… 이제는 바꿔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착취의 온상… 이제는 바꿔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고투몰 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노동당 서울시당과 함께 ‘고투몰 불법 전대·매매 행위 공동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고투몰 내 불법 전대차 및 매매 행위의 즉각적인 근절과 책임자 엄중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재산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620개 점포 중 다수 점포가 운영권만 가진 임차인이 실제 장사하는 전차인에게 고액의 임대료·관리비를 받는 착취의 고리가 장기간 방치되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차인이 공단과 계약할 때 연 임대료 약 1138만원 수준이지만, 전차상인이 받은 보증금·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 월 임대료 300만~500만원대에 달한다는 증언도 있었다”면서 “임차인 대신 전차상인이 임대료·관리비를 납부하고 실영업자는 권리도 보호받지 못하는 구조가 일반화·장기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이 관리해야 할 공유재산이 사실상 사유지처럼 운영되고 있으며, 그 위에 또 다른 불법 구조가 중첩돼 있다”며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이 문제를 명백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책임 있는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관리책임이 있는 서울시설공단과 상가관리 수탁운영법인 ㈜고투몰이 이 구조를 묵인하며 오히려 고액의 권리금·임대료를 통해 이익을 취해 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고투몰 관리법인 및 관련 중개인, 전대·매매 관계자들에 대해 공동 고소·고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의원은 “생계를 위해 매일 장사하는 상인들이 불법 전대의 착취 고리에 속박되어 있다”며 “서울시는 더 이상 책임을 미루지 않고 공유·공공 기능이 살아있는 상가로서 고투몰을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체계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64강부터 결승까지 2-0 완승…한국 태권도 미래, 18세 서은수 세계선수권 54㎏급 우승

    64강부터 결승까지 2-0 완승…한국 태권도 미래, 18세 서은수 세계선수권 54㎏급 우승

    한국 태권도의 희망 18세의 서은수(성문고)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 연속 완승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서은수는 26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결승에서 튀르키예의 푸르칸 자모글루를 라운드 점수 2-0(14-12 8-7)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서은수는 푸자이라 오픈, 코리아 오픈 대회를 경험한 뒤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만 남자 54㎏급은 올림픽 체급이 아니라 다른 체급에 비해 경쟁이 덜하다. 서은수가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선 58㎏급으로 조정해야 하는데 해당 체급엔 2024 파리올림픽 우승자 박태준(경희대), 이번 대회에서 3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리는 배준서(강화군청) 등이 버티고 있다. 남자 87㎏급의 박우혁은 32강, 여자 73㎏급의 윤도희(이상 삼성에스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80㎏급을 제패한 박우혁은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뒤 체급을 올렸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셋째 날까지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첫날 남자 87㎏초과급에서 강상현이 1위,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이상 울산시체육회)이 2위를 차지했고 둘째 날엔 남자 63㎏급 장준(한국가스공사)이 3위에 올랐다. 27일엔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여자 46㎏급 이예지(인천시동구청), 여자 73㎏초과급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출격한다.
  • 한국 태권도 질주, 강상현 2연속 金·김유진 준우승…체급 올린 3위 장준 “올림픽 준비 과정”

    한국 태권도 질주, 강상현 2연속 金·김유진 준우승…체급 올린 3위 장준 “올림픽 준비 과정”

    한국 태권도가 세계 무대를 제패하기 위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뗐다. 남자 중량급의 희망 강상현(울산시체육회)이 체급을 올려 2연속 금메달을 따냈고 파리올림픽 챔피언인 여자부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도 3위를 차지한 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기준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둘째 날까지 마친 상황에서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 특히 여자부는 24일 김유진이 여자 57㎏급 2위에 오르며 2년 전 바쿠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한 굴욕을 씻었다. 그는 2022년 과달라하라 대회 때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세계랭킹 2위 김유진은 결승에서 1위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했다. 지난 8월 무주에서 진행된 2025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결승에서도 무릎을 꿇었던 라이벌에게 다시 진 것이다. 같은 날 강상현은 남자 87㎏초과급 결승에서 개인중립선수(AIN) 라파일 아이유카예프에게 라운드 점수 2-1로 이겼다. 2023년 바쿠 대회 남자 87㎏급에서 깜짝 우승했던 강상현은 최중량급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16강에선 무주 월드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초과급 우승자 이반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스페인)를 잡아내기도 했다. 강상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며 “대회 직전까지만 체급 고민이 많았다. 87㎏초과급에 강한 상대가 정말 많아서 금메달이 더 뜻깊다”며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25일)엔 장준이 남자 63㎏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16강까지 라운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승장구하다가 준결승에서 이란의 마흐디 하지모우사에이에게 라운드 점수 1-2로 졌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58㎏급 결승에서 이겼던 상대에게 반격당한 것이다. 장준은 2019년과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58㎏급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2024 파리올림픽 58㎏급 출전권을 박태준(경희대)에게 내준 장준은 체급을 올려 다시 입상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63㎏급에서 입상한 건 2013년 금메달의 이대훈 이후 12년 만이다. 장준은 “체중 관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면서 파리올림픽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선 68㎏급에 나서야 한다. 조금씩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 보성군,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 개최

    보성군,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 개최

    전남 보성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공원 내 열선루에서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선루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리며 조선 수군 재건의 결의를 다진 장소다. 학술세미나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과 사단법인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장, 채희설 보성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및 군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이순신 상유십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순신 승전가 연주’, ‘승전무’, ‘상유십이 강강술래’ 등 12인의 예술단이 장군의 결의를 예술로 형상화해 열선루의 역사적 상징성을 드높였다. 세미나는 박정중 보성이순신문화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병인 전 전남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세 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노기욱 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장은 ‘보성 열선루와 이순신 상유십이 장계’를 주제로, 장계가 작성된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고증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정현창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보성 이순신 장군 유진 지명 고찰’을 통해 명교마을(백사정)과 군학마을(군영구미)을 중심으로 한 출전 경로를 문헌과 지형 분석으로 입증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 김상욱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성군민의 임진의병 활동’을 주제로, 남원·성주·진주 등지에서 전투를 벌이다 순국한 보성 의병들의 항전사와 민중의 호국정신을 조명했다. 집단 토론에는 한동훈 전 MBN-TV 홍보부장, 이용규 무등일보 제작국장, 박일훈 남악신문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철우 군수는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는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역사적 인연을 학문적으로 밝히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첫걸음이다”며 “열선루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보성의 역사 문화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의 안가가 있던 지역이다. 칠천량 해전 패전 이후 보성 박곡마을 양산항에서 유진 중(1597년 8월 13일) 이던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 12척의 재편을 결심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곳으로 유명하다.
  • [단독]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 선회 두달 전 잠정 합의했나

    [단독]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 선회 두달 전 잠정 합의했나

    한국마사회와 한전KDN이 방송사인 YTN 지분을 개별 매각에서 공동 매각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잠정적 합의를 했다는 지적이 24일 제기됐다. 공개 입찰경쟁에서도 예정가격을 상회한 금액을 제시한 기업은 유진그룹(유진이엔티)이 유일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공동매각방식 결정과 관련한 의견서’에 따르면 “한전KDN 및 한국마사회 보유 YTN 발행주식에 대해 귀사가 고려하고 있는 공동매각과 관련하여”라는 삼일회계법인의 약식 검토 의견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2023년 7월 19일 작성됐다. 당초 공동매각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진 그해 9월보다 두달가량 일찍 작성된 것이다. 의견서에 따르면 두 기관의 지분(마사회 9.52%, 한전KDN 21.43%)을 공동매각할 경우 “잠재적 매수자 및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동일한 절차 내에서 혼선없이 참여할 수 있고, 전 과정을 통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개별매각 시에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의 불확실 등으로 매각절차 진행의 안정성 확보가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반면 공동매각의 경우는 동일한 절차 내에서 안정적인 최대주주 확보가 가능하다고 검토의견이 제출됐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한국마사회·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을 강행했고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공동매각 공개 입찰경쟁에서 유진그룹이 주당 2만4610원, 총 3199억원에 낙찰됐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를 YTN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승인했다. 입찰 당시 한전KDN이 제시한 MPR(최저 기준가격)가격은 한 주당 2만550원인데 그 예정가격을 상회한 입찰가격을 제시한 기업은 유진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세실업과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는 각각 1만8000원, 9716원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임 의원은 “이해충돌의 두 기관이 공동매각을 추진한 것은 YTN 사영화의 사령탑이 존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찰 시 최저기준가격을 상회해 입찰가를 작성한 유일한 기업은 유진기업이라는 사실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YTN이 유진기업에 매각된 것을 두고 김건희 여사의 복수심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선 김 여사가 20대 대선 직전 자신의 허위경력 의혹 등을 물은 YTN 취재진에 “진짜 나도 복수를 해야지 안되겠네”라고 통화한 육성이 공개된 바 있다.
  • 백석에술대 디자인미술학부, ‘2025 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백석에술대 디자인미술학부, ‘2025 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들이 서초구가 주최한 ‘2025 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초구가 서초문화예술공원을 혁신적인 미래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로봇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심사에는 현대차그룹, 가우디 재단을 포함한 전문가와 서초 주민평가단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자인미술학부 공간디자인전공 BAU-lab 팀(김유진, 박시은, 서원영, 신다혜, 하승원 학생) 은 로봇 기술과 가우디 디자인을 융합하여, 공원 사용자 분석 기반의 정보 제공, 안전, 지속 가능성, 체험 지원, 유니버설 서비스 등 맞춤형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디자인전공 신다혜 학생은 “우리가 제안한 서비스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가 서초 문화예술공원에 적용되어 AI 기술을 활용한 서초구의 랜드마크가 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자인미술학부 이현주 교수는 “학생들이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디자인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즉각 철회 촉구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즉각 철회 촉구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75개 한글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화문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민주화의 피로 쌓아올린 역사적 공간”이라며 “그런 광장에 전쟁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우겠다는 발상은 공간의 역사와는 생뚱맞고, 맥락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는다며 세종대왕 동상 옆에 7m 높이의 ‘받들어총’ 모양 돌기둥 22개를 세우고, 지하에는 ‘참전국과 실시간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미 전국에 70곳이 넘는 참전비와 추모비, 전적비, 기념관, 추모공원이 존재하며,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까지 있다”며 “이처럼 충분히 예우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화문 한복판에 또 다른 전쟁 기념 조형물을 세우는 건 의미도 맥락도 찾기 어려운 독단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화문은 4·19혁명과 촛불항쟁의 현장으로 시민의 저항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그곳에 ‘받들어총’ 모양의 구조물을 세우는 건 민주주의 정신에 대한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세종대왕은 인류사에서 보기 드문 백성 중심의 통치자다. 그런 세종 옆에 전쟁의 상징물을 세우는 것은 시민 감수성과 동떨어진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 없이 정치적 상징물 만들기에 집착하고 있다”며 “광화문을 자신의 정치적 무대로 삼는 행정은 역사적 공간의 사유화이며 서울시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대전환 시대… 미래를 그리다[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SFC)’가 다음달 5일 ‘새로운 미래, AX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국내외 리더, 석학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한 대전환이라는 변곡점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토론한다. SFC는 올해 개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강연 주제도 다양해졌다. 강연자와 토론 패널만 40명이 넘는다. AI와 로봇을 핵심으로 다루는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해 ‘AX시티와 6G’, ‘미래 에너지’, ‘우주기술과 방위산업’, ‘AI로 부활하는 전통문화’ 등 5개 포럼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본관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천선란 SF 작가의 토크쇼, 휴머노이드 시연, 10년 축하 연주, 개막식 세리머니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AI 전환(AX)이 보여 줄 새로운 미래가 주제인 메인 컨퍼런스는 애플의 음원 인식 앱으로 유명한 ‘샤잠’의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투자자인 디라지 무케르지가 ‘AI 시대의 리더십’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Al의 두 얼굴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로봇 의수에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다루는 ‘로봇 세션’, 각국의 AI 정책과 전략을 알아보는 특별 세션, 인간 중심의 AI 전환을 모색하는 ‘서울인사이트 세션’, AI의 미래를 내다보는 ‘SFC 토크’로 이어진다. 로봇 세션의 주제는 ‘인류와 손잡은 휴머노이드: 기술과 감성의 접점’이다. 일본 AI로봇협회장이자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인 오가타 데쓰야 교수, 로봇 의수 기술을 이끄는 이상호 만드로 대표, 로봇의 두뇌를 개발하는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가 강연한다. 특히 강연 중 두 대표가 협업해 만든 로봇 시연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중 하나다. 정부의 AI 정책을 다루는 특별 세션의 주제는 ‘AI 국가의 지능, 기술사회 정책의 뉴프레임’이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축사자로 나선다. ‘인간중심 AX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서울인사이트 세션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가치에 대해 통찰한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AX인재, 교육 패러다임 혁신이 먼저다’라는 주제로 교육 혁신을 제시하고, 교황청의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한국어판의 번역·출간을 총괄한 이성효(천주교 마산교구장) 주교가 ‘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인공지능 혁명과 노동,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SFC 토크는 SF소설 ‘천 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와 과학 유튜버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대담으로 메인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AX시티와 6G, 한국형 미래도시 포럼’에서는 AX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6G·AI·모빌리티·물류 등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나아가 한국형 미래도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국내에서 AX시티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정부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도시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AX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미래 에너지·우주·방산 분야도 탐구 영빈관 루비홀에서는 ‘해상풍력과 에너지주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이 열린다. 미래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으로 해상풍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가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 속 한국의 현주소와 과제’를 강연하고, 강금석 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가 ‘해상풍력의 전략적 의미와 종합계획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옌스 오르펠트 RWE 아·태 대표가 한국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K우주·방산 도약의 시대’를 주제로 ‘제1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가 열린다.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도제식 전수’ 판소리를 AI로 배우다 영빈관 내정에선 국악과 AI가 만나 어우러지는 <판’ 소리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전통예술고 ‘아리랑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도제식 전수가 이뤄지는 판소리를 일반인들이 어떻게 AI를 통해 배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스타트업 율랩은 전통 국악을 AI가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일반인 누구나 앱을 통해 판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 우상혁, 전국체전 10번째 정상…올해 9회 우승으로 마무리

    우상혁, 전국체전 10번째 정상…올해 9회 우승으로 마무리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전국체전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르며 고공비행했던 2025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상혁은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을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6, 올 시즌 최고는 2m34다. 지난달 도쿄에서 벌인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통증을 느낀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기온도 최근 뚝 떨어지면서 이번 대회 기록은 좋지 않았다. 2m15를 1차 시기에 넘고 우승을 확정지은 우상혁은 2m20을 2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24로 바를 높였지만, 한 번 실패하자 부상 방지를 위해 더 시도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2위 박순호(영주시청)의 기록은 2m10이다. 우상혁은 “세계선수권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전국체전 출전을 고민하기도 했는데, 오늘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 기분 좋다”며 “이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올해 국내외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8개 국제대회에서는 7번 우승했고, 도쿄 세계선수권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미국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딴 그는 한국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전국체전을 끝으로 올해 모든 대회를 마무리한 우상혁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026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 여자부 노메달 굴욕 씻는다…파리 영웅 김유진·체급 바꾼 장준, 세계태권도선수권 출격

    여자부 노메달 굴욕 씻는다…파리 영웅 김유진·체급 바꾼 장준, 세계태권도선수권 출격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한국 태권도 여자부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남자부 간판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체급을 높인 장준(한국가스공사)이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 등에서 선수 991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은 남녀 모두 최다 우승국이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남자부는 26번의 대회에서 24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자부는 2022년 과달라하라에서 대회 35년 역사상 처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고, 이듬해 바쿠 대회에선 참가 선수 전원이 입상 불발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김유진의 발차기에 시선이 쏠린다. 김유진은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한국이 해당 체급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건 16년 만이었다. 3년 전 세계선수권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유진은 “두 번째 대회인 만큼 후회 없이 전력을 쏟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3㎏급 우승자 박혜진(고양시청)도 개인 세 번째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조준한다. 남자부 선봉엔 2019년 맨체스터 대회 58㎏급 챔피언 장준이 선다. 장준은 지난해 초 파리올림픽 58㎏급 출전권을 박태준(경희대)에게 내준 뒤 63㎏급으로 올려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지난해 5월 다낭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3㎏급 금메달을 품에 안으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장준이 빠진 남자 58㎏급에선 파리올림픽 우승자 박태준을 제친 배준서(강화군청)가 3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노린다. 중량급의 샛별 서건우(한국체대)는 파리올림픽 남자 80㎏급에서 4위에 그친 뒤 눈물을 쏟았던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그는 “아쉬움 없이 뜨거운 경기로 1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T는 23일 중국 우시에서 총회를 열고 내년부터 적용할 경기규칙 개정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여기엔 회전 공격에 점수를 2배 부여하는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전 발차기로 머리를 때리면 한 번에 6점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담양군,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11월 1일 개최

    전남 담양군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다시 비추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동시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담양의 문화자원과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을 지역 안팎의 사례 공유와 공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강연·공연·대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열린 포럼으로 운영하여 폭넓게 공감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적 논의를 이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일상 속에 이어져 온 ‘살아 있는 문화의 숨결’을 현재와 미래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 프로그램은 ▲「다시 봄이 온다면 말야」 창작음악극 공연으로 시작해 ▲농촌마을 예술활동을 통한 세대 이음 사례(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지역소멸 대응 문화창업 전략과 기획 사례(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지형과 경관을 기반으로 문화와 미래를 보는 공간 변천(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 ▲담양의 기억이 쌓인 식탁, 오래된 음식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탐색(서해숙 ㈜남도다락 대표)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강연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담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의 가장 작은 단위의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이어가는 문화적 숨결”이라며, “담양이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실행 전략으로 연결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예술가, 문화예술계 종사자, 일반시민 등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약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 바다, 생활고 고백…“집 현관 보고 화장실이냐고”

    바다, 생활고 고백…“집 현관 보고 화장실이냐고”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데뷔 후에도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바다는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S.E.S 멤버 유진과 같은 소속사(SM)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출연했다. 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엔 수영장이 있는 사립유치원에 다닐 정도로 형편이 좋았지만, 아버지가 병환으로 일을 못 하시게 되면서 집이 완전히 어려워졌다”며 “시골로 내려갔지만 전세 사기를 당해 조립식 주택에서 살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술고 진학을 꿈꿨지만 비싼 학비 때문에 부모님이 만류했다고 털어놓았다. 바다는 “학비가 부담스러워 부모님이 두 번이나 ‘예고에 꼭 가야 하냐’고 말리셨다”면서 “말 잘 듣는 막내딸이었지만 그때만큼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아버지는 딸의 예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밤무대에 올랐다. 바다는 “판소리를 하셨던 아버지가 비닐팩에 도포를 싸서 갓을 들고 나가셨다”며 “아버지가 짚신을 신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 1997년 데뷔한 이후에도 생활고는 이어졌다. 바다는 “명절에 매니저가 차로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내가 ‘여기서 내릴게요’ 라고 하니까 매니저가 ‘왜, 화장실 가고 싶어?’라고 하더라”면서 “집이 조립식으로 돼있어 화장실인 줄 알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는 또 “부모님도 집에서 찬물로 씻고 계실테니까 저도 숙소에서 따뜻한 물을 쓰지 않았다”며 “그러다 어느 겨울, 정산금을 받은 날 처음으로 숙소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 그날이 처음으로 욕실에 온기를 남기고 나온 날이었다”고 돌이켰다. 바다는 1997년 S.E.S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 시대를 열었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인기를 끈 바다는 2002년 S.E.S.가 해체한 이후에도 솔로 활동과 뮤지컬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 바다, ‘S.E.S. 재결합’ 속내…“슈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중”

    바다, ‘S.E.S. 재결합’ 속내…“슈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중”

    세기말 가요계를 들썩였던 여성 3인조 그룹 S.E.S. 출신 바다(최성희)가 팀 재결합에 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바다가 옛 S.E.S. 동료 유진(김유진),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주민규)을 초대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박경림도 동석했다. 이날 박경림은 “S.E.S.가 곧 데뷔 30주년”이라고 운을 뗀 뒤 “최근 H.O.T.나 god 등 다른 그룹들은 다시 뭉쳐서 공연도 하는데, S.E.S.도 그럴 계획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바다는 잠시 생각을 이어간 뒤 “당장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팀 동료였던 슈(유수영)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일단 우리는 슈가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상태”라며 “보시는 팬들을 포함해 모든 게 자연스러워지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 역시 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슈는 2018년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슈가 2016년 8월부터 2년여간 마카오 등지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며 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던 슈는 선고 이후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며 “죄송하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 일로 S.E.S.의 완전체 활동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1997년 SM엔터테인먼트의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S.E.S.는 ‘(’Cause) I’m Your Girl’(1997), ‘Dreams Come True’(1998), ‘너를 사랑해’(1998), ‘감싸 안으며’(2000) 등 여러 인기곡을 남기고 2002년 해체했다. 멤버는 바다, 유진, 슈 등 3명이다.
  • 이율린 81번째 출전 대회서 5차 연장 끝에 감격의 우승…“유민이가 준 LPGA 우승 쿠키 도움 됐다”

    이율린 81번째 출전 대회서 5차 연장 끝에 감격의 우승…“유민이가 준 LPGA 우승 쿠키 도움 됐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이후 우승이 없던 이율린이 81번째 출전 만에 5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박지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율린은 1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날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5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부터 투어에 나선 이율린은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은 25개 대회 중 절반이 넘는 1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무명에 가까웠다. 무엇보다도 이율린은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74위에 머물러 시드전에 내몰릴 위기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하며 걱정을 덜었다.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31위에서 단숨에 순위를 선두로 끌어올려 2위인 정윤지에 한타차로 앞선채 마지막날 경기에 나선 이율린은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오히려 타수를 줄이지 못햇다. 11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곧이어진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보기로 다시 밀려났다. 그러는 사이 박지영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최종 라운드를 마쳤고 이율린은 2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이율린은 17번 홀(파5)에서 4.5m 버디 퍼트를 잡으며 한타차로 추격에 성공했고 18번 홀(파4)에서 6m 가까운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집어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 홀에서 이뤄진 연장전은 1, 2차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핀 위치를 옮겨 이어진 3, 4차 연장에서도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성유진이 노승희와 4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장 연장전 기록이었다. 그렇지만 5차 연장에서 승리의 여신은 이율린에게 기울었다. 박지영이 프린지에서 파를 기록한 반면 이율린은 8m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집어 넣으며 승부를 매조졌다. 이율린은 “최근 중장거리 퍼트의 중요성을 느껴 레슨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도움을 받았다”라며 “15번 홀 보기 이후 스코어보드를 보고 흔들렸는데, 긴장만 하다가 끝나면 후회가 클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부터 친한 사이인 한 살 동생 황유민의 응원을 받은 점도 소개하며 “(황)유민이가 ‘우승 쿠키’를 주면서 ‘기운을 받아서 우승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해줬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도 밝혔다. 통산 10승의 박지영은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2승을 노린 정윤지는 3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고 이재윤이 4위(10언더파 278타), 유현조와 한진선이 공동 5위(9언더파 279타)로 뒤를 이었다.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미국 진출을 앞둔 황유민은 박현경, 박혜준 등과 공동 7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 온 세대가 함께 배우Go! 성장하GO! 어울리Go!···‘에듀의왕 어울림축제’ 25일 개최

    온 세대가 함께 배우Go! 성장하GO! 어울리Go!···‘에듀의왕 어울림축제’ 25일 개최

    김성제 시장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하겠다” 경기 의왕시는 오는 25일 왕송호수공원에서 ‘2025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평생학습축제와 의왕학생축제, 평생대학 성과공유회를 통합해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의왕시 대표 교육축제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 축제는 배우고(Go)! 성장하고(Go)! 어울리고(Go)!라는 표어 아래 학생과 시민의 열정으로 마련된 52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80여 개의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드론으로 즐기는 축구, 가상현실 텔레콥터, 인공지능 오목 체험 등 흥미 가득한 특별 체험 부스가 눈길을 끈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등이 직접 꾸민 다양한 작품 전시와 플리마켓, 버스킹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마술쇼와 버블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저녁에는 원슈타인, 윤태화, 손진욱, 에클레시아, 정유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김성제 시장은“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여 ‘교육으뜸도시 의왕’의 비전을 담아 준비한 교육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부곡초등학교, 부곡중학교, 철도박물관,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 4개소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의왕역, 한국교통대학교, 부곡중학교와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전통을 매고 그리고 엮은, 장인의 숨결…‘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통을 매고 그리고 엮은, 장인의 숨결…‘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매듭 한 개를 맺을 때도 보석처럼, 어거지로 꺾지 말고 순리대로 매듭을 맺어야 된다.” 선조들의 마음가짐과 정신을 잇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의 땀과 정성이 든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용산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열리는 전시 ‘결(結), 시간의 흐름 속에서’를 통해서다. 올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벌이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통해 이수자들이 가진 전승 철학과 기량을 선보이고, 전통기술이 가진 다양성과 전승공예품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해 가는 경험을 대중과 향유하고자 2017년부터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기술 분야 20종목의 이수자 44명의 작품을 통해, 전통을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전통 공예의 변화를 이끌어 온 이수자들의 장인 정신을 ‘결’이라는 맥락 아래 마련된 ‘자연의 시간’, ‘장인의 시간’, ‘작품의 시간’ 3개의 공간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각자장 이맹호, 누비장 김은주·이태선·유지유, 단청장 곽선혜·방효주·안유진·홍보라 이수자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수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수자의 손을 담은 사진 등도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산의 등줄기를 금·은사로 표현한 노현민 자수장 이수자의 ‘연산첩첩’(連山疊疊)과 김유진 낙화장 이수자의 ‘낙화 선면화’(烙畫 扇面畵) 등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수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이수자 도슨트 프로그램’과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청은 이수자 전승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 전시 개최도 지원하고 있다.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무서록에서는 박선희 매듭장 이수자의 개인전 ‘자리이다: 엮어야 비로소 풀리는’이 열린다. 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구 모리함 전시관에서는 박성숙 소목장 이수자가 개인전 ‘단순’(單純)을 선보인다.
  • 유방암 캠페인서 19금 무대… “도대체 누굴 위한 행사냐”

    유방암 캠페인서 19금 무대… “도대체 누굴 위한 행사냐”

    국내 패션 잡지사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행사가 지난 15일 열린 가운데, 온라인에서 “행사 취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잘 나가는 스타들 총출동…파티 사진 화제 16일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W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취지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왔다. W코리아는 1972년 미국에서 창간한 패션잡지 W의 한국 라이선스 매거진으로, 2005년 처음 한국에서 발간을 시작했다. W코리아가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 ‘Love your W’는 여성의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자선 행사다. 이날 행사엔 방탄소년단 뷔·RM·제이홉, 에스파 카리나·윈터·지젤·닝닝, 아이브 장원영·안유진, 르세라핌 채원·카즈하,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믹스, 아이들, 아일릿 등 정상급 아이돌과 하정우, 이민호, 이영애, 고현정, 박은빈, 전여빈, 정려원 등 유명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과 파티 현장 사진이 계속 올라오자 “유방암 인식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끼리 술 마시면서 패션쇼하는 친목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과 무슨 상관이 있냐” “유방암 관련 행사인데, 연예인 중 유방암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돌 친목 파티에다 ‘유방암 인식 개선’을 끼워팔이하는 것에 불과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로 이날 W코리아 인스타그램은 연예인 축하 공연 영상, SNS 유명 챌린지를 따라하는 연예인 영상 게시물로 가득했다. 유방암 인식 개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연예인 등의 영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몸매’ 가사 논란되자…박재범 “불편하셨다면 죄송” 축하 무대를 펼친 가수 박재범의 선곡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재범은 2015년 발매한 ‘몸매(MOMMAE)’를 열창했다. 이 곡은 남성이 여성의 풍만한 몸매에 감탄하는 19금 노랫말들로 구성돼 있다. 실제 ‘몸매’ 가사는 음원 플랫폼에서도 성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들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의 관계가 뭔지 모르지만 지금 소개받고 싶어.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 등 가사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해당 무대를 기획한 주최 측도, 해당 곡을 선곡한 가수도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박재범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암 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다”라며 “저도 부산 행사 때로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한 건, 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만 만들려는 분들한테 하는 부탁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일부 네티즌들의 왜곡된 해석에 아쉬움을 표했다. “엄마가 유방암 환자”…환우 가족들의 분노 자신을 유방암 환우의 가족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해마다 이해가 안 갔는데 이게 왜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죠? 저는 엄마가 유방암 환자이시고 저는 매년 검진받는 사람입니다. 인식 개선에 단 1도 도움되지 않고 유방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환자들은 술 마시지도 않고 식단도 관리해야 되고 표적항암치료제는 너무 비싸 쉽게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 조롱하시나요?”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슴절제술 한 환우들 많은데 굳이 드레스 입고 샴페인 먹는 모습. 그냥 파티를 하고 싶으면 잡지사 파티를 주최하세요. 유방암 기부행사라는 키워드를 넣었으면 목적에 맞는 행사를 진행해보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친목 알콜 파티지, 인식 개선은 아니다”이라고 지적했다. 20대 유방암 환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암환자는 완치해도 술 못 먹는다. 가슴 절제해서 파티룩 입지도 못한다. 유방암 자선행사라고 하는데 핑크리본 하나 없는데 누굴 위한 자선파티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W코리아는 행사 수익금 기부 등으로 유방암 단체에 20년 동안 누적 11억원을 기부했다. 20년으로 나누면 연평균 5500만원 규모다. W코리아는 갈라 디너와 파티를 개최하고, 수익금 기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을 후원하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 저소득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약 500명의 독자에게 여성 특화 검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유방암 관련 자선 행사와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해외 유방암 관련 자선 행사처럼 핑크리본을 착용하게 하거나 술만 마시지 않았다면 더 취지에 맞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암 환자 조롱하냐”…BTS·장원영·변우석 총출동한 행사, 비판 쏟아진 이유

    “암 환자 조롱하냐”…BTS·장원영·변우석 총출동한 행사, 비판 쏟아진 이유

    유명 잡지사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본래의 취지를 비껴간 모습으로 비판받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는 그룹 BTS(RM·제이홉·뷔)와 아이브(장원영·안유진·레이), 에스파(카리나·윈터·닝닝·지젤)를 비롯해 배우 고현정, 이영애, 변우석, 이준혁, 고수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더블유 코리아는 2006년부터 ‘LOVE YOUR W’라는 슬로건 아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매년 가을 자선행사를 개최해 수익금을 유방암 무료 검진 및 저소득층 수술, 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해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20년간 총 1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와 동떨어진 내용과 진행 방식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선행사는 명품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의 포토타임과 축하공연, 샴페인 파티로 이뤄졌다. 더블유 코리아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사진과 영상에는 스타들이 서로 교류하고 친목하며 술잔을 들고 건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들은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에 참여하고 춤을 추는 등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유방암 혹은 유방암 인식 개선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를 두고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연예인들끼리 모여 술 마시고 노는 게 유방암 인식 개선이랑 무슨 상관이냐”, “유방암 없는 유방암 자선행사네”, “인터뷰에서 언급도 안 하면서 무슨 유방암 인식 개선이냐”, “유방암 환자나 의료진 찾아가서 봉사활동이라도 해라”, “유방암에 제일 안 좋은 게 술이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축하공연을 펼친 박재범의 선곡도 논란을 키웠다. 이날 박재범은 2015년 발매된 노래 ‘몸매(MOMMAE)’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은 남성이 여성의 몸매에 감탄하는 선정적인 가사로, 음원 플랫폼에서 들으려면 성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유방암 투병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행사에 온 셀럽들이 유방암의 ‘ㅇ’ 자라도 검색이나 해봤을까 궁금하다”며 “대체 이런 파티와 유방암이 무슨 관련이냐. 항암 치료받을 때는 물 한 모금도 못 삼키는데 환자를 조롱하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가족을 유방암으로 떠나보냈는데 이런 행사는 정말 눈살 찌푸려진다”며 “차라리 유방암이라는 단어 떼고 파티해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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