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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평화홀딩스’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평화홀딩스’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2일 오후 15시 35분 평화홀딩스(010770)가 등락률 +30.00%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평화홀딩스는 장 중 1,223,99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0원 오른 11,570원에 마감했다. 한편 평화홀딩스의 PER은 108.13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56%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평화산업(090080)은 주가가 29.99% 폭등하며 종가 2,085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윌비스(008600)의 주가는 915원으로 29.97% 폭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승률 4위 한솔홈데코(025750)는 29.97% 폭등하며 941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대영포장(014160)은 29.96%의 상승세를 보이며 종가 1,887원에 마감했다. 6위 미래아이앤지(007120)는 종가 1,353원으로 29.60% 상승 마감했다. 7위 사조씨푸드(014710)는 종가 6,260원으로 16.14% 상승 마감했다. 8위 삼익악기(002450)는 종가 1,381원으로 13.66% 상승 마감했다. 9위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는 종가 4,625원으로 12.53% 상승 마감했다. 10위 신대양제지(016590)는 종가 8,340원으로 11.8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DL(000210) ▲11.36%, 현대백화점(069960) ▲10.28%, 다이나믹디자인(145210) ▲9.99%, 쿠쿠홀딩스(192400) ▲9.73%, 신영증권(001720) ▲9.04%, 전진건설로봇(079900) ▲8.96%, 넥센(005720) ▲8.94%, 성안머티리얼스(011300) ▲8.65%, 비비안(002070) ▲8.47%, 유진투자증권(001200) ▲8.3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수원 CC에서 강한 이예원, 타이틀 방어 위한 청신호…“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인 건 맞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수원 CC에서 강한 이예원, 타이틀 방어 위한 청신호…“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인 건 맞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난 3년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번도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이예원이 시즌 2승 및 타이틀 방어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 이예원은 9일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굵은 빗줄기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그동안 이곳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하던 2022년 공동 5위, 2023년에는 공동 3위, 그리고 지난해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5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이예원은 “코스가 내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면서 “늘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자신 있게 경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이예원은 11번(파5),12번(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4번(파4), 18번(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이어간 이예원은 후반들어서도 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한데 이어 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특히 5번홀(파3)에서는 7m짜리 퍼트를 성공하며 버디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인 건 맞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면서 “나는 짧은 홀에서는 버디를 노리고 긴 홀에서는 파를 지키는 공략법으로 코스를 요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에서는 절대 핀을 넘어가는 샷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린이 쉬워 보이는데 까다롭다. 그런 그린 특성을 잘 파악해서 공략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타이틀 방어전에서 잘 친 적이 없었다”면서 “오늘 이곳에서 7언더파는 매우 만족스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예원에 이어 35세 엄마 선수 박주영이 6언더파 66타로 이예원을 1타차로 추격했다. 박주영은 2003년생 이예원과 13살 차이다. 김민주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등 다소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지만 3위에 올랐다. 김민주는 “오늘은 아이언이 썩 좋지 않았지만 퍼트가 잘 됐기 때문에 퍼트에 집중하면서 경기했다. 컨디션에 고려하면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남은 이틀도 집중해서 상위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3승을 올린 마다솜과 서어진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지영과 배소현, 방신실, 지한솔, 성유진, 김민별, 노승희, 임희정, 최예림 등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강자들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포진했다.
  • 與지도부, 김문수 제안 듣더니…“정말 한심” “날 밟고 가라”

    與지도부, 김문수 제안 듣더니…“정말 한심” “날 밟고 가라”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일주일 뒤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며 오는 11일 전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한 김문수 당 대선후보를 향해 “한심한 모습”이라며 당 주도의 ‘강제 단일화’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된다”며 “오늘 오후 TV 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며 “이재명 독재를 막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난, 그 어떤 책임도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밟고서라도 두 분은 단일화를 이뤄내서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특히 김 후보의 반발에 대해 “단일화는 김 후보의 약속”이라며 “후보가 되면 즉시 한 후보부터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후보께서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꿨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가 조금 전 회견에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바로 김 후보가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가 당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밝힌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이 자리에서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김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온 민주화 투사인지, 국회의원 3번, 경기지사 2번,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우리 당 중견 정치인인지 의심이 들었다”며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당원 명령에 대한 복종 의식 없이, 단순히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는 이유 하나로, 핑계 하나로 당원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한 후보를 누가 끌어냈느냐’며 당 지도부를 비판한 데 대해 “당원들과 국민들이 끌어냈다. 지지율이 안 나오면 어떻게 끌어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당을 지켜온 수많은 동지의 간절한 염원이자 자유진영이 다시 하나 되길 바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당의 단일화 로드맵에 따르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새벽 국민의힘은 8일 토론회와, 8~9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는 ‘강제 단일화’ 로드맵을 의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의 강압적 단일화 요구를 중단하라”며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 [부고] 강태조(유진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강석수씨 별세, 강태조(유진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 7일 해운대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영락공원->경기도 광주 선영. (051)893-4444
  • 전남도,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전남도,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전라남도가 인도네시아에 재생에너지 제품 수출과 기술협력 등을 위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으로 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하는 등 수출 거점을 확보하고 기술협력 기반도 다졌다. 전남도와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가 공동 운영한 ‘2025 에너지 특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인도네시아 국제 태양광 및 광전지 전시회(Solartech Indonesia 2025)’에 참가해 118개 현지 바이어와 17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현장에서 디엠티가 신축이음관 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비케이에너지는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해 공동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또 유진테크노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납품망을 통한 케이블 공급 가능성을 열었고, 이엘티는 술라웨시 우타라 지역에서 이동식 전력공급장치(PV-ESS)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터빈크루는 국영건설사 위자야 카르야(WIKA)로부터 기술 발표 요청을 받았으며, 티디엘은 현지 법인을 통해 전기이륜차 배터리팩 시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수상태양광, 스마트폴, 전력케이블, 고속전자기과도모의장치 등 연계 제품·기술을 기반으로 상호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전남도와 코트라는 항공료와 전시물품 운송, 통역,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전시회 전날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동향 세미나와 바이어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4.68GW의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2028년 5천746MW 규모의 루프탑 태양광 설치도 승인한 만큼 전시회에선 태양광 제조 및 투자 확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에너지는 전남의 중점 육성 전략산업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분야에 기술력을 알리고, 신흥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업무협약과 실증사업 성과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지, 최정 제치고 두 달 만에 여자바둑 1위 탈환…신진서는 65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

    김은지, 최정 제치고 두 달 만에 여자바둑 1위 탈환…신진서는 65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여자바둑 순위 1위를 탈환했다. 신진서 9단은 65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은지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5월 여자 바둑랭킹에서 9447점을 획득해 최정(9439점)을 8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여자바둑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최정은 2013년 12월 이후 10년 넘게 정상을 지켰다. 그렇지만 신성 김은지는 2024년 8월 처음 최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최정은 다음 달 곧바로 1위를 탈환해 12월까지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 1월 김은지가 다시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월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김은지와 최정은 5월 전체 랭킹에서도 각각 35위와 36위에 올랐다. 김은지는 지난달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에게 승리하는 등 4승 1패를 거둬 랭킹 포인트가 11점 늘었다. 반면 지난달 5승 3패에 그친 최정은 랭킹 포인트가 16점 줄면서 김은지에게 여자 1위를 넘겨줬다. 김은지와 최정의 뒤를 이어 오유진 9단이 여자 3위, 조승아 7단은 4위, 김채영 9단은 5위에 올랐다. 전체 바둑랭킹에서는 절대 강자인 신진서가 6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정환, 강동윤, 이지현, 신민준 9단이 변함없이 2∼5위를 지켰고 베테랑 원성진 9단은 두 계단 오른 6위가 됐다. 올 초 LG배 우승자인 변상일이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9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 기태영♥유진, 딸 ‘1인당 7억’ 등교 보내는 일상 공개…“얼마나 좋겠나”

    기태영♥유진, 딸 ‘1인당 7억’ 등교 보내는 일상 공개…“얼마나 좋겠나”

    배우 기태영(본명 김용우·46)·유진(본명 김유진·44) 부부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와의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올라왔다. 부부의 두 딸 로희(10)·로린(6) 양도 영상에 함께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두 딸의 등교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큰딸 로희 양은 “월요일이 제일 좋다. 학교 가는 날이 5일이나 남았으니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기태영은 “(학교가) 얼마나 좋겠나. 친구들이랑 노는데”라며 웃었다. 준비를 마친 가족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국제학교로 향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기태영·유진 부부는 자녀를 이 학교에 입학시켰다. 해당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 과정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학생 1인당 총 7억원가량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현영(48)도 두 자녀를 이곳에 보냈다고 지난해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교문 앞에 이르러 영상 제작진이 “공부 열심히 해, 화이팅”이라고 말하자, 기태영은 “공부를 안 한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놀다 오라고 해야 한다”며 두 딸을 향해 “재밌게 놀다 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유진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로희·로린 양을 두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싱크홀부터 명태균까지, 시장님도 할 말 많은데 대체 시정질문은 왜 안 받나?”

    박유진 서울시의원 “싱크홀부터 명태균까지, 시장님도 할 말 많은데 대체 시정질문은 왜 안 받나?”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과 달리 실제 시정의 온도는 매우 차가운 상황임에도 이를 견제할 시정질문마저 무산시키는 진영 대립 정치 행태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7기를 시작하셨다”며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이것이 제대로 실천되어 모두에게 피부에 와닿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슬로건만 ‘약자와의 동행’일 뿐, 실제 오세훈 시장이 펼치는 시정의 온도는 매우 차갑다”며 이태원 참사 추모 과정, 명일동 싱크홀 사망사고 대응, 그리고 명태균 게이트 의혹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영정도 없이 국화로만 채워진 기괴한 수준의 추모관이 유가족들이 설치한 영정 추모관과 불과 30m 거리에 있었다”며 “진정 약자와의 동행을 생각했다면 유가족들의 말을 경청하고 함께 추모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황망하게 사망한 30대 직장인에 대해 “주 7일 부업으로 배달 일까지 하던 가장이었고, 정말 열심히 사는 우리네 시민이었다”며 “이 시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안전하게 운전하던 중 땅이 꺼져 사망한 것은 전적으로 공공의 잘못이며 서울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장님께서 시의원들과 관계된 장례식장을 자주 오시는 것에 많은 분들이 감동하고 있다”며 “그런 마음을 싱크홀 사고 유가족이 가장 크게 느끼셔야 하지 않았을까. 부시장이 아닌 시장이 직접 조문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 관련 시장님도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이라며 “시민들은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싱크홀 사망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 명태균 관련 법 위반 의혹 등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시장님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시정질문의 역할인데, 대체 왜 시정질문을 못 하게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아무리 정중하게 시정에 대해 고언을 드려도 ‘야당 의원이니까 시장 망신 주려는 것’으로만 치부하는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며 “더 이상 정치 진영에 매몰되지 말고 민생에 전력을 다해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번 회기 시정질문을 생략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시정질문은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이 맡긴 책무를 방기하는 것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2심 판례 안 맞아 파기환송 예상” vs “정치적 표현의 자유 고려 안 해”

    “2심 판례 안 맞아 파기환송 예상” vs “정치적 표현의 자유 고려 안 해”

    “대법 선거 국면 개입 결과 낳아”“빨리 대선 전 결론 확정 지어야”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대해 법조계에선 “2심 무죄가 판례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파기환송이 예상됐다”는 평가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심과 2심 간에 사실관계 변동이 없는데 유죄가 무죄로 뒤집힌 부분이 기존 대법원 판례 취지에 반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2심은 피고인 입장을 기준으로 내려진 판단이라 파기환송은 예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 형사 전문 변호사는 “2심에서 국토교통부 관련 발언이 주관적 평가라고 판단한 것은 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판결이었다”며 “대법원이 법리적으로 원칙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헌법 연구관 출신의 노희범 변호사는 “2심 판단이 맞다고 본다”며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끼리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고의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한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권자의 선택을 위해 후보자들끼리 토론 과정에서 서로 공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실이나 기억에 반하는 진술을 했다고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법원의 속도전이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선을 앞두고 신속히 전원합의체 심리를 한 것이 ‘정치에 관여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한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기를 대선 전으로 잡은 건 선거 국면에 개입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선거법 사건은 빨리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고 쟁점이 간단해 원심을 9일 만에 파기하는 게 이례적이진 않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문유진 법무법인 판심 변호사는 “1심에서 양형에 대한 조사와 심리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대법원이 파기환송이 아닌 파기자판을 했어야 한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 대선 전에는 빠르게 결론을 확정 지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파기환송에 “대법원, 원칙대로 판단” vs “표현의 자유 고려해야”

    이재명 파기환송에 “대법원, 원칙대로 판단” vs “표현의 자유 고려해야”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법조계에선 “2심 무죄가 판례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파기 환송이 예상됐다”는 평가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1심과 2심에 사실관계 변동이 없는데 유죄가 무죄로 뒤집힌 부분이 기존 대법원 판례 취지에 반한 측면이 있었다”며 “2심은 피고인 입장을 기준으로 내려진 판단이라 파기환송은 예상됐다”고 말했다. 한 형사 전문 변호사는 “2심에서 국토부 관련 발언이 주관적 평가라고 판단한 것은 법의 취지에 어긋나는 판결이었다”며 “대법원이 법리적으로 원칙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반면 대법원 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2심 판단이 맞다고 본다”며 “선거과정에서 후보자들끼리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고의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한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유권자의 선택을 위해 후보자들끼리는 토론 과정에서 서로 공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실이나 기억에 반하는 진술을 했다고 공직선거법에 어긋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법원의 속도전이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선을 앞두고 신속히 전원합의체 심리를 한 것이 ‘정치에 관여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이 정도 속도면 대선 전에 서울고법에서 확정판결까지 내는 것도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선거법 사건은 빨리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고 쟁점이 간단해 원심을 9일만에 파기하는 게 이례적이진 않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문유진 법무법인 판심 변호사는 “1심에서 양형에 대한 조사와 심리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대법원이 파기환송이 아닌 파기자판을 해야 했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 대선 전에 빠르게 결론을 확정지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기후 변화, 제주 무·당근 경쟁력 위협… 작물 재배 방식 다변화를”

    “기후 변화, 제주 무·당근 경쟁력 위협… 작물 재배 방식 다변화를”

    고온·열대야 길어져 생산량 감소재배 면적 줄고 독점 지위도 약화세척 무·흙 당근은 가치 창출 사례브랜드 강화·지리적 표시 확대 필요 “기후 변화에 맞춰 작물 재배 방식을 다변화해 제주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28일 제주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 우리농산물 지키기 시즌2: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농업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대아청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은 “무,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를 생산하며, 겨울철 국내 최대 농산물 공급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주도와 남해안 농산물이 아열대성 기후에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노 회장은 “한반도 농업 지형이 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실제 지난 40년간 제주지역의 평균 기온은 1.5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99㎜ 증가했다. 고온 현상과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밭작물과 감귤 등 주요 작물의 생산량은 감소하고, 품질 저하 및 가격 경쟁력 약화도 이어지고 있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문경환 박사는 “온난화로 아열대 기후권이 제주도를 넘어 남부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작물 지도가 변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제주에서는 망고, 백향과, 용과 등 아열대 과일의 재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기온 상승과 이상기후로 인해 제주 월동채소의 재배 면적도 줄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도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월동채소의 약 80%를 공급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육지에서도 월동채소가 생산되면서 제주농산물의 독점적인 지위가 약화하고 있다. 기후 위기 속 지역 특산물 차별화가 해법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농촌진흥청 이유진 농업연구사는 “신선도가 중요한 흙 당근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의 60%가 구매 의향을 보인다”면서 “제주산 양배추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강화, 지리적 표시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배 대아청과 부장도 “제주산 월동 무는 육지 무와는 달리 세척 단계를 거쳐 출하돼 식감과 당도가 뛰어나 제주산 무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면서 “지리적 불리함을 오히려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활용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 “기후 위기에 맞춰 작물 재배 방식 다변화… 제주농산물의 경쟁력 강화해야”

    “기후 위기에 맞춰 작물 재배 방식 다변화… 제주농산물의 경쟁력 강화해야”

    “기후 변화에 맞춰 작물 재배 방식을 다변화해 제주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28일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 한라홀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 우리농산물 지키기 시즌2:제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농업전문가들이 이같이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대아청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는 무, 당근, 양배 추 등 월동채소를 생산하며 겨울철 우리나라 최대 농산물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기후변화로 제주도·남해안 지방은 아열대성 기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동채소가 육지에서도 생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관측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이상기후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표적인 제주 농작물들이 육지에서도 생산되면서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며 “기후위기라는 큰 변화 속에서 제주 농산물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농업 현장과 연구진, 그리고 정책 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의 연간 농산물 생산량은 120만~150만t에 달하며 이중 절반이 넘는 80만t이 육지에 공급된다. 겨울철 신선채소의 약 80%를 공급하는 제주지역에서는 무,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들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월동무의 경우 겨울철 제주도에서만 재배 가능한 작형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양배추 재배면적은 지난 2018년 3173㏊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3년 전년대비 214㏊ 감소했으며 생산량도 전년대비 5862t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육지에서도 월동채소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제주 월동채소와 감귤 등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진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는 “당근의 경우 1~2인 가구의 당근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흙당근은 신선도 때문에 제주산 당근이 가격이 다소 높아도 소비자의 60%가 구매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제주산 양배추에 대한 인지도가 낲아 브랜드 강화, 지리적 표시제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장소 변화에 따라 온라인몰, 로컬푸드몰, 구독형 배송 시장 등 다채널 유통망 확보가 필요하다”며 “향후 기후 적응형 대안으로 공심채, 강황, 여주 등 아열대 채소 재배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명배 대아청과 부장은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품목 중에 월동무의 경우 육지에서 생산되는 무와 다르게 세척단계를 거쳐 출하하게 된다”며 “이는 겨울철에 생산되는 무가 가지는 식감과 당도를 제대로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제주도라는 지리적 불리함을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강태완 제주도농업기술원 채소연구팀장은 “기후변화 대응 품종을 육성하고 영상데이터 기반의 병해충 진단체계 구축과 데이터기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기술개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스마트팜 등 첨단재배기술을 확대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및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문경환 박사는 “온난화로 아열대기후권은 제주도 중심에서 남부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작물지도가 변하고 있다. 제주의 월동채소 재배의 유리함이 축소되고 육지 재배가능 면적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반면 제주에서는 망고, 백향과, 용과 등 아열대과일 재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가 수준에서 상품, 가격, 품질의 차별화 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시장변화에 따른 제주 농산물 생산, 유통체계 개선 및 이를 위한 농가 지원, 농업기상재해 예·경보 시스템 등 이상기후에 농가가 대처할 수 있는 정보제공 등 제도적·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대선 놀음에 박살난 서울시의회”

    박유진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대선 놀음에 박살난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지난 25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동안 발생한 행정 혼란과 시정 현안 방치,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을 막기 위해 시정질문까지 차단한 국민의힘의 맹목적인 충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대선에 온 신경을 쏟는 동안 시정은 방치되고 서울시민의 삶은 엉망이 되었다”면서 “잇단 땅꺼짐(싱크홀) 사고로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명태균 게이트 논란과 토지거래허가제 번복 등으로 혼란은 가중되어 가는데도 오 시장의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임에도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오 시장의 심기를 지키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며 “시장의 개인 사정을 중심에 두고 시의회 일정을 뒤죽박죽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급기야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 자체를 없애버렸다”고 꼬집었다. 특히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장에게 충성하기 위해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권한마저 포기하는 비참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며 “이는 의회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폭거”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밤샘 토론을 해서라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만들어 내야 하는 비상한 시기”라며 “자기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자기 정파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서울시의회가 아니라 진정한 주권자인 시민의 눈치를 보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서울시의회가 되자”고 촉구했다.
  • ‘전남친 토스트’ 정체가 뭐길래…안유진 대답 두고 갑론을박

    ‘전남친 토스트’ 정체가 뭐길래…안유진 대답 두고 갑론을박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퀴즈를 풀던 중, ‘전남친 토스트’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1회에서 ‘지락실3’ 멤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분장 벌칙을 걸고 나영석 PD가 출제한 퀴즈를 풀었다. 이날 멤버들은 실물 빵을 보고 나서 빵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에 참여했다. 갑론을박은 안유진에게 퀴즈가 출제되면서 시작됐다.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이 발라져 있는 토스트가 퀴즈로 등장하자 안유진은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예상치 못한 답변이라는 듯 당황했다. 이은지는 “맞지 않냐. 블루베리 크림치즈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게 밈이 옛날에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미미는 “나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의도한 퀴즈 정답은 ‘전남친 토스트’였다. ‘전남친 토스트’란 과거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궁금했던 레시피 결국 전 남친한테 물어봄’라는 글을 작성하며 화제가 된 토스트다. 전남친이 만들어줬던 토스트를 잊지 못한 여성이 전남친에게 연락해 레시피를 물어봤고 이 대화를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한 것이다. 이 상황을 두고 ‘전남친 토스트’라는 밈(meme·인터넷 유행)이 퍼져 나갔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해당 밈을 활용해서 ‘남자친구 샌드위치’라는 제품까지 출시했다. 이은지는 “이건 식당에서 파는 게 아니라 일반 아무개가 만든 것이지 않냐”라며 폭소했다. 나영석 PD가 “이 빵을 정말 모르냐. 지금이라도 맞추면 정답을 인정해주겠다”라고 하자 안유진은 “전남친 토스트”라고 답해 제작진의 의도한 대로 정답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지는 어리둥절하며 “이걸 정말 전남친 토스트라고 부르냐. 이렇게 생긴 빵을 보고 사람들이 전남친 토스트라고 부른다는 것이냐”라며 “지금 라이브 방송 켜서 한 번 물어보냐. 전남친이 안 들어갔는데 전남친 토스트라니“라며 반발했다. 멤버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나영석 PD는 안유진이 대답한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는 답을 정답 처리했다.
  •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은?

    2025 제5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 콘테스트는 총 1178점(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이 응모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1141점, 2023년에는 897점이 응모했다. 전문작가 사진부문 대상(총무원장상)에는 ‘홍백의 만남’ 서재민씨,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에는 ‘매화향 가득한 밤’의 김찬일씨, 우수상(부주지스님상)은 ‘인연, 어울림’의 이기성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휴대폰 카메라부문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은 출품작 제목 ‘나도 홍매화다!’ 최석민씨, 부주지스님상은 ‘불심에 스민 홍매/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의 한현주씨, 총무국장 스님상은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 유진영씨가 수상했다. 이외 교무국장스님상에는 ‘다시 봄’ 장태두씨, 포교국장스님상은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 이정재씨, 특별상(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에는 ‘무제’ 김은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덕문 교구장스님은 “홍매화는 코로나 시기에는 지친 심신을 위로했고 올해는 분열된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국민 홍매화’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문스님은 다음달 8일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소임을 마치고 회향한다. 차기 주지는 우석스님으로 5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화엄사 홍보기획원회 성기홍위원장은 “지난해는 25만 5000명, 올해는 22만명이 화엄사 홍매화를 관람하면서 천연기념물 홍매화 가지 꺾어가기, 허가받지 않고 몰래 드론 촬영 등이 옥에 티로 남는다”며 “2026년에는 좀더 성숙한 관람과 사찰내 촬영 질서, 국가문화유산 보호를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청 일대, 문화·상업·주거 거점 개발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구청사 일대가 문화와 상업, 주거 거점으로 변신한다. 강서구청사 자리에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주변 지역은 상업기능과 주거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2026년 말 예정된 강서구청사 마곡지구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공동화를 막고, 6년 뒤 대장~홍대선 완공에 따른 교통 개선 효과를 100%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 980-16번지 일대를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있어 주변에 상권이 발달됐다. 또 2031년 대장~홍대선 준공이 예정되면서 오피스텔과 주택 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다. 시는 먼저 강서구청 이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업과 주거 기능이 혼재된 지역 여건 및 신혼희망타운, 모아타운 등 인근 주거지 개발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필요시설 도입 유도 등 주거지 친화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는 내발산동 743번지에 대한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내발산동 743번지 일대는 당초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만 건립 가능했는데, 이번 계획 변경으로 카페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또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안과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에는 공동주택 1121세대 등이 들어선다. 유진상가는 1970년대 서울 요새화 정책의 일환으로 복개된 하천 위에 세워진 건물로 한때 서북권의 중심 상권이었다.
  • “대통령·국회 갈등, 해결 방도가 없다”

    “대통령·국회 갈등, 해결 방도가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장을 맡았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대통령과 국회 사이 갈등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문구를 발췌해 게시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은 자신의 블로그 ‘착한 사람들을 위한 법 이야기’에 최근 두 편의 독서일기를 올렸다. 그는 퇴임을 일주일 앞둔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책 ‘헌법의 순간’과 ‘이름이 법이 될 때’를 소개하면서 인상 깊은 구절을 발췌해 적었다. 다만 문 전 대행은 직접적인 소감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책 ‘헌법의 순간’은 1948년 제헌국회 회의록을 토대로 1대 국회의원들이 헌법을 제정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문 전 대행은 “유진오 전문위원이 대통령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부분은 독재의 위험성이 아니다. 그보다는 대통령과 국회 사이 갈등은 쉽게 생기는데 그 갈등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점”이라는 문구를 발췌했다. 해당 문구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헌재는 “피청구인과 국회 사이에 발생한 대립은 일방의 책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돼야 할 정치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문 전 대행은 정혜진 변호사의 책 ‘이름이 법이 될 때’에서는 “법률명과 그 내용을 부르는 대신 입법의 계기가 된 누군가의 이름으로 법을 부르면 자연스럽게 그 법에 담긴 사람의 이야기가 떠오른다”는 구절을 발췌했다.
  • 부산에서 ‘이모카세’ 어때요?…관광공사 ‘셰프의 바다밥상’ 참가자 모집

    부산에서 ‘이모카세’ 어때요?…관광공사 ‘셰프의 바다밥상’ 참가자 모집

    한국관광공사가 5월 ‘바다 가는 달’을 맞아 ‘셰프의 바다밥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TV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두 명의 셰프가 참여해 지역 해산물 재료를 활용한 특별 해양 미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달 17일 전남 여수에서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인 안유성 셰프가 여수의 미각을 선사한다. 24일 부산에서는 ‘이모카세’로 유명한 김미령 셰프가 부산에서 감각적인 제철 바다한상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셰프와 함께 토크쇼를 즐기고 푸드 퍼포먼스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셰프의 바다밥상’ 참가자는 총 80명으로 한정했다. 새달 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바다가는달.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다여행에 대한 추억과 버킷리스트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된다. 여수 50명, 부산 30명이 선발되며, 최종 참가자에게는 오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을 가진 바다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부산 편 이벤트에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별도 모객해 한국의 제철 음식과 ‘K 로컬 미식여행 33선’ 등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첫걸음 내딛다…다시 한번 서북권 랜드마크로”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첫걸음 내딛다…다시 한번 서북권 랜드마크로”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3일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된 점에 대해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의회에서의 개발비 전액 삭감 등 많은 주민의 우려 속에서도 구역 지정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첫걸음을 내딛음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 의원은 “1970년대 서울요새화 정책으로 홍제천을 덮어 유사시 장갑차와 견인포, 탱크까지 수용이 가능한 요새 도시의 랜드마크였던 유진상가가 인왕시장과 함께 새로운 서울 서북부 랜드마크로 거듭날 기회가 온 것이다. 이곳의 재정비를 바라는 주민의 열망이 15년이 넘도록 지속된바, 드디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수정 결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께 알리고자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지난해 서대문구의회에서 이곳의 개발비를 전액 삭감함에 따라 재정비를 기다리던 많은 주민이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안개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또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된 점에 대해서 주민의 숙원을 해소할 첫걸음을 떼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은 홍제동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주민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대문구청은 일찍이 2022년부터 전담 TF를 창설, 최근까지도 홍제 하하호호 회의실에서 주기적으로 유진상가·인왕시장 주민 및 소유자 등과 설명회는 물론 의견수렴을 통해 협의점을 좁혀가고 있다. 그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본 의원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프리랜서 임금 사기, 서울시가 뿌리 뽑겠다는 의지 천명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프리랜서 임금 사기, 서울시가 뿌리 뽑겠다는 의지 천명해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지난 22일 제328회 임시회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에서 프리랜서 임금 체불·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발본색원 의지를 천명하고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는 최소 80만 명에서 최대 150만명의 프리랜서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은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계약관계에서 노동의 결과물만 취한 후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사기가 빈번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이 소송으로 대응하려 해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사기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민생노동국이 발본색원의 의지를 표명하고 경찰력을 결합한 협력체계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한 건으로 끝나지 않고 동종업계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반복하여 부당이득을 취한다”라며 “서울시가 프리랜서 임금 사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대응한다는 것이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만 해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프리랜서 권익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5월 프리랜서 지원팀을 신설하고 표준계약서를 개발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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