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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업씨, 업체 돈 직접받아”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8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고교 동기 김성환(金盛煥·수감중),대학 동기 유진걸(柳進杰·구속)씨 등 측근들 외에 다른 경로를 통하거나 직접 기업체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단서를 확보,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지난 98년 8월 개설된 홍업씨의 실명계좌 3개에 올해 1월까지 입금된 11억원 가운데 일부는 기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받은 돈일 것으로 보고 이 돈을 받은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실명계좌에 수천만∼수억원 단위로 입금된 11억원은 홍업씨가 세탁한 28억원과는 별개의 돈”이라면서 “일반적인 대차거래 등 정상적인 돈 거래가 많지만 일부는 청탁 대가로 받은 돈으로 의심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홍업씨의 변호인 유제인(柳濟仁) 변호사는 “11억원은 모두 출처를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없는 돈”이라고 밝혔다.검찰은 19일 소환하는 홍업씨를 상대로 기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정확한 액수 및 경위,청탁을 받고 실제로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나 변호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홍업씨가 받은 돈 가운데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 돈에 대해서는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수상한 돈 ‘눈덩이’, ‘업체돈 직접수수’포착

    19일 검찰에 출두하는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은 실명·차명계좌를 통해 50억원대의 자금을 운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자금의 출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검찰 조사에서 홍업씨가 지난 98년 8월부터 3년여 동안 실명계좌 3개에 모두 11억원이 입금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이와는 별도로 홍업씨가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 김병호씨 등 아태재단 관계자를 통해 16억원,김성환씨를 통해 12억원을 세탁한 사실은 이미 밝혀졌었다. 홍업씨는 대학 동기인 유진걸씨와 김병호씨 등 측근들의 차명계좌를 통해 거액을 운용했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유진걸씨가 차명계좌로 관리한 32억원이나 김성환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거래한 250억원대의 자금 가운데 일부의 실제 주인이 홍업씨라는 의혹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이런 점을 종합해 볼 때 검찰 주변에서는 홍업씨가 운용한 자금의 전체 규모는 최소 5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이른바 ‘검은 돈’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검찰은 홍업씨가 직접또는 측근들을 통해 기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20억∼30억원 정도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나머지 자금 가운데 97년 ‘대선 잔여금’이 포함돼 있는지도 관심 거리다. 대검 수사 과정에서 홍업씨측은 “홍업씨의 돈 가운데 일부는 97년 대선 당시 홍업씨가 홍보기획사 ‘밝은 세상’을 운영한 뒤 남은 돈”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업씨를 소환하면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검찰이 대선 자금 조성 과정과 잔여금의 사용처도 조사할 것은 분명하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 사법처리 매듭 수순/소환 배경·수사 전망

    검찰이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에게 소환을 통보함에 따라 홍업씨에 대한 사법처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검찰은 홍업씨에 대해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여 전례를 찾기 힘든 ‘현직 대통령의 아들 2명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업씨 뭘 조사받나= 측근을 통해 기업체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이다.검찰이 가장 의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홍업씨의 대학 동기인 유진걸씨가 S건설로부터 화의 인가 청탁과 관련해 받은 10억원의 일부가 홍업씨에게 전달됐는가 하는 점이다.유씨는 “김성환씨와 내가 5억원씩 나눠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김성환씨는 “나는 3억원만 받았고 나머지 7억원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유씨가 4억원,김성환씨가 3억원을 갖고 홍업씨에게 3억원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업씨 대학 후배 이거성씨가 전 새한그룹 부회장 이재관씨로부터 검찰 수사 및 금감원 조사 무마 명목으로 받은 17억원의 행방도 조사 대상이다. 다음으로 홍업씨가 고교동기 김성환씨와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 김병호씨 등을 통해 세탁한 28억원의 출처와 사용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업씨의 변호인 유제인 변호사는 “사용과 보관에 편리하도록 현금을 수표로 바꾸거나 헌 수표를 새 수표로 교환한 적은 있지만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검찰은 뭔가 의심스러운 돈이 있기 때문에 홍업씨가 돈을 세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 자금들은 철저히 세탁이 됐다.”면서 “깨끗한 돈이라면 왜 그렇게 세탁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사법처리 전망= 검찰은 홍업씨의 신분을 ‘참고인’이 아닌 ‘피내사자’라고 밝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먼저 홍업씨에게는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홍업씨측은 “홍업씨가 누구에게 부탁을 받은 적도 없고 더욱이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것은 한 푼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검찰은 홍업씨가 S건설 등 기업체 관계자들과 자주 술자리를 함께했고,측근들 가운데 일부가 홍업씨에게 업체의 청탁 내용을 얘기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만큼 대가성을 규명해 홍업씨를 알선수재의 공범으로 처벌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법처리 여부와는 별도로 홍업씨의 재산 가운데 일부가 지난 97년 대선자금의 잔여금인 것으로 밝혀질 경우 또다른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박만 수사기획관 문답 “”의혹 확산에 소환 앞당겨””

    대검 중수부 박만(朴滿) 수사기획관은 17일 “김홍업씨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원칙대로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홍업씨 혐의는.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될 수 있다.현 단계에서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 -홍업씨 신분은.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 자료를 이첩받아 내사를 벌여온 만큼 피내사자 신분이다. -사법처리 여부는.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각종 의혹에 대한 본인 해명을 들어본 뒤 혐의 유무를 판단,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소환이 급박하게 이뤄졌는데. 홍업씨 대학동기인 유진걸씨가 구속된 뒤 관련 의혹이 자꾸 불거져 나와 어떤 방식으로든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판단,수사팀 회의를거쳐 결정했다. -검찰총장 보고 때 별 얘기 없었나. 17일 아침에 보고했고 별 다른 얘기는 없었다. -대가성 있는 돈이 33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보다는 적다. -관련자들 진술에 변화있나. 김성환 외에는 변화없다. -소환되면 바로 조사실에 가나. 그렇다.일반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그에 준한 대우를받을 것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FARBE 7월호

    FARBE 7월호

    20대 전후반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7월호가 18일 발행된다.더 젊고 재미있어진 파르베 7월호는 바캉스 관련을 특집으로 마련했다.서머 트래블 룩,커플 바캉스 패션,바캉스 필수 뷰티 아이템,유명인 추천 낭만의 휴양지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J-Walk의 스포츠 타임,맨즈 스포티 액세서리,그를 위한 슈즈 셀렉션 등을 다룬 기획 ‘내 남자를 위한 모든 것’도 흥미롭다. 손예진의 걸리시 룩,소유진의 팬츠 스타일링,김민선의 한여름밤의 꿈,베이비 복스의 화이트 타임 등 스타들의 패션화보도 눈길을 끈다. 파리·밀라노·뉴욕 최신 유행 가이드,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택하는 휴고 보스,밀리언 달러 모델 밀라 요보비치 등 패션 트렌드와 상식도 풍부하게 소개됐다. 뷰티 분야에서는 나이트 클럽 뷰티 퀸,소녀 취향의 화장품,스타들의 보디 케어 노하우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기사 위주로 꾸며졌다.내 남자친구 공개,토털 엔터테인 여행’‘아마페셔널 시대’등 피처기사도 흥미롭게 읽힌다. 책 속 부록은 2002 가을/겨울 스파컬렉션 북.펜디,살바토레 페라가모,에트로 등 명품 백 타기 응모행사를 펼치며 독자 105명을 추첨해 고급 화장품 세트도 증정한다.정가 5000원.
  • [오늘의 눈] 홍업씨 수사 ‘정도와 원칙’대로

    검찰 수뇌부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의 소환 날짜를 월드컵 기간인 19일로 정하기까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한다. 월드컵의 분위기를 깨지 않으면서도 소환을 고의로 미룬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19일쯤이 적절하다고 본 것 같다. 검찰은 다소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번 소환 결정에 대해 ‘더 이상 근거없는 추측이 난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심의 결과이긴 하지만 소환 날짜로 정한 19일은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참 ‘절묘한’ 날짜다.한국 축구가 16강 진출을 달성해 18일 열리는 16강전에서 지더라도‘검찰 때문에 월드컵 분위기가 깨졌다.’는 비난은 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만약 8강전까지 진출할 경우 홍업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적어져 한결 홀가분한 상태에서 사법처리를 할 수 있으리라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여겨진다. 지방선거가 끝났다는 점 역시 부담을 덜어주었다.지방선거 전에 홍업씨를 조사할 경우 검찰의 본의든 아니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신중한 검찰의 모습은 언제나 좋다.그러나 이리저리 자로 재다 보면 자칫 눈치보기를 재현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이번 소환 시기 결정 과정이 나빴다는 것은 아니다.문제는 소환 이후다.청와대든,정치권이든,그릇된 여론이든 외풍에 밀리지 말고 소신있는 수사와 결정을 해주기를 국민들은 바라는 것이다. 지난달 홍업씨의 대학 동기인 유진걸(柳進杰)씨가 검찰 조사 도중 입원하자 청와대 비서실에서 검찰의 강압수사 여부를 조사하는 등 이번 수사에 정치권이 개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돼 왔다. 또 김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가 이미 구속된 마당에 홍업씨까지 사법처리하는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는 동정론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검찰이 어떠한 외적인 압력이나 분위기에도 흔들리지 말고 ‘정도(正道)와 원칙’을 지켜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월드컵의 분위기를 깨지 않는 것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월드컵의 고조된 열기를 이용해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도 안될 것이다. 국민들은 축구를 즐기고 있지만 대통령 아들들의비리를 잊지는 않고 있다. 장택동/ 사회교육팀 기자taecks@
  • 홍업씨 내일 출두, 검찰 통보…청탁명목 돈수수 포착

    ‘이용호 게이트’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아태재단 부이사장)씨에 대해 19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만(朴滿)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오전 9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홍업씨와 관련해 확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추측을 해소하고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홍업씨 소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16일 밤 회의를 열어 홍업씨의 소환 날짜를 결정,17일 아침 이명재(李明載) 검찰총장의 재가를 받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홍업씨가 대학동기인 유진걸(柳進杰·구속)씨 등 측근들을 통해 각종 청탁 명목의 돈 20억여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했으며,특히 유씨가 부도난 S건설의 화의 인가 청탁과 함께 이 회사 전모(54) 회장으로부터 받은 10억원 가운데 3억원을 받았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업씨를 상대로 S건설 등 기업체들로부터 돈을 수수했는지,S건설 화의개시 등 민·형사 사건과 이권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홍업씨는 변호인 유제인(柳濟仁) 변호사를 통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적은 없지만 예정대로 검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설] 홍업씨 수사, 국민이 지켜본다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에게 19일 출두하도록 통보한 검찰은 먼저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그동안 검찰은 월드컵과 지방선거를 의식한다거나 청와대와 정치권의 눈치를 보아 홍업씨 수사를 끈다는 등의 인상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다.3남 홍걸씨가 구속 기소되었으니 홍업씨는 불구속 기소해도 되지 않느냐는 내부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것은 민심을 모르고 하는 말이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MBC가 휴대전화 사용자 2000명을 조사한 결과,69.3%가 대통령 아들의 비리가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한마디로 권력 비리에 대한 염증이 표심을 좌우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민주당의 표밭인 호남에서조차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검찰은 우선 홍업씨가 S건설 전모회장에게 받은 3억원 등 20억원을 이권청탁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 보아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국민들은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들을 해명하지 못하면 검찰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언론에 보도된 몇가지만 든다면아태재단 직원 등을 통해 돈세탁한 28억원의 출처,‘국정원 5억원?’‘후광 돈 확인’등의 메모도 규명해야 한다.3인방인 김성환씨가 평창종건 등과 거래한 100억원대와 유진걸씨가 관리한 32억원의 출처,이거성씨가 이재관 새한 그룹 전 부회장에게 받은 17억원 가운데 홍업씨에게 얼마나 건너갔는지도 밝혀야 한다. 이들이 호가호위하면서 홍업씨에게 돈을 건네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대가성은 폭넓게 인정한 뒤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명재 검찰’은 국정조사나 특검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만약 특검이 대통령 아들의 비리를 다시 수사해 또다른 비리를 밝혀낸다면 검찰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그럴 경우 수사권 독립을 제고할 수 있는 다른 제도적인 방안이 강구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댄스그룹가수 연기자변신은 생존전략?

    댄스그룹 가수들의 ‘따로 또 같이’전술은 생존전략(?). 댄스그룹 가수가 연기자로 본격 데뷔하는 사례가 느는 추세다.핑클의 성유리는 SBS TV 미니시리즈 ‘나쁜여자들’에 출연중이며,같은 그룹의 이진은 MBC TV ‘시트콤 뉴논스톱'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샤크라 맴버인 정려원의 얼굴은 KBS1 아침드라마 ‘찹쌀떡과 색소폰’에서 볼 수 있다. 각자 활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던 SM의 간판 그룹 S.E.S의 유진은 지난달말 SBS 단편극 ‘남과 여’에 주인공으로 나온 데 이어 오는 7월중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인어공주’에도 출연한다. 그룹 가수들이 각개약진하는 요즘 가요계의 이같은 신풍속도를 놓고 대중문화계의 의견이 분분하다.연기자 뺨치는 미모와 연기를 굳이 썩힐 순 없지 않으냐는 주장과,가수라기보다는 단기간의 기획 상품으로 키워진 아이돌 스타의 단면에 대한 비판이 팽팽한 것이다. 가요평론가 강헌 씨는 “수명이 짧은 ‘아이돌 스타’란 상품가치의 유무와 함께 명멸하면서 동시에 대중음악이 철저히 기획상품으로 취급되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지적한다.미국의 가수들처럼 가수를 본업으로 한다면 40이 되든 50이 되든 가수로서의 생명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가요평론가 임진모씨는 “팀은 인기가 있는데 음반 시장은 어렵다보니 인기유지를 위해 방송 쪽에 힘을 가진 매니지먼트사들이 내놓는 타개책”이라고 분석했다.인기 유지로 수익을 창출하는 게 기획사가 연예인을 스타로 키우는 목적인 만큼 노래를 부르든 토크쇼나 드라마에 출연하든 모두 수익을 내기 위한 방편이란 얘기다.때문에 연기를 본업으로 하다가 가창력을 인정받아 가수로서의 수명도 길게 유지하는 몇 몇 재주꾼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반면 방송계 한 편에선 이같은 현상을,가수로서 생명이 끝난 듯하면 그동안 (기획사가)투자한 것과 (가수가)쌓아놓은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른쪽으로 돌리는 이른바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Multi Use)현상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연예인은 원래 대중의 인기 속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이므로 능력만 따른다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든 연기를 하든 대중의 욕구에 부합, 새로운 시도가 당연하다는 견해다. 아무튼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은 음반시장 불황 탓에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란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주현진기자 jhj@
  • “꾸준한 투자로 미래준비해야 성공 보장”

    ‘앨트웰을 아시나요.’ 공중파 방송에서 월드컵을 중계할 때면 으레 TV자막에 ‘협찬 앨트웰’이란 기업상호가 비쳐진다.일반인들은 물론 재계에서조차 생소한 이름 때문에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그만큼 월드컵 마케팅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낸 기업으로 재계에서 평가받는다. “처음 방송 3사에 월드컵 중계를 협찬하겠다고 나섰을 때만 해도 회사 직원들마저 시큰둥했어요.” 그러나 ㈜앨트웰 황용석(54) 사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였다.한국 축구대표팀의 투혼을 마케팅에 접목,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황 사장은 소문난 축구 마니아다.‘서울 꿈나무 유소년축구클럽’등 기회있을 때마다 축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도 마찬가지다.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기꺼이 방송협찬에 나섰다.그게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황 사장은 “운동경기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만이 승리를 보장받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앨트웰이 일반 소비자에겐 생소해도 29년 전통의 ‘아리랑공구’를 비롯해 정수기와 체형보형기(기능성 속옷) 등을 생산 판매하는,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선 매출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름 때문에 외국기업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이뤄진 ‘토종기업’이다. 앨트웰(Altwell)은 ‘이타주의(Altruism)’와 ‘근원(Well)’이라는 뜻을 합쳐 지어진 합성어.즉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이념으로 ‘장학사업’과‘소년소녀 가장돕기’등 각종 사회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 방송 3사 ‘7월은 드라마 전쟁’

    ‘월드컵이 끝나면 드라마 전쟁이 시작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월드컵 폐막후인 다음달 동시에 새 드라마로 승부를 건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주목된다.방송3사의 예정된 드라마만도 KBS 5개,MBC 4개 SBS 3개 등 모두 12개.특히 방송사들이 월드컵 열기를 의식해 후속 드라마의 방영을 미루고 있어 다음달 안방극장에 새 드라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KBS는 ‘거침없는 사랑’(월∼화 오후 9시50분)‘새엄마’(월∼금 오전 8시)‘여자는 왜’(월∼금 오후 9시20분)‘명성황후’(수∼목 오후 9시50분)‘사랑은 이런거야’(월∼금 오후 8시25분)등의 드라마가 모조리 새롭게 바뀐다.현재 후속 드라마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3개.새 일일드라마 ‘당신 옆이 좋아’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결혼관과 인생관을 가진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다.하희라가 주인공 문희 역으로 출연하다. 새 월화미니시리즈 ‘인어공주’는 해녀와 재벌 2세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SES의 유진이 주인공을 맡았다.또 사상의학을 완성시킨 이제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태양인 이제마’가 ‘명성황후’의 뒤를 잇는다. MBC의 경우 ‘위기의 남자’(월∼화 오후 9시50분)‘매일 그대와’(월∼금 오후 8시25분)가 이미 종영된 상태이지만 월드컵 중계 탓에 후속 드라마를 내보내지 않고 있다.7월중 종영될 수목드라마 ‘로망스’(수∼목 오후 9시50분)와 아침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월∼금 오전 9시5분)까지 모두 물갈이된다.‘위기의 남자’ 후속으로는 원미경,유인촌 등이 주인공을 맡은 ‘고백’이 선보일 예정.새로 방영될 ‘인어아가씨’는 결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드라마.장서희가 주인공을 맡았다.‘로망스’의 후속편인 ‘네 멋대로 해라’는 양동근 이나영을 주연으로 내세워 젊은 층을 겨냥한 드라마이다. SBS는 드라마 ‘여인천하’(월∼화 오후 9시50분)‘나쁜 여자들’(수∼목 오후 9시50분)‘유리구두’(토∼일 오후 9시50분)가 막을 내린다.이가운데 ‘나쁜 여자들’ 후속으로 고수와 김민희 주연의 생기발랄한 트렌디 드라마 ‘러빙 유’(가제)만이 확정됐을 뿐 나머지 두 작품의 후속은 구상중에 있다. 그러나 이같은 드라마 홍수와 관련해 방송가에서는 월드컵 열기에 밀려나 있던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대거 등장하게 되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는 있겠지만,방송사간 지나친 경쟁과 소재부족으로 인한 함량미달 사태가 다시 재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송하기자 songha@
  • 홍업씨 이르면 주말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6일 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金弘業)씨가 측근 인사를 통해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가 포착됨에 따라 이르면 주말쯤 김씨를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특히 홍업씨의 대학 동기 유진걸(柳進杰·구속)씨가 99년 8월 S건설 회장 전모(54)씨로부터 화의인가 청탁 명목으로 받은 10억원중 3억원이 홍업씨에게 건네졌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구체적 정황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 S건설 회장 금명 재소환-김병호 前아태실장 소재파악 주력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5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 동기 유진걸(柳進杰·구속)씨에게 10억원을 제공한 S건설 회장 전모(54)씨를 금명간 재소환,홍업씨 연루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유씨가 홍업씨의 돈 수수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전씨를 상대로 홍업씨가 S건설의 화의 인가 청탁에 관여했는지,10억원 가운데 3억원을 유씨를 통해 홍업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홍업씨의 지시로 13억원을 자금 세탁한 김병호(金秉浩)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을 홍업씨 소환 이전에 조사키로 하고 잠적 중인 김병호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홍업씨가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마무리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홍업씨의 소환 일정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6.13선택/ 비례대표 의석 분배

    6·13 지방선거에서 첫 도입된 ‘정당투표제’와 관련,일부 정당관계자들은 득표율 5% 이상이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당하는 현행 기준 비율을 낮추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당별 의석 분배- 정당투표제에서의 광역의회 배정의석수는 전체 73석이다.한나라당이 36석,민주당 22석,민주노동당 9석,자민련 4석,미래연합이 2석을 차지했다. 10석의 주인을 가리는 서울지역에서는 한나라당 5석,민주당이 4석을 차지했고 나머지 한자리는 민주노동당에 돌아갔다.경기도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총 10석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1석을 차지했고 한나라당 6석,민주당 3석으로 채워졌다. 지지도 2위를 차지한 민주당은 서울이 4석으로 가장 많고 경기·전남 3석,부산·인천·대전·강원·충남·경북·경남·제주에 각각 1석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린 노동당은 9석을 가져감으로써 자민련의 4석을 누르고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민노당은 전체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대구·인천·대전·충북·충남·경북·제주 등 7곳을 제외하고 1명씩의 광역의회 의원을 배출했다. -의석 배정 비율기준- 적정한가 의회에서 다양한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선거에서 적용한 5% 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도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앙대 장훈(張勳·정치학)교수는 “앞으로 정책과 노선을 앞세운 군소정당의 출현이 예상되는 만큼 문턱을 낮춘 뒤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홍업씨 내주 소환 검토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4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을 다음 주중 소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홍업씨가 대학 동기인 유진걸씨 등 측근들을 통해 청탁 명목의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들이 포착되면서 홍업씨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가고 있다.”면서 “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이르면 다음 주중 소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검찰은 유씨가 S건설로부터 받은 10억원 가운데 홍업씨에게 3억원이 건네졌다는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씨와 김성환씨, 대학후배 이거성(李巨聖·구속)씨 등 측근들을 상대로 홍업씨의 돈 수수 여부를 강도높게 추궁하고 있다. 또다른 검찰 관계자도 “가급적 월드컵 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홍업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얼마나 확보됐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 월드컵 기간과 상관없이 홍업씨를 소환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검찰은 잠적중인김병호(金秉浩) 전 아태재단 행정실장이 3∼4개 업체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5억여원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인터피온 前대표 구속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3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동기생인 유진걸(柳進杰·구속)씨가 S건설회장 전모(54)씨로부터 받은 10억원 가운데 3억원을 홍업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유씨가 10억원 가운데 4억원을 챙긴 뒤 3억원은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에게,나머지 3억원은 ‘제3의 인물’에게 건네졌다는 일부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제3의 인물이 홍업씨인지를 캐고 있다.그러나 유씨는 “김성환씨와 내가 5억원씩 나눠 가졌다.”면서 홍업씨의 연루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인터피온이 발행한 국내 전환사채(CB)를 싸게 살 수 있도록 알선해 주는 대가로 이용호씨로부터 4억원을 받은 전 인터피온 대표 이모(48)씨를 이날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인터넷 체육복표 로토토 월드컵전후 최고 수익률

    인터넷 체육복표 사업자인 로토토가 코스닥시장에서 월드컵 개막을 전후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전후 6일간(5월24일∼6월11일)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월드컵 수혜주로 부상한 로토토가 52.6%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이어 코레스(49.6%) 한국가구(33.3%) 유진종합개발(23.7%) 와이즈콘트롤(23.5%) 솔빛텔레콤(21.0%) 오리엔텍(19.0%) 그랜드백화점(18.4%) 창원엔지니어(17.8%) 진성티이씨(17.7%)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홍업씨 주변 수사 마무리, 유진걸씨 구속 안팎

    검찰이 12일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 동기 유진걸씨를 구속한 것은 홍업씨 주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홍업씨 사법처리 문제도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앞으로 검찰의 수사는 이미 구속된 김성환,이거성씨 등 홍업씨의 측근들이 기업들로부터 이권개입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는 과정에 홍업씨가 연루됐는지 여부에 맞춰질 전망이다. ●유진걸씨 구속 안팎= 유씨는 홍업씨와 30년 친구로 김성환씨와 함께 홍업씨의 최측근이었다.검찰은 유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운용한 32억원의 명목을 밝혀내기 위해 11일 유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이 이날 유씨를 일단 귀가시켰다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지난달 유씨가 검찰의 조사를 받던 중 심장질환이 악화되면서 긴급 입원한 뒤 청와대 비서실에서 강압수사 여부를 조사하는 등 문제가 됐던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를 받지 못할 정도의 건강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홍업씨 관련 수사를 위해서는 유씨의 신병확보가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좁혀 드는 수사망= 유씨는 김성환씨와 함께 99년 8월 화의를 추진하고 있던 S건설측으로부터 10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돈 가운데 일부가 홍업씨에게 건네졌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유씨는 “김성환씨와 5억원씩 나눠 가졌다.”고 진술했지만,유씨의 변호인 제갈융우 변호사는 “검찰에서 유씨에게 ‘유씨가 4억원,김성환씨가 3억원,제3의 인물이 3억원을 나눠 갖지 않았느냐.’고 추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홍업씨의 대학 후배 이거성씨가 전 새한그룹 부회장 이재관씨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 명목 등으로 17억원을 받는 등 홍업씨의 측근들이 굵직한 기업체의 경영자들에게 거액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뭔가 ‘확실한’ 것이 없었다면 기업인들이 큰 돈을 건네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따라서 검찰은 홍업씨가 직접 나서지는 않았더라도 측근들의 금품 수수를 암묵적으로 도와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좌추적이나 측근들의 진술을 통해 홍업씨의 연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알선수재혐의로 사법처리될 공산이 크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업씨에 3억전달 정황 포착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2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 동기 유진걸(柳進杰)씨가 S건설 회장 전모(54)씨로부터 받은 10억원 가운데 3억원을 홍업씨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유씨가 99년 8월 S건설의 화의 인가 문제와 관련,‘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씨로부터 10억원을 받은 뒤 주채권자인 D종금측에 화의에 동의할 것을 청탁한 사실을 밝혀내고 유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관련,이날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유씨의 변호인 제갈융우(諸葛隆佑)변호사는 “검찰에서 유씨가 4억원,김성환씨가 3억원,‘일반적으로 추정이 가능한 제3의 인물’이 3억원을 나눠 가졌다고 추궁하지 않았느냐.”고 유씨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씨는 “김성환씨와 내가 5억원씩 나눠 가졌다.”고 대답했다.검찰은 홍업씨가 3억원을 받은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수수 여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전씨가 유씨에게 청탁한 뒤 홍업씨가 전씨와 함께 술자리를 했다는 S건설 관계자의 진술이 확보됨에 따라 술자리를 가진 경위와 홍업씨가 화의개시를 위한 청탁에 개입했는지 확인 중이다. S건설측은 “유씨에게 10억원을 준 것은 맞지만 화의 인가와 관련된 청탁은 하지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달 9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지병인 심장질환이 악화돼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해 왔으며,지난 11일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유진걸씨 주내 강제소환 검토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0일 지병을 이유로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대학동창 유진걸(柳進杰)씨를 이번주 안에 강제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유씨가 건설사 등 기업체들의 이권에 개입해온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유씨가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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