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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규현 前문화공보부 장관 이규현(李揆現)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17일 새벽 2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2세. 고인은 1979∼80년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냈으며 캐나다ㆍ도미니카ㆍ노르웨이ㆍ아이슬란드 대사 등을 역임한 뒤 ㈜IPS 고문으로 일해왔다.유족으로는 부인 유성천 여사와 유진(숙명여대 정외과 교수),유선,유미 2남1녀가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02)392-3299. ●崔弘圭(자영업)程圭(아이디티아이 대표)씨 모친상 17일 오전 7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4 ●宋周永(전 LG증권 지점장)씨 별세 17일 오전 2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62 ●柳吉洙(한국목욕협회 서울강남서초 부회장)天洙(제일피아노조율학원장)씨 모친상 正湜(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리)正綠(LG전자 직원)仁杰(굿모닝팬시 대표)再杰(중부대 교수)씨 조모상 尹峰雄(자영업)金榮洙(세기브라콤 대표)씨 빙모상 17일 0시1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2 ●金振喆(전 강원 계촌초등학교 교감)씨 별세 將起(서울북부교육청 학무국장)虎起(부산해운청 직원)興植(SBS뉴스텍 영상취재부 차장)仁淑(경포관광호텔 직원)貞淑(한국도로공사 직원)씨 부친상 金鍾仁(평창군 직원)씨 빙부상 16일 오후 9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4시 (02)3010-2266 ●河元出(진주 국기사 대표)渭珍(금융감독원 조사2국 부국장)明鎭(자영업)京鎭(외환은행 서부영업본부 차장)씨 모친상 17일 오전 3시40분 경남 진주시 진주전문장례식장,발인 19일 오전 10시 (055)763-2646 ●權忠鉉(전 광명시 직원)斗鉉(안양시 부시장)重鉉(화성시 직원)씨 부친상 崔錫基(천안성결교회 장로)張成榮(서울기독대 교수)李基成(다이비기계 대표)朴世學(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오후 7시55분 충남 보령시 대천장례식장,발인 18일 오후 1시30분 (041)932-6499 ●洪光杓(건교부 토지관리과장)씨 빙부상 17일 오후 2시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42)544-4236 ●洪在弼(전 구로초등학교장)씨 상배 鍾敏(중앙일보 교열부장)鍾國(D&D 부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4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1
  • [부고]

    ●이규현 前문화공보부 장관 이규현(李揆現)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17일 새벽 2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2세. 고인은 1979∼80년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냈으며 캐나다ㆍ도미니카ㆍ노르웨이ㆍ아이슬란드 대사 등을 역임한 뒤 ㈜IPS 고문으로 일해왔다.유족으로는 부인 유성천 여사와 유진(숙명여대 정외과 교수),유선,유미 2남1녀가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02)392-3299. ●崔弘圭(자영업)程圭(아이디티아이 대표)씨 모친상 17일 오전 7시3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4 ●宋周永(전 LG증권 지점장)씨 별세 17일 오전 2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62 ●柳吉洙(한국목욕협회 서울강남서초 부회장)天洙(제일피아노조율학원장)씨 모친상 正湜(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리)正綠(LG전자 직원)仁杰(굿모닝팬시 대표)再杰(중부대 교수)씨 조모상 尹峰雄(자영업)金榮洙(세기브라콤 대표)씨 빙모상 17일 0시1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2 ●金振喆(전 강원 계촌초등학교 교감)씨 별세 將起(서울북부교육청 학무국장)虎起(부산해운청 직원)興植(SBS뉴스텍 영상취재부 차장)仁淑(경포관광호텔 직원)貞淑(한국도로공사 직원)씨 부친상 金鍾仁(평창군 직원)씨 빙부상 16일 오후 9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4시 (02)3010-2266 ●河元出(진주 국기사 대표)渭珍(금융감독원 조사2국 부국장)明鎭(자영업)京鎭(외환은행 서부영업본부 차장)씨 모친상 17일 오전 3시40분 경남 진주시 진주전문장례식장,발인 19일 오전 10시 (055)763-2646 ●權忠鉉(전 광명시 직원)斗鉉(안양시 부시장)重鉉(화성시 직원)씨 부친상 崔錫基(천안성결교회 장로)張成榮(서울기독대 교수)李基成(다이비기계 대표)朴世學(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오후 7시55분 충남 보령시 대천장례식장,발인 18일 오후 1시30분 (041)932-6499 ●洪光杓(건교부 토지관리과장)씨 빙부상 17일 오후 2시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9일 오전 10시 (042)544-4236 ●洪在弼(전 구로초등학교장)씨 상배 鍾敏(중앙일보 교열부장)鍾國(D&D 부장)씨 모친상 17일 오후 4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1˝
  • “대기업 동결·中企 3.8% 인상”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2004년 경영계 임금조정 기본방향’에서 사용자측에 권고할 임금인상률 기준(가이드라인)으로 대기업 동결,중소기업 3.8%를 제시했다. 이같은 수치는 민주노총(10.5%)과 한국노총(10.7%)이 각각 제시한 올해 임금인상 요구안과는 큰 차이를 보여 양대 노총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총은 “300인 이상 대기업은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되 중소기업은 국민경제생산성 기준에 입각,3.8% 범위 내에서 인상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대기업의 임금인상 자제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격차를 해소하며,중소기업은 임금안정으로 해외이전으로 인한 산업공동화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또 “근로자 삶의 질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근로기준법의 개정 취지에 부합하는 주 40시간제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을 이른 시일 내 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양대 노총은 “경총이 제시한 올해 임금인상률 3.8%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5.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경총지침에 따를 경우 성과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격차는 더욱 벌어진다.”면서 “정치집단에 수백억 이상 불법자금을 헌납한 재계가 임금안정책을 발표한 것은 파렴치한 처사”라고 비판했다.한국노총도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을 임금·노동조건 악화로 악용하는 경총 지침은 현장 노동자들의 강한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며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붙이는 임금동결 방침을 강요할 경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유진상 이종락기자 jrlee@˝
  • [이슈 따라잡기]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단속 中企·사회단체 항의에 ‘주춤’

    오는 8월 시행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일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등은 외국인력 강제출국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울상이다. 지난 2월 말로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자진출국 시한이 끝나 법무부와 경찰 등이 합동단속반을 구성,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이 여전히 불법체류자 전면사면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강제추방에 맞서자 강력단속 의지도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불법체류자들,단속반과 숨바꼭질 법무부의 올해 1월 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39만 7000명.이 가운데 노동부에서 합법화 신청을 통해 합법을 인정받은 18만 4000명과 산업연수생 등 9만명을 빼면 12만 3000명은 불법체류자인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자진출국 기한을 주고 3월부터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1차 합동단속기간이었던 지난 13일까지 불법체류자 단속자 수는 5082명(법무부 집계)에 불과하다. 오는 8월 고용허가제 시행까지 5개월 정도가 남아있지만 불법 체류자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납득할 만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법이 시행되면 외국인 근로자도 내국인과 똑같이 연월차 수당을 비롯,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4대보험 가입도 의무화된다. 또한 노동3권을 인정받게 돼 합법적으로 노조에 가입할 수 있고 파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현재의 산업연수생제도는 병행 실시된다. 이에 대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은 불만이 크다.비용부담만 늘어나 경영압박만 가중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조기정착 위한 세부안 마련돼야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현행 산업연수생제도를 그대로 두면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섬유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회문(46·경기도 시흥시)씨는 “숙련공이 필요한데 3년 주기로 사람을 바꿔야 하는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1사1제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시행초기에 불편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세부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SBS ‘소문난‘ 여자교도소 공개

    SBS ‘소문난 TV 독점 7시’(진행 유정현 이유진)는 16일 국내 유일의 여자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를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한다. 교도소 내부의 방·화장실·식당 등 생활공간과 재소자들의 하루를 24시간 밀착취재하여 보여준다.수감 이후 엄마가 된 재소자가 18개월 동안 아이를 키우는 교도소안 육아일기와 돌잔치 등도 카메라에 담았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귀여운 여인(오후 8시20분) 대웅의 약혼식 날,유진은 대웅을 포기하도록 하려고 소연을 초대한다.이를 안 금례는 분개하며 약혼식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겠다고 한다.이런 금례를 보고 향숙은 어이없어한다.한편 손님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던 혜숙은 자신의 얼굴을 아는 중훈의 누이가 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생활속의 무술(오전 8시15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태권도의 세계를 엿본다.무술 수련에 온몸을 던진 선수들의 애환과 환희,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감독들의 치열한 기 싸움 등을 살펴본다.한국 태권도가 일본 가라테와 경쟁해서 이긴 성공신화의 이면에 자리한 해외 태권도 사범들의 활약도 조명한다. ●생방송60분(오전 10시) 심각한 경제난에 물질위주의 가치관이 맞물리면서 어린이 유괴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다양한 유괴수법을 분석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실질적인 유괴대처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돕는다.유괴범의 협박전화에 대응하는 방법 등 유괴사건이 일어났을 때 부모가 지켜야 할 원칙들도 알아본다. ●경찰24시(오후 10시50분) 충남 예산에서 검문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양훈모 순경은 의식불명 상태.차량절도범인 용의자는 1999년에도 양 순경과 마주친 적이 있다.그 때의 인연이 뺑소니 사건의 악연으로 이어진 것이다.산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찾아 경찰특공대가 총 출동했다. ●백만불 미스터리(오후 7시5분) 집에 걸어두는 것만으로 병을 고친다는 그림이 있다.기화(氣畵)를 그리는 대구 팔공산의 백남운씨.그는 기화가 사람에게 해롭다고 알려진 수맥은 물론 전자파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지녔다고 주장한다.화선지에 먹으로 그린,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기화의 실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TV 교과서 학교야 놀자(오후 7시) 일본열도를 놀라게 한 공부의 고수(高手)가 있다.최고의 명문 도쿄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어렵다는 시험을 통과해 NHK아나운서,의사,중의원의원 공설 제1비서라는 3가지 직업을 평정한 요시다 다카요시.요시다의 반드시 합격할 수밖에 없는 시험의 요령을 담아본다. ●한민족리포트(밤 12시)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는 파리컬렉션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다.개막 다음날부터 이어지는 사흘동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만 설 수 있는 특별한 자리.그런데 여기 한국인 디자이너 문영희의 이름이 8년째 올라 있다.파리에 발을 디딘 지 20여년.파리가 선택한 그녀를 만나본다.˝
  • 뭘 살까-봄옷·액세서리

    만물이 화사해지는 봄.무엇보다 내 아이가 환해 보였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다.지갑 얇아진 불황,내 옷 하나 덜 입는다고 내 아이 옷 더 입힐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 이럴 땐 조금만 부지런 떨면 시장 가격에 백화점 품질의 옷을 구입할 수 있다.이번 주말,내 아이 ‘봄꽃보다 아름답게 입히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보자. ●저렴함·다양함 갖춘 ‘아동복의 메카’ 남대문 의류 시장의 중심은 동대문이다.그러나 아동복에 있어서만은 남대문이 ‘메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마마’‘부르뎅’‘포키’‘포핀스’‘굳앤굳’등 7개의 상가가 모여있는 남대문에서는 저렴하게 아이 옷을 마련할 수 있다.바지의 경우 1만 2000∼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동대문에 비해 최소 2000∼3000원은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 옷을 여러 벌 구입할 계획이라면 이곳을 찾으면 좋다. 본래 도매 시장이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가 잦다.상가마다 늘 기존 상품을 세일하는 매장이 있기 마련.이 경우 기존 가격에 비해 30∼50% 정도 싸게 살 수 있으니 꼭 들러보자. 가격도 저렴하지만 전국에 물건을 공급하는 곳인 만큼 평상복은 물론 한복,파티복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각 상가마다 100여개의 매장이 있어 조금 둘러보면 내 아이 개성에 맞는 옷을 찾을 수 있다. ●눈에 쏙 들어오는 진열 돋보이는 패션 쇼핑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혜민이와 쇼핑몰에 들른 민유진(32)씨는 “매장마다 다양하게 코디를 해놓고 쇼핑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라 쇼핑몰을 찾았다.”며 “요즘 아이들은 엄마가 골라주는 것보다 자기가 고르는 것을 좋아해 함께 쇼핑을 한다.”고 말했다. 명동 밀리오레 지하 1층 10여개의 아동복 매장에는 의류 신발 모자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남자아이의 경우 셔츠+타이+재킷,여자아이는 블라우스+원피스 코디가 인기.또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트레이닝 룩’이 아동복 스타일로 변신해 엄마와 커플 룩으로 연출하기도 한다. 동대문 프레야타운에선 스판 소재의 페인팅 처리된 청바지,바지 옆선에 줄무늬가 들어간 트레이닝복 스타일의 바지가 주요 아이템이다.색상은 봄을 느낄 수 있는 분홍,연파랑 등 파스텔톤이나 원색 계열이 인기. 남대문 아동복 상가와 가까운 메사 지하1층 아동 매장에는 옷 뿐만 아니라 아이들 신발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프레야타운에서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진화숙(45) 사장은 “트렌치 코트,프릴 블라우스 등 거추장스럽고 나풀거리는 스타일보다 단순하면서도 편안함을 살린 옷을 많이 찾는 추세”라며 “아동복에서도 인기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본뜬 디자인의 옷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우스 1만 5000∼1만 8000원,원피스 3만원선,카디건 1만 9000∼2만 8000원,스웨터 1만∼2만원선,트레이닝복 세트 1만 9000∼3만 5000원,구두 1만 8000∼2만 5000원,운동화 1만 7000∼2만 3000원. 최여경 나길회기자 kkirina@˝
  • 수자원公 첫여성부장 백경희씨

    “이성간의 사랑보다 ‘물’과 인연을 맺은 것이 더 좋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국제수돗물검사센터 백경희(白京姬·45)씨.지난 1984년 입사 때부터 수질 관련 부서에서만 근무해 ‘물박사’로 통한다. 수자원연구소,환경관리처,팔당수도사무소,성남수도사업소,한강권수질검사소장 등을 거쳐 오는 18일 준공되는 ‘국제수돗물종합검사센터’ 수질검사팀장을 맡는다.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아직 미혼이다.결혼하라는 주변의 성화에는 ‘물과의 사랑학’을 들려준다.“소중한 자원인 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결혼보다 소중하다.”는 것이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녀는 수질검사팀 근무와 함께 승진하게 돼 수자원공사 최초의 여성부장이란 기록도 갖게 된다. 특히 신장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에게 신장을 기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요즘은 인사받기에 바쁘다. 수자원공사 내에서 다목적댐과 수도관리로 이원화된 수질관리와 분석업무의 일원화를 주장,권역별 수질검사소와 국제적인 물검사센터를 건립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물분석 전문센터가 건립된 것이 다행”이라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각종 수질분석에 대한 선진기법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폭설대란] 폭설피해 정부대책

    정부는 폭설로 인한 피해농가에 600억원과 중소기업에 700억원 등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6,7일 관계장관회의와 차관회의를 잇따라 열어 피해조사와 복구를 이른 시일내에 마치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우선 정확한 피해실태 파악을 위해 중앙합동조사반을 투입,정밀조사를 벌인 뒤 오는 19일 복구계획과 지원대책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행정자치부는 예비비 가운데 시급한 분야에 대해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고 우선 집행하는 ‘개산 예비비’를 8일 기획예산처에 신청하고 9일 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피해농가의 복구와 영농재개를 위해 특별경영자금 600억원을 긴급 배정하고 농협을 통해 농자재 전량을 지원키로 했다.특별영농자금은 융자기간 1년,연리 3%로 충남에 300억원,충북에 200억원,경북 100억원씩 지원된다.아울러 필요한 영농자재는 농협을 통해 외상으로 공급한 뒤 추후 정산하도록 했다.특히 피해가 심한 농가는 농·축산 경영자금의 이자감면과 이자상환도 연기해줄 방침이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특별경영안정자금(700억원)과 시설복구자금의 지원절차를 간소화해,접수 후 7일 이내에 신속 대출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학교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학교재해 복구공제회’의 보상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공제회에 가입하지 않은 학교의 피해가 2000만원 이상인 경우 특별교부금에서 지원키로 했다.피해가정 학생은 1∼2기분 수업료를 지원받는다. 한편 정부는 폭설·폭우 등으로 인한 근본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
  • “경영계 가부장적 노사관계 지양”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그동안 노동계와 곱지 않은 관계에 있었던 산업자원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눈길을 끌었다.이 위원장은 지난 6일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산자부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노동운동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노총 위원장이 기업과 산업정책을 다루는 산자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것은 한국노총 58년 역사상 처음이다.강연은 이희범 산자부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산자부는 경영계에 편향돼 있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균형있는 시각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모든 부처가 일자리 창출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임시직 위주의 일자리 마련은 바람직하지 않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노사분규의 원인은 사용자의 잘못에 있다.”면서 “경영계가 가부장적인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대해서는 “산자부가 언론플레이 등을 통해 자꾸 앞서 나가고 있다.”며 “무리할 경우 장관 퇴진 등 강력한 투쟁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희범 장관은 이날 “앞으로 월례조회 때 장관 대신 되도록 외부 인사의 강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파견근로제 전업종으로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대책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안 마련 올해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사업장을 규제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는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안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입법을 연내 추진키로 한 게 골자다. ●하청업체 차별해소에 주력 파견근로 문제와 관련해서는 파견 대상업무를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되 불법파견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경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업무를 구분해 인력을 운용하고 단계적으로 처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해소 대안부터 마련하겠다.”면서 “3월중 총리가 주관하는 회의를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충분한 토론을 거친 뒤 4월초에는 정부 대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모델로 일자리 창출 노동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이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별도로,교대제 개선과 경영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사업장의 근무형태를 4조 2교대와 4조 3교대로 전환해 30%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5배의 수익률 증대 효과를 본 유한킴벌리의 성공사례를 집중 분석해 이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국내 3개 기업에 시범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도입 업체를 모두 40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동자 송출국 5∼8개국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 정착을 위해 합법화된 고용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송출비리 방지와 인력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송출 국가를 5∼8개국으로 축소할 방침이다.하지만 현재 국내에 산업연수생을 송출하는 17개국에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만큼,탈락 국가들과의 외교적 마찰도 예상된다. ●주5일 근무제 정착노력 노동부는 또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법정 시한에 앞서 주 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근로시간 단축지원금을 지원하고,중소기업 취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작업환경 개선 지원금도 지원키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
  • 신규채용 퇴직 앞질렀다

    지난해 12월 사업체의 채용인원이 퇴직자 수를 넘어서 4개월째 계속된 ‘퇴직초과’ 현상이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노동부의 ‘2003년 12월 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신설 또는 휴·폐업 사업장을 제외한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채용인원은 11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퇴직자는 11만 4000명으로 채용인력이 5000명 더 많았다.월별 채용자가 퇴직자 수를 초과한 것은 지난해 7월(채용 13만 3000명,퇴직 13만 2000명) 이후 5개월 만이다.채용초과된 업종은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에서 4000명,서비스업에서 2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지난해 500명 이상 사업체의 월 평균임금은 304만 3000원인데 비해 5∼9명 규모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은 154만 3000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유진상기자 jsr@˝
  • [실직 여성가장의 고단한 삶]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사회복지 차원에서 실직 여성가장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전담기구 마련이 필요합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40) 소장은 여성가장 지원의 걸림돌은 자녀양육이라며 관련시설 확충을 강조했다.아직 우리 사회는 남성 위주로 직업·취업체계가 이뤄져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취업은 제약이 따른다.일부 여성가장들의 경우 자신이 처한 환경을 숨기고 남 앞에 나서기도 꺼려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그는 “전국의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에 여성가장 전담 상담원을 지정하고,이들에게 적합한 업종이나 직종을 적극 개발하고 정보와 컨설팅을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저소득 여성가장의 경우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 생활하면서 육아 부담 때문에 선뜻 일자리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저소득 여성가장 지원대책은 육아문제 해결방안과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업자금 지원의 다양한 창구가 마련돼 있지만 여성가장 입장에서 보면 이용이 쉽지 않다. 이런 탓에 김 소장은 좀더 유연성 있는 융자지원 제도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여성가장 인력 풀제’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컨설팅 업체들도 참여시키고 여성가장 지원 업체에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냈다. 예를 들어 홈스쿨이나 공예관련,아동관련 업종에 여성가장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도록 여성부나 노동부 등에서 ‘여성우대기업 인증’ 등을 해주는 방법으로 체인본사에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늘고 있고,프랜차이즈 업종의 가맹점주 대부분이 여성인 점에 착안한 것이다. 김 소장은 “현재 정부에서 마련한 실직 여성가장 취업 프로그램은 시대흐름에 뒤떨어진 분야도 있다.”며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취업훈련 개발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
  • [실직 여성가장의 고단한 삶] 최소40만명… 먹고살기 급급

    ‘낮은 소리’는 사회의 그늘진 곳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다수의 큰 목소리에 가려,외면되고 있는 소외층의 목소리를 드러내 보이려는 것입니다.방치할 경우 사회의 대형 갈등요인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미리 공론화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제보를 기다립니다.서울신문 편집국 사회교육부(02)2000-9173,www.seoul.co.kr 또는 www.kdaily.com으로 연락 주십시오. 장기간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실직 여성가장들의 수도 늘고 있다.여성부의 지난해 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140만명에 달하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성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실직 여성가장들은 생계를 위해 당장 돈벌이에 나서야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조건 때문에 허드렛일조차 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정부의 지원대책 역시 형식에 그치고 있다.가족을 위해 돈벌이에 나서야만 하는 실직 여성가장들의 실태와 대책 등을 알아본다. ●여성가장들 영원한 비정규직? 취업 전선에 나선 여성가장들은 이혼은 물론 남편의 사고나 실직 등으로 졸지에 힘든 멍에를 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특히 생계조차 꾸려가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성가장들은 취업이 절실하지만 사회에서는 이들을 받아줄 곳이 없다.일자리를 찾아보기 위해 발품을 팔아보지만 요즘은 막일할 곳조차 구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여성가장인 김모(45·서울 구로구)씨는 3년째 일일직업소개소를 통해 음식점에서 하고 있다.그나마 나이가 들고 외모가 좋지 않다고, 주방에서 설거지만 하고 있다.비교적 손쉬운 손님안내와 음식 나르는 일은 언제나 젊은 아가씨들 몫이라고 푸념했다. 여성가장들은 일용직이나 임시직 등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무엇보다 젊은층의 일자리도 없는 마당에 실직 여성가장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가구주는 292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도 실직상태인 여성가장 수는 1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그러나 이는 정부의 추정치일 뿐 전문가들은 최소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실직 여성가장들을 위한 각종 취업훈련과 자금융자 등을 해주는 창구가 마련돼 있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취업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얻더라도 마땅히 일할 자리가 없는 데다 창업지원 융자도 먹고 살기 힘든 여성가장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취업프로그램 활용도 낮아 정부에서 마련한 취업프로그램이 실효성보다는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노동부는 지난해 실직 여성가장 2823명에게 취업·창업이 용이한 직종의 취업훈련을 실시,536명이 취업하고 32명이 창업했으며 534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훈련기관이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 따르면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고 훈련을 마치더라도 일자리 얻기가 힘든 형편이다. 지난해 취업프로그램 참석자인 이모(38·서울 마포구 아현동)씨는 “취업훈련 담당 기관의 적극적인 인력관리가 아쉽다.”면서 “일회성으로 그치는 취업훈련은 예산낭비일 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경리사무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여성가장 유모(44·서울 동작구 상도동)씨.여상을 졸업하고 사무실에서 근무한 경력도 살릴 겸 3개월간 ‘경리사무원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하지만 교육기간이 끝나고 취업을 알선받은 곳마다 ‘퇴짜’를 놓아 결국 음식점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정부대책 마련 어떻게 노동부는 올해에도 31억원을 투입해서 실직 여성가장들의 취업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우선 상반기에 1500명의 실직 여성가장들에게 창업과 취업훈련을 한다.여성부도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편성,실직가장 여성들의 취업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여성부는 실직 여성가장 창업지원 외에 여성기술인력창업 지원금으로 100억원과 여성재취업 지원 등에 5억여원 등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근로복지공단,금융기관 등에서도 실직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융자해 주고 있다. 한국여성개발원 박영란 박사는 “여성가장이 날로 늘고 있고 여성이 남성보다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빈곤계층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성가장,특히 실직 여성가장에게 보다 유연한 취업정책과 자금지원 대책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
  •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첫 선 ‘더 가볍게 더 맵시있게’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성국(오른쪽)과 여자대표팀의 김유진이 2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나란히 웃고 있다.다음달 3일 중국과의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때부터 입게 될 새 유니폼은 상의 무게를 기존의 185g에서 155g으로 줄인 초경량 제품으로 등 번호를 원 안에 넣어 식별하기 쉽게 했고,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가운데 새긴 것이 특징이다.또 몸에서 발산하는 열과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고 바깥 공기를 안쪽으로 흐르게 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쿨 모션’ 기능을 추가했다.그러나 대표팀 유니폼의 주조색인 ‘핫 레드(상의)-데님 블루(하의)’는 그대로 유지했다. 연합˝
  • [폴리시메이커] 김인곤 노동부 청년고령자 고용과장

    올해 최대 국정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다.일자리 만들기의 핵심은 청년실업자들을 우선적으로 구제하는 일이다.또 고령화 문제도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부 김인곤(45·행시 32회) 청년고령자고용과장이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서 있다.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에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課)의 문패를 고용지원과에서 청년고령자고용과로 바꿔 단 뒤 처음 맡은 과장직이어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는 “우선 45만명에 달하는 청년실업자에 대한 장·단기 대책과 고용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산학협력 강화 등 노동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 등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청년실업대책 추진상황을 점검·조정해야 한다.또 청년실업해소 특별법에 대한 후속조치 등도 준비해야 한다. 그는 “청년실업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무를 맡고 있는 각 지역 고용안정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과중한 업무로 허덕이고 있어 실무 인력부터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챙겨야 될 일들이 많아 걱정”이라며 엄살을 부리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외환위기 이후 실업 대란기였던 1999년 1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실업대책추진단장’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어느새 그에게는 ‘실업대책 전문가’란 별칭도 붙었다.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사무관 시절인 지난 95년 외국인 연수생 보호지침을 마련하자고 제의해 관철시키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당시 외국인 연수생의 보호대책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터라 “뚱딴지 같은 소리”라는 비아냥도 있었다.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법안 마련의 토대를 제공한 셈이다. 김 과장은 “청년실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5300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라며 “조기퇴직 확산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준고령자와 고령자들의 취업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영국의 ‘뉴딜 프로그램’처럼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프로그램 도입 등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
  • [盧대통령 취임 1년]노동정책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됐던 분야는 노동이었다.노무현 대통령의 양대 노총 방문,당시 권기홍 노동부 장관과 노 대통령의 잇단 친(親)노조적 발언 등으로 참여정부는 ‘친 노동’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녔다. 그러나 참여정부의 친 노동 정책은 지난해 상반기 화물노조 운송거부와 철도파업 등이 터지면서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출범과 함께 내걸었던 ‘개혁적 노동정책’은 서서히 후퇴의 길로 접어 들었고,오히려 실업률과 비정규직 증가 등 노동 현안 문제들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노동시장의 불균형 문제다.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실업률은 3.7%로 현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해 2월 실업률과 차이가 없다.특히 청년실업률은 올 1월 8.8%로 3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노동사회연구소(소장 김유선)가 분석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비정규직은 784만명으로 2002년 8월 772만명보다 12만명 증가했다.임금소득 불평등도 심해졌다.상·하위 임금소득자 10%의 시간당 임금격차는 지난 2001년 5.2배였으나 2003년에는 5.6배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의 지난 1년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한국노동연구원 최영기 연구위원은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이 구체화되기도 전에 노동계와 재계,언론매체들의 대정부 비판이 이어지는 바람에 개혁세력이 주도권을 상실했고 정책수명도 단축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총 김영배 전무는 “초반에는 아마추어적인 면도 있었으나 1년간 경험을 통해 노사관계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노동계의 진단은 다르다.한국노총 이정식 대외협력본부장은 “정부가 노사간 힘의 균형을 위한 공정한 심판자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2년째에 들어선 노 대통령의 노동정책에 대한 변화 기류도 감지된다.또 올해는 민주노동당이 처음 제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대화와 타협을 슬로건으로 내건 민주노총 새 집행부도 출범했다.이런 것들이 ‘화학적 융합’을 이룰지 주목된다. 유진상기자 jsr@˝
  • [24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제3지대(밤 12시) 태권도와 유도,합기도 등 각종 무술의 최고수를 가리는 이종격투기.규칙은 오직 하나,상대를 쓰러뜨려야 이긴다는 것이다.링 위의 대결은 물러설 수 없는 전투와도 같다.국내 최대 이종 격투기대회인 ‘스피릿 MC 아마추어 챔피언십’ 경기를 따라가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열의를 살펴본다. ●달려라 울엄마(오후 9시20분) 영애는 원종과 교제를 하면서 원종보다 많이 늙어 보인다며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한편 승현은 고등학교 친구 명자를 만난다.명자는 재용이 승현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승연에게 재용이 많이 망가졌다는 말을 한다.승현은 재용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숨기는데…. ●흥부네 박터졌네(오후 9시20분) 영주는 수진이 병실로 들어오자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집어던진다.수진은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도 죄송하다며 영주를 붙잡는다.대수와 미리는 수진이 병실 밖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미리는 영주에게 수진이의 진심을 알아달라고 말하지만,영주는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친다. ●실제상황(오후 10시50분)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시민이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지갑을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된다.범행은 차량 절도,퍽치기,특수 절도까지 수위가 점점 높아만 간다.형사들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 파악에 나서고,도심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문화센터(오전 11시) 아이들은 누구나 동물을 좋아하기 마련이다.멋진 갈기가 돋보이는 작은 조랑말을 풍선으로 만들어본다.아이의 좋은 친구이자,타고 놀 수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다.큰 풍선 속에 작은 풍선 여러 개를 넣어 손바닥으로 치고 놀 수 있는 탱탱볼을 만드는 방법도 배워본다. ●과학과 미래(오전 8시30분) 어렸을 때 듣는 자장가를 시작으로 음악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음악은 개개인의 감정에 작용하기 때문에 기쁠 때도,슬플 때도 음악을 찾는다.감정 교감을 이용한 음악치료도 활용되고 있다.과학적인 음악치료에 대해서 알아본다. ●귀여운 여인(오후 8시20분) 승은을 찾아다니던 세웅은 프러포즈했던 강가로 발걸음을 옮긴다.그곳에서 승은을 찾은 세웅은 유학을 가라는 승은을 붙잡고 서럽게 운다.한편 대웅은 청자에게 유진과의 파혼을 얘기하려고 하지만,아픈 기색으로 유진과 잘 되기만을 바랄 뿐이라는 청자 앞에서 차마 속내를 말하지 못한다. ˝
  • LCD이어 반도체도 중국으로…

    LCD에 이어 반도체마저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옮길 예정이다.중국의 ‘기술 블랙홀화’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0일 중국내 생산시설의 입지선정 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200㎜ 웨이퍼)의 본격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공장은 미국 유진공장처럼 하이닉스가 100% 출자한다는 방침이지만 경우에 따라 중국자본과 제휴할 가능성도 있다.이천공장의 일부 라인도 중국으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내 반도체공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96년 쑤저우에 D램 등의 조립·검사라인을 설립했지만 웨이퍼 생산라인을 옮기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은 국력을 기울여 반도체 산업 육성에 애쓰고 있지만 현재 SMIC에서 16∼128메가급 D램을 생산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SMIC에 엘피다·인피니온 등 세계적 반도체업체들이 공정기술 등을 ‘수혈’하고 있고 난야·윈본드·프로모스·파워칩 등 타이완내 유력 반도체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하이닉스의 LCD부문을 인수한 중국의 비오이그룹은 베이징 개발단지내에 20만평 규모의 ‘비오이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파크’를 조성하고 있다.현재 공사중인 5세대라인은 내년 1·4분기 양산이 가능하고 2007년쯤 6·7세대 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오이그룹은 LCD단지 인근에 국내 원자재 및 장비 업체 등 협력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만평의 부지를 별도로 조성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탈한국’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지하철공사 사진작가 원종철씨

    지난 1984년 서울지하철공사 사진전문 직원으로 채용돼 20년 동안 각종 행사나 홍보용 사진촬영을 전담하고 있는 원종철(58)씨.원씨는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의 특성과 구간을 훤히 꿰뚫고 있다.그는 “달리는 전동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찍기 위해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면서 “눈 내린 선로를 달리는 전동차를 찍기 위해 차가운 자갈 위에 누워 두려움과 추위에 떨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산목록 1호는 역시 지하철관련 사진들.그동안 촬영한 지하철 작품사진만 6만여점에 이른다.그가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고등학교 때.당시 취미로 사진찍기를 했는데 전국 고교생 사진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는 바람에 평생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고교시절에 받은 상 때문에 대학도 서라벌예대 사진과를 택했고 지금까지 사진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사진작가들로부터 지하철 사진촬영과 작품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지하철 개통 30주년을 맞아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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