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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 M&A 1차전부터 ‘삐끗’

    GS그룹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인수합병(M&A)전에서 출발부터 쓴 잔을 마셨다. 굵직한 M&A 건수가 아직 많아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는 위안 섞인 분석도 나온다. 하이마트의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던 GS그룹측은 10일 난데없는 유진 낙점 소식에 한 임원은 “파는 사람 마음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이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자본이 구조조정 최소화 등을 이유로 가장 비싼 값을 써낸 후보자를 탈락시켰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한방 먹은’ GS는 이로써 하이마트를 인수해 GS리테일(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을 키우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인수도 진척이 없는 상태다.GS는 현재 인수 제안서를 내놓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재입찰설도 나돈다. 최종 인수 후보자로 압축된 업체들의 입찰 제안가가 너무 낮아 매각 주체인 IPIC(아랍에미리트연합 투자회사)가 기존 입찰을 백지화하고 재입찰을 시도하려 한다는 관측이다. GS가 가장 눈독을 들이는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매물시장에 나오지도 않았다. 나오더라도 두산·포스코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이미 인수 의사를 밝혀 하이마트와는 비교도 안될 접전이 예상된다.GS가 하이마트 인수 실패를 교훈삼아 앞으로의 M&A전에서 승기를 잡을지는 더 두고볼 일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유진그룹 ‘거침없이 M&A’

    유진그룹 ‘거침없이 M&A’

    지난해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았던 유진그룹이 전자제품 전문 유통회사인 하이마트를 손에 넣으면서 다시한번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로써 유진은 건설·금융·물류에 이어 유통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올해들어서만 다섯번째 인수·합병(M&A)의 성공이다. 더구나 신성장동력이 되는 기업에 대한 추가 인수의사를 밝혀 당분간 M&A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진그룹 김재식 부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마트를 1조 9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코리아CE홀딩스와 본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건설, 물류, 금융 등 기존 사업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젠택배, 한국GW물류, 한국통운 등 올해 인수해 구축한 전국 종합 물류망을 통해 하이마트의 24시간 배송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이마트가 해마다 40여개의 신규 매장을 내거나 리모델링할 예정이어서 유진기업 건설부문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87년 대우 계열사로 출범한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전문 유통 1위 업체다. 시장 점유율은 25%다.2005년 사모펀드 투자전문회사인 미국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자회사격인 코리아CE홀딩스에 7800억원에 팔린 뒤 이번에 유진에 인수됐다. 올해 예상 매출은 2조 3374억원이다. 유진은 앞으로 5년 내 국내에서 하이마트 50개 점포를 새로 출점할 예정이다. 중국 등에 진출, 동아시아 최고의 가전전문 유통 기업으로 키운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수도권에 남아도는 유진의 레미콘 공장 부지를 하이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안정도 보장했다. 하이마트 인수 자금은 주력 계열사인 유진기업을 주축으로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달할 계획이다김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인수대금의 절반은 농협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조달하고, 나머지 절반은 유진그룹의 자체 보유자금(65∼70%)과 2개의 전략적 투자자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하이마트를 제외하고도 올들어 기업을 인수하고 설립하는 데에만 2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식성 좋은 유진의 M&A는 멈출 기세가 아니다. 김 부회장은 “유진은 금융·물류·유통 등 3개 부문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M&A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마트도 그런 맥락에서 인수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부문의 유망한 기업들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내년에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잡고 있다.”며 “재계 30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진그룹의 올해 매출 규모는 당초 1조 2000억원에서 하이마트 인수로 3조 5000억원으로 커진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이철용(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33●박혜경(PBMS 상무이사)씨 부친상 장성필(동방전자산업 대표)조재영(대한주택공사 홍보처 과장)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6●김준기(한화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씨 모친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3)420-6146●김태수(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상돈(동림ENC)씨 부친상 이재욱(우리은행 포스코센터지점 부지점장)김수진(마산 유진한의원장)송치봉(웨이버스 이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3●우제항(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6일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668-4493●곽영구(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충근(톨리브 대표)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12●오용영(상주라이온즈클럽 회장)창영(냉림엔지니어링 대표)빈영(현대증권 지원본부장)씨 모친상 6일 경북 상주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54)531-4444●남관호(전 금강기획 국장)병호(영국 거주)씨 부친상 이상열(전 무역통신 사장)조소원(영국 거주)조규창(자영업)씨 빙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2)392-0699●송준호(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전 조흥은행 감사)씨 별세 영기(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영진(외환은행 감사부 선임검사역)영인(미국 거주)영경(수원과학대 교수)씨 부친상 조두현(사업)씨 빙부상 김정애(함초롬피부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5●박양원(전 경희대 총장)씨 별세 언준(준산부인과 원장)혁준(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씨 부친상 김의창씨 빙부상 6일 경희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958-9545●권일강(한양건설 부장)일혁(유치원 원장)일준(미국 거주)일명(용인대 교수)씨 모친상 최순호(가자건설 대표)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6
  • [선택 2007 D-12] 가수 비도 “李를 위하여”

    ‘월드스타’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이르면 다음주 중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비 영입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고, 비의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인 미국 진출을 노리는 비의 지지 선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의 아버지 정기춘씨는 이 후보 선대위에서 문화예술분과 직능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는 지난달 초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한 상태다. 이날 탤런트 최수종과 김정은, 박진희, 에릭, 정준호 등 연예인 38명은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대부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삶은 역대 정권의 왜곡된 문화정책과 복지정책의 결과로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에다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한 연예인은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김정은, 박상규, 박선영, 박진희,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홍경민,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등이다.이 후보측은 조만간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 40여명의 지지 선언도 추가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고]

    ●박신규씨 별세 종한(한국통상 대표이사)종선(서울신문 부사장)종석(대상건축설계사무소 대표)종택(한국통상 전무)씨 부친상 김균철(전 호남석유화학 감사)강영환(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3일 영남대학병원 장례식장 귀빈2실, 발인 6일 오전 7시 (053)620-4242●백정석(예비역 공군 대령)씨 상배 임경균(피델리티자산운용 마케팅팀 차장)씨 빙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2650-2750●이학모(한국서가협회 경기부회장)인모(사업)응모(〃)용모(파워에스택 대표)성모(대교산업 인천사무소장)씨 부친상 이찬재(전 용현초등학교 교장)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5●김일현(현대건설 과장)이현(로지스넷 본부장)씨 부친상 이경수(나산 메이플 디자인 실장)씨 시부상 조문기(G.G스쿨 학원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7●구용수(전 광주 문흥중 교사)준모(한국산업은행 강남지점 총괄팀장)홍모(우리은행 길동역지점장)씨 모친상 진학천(사업)씨 빙모상 2일 건국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030-7909●성환돈(현대건설 판교소장)종수(한국표준협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3010-2235●김석도(전 제일광고 회장)씨 별세 화식(세원기기 대표)명기(제일광고 〃)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2●신덕수(팬퍼시픽 개발사업부장)씨 부친상 배수룡(한국은행 부국장)고영환(수도기업 부장)오동근(세리정보기술 이사)황규정(맥스테크 부장)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3●유근중(유진기업 과장)씨 부친상 배재덕(서울아산병원 시설팀 사원)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신용관(영천 경희한의원장)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9●신재면(서울지하철공사 기관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63●곽동윤(나라정보 관리부장)씨 아우상 성태(아빅스테크 유통부팀장)씨 형님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4●이영표(한국청소년충북연맹 사무국장)씨 별세 1일 청주 하나노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3)270-8300●이형기(전 한국일보 문화2부장)씨 빙모상 3일 서울 시립서북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354-5299●송규수(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단장)씨 모친상 3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42)257-4862
  • [부고]

    ●강한인(전 상공부 상역국장)씨 별세 형태(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장)씨 부친상 김관주(칸워크홀딩 회장)씨 빙부상 26일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384-4634●김재동(YTN 홍보심의팀 부장)씨 형님상 25일 고대안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31)411-8699●박성석(전 성보화학 전무이사)씨 별세 석원(동국대 일산병원 이비인후과장)혜원(분당우리교회 전도사)씨 부친상 안재원(삼성서울병원 의학센터)씨 시부상 김광혁(대한주택공사 치과원장)양성식(쿨팩토리 미주사업)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30●박용오(전 조치원 전의중 교감)씨 별세 찬호(대전시 보건환경연구소)진호(삼성생명 과장)현호(마므래건축사무소 소장)씨 부친상 김윤동(국민은행 충청동지역본부장)양재수(우리캐피탈)씨 빙부상 25일 대전을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2)471-1680●황종철(전 중앙산기 대표)종식(쉰들러엘리베이터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이사장)씨 모친상 박세한(은혜와진리의교회 장로)김원식(한국가스공사 부장)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94●한성현(유진골프 대표)동현(세이프코리아 〃)씨 모친상 윤종성(경진사 대표)손지호(사법연수원 교수)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590-2540●김철(전 대한궁도협회 이사)씨 별세 경준(삼성물산 상무이사)재준(신원 사업부장)효준(한양대 구리병원)씨 부친상 김종기(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임호승(사업)모진범(구로경찰서 경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5●염호상(세계일보 산업팀장)씨 빙부상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북두촌 자흥간 자택, 발인 27일 오전 11시 81-098-041-2331●최연수(전 백현초등학교 교감)씨 별세 보근(유영제약 해외사업부장)씨 부친상 전주영(롯데호텔 과장)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오해섭(삼광목장 대표)주섭(해태음료 〃)헌식(부영 소장)씨 부친상 26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61)720-2296●장성수(현대증권 채권팀 차장)성양(자영업)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김성근(변호사)경규(증권선물거래소 과장)씨 모친상 황진국(우신산업 대표)유상호(하나팜 상무)씨 빙모상 26일 전남 보성군 벌교 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061)859-5023●김호영(사업)호철(군의문사진상규명의원회 상임위원)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31●서영택(태강산업 사장)영욱(SK C&C 과장)씨 부친상 박성택(산하 대표)한병희(삼성전자 부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5
  •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장려상]

    ●김성수(40·인천공항 과장) 인천국제공항의 각종 교통관련 건설 및 운영에 참여했다. 공항접근도로공사, 공항 첨단정보통신체계 구축, 교통표지판 설치 등 항공교통 기반시설 마련에 기여했다. 고질적인 ‘불법호객 주차대행’을 단속해 공항내 질서를 되찾고 고객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김상호(44·건교부 6급)고속도로·일반국도의 교량 및 터널관리로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터널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연구모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터널 관련 기술 표준화, 법적 근거 마련 등에 앞장섰다. 터널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해를 막는 데도 노력했다. ●배상익(48·화물공제조합 소장) 화물자동차 사고예방캠페인 및 무사고 운동에 적극 동참해 교통문화개선에 기여했다. 교통안전홍보활동 및 영업용 운전자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운전자들의 의견을 모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제조합 경영 혁신에도 앞장섰다. 과속·과로·과적 추방을 생활화하고 있다. ●정재옥(50·경남 개인택시 기사) 교통안전 보조근무, 음주단속, 주차요원 및 안내활동, 청소년선도, 거리질서 홍보 등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기여했다. 주요 행사마다 교통정리를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음주예방 캠페인 및 목욕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은일용(42·철도시설공단 과장) 고객만족 개념의 불모지였던 공단에 공기업 최초로 고객봉사실을 열었다. 민원관련 법령 등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민원처리 전문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을 줄이는 등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쉬운 민원상담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원섭(57·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공군 대령 출신으로 영공을 지키다 민항에 들어왔다.1만 3535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B737 기종의 비행교관 및 건교부 위촉심사관으로 후배 조종사들에게 안전운항을 위한 지식을 전수하고 안전운항 확보 및 민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숙이(34·순창군 7급) 운수업체 지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였다. 자동차 무보험 차량을 검거하고 범죄예방에도 앞장섰다. 농어촌 지역 버스 운행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로 교통안전 확보에 공헌했다. ●안태환(52·경남 개인택시 기사) 경남모범 창원중부지회 회장으로 회원들의 대국민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교통질서유지협력 및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행사 때마다 솔선수범해 교통정리를 했으며, 장애인 나들이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전(43·코레일 과장) 매달 지역별 안전협의회를 개최, 철도시설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열차운행이 빈번한 주요 역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교육 및 사고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안전문화 정착에도 공헌했다. ●김현하(46·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정지선 지키기 범국민 운동을 펼치고 안전 및 정신교육 실시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적극 도입해 육운 교통발전에 기여했다. 대전 13개 시내버스 업체와 2000여명의 운전자를 상대로 친절 버스 운동을 벌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병선(53·도봉구 사무관)서울 도봉구 우이∼방학간 경전철을 유치, 지역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3년 연속 교통안전평가지수 전국 1위를 하는 데 공헌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무원. 공영주차장, 자전거주차장을 건설해 이면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대기오염도 줄였다. ●유상희(38·도로공사 차장)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을 만들어 교통안전 교육에 효율적으로 이용토록 했다. 교통사고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사고를 막는데도 앞장섰다. 강원지역에 특화된 교통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했다. ●박성권(42·교통안전공단 대리) 운수업체 교통안전지도·관리 및 교통안전 홍보·계도로 교통의식함양에 노력했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다양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3년간 50개 중점관리 업체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사고를 10% 이상 줄이는 데 공을 세웠다. ●안성주(41·아시아나항공 차장) 정비본부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로서 정비능력 인증을 확보하고, 대통령 특별 전세기 개조작업도 완벽히 수행했다. 인천공항에 새로운 격납고 건립 사업의 기획을 맡기도 했다. 중장기 정비 계획을 세우고 신입 정비 직원의 업무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유진호(52·대림택시 기사) 모범운전자로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안전홍보, 교통방송통신원 등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1997년부터 초등학교 앞에서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벌여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포돌이 순찰대에 가입,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대권(46·코레일 팀장) 무사고 기관사로 안전 수송에 기여했고 열차 정시 운전 확보에 힘썼다. 기관사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사고 원인조사 및 대책수립과 교육을 맡기도 했다. 철도 안전사고 예방 사례집을 만들어 현장 직원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철도교육원 안전교수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인식(55·한일고속 기사) 규정 속도 준수로 승객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차량 안전점검 및 청결로 친절하고 쾌적한 고속버스 서비스 제공으로 선진 교통문화에 기여했다. 노사 화합에도 앞장서 단결과 화합으로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드는 데 노력해 동료들의 신임이 두텁다. ●우제성(47·한국공항공사 과장) 항로관제통신시설의 비정상 관제 상황 등을 대비한 긴급복구계획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 김포공항 지상감시레이더시설 등을 개선하고 접근관제정보 시스템 개발 및 외자물품 국산화로 공사 경영합리화에 기여했다.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대상]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대상]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제17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맡은 직무를 헌신적으로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으로 1991년 서울신문사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가 만들었다. 도로·철도·육운·항공·안전 등 5개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본상(국무총리상)·장려상(건설교통부장관상) 등 24명이 상을 받는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이경동(62·육운·중부운수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사랑받는 버스 만들기운동’을 펼쳐 버스 운송 서비스를 크게 개선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본상은 분야별로 1명씩 5명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18명이 받는다. 수상자는 건교부 소속기관장·산하기관 및 단체장, 시·도지사, 경찰청장, 교통관련 사회단체장, 방송사 등이 추천하고 1,2차에 걸친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경동(중부운수 회장) ●본상 ▲도로 권인식(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철도 김영민(코레일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차장) ▲육운 장병구(구미택시 기사) ▲안전 강동수(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항공 최성수(대한항공 수석 사무장) ●장려상 ▲도로 박병선(서울 도봉구 사무관)김상호(건교부 도로환경팀 6급)유상희(도공 강원지사 차장) ▲철도 은일용(철도시설공단 과장)김재전(코레일 충남지사 과장)양대권("팀장) ▲육운 유인식(한일고속 기사)김현하(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권숙이(전북 순창군 7급) ▲안전 배상익(화물공제조합 소장)유진호(대구 대림택시 기사)안태환(경남 개인택시 기사)박성권(교통안전공단 대리)정재옥(경남개인택시 기사) ▲항공 송원섭(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김성수(인천국제공항 과장)우제성(한국공항공사 과장)안성주(아시아나항공 차장)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주최 : 서울신문·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협찬 : GS ◆후원 : 건설교통부,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진흥협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 ■ 대상받은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새벽 첫차부터 완벽하게 세차하고 밝은 미소를 지어야 버스를 출발시킵니다. 친절과 미소로 진정한 시민의 발이 되어준 운전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제17회 교통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경동(62)중부운수 회장은 32년간 시내버스 운송사업에만 매달렸다. 지금은 시내버스 280여대를 운행하는 중견 운수업자다. 이 회장은 “시내버스 사업은 서비스업인데도 정작 시민에게는 과속·난폭운전·불친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사랑받는 버스 만들기 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랑받는 버스란 ‘깨끗한 자동차, 친절한 기사, 안전한 버스’이다. 사랑받는 버스 운동을 벌인 계기는 생존의 문제였다. 버스 노선과 지하철 5호선 노선이 겹쳐 고객을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했었다. 5호선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사랑받는 버스 운동을 시작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시청을 오가는 603번 시내버스를 타본 사람이라면 ‘사랑받는 버스’를 실감한다. 이 회장은 우선 운전자 근무복부터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바꿨다. 첫차부터 막차까지 눈비가 내리더라도 버스 안팎을 반짝반짝 빛나게 청소하지 않으면 출발을 막았다. 청소 시설과 인원도 크게 늘렸다. 다음에는 운전자 친절 교육에 힘썼다. 정기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 친절 서비스 교육을 따로 시켰다. 이 회장은 “친절과 미소가 몸에 배지 않아 적응하지 못하던 나이 지긋한 운전자들도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안전한 버스를 내세우고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무사고 분임조 활동을 벌여 운행습관을 교정, 질서를 확립했다. 노선별 간담회를 여는가 하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교정 교육을 강화해 사고재발을 막았다. 주간 전조등 켜고 운행하기 운동도 맨 먼저 실천한 운수업자다. 이런 노력으로 사고율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TV·라디오에 여러 차례 소개된 ‘달리는 버스 안의 DJ’‘고객감동 사연’등이 모두 중부운수 운전자들이다. 사랑받는 버스 운동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으로 번졌다. 운수업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중부운수를 견학한 사례도 수두룩하다. 이 회장은 양천문화원장도 맡아 봉사하고 있다. 근로자 400여명도 사랑 나누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운전자들은 전문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업자는 서비스업 정신으로 무장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버스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11) 문화관광부(하)

    [공직 인맥 열전] (11) 문화관광부(하)

    요즘 문화관광부는 아무나 일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행정고시 합격자 중에서도 ‘문화부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자리는 한정돼 있지만 지원자는 많은 탓에 자연스레 최상위 성적 우수자만 문화부에 배치받는다. 올해도 고시+연수성적 1등이 문화부로 왔지만 부처 내에선 이제 별 화젯거리도 아니다.‘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까닭을 문화부 사람들은 ‘가치의 변화’로 해석한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대 변화가 ‘끗발 있는 부서’보다 ‘만족도 높은 부서’를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행시·연수성적 1등 문화부로 우진영 홍보관리관과 모철민 관광산업본부장은 ‘문화부 2대 신사’로 통한다. 인격적으로 부원들을 대한다는 점 외에도 두 사람 사이엔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다 서울 출신으로, 행시25회 동기다. 현 직책을 맡기 직전엔 모두 해외문화원장(우진영:뉴욕문화원장, 모철민:프랑스문화원장)을 지냈다. 우 국장은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등으로 ‘불려다니며’ 외부 파견근무를 많이 했고, 모 본부장은 프랑스문화원장 당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문화계 인사들을 발 벗고 도와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고 전한다. 심장섭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과 김성호 재정기획관은 군 출신이다. 심 단장은 육사 36기, 김 기획관은 해사 35기다. 전혀 군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심 단장은 부원들 사이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식돼 있다. 김 기획관은 부처 살림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일의 성격상 업무강도가 상당히 높지만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가다. 김재원 미디어진흥단장은 업무처리에서 예리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똑똑한 척’ 안 하고 친화력이 커 부처 내 ‘팬들´이 많다. 방송통신융합준비단장을 겸하고 있다. 성남기 문화정책국장은 과장 시절 문화부 내 과장 보직을 가장 많이 역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문화부 업무를 두루 꿰고 있다. 강봉석 예술국장은 비고시 출신이나 고시·비고시를 막론하고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문화부 조직 및 인사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조직통’이다. 조현재 체육국장은 왕성한 추진력으로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 과정에서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본부 최고위 여성간부 과장급 2명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박광무 문화도시정책국장은 ‘성실 그 자체’란 평가를 받고 있고, 김갑수 문화도시조성국장은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중론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찬 문화산업진흥단장은 ‘인격자’로 알려져 있다. 일처리뿐 아니라 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한다. 유진환 감사관은 일의 성격에 걸맞게 꼼꼼하고 침착한 성품을 지녔다. 김대관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은 경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 출신으로 레저도시 추진을 위해 영입된 공모직 인사다. 도시 기획·조성 단계부터 전체 그림을 그려 왔다. 청와대 파견 근무 중인 김기홍 문화사회비서실 행정관은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문화부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술고래’로 유명하다. 문화부 본부 ‘최고위’ 여성 간부는 과장급으로, 모두 두 명이다. 서울신문의 7년전 ‘공직인맥열전’ 기사에서 “투지 높은 홍일점 여성 과장”으로 묘사된 서영애 당시 청소년수련과장은 현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기획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또 다른 여성 과장 박명순 국어민족문화팀장은 자기보다 직급은 낮지만 나이 많은 남자 부원들과 마찰 없이 지낼 만큼 노련하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1호 밸리댄서 교수’ 안유진씨도 학력위조

    서울중앙지검은 12일 대학 교수로 임용된 뒤 외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해 제출한 ‘1호 밸리댄서 교수’인 안유진(39) 대한밸리댄스 협회장을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씨는 2006년 2월 모 여대 무용공연학과 초급 밸리댄스 과정의 시간강사로 임용된 뒤 고졸 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호주 시드니 소재 모 대학 총장 명의의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학교 측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국내에 처음 밸리댄스를 들여와 보급하면서 대학강의를 하고 각종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다.
  • [공직 인맥 열전] (11) 문화관광부(상)

    [공직 인맥 열전] (11) 문화관광부(상)

    문화관광부 공무원들은 “문화부엔 마피아가 없다.”고들 말한다.‘모피아’(Mofia·재정경제부(MOFE) 출신들이 산하기관을 장악하는 행태를 빗댄 표현)처럼 특정 파벌이 담합해 인사·승진 시스템을 장악하는 관행이 문화부에선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뜻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파벌이 없다는 게 오히려 약점처럼 이야기되면서 우리도 타 부처처럼 똘똘 뭉쳐 보자는 농담을 할 정도”라고 전했다. ‘비공식적으로 끼리끼리 관리해 주는 파벌문화’로부터 문화부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은 문화부의 태생 배경과 관련이 있다.1990년 신설된 문화부는 93년에 체육청소년부와 합쳐 문화체육부로 개편됐고,94년엔 다시 교통부의 관광국을 통합했으며,98년 폐지된 공보처의 일부 기능을 넘겨받아 현 체제를 확립했다. 융화되지 못하면 존립 자체가 불가능한 조직구조였던 셈이다. 서로 다른 모태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한 식구가 되는 과정에서 초기엔 편가르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파벌 없는 정부부처’라는 조직문화가 안착됐다. ●관료출신 문화부장관 ‘특이한 이력´ 김종민 장관은 문화부 발족 이래 두 가지 면에서 ‘희귀한’ 장관이다. 각각 정치인과 전문예술인 장관을 선호한 김대중(신낙균→박지원→김한길→남궁진→김성재) 및 노무현(이창동→정동채→김명곤→김종민) 정부를 통틀어 유일한 관료 출신 장관이다. ‘문화부 차관 퇴임(98년 3월) 후 장관 신분으로 재복귀(올 5월)’도 김 장관이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7년 전 서울신문의 ‘문화부 공직인맥열전’(2001년 1월16일자)에 등장했던 당시 박문석 기획관리실장, 오지철 문화정책국장(현 한국관광공사 사장), 배종신 체육국장, 유진룡 공보관(현 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 교수) 등도 차관으로 문화부를 떠났지만, 김 장관이 닦은 길을 따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양우 차관은 7년 전 기사에서 “문화부 차세대를 이끌고 갈 대표주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됐고, 지금도 부원들 사이에서 ‘문화부가 배출한 최고 인재’로 꼽히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23회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자로 실력과 리더십, 조직에 대한 애정도에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옥환 정책홍보관리실장은 문화부 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고졸 출신으로 1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에 올랐고, 실력과 인품 면에서 고시 출신들로부터도 폭넓은 존경을 받고 있다. 김대중 정부 이전까지는 광주 출신이란 이유로 승진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겪기도 했다. ●박차관, 문화부가 배출한 최고인재 이보경 문화산업본부장은 문화부 조직 개편 직전 마지막 차관보(현재는 폐지)였다. 평소 부원들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으면서도 필요할 땐 자신의 주관을 관철시키는 소신파의 면모도 보인다. 김장실 종무실장은 ‘신정아 사태’ 때 문화부 연루설이 불거지자 관계 부서장으로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홍역을 치렀다. 결과적으로 아무런 실체도 확인되지 않자,“그만큼 처신이 깔끔했기 때문”이라며 부원들이 전보다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사업 진행을 위해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로 친화력이 있고 정책의 맥을 잘 짚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과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하반기 안방극장 패권을 놓고 출사표를 던진 방송사들의 중간성적표가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 3사는 지난 9월을 전후해 일제히 대작경쟁에 나섰다. 방송 2개월이 지난 지금 ‘태왕사신기’‘이산’ 등을 앞세운 MB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SBS가 ‘왕과나’‘로비스트’ 등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간 미니시리즈에서 부진했던 KBS는 현대극으로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위 수성 MBC “이대로 굳히자” MBC는 최근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월화드라마 ‘이산’의 동반 회복세에 고무돼 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아역들의 호연으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태왕사신기’는 추석 연휴와 경쟁작 SBS ‘로비스트’와의 대결로 시청률 2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전투신과 처로(이필립)의 등장, 담덕(배용준)과 기하(문소리)등 주요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청률 30%대를 회복했다. SBS ‘왕과나’보다 3주 늦게 첫방송한 월화드라마 ‘이산’도 초반 부진을 털고 ‘왕과나’와 1%포인트 사이에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왕과 나’의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슨해진 사이 이산(이서진)과 송연(한지민) 등 주인공들의 멜로라인과 홍국영(한상진)의 카리스마를 앞세운 ‘이산’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전열정비 SBS “곧 따라 잡는다” 올 상반기 ‘내 남자의 여자’,‘쩐의 전쟁’ 등으로 주도권을 잡았던 SBS는 하반기엔 월화드라마 ‘왕과 나’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최근 주춤하는 형국이다.‘왕과 나’는 극전개상 궁중암투가 계속되고 주인공 처선(오만석)의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 후발주자인 ‘이산’의 추격을 허용했다는 지적이다. 제작비 120억원을 들인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로비스트’도 방송 초반에는 대작드라마로 관심을 끌었으나, 최근 시청률 10% 중반에 머물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규모 해외로케 등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떨어지는 스토리의 개연성을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은 “기대를 걸었던 ‘로비스트’의 부진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10회밖에 방영이 안된 만큼 앞으로 대본 작업을 충실히 해 스토리의 흡인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무기 낸 KBS “싸움은 이제부터” 한편 미니시리즈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KBS는 유명감독과 청춘스타를 앞세운 현대극으로 반격에 나섰다.KBS는 지난 1일 기대를 모았던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마저 한자리대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려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KBS가 내놓은 카드는 ‘풀하우스’‘넌 어느별에서 왔니’‘푸른안개’ 등으로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표민수 감독의 ‘인순이는 예쁘다’. 김현주, 김민준, 이완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대작 수목극들 사이에서 고전이 예상됐으나, 지난 7일 첫방송 이후 호평을 얻고 있다. 표민수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사람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하고 싶다.”면서 “타사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나름대로 목표로 삼는 선이므로 그에 충실하겠다.”며 시청률 경쟁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한 새달 3일부터는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이 전파를 탄다.‘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집필하는 이 드라마는 방송 한달여 전부터 예고편을 방송하는 등 초반기세 잡기에 나섰다.‘못된 사랑’은 지난 2005년 비와 고소영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미디어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엔 ‘슬픈연가’ 이후 2년8개월 만에 컴백한 한류스타 권상우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K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최근엔 한 방송사의 드라마가 성공하면 그 파급효과가 꽤 오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KBS미니시리즈가 부진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인순이’와 ‘못된 사랑’이 성공해 내년에 방송될 드라마들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프로농구] 루키 이광재 ‘거침없는 질주’

    [프로농구] 루키 이광재 ‘거침없는 질주’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6연승,7승1패로 공동 2위 LG·SK와 1.5경기 차. 고공비행의 원동력은 김주성(205㎝)-레지 오코사(204.1㎝)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높이다. 특히 김주성은 발목이 완전하지 않는데도 제몫을 해냈다. 또 지난 시즌 KCC에서 동부로 온 가드 표명일이 이상민의 그늘에서 벗어나 공격 색깔을 입히고 있다. 전창진 동부 감독은 여기에다 연세대 출신 신인 이광재(187㎝)를 숨은 공로자로 꼽는다. 고비였던 지난 2일 ‘천적’ LG전과 4일 삼성전 승리를 놓고 “(이)광재가 LG의 조상현과 삼성의 강혁을 잘 막아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 시절 이광재는 동기인 김태술(SK)·양희종(KT&G)에게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정확한 외곽슛과 스피드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재목. 이광재는 LG, 삼성전에 깜짝 선발로 평균 30분을 뛰며 12점을 넣는 등 공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전 감독은 “여러 면에서 장점이 있는데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니다. 그 장점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으면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광재는 농구 가족으로 유명하다. 빠른 발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다. 아버지가 실업 삼성전자에서 뛰었던 이왕돈씨이며 어머니는 국가대표 가드 출신 홍혜란씨. 동생 이유진이 최근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에 입단, 남매가 동시에 프로에 데뷔해 화제를 일으켰다. 동생이 삼성과 동부 가운데 어느 팀을 응원했을 것 같냐고 물었더니, 이광재는 “아버지 때문에 겉으로 삼성을 응원했겠지만 속으로는 나를 응원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광재는 “기술과 힘에서 모두 형들에게 밀려 대학 때 했던 것을 못하고 있다. 기술보다는 정신력으로 열심히 뛰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용산 금융·IT·관광 허브로

    용산 금융·IT·관광 허브로

    서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 컨소시엄측은 오는 2016년까지 모두 28조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56만 6803㎡(17만 1000평)로, 일본 롯폰기의 9만 9000㎡(3만평)보다 6배 가까이 규모가 큰,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조 들여 2016년 완공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은 2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 및 서부이촌동 일대에 대한 개발사업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유진기업·계룡건설·남광토건·삼환기업 등 모두 25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금융·정보통신·관광을 3대 축으로 한 ‘드림허브(Dream Hub)’가 주제다.62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한 업무시설 52만평, 상업시설 19만평, 주거시설 14만평 등 총면적 300만㎡(96만평)가 개발된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8조원을 포함, 모두 28조원 규모다. ●분양가 주변시세 70~80% 수준 국제업무지구 내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가구 수는 2200여가구(35평형 기준)다. 이는 입주권이 주어지는 개발예정지 거주 가구 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분양은 없거나 소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주변 시세보다 20∼30%가량 낮은 3.3㎡(1평)당 290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측은 코레일과 올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서 협약을, 내년 3월까지 본계약을 각각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2011년까지 용산역세권내 기존 시설물을 이전한 뒤 2012∼2016년 랜드마크 타워 등 복합단지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이경택 상무는 “일본 롯폰기의 연간 관광객이 5000만명 정도인 만큼 ‘한강 르네상스’와 연계하면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연간 1억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복합단지, 세계 도시의 꿈이 만나는 드림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지영 ‘스위트 뮤직박스’ 복귀

    SBS 라디오가 가을 개편을 맞아 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다.SBS는 이번 개편으로 경쟁시간대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편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취자 대상을 세분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SBS라디오(103.5MHz)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되던 `11시 옥소리입니다´를 폐지하고,`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이 진행하는 `김종진의 브라보 라디오´를 신설한다. 오후 12시20분에는 ‘강성범의 라디오 웃찾사’ 대신 ‘복길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탤런트 김지영과 아나운서 김일중이 진행하는 ‘김지영, 김일중의 좋아 좋아’가 새롭게 청취자들을 찾아간다.고정적인 성인 청취자가 분포되어 있는 오후 4시대에는 기존의 ‘허수경의 가요풍경’에 MC 김승현을 추가 투입해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로 명칭을 바꾸고 프로그램 성격을 강화한다.같은 시간대 경쟁프로인 MBC 표준FM(95.9MHz)의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워FM(107.7MHz)은 매일 오전 5시에 방송되던 ‘김태욱의 행복한 아침’의 진행자를 배성재 아나운서로 교체하여 ‘배성재의 행복한 아침’으로 새출발한다. 오전 6시에는 ‘박은경의 파워플러스’를 폐지하는 대신 YBM 시사어학원 강사이자 울산대 영문학과 겸임교수인 유수연씨가 진행하는 영어전문 프로그램 ‘유수연의 Oops! English’가 신설된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되던 ‘소유진의 LOVE LOVE’가 폐지되고, 방송인 정지영이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로 1년여만에 DJ석에 복귀한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대리번역 의혹에 휩싸여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었다. 김동운 SBS 라디오 국장은 “라디오는 매체 성격상 DJ가 매일 고정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데 비해 성과가 가시적이지 않아 예전보다 진행자들의 선호도가 많이 줄었고, 그만큼 적당한 DJ를 찾기도 쉽지 않다.”면서 “정씨가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대리번역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데다 자숙의 기간을 가졌고, 무엇보다 본인과 팬들이 DJ 복귀를 희망해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황희연의 춤’ 새달 9일 건국대 새천년관

    ‘미모에 잘 어울리는 단아한 춤사위의 전통춤꾼’ 리을무용단 단장인 안무가 겸 춤꾼, 황희연은 춤판에서 이런 얘기를 흔히 듣는다. 물론 그의 춤사위를 높이 평가하는 말이다.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황희연에 대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리을무용단 제22회 정기공연 ‘황희연의 춤’. 한국춤 ‘산조’에서 정평 난 그의 대표적 전통 레퍼토리들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춤을 춤으로만 승부한다.’는 모토를 내건 리을무용단이 무대에 내놓을 레퍼토리는 ‘모양새와 감정에 치우쳤다.’는 기존 한국 전통춤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것들. 한국 춤의 호흡과 원리에 충실한 채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무용단의 색깔을 압축한 춤사위들로 설명된다. ‘배명균류 산조’와 ‘한영숙류 태평무’‘교방 살풀이’가 황희연의 독무대. 그의 ‘배명균류 산조’가 “치우치지 않는 감정과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낸다.”면 ‘한영숙류 태평무’는 우아하면서도 절도있는 상체 움직임과 섬세한 손놀림이 도드라진다. 무속적인 색채가 가미된 영남지방의 호방한 기방춤 ‘교방 살풀이’도 눈길을 끄는 레퍼토리이다. 여기에 이 무용단 단원들이 함께 이어가는 무리춤 군무가 무대의 흥을 돋운다. 이희자, 홍은주, 이계영, 곽시내, 김정민, 최희원, 이세라, 이유진, 박혜연, 박현아, 강혜원, 정문미, 문하연의 무대. 세 개의 북을 삼면에 두고 함께 추는 ‘삼고무’며 꽹과리(진쇠)로 절묘한 가락과 소리를 연출하는 ‘진쇠춤’, 남성 대신 다섯 명의 여자 무용수들이 솔직하고 소박한 멋을 우려내는 ‘진도북춤’이 차례로 풀어진다.(02)588-752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최형우(전 내무부 장관)씨 모친상 25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박우범(그룹 환경CMC 회장)우양(하림 시카고치과의원 원장)영애(한남대 교수)씨 모친상 이영애(단국대 천안캠퍼스 교수)씨 시모상 이세경(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규현(전 한일은행 감사)씨 상배 한석(다임설계 대표)한철(테레코 이사)씨 모친상 김진명(치과원장)이한(재미 사업)최정락(자영업)정권(한국개발연구원 교수)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590-2697●정진원(전 한국해기사협회 전무)씨 별세 일준(포천가스충전소 대표)일택(두산중공업 상무)일진(일본 거주·사업)씨 부친상 김케빈(간선건축사 상무)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조동현(사업)장현(푸르덴셜생명 FP)경옥(미국 거주·공무원)유경(롯데호텔)씨 모친상 김내경(미국 거주·사업)윤진영(삼성전자 과장)씨 빙모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958-9550●김하성(아시아경제신문 정치경제부장)씨 빙부상 2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970-1545●배명길(한국장로교복지재단 공주원로원장)명은(고은상사 대표)명준(그리운뜨락 〃)명근(경일여중 교사)씨 모친상 오수형(쌍용부동산 대표)윤영성(선바이오비즈 〃)김성원(함박중 교사)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8●송복식(첨단기술산업 대표)씨 모친상 이경중(한국통신SNC)박상동(서울국악예고 직원)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4●이광직(지성개발 대표)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5●유익열(보흥실크)씨 모친상 임경자(한지진흥협회)씨 시모상 유진관(굿모닝신한증권 과장)진호(보흥실크 대표)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방동환(전 용산경찰서장)씨 부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217-9572●선동철(산업은행 부부장)씨 모친상 25일 전남 보성군 벌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1)858-4441●김흥도(MBC프로덕션 차장)흥선(의사)흥철(학원 원장)씨 부친상 2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3)420-6147
  • “영화속 그가 내 앞에 있다”

    “영화속 그가 내 앞에 있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25일 충무아트홀에서 국내외 영화인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유현목, 임권택, 김수용 등 원로 감독과 남궁원, 신영균, 김희라, 이덕화, 이정재, 이선균, 이지훈, 하지원, 소유진, 전혜빈, 박신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영화배우들이 참석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배우들을 환영했다. 개막식은 박찬욱 감독과 영화배우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동일 중구청장이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개막 공연작 ‘꿈꾸는 극장’은 연극과 영화를 합친 색다른 뮤지컬로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했다.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모두 32개국 14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주요 볼거리로는 영화 상영에 맞춰 극장을 찾는 출연 영화인들이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타이완 출신 감독 리안은 최신작 ‘색(色), 계(戒)’의 국내 개봉에 맞춰 오는 30일 대한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 26일 중앙극장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영화 ‘원점’ 상영에 맞춰 주연배우 신성일과 이 감독의 딸인 영화배우 이혜영이 관객과 대화에 나선다. 28일 명보극장에는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과 배우 황신혜가 참석한다.29일 중앙극장에서는 ‘연산일기’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과 주연배우 김진아를 만날 수 있다. 31일 중앙극장에서는 ‘사랑의 묵시록’의 김수용 감독과 주연배우 길용우가, 명보극장에서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의 주연배우 독고영재와 원작자인 소설가 안정효가 각각 참석한다. 이와 함께 ‘모래와 안개의 집’으로 유명한 바딤 페렐만 감독과 다큐멘터리 ‘월터 머치’의 감독인 데이비드 이치오카와 에디 이치오카,‘트랑스’를 연출한 모로코 출신의 아메드 엘 마인누니 감독,‘평양일기’와 ‘서울일기’의 감독인 솔런 하위즈도 충무로영화제를 찾는다. 호주의 유명한 TV 진행자이자 영화평론가인 피터 톰슨,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7월4일생’의 촬영 감독인 이언 존스도 각각 26일과 28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야외에서 가족들과 영화를 볼 만한 곳도 적지 않다. 청계광장과 남산골 한옥마을,‘충무로 영화의 거리’에는 영화 기간 동안 음악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충무로국제영화제의 대표 영화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운드 오브 뮤직’, 올해 30주기를 맞는 찰리 채플린의 ‘키드’, 로런스 올리비에 연출·주연의 ‘헨리5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천국의 문’ 등이 초청됐다. ‘한국영화 추억전 #7’에서는 ‘그 여자의 일생’(1957년),‘막차로 온 손님들’(1967년),‘고교우량아’(1977년),‘기쁜 우리 젊은 날’(1987년) 등 7로 끝나는 해에 제작된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어머니”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인들의 인식이 낮아 안타깝습니다.”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을 준비 중인 김대중(두산중공업 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은 22일 이같이 고충을 털어놓았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기계산업대전은 2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5일간 열린다. 킨텍스가 생긴 이래 최대 규모 행사다. 기계류·금속·공구 등 세계 27개국 995개사가 참여한다. 전시 제품만도 7만점이 넘는다. 예년보다 4만명이 더 늘어난 12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보다는 ‘흥행’에서 밀린다. 김 이사장은 “KTX가 한국형 고속전철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핵심 기자재인 제동 시스템은 전부 수입해 써왔다.”면서 “이번에 한국의 중견기업(유진기공)이 세계에서 네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9집 더 시크릿 오브 컬러2 라이브황제 이승철의 귀환

    9집 더 시크릿 오브 컬러2 라이브황제 이승철의 귀환

    9집 앨범을 내며 컴백을 앞둔 이승철(41)의 얼굴은 한결 건강하고 편안해보였다. 결혼이 주는 안정감은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을까. “예전엔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즐겼는데, 이젠 집에 일찍 들어가니까요. 이게 다 아내 덕이죠.” 4집 ‘색깔속의 비밀’(1994) 이후,‘오늘도 난’‘오직 너뿐인 나를’‘긴하루’‘소리쳐’등 매 앨범마다 대중성을 추구해온 그가 이번에 내놓은 음반의 제목은 ‘색깔속의 비밀2’다. “4집이 뉴욕스타일의 재즈, 블루스, 아카펠라 등을 담았다면,9집엔 LA의 음악적 색깔을 입혔어요.‘이승철이 이런 음악도 하네’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 다양한 시도를 해봤죠.” 음악적 욕심만큼이나 음반에 참여한 해외 뮤지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에는 ‘아이 스웨어’(I swear)로 유명한 아카펠라 R&B 그룹 ‘올포원’의 리더 제이미 존스가 3곡을 작곡한 것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스팅의 앨범에 참여했던 스티브 핫지가 믹싱 프로듀서를 맡았다.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는 것이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가 더 잘 알아요. 나라마다 다른 정서적 장벽을 넘지못해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대중성을 간과했던 4집의 부진을 교훈삼아 최대한 한국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죠.” 이런 그가 이번에 타이틀곡으로 내놓은 것은 록발라드풍에 익숙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사랑한다’. 언뜻 들으면 지난해 히트했던 8집 ‘소리쳐’와 비슷해 이의 아류같다는 인상도 준다. “올 8월 이후 가요계에 변신을 꾀해 성공한 가수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사회적으로도 변화를 싫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10∼50대로 구성된 제 팬클럽에서 ‘사랑한다’를 가장 좋아해주셨어요. 어차피 히트곡은 대중들이 만들어주시는 것 아니겠어요?” 이 밖에도 결혼과 함께 얻은 사춘기 딸이 사랑에 설레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프로포즈’를 비롯해 70년대 디스코사운드와 거북이의 랩이 돋보이는 ‘파트 타임 러버’, 고유진이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눈물자욱’ 등도 주목해 볼 만하다. 매번 2년에 한번꼴로 앨범을 냈지만,8집 이후 1년여 만에 신보를 낸 것은 매년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다는 연말공연을 의식했기 때문일까. “음반을 통해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기도 했고, 물론 공연 때문이기도 하고요. 외국에서도 앨범 발매와 공연은 바로 이어지잖아요. 제 공연을 뮤지컬처럼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만드는 게 꿈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데뷔 20년인 ‘라이브의 황제’라도 최근 가요계 음반 시장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떨치지 못하는 모양이다. “이번이 CD로 발매되는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년전 ‘네버엔딩 스토리´ 때 40만장이 팔리고, 불황이라는 지난해도 18만장이 나갔지만, 올해는 고작 초판 4만장으로 시작하니까요. 제가 이 정도니 이렇게 가다가는 가수가 멸종되지나 않을까요?” 새달 3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는 이승철. 올초 두살 연상의 아내와 새 가정을 꾸리고 처음으로 낸 앨범과 공연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미국 LA 할리우드의 5층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음반을 준비했어요. 영어에 익숙한 집사람이 녹음 스튜디오를 예약하면, 한곡한곡 녹음을 마칠 때마다 함께 들어보는 과정의 연속이었죠. 그런 행복함과 음악적 완성도가 여러분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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