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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국립공원 주거용건물 증·개축 허용규모 완화

    환경부는 4일 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에서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증·개축 허용규모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원자연환경지구 내 주거용 건축물의 증·개축 허용 규모가 100㎡에서 200㎡로 확대된다. 또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로프웨이(케이블카) 설치 허용 규모가 2㎞ 이하에서 5㎞ 이하로 늘어난다. 이밖에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금액도 경범죄 처벌법 등 다른 법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전시

    ●드림하우스전 15일까지 대안공간 풀. 용산참사 100일을 맞아 도시 재개발과 부동산 문제를 소재로 한 안규철, 강홍구, 조민호, 안현숙, 김기수, 최선아, 고승욱, 양성윤, 김지은, 최원준 등 작가 10명의 그림, 조각, 설치, 사진, 영상. (02)396-4805. ●강유진 개인전 17일까지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산업용 에나멜과 아크릴 물감으로 수영장, 미술관, 도로 등을 어지럽게 뒤섞어 그리고, 물감을 흘리고 뿌려 언뜻 보면 표현주의적인 추상화 구성. (02)-720-5789. ●개에 대한 두가지 단상전 24일까지 가나아트 강남점. 박형진과 이유미가 개를 소재로 작업한 작품 20여점. (02)512-1650.
  • ‘NO개런티’ 임창정, 차이고 얻어맞아도 행복한 이유

    ‘NO개런티’ 임창정, 차이고 얻어맞아도 행복한 이유

    최고의 개런티 대신 최고의 감동을 택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35)은 16년 전 계약서도 없었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실리’가 아닌 ‘의리’를 택했다. 관중석의 동료 연예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이고 얻어 맞았지만 행복해 보였다. ”뮤지컬 ‘빨래’요? 데뷔 초 무명일 때 지금의 ‘빨래’ 연출가와 이런 약속을 했어요. 소주 잔을 기울이면서… 나중에 내가 작품하면 네가 주인공 해. 약속을 지키게 된 거죠.” 최근 6년 만에 ‘가수’로 돌아 온 임창정은 새 앨범 활동으로 24시간이 부족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뮤지컬 ‘빨래’가 투자자 마저 부도나 막을 올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접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약 2달 간의 출연 의사를 전했다. 숨은 배경을 알고 있는 주변 연예인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지난 1일 종로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빨래’의 VIP 시사회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장동건, 이문세, 이수근, 장기하, 박예진, 김창렬, 윤정수, 홍진경, 박진희, 소유진, 마리오, 윤택, 원투(송호범), 드렁큰타이거(타이거JK) 등 톱스타 급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임창정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함성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임창정은 여느 때 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은 빗겨갔다. 몽골출신 노동자 ‘솔롱고’ 역을 맡은 임창정은 허름한 옷차림으로 등장, 어눌한 한국어 말씨를 구사하며 불법 체류자의 초조함을 표현해냈다. 극기야 “공장장님, 솔롱고 아파요. 밀린 월급 좀 주세요.”라고 애원하던 그는 취객의 시비에 휘말려 발에 차여 맞으면서도 끝내 항의하지 못했다. 외국 노동자의 현실을 100% 리얼로 재연해냈다. 때문에 공연을 지켜보던 연예인 관중석은 수차례 술렁였다. 소유진, 박희진 등 여성 연기자들은 그의 실감나는 연기에 입을 가렸고 장동건, 이문세 등은 완전히 몰입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미동 없이 공연을 지켜보다 막을 내린 후에야 일어서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 후 한 기자는 “노개런티라 무난한 연극을 기대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임창정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관람 후기를 전했고 또 다른 기자는 “연기와 가창력, 위트를 두루 인정받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2005년 국립극장 초연 당시 관객의 호응과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단 2주의 공연으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작사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작품상까지 노미네이트됐던 작품이다. ’빨래’는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듯,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바람이 당신을 말려줄거예요.”라는 주제곡에서 보여주듯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서울 살이를 하고 있는 소시민들에게 잘 마른 빨래처럼 화창한 내일을 선사하고 있다. 일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빨래’를 통해 불황 속 현실에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힌 임창정의 소소한 소망에서, 그가 노개런티에 무대 위에서 차이고 얻어맞아도 행복한 표정을 잃지 않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소유진 “임창정 오빠 화이팅!”

    [NOW포토] 소유진 “임창정 오빠 화이팅!”

    배우 소유진이 1일 오후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빨래’ VIP 시사회에 참가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눔로또 150억 비자금 의혹

    로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이미 비자금 의혹 등 로또 사업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지난해 9월부터 로또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나눔로또 측이 지난 2007년 하반기 로또 단말기를 수입하면서 한 대에 150만원 하는 단말기를 두 배인 3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나눔로또가 구입한 단말기는 1만대여서 150억원에 이르는 돈이 비밀리에 관리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나눔로또의 대주주인 유진그룹 고위 관계자는 “단말기 구입은 모 기업이 따로 담당했는데, 구입 가격에 문제가 있다면 나눔로또도 피해자라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의뢰해 진실 규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로또 사업자 선정에 대해 제보를 받아 확인작업을 벌인 것은 맞다.”면서도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감사 청구를 해 조사를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감사원 감사에서 혐의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에 수사의뢰나 고발 등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밴드 보컬’ 박한별, 공연도중 왈칵 눈물

    ‘밴드 보컬’ 박한별, 공연도중 왈칵 눈물

    최근 밴드 보컬로 변신한 배우 박한별이 야외 공연 도중 왈칵 눈물을 쏟았다. 박한별은 30일 방송되는 올‘리브 ‘올’리브쇼 시즌2’의 코너 ‘박한별의 핑크 프로포즈’를 통해 감격의 첫 야외 공연을 마쳤다. 어린 시절 밴드 보컬이 꿈이었다는 박한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멤버 넷과 함께 지난 한 달간 매일 3~4시간씩 혹독한 연습과정을 거쳤다. 박한별 밴드는 지난 27일 홍대 인근 야외무대에서 소식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팬들과 거리 관람객 약 100여 명이 보는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박한별과 함께 영화 ‘요가학원’을 촬영하고 있는 유진 차수연과 학교 동기로 알려진 이민기 등이 깜짝 방문해 밴드를 응원했다. 하지만 공연 리허설까지만 해도 화창했던 하늘에서 돌연 비를 뿌리기 시작해 박한별 밴드는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비 때문에 공연은 잠시 중단되는 상황을 맞게 됐지만 현장을 찾은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팬들 역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공연이 재개되길 기다렸다. 이에 감동한 박한별은 비가 그치고 재개된 공연 무대에서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밴드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기다려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박한별의 밴드 보컬 도전기를 그린 ‘올’리브쇼‘의 ‘박한별의 핑크 프러포즈’ 마지막 회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올리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컬플러스] 충남도청 신청사 시공사 선정

    충남도는 2012년 말 홍성·예산 도청 이전 신도시에 짓는 도청 신청사 시공사에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사는 부지 23만 1000㎡에 지하 2층 지상 7층(총건평 10만 3000㎡) 규모로 지어지며, 232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다음달 26일 착공된다. 이 컨소시엄은 계룡건설, 현대건설, 일산종합건설, 유진건설, 서림종합건설, 대국건설산업 등 6개 업체로 이뤄졌다. 신청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시공자가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지어진다.
  • 대형마트 1회용 비닐봉투 없앤다

    앞으로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1회용 비닐봉투가 사라지고 대신 재활용 종량제봉투로 대체된다. 환경부와 신세계 이마트 등 국내 6개 주요 유통업체는 올해 말까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290여 대형 할인매장에서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전국 유통매장의 계산대에 비치돼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는 쇼핑봉투로 활용한 뒤 가정에서 다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대형 할인매장 중심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을 유도하고, 내년부터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가 쇼핑봉투로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제품의 질을 강화하고, 크기도 최대 30ℓ까지 제작이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서울지역은 구청마다 종량제 봉투 종류가 다양해서 우선 연내에 봉투규격 단일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연간 약 1억 9100만개(3820t) 의 1회용 봉투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모든 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만 사용하지 않아도 연간 96억원의 경제적 이익과 7100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감사원·언론한테 맞고 환경부 울상

    정부과천청사 환경부의 분위기도 음산하다. 직원들의 표정에서 농담이나 웃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감사원 지적과 언론으로부터 잇따라 잔매를 맞았기 때문이다.최근 환경부는 지방청의 상수원주민 지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감사원 지적과 4대강 정비사업 수질악화 우려 등의 보도로 뒤숭숭하다. 지난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부랴부랴 해명자료를 내고 청와대와 총리실에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별도 사정반이 출동해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체 분위기가 험악할 수밖에….환경부 한 간부는 “일련의 일들이 장관 해외출장 중에 터진 일이라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가뜩이나 공직자 기강을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예민한 내용들이 보도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만의 장관도 부재중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에 불쾌하긴 마찬가지. 간부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입조심을 강조했다고. 출입기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 문의하면 “왜 하필 그런 걸 질문하느냐.”며 거북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환경부의 한 직원은 “추경예산 확보에 따른 자료 챙기랴 밀린 업무처리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 엉뚱한 일로 전체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다.”며 신뢰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강주리기자 jsr@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10주년을 맞은 환경스페셜이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의 메시지를 정리하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환경스페셜의 제작기와 진화된 촬영기술들을 공개한다. 또한 한반도 생태기록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남겨진 시대의 화두, 환경에 관한 상생과 공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장화 홍련(KBS2 오전 9시) 홍련은 포장마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수찬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기뻐한다. 한편 장화의 회원권으로 피트니스센터에 가게 된 정해는 일전에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에게 퇴짜를 놨던 형규를 만난다. 그리고 변여사를 찾아 헤매던 장화와 태윤은 변여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신데렐라 맨(MBC 오후 9시55분) 유진은 패션쇼 무대 뒤 대기실에서 옷이 찢어져 곤란한 상황에 처한 모델의 옷을 말아 올리기 시작하고, 디자이너는 유진의 작업을 주의 깊게 본다. 패션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온 유진은 지나가는 준희를 발견하고, 같이 장사하러 가자며 앞장선다. 준희는 어정쩡한 포즈로 유진을 따라 물건을 팔기 시작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8시50분) 칸 영화제 초청 기대작 ‘박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더’ 세 편의 줄거리와 촬영 뒷얘기, 관람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대표 코믹 배우이자, 이웃집 언니 같은 ‘삼순이’ 김선아가 확 달라져서 돌아왔다. 조영구가 ‘시티홀’로 시청자 앞에 나서는 김선아를 인터뷰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거제도의 조선소 건설현장. 거대 석산을 평지로 만드는 대규모 발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숨이 막힐 정도의 먼지, 방진 마스크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방진 마스크를 교체해도, 금방 까매질 정도로 먼지가 엄청나다. 1만평에 달하는 조선소 건설을 위해 화약을 들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외환위기로 국가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관광산업은 오히려 작년 사상 최대 외래객 입국 및 최대 수입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엔고 효과로 서울 중심가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눈에 띈다. 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관광 산업 현황과 고환율이 끝난 이후의 대비책을 들어본다.
  • [나눔 바이러스2009] 빈 그릇에 이웃성금을 담고

    “구내식당 이용해서 이웃사랑운동에 동참합시다.” 과천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 후 포인트를 적립한 뒤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2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구내식당에서 ‘빈그릇 희망은행 출범식’을 열고, 음식물 제로(Zero)화를 위한 그린 마일리지 개념의 ‘빈그릇 희망은행’ 오픈식을 가졌다. 빈그릇 희망은행은 식사 후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 빈그릇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포인트가 쌓이면 문화상품권 등을 받거나 지정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수 있다. 전자공무원증이 있는 공무원들은 청사 2층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빈그릇 전자체크대에서 식판을 확인하면 1회당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부처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줄인 실적을 산정해 보상하는 ‘그린 포인트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마찬가지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앞으로 ‘빈그릇 희망은행’과 ‘그린 포인트제’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환경도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충남·경북도 교육감선거 D-1

    충남·경북도 교육감선거 D-1

    29일 치러지는 충남·경북교육감 보궐선거는 각각 ‘도덕성’과 ‘사교육비 절감’이 최대 쟁점이다. 막판 과열양상이 전개되면서 불·탈법이 속출하고 있다. ●충남 3파전·경북 표심은 오리무중 충남교육감선거는 2003년 강복환 전 교육감이 인사관련 비리혐의로 구속되고, 지난해 오제직 전 교육감도 비리혐의로 중도하차해 어느 때보다 후보의 도덕성이 중시되고 있다. 충남이 수능시험에서 전국 꼴찌를 해 후보의 능력도 중시되지만, 겉으로 드러난 도덕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강복환 후보가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강 후보는 도교육감 재직시 승진인사와 관련,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03년 8월 구속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다.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는 1969년 1월 ‘입영기피·자수’라는 기록도 있다. 김지철 후보는 1989년 전교조 충남지부 창립을 주도했다가 국가공무원법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형을 받았다. 진보진영의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김 후보를 방문하고, 대전·충남 일부 교수들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유일한 진보진영 후보로서 다른 후보들과 뚜렷히 차별화되고 있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후보 7명 가운데 강 후보, 김종성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지철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감 후보 3명은 모두 사교육비 절감을 부르짖는다. 김철·유진선·이영우 후보측은 저마다 학생과 가정을 과외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한다. 김 후보는 “초·중·고 교사와 경북 부교육감 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방과후 학교를 더욱 내실화,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대학총장의 글로벌 마인드와 최고경영자 감각으로 공교육을 살리고, 영어교육을 학교가 확실히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35년간 경북교육을 위해 일한 노하우로 방과 후 학교 강화와 원어민·영어 지도교사 100% 배치를 실현하겠다.” 강조했다. 세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지만 표심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이들은 투표 당일까지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주, 포항, 경산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혼탁한 선거전… 투표율 높이기 안간힘 충남교육감 선거와 관련, 27일까지 검찰과 경찰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제기된 고발 및 수사의뢰 건수는 11건, 경고조치는 12건이나 된다. 음식물 제공, 부재자신고서 허위작성, 선거감시단원 폭행 등 혐의도 다양하다. 특정 후보 지지 모임을 가졌다는 교육장과 전·현직 교장·교감 등 18명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부재자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모 후보 선거본부장은 구속됐다. 명함을 우편함이나 차량에 무더기로 뿌리거나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연설을 하다가 경고조치를 받기도 했다. 경북은 현직 교육공무원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고, 선거운동원 3명이 음식물 제공 혐의로 고발됐다. 허위 경력을 기재하고 재산을 누락 신고한 것으로 후보는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역대 다른 민선 교육감 선거처럼 유권자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직선제 전환 이후 교육감 투표율은 부산 15.6%, 서울 15.5%, 대전 15.3%이고, 지난 8일 치러진 경기도는 12.3%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00여명으로 홍보단을 가동하고, 개그맨 ‘최양락’ 목소리를 담은 방송차량이 읍·면·동을 돌며 투표를 독려하는 등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주민들이 투표장에 많이 가야 올바른 후보가 뽑히고 선거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적극적 투표를 당부했다. 대전 이천열·대구 김상화기자 sky@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차장 △경영기획실 HR운영부 이장훈△〃 총무부 권순만△〃 시설관리부 방재팀 김병기△〃 시설관리부 비상계획담당 이태용△광고마케팅국 마케팅1부 박성규△신성장사업국 전시사업부 이창원△독자서비스국 지방부 박종덕△〃 서울부 임종원 ■MBC △보도국장 차경호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전무) 조철희△채권운용〃(상무) 김성현
  • 시민논객들 ‘지치지 않는 토론 전사’

    시민논객들 ‘지치지 않는 토론 전사’

    “무슨 일이시죠…혹시 무슨 ‘시민논객’을 고발한다 뭐 이런 거는 아니죠?”  묻는 게 직업인 기자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는 품새가 예사롭지 않다.“제작진에게 사전 허락은 받으신 건가요.어떤 방향으로 취재를 하시는 거죠.” 날카로운 질문을 거듭하는 이들.  왠지 기사에 토씨 하나라도 틀리면 당장 전화해서 따질 것만 같은 사람들.품 속에 ‘논리의 칼날’을 품고 있는 MBC TV ‘100분 토론’의 ‘시민논객’들을 24일 0시 넘어 시작된 방송에 앞서 23일 밤부터 만났다.3개월 정도에 한 번씩 갈리는 시민논객은 현재 13기까지 배출됐다.매주 목요일 밤이면 스튜디오에 나와 금요일 새벽까지 패널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시민논객의 일정을 따라가봤다. ●저녁은 과자와 김밥으로 때우고  시민논객들은 방송 시작 3~4시간 전에 미리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각자 그날 주제에 맞춰 미리 공부해온 것들을 풀어놓고 생각들을 정리한다.제작진은 과자와 김밥·음료수 등으로 ‘접대’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두 분이 빠졌는데….” 장영은(27 여 취업준비생)씨가 걱정을 한다.13기 총 12명 중 4명이 빠졌는데 각각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에서 가장 많은 목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2명이 불참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13기 최고령인 임유진(39 웨딩플래너)씨가 “그래도 우리에겐 ‘리틀 조갑제’도 있고….워낙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있어 큰 걱정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리틀 조갑제’란 별명이 붙은 강영준(25 대학생)씨는 “정작 얼굴은 (이날 패널로 출연한) 진보논객인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씨를 닮았다.”며 “꼭 진 교수와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방송 3시간30분여 전 ‘200분 토론’ 시작  적당히 배를 채우고,입을 푼 시민논객들은 곧이어 각자 준비한 자료를 꺼내며 분위기를 진지하게 바꿨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전토론을 통해 질문거리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다.이어 3시간(200분) 정도 난상토론이 이뤄졌다.실제 방송에서 펼쳐지는 패널 토론을 방불케 할 만큼 치열했다.  이날의 토론 주제는 ‘미네르바 무죄 방면으로 돌아본 표현의 자유’  시민논객들은 “2005년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기소해서 무죄 나올 확률은 XX%” 등 수치까지 조사한 치밀함이 눈에 띄었다. “빠갈로레아가 아니라 바칼로레아”라고 단어를 정정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정치인을 욕할 게 아니라 국민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막장드라마’ 시청률보다 투표율이 떨어지는 게 말이 되냐.”는 얘기도 나오며 열띤 논쟁이 오갔다.  간사 역할인 김민석(34 대학원생)씨는 인터넷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도 한다고 했다.김씨는 “예전에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질문을 하다가 고소를 당한 논객이 있다고 들었다.”며 “명예훼손 등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13기 최연소 시민논객인 윤송이(25 여 대학생)씨는 “막내로서 여러 인생 선배들의 얘기를 듣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며 “말하기보다는 듣는다는 자세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50분여 전 화장을 고치고  치열하고 치밀한 과정을 통해 질문들이 다듬어지고 패널들을 겨냥한 ‘외통수’ 질문들이 준비됐다.방송 전 각자 나름대로 준비한 ‘비장의 무기’들을 갈고 닦지만,정작 누가 언제 질문을 할지는 알 수 없다.기본적으로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생방송 토론의 흐름에 맞춰 시시각각 질문의 내용이 변하기 때문이다.  “리허설 시작합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출연자 대기실에 있던 시민논객들이 스튜디오를 향해 걸어나갔다.일반 방청객 좌석과 함께 마련된 자리에는 시민논객 자리를 알리는 ‘팻말’과 ‘질문용 팻말’이 준비돼있었다.박종국(30 대학원생)씨는 “시민논객용 자리 중 각자 앉고 싶은 곳에 앉는다.”며 “특별히 자리 쟁탈전이 일어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의상,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느냐는 질문에 박씨는 “특별히 그렇지 않다.자연스럽게 준비한다.”고 대답했다.  리허설 후 대기실에서 화장을 고치다 ‘딱 걸린’ 한보경(26 여 대학원생)씨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적인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려 하지만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생방송 ‘100분 토론’ 드디어 시작  방송이 임박한 시간.카메라 리허설 뒤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던 시민논객들이 자리에 돌아왔다.이미 3개월간 출연한 ‘베테랑’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하진 않았지만,각자 준비한 자료를 훑느라 분주했다.방송 시작전 질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 위해서다.제작진의 신호에 맞춰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본 방송이 시작됐다.시민논객도 패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며 방송에 동참했다.자신과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에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어눌한 대화가 오간다 싶을 땐 사정없이 ‘썩소’를 날리기도 했다. ●1시간20분 뒤에야 시민논객 질문 차례  토론이 한창 열기를 더해갈 무렵,일부 시민논객들이 소리없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제작진이 시민논객 질문 시간임을 알렸기 때문이다.김민석씨는 살포시 팻말을 든 뒤 패널로 출연한 김승대 부산대 교수의 의견을 구했다.이후 김씨는 김 교수에게 적당한 ‘예시’를 들며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았다.다른 시민논객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조곤조곤한 말투로 ‘또다른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방송 끝나도 이어지는 수백분 토론  사회자인 손 교수가 토론을 마무리짓자 스튜디오 안의 카메라 불빛도 꺼졌다.시민논객들도 제작진과 손 교수,진 교수 등에게 인사를 건넸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시민논객들의 일과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했다.이날 출연한 8명 모두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새벽 4시30분까지 방송 중 있었던 일들과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을 나눴다.방송 전보다 더 깊고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진다고 했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시민논객들 ‘지치지 않는 토론기계’

    “무슨 일이시죠…혹시 무슨 ‘시민논객’을 고발한다 뭐 이런 거는 아니죠?” 묻는 게 직업인 기자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는 품새가 예사롭지 않다.“제작진에게 사전 허락은 받으신 건가요.어떤 방향으로 취재를 하시는 거죠.” 날카로운 질문을 거듭하는 이들. 왠지 기사에 토씨 하나라도 틀리면 당장 전화해서 따질 것만 같은 사람들.품 속에 ‘논리의 칼날’을 품고 있는 MBC TV ‘100분 토론’의 ‘시민논객’들을 24일 0시 넘어 시작된 방송에 앞서 23일 밤부터 만났다.3개월 정도에 한 번씩 갈리는 시민논객은 현재 13기까지 배출됐다.매주 목요일 밤이면 스튜디오에 나와 금요일 새벽까지 패널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시민논객의 일정을 따라가봤다. ●저녁은 과자와 김밥으로 때우고 시민논객들은 방송 시작 3~4시간 전에 미리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각자 그날 주제에 맞춰 미리 공부해온 것들을 풀어놓고 생각들을 정리한다.제작진은 과자와 김밥·음료수 등으로 ‘접대’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두 분이 빠졌는데….” 장영은(27 여)씨가 걱정을 한다.13기 총 12명 중 4명이 빠졌는데 각각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에서 가장 많은 목소리를 내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2명이 불참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13기 최고령인 임유진(39)씨가 “그래도 우리에겐 ‘리틀 조갑제’도 있고….워낙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있어 큰 걱정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리틀 조갑제’란 별명이 붙은 강영준(25)씨는 “정작 얼굴은 (이날 패널로 출연한) 진보논객인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씨를 닮았다.”며 “꼭 진 교수와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방송 3시간30분여 전 ‘200분 토론’ 시작 적당히 배를 채우고,입을 푼 시민논객들은 곧이어 각자 준비한 자료를 꺼내며 분위기를 진지하게 바꿨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전토론을 통해 질문거리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다.이어 3시간(200분) 정도 난상토론이 이뤄졌다.실제 방송에서 펼쳐지는 패널 토론을 방불케 할 만큼 치열했다. 이날의 토론 주제는 ‘미네르바 무죄 방면으로 돌아본 표현의 자유’ 시민논객들은 “2005년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기소해서 무죄 나올 확률은 XX%” 등 수치까지 조사한 치밀함이 눈에 띄었다. “빠갈로레아가 아니라 바칼로레아”라고 단어를 정정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정치인을 욕할 게 아니라 국민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막장드라마’ 시청률보다 투표율이 떨어지는 게 말이 되냐.”는 얘기도 나오며 열띤 논쟁이 오갔다. 간사 역할인 김민석(34)씨는 인터넷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도 한다고 했다.김씨는 “예전에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질문을 하다가 고소를 당한 논객이 있다고 들었다.”며 “명예훼손 등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13기 최연소 시민논객인 윤송이(25 여)씨는 “막내로서 여러 인생 선배들의 얘기를 듣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며 “말하기보다는 듣는다는 자세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50분여 전 화장을 고치고 치열하고 치밀한 과정을 통해 질문들이 다듬어지고 패널들을 겨냥한 ‘외통수’ 질문들이 준비됐다.방송 전 각자 나름대로 준비한 ‘비장의 무기’들을 갈고 닦지만,정작 누가 언제 질문을 할지는 알 수 없다.기본적으로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생방송 토론의 흐름에 맞춰 시시각각 질문의 내용이 변하기 때문이다. “리허설 시작합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출연자 대기실에 있던 시민논객들이 스튜디오를 향해 걸어나갔다.일반 방청객 좌석과 함께 마련된 자리에는 시민논객 자리를 알리는 ‘팻말’과 ‘질문용 팻말’이 준비돼있었다.박종국(30)씨는 “시민논객용 자리 중 각자 앉고 싶은 곳에 앉는다.”며 “특별히 자리 쟁탈전이 일어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의상,머리 모양에 신경을 쓰느냐는 질문에 박씨는 “특별히 그렇지 않다.자연스럽게 준비한다.”고 대답했다. 리허설 후 대기실에서 화장을 고치다 ‘딱 걸린’ 한보경(26 여)씨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적인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려 하지만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생방송 ‘100분 토론’ 드디어 시작 방송이 임박한 시간.카메라 리허설 뒤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던 시민논객들이 자리에 돌아왔다.이미 3개월간 출연한 ‘베테랑’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하진 않았지만,각자 준비한 자료를 훑느라 분주했다.방송 시작전 질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 위해서다.제작진의 신호에 맞춰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본 방송이 시작됐다.시민논객도 패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며 방송에 동참했다.자신과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에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어눌한 대화가 오간다 싶을 땐 사정없이 ‘썩소’를 날리기도 했다. ●1시간20분 뒤에야 시민논객 질문 차례 토론이 한창 열기를 더해갈 무렵,일부 시민논객들이 소리없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제작진이 시민논객 질문 시간임을 알렸기 때문이다.김민석씨는 살포시 팻말을 든 뒤 패널로 출연한 김승대 부산대 교수의 의견을 구했다.이후 김씨는 김 교수에게 적당한 ‘예시’를 들며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았다.다른 시민논객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조곤조곤한 말투로 ‘또다른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방송 끝나도 이어지는 수백분 토론 사회자인 손 교수가 토론을 마무리짓자 스튜디오 안의 카메라 불빛도 꺼졌다.시민논객들도 제작진과 손 교수,진 교수 등에게 인사를 건 넸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시민논객들의 일과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했다.이날 출연한 8명 모두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새벽 4시30분까지 방송 중 있었던 일들과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을 나눴다.방송 전보다 더 깊고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진다고 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컴백! 뽀빠이 바지

    컴백! 뽀빠이 바지

    불황기에는 복고 바람이 드셀 수밖에 없다. 풍요롭고 화려했던 ‘그 옛날’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바닥이 깊어지면서 수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바람을 타고 1970~80년대를 풍미하던 옷과 소품들이 하나둘씩 성공적으로 귀환하고 있다. 지난해 하이톱 슈즈(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가 가장 극적으로 부활했다면 올해는 ‘점프슈트(jumpsuit)’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점프슈트란 위, 아래가 하나로 붙어 정비공들의 작업복 또는 비행사들의 낙하산 강하용 의류를 말한다. 지난해 소수 여성 연예인들이 TV나 스크린에서 선보여 뭇 여성의 호기심을 지폈던 이 의상은 사실 우리들에게 ‘뽀빠이바지’라는 이름으로 더 편하다. 한 시즌의 유행을 선도하는 해외컬렉션의 런웨이를 이 의상들이 대거 수놓았고 이름 또한 점프슈트 또는 플레이슈트(playsuit)라는 정식 명칭으로 다가왔다. ●불황기 복고바람 타고 70~80년대 스타일 부활 1970~80년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점프슈트의 재등장은 경제 침체의 우울함을 잊게 만들려는 패션계의 노력의 일환. 한층 밝은 색상과 화려한 꽃무늬의 물결과 더불어 깜찍, 발랄한 의상들로 옷을 입는 재미까지 주려는 의도다. 게다가 위, 아래가 붙어 한 벌로 두 벌의 효과까지 줄 수 있으니 불황기를 멋스럽게 건너 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21세기의 감성을 입은 점프슈트들은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를 뽐내고 있어 지갑을 굳게 닫아 걸고 있는 여성들을 혹하게 할 만하다. 작업복 형태라 공식적인 자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실크나 저지로 고급스럽게 뺀 것은 물론 클럽이나 파티의 조명 아래서 눈부시게 시선을 끌 수 있는 골드빛의 시퀸이 깔린 스타일까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한 벌짜리라 몸매 좋은 여성이 입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너무 마른 체형보다 다소 살집이 있어야 더 맵시가 나니 자신있게 도전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의상에 여유가 많아 오히려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다는 것. 엉덩이가 큰 체형이라면 밑위가 길어 엉덩이 부분이 처지는 배기형보다는 숏팬츠 스타일을 택하고 하이힐을 신는다. 카디건이나 테일러드 재킷을 걸치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허리가 굵은 사람은 벨트를 매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펑퍼짐하게 퍼지는 저지 소재는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군살이 두드러질 수 있으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마른 체형보다 조금 살집 있어야 맵시 원피스에 비해 소품 선택이 자유로운 점도 사랑 받을 만한 요건.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높은 굽의 파워 스트랩 샌들은 물론 얌전한 플랫 슈즈와도 잘 어울리고 하이톱 슈즈와 매치해도 훌륭하다. 가방은 팬츠의 길이에 따라 선택한다. 통이 넓거나 프린트가 있는 점프슈트일 경우에는 클러치 등 작은 크기의 백을 메어 주는 것이 좋다. 크고 굵직한 뱅글은 민소매 아래 드러난 팔의 밋밋함을 덜어 주기에 최적이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의상 및 소품 협찬:디젤, 망고,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손정완, 코데즈컴바인, C Code, 모그, 코치, 스티븐매든, 아이그너, 바나나리퍼블릭, 갭, 탱커스, 카이 아크만(모델 유진) ■장소 협찬:조선호텔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농가 10곳중 4곳 ‘석면 슬레이트 지붕’

    농촌의 주택 10곳 가운데 4곳은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960, 70년대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은 빗물과 풍화작용으로 석면이 노출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2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농가건물의 석면함유물질 사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표본으로 조사한 981가구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재를 사용한 가구가 38%(372호)에 달했다고 밝혔다. 물량으로는 가구당 평균 1.75t으로 슬레이트 시료 1667개를 분석한 결과 99.8%에서 백석면이, 81개 시료에서는 갈석면이 검출됐다. 특히 1960, 70년대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 건물 주변의 공기 시료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물받이와 토양에서는 석면이 나왔다. 물받이는 117개 시료 가운데 114개에서, 토양은 46개 시료 중 16개에서 각각 석면이 검출됐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로 농어촌 40만호의 지붕개량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80%인 32만호의 지붕에 슬레이트가 사용됐다. 환경부는 전체농가 건물 123만호(07년 통계청)중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건물이 31만호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노후된 슬레이트 가옥은 개량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철거 절차도 까다로워 그냥 살거나 주민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폐가로 방치해 둔 경우도 허다하다. 더욱이 노인들이 많은 농촌에서는 슬레이트 지붕에서 흐르는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로 쓰거나 마실물로 사용하기도 해 건강관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석면함유량이 1%를 초과하는 벽체재료, 바닥재, 지붕재 등의 총면적이 50㎡ 이상인 경우 업자를 통해 해체·제거하도록 규정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개량하는 데 호당 300만~400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리는 석면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철거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NYT 퓰리처상 5개부문 석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 주지사의 성매매 스캔들을 파헤친 보도를 포함해 5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퓰리처상 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93회 퓰리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NYT는 스피처 전 주지사의 사임을 가져온 성매매 스캔들 보도로 긴급뉴스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탐사보도, 국제뉴스, 비평, 특집사진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공서비스 보도상은 라스베이거스시의 느슨한 규제로 건설 근로자들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보도해 대책을 이끌어낸 라스베이거스 선에 돌아갔다. 지난해 6개 부문을 휩쓸었던 워싱턴포스트는 흑인 칼럼니스트 유진 로빈슨이 대선과 관련된 논평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이밖에 플로리다의 세인트 피터즈버그 타임스가 국내보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고, 애리조나주의 이스트 벨리 트리뷴이 지역 보도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역 중소 신문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올해 퓰리처상 선정에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뉴스를 보도하는 전문 매체들도 포함됐으나 상을 받지는 못했다. 부문별 수상 언론사는 다음과 같다. ▲공공서비스 보도 라스베이거스 선 ▲긴급뉴스 뉴욕타임스 ▲탐사보도 뉴욕타임스 ▲해설보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지역보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이스트밸리 트리뷴 ▲국내보도 세인트피터즈버그타임스 ▲국제보도 뉴욕타임스 ▲특집보도 세인트피터즈버그타임스 ▲논평 워싱턴포스트 ▲비평 뉴욕타임스 ▲사설 포스트 스타 ▲논평 만화 샌디에이고유니언 트리뷴▲긴급 보도 사진 마이애미헤럴드 ▲특집사진 뉴욕타임스 ▲소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드라마 린 노티지 ▲역사 애넛 고든리드 ▲전기 또는 자서전 존 미첨 ▲시 W S 머윈 ▲논픽션 더들러스 A 블랜먼 ▲음악 스티브 라이크kmkim@seoul.co.kr
  • “막장은 가라”’캔디형 여주인공’이 온다

    “막장은 가라”’캔디형 여주인공’이 온다

    봄 개편을 맞이해 밝고 산뜻한 분위기의 드라마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캔디형’여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첫 방송 된 KBS 2TV 일일드라마 ‘장화홍련’에서 홍련(윤해영 분)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미혼모로 살아가지만 거침없다. 주눅들기는 커녕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맞서 싸울 줄 아는 당찬 여성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권상우와 윤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 여주인공 서유진(윤아 분)은 파리 패션학교 재학 중 아버지의 사망으로 한국에 갑자기 돌아온다. 하지만 서유진은 자신에게 처해진 현실에 낙담하지 않고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일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 대기업 의류회사 디자인 팀에 들어간다. 오는 25일부터 방영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도 캔디형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며 길바닥에 나앉게 되는 고은성(한효주 분)이지만 순수한 천성과 밝은 성격으로 이를 극복해가며 결국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된다. 이어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에는 백수에서 급기야 최연소 여자 시장이 되는 신미래(김선아 분)가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릴 예정이다. 술, 수다, 친구, 의리를 중시하는 비정치적인 인물이지만 서민들이 진정 바라는 정치를 펼치는 인물이다. 드라마 속 ‘캔디형’ 여주인공들의 등장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장점도 있지만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다는 효과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각자가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지만 그걸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 씩씩해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는 것. 더 이상 ‘막장’, ‘불륜’, ‘억지’코드가 아닌 밝고 경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건강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서울신문NTN DB,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2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종이의 소비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소비량은 세계 25위다. 하지만 재생종이 사용 비율은 현저히 낮다. 우리는 지금, 종이를 사용하면서 지구 환경을 희생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종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종이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본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깊은 바닷 속에서 수백년 동안 흐르던 신비의 물, 해양심층수. 최근 해양심층수를 넣은 두부나 소주가 출시되는 등 관련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과연 이런 제품들 속에 해양심층수는 얼마나 들어 있을까? 해양심층수가 함유되어 있다고 광고하는 각종 해양심층수 제품의 실체를 파헤친다. ●신데렐라 맨(MBC 오후 9시55분) 준희 옷으로 갈아입은 대산은 준희에게 프랑스어를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하고, 유진에게 전화해 동대문으로 나오라 한다. 유진은 안경까지 쓰고 잘 차려입은 대산이 이상하지만 오늘까지 갚아야 할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대산을 따라 나선다. 준희는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우도로 향한다. ●김정은의 초콜릿(SBS 밤 12시40분)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물씬 풍기며 돌아온 김래원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일상을 털어 놓는다. ‘토요일 밤에’와 ‘Sorry Sorry’로 가요차트 정상을 다투고 있는 손담비와 슈퍼주니어가 김완선과 소방차, 듀스, 룰라 등으로 변신해 대선배들의 댄스 무대를 메들리로 열창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4월, 해마다 이맘때면 대한민국의 탐스러운 숲은 산불로 신음한다. 사라진 산림 4000여㏊. 4월 한 달간 출동 200여건. 산불로부터 우리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의 SKY 산불기동대가 나섰다. 목숨을 걸고 불타는 산 속으로 뛰어드는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을 만나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명품교육의 대명사이자, 우리나라 많은 학부모· 학생들이 선망하는 학교다. 문을 연 지 13년밖에 안 됐지만 전국의 명문학교로 우뚝 섰다. 2008년 3월 취임한 윤정일 교장을 만나 입학요강과 1998년부터 운영한 국제반, 국내외 명문대 입시에서의 탁월한 성과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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