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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전’ ‘킹콩을 들다’ 황금촬영상 3관왕 영예

    ‘신기전’ ‘킹콩을 들다’ 황금촬영상 3관왕 영예

    제32회 황금촬영상의 3관왕은 영화 ‘신기전’과 ‘킹콩을 들다’가 수상했다.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PJ호텔(구, 풍전호텔)에서 열린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기전의 변희성 감독이 촬영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에 김유진 감독, 최우수 여우 주연상은 배우 한은정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변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세월이 변해도 영화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각화면” 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맞는 영화를 하게 도와준 여러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김유진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촬영감독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짧은 감사인사로 말을 끝마쳤다.이날 또 하나의 3관왕이 된 영화 ‘킹콩을 들다’는 감독 박건영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고 작품상은 (주)알지엔터웍스가 남우 인기상에는 배우 이범수가 받았다.특히 이범수는 “촬영감독들이 뽑은 남우 인기상이라 더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고 말해 충분히 값진 상임을 의사 표현했다.이어 황금촬영상 동상에는 정한철 감독이 호명 됐으나 조선묵 대표가 대리수상을 하며 “동티모르에서 ‘맨발의 꿈’ 촬영차 국내 없는 관계로 본인이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정감독이 이 소식을 들으면 영광스러워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대신 했다.또한 자리에 참석한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에게 “프로덕션 지원은 반드시 값진 영화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다.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간곡한 의사를 피력했다.이어서 신인 촬영상은 ‘애자’의 박용수 촬영감독과 ‘과속스캔들’ 김준영 촬영감독이 받았고 조명상에 미인도 김승규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 인기상에는 영화 ‘불신지옥’ 김보연이 받았다. 김보연은 “이범수와 함께 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믿기지 않지만 어느 상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신인 남우상은 ‘고고70’의 차승우와 ‘국가대표’ 김지석이 신인 여우상에 박보영, 전세홍이 호명됐고 최우수 남우 주연상은 ‘김씨표루기’ 정재영이 받았다.정재영은 “현장에서 가장 정확하고 자세히 배우를 느끼는 촬영 감독들이 주는 상이라 더 영예롭다.”고 말했다.제32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품상=킹콩을 들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정재영(김씨표류기) ▶최우수 여우주연상-한은정(신기전) ▶인기남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인기여우상-김보연(불신지옥) ▶신인남우상-차승우(고고70), 김지석(국가대표) ▶신인여우상-전세홍(실종), 박보영(과속스캔들) ▶촬영상 금상-변희성(신기전) ▶촬영상 은상-홍경표(마더) ▶촬영상 동상-정한철(실종) ▶신인 촬영감독상-박용수(애자), 김준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박건용(킹콩을 들다) ▶조명상-김승규(미인도)사진 = 서울신문NTN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삼성전자 육상단 새내기 영입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10월 은퇴하기까지 몸담았던 삼성전자 육상단이 이례적으로 새내기 5명을 뽑았다. 2007년 이후 선수 보강 없이 팀을 유지해온 삼성전자 육상단은 유망주를 대거 영입해 이봉주의 은퇴 공백을 메우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9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남자장거리팀 육근태·나영산, 여자장거리팀 이숙정·박유진, 남자경보팀 최병광 등 신인 5명의 입단식을 열었다. 육근태는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14분대에 뛰어 가능성을 보였고 건국대 출신 나영산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 유진 “뷰티 노하우 공유해요”…작가 변신

    유진 “뷰티 노하우 공유해요”…작가 변신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12년간의 연예 활동을 바탕으로 쌓아온 뷰티 테크닉을 담은 ‘유진’s 뷰티 시크릿’을 출간했다. 이로써 유진은 배용준·구혜선·최강희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작가로서 변신을 꾀했다. 17살에 데뷔한 유진은 가수·배우·모델 등의 활동을 하면서 대부분의 메이크업을 직접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뷰티 노하우를 습득한 유진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만의 뷰티 노하우를 대중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유진’s 뷰티 시크릿’의 출간 이유를 밝혔다. ‘유진’s 뷰티 시크릿’에는 유진의 뷰티 라이프와 메이크업 비법은 물론, 유진의 일상 속 사진과 이야기 등이 모두 담겨있다. 도서 관계자는 “유진이 직접 체험한 결과와 정보를 중심으로 책을 집필해 신뢰를 더했다.”고 전했다. ‘유진’s 뷰티 시크릿’은 10일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온라인 서점에 처음 공개된다. 오는 16일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로 변신한 유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시드페이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두대간 산양을 구하라” 멸종위기종 관리팀 가동

    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대간의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오대산·월악산 등 백두대간의 멸종 위기종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원종(原種) 확보를 위한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미 지난달 25일 12명으로 구성된 산양 전문가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강원 속초시 설악동 야영장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북부팀 사무실을 설치했다.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개미들 누굴 믿어야 하나

    개미들 누굴 믿어야 하나

    ■ 국내외 27개 증권사 분석 ‘개미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 내년도 코스피지수 전망치가 증권사에 따라 800포인트 가까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방증이지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골드만삭스-삼성증권 760P 격차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2010년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27개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코스피지수 상한선을 2000 이상으로 전망한 증권사는 골드만삭스·푸르덴셜투자·동양종금·토러스투자·IBK투자·유진투자·UBS·키움·교보증권 등이었다. 전체의 33.3%로 9곳에 달한다. 이중 외국계인 골드만삭스가 2300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내년도 적정 코스피지수를 증권사 중 가장 낮은 1540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삼성증권간 전망치 격차는 무려 760포인트에 이른다. 대우·대신·SK·NH투자·KTB투자·맥쿼리·한화·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현대·KB투자·HMC투자·미래에셋증권 등 전체의 48.1%인 13개 증권사는 1800선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한국투자·하이투자증권 등 3곳(11.1%)은 1900선까지 코스피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이 전망한 상한선은 1780이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9월22일 1718.88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셈이다. 낙관론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중국 등 신흥시장 확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증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반면 비관론의 주된 근거는 경기선행지수가 올해 4·4분기에 정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도 약화될 것이라는 점 등이 꼽힌다. ●낙관론 vs 비관론 팽팽 2000년대 들어 국내 증시가 짝수해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우려하는 대목이다. 연도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000년 -50.92%, 2001년 37.47%, 2002년 -9.54%, 2003년 29.19%, 2004년 10.51%, 2005년 53.96%, 2006년 3.99%, 2007년 32.25%, 2008년 -40.73% 등으로 이른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증시가 상반기에 고점을 찍을지, 하반기에 고점을 찍을지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내년에는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올해만큼 탄력을 받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인 만큼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전자-하이닉스 ‘적과의 동침’

    삼성전자-하이닉스 ‘적과의 동침’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1위 삼성전자와 2위 하이닉스가 서로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생산장비를 만드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신규 설비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두 라이벌 기업이 ‘공생’을 선택한 이유는 하청 장비업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 다지기 위해서다. ●2013년 4000억어치 장비 구매 7일 지식경제부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하이닉스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유진테크와 디엠에스, 케시텍 등과 장비구매 계약을 조건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아 핵심 반도체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이어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이미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STT-램’을 공동개발하고 있지만 두 회사가 중소기업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구매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부터 3년 동안 진행될 이 사업에는 중소기업별로 매년 21억원의 정부지원도 이뤄진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에 4000억원 정도의 장비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삼성과 하이닉스의 후원을 받아 외국 장비업체들이 아직 양산하지 않은 차세대 장비와 30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생 통해 글로벌 경쟁력 고양 올해 3·4분기(7~9월) 국산 D램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7.2%에 이른다. 반면 국내 제조장비 업종의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실제로 지난해 반도체 장비 수입액은 58억 4600만달러로 수출액 11억 4600만달러의 5배에 달했다. 수입액이 70억달러에 달했던 2006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일본, 미국 등에 비해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장비산업이 받쳐줘야 전후방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0% 중반대, 하이닉스반도체는 20%대의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엘피다 등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외국 경쟁업체들을 확실히 따돌리기 위해서는 이번 ‘공생협력’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의 향방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세대 메모리로 손꼽히는 M램(고집적 자기 메모리 소자) 등에서 두 회사가 기술을 공동개발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차세대 표준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경쟁이 아닌 상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세종시기획단 파견) 손병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종선 ■이데일리 <편집국>△논설실장 이종석△경제부장 안근모△금융〃 김기성△국제〃 김병수△편성〃 김희석△뉴스편집〃 김병길 ■코오롱그룹 ◇전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경용△㈜코오롱 이해운 이재혁△코오롱건설 김태홍 이철승△코오롱글로텍 맹진영△코오롱아이넷 이호선◇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장재혁 이진용△㈜코오롱 안태환 박종민 백기훈 성익경 김철수△코오롱건설 김종수 김채식△코오롱아이넷 정영훈△코오롱제약 인치승△코오롱생명과학 박상후△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흥권△코오롱베니트 김성수◇상무보 승진△경영기획실 노영국 임성만△㈜코오롱 최영백 김현상 황일서 박준식△코오롱건설 김윤수 김광환 노성훈 정승봉 임성균 나윤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 김용섭△코오롱아이넷 이석준△코오롱생명과학 이상우△코오롱패션머티리얼 왕융국△코오롱플라스틱 김복수◇상무대우 승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노환권◇상무보대우 승진△코오롱글로텍 박성미◇전보△㈜코오롱 엄정근 ■대림그룹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곽동익△전무 박홍춘 추문석 김진서 신승동△상무 김만수 유환용 이필근 이용표 이기배 강경일 이원복 김호 박성만◇신규 선임△상무보 최동엽 최호영 강영국 장종기 박성윤 김한기 이영준 이유진 조상래 배선용 정일현 김만중 이부의 조인식<고려개발> ◇승진△전무 박영일△상무 지외식△상무보 이강우 황규희 박상원 우희석<삼호> ◇승진△상무 고광현◇신규선임△상무보 황인석<대림코퍼레이션> ◇승진△상무 주재윤◇신규선임△상무보 정진욱<대림씨엔에스> ◇승진△부사장 이병선△상무 이학규◇신규선임△상무보 박장배<오라관광> ◇승진△상무 조장현<대림자동차> ◇신규선임△상무보 류홍영 명창용 ■IBK투자증권 △신채널 T/F 팀장 박창근△기획〃(소통공감팀장 겸임) 김형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이진우◇본부장△리스크관리(전무) 구태영△전략기획(상무) 송호준△PEF(이사) 김대규△부동산(부장) 정영권
  • 역대최대 정부대표단, 기후변화회의 간다

    역대최대 정부대표단, 기후변화회의 간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18일 열리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 NFCCC) 당사국 총회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3명의 정부 대표단을 파견한다. 7일 외교통상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 대표단은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수석대표를 맡고 교체수석대표로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협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이 포함됐다. 대표단은 크게 협상대표단과 자문위원단으로 꾸려졌다. 협상대표단은 지경부, 외교부, 환경부, 녹색성장기획단 등 11개 부처에서 57명(수석대표 5명 포함)이 참가한다. 또 자문위원단은 국회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회와 지식경제위,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 13명, 각 부처 자문위원 33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공무원과 국회의원, 교수, 연구원 등으로 짜여진 우리 정부 대표단은 규모면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다. 특히 1997년 교토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우리 정부 대표단이 1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배가 넘는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과 18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청와대는 공식수행원과 수행기자단 등 규모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30여명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여기에 산업계도 업종별 대표단 30명을 구성했고 기자단, 비정부기구(NGO) 참석인원까지 합치면 기후변화회의 사상 최다 인원이 참석하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대규모 대표단은 지구환경 보호 및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대표단 안팎의 분석이다. 정부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홍보하고 외국 대표단과 분야별 교류 등을 통해 향후 기후대응 협상에서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멧돼지들의 습격

    멧돼지들의 습격

    요즘 전국은 야생 멧돼지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은 차치하고, 이제는 도심 아파트 단지나 고궁, 고속도로에까지 내려와 사람과 대치하는 소동을 벌인다. 해마다 피해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 멧돼지로 인해 55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수렵허가 구역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가·도심… 장소불문 출현 야생 멧돼지는 서식지에서 천적이 사라지면서 개체수가 늘어나 생태계 질서마저 뒤바꿔 놓았다. 나무의 밑동을 파헤쳐 고사시키고 숲을 헤집어 놔 경관을 훼손하는 등 천덕꾸러기가 된 지 오래다. 지난달 28일 국립공원인 강원 오대산 산행에 나섰다. 비로봉 정상에서 발밑으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자태는 장관이었다. 땀을 식히고 비로봉에서 능선을 타고 반대편 상왕봉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런데 능선 좌우측이 파헤쳐져 마치 화전민이 개간한 것처럼 보였다. 물어보니 야생 멧돼지떼가 뒤집어 놓은 흔적이란다. 농작물이라면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됐다. 야생 멧돼지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양주 감악산 자락에서 회사원 김모씨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다. 이 야생 멧돼지는 김씨의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물어뜯고 달아났다. 지난 9월에도 서울 암사동에서 밤길을 걷던 정모씨가 멧돼지에 들이 받혔다. 뇌출혈과 골절상을 입은 정씨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지금도 한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이처럼 올 들어서만 서울과 경기도 도심지역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한 것은 모두 9차례. 주택가, 호프집, 편의점, 수영장, 학교 등에 나타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멧돼지에 의해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5월 충북 영동에서는 야생 멧돼지에 물려 노인이 숨졌다. ●피해액 알려진 것의 10배 수준 농촌의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환경부에서 매년 공식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야생 멧돼지로 인한 농가 피해액은 연간 55억 7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농민이 피해신고를 한 것이고,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10배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 더구나 피해신고를 해도 제대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신고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야생 멧돼지들이 도심까지 내려오는 것은 개체수가 늘어 먹잇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도심에 나타나는 멧돼지는 시기적으로는 10월이 가장 많고 대부분 수컷인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에 대비해 암컷과 함께 생활할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전쟁을 치른다. 싸움에서 패한 수컷은 쫓겨 다니다 도심으로 흘러든다는 것이다. 멧돼지는 잡식성으로 많이 먹고, 새끼도 많이 낳는다. 매년 6마리 정도 새끼를 낳고 서식지에서 천적도 없어 무한 번식이 가능해졌다. 이대로 방치하면 도심지역에 자주 출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적정 개체수를 유지시키는 정책마련이 절실해졌다. 현재 환경부는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수렵과 유해조수구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해조수구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잡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하지만 유해조수구제는 개체수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겨울철 수렵기간을 정해 멧돼지 사냥을 허용하고 있지만, 국토의 15% 정도에서만 허용되고 있다. 수렵은 동물이 번식하기 전인 겨울철에 솎아내야 번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수렵인들은 겨울철에 사냥허가 지역을 동시에 늘려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냥을 즐긴다는 송대호(48·서울 구로구)씨는 “번식기가 지난 뒤의 유해조수구제는 개체수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면서 “겨울철 수렵허가지역을 한정할 게 아니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현재 뾰족한 대안없어 국립환경과학원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멧돼지 서식밀도는 100㏊당 1.1마리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평균밀도는 4.1마리에 이른다. 특히 경기도 북부지역(포천·양주·의정부 등)의 서식밀도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말부터 수도권 22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포천 불무산과 양주 감악산은 서식밀도가 100ha당 각각 19.8마리나 됐다. 전국 멧돼지 개체수는 26만 7000마리로 추정된다. 지난해 환경부는 수렵허가 지역(16곳)에서 1만 1000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포획된 것은 3600여마리에 불과하다. 올해에는 수렵 허가지역을 21곳으로 확대하고 잡을 수 있는 개체수도 2만마리로 늘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렵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2002년까지 수렵허가를 전국적으로 허용했는데 씨가 마른다는 지적에 따라 시·군 수렵장으로 한정한 것”이라며 “수렵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해결대책이 없는 셈이다. 한편 환경부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수렵허가 기간으로 정하고 지정된 구역에서만 야생 멧돼지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현재 시·군 수렵장제도 폐지 전국·도 단위 허가 확대해야

    현재 시·군 수렵장제도 폐지 전국·도 단위 허가 확대해야

    “야생 멧돼지가 먹이사슬에서 최고 정점에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적정 개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줄여주는 수밖엔 없어요.”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김철훈 밀렵감시단장은 야생 멧돼지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말에 사람이 나서야 할 때라고 답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 개체수가 증가하면 먹이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결국 민가 피해만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서식지 일부가 파괴된 건 맞지만 옛날처럼 민둥산은 아닌 만큼 생태환경이 나빠져서 먹잇감이 없다는 것엔 공감하기 어렵다는 게 김 단장의 생각이다. 그는 “10년 전만 해도 밀렵꾼들이 마구잡이로 사냥해 멧돼지를 보기란 쉽지 않았다.”면서 “야생동물 보호정책과 함께 밀렵이 줄면서 개체수가 너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환경부의 지원으로 출범한 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는 지금까지 모두 8000여건의 야생동물 밀렵을 적발했다. 또 모든 야생동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박한 상황에서 정부가 보호정책을 펴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난 만큼 조절 기능도 정책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현재는 지정된 수렵구역 밖에서 멧돼지를 잡으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적법 절차에 의해 잡은 야생 멧돼지는 먹을 수 있지만 거래는 불법이다. 사육 멧돼지만 상업적 거래가 허용된다. 김 단장은 “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렵정책(한시적으로 전방위 수렵허용)을 벤치마킹해 적용하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면서 “현재처럼 일부 지역 내에서 한시적으로 사냥을 허용하는 것만으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기란 어렵다.”고 말했다. 지정된 수렵허가 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는 총소리만 나면 모두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버린다. 따라서 현재 시행 중인 시·군 수렵장제도를 폐지하고 적정한 개체수가 남을 때까지 전국 또는 도 단위로 수렵허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만이 멧돼지의 먹이문제 해결과 민가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관가 포커스] “사무관 승진시험 앞두고 피 말라요”

    [관가 포커스] “사무관 승진시험 앞두고 피 말라요”

    6일 치러지는 환경부의 사무관 승진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인 주무관(6급)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6급에서 5급 승진자를 능력검증시험으로 선발하고 있다. 승진심사가 능력보다 인간관계나 청탁 등의 우려로 공정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시험대상 인원은 행정직 29명과 기술직 43명을 합쳐 모두 72명이다. 이중 22명(행정 8명, 기술 14명)만이 사무관으로 승진하게 된다. 능력검증시험은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시험은 주관식으로 치러지는데 선정된 주제를 주고,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이다. 국장급을 단장으로 과장급 이상 공무원 6명으로 출제·평가단을 구성했다. 출제·평가단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처럼 이미 모처의 콘도에 들어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채점 때도 평가위원이 피평가자의 신상을 알 수 없게 대상자의 소속·직급·성명 등 신상정보를 삭제하고 식별 번호만 부여된다. 두 번째 시험을 치른다는 한 주무관은 “일과가 끝난 뒤 집 근처에 있는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탈락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방청 K주무관도 “요즘은 업무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나이 들어 시험공부를 한다는 게 힘들고, 만약 낮은 점수로 탈락한다면 가족이나 동료들한테도 체면을 구기게 생겼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환경부 유복환 감사관 ‘…녹색은 돈이다’ 발간

    환경부 유복환(행정고시 27회) 감사관이 단행본 ‘김대리의 환경노트, 녹색은 돈이다(Gre en is Money)’를 펴냈다. 유통회사 소속의 김재석 대리라는 주인공이 어느날 위기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해 조직된 태스크포스팀으로 발탁되면서 환경을 알게 되고, 환경가치가 회사를 살리는 대안임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가 있는 환경이야기’로 환경 이슈나 친환경 실천방법, 환경경영 같은 주제를 가상 인물 김 대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놨다. 유 감사관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멸종으로 몰고 갈 지구온난화 문제를 우리는 너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구와 후손들의 안위를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글을 맺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한 해 전국적으로 20만마리의 떠돌이 개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때 사랑받았던 애완견이었지만 지금은 거리로 내몰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있는 강아지들.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로 유기견의 증가는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떠돌이 개를 가족처럼 보호하고, 나아가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할 수는 없을까.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연말특집 ‘문화비평 2009’. 2010년 서울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데 이어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석해 한국미술을 국제시장에 알린 양혜규, 김아타, 구정아씨. 그리고 옛 기무사 터에 짓고 있는 미술관 등 숱한 화제들로 2009 미술계는 다사다난했다. 2009 한국 미술계를 전격 해부한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인식을 만나 유진과 결혼계획을 굽히지 않던 민수는 돌아서는 길에 복통을 느낀다. 결국 고통을 못 견디고 바닥에 쓰러진 민수는 응급실에 실려 간다. 한편 유진은 인식 때문에 민수가 유산할 뻔했다며 더 이상 민수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음에 걸린 옥봉은 민수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괜찮아U(SBS 오후 6시25분) 양반 도시로 알려져 있는 경상북도 안동. 식객단들이 안동의 특산품 마 체험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애칭답게 자양강장에 특효라는 마. 몸에 좋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리의 식객단이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 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마 만찬을 얻기 위한 식객단의 분투가 시작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 옹기. 1200℃의 불가마 앞, 보름 밤낮을 떠나지 못하고 지켜보는 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의 전통 옹기를 제작하는 옹기장들이다.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그릇 옹기를 만들기 위해 극한의 현장에서 365일 땀 흘리는 옹기장이들을 만나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누구나 흔히 겪는 속쓰림, 복통, 소화불량. 심각성을 못 느껴 간과하기 쉬운 이런 증상들이 소화기 건강의 적신호다. 자신도 모르게 속병을 키워 온 환자들. 그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기 위해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나섰다. ‘라뽀’코너에서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의 첫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
  • 환경정책 아이디어 구합니다

    환경부는 녹색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 환경분야 ‘너지(Nudge)’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너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란 뜻으로 법적 근거가 있는 규제나 인센티브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다른 사람의 선택을 유도하는 행동경제학 용어다. 일례로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5곳에 경고표지 대신 꽃담장을 설치, 불법투기 근절과 환경조성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해외사례로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공항이 소변기에 파리모양 스티커를 붙이는 아이디어를 창안, 밖으로 새는 소변량을 80% 줄인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너지 공모전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너지를 적용해 환경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우수사례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정책) 또는 제도개선 방안 등이다. 응모방법은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처 대상과 최우수상 등 7편을 선정, 포상한다. 당선작은 내년 1월25일 환경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규제행정 중심의 환경문제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결하기 위해 너지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책 입안이나 국민 실천운동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12주년’ S.E.S, 멤버 셋 파티사진 공개

    ‘12주년’ S.E.S, 멤버 셋 파티사진 공개

    원조 아이돌 그룹 S.E.S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유진이 S.E.S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을 공개했다. 유진은 30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S.E.S 데뷔 12주년’이라는 제목으로 슈, 바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유진은 사진 하단에 “우리는 12년 동안 함께 했다.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소중한 기억들, 깨지지 않는 우정(12 years together. unforgettable moments, precious memories, unbreakable friendship)”이라는 글을 남겨 S.E.S 멤버들에 대한 변치 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E.S는 1997년 11월 28일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발표한 후, ‘가요계의 요정들’로 불리며 1세대 아이돌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난파 친일인사 명단서 제외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는 27일 일제 강점 막바지인 3기(1937~1945년)에 친일 행적이 확인된 704명을 공개했다. 규명위는 또 1기(1904~1919년) 106명, 2기(1919~1937년) 195명을 포함한 총 1005명의 친일인사 명단이 실린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명단에는 교육·학술·예술·언론 분야의 유명인사가 많이 실렸다. 주요 등재 인물은 김성수(보성전문 교장), 김기진·이광수·정비석·김동인(이상 소설가), 방응모(조광 편집인), 백낙준(연희대학 총장), 이상협(매일신보 발행인), 최남선·노천명·모윤숙·서정주·주요한(이상 시인), 유진오(전 고려대 총장), 김기창(화가), 현제명(작곡가) 등이 포함됐다. 반면 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지연 매일신보 주필, 장면 전 국무총리 등은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규명위는 “민족문제연구소보다 더 엄격한 잣대로 반민족 인사 여부를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규명위는 애초 작곡가 홍난파도 등재할 예정이었으나 26일 서울행정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이 떨어져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온실가스 산정 표준지침 마련

    환경관리공단은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06년 제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한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 산정 표준지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준지침은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산림 및 토지이용, 폐기물 등 180개에 달하는 온실가스 통계 관리(인벤토리) 전 분야에 대한 기준을 각각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배출량을 산정할 때 인벤토리의 통일성과 완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지침은 공단 홈페이지나 기후변화홍보포털에 게재돼 있다. 공단은 표준지침을 토대로 내년에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벤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환경선도국 우뚝… 경제효과 1300억원

    26일 제주도 유치에 성공한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자연보전분야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환경 관련 최대 회의다. 열흘의 대회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정부기관,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2008년 창원에서 열린 람사르총회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지구환경문제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국제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회의로 알려졌다. 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차 총회에는 120개국 8000여명이 참석해 900여개의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채택된 136개의 결의안과 권고사항은 국제적인 환경정책 수립에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총회 유치를 계기로 범국가적 과제로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제사회에서 환경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정립과 함께 환경외교의 영향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란 분석이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관광객 유치 등으로 13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처음 유치활동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경쟁국인 멕시코 칸쿤이 세계적인 관광휴양지임을 내세워 제4차 총회에 이어 재도전했고 유치활동도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외교통상부 등 중앙정부와 제주도·IUCN 한국위원회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산업계가 참여하고 이홍구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와 실무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를 구성해 치밀한 유치전략을 펼친 게 개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개최지 결정의 열쇠를 쥔 IUCN 사무국 실사단이 8∼9월 방문했을 때 시설과 정부의 지원능력 등을 보여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실사단은 현지 시설 등을 둘러본 뒤 88.5점을 줘 칸쿤(76.5)보다 12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환경부와 제주도는 향후 유치위원회를 준비위원회로 전환하고 내년 상반기에 있을 IUCN과의 개최국 합의서(MOU)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녹색실천땐 가구당 年 11만원 절약

    녹색실천땐 가구당 年 11만원 절약

    실내 난방온도를 20도로 유지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을 하면 4인 가구당 연간 11만원의 비용이 절약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1~2월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4인 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한 결과, 월평균 415㎏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단독주택이 다세대나 아파트보다 많았다. 67~99㎡ 규모 주택 4인 가정에서 배출하는 월평균 온실가스는 아파트 371㎏, 다세대 464㎏, 단독주택 487㎏으로 조사됐다. 100~132㎡ 규모는 아파트 442㎏, 다세대 503㎏, 단독주택 540㎏이었다. 반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등 절약형 생활을 실천하는 경기 과천, 안산 일대의 52가구는 월평균 338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일반 가정보다 18% 정도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실내 난방온도 20도 유지 ▲TV 시청 하루 1시간 줄이기 ▲에어컨이나 컴퓨터 하루 2시간 이내 사용 ▲플러그 뽑기 ▲세탁 횟수 줄이기 ▲절수기 사용 등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저탄소 생활방식을 제시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고]

    ●송재하(전 벽산 대표)씨 별세 유진(오스카어드바이저리 대표)원선(캐나다 거주)욱진(지엠대우 홍보부문 차장)씨 부친상 김영재(전 야후코리아 상무이사)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1 ●남진모(쎄메스 마케팅그룹장)승모(SBS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주신혁(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인스티튜트 시니어 리서치 엔지니어 지사장)김장현(국민은행 송파기업금융지점 차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이상호(경향신문 경기북부 주재기자)이상흔(현대자동차 재경팀 부장)씨 장인상 24일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31)219-4113 ●김보영(서울9호선운영주식회사 대리)씨 부친상 이원순(연합뉴스 콘텐츠총괄부 기자)씨 장인상 24일 인천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2)580-6003 ●허명(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별세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650-2743 ●박천규(자영업)란희(청원군보건소 보건주사보)씨 부친상 민광기(충북도청 총무과 단체후생팀장)정준호(자영업)씨 장인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43)279-0150 ●김상현(부산불교방송 보도팀장)상열(한울회계법인 회계사)상철(부산지법 동부지원 총무과 실무관)씨 조모상 23일 대구 미래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53)951-4188 ●조성용(프로야구 히어로즈 직원)씨 모친상 23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4-2193 ●허순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장·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길남(자영업)광남(미국 거주)용남(캐나다 〃)씨 부친상 승욱(스키 국가대표 감독)씨 조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6 ●이익환(사업)춘환(아트기획 대표)원환(한국공항정보기술 이사)관환(한국금속 대표)양환(유이정보통신 〃)씨 부친상 김순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호과장)씨 시부상 원명수(뉴골드산업 대표)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02)2227-7580 ●조성원(LS산전)선화(KB투자증권 증권업무팀장)씨 부친상 24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41)952-4490 ●이영식(전 경주시문화원장)영생(영진토건 대표)영환(한림이엔씨 이사)영훈(문화고 교사)영달(유성TLC 대표)씨 모친상 이채수(매일신문 기자)씨 조모상 24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4)776-9411 ●강백룡(광주광역시 건축행정담당)성일(자영업)수룡(담양소방서)정룡(회사원)창성(동우공영)씨 모친상 이상득(목포대 교수)유정수(포스코 광양제철소)씨 장모상 2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515-4488 ●래리 클레인(외환은행장)씨 부친상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02)729-0163~65 ●최영호(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사업팀 부장)성호(성림건축 본부장)정호 경호(아틱스엔지니어링 상무)창호(삼성물산 차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3153 ●김명근(미국 남플로리다대 교수)영준(미국 밀뱅크로펌 변호사)미례(재미 의사)씨 부친상 이선택(재미 의사)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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