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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가비엔제이’ 정혜민, 팀 탈퇴 “건강 문제” ①

    [단독] ‘가비엔제이’ 정혜민, 팀 탈퇴 “건강 문제” ①

    3인조 여성그룹 가비엔제이(gavy NJ)가 리더 정혜민(26)의 탈퇴로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됐다. 15일 소속사 워너뮤직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혜민이 건강상의 문제로 3년 반만에 팀에서 하차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비엔제이는 지난 5월까지 ‘연애소설’로 활동 했으나 정혜민의 체력이 약해져 새 앨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혜민은 소속사 측에 “잠시 충전기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최근 팀 하차에 대한 긍정적인 조율을 마쳤다. 정혜민의 탈퇴 소식은 그가 갑작스럽게 이번 주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알려졌다. 당초 정혜민은 H-유진과 듀엣 호흡을 맞춘 곡 ‘사랑 시리즈’로 방송 3사 음악방송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피쳐링에 ‘가비엔제이’ 정혜민으로 표기되는 것을 우려해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한 가요 프로그램 관계자는 “방송을 3일 앞두고 방송 출연 불가 연락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정혜민이 가비엔제이의 그룹명을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정혜민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17일(kbs뮤직뱅크), 18일(mbc쇼음악중심), 19일(sbs인기가요)”라고 스케줄을 소개했으나 13일 오후 “방송 캔슬되었어요-. 여러분들 죄송합니당. 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라며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측은 “정혜민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창력이 뛰어나 가수 활동은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휴식기를 가진 후 재개할 그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2005년 11월 1집 앨범 ‘더 베리 퍼스트(The Very First)’로 가요계에 입문한 후 ‘해피니스(Happiness)’, ‘그녀가 울고 있네요’, ‘라이(Lie)’, ‘연애소설’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보컬그룹으로 인정 받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반떼 하이브리드 1호차 주인은 이만의 환경장관

    아반떼 하이브리드 1호차 주인은 이만의 환경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현대자동차에서 본격 출시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1호 차량 주인이 됐다. 이 장관은 업무용 관용차를 3000㏄급 에쿠스에서 1600㏄급 아반떼 LPG(액화석유가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꾸고 13일 현대차로부터 출시 1호차를 전달받았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주무부처로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차원에서 장관의 관용차량을 바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이 바꾼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가격은 2300만원(옵션 포함) 선이다.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으로 기존 전용차인 에쿠스(326g)와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며 연비도 ℓ당 17.8㎞로 가솔린보다 2.5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이날 현대차로부터 녹색과 은색 하이브리드 차량 2대를 전달받았다. 1대는 장관 관용차로, 다른 1대는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정부는 2013년까지 그린카 4대 강국 진입 목표를 달성하고자 그린카 관련 연구·개발(R&D)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공폭포에 물레방아까지 도심속 청풍명월 따로 없네

    인공폭포에 물레방아까지 도심속 청풍명월 따로 없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이 복원 1년 만에 청계천 부럽지 않은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았다. 구는 지난해 6월 메마르고 황량했던 홍제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명천’으로 되살렸다. 이후 이곳은 황포돛배가 떠있고,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도심속 청풍명월’과 같은 공간으로 변모했다. 홍제천은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 종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총길이 11㎞ 가운데 서대문구가 가장 많은 6.1㎞를 차지한다. 구는 지난해 유진상가에서 한강 합류지점까지 5.12㎞에 달하는 구간의 1단계 공사를 마친 뒤 통수식이 열렸던 홍은동 백년교 부근을 홍제천의 중심부로 삼고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문화행사 등 폭포 앞은 주민들의 쉼터 산자락 밑에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그 앞에 황포돛배를 띄워 분위기를 살렸다. 안산 절벽에 시원스러운 인공폭포를 만들었고, 폭포수 정면에 홍제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도 만들었다. 특히 홍제천의 중심부인 폭포수 앞은 다양한 문화 행사나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일이나 밤에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산책을 나와 색소폰 연주, 그림그리기, 기념촬영을 하기도 한다. 14일 저녁에는 이곳에서 홍은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홍제천 폭포수 음악회’와 시낭송회를 연다. 홍제동에 사는 이정희(49·여)씨는 “예전의 홍제천은 각종 이물질과 악취 때문에 근처에 가기가 꺼려졌는데, 이렇게 달라졌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하루 한번 홍제천 나들이가 일상생활이 되었다.”고 말했다. ●7㎞ 자전거 전용도로도 조성 한편 구는 홍제천에 총 길이 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홍제천변 사천교에서 연가교, 홍연2교에서 홍연교까지 총 1.2㎞ 구간과 홍제3교에서 유진상가까지 320m에 걸쳐 자전거 도로가 우선 완공됐다. 이 도로는 홍제동 일대와 남·북가좌동이 직선코스로 연결되어 근거리 교통보조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 연희동 696번지 일대 홍남교 부근에 자전거종합센터가 문을 연다.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면적 230㎡규모로 대여·휴게·정비·건강체크 등 복합 기능을 갖췄다. 구는 유진상가에서 홍지문까지 0.9㎞ 구간에 대해서도 2010년 완공 목표로 홍제천 2단계 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는 홍지문 근방의 기본 복개 주차장 철거공사와 옥천암 암반 폭포 설치, 홍은교 워터비전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현동훈 구청장은 “홍제천 복원사업은 서대문구 발전의 원동력이며, 남은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환경] “저탄소상품 생산은 선택아닌 필수”

    [환경] “저탄소상품 생산은 선택아닌 필수”

    “탄소성적표지 제도란 한마디로 말해서 저탄소 녹색소비를 권장하고 안내하는 것입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익 선임연구원은 탄소라벨링제의 정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요즘 ‘친환경’, ‘로하스’ 등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탄소성적표지는 저탄소 제품 생산을 늘리고 녹색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에서 저탄소 상품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면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저탄소 기술개발을 통한 저탄소 상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저탄소 기술력 향상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탄소성적표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소비가 활성화되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녹색 생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저탄소 상품의 생산은 탄소경제 시대로 변화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1단계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후 저탄소 기술개발 등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면 2단계로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을 비롯한 일본,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미국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각 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인증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2011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표준안이 마련되면 국제무역에서 탄소라벨링은 제품의 규제 항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 제도시행 초기인 만큼 올해는 탄소배출량 인증만을 수행하지만 내년에는 저탄소 상품 시범인증, 2011년부터는 탄소배출량 인증과 저탄소상품 인증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환경] 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계획 제동

    수도권매립지를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서울시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2일 반입폐기물을 자원·에너지화해서 매립량을 78%까지 감축해 100년 이상 현 매립지를 연장 사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매립지를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해 세계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현재 사용중인 수도권 매립지(1989만㎡)는 사용 연한이 35년 남았다. 하지만 이후 다른 대규모 매립지를 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매립 쓰레기를 자원이나 에너지로 재활용해 현 매립지를 반영구적으로 계속 쓰겠다는 복안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조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경인아라뱃길, 청라지구 등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매립지를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사업은 ‘매립면허권(환경부 29%, 서울시 71%)’ 문제에 부딪쳐 발목이 잡혔다. 매립면허권 지분이 많은 서울시가 사업에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마저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을 원치 않고 공유수면 매립면허 기간이 2016년까지로 돼 있으니 기간내에 매립을 종료하라고 압박해오는 상황이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골프경기장으로 고시된 인·허가와 관련, 서울시는 노골적으로 욕심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매립면허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내세워 공문을 통해 시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임원에 앉혀 달라고 요구해왔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처음엔 우리 땅이니 쓰레기만 묻고 다른 사업은 추진하지 말라.”고 하다가 “인천시가 골프장 조성부지로 고시를 하자 골프장을 허용해 줄 테니 대신 감사자리를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땅의 소유권을 가진 주체로서 원활한 의사교환을 위한 제안이었을 뿐 인사에 관여할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공원·자원화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대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사업 등이 더욱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서 공단측은 협조와 이해를 구하는 대외 홍보 강화에 나섰다. 매립지 관계자는 “주변지역 주민을 이해시키고 관할 지자체인 인천시 등에 협조를 구해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발목잡기를 한다.”면서 “매립면허권의 명의변경을 요청하거나 매립면허권자 동의 없이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4)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첨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만드는 공장이다. 반도체가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라면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부품이다. 휴대전화, 노트북,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일반 휴대전화에 200여개, 스마트폰에는 400여개가 들어간다. 최근엔 자동차·인공위성까지 쓰임새가 넓어졌다. 휴대전화·LCD TV 등이 갈수록 ‘경박단소’ 추세를 보이면서 어떻게 하면 작은 제품에 전기를 많이 담아두느냐가 기술력의 핵심이다. 첨단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라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철저한 보안검색을 거친 뒤 ‘클리닝룸’에서 방진복으로 완전무장한 뒤 생산과정을 돌아볼 수 있었다. 작업장은 백화점 매장에 버금가는 넓은 공간이었지만 작업자는 고작 20여명에 불과하다. MLCC는 성형·인쇄·적층·연마 등 15가지의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이란 다음 공정으로 제품을 넘기는 정도의 일에 그치기 때문이다. 세라믹가루에 화학물질을 입혀 종이처럼 얇게 인쇄하는 게 첫 단계다. 다음 이를 켜켜이 쌓는(적층) 작업이다. 세라믹판과 성질이 다른 금속판을 엇갈리게 쌓는데, 최대한 얇게 더 많이 쌓는 게 기술력이다. 세계 1위인 일본의 무라타제작소를 비롯해 일본 회사 3곳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3~4위권이다. “지난 1986년 MLCC사업을 처음 시작했는데 최근 4년간 3배의 고속성장을 하면서 기술력은 일본 회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감히 꿈꾸기도 어려웠지만 이젠 세계 1위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유진영(LCR 제조팀) 상무는 “원가를 최대한 낮춰 가능한 한 얇고 작은 제품을 만들어 얼마나 빨리 시장에 내놓느냐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한 MLCC는 쌀알 크기의 250분의1에 불과하다. 작지만 부가가치는 높다. 무게로 따지면 순금 한돈(3.75g·16만원)보다 1.7배나 비싸다. 이 제품을 와인잔에 담으면 1억 5000만원어치나 된다. ‘금싸라기’를 만드는 공장이다. 세계 경제가 불황이지만 부산사업장은 지난 3월부터 제조 인력을 100% 가동해도 물건을 못 댈 정도로 바쁘다. 연초부터 ‘효율 4배가 운동’도 추진 중이다. 투입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량은 2배로 키우자는 것이다. 김정욱(LCR 사업부 그룹장) 부장은 “소모성 경비나 원가를 줄여야 가능한데 이미 2배가 실적은 달성했다.”고 말했다. ‘스피드 경영’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빨리 내놓는 동시에 품질에서도 앞선다. 일반적인 제품은 불량률이 1%대에 그친다. 제조하기 까다로운 제품도 불량률이 5%를 넘지 않는다.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MLCC 공장은 부산 외에도 수원·중국(톈진)·필리핀(마닐라) 등 모두 4곳에 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월 평균 80억개의 제품을 만들어 거의 전량 중국으로 수출한다. 삼성전기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환경] 제품 탄소량 한눈에… 녹색소비 촉진

    [환경] 제품 탄소량 한눈에… 녹색소비 촉진

    정부는 최근 중·장기 국가 녹색성장을 위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2012년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상품을 집중 육성해 녹색 기술제품의 세계 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상품보급과 생산업체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탄소성적표지(일명 탄소라벨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제도의 취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탄소성적표지란 어떤 의미이고, 조기정착을 위해 보완돼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취재했다. ●제도시행 5개월… 아는 소비자는 극소수 주부 최민경(42·서울 구로구 고척동)씨는 요즘 들어 말썽을 부리는 세탁기를 바꿀 생각으로 가까운 전자상가를 찾았다. 제품마다 생산회사는 다르지만 모양이나 성능도 비슷해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한 제품에 붙은 이상한 표지를 발견하고 의문이 생겼다. 상표에는 이산화탄소량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매장직원에게 설명을 듣고서야 그것이 탄소성적표지라는 것을 알았다. 탄소성적표지는 상품 생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최씨는 평소 이산화탄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매장직원의 설명을 듣고 탄소성적표지가 붙은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성국(40·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씨. 며칠 전 피자를 배달시켜 초등학생 딸과 함께 먹던 중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피자와 함께 배달된 500㎖짜리 콜라병엔 이산화탄소 168g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딸이 “콜라를 마시면 병에 적힌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마시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던 것. 순간 이씨도 처음 보는 것이라 즉답을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탄소성적표지라는 것을 알아낸 뒤에야 설명을 해줬다. 하지만 딸의 실망스러운 눈빛에 스스로 부끄러웠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한 것은 올해 2월, 상품에 인증표지를 부여한 것은 4월15일부터다. 제도가 시행된 지 5개월째이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제품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탄소발자국’이라고 한다. ●취지는 제품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차원 탄소성적표지는 탄소발자국을 공인한다는 인증마크인 셈이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바닷물 수위가 올라가고, 집중호우와 폭설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하지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국가나 기업에서 하는 일쯤으로 치부해 버린다. 따라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량으로 계산해서 공개, 생산자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저감노력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생산자에게는 제품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소비자는 저탄소 녹색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17개 업체 36개 제품이 탄소성적 인증을 받아 시중에 출시돼 있다. 탄소성적표지를 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이산화탄소 환산량과 향후 저감 실천계획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한 뒤 전문위원 심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공인된 인증라벨을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른 비용은 접수비와 인증심사비 등을 합쳐 총 5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아직 제도가 성숙되지 않은 단계지만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비용부담과 인센티브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가구업체 사장은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취지는 좋은데 라벨을 받기 위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뜻 내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미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체 관계자는 “인증제품에 따른 인센티브나 기대효과가 미흡하다.”면서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생산라인 개선비용 지원이나 소비촉진 등 직접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산업기술원은 내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이들 업체가 신청할 경우 비용을 반으로 줄여줄 방침이다. ●생산·소비자 포인트제로 인센티브 부여 생산자는 물론 탄소라벨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인센티브제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 수도세를 절감한 사람에게 탄소 포인트제를 부여하는 것처럼 탄소성적표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포인트를 적립해 점수가 쌓이면 다른 제품을 구입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산업체에도 장기 저리의 금융상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석면지도 작성 2011년부터 의무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원천적 차단과 석면 광산 관리, 석면 피해지면 구제사업 등을 위해 2013년까지 총 154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석면안전관리법(가칭)’을 제정하고 탤크 등 석면 함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대한 수입·유통 검사가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13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개 분야의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 등의 석면 실태를 단계적으로 조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석면지도 작성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모든 공공건물과 학교, 2012년부터는 다중이용시설과 300인 이상 사업장, 2013년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과 일정 규모를 갖춘 건축물의 석면지도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석면 해체·제거 작업장의 석면 배출 기준 마련과 해체·제거 작업시 대기 중 석면 농도 측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건강영향조사를 확대하고 산업계·국가·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분담, 석면 피해자를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 올해부터 석면 함유 제품과 석면 함유 탤크의 통관과 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내년까지 생활용품에 무석면 부품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고]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종합교통정책관 조춘순△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박영선△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김기석◇과장급 전보△건축기획과장 김일환△주택정비〃 임태모△항행안전정보〃 이용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과학수사센터장 이문국△사이버테러대응〃 배용주△수사국 이영상(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용욱(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 〃)△경호과장 명영수△보안3〃 최경식△외사국 외사기획과 이맹호 김남현 김근식△발전전략팀장 장광△혁신기획단(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파견) 박채완△운영지원과 (군의문사위 〃) 차경택<경대>△운영지원과장 구본걸△교무〃 김준철△경찰학과장 장권영△학생과장 한종욱△지방이전추진단장 김시택<종합>△교무과장 진교훈<중앙>△운영지원과장 최길훈△교무〃 이성재<수사원>△운영지원과장 이희성△교무〃 정용환<면허>△관리과장 한풍현<서울>△정보통신과장 신동호△지하철경찰대장 이재열△보안1과장 정승호△보안2〃 홍영화△2기동대장 이영조△3기동〃 위득량△5기동〃 이왕민△정부중앙청사경비〃 황성모△중부서장 박노현△서부〃 이원정△중랑〃 이강복<부산>△생활안전과장 이주환△교통〃 박길수△경비〃 이명훈△강서서장 김인규△북부〃 박노면<대구>△홍보담당관 이준식△정보통신〃 채한수△경비교통과장 이규문△정보〃 박승환△남부서장 권영하△수성〃 설용숙<인천>△홍보담당관 정승용△청문감사〃 이은정△정보통신〃 박종수△경비교통과장 이연태<광주>△홍보담당관 이명호△정보통신〃 김치중△생활안전과장 이재승△수사〃 박승주△경비교통〃 최관호△정보〃 장하연△광산서장 신현택<대전>△홍보담당관 이동주△정보통신〃 양재호△경비교통과장 김재선△정보〃 김영성△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조계훈△동부서장 정기룡△대덕〃 이자하△둔산〃 양재천<울산>△홍보담당관 윤외출△청문감사〃 김상우△정보통신〃 김광룡△수사과장 이일우△보안〃 김상경△중부서장 임정섭<경기>△홍보담당관 박형준△제3부 정보과장 김정섭△제3부 보안〃 이기태△제3부 외사〃 김성훈△제2청 경무〃 이경택△제2청 생활안전〃 황규욱△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이성억[서장]△분당 송갑수△부천남부 강신후△부천중부 한춘복△화성동부 이희성△화성서부 강현신△용인 김정훈△광주 김진표△양평 홍태옥△일산 이원재△남양주 김수환△연천 최해영<강원>△경무과장 박문호△정보통신담당관 이용완△수사과장 김성권△경비교통〃 권순주[서장]△태백 정명균△삼척 김재규△정선 윤원욱△홍천 한영수△인제 이성형△양구 임성덕<충북>△홍보담당관 권수각△청문감사〃 이일구△경무과장 이원구△정보통신담당관 김성용△수사과장 이문수△경비교통〃 최정현△청주흥덕서장 홍동표△충주〃 이세민△옥천〃 유승원△음성〃 연정훈<충남>△홍보담당관 서연식△정보통신〃 안정균△수사과장 박진규△경비교통〃 최인규△정보〃 한달우△보안〃 최종덕[서장]△천안서북 이병환△보령 남병근△홍성 김택준△예산 홍덕기△청양 오용대<전북>△경무과장 조용식△정보통신담당관 황대규△생활안전과장 신일섭△보안〃 주강식△익산서장 방춘원△임실〃 양태규△순창〃 고성욱△무주〃 최종선<전남>△청문감사담당관 김근△정보통신〃 임광문△생활안전과장 김학중△수사〃 류복열△정보〃 한기민[서장]△목포 하태옥△나주 김원국△광양 우형호△고흥 안동준△해남 김칠성△화순 안병호△곡성 이화선△진도 김명호<경북>△홍보담당관 권혁우△경무과장 김동영△정보통신담당관 전태수△생활안전과장 정식원△경비교통〃 변관수△정보〃 심덕보△보안〃 김항곤[서장]△구미 조두원△경산 김상근△김천 전종석△영주 김병수△청도 조무호△영덕 김실경△울진 정창배△예천 오동석△성주 이원백△울릉 김수년<경남>△홍보담당관 이정동△청문감사〃 정수상△정보통신〃 배상석△생활안전과장 박이갑△수사〃 이흥우△정보〃 김창규△보안〃 정용환△외사〃 김주수[서장]△김해중부 장충남△통영 이순용△사천 김성우△함양 곽예환△의령 정진규<제주>△홍보담당관 이명교△청문감사〃 강신홍△생활안전과장 김용주△수사〃 고석홍△경비교통〃 강대일△보안〃 김진우◇교육 <운영지원과>△본청 하상구 강승수△경대 김석열 김수영△중앙 이창무<경무과>△인천 정영호 조종림 김헌기△광주 정찬명△울산 배영철△경기 유진형 김해경△충북 김창수△충남 경무과 황순일△전북 이상기△전남 박석일 정성채△경북 박건찬 정우동 배봉길 김기출△경남 이노구 윤창수△부산 하병옥◇대기 <경무과>△인천 이창균 허남운△대전 안억진△경기 이동수 김후광△강원 윤대근△충북 송성호△전북 신상채△경북 장대봉 이태선 정용삼△경남 박종환△전북 한기만△경북 정현기◇경무과△서울 김경원 정용근 임정섭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전용성
  • 국립공원 6곳에 전기차

    국립공원 6곳에 전기차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무공해, 저소음 전기자동차 8대를 설악산 등 6개 국립공원에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한 달간 시범 운용해본 뒤 8월부터 국립공원 순찰, 응급환자·노약자 운송, 시설물 관리지원 등 현장 업무용으로 활용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220V 플러그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 운행 비용도 월 2만원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아 일반차량의 20분의1 도 채 되지 않는다. 공단은 이에 앞서 4월에는 9개 국립공원에 전기 자전거 28대를 배치해 순찰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우이령길 생태탐방로 개방행사를 10일 오전 우이령입구 전경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우이령길은 7월11일부터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방된다. 다만 탐방객들이 몰릴 경우에는 27일 이후부터 탐방예약제로 개방한다. 사전예약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백악관 ‘연봉킹’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백악관 직원들의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의회에 제출한 직원 연봉 보고서에 따르면 487명의 대통령 참모들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는 사람은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등 22명의 보좌관으로 17만 2200달러(약 2억 1000만원)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봉인 40만달러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친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은 연봉 이외에 매달 판공비 명목으로 5만달러를 비롯해 추가경비를 받는다.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보좌관과 로런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좌관, 발레리 재럿 선임고문 등도 최고액 연봉 수령자다. 오바마 대통령의 상원의원 시절부터 연설문을 작성했던 28세의 조너선 파브로 연설문담당책임자도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함께 최고 연봉자 그룹에 끼어 있다.반대로 가장 적게 받는 사람은 무보수로 일하고 있는 패트리셔 맥기니스 자문관과 마이클 워런 자문관 등 2명이다. 이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연봉은 0원이다. 다음은 보좌관 아래의 직급인 부(副)보좌관들로 직무 특성에 따라 13만∼15만달러를 받는다. 특별보좌관의 연봉은 5만∼13만달러 수준이다.백악관에서 일하는 한국계 직원들 가운데는 크리스토퍼 강(32) 법률담당 특별보좌관이 13만 500달러로 가장 많고, 법률고문실의 헬런 홍(31)보좌관은 12만 8886달러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휴가중 골프를 함께 쳤던 유진 강(24) 특별코디네이터는 4만 7151달러, 비서실 소속인 에나 김(25)은 4만달러를 받는다.kmkim@seoul.co.kr
  • “음악인생 10년… 이제야 꽃 피우는 느낌”

    “음악인생 10년… 이제야 꽃 피우는 느낌”

    “열정만 갖고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성숙한 음악으로 기지개를 새롭게 켜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개화(開花)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플라워 출신 보컬리스트 고유진(33)이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솔로 3집을 발표한 이후 잠잠했다가 지난달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무아트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펼쳐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어 이달 3일 디지털 싱글 ‘바보라서…(고질병)’을 내놓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기 작곡가 박근태가 선율을 입히고, 고유진이 직접 노랫말을 썼다. ●디지털 싱글 ‘바보라서’ 노랫말 써 국내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며 라이브 무대에서 보컬의 참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고 평가받는 고유진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감회가 남다르다.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면 그는 ‘대중 가요계 해병대’ 출신. 그만큼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는 뜻이다. 1999년 고성진, 김우디와 함께 록밴드 플라워를 결성해 1집 ‘티어스’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다른 가수 공연에 게스트로 나서며 개성을 알렸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는 1집만 하고 밴드를 접으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극장 공연 한 번 하고 끝내자고 했었는데 공연장에서의 느낌이 좋아 이듬해 2집도 내게 됐다. 같은 해 겨울 2.5집에 담긴 노래 ‘엔들리스’가 성공을 가져왔다. 드라마 ‘눈꽃’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대박났다. 덕분에 전작에 실린 노래들까지 뒤늦게 사랑받게 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고유진은 군에 입대하게 됐고 플라워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서세원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잠깐 나간 적이 있지만 TV에 자주 나간 것은 아니에요. 공연 위주로 활동을 했어요. 당시 방송을 많이 하는 또래 가수들이 무척 부러웠죠. 하지만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된 힘은 공연에서 얻은 것 같아요. 끈끈한 관계를 맺은 팬들이 그때 생겨났죠.” 고유진은 제대 뒤 솔로 1집에서 ‘걸음이 느린 아이’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지만, 2집과 3집은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록 성향이 짙은 노래들이 댄스와 힙합이 점령한 국내 음악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한 탓이다. 대중성과 음악성의 조화가 좌우명이라고 하는 그는 ‘바보라서’가 원래는 일반적인 가요 느낌이 나는 노래였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녹음을 끝내고 나니 ‘플라워’적인 성향이 묻어나 오히려 차별화가 이뤄진 것 같다며 웃었다. “가수로서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가장 행복한 곳이 바로 무대예요. 유행은 돌고 돌기 때문에 록을 바탕으로 한 밴드 음악이 다시 활성화될 날이 올 거예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얼마나 즐겁게 버티고 있느냐가 중요하죠.” ●“옛 멤버들 모여 기념공연 열고파” 고유진은 조만간 디지털 싱글을 한 장 더 발표한 뒤 플라워 10주년을 기념한 베스트 앨범을 낼 계획이다. 고성진, 김우디(이상 1기), 전인혁(2기) 등 플라워를 거쳤던 모든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10주년 기념 공연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음악팬들이 자신의 얼굴은 알아보지 못해도 노래를 기억해 줄 때 기쁘다. “음악은 공기처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나오는 노래들을 보면, 히트곡은 있어도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감동을 주는 명곡은 드문 것 같아요. 감동을 주는 명곡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의 마지막 발언이 귀에 쟁쟁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5년간 GDP 2% 107조원 투입 2020년 세계7대 녹색강국 진입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 진입을 목표로 향후 5년간 매년 GDP(국내총생산)의 2% 수준인 총 107조원을 투입한다.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보고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계획을 보고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과 10대 정책방향도 설정했다. 정부는 녹색기술 및 산업, 기후변화 적응 역량, 에너지 자립도 등 녹색경쟁력 전반에 걸쳐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는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과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800조원이 넘는 부동 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장기 저리의 녹색채권·예금을 발행해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자동차의 경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평균 연비 17㎞/ℓ 이상 또는 온실가스 배출량 140g/㎞ 이내 중 ‘선택형’ 단일규제 방안을 채택해 자동차 생산업체가 이를 준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내년부터 단계적인 감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2011년부터 시범실시한 뒤 2012년부터 본격 도입하는 한편, 철도 등 녹색교통 수단 활성화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55%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환경정책으로 수도권과 부산·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14개의 ‘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녹색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녹색성장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유진상 임주형기자 jsr@seoul.co.kr
  • [부고]

    ●송상현(국제형사재판소장·서울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재혁(미국 거주)유진(동아대 교수)씨 조모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921-2899●김두희(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남희(사업)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임응렬(전 충원건설 회장·전 한영섬유 이사)씨 별세 성환(경원대 외래교수)성찬(혜림코포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연희(유니버셜협회 회장)씨 시부상 김규홍(대성건설기계 대표)김종남(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6●변상욱(CBS 부산본부장)씨 모친상 박혜숙(안동가톨릭상지대 교수)씨 시모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650-2751●옥순룡(거제시청 조선해양관광국장)씨 모친상 4일 거제백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636-0099●김종열(동명대 입학홍보처)씨 모친상 박경화(부산 센텀초등학교 행정실장)씨 시모상 4일 해운대 성가정성당, 장례미사 7일 오전 10시 (051)704-7726●송교식(두원코퍼레이션 대표)씨 별세 이영(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씨 상부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20분 (02)3010-2294●이상준(아모레퍼시픽 연구소장)재호(우성엔터프라이즈 이사)씨 모친상 민정배(미국 삼성SDS 아메리카부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이윤한(벨에스엠 상무)수한(종근당산업 부장)씨 부친상 조장환(사업)씨 빙부상 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후 1시 (02)2001-1092●홍윤기(교보증권 이사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5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2)554-8380●심재훈(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 대리)씨 모친상 남수희(보루네오특판 대리)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1●한기복(전 한국체육개발원장)씨 별세 만영(뉴욕주립대 교수)만희(주식회사 ESG 차장)씨 부친상 5일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792-1634●황호석(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윤욱(한국존슨앤존슨 마케팅팀 차장)씨 부친상 5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55)941-1384●박언주(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기주(자영업)선주(동호 상무)씨 모친상 이인찬(신동아건설 대표)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631●백상열(한국IBM 본부장)승열(GM대우자동차 차장)미정(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이용준(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박현정(한국IBM 부장)김경옥(계양중 영양사)씨 시부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031)787-1509
  • 서울시 소형건물 빗물시설 1000만원 지원

    서울시 소형건물 빗물시설 1000만원 지원

    물 부족으로 인한 인류의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엔은 세계 물 부족 인구가 7억명에서 2025년에는 30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물과 관련해서 이미 스트레스를 받는 국가군으로 분류된다. 나름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빗물과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하다. 우리의 빗물 활용과 물 재이용 실태, 개선점 등을 조명해본다.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갈수록 국민 1인당 물 사용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새로운 수자원 개발을 통한 물 공급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댐을 막아 수자원을 얻기까지는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빗물을 모아 쓰거나 버려지는 물의 재이용 방안이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다. 물을 재이용하는 기술개발과 활용 방안을 둘러싼 국제적 노력도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빗물과 물재이용 시설 늘린다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빗물을 자원화하는 사업이 일반화돼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실생활 활용실적도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관련부처도 환경부, 국토해양부, 농림식품부, 소방방재청 등으로 분산돼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상·하수도에 이어 중수도와 하·폐수 처리수 등을 재이용하는 것을 ‘제3의 물 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발빠른 거대 물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경영을 앞세워 고수익 지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물 재이용 사업을 포함한 세계 물 시장 규모는 현재 880조원에서 2015년에는 약 1.8배인 155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2015년에는 20여개의 전문기업이 시장의 50% 가까이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적으로 수위를 다투는 다국적 물기업 수에즈(Suez)나 베올리아(Veolia)의 경우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이들 기업은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폐수처리, 인천 송도·만수 하수처리장, 양주시 신천 하수처리장 등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물 재이용 촉진법률’ 제정추진 우리나라도 이와 관련, 장기적인 물자원 확보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가 2006년 관련조례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들도 조례로 빗물 저류시설 시공과 물 재이용 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환경부 정복영 물산업지원팀장은 5일 “물 재이용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정부입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국가에서 물 재이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빗물, 오수와 하·폐수를 걸러서 재이용하는 대상을 공공시설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물 재이용시설의 설계·시공업 신설, 재이용기술의 연구개발과 재정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법인세 공제와 수도요금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과 함께, 첨단 시설 사업은 기술을 접목한 민간 투자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환경부는 물 재이용과 관련된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할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지자체 관계자들은 “물 재이용 촉진법이 기존 수도법 등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예전에도 논의하다 중단된 적도 있었다.”면서 “제각각인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수원시 빗물 프로젝트 시행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빗물을 최대한 가두고 머금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민간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소형 건축물에 빗물 이용시설을 만들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관리정책 과장은 “빗물을 땅속에 스며들게 하는 쪽으로 세부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에 있다.”면서 “모법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제 규정보다는 권장사항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서울시내 토양의 빗물 침투율은 1962년 40%에서 현재는 23%에 불과하다. 방치할 경우 하천의 건천화와 지반침하로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반영한 정책이다. 수원시도 최근 빗물을 활용한 테마 관광도시(Rain-City)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빗물을 활용한 수원시 고유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8곳에 빗물을 활용한 시설을 만드는 데 121억원을 투자한다. 한무영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소장은 “현재 물 관리 부처가 분산돼 있다 보니 이해관계로 입법화나 활성화 방안 등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빗물이용과 물 재이용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각 자치단체장들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광진구 스타시티, 조경용수 등 年 2000만원 절약

    국내에서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스타시티. 이곳은 빗물 이용에 있어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빗물 이용 시스템을 통해 연간 2000만원 정도를 절약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건물은 화장실과 조경용수 외에도 비상화재에 대비 10t짜리 소방차 100대 분에 해당되는 1000t의 빗물을 저수조에 보관하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도 대표적 예로 꼽힌다. 대학원 기숙사의 빗물 이용시설은 2006년 지어졌는데 연간 1600t의 빗물을 모아 사용한다. 또한 10t 규모의 빗물 저장 탱크를 만들고 화재예방이나 청소 등 허드렛물로 사용한다. 빗물을 이용한 생태습지도 조성해 습지식물을 재배하는 등 6개의 빗물 시범사업이 있다. 이밖에 경기도 의왕시 갈뫼중학교에는 120t짜리 저류시설, 한·일월드컵 때 건립된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5개 축구경기장에도 빗물 집수시설이 갖춰졌다. 환경부는 수질이 양호하고 연중 발생량이 일정한 하수처리 물을 향후 물수요 대체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 공업, 농업, 하천유지 용수 등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도록 시설을 바꾸거나 설치할 때 국고 지원금도 보조한다. 현재 하수처리수는 연간 65억t으로, 이 가운데 다시 이용하는 수량은 6억 5000만t에 그친다. 따라서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 지자체에 연간 282억원이 지원된다. 우수사례로는 인천송도 신도시가 화장실 세척용수와 연못의 물로 재사용하고, 오산시는 인근 반도체공장 등의 공업용수로 재처리된 물을 공급 중이다. 전남 강진과 제주도는 농업용수로, 부천시와 공주시 등은 건천화된 하천유지 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빗물 모아 쓰면 인센티브 버리면 하수도료 징수를”

    “빗물 모아 쓰면 인센티브 버리면 하수도료 징수를”

    “빗물, 모아 쓰면 인센티브를 주지만 그냥 버리면 돈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권경호 선임연구원은 빗물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빗물을 자원으로 여기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베를린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물 한 방울이라도 아껴 쓰자고 하는데 누가 반대할 것인가. 하지만 멀쩡한 자기 집이나 건물에 추가로 돈을 들여서 빗물 저류조를 설치하라고 한다면 선뜻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법 때문에 많은 돈을 들여 시설을 갖추고 이용하지 않는다면 법 제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 과거 중수도 시설의 예를 들었다. 권 박사는 “빗물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독일의 예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빗물 하수도 사용료 제도를 통한 경제적 인센티브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나라의 하수도 요금은 상수도 요금, 물이용 부담금과 함께 부과되고 있으며 상수 사용량을 토대로 계산되고 있다. 따라서 물을 많이 쓴 사람이 하수도 요금도 많이 내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빗물 배제를 위해 설치하는 하수도 시설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수도를 설치할 때 해당 지역에 내리는 빗물을 인위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우수관과 빗물 펌프장 등의 시설을 만든다. 독일의 경우 전체 하수도 비용의 40%에 해당한다. 집중 강우가 많은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따라서 백화점, 할인마트, 물류창고 등 대형건물은 일반 주택보다 빗물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하수도 요금을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도 과거에는 우리 나라처럼 상수도 요금을 기준으로 하수도 요금을 책정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하수도 요금을 일반 오수요금과 빗물요금으로 분리해서 징수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베를린의 하수도 요금은 빗물 하수도 요금 1.840유로/㎡·년(불투수면적 기준)와 일반 오수요금 2.543유로/㎥(상수도 사용량 기준)를 합해 부과한다. 따라서 넓은 불투수면을 가진 건물 소유자는 하수도 요금 절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빗물 이용 시설을 설치하고 성실히 관리할 수밖에 없다. 그는 “빗물은 우리가 모아서 활용해야 할 수자원임과 동시에 만일 사용하지 않고 하수도로 그냥 흘러버리는 것도 돈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애프터스쿨’ 유이, 고현정 ‘젊은 미실’ 낙점

    ‘애프터스쿨’ 유이, 고현정 ‘젊은 미실’ 낙점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본명 김유진ㆍ21)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젊은 미실로 등장한다. ‘선덕여왕’ 제작진은 3일 “오는 6일과 7일 방송될 13, 14부에는 미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이가 젊은 시절의 미실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유이는 스무 살 무렵의 미실을 연기하며 첫사랑으로 그려질 화랑 사다함과의 애틋한 사랑과 추억도 함께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유이는 얼마 전 MBC ‘세바퀴’와 SBS ‘스타킹’에서 보여준 비욘세를 능가하는 섹시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부·불교계 협상 테이블에

    사찰 소유지를 공원구역에서 제외시켜 줄 것과 문화유산 지역 지정요구로 자연공원법 개정에 대립각을 세워왔던 불교계와 환경부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된다. 환경부는 2일 자연공원법령 개정과 관련, 조계종의 요구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조계종과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공원법령 개정안은 지난해 연구용역과 입법예고 과정에서 수렴한 공원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반영, 해안·섬 지역 숙박시설과 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 1월 개최된 국립공원위원회(민간위원 9명 중 조계종 인사 3명 참여)에서 법령 개정계획을 알렸다. 2월에 개최된 조계종 사찰주지 간담회에서도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하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조계종 측은 국립공원 면적의 8.8%(342㎢)에 해당하는 사찰 소유지의 공원구역 지정 해제와 사찰의 문화유산 지역 지정 등을 요구해 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신종 해면동물 2종 국내 처음 발견

    빨강카코해면(사진 위)과 한국카코해면(아래) 등 망각해면목 신종 2종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분류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면동물은 캄브리아기 전부터 지구상에 나타난 동물로 몸 안으로 들어온 유기물을 통해 영양분을 얻는 다세포 동물을 일컫는다. 해면동물 가운데 망각해면류는 교원질의 섬유로만 골격이 이루어져 있으며, 대다수의 종들이 잘 발달된 수관계(水管系)를 지니고 있어 흡수력이 탁월하다. 이에 따라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청소나 목욕용품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 동안 남미와 북미, 호주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던 희텔라 카베르노사가 국내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최근 해면동물에서 추출된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HIV) 감염자 치료제나 종양성장억제제 등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생물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면동물의 다양성 규명과 유용 생물자원종의 탐색연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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