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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발표당일 아침 장관에서 탈락...‘충격’

    청와대 발표당일 아침 장관에서 탈락...‘충격’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13일 진통 끝에 꾸려졌다. 세월호 사건에 따른 문책 성격이 강했다는 측면에서 출발부터 그러했지만 검증과 임명 절차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이르는 방대한 인물을 짧은 시간에 골라내 검증하고 발표하기까지 단계마다 시간에 쫓겼다. 교체되는 청와대 수석과 장관 가운데 일부는 발표 전날 밤에야 인사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조원동 경제수석은 가장 심한 변동을 겪은 사례로 꼽힌다. 발표 전날 밤까지 이곳저곳에 하마평이 나돌다 당일 아침에서야 입각이 무산된 게 확인됐다. 교체가 유력시됐던 몇몇 장관들은 후임자들이 인사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유임됐다는 풍문도 나돌았다. 청와대를 나온 수석 모두 내각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내각 인사에서 국회 쪽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외에 추가될 가능성이 낮았으나 검증 문제로 김희정 의원 등이 전격적으로 합류됐다. 이 같은 과정에도 불구하고 2기 내각은 1기 내각에서 대거 중용됐던 관료 출신의 수를 낮춤으로써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 박근혜 정권이 ‘관료 선호’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 개각 직전까지 1기 내각에서 관료 출신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서남수 교육·강병규 안전행정·윤병세 외교·황교안 법무·김관진 국방·유진룡 문화체육관광·윤상직 산업통상자원·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절반이 넘는 9명이었다. 2기 내각에서는 유임된 윤 외교·황 법무·윤 산업·윤 환경부 장관 등 4명과 새로 내정된 한민구 국방·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2명까지 모두 6명으로 전체의 3분의1 정도로 줄었다. 관료의 빈자리는 정치인으로 채워졌다. 정치인의 기용은 여러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1차적으로는 원활한 소통이다. 관료와 대통령 간 경직되기 쉬웠던 의사 교환은 대선캠프의 네트워크를 통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통은 박 대통령이 내각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 의미의 손실 없이 대통령의 분명한 의지가 현장에까지 도달되기 쉬워진다. 이는 역설적으로 대통령의 신임을 통해 장관의 영향력이 실질적으로 확대되면서 ‘책임 장관’의 모습에 좀 더 다가갈 여지도 마련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교수 등 전문가에 대한 선호는 여전했다. 1기 내각에서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류길재 통일·이동필 농림축산식품·문형표 보건복지·방하남 고용노동·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6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최양희 미래·김명수 교육·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와 류 통일·이 농식품·문 복지·서 국토부 장관 등 7명으로 늘어났다. 출신 대학을 보면 서울대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연세대 4명, 중앙대 2명,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영남대·육군사관학교 1명씩으로 나타났다. 1기 때는 서울대 8명, 고려대·연세대 각각 2명, 성균관대·육군사관학교·영남대·한양대·한국외대 각각 1명이었다. 2기 내각의 평균 연령은 58.2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부고]

    ●이충수(전 서울신문 제작국 차장)씨 모친상 13일 부산 기장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1)724-1024 ●조종락(전 사립학교연금관리공단 감사)씨 별세 윤호(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성원(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씨 부친상 하영준(한전기술 처장)이희민(사업)김성하(한국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02)2227-7580 ●신희철(유진투자증권 e-비즈팀장)씨 부친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30분 (031)900-6939 ●이홍구(KB투자증권 목동PB센터 지점장·이사)씨 부친상 13일 경북 문경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54)555-7000 ●박건율(오토파워골프 대표)씨 모친상 13일 서울 국립경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431-4400 ●권태윤(삼성생명 충청DS지점 대출융자부)씨 부친상 이재천(사업)김상효(의정부경찰서 형사과 경감)옥영대(세계일보 논설위원)홍지선(미국 거주)씨 장인상 13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0 ●원용규(전 유청실업 상무)용일(자영업)인성(국민장터설립준비위원회 공동본부장·전 한국일보 차장)용민(전 KBS 기자)씨 모친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4시 40분 (02)2290-9455 ●임식(동국대 체육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경북 울진군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4)785-7850
  • ‘고교처세왕’ 이하나 5년만의 복귀, 망가짐 3종 세트 공개

    ‘고교처세왕’ 이하나 5년만의 복귀, 망가짐 3종 세트 공개

    ‘고교처세왕’의 여주인공 이하나가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 투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N 월화드라마의 새 라인업인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오는 16일(월)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중 이하나는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인 유진우(이수혁 분)를 짝사랑 함과 동시에 18세에 본부장이 되어 버린 민석(서인국 분)의 관심을 받는 역할로 등장한다.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을 연기하기 위해 이하나는 이번 드라마에서 술에 취해 떡 실신한 모습, 립스틱이 볼까지 번진 모습, 꽃무늬 잠옷을 입은 채 머리에 세팅 롤을 말고 있는 충격적인 홈패션 등을 선보이며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18세 고교생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은 이하나, 이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은 이수혁, 자칭 ‘민석 그림자’ 귀여운 스토커 정유아 역을 맡은 이열음이 출연하게 될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오는 16일(월) 밤11시 첫 방송된다.
  • ‘충청 배려’ 깜짝 발탁… 행정경험 전무·보수칼럼 부담

    ‘충청 배려’ 깜짝 발탁… 행정경험 전무·보수칼럼 부담

    새 국무총리 물색은 초반엔 비관료, 비법조, 비학계로 시작했다. 관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관피아’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국가 대개조’를 맡기기는 어렵다는 여론에 의해 회피의 대상이었다. 법조계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 들어 과도한 법조 출신 기용으로 비판이 제기됐다. 학계는 과감한 개혁 추진에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래서 초기부터 정치인들이 유력하게 검토되기 시작했으며 이런 기준에 가장 근접해 있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명됐다. 그러나 안대희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인사 기준은 뒤섞이기 시작했다. 1차적으로 청문회 통과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폭넓게 여러 인사를 물색했으나 많은 검토 대상자들이 청문회 통과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 인사가 지연되자 ‘원점 재검토’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고, 하마평에 오르는 이름이 계속 늘어 갈 때 청와대는 언론인으로 눈을 돌린 끝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골라냈다. 박 대통령이나 다른 ‘실세’들과의 특별한 인연에서라기보다는 선택의 풀이 확대되면서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자가 충청도 출신이라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 청와대는 우선 그의 ‘비판적인 시각’을 높이 샀다. 문 후보자는 2011년 4월 ‘박근혜 현상’이라는 칼럼에서 “행정수도를 고수한 것이나 영남 국제공항을 고집한 것은 나라 전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지역 이기주의를 고려한 것으로 보여질 뿐”이라며 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에 대한 직언이 가능한 인사라는 점이 강조될 수 있을 것으로 본 듯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 정책과 사회 전반을 살피며 여론 형성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점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와 여권에 대해 이반된 민심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이에 맞게 국정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청와대로서는 이번 인사가 기존의 인재풀에서 탈피했음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문 후보자가 행정에는 경험이 없어 ‘책임총리’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햇볕정책 반대, 무상급식 반대 등의 보수 성향 때문에 야당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문 후보자가 총리에 지명되면서 현 정부에서 PK(대구·경북)에 이어 서울고 전성시대를 맞게 됐다. 지난 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도 서울고 출신이다. 이 외에 서남수 교육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도 동문이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을 포함, 장관급 인사만도 10명에 이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장애인 예술, 첫 아트페어 열다

    장애인 예술, 첫 아트페어 열다

    9일 서울 중구 봉래동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1회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 개막식에서 유진룡(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나와 대화한 소년이 컴퓨터라니…

    인간처럼 생각하는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컴퓨터가 처음으로 나왔다. 사람과 컴퓨터가 대화를 나눌 때 컴퓨터인지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을 말한다. 인공지능 컴퓨터 개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영국 레딩대는 영국 왕립학회(로열 소사이어티) 소속 로봇기술 연구기관인 ‘로보로’가 전날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으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컴퓨터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5개 프로그램 중 ‘유진 구스트만’이라는 슈퍼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유진’이란 프로그램이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200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첫 버전이 개발된 유진은 우크라이나에 사는 13세 소년으로 설정됐다. 이번 테스트에서 유진은 5분간 문자로 대화를 나눴고, 심사위원의 33%가 유진이 진짜 인간이라는 확신을 느꼈다. 유진은 2012년에도 테스트에 참가했는데, 당시에는 심사위원의 29%만 통과했다. 튜링 테스트는 5분간, 30%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개발팀원인 베셀로프는 “유진이 뭔가 모르는 것이 있어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13세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튜링 테스트는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전산학자인 앨런 튜링이 1950년 만들어 낸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을 판별하는 기준이다. 당시 튜링은 “대화를 나눠서 컴퓨터의 반응을 진짜 인간과 구별할 수 없다면,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마디로 기계의 사고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으로, 기계가 얼마나 인간과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튜링 테스트 통과 첫 사례 나와…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 ‘유진’ 성능이?

    튜링 테스트 통과 첫 사례 나와…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 ‘유진’ 성능이?

    ‘튜링 테스트’ ‘유진’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을 판별하는 과학계의 기준으로 간주돼 온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영국 레딩대(University of Reading, www.reading.ac.uk)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레딩대는 전날 영국 왕립학회(로열 소사이어티)에서 이 대학 시스템공학부와 유럽연합(EU)의 재정지원을 받는 로봇기술 법제도 연구기관 ‘로보로’가 개최한 ‘튜링 테스트 2014’ 행사에서 이런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경쟁에 참가한 프로그램 중 ‘유진 구스트만’이라는 슈퍼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유진’이라는 프로그램이 이 기준을 통과했다. 튜링 테스트는 “과연 기계가 생각할 줄 아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기준으로 제시된 시험 방법이다. ’인공지능 연구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전산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이 1950년대에 철학 학술지 ‘마인드’에 게재한 논문 ‘계산 기계와 지능’에서 이 방법을 제안했다.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기계의 사고 능력’를 판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진정한 과학적·철학적 의미에서 ‘인공 지능’의 판별 기준인 것이다. 튜링은 “만약 컴퓨터의 반응을 진짜 인간의 반응과 구별할 수 없다면, 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다시 말해 실제로는 사람과 컴퓨터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대화 상대편이 컴퓨터인지 진짜 인간인지 대화 당사자인 사람이 구분할 수 없다면 그 컴퓨터는 진정한 의미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유진은 5분 길이의 텍스트 대화를 통해 심사위원 중 33% 이상에게 ‘유진은 진짜 인간’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행사를 조직한 케빈 워릭 교수는 설명했다. 유진은 블라디미르 베셀로프, 유진 뎀첸코, 세르게이 울라센 등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2001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첫 버전이 나왔다. 개발팀 중 러시아 태생인 베셀로프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태생인 유진 뎀첸코는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에 사는 13세 소년인 것처럼 사용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베셀로프는 이런 설정을 한 이유에 대해 “13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유진이 뭔가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은 믿음을 주는 캐릭터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채플린 아내 우나 오닐, “남편을 지키기 위해 무덤을...”

    ‘서프라이즈’ 채플린 아내 우나 오닐, “남편을 지키기 위해 무덤을...”

    MBC ‘서프라이즈’는 8일 찰리 채플린과 아내 우나 오닐의 사랑을 다뤘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사랑’에서 슬랩스틱 코미디의 제왕, 찰리 채플린의 무덤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무덤은 콘크리트로 덮여 있었다. 그런데 관을 단단히 봉해버린 장본인은 채플린의 네 번째 아내 우나 오닐이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유진 오닐의 딸 우나 오닐은 36세 연상인 찰리 채플린을 사랑했다. 짝 사랑이었다. 당시 찰리 채플린의 전 부인들은 모두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려고만 한 탓에 마음이 편치 않았던 상황이었다. 찰리 채플린은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우나 오닐의 변함 없는 사랑에 1년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사랑은 순탄하지만 않았다. 전 부인 조안 배리가 친자소송을 제기했다. 여론 또한 찰리 채플린을 비난했다. 우나 오닐만은 곁을 지켰다. 찰리 채플린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우나 오닐과 미국을 떠나 스위스에 안착했다. 우나 오닐은 아버지와도 의절했다. 찰리 채플린은 88세로 생을 마감했다. 우나 오닐은 매주 찰리 채플린의 묘지를 방문하며 곁을 지켰다. 그러나 오닐이 잠시 스위스를 떠난 사이 찰리 채플린의 시신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신은 오래지 않아 찾았지만 우나 오닐은 시신을 지키지 못한 것을 슬퍼했다. 결국 우나 오닐은 도굴을 막기 위해 찰리 채플린의 묘지를 콘크리트로 봉했다. 찰리 채플린은 자서전에서 ‘우나 오닐을 일찍 만났더라면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세상의 단 한 사람에게만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라며 우나 오닐에 대한 사랑을 남겼다. 서프라이즈 찰리 채플린 우나 오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찰리 채플린 우나 오닐, 눈물겹네”, “서프라이즈 찰리 채플린 우나 오닐, 감동적이네”, “서프라이즈 찰리 채플린 우나 오닐, 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재민(자영업)영옥(금융감독원 공보실 조사역)혜경(은평구청 직원)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2227-7547 ●김병흔(보광상가 회장)씨 별세 인규(이음커뮤니케이션 이사)경규(보광상가 대표이사)태호(허벌라이프FC&Co 회장)씨 부친상 강달영(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장병화(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7 ●문영갑(전 한국카프로락탐 대표이사)씨 별세 여주기(선의복지재단 이사장)씨 남편상 문영기(유진크레베스 대표이사)대기(유진비나·크레베스비나 대표이사)정인(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정임(선의복지재단 이사)필기(선의복지재단 이사)씨 부친상 최용남(치과의원 원장)정중기(보라매병원 외과 과장)씨 장인상 문희갑(전 대구시장)씨 형님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10분 (02)2227-7550 ●김용기(전 대경기계기술 부사장)씨 별세 정욱(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이내윤(가천대 교수)씨 시부상 정지충(LA한인변호사협회 부회장)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2
  • 현대건설, 친환경 도로포장공법 세계 첫 개발

    현대건설이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함께 폐차 부품과 제철 부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도로포장공법은 자동차를 폐차시킬 때 나오는 폐차 부품을 재활용해 중온(中溫)에서 아스팔트를 생산, 시공하는 신공법이다. 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골재로 아스팔트 포장 시 사용하는 모래나 자갈 등의 천연 골재를 대체하는 공법도 개발했다. 이번 개발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외에도 유진기업과 일우피피씨 등 협력사도 함께했다. 이 도로포장 공법은 150~160도에서 생산되는 기존의 아스팔트에 비해 120도 내외에서 생산, 시공하는 중온형 고성능 포장 신공법이다. 이는 아스팔트 가열에 사용되는 벙커유 등의 화석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도로포장 공법으로 차량 유리 등 폐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재활용하고 제철 슬래그 또한 포장용 골재로 사용하는 등 그룹 내 계열사의 폐자원 활용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 공법을 앞으로 1년여 동안 국내 건설 현장에 시험 적용하면서 경제성과 상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아스팔트 포장에 이어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에도 폐차 부품이나 제철 부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S.E.S 자선 바자회, 변함없는 세 요정 ‘바다 결혼은 언제쯤?’

    S.E.S 자선 바자회, 변함없는 세 요정 ‘바다 결혼은 언제쯤?’

    S.E.S의 자선 바자회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가수 바다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두 멋진 날 보내고 계시는지. 그린 하트 바자회가 올해도 여러분의 진심 어린 참여로 잘 치러진 듯. 이번 캠페인부터는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도 돕게 된 S.E.S의 그린 하트.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 내년에도 함께해주실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바다는 “S.E.S 그린 하트 바자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와 동물, 자연환경을 위해 즐거운 시간 마련할게요. Nice day”라고 덧붙이며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 유진, 슈는 여전히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각자 결혼과 배우 활동 등 서로 다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변함없는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부디끄에서 자선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며 선행에도 앞장섰다. 특히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바다가 주최하던 행사에서 유진과 슈가 몇 년 전부터 참여하면서 S.E.S의 연간 행사가 됐다. 한편 바다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유진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쌍둥이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바다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이 “내가 이기고 있다”고 말하자…

    박원순, 정몽준이 “내가 이기고 있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둔 3일 선거법상 금지된 여론조사 결과 공표 행위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막바지 유세를 위해 서대문구 유진상가를 찾은 자리에서 “1주일 전 (당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서울에서 제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 확실히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오후 성북과 강북 지역 유세에서도 “이틀 전에 발표된 여론조사인데 제가 박원순 후보에게 많이 이기지는 못하고 조금 이기고 있다.1주일 전에(한 여론조사)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측은 즉각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비판하며 선거법에 따른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성준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가 지난번 ‘기부 발언’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선거법을 위반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관위도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6일 전부터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이를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내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여론조사는 할 수 있으나 공표는 할 수 없으며 6일 전 여론조사 결과의 경우 조사 시점을 명시해 공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 측은 “정몽준 후보가 1주일 전 여론조사라고 분명히 밝힌 데다가 구체적인 수치를 공표한 것도 아니다. 이를 선거법 위반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박원순 후보 측의 또 다른 억지”라고 반박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몽준 후보의 발언이 선거법상 제한되는 공표행위로 볼 수 있는지는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면서 “서울시선관위가 유권 해석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Talk]노출의 계절, 지방이식술 부작용 대처 방안은?

    [헬스Talk]노출의 계절, 지방이식술 부작용 대처 방안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S라인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형외과에서도 몸매와 관련이 있는 성형수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성형외과에서는 자가지방 흡입을 넘어 자신의 지방을 이용해 얼굴, 가슴 등 볼륨감이 필요한 곳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자가지방이식을 받은 여성들이 늘어날수록 이식된 지방이 뭉쳐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자가지방을 이식하고 혹시나 생긴 부작용이 있을땐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자가지방 경험이 풍부한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병원이 일반의, 피부과 전문의 등이 아닌 ‘성형외과 전문의’가 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얼굴이나 가슴에 지방이식 후 한 달이 지나도록 생착이 되지 않거나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보인다면 시술을 받은 병원을 찾아 시급히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병원에서는 부작용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있어 꼭 수술전 서비스 관련에 대해 상담받는 것도 필수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보통 자가지방에서 부작용이라 하면 생착이 낮아 크기에 변화가 없는 경우, 과도한 이식으로 부자연스러운 경우, 비대칭인 경우, 그리고 뭉침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면서 “기존 지방이나 필러 등을 제거하고 재수술을 해야하는데 이는 일반 성형수술보다 더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그래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2011년 ‘하비스트젯’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그동안 5,000건 이상 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해왔다. 2013년에는 ‘하베스트젯2’ 공식 교육병원 지정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하베스트젯 키닥터로 인증을 받았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진에어, 래핑 항공기로 e스포츠 홍보

    진에어, 래핑 항공기로 e스포츠 홍보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가 e스포츠팀인 그린윙스 선수단의 선전을 기념하고 응원하기 위한 래핑(Wrapping) 항공기를 공개했다. 30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의 모습이 담긴 래핑 항공기를 선보였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개한 래핑 항공기는 자사 기준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제작한 것이다. 래핑된 B737-800 항공기는 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이 래핑 항공기는 스타크래프트Ⅱ 세계 대회 가운데 하나인 IEM(Intel Extreme Masters) 월드 챔피언십에서 그린윙스팀 소속 김유진 선수의 우승과 지난 4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2014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그린윙스팀의 우승 등 올해 초부터 이어진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개된 래핑 항공기는 기존 진에어 항공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직 꼬리 날개 쪽에는 김 선수의 상반신 이미지를 배치하고 동체 부분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선수들이 직접 페인트 붓으로 항공기에 연두색을 색칠하는 듯한 이미지를 넣었다. 래핑 항공기 공개와 함께 진에어 그린윙스의 멤버십 카드 출시도 이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 멤버십 카드는 팬과 팀 간 상생 발전과 e스포츠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진에어가 국내 e스포츠팀 가운데 최초로 시도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진에어 그린윙스 멤버십 카드 1호 발급자가 됐다.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래핑 항공기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국내 e스포츠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e스포츠 팬들과 약속했던 게임단 래핑 항공기가 선수들에게는 자부심이, 팬들에게는 큰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4년 만에 거대 문화예술기관 부활

    정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 국립예술자료원 등 대형 공공예술기관 3곳을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2005년 문예진흥원을 모태로 출범한 예술위와 2010년 예술위로부터 각각 독립한 공공기관들이 4년여 만에 다시 하나의 거대 기관으로 뭉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지난 23일과 26일 공공기관 이사회 의결과 유진룡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통합은 예술위를 중심으로 산하에 예술센터와 자료원을 두는 형식을 띠고 있다. 예술센터와 자료원은 예술위로부터 일부 기능을 갖고 떼어져 나온 기관들이다. 예술센터는 예술위 산하이던 대학로예술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 등을 통합해 법인화했고 자료원도 각종 기록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문체부는 “통합은 예술지원 창구의 일원화와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합이 세금 감면에 방점이 찍혔다는 시각도 많다. 2009년 개관한 대학로예술극장이 지난해 세무서로부터 41억여원의 추징세금을 통보받자 통합에 가속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 극장은 그간 ‘문화고유목적사업’으로 분류돼 재산세 등을 면제받았으나 소유자(예술위)와 운영자(예술센터)가 갈리면서 소유자 직접운영의 원칙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통합을 반대하는 연극·무용인 등 예술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 입맛에 맞는 행정편의적인 통합”이라며 “형식적 공청회 등을 거쳤을 뿐 제대로 된 의견 수렴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대안으로 홍보·지원 쪽에 초점을 둔 예술센터 재편과 전문성 및 독립성을 보장한 자료원 운영을 원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 캠프 분석] 박원순 후보 캠프… 각 진영 인사들 총망라

    [여야 서울시장 후보 캠프 분석] 박원순 후보 캠프… 각 진영 인사들 총망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인사들은 크게 서울시청 출신과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측 등 ‘삼각 편대’로 구성돼 있다. 임종석 전 국회의원과 하승창 싱크카페 대표가 당과 시민사회를 대표해 캠프를 총괄하되 각 진영에서 온 인사들이 캠프에 결합에 박 후보를 돕고 있다.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일찌감치 캠프에 합류해 초석을 다졌고, 이후 합류한 새정치연합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박 후보 캠프의 주요 임무를 맡고 있다. 안 대표 측 인사들은 주로 물밑에서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지냈고 ‘386 정치인’의 상징으로 꼽히는 임 전 의원은 당과 캠프의 연결고리로서 정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 후보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06년과 2010년 잇따라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쌓은 경험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7일 임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무죄 판결이 확정된 지 한 시간 만에 박 후보가 임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 대표는 박 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했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캠프’의 시민사회 분야를 총괄했다. 지난 대선 때는 안철수 캠프에서 대외협력실장을 맡았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박 후보 캠프에서는 주로 선거 기획·홍보 등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시 출신으로는 기 전 정무부시장과 권오중 전 정무수석, 문호상 전 미디어특보, 서왕진 전 비서실장 등이 꼽힌다. 박 후보와 호흡을 같이해 온 인물들인 만큼 핵심 그룹에 속한다. 기 전 정무부시장은 고 김근태 의원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캠프에서 기획을 맡고 있다. 권 전 정무수석은 노무현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박 시장 비서실장을 거쳤고 캠프에서는 상황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문 전 미디어 특보는 하 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선거 홍보 등을 맡고 있다. 이 외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과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등이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진성준 의원과 금태섭 대변인이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고, 금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던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안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박홍근 의원은 현장 총괄을 맡고 있다. 박 후보 캠프가 작은 캠프를 지향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서울지역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만큼 캠프에 직접 합류한 현직 의원은 적지만 대신 보좌관들을 파견해 박 시장을 돕고 있다. 안 대표 측 인사들도 박 후보 캠프에 속속 합류했다. 금 대변인을 비롯해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최유진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상혁 전 진심캠프 부대변인, 윤태곤 전 비서관 등이 파견돼 있다. 홍 부원장, 박 전 부대변인, 윤 전 비서관 등은 지난 대선 때부터 현재까지 안 대표를 돕고 있는 안 후보 인사들로 분류된다. 마찬가지로 대선캠프에 있었던 김윤재 변호사는 일찌감치 합류해 기획전략을 짜고 있다. 안 대표의 독자 창당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을 맡았던 최유진씨는 청년대변인을 담당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고]

    ●김응권(우석대 총장·전 교육부 차관)응찬(자영업)응록(송원대 교수)씨 부친상 이미경(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22일 청주 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3)269-7213 ●여영수(케이씨넷 대표이사·전 인천세관장)씨 부친상 김형중(LG하이엠솔루텍 상무이사)씨 장인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2227-7587 ●이상준(바스프 코퍼레이션 매니저)씨 모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27-7544 ●조성일(두산베어스 구장관리팀 부장)씨 장인상 22일 노원 을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970-8444 ●박대호(유진그룹 부사장)영호(자영업)재호(한국철도시설공단 차장)정임(삼성생명 팀장)씨 부친상 22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797-4444 ●윤정일(쌍용건설 부장)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2 ●류갑종(전 국회의원)씨 별세 연식(자영업)경식(에쓰오일)중식(자영업)씨 부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4시 30분 (02)2227-7584
  •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탁월한 뉴스 감각과 저널리즘에 대한 열정으로 뉴욕타임스(NYT)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서 겔브 전 NYT 편집국장이 2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90세. NYT는 이날 겔브가 뇌졸중 합병증으로 미국 맨해튼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유족의 발언을 전하며 “현대화 시기에 NYT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겔브는 1924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 이주민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나 20살이던 1944년 NYT에 원고 심부름꾼으로 입사했다. 이후 문화 전문 기자, 사회 담당 편집장, 편집국장 등을 거치며 1989년 은퇴할 때까지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내 바버라와 함께 1962년 미국의 유명 극작가 유진 오닐의 전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1967∼1978년 사회 담당 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경찰 부패를 집중적으로 다뤄 뉴욕경찰 개혁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오늘날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먼데이’ ‘사이언스 타임스’ ‘주말’ 등의 분야별 섹션을 처음 NYT에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은퇴 뒤에는 NYT 재단 대표 등을 맡았다. 그의 아들 피터 겔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총감독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5월의 캠퍼스 ‘축제 대신 추모’

    대학가의 5월은 축제의 계절이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 추모 분위기 속에서 학생회들이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21일 중앙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은 이날부터 3일간 예정돼 있던 봄 축제를 취소했다. 강동한(29) 중앙대 총학생회장은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학내에서 형성됐다”며 “1주일간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애도의 뜻을 모았고, 이후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13~15일 열기로 한 축제를 가을로 연기했다.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성신여대등도 이미 축제를 취소했다.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행사 내용을 바꿔 추모의 의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 새내기 감유진(19·동국대 1)양은 “처음 맞이하는 대학 축제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취소돼 아쉽지만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 모두가 동감하고 있다”며 “축제가 아니더라도 대학 동기들과 의미 있게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축제 취소 정도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고려대 3학년 배모(26)씨는 “축제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술 마시고 노는 분위기는 여전했다”며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와 현 정부의 무능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모(23·여·중앙대4)씨 역시 “축제만 취소됐을 뿐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월호 유족, 해경 없앤다는 소식에 반응이…

    세월호 유족, 해경 없앤다는 소식에 반응이…

    세월호 침몰 사고 34일째인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세월호 유족 및 실종자 가족들은 “대통령의 사과가 너무 늦어 아쉬웠다. (아직 18명이나 남은) 실종자 구조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 담화의 실효성에 대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족들은 대통령의 첫 직접 사과에 대해서는 “진작에 했어야 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경기 안산 단원고 안모군의 어머니 김모(44)씨는 “한 달이 넘는 동안 부모들의 속은 새까맣게 탔다”면서 “대통령이 부모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눈물을 흘리기보다 분노하고, 똑바로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 모인 유족들은 박 대통령이 밝힌 조직개편안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해경 해체안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가 바뀌겠냐’거나 ‘만만한 해경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김씨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안일한 의식 탓에 이번 사고가 일어났는데 해경만 해체한다고 될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해경 해체안을 반기는 희생자 가족도 있었다. 단원고 학부형 조모씨는 “해경을 없애기로 한 건 잘한 것 같다”면서 “조문객들의 서명을 열심히 받아서 반드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TV를 통해 대국민담화를 지켜본 실종자 가족들은 “(박 대통령이) 34일째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있는 실종자 구조 문제를 외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종된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 이모씨는 “담화문에 제일 먼저 책임 있는 구조 활동을 언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가족들은 공중분해를 앞둔 해경의 사기 저하로 수색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하필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해경의 기를 꺾어 놓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경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지난 16일 대통령과의 면담 때 우리는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전달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이 빠져 가족들이 낙담해 있다”고 전했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임모(51·서울 금천구)씨는 “고심한 흔적은 보이지만 근본 대책은 아닌 것 같다”며 “희생자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좀 더 빨랐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유진(27·대학생)씨는 “공직사회, 권위주위, ‘관피아’ 타파는 환영하지만 지켜질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과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사과가 늦었지만 최종 책임은 대통령 본인이라고 한 부분은 다행스럽게 본다”면서 “가족대책위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국민참여형으로 가자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일 의지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은 “늦은 사과였지만 진정성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국가안전처 신설, 재난통신망 구축 등 개혁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해경 해체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안산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서울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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