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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자만해 죽었다는 발표 ‘분통’…판박이 사고에 가슴 찢어져”

    [단독] “자만해 죽었다는 발표 ‘분통’…판박이 사고에 가슴 찢어져”

    죽은 아들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어 “지난해 8월 우리 애가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희생된 강남역 사건과 너무 똑같아요. ‘2인 1조’ 수칙을 못 지킨 것도, 현장 기술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떠넘기는 것도. 그때 제대로 개선했다면, 서울메트로가 반성했다면 구의역에서 열아홉 살짜리 아이가 이토록 안타깝게 죽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6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조영배(69)씨는 “우리 아들 성준이가 170㎝가 넘는 키에 체중도 70㎏이 넘는 건강한 애인데 왜 죽었는지, 왜 비상문이 열리지 않았는지 폐쇄회로(CC)TV라도 한번 보고 싶다”고 힘겹게 말했다. 서울메트로의 하청업체인 유진메트로컴 직원이었던 조씨의 아들은 지난해 8월 말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구의역에서 같은 이유로 사망한 김모(19)씨 사건과 판박이라는 점에서 조씨는 김씨의 죽음을 더욱 아파했다. “우리 아들 월급은 150만원이었는데 서울메트로 직원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열심히 회사에 갔어요. 무뚝뚝하고 말수는 적지만 싫은 내색, 불평 한마디 없었죠.” 구의역에서 사망한 김씨도 1년제 계약직으로 144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서울메트로의 하청업체인 은성PDS를 다니면서 공기업 직원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모든 고생을 참았다. 조씨는 지난 2월 도망치듯 서울을 떠났다. 인근 산에 올라 휴대전화에 담아 둔 아들의 사진을 반복해 보는 게 하루 일과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시작된 수사는 지지부진했고, 서울메트로 측의 진술은 계속 바뀌었다. 최근 강남경찰서가 유진메트로컴의 임원 2명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지만, 조씨는 아들에게 과실이 있다고 말하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게 여전히 괘씸하다고 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성준이가 ‘2인 1조’ 작업 수칙을 어기고 강남역에 보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개인과실’이라고 했어요. ‘자만심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표현했죠.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어요. 고치지 말고 그냥 스크린 도어를 열어 두면 되는데 조금 욕심을 내서 고친 것 같다는 거예요. 밤에 고치거나 했어야 했다는 거죠. 퇴근이 8시이고 이튿날부터 일주일이 휴가였는데 성준이가 왜 무리해서 작업을 했겠습니까.” 조씨는 유진메트로컴과 서울메트로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4월에는 무리한 살림에 정식으로 변호사도 선임했다. “아들이 ‘유진입니다’라고만 보고하고 스크린도어를 고치러 갔는데 ‘10-2 플랫폼 스크린도어가 고장 나서 고치러 왔다’고 자세히 얘기를 안 했다는 게 보고 누락이랍니다. 그럼 도대체 애가 뭐하러 왔겠습니까. 게다가 전기기술자 자격증도 하나 없는 애를 뽑아서 겨우 7~8일 교육시키고 현장에 투입하는 게 말이 됩니까.” 그는 업체들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2인 1조 작업 수칙은 인력 구조상 애초부터 지킬 수 없는 규칙이었다는 말도 듣고 싶다고 했다. 당시 24개의 스크린도어를 관리하는 유진메트로컴의 기술직 직원은 29명이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보면서 성준이가 떠올라 가슴이 찢어졌어요. 그 어두운 곳에서 얼마나 아팠겠어요. 15년 사귄 예비 신부랑 결혼 날짜도 잡았었는데. 도대체 우리 애가 뭘 잘못한 건지, 지금 김씨는 또 뭘 잘못했다는 건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글 사진 음성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인1조·자회사 설립…서울메트로 ‘9개월 전 사고대책’ 재탕

    2015년 8월 서울 강남역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용역업체 직원 조모(사고 당시 28살)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사고 직후 서울메트로는 갖가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 9개월 뒤인 2016년 5월, 스크린도어 정비 용역업체 직원 김모(19)씨는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서울메트로는 9개월 전 꺼내 들었던 대책을 다시금 펼쳐 놓았다. 구의역 사고 재발 방지를 외치며 서울메트로가 최근 내놓은 대책이 강남역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대부분 중복되거나 비슷한 것들이어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강남역 사고 직후 “2인 1조로 작업하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이행되지 않았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구의역 사고 앞에서도 거듭 “2인 1조 작업 이행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되뇌었다.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가 재발 방지 핵심 대책으로 내놓은 자회사 설립도 재탕 대책이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8월까지 자회사를 설립해 유지 보수의 안정성을 높이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강남역 사고 때 제시했던 방안이다. 당시 서울메트로는 “직영 또는 자회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막상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해도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형 서울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97개 역 스크린도어를 담당하는 은성PSD와의 계약은 이달에 끝난다. 그러나 나머지 24개의 역을 관리하는 유진메트로컴과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유진메트로컴은 강남역, 서초역, 교대역, 잠실역, 서울역, 홍대입구역, 이대입구역, 합정역 등 이용 승객이 많은 역을 관리한다. 자회사 설립의 여지를 찾기가 어렵다. 원격감지 시스템, 폐쇄회로(CC)TV 영상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해 올해 연말까지 ‘스크린도어 관제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방안 역시 강남역 사고 직후 내놓은 ‘종합관제소와 역무소의 모니터링 기능 강화’의 변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의역 사고 당시에도 위험을 경고할 수 있는 시스템은 존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역무소에는 3명의 역무원이 근무했으나 누구도 CCTV를 통해 김씨의 작업을 지켜보지 않았다. 강남역 대책과 다른 것 한 가지는 진상규명위원회다. 위원회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관과 안전·조직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 3명, 서울메트로 노조 측 2명, 사측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관련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구의역 유족 보상 난항… 은성PSD “돈 없다”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망한 김모(19)씨에 대한 보상이 은성PSD의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5일 “은성PSD는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회사 차원의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별도의 모금운동을 하거나 서울메트로가 위로금을 지급한 뒤 은성PSD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족을 만나 고인에 대한 예우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회사 측은 나 몰라라 하는 셈이다. ‘메피아’ 논란 와중에 은성PSD는 이달 말 서울메트로와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도의적 책임마저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서울메트로가 유족 보상 협상을 주관하나 직접 김씨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 또 은성PSD에 구상권을 청구해 받을 수 있는 근거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성PSD는 2013년 성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직원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위로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유족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뒤 2심 조정을 통해 뒤늦게 위로금 수천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재범 은성PSD 대표는 “여력이 없지만 보상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재보험과 근재보험(근로자재해보장책임보험)의 보험금이 적게 나오면 위로금을 더 주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우리는 저가 수주를 하는 영세업체이기 때문에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유진메트로가 위로금으로 수억원을 준 것처럼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날 임원을 포함해 부서장과 팀장 등 전 간부가 사표를 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구의역 사망 김모씨 보상 난항…은성PSD “우리도 영세업체”

    구의역 사망 김모씨 보상 난항…은성PSD “우리도 영세업체”

    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망한 김모(19)씨에 대한 보상이 은성PSD의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5일 “은성PSD는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회사 차원의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별도의 모금운동을 하거나, 서울메트로가 위로금을 지급한 뒤 은성PSD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족을 만나 고인에 대한 예우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회사 측은 나몰라라 하는 셈이다. ‘메피아’ 논란의 와중에 은성PSD는 이달 말 서울메트로와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도의적 책임마저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서울메트로가 유족 보상 협상을 주관하나 직접 김씨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 또 은성PSD에 구상권을 청구해 받을 수 있는 근거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성PSD는 2013년 성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직원 사망 당시에도 위로금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유족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뒤 2심 조정을 통해 뒤늦게 위로금 수천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재범 은성PSD 대표는 “여력이 없지만 보상급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재 보험과 근재 보험(근로자재해보장책임보험)의 보험금이 적게 나오면 위로금을 더 주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우리는 저가수주를 하는 영세업체이기 때문에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유진메트로가 위로금으로 수억원을 준 것처럼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 청혼 거절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다”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 청혼 거절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다”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은 상태에게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목걸이는 받을 수 없다. ”결혼은 할 수 없다. 그게 내 결론이다. 어차피 결론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태는 ”난 나 자신도 믿지만 안 대리도 믿었다. 그래서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못 믿고 자기 자신도 못 믿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목걸이 안돌려줘도 된다. 버려도 된다. 하지만 안대리가 목걸이 절대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믿음을 보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이상태(안재욱)가 아이 셋 둔 이혼녀 안미정(소유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美·中 등 9개국 13개팀 70여명 참가 “우리말 느낌 살려 춤추는 모습 멋있어” 러시아 ‘인스피릿’ 등 4팀 결승 진출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유진메트로컴 수익률 고의축소 의혹”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유진메트로컴 수익률 고의축소 의혹”

    서울시의회 박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 제3선거구)은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해 2004년과 2006년 계약을 맺을 당시 서울메트로와 특혜성 계약을 맺은 유진메트로컴의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자금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밝혔다. 박진형 의원에 따르면 1차 사업(2004년)과 2차 사업(2006)을 진행하기 위해 유진메트로컴이 조달한 전체 금액(963억원) 중에서 단 3.5%(35억원)만 사업자 몫이고, 나머지 96.4%에 이르는 928억원은 8.4~15.0%에 이르는 고금리의 차입금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식적으로 15%에 이르는 고금리 차입금을 먼저 상환함으로써 이자부담을 줄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진메트로컴은 가장 낮은 금리(8.4%)인 2차사업의 선수위채권 차입금을 가장 먼저 상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자율이 가장 낮은 2차사업의 선순위 채권을 가장 먼저 상환 완료하고, 가장 고금리(15%)인 1차사업의 후순위채권 차입금(115억원)을 한 푼도 상환하지 않음으로써 차입원금보다 20억원이 더 많은 138억원을 이자로 지급했다. 2차 사업의 후순위채권 역시 차입금 360억원 중 36억원만 갚고 이자로 차입원금의 73%에 이르는 263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2014년 말 기준). 또한 원금 상환보다는 이자 지급하는데 치중한 나머지 전체 차입금(927억원) 중 318억원(34.3%)만 상환한 채 이자로 71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말 기준). 박 의원은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상환하고, 원금을 먼저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을 줄이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유진메트로컴이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제시수익률 200% 초과시에는 최대 22년에 이르는 무상사용기간을 단축하도록 되어 있는 실시협약서 관련 규정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진메트로컴의 결산보고서를 볼 때 충분한 현금이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차입금을 조기상환하지 않고 불필요한 이자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유진메트로컴에 특혜 계약을 맺어줌으로써 유진메트로컴이 고금리 후순위 채권자들의 배를 불려주는 사이에 서울메트로의 기회비용 손실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금리 변동여건을 반영한 금리 조정을 통해 공공기업인 서울메트로의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메트로, 2인1조 근무한 것처럼 허위서류 작성 지시했다

    서울메트로가 3일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에 2인 1조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조작하라고 시킨 것을 인정했다. 서울메트로 정수영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서울시의회 특별 업무보고에서 “작년 강남역 사고 이후 스크린도어 정비 업무를 하는 은성PSD와 유진메트로에 1인1조 근무한 것도 2인1조 근무한 것처럼 허위로 꾸미라고 시킨 것이 사실이냐”는 질의에 “일부 그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 직무대행은 신설 자회사의 정비 인원을 최소 20명 증원하겠다는 언급도 했다. 서울메트로는 재발방지 대책 중 하나로 자회사를 만들어 유지보수의 안전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인력 증원을 약속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서울메트로가 은성PSD를 상대로 맺은 ‘갑질 계약’도 추궁했다. 김상훈 의원은 승강장 스크린도어의 고장 및 사고 발생시 원상복구와 손해배상에 대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은성PSD가 지도록 한 과업지시서 조항을 언급하며 “(서울메트로가) 처음부터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 예견된 사고였다”면서 “이것은 ‘슈퍼 갑질’이다. 어떻게 계약이라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직무대행은 “시정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11년 은성PSD 설립 당시 125명 가운데 72%에 이르는 90명이 서울메트로 출신인 사실도 확인됐다. 정 직무대행은 “퇴직 등으로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은 현재 36명”이라며 “연봉은 평균 5100만원 가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직무대행은 “자리에 연연할 생각이 없고 앞으로 사퇴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며 사퇴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리 ‘들썩’… 금값 ‘털썩’

    금리 ‘들썩’… 금값 ‘털썩’

    中 경기 악화로 니켈·구리 등 산업금속 가격도 약세 올 들어 큰 폭으로 올랐던 국제 금값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스권에 갇힌 증시와 저금리 속에서 사실상 유일한 투자처 역할을 해 왔던 터라 금값의 향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약 31.1g)당 2.9달러(0.2%) 하락한 1211.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2일(1209.5달러)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 표준 금 시세로 인정받는 영국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가격도 온스당 1213달러로 전날 대비 2.3달러(0.2%) 떨어졌다. 올 들어 국제 금값은 4년 넘게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나며 모처럼 호황을 누렸다. 지난달 2일에는 온스당 1294.7달러까지 솟아 지난해 연말 대비 22.1%나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회의록 공개와 주요 위원들의 발언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불확실성을 피해 안전자산인 금에 몰렸던 자금이 강세를 보이는 달러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늦어도 하반기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금값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그리 어둡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온스당 115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금리 인상 이슈가 가라앉으면 다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과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항상 물가 상승을 담보로 이뤄져 오히려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금광 투자 감소 등 공급시장이 구조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뿐만 아니라 4월 들어 잠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산업금속도 최근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니켈(-10.7%)과 구리(-7.5%), 납(-5.8%), 주석(-5.3%), 아연(-0.8%) 가격은 4월 말 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산업금속 지수 역시 같은 기간 7% 하락했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중국 경기 지표 악화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차익 매물 출현 등으로 최근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며 “세계 1위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달러도 강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서울 메트로 스크린도어 계약 10대 특혜’ 폭로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서울 메트로 스크린도어 계약 10대 특혜’ 폭로

    서울시의회 박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 제3선거구)은 지난 5월 28일 서울메트로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대해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함을 주장하는 한편 또 다른 유지보수 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서울메트로간의 특혜성 계약이 맺어졌음을 확인하고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진형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2004년과 200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해 ㈜유진메트로컴과 진행한 계약은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의 특혜 제공으로 인해 ㈜유진메트로컴은 22년과 16년 7개월에 걸쳐 막대한 이익을 보장받는 특혜성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부실계약으로 인해 현재의 협약내용을 해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박진형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유진메트로컴과 체결한 1차 및 2차 실시협약서 및 서울시 감사내용(2008.1.17.~2008.2.1.) 등을 통해 확인한 특혜성 계약 내용을 정리한 것. 1.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 민간투자사업으로 편법 진행 스크린도어 설치유지보수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근거법령인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간투자대상 사업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메트로는 ‘03.12.29에 건설교통부와의 질의회신을 통해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이 민간투자대상 사업에 해당되지 않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민간투자사업으로 부적절하게 진행한 사실이 2008년 서울시 감사결과 드러났다. 2. 단독응찰임에도 재공고없이 계약 진행 2호선 12개역에 대해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모되었으나 ㈜유진메트로컴 컨소시엄만 단독응찰 했으며 ‘경쟁입찰’에 따른 낙찰자 선정은 2인 이상의 참여한 경우에만 입찰이 성립한다는 규정에 따라 1개 업체만 응모한 경우에는 재공모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는 단독응찰자와 계약을 진행, 서울메트로에서 정한 회계 및 입찰 관련 규정을 무시했다. 3. 서울메트로 1차사업 담당 본부장 계약업체로 이직후 2차 계약도 따내 앞서 지적한 ㈜유진메트로컴과의 특혜성 1차 계약 체결 당시 서울메트로의 담당 본부장은 1차 계약이 완료된 직후 해당 업체로 이직하고, 2006년 진행된 2차 계약을 ㈜유진메트로컴이 낙찰되어 전관의혹 발생했다. 4. 감사원 권고인 ‘2단계 평가방법’ 대신에 ‘협상에 의한 계약’ 시행 감사원(SOC민간투자사업운영실태, ‘04.10)은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자 선정시 계약의 경쟁유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대신 ‘2단계 평가방법’을 적용토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침이 나온 이후에 진행된 2차 사업에서도 서울메트로는 감사원의 권고를 무시하고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 2단계 평가방법 : 민자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1단계에서 기술, 재원조달 등 사업수행능력을 심사하여 일정한 수준의상의 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2단계에서 재정지원 요구액, 사용료 등의 가격조건이 유리한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 5. 특혜성 계약으로 유사한 사업에 비해 과도한 설치비 산정 서울메트로는 1차 및 2차 사업에 대한 협상시 앞서 지적한 사항 외에 ‘사업비용 협상기준 미비’, ‘운송원가 산정 미흡’ 등으로 인해 당시에 체결된 유사 사업에 비해서 과도한 사업비를 산정하였고(1차: 역당 4억5천만원, 2차: 역당 3억8천만원), 설계원가가 과다 산정됨에 따라 무상사용 기간을 과다하게 산정했다. 6. 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협상 미조치 2008년 진행된 서울시 감사 조사결과 1, 2차 사업의 과도한 특혜에 따라 민자사업 결산 내역에 대한 별도의 검증절차를 거쳐 초과이익 발생시, 무상사용 기간 등에 대해 재협상하도록 하였으나 현재까지 미조치되고 있다. 7. 협약서상 계약해지 요건 미비 서울메트로가 체결한 다른 유지보수 사업의 경우 ‘중대 사고 유발시’ 및 ‘열차운행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계약해지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 협약서에는 단순 계약 미이행 및 파산 등의 경우에만 계약해지 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결국, 인명 사고 등 중대사고로 인해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에 유무형상 막대한 손실을 입힌 경우에도 동 사업은 지속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히 ㈜유진메트로컴은 2015년 8월 강남역에서 해당 직원이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부터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고 계약이 유지되고 있다. 8. 업체 수익 176%로 예상초과에도 불구하고 환수방안 미비 1차 및 2사 사업에 대한 서울메트로의 회계 검증용역(한울회계법인, ‘15.12) 결과 유진메르로컴이 제시한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자는 1차 사업의 경우 당초 수익률(9.14%) 대비 176%에 이르는 막대한 수익(16.14%)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행 협약서 제13조에서는 수익률이 200% 이상이 될 경우에만 운영기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서울메트로가 ㈜유진메트로컴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민자사업의 경우 실제수입이 협약수입보다 초과할 경우 주무관청과 초과이익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임을 볼 때 현재의 계약은 특혜계약이며, 서울메트로의 사업이익 공유방안 마련이 시급함 9. 고의적 자료 미제출 사업자의 정확한 수익률 산정을 위해서는 내부 현금흐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나 ㈜유진메트로컴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고 있으며 감사보고서상의 수익률이 176%에 이르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현금 흐름 정보를 고려할 경우 200%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협약서 제32조에서는 서울메트로가 자료 열람복사 및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사업자는 이에 대해 협조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위탁업무의 안정적 운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임직원 현황 및 임금현황 등에 대한 요구자료에도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10. 공익사업을 위한 안전기금 미출연 서울메트로와 ㈜유진메트로컴이 체결한 2차 협약서 제59조(안전기금 출연)에서는 본 사업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하여 제시수익률보다 많은 수익을 얻었을 때 그 초과분의 10%를 안전기금으로 출연하도록 하였으나 ㈜유진메트로컴은 안전기금을 한 번도 출연한 바 없다. 박진형 의원은 “이처럼 ㈜유진메트로컴은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보수 업체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자료 요구를 거부하는 ㈜유진메트컴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보더라도 서울메트로가 ㈜유진메트로컴과 전례없는 특혜성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떠한 개선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서울메트로의 지도 감독 부실과 직무유기 이다”고 질타하고, “해당 계약이 건설교통부의 반대 및 서울시 감사원 등의 지적에서 밝혀졌듯이 원천적으로 잘못 체결된 협약인만큼 지금에서라도 계약해지를 포함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긴급 업무보고

    서울시의회 교통위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긴급 업무보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열, 더불어민주당, 동작3)는 지난 5월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긴급 업무보고를 6월 3일 오전 10시에 의원회관 6층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 공무원, 서울메트로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유진메트로컴 사장이 참석한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①동일한 사망 사고가 3번이나 되풀이 되어 발생한 점, ②사고 이후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내놓은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천편일률적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 ③전직 서울메트로 출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의 구조적 문제 및 용역업체 특혜 의혹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문책할 예정이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이번 긴급 업무보고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 및 경과를 비롯해 과거 사망 사고에 따른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수립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관리․감독 소홀과 작업안전 관련 시스템 부재에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학계 어른’ 3인이 발굴한 시인들

    ‘문학계 어른’ 3인이 발굴한 시인들

    시 몇 편으로 한 시인의 내공과 문학적 지도를 가늠할 수 있을까. 문단에 진입하는 주요 통로인 신춘문예와 문예지의 등단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에 황현산 문학평론가, 김혜순, 김정환 시인 등 문학계의 큰어른 3인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시집 한 권 분량의 시로 될성부른 시인을 가려내겠다는 것. 그리고 엄정한 판단을 거친 시인을 세상에 소개하겠다는 것이다. 시작을 알린 건 2013년 7월이었다. 이후 시집선의 기획위원인 황현산 평론가와 김혜순, 김정환 시인은 3년간 매달 한두 차례씩 모여 투고된 시들을 읽어 나갔다. 지원자는 지금까지 200여명. 한 사람당 50~60여편으로 이뤄진 원고를 보낸 만큼 이들이 읽은 시집은 200여권에 이른다. 기획위원들의 눈에 들어온 작품들은 평을 붙여 주인에게 반송했다. 고쳐 보내온 시들은 또다시 심사대에 올렸다. 최근 출간된 삼인 시집선 1·2권의 탄생 배경이다. 영화를 만들고 글을 쓰는 유진목(35)의 ‘연애의 책’, 경기 안성에서 소를 키우는 조인선(50)의 ‘시’다. 첫 권을 꿰찬 유진목 시인은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 적이 없는 ‘생짜 시인’이다. 문학과지성사를 패러디한 문학과죄송사에서 펴낸 시집 ‘강릉 하슬라 블라디보스토크’가 문학적 이력의 전부다. 제도권의 굴레에 얽히지 않아서일까. 그는 감각적이고 대담한 시어들로 능수능란한 언어유희를 펼치며 “한국 최고의 연애시”(황현산 평론가)들을 빚어냈다. 조재룡(고려대 불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는 시집을 가리켜 “아직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았던 연애시”라며 “매우 뛰어난 방식의 사랑에 대한 기술(記述)이자 연애의 마음을 눅눅하게 받아 적은 필사의 기록으로, 끝내 당신을 죽인다”고 평했다. ‘시옷에서 이응까지 선 채로 포개었다가 아득히 눕는 이야기 보드라운 바람이 창문을 넘어오고 눈부신 커튼이 사샤 서셔 소쇼 수슈 스시 우리는 동그랗게 아야 어여 오요 우유 으이 가느다란 입술이었다가 오므린 입술이었다가 벌어진 입술로 누워 있는 사이 속옷을 아무렇게나 벗어서 발끝에 거는 사이’(사이) 황현산 평론가가 “한국에서 자생한 초현실주의 작가”라는 찬사를 보낸 조인선 시인은 1993년 첫 시집 ‘사랑살이’를 시작으로 다섯 권의 시집을 냈지만 소를 키우는 농민으로 생업을 이으면서 잠시 시업을 중단했다. 따라서 이번 시집 ‘시’는 그가 다시 시인으로 발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인지 시인의 삶이 엿보이는 많은 시편이 ‘시’를 향해 간절히 손을 뻗고 있다. ‘시’라는 같은 제목의 시만 다섯 편에 이른다. 구제역으로 키우던 소를 구덩이로 내던지면서는 “언어는 왜 그리 매혹적인지/빈 축사에 들어서면/텅 빈 말씀이 가득했다”고, 닭 모가지를 따며 ‘다시는 짐승처럼 태어나지 말라’는 베트남 아내의 말에선 “감각은 그렇게 응축되고 결정화된다”고 읊는다. ‘속이 꽉 찬 배추는 문자를 닮았다/튼실한 놈일수록 속이 익었다/언어를 향한 바람의 깊이마저 다른지/칼로 쳐봐야 피 한 방울 없지만/배추 몸통 하나의 무게가 온전히 시 한 편이다/뿌리가 보잘것없다고 탓하지 말라/그것이 자연이라면/농부의 마음이라면/도박 아닌 인생 없고 팔자 아닌 운명 없다’(뿌리에게)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이가 다섯 안우연, 임수향 부모님 대면에 긴장모드 4단계 ‘경직→패기’

    아이가 다섯 안우연, 임수향 부모님 대면에 긴장모드 4단계 ‘경직→패기’

    ‘아이가 다섯’ 안우연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안우연(김태민 역)이 극중 여자친구인 임수향(장진주 역)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주의 남자친구로서 부모님을 정식 대면하게 된 태민은 한껏 단정한 모습으로 만남을 준비했다. 하지만 진주의 부모님과 만나게 된 태민은 진주 아버지의 헤어지라는 통보와 진주가 소개팅 중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우연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신인 안우연 모드’부터, 침을 삼키지조차 어려운 ‘경직모드’, 두 손을 얌전히 모으고 갈 곳을 잃은 불안한 시선의 ‘안절부절 모드’, 마지막으로 선배 연기자와 대사를 맞추는 ‘패기모드’까지 ‘긴장모드 4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안우연이 진주의 부모님에게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이상태(안재욱)가 아이 셋 둔 이혼녀 안미정(소유진)과 다시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연애도 결혼도 NO!” 집안 반대에 ‘이별 통보’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연애도 결혼도 NO!” 집안 반대에 ‘이별 통보’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이 사랑의 장벽에 부딪혔다. 28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29회에서는 박혜숙(오미숙 역)이 안재욱(이상태 역)에게 소유진(안미정 역)과 헤어지라고 종용했고, 소유진 또한 안재욱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애가 셋인 것이 마음에 걸린데다가, 재혼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소유진의 말에 크게 실망한 박혜숙은 안재욱을 집으로 불렀다. 박혜숙은 안재욱에게 연애만 할거냐고 하면서 소유진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안재욱은 “그 사람하고 결혼한다면 그건 괜찮으시겠어요?”라 물었고, 박혜숙은 단호하게 “그것도 안돼”라 말해 소유진과의 연애는 물론 결혼도 반대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한편, 박혜숙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소유진은 박혜숙의 “결혼도 안 할 거면서 연애는 왜 해요”라는 말과 이전 송옥숙(박옥순 역)의 “우리 이서방하고 만나지 말란 말이야”란 말을 떠올리며 착잡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소유진은 계속 생각에 빠졌고 안재욱과 이별을 결심했다. 다음날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끝낸 안재욱과 소유진은 소유진의 위시리스트에 있는 ‘게임에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 소원 무조건 들어주기’를 하기 위해 야구연습장으로 가서 내기를 했고 소유진이 이겼다. 소유진의 소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재촉하는 안재욱에게 소유진은 “팀장님이랑 만났던 시간들이 내 인생의 보너스 같아요. 너무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했어요”라 말한 후 “여기서 끝내요, 헤어져요 우리”라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이상태가 아이 셋 둔 이혼녀 안미정과 다시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굴삭기·지게차·덤프트럭 미세먼지 배출도 덩치값… 건설기계 45만대 어쩌나

    [커버스토리] 굴삭기·지게차·덤프트럭 미세먼지 배출도 덩치값… 건설기계 45만대 어쩌나

    대부분 경유를 쓰는 건설기계 차량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일반 승용차 등에 비해 대수는 적지만 대형 디젤엔진을 장착한 건설기계가 뿜어내는 미세먼지의 총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게차, 굴삭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등록 대수는 3월 말 현재 45만 482대에 이른다. 지게차와 굴삭기가 각각 16만 6587대와 13만 7505대로 건설기계의 약 67%를 차지한다. 덤프트럭(5만 5891대)과 콘크리트믹서트럭(2만 4330대)도 다른 건설기계에 비해 많은 편이다. 건설기계는 20년 전인 1996년(23만 9081대)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었고 10년 전인 2006년(33만 2219대)보다는 36% 정도 늘었다. 건설기계가 대부분 디젤엔진인 것은 경유값이 상대적으로 싼 이유도 있지만 출력과 효율 면에서도 가솔린엔진보다 낫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낸 ‘서울시 건설공사장 소음·대기오염 개선’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 미세먼지 배출량의 31%, 초미세먼지의 32%, 질소산화물의 17%를 건설기계가 내뿜었다. 특히 이 수치는 서울시 미세먼지·초미세민지·질소산화물 등 배출량의 45∼51%를 차지하는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은 제외하고 산출한 것이다. 올해 3월 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4만 6733대) 가운데 덤프트럭(6941대)과 콘크리트믹서트럭(2243대) 등이 20%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기계가 내뿜는 미세먼지 등은 서울시 배출량의 30%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기계는 일반 경유차보다 엔진 출력 등이 크기 때문에 1대당 미세먼지 배출량도 많다”면서 “엔진이 낡을수록 미세먼지 배출도 늘어나는데 건설기계는 사용 기간도 (일반 차보다) 길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대형 공사장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낡은 건설기계 출입을 막는데 이를 중·소형 공사장으로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염 기른 기장 비행기 못 몰아

     항공사가 사내 규정을 근거로 수염을 기른 기장에게 비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고객 신뢰가 생명인 항공사 특성상 일반기업보다 직원의 복장·용모를 폭넓게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비행 정지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아시아나 기장으로 일하던 A씨는 2014년 9월 상사에게서 “턱수염을 기르는 것은 회사 규정에 어긋나므로 면도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회사 측은 A씨의 비행 업무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수염을 기르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비행 정지는 A씨가 수염을 깎고 상사와 만나 “규정을 지켜 수염을 기르지 않겠다”고 말한 뒤에야 풀렸다. A씨가 비행 업무에서 배제된 기간은 29일에 달했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12월 비행 정지가 부당한 인사 처분이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재심에서 구제명령을 받아냈다. 중노위는 “용모 규정은 근로자 과반수 또는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않아 유효성에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아시아나가 중노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이 결과는 뒤집혔다. 재판부는 “항공사는 서비스와 안전도에 대한 고객의 만족과 신뢰가 경영에 중요한 요소”라며 “일반 기업보다 직원들의 복장이나 용모를 훨씬 폭넓게 제한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항공사는 직원들의 복장·용모 제한의 일환으로 두발·수염을 단정하게 정리하거나 깎도록 지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박희승(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희광(홍일의료기 대표)희일(수자원공사 차장)미경(미아산한과 대표)씨 부친상 송명숙(아이편한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안한옥(뉴퍼스트 이사)방대원(서울택시조합 과장)박기만(삼덕 과장)씨 장인상 23일 남원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3)620-1404 ●서정윤(미국 거주·사업)정건(연세서내과 원장)영경(한국은행 부총재보)씨 부친상 이영희(가톨릭대 교수)박종호(한온시스템 부사장)씨 장인상 최윤정(사업)씨 시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17 ●노재민(전 현대산업 부사장)은연(온곡중 교사)씨 모친상 서정윤(창원대 환경공학과 교수)이희선(한국환경정책평가원 감사실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63 ●변전옥(내일티엠 대표)용철(사업)용택(사업)씨 모친상 범현주(내일신문 기자)씨 장모상 23일 건국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30-7901 ●조덕형(전 정당인)씨 별세 성렬(유진투자증권 과장)성수(휴먼우리 근무)은별(미국 거주)씨 부친상 23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792-2241
  • W 이종석 한효주, 첫 대본리딩 인증샷 보니 ‘비주얼로 케미 완성’

    W 이종석 한효주, 첫 대본리딩 인증샷 보니 ‘비주얼로 케미 완성’

    W 이종석 한효주의 대본리딩 인증샷이 공개됐다. 올 여름 일을 낼 ‘W’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재정 작가-정대윤 감독을 필두로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이종석 한효주 정유진 이태환 박원상 등 ‘W’의 주역들이 첫 대본리딩을 갖고 최강의 팀워크를 확인하며 올 여름 일낼 준비를 끝마쳤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여행’ 등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 한효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5월 초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첫 대본리딩은 이종석 한효주를 시작으로 정유진 이태환 박원상 차광수 김의성 이시언 남기애 허정도 강기영 등 ‘W’의 모든 배우들이 각자 인사와 맡은 캐릭터 소개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선 송재정 작가는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모든 배우들에게 직접 ‘1:1 캐릭터 과외’를 했다. 송재정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흥미로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설명을 이어갔고, 배우들 역시 질문을 하며 연기의 방향과 톤을 맞춰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후끈해졌다. 모든 캐릭터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기 전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의 진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말들이 연기자 모두를 ‘W’의 주역으로 뭉치게 만들었다. 정대윤 감독은 “여러분들 모두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이시다. 여러분들이 맡은 배역도 여러분의 세계에서 주인공이다.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달라”면서 “캐릭터에 뼈대를 놓고 살을 붙여 살아있는 사람으로 보여주시게 하는 분들이 연기자다. 여기 다 연기에 경험이 많으시고 연기파들만 모였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해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뜨거운 분위기와 캐릭터, 드라마에 대한 높은 이해도 속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은 말 그대로 자동웃음과 몰입도 최강 연기력의 향연이 펼쳐졌다. 두 주연 배우 이종석 한효주를 비롯해 정유진, 이태환, 이시언, 강기영 등 ‘W’의 젊은 연기군단과 박원상-차광수-김의성-허정도 등 연기력 갑의 중견배우군단의 연기호흡은 최고였다. 특히 이종석은 극중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벤처사업으로 청년재벌이 된 냉철한 천재 ‘강철’, 한효주는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공개된 은혜로운 투샷처럼 벌써부터 ‘최강 케미’를 예감케 하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단연 일품이었고,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하며 마치 캐릭터가 살아있는 듯 현실 연기를 보여줘 모두가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흥미진진한 ‘W’의 대본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각기 분리돼 있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건들이 예측불허의 위기와 갈등을 일으키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 것. 더 나아가 곳곳에서 넘쳐나는 위트로 인해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자동 웃음과 자동 박수가 터지는 등 기분 좋은 첫출발을 했다. ‘W’ 제작사 측은 “이종석 한효주를 비롯한 배우들과 송재정 작가-정대윤 감독 등 ‘W’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단합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최강의 연기군단과 최강의 제작진이 만나 최고의 팀워크로 여느 판타지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롭고 파격적인 세계를 보여드릴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W’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밤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애설 박한별, 유진·기태영 딸 ‘로희’에 애정 듬뿍 “연애하니 부럽나”

    열애설 박한별, 유진·기태영 딸 ‘로희’에 애정 듬뿍 “연애하니 부럽나”

    23일 박한별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일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박한별은 인스타그램에 “몇일 전, 얼굴이 반쪽(?)된 순둥이 로희 천사랑. 사랑 가득한 유진 언니 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박한별은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로희와 셀카를 찍고 있다. 로희의 깜찍한 표정과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박한별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언니도 얼른 시집가세요”, “천사들 인가요”, “로희 너무 귀엽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박한별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4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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