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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자에 ‘시세 10%대’ 상가 분양…서울메트로 부대사업 전방위 조사

    서울메트로의 배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스크린도어뿐 아니라 민간 위탁, 상가 임대 등 사업 전반까지 수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서울메트로, 은성PSD, 유진메트로컴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서울메트로가 진행한 부대사업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출신 직원에게 과도한 임금을 주고 역내 상가 임대 때 특혜를 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중기 의원이 공개한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계약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은성PSD를 포함해 하청업체에 채용된 서울메트로 출신 직원은 총 407명이며 이 중 182명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산하 역·유실물센터 운영업체인 휴메트로(현재 파인서브웨이)의 경우 2008년 서울메트로 출신 45명의 임금으로 3년간 57억 9000만원을 책정했다. 휴메트로가 자체적으로 채용한 44명의 임금은 3년간 30억원이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2002년 희망퇴직자들에게 지하철 개별상가 43개 동을 최대 시세의 10% 선으로 15년간 임대해 준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퇴직자 대부분이 2억원에 상가 운영권을 불법적으로 팔거나 매달 약 250만원을 받고 다른 사람이 운영하도록 한 사실도 파악했다. 서울메트로는 “희망퇴직자에게 43개 동을 계약해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02년 이후 3년마다 감정평가를 실시, 임대료를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하이힐로 컴백 “도도하고 당당한 여자” 물오른 섹시미

    브레이브걸스 하이힐로 컴백 “도도하고 당당한 여자” 물오른 섹시미

    브레이브걸스가 세 번째 미니 앨범 ‘하이힐’(HIGH HEELS)로 컴백했다. 7인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하이힐’ 무대를 선보였다. 브레이브걸스 하윤은 타이틀 곡 ‘하이힐’에 대해 “도도하고 당당한 여자를 대표하는 게 하이힐”이라며 “그런 여자의 마음을 재밌게 압축해서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하이힐’은 일렉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브라스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이지 않았던 대중적이면서도 섹시하고 발랄한 느낌을 담아냈다. 이밖에 ‘하이힐’ 앨범에는 신나는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댄스곡 ‘헬프 미(Help me)’,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선율의 알앤비(R&B) 곡 ‘왓에버’(Whatever), 기타 리프와 리버스 피아노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만나지말걸‘ 그리고 지난 2월 선공개한 ’변했어‘ 등이 수록됐다. 지난 2011년 4월 ’아나요‘로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당시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키우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았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멤버 교체를 단행해 5인조에서 기존 멤버 3명이 나가고 새 멤버 5명을 영입해 7인조로 컴백했다. 새로 팀에 합류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은 기존 멤버인 유진, 혜란과 활동한다. 하이힐로 지난 2월 선공개한 싱글 ’변했어‘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이후로 욕심을 많이 버리고 활동하려고 한다”며 “최선을 다하되 욕심은 많이 부리지 않겠다. 성장해가는 브레이브걸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2의 데뷔’ 브레이브걸스 “하이힐처럼 당당하게…”

    ‘제2의 데뷔’ 브레이브걸스 “하이힐처럼 당당하게…”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6.6.27 연합뉴스 “여름이라서 걸그룹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그 속에서도 브레이브걸스만의 색깔과 매력으로 하이힐처럼 당당하게 살아남고 싶습니다.” (은지) 세 번째 미니 앨범 ‘하이힐’(HIGH HEELS)로 컴백한 브레이브걸스가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브레이브걸스의 복귀는 지난 2월 선공개한 싱글 ‘변했어’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하이힐’은 두 번째 미니앨범 ‘리-이슈’(Re-Issue) 이후 무려 4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하이힐’ 무대를 선보였다. “아무래도 당당한 여자가 컨셉트이니만큼 세상 모든 여자가 저희 노래를 듣고 더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윤) 팀의 막내 하윤은 타이틀 곡 ‘하이힐’에 대해 “도도하고 당당한 여자를 대표하는 게 하이힐”이라며 “그런 여자의 마음을 재밌게 압축해서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하이힐’은 일렉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반복되는 브라스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브레이브걸스가 선보이지 않았던 대중적이면서도 섹시하고 발랄한 느낌을 담아냈다. 이밖에 ‘하이힐’ 앨범에는 신나는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댄스곡 ‘헬프 미(Help me)’,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선율의 알앤비(R&B) 곡 ‘왓에버’(Whatever), 기타 리프와 리버스 피아노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만나지말걸‘ 그리고 지난 2월 선공개한 ’변했어‘ 등이 수록됐다. 지난 2011년 4월 ’아나요‘로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당시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키우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았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멤버 교체를 단행해 5인조에서 기존 멤버 3명이 나가고 새 멤버 5명을 영입해 7인조로 컴백했다. 새로 팀에 합류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은 기존 멤버인 유진, 혜란과 활동한다. 데뷔 6년 차를 맞는 걸그룹이지만 이번 컴백은 사실상 데뷔나 다름없는 셈이다. 원년 멤버 혜란은 “요즘은 신곡을 낸다 해도 음원 차트 진입이 쉽지 않고 음악 방송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변했어‘ 이후로 욕심을 많이 버리고 활동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하되 욕심은 많이 부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혜란은 이어 “’변했어' 활동 때는 음원차트 순위에 잠깐 들었다가 빠졌다”며 “오늘 음원이 나왔는데 70위권까지 들어간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꿈은 크게 가지라고 이번 활동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성장해가는 브레이브걸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 브레이브걸스 ‘하이힐스’ 세번째 티저…27일 컴백

    브레이브걸스 ‘하이힐스’ 세번째 티저…27일 컴백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 유진, 하윤이 등장하는 세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이힐스’(HIGH HEELS)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앞서 두차례 공개된 티저와 같은 구성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발레동작을 선보이는 메인 보컬 민영과 인형 탈을 쓴 하윤, 잔디밭의 유진은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새빨간 하이힐을 강조한다.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하이힐스’는 룩 댄스를 기반으로 한 팝넘버 곡으로 강렬한 전자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훅이 반복되는 브라스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브레이브걸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이힐스’(HIGH HEELS)를 비롯해 ‘헬프 미’(Help me), ‘왓에버’(Whatever), ‘만나지말걸’, ‘변했어’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27일엔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날 오후 4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브레이브걸스 (Brave Girls) - 하이힐 티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티저…27일 컴백 초읽기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티저…27일 컴백 초읽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브레이브걸스는 22일과 23일, CJ E&M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세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의 티저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에는 사무실에서 춤을 추는 유정과 세차장에서 유혹의 몸짓을 보내는 은지, 투수가 던진 바나나를 힘껏 야구 배트로 치는 혜란, 수술실에 누워있는 유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공통으로 빨간 하이힐을 신고 있다. 두 번째 티저까지 멤버 네 명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공개될 티저 영상에서 민영과 유진, 하윤의 모습 역시 기대감을 모으는 상황이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27일엔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날 오후 4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브레이브걸스 (Brave Girls) - 하이힐 티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디펜딩 챔피언’ 女 주니어 핸드볼팀 세계선수권 출전

    ‘디펜딩 챔피언’ 여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날 “조한준 인천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24~26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를 치른 뒤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20세 이하 세계선수권으로 2014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19회 대회에서 한국이 비유럽국가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한국 대표팀은 4개국 초청대회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과 실력을 겨루며 조직력을 점검한 뒤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김성은(인천시청), 허유진·강경민(광주도시공사), 김보은(경남개발공사) 등 실업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조 감독은 “조 편성이 만만치 않고 8강에서 만날 A조 팀들도 모두 강호들”이라며 “쉽지 않은 대회가 되겠지만 신장과 힘이 좋은 유럽 팀을 공략할 수 있는 전술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시, 1~8호선 스크린도어 전수 조사, 왕십리·약수·사당 등

    서울시가 다음달 29일까지 지하철 1∼8호선 245개역의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다.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 15명은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등 8개역 조사를 시작했다. 다음달 5일까지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역, 다음 달 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역을 조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스크린도어의 잦은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를 한다”며 “가급적 조속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는 1∼4호선 2716건, 5∼8호선 272건에 달했다. 스크린도어 설치 당시 일부 군소업체가 저가 입찰하고, 시공사가 부도를 맞는 과정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2009년 시공사 부도로 다른 업체가 공사를 마친 11개역과 장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 11개역은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고장이 잦은 역은 4호선 이수·사당·쌍문·삼각지·창동, 2호선 을지로4� ㅍ택瞼ㅉ疫烏ㅏ濫訶�, 3호선 약수, 1호선 종로 5가역이다. 또 서울시는 비교적 장애가 적은 5∼8호선까지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조사단은 하루에 7∼10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구동부·도어부·센서부·종합 제어반으로 나눠 이상 여부를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부분 보수 또는 전면교체한다. 서울시는 조사가 끝난 직후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이 관리하는 강남역 등 24개 역사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교적 최근 지어진 7호선 연장구간 9개역은 경기도·인천에 걸쳐 있는 만큼 관련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 지하철 1∼8호선 스크린도어 전수조사한다

    서울시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스크린도어를 전수조사한다.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 15명은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8개 역을 시작으로 스크린도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메트로 1∼4호선 97개 역을, 다음 달 6∼29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48개 역을 조사한다. 시는 22일 “스크린도어의 잦은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를 한다”며 “가급적 조속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고장 건수는 1∼4호선 2716건, 5∼8호선 272건에 달했다. 스크린도어 설치 당시 일부 중소업체가 저가로 입찰하고, 시공사가 부도를 맞아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히 2009년 짧은 시간에 많은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집중적으로 설치돼 이 같은 우려를 부채질했다. 시는 지하철 역사 가운데 시공사가 부도를 맞아 다른 업체에서 인수해 공사를 마친 약수, 왕십리, 사당 등 역사에서 장애가 잦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달 초 언론 브리핑에서 지하철 2호선의 스크린도어 고장이 잦다는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대수술하든지, 부실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면 재시공까지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공사가 설치 도중 부도가 난 11개 역과 장애 발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 11개 역은 더 집중적으로 이상이 없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고장이 많이 나는 1∼4호선뿐 아니라 안전을 위해 비교적 장애가 적은 5∼8호선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기회에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반을 꼼꼼하게 따져본다는 취지다. 시 조사단은 다음 달 29일까지 30일에 걸쳐 하루에 7∼10개 역의 스크린도어를 구동부·도어부·센서부·종합 제어반 등으로 나눠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가 끝나는 대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업체 유진메트로컴이 관리하는 강남역 등 24개 역사도 점검할 계획이다. 비교적 최근 지어진 7호선 연장구간 9개 역은 경기도와 인천에 걸쳐 있는 만큼 관련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스크린도어의 구동부나 도어부 등 문제가 발견된 곳을 부분적으로 보수하거나 전면 교체한다. 또 장애가 일어났을 때 더욱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정용진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1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진출 계획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시내면세점 확대 의지를 표시하며, 올해 추가될 서울 시내 대형면세점 3곳을 두고 경쟁할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올해 시내면세점 특허 만료 상황을 맞이한 SK네트웍스(워커힐)와 롯데(잠실 월드타워)를 비롯해 지난해 특허 심사에서 탈락한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 그룹과 협력사 등 106개사가 참여한 채용박람회에 참석,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 계획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추가 특허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달 문을 연 명동점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세계의 두 번째 면세점 도전 입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그룹이 검찰 수사망 안에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특허 획득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특허는 검찰 수사와 별개의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면세점 운영 노하우 등에서 롯데면세점이 우위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모기업의 지원 사격을 받아 시내면세점 운영에 적극 뛰어들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한화, 두산, HDC신라 등 지난해 특허를 처음 받은 시내면세점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나올 서울 시내면세점 도전 기업으로는 형지, 유진 등이 거론됐다. 현재 서울 시내면세점은 총 9곳으로 올해 말 4곳이 추가되면 13곳으로 늘어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걸그룹 CLC, 서머 풀 파티 화보 공개..더위 날리는 ‘상큼발랄 미모’

    걸그룹 CLC, 서머 풀 파티 화보 공개..더위 날리는 ‘상큼발랄 미모’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큼발랄 걸그룹 CLC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새 앨범 ‘NU CLEAR’의 타이틀 곡 ‘아니야’로 돌아온 CLC는 기존의 멤버에 프로듀스 101 출신 ‘권은빈’과 홍콩에서 온 외국 멤버 ‘엘키’를 영입하면서 7인조로 새롭게 변신했다. 화보 컨셉은 CLC와 함께 하는 서머 풀 파티로, 일곱 소녀들의 상큼 발랄함을 담았다. 이어지는 연습과 쉴새 없는 스케쥴에도, 소녀들다운 발랄함으로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컴백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장승연은 “이번 새 앨범은 통통 튀는 귀여운 음악부터 소녀스러운 타이틀 곡 ‘아니야’, 발라드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CLC의 다람쥐 최유진은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무대에 서는 모든 순간 행복해요. 우리가 녹음한 노래로, 우리가 제일 잘 출 수 있는 춤들이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답했다. 태국 출신의 5개 국어가 가능한 멤버 손은 CLC의 경쟁력으로 “5개 국어가 가능해 외국 공연에서도 충분히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고 리더 장승연은 “멤버들이 모두 악기를 하나씩 다룰 줄 알아요. 데뷔 전부터 버스킹 공연을 했다”며 멤버 모두의 실력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또한, 두 번째 새 멤버 홍콩 출신 엘키는 CLC라서 행복한 순간으로 “원래도 CLC 팬이었어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찾아봤는데, 다들 실제로도 똑같아서 마치 아는 사람들 같았다”며 CLC 멤버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현재 CLC는 타이틀 곡 ‘아니야’로 활동 중이다. CLC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바다, 유재석 혀 내두른 ‘미친 예능감’ S.E.S 외모경쟁 고백

    해피투게더 바다, 유재석 혀 내두른 ‘미친 예능감’ S.E.S 외모경쟁 고백

    바다가 유재석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미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옛날 언니 요즘 동생’ 특집으로 걸 그룹 언니라인 바다-박정아-제아와 새내기 걸 그룹 I.O.I의 임나영-정채연-최유정이 출연해 세대를 넘나드는 핵꿀잼 걸 그룹 토크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 가운데 1세대 걸 그룹 S.E.S의 바다는 왕 언니다운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내는 동시에, 후배들을 아끼는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다는 등장부터 본인의 솔로 히트곡인 MAD(매드)를 열창하며 숨길 수 없는 에너지를 발산했고, MC 유재석이 시작부터 필요이상으로 과열된 바다를 자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유재석은 “바다 씨는 힘을 실어드리는 게 아니라 힘을 빼드려야 한다”며 평소와는 다른 진행 스타일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바다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나는 1997년도 데뷔”라면서 스스로 걸 그룹 ‘시조새’임을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내 밑으로 다 눈 깔아”라고 외치며 밉상 전현무 마저도 쥐락펴락해 절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또한 바다는 S.E.S 내에서 홀로 외모 경쟁을 펼쳤음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사실 나도 참 예쁜데 유진과 슈가 워낙에 예뻐서 제가 평범하게 보였을 뿐”이라며 외모 상대성 평범화론을 설파했다. 이어 바다는 “(내가) 아직 젖살이 남아있어서 그룹의 외모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유진과 슈에게 탄수화물 위주로 먹였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바다는 “유진과 슈는 살찌우고 나는 청담동 에스테틱에서 돌려깎기 마사지를 받았다. 결국 중간에서 만났다”고 밝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바다는 온몸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무대 공연 중 끼의 강약을 조절했을 때를 비교하며 ‘매드’의 무대를 다시 꾸민 것. 바다는 세트장을 종횡무진하며 그야말로 ‘매드’의 ‘매드버전’을 선보였고 화끈한 무대에 안방극장 역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나아가 바다는 남다른 애교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라는 애교 멘트를 ‘나 꿍꺼또 귀순 꿍꺼쪄”라고 발음 한 것. 생각지도 못한 ‘귀순’ 발언에 MC들이 폭소를 금치 못하자 바다는 “나는 남한이 좋아”라고 덧붙이는 센스까지 발휘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바다는 새내기 걸 그룹 I.O.I의 멘토를 자처하며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10억 계약금을 받고 슈퍼카를 구매했었다. 심지어 면허도 없었다. 3일간 세워만 뒀다가 환불했다”며 세상물정을 몰랐던 철부지 시절의 이야기를 고백했고 I.O.I를 향해 “너희는 절대 따라 하면 안돼”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바다는 녹화 쉬는 시간에도 시간을 쪼개 I.O.I에게 조언을 해주고 “힘들 때는 언제든 상담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의도 카페] 크라우드펀딩 참여 줄잇는 증권사들

    [여의도 카페] 크라우드펀딩 참여 줄잇는 증권사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증권사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금융보다는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소규모 플랫폼 업체들이 주도하는 걸음마 단계의 이 시장에 증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날 ‘키움크라우드’라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열고 투자유치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이 업체들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거래대금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키움증권의 참여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14일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인 더불어플랫폼이 금융당국에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 등록을 마치면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8곳에서 11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증권사는 모두 4곳입니다. 투자유치업체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집할 수 있는 자금은 연간 최대 7억원입니다. 수십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조달 업무를 하던 증권사에는 아직 푼돈 벌이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관심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창업 7년이 안 된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월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초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코스닥 전 단계인 코넥스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등 유인책을 내걸었습니다. 앞서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실적을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60여개 증권사가 비슷비슷한 영역에서 경쟁하다가 대형화·전문화 등 새로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증권업계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해 2008년부터 투자은행(IB)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한 관계자는 “IB 부문에서는 중소형사에 집중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서비스 시작 이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된 자금은 6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펀딩 성공률은 이달 들어 70%를 넘어서면서 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한 크라우드펀딩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확대와 경쟁을 통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메피아’ 182명 전원 퇴출… 정비 근로자 연봉 올린다

    ‘메피아’ 182명 전원 퇴출… 정비 근로자 연봉 올린다

    지하철 안전업무 모두 직영 일부 메피아들 소송 가능성 서울시가 메피아(메트로+마피아) 전원을 퇴출하기로 했다. 또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와 전동차 경정비 등 서울 지하철 관련 7개 안전 분야를 모두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하지만 메피아들은 전 직장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보수와 정년 특혜를 담보받은 상황이라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하철 안전 업무 직영 전환 및 메피아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를 구체화했다. 시가 직영 전환하는 안전분야는 서울메트로가 민간위탁 중인 ▲PSD(플랫폼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전동차 경정비 ▲차량기지 구내운전 ▲특수차(모터카 및 철도장비) 운영 ▲역사 운영 업무 등이다. 여기에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자회사인 ‘도시철도ENG’가 담당하는 ▲전동차 정비 ▲궤도보수 분야까지 포함됐다. 직영화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연봉은 10~21%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 160만원(세전 기준)을 받아 논란이 일었던 김모(19)씨 같은 은성PSD 정비 근로자는 200여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게 된다. 이번 서울시의 대책으로 재고용에서 배제된 전적자는 총 182명으로 60세 미만 직원이 73명, 60세 이상 직원이 1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세 미만 직원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위탁업체로 간 뒤 퇴출당하는 상황이라 ‘이중 차별’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정년이 안 된 경우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다시 복귀하려면 나갈 때 받은 명예퇴직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 이를 감수하고 돌아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9.5% 수익보장 등 유진메트로컴의 특혜도 바로잡는다. 시는 유진메트로컴의 과도한 특혜 등을 재구조화하고 24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는 서울메트로가 직접 맡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하철 안전을 포함해 그동안 잘못된 우리 사회 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아 사람 중심의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메피아 쫓는 경찰, 메트로-은성PSD 간 특혜의혹 판다

    메피아 쫓는 경찰, 메트로-은성PSD 간 특혜의혹 판다

    ‘메피아(메트로+마피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당시 스크린도어 유지 보수 용역 계약을 맺었던 서울메트로 및 은성PSD·유진메트로컴 실무자들을 17일부터 소환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압수물 1차 분석을 마쳤다”면서 “17일부터 서울메트로와 은성PSD, 유진메트로컴의 당시 계약, 회계 담당자 등을 소환해 현재까지 나온 의심 가는 부분들에 대한 진술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실무진 조사가 끝나는대로 서울메트로 고위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서울 메트로가 은성PSD, 유진메트로컴과의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혹은 설치 계약에서 각각 200여억원의 손해를 본것과 관련해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은성PSD는 2012∼2016년 서울메트로와 역사 1곳당 월 630만원가량을 받고 스크린도어를 유지보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은성PSD 전에 계약을 맺었던 업체는 1개 역사당 월 165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 서울메트로는 과업 범위와 근무 인원이 늘어나 용역비를 더 많이 산정했다고 해명했는데 이에 대해 경찰은 “이전 업체 대표 진술에 따르면 계약서에 명시만 안 됐을 뿐 두 업체는 업무량이 비슷했고 투입인원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 서울메트로가 퇴직자 전직을 유도하기 위해 용역비를 높게 책정했다고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은성PSD가 서울메트로 자회사가 아니라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도 배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진메트로컴도 2004년 12개, 2006년 12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대가로 22년 스크린도어 광고 독점권을 받았는데 이를 금액으로 계산해 비슷한 시기에 설치된 다른 역사와 비교해 보면 과다하게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즉 다른 역사에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때 1개 역사당 평균 15억원의 비용이 들었다면 유진메트로컴이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역사에는 평균 25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현재 은성PSD 대표인 이재범씨의 부인이 은성PSD의 설립자고 이 대표가 대표 자리를 넘겨받고 며칠 후 서울메트로를 그만뒀으며 그 다음 날 서울메트로와 은성PSD가 계약을 맺은 점을 확인하고 이씨에게 특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이들 업체에 사업을 맡기는 과정에서 공개경쟁입찰 원칙 등 입찰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을 두고도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배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민승규(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전 농촌진흥청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양헌(전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선자(전남대 명예교수)씨 남편상 이계일(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계혁(KBC광주방송 기자)씨 부친상 윤세정(서울 윤치과의원 원장)김다운(광주 KS병원 전문의)씨 시부상 14일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062)670-0030 ●유대겸(전 군위중고 교장)씨 별세 지웅(평화뉴스 편집장)지홍(경북대 법학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박경희(가톨릭신문 편집팀장)씨 시부상 13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957-4442 ●채일병(전 국회의원·전 광주발전연구원장)씨 모친상 1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62)250-4470 ●강영순(세창 대표이사)진순(유진투자증권 부사장)씨 모친상 13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51)305-4000 ●김은광(펀휘트니스 점장)숙영(연세대 국가고시지원센터 교직원)씨 부친상 안승욱(전국꽃배달협회 차장)씨 장인상 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860-3500 ●정민정(뉴스킨 부사장)의현(학원 원장)지헌(교사)유정(회사원)씨 부친상 남상성(중원대 교수)김문태(자영업)씨 장인상 신유덕(회사원)오수정(한국언론진흥재단 팀장)씨 시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27-7556 ●양건주(전 글루칸 부사장)건수(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본부장)건홍(전 KH 대표)씨 모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27-7541
  • 소비자 공짜폰 기대 속 보조금 대란 우려

    이용자 “최신폰 싸게 사려나” 이통사 “파격 지원금 힘들어” 알뜰폰·중저가폰 시장 타격 20% 요금할인 등 손질해야 정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액 규정을 조기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통신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공시지원금의 상한선을 ‘단말기 출고가 이하’로 규정해 사실상 단통법을 무력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휴대전화 실구매가가 대폭 낮아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단통법 개정으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금보다 휴대전화를 싸게 살 수 있으려면 공시지원금 상한제 외에 여러 규정을 동시에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통법은 소비자들 사이에 보조금 혜택이 차별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통신사가 휴대전화 구매자에게 일정 금액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게 핵심이다. 현행 33만원인 공시지원금 상한선이 ‘단말기 출고가 이하’로 변경되면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구입할 수도 있게 된다. 그러나 증권가와 통신업계에서는 현실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도 실제 통신사들이 집행하는 지원금은 1인당 22만원 선으로, 공시지원금 상한선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통신사 관계자도 “성장이 정체된 통신사들이 과거처럼 지원금을 파격적으로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선택약정할인제도도 통신사들의 운신을 좁히는 요인이다. 통신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휴대전화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지원금에 상응하는 혜택을 준다는 취지인 만큼 통신사의 지원금이 올라가면 이와 연동해 할인율을 올려야 한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제도가 통신업계의 영업이익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준 만큼 통신사들이 지원금을 크게 올리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는 통신사들의 마케팅에 대한 인위적인 규제를 없앤다는 의미다. 통신사들 간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혜택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경쟁이 과열돼 ‘보조금 대란’이 재현될 우려도 나온다. 제조사가 휴대전화 출고가를 올리고 통신사가 지원금을 미끼로 고가 요금제를 강요하는 부작용도 제기된다. 저렴한 단말기와 요금제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면서 알뜰폰 시장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선택약정할인의 할인율은 높이지 않고 지원금만 늘린다면 소비자 간 차별 논란도 불거진다. 이 때문에 지원금 상한제 폐지와 맞물려 단통법과 통신시장의 여러 규정에 대한 검토가 수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조사와 통신사가 각각 제공하는 지원금을 나눠 명시하는 ‘분리공시제’의 도입도 거론되는 가운데 이에 찬성하는 통신사와 반대하는 제조사 간의 줄다리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제도와 분리공시제, 위약금 상한제 도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밖으론 브렉시트 안으론 롯데 수사… 4일 누리고 2000선 무너진 코스피

    밖으론 브렉시트 안으론 롯데 수사… 4일 누리고 2000선 무너진 코스피

    코스피가 1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등 글로벌 변수를 앞두고 197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도 이달 들어 처음 700선 아래로 내렸다. 대외적 불안요인에 안으로는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등 악재가 겹친 내우외환의 날이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7포인트(1.91%) 내린 1979.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1일(-2.9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약 한달 만에 되찾았던 2000선을 불과 4거래일 만에 내줬다. 지난주 유럽과 미국 증시의 하락을 이끈 악재들이 이번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전이된 모양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이날 3.51% 급락했다. 앞선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산업지수는 0.67%, 나스닥지수는 1.29% 하락했고, 유로스톡스50 지수가 2.61% 떨어지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4%, 유로화에 대해 0.8% 하락했다. 오는 23일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둘러싼 경계심이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브렉시트 가결이 실제 경제에 충격을 안길지는 논란이 있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심리적 공포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앞서 여론조사 업체 ORB의 브렉시트 찬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탈퇴(55%)에 투표하겠다는 영국 국민이 잔류(45%)보다 10% 포인트 앞서는 등 브렉시트 현실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발표될 중국 A주(내국인 거래 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여부와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미국 경제 진단 등 굵직한 일정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여기에 검찰 수사 본격화로 롯데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해 증시 약세를 부추겼다. 롯데케미칼이 3.91% 내린 것을 비롯해 롯데쇼핑(-5.38%), 롯데제과(-5.97%) 등 롯데그룹주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현대정보기술(-10.57%)의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원순 시장 “서울메트로 업무상 배임죄 검토”

    박원순 시장 “서울메트로 업무상 배임죄 검토”

    유진메트로컴 재구조화 지적에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마련” 지하철 ‘요금 인상론’ 논란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계약을 맺은 서울메트로에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13일 답했다.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박진형(강북3) 시의원은 이날 유진메트로컴과 서울메트로의 계약이 “단독응찰이었고 민간투자 사업이 아닌데도 진행한 데다가 이사회에서 반대가 있었음에도 몇몇 사람 결정으로 이렇게 됐다”고 지적하며 업무상 배임죄를 언급하자 박 시장이 이렇게 답변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서울메트로에 속한 주요 ‘노른자위’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를 하고 광고 유치로 수익을 올리는 업체다. 박 시의원은 “2006년 메트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유진메트로컴과 스크린도어 설치 2차 사업을 하는 것을 두고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사회 의장과 메트로 본부장들이 적극적으로 방어해서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박 시의원은 이어 “유진메트로컴이 고이율 채권은 한 푼도 상환하지 않고 이자를 계속 내는 등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고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박 시장은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시의원은 “유진메트로컴의 연간 순수익이 30억원, 누적 순이익만 270억원이며 납입 자본금이 27억원인데, 2015년까지 최대주주가 받아간 배당금만 127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유진메트로컴의 총매출액은 430억원으로, 보고된 324억원보다 많았던 점 등으로 볼 때 메트로가 꼼꼼하게 따졌다면 실제 수익률이 더 높았을 수도 있고 무상 사용기간을 줄일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안전인력 보강을 이유로 지하철 요금인상안을 검토해 논란이 됐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구의역 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은 박 시장의 느린 초기 대응, ‘위험의 외주화’에 대해 따끔히 질책했다. 서울시 측은 안전업무 직영화 추진 계획 등 대책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정부가 안전인력 보강 관련 지원을 하지 않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이 토론회에서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속 가능하게 지하철 안전을 담보하려면 현실적으로 재원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가 신규투자를 지원하거나 노후시설 정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요금 인상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구조적인 안전대책 부재를 재원 부족으로 돌리면서 지하철 요금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것 아니냐며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메트로에 업무상 배임죄 적용 검토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계약을 맺은 서울메트로에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13일 답했다.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박진형(강북3) 시의원은 이날 유진메트로컴과의 서울메트로의 계약이 “단독응찰이었고 민간투자 사업이 아닌 데도 진행한 데다가 이사회에서 반대가 있었음에도 몇몇 사람 결정으로 이렇게 됐다”고 지적하며 업무상 배임죄를 언급하자 박 시장이 이렇게 답변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서울메트로에 속한 주요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및 유지보수를 하고 광고 유치로 수익을 올리는 업체다. 박 시의원은 “2006년 메트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유진메트로컴과 스크린도어 설치 2차 사업을 하는 것을 두고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사회 의장과 메트로 본부장들이 적극적으로 방어해서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박 시의원은 이어 “유진메트로컴이 고이율 채권은 한 푼도 상환하지 않고 이자를 계속 내는 등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고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박 시장은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시의원은 “유진메트로컴의 연간 순수익이 30억원, 누적 순이익만 270억원이며 납입 자본금이 27억원인데, 2015년까지 최대주주가 받아간 배당금만 127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유진메트로컴의 총매출액은 430억원으로, 보고된 324억원보다 많았던 점 등으로 볼 때 메트로가 꼼꼼하게 따졌다면 실제 수익률이 더 높았을 수도 있고 무상 사용기간을 줄일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안전인력 보강을 이유로 지하철 요금인상안을 검토해 논란이 됐다.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구의역 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은 박 시장의 느린 초기 대응, ‘위험의 외주화’에 대해 따끔히 질책했다. 서울시 측은 안전업무 직영화 추진 계획 등 대책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정부가 안전인력 보강 관련 지원을 하지 않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이 토론회에서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속가능하게 지하철 안전을 담보하려면 현실적으로 재원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가 신규투자를 지원하거나 노후 시설 정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요금 인상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구조적인 안전대책 부재를 재원 부족으로 돌리면서 지하철 요금인상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 아니냐며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원순 “유진메트로 계약 관련 업무상 배임 검토해 볼것”

    박원순 “유진메트로 계약 관련 업무상 배임 검토해 볼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박진형(더불어민주당 강북3) 의원이 유진메트로컴과의 계약이 “단독 응찰이었고 민간투자사업이 아닌데도 진행한데다가 이사회에서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 결정으로 이렇게 됐다”고 지적하며 업무상 배임죄를 언급하자 이렇게 답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서울메트로 주요 역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하며 광고 유치로 수익을 올리는 업체다. 박 의원은 “2006년 메트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유진메트로컴과 스크린도어 설치 2차 사업을 하는 것을 두고 적극적 반대 의견이 많았는데 이사회 의장과 메트로 본부장들이 적극 방어해서 통과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유진메트로컴이 고이율 채권은 한 푼도 상환하지 않고 이자를 계속 내는 등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고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박 시장은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유진메트로컴의 연간 순수익이 30억원이고 누적 순이익만 270억원이며 납입 자본금이 27억원인데 2015년까지 최대주주가 받아간 배당금만 127억원”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유진메트로컴의 총매출액은 430억원으로 보고된 324억원 보다 많았던 점 등에서 볼 때 메트로가 꼼꼼하게 따졌다면 실제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을 수도 있고 그에 따라 무상 사용기간을 줄일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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