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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상나무 트리로 행복한 ‘연희 크리스마스 타운’

    구상나무 트리로 행복한 ‘연희 크리스마스 타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길이 연말을 앞두고 구상나무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모했다. 2년째 골목 카페, 꽃집 등이 힘을 합쳐 만든 ‘연희 크리스마스 타운’이다. 연희동 상인회는 이달 초부터 오는 31일까지 연희 크리스마스 타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러가쇼핑센터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내 12곳에 3m 높이의 구상나무 트리를 설치했다. 쌀쌀한 겨울 초저녁부터 공중에 매달린 전구와 함께 어둑한 골목길을 따뜻하게 밝힌다. 크리스마스 타운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 골목을 꾸며보자며 상인들이 의기투합했다. 꽃집은 나무를 원가로 제공하고 다른 상인들이 부자재 비용을 모았다. 김예본 상인회 대표는 “연희동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귀갓길도 안전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지역 정치인의 관심도 한몫했다. 서대문구도 지난 1일 연희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를 지정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골목길 300m 구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조명을 설치했다. 김 대표는 “상인들이 각자 생업을 유지하면서 행정적인 업무를 병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지원을 받아 감사하다”며 “가게마다 다른 느낌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트리를 감상하면서 골목을 한바퀴 돌면 여유로운 연말 하루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재용 공격 경영 본격화… 삼성 하만, ADAS 1위 ZF 품어 자율주행으로 확장

    삼성전자가 독일의 자동차 부품 대기업인 ZF로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하며 적극적으로 전장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해 ZF의 ADAS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 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지 8년 만의 사업 확장이다. 인수 절차는 내년에 마무리된다. ADAS는 인지·판단·제어 3단계에 걸쳐 운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조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차선, 앞차와의 거리, 보행자 등을 인지하고 상황을 예측한다. 충돌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에 제동을 거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시스템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주행하는‘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원격 스마트주자 보조(RSP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의 편의 기능이 모두 ADAS에 해당한다. ADAS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업력이 있는 ZF는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핵심 ADAS 기술과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하만의 전장 제품과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분야 기술 및 스마트폰,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초연결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하만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삼성전자의 장기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당, 내란재판부법 처리…첫 사건 ‘尹 항소심’ 될 듯

    여당, 내란재판부법 처리…첫 사건 ‘尹 항소심’ 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등을 맡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이 공포 즉시 시행되면 내년 1월 1심 선고가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사건 항소심부터 전담재판부가 꾸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막판까지 수정을 거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도 강행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재석 179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는 내용으로 각 전담재판부는 해당 사건만 맡아 집중적으로 재판을 진행한다. 각 법원의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하면 사무분담위원회가 1주일 내에 판사 배치안을 보고하고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구조다. 서울중앙지법에는 내란죄 등을 전담하는 영장전담판사를 2명 이상 두도록 했다.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은 “무작위 배당의 신화는 없었다. 그동안 법원은 필요에 따라 배당 절차를 운영해 왔다”며 “원안(수정 전 법안) 역시 위헌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한 의사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도 기권했고,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전담재판부는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하도록 부칙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1심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 부칙에 따라 1심 선고를 내리게 된다. 이 법은 공포 즉시 시행으로 ‘1호 전담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의 항소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1심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가 내년 1월 16일 선고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마친 뒤 “대통령에게 헌법수호 의지가 있다면 이 법이 통과되더라도 반드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추가 구속 심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담재판부법은 독재국가를 향한 나치 법안”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비롯해 중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법안 검토에 착수했다. 전날 행정예고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수정하는 방안, 예규를 새로 만드는 방안, 예규 없이 법안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전담재판부법 처리 이후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포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책임을 지도록 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 법은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와 전체회의를 하루 만에 통과했지만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면서 법안 내용이 바뀌었고 위헌 논란 속에 본회의 상정 전까지 수정을 거듭했다. 최종안에는 허위조작정보의 정의와 관련해 ‘손해를 가할 의도’,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 등 고의성 요건이 강화됐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벌칙 조항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과방위 소속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수정안 설명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것이 당의 입장으로 향후 형법과 함께 폐지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을 이른바 ‘슈퍼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언론단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우려의 목소리가 거셌지만 예정대로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24일 민주당 주도로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 한화 “미국에 필요한 모든 함정 건조”

    한화 “미국에 필요한 모든 함정 건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 재건의 핵심인 ‘황금함대’(Golden Fleet)를 구축할 파트너로 한화를 직접 지목하자 한화는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한화는 이미 미 당국에 방위산업 인증을 신청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으로 관련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업계에서 나온다. 한화는 약 280~300척의 신형 유무인 함정을 건조하는 황금함대 프로젝트에 한화가 참여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 해군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함정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미국 필라델피아 네이비 야드 내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의 방산 인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 군함 건조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려면 기밀 정보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미 국방부의 요구에 따라 시설인증보안(FCL)이 필요하다. FCL이 없으면 입찰 참여에 필요한 기본 서류나 기술 사양 등을 열람할 수 없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미 당국에 FCL을 신청했다. FCL은 통상 승인까지 최대 5년이 걸리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으로 해당 절차가 간소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해군 함정 건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 투자도 서두를 전망이다. 한화는 이미 한미 정상이 합의한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일환으로 필리조선소 선박 건조 능력을 연간 1~1.5척에서 20척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필리조선소에 드라이 독과 골리앗 크레인을 확장하는 등 한국의 효율적인 조선소 시스템을 이식하고 있다. 또 한화는 최근 호주 정부로부터 호주 방산기업 오스탈의 최대주주(지분 19.9%) 자격을 승인받았다. 미군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의 40~60%를 차지하는 오스탈USA는 한화의 미국 방산 진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미국 내 상선 건조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필리조선소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포함해 12척의 상선을 수주했다. 거의 50년 만에 필라델피아에서 건조되는 첫 번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라고 전했다.
  • 잇따른 ‘탈광주’…대기업 엑시트 현실화되나

    대기업 생산기지가 잇따라 광주를 떠나는 ‘탈광주’ 흐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수년 전부터 반복돼온 대기업 이탈 논란 속에서, 40년 가까이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마저 폐쇄 수순에 들어가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 엑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제조 기반 약화는 물론 고용 축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산업계를 가로지르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실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북구 양산동 본촌산업단지 내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최근 롯데그룹 임원진과 노조를 잇달아 만나 공장 폐쇄 계획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원거리 전환 배치가 통보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광주공장 폐쇄는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온 대기업 생산시설이 빠져나가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론화와 함께 지역·정부·기업이 참여하는 종합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기아자동차나 삼성전자와 같은 대규모 양산 공장은 아니지만, 신제품 파일럿 생산과 초기 품질 안정화, 시장 반응에 따른 소량·신속 생산 조정 등 대형 공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능을 맡아왔다.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기술 실험과 제품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거점으로 평가받아온 이유다. 이 같은 역할을 통해 광주지역 음료 제조업의 기술 기반이 유지돼 왔으며, 생산과 연계된 물류·영업·용역 인력까지 포함하면 200여 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를 창출해왔다. 지역과 대기업을 잇는 상징적 고용 거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롯데칠성을 포함한 일부 식음료 기업을 둘러싸고 이른바 ‘탈광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광주공장 폐쇄 추진은 당시의 우려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이 최근 클라우드, 크러시 드래프트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설비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장 기능 축소를 넘어 폐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역 사회에서는 “대기업 엑시트가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정치권도 사안의 파급력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전 의원은 “공장 폐쇄는 단순한 일자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기업의 경영 판단과 지역 이익이 충돌하는 구도가 아니라, 상생 가능한 정책적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롯데그룹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광주시와 롯데그룹 간 상생 방안을 그룹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근로자·노조와의 충분한 소통도 촉구했다. 광주시와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마련될 수 있을지도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본촌산단 내 6만3000㎡(약 1만9000평) 부지에 자리 잡고 1984년 10월부터 가동돼 왔다.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델몬트 주스, 레쓰비 등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춰왔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광주공장 폐쇄는 단일 공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상징적 사건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기업·지자체·정치권이 함께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일본 “한국에 완전히 밀렸다” 탄식…잇단 쇼크에 추락했다는 상황

    일본 “한국에 완전히 밀렸다” 탄식…잇단 쇼크에 추락했다는 상황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달러 환산 기준으로 다시 뒷걸음치며 한국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23일 일본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 3785달러로 전년보다 4.3%(1444달러) 감소했다.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순위도 22위에서 24위로 떨어졌다. 반면 한국은 같은 해 1인당 GDP가 3만 6239달러로 1.6%(565달러) 늘며 21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한·일 격차는 2023년 445달러에서 2024년 2454달러로 빠르게 확대됐고, 순위 격차도 1계단에서 3계단으로 벌어졌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일본은 한국에 이어 스페인과 슬로베니아에도 밀려났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내각부는 일본의 1인당 GDP가 처음으로 2023년 한국에 밀려난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 이런 일본의 추락 원인으로 매체는 “저출산·고령화와 성장 둔화, 엔화 약세가 겹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엔저 흐름은 일본 경제의 ‘체감 추락’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0.75%로 올렸지만, 시장이 추가 긴축 신호가 약하다고 받아들이면서 엔달러 환율이 157엔대까지 다시 엔화 약세 쪽으로 움직였고, 160엔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본의 경제 총량이 곧바로 ‘붕괴’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 2024년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4조 18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 줄었지만,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는 유지했다. 앞서 일본은 2023년 명목 GDP 총액 순위에서 독일에 밀려 4위로 밀려난 바 있다.
  •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부장은 2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광주교육의 가장 큰 위기는 신뢰의 상실”이라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팀을 설치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광주교육의 중심에 다시 놓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부장은 교권 회복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지부장은 “모든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입시전문관과 취업전문관을 배치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수교육원 설립과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으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교육 인프라도 약속했다. 김 전 지부장은 “AI 스마트교실과 학습지원실,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교육과 돌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수업은 학교가, 방과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광주형 방과후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 설립 구상도 내놨다. 자신의 ‘노무현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가짜 이력이 아니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김 전 지부장은 전남대 재학 시절 5·18 진상규명 시위 참여로 제적된 뒤 1996년 교사로 임용됐다. 광주전자공업고 교장을 지냈으며, 교육부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4월 광주공고 교사로 퇴임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승강기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 고장 이후 대응에서 사전 점검으로 전환

    성흠제 서울시의원, 승강기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 고장 이후 대응에서 사전 점검으로 전환

    최근 노후 승강기에서 문이 열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이전 단계에서 점검과 승강기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을 서울시의회가 마련했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주택공간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된 ‘서울시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지난 10월 대표발의한 것으로, 법령에 따라 정밀안전검사 대상이 되는 승강기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성 개선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 조례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32조에 따른 정밀안전검사 대상 승강기를 관리 대상으로 삼고, 서울시장이 실태점검 주기와 안전성 개선조치 기준 등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승강기 안전관리와 유지관리를 위한 지원 시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담았다. 그동안 승강기 관리 체계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에 무게가 실려 있었던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예방적 점검과 행정적 지원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은 “승강기는 편리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직결된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사고 이후 조치에 머물렀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청소년 지키기 3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조례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청소년 지키기 3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3일 청소년층에서의 도박 문제는 단순한 일탈 수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으며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예방교육과 치유지원’을 함께 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330회 회기에는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CCTV 설치를 적극 추진했고 331회 회기에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학교에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331회 정례회에서는 청소년과 학생의 도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례를 통과시켜 지속적인 청소년 지키기 활동을 의정활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형사입건된 도박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2022년(74명)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로 밝혀졌고 도박 범죄소년의 평균 연령도 2019년 17.3세에서 2023년 기준 16.1세로 지속 낮아지는 등 도박 범죄가 어린 연령층에 확산하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3%가 평생 1회 이상 도박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그중 19.1%가 지난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으로 답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관내 학생 중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도박문제 치유서비스 이용 인원은 2022년(203명), 2023년(231명), 2024년(420명)으로 3년 새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지역 내에서도 청소년 도박은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김 의원이 개정 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정책 수립 ▲교육감 기본계획에 학생의 도박 치유 지원사항 추가 ▲교육감 기본계획에 학생 도박 실태조사 추가 ▲학교장이 매년 1회 이상 학생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 교육감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교육 교육·연수를 실시 ▲도박 중독 학생이나 가족이 전문상담 등 재활 지원받도록 안내 ▲사무의 위탁 등이고 자세한 내용은 시의회 ‘의안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 의원은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의 부작용인 도박에 빠져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교육당국의 예방교육과 실태조사, 치유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이끌어주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야 한다”라며 청소년들의 안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원선 1호선을 ‘희망의 철도’로…” 증차 및 배차 개선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원선 1호선을 ‘희망의 철도’로…” 증차 및 배차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대표발의한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 증차 및 배차개선 촉구 건의안」이 12월 2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주민의 출근·통학·의료 이동을 책임지는 유일한 생활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운행 횟수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현행 운행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양주역 이후 북부 구간의 배차간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긴 수준이다. 덕정·덕계 구간은 비첨두시간대 18~22분, 새벽·야간에는 25분 이상 벌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 의원은 “열차 대부분이 양주역까지만 운행되면서 덕정·덕계·지행·동두천·연천 주민들은 버스·자가용 환승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는 수년째 증차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대통령 역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수요 모니터링 후 검토’, ‘기존 체계 유지’라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하며 증차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국가적 약속이 말로만 남았다는 실망감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제는 제도적·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경기북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증차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희생 지역의 교통권을 더 이상 땜질식으로 다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를 위한 예산을 즉시 반영하고, 운행 횟수 확대 및 직결운행 강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부와 코레일·국가철도공단 간 협업을 통해 증편에 따른 차량·승무 인력 배치, 시설 용량 보강, 역세권 접근성 개선 등 종합 교통개선 대책을 즉시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 북부구간의 문제는 단순한 지역 불편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이동권·균형발전의 문제이며, 국가가 약속한 특별한 보상을 생활 속에서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경원선 1호선이 경기북부 도민에게 ‘희망의 철도’로 다시 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제387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등 관계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 국민 60% ‘중산층 이상’ 인식...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

    국민 60% ‘중산층 이상’ 인식...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

    국민 10명 중 6명이 자신의 가정 경제 수준을 중산층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3.7%가 중산층이라고 응답했고 ‘중산층보다 높다’는 응답은 16.8%였다. 이는 응답자의 60.5%가 ‘중산층 이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직전 조사인 2022년에 비해 18.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022년 대비 우리 국민이 느끼는 전반적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는 각각 65.0%에서 51.9%, 63.1%에서 52.9%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 간 갈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민 82.7%가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기업가와 근로자가 76.3%, 부유층과 서민층이 74.0%, 수도권과 지방이 69.0%,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67.8%, 남성과 여성이 61.1%를 기록했다. 국민이 가장 희망하는 미래 우리나라 모습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높았다. 그동안 조사에서 줄곧 1위를 지켜왔던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는 2위(28.2%)로 한 계단 내려왔고,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라는 응답은 3위(16.9%)를 차지했다. 민주주의 성숙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국민의 46.9%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낮다’는 응답은 21.8%였다.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23.2%를 차지한 ‘빈부격차’가 차지했고 이어 일자리(22.9%), 부동산·주택 문제(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년 연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9%가 ‘정년퇴직 시기를 현재보다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3.1%는 아예 ‘정년퇴직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년퇴직 시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5.7%에 그쳤다. 국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생활에 대한 행복도 및 만족도’ 조사에서는 외국인 55.9%가 ‘행복하다’고 응답했고 56.1%가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43.7%로 조사됐다. 차별받은 이유로는 ‘출신국’이 52.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13~79세 국민 618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102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6년 시작해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9번째 조사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분절된 돌봄에서 통합으로’… 경기도형 돌봄 패러다임 전환 제안

    최효숙 경기도의원, ‘분절된 돌봄에서 통합으로’… 경기도형 돌봄 패러다임 전환 제안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영유아 및 아동 돌봄서비스의 가족 영향에 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영유아·아동 돌봄서비스가 가족의 삶의 질, 양육 부담, 경제활동 지속 여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책연구용역으로, 아동 돌봄이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가족의 일상 유지와 관계 안정을 지키는 핵심 기반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의원은 “돌봄서비스 이용 가구일수록 자녀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은 물론,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활동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맞벌이 가구에서 돌봄은 ‘단순히 시간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안심과 신뢰를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에서 다함께키움협동조합(연구책임자 김익균 협성대 교수) 측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의 돌봄체계는 운영시간의 경직성, 연령 기준 제한, 지역 간 접근성 격차로 인해 실제 가족의 생활 리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책 효과가 제한되는 한계도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영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끊김 없이 연속성을 갖춘 경기도형 통합돌봄모형 구축 ▲돌봄을 가족복지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 ▲돌봄–직장–지역을 연결하는 통합 거버넌스 체계 마련 ▲돌봄 종사자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 노동환경 보장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아동 돌봄은 더 이상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가족의 일상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떠받치는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국가 차원의 돌봄정책 전환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의지 문제가 아닌 의무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가족·돌봄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경기도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의정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김익균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전문위원실 대외협력팀장, 경기도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장 등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기도형 가족지원 관점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구더기 생기는데 시신 옆 셀카…동거녀 살해 뒤 3년 넘게 방치한 30대, 판사도 ‘경악’ 형량은

    구더기 생기는데 시신 옆 셀카…동거녀 살해 뒤 3년 넘게 방치한 30대, 판사도 ‘경악’ 형량은

    동거녀를 살해한 뒤 3년 넘게 시신을 방치한 30대의 잔혹하고 엽기적인 범행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2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A(38·남)씨는 2015년 일본의 한 호스트바에서 일하다가 9살 연상의 피해 여성 B(30대)씨를 만났다. 당시 B씨는 2006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2016년 초부터 약 1년간 일본의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A씨가 2017년 불법체류자 신분이 적발돼 일본에서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한국으로 돌아온 A씨가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 B씨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의 일상과 인간관계에 집착하며 반복적으로 연락했고, B씨는 물론 그 지인들의 소재까지 확인하려고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B씨는 A씨의 연락을 피했다. 그러던 중 2018년 2월 B씨는 어머니를 병문안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는데, 이때 불행이 시작됐다. A씨는 B씨의 여권을 빼앗으며 동거를 강요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인천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며 사실혼 관계를 다시 이어나갔다. 해외 이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던 B씨는 휴대전화 개통이나 개인 계좌 개설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빌미로 A씨는 현금으로만 생활비를 건네며 B씨의 일상을 통제했다. 가족이나 지인과의 연락 역시 A씨의 통제와 관리 하에 이뤄져 B씨는 가족에게조차 마음대로 연락할 수 없었다. 연락이 끊긴 점을 수상히 여긴 B씨의 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겨우 B씨와 연락이 닿아 한 차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A씨의 방해로 다시 연락이 두절됐고, B씨는 완전히 고립됐다. 2018년 6월 길거리에서 다툼이 벌어져 경찰 신고로 이어졌으나, B씨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처벌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정적인 사건은 A씨가 3억원의 사기 범행으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벌어졌다. 2021년 1월 10일,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날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였다. 실형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던 A씨는 옥바라지를 원했으나, B씨는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여전히 일본에 있는 아들 문제까지 안고 있었다. A씨는 실형을 받아 구속될 경우 B씨가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B씨가 “아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A씨는 현장을 떠났지만 살던 원룸의 임대차 계약은 계속 유지했다.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매달 월세와 공과금을 납부한 A씨는 정기적으로 살인 현장인 방을 찾아 B씨의 시신 상태를 살폈다. 분무기를 이용해 세제와 물을 섞은 액체와 방향제를 시신과 방 전체에 뿌리고, 향을 태우거나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두며 냄새가 집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했다. 또 시신에 구더기가 생기면 살충제를 뿌리는 식으로 장기간 B씨의 시신을 관리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여성을 만나 딸을 출산하는 등 ‘새로운 가정’과 ‘시신 은닉’이라는 기괴한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A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시신을 관리하지 못하는 처지가 되면서 살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그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월세와 공과금 납부가 중단됐고, 건물 관리인은 같은 해 7월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방에서 악취가 새어나오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시신은 범행 3년 6개월 만에 이렇게 발견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최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5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가 살인을 부탁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장기간 피해자를 지배·통제해 온 관계와 범행 이후의 행태를 종합할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살해되는 순간 겪었을 공포와 고통은 가늠하기 어렵고, 유족들 역시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은 반성문에서 ‘검찰 구형이 과하다’, ‘합의금이 비싸다’는 취지의 주장만 반복했을 뿐 진정한 참회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피해자가 되살아날까 기다렸고, 시신과 함께 TV를 보고 셀카를 찍었다’는 진술은 죄책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체를 장기간 방치하고 은닉한 행태는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았다고 보일 만큼 참혹하고 악랄하다. 실질적으로 사체를 모욕하고 손괴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면서 “원룸 관리인이 우연히 발견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생명이 꺼진 상태로 피고인의 통제 하인 범행 장소에서 벗어나지도, 가족들에게 소재를 알리지도 못한 채 홀로 남겨졌을 것으로, 그 죄에 걸맞는 엄중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9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韓 불닭볶음면 먹방’ 화제된 英 신부님의 반전 고백…소름 돋는 퇴마 경험담

    ‘韓 불닭볶음면 먹방’ 화제된 英 신부님의 반전 고백…소름 돋는 퇴마 경험담

    우리나라에서 ‘불닭볶음면 먹방’으로 유명한 영국 성공회 크리스 리 신부가 자신의 퇴마 경험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적 억압’에 대해 경고하며 사제로서 마주했던 초자연적 현상들을 증언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래드, 데일리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 세이비어스 교회를 담당하는 리 신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퇴마 경험담을 털어놨다. 리 신부는 “퇴마 현장을 직접 목격했으며, 사람들에게서 악령이 쫓겨나며 내뱉는 소리를 들었다. 이것은 (사제로서 경험한) 실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과학계는 이러한 현상을 겪는 이들이 대개 심리적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관련 연구들은 빙의 증후군이 심각한 정신 질환이나 트라우마, 집단 히스테리, 그리고 문화적 믿음이 결합된 심리적 요인의 결과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계에서는 이를 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적 차원의 문제로 간주한다는 설명이다. 리 신부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흔한 형태는 완전한 빙의가 아닌 ‘영적 억압’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한 빙의는 악령이 인간의 신체를 직접 지배하는 단계인 반면, 영적 억압은 개인의 삶에 지속되는 부정적인 간섭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는 영적 억압을 “악의 미묘하지만 지속적인 영향”이라고 정의하며, 이것이 사람의 마음과 감정, 영적 안녕을 해친다고 보았다. 리 신부는 이를 “웅덩이에 남은 찌꺼기”에 비유했다. 사람의 영혼이 완전히 장악당하지는 않더라도 해로운 영향의 흔적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기도와 축복, 영적 정화가 이러한 억압을 완화하는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리 신부의 설명에 따르면, 악은 일상의 압박과 걱정을 통해 신자들을 짓누르려 한다.자녀의 안녕에 대한 불안부터 인간관계에서의 좌절, 개인적 상황에 대한 불만 등이 그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악의 목표는 사람의 영적 삶을 방해하고 신앙과의 연결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 신부는 지속적인 기도와 영적 지도, 그리고 교회의 성사 참여가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적 세계와의 교류는 반드시 신앙을 통해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부적절한 방식은 오히려 사람들을 영적 해악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리 신부는 인기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해 우리나라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견디지 못하고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닭신부님’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영국남자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치맥을 먹고 노래방에 가보고 싶어 한국을 찾는 신부님은 처음일 것”이라며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 신부가 한국에서 장어구이, 치킨, 삼겹살, 피자, 닭발 등을 먹고 노래방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대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전현무 ‘차 안 링거’도 고발됐다…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

    전현무 ‘차 안 링거’도 고발됐다…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코미디언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줄줄이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사실이 있는 방송인 전현무에 대해서도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23일 스포츠경향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이 적법한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주사이모’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전현무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2019년 웹툰 작가 기안84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와 전현무가 방송 촬영 도중 링거를 맞으러 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기록부에는 주소와 성명, 연락처 등 인적사항 및 치료 내용과 진료 일시가 기재되며 10년 동안 보존된다”며 “전현무의 해명과 같이 적법한 의료행위였던 것으로 확인된다면 당사자 보호와 여론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이 나온 장면이 확산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전현무가 개그맨 김영철, 가수 육중완과 함께 찜질방을 방문한 상황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사진을 공유한 것이다. 사진 속 전현무는 차량 좌석에 앉아 한쪽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 탓에 병원조차 가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는 ‘웃픈’ 장면으로 회자됐다. 그러나 ‘주사이모’ 논란이 확산하면서, 네티즌들은 전현무가 박나래와 ‘나혼산’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점에 비춰 해당 사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로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으며 이동해 병원을 벗어나 외부에서 링거를 제거한 것 자체가 불법 의료 시술이 아니냐는 의문이 이어지자 전현무 측은 이날 당시 진료기록부 일부를 공개하며 재차 반박에 나섰다. 전현무의 소속사는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며 진료기록부 사본을 제시했다. 이어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라면서 “1월 20일 수액을 처치 받은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에 다시 방문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료 폐기물을 반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극초음속 미사일·레이저까지…미래형 무기 가득 ‘트럼프 전함’ 특징은?

    극초음속 미사일·레이저까지…미래형 무기 가득 ‘트럼프 전함’ 특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축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그 중심이 될 ‘차세대 전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건조될 최첨단 전함들은 수상 전투함 중 가장 치명적인 전력이 될 것“이라면서 ”역사상 어떤 전함보다 100배는 더 빠르고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급’(TRUMP CLASS)으로 명명된 미국의 차세대 전함은 3만~4만 톤 규모로 현재 미 해군의 주력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보다 3배 정도 크다. 무장으로는 중거리 재래식 신속 타격(IRCPS) 극초음속 미사일, 전자기 레일건, 레이저 지향 에너지 무기 등 미래형 무기가 총망라되며, 여기에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핵 탑재 순항미사일(SLCM-N)도 포함될 예정이다. 실제 차세대 전함을 묘사한 그림에도 IRCPS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스탠다드 미사일 계열이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역대 가장 치명적인 신형 전함을 중심으로 한 황금 함대 창설은 미국의 해상력에 대한 세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오늘날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급 전함은 이미 두 척의 신규 건조가 승인됐으며 최종 20~25척 규모를 늘어날 전망이다. 1번함 이름은 ‘USS 디파이언트’(USS Defiant)로 정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건조 작업이 2년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의문점이 남아있다”면서 “USS 디파이언트의 경우 언제 진수되고 실전 배치가 이루어질지 관건이며 건조 비용, 운용 및 유지 비용도 중요한 미해결 과제”라고 짚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함대 구축 구상을 발표하면서 신예 프리깃함(호위함)들이 한화와의 협력 아래 건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극초음속 미사일·레이저까지…미래형 무기 가득 ‘트럼프 전함’ 특징은? [밀리터리+]

    극초음속 미사일·레이저까지…미래형 무기 가득 ‘트럼프 전함’ 특징은?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축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그 중심이 될 ‘차세대 전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건조될 최첨단 전함들은 수상 전투함 중 가장 치명적인 전력이 될 것“이라면서 ”역사상 어떤 전함보다 100배는 더 빠르고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급’(TRUMP CLASS)으로 명명된 미국의 차세대 전함은 3만~4만 톤 규모로 현재 미 해군의 주력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보다 3배 정도 크다. 무장으로는 중거리 재래식 신속 타격(IRCPS) 극초음속 미사일, 전자기 레일건, 레이저 지향 에너지 무기 등 미래형 무기가 총망라되며, 여기에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핵 탑재 순항미사일(SLCM-N)도 포함될 예정이다. 실제 차세대 전함을 묘사한 그림에도 IRCPS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스탠다드 미사일 계열이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역대 가장 치명적인 신형 전함을 중심으로 한 황금 함대 창설은 미국의 해상력에 대한 세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오늘날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급 전함은 이미 두 척의 신규 건조가 승인됐으며 최종 20~25척 규모를 늘어날 전망이다. 1번함 이름은 ‘USS 디파이언트’(USS Defiant)로 정해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건조 작업이 2년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의문점이 남아있다”면서 “USS 디파이언트의 경우 언제 진수되고 실전 배치가 이루어질지 관건이며 건조 비용, 운용 및 유지 비용도 중요한 미해결 과제”라고 짚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함대 구축 구상을 발표하면서 신예 프리깃함(호위함)들이 한화와의 협력 아래 건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통나무 들고 훈련…美 부통령, 네이비실과 땀 흘려

    통나무 들고 훈련…美 부통령, 네이비실과 땀 흘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과 함께 고강도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현직 부통령이 최정예 특수부대 대원들과 직접 땀을 흘리는 모습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어지고 있는 ‘군과의 밀착’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밴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네이비실과 90분간 체력 훈련을 마쳤다”며 “강도를 낮춰줬는데도 마치 화물열차에 치인 것처럼 온몸이 쑤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유지하는 장병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훈련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 해군 상륙기지 코로나도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밴스 부통령이 대원들과 함께 해변을 달리고 대형 통나무를 들어 올리며 그물 구조물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경호와 보안을 고려해 함께 훈련한 대원들의 얼굴은 흐림 처리됐다. 네이비실은 해상·공중·지상 어디서든 작전을 수행하는 미 해군의 핵심 특수부대다. 이들이 양성되는 코로나도 기지는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밴스 부통령은 “대원들이 배려해줬다”고 언급했지만, 훈련 강도 자체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보는 밴스 부통령의 개인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2003년 해병대에 입대해 2007년까지 복무했고 2005년 이라크에 파병됐다. 밴스 부통령은 그간 해병대 복무 경험이 자신의 안보관과 세계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훈련이 군인 존중 메시지를 분명히 하면서, 해병대 출신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해석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 보수 진영의 물밑 움직임도 거론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보수 청년 조직 터닝포인트USA는 밴스 부통령의 향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를 창립한 우파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는 생전 밴스 부통령의 정치적 부상을 도운 인물로 꼽힌다. 다만 밴스 부통령은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고위 인사들이 장병들과 함께 훈련하거나 병영을 찾는 장면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역시 기회가 될 때마다 장병들과 체력 훈련을 함께하며 ‘강한 군’을 강조해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네이비실 체력 훈련은 단순한 위문 방문을 넘어, 군과 직접 호흡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장면으로 남았다. 해병대 출신 부통령의 이력과 트럼프 행정부의 군 중시 기조, 보수 진영의 미묘한 정치 지형이 교차한 지점이라는 점에서 워싱턴의 시선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포착] 통나무 들고 네이비실 훈련…美 부통령, 차기 대선후보 띄우기?

    [포착] 통나무 들고 네이비실 훈련…美 부통령, 차기 대선후보 띄우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과 함께 고강도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현직 부통령이 최정예 특수부대 대원들과 직접 땀을 흘리는 모습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어지고 있는 ‘군과의 밀착’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밴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네이비실과 90분간 체력 훈련을 마쳤다”며 “강도를 낮춰줬는데도 마치 화물열차에 치인 것처럼 온몸이 쑤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유지하는 장병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훈련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 해군 상륙기지 코로나도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밴스 부통령이 대원들과 함께 해변을 달리고 대형 통나무를 들어 올리며 그물 구조물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경호와 보안을 고려해 함께 훈련한 대원들의 얼굴은 흐림 처리됐다. 네이비실은 해상·공중·지상 어디서든 작전을 수행하는 미 해군의 핵심 특수부대다. 이들이 양성되는 코로나도 기지는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밴스 부통령은 “대원들이 배려해줬다”고 언급했지만, 훈련 강도 자체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보는 밴스 부통령의 개인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2003년 해병대에 입대해 2007년까지 복무했고 2005년 이라크에 파병됐다. 밴스 부통령은 그간 해병대 복무 경험이 자신의 안보관과 세계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훈련이 군인 존중 메시지를 분명히 하면서, 해병대 출신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해석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 보수 진영의 물밑 움직임도 거론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보수 청년 조직 터닝포인트USA는 밴스 부통령의 향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를 창립한 우파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는 생전 밴스 부통령의 정치적 부상을 도운 인물로 꼽힌다. 다만 밴스 부통령은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고위 인사들이 장병들과 함께 훈련하거나 병영을 찾는 장면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역시 기회가 될 때마다 장병들과 체력 훈련을 함께하며 ‘강한 군’을 강조해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네이비실 체력 훈련은 단순한 위문 방문을 넘어, 군과 직접 호흡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장면으로 남았다. 해병대 출신 부통령의 이력과 트럼프 행정부의 군 중시 기조, 보수 진영의 미묘한 정치 지형이 교차한 지점이라는 점에서 워싱턴의 시선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허원 경기도의원, 스마트 계측 도입 길 열어… 지하안전 조례 개정안 원안 통과

    허원 경기도의원, 스마트 계측 도입 길 열어… 지하안전 조례 개정안 원안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허원 위원장은 “지하 굴착공사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직결되는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하 굴착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흙막이 계측 관리의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하고 스마트 계측 기법 도입을 제도적으로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하 굴착공사 시 설치되는 흙막이 구조물은 굴착 과정에서 변형·침하·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 변위·경사·토압 등을 지속적으로 계측·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계측 방식은 인력 의존도가 높고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이에 개정안은 ‘흙막이 계측 관리’와 ‘스마트 계측’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센서·통신·데이터 처리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계측을 활용해 실시간·무인·고정밀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도지사가 건설사업자 등에게 지하 굴착공사 시 흙막이 계측을 스마트 계측으로 실시하도록 권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허 위원장은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새로운 의무를 일방적으로 부과하기보다는, 현장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스마트 기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가 지하안전 관리 분야에서도 예방 중심·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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