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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극단적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주소녀 다영과 가수 현아를 언급했다. 웨이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는 나도 10대부터 평생 해왔다고 보면 된다. 카메라에 비춰지는 일을 한 만큼 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실패, 성공 사례를 봤다. K팝 산업계는 다이어트의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약이 보통 7년이 제일 많다. (연예인들은) 단기 계약 속 상품으로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에 짜내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연예인이 이렇게 뺐다더라’라고 소문이 나면 모두가 다 따라 한다”며 “이건 절대 따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웨이는 최근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우주소녀 다영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다영이 예쁘게 복근을 만들었더라. 나도 자극이 돼서 찾아봤는데 단기간에 12kg을 뺐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운 건 굶으면서 뺐다는 점이다.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데, 스쿼트 하나 하는 것도 힘들어하더라. 이렇게 하면 요요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웨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체중을 인증한 현아의 사례도 꺼냈다. 그는 “현아가 최근에 살이 찌지 않았나. 본인 사진을 올리고 ‘너 뼈 말라였잖아. 할 수 있잖아’ 이런 식으로 자책하더라. 너무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라고 글을 올렸더라. 깜짝 놀랐다”며 “왜 ‘처먹었다’라는 표현을 썼겠나. 보상심리다. 다시 굶자는 것이다. 이러면 요요가 오고 반복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굶어서 살은 안 빠진다. 대사가 망가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웨이는 자신이 정착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굶는 다이어트는 졸업했다. 유지어터(감량 후 적정 체중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다이어터)가 되니 위가 줄어서 배부름을 빨리 느낀다. 폭식과 보상 심리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잘 먹으니까 체력이 좋아진다. 그러니 운동이 잘 되고, 일도 잘된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또 일이 잘된다. 계속 선순환인 셈”이라고 했다. 앞서 현아는 SNS를 통해 체중 감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과거 활동하던 시절 사진을 올리며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하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고 썼다. 지난 4일에는 “50kg 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에 49kg이 표시된 사진을 공개했다.
  • 삼성重, 美 현지서 상선 건조 시동…마스가 참여 본격화

    삼성重, 美 현지서 상선 건조 시동…마스가 참여 본격화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가 가속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미국 진출 방안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미국의 선박 설계·기자재 조달 전문회사 디섹(DSEC)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마스가에 최적화된 밸류 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디섹은 상선과 특수선에 설계,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분야에서 미국 조선소와 협업하는 기업이다. 삼성중공업은 디섹의 미국 네트워크와 설계·조달 역량을 활용해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미국 조선사인 비거 마린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뿐 아니라 HD현대와 한화오션도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HD현대는 지난달 미국의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과 손잡고 50억 달러(7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또 최근 경주에서 독일 지멘스와 ‘미국 조선 산업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현지 조선소인 ‘한화필리조선소’를 통해 직접 건조에 뛰어들었다. 한화는 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내년부터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필리조선소에서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최종전인 KPGA 챔피언스 인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박상현이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현은 6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문경준, 유송규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3년 KPGA에 입회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나머지 1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샷감을 보이면서 시즌 2승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박상현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줄곧 조용하다가 12번 홀(파4) 첫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절했다.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박상현은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후반 들어서도 신들린 샷감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샷 감각과 퍼팅 감각이 모두 좋아 잘 마무리했다”면서 “1년에 2~3번 우승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감’이 온다. 연습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첫날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KPGA 투어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우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위권이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샷 감각을 찾은 것이 다행이다. 2026시즌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승에 대한 예감을 묻는 질문에 “스코어는 물론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완벽한 샷과 쇼트게임이었다”면서 “골프가 매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앞서 우승할 때처럼 샷 감각이 좋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한 문경준도 박상현과 함께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문경준으로서는 시즌 첫승을 위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문경준은 “우선 컷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오히려 샷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KPGA 투어 코스 세팅이 워낙 어렵기도 한데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지만 시즌 중반부터 잘 마무리한 대회들이 나왔고 최근에는 우승 경쟁을 하기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황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한 타만을 줄이는 데 그치며 1언더파 71타로 전성현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64명만이 펼치는 경쟁에서 옥태훈은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벼른다. 시즌 4승을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옥태훈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은 4언더파 68타로 문도엽, 김백준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 “가구당 1억 미만으로 아파트 가치 높인다” 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론칭

    “가구당 1억 미만으로 아파트 가치 높인다” 현대건설, ‘더 뉴 하우스’ 론칭

    현대건설이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높이는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소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안팎쯤에 지은 아파트 등 구축 공동주택의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에 초점을 뒀다. ▲이주 없이 ▲간소한 절차로 ▲2년 이내에 사업을 완수하는 게 주된 목표다. 우선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주거 개선 작업을 병행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된 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법’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면서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지상 주차장 문제와 관련, 자동 주차 로봇 도입 등으로 주차 가능한 비율을 30% 이상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진행한다.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 등의 내용을 담아 사업 제안을 한다. 대략적인 사업비 규모에 대해서는 “단지 조건 및 공사 범위에 따라 비용의 규모가 정해지지만 가구당 1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는 여전히 재건축 가능 연한이 남아있는데, 이들 단지는 재건축보다 대수선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단순한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신축 수준에 준하는 외관, 조경, 편의시설 개선과 부족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을 통해 단지를 신축과 같은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돈치치 야투율 33%에도 35점·‘복덩이’ 에이튼 22점…레이커스, ‘웸반야마 퇴장’ SAS 격파

    돈치치 야투율 33%에도 35점·‘복덩이’ 에이튼 22점…레이커스, ‘웸반야마 퇴장’ SAS 격파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낮은 슛 성공률을 만회했고, 복덩이 디안드레 에이튼이 뒤를 받쳤다. 두 선수로 내외곽 조화를 이룬 레이커스는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버티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정규시즌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118-116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서부 2위(7승2패)를 유지했고 샌안토니오는 개막 5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5위(5승2패)가 됐다. 돈치치가 35점 13도움 9리바운드 5가로채기 맹활약했다. 슛 성공률은 33.3%(27개 중 9개)에 머물렀지만 자유투로만 13점을 올렸다. 승부처인 4쿼터에만 8점을 올린 돈치치는 경기 종료 2분 31초를 남기고 역전 3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돈치치는 경기를 마치고 “(지난 1일 부상 복귀해) 리브스와 제임스가 빠진 채로 이기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에이튼은 22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그는 지난 4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돈치치, 리브스, 제임스가 없는 가운데 팀 내 최다 29점 10리바운드로 레이커스를 123-115 승리로 이끈 바 있다. 리브스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졌으나 루이 하치무라가 14점으로 만회했다. 마커스 스마트도 17점 활약했다. 다만 스마트는 경기 종료 1초 전 2점 앞선 상황에서 상대 득점 후 엔드 라인 인바운드 패스를 시도하다가 실책을 저질렀다. 이어 제이크 라라비아가 반칙을 저질렀는데 샌안토니오 줄리언 샴페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한숨 돌렸다.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웸반야마는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4쿼터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6반칙 퇴장당했다. 제러미 소핸과 스테폰 캐슬이 각각 16점을 지원하는 등 총 7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으나 샌안토니오는 19개에 달하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캐슬이 6개, 웸반야마가 5개의 실책을 범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사회복지단체와 정담회 개최

    김정영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사회복지단체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의정부시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취약노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노인복지관·노인상담센터 도비 지원 축소 및 중단 논의가 제기되면서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도내 51개 센터에서 약 4,300명의 취약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 안전확인, 긴급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시비 90%·도비 10% 매칭 구조로 운영된다. 도비가 축소될 경우 시비 편성 자체가 어려워 사업 지속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인력 감축과 서비스 축소 등으로 사업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비 유지가 취약노인 안전망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노인복지관 및 노인상담센터 역시 2026년 도비 전액 중단이 예고돼 있어, 필수 프로그램 중단, 고립·우울 노인 증가 등 현장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취약노인 돌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안전망이며, 특히 경기북부는 노인 비중이 높고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예산 축소 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라며 “도 재정 여건이 쉽지 않더라도 필수 복지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영 도의원은 “2026년 예산 논의 과정에서 상임위 단계부터 충분히 검토하고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증액을 추진하면 이후 예결위에서도 세심하게 살펴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통상임금 제도, 법의 원칙과 행정의 신뢰로 바로 세워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통상임금 제도, 법의 원칙과 행정의 신뢰로 바로 세워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열린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대법원 판결의 취지에 따라 통상임금 제도를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며 “법과 원칙이 행정의 신뢰를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정기상여금 등 일률적·정기적·고정적 임금은 모두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판단한 만큼, 판결 이후 발생한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대해서는 새로운 법리에 따라 수당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판결 확정 이후에도 일부 운수업체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체불임금과 지연이자가 누적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송 의원은 “서울시는 준공영제 운영주체로서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고 있는 만큼, 법적 기준을 반영한 임금체계 정비가 행정 신뢰와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 12일로 예정된 버스 노조의 총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서울시가 검토 중인 ‘임금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판결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근로자와 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송 의원은 “부산과 인천 등 다른 광역시들은 통상임금 인정을 전제로 제도 조정을 마친 만큼, 서울시도 행정의 통일성과 법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노사문제가 아니라 행정이 법을 어떻게 이행하느냐, 그리고 시민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느냐의 문제”라며 “서울시가 원칙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교통정책으로 시민에게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잠들기 전 스마트폰 그만 보세요”…치명적 ‘이 질환’ 위험 35% 증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 그만 보세요”…치명적 ‘이 질환’ 위험 35% 증가

    밤에 인공 조명에 노출되면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잠들기 직전까지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행위 역시 인공 조명 노출에 해당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 따르면 야간에 인공 조명 노출 수준이 높을수록 뇌의 스트레스 관련 활동이 증가하고 동맥이 염증을 일으키며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H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PET/CT 스캔을 받은 466명의 성인(평균 연령 55세)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ET/CT 스캔은 뇌의 스트레스 활동과 동맥의 염증을 단일 스캔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전문적인 영상 기술이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피실험자의 PET/CT 스캔 결과와 거주지 주변의 야간 밝기를 위성 이미지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에는 별빛, 달빛, 대기광과 같은 자연광은 제외됐다. 그 결과 야간에 높은 수준의 인공 조명에 노출될수록 ▲뇌의 스트레스 관련 대사활동 증가 ▲혈관 내 염증 증가 ▲향후 심장질환 발생 위험 증가 등 세 가지 지표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공조명 노출이 증가할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5년 추적 기간 동안 약 35%, 10년 추적 기간 동안 22%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저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심장 PET/CT 영상 임상시험 책임자 샤디 아보하셈(Dr. Shady Abohashem) 박사는 “뇌가 스트레스를 인지하면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신호가 활성화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과정이 동맥 경화를 유발하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 소음이 높거나 동네 소득이 낮은 등 추가적인 사회적·환경적 스트레스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에게서 심장 질환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빛 공해가 단순한 성가심이 아니라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보하셈 박사는 도시 차원에서 불필요한 실외 조명을 줄이거나 동작 감지 센서가 있는 가로등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개인의 건강을 위해 밤 시간의 실내 조명 제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침실을 어둡게 유지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TV 및 개인 전자기기와 같은 화면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 연구가 이전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관찰 연구였으므로 야간 빛 공해와 심장 질환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대상이 주로 백인(89.7%)이었고 한 병원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했기 때문에 연구 결과가 더 광범위한 인구 집단을 대표한다고 일반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연구의 전체 내용은 오는 7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 심장 협회 학술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당신의 ‘절친’이 해마다 줄어드는 이유…우정에도 ‘이것’ 필요하다 [라이프]

    당신의 ‘절친’이 해마다 줄어드는 이유…우정에도 ‘이것’ 필요하다 [라이프]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 친구와 손절해야 할까요?” 인터넷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질문이다. 어찌 보면 ‘내 편을 들어 달라’는 하소연에 가까울 수 있다. 손절이 아니더라도 살다 보면 가까운 친구와 소원해지거나 뜸해지는 순간을 마주한다. 어느새 주위를 둘러보면 가깝다고 자신할 만한 친구가 손에 꼽을 정도라고 느낄 수도 있다. ‘나만 그런 걸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대부분이 언제나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3.6명에 불과하다고 느끼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 결과라고 답했다. “지난 10년간 8.7명의 절친을 잃었다” 뉴욕의 시장조사업체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는 지난 8월 15~21일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구 관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7명(69%)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친구가 많아지기 어렵다’고 답했다. 가깝다고 여기는 친구의 숫자는 평균 3.6명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와 연락도 뜸해지고 우정도 식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10년 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가 몇 명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약 9명(8.7명)의 친구와의 우정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1년에 1명 정도 가까운 친구를 잃은 셈이다. 친구를 잃는 일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흔하게 나타났다. Z세대는 지난 10년 동안 우정이 사라진 횟수에 대해 10.4회라고 답해 베이비붐 세대(7.7회)보다 많았다. 남녀 간 차이도 뚜렷했다. 남성은 지난 10년간 9.6명의 친구를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생각하는 숫자(7.8명)보다 높은 수치다. 소원해진 이유 1위는 ‘지리적 거리’ 그렇다면 친구를 잃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이유로 꼽힌 것은 ‘지리적 거리’였다. 응답자의 절반(50%)이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것을 친구를 잃게 된 이유로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생의 전환기’(48%)가 꼽혔다. 학업이나 결혼, 취업 등으로 일상이 크게 변하면서 친구와 멀어졌다는 것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로 많은 응답은 연락이 뜸해진 것이었다. ‘친구가 먼저 연락을 끊었다’가 40%, ‘내가 연락을 끊었다’가 35%였다. 그 다음으로는 ‘시간 부족’(25%), ‘가치관의 변화’(22%) 그리고 그밖의 이유(8%)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가장 많이 경험한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지리적 거리’를 더 많이 답했다. “꾸준히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조사를 의뢰한 ‘올 인 블룸 테라피’의 운영자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카일리 슬리거는 “성인이 되고 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요즘은 삶의 많은 부분이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SNS)와 같은 가상 세계”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새롭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데 모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취미 모임이나 지역 행사, 자원 봉사, 직장 행사, 지역 페이스북 그룹 등의 활동이다. 슬리거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세상에는 외로움을 느끼며 우정을 찾는 어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는 조금 불편하거나 어색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오래가는 우정을 쌓으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일단 관계를 맺었다면 꾸준히 안부를 묻고, 호기심을 갖고, 상대방을 알아가고, 상대방에게 중요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세요.”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는 없겠지만, 당신의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들을 찾아보세요!”
  • 현아도 실천한 살 빼는 식단…비결은 ‘달걀·양배추’

    현아도 실천한 살 빼는 식단…비결은 ‘달걀·양배추’

    최근 다이어트 식단으로 달걀과 양배추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기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식욕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외 연구진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섭취할 경우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억제되고, 결과적으로 식욕이 줄어들며 총에너지 섭취량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 양배추 역시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기본적으로 저열량 식품인 양배추는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이렇다 보니 달걀과 양배추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가수 현아는 약 한 달 만에 50㎏ 후반대의 몸무게에서 40㎏ 후반대까지 무려 10㎏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아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삶은 달걀과 샐러드, 양배추 등 단백질과 채소를 중심으로 한 초 저열량 식단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우먼 이세영 역시 인스타그램에 “밥 대신 양배추”라는 설명과 함께 양배추를 한가득 담은 그릇을 게재했다. 이세영은 최근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7㎏ 가까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미래교육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선해야” 촉구 나서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출연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정보보안 체계 강화, 스마트기기 관리 효율화 등 전반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며 “교육현장의 변화와 기술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도록 기관별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내 ‘유치원 2030 미래교실 표준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유치원도 미래형 수업 환경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기관별 기준과 구성 수준이 제각각이다”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체험하며 미래교실의 학습 방식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표준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도 언급했다. 현재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K-에듀파인 백업데이터를 목포교육지원청(직선거리 약 5㎞)에 보관하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리적 분리 취지는 동일 재해 발생 시 동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있다”며 “5㎞ 거리 보관은 사실상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관련 지침과 국제 표준에서는 지리적으로 떨어진 센터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에 대비해 새로운 보관장소를 검토하고, 이중화가 필요한 주요 자료 목록의 제출”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불편 사항도 짚었다. 도내 일부 학교에서 랜 케이블을 창문을 통해 위층과 아래층을 임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열악한 설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같은 임시 조치는 인터넷 장애뿐 아니라 도난과 침입 등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면 실태조사를 통해 원인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늘어나는 학교의 무선망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현재 800개 이상 학교의 민원과 서비스 요청을 각 교육지원청이 개별 대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위원장은 스마트기기 유지보수 행정체계의 비효율성 문제도 거론했다. 현재는 교육연구정보원이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자재를 선정해 각 지역 지원청에 맡기는 방식이나, 이는 관리 일관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이 아닌 전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다”며 “유아 단계부터 고교 현장까지 일관된 비전으로 ‘2030 미래교실’을 실현하고, 데이터 보안과 시설관리 등 행정 전반을 공공 신뢰에 걸맞게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주환원율 50%’ 굳히기 나선 금융지주… 감액배당으로 체질 전환

    ‘주주환원율 50%’ 굳히기 나선 금융지주… 감액배당으로 체질 전환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내년부터 감액배당(비과세배당) 도입을 검토하며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본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배당 여력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기조와 시장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은 내년 주주총회에서 감액배당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결산배당부터 이를 적용한다.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줄여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뒤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일반 배당과 달리 배당소득세(15.4%)가 면제된다. 금융지주들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감액배당에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하반기 들어 정부의 밸류업 정책 강화와 세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도입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감액배당 재원은 형식상 자본잉여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익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자본비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배당 여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KB금융 54%, 신한금융 46%, 하나금융 44%, 우리금융 38% 수준으로 추산된다. K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13.83%를 기록하며 4대 금융 중 가장 높은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환원율 50%를 처음 넘어설 전망이다. 신한금융도 자사주 소각과 분기배당을 확대해 내년에는 5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우리금융은 CET1 13% 달성 이후 배당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액배당은 개인투자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개인은 배당금 전액을 세금 공제 없이 수령할 수 있어 실질 배당수익률이 약 18%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밸류업 로드맵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금융권에서는 내년을 기점으로 감액배당이 사실상 ‘은행권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한국노총 위원장 “새벽배송 전면금지 동의 안 해”

    한국노총 위원장 “새벽배송 전면금지 동의 안 해”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이 “‘새벽배송 전면금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전면적으로 당장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제안한 새벽배송 규제안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실적으로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노동자들이 있고 또 새벽배송이 꼭 필요한 소비자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가볍지 않다고 본다”며 “현행처럼 무리한 시간대에 일하는 것은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건강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새벽배송에 대한 사회적 필요 등 중간 지대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며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은 전날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전면금지는 왜곡”이라며 “노조의 제안은 초심야시간(오전 12~5시) 배송을 제한하고, 오전 5시 출근조를 운영해 긴급한 새벽배송을 유지하는 방식이다”고 했다. 한편 국내 최대 물류산업 학회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6일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의 파급효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벽배송과 주 7일 배송을 모두 금지해 택배 주문량이 40% 감소할 경우, 전자상거래·소상공인·택배산업 등 영역에서 최대 54조 3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전자상거래가 33조 2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소상공인 매출은 18조 300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택배산업도 2조 8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 낮은 실업률의 역설…KDI “쉬었음 증가에 실업률 하락”

    낮은 실업률의 역설…KDI “쉬었음 증가에 실업률 하락”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 증가가 최근 실업률 하락세로 이어졌다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구직 플랫폼 확산으로 일자리 연결 효율이 높아진 점도 실업률을 낮춘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현안 분석 보고서 ‘최근 낮은 실업률의 원인과 시사점’에서 경기 둔화에도 실업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20대 쉬었음이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2015년과 올해를 분석했다. 실업률은 2015년 3.6%에서 올해 7월 2.7%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 비율이다. 20대 쉬었음 인구 비중이 2015년 수준인 4.4%로 변화 없이 유지됐을 경우, 올해 실업률은 0.7%포인트 상승한 3.4%였을 것으로 분석됐다. 쉬었음 인구가 2015년 이전 추세대로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올해 실업률은 0.4% 포인트 올라 3.1%였을 것으로 계산됐다. 보고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증가한 것은 기술적으로 실업률 지표의 하락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쉬었음’ 인구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통계상 실업자가 아니다. 이 때문에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쉬었음 인구가 늘어나더라도 실업률이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매칭효율성 개선 역시 실업률의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칭효율성이 2015년 이후 개선이 없을 경우를 가정한 결과 실업률은 0.4% 포인트 상승한 3.1%가 된다는 계산이 나왔다. 매칭효율성이 실제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가정하면 0.2% 포인트 오른 2.9%였다. 보고서는 “매칭 기술의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로 구인-구직 간 연결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돼 실업률에 지속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쉬었음·매칭효율성 불변)를 가정하면 올해 실업률은 2015년보다 0.1% 포인트 높은 3.8%로 추산됐다. 낮은 실업률이 반드시 고용 여건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최근 경기 둔화에도 낮은 실업률이 지속되는 현상에는 매칭효율성 개선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근로연령층의 구직 의향 감소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 과천시 수돗물서 깔따구 유충 발견···과천시, ‘수돗물 음용’ 자제 당부

    과천시 수돗물서 깔따구 유충 발견···과천시, ‘수돗물 음용’ 자제 당부

    경기 과천시는 6일 일부 수용가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소집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또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전 구간 조사 및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충은 지난 3일 환경부가 실시한 과천정수장 관리 실태 점검 과정에서 정수장 내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된 이후, 국립생물자원관 정밀검사를 거쳐 조사 과정 중 시 전역 모니터링에서 일부 수용가에서도 추가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정수장 내 유충 발견 직후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수공정별 시스템 점검 ▲운영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위생관리 강화 등 1단계 응급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또한 정수공정별로 유충을 걸러낼 수 있는 강화형 필터 보강사업에 즉시 착수해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과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정밀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전역에서 수돗물 유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맑은물사업소 내에 상황별 대응반을 편성해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본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수돗물 음용을 자제하고 세척이나 청소 등 생활용수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마실 때는 반드시 끓여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는 각급학교,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는 타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부터 확보한 수돗물(병입수)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깔따구 유충 섭취로 인한 인체 유해 사례는 국내외 모두 보고된 바 없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불안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유충 유입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강화된 정수관리 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와 조치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Minuteman III)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군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트맨3은 약 6700㎞를 날아 남태평양 마셜 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시험장 인근 목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뒤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는 등 국제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이 지하 핵실험과 같은 물리적인 핵무기 폭발 테스트를 수십 년 만에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군 측은 이번 시험발사는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으로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미국의 핵 억지력 유지 능력을 입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국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이 사전에 발사 사실을 알린 이유는 1988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발사 통보 협정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트맨3과 같은 전략 핵무기가 발사될 경우 상대에게 선제 핵 공격을 했다는 오해를 줘 최악의 핵 대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니트맨3은 미 공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최대 사거리 1만3000㎞, 최고 속도는 2만8000㎞에 달한다. 특히 미니트맨3은 운용범위가 넓고 위력적이라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
  •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핫이슈]

    “ICBM 쏩니다”…美, 미니트맨3 시험발사 사전에 러시아에 알린 이유 [핫이슈]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Minuteman III)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군은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트맨3은 약 6700㎞를 날아 남태평양 마셜 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 시험장 인근 목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뒤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며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는 등 국제적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이 지하 핵실험과 같은 물리적인 핵무기 폭발 테스트를 수십 년 만에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군 측은 이번 시험발사는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통상적인 활동으로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미국의 핵 억지력 유지 능력을 입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국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이 사전에 발사 사실을 알린 이유는 1988년 체결된 탄도미사일 발사 통보 협정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트맨3과 같은 전략 핵무기가 발사될 경우 상대에게 선제 핵 공격을 했다는 오해를 줘 최악의 핵 대응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니트맨3은 미 공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최대 사거리 1만3000㎞, 최고 속도는 2만8000㎞에 달한다. 특히 미니트맨3은 운용범위가 넓고 위력적이라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
  • 시급 4만 3000원에 “못 살겠다”…美스타벅스 13일 파업 예고, 왜?

    시급 4만 3000원에 “못 살겠다”…美스타벅스 13일 파업 예고, 왜?

    미국 스타벅스 노조가 일주일 안에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오는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모션 행사인 ‘레드컵 데이’와 겹쳐 회사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노조는 수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92%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승인했다고 CBS뉴스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 노조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이날 회사가 다음 주까지 노동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13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업은 미국 25개 도시의 매장에서 시작된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더 많은 매장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이 예정된 13일은 스타벅스의 연례 행사인 ‘레드컵 데이’가 열리는 날이다. 레드컵 데이는 스타벅스가 연말 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로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는다. 노조가 의도적으로 이날을 파업일로 선택한 것은 회사에 더 큰 압박을 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업이 이번 달에 실행되면 지난 1년간 노조가 벌인 세 번째 전국 파업이 된다. 노조는 지난 5월 스타벅스의 새로운 복장 규정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수천 명이 동시에 업무를 거부한 바 있다. 스타벅스와 노조의 단체협상은 지난 4월 시작됐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다. 노조는 근무 시간 증가와 더 높은 임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시급과 복리후생을 합쳐 시간당 30달러(약 4만 3300원)를 받고 있으며, 매장 관리자인 ‘커피하우스 리더’는 월급제로 일한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현재의 급여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재스민 렐리는 성명에서 “우리의 싸움은 실제로 스타벅스 일자리를 소매업계 최고의 직업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에게만 소매업계 최고의 직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펀드 2727억원 손실 및 핵심분야 역성장 지적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펀드 2727억원 손실 및 핵심분야 역성장 지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025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펀드와 서울비전2030펀드의 핵심 분야가 오히려 역성장하고 있으며, 2727억원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상세 내역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오·첨단제조 핵심분야, 투자 후 오히려 ‘역성장’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미래혁신성장펀드의 바이오 분야와 서울비전 2030펀드의 첨단제조 분야에서 역성장이 나타났다. 미래혁신성장펀드의 바이오 분야는 210개 기업에 투자했으나, 투자 전 7904억원이던 매출이 투자 후 7635억원으로 269억원 감소(-3.4%)했다. 이는 미래혁신성장펀드 내 7개 분야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비전2030펀드의 첨단제조 분야 역시 37개 기업에 투자했으나, 투자 전 1469명이던 고용이 투자 후 1461명으로 8명 감소(-0.5%)하며 역성장했다. 왕 의원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바이오, 첨단제조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매출과 고용이 오히려 역성장한 것은 운용사의 펀드 운용 실패 및 서울시의 관리·감독 부실 외에는 설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래혁신성장펀드 2727억원 손실, 상세 내역은 ‘비밀’ 더욱 심각한 것은 미래혁신성장펀드에서 총 2727억원의 감액(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서울시는 투자기업의 실적 부진 및 휴폐업 등으로 인해 3조 1460억원이 투자된 펀드에서 272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정작 어떤 투자운용사가, 어떤 이유로, 얼마의 손실을 냈는지에 대한 상세 내역은 ‘모태펀드 기준규약 제16조(비밀유지)’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왕 의원은 “벤처펀드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투자하는 목적상 투자 시점 대비 회수기간이 일반적으로 8년(투자4년, 회수 4년) 이상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성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27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손실과 핵심 분야의 역성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심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특정 운용사에 부실 투자가 집중되지는 않았는지 검증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서울시와 의회가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제대로 논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깜깜이 펀드’ 운용, 의회 감시기능 무력화 왕 의원은 서울시가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에 대해 “수조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펀드가 어떤 기업에, 어떤 조건으로 투자되고, 얼마의 손실을 냈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다면 이는 ‘깜깜이 펀드’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왕 의원은 “서울시가 근거로 든 ‘기준규약’은 조합원 간의 비밀유지 의무일 뿐, 지방자치법에 따른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왕 의원은 “펀드 운영의 특성상 일부 비밀유지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기능을 존중해 핵심 자료는 제출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조합원 간의 규약이 아닌,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있는 상위 법령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왕 의원은 “핵심 분야의 역성장과 2727억원의 막대한 손실은 서울시 펀드 운용의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기투자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마이너스 부분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실 투자의 원인과 사후 대책을 상세히 보고하고, 의회의 정당한 자료 요구에 즉각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 둘레길 광역 네트워크’ 정책 발굴

    박상현 경기도의원, ‘부천 둘레길 광역 네트워크’ 정책 발굴

    - 부천 토박이의 현장 중심 노력, 경기연구원 보고서 발간으로 결실 맺어- “안전 문제 해결로 이용 빈도 95% 증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천’ 만들겠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경기연구원의 ‘부천시 둘레길 연계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간을 통해 부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확인하며, ‘안전한 부천,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보고서는 부천둘레길(48km)과 문화둘레길(31km)이 분절된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 둘레길(860km)과의 연계를 통해 부천을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보행 네트워크 중심 거점으로 구축할 것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박상현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장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정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어둡고 위험하다는 민원이 많았던 오정구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둘레길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박 의원은 부천시 관계자들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주민 통행이 많은 구간에 띠녹지 정원등과 도로 표지병 등 경관 조명을 집중 설치하는 최종 설계를 확정하고 12월 착공을 공식화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나아가 사유지 주변의 미흡한 쓰레기 관리 문제 해결과 어둡고 폐쇄된 공간(오정동 노동복지회관 일대)을 개방하고 밝게 조성해 주민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요청하는 등 지역 곳곳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정책 의지와 개선 요구가 결국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 필요성으로 이어져 경기연구원 보고서 발간이라는 정책적 성과를 낳았다. 경기연구원 보고서에 담긴 시민 설문조사 결과는 박 의원의 노력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요구와 일치함을 입증한다. 부천시 둘레길 이용자 95% 가까이가 환경 개선 시 이용 빈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하며 둘레길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휴게시설 부족’(25.7%)과 ‘이정표 안내 부족’(24.0%)을 꼽았으며, 활성화 개선 요소 중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31.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박 의원이 추진하는 야간 경관 조명 설치와 같은 안전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뒷받침했다. 연구원 측은 “부천시 둘레길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도시재생과 주민 생활을 함께 이끄는 복합적 도시 자산”이라며, 경기둘레길과의 연계를 통해 부천이 광역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이 보고서는 부천 시민들이 ‘안전한 부천’을 얼마나 강력히 원하는지 보여주는 확고한 증거”라며, “현재 추진 중인 오정구 마을 둘레길 야간 경관 조성 사업과 더불어, 무장애 구간 시범 조성 및 스마트 안심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걷는 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제도적·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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