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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태 “연인 김효진이 ‘잘해’라고 응원해줬다”

    유지태 “연인 김효진이 ‘잘해’라고 응원해줬다”

    배우 유지태가 공식 열애중인 후배 연기자 김효진과의 식지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순정만화’(감독 류장하ㆍ제작 렛츠필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지태는 “만화적 상상력과 영화적 상상력이 잘 결합돼 재미있게 만들려고 애쓴 영화다. 때론 부족한 점이 보일지 모르지만 재미있게 보셨음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인 김효진씨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해줬냐는 질문에 유지태는 쑥쓰러운 표정으로 “효진이가 ‘잘해’라고 이야기하며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의 지향점을 정하고 연기하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 효진이가 신기해한다. 서로 토론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작품에 대해서는 “이 영화를 하면서 나한테 여유를 두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영화계가 힘든데 관객들이 많은 힘이 됐음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를 넘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공식 연예계 커플로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서른 살의 소심한 동사무소 직원 연우 역을 맡아 18살 여고생 수영(이연희 분)과 풋풋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강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 는 사랑에 대해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로 오는 11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지태ㆍ최지우ㆍ이기우 “우리 포스터 어때요?”

    유지태ㆍ최지우ㆍ이기우 “우리 포스터 어때요?”

    SBS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다음달 10일부터 첫 선을 보이는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ㆍ연출 부성철) 주인공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 12일 주인공 삼인방인 최지우, 유지태, 이기우 등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지우는 자신이 맡은 극중 배역이 톱스타인 만큼 이에 걸맞는 분위기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과감한 노출에 S라인이 돋보이는 베이지색 드레스로 도도한 톱스타 이마리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극중 대학강사 김철수로 출연하는 유지태는 약간 어벙하면서도 까칠한 캐릭터에 맞춰 풍성한 재킷과 목도리로 의상 콘셉트를 살렸다. 두 사람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이기우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남색 정장으로 재벌 2세 정우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촬영장에서의 화제는 단연 주연 배우들의 신장이었다. 이기우가 189cm, 유지태가 186cm으로 모두 장신인데다 최지우도 174cm로 여자로선 큰 편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여태까지 수백명의 연예인 사진과 드라마 포스터를 찍어봤지만 이렇게 키 큰 사람들만 모아놓고 찍은 적은 처음”이라며 “천장이 안 보일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의 연인’ 촬영팀은 지난 달 초순 일본으로 건너가 한 달 이상의 현지 촬영을 마쳤고 지난 10일 귀국해 곧바로 지방촬영에 들어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올리브나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인과 채정안이 10시간 동안 키스한 사연은?

    강인과 채정안이 10시간 동안 키스한 사연은?

    배우 채정안과 강인의 장장 10시간에 걸친 키스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순정만화’ 속에서 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하는 두 사람은 연하남 강인의 열렬한 짝사랑과 그 마음을 받아 줄 수 없는 연상녀 채정안의 안타까움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10시간에 걸쳐 키스신을 촬영했다. 두 배우는 완벽한 키스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류장하 감독의 최종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키스신에 몰입했다. ‘순정만화’의 제작진은 “첫 키스신에 도전하는 강인이 촬영이 진행되자 실수를 연발하며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채정안은 초보 강인을 능숙하게 리드하며 촬영을 이끌어 갔다.”고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강풀의 동명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이 출연해 사랑에 서툰 네 남녀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를 그린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연희 “데뷔 첫 욕설 연기 재미있었다”

    이연희 “데뷔 첫 욕설 연기 재미있었다”

    강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순정만화’의 여주인공 이연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욕설 연기에 도전했다. 이연희는 이번 영화에서 띠동갑 아저씨 유지태의 마음을 사로잡은 당돌한 여고생 역할을 맡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직설적인 성격과 거친 말투로 유지태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이연희는 “욕설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기 때문에 항상 행동도 말투도 조심해야 했는데 영화를 통해서 평범한 여고생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정만화’ 스태프들도 “보통 여고생처럼 욕을 하는 모습이 너무 실감났다. 하지만 이연희씨는 험한 말을 해도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내 사랑’, ‘M’과 현재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중인 이연희가 이번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순정만화’는 사랑에 서툰 네 남녀(유지태,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를 그렸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늦가을이 지나고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 훌쩍 다가온 가운데 극장가는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으로 치열하다. 꽃미남 4인방을 내세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한 ‘미인도’를 비롯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까지 수많은 한국영화들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장르도 색깔도 서로 다른 다양성으로 무장한 이들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의 불황으로 다소 움츠려든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따끈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 수능생을 노린다!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앤티크’는 만화적 상상력과 기발하고 독특한 4명의 주인공들이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화 발표 후 원작만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드라마 ‘궁’의 주지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를 비롯해 유아인, 최지호 등 훈남배우들의 캐스팅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배우들은 촬영 2개월전부터 개인 일정을 미룬 채 파티쉐, 불어, 복싱, 댄스 등을 배우며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남남사이의 애정공세와 아찔한 키스장면 등을 위해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케이크, 고풍스럽고 화려한 앤티크 소품들로 채워진 영화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라고 불릴만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여심을 자극한 훈남 배우들에게 빠져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 은밀하고 치명적이지만 아름답다! ‘미인도’ 영화 ‘미인도’는 남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했던 여성화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신윤복을 사랑한 남자 강무(김남길 분), 김홍도를 사랑한 여자 설화(추자현 분) 등 네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개봉 전부터 배우들의 파격노출과 수위 높은 묘사로 화제를 모았던 ‘미인도’는 자극적이기보다 네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배우들이 펼치는 성숙된 연기와 영속 속 숨은 문화재를 찾아보는 것도 볼거리 중에 하나.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야 되는 영화. # 전쟁을 겪은 두 소년의 감동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전쟁 휴먼 드라마다. 이완과 송창의가 차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쟁에 두 배우의 젊은 에너지와 열정이 빛나는 영화다. 이성보다는 감성,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종두 역을 맡은 이완은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였고 송창의는 이성적이고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위해 자진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 원작만화의 인기를 이어간다! ‘순정만화’ 강풀의 인기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사랑에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다. 원작 만화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작이었기에 영화 제작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멜로가이로 컴백한 유지태와 이연희가 그리는 풋풋한 로맨스와 연상녀 채정안과 연하남 강인이 그려나가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가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놓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열아홉 게이 소년들의 퀴어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 소년들 사이의 끌림을 풋풋하게 묘사한 퀴어 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청년필름의 대표이자 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탄생된 영화다.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혜성과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이름을 알린 이현진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5분 분량의 단편 독립영화를 통해 성숙된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소년 사이에 오가는 묘한 감정에 빠지고 싶다면 두 소년의 로맨스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이리역 폭발사고’를 기억하나요? 지워지지 않은 상처 ‘이리’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건을 겪은 두 남매가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상처를 끌어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이리’는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이 타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동포의 시선으로 이리를 들여다 보고 있다. 영화는 이리역 폭발사고가 얼마나 참혹한 사고였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 사고를 통해 상징적으로 대변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외에도 주인공인 윤진서, 엄태웅의 내면 연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성으로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이들 영화가 한국영화의 불황에 어떤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지 기대된다. 사진=’앤티크’, ‘미인도’,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 (위에서 아래로)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국 위기 살릴 톱스타들이 몰려온다

    드라마국 위기 살릴 톱스타들이 몰려온다

    각 방송사들이 경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들의 브라운관 컴백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문근영, 문소리, 송혜교 등의 컴백 소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지우, 신현준, 이병헌, 소지섭 등의 톱스타들의 컴백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 또한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브라운관으로 유턴한 톱스타들의 활약 우선 문소리는 MBC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다시한번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송혜교 역시 2004년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 이후 4년 만에 같은 방송사의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현빈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는 11월 중순 방송 예정인 MBC새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는 김정은과 차태현이 출연할 예정이며, 12월 초 방송 예정인 SBS ‘스타의 연인’에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유지태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과 신현준 역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카인과 아벨’에서 형제로 출연한다. 2003년 SBS ‘올인’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이병헌과 김태희 또한 첩보원들의 액션과 배신, 사랑을 그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정우성 역시 한일 합작 드라마 ‘시티 헌터’를 통해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아이돌 그룹의 인기 브라운관에도 쭈~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 또한 브라운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우선 오랜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은 한일 합작 드라마 ‘천국이 우편 배달부’에서 주인공 배달부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인기몰이중인 SS501의 리더 김현중 역시 오는 12월 방송될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다. 더욱이 ‘꽃보다 남자’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떠오른 김범을 비롯 이민호, 구혜선, 한채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꽃미남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 역시 아역배우의 경험을 살려 SBS ‘공부의 신’에 캐스팅 돼 연습에 한 창이다. ‘공부의 신’은 오는 12월 1일 첫방송되며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 6명이 서울대 특별반을 만들어 최고 명문대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학원물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채정안 “낮엔 유지태, 밤엔 강인 만나고싶다”

    채정안 “낮엔 유지태, 밤엔 강인 만나고싶다”

    배우 채정안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영화 ‘순정만화’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ㆍ제작 렛츠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채정안은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채정안은 “예쁜 척, 멋있는 척 안 하려고 애썼다. 캐릭터에 너무 깊이 들어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며 “여배우 특성상 ‘어떻게 하면 예쁘게 보이는 지’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니 예쁜 척 하게 됐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채정안은 연애관에 대해 “나이가 많건 적건 남자 답고 매력이 있으면 나이는 상관없다.”며 “낮에는 유지태, 밤에는 강인을 만나고 싶다.”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순정만화’에서 채정안은 청순한 외모와 쿨한 성격으로 7살 연하남 강숙(강인 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스물 아홉 연상녀로 등장한다. 연하남 강숙의 대시에 차갑게 거절하지만 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로 채정안은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 는 사랑에 대해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로 오는 11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k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정안·강인 “연인같죠?”

    [NOW포토] 채정안·강인 “연인같죠?”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주연의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의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영화 ‘순정만화’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빠져버린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연예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이연희 “연인들과 함께 보러오세요”

    [NOW포토]이연희 “연인들과 함께 보러오세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주연의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의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영화 ‘순정만화’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빠져버린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연예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정안 “연하남이 좋아요”

    [NOW포토] 채정안 “연하남이 좋아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주연의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의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영화 ‘순정만화’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빠져버린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연예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강인 “내 스타일은 채정안 누나!”

    [NOW포토]강인 “내 스타일은 채정안 누나!”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주연의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의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영화 ‘순정만화’는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순간, 상상도 못한 상대에게 빠져버린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연예 이야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인 “사랑한다면 환갑이라도 상관없다”

    강인 “사랑한다면 환갑이라도 상관없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배우로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ㆍ제작 렛츠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인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강인은 “사랑한다면 나이 차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나이가 아니라 감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갑이라도 상관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가를 묻는 질문에 “와일드 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내가 액션을 취했을 때 리액션을 해줄 수 있는 스타일이 성격상 맞는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서는 “새학기 첫 수업을 받은 기분이다. 최대한 부담 같지 않고 캐릭터답게 연기하려고 했다.”며 “개봉을 기다려야 하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시간 가는 게 싫은 정도였다.”고 영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 대해서는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됐던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강인은 7살 연상(채정안 분)의 여인에게 반해 대시 중인 귀여운 연하남 강숙 역할을 맡아 연상녀에게 끈질긴 구애작전을 펼치는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강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 는 사랑에 대해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로 오는 11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연희 “유지태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이연희 “유지태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

    배우 이연희 영화 ‘순정만화’에서 띠동갑 아저씨 유지태와 풋풋한 로맨스에 빠졌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ㆍ제작 렛츠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연희는 상배배우인 유지태와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연희는 “유지태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어렵거나 하지 않다.”며 “오히려 배울 것도 많고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배울 게 참 많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태 선배님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연기에 대한 열정에 놀란다. 촬영이 끝났지만 좋은 선배님으로 남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연희는 “원작 만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혹시나 원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실망감을 안겨 주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내 사랑’, ‘M’과 현재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중인 이연희는 이번 영화에서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열여덟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할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 연애법 또한 정면승부를 하는 이연히는 직설적인 성격과 거친 말투로 띠 동갑인 유지태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강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 는 사랑에 대해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 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로 오는 11월 2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k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공식연인 유지태ㆍ김효진도 다정하게 참석

    [NOW포토] 공식연인 유지태ㆍ김효진도 다정하게 참석

    권상우ㆍ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장에 유지태ㆍ김효진 커플이 입장하고 있다. 권상우ㆍ손태영 커플은 28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친지 및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주호영 한나랑당 의원이, 사회는 윤인구 KBS아나운서, 축가는 가수 조성모와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맡았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이젠 연기밖엔 안보여요”

    권상우 “이젠 연기밖엔 안보여요”

    권상우(32)는 적어도 올해 ‘못된 남자´가 되기로 작정한 것 같다. 지난달 막내린 KBS 드라마 ‘못된 사랑´에선 사랑에 이기적인 남자를 연기하더니 20일 개봉한 영화 ‘숙명´(제작 MKDK)에선 돈 때문에 친구도 배신하는 독한 조직폭력배 조철중 역을 열연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감독님이 ‘네 눈엔 악한 면이 있다. 나중에 악역을 제대로 한번 해 보라.´고 한 적이 있어요. 악역은 잘못했다가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 마련이죠.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의외로 속시원하던 걸요.” 영화 ‘숙명´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네 친구 이야기를 그린 거친 남성드라마.2006년 ‘야수´에서 다혈질 형사 역으로 유지태와 투톱 연기대결을 벌인 권상우는 이번엔 동갑내기 친구 송승헌과 연기 경쟁을 펼쳤다.“‘이탈리안 잡´‘오션스 일레븐´ 등 멋진 남자들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여배우들보다 남자배우들과 있는 게 의욕도 생기고, 경쟁심도 생겨요. 어떻게 하면 잡아 먹히지 않고, 연기로 더 돋보일까 연구도 많이 하죠. 멜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우려먹는 건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 서른둘 권상우 “세상 참 만만치 않더라” 꽃미남 배우 1세대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이상 2003),‘말죽거리 잔혹사´(2004)로 국내는 물론 한류스타로 주가를 높여온 권상우.30대 배우의 반열에 선 그는 최근 드라마도 한편 잘 ‘말아먹고´, 더이상 스타성이 작품 성패의 보증수표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참,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요즘은 톱스타가 나와서 잘된 작품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수준이 높아진 것 같아요. 영화의 진정성에 대해서 더 높이 평가한다는 거죠. 전 그런 면에서 요즘 ‘추격자´의 흥행이 통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기가 꺾이거나 주저앉을 그도 아니다.‘낙천주의´를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 권상우는 현 상황을 정면돌파할 태세다. “제가 언제까지 지금의 ‘권상우´겠어요? 어떤 톱스타건 언젠간 잊혀지게 마련이죠. 앞으로 제 인기도 길어야 5년 정도일 거라고 봐요. 그동안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도 철저히 부딪치고 깨져서 성공하고 싶어요.” ● “3년간 정면돌파해서 연기상 꼭 받아야죠.” 발성 등 늘 불거지는 연기력 논란도 ‘긍정의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그다.“물론 안좋은 얘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 연기자로서 센스와 집중력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건 열심히 했기에 제 연기에 대해선 늘 떳떳해요. 지금껏 인기상밖에 타본 적 없는데 3년 내에 남우주연상이나 조연상은 꼭 한번 타봐야죠.”(웃음) 예전엔 웃을 때 잡히는 눈가 주름이 콤플렉스여서 피부과도 찾아 봤지만, 이젠 연기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 보인다는 권상우. 궁극적으로는 ‘멜로배우´의 환상은 버리지 않고 있단다. “지금의 방황기를 지나 연기력이 안정되면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씨나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석규 선배처럼 멜로물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나이대에 맞춰 할 일을 구상하고 있다는, ‘나름대로 치밀한´ 그의 다음 계획은 결혼이다.“꼭 서른다섯 안에는 결혼할 거예요. 늦게까지 장가 안가는 남자 연기자 선배들이 계신데, 전 일을 위해서 결혼을 늦출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는 것도 다 ‘숙명´인데, 과연 제 뜻대로 이루어질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숙명’ 어떤 영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최강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어둠의 세계를 휩쓸던 네 친구, 우민(송승헌), 철중(권상우), 도완(김인권), 영환(지성). 영원할 것만 같던 이들의 우정은 새출발을 위해 계획했던 카지노 습격사건이 철중의 배신으로 무산되면서 산산조각난다. 나머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감옥행을 선택한 우민. 출소 뒤 우민에게 남은 것은 약물중독자로 변해 버린 죽마고우 도완과 돈에 팔려가 버린 연인 은영(박한별)의 쓸쓸한 뒷모습뿐이다. 권상우, 송승헌을 비롯해 지성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하고, ‘파이란’의 각본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연출한 김해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개봉전 200만 달러에 일본에 판권이 팔리는 등 국내외의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친구’‘짝패’ 등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지만, 우정이 배신으로 변해 버린 주인공들의 격한 감성을 단지 거친 영상과 욕설, 폭력만으로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무리 빼어난 스타일이라도 이야기 자체의 힘이 없다면 화려한 캐스팅도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만 확인할 뿐이다. 단 영화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는 분명히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무자비하지만 간간이 코믹함까지 느껴지는 권상우의 악역 연기는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하다. 군제대 후 첫연기를 선보인 송승헌도 주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단조로운 연기를 펼쳤지만 날카로운 눈빛연기에서 변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읽힌다. 지성은 ‘특별 우정출연’이라는 크레디트가 아까울 정도로 영화에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했고, 연기파 배우 김인권도 실감나는 연기로 극이 흐트러질 때마다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실제로 사적인 자리에서 자주 만날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인 권상우와 송승헌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에도 함께 출연했고,2005년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도 동반 출연하려다 송승헌의 군문제로 무산되기도 했다.18세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밤 12시25분) 일본 아오모리현을 대표하는 명산인 핫코다산(八甲田山)은 주봉인 오다케를 중심으로 8개 연봉으로 이루어져 있다.8개의 봉우리가 마치 거북이의 등처럼 생겼다 해서 ‘핫코다’(八甲田)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탤런트 임호와 함께 겨울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핫코다 산을 오른다.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10분) ‘자전거 소년’‘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에 이어 3번째 연출작 ‘나도 모르게’를 들고 관객을 찾아온 영화배우 겸 감독 유지태를 ‘더 인터뷰 플러스’에서 만나본다.17편의 영화, 최고의 대우를 받는 톱스타에서 신인 감독으로 변신한 유지태의 솔직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어본다.   ●토픽월드(YTN 오전 10시35분) 중국에서 4인조 ‘꼬마 밴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멤버들 모두가 올해 나이 8살이다.10살의 초등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주실력이 짱짱하다. 중국에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이들이 바라는 한 가지 소원은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다.   ●코끼리(MBC 오후 8시20분) 성현의 친구 재홍은 힘든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려고 한다. 공부 잘하는 재홍이가 대학을 포기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가 없는 성현은 복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당연히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던 복만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심지어 성현에게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라고 한다.   ●있다!없다?(SBS 오후 6시30분) 염색, 탈색, 레게머리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뽐내는 시대. 그런데 머리에서 파릇파릇한 풀이 자란다. 머리에서 풀이 자라는 사람이 진짜 있을까? 사람키 만 한 거대 돈가스. 게다가 무려 20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는데….200명이 먹을 수 있는 거대 돈가스는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피아노를 전공해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란 민지와 결혼한 외아들 응석. 주말에 본가에 간다는 핑계를 둘러대고 처갓집에도 가지 않고 몰래 둘만의 휴가를 즐긴다. 시집살이 시키느라 딸을 친정에도 보내지 않는다고 오해한 윤희는 사위에게 한바탕 성화를 부리고, 집에 불러 온갖 잡일을 다 시키는데….
  • ‘감독 유지태’ 첫 무대인사 “많이 오셨네…”

    배우 유지태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의 기자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명동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감독으로는 처음 무대인사에 나선 유지태는 “단편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무대인사를 한 주연배우 조안, 이대연 등은 “감독으로의 재능이 뛰어난 것 같다. 앞으로 ‘감독 유지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오는 20일 개봉예정인 영화 ‘나도 모르게’는 옛사랑의 기억에 대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섬세하게 다룬 단편영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로 4년만에 연극열전 ‘후끈’

    대학로 4년만에 연극열전 ‘후끈’

    뮤지컬에 눌렸던 연극의 기를 살린다. 새달 7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펼쳐지는 ‘연극열전’이 관객을 몰러 나간다.2004년 17만명의 관객을 모은 ‘연극열전’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가장 인기 있었던 연극을 모은 ‘베스트컬렉션’이었다면 2008년의 연극열전은 신작과 흥행작 12편을 고루 섞었다. 동숭아트센터 씨어터컴퍼니에서 마련한 연극열전은 연극의 대중화를 전면에 내세운다. 관객에 친숙하고 인지도 있는 연출과 배우들을 끌어 모은 이유다. 조재현이 프로그래머로 나섰고 연극에 뿌리를 댄 영화감독 장진과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도 작품을 선보인다. 박근형, 이해제, 김광보, 황재헌 등 대학로 스타 연출가들이 1년간 차례로 무대를 점령한다. 출연 배우 명단도 화려하다. 황정민, 유지태, 이순재, 한채영, 고수 등 연극 배우뿐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던 배우들도 연극 여정에 동참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스마프(SMAP)가 해산하면 한국으로 유학 가고싶어요. 가수 선민이 일본에서 살 듯 저도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 사람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일본 톱스타가 또있을까. 일본 최고 인기 그룹 SMAP의 멤버로 영화 배우와 방송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ㆍ33)가 ‘또’ 한국을 방문해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7월 엄정화 등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초난강2’의 촬영차 한국을 찾았아 신동욱 한채영 공유 천정명 등 최근화제가 된 한국 배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14일 오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주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입을 연 그는 한국과 한국 스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진솔한 태도로 풀어냈다. 그는 “관심 있는 한국 배우가 너무나 많고,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최민식 송강호 씨 등은 최근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인데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은하에 대해서는 “여자 배우 중 가장 관심 있는 스타”라며 “지금 어디에계시죠?”라고 한국어로 되묻기도 했다. 또 한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좋다”며 “한국여배우와 사귀고 싶다”고도 말했다. ’초난강2’는 그가 한국어로 한국의 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비 유지태 에릭 김선아 배두나 이서진 신혜성 등 한국 스타들이 출연했다. 12일 입국한 그는 인터뷰 등 일정을 마친 후 15일 출국한다. 이하 일문일답. 한국어로 대답한 부분은 인터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존댓말로 처리했다. 또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한 부분을 별도 표기했다. 인터뷰할 한국 배우의 선정 기준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의견을 제시해요. 스태프 등주변의 추천도 받아요.(한국어, 이하 한) 그때 그때 분위기에 의해 선택한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한류 프로모션 행사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일본어, 이하 일) 이번 내한 때 만난 한국 배우들의 느낌은. ▲한채영으로부터 한국 전통 초를 선물 받았다. 신동욱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세트를 선물했다. 신동욱은 본인이 직접 골랐다고 해서 더욱 기뻤다.(일)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일본 시청자의 거부감은 없었나.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7년 됐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스마프의 멤버가 돌아가며 하는 것이라 보통 1~2년을 넘기지 않는데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그 와중에 한류붐도 일었다. 나도 열심히 진행하다 보니지금까지 오게 됐다.(일) 배우와의 질문은 직접 고르나. ▲내가 궁금한 것은 모두 질문한다. 만나서 갑자기 생각난 것도 질문한다. 일부러 즐겁게 하려고 무리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러운 면을 끌어내려 노력한다.(일) 인터뷰 때 까다로웠던 배우는. ▲안성기를 만날 때 상당히 긴장했다. 평소 무척 존경하고 만나고 싶었던 분이었다. 여자 배우는 이영애와 손예진과의 인터뷰 때 긴장했다. 차승원 김선아에게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일) 관심 있는 한국 배우는. ▲너무 많아요.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연기나 노래 등에서의 표현을 본받아서 일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한)최근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최민식, 송강호 등인데 만나지 못했다.(일) 한국 영화는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됐나. ▲’쉬리’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접속’에 이어 안성기 선생님의 ‘미술관 옆 동물원’도 재미있게 봤어요.(한) ‘넘버3’ ‘쉬리’에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등 명배우가 모두 나왔는데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다. 감동 받았다. 그 후 유지태 차승원 이병헌 원빈 등을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그런 식으로 젊은 세대 배우들과도 연결됐다.(일) 여자 배우들은 누구에게 관심있나. ▲심은하 씨요. 지금 어디에 계시죠? 미국에 계신가요.(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확 다가왔다. 일본 사람과 얼굴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있었다.(일) 또우리 방송에서 만난 이영씨도 있어요. 이영애 씨는 제가 정말 오래 전부터 팬이었어요. 꿈이 이뤄졌죠. 김선아 씨도 두 번 만났어요. 배두나 씨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요. 일본 영화에도 나왔잖아요. 연기 잘 하시고 매력이 많죠.(한)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많은데요, 그 중에 ‘복수는 나의 것’이 있어요.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나와요. 박찬욱 감독님도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데 언젠가는 꼭 만나고 싶어요. 김기덕 감독님 영화도 인상적이에요. 거의 다 봤어요. 팬이에요. 대사가 거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나도 그런 역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항상생각해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최고에요.(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송강호 신하균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일) 한국인과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나. ▲예. 좋죠. (한국 배우와) 많이 대담했으니까요. 진짜 항상 (한국) 여배우와사귀고 싶어요.(한) 예쁘고 매력적이다. 한국어를 배울 수도 있다.(일) 한국 영화 등 출연 계획은. ▲지금은 없어요. 항상 한국영화에 나오고 싶어요. 한국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싶어요.(한) 일본 내에서 한류가 많이 가라앉고 있다는데. ▲가라 앉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지금은 붐이라기보다는 한류가 일본사회에 어느 정도 정착돼 있는 것 같다.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일) 차세대 한류 스타로 추천할 만한 사람은. ▲신하균은 일본에 많이 안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서 평가를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임수정의 쿨한 느낌도 좋아한다. 김기덕 감독의 ‘활’에 나온 한여름도 굉장히 좋아한다. ‘나쁜 남자’의 주인공인 조재현의 팬이다.(일) 한국은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석달에 한 번씩 찾는다. 처음 방문 때와 비교하면 일본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교류가 활발해진 것 같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사람도 많다. 선민이 일본에살지 않나. 나도 선민처럼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에 유학오고 싶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늘 사무실에서 안된다고 한다. 스마프가 해산하면 유학갈 것이다.(일, 웃음) --친한 한국 스타는. ▲신혜성과 에릭 등 신화 멤버다. 그들과는 함께 노래도 했다. 내가 생일을 한국에서 맞기도 했는데 그때 만나지는 못했지만 CD를 선물 받았다. 그들이 일본에 오면 함께 밥도 같이 먹는다.(일)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 올드보이

    ●올드보이(MBC 일요영화특선 밤12시30분) 오대수(최민식)는 아내, 어린 딸과 함께 사는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적어도 그날 그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그가 술에 잔뜩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어느 날이었다.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싸구려 호텔 같은 방에 감금 당하는데 어딘지를 알 수 없다.8평 남짓한 그 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군만두를 먹는 일과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일뿐이다. 그렇게 똑같은 하루 하루가 흘러 1년이 지났을 때, 그는 뉴스에서 아내가 살해됐다는 보도를 접한다. 그리고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망한 그는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용납되지 않는다. 죽음에 실패한 그는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탈출하고자 쇠젓가락으로 감금방 모서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기를 15년,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지만, 우연히 들른 일식집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된다. 눈을 떠보니 자신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일식집 보조 요리사 미도(강혜정)의 집. 미도는 오대수를 연민하다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되고, 대수는 군만두에서 나왔던 ‘청룡’이란 전표 하나로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낸다. 마침내 오대수는 자신을 가두었던 이우진(유지태)을 대면하게 되는데, 우진은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고 게임을 제안한다. 이 지독한 게임에서 오대수는 또다시 미쳐간다.“도대체 너는 누구며 왜 나를 15년이나 감금한 것이냐?”그의 절규는 또 다른 절규로 이어진다. 말미의 반전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역겹다.”는 의견과 “놀랍다.”는 의견으로. 그러나 ‘올드보이’가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었다. 인과응보로 한국형 오이디푸스를 묘사했다는 평도 있었다. 어찌됐건 충격적인 서사와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선보인 이 영화로 박찬욱 감독은 주목할 한국 영화감독 반열에 올라섰고, 오대수역을 맡은 최민식도 명실상부한 스타덤에 올랐다.2003년작으로 2004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꿰찼다.120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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