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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하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K5’

    [2010 하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K5’

    ‘K5’는 ▲절제된 힘과 카리스마가 녹아있는 역동적인 앞모습 ▲스포츠카 같은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엿보이는 옆모습 ▲세련되고 안정적인 뒷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량 내부 센터페시아 부분이 운전자 방향으로 9.6도 기울어져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의 상태와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LCD 타입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을 갖췄다.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는 은(銀) 성분이 함유돼 항균기능이 있으며 원적외선이 방출된다. 운전대는 기존의 열선이 아닌 전도성 발열물질을 적용해 추운 날 운전대를 보다 빨리 골고루 데워준다. K5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Ⅱ 2.4 GDI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 kg·m, 연비 13.0km/ℓ를 자랑한다. 6단 자동변속기는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비를 절감시켜 준다.
  • 경찰대 입시는 보험용?

    ‘경찰대학교 합격은 보험용?’ 해마다 경찰대에 합격한 학생 30~40명이 등록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 가운데 이른바 ‘명문대’ 정시모집에 앞서 치러지는 경찰대 입시를 ‘보험용’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21일 경찰대 등에 따르면 63대1의 경쟁률을 보인 2011학년도 경찰대 입시에서 전체 수석은 1000점 만점에 800.3점을 받은 김한송(18·부산국제고)양이 차지했다. 차석은 789.38점을 얻은 구다예(18·공주사대부고)양이다. 여학생이 수석과 차석을 차지한 것은 경찰대에 여학생 선발이 시작된 1989년 이후 처음이다. ●정시 앞서 복수지원 많아 하지만 김양과 구양은 정시에서 모두 서울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합격할 경우 경찰대 등록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체 수석을 차지한 합격자도 경찰대에 등록하지 않았다. 경찰대 관계자는 “매년 합격자의 30~40명이 정시 합격 등을 이유로 등록을 포기한다.”면서 “지난해 56대1에 비해 올해는 경쟁률이 더 높아졌음에도 등록 포기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찰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경찰대에 들어오더라도 경찰관의 꿈보다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이다. 경찰대 관계자는 “시험과목과 유사한 과목을 배우고 등록금도 무료라는 점 등을 이용해 사법고시 등을 준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졸업생 고시합격 후 이직도 졸업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1985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국가고시에 합격한 경찰은 모두 78명으로 경찰대 출신이 76명이다. 이 가운데 43%(34명)가 경찰을 떠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9명과 행시 합격자 3명 등 12명은 모두 경찰 제복을 벗었다. 문제는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물론 책값과 품위유지비까지 국민 세금으로 지원받은 이들이 합격하자마자 경찰을 떠난다는 점이다. 한 경찰관은 “경찰대 합격자의 자질은 좋아졌지만 그만큼 경찰관에 대한 확고한 직업관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데스크 시각] 검찰은 뿔났다/이기철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검찰은 뿔났다/이기철 사회부 차장

    검찰이 시쳇말로 뿔났다. 거침없이 수사했던 사건들이 농익자 피의자 신분인 당사자들이 사회적 상궤를 벗어나면서까지 올가미를 빠져나가려 한다. 검찰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입법권 남용’, ‘배신’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서울 북부지검이 수사하는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사건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청목회에서 불법 후원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조만간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사법처리도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사법처리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당연하겠지만 국회의원들이 국민이 위임한 입법권을 제 마음대로 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치 악덕업주가 소나기가 내리자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것처럼.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발의해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려 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정치자금법 개정 골자를 보면 정치후원금 내역을 공개할 경우 뇌물죄 등과 같은 형사상 책임을 면하고, 단체와 기업의 후원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런 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사건은 면소판결(免訴判決)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 검찰이 기존의 법률로 기소를 하더라도 법규가 바뀌어 처벌할 근거가 없어지면서 재판부가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소송을 종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런 법 개정에 대해 국민적 공감은커녕 저항이 예상된다. 국민들은 의원들이 처벌을 면하려고 법을 고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치자금이나 후원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토론이나 공청회도 없었다. 대검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기존의 법률로 잘못을 심판받는데, 국회의원은 특혜가 너무 크다는 여론이 검찰에 원군이 될 것”이라며 “수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적 반발을 샀던 입법사례도 바로 최근에 있었다. 국회의원을 단 하루라도 지냈으면, 65세 되는 날부터 평생 동안 국가가 매월 120만원의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 심지어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 제명처분된 퇴직 국회의원에게도 품위유지비 명목의 연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은 이렇게 고쳐졌다. 당시 참석한 국회의원 191명 가운데 18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자신들의 이해 앞에서 여야가 똘똘 뭉친 국회가 정치자금법 개정에도 국민이 한눈을 팔면 대단한 응집력을 보일 전망이다. 검찰이 화난 또 한가지. 신한금융지주가 자체 내홍을 정리하기 위해 사정 중추기관인 검찰을 ‘이용해 먹었다.’는 것이다. 신한 측은 지난 9월 2일 신상훈 신한은행 사장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가 수사가 마무리되자 지난 6일 고소고발을 취하했다. 검찰은 그동안 ‘신한 빅3’인 라응찬 전 회장, 신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얽힌 고소고발 사건을 숨가쁘게 수사해 왔다. 신 사장을 재소환했고, 이 행장도 금명간 다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두달 보름 가까운 수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과 배임 금액을 구체화하고, 금융실명제법 위반을 확인했다. 검찰이 법리 검토를 거쳐 조만간 이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들의 목을 죌 올가미가 걸리자 없었던 일로 하자며 고소고발을 취하한 것이다. 세계적 리딩뱅크를 추구하는 신한이 고소고발을 취하한 것은 검찰을 무시하는 차원을 넘었다. 검찰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위임한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두달 보름간 수사한 인력도 낭비됐다. 검찰 관계자는 “신한 관계자들의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높다 해도 하는 행태는 다시는 안 볼듯이 싸우다가 금방 돌아서 악수하는 시정잡배의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신뢰를 먹고사는 금융기관이 자체 정화능력이 부족해 법에 의존했다가 다시 주워담는 장면에서 신뢰를 찾기란 어렵다. 검찰이 이렇게 물렁하게 보인 모습은 자초한 측면도 있다. 스폰서검사 추문, 민간인 불법사찰의 부실조사, 그랜저 검사 갈지자 기소 등 잇따른 헛발질이 검찰을 얕잡아보게끔 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chuli@seoul.co.kr
  • 아이폰 인터넷전화 제한 KT “사용자 적어서 놔뒀다가…”

     KT에 대한 사용자 반발이 거세다. 지난 6일부터 스마트폰용 무료 인터넷전화를 일부 제한했기 때문이다.  최근 휴대전화 아이폰 사용자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끈 무료 통화인 애플리케이션인 바이버(Viber). 기존 앱과 달리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통화품질이 좋다는 이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KT는 이런 ‘스마트폰 무료 인터넷전화 앱’ 기능을 제한하기로 했다. KT는 6일부터 5만 5000원 미만의 요금제 사용자들이 3G(세대)망에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와이파이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네트워크에 인터넷전화 업체들이 무임승차하는 만큼 차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들은 “IT 강국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반응이다.  현재 4만 5000원 요금제에는 무료통화 200분이 제공된다. 하지만 월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 320분(2008년 4·4분기 기준, KT경제경영연구소 메릴린치 분석자료 인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료 통화 앱 등으로 초과 시간을 메우고 있는 현실이다.  한 사용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통신사가 자기들 배만 채우려고 한다.”며 “결국 무료 인터넷전화를 쓰려면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하란 소리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트위터의 ‘WeSCm****’는 “KT, 네가 내게 준 500MB의 데이터로 내가 트위터를 하든지 사파리를 하든지 통화할 때 쓰든지 그건 내 권리지 KT의 권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도 “너희들이 설비투자를 한 대가로 우리가 기본료를 내는 것이다. 너희들이 공짜로 설비 만들어 준 것처럼 착각하냐.”라고 비판했다.  조직적인 움직임도 눈에 띈다. 포털 다음의 ‘Scott’는 “소비자 권리 침해”라며 차단 항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게시글이 올라간 뒤 6일 오후 11시까지 600여명이 참여했지만,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면서 7일 오전부터는 동참하는 사람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7일 오후 2시 30분 6300명이 서명했다.  또 일부는 “적법한 것인지 알아 봐야겠다.”며 법적 조치를 할 뜻을 내비쳤다.  KT는 이에 대해 “약관에 따라 정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쩨쩨한 게 아니다.”는 입장이다. KT 홍보실 진병권 과장은 7일 기자와 통화에서 “WCDMA 약관에 따르면, 스마트폰 인터넷 무료전화 사용은 정당한 게 아니었다.”며 “원래부터 막았어야 하는데 사용자가 적어서 그냥 놔두다가 6일부터 약관대로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바이버 제한은 패턴 분석 뒤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석채 KT 회장이 ‘인터넷 요금 종량제’를 언급한 것으로 오해를 불러 비판을 받았다. 이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광대역통합망(BcN) 기반구축사업’ 종료기념 컨퍼런스에서 “유선네트워크에 대한 시각을 전기처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사용량 폭발 시대를 앞두고 인터넷 네트워크에 대한 설비도 충분히 선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인터넷 요금 종량제를 도입한다는 얘기냐.”고 들끓었다.  트위터 사용자 ‘holl****’는 “인터넷을 생산하지도 않는 업체가 무슨 종량제 타령? 인터넷을 유지시키는 유지비만 받으면 되지.”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 ‘bhzz****’는 “TV를 볼 때도 많이 보면 돈 많이 내야 하나. 어제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한한다는 기사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는데 다 저런 생각을 가진 경영진 때문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KT 홍보실 구자호 부장은 “요금을 뜻하는 게 아니라 회선망 구축 등을 얘기한 것”이라고 추가로 해명했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당·정,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만든다

    당·정,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만든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포격 도발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서해 5도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직접 대치하고 있는 특수성을 반영하면서 안정적인 거주를 확보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당정회의를 갖고 서해 5도 특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기존의 ‘접경지역 지원법’은 육지 중심의 접경지역을 위주로 한 법안으로 서해 5도의 특수성이 잘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안보상 위험요소가 큰 서해 5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출신인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의 대표발의로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동참해 29일 제출할 계획이다.민주당도 유사한 법안의 발의를 추진 중이다. 서해 5도 종합개발계획에는 도로포장, 선착장,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도서종합개발계획과 어항시설 및 공원조성 등의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이 포함돼 있다. 주민지원강화 방안으로는 노후주택 개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고교 재학생 교육지원, 농어업 분야 소득 보전 등을 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 차원의 일반적 보상과 정주(定住)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TV 수신료, 상수도·전기·전화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을 할인하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당정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부처별 재정지원 등을 연계하기 위한 부처간 정책심의 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해 5도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장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당정은 또 예비비를 활용해 정신적 충격까지 포함한 주민 치료비 지원을 검토하고 인천에 대피하거나 연평도에 잔류한 주민 모두에게 생계 유지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대피시설이 대부분 35년이 넘어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서해5도 지역에 새로 42개의 대피시설을 짓기로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영등포구 전통시장 공동배송센터 인기몰이

    전통시장 공동배송센터가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대림동 우리시장에 공동배송센터를 시범 설치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된 공동배송센터는 약 18㎡ 규모로 우리시장 내 96개 점포 이용 고객 누구나 물건을 구매하고 해당 점포 상인에게 배송을 요청하면, 공동배송센터에서 구매상품의 가격이나 무게에 관계없이 고객의 목적지까지 배달해 준다. 배송센터는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서비스에 필요한 차량유지비 등은 상인회 공동으로 부담한다. 주부 김모(41·대림동)씨는 “쌀 등 무거운 것을 살 때면 힘들 뿐만 아니라 불편해서 조금 비싸도 멀리 있는 마트를 이용하곤 했는데 이제 전통시장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석창(55) 우리시장 상인회장은 “평소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사항을 생각해 고객의 입장에서 배송센터를 도입했다.”면서 “이번 배송센터 운영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시장 상인회(832-260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영등포 전통시장에서도 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동배송센터를 관내 전통시장 26곳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002년 6월 들어선 신길동 ‘사러가’ 전통시장 공동배송센터에는 하루 70건, 지난해 설치한 영등포동2가 영등포시장에는 하루 80여건의 배송요청이 몰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과 광진구 자양동 골목시장, 답십리현대, 청량리청과물 등 모두 19개 전통시장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대형 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맞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안에 3개 시장을 추가해 22개 시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잠든 특허 깨워 새사업 날개

    잠든 특허 깨워 새사업 날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의 ‘휴면특허’ 활용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휴면특허란 특허청에 출원이 됐으나 아직 사업화되지 못한 특허를 말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특허에 대한 평가 미비,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해 보유한 특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특허유지비 부담으로 권리를 포기하는 실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휴면특허 활용사업을 시행해왔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특허평가, 기술거래 중개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활용 방안을 지원했다. 휴면 특허를 발굴해 기술이전을 하거나 추가기술 개발이 시작되는 등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자전거·발전기 제조업체 제너럴로터는 주택에 사용되는 창문 개폐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사업화하지 못하고 해마다 100만원씩 특허 등록료만 납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휴면특허 활용사업을 통해 직접 사업화하기 어렵지만 사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기술판매를 제안받아 기술거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이전받아 모니터를 생산하던 벤텍디엠씨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대세가 되자 기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LCD 기술을 보강해 LED 관련 추가기술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문제는 자금이었다. 이때 휴면특허 활용사업을 통해 500만원을 지원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결과 사업타당성이 인정돼 1억원의 기술보증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인천중기청은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휴면특허 활용사업을 통해 잠자고 있던 특허를 발굴해낸 업체 15곳을 참여시켰다. 사업을 통해 재평가받은 기술들의 투자활로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김대임 인천중기청 과장은 “다른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이전과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지자체 법인카드 한도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법인 신용카드 한도와 사용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대신 법인 카드의 부적정 사용 등에 대한 통제는 강화된다. 카드 사용 확대에 따라 늘어난 포인트를 돌려받을 경우 1250억원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신용카드 이용 활성화방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시달하고 이달 중 지자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자체들이 법인카드를 회계규정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소홀한 반면 카드 업무를 담당하는 회계담당자가 카드사로부터 해외여행 서비스를 받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법인 신용카드 의무 사용대상 경비를 확대하고 포인트 적립률도 1%까지 상향조정토록 신용카드사와 전면 재약정을 맺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법인카드 의무 사용대상이 급식비, 100만원 이하 물품구입비에서 300만원 이하 물품구입비까지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물품구입비 사용 규모는 지난해 기준 1153억원에서 4411억원으로 늘어난다. 카드사 제공 포인트 적립률을 1%로 가정할 때 32억여원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카드 임의사용 대상도 현재 7개 경비에서 공공운영비를 추가 적용했다. 공공운영비는 공공요금 및 제세, 연료비, 차량·선박비, 시설장비유지비 등이 들어 있다. 현재는 사무관리비, 행사운영비, 일반포상금,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에만 임의로 법인카드를 쓸 수 있다. 올해 본예산 기준 12조 1488억원인 공공운영비를 법인카드로 낼 경우 1215억원(1% 적립 기준)을 추가로 세입 조치할 수 있다. 또 행안부는 지자체마다 신용카드 포인트 약정을 다시 체결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지자체는 대부분 금고은행과 신용카드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포인트 적립률이 0.2~1%로 제각각이어서 국가기관에 비해 불리한 계약을 맺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국가기관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표준약정을 통해 적립률 1%를 일괄적용토록 하고 있다. 다만 지자체가 신용카드 포인트 대신 다른 정당한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엔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 세출예산집행기준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경비를 명시해 놓고 카드 사용 시 발생 포인트, 적립금 등을 세입 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지만 지자체가 의무 사용대상에만 법인카드를 사용하거나 적립 포인트 등 인센티브 세입조치에 소극적이어서 규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달 중 지자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개정해 신용카드 사용경비 확대, 포인트 적립률 규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은 신용카드사와 체결된 약정내용을 전면 재검토해 가장 유리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앞으로 행안부는 부처 회계프로그램인 ‘e-호조시스템’을 통해 카드 발급 및 이용현황을 관리하고 부적정·비정상 거래 시 자동경보 등 사용통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감사원이 전국 207개 지자체를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용예산(의무+임의사용대상)의 21%에 불과한 1조 5000억원가량만 법인카드로 지출됐고 적립포인트는 연간 87억원에 불과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칠레 구리산업의 두 얼굴

    칠레 경제뿐 아니라 굴곡 많은 현대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구리가 칠레 산호세 광산의 극적인 구조 드라마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리는 칠레에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라는 ‘축복’도 안겨주었지만 1973년의 군부 쿠데타와 뒤이은 장기독재라는 ‘저주’도 함께 선사했다. 민주주의의 피를 먹고 자란 구리 산업은 이제 칠레 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칠레 전체 수출액은 22억 2900만 달러. 이 가운데 광산물 비중이 6억 4000만 달러나 되고 그 중 절반 가량을 구리가 차지한다. 정부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칠레구리공사는 2006년 기준 정부 재정수입의 15%를 책임졌다. ‘학살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16년간 악명 높은 독재자로 군림했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1973년 쿠데타를 일으켰던 배경에도 구리산업이 자리잡고 있었다. 1970년 세계 최초로 국민투표에 따른 사회주의 정부를 수립시킨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은 극심한 빈부격차 해소와 외국계 기업으로 인한 국부유출 폐해를 막기 위해 미국계 광산회사 아나콘다가 소유한 세계 최대 노천 구리광산인 추키카마타를 국유화시켰다. 미국 정부는 아옌데 행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국제 구리값을 폭락시키며 칠레 경제 공황을 유도했다. 이마저도 실패하자 마침내 군부쿠데타를 사주했다. 결국 아옌데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직접 총을 들고 쿠데타군과 싸우다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국영 칠레구리공사를 설립한 것은 1976년 피노체트 정권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칠레에선 민간광산을 폐기하거나 국유화하자는 주장과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늘리자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구조현장에 설치한 ‘희망캠프’ 유지비를 빼고도 최소 2200만 달러에 이르는 구조비용만 해도 산호세 광산을 소유한 민간업체 산에스테반 혼자선 감당하지 못해 정부에 손을 벌려야 했다. 2200만 달러 가운데 75% 가량인 1500만 달러는 칠레구리공사가 부담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국감 1분브리핑] “경부고속도 통행료 징수 폐지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경부고속도·경인고속도·울산고속도·남해 제2지선의 통행료 수입이 건설유지비를 훨씬 초과한 만큼 더이상 통행료를 징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970년 7월 개통된 경부선은 1조 4744억원, 1968년 12월 개통된 경인선은 2843억원, 울산선은 691억원, 남해 제2지선은 963억원의 통행료 초과 수익을 올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동산 백과] 오피스텔 투자 이것만은 체크를

    김모씨는 얼마 전 친구의 권유로 서울 신촌동에 오피스텔을 한 채 샀다. 은행에 돈을 묻어놔도 2~3%대 이자밖에 손에 쥐지 못 해 가슴 아파하던 차에, 친구가 오피스텔 임대로 통장에 월세가 또박또박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달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사고 보니 월세는 매력적이지만 자신의 오피스텔이 세법상 주택으로 올라가 있어 1가구 2주택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세금 걱정이 태산이다. 오피스텔 투자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낮아져 최근 오피스텔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이와 반대로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1월 6.05%에서 올 8월에는 5.72%로 낮아졌다. 지난해 말 3.3㎡당 961만원이던 매매가격이 올 8월 말 기준 978만원까지 상승했다. 앞으로 오피스텔 가격이 더 오른다면 수익률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계산해야 한다. 투자비용 외에도 사무실로 임대할 것인지 주거용으로 임대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정확한 수익률이 나온다. 오피스텔을 업무시설로 사용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산세 등 세금과 수리비 등 유지비도 빠뜨리지 않고 계산해야 한다. ●주거용인지 사무용인지 알아봐야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세금이 무거워진다.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단계의 세금 및 양도세 등 처분 과정의 세금이 주택과 똑같아지는 것이다. 올해 말로 예정된 양도세 감면 혜택기간이 끝나면 집을 팔 때 50~60%의 중과세를 물어야 한다. 물론 오피스텔이 사무용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다주택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곳 골라야 오피스텔이 비어 있는 기간은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공실기간이 길어지면 수익률은 뚝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지역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보다는 서울 도심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곳이 좋다. 대학가 주변도 1인 수요가 많아 유리하다. 또 수도권은 무엇보다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 역세권 단지를 지속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유리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꿩먹고 알먹는’ 장관겸직 의원

    “저는 장관 월급만 받습니다.” 한나라당 현역 의원인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 4일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은 의원이 다른 공무원 직을 겸할 때에는 국회의원의 수당(세비)과 겸직의 보수 중 많은 것을 지급받도록 하고 있다. 장관 월급은 1000만원 남짓으로 국회의원 수당보다 약간 많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에게 제공되는 다른 혜택들은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관 겸직 의원들은 월급만 빼고 나머지 혜택은 거의 다 계속 누릴 수 있다. 꿩 먹고 알 먹는 격이다. 8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국회사무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장관 겸직 의원들에게도 차량 유류비가 매월 110만원씩 지급된다. 월 35만의 차량 유지비도 나온다. 장관에게는 관용차가 제공되는데도 국회는 유류비와 유지비를 ‘무조건’ 입금해 준다. 사무실운영비(월 50만원)와 공공요금(월 91만원)도 자동 지급된다. 자동 지급은 아니지만 의정 활동과 관련된 지원금도 신청하면 받아낼 수 있다. 종류도 가지가지다. 의정활동매식비(간식비)는 연간 510만원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정책홍보물 유인(인쇄)비 및 정책자료 발간비는 연간 1200만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책자료발송료(연 300만원 한도), 공무수행출장비(연 3620만원 한도), 입법활동지원 현지출장비(연 123만원 한도)도 신청하면 타낼 수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와 진실싸움에 이어 법정공방에 휩싸인 작사가 최희진. 이번에는 그의 팬카페가 회비를 거두며 용도를 공개, 논란을 부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싸이월드에 개설된 클럽 ‘트라우마 최희진’은 팬카페 성격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가입회원수가 2700명을 넘겼으며 일일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클럽에서는 회비를 걷고 있으며, 회비를 낸 사람만이 우수회원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 우수회원으로 전환됐을 때만이 최희진의 사진과 관련 글을 볼 수 있다는 방침이 세워진 상태. 더욱이 10월 9일 날짜로 회원들에게 회비관련 공지사항의 수정내용을 고지했다. 클럽장은 “투명한 돈 관리를 위해 회비정책을 수정한다”며 현재 최희진이 태진아와의 소송 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비가 쓰이는 명목에 대해서는 크게 네 가지로 규정했다. 소송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 최희진의 생일을 비롯한 기념일, 향후 최희진의 연예계 활동관련 운영비, 고아원 지원비 등을 사용출처 목록에 올렸다. 이중 최희진이 연예계 활동을 했을 경우 메이크업, 헤어, 코디네이션, 차량 유지비 등을 팬카페 회원들에게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성인은 만원, 학생은 오천 원을 받겠다고 고지했다. 누구를 좋아하던 그 선택은 개인의 자유다. 그 상대를 위한 팬카페에 가입하고, 또 회비를 지불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말로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대중을 혼란에 빠뜨린 죄로 법의 잣대로 평가받아야 하는 그를 위해 변호사 선임비에 차량유지비까지 내라고 요구하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 일각에는 팬카페에 회비를 내고 우수등급으로 전환되면 볼 수 있는 사진들의 상당수가 최희진의 노출사진이라고 알려졌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의 노출사진이 보고 싶고, 또 그 사진을 공개해서 필요한 돈을 충족할 수 있도록 누드화보를 정식으로 발간하는 건 어떨까. 사진 = 클럽 ‘최희진 트라우마’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크리스탈, 미국여행 직찍’우월한 몸매’ 인증 ▶ 탑 ‘미친존재감’, 영화배우 사이에서 ‘블링블링’ ▶ ’신발 벗겨진’ 조여정, 알고보니 ‘테이프 굴욕’ ▶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 ’맨발의 디바’ 가인-장재인, 뇌쇄적 눈빛 vs 분위기 반전
  • L G전자, 가상화 솔루션 공략

    LG전자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세계 가상화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MS와 가상화 솔루션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장 권순황 전무와 MS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담당 스티브 구겐하이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가상화 솔루션이란 서버 컴퓨터 한 대로 여러 운영체제를 가동해 개인이 별도의 PC 없이도 네트워크 모니터만 있으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게 업무환경을 구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PC와 운영체제 구입·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네트워크 모니터와 MS의 서버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 멀티포인트 서버 2010’을 포함한 패키지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선보이고, 양사의 판매망을 공유해 전 세계 교육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네트워크 모니터 신제품을 공동 개발해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여러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2년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시장 선두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현재 교육용 가상화 솔루션 시장은 해마다 5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2년 600만대, 2015년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역동성·세련미 조화… 운전자 편의성 높여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역동성·세련미 조화… 운전자 편의성 높여

    ‘K5’는 ▲절제된 힘과 카리스마가 녹아있는 역동적인 앞모습 ▲스포츠카 같은 속도감과 고급스러움이 녹아있는 옆모습 ▲세련되고 안정적인 뒷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량 내부 센터페시아 부분이 운전자 방향으로 9.6도 기울어져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의 상태와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LCD 타입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을 갖췄다. 운전대는 전도성 발열물질을 적용해 추운 날 운전대를 보다 빨리 골고루 데워주며 6단 자동변속기는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비를 절감시켜 준다.
  • 하루 1000원이면 ‘OK’ …기막힌 출퇴근법

    하루 1000원이면 ‘OK’ …기막힌 출퇴근법

    떨어질 줄 모르는 기름값에 정체가 극심한 도심을 운전하는 일 모두 승용차로 출퇴근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복잡하긴 마찬가지. 사람에 치여 회사에 출근하면 일도 시작하기 전에 기운이 빠져버린다. 이럴 때 생각해볼 수 있는 출퇴근 방법이 바로 스쿠터다. 지난 2주간 기자가 직접 스쿠터를 타고 출퇴근에 도전했다. 출퇴근에 사용된 스쿠터는 125cc급 ‘혼다 PCX’다. 전자제어 인젠셕 방식으로 ℓ당 50km를 능가하는 공인연비에 힘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신호 대기를 위한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출발할 때 다시 켜주는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갖춘 똑똑한 녀석이다. 근거리 출퇴근이라면 50cc급 스쿠터도 가능하지만 도로 흐름을 적절히 따라가려면 125cc급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을 따져보면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보다도 저렴하다. 도심주행에도 실연비가 ℓ당 40km에 달하니 서울 기준으로 왕복 2000원인 지하철 요금보다 적게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자의 집에서 회사까지의 거리는 왕복 18km 정도.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1만원 가량의 주유로 출퇴근하고도 기름이 남았다. 넉넉 잡아도 하루에 1000원 정도가 든 셈이다. 승용차에 비해 유지비는 적게 들지만 도로에서 위험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간혹 스쿠터를 위협하는 대형차량 운전자들도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어 운전은 필수다. 도로 흐름을 읽고 주위 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60km/h 이상에서는 승용차에게 추월 차선을 양보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무리한 갓길 주행을 삼가하고 신호만 잘 지켜도 큰 사고는 막을 수 있다. 아울러 헬멧과 재킷, 장갑 등의 안전 장구는 꼭 착용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기능성 헬멧들은 우수한 안전성은 물론 무게를 줄여 답답함이 덜하다. 무엇보다 바쁜 출근 시간대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퇴근 후에는 운전의 재미로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은 스쿠터 출퇴근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여기에 승용차에 비해 가격도 싸고 주차 걱정도 없으니 안전만 유의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도전이다. 사진=서울신문 M&M 최영진 기자 zerojin2@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일부 사립대 ‘비리의 전당’

    일부 사립대학의 탈법 및 부도덕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과 총장이 개인 용도로 학교 예산을 멋대로 유용하는가 하면 최근 문제가 된 교직원 ‘특별채용’ 인사비리도 상당수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2일 펴낸 ‘2009 사립대학 감사백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최근 3년간 사립대학 감사에서 각종 비리로 적발된 교직원은 213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5명이 징계, 1362명이 경고, 631명이 주의 조치를 받았다. 교과부는 또 고발 3건, 시정명령 82건, 개선명령 38건 등 277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으며 부당 예산집행으로 잘못된 학교재정 406억원은 회수 또는 변상하도록 했다. 감사백서에는 썩을 대로 썩은 사립대의 부패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학사관리 부실과 공금 유용부터 최근 문제가 된 특별채용에 이르기까지 ‘비리 백화점’이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A대학은 부총장에게 규정에 없는 차량유지비로 4년간 1억 1559만원을 지급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 B대학은 2006년부터 2년간 실험실습비 4000여만원을 회식비·음료구입비·전화요금 등 부서 운영경비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C대학은 운동장 스탠드 공사 등 20건의 공사를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하며 공사비를 비싸게 책정했다가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4억 68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가 걸렸다. D대학은 추가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 등 록금을 면제해 준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수년간 이 ‘유령학생’들의 수강신청과 성적처리를 허위로 조작했다. 이후 학년 말에 학생들을 제적처리하는 방법으로 대학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 E대학은 신규 교원 채용 과정에서 마땅한 인물이 없어 지원자 전원을 탈락시켰다가 이사장 지시로 재심사를 거쳐 특정인을 채용했다. F대학은 사무직원 채용 계획에 ‘서류심사에서 5배수(20명)를 뽑는다.’고 공고해 놓고도 실제로 58명을 선발한 뒤 최종 결과에서 26순위자를 합격자 명단에 넣기도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11번가, ‘e-ZONE’ 전기자동차 판매…월 유지비 1만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온라인 몰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13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e-ZONE’ 전기자동차는 최고속도가 60k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0km이상 이동이 가능하다.72v 전기를 동력기반으로 활용하며 월 유지비가 1만원(월 15000km기준)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공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경제성이 검증된 상품이다.11번가는 국내 최대의 전기자동차 전문제조업체인 CT&T(www.ctnt.co.kr)와 판매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자동차 ‘e-ZONE’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를 기념해 9백 7십만원대의 특가 판매로 구매금액의 2%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정낙균 11번가 총괄 본부장은 “11번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자동차의 단독 판매로 인해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의 B2C시장으로의 확대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T&T는 지난 2002년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특허를 1호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인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철회

    인천시는 도심을 양분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필요한 1조원가량의 재원 조달이 불투명하고 건설 이후 유지관리비가 과다하게 들어가는 문제점 등을 감안해 서인천IC~가좌IC 구간 지하차도를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국토해양부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용현동종점 구간(11.76㎞)에 대한 관리권 이관을 요청해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구간의 관리권이 시로 이관되면 10개 차로 가운데 6개 차로는 차량을 통행시키고 4개 차로는 보행자 중심의 가로공원으로 만들어 특화거리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러나 대규모 적자 발생을 우려해 재검토했던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입체복합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1조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이 문제로 중단된 인천지하철 2호선을 적기에 개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관리권을 이관받아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市, 인센티브·교부금 무기로 자치구 길들여”

    “市, 인센티브·교부금 무기로 자치구 길들여”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불합리한 행정제도와 서울시의 자치구에 대한 재정부담 강요 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민주당 구청장들은 서울시가 각종 인센티브와 교부금을 ‘무기’로 지방자치 실현을 가로 막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가 7개 자치구에 만들고 있는 생태하천 관리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자치구에서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생태하천을 만들어 놓고 유지·관리는 자치구에 떠넘긴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는 연간 5억원을 생태하천 유지비용으로 쓰고 있다.”면서 “시가 자치구와 상의없이 만들었으면 유지·관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치구는 중요한 현안사업이 많은데도 성과급을 받기위해 인센티브 사업에 매달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센티브 예산을 일반예산으로 바꿔 자치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11년 시(市)와 구(區)세 세목교환이 시행되면 자치구의 재정수입은 더욱 감소한다.”면서 “2010년에 서울형 어린이집, 경로당 지원, 디자인거리 사업 등 다양한 매칭 투자와 공무원 임금 인상 등으로 181억원의 예산 감소요인이 생기는 등 자치구는 거의 파산 직전”이라며 서울시에 대책을 요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가 자치구에서 각종 사업을 벌일 때 해당 자치구의 의견을 꼭 수렴해야 한다.”면서 “이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뿐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요구하는 주민의, 시민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받은 교육관련 교부금 5억원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3억 5000원은 ‘영어교육’으로 사용처가 정해져 있었다. 지역 학교는 영어교육보다 화장실 개선 등의 요구가 많았으나 서울시의 요구대로 영어교육에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예산 재분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노인, 장애인 등 기초수급자를 위한 사회복지비에 예산의 40%를 넘게 쓰는 노원구 등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자치구청장과 시의회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교육과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보도블럭 교체, 디자인 거리 사업 등 낭비성, 전시성 예산을 줄이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11개 학교가 강서유통센터를 통해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24개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것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6~7년된 컴퓨터 교체,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질 높은 방과후 학교 운영 등 시급한 개선사항이 하나 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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