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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개 정부사업 민간 이양/기획예산위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운영 포함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유학시험 관리,전산 운영 등 정부의 상당수 업무가 민간으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이들 직종에 근무 중인많은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의 한파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5일 26개 부처의 96개 사업을 민간이양 및 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부처가 이를 9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재정 사업의 외부자원 활용’지침을 통보했다. 기획예산위는 조만간 각 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에 넘길 사업을 최종 확정,이들 사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인건비와 기타 사무비를 용역비로 바꿔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 96개 사업의 연간 예산은 모두 1조3천억원으로 지난 2월 정부조직개편위원회가 결정한 25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검토 대상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사업(청사 관리,전산 운영,국회 중계방송) △수익성이 높은 사업(통계정보 발간,궁 능 원 관리,보세화물 관리) △민 관 간 경쟁 및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국도 유지보수) △소비자 수요에 신속하게 반응해야 할 사업(수출자유지역 관리,지역수산 연구) 등이다. 기획예산위는 앞으로 각종 정부 서비스를 분석,외부자원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민 관 기능 분담 및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사업의 민간 전환에 따라 관련 공무원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첨단 케이블선박 세계로/한국통신 명명식

    ◎해저 2,000m 케이블 매설·수리/전세계 통틀어 11개국 36척뿐 한국통신은 해저케이블 매설,유지보수작업을 수행하는 첨단 케이블선박을 보유,해저케이블 장애때 신속히 대응하는 등 국제통신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블선박을 갖게 됨으로써 해저케이블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태평양 등 해역의 해저케이블 설치 및 유지·보수시장에서 외화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총 5천8백만달러를 투자,지난해 1월부터 1년3개월간에 걸쳐 8천3백t급 케이블선박 ‘세계로’호 건조작업을 끝내고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졌다. 케이블선박은 전세계에서 36척만이 활동중이며 미국,일본,프랑스,중국,스페인,캐나다 등 11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 선박이다. 이번에 건조된 ‘세계로’는 4천㎞의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는데다 수심 2천m의 심해에서 케이블 매설이나 수리작업을 할 수 있는 무인수중작업 로봇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후·좌우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로’는 악천후 속에서도 케이블 작업을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동위치보정장치를 갖추고 있어 태평양 해역의 높은 파도에 견딜 수 있다. ‘세계로’는 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해저통신(주)이 맡아 운영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서태평양해역과 태평양­인도양해역에서 일본,중국선박과 함께 해저케이블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한통은 앞으로 매년 해저케이블 유지·보수비 1백50만달러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통은 또 태평양­인도양해역의 유지·보수시장에도 진출,연간 4백50만달러 이상의 외화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특히 현재 추진중인 제7·제8 해저케이블 육양공사 등를 수주,올해 2천만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대우 ‘TDX­100’ 기간통신망 교환기 뽑혀

    ◎전화·이동통신 가입자 최대 70만명 수용 99년부터 국내 기간통신망에 사용될 차세대 교환기 TDX­100 표준기종으로 대우통신 제품이 단독 선정됐다. 대우통신은 최근 “한국통신이 국내교환기 4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TDX­100 평가시험에서 우리 회사가 단독 선정됨으로써 국내교환기 시장에서 단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이 시스템을 오는 5월까지 보완·개발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완료한 뒤 내년초부터 한국통신에 본격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 시스템은 운영체제(OS)의 개선 등 상당부분에 새로운 설계개념이 도입됐고 기존 시스템과 비교할 때 하드웨어 계통을 단순화,운용 및 유지보수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하드웨어의 기판수를 대폭 줄여 가격 및 운용보전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우통신이 개발한 TDX­100교환기는 일반 전화가입자 및 이동통신 가입자를 최대 7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기종으로 알려진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5ESS­2000기종보다 15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시간당 호(call)처리 능력에 있어서도 TDX­100시스템이 최대 3백50만호인데 반해 5ESS­2000기종은 최대 1백70만호에 불과하다.
  • 인수위 공청회 이천표 정보통신정책연 원장 주제 발표

    ◎정보화가 경제난 극복의 최적 수단 ‘21세기 정보화 사회 준비를 위한 공청회’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새정부출범 이후 추진할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청회에서는 이천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이원장의 주제발표문 요지. ○관련산업 균형발전 필요 미국은 1980년대 경쟁력을 잃어 거의 모든 시장을 빼앗긴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지금 미국은 불황을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 바탕이 정보기술을 통한 경영혁신이었다. 정보화는 우리에게도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조정과 기업 및 정부의 경영혁신을 통하여 다시 도약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보화 요소별로 균형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정보통신산업으로부터의 공급·지원이 중요하다. 그러나 관련 산업기반이 미약한 채 이루어지는 정보화의 추진은 정보통신 설비의 효과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하는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과거 아나로그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력이 없는 상태에서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좋은 예다. 정보통신 산업은 정보화의 추진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21세기의 주력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의 당면과업은 정보화 투자의 국민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적 현안해결책으로써의 유용성의 관점에서 다양한 정보화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경제·경영학적 인식 중요 이를 위해 먼저 선진국의 정보화 사업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지양하고우리 정보화 사업의 편익과 비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우리가 정보화를위해 쓸 수 있는 자원의 제한성을 고려하여 자원의 풀(resource pool)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경제·경영학적 인식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정보화 추진에 장애가 되는 산업사회의 제반 법과 제도를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에의한 민간주도로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기초기반기술의 확보와 선행적 투자의 필요성 등 정보화 추진상 정부의 선도적 역할도 긴요하다. 민간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정보화의 추진에 중요하며 궁극적으로 정부는 정보화 추진의 최종담당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전문부처 위상강화 요구 정보화의 균형발전 및 정보통신 산업과의 유기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보화의 모든 요소에 대한 전문성과 정보통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전문부처가 필요하며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2단계 예산제도를 통해 정부 각 부처에서 계획하고 있는 정보화 관련 사업의 중복을 예방하고 전체적 일관성을 도모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도 이와 같은 필요성을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정보통신부는 더욱 강화되어야 할것이다. 공보처의 방송정책 가운데 기술·경제문제와 문화체육부의 멀티미디어산업,통상산업부의 전자기기·부품산업을 각각 정보통신부로 넘기는 방안이 바람직스럽다.
  • 반짝 아이디어로 “불황 쯤이야”

    ◎간판총소 대행­체계적 보수… 기업이미지 쇄신/욕실 코팅업체­낡은 변기·타일·문 새것처럼/자료공금 업체­200여개 기업에 해외정보 제공/싱크대 잠금장치·변기 절수기로 눈길 끌어/빨래삶통 특허… “전자파 차단” 제로파 호평 ‘불황일수록 아이디어로 이겨낸다’ IMF 한파가 몰아칠수록 이를 극복하려는 아이디어 열기는 더욱 뜨겁다.아이디어 제품들과 신종사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만족감을 주고 개발자에게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명예퇴직 등으로 실직자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이들을 흡수하고 있다.상품광고용으로만 인식돼온 간판은 요즘 훌륭한 돈벌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주)아름다운 세상’과 ‘날으는 곰’이 대표적인 간판청소 대행 업체.‘와시맨’을 앞세운 이들 신종기업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지보수 등을 통해 간판을 깔끔하게 청소해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욕실코팅업체도 아이디어 업체로 꼽힌다.폐자재 처리와 자금,시간 등의문제로 낡은 욕실을 그냥 두고 있는 소비자들을 100%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홈아트’는 특수 코팅기법으로 아파트 주택 병원 등의 변기 타일 문짝 싱크대 등을 새것처럼 바꿔준다.시공후 6시간만에 사용이 가능하다.10년간 보증하는 데다 경비도 교체 때의 20%에 불과하다. ‘(주)문헌정보’는 해외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해주는 전문자료 공급회사.기업이 상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해외 사례집 기술정보집 보고서 간행물 등을 분석해,제공하는 일종의 벤처기업.현재 삼성생명 한국가스공사 등 200여 업체가 고객이다.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신상품은 한둘이 아니다.씽크대 잠금장치(타코산업)는 아이들이 씽크대를 멋대로 열어 날카로운 식칼이나 유리그릇 등 위험물로부터 상처를 입는 일을 막아준다.‘녹색캠프’가 개발한 수세식 좌변용 절수기는 물을 40% 정도 절약할 수 있다.설치가 간단하며 반영구적이다. ‘동양가전’의 자동 ‘빨래삶통’은 넘치지 않고 타지도 않으면서 자동으로 빨래를 삶아주는 특허제품.‘다보산업’의 돌핀 옹달셈 세트는 가정과 사무실,음식점 등에서 생수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그린피아’의 피니는 공기정화와 자연가습,냉풍기능을 고루 갖춘 가습기로 건조한 겨울을 나기에 안성맞춤.값도 저렴하다. ‘성광베스트’의 오토크리너는 2개의 걸레가 맞물려 회전하는 한국형 물걸레 청소기로 주부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이밖에 상아제약의 ‘제로파’는 핸드폰, PC 등 각종전자제품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신제품.일본,유럽 등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 IMF 시대 부동산 투자/경매 물건 안정성 ‘으뜸’

    ◎‘자산 디플레’ 불구 시세 차익·환금성 보장/내년 주택공급 축소 실수요자 경쟁 예고/감정가 시세보다 싸 유찰땐 20%씩 하락/시기별 낙찰가 추적 매입 적기 검토해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영향으로 부동산도 벌써부터 종목별 부침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IMF체제 이후 부동산 시장에 나타날 두드러진 현상으로는 금융 및 부동산 실명제의 보완으로 장롱속의 돈이 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점이 꼽힌다.또 실업자의 증가로 매입임대 주택사업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가정 경제의 침체로 서민들은 내집마련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할 형편이고 주택공급 축소에 따른 실수요자간 분양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종전과는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재테크용 부동산은 있게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이자율이 높은 은행대출 및 할부금융에 의한 대출을 삼가하고 시세차익보다는 환금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특히 자금에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시세보다 30% 이상 싸게 나온 급매물을 사들이거나 법원경매 물건에 관심을 두어 재테크용 부동산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IMF시대는 한마디로 ‘자산디플레이션 시대’이다.부동산 가치는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라 부동산 가치의 하락이 그만큼 크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거품이 빠지는 시대이다.따라서 부동산을 싸게 사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법원경매 물건이 바로 이같은 요건을 충족시켜 주는 부동산 종목이다. 법원경매의 경우 최초 감정가격이 시가보다 10% 정도 싼 데다 한차례 유찰될 때마다 감정가가 20%씩 떨어지기 때문에 자산디플레이션 시대의 적합한 투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급매물의 경우 위험부담이 큰 물건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법원경매는 이제는 실수요자 위주로 대중화됐기 때문에 자금의 여유가 있는 일반 투자자들이라면 얼마든지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경매에는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근린생활시설이나농지,임야 등 비거주용 부동산도 나오지만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올해의 법원경매시장 추이를 보면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은 9∼11월에,농지와 임야는 6월에 비교적 낮은 낙찰가율(최초감정가에 대한 낙찰가 비율)을 보여 이 시기가 매입 적기였다고 분석되고 있다. 내년에는 고환율과 증시침체가 지속될 경우 낙찰가율은 종목별로 60∼70%대 초반으로 낮게 형성될 전망이어서 매입기회는 연중 내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매 절차·요령은/서류 열람·현장 답사 필수,입찰가 서면 제출/낙찰땐 1개월이내 대금 일시불로 내야/소유권 법원서 의무적으로 이전등기 해줘 ○일반인 참여 쉬워져 법원경매는 지난 93년 5월부터 서면입찰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그동안 경매 브로커들에 의해 독점돼 왔으나 말로 하는 구술 매수신청 방법에서 서면입찰 방식으로 바뀌면서 일반인의 참여가 훨씬 수월해 졌고 실수요자나 투자자 위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컨설팅 수수료 1%선 서면입찰은 법원이 최저 경락가를 공개하면 입찰자들이 서류열람이나사전 현장답사 등을 통해 물건의 내용을 파악하고 입찰가를 결정해 서면제출하는 형식이다.낙찰은 최저 경락가 이상이면서 최고 입찰가를 써낸 사람에게 돌아간다. 경매에 참가할 때는 직접 하거나 경매전문 컨설팅사를 이용하면 된다.대행 수수료는 물건의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기초적인 권리분석과 투자분석은 낙찰가격의 1% 정도이다.법원경매 물건은 각 지방법원 민사집행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초보자의 경우 판독이 쉽지 않으므로 법원경매 정보지나 컴퓨터 통신망을 활용하면 쉽다. ○주택임대차 관계 조심 법원경매는 각 지방법원이 입찰일 14일 전에 법원 게시판에 공고하며 유찰된 물건의 재공고는 14일 이후에 한다.경매에서 낙찰되면 계약보증금을 제외한 낙찰대금을 법원이 지정한 대금납부기일(낙찰후 1개월 이내)에 일시불로 내야 한다. 법원에서 경매되는 물건은 법원이 의무적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주지만 물건의 모든 권리관계에 대해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1차 저당권 이전에 신고된 임차권의 임차인 보증금과 명도는 낙찰자 책임이다. ○교통·환경여건 따져야 따라서 법원경매로 주택을 살 때는 주택임대차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세입자의 가구별 전입일자,현재 점유상황,확정일자 여부,임차보증금,계약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경매전에 현장답사를 통해 실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아파트의 경우 지역별 평형별 시세가 있어 가격평가가 쉽지만 단독·연립·다가구 주택은 건축연수,노후정도,유지보수문제,교통여건,주변환경 등을 세밀히 분석해봐야 한다. ◎전문가 기고/전원주택용 매물 월 100건 웃돈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들어서면서 부동산 시장은 소유개념보다는 사용 및 수익성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소유함으로써 가격이 올라 장기적으로 얻는 이익보다 월수입이 있거나 당장 이용하는 데 목적을 두는 거래가 많다는 얘기다. 법원경매의 경우 시가보다 싼값으로 부동산을 장만할 수 있고 일반인들의 입찰 참여가 쉽게 되면서 요즘같은 시기에 일반인들에게 매력있는 부동산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매입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 한어느 정도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법원경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시중가격의 80%,단독주택은 70%,빌라는 60%,임야나 전답은 40∼50%선에서 낙찰받을 수 있다.특히 서민들이 많이 사는 빌라,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은 경매물건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가격도 다른 종류의 부동산보다 낮게 경락되고 있다.경락가를 잘 들여다 보면 경매에 나온 주택들은 분양가의 50% 정도여서 전세금액보다도 훨씬 낮다.법원경매에 붙여진 농가주택 및 임야,비진흥지역의 농지 등은 3∼4차례 유찰되기 일쑤여서 최초 감정가보다 50% 정도 더 싸게 살 수도 있다. 최근들어 서울 근교에는 전원주택으로 쓸만한 법원경매 물건들이 월평균 100여건씩 쏟아지고 있다.또 덩지가 큰 공장이나 빌딩 등은 유찰이 많아 가격은 더욱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의 법원경매에서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은 일반 임야와 그린벨트지역 토지이다.임야는 80년대 말에는 투기의 온상이다시피했다.그러나 이후 매매증명제,토지거래허가제 등으로 일반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법원경매에서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토지거래허가나 임야매매증명을 받을 필요가 없어 여러모로 유리하다.특히 최초 감정가에서 4∼7회까지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 감정가의 30∼40%로 낙찰받을 수 있는 물건도 있다.
  • 김일중 건교부 기술정책과장(폴리시 메이커)

    ◎“건설업계 자금난 해소위해 최선”/제도개선 제안창구 설치 일선현장 애로청취 “국제통화기금(IMF)의 강도높은 산업구조조정 요구로 가뜩이나 자금난에 허덕이는 건설업계는 어려움이 가중될 것 같습니다.IMF 관리체제에서 건설업계가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마음을 터놓고 얘기해 최대한의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줄 생각입니다” 건설교통부 김일중 기술정책과장(50·부이사관)은 “IMF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게 되면서 공직사회,특히 경제부처 공무원들에게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시선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러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외국자본에 우리 기업이 잠식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이 기회에 건설업계의 취약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교통부가 이번에 ‘건설제도개선 제안창구’(500-4070)를 마련한 것도 부실공사방지 등의 개선을 통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보겠다는 의지이다.특히 지금까지는 정부주도,법령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업계주도,현장중심으로 건설관련 제도를 고쳐보겠다는 것이다. “제안창구를 만든 것은 업계 스스로가 일선 현장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노출시키고,이같은 내용에 대해 정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건설업계 발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김과장은 “최근의 금융위기로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업체는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며 “더욱이 IMF 관리체제 하에서는 저성장과 긴축재정으로 건설경기와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예상돼 수주난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건설업계의 부도증가와 이에 따른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이 기회에 건설업계도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지보상이 덜된 상태에서 밀어붙이기식으로 공사에 착수하는 전근대적인 발주 관행,이에 따른 집단민원의 발생과 공사중단 등은 뿌리뽑아야할 대표적인 불합리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발주기관으로부터 현금을 받은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 등에는 어음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행위,후려치기식 재하도급도 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공사 제도개선 제안창구에는 건설관련 설계·시공·감리·유지보수·안전진단·용지보상·입찰·계약·건설자재·정부정책 등 어느 것이든 제안할 수 있다”면서 “특히 건교부의 잘못된 행정관행,서식의 불합리성 등을 지적해오면 즉각 시정,개선함으로써 21세기 국내 건설산업 발전의 틀을 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김과장은 70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에 근무중이던 74년 제10회 기술고시에 합격했다.건설부에 몸담아 도로 산업입지 도시계획등의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81년에는 미국 뉴욕의 폴리테크닉 대학원에서 교통공학을 공부했다.94년 3월부터 기술정책과장을 맡아오면서 건설업계의 첨단건설기술 개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 한보철강 대량감원 착수/이달 희망퇴직 받아

    ◎1천여명 예상… 본사 새달 당진 이전 인수협상의 난항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온 한보철강이 20일까지 희망퇴직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감원에 착수했다. 한보철강은 13일 노사합의를 통해 본사 및 당진제철소 인력을 대량 감원키로 하고 이달 20일까지 희망퇴직신청을 받기로 했다.또 다음달 초까지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하고 포항제철 자회사인 포스틸에 구매·판매를 위탁하는 등 비상경영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은 공사가 중지된 B지구에서 조업대비 훈련과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생산직 인력 1천명과 본사 구매 및 판매부서 5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신청서를 받기로 했으며 퇴직신청서를 내는 경우 퇴직금과 함께 90일분에 해당하는 평균임금을 지급키로 했다.A지구 조업인력과 나머지 관리인력에 대해서도 퇴직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조건은 같다. 한보철강측은 이같은 조치를 통해 1천여명 정도가 퇴사하면 월 30억원 정도의 인건비를 절감,자금압박을 약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보철강은 회사조직을 대폭 통합·축소개편,구매·판매본부를 없애고 구매·판매업무는 포스틸에 위탁키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한보철강측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18층을 임대 사용해온 본사도 11월초까지 당진으로 옮기고 손근석 사장을 비롯,임직원 전원이 당진에서 근무하기로 했으며 서울에는 40평 규모의 별도 연락사무소만 두기로 했다.
  • 어떤 시스템서도 응용프로그램 문제진단/원격교정 SW 세계 첫개발

    ◎시스템공학연 네트워크컴퓨팅부 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오길록)네트워크 컴퓨팅연구부는 윈도시스템·유닉스시스템·텐덤시스템 등 다른 기종 클라이언트·서버의 분산 환경아래에서 작동하는 응용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진단·교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일명 UniVIEW)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이상이 생길때 원격으로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교정 작업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분산 진단·교정 분야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간 1천만∼3천만달러의 수출이 기대된다. 또한 클라이언트·서버 응용프로그램의 개발 비용을 6% 남짓 줄일 수 있는데다 각 기업의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또한 기업당 연간 2천만∼4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컴퓨팅연구부의 박창순 부장팀이 정보통신연구개발사업으로 총 12억원을 들여 개발한 UniVIEW는 한자리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네트워크상에 분산된 각종 시스템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 있는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진단·교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시스템에서 원격지에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용·제어하고 통신상황 및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분산된 프로그램의 오류를 효과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
  • 손봉균 건교부 주택관리과장(폴리시 메이커)

    ◎“실수요자 위주 주택공급 지속”/용인수지2지구 채권입찰제로 투기 최소화 “채권입찰제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최근 용인수지2지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채권입찰제를 실시한 것은 주택을 실수요자들에게 합리적으로 공급하려는 조치입니다” 건설교통부 손봉균 주택관리과장(44·부이사관)은 “주택 분양가와 기존 주택의 시세차를 노려 투기하는 행위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주택의 양적공급보다 질적이고 합리적인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교부가 최근 시행에 들어간 용인수지 2지구에 대한 채권입찰제 도입과 수도권 20만평 이상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지역주민 우선공급분을 30%로 제한한 것은 바로 투기를 줄이고 주택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순서에 따라 분양해주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용인수지2지구는 벌써부터 과열조짐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조치토록 돼 있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미루는 바람에 부득이 이번에 관계법령을 고쳐 건교부장관이 직접 지정하게 됐습니다” 지자체장이 ‘표’를 의식해 과열지구지정을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건교부 장관도 지정권을 행사토록 규정을 고쳐 투기행위를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채권입찰제와 지역주민 우선공급분 제한이 동시에 시행되는 용인수지2지구에는 주택청약자가 3만4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4∼5년간 이곳에 6만가구가 공급될 것을 감안하면 이 지역 청약자들도 5년안에 모두 집을 가질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손과장은 “아파트를 20년 정도 쓰고 재건축하는 나라는 아마 우리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튼튼하고 편안한 주택을 공급하고 주택의 수명연장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집을 지을때 좋은 자재,신기술,신공법의 도입이 용이하도록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주택의 표준화도 추진,유지보수가 쉽고 품질 및 내구성 향상을 추구하며 현재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운영 중인 주택관리사제도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법대(행정학과,75년)와 대학원(공법전공,77년)을 졸업했다.행정고시(19회)에 합격한 뒤 교통행정 업무를 줄곧 맡았고 주택업무는 생소한 편.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센트럴 런던대에서 교통개발과정 전문석사(85년)학위를 받는 등 구구파로 알려져 있다.
  • 하청업자와 짜고 ‘검은돈’5억원 조성/수자원기술공단 40명 문책

    ◎감사원 7명은 고발 감사원은 31일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인 수자원기술공단이 하도급업자와 짜고 인건비 등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5억6천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업무추진비 등으로 변칙사용하거나,횡령 또는 상급기관에 상납하는 등 불법사용한 사실을 적발,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고위간부를 포함한 공사 및 공단관계자 40여명에게 해임,정직,문책 등의 인사처분을 통보하고,이중 범죄행위를 저지른 7명은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댐,광역상수도 유지보수 및 점검업무를 맡고 있는 수자원기술공단은 하도급업자와 결탁해 공사 노임이나 중기 임차료를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 유럽∼북아∼남미 해저광케이블/한통 건설·유지보수 협정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유럽­북아프리카­남미간을 연결하는 아틀란티스2 해저광케이블 건설에 참여키로 하고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해저광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설될 아틀란티스2 케이블은 리스본(포르투갈)­엘 메다노(스페인)­다카르(세네갈)­프라이아(카페 베르데)­포르탈레자(브라질)­라스 토니나스(아르헨티나) 등 대서양지역 6개 국가의 도시를 연결한다. 총길이는 1만1천900㎞로 2억7천3백만달러의 건설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며 12만9백60회선(10Gbps)규모로 99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을 포함,브라질의 임브라텔 등 20개국 28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이 해저케이블 건설에 한통은 35만5천달러를 투자,30회선을 확보하게 된다.
  • BIMS·물리마을/정통부 선정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SW부문 ‘BIMS’ 멀티 컨텐트 ‘물리마을’ □일레아트 ‘BIMS’ ­지능형 빌딩 통합관리 ­유지보수 비용 등 절감 □제이슨테크 ‘물리마을’ ­컴퓨터상 가상 실험실 ­3차원 시각화 등 가능 정보통신부는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제품으로 소프트웨어부문에서 (주)일레아트의 ‘BIMS’를,멀티미디어 컨텐트부문에서는 (주)제이슨테크의 ‘물리마을’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프트웨어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BIMS’는 첨단 전자·통신시설을 갖춘 지능형빌딩을 통합 관리해주는 빌딩통합관리시스템이다.설비를 안전하고 손쉽게 운영,시설관리비와 유지보수비 등 비용절감을 이룰수 있게 한다. ‘물리마을’은 교과내용중에서 실험하기 어렬운 부분이나 개념 전달이 어려운 내용을 컴퓨터상에서 동작시킬수 있는 실험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물리현상 등을 가상으로 실험할 수 있도록 한 것.물리현상을 2차원,3차원으로 시각화해 체험할 수 있으며 실험조건에 대한 임의의 값을 키보드와 마우스 등으로 쉽게 바꿔 가면서 그에 따른 현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해커리즘(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6)

    얼마전 신문기사에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해커들이 침입해 한때 시스템이 작동불능됐다는 기사가 실렸다.사실 해커 얘기는 심심찮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도 해커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또 한때라도 컴퓨터에 빠져 본 사람이라면 해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인구에 회자되는 해커라는 용어는 언론의 집중포화(?) 덕분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에겐 영예의 호칭이 되었다.컴퓨터 업계에서는 프로그래밍을 매우 잘하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르고,해커를 얼마나 많이 보유했는가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들만의 불가사의한 언어와 수수께끼같은 도표를 사용해 비교적 간단한 아이디어들을 더없이 난해하게 표현하길 즐겼던 18세기 중농주의자들처럼 자신이 작성한 소프트웨어가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 주장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것이 해커가 개발한 프로그램의 특성이라면,또 업계의 표준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규약으로 코딩하는 것이 해커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 자신이 제작한 소프트웨어가 수백만 서울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한강다리나 아파트,백화점이라고 생각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기술,유지보수가 불가능한 구조,자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구조로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한국에서 적어도 한번씩은 무너져 내린 한강다리,아파트,백화점을 보고는 분노로 치를 떠는 프로그래머들이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오동작을 하는 경우 ‘시행착오’라는 여유를 부리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이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시인이 시를 쓰듯,화가가 그림을 그리듯 개발의 목적을 개성표현과 순수창작에 두는 해커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자유방임시장 체제는 자신이 원하는 것 대신 남들이 원하는 것을,자신이 팔고 싶은 양만큼이 아니라 남들이 사고 싶어하는 양만큼만,자신이 꿈꾸는 가격이 아니라 남들이 인정하는 가격에 생산하게 유도한다고 한다.소프트웨어 산업이 자유방임 시장체제라는 고전적인 경제 논리가 적용되는 시장이라면,소프트웨어도 프로그래머가 원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외양(외양)을 가져야 하며 업계 표준을 준수해야 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기술을 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필자=아이소프트 기획개발부문 이사·jhsuh@isoft.co.kr〉
  • 기업전산화 붐/인트라넷시장 달아 오른다

    ◎인터넷 동시이용 큰 장점/전자우편·상거래도 가능/올해말부터 활성화 전망/내년 시장규모 5백억원/관리비 그룹웨어의 20%/대기업SI업체 속속 진출 「미래의 황금어장」 인트라넷 솔루션 시장을 둘러싸고 개발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기존 제품의 기능향상(버전업)및 판촉경쟁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기업 전산화는 이미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기업및 공공기관 등에선 최적의 시스템을 찾아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인트라넷 개발업체의 잇단 출현과 제품개발 경쟁은 인트라넷이 이러한 고민의 가장 유력한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트라넷은 웹(WWW)을 기반으로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만명 단위의 조직원간 정보교류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조직내 전산시스템의 한 모델이다.전자우편,게시판,전자결재,개인정보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국내에 인트라넷 솔루션 제품이 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하반기.웹 인터내셔널,아이소프트 등 인트라넷 전문업체들이 「인트라 오피스」,「앳 오피스」라는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을 출시하고 그룹계열사인 시스템통합(SI)업체 쌍용정보통신도 일찌감치 「사이버 오피스」를 내놓았다.그룹웨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나눔기술도 비슷한 시기에 「스마트플로우」로 신고식을 마쳤다. 그밖에도 업체수가 꾸준히 늘어 지금은 20개 정도.최근엔 국내 그룹웨어의 대명사 핸디소프트가 「핸디◎인트라넷+」로 내놓았고 포스데이터,대우정보시스템,삼성SDS 등 대기업 SI업체들도 제품을 내놓았거나 준비에 한창이다. 인트라넷이 새로운 조직내 전산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기업간 전자문서교환,전자상거래 등 비지니스의 핵심기능까지 역할을 넓힐 인터넷과 동일한 기반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기업에 큰 매력이 아닐수 없다.또 비슷한 기능을 해온 기존 그룹웨어보다 설치 및 유지보수비를 5분의 1로 낮출수 있는 점도 「인트라넷 대세론」의 근거가 된다. 인트라넷에 대한 관심고조는 개발업체로의 빗발치는 문의전화에서도 읽힌다.채택률은 아직 미흡하지만 업계에선 시장활성화의 전조로 받아들인다.일부에선 올해말부터 붐이 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내년 시장규모를 3백억∼5백억원으로 예상하기도 한다.개발업체들은 보안프로그램(파이어 월)문제와 실행속도에 대한 고객업체들의 우려를 씻어주는게 인트라넷 활성화의 열쇠이고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 “신청사 건립 시정발전 전략기반 돼야”/안재혁(발언대)

    서울시는 21세기를 이끌어갈 비전과 상징성을 갖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본격 자치시대를 맞아 시 청사의 기능도 단순히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공간에서 시민과 의회 그리고 시직원이 함께 시정을 논의하고 집행하는 시민자치의 요람으로 개념이 바뀌게 되었다.따라서 신청사는 시민 편익시설 등 각종 시민친화적 공간을 고루 갖춘 「시민센터」로서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선진 외국에서와 같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도시의 상징물 역할도 해야 한다. 하지만 현청사는 일제에 의해 건립된지 70여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지나치게 좁아 시청의 각종 사무실이 9곳에 분산돼 있다. 지난 94년 서울대 행정연구소가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의 72%가 신청사 건립에 찬성하고 있다.시 청사의 개념 변화에 따른 시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2만5천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데 현청사 부지는 3천800평으로 매우 협소하며,주변 사유건물을 수용할 경우 보상비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갖게 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현재 건립중에 있는 부산시청사 부지도 2만4천500평이며,대전시는 2만800평 규모이다.구대법원 부지와의 연계 문제는 세장형 토지로서 문화재 보존지구로 토지이용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시청앞 교통광장 아래로 지하철 1·2호선이 교차됨으로써 사실상 사업 추진이 곤란하다.현재 검토되고 있는 동대문운동장,뚝섬지구,보라매공원,용산지역,여의도광장 등 5개의 신청사 건립 후보지는 통일시대와 21세기를 준비하고 시민중심의 시정발전과 민선자치의 조기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확보가 가능하다.또 서울의 청사로서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고 접근성,친근성,인지도가 양호하며 경제적 부담이 적고 사업의 조기착수가 가능한 지역이다.특히 도시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중인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부도심권 육성을 통한 다핵화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부합하는 곳으로 주변의 개발효과를 기대하는 곳을 선정하였다.1천1백만 인구와 거대한 기능을 가진 서울이 대도시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 특성에 맞춰생활하면서 한 개의 도심집중형에서 다핵부도심구조로 전환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시 도시정책의 기본이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나가야 한다. 서울에서는 신청사건립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주민투표를 실시하여 부지를 선정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등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신청사의 건립은 시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정보화·세계화를 대비하는 장기적 시정발전의 전략적 기반이 되어야 한다.또 시민들이 쉽게 찾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수 있는 「시민자치의 전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 1월 신 SW상품상/「엑스 매니저」

    ◎PC에서 유닉스 응용프로그램 사용 지원 정보통신부는 6일 1월 「신소프트웨어상품상」 수상제품으로 넷사랑컴퓨터(대표 김중강)가 개발한 「X윈도」(유닉스 계열의 운영체제) 서버용 소프트웨어 「엑스 매니저(Xmanager)1.2」를 선정,시상했다. 이 제품은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된 유닉스 시스템을 PC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X윈도 서버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텔넷 프로그램과 같은 문자단말기 수준이 아니라 유닉스의 그래픽 응용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또 인터넷 표준전송규약(TCP/IP)을 기본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유닉스 시스템의 모든 업무용 프로그램을 별도의 설치과정없이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개발비,유지보수비 및 교육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CDMA 이동전화/가입자 100만명 돌파

    ◎순수국산기술 사용화 1년만에 정착 성공/소통률 92% 넘고 잡음·혼신없어 만족도 높아/「TDMA」보다 통화용량 2배… 해외수출 전망 밝아 한국이동통신이 지난해 1월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처음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현재 국내 CDMA 이동전화가입자수는 한국이동통신(011) 68만3천명에 신세기통신(017)의 32만5천100명을 합쳐 모두 1백만8천100명.정보통신계는 이처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어느 나라도 상용화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 방식으로 무려 1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실로 놀랄만한 사건이라고 입을 모은다.CDMA 이동전화 상용화 성공은 우리나라가 이동통신 분야에서 확실하게 통신주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이 CDMA이동통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지금까지 1년 남짓 CDMA 이동전화시스템을 운용해 본 결과 CDMA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가입자 수용 용량이 아날로그에 비해 6∼8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통화품질면에서도 소통률이 92% 이상이며 잡음과 혼신이 없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이밖에 장비의 국산화로 축적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장비의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한국이동통신 서정욱 사장은 이같은 맥락에서 『CDMA 장비 및 기술의 상용화 성공은 국산 이동통신시스템이 앞으로 자동차·반도체 산업을 제치고 전략수출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쾌거』라고 말했다. 지금 세계 통신시장에서는 CDMA와 시간분할다중접속(TDMA)중 어느 방식이 우세한 시장을 형성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TDMA의 경우 지난 93년부터 영국·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이 앞다퉈 도입하면서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받아 현재 유럽의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았다.반면 CDMA는 한국을 중심으로 지난해 들어서야 비로소 명함을 내밀었을 만큼 출발이 늦다.그러나 앞으로 통신의 발전추세가 당연히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감안할 때 통화용량이 TDMA에 비해두배 남짓 많은 CDMA가 미래통신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있을수 없다. 특히 통신시장 규모가 전세계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의 최근 움직임은 우리나라가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CDMA의 장래를 매우 낙관적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은 CDMA와 TDMA간 우열논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주파수경매를 통해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를 선정한 결과 CDMA를 택한 사업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미국식 TDMA와 유럽식 TDMA는 각각 24%와 22%에 그쳤다.미국식과 유럽식 TDMA간에 호환성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CDMA가 압도적 우위를 보인 셈이다.미국 10대 PCS사업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1억5천만여명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프린트 스펙트럼사를 비롯,세번째 규모의 넥스트 웨이브사,4위의 PCS프라임사,8위의 GTE사 등 4개 업체가 CDMA방식을 채택했다. 상위 10개 사업자중 사업규모 2위인 AT&T사만이 미국식 TDMA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AT&T의 이같은 배경은 무선통신사업체인 맥코사를 흡수하면서 맥코사가 이전부터채택해 온 TDMA방식을 고수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신시장에서 CDMA가 이처럼 뜻밖의 강세를 보이자 삼성전자·LG정보통신·맥슨 등 국내 정보통신기기업체들은 올해부터 대대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 X윈도용 응용프로그램 PC서 사용/에뮬레이터 「X매니저」 개발

    ◎김중강·금순희씨 부부 2년여 노력끝 결실/그래픽도 지원,CAD·GIS 가능/외국제품 절반가격인 29만7천원/공개버전 천리안 등 PC통신에 등록 근거리통신망으로 서버에 연결된 PC에서 유닉스 기반의 X윈도용 응용프로그램들을 거의 완벽하게 쓸 수 있도록 한 에뮬레이터가 무명의 부부 프로그래머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돼 화제다. 「넷사랑」이란 조그만 프로그램 제작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중강(29)·금순희씨(28) 부부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X매니저」. 김씨부부에 따르면 텔넷 등 기존 유닉스 에뮬레이터들이 문자만을 표현할 수 있었지만 X매니저는 그래픽까지 지원,각종 사무용 프로그램을 비롯해 컴퓨터 응용 디자인(CAD),지리정보 시스템(GIS) 등 거의 대부분의 X윈도용 응용프로그램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대의 PC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운영체계인 윈도 95와 유닉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사용가능한 응용프로그램들이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유닉스 시스템 서버 컴퓨터에연결된 PC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만 하면 X윈도용 응용 프로그램들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게 돼 개발비,유지보수비 등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X윈도는 유닉스 운영체계위에서 동작하는 응용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다른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구실을 한다.연구용 소프트웨어의 대부분과 상당수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이 X윈도에서만 동작한다.특히 운영시스템의 종류에 관계없이 동작하도록 설계돼 있고 인터넷 표준프로토콜인 TCPIP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매우 폭넓게 사용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씨부부는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1년 선후배사이의 과커플로 2년동안의 개발기간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김씨는 『유닉스 에뮬레이터는 외국에서도 4,5개 정도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이 채용된 것』이라며 『X매니저를 외국제품의 절반가격도 채 안 되는 29만7천원(부가세 포함)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능상으로도 외국제품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을뿐더러 한글화가 돼있어 국내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이번 주중에 정식버전 「X매니저 1.2」를 발표,본격 시판에 들어가며 해외수출도 추진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공개버전은 천리안,하이텔 등 PC통신 자료실에 있어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0335)33­6812.
  • 새모델 잇단 등장/무선통신 혁명 예고

    ◎CT­2/값싼 이동전화… 업계 태풍의 눈/TRS­한정 주파수로 동시 통화 가능/무선데이터­현장서 정보 검색·청약서 발행/PCS­무선·이동·구내전화 멀티 기능 올해 우리나라에는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통신·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새로운 형태의 무선통신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반전화·이동전화·무선호출이 3각체제를 이뤄온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올들어 가장 먼저 선보일 신규 무선통신서비스는 CT­2.이른바 「시티폰」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CT­2는 「값싼 이동전화」임을 무기로 내세워 기존 이동전화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T­2는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전화와 앞으로 선보일 PCS의 중간형태로 전화를 걸 수만 있는 이동전화.단말기와 통화료가 이동전화에 비해 싸고 기능이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다.또 기존 유선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은 현재 요금을 시내전화의 경우 10초당 8원,시외전화는 거리에 관계없이 15원으로 잡고 있다.또 가입때 보증금을 받지 않고 가입비 3만원에 월 5천원의 기본료만 받을 계획이다.단말기는 현재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올 중반쯤이면 12만∼13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를 받을수 없는 기능을 보완,단말기안에 무선호출기를 내장한 「CT­2플러스」도 오는 3월쯤 선보인다.수도권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서울이동통신도 한국통신과 때맞춰 다음달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중인 차량이나 야외등 일반전화선이 없는 곳에서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등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무선데이터통신도 3월쯤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선데이터통신은 보험설계나 자동차영업업무등 외근업무종사자가 현장에서 고객정보를 검색,청약서 등을 발행하거나 수금내용등을 전송하는 데 주로 쓰일 전망이다.전국사업자인 한컴텔레콤·에어미디어·인테크무선통신등 3개사는 서비스 초기에는 원격검침·위치정보·전자메일·무선팩스·현장유지보수·PC통신접속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TRS도 하반기에 상용서비를 시작한다.TRS는 한정된 주파수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고 통화범위도 30∼50㎞에 이른다.또 800㎒대의 주파수를 사용함에 따라 통화품질이 양호하다.이동중인 차량이나 빠른 지시 및 보고가 필요한 하역·운송·제조·유통·애프터서비스·병원·언론사·택시회사 등이 손쉬운 기업내 통신으로 활용할 수 있다.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은 상용서비스시기를 8∼9월쯤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재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PCS사업권을 따낸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10월쯤 PCS서비스를 시작한다. PCS는 집안에서는 일반무선전화로,밖에서는 이동전화,대형건물안에서는 구내전화로 쓸 수 있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초기에는 음성통화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2000년이후에는 동영상·그래픽·데이터전송 등의 멀티미디어기능을 덧붙일 계획이다.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나고 통화료와 단말기가격이 저렴하다.단말기가격은 20만원대,통화료는 10초당 15∼20원(현행 이동전화는 10초당 24∼28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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