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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도마 오른 지하철요금 인상… 왜

    또 도마 오른 지하철요금 인상… 왜

    지하철 요금 인상이 또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가 건전한 재정운용 대책을 발표하면서 ‘요금인상 추진’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했다가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는 국정기조와 맞지 않아 반나절 만에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그러나 시에서는 이참에 정부에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가에서 책임질 부분을 놓고 ‘나몰라라’ 한다는 불만이다. 바로 무임운송이다. 현재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률은 만 65세 이상 노인, 1~3급 장애인, 1급 유공자의 경우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법률 등에 따른 무임승차 인원은 갈수록 늘고 있다. 참여정부 때인 2004년 1억 6900만명, 2005년 1억 8400만명, 2006년 1억 9900만명에 이어 2007년 2억 1100만명으로 늘어났다. 현 정부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2008년 2억 2100만명, 지난해 2억 4000만명이었다. 이에 따른 손실도 2004년 1378억원에서 2007년 2062억원, 2008년 2218억원, 지난해 2535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러다 보니 경상수지 적자에서 무임손실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53%, 2008년 59%, 지난해 56%나 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로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무임 인원이 올해 2억 5700만명, 2011년 2억 7400만명, 2012년 2억 9200만명, 2013년엔 3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손실규모가 2013년엔 적어도 36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만의 주장이 아니라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개 광역자치단체들의 한결같은 하소연이다. 오세훈 시장 등 6명의 단체장들은 지난해 6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저탄소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시성이 보장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지보수비 증가 등 부담이 급증한 데다 무임 승차제에 따른 손실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며 지원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현재 정부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국가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에만 무임승차 손실분 70%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인원은 모두 21억 4100여만명이나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토부 입장과 달리 다른 부처와 관련해 복지예산 우선순위에서 밀려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나로호 내년에 3차발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3차 발사가 내년 중에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나로호 2차 발사결과의 원인규명을 위해 열린 제3차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Failure Review Board)에서 나로호 3차 발사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러시아 양측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FRB가 지난 6월10일 이뤄진 나로호 2차 발사가 실패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함에 따른 것이다. FRB는 2차 발사 실패에 대한 원인규명과 동시에 문제점에 대한 개선 조치를 통해 3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FRB는 앞서 두 차례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차 발사에서도 페어링 부분에 대한 개선 조치에만 수개월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3차 발사는 내년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항우연 측은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나로호 3차 발사 비용으로 예산 100억원을 책정했다. 계약조건에 따라 러시아가 1단 발사체를 추가로 제공하면, 우리는 예비용으로 마련한 나로호 2단을 사용하되 이에 따른 전남 나로우주센터의 유지보수 비용으로 70억~80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차 발사에서는 나로호에 탑재될 위성으로 과학기술위성 2호 대신 검증용 위성을 사용하기로 해 제작비용은 기존의 3분의1 수준인 2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은 나로호의 2차 발사실패 원인에 대해 지난 2차 FRB에서 러시아 측이 제시한 가설과 우리 측이 추가로 제시한 가설에 대한 상세분석 내용을 서로 논의했으며, 양측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실패 원인을 규명하려면 추가 시험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또 양측 간의 원활한 이견 조율을 위해 상대방 입회하에 실험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제4차 FRB 개최 시기는 추가 시험과 분석이 끝난 후 양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항우연 측은 FRB에서 논의되는 구체적인 기술 사항은 발사실패에 대한 양측의 최종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온세텔레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솔루션 선봬

    온세텔레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솔루션 선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세텔레콤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 기업 맞춤형 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컨택센터 서비스(CCS, Cloud computing Contact center Servic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설계돼 콜센터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월 이용료만으로 콜센터가 운영된다. 인터넷 전화 요금이 적용해 통신비는 저렴하다. 일신규 컨택센터 50석 구축 및 유지보수에 일반적으로 수억 원의 비용이 드는데 비해 CCS 서비스를 이용 시 월 400만원으로 구축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웹 기반의 상담화면을 제공받기 때문에 070전화기를 이용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이어 녹취, IVR 등의 기능을 본인 핸드폰과도 연동시킬 수 있다. 온세텔레콤 VoIP사업팀 조현성 팀장은 “별도 계약기간이 없어 대기업 뿐 아니라 구축비 및 운영비 부담이 컸던 중소형 기업체와 단기 콜센터를 운용하는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기업체가 지정한 곳에 콜센터 시스템을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市- 區 인사교류 원칙 찬성 인원·직급 자치구서 정해야”

    “市- 區 인사교류 원칙 찬성 인원·직급 자치구서 정해야”

    서울 서남권 구청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 지역 6개 구청장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서울시와 자치구간 인사교류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 노현송(강서구청장) 서남권 구청장 협의회장은 “인사교류 원칙에는 찬성하지만 인원이나 직급을 정하는 것은 반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도 “일괄적으로 몇 급 몇 명으로 정하는 것보다 각 자치구 실정에 맞게 인원과 직급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인사교류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계지역 사업 긴밀한 협의키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세무·사회복지직 인사교류도 청렴성 향상 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있지만 업무의 연속성이나 지역 현장경험이란 측면에서 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면서 “예전처럼 자치구내 인사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인사교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서울구청장협의회에 전하기로 했다. 이어 자치구별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안양천 뱃길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구청장은 “안양천 뱃길 사업에 영향을 받는 양천, 영등포, 구로구 간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자.”면서 “서울시, 전문가 등과 함께 이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개 자치구 이상 경계지역 관련 사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자고 제안해 참석한 구청장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방하천 관리·유지비용을 자치구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이야기했다. 이 구청장은 “도림천 자연형 하천정비 공사 후 유지보수 비용은 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에서 전액 부담한다.”면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자치구 사정을 감안, 시비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의료급여사업 재원을 국비50%, 시비50%에서 국비50%, 시비35%, 구비15%로 개선하는 것은 자치구 재정여건상 어렵다.”면서 “단순한 재원분담으로 책임의식 부여보다는 ‘제도 개선’을 통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철지하화 구청장협회서 대응” 차 구청장이 제안한 국철 지하화추진 협의체 구성은 금천·구로·영등포·동작구가 먼저 충분한 검토와 조사를 한 뒤 1호선 지상구간이 지나는 용산, 도봉구 등을 포함한 서울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정기적인 서남권 구청장 모임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자.”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내 첫 민간지하철 개통1년… 9호선 운영㈜ 최재숙 사장

    국내 첫 민간지하철 개통1년… 9호선 운영㈜ 최재숙 사장

    서울 강남과 여의도를 잇는 ‘황금노선’ 서울 지하철 9호선이 24일로 개통된지 1년을 맞는다. 9호선은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매표소를 없애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서울시민의 발길을 이끌었다. 9호선의 운영을 맡은 서울9호선운영㈜의 최재숙 사장은 이력이 독특하다. 1967년 철도청 공채 1기로 입사해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에서 기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7200명의 업무를 관장하는 운영본부장까지 지냈다. 관제, 승무, 영업 등 40년간 서울 철도의 곳곳을 누빈 그가 국내 첫 민간지하철 운영회사인 서울9호선운영㈜의 사장이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최 사장이 “철도 운영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느낀 것은 현장이 아니라 오히려 운영본부장으로 근무할 때였다고 한다. 최 사장이 9호선 수장을 맡아 맨 처음 한 일은 불필요한 숙직제도를 없앤 것이다. 기존 철도회사는 오후 근무조의 경우 새벽 1시쯤 일을 마치면 숙직실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은 쉰다. 하지만 9호선 오후 근무조는 새벽 1시에 일을 마치면 퇴근한 뒤 다음날 늦게 출근한다. ●무숙직제도 역무인력 효율적 활용 그는 “무숙직 제도로 승무와 역무분야에서 인력의 3분의1 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숙직이 없어지니까 불필요한 공간이 줄고 여성 인력을 더 채용하게 되는 등 장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처음 그가 ‘무숙직 제도’ 와 같은 획기적인 제도를 9호선에 도입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우려섞인 시선을 보냈다. ‘급행열차를 운행하다가 일반열차와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느냐.’, ‘적은 인력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겠냐.’는 등의 걱정과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9호선은 운영 1년 동안 경미한 지연사고 1건 외에는 큰 탈 없이 운영되고 있다. 당초 1일 이용인원(환승인원 제외)을 16만 5000명으로 잡았지만 현재 매일 26만명 이상을 수송하는 등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 그 밖에도 ▲1인 멀티플레이어 시스템 ▲급행열차 운행 ▲무노조 등 그가 도입한 철도 운영기법은 다른 철도 운영회사를 긴장하게 했다. 현재 9호선의 ㎞당 운영인력은 22명이다. 서울 메트로(68명)의 3분의1, 도시철도(44명)의 2분의1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9호선의 등장으로 기존 공기업들이 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조직을 슬림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 측면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민간기업이 운영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경전철사업 진출·무인 전동차 검토 9호선은 내년 10월 전동차 48량(12편)을 추가로 들여와 열차를 50%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러시아워 시간의 열차를 현재 5분 간격에서 3분 간격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된다. 또 2013년까지 신논현~잠실운동장까지 4.5㎞를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3년에 개통하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첫 진출 대상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전동차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9호선 운영주식회사의 모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사가 무인 전철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면서 “무인 전철을 받아들일 사회적인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는 충분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용어 클릭] ●서울 9호선운영㈜ 프랑스의 교통운영전문회사인 베올리아 트랜스포트와 전동차 제조사인 현대로템이 각각 80%, 20%를 투자해 설립한 국내 첫 민간 운영전문회사. 열차운영, 역사관리,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며 9호선과 10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 “주요정책 상시모니터링 도입을”

    행정안전부는 8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한국내부통제학회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 모형과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을 비롯한 공무원, 지자체 감사관 및 감사계장,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업체 직원과 한국내부통제학회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자치단체의 내부감사역량 강화에 관심을 보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병철 한국내부통제학회 회장은 “조직적인 내부통제를 위해서는 주요정책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정보통신(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기존의 통제활동에 더해 각 지자체가 수행하는 행정업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잘못된 부분을 즉시 바로잡고 내부 구성원들의 윤리성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혜순 행안부 감사담당관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치단체 내부통제 강화방안의 추진배경과 현황모형을 설명했다. 시장·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 아래 감사부서, 소관부서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정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다. 청렴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부서별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자체감사 생략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게 된다. 강병규 차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부통제 기반이 약한 지자체 스스로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안으로 지자체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구체화해 내년부터 기초단체 5곳을 선정,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에는 30개, 2013년에는 전국 지자체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잠실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확정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예정 아파트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조건부 재건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123층 높이의 ‘제2 롯데월드’ 건축안이 통과한 데 이어 잠실 일대 부동산 시장에 연이은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송파구는 28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건부 재건축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돼 재건축이 가능하다. 다만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재건축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조건부 재건축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조합을 원활히 구성해 추진한다면 사업 승인을 미룰 이유가 없으며, 절차상 내년 상반기쯤 사업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8년 준공된 잠실5단지는 34만 6500㎡에 3930가구가 입주해 있다. 현재 3종 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지만 실제 용적률은 138%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실1~4단지 등 이미 재건축을 완료한 아파트들과 붙어있는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을 끼고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잠실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용적률을 3종 주거지역의 법적 상한선인 300%까지 적용받아 최고 70층 높이의 아파트 9800여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기존 가구 수보다 2.5배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잠실5단지가 한강변 전략정비구역에 포함되거나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돼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중층 재건축 아파트 대표주자로 꼽혔다. 앞서 잠실5단지는 2003년 12월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했다. 하지만 2006년 안전진단 예비평가에서 유지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미뤄지자 재건축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안전진단을 다시 신청해 이번 결정을 받아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 내 다른 중층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에도 탄력을 줄 것”이라면서 “재건축을 통한 도심지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아파트 가구수를 늘려 지을수 있는 조치 등을 놓고 주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일부 주민들이 소형평형 의무비율 등 현행 부동산 규제가 유지되는 한 재건축에 따른 실익이 없다며 재건축추진위 해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난제로 꼽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청·구민 정보유출 막는다

    강북구가 개인 정보와 각종 행정 정보를 담고 있는 행정 PC의 보안강화에 나섰다. 구는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Network Access Control)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은 안정성이 검증된 컴퓨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보안제품으로 지난해 Ddos 대란의 주 원인인 좀비 PC 차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가 보유한 보안제품은 네트워크 보안 위주로 각각 PC에 대해 제품 설치를 강제화할 수 없어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하지만 이 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접근을 막을 수 있다. NAC시스템이 가동되면 바이러스 백신 미설치, 방화벽 미설정, 불법소프트웨어 설치, 패스워드 미설정 등 보안이 제대로 되지않은 PC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워 내부정보 유출을 막게 된다. 또한 행정인턴, 희망근로, 유지보수 용역 직원 등 외부 인원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일상적인 인터넷 사용은 가능한 대신 행정포털, 전자결제 등 행정망 접근 권한에 차등을 둬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현황을 자동으로 통계·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도 없앨 수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국내 기술 스크린도어 중국 수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중국지하철과 철도시장에 첫 수출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는 13일 중국 충칭시와 도시철도 플랫폼스크린도어(PSD)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에 성공한 PDS기술이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협약으로 스크린도어의 핵심 개발기술부터 제작, 시공기술과 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까지 전 과정의 노하우를 중국 측에 전수하게 된다. 지난해 말 지하철 5~8호선 전 노선의 PSD를 100% 국산기술 및 자체개발로 설치완료했다. 공사가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핵심기술은 내구성이 우수한 스크루방식 구동장치와 모듈화된 PSD 조립체, 개폐 제어장치 통합시스템 등이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등록을 취득해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측 관계자는 “PSD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쾌적한 지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해야 할 시스템”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중국의 친환경 도시철도를 한 걸음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충칭시는 중국 서북지역 중심도시로 우리나라의 82%인 8만 2400㎢의 면적에 인구 32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송재찬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술개발팀장은 “충칭시는 현재 4개의 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이번 협약 체결은 앞으로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경부, SW중소기업에 맞춤형’공학기술’지원

    지식경제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SW 개발 생산성과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지경부는 4일 국내 중소 SW 기업이 개발한 SW의 경우, 체계적인 방법론 등 SW 공학기술 적용이 미흡해 품질의 완성도 문제로 수요자에게 외면받는 일이 종종 있다고 분석, SW 개발 현장에 SW 공학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SW공학기술 프로그램이란 SW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SW 사용자 요구사항, 설계, 구현, 시험, 유지보수, 형상관리 등 SW 개발 전 과정에서 이뤄지는 체계적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지난해 사업분석 결과 비트컴퓨터는 43% 결함이 감소됐고, 이지케어텍은 요구사항관리 수준35% 향상 등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SW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SW공학기술현장 적용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SW공학센터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사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SW개발체계, SW개발 방법론 등에 대해 기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SW공학기술의 실용성과 타당성, 산업적 파급효과, 과제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수행결과에 따라 상위 20%내에서 우수기업을 순정하여 다음연도에서 연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구 추경 265억원 조기집행

    지난해 전국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성동구가 올해도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따라 불필요한 경상경비 등을 최대한 줄여 마련한 추경예산 265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2933억원의 9.04%이다. 추경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 희망근로사업이 6월 말에 끝남에 따라 7월부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 11월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추진사업을 발굴해 도시환경을 정비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민 주민불편사항도 적극 수렴해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추경예산은 우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희망근로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38억원을 배분한다.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급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등 35억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우수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장학금 1억원, 4개 구립도서관의 도서구입비 1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노인들의 생활을 보조하는 노령연금 28억원, 민간보육시설과 구립보육시설의 보육료에 대한 부담을 동등하게 하기 위해 4억 6000만원을 배정했다. 저출산대책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양육비 지원에 2억 7000만원,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및 공동주택 관리에 12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영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긴급자금으로 15억을 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재개발 철거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에도 3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구의회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 및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조 구청장은 “올해도 추경예산의 사전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토요 포커스]공무원이 이런일도 하나요?

    [토요 포커스]공무원이 이런일도 하나요?

    “코끼리도 조달합니까?” “산에서 업무를 보는 공무원도 있다.” 집행기관이 몰려 있는 정부대전청사 각 기관에는 이색업무를 수행하거나 이름만 듣고 역할을 알기 힘든 다양한 ‘과(課)’들이 생겨났다. 시대변화와 정부정책에 맞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업무와 부서들이다. 조달청 외자장비과는 국내에서 제작, 공급 못하는 모든 물품을 구입해 준다. 동물도 그중 한 품목인데 규격이 불분명하다 보니 전 절차가 난산(難産)의 과정이다. 국내 도착 이후 60일까지 생존이라는 특이한 ‘무상유지보수’ 조건이 만들어졌다. 예전에는 낙찰자가 결정돼야 동물을 포획할 수 있다 보니 납품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다 사주지만 동물은 힘들어” 하이에나 3마리를 구매했는데 이송 중 새끼를 낳은 일이 발생, 동물원을 설득해 새끼까지 인수케 했다. 공급받은 코끼리가 60일 이전에 죽었는데 중간공급자가 사라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조달청은 원하면 다 사주지만 동물은 정말 힘들다.”면서 “2008년 계약 요청된 흑표범의 경우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중간 공급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난해 겨우 들여왔다.”고 토로했다. 국유재산지원과는 국유재산의 관리 및 비축토지 매입 등을 수행한다. 방치된 행정재산을 필요한 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장래 행정수요에 대비해 2006년부터 2173억원을 투입해 41만 6162㎡의 토지도 매입했다. 산림청 공무원의 주 활동무대는 산이다. 산림휴양등산과는 국민 생활 패턴의 변화를 반영, 지난해 4월 산림휴양계와 등산정책팀이 합쳐 만들어졌다.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산림이 주는 혜택을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다 보니 사무실보다 산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등 휴양시설 및 등산로 조성과 녹색관광, 산림치유 등을 맡는다. 산림을 누비기는 기본이고 산을 찾는 국민들의 눈높이까지 꿰고 있어야 한다.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숲길’이다. 이상인 계장은 “사업에 대한 반응이 즉각 나타나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면서 “숲길은 국민 모두가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관세청의 자유무역협정이행팀은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을 늘리고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지식 없으면 업무 못 봐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 등으로 정보수집·분석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최우선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용 표준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과 제도 간소화, FTA 활용 지원 확대는 물론 원산지관리사 제도 도입 등도 이행팀의 활동 성과다. 중소기업청에는 ‘기업호민관’이 활동 중이다. 발굴된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총리실 및 각 부처와 협의해 해소하는 역할이다. 미국 제도를 벤치마킹한 상시적·체계적인 기업규제 정비가 주 임무이다. ●지식서비스창업과는 일자리창출 지식서비스창업과는 일자리창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지식서비스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중장년층 창업지원 등을 총괄한다. 중소기업 컨설팅 대학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 통계심사과는 정부 각 기관이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을 분석한다. 통계의 사용적합성에 근거해 경제적인 방법으로 작성·보급·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정책에 적합한 통계가 있으면 사용 권고한다. 또 다양한 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허청에는 단일 기술이 아닌 융·복합 기술이 개발되면서 각 심사국에 복합심사팀이 신설됐다. 대전청사 고위 공무원은 “예전 정부 부서는 이름만 들으면 업무를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면서 “기관의 업무가 확대되고 새로운 역할이 생겨나면서 소관 국이 아니면 모를 때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은마아파트 조건부 재건축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한국시설안전연구원에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정밀안전 진단을 의뢰한 결과 ‘조건부 재건축’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시설안전연구원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용역을 수행해 은마아파트의 최종 성능점수를 50.38점으로 매겼다. 최종 성능점수가 56점 이상이면 유지보수, 31~55점은 조건부 재건축, 30점 이하는 재건축 대상이다. 조건부 재건축은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어 즉각 퇴거를 명령하는 ‘재건축’과는 달리 행정관청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대상을 뜻한다. 정밀안전진단 종합판정 결과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준공(1979~80년) 후 30여년이 지나 구조체 및 설비배관의 노후·열화가 발생한 상태로 안전성 부족과 지진하중 취약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주차시설과 일조환경이 불량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계속 보수, 보강하며 사용하기보다는 전면적인 재시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남구 측은 “5일 강남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정밀안전진단 내용을 검증한 후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최종 결정되면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 2011년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철거대상 재난위험시설 전국 22곳

    아파트, 연립주택, 교량, 터널 등 적정 유지보수 시기를 놓쳐 철거해야 하는 재난위험시설 ‘E급’이 전국 총 2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곳, 강원 5곳, 부산·인천·울산이 각 2곳, 광주·경기·충남·전북 각 1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이 10곳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또 현재의 결함상태를 시급히 보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재난위험시설 D급은 전국 54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량, 육교, 축대·옹벽·석축 등 시설물이 145곳, 아파트, 연립주택, 집회시설, 대형공사장 등 건축물이 401곳이었다. 행안부는 전국의 주요시설 가운데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관리대상시설’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A, B, C 등급은 중점관리시설로, D, E 등급은 재난관리시설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이중 재난위험시설은 서울(140곳), 전북(102곳), 부산(72곳), 경남(66곳), 경북(58곳), 경기(34곳) 등에 집중 분포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22일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20 09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총 749억원을 투입해 재난위험시설 D급 133곳, E급 5곳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아 지반이 깊이 동결돼 해빙기 지층팽창으로 인해 축대·옹벽, 노후건축물 등 재난위험시설의 붕괴우려가 높다.”며 각 지자체에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정업무용 SW 22개 선정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22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 OS와 전자공무원증 발급관리 소프트웨어,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정관리 소프트웨어 등 행정기관에 특화된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는 수요기관인 행정기관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추천을 받아 적합성 시험을 거쳤다. 평가 항목은 기능부문을 비롯해 호환성·유지보수성 등 관리부문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선정된 제품의 90%인 20개가 국산 제품으로 행정기관에서 국내 중소기업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감사관 정철균△고용정책실 고용평등정책관 권영순◇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조병기 ■대구시 ◇3급 승진 △환경녹지국장 최해남△대구시 공무원교육원장 최옥자◇전입△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배기철◇파견△2011 대구세계육상 조직위원회 심임섭 유재하△행정안전부 최영호◇직무대리△교통관리과장 김윤구△물관리〃 최정한△일자리창출팀장 황경엽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세종벨트운영사무국장 이창기△경영기획팀장 직무대행 노영수△경영지원팀장·북서울운영팀장 윤한훈△공연장운영〃 정윤상△교육전시〃 임연숙△문화사업팀장·세종몰&예술동 TF팀장 서춘기△고객만족 TF팀장 이영희△삼청각운영 〃 정종철△예술단기획 〃 김경태△홍보마케팅팀 홍보파트장 문정수△공연장운영팀 국악당〃 서명수 ■한국석유공사 ◇1급 승진 △감사실장 이재웅△기획조정〃 박세진△신규사업처장 신유진△시추지원실장 장광훈△석유비축처장 강남의△캐나다사무소장 손경락△거제지사장 김강석◇2급 승진△감사2팀장 이심준△기획관리〃 김명훈△재무처장 강창구△석유공학실장 설창현△비축시설처 토목팀장 김수회△수리관리전담반장 이경주△시추선사무소장 이재택△베트남〃 박상준△페루〃 이흥연△예멘〃 최재원△서산지사 안전운영팀장 김호균◇3급 승진△OPINET 사업추진전담반장 조대홍△가스전관리사무소 유지보수팀장 이재형△이라크사무소장 이재석△거제지사 시설팀장 송영락<담당역>△법무팀 박보영△M&A사업팀 김진△생산계획팀 이강수△석유수급팀 안완수△캐나다사무소 임종찬△동북아에너지네트워크전담반 정용철△미국사무소 김용석△울산지사 건설출장소 신상철<팀장>△감사3 서인원△계약자산 김경모△회계실무 성해제△IT 이기원△PI 송상민△비상계획 이대균△유전매입 남상호△국내탐사 김병진△중동탐사 엄창렬△석유지질 박용준△저류공학 이원규◇3급 전보△이라크사무소 담당역 심재헌△카자흐사무소 〃 임건묵△기술관리팀장 김재호 ■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전보 △창의교육단장 김종국△운전기술연구〃 이종필△PSD기술〃 강희돈◇2급 전보△사업지원팀장 최대우△사업지도〃 김천희△시설관리〃 이선길△사업개발단장 노갑진△스마트몰사업〃 김해용△신호기술〃 강대윤<기술PL>△여의도영업관리소 배재용△군자영업관리소 오석근△성산영업관리소 오근주△태릉영업관리소 엄창용△이수영업관리소 서종국△PSD 기세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부장 △강남영업 김영곤△강북영업 조재목◇승진△자원관리부장 김인하△구로지점장 김승영△은평〃 이준식△기획혁신부 부부장 이민우△IT전략부 〃 박준선△중랑지점 고객팀장 이의재◇전직△채권관리부장 신용호△고용창출〃 윤여원△창의CS〃 박대원△창업지원〃 김태웅△동대문지점장 임광수△강북〃 박창원△마포〃 황종대△강서〃 박창진△중랑〃 주승휴△재무팀장 한대현△자금지원〃 권영철△마포지점 고객팀장 박장혁△동대문지점 〃 이상희△광진지점 〃 문선영△명동지점 〃 김형일△은평지점 〃 오세우 ■SK E&S △대표이사 문덕규△경영지원부문장 한치우△부산도시가스 총괄대표 조용우△영남에너지서비스 〃 조성대△충청에너지서비스 〃 손동식 △강원도시가스 〃 이승률 ■경남대 △교육대학원장 정승영△문과대학원장 최유진△자연과학대학장 최봉수△사범대학장 이원수△경상대학장 김학수△법정대학장 윤진기△공과대학장 박영석△총무처장 김경식△관리처장 김채윤△대외교류처장 왕덕현△평생교육원장 전하성△정보통신원장 박창규△한마생활관장 김억곤△도서관 부관장 이한신△경남지역문제연구소장 정원식
  • 통합전산센터 예산 조기집행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해 센터의 각종 사업예산을 상반기 중 최대한 앞당겨 집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산센터는 정보시스템 운영사업·유지보수 사업비 835억원 중 선금 신청이 접수된 사업비 전액을 설날 전에 조기집행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통합전산센터에는 전산장비 및 정부통신망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많은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이 상주하고 있으며, 선금이 지급되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광수 전산센터장은 “운영사업·유지보수 외 다른 사업도 상반기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IT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⑦] 특전사 쓰는 K-7 기관단총

    [기획 한국군 무기⑦] 특전사 쓰는 K-7 기관단총

    2001년 UDT/SEAL, 특전사 등 특수부대들은 새로운 총기를 지급 받았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외형에 소음기가 내장된 두툼한 총열, 바로 ‘K-7 소음 기관단총’이다. 적진에 잠입한 특수부대가 아무도 몰래 적을 제압해야 할 때는 무성(無聲)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무성 무기로 단검이 있지만 바로 뒤나 던질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는 석궁을 애용했지만 연사가 불가능해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우며 숙련도나 기후에 따라 명중률이 크게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유사시 침투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에서는 소음총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전에는 독일제 ‘MP-5 SD’ 소음 기관단총을 사용했지만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를 독일의 기술진이 직접 하는 등의 문제로 주로 대테러부대에서 제한적으로 써왔다. 최초의 국산 소음총인 K-7은 이런 배경으로 개발돼 등장과 함께 많은 관심을 끌었다. K-7 소음 기관단총은 1998년 1월부터 개발돼 2001년에 실전배치 됐을 만큼 비교적 빠른 속도로 개발됐다. 그만큼 일선의 요구가 빗발쳤다고 할 수 있지만 개발시간을 줄이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다. 이런 노력의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우선 K-7 소음 기관단총의 전체적인 외형은 K-1A 기관단총과 비슷하다. 아랫총몸이 K-1A 기관단총의 그것을 전용했기 때문이다. 윗총몸의 가늠자와 가늠쇠는 K-2 소총의 것과 같다. 소음기와 합쳐진 총열만 새롭다. 다만 9 x 19㎜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창 삽입구와 노리쇠 뭉치 등 내부구조가 이에 맞게 개조돼 있다. 이 같은 방법은 개발기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M-16’소총으로 유명한 ‘콜트’(Colt)사의 ‘M-635’기관단총이 대표적이다. 또 이미 보급된 부품을 쓰기 때문에 성능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고 보급상의 이점도 있다. ◆ ‘소음’ 기관단총이면 총소리가 안 날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소음총이 ‘슉’하는 바람 소리를 낸다. 하지만 이는 영화나 드라마 상에서나 가능한 일로 실제로는 더 큰 소리가 난다. K-7 소음 기관단총의 발사음은 약 112데시벨(dB)로 약 75m만 떨어져도 귀로 인지할 수 없을 정도다. 물론 기차소음이 약 100dB인 것을 고려하면 작다고 할 순 없다. 다만 순간적으로 나기 때문에 총소리인가 싶을 뿐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소음 기관단총인 MP-5SD의 총소리는 약 110dB 정도다. 육군에서 요구한 수준도 120dB로 이는 실제 총소리(약 150dB)와 비교해 1/1000 수준이다. 아예 발각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각되더라도 소음기를 쓰면 그만큼 소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입장에서는 적이 더 멀리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는 이점도 있다. 또 소음기 특유의 구조 때문에 섬광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위치를 숨기기에도 적합하다. ◆ K-7 소음 기관단총 제원 길이 : 610㎜ / 790㎜ (개머리판을 펼쳤을 때) 무게 : 3.38㎏ 사용탄약 : 9x19㎜P 탄 분당 발사속도 : 700~900발 / 분 유효사거리 : 약 150m 소음기 소음 : 약 110~115 dB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 한국군 무기③] 분대의 수호신 K-3 기관총

    [기획 한국군 무기③] 분대의 수호신 K-3 기관총

    보병 분대에서 ‘K201 유탄발사기’ 사수와 함께 가장 많은 동정을 받는 병사가 있다면? 열에 아홉은 ‘K-3 기관총’ 사수다. K-3 기관총은 총 무게만 6.85㎏에 이르는데다 예비총열과 200발들이 탄통 몇 개만 지녀도 15㎏은 훌쩍 넘어간다. 하지만 K-3 기관총은 이전에 쓰인 ‘M-60 기관총’과 비교하면 가벼운 편이다. M-60 기관총은 7.62㎜ NATO탄을 쓰기 때문에 무게가 10.5㎏이나 나간다. 탄과 예비 총열까지 고려하면 사수 한 명이 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사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반해 K-3 기관총은 사수 혼자서 운용할 수 있다. K-3 기관총이 개발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M-60 기관총은 보병이 감당하기엔 무거운 감이 있었고 7.62㎜탄은 부피가 크고 무게도 무거워 많은 양을 지니기 힘들었다. 또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7.62㎜탄은 보병간의 전투용으로는 지나치게 강하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미군은 이 점을 인식하고 1984년부터 벨기에 총기제작업체인 FN에서 개발한 ‘미니미’(Minimi) 기관총을 ‘M-249’란 이름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군의 편제를 개편하면서 분대 화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M-249 기관총은 ‘분대지원기관총’(Squad Automatic Weapon)이란 이름으로 분대당 1정씩 지급됐다. 미군과 작전개념이 비슷하게 변해온 우리나라도 K-3 기관총을 만들어 1989년부터 전력화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K-3 기관총의 정식명칭도 ‘K-3 분대지원기관총’이다. 두 기관총은 5.56㎜ NATO탄을 쓰기 때문에 탄의 위력은 M-60 기관총보다 줄어들었지만 분당 연사속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휴대하는 탄도 훨씬 많아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또 준비한 탄을 다 써버려도 다른 분대원들과 같은 탄을 쓰기 때문에 임무 수행시 유연성도 늘어났다. ◆ K-3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K-3는 고장이 잘 난다? 예비역 중에선 K-3 기관총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지급받은 K-3 기관총을 써보니 탄걸림 현상이 심하고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K-3 기관총이 시원하게 발사되는게 소원이었다는 사수의 증언과 중대에 있는 수십 정의 K-3 기관총 중 100발 이상 연사가 가능한 건 5~6정 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기관총의 임무가 적들이 고개를 못들게 계속 총탄을 쏟아붓는 것임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였다. 결국 급탄기구와 약실, 연사성능과 관련된 가스압조절기구 등 부품의 개선과 함께 유지보수 방법을 강화하고 나서야 불만이 사그러들었다. 2) K-3는 베껴만들었다? 미군의 M-249 기관총과 K-3 기관총은 탄창과 탄띠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점과 내부 구조 등에서 닮은점이 많다. 이는 K-3 기관총이 M-249 기관총의 원형인 FN사의 미니미 기관총을 참고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K-3 기관총이 총열의 길이가 533㎜로 더 길고 무게도 가볍다. 부품의 규격에서도 차이가 난다. ◆ K-3 기관총 제원 길이 : 1030㎜ 무게 : 6.85㎏ 사용 탄약 : 5.56 x 45mm NATO탄 (제식명 K-100) 강선 : 6조 우선(7.3인치 당 1회전) 발사속도 : 700발/분(저속), 1000발/분(고속) 급탄방식 : 30발들이 탄창, 탄띠 유효사거리 : 약 800m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일본항공(JAL)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어수선한 일본에서 최근 무명 저가항공사의 조용한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빈사 상태에 빠진 JAL의 재기모델로 스카이마크항공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스카이마크가 국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항공사지만 업계 1, 2위인 JAL과 전일본공수(ANA)도 하지 못한 일, 즉 이익 창출을 해냈다고 전했다. 대형 항공사들이 경기침체로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값싼 항공권으로 승부를 거는 저가항공은 주머니가 가벼워진 승객들을 무섭게 흡수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저가항공 전망보고서(2009년)’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의 전 세계 여객수송 비율은 2001년 7.8%에서 지난해 21.7%로 급증했다. 승객 5명 가운데 1명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는 얘기다. 1999년 36개에 불과하던 저가항공사는 현재 126개에 이를 정도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불필요한 겉치레 장식을 없앤다는 뜻의 ‘노 프릴 항공’이라는 별명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군살 서비스를 최대한 줄여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게 저가항공사의 첫 번째 생존 전략이다. 기종단일화는 기본이다. 1998년 출항한 스카이마크는 11대의 비행기를 크기가 작고 연료효율이 높은 보잉 737로 전부 교체했다. 덕분에 지난해 9월 탑승률이 76.3%로 2007년 3월(63.3%)보다 1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유지보수비용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에서 13%로 낮췄다. 유럽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는 기상천외한 비용절감 아이디어로 유명하다. 이 항공사는 이달 초 기내 화장실을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이마저도 1유로(약 16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는 유료 화장실로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신 6개의 좌석을 추가로 만들어 항공권 가격을 최소 5% 낮춤으로써 고객들에게 이득을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괴짜 구두쇠로 유명한 라이언에어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오리어리는 비행하는 동안 서서 갈 수 있는 저렴한 입석 항공권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항의 수속 부스를 없애고 100% 인터넷 체크인 제도를 도입해 비용을 절감했다. 구두쇠 전략 덕분에 라이언에어의 지난해 승객 수는 6600만명으로 2008년(5700만명)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2·4분기 실적 발표에서 브리티시항공, 루프트한자 등 대형항공사가 줄줄이 영업이익 손실을 볼 때에도 라이언에어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35% 증가한 2억 5050만유로를 기록했다. 인력 효율화와 저가 항공사 간 제휴 확대도 비용 절감 차원의 조치다. 스카이마크는 직원 한 명이 승무원, 지상직,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직원들을 멀티 플레이어로 키움으로써 인력을 최적화하고 인건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승무원이 기내청소를 돕도록 해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와 호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젯스타는 이달 초 저가항공 업계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여객기 부품 조달과 공항 내 시설을 공동 관리함으로써 수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유류비용, 경쟁업체의 증가 등으로 저가항공사 역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는 ‘헝그리 정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APA의 보고서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저가항공사의 성장은 막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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