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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

    오비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생산하는 ‘RE100)’ 실현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초근 광주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갖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맥주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양우천 광주공장장과 파트너사인 허은 이온어스 대표,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온어스는 오비맥주 광주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 유지보수, 실적평가와 검증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수행한다. 켑코이에스는 태양광 발전설비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한다. 광주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2.6MW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3.7GWh에 달한다. 이는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709t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4만 9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공할 계획이다.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10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오비맥주 국내 3개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의 11%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이번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은 오비맥주가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주류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빠른 속도로 재생에너지 충당하고 친환경 경영 고도화에 힘써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9척… 혈세 먹는 애물단지 거북선

    전국 9척… 혈세 먹는 애물단지 거북선

    423년 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금은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관광객이 줄면서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전남도와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거북선은 전남에 3척(여수·해남·진도 각 1척), 경남에 8척(통영 4척, 거제 1척, 사천 2척, 남해 1척) 등 총 11척으로 총제작비만 300억원에 이른다. 이순신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부터 전남을 비롯한 경남 지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거북선을 건조했다. 그러나 관광객이 줄면서 해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수선유지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11척 가운데 현재 9척이 남아 있다. 경남 거제시가 지난 2011년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비 포함 16억원을 들여 120t급 거북선을 건조했으나 지난달 폐기 처리됐다. 목재는 소각하고 금속은 고물상으로 넘겼다. 남해안 지자체가 만든 거북선 가운데 첫 폐기 사례다. 경남 사천시는 8억 7000만원을 들여 만든 거북선형 유람선을 4700만원에 매각해 제작비의 5%만 건졌다. 다른 지자체에 있는 거북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진도와 해남의 거북선은 모두 조선 수군의 배를 모델로 만든 목조배다. 바다에 띄우려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해야 한다. 그러나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적자가 늘어 현재는 뭍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된다. 진도 판옥선은 76t, 18m 규모로 진도군이 2010년 9억원을 들여 건조했다. 명량대첩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유람선 역할을 했지만 건조한 지 5년 만에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졌다. 관광객 발길이 줄어 수입은 감소했는데 선장과 선원 인건비, 유지·보수비가 갈수록 늘었기 때문이다. 해남 우수영에 있는 울돌목 거북선은 2008년 전남개발공사가 46억원을 들여 관광유람선으로 건조해 2017년까지 운행했지만 30억원의 적자가 누적돼 결국 운항을 중단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 해남군의 거북선 활성화 계획에 따라 무상으로 양여했지만 운항은 다시 중단됐다. 박종찬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전남과 경남에 흩어져 있는 거북선을 운영하려면 지자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계속 관광자원을 유지하려면 목제 시설 특성상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한 곳으로 역량을 집중하거나 아니면 세 곳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거북선’ 대책 없나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거북선’ 대책 없나

    423년 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관리가 부실하고 관광객들이 외면해 대책이 시급하다. 23일 전남도와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 거북선은 전남에 3척(여수 1척, 해남 1척, 진도 1척)이고 경남에 8척(통영 4척, 거제 1척, 사천 2척, 남해 1척), 총 11척으로 거북선 제작비가 300억원에 이른다. 이순신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부터 전남을 비롯한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거북선을 건조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줄면서 해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수선유지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11척 가운데 현재 9척이 보존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가 지난 2011년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비 포함 16억원을 들여 120톤급 거북선을 건조했다. 승선 체험을 비롯한 관광용으로 건조했지만 새고 한쪽으로 기울어 결국 뭍에 올려 전시하다가 태풍으로 선체가 파손돼 공매에 부쳤다. 거북선은 154만5380원에 낙찰됐지만 지난 7월 해체해 폐기물이 되고 말았다. 남해안 지자체가 만든 거북선 가운데 파쇄 소각된 첫 사례다. 경남 사천시는 8억 7000만 원 들여 만든 거북선형 유람선을 4,700만 원에 매각해 제작비 5%만 건졌다. 현재 지자체들이 보존하고 있는 거북선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진도와 해남의 거북선은 모두 조선 수군의 배를 모델로 만든 목조 배다. 바다에 띄우려면 정기적인 관리와 시설 정비가 꼭 필요하다. 그러나 관광객들 발길이 뜸해지면서 적자가 늘어 현재는 바다가 아닌 뭍에서 전시용으로 전락했다. 진도 판옥선은 76톤, 18미터 규모의 선박으로 진도군이 지난 2010년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명량대첩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유람선의 역할을 했지만 건조한지 5년 만에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졌다. 관광객 발길이 줄어 수입은 줄었는데 선장과 선원들 인건비, 유지·보수비가 갈수록 늘었기 때문이다. 해남 우수영에 있는 거북선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전남개발공사가 46억원을 들여 건조해 2017년까지 해상 운행을 했지만 30억원의 적자가 늘어나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해상 운행을 중단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 해남군의 거북선 활성화 계획에 따라 무상으로 넘겨줬지만 다시 중단됐다. 4척을 보유한 경남 통영시는 유지관리비로 해마다 1억~2억 원을 쓰고 있다. 최근 1척을 조선소에 맡겨 수리비 4억 3000만 원을 지급했다. 4척의 유지보수비만 10억 원을 넘어갈수록 걱정이 태산이다. 2019년 관광객 7명이 추락한 전남 여수 거북선은 4억 8000만 원을 들여 보수해 지난 7월 8일 운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마지못해 버티고 있다. 지자체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거북선은 문화재가 아닌데 사실상 문화재 취급을 받고 있어 쉽게 처분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박종찬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전남과 경남에 흩어져 있는 거북선을 운영하려면 지자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계속 관광자원을 유지하려면 목제 시설 특성상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한 곳으로 역량을 집중하거나, 아니면 세 곳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젤렌스키, 네덜란드·덴마크 찾아 F16機 확약받았다

    젤렌스키, 네덜란드·덴마크 찾아 F16機 확약받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네덜란드와 덴마크로부터 F16 전투기 지원 약속을 받아 냈다. 러시아에 당한 전략적 열세를 만회하는 데 긴요한 최첨단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두 나라가 처음이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F16 전투기 이전을 위한 조건이 충족했을 때 미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아래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전투기 이전을 위한 조건에는 F16을 조종할 우크라이나 인력의 성공적 선발·훈련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미국이 막후에서 지휘한 듯 두 나라의 공군기지에서 정상들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F16 조종석에 앉는 장면을 ‘연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역사적이며 강력하고, 우리 사기를 북돋는 결정”이라고 사의를 표명했다. 전달 시기는 성명에 언급되지 않았다. 네덜란드 등 11개국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곧 시작하는 F16 운용 훈련에 몇 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러야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물량도 여전히 논의 중이다. 뤼터 총리는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 최대 42대가 있으나, 전부 전달할지 언급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즉답을 피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19대를 제공하는데 6대는 연말을 전후해 먼저 인도하고 내년과 2025년에 각각 8대와 5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국산 F16의 우크라이나 제공을 이미 승인했기 때문에 다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대식 전투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 및 정비능력이 필요한데 과연 얼마나 짧은 시간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미국 CNN은 지적했다. 더 근본적으로는 유럽 국가들이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 때문에 주저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달려 F16을 유지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부족함을 메운다며 나토 인력이 조력에 나서거나 해당 전투기를 나토 영토로 가져와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F16 제공에 속도가 붙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연내 전투기를 넘겨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지난 17일 “이번 가을이나 겨울에 F16으로 우크라이나를 방어할 수 없을 것임은 이미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스웨덴을 찾아 스웨덴산 4.5세대 전투기인 ‘그리펜’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 6월 사브가 제작하는 그리펜 시험에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에스에이치이, 실타래 같은 전기연결선 없앤 ‘디지털 안전배전반’ 개발…“전기재해 확 낮춘다”

    에스에이치이, 실타래 같은 전기연결선 없앤 ‘디지털 안전배전반’ 개발…“전기재해 확 낮춘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 기술개발 주도전기재해 1위 ‘배전반 사고’ 발생 감소 효과“손쉬운 유지보수, 운용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글로벌 시장 경쟁력 갖춰 배전반 기술시장 변화 기대” 매년 발생하는 전기재해 중 배전반의 오작동과 관리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폭 줄여주는 제품이 한 중소벤처기업에서 개발돼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전반은 발전소로부터 고압의 전력을 공급받아 저압으로 변환시킨 뒤 생산공장은 물론 백화점, 아파트, 전기 기기, 조명 등 크고 작은 모든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에너지허브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17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화재 1356건 중 발생 원인 1위(36%, 494건)가 배전반의 문제로 발생했다. 배전반 내부에는 저압으로 변환하는 장치들이 실타래 같은 전기배선으로 빽빽하게 연결돼 있다. 이런 선이 마찰이나 부식, 먼지 등으로 화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또 연결선들을 설치, 보수할 때도 기술 근로자들이 감전에 노출돼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수많은 배선을 연결하고 보수하는데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국민들의 실생활은 물론 산업계까지 배전반의 안전성 확보와 기회비용 손실 차단은 상당히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 이런 점에 착안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에스에이치이(SHE·대표 박원길)가 배전반 내부의 빽빽한 전기연결선을 대체할 새로운 혁신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배전반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감시, 제어, 보호 등 기존 배전반 내부 장치들은 안정적 전력 변환과 공급을 위해 수 많은 전기연결선을 통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인대 반해 에스에이치이에서는 디지털 기술 방식을 적용, 신호를 모듈화시킴으로써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 배전반은 무조건 연결선이 필요하다는 고정 관념을 뒤집은 ‘전기연결선을 없앤 신개념 디지털 안전 배전반’인 것이다.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안전배전반 개발로 고질적인 전기화재, 감전사고가 원천 차단되고 사고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손쉬운 유지보수와 운용관리, 설치 시간과 비용의 대폭 절감까지 일거양득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배전반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박사는 “글로벌 배전반 시장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전기설비의 화재나 감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길 에스에이치이 대표는 “전기설비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통해 전기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전기기술자들이 감전으로부터 안전한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국체전 최적의 정보통신망 구축

    전남도, 전국체전 최적의 정보통신망 구축

    전라남도는 올해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선수단 숙소에 최적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주관 통신사업자 선정과 주관방송사 방송중계망 구축, 휴대전화 이동중계기 확대 설치 운영, 공용와이파이 설치, 주경기장 이동통신망 구축, 정보통신상황실 설치, 전화번호부 제작 및 배부 등이다.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역대 체전마다 참여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이 검증된 ㈜케이티를 통신사업자로 지난 6월 선정,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 들어갔다. 종목별로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정보통신·네트워크 장비와 전산·사무기기를 조사해 물량을 확보 중이며 통신회선 구축이 안 된 경기장에는 광케이블을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 경기장을 직접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주경기장과 방송중계센터, 종목별 경기장과 중계 차량 간 전용회선을 구성해 방송을 송출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개·폐회식 행사 시 안정적 모바일 소통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 중계차량과 휴대전화 이동중계기 등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체전 기간 중 주경기장에 통신사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공개형 대용량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리한 데이터 사용 환경도 제공한다. 또한 정보통신 종합상황실을 목포종합경기장에 설치하고 유지보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각종 장애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 체전 관계자와 선수단,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화번호부를 제작 종합상황실과 대회운영본부, 언론 및 방송사, 종목별 경기장의 전화번호를 전남도와 유관기관, 경기단체 등에 배부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경기 기록과 메달 집계, 종합 순위, 주요 경기 생중계 등을 위한 경기장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완벽히 구축해 성공적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제발 잠 좀 잡시다

    [최보기의 책보기] 제발 잠 좀 잡시다

    예부터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 말은 너무 당연해서 식상하다. 잘 먹는 일은 진수성찬이라기보다 몸에 좋은 식사습관, 식단관리 등을 말할 테니 사람이 노력하는 정도에 따라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잠은 그렇지 않다. 하루 24시간 중 7시간 정도 잠을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잠 자는 일만큼은 사람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니 문제다. 자고 싶어도 잠 들지 않아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불면의 고통을 겪는 주변 사람이 의외로 많다. 동물의 모든 언행이 뇌의 지휘를 따르므로 잠 역시 뇌활동과 직결된다. 『왜 못 잘까』 저자 니시노 세이지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교수, 수면생체리듬연구소(SCN랩) 소장으로서 잠에 관한 연구에 일가견이 있다. 그의 연구 결과 다음 5개 증상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면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1.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을 쉽게 뜨지 못한다. 2. 잠을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3. 낮에 멍한 상태로 집중이 안 된다. 4. 짜증을 잘 내는 경향이 있다. 5. 낮이나 초저녁에 졸리다. 잠은 몸을 쉬게 하고 뇌의 노폐물과 기억을 정리하며, 자율 신경과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등 머리와 몸이 재충전되는 유지보수 시간인데 위 5개의 증상은 유지보수가 제대로 안 돼 일어난다. 이게 오랫동안 지속되면 당연히 여러 심각한 질병과 연결이 된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보다 엄중하게 불면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먼저 왜 잠이 들지 않는지, 잠을 잘 자도록 뇌를 다스리기 위해 (의학적으로)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먼저다. 가장 깊은 잠(비렘수면)은 잠든 직후 약 90분간인데 이를 ‘황금의 90분’이라 한다. 이 시간에 몸과 뇌의 복구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비렘수면이 지나면 짧은 렘수면 상태가 되고 이 주기가 4~5번 반복되다가 새벽이 되면 렘수면 상태를 유지한다. 렘수면은 몸은 잠들었지만 뇌는 활동을 하는 ‘꿈꾸는 시간’이다. 렘수면이 반드시 얕은 수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면역력, 호르몬 등은 비렘수면 때 왕성하게 분출된다. 목욕은 잠자기 1시간 30분~2시간 전에 38~40℃의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심부체온을 낮추어 비렘수면(황금의 90분)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잠자기 직전이나 장시간 뜨거운 물에 하는 것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체온과 관련된 과학적 연구 결과다. 심리학을 응용해 수면에 나쁜 습관을 버리는 행동요법도 있다. 가장 나쁜 습관은 스마트폰을 들고 침대로 가는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는 것은 깊은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수면장애는 심리적, 외적, 신체적 요인으로 발생하므로 어떠한 조치로 잠을 잘 잔 경험이 있다면 그 조치는 얼마든지 활용해도 된다. 잠은 결국 개인의 취향 문제니까.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가장 쉽게 대응하는 처방이 수면제다. 그런데 수면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닐뿐더러 부작용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최선의 해결 방법은 역시 생활습관개선이다. 『왜 못 잘까』는 그 생활습관개선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한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저층 살면 ‘엘베’ 말고 계단 이용해라”…강남 아파트 민원 논란

    “저층 살면 ‘엘베’ 말고 계단 이용해라”…강남 아파트 민원 논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고층 거주자가 “저층 거주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했으면 한다”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강남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민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20일 해당 아파트 내에 붙은 공지문으로 보인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고층부 입주자는 최근 생활지원센터에 “저층부 거주자는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생활지원센터 측은 “우리 단지에 설치된 승강기는 모든 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유지보수비용도 모든 층 입주자가 균분해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점 양지해 이웃을 불쾌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그럼 고층에서 돈 더 내” “난 2층이라 거의 안 타는데 관리비 깎아줄 건가” “균등 부담인데 저층이 억울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제로 수리비 말고 사용비는 저층이 적게 내거나 안 내는 아파트가 많다” “가끔 엘리베이터 두 대라면 저층 전용 고층 전용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 “예전에 2층 아파트 살 때 엘리베이터 비용 다른 집보다 적게 냈는데 요즘은 안 그런가” 등의 반응도 있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장기수선충당금은 세대당 주택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거주하는 층수와는 관계없기 때문에 장기수선충당금을 저층 입주자라고 해서 적게 내거나 고층 입주자가 많이 내는 것은 아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시설 보수를 위해 입주자로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받아 모아두는 적립금의 일종이다. “승강기 이용하지 않는 주민 고려해 결정해야” 아파트 승강기 사용 및 관리비 부담과 관련한 논란은 꾸준히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의 판단은 엇갈렸다. 지난 2020년 서울 양천구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1994년 준공 당시 설치된 낡은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기 위해 주민 299세대가 부담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5년간 인상해 비용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1·2층 주민 48세대에게도 균등하게 인상분을 부과해야 할지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균등 부과’가 과반으로 나온 설문 결과를 근거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1·2층 주민에게도 다른 주민과 동일하게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장기수선충당금을 부과했다. 1·2층 주민들이 이 같은 조치가 부당하다고 반발하면서 소송이 시작된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1·2층 주민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승강기가 공용 부분인 점을 고려해도,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으니 장기수선충당금을 균등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원고의)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면서 “해당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1층 입주자가 승강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이런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부담 비율을 결정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손 들어준 판결도 반면 입주자대표회의 측 손을 들어준 판결도 있었다. 지난 2018년 경기 양평군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의 노후화된 승강기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총 공사금액 2억 5300만원 중 2억 3006여만원을 220세대 입주민들이 분담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1층 거주 세대는 승강기 교체비용의 40%, 2층 거주 세대는 교체비용의 60%를 차등 부담하기로 하고 관리비의 장기수선충당금 항목에 포함해 징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한명이 “승강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비용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가 해당 입주민을 상대로 분담금 및 연체료 등의 지급을 구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재판부는 “입주자대표회의에 승강기 교체비 분담금과 연체금 등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 ‘권토중래’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판… 철도산업계 예의주시[경제 블로그]

    ‘권토중래’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판… 철도산업계 예의주시[경제 블로그]

    “코레일 사장이 정책 결정을 주도할 수는 없지만, 그 과정에 철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신과 역량을 기대합니다”. 24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장으로 취임하는 한문희 사장에게 구성원들은 철도의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고립무원에 빠진 철도의 구원투수로 ‘전문가’가 등판하자 철도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2005년 공사 설립 후 철도 출신이 수장에 오른 것은 초대 신광순 사장에 이어 두 번째이나 공모를 통한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전 사장은 철도청장에서 사장에 임명됐다. 한 사장은 준비된 코레일 사장으로 평가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윤석열 정부에서 화려하게 컴백하게 됐다. 1984년 철도고를 졸업한 뒤 철도청에 입사했고, 행정고시(37회) 합격 후에도 철도를 선택해 2018년 4월 퇴사할 때까지 30년 이상 몸담은 ‘철도맨’이다. 2004년 철도를 건설과 운영으로 상하 분리하는 1차 구조개혁의 실무 책임자로 총괄했고, 공사 전환 후 ‘실·단·본부장’을 맡아 코레일 안정화를 현장에서 지켜본 산증인이다. ‘원칙’을 중시하다 보니 파업 때마다 철도노조와 대립했고, 수서발 고속철도 당시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며 국토교통부와 정면충돌해 ‘노정’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인사가 됐다. 코레일에서 장기간 ‘요직’을 맡으면서 업무역량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극복의 대상으로 분류돼 굴곡을 겪기도 했다. 권토중래했지만 코레일 사장으로서 예고된 일정은 험난하다. 철도 안전은 기본이고,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는 유지보수 및 관제 업무를 건설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 넘기는 2차 구조개혁에 대한 대응이 주목된다. 유지보수 및 관제 기능 이관 시 코레일은 열차 운행기관으로 위상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의 철도 설계에 참여한 주체라는 그의 입지와 철도 개혁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현 상황이 묘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코레일과 철도공단 간 갈등도 우려되고 있다. 해묵은 과제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과의 통합 문제도 수면 아래에 잠복해 있다. 철도노조가 고속철도 쪼개기 확대를 통한 철도 분할 고착화를 주장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해 비상이 걸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상황에서 조직 안정화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주서 수해복구 일용직 근로자, 작업 도중 쓰러져 숨져

    청주서 수해복구 일용직 근로자, 작업 도중 쓰러져 숨져

    충북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졌다. 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호계간이배수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A(56)씨가 어지럼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배수장 유지보수 업체에 고용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배수장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 이후 A씨는 1시간가량 역류방지 수문에 쌓인 토사와 대형자루 등을 철거하는 작업을 했고,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해 현장에 배치된 의무관 진단에 따라 차량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청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미호강 하천정비사업에 ‘준설’ 반영…환경부 “과감한 하천 정비”

    미호강 하천정비사업에 ‘준설’ 반영…환경부 “과감한 하천 정비”

    지난 15일 집중호우에 범람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진 충북 미호강에 대한 ‘준설’이 추진된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20일 올해 말 완료예정인 미호강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에 준설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호강 하천정비사업은 금강청이 내년부터 치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미호강 최상류 및 상류권역(청주 오창 여천리~진천 이월 미잠리간 26.2㎞)의 제방보강 및 퇴적토 정비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6월 금강청에 하천준설 및 수목제거를 요청한 바 있다. 앞서 금강청은 올해 국가하천유지보수 예산으로 충북도와 세종시에 미호강 수목제거 비용 6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대해 과감한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재난 취약하천 및 구간에는 준설과 제방을 설치하는 등 안전 중심의 치수 대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4대강 보를 존치·정상화하고 중소형 댐 건설도 추진해 가뭄과 홍수에 대비한 물그릇을 확대키로 했다. 한화진 장관은 전날 경북 예천 수해 복구 현장에서 “지난 정부에서 하천 정비사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지방이양일괄법이 시행된 후 하천정비사업은 우선순위가 밀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하천 제방 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재원이 지방으로 이양돼 재정당국이 지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 서울시 쪽방촌 ‘동행스토어’ 후원

    세븐일레븐, 서울시 쪽방촌 ‘동행스토어’ 후원

    세븐일레븐이 서울시와 함께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 ‘동행스토어’를 열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시와 함께 2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서 동행스토어 1호점 개소식 행사를 열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이재훈 온누리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쪽방촌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사업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주민의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동행스토어를 열고 3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세븐카페 기기 및 원두를 지원하며, 서울시는 동행스토어 운영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동행스토어 내에는 실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기본적인 생필품부터 과일, 채소, 간편식 등 약 80여종의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은 서울시에서 발급 받은 회원카드로 동행스토어에서 월 10만점씩 충전된 마일리지를 차감 방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행스토어 내에 설치된 세븐카페는 쪽방촌 주민 외 일반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원두, 컵 등 세븐카페에 필요한 소모품은 무상 지원되며 장비는 세븐일레븐 담당자가 직접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및 관리한다. 세븐카페 판매수익금은 동행스토어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 성남시 공무원노조 “정자교 사고 재발 방지,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먼저”

    성남시 공무원노조 “정자교 사고 재발 방지, 안전관리시스템 개선 먼저”

    경기 성남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조사 결과에 대해 “제2의 정자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희생양을 찾을 게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이 우선”이라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 5일 분당구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로 희생당하신 분의 명복을 빌며,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감을 깊이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정자교 붕괴사고가 겨울철 제설작업과 교량 관리주체인 분당구가 적정한 유지보수를 하지 않아 캔틸레버 정착 부분에 콘크리트 열화가 생겨 철근 정착력이 부족해져 붕괴했다고 발표했지만 정자교 정밀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의 이력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금도 많은 시민이 정자교와 유사한 교량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너무 설익은 결과를 내놓은 것이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이번 사고는 국토교통부 발표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자교 캔틸레버 정착구간의 철근 길이가 부족하고,한 단면에 모든 철근을 정착했기 때문에 취성적 파괴가 발생했다”며 “현재 도로교 표준시방서를 기준으로 정자교의 설계는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교면 연성포장 등 유지관리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설계와 시공 등 구조적 측면에 대한 원인조사를,경찰은 교량의 설계와 시공상 문제가 없었는지 철처히 확인 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자들은 심기일전해 안전에 관해서 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AI 소각로 도입’ SK에코, 유해물질 60% 줄였다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소각로 도입 결과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각각 평균 49.9%, 12.2% 감축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AI 소각로 적용 300일을 맞아 그간 처리한 폐기물 15만t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소각로는 폐기물을 태울 때 소각로 내 온도 편차가 심할수록 불완전연소로 인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소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에코플랜트의 AI 소각로는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운영 최적화 솔루션이다. AI가 폐기물 투입 시기, 소각로 최적 온도 등 10개 알고리즘을 도출해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 SK에코플랜트, 인공지능 소각로 도입해 유해물질 감축

    SK에코플랜트, 인공지능 소각로 도입해 유해물질 감축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소각로 도입 결과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각각 평균 49.9%, 12.2% 감축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AI 소각로 적용 300일을 맞아, 그간 처리한 폐기물 15만t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소각로는 폐기물을 태울 때 소각로 내 온도 편차가 심할수록 불완전연소로 인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소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에코플랜트의 AI 소각로는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운영 최적화 설루션이다.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온도, 압력, 투입량 등 약 200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70여개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AI가 이를 반복 학습하는 구조다. AI가 이를 바탕으로 폐기물 투입 시기, 소각로 최적 온도 등 10개 알고리즘을 도출해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기존 폐기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과 폐기물의 에너지화 가속화뿐 아니라 환경산업 관리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환경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및 교육 예산 43억원 확보”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발전 및 교육 예산 43억원 확보”

    제319회 서울시의회 1차 정례회 동안 추가경정예산으로 노원구 발전과 교육 예산 약 43억원이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제319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원구 발전 예산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구체적으로 ▲경춘선숲길 환경개선 및 유지관리 ▲노원소방서 시설물 유지보수 ▲당현천 횡단 목교 설치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추가) ▲노원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중현초·중평초·용동초·상수초·중평중·중원중·대진여고·상명고·상계고 등의 학교시설개선 예산이다. 경춘선 숲길 환경개선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녹천중학교와 화랑대역 인근에 각각 화장실 설치 ▲야자매트와 침목 포장 산책로를 인조화강석블록으로 교체 ▲철길과 철길변 녹지에 고운쇄석 포설 등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하계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서 의원이 기존에 확보한 21억원에 추가로 1억원을 확보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으며 지하안전평가 등 설계가 10월에 완료되고 내년 2월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현천에 횡단 목교(하라프라자 앞)도 설치하게 됐다.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매주 일요일 운영하는 현장민원실로 당현천 횡단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 제기됐고, 하반기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 편의성을 높여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평생학습관 리모델링을 위한 구조안전진단 용역비를 확보했다. 3월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고 이어서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공사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불편이 제기됐던 평생학습관의 자율학습실도 올 하반기에 3층 의자 133석은 전면 교체하고 책상은 개방형·칸막이형을 구분해 운영할 수 있도록 일부 교체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지난달 26일 정례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노원구 내 학교 학부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교문 자동개폐문 교체 ▲운동부 지원 ▲학생 휴게실 조성 ▲체육관 시설개선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청취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예산에 반영시켰다. 서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노원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살피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의 다짐을 전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노후 태권도시설 개보수 지원 위한 개정조례안’ 본회의 의결

    김형재 서울시의원, ‘노후 태권도시설 개보수 지원 위한 개정조례안’ 본회의 의결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28일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노후화된 태권도시설의 개보수 지원을 위한 내용이 포함된 ‘서울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으며, 공포 후 즉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안의 의결로 국기원의 숙원사업인 노후시설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의 개보수를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지난 5월 30일 김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할 수 있는 태권도 진흥사업 중 하나로 노후화된 태권도시설에 대한 개보수 비용 지원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시설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 보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지난달 14일 시정질문을 통해 국기원의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국기원 이전 대신 재건축 및 관광 타워 건립을 통한 관광명소 육성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동 조례안의 의결로 이번 추경예산에 국기원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장애인 이동시설 설치 등 개보수를 위한 긴급 예산 4억 60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 유찰 7번 수모 ‘짝퉁 거북선’, 낙찰자마저 포기했다

    유찰 7번 수모 ‘짝퉁 거북선’, 낙찰자마저 포기했다

    154만원 낙찰자, 인도 포기… 소각 수순20억 들였으나 저급품 소나무 사용 논란부식 심해 유지비만 1억 5000만원 들어 20억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1592 거북선’이 결국 소각·폐기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경남 거제시는 1592 거북선을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곧 소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거북선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7번의 유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돼 활용 방안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낙찰자가 인도 기한이었던 지난 26일까지 인도해가지 않으면서 결국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이 거북선은 2010년 경남도가 진행한 이순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태호 전 지사 재임 당시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1년 건조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3층 구조인 거북선은 사료 고증을 토대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만들어져 ‘1592 거북선’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제작 당시 금강송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저급품인 미국산 소나무를 섞어 만든 사실이 드러나면서 ‘짝퉁’ 논란이 일었다. 애초 지세포항 앞바다에 정박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흔들림이 심하고 물이 새는 등의 이유로 1년여 만에 육지로 올라온 후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됐다. 또 방부 처리를 소홀히 해 목재가 심하게 부식되거나 뒤틀렸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는 선미(꼬리) 부분이 파손돼 폐기 처분 의견이 나왔다. 시는 거북선 유지보수를 위해 2015년부터 연평균 2000만원, 총 1억 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매각에 나섰지만 100t이 넘는 무게와 심한 부식 등으로 7번이나 유찰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낙찰가 154만원은 최초 제작비인 20억원과 비교하면 0.077%에 불과하다. 낙찰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시설에 이 거북선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이동과 관리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인도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나무는 소각장에서 불태우고 철물은 고물상에 팔 계획”이라며 “안타깝지만 복구와 관리가 어려워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2일 도 본청 각 실·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첫째 날 자치행정국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道 집행부 결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을 통해 지방세 수입의 과소 추계, 불용예산과 이월사업, 순세계잉여금의 중가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선 질타와 예리한 지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은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군에 지원하는 레저서비스 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비에 관해 질의하며,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사업은 보조금을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올해 세수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의 그간 부채 상환 노력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미래 후손들을 위해 채무 상환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부탁했다. 그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의회 홍보기능이 도 본청에 비해 미진하다는 점을 꼬집으며, 의회도 도 본청처럼 언론 매체를 통한 도정 홍보, 의원 브리핑룸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의회 차원의 홍보기능 확대를 주문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활용현황, 대변인실의 홍보 방식, 경북연구원의 운영 실태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경북연구원이 대경연구원에서 분리되어 새로이 출범하는 만큼, 소관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에서 경찰 치안 상당부분을 보조하는 역할이 크므로. 자율방범대의 순찰차량 노후화로 인한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과,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의 낮은 집행률 등을 질의하며 개선을 요구하였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생활폐기물매립장 허가 시 지역민과의 소통문제, 소멸기금의 추진 속도가 느리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특히 앞으로 소멸위기 지자체에 기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투자유치실에서 진행하는 투자가 관광·미디어 부문에는 미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북의 특색 있는 곳을 잘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MRO(비행기유지보수)사업은 인천에서 대부분 처리하는데 과연 경북에서 이 사업이 타당한지에 대해 재고 해 볼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생태교란종에 대한 대처, 출산율 저하로 어린이집의 원아 수 감소 문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지방소멸 지역에 청년을 유치하고 인구를 늘려가려면 ‘하드웨어’방면보다는 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 방면으로 접근해서 지방소멸의 시대에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조림(造林)을 신경 써서 해 달라고 당부했고, 또한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 보전산지여도 산에 임도(林道)를 내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한옥건립지원사업의 저조한 집행 실적을 지적하며, 한옥마을을 활성화하려는 방안 중 한옥 모듈러주택 도입으로 인한 건축비 절감을 예시로 들며, 도청 신도시 내 한옥 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모색 및 검토를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직장 내 폭력 예방교육 예산 집행률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록 중앙부처의 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수강료가 무료화돼 예산을 절감했다고는 하나, 사전에 예산 불용이 예측할 수 있었다면 감액 조치를 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게 해야 함을 강조하며 재정의 효율성과 예산의 집행률 제고를 역설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커피박과 유형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저감 및 자원 재활용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성과를 거둔 사업인데 경북도에 예산반영이 안된 점을 지적, 중앙정부의 법적 지원근거가 없더라도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제도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재정운영을 위해서는 세입 추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국비인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부서별 자체노력을 통해 불용예산과 이월사업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경북도가 예산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집행 중간점검을 통해 집행률을 재고함은 물론, 예산운용도 건전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주소 안내 야광형 건물번호판 인기 ‘휘모리’

    주소 안내 야광형 건물번호판 인기 ‘휘모리’

    도로명 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을 야광형으로 교체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야광형으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시는 신개축하는 건축물부터 야광형 번호판으로 바꾸기로 하고 건물주나 집주인의 사업 참여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또 기존 건물번호판 가운데 훼손되거나 없어져 새로 부착해야 할 경우에는 야광형 번호판을 달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야광형 번호판 개당 부착비는 9200원이며, 전액 자부담이다. 김천에는 지금까지 4만 11개의 건물번호판이 부여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건물번호판은 빛을 흡수하는 재질로 만들어진 데다 어두운 색깔이어서, 골목길에서나 밤 시간대에는 건물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아 주소 찾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야광형 건물번호판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자연적인 빛을 활용해 낮에 빛을 모으고 밤에 빛을 밝히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경제적이며 지속적인 유지보수비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장점이 있다. 특히 야간에도 식별이 쉬울 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 확인이 가능함에 따라 야광형 건물번호판이 부착되면 신속한 대응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야광형 건물번호판은 대구 서구가 2013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경기 부천·파주시, 인천 부평구, 전남 영광군, 서울 강동구 등지로 확대됐다. 한편 낡은 건물번호판을 방치하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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