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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NG 폐냉열 에너지로… 인천 신항만에 ‘콜드체인’ 물류 허브

    국내 최초로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에너지를 이용해 커피를 비롯한 식료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저장·수출하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인 ‘콜드체인’(저온유통시스템) 물류 기지가 2018년 인천 신항만에 문을 연다. 자유무역지역 내 인천 제2 신항만 배후부지에 냉동·냉장특화존인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접한 인천국제공항의 공항만 복합물류 운송시스템과 연계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북아 콜드체인 물류 허브로서 메카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내 신선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액정 등 다양한 제품들의 콜드체인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이용하려는 외국기업들의 투자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신문 1월 20일자 11면> 5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코트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한국 콜드체인 클러스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인천 제2 신항 배후부지를 완공해 2018년부터 LNG 냉열을 이용한 커피, 의료품, 반도체, 화학약품 등 중계가공무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콜드체인 단지를 집적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외국기업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8월 말쯤 최종 보고회가 끝나는 대로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활동(IR)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캐나다 물류업체 B사는 부산에 콜드체인을 만든 뒤 세계 각지 신선과일 등을 부산에 집하시켜 분류, 포장, 라벨링 등 부가가치 작업을 거쳐 중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인수기지로부터 1㎞ 내외로 근접한 신항만 배후단지에 6100억원을 투자해 4만 9500㎡(약 15만평) 규모의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체 상태인 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162도의 LNG 냉열을 이송시켜 물류센터에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럴 경우 전기로 기계식 냉동창고를 돌릴 때보다 전기료가 하루 8시간 기준 연간 40억원에서 13억원으로 70%가량 줄 것으로 보인다. 냉동설비 간소화에 따른 유지관리비도 연간 9억원에서 2억 7000만원으로 70%, 초기 투자비도 60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폐냉열을 이용해 창고를 돌리기 때문에 전기료가 거의 안 들어간다”면서 “미주노선 확대에 따른 신선식품, 디스플레이 액정 등에 대한 콜드체인 인프라 설치가 정말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항, 평택항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지원하기보다 인천항과 인천공항에 우선 집중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콜드체인 물류기지 확립에 따른 투자 유치 등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란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중국의 콜드체인 시장은 지난해 63억 1400만 달러에서 2019년 179억 1000만 달러(약 21조원)로 연평균 2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육류 소비량은 8000만t으로 우리나라(200만t) 육류 소비량의 40배에 달한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바이오 물류허브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 세계 물류시장을 선점했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은 화훼 작물 수출형 글로벌 물류 시장을 창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기존 한·미, 한·유럽연합(EU) FTA 등을 활용해 무관세로 한국에 원자재, 중간재 등을 반입해 완제품으로 가공한 뒤 다시 한·중 FTA를 활용해 무관세로 중국에 수출해 관세 절감을 노리는 외국기업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MI 등에 따르면 세계 콜드체인 시장 규모는 2007년 2069억 달러에서 2017년 3570억 달러(약 242조원)로 73%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올해 10조원대다. 지난해 세계 콜드체인 컨테이너 화물은 10%대 성장세를 기록했고 향후 5년간 관련 물류 수요는 22%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북미(40%), 유럽(30%)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거대 시장 중국이 있는 동북아에서는 이제 시장 형성 초기 단계라 선점이 중요한 상황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농수축산품을 비롯해 식료품, 의약품 등 온도조절이 필요한 제품을 생산, 저장, 운송, 판매,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온도관리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 유통시스템을 말한다.
  • 서울 옥외 LED 조명 호환·안전성 좋아진다

    서울시가 가로등·보안등·터널등 등 시내 옥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해 표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수십개의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부품을 사용,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큰 비용이 낭비됐다. 서울시는 그간 제조업체별로 각기 달랐던 옥외 LED 조명의 부품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옥외 LED 조명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즉 제조사마다 달랐던 휴대전화 충전 단자를 통일한 것과 같은 것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 LED 조명 표준화 자문위원회를 구성, 주요 부품과 성능 규격화를 검토하는 등 표준안을 마련했다. 모듈은 크기가 규격화됐고, 용량은 15W와 25W로 정했다. 아울러 모듈과 컨버터를 잇는 커넥터는 모양을 규격화하고 방수 등급을 부여해 호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그동안 LED 조명 제조업체마다 모듈·컨버터 등 주요 부품이 달라 유지관리에 시간과 큰 비용이 들었다. 특히 LED 조명은 한국산업표준(KS) 및 고효율인증 기준을 통해 성능·안전 항목만 평가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부품의 치수와 크기 등은 제조사가 설계하게 돼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강필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LED 조명 표준안에 따라 유지보수와 사후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뿐 아니라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표준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법조문 숙지 후 판례 핵심개념 파고들어라

    법조문 숙지 후 판례 핵심개념 파고들어라

    제24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다음달 8~9일 치러진다. 지난해 1차 합격자 1468명 가운데 최종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과 올해 1차 합격자 1688명이 2차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6년간 최다 인원인 3957명이 1차 시험 원서를 낸 데다 합격자도 지난해보다 220명 정도 늘어나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대비해 합격의 법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효과적인 공부법을 짚어 봤다. 우선 수험생은 남은 기간 동안 지나치게 공부 시간을 늘리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등 학습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합격의 법학원 김우탁 노무사는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평소 학습했던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중요도가 높은 내용은 직접 써 보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내용은 눈으로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2차 시험 과목 가운데 가장 높은 배점(150점)인 노동법은 판례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 판례와 기출 판례의 학습 비중을 높여야 한다. 합격의 법학원 김기범 노무사는 “논점별로 핵심 단어를 정리한 뒤, 판례의 논거와 결론을 암기해야 한다”며 “사례 문제가 출제됐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2차 시험은 논술형이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 안배와 답안지 작성 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과목별로 출제되는 문제는 빈칸 없이 모두 다 써야 하기 때문에 답안지 분량에 집착하기보다는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불필요한 목차는 쓰지 않고, 장황하게 글을 이어 가기보다는 소목차로 끊어서 알아보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기범 노무사는 “각 판례의 주요 논점 중심으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를 하고, 이에 해당되는 법리를 질문에 주어진 사실관계에 대입해 사안을 정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순 암기가 아닌 판례의 핵심 개념과 법리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판례에 집착한 나머지 법해석의 기본이 되는 법조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김기범 노무사는 “판례 역시 법조문을 기초로 하는 법 해석의 한 가지 방법일 뿐”이라면서 “판례를 암기하기에 앞서 관련 조문의 내용과 함께 왜 이러한 쟁점이 노사 간에 문제가 됐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수준 높은 답안을 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행정쟁송법은 주로 행정법 사례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이론을 단순 암기해서는 고득점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노동법이나 민사소송법 등 다른 과목과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합격의 법학원 도승하 강사는 “사례 문제는 일반이론의 정리를 바탕으로 문제에서 제시된 사실관계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사례 문제 풀이가 가장 좋은 학습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행정쟁송은 취소 소송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본 흐름과 쟁점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며 “출제 가능성이 적은 문제보다는 기출 문제의 기본 쟁점과 다른 시험에서의 기본 쟁점을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법와 행정쟁송법 등 법리 관련 과목은 자신이 학습한 판례와 실제 문제의 사실관계를 오인하지 않아야 한다. 즉 ‘문제의 사실관계는 판례와 똑같이 출제되지 않고 변형돼 출제된다’는 기본 원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인사노무관리론에서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의 관점에서 상황을 제시하고 노무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안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인적자원 확보·개발·평가·보상·유지관리의 5가지 차원을 제시한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하라는 문제, 여성과 비정규직 인력의 활용 방안, 유연 근무제 등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최근 이슈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선택 과목인 민사소송법은 단문형 출제가 많으며, 노동경제학은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기본 이론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자주 출제된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이론, 실업이론은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노동시장 구조 개선 논의에 포함된 통상임금·근로시간단축·임금피크제와 관련된 이론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 김우탁 노무사는 “노동경제학은 이론적이고 답이 명확한 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다”며 “그래프가 배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경영조직론은 시사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최근 재계나 노동계 이슈, 정부 정책 등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인증, 세제혜택 유념해야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인증, 세제혜택 유념해야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의 R&D 지원제도를 장려하기 위해 공제나 감면제도 등의 혜택을 부여해 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의 설립신고 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는 물론 연구활동에 따른 세제지원 혜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미보유 중소기업의 관심을 충분히 살만 하다. 연구소 인증 제도(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 법률 제14조)는 기업의 과학기술분야 또는 지식서비스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신고받아 인정함으로써 각종 조세, 관세, 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세제혜택 연구소 설립 '붐'일단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이 인증되면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기업부설연구소용 부동산의 지방세면제', '기업연구소 연구원 연구활동비에 대한 근로소득 비과세' 등의 조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과 세제혜택이라는 장점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설립을 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국내 기업부설연구소는 3만3,819개소로 3만2,458개 중소기업 산하에 운영 중이며 관련된 연구원은 31만1,246명에 달하고 있다. 연구개발전담부서도 전국적으로 1만7,940개소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술력 확보와 세제 혜택의 장점까지 갖추고 있는 연구소 설립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전담요원에 대한 인적요건과 연구시설 및 공간 등에 대한 물적요건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므로, 설립에 앞서 득실을 정확히 따져보고 인증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절차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인정취소 유의해야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는 설립 후 관련 기관으로부터의 인정을 받았더라도, 추후 사후관리 및 변경신고 등의 유지관리 정도에 따라 인정취소 등의 사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설립신고나 변경신고가 된 경우에는 향후 1년간 연구소/전담부서를 재신고 할 수 없으므로,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취소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기업체의 휴폐업 및 연구소/전담부서의 휴폐업이 발생한 경우, 인정요건에 미달되는 경우, 장기간 변경신고를 안한 경우, 연구개발활동이나 수행능력이 부재인 경우, 관련법규를 위반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획득 이후라도 변경/유지/사후 관리가 병행해야 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취소사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현지확인 대상은 2년간 변경 미신고 업체나 연구개발활동조사 미체출한 연구소/전담부서이거나 신규변경처리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연구소/전담부서 등이다. R&D의 시작 기업부설연구소는 필수기술개발을 근간으로 하는 기업들을 포함해 R&D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업체라면 향후 기업연구소 설립은 필수나 다름없다. 정부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개발을 꾀하고 필요한 기술을 이전하는 등 R&D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앞으로도 연구소 설립 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경영지원본부(www.maekyungbiz.com)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에 따른 기업별 득실분석과 유효한 업종별 세제혜택안내 및 사후관리 노하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참고할 수 있다. 문의 : 1800-944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구별 ‘메르스 불황’ 타개책은] 중구, 공공일자리 확대

    중구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기존 공공근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피해업종을 구제하기 위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분야는 마을공원 조성 및 유지관리사업에 40명이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신청자 중 탈락한 주민이 대상이며 신청은 다음달 1~7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 메르스 피해업종 구제 사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치렀던 ‘정동야행축제’를 오는 10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동지역 문화시설 야간개방에 따른 공연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거리공연을 펼치기 위한 공연예술 관계자와 장비 설치비로 2억원을 추가예산을 들여 일자리 창출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메르스 피해업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 발생과 경유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병·의원과 메르스 피해업종(관광·여행·숙박·공연)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자금 지원대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남산공원 백범 동상 ‘누더기’ 벗는다

    녹슬고 더러운 상태로 방치돼 있는 백범 김구 선생 동상 등 남산공원의 동상 관리에 서울시 예산이 편성되고 매일 순찰 활동도 이뤄진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예산 3억원을 편성해 중구 남산공원 내 21개 동상과 기념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1969년 9월 남산공원에 세워진 김구 선생 동상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부식된 채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 옛 서울역사 앞에 세워진 강우규 의사 동상 주변도 방뇨와 오물로 악취를 풍기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에 있는 10개 동상에 대한 세척·광택 작업뿐 아니라 좌대 부조와 기단 시설을 보수하고, 기념비 11개에 대한 관리 강화 및 환경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매일 1~2회 순찰 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보수·정비 예산은 매년 점검 결과에 따라 다음 해 본예산에 편성하고, 세척과 청소비용은 공원 유지관리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공동주택 운영 적극 개입… 재개발 활동 ‘0’ 임원 급여 중단

    서울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는 민간 자치영역에 맡겨 뒀으나 일부 입주민의 비리·부정으로 전체 주민 피해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일명 난방비 ‘제로’인 김부선 아파트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또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6개월 이상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임원에 대한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휴면조합’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지지부진한 정비 사업의 임원들이 놀면서 급여를 받는 문제를 해결해 불필요한 사업비 증가를 막겠다는 의도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3대 주거관리 분야 공공혁신방안’을 4일 발표했다. 3대 주거관리 분야는 아파트와 집합건물,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을 뜻한다. 먼저 아파트 3대 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관리소장(주택관리업체)·유지보수업체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견제와 감시체계 강화로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의결사항은 전체 주민투표(온라인)로 결정하도록 하고 최초 주택관리업체 선정은 조합이나 건설사가 아닌 공공(자치구)에서 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표시제’는 올 하반기 몇 단지에서 시범 실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일반관리·관리비 절감·공동체 활성화·시설유지관리·정보공개 등 평가기준과 150여개 세부항목을 마련 중이다. 또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오피스텔 등 11만 3816개 동에 이르는 아파트 외 집합건물도 공공(시나 자치구)이 개입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아파트관리 사례를 본떠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구축 ▲표준관리규약 제정 ▲집합건물 관리단 구성 등으로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청년가구 밀집지역의 원룸관리비 기준표와 표준임대차계약서를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 뉴타운과 재개발 등 추진위나 조합이 6개월 이상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없는 임원에게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휴면조합’ 제도를 도입한다. 휴면조합은 대의원회 3분의1 또는 조합원 10분의1 이상이 발의하면 대의원 의결로 개시되며 조합장이 사업 추진 근거를 제시하면 다시 대의원 의결로 종료된다. 휴면조합 운영 중에는 조합장과 상근 임원에 대해 개시 후 3개월간 임금을 반만 지급한다. 3개월 이후에는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다. 급여를 소급해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의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올바른 주거관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승(전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장)철(신한생명 부사장)씨 모친상 2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2)250-4413 ●이일형(전 거창중앙고 교장)씨 별세 지성(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 기자)효성(교원구몬 남대구지국 2지구장)씨 부친상 이현미(세계일보 경제부 기자)씨 시부상 26일 거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55)941-1383 ●조한정(비나F&C 대표)한홍(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총괄대표 사장)한기(새정치민주연합 서산태안 당협위원장)인숙(상하이 윤아르떼 관장)씨 부친상 조병국(새누리당 경기도 부위원장)씨 장인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650-2743 ●박순국(국성산업개발 회장)순희(전 하나대투증권 일산지점장)순만(양지엔지니어링 사장·시설물유지관리협회 명예회장)씨 부친상 유혁(하늬여행사 대표)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홍종명(던롭스포츠코리아 회장)씨 별세 순성(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00 ●김구번(사업)기번(흥국생명 전문위원)현번(여의도연구원 위원장)씨 부친상 박용순(전 부송중 교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7 ●설원식(전 대한방직 명예회장)씨 별세 범(대한방직 회장)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3151
  •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예산 확보 탄력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예산 확보 탄력

    마포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낸다. 구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자치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사업비 100억원이 넘는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비 및 사업 규모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심사를 통과해야 국비, 시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 열린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았다. 이후 구는 국내외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비 최소화와 임대 수입확충 계획 등을 세웠다. 또 시비와 국비의 안정적 지원을 재확인하는 등 심사 조건에 맞도록 사업계획을 보완했다. 구는 민선 6기 슬로건을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로 정하고 도서관 및 교육센터 건립에 힘써 왔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박홍섭 구청장의 뜻이 컸다. 박 구청장은 “도서관 및 교육센터 건립은 진정한 복지의 완성”이라면서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구는 4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 착공해 201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은 옛 마포구청사(성산로 128)에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1만7507㎡ 규모의 도서관, 자기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육센터, 상가를 포함한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구 관계자는 “교육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정부청사 지키는 ‘숨은 일꾼’

    정부청사 지키는 ‘숨은 일꾼’

    “내무부 때부터 근무했는데 믿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 바닥에서 신문지를 깔고 식사하는 미화원들을 보고 방석을 선물한 공무원, 순대·떡볶이 등 간식을 가져와 격려해 준 공무원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한옥주(63·여)씨는 20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뒤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한씨는 1984년부터 가을이면 청사 마당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쓸고, 겨울엔 눈을 치워 안전과 미관을 지켰다. 장연화(56·여)씨는 1994년부터 20년간 부산기록관에서 근무했고, 미화반장으로서 청사 안팎을 직접 점검하며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투병 중인 모친 간호를 위해 부산과 강릉을 오가면서도 성실하고 밝은 태도로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신종호(60)씨는 2007년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창립 때부터 특수경비 대장으로 재직하며 방호와 보안 업무를 맡고 있다.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센터 특성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단 1건의 보안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변병준(56)씨는 1993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 청사 준공 때부터 시설물 노후 예방을 위해 배관 구석까지 점검하고 적절한 부품교체 시기를 수시로 파악해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는 말을 듣는다. 행자부는 전국 곳곳에 자리한 정부 청사에서 3년 이상 근무자 중 11명의 우수 직원을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4명을 표창자로 선정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학교평등예산’ 학교장 재량 논란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이 많이 다니는 공립 초·중학교 146곳에 ‘학교 평등’이란 명목으로 총 17억여원의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하지만 이 예산은 학교장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 ‘기본 운영비’로 잡히기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쓰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67곳에 편성된 학교평등예산의 지역별 격차는 뚜렷하다. 서초구와 서대문구에 소재한 초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낮아 추가 예산을 지원받지 않는다. 반면 강북구의 경우 8곳에 총 6662만원, 중랑구는 7곳에 총 5958만원이 투입된다. 학교운영비는 학교장의 판단으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토록 돼 있다. 즉 이 예산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교직원 출장비, 근무유지관리비 등에 쓰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삼표그룹 IT부문, 레미콘 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 빅데이터 활용

    삼표 IT부문은 지난 3월 레미콘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장착하고 빅데이터 활용에 나선다.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ho Graph)란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해당하는 과속, 공회전, 급가속, 급제동 같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데이터화 해 저장하는 장치이다. IT부문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150대의 자차 레미콘 차량에 장착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레미콘 차량 운전자들은 운전패턴과 연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공회전, 급발진, 급정거 등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운전 습관을 배양할 수 있다. IT부문 임춘식 상무는 “디지털운행기록계 분석 프로그램은 차량의 유지관리와 운행평가에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시스템도입으로 연비개선과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3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소속 산하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을 소개한다. 국토부 공무원이 담당하는 업무 전반을 간략히 살펴보고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에게 구체적인 업무와 공직 적응기,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국토부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이전까지 교통부, 건설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으로 이름을 바꿔 왔다. 초기에 도로, 철도, 항공운수 및 해운 업무를 담당하던 교통부는 이후 본격적인 개발로 인해 도시, 산업입지, 주택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가 됐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업무보고에서 균형 있는 국토발전, 환경과 조화되는 국토관리, 보편적 주거복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과 글로벌 항공강국 실현을 주요 업무로 내세웠다. 본부 인원이 977명이며, 소속 기관에 2951명(2015년 1월 기준)이 근무하는 국토부는 부동산, 도시개발, 교통서비스, 하천 관리 등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소속 기관인 충남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안종우(28) 주무관은 201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이다. 안 주무관은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임용됐다. 2012년 국가직 7급 공채 시설직(일반토목) 시험에 수석 합격한 안 주무관은 도로 관리 및 환경 개선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안 주무관이 근무하는 국토관리사무소는 각 지역의 도로와 하천을 관리하는 곳이다. 국도와 터널·교량 등 부대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점검 유지보수 관리, 도로점용 허가 및 하천관리 등이 주요 업무다. 서울, 부산, 익산, 원주, 대전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산하에 18개 사무소가 있으며 제설 대책을 포함한 도로시설물 관리, 건설기계의 관리·운영 및 과적 단속, 하천의 제방·저수로 유지 관리 및 재해 시 응급복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로와 하천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을 맡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이나 파손 시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토목공학과 출신인 안 주무관은 대학 입학 이후 공직 입문의 목표를 갖게 됐다. 그는 “토목공학과 전공 수업이 국가직 7급 시설직(일반토목) 시험과 대부분 겹친다”며 “전공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학년 때부터 수업을 중심으로 기초를 쌓고 공부를 해 나갔다”고 전했다. 수업과 함께 공채 시험에서 가산점을 주는 토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에도 매진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는 학교 수업과 공무원시험 준비를 병행했다. 특히 공강 시간이나 수업 시간 이후에도 집중적으로 학습을 이어 갔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묻자 “다른 수험생과 다를 게 없다”며 “수험가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권의 기본서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어 가며 개념을 암기했고, 이후 표시한 내용을 과목별 서브노트에 옮기면서 다시 한번 내용 전반을 훑어봤다. 이후 서브노트 위주로 학습을 이어 가다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전 능력을 키웠다. 2012년 합격한 그는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는 “생소한 업무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선배들에게 자주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며 “경험을 토대로 한 지식과 업무능력을 선배들에게 전수받으면서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배치받은 그는 처음에는 하천관리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금은 보수과로 옮겨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에 대한 보수·보강공사, 교통사고가 잦은 장소에 대한 개선, 보도 정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오전 8시쯤 출근해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설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이어 자리를 비운 사이 접수된 민원을 정리한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를 하는 그는 자잘한 허드렛일까지 신경 쓰는 등 근무시간 내내 쉴 틈이 없다. 특히 정해진 업무 외에도 불시에 발생하는 일이 많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의, 도로 유지보수를 위한 설계 및 공사감독, 각종 민원사항 처리, 회의자료 작성은 물론 도로 일부 유실,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시설 파손 등에 대한 뒤처리도 그의 몫이다. 그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면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을 꼽은 안 주무관은 “국민안전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책임을 회피하면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에 대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전 ‘호수 신도시 개발’ 갈등 격화

    대전 ‘호수 신도시 개발’ 갈등 격화

    대전 인공호수 조성 사업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거액을 들여 갑천변에 호수공원과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만드는 것에 대해 예산낭비, 환경훼손, 과잉 주택보급, 조망권 침해 등 비난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당초 10층 안팎의 저밀도 아파트를 짓겠다고 했다가 15~20층으로 높이면서 인접 갑천과 월평공원의 환경훼손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등을 불러오고 막대한 호수공원 유지관리비도 문제”라며 “신도시개발보다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는 시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 주변 93만 4000㎡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이 중 절반이 넘는 49만 2000㎡에 2018년까지 인공호수를 만들고 주변에 5500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인구 1만 5000명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7월 토지 보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은 당초 염홍철 전 시장의 선거공약이지만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진척이 없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권선택 시장의 인수위원회도 ‘친환경 농업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했지만 ‘적극적인 활용 방법이 낫다’는 이유로 재추진됐다. 대신 토지보상비 3412억원 등 모두 5288억원이 들어갈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면적과 아파트를 각각 9만 5000㎡와 700가구 더 늘려 현 계획대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시민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연달아 성명을 내고 “무리한 사업”이라고 성토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인공호수는 친수공간이 없을 때 만드는 것인데 이곳은 갑천이란 훌륭한 자연 하천이 있다”면서 “자치단체 예산으로 조성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시는 개발수익 환수로 예산낭비가 없다지만 세종시로 시민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분양에 성공해도 입주민이 상당수 원도심 주민이어서 원도심 공동화를 불러온다”며 “학교설립 재원이 없다는 시교육청의 선언이 있었고 도안동로 교통난, 연간 수십억원의 호수 관리비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변 주민들은 재산 및 조망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걸기도 했다. 김동욱 시 주택정책과장은 “호수물을 첨단방식으로 처리하고 아파트마다 층을 달리하면 환경훼손과 조망권 침해를 막을 수 있다”면서 “6월까지 국토부 승인을 받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대전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해결이 안 되면 물리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맞서 양측의 대립이 우려된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인천 AG 주경기장, ‘관광단지’ 승부수 통할까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활용되지 않은 채 유지관리비만 날린다는 지적이 나오자 인천시가 ‘관광단지 개발’이라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하지만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시비 4672억원을 들여 서구 연희동에 지은 아시안게임 경기장 6만 2000석 중 가변석 3만 2000석을 철거하고 경기장 내에 할인점·컨벤션·영화관 등 수익시설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올 1월 입찰공고를 내고 2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경기장에 입주하겠다는 민간 사업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경기장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지 않아 교통이 불편하고, 경기장 주변 청라국제도시 등에 상업시설이 이미 대거 조성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주경기장은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 폐막 이후 전국체전 외에는 별다른 행사를 치르지 못한 채 수십억원의 유지관리비만 투입되고 있다. 인천시가 올해 주경기장 관리비로 세운 예산은 33억원이다. 게다가 인천시민구단인 유나이티드FC의 축구 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웬만한 대규모 행사는 교통이 편리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돼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찬밥 신세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시는 ‘아시안게임을 테마로 하는 관광단지’라는 승부수를 내놨다. 주경기장(7만 4000㎡) 내부 수익시설 임대와 함께 경기장 주변 부지까지 포함한 총 63만 1000㎡에 대한 종합개발 방식이다. 이 방안은 주민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개발 방향과 배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 수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민간 투자자가 나타날지 불투명한 데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점 등의 난관이 있어 이 방안이 실현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재정기획총괄과 김현익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 나상훈△광저우지사장 신재구△청두지사장 서봉식△방콕지사장 이웅△시안지사장 전용찬 ■한국시설안전공단 ◇승진 <1급>△경영관리실 권혁윤△특수교유지관리센터 유동우 ■연합뉴스 △전무이사(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 겸임) 이홍기△마케팅담당 상무이사 심수화△콘텐츠융합담당 상무이사 조복래△비상근감사 조준형 ■연합뉴스TV △전무이사 김영미△상무이사 신삼호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김영철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 백현
  • 종로, 도시비우기 사업 제도화 추진

    종로구는 2013년부터 추진한 ‘도시비우기 사업’을 제도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 시설물을 없애거나 통폐합하는 것이다. 각종 안내 표지판 및 지주 시설물, 간판·입간판형 표지판, 볼라드 등 보도상 시설물, 신호등·소화전·전신주·통신주 등이 대상 시설물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비우기 사업 제도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1동 1비움·정돈의 거리’ 만들기, 효과적인 시설물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추진한다. 도로 관리부서의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보행환경 총괄 실무협의회를 꾸린다. 하반기에는 사업 홍보를 위한 순회 사진전을 열고 추진실적 홍보책자·영상물 등을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구는 그동안 도시비우기 사업을 통해 모두 1만 1764건(비우기 3519건, 줄이기 144건, 보수 8101건)에 이르는 시설물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방지, 보행 공간 확대, 도시경관 개선 효과,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감소 등 성과를 거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답답한 채용시장, 전문교육 관심 증가… 수원시 ‘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운영

    답답한 채용시장, 전문교육 관심 증가… 수원시 ‘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운영

    올해 채용 시장도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체감 실업률이 미국 보다 높은 11.9%로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체감 실업률은 불완전 취업자와 잠재 실업자를 포괄한 지수로 같은 기간 미국의 실질 실업률(U-6)은 11.3%를 기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경제 상황마저 쉽사리 개선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전문 기술 교육’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수원시와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운영 중인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경우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취업연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CCTV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함께 정부의 안전 인프라 강화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CCTV 관련 사업의 경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해당 분야 취업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정부는 2015년까지 1만 1천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것으로 계획 중이며, 2017년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아동보육시설 CCTV의무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CCTV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인력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시가 마련한 국비 지원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19기수 정규과정을 통해 약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 후 취업분야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도시방범, 주차단속, 군부대 경계, 기간시설 등), 출동 혹은 원격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후발주자로 나선 KT, SKT, SKB, U+ 등 통신사의 보안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이나 각종 매장 등을 유지관리 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기간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보수 분야에도 수료한 인원들이 진출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2015년에도 4개 기수 100여명의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며,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연 매출 1억5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15년도 1기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와 전화(031-269-5998)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시설·차량 생애 주기별 관리

    철도시설·차량에 생애주기 관리 방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시설과 차량에 생애주기 관리 방식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철도 안전 생애주기관리는 단편적·주관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철도시설과 철도차량을 사용연수에 맞춰 관리하는 것으로 건설·제작 단계에서 운영·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감독을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설유지, 장비교체 주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 이력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철도안전을 확보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도안전 혁신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을 중심으로 운영기관, 전문기관, 학계 등이 참여하는 ‘철도안전 혁신팀(TF)’이 이달 중 구성된다. 안전대책은 생애주기 관리 방식을 비롯해 철도 운영기관별 안전관리 수준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수도권 고속철도 복수운영자 시대에 따른 철도교통관제와 시설 유지보수 체계 개선방안도 들어 있다. 또 사고 발생에 따른 임시·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테러 등에 대비한 철도보안 강화방안 대책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최근 철도안전정책관을 신설하고 노후시설개량 등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으며 철도안전감독관을 5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전국 첫 성인 발달장애인 시설 문 열어

    서울, 전국 첫 성인 발달장애인 시설 문 열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성북구에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시설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면적은 1400㎡로 지상 3층, 지하 1층이다. 우선 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 근로자 20명을 채용해 1층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땅콩나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수익 중 시설의 유지관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지급한다. 땅콩나물은 항암·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포도주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 45명을 선발해 2층 장애인 교육장에서 1년간 직장 준비 훈련, 자기결정 훈련,음악치료, 원예치료 등을 해 준다. 3층 단기거주시설(긴급돌봄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을 최대 5일까지 24시간 보호해 준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2만 8808명이고 이 중 68.1%(1만 9628명)가 성인이다. 다른 장애인과 달리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전체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 비율은 7.2%다. 하지만 성인 발달장애인 중 취업한 이들은 21.6%뿐이고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자활훈련 시설은 그간 전혀 없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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