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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언론 무차별 허위보도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실상 교주인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언론의 무차별 허위 보도 탓에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면서 28일 항의 집회를 열었다. 구원파의 서울교회 신도 9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언론은 편파·왜곡 보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여한 신도들은 검은색 의상에 우의를 걸쳐 입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색 리본을 달았다. 구원파 관계자는 “유가족의 고통에 비할 수는 없지만, 교단도 폭로성 허위날조 보도 탓에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준석 선장을 구원파라면서 우리 교단을 사고를 초래한 범인으로 모는 언론의 ‘묻지마식 보도’는 오보를 넘어 엉터리 가상소설 수준”이라고 말했다. 구원파 신도들은 최근 언론이 신빙성 없는 근거로 구원파를 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단에 한때 몸담았던 사람들이 개인적 불만을 가지고 우리를 비난하는 거짓정보를 언론사에 주고 있다”면서 “진위를 얼마나 확인하고 기사를 썼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집회 곳곳에서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와 청해진해운의 요직은 구원파 신도가 차지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한 정동섭 전 침례신학대 교수를 비난하는 피켓도 눈에 띄었다. 구원파 측은 “오대양사건도 타살이 아닌 자살로 결론난 사건”이라면서 “세월호 침몰과 오대양사건, 구원파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탈북자동지회, 북한 향해 초코파이 단 대형풍선 날려보내 “정권 타격도 목적” 북한이 서해 NLL 인근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한 29일 탈북자단체인 탈북자동지회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 주차장에서 초코파이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탈북자동지회 회원 30여 명은 북한 자유주간(4월 27일∼5월 4일)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40여분 간 초코파이 2500여 개를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웠다. 이해영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은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맞아 북녘 동포에게 남한 사회의 풍요로움을 알리려 초코파이를 보내게 됐다”며 “북한 정권에 타격을 주는 것도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초코파이를 날린 뒤 곧바로 해산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박진영, 구원파 관련 루머 부인 “무교다”

    박진영, 구원파 관련 루머 부인 “무교다”

    최근 증권가에선 박진영의 재혼한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의 딸이며 구원파의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은 구원파와 관련이 없으며 무교”라고 밝혔다. 또 아무 근거 없는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은 없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아내 유병언 전 회장 조카.. 박진영도 구원파? “종교 공부는 했지만..” 루머 부인

    박진영 아내 유병언 전 회장 조카.. 박진영도 구원파? “종교 공부는 했지만..” 루머 부인

    가수 박진영의 아내가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증권가에선 박진영의 재혼한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의 딸이며 구원파의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유포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은 구원파와 관련이 없으며 무교”라고 밝혔다. 또 아무 근거 없는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은 없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진영은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라며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구원파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박진영 아내가 구원파 유병언 조카였구나”, “박진영 구원파 루머 충격이다”, “박진영 구원파 아니겠지”, “박진영 부인 때문에 괜히 구원파 연루돼서 기분 나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씨 페이퍼컴퍼니 등 4곳 추가로 압수수색

    유씨 페이퍼컴퍼니 등 4곳 추가로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은 목포해경과 전남도소방본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이 합수부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날 압수수색은 검찰에서 맡았다. 28일 합수부는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에서 최초 신고 녹취파일, 근무일지, 상황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업무 태만이나 부실 대응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 52분 최초 신고자인 단원고 학생에게 일반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 등을 물어 구조 작업에 나서기까지 시간을 허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요 선원 15명을 구속한 합수부는 검찰로 송치된 이준석(69) 선장 등 선원 3명을 상대로 사고 경위나 원인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도 이날 유씨 일가의 자금줄로 지목된 페이퍼컴퍼니와 측근의 주거지, 계열사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유씨 일가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29일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은 지난 23일 검찰의 압수수색 전후로 다량의 문건을 파기한(증거인멸) 혐의로 해운조합 인천지부장과 팀장 등 관련자 3명을 이날 체포했다. 검찰은 또 해운조합 인천지부 사무실과 체포된 3명의 자택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인천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세월호 침몰-불거지는 의혹들] 유씨 비자금 캘수록 눈덩이… 3000억 넘을 듯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내역이 속속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 규모가 많게는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국내에서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수백억원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 국외에서는 밀반출한 수천억원대 외화로 국외법인 설립과 부동산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가 서류상 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불법 외환거래를 한 혐의로 28일 오전 관련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유씨 차남 혁기(42)씨 소유의 키솔루션과 혁기씨의 종전 주거지인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 장녀 섬나(48)씨가 운영하는 모래알디자인 사무실, 유씨 측근인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의 경기 용인시 자택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계열사 간 물품 및 용역거래 내용, 외환거래 내용,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비자금 창구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까지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서류상 회사는 유씨 소유인 ‘붉은머리오목눈이’와 혁기씨의 키솔루션, 장남 대균(44)씨의 ‘SLPLUS’ 등 3곳이다. 이 회사들은 수년간 계열사 30여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200억원가량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자문료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자금을 자기 돈처럼 사용한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실제로 장남 대균씨가 최대주주인 트라이곤코리아는 2011년 말 기준 281억원을 구원파로부터 신용대출 방식으로 장기차입하기도 했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씨 일가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외화를 송금해 설립한 세모 캘리포니아와 아해프레스 프랑스가 대표적이다. 검찰은 또 두 회사 설립자금을 포함해 유씨 일가 계열사 8곳이 2007년부터 국외로 송금한 금액만 1억 6600만 달러(약 166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송금된 1660억원 가운데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와 모래알디자인이 프레스 등에 수입 대금으로 송금한 2365만 달러(약 236억원)를 주목하고 있다. 이 자금이 유씨가 촬영한 사진 400여장의 매입 대금으로 사용돼 비자금 통로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무진 조사를 어느 정도 끝낸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를 29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유씨 일가의 수백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국외에 체류 중인 유씨 자녀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다판다 대표 등에게 29일까지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박진영 구원파와 연관? 직접 트위터에 부인

    박진영 구원파와 연관? 직접 트위터에 부인

    최근 증권가에선 박진영의 재혼한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의 딸이며 구원파의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은 구원파와 관련이 없으며 무교”라고 밝혔다. 또 아무 근거 없는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은 없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유병언 연관설에 불쾌감 드러내…트위터에 “제 신앙은…”

    박진영, 유병언 연관설에 불쾌감 드러내…트위터에 “제 신앙은…”

    박진영 유병언 구원파 박진영이 자신의 아내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관련된 논란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또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라며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에서는 박진영이 지난해 10월 재혼한 부인이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와 함께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5억원이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갔다는 내용도 퍼져 논란이 됐다. 박진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영 대표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면서도 “박진영은 무교”라며 구원파와의 관련설을 일축했다. 이어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박진영 측은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 어떤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면서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영은 지난해 10월 지금의 부인과 재혼했다. 박진영은 결혼을 앞두고 부인에 대해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라고 밝혔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구원파 루머 해명 “여전히 무교”

    박진영 구원파 루머 해명 “여전히 무교”

    최근 증권가에선 박진영의 재혼한 부인이 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의 딸이며 구원파의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은 구원파와 관련이 없으며 무교”라고 밝혔다. 또 아무 근거 없는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은 없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며”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검찰, 유병언 책임 물어 마지막 정의 세워야

    진도 앞바다에서 참사가 빚어진 이후 밝혀진 세월호 운영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6000t급 여객선은 배의 모양을 갖추었을 뿐 사실상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초대형 폭발물이나 다름없었다. 세월호 운항사인 청해진해운에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하루 수백명의 승객은 그저 ‘돈내는 로봇’일 뿐이었다. 여객선 승객을 목적지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하는 것이 자신들의 가장 기본적 소임이라는 인식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도대체 이 회사에 선박의 안전과 승객의 안전이라는 개념이 조금이라도 존재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그렇게 애당초 여객선 사업에 뛰어들 자격조차 없는 해운회사를 실질적으로 소유한 사람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세월호 참사를 부른 청해진해운의 어이없는 사업 실태와 유씨 일가의 비정상적 재산 축적 과정은 누구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유씨는 참사 직후 책임론이 불거지자 대리인을 내세워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과는 남남이지만 법적 책임과 관계없이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 재산 100억원을 내놓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장 다음 날에는 “재산을 2400억~3000억원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수백억원 정도라고 표현한 게 100억원으로 잘못 전달됐다”고 말을 바꿨다. 어떻게든 최소한의 돈으로 법적 책임을 모면해 보겠다는 속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사진작가로 행세하며 파리 루브르 미술관을 비롯한 유럽 곳곳에서 전시회를 열고, 프랑스의 시골 마을 하나를 통째로 사들이는 등 중세 귀족을 방불케 하는 행보를 감안한다면 유씨 일가의 재산이 ‘수백억원’이라는 주장은 곧이곧대로 믿기 힘들다. 실제로 검찰은 유씨 일가가 서류상 회사를 만들고 각종 영농조합을 이용해 이리저리 숨겨놓은 재산이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유씨 일가의 재산 규모를 따지는 것은 호기심 차원이 아니다. 참사 수습에 필요한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럴수록 피해자에 대한 손해 배상과 국민 세금이 들어간 구조 및 구호 비용만큼은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받아내야 한다. 돈을 앞세우는 사회 분위기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은 물론 잠들지 못한 어린 영혼의 해원(解寃)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검찰의 책임은 막중하다. 유씨 일가의 재산은 마지막 한 푼까지 최선을 다해 찾아내야 한다. 유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의 의혹과 세월호 참사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검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은 유씨 일가에게 책임을 묻지 못하면 정의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진다는 심정으로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수사 상황] 전 금융권 ‘유씨 왕국’에 부실대출… 대규모 제재 불가피

    금융당국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련사에 돈을 대출해준 모든 금융사를 상대로 부실 대출 의혹과 관련한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금 회수 가능성이 없는데도 돈을 빌려준 정황이 일부 포착되는 등 부실 대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금융사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된 모든 계열사를 상대로 금융사 대출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지배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 등 관련 계열사에 대출해 준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사, 보험사 등이 모두 점검 대상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5일 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등 4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청해진해운과 관련된 회사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규모는 산업은행(508억원), 기업은행(376억원), 우리은행(311억원), 경남은행(306억원)이 가장 많다. 하나은행(63억원), 신한은행(33억원), 국민은행(12억원), 외환은행(10억원), 대구은행(6억원), 전북은행(4억원), 농협(3억원), 한평신협(15억원), 세모신협(14억원), 인평신협(14억원), 제주신협(7억원), 남강신협(3억원), 대전신협(2억원), 더케이저축은행(25억원), 현대커머셜(18억원), LIG손해보험(1억원) 등도 관계사들에 돈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이들 금융사가 재무구조가 취약해 대출금 회수 가능성이 거의 없는 회사에 돈을 저금리로 빌려준 것으로 보고 대출 과정의 불법성과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차입금 의존도가 과도한 업체에 저금리로 대출을 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불법 대출 여부와 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적정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회장과 관련된 회사가 2008년 법정관리 중이던 ㈜세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들로부터 특혜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세모그룹의 모회사인 ㈜세모를 인수한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새무리는 ㈜세모를 인수하기 위해 2007년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별다른 담보 없이 각각 95억원, 128억원의 단기 차입금을 빌렸다. 회사 규모에 비해 대출액이 클 뿐 아니라 대출시점 당시 담보로 제공할 만한 유형자산이 없었다는 점에서 특혜 대출 의혹이 이는 것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첫 신고 받은 해경 상황실 전면 수사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등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해경의 초기 대응 부실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 태만 등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부는 또 최초 신고자인 단원고 고(故) 최덕하(17)군에게 위도와 경도를 물어보며 시간을 지체한 목포해경 상황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27일 발부받았다. 합수부는 이날 “진도VTS와 제주VTS를 압수수색해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 항적자료, 폐쇄(CC)회로TV 등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이날 청해진해운 등 핵심 계열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유씨 자녀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참고인들이 보복 등을 우려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만약 조사 대상자나 예정자에 대한 보복이나 위해가 있을 경우에는 끝까지 추적해 보복범죄 가중처벌 특별법을 적용해서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인천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수사 상황] 유씨 일가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 2000억대 재산 은닉 정황

    [수사 상황] 유씨 일가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 2000억대 재산 은닉 정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류상의 회사(페이퍼컴퍼니)와 각종 영농조합 등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숨겨온 정황이 포착됐다. 유씨 측은 전 재산이 100억원이라고 밝힌 뒤 다시 ‘수백억원대’라고 정정했지만 검찰은 유씨 일가가 페이퍼컴퍼니와 영농조합 등을 통해 20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쌓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이 전날 수년간 청해진해운의 회계 감사를 해 온 한 회계법인 사무실 등 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청해진해운 관계사들과 관련된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경영 자료를 확보했다. 이 회계법인은 유씨 일가 계열사 간 복잡한 내부거래를 정상적인 회계로 처리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한 정황을 확보하는 대로 해운조합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유씨 일가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계열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이 파악한 이들의 페이퍼컴퍼니는 유씨의 ‘붉은머리오목눈이’, 장남 대균(44)씨의 ‘SLPLUS’, 차남 혁기(42)씨의 ‘키솔루션’ 등 3곳이다. 이들 회사는 수년간 계열사 30여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200억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해당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계열사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또 영농조합을 이용해 재산을 편법 증식하고 차명관리해 온 의혹도 받고 있다. 유씨 일가는 서울 강남의 주택지부터 전남 보성, 경북 청송,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에 영농조합 형태로 땅을 위장 보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씨 일가와 측근들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 토지 8608㎡의 대부분을 소유하다 최근 ‘하나둘셋’ 조합으로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농조합은 유씨가 만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거지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금수원’ 인근에 44만㎡의 땅을 갖고 있다. 또 ‘하나둘셋 영농조합’과 이름이 비슷한 ‘123 농장’은 유씨의 차명재산으로 의심받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벤더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대균·혁기씨가 대표인 몽중산다원영농조합은 보성군에 있는 녹차밭 15만㎡를 소유하고 있다. 또 유씨 일가의 계열사들이 지분을 가진 제주도 청초밭 영농조합은 서귀포 일대에 1000만㎡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5일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를 소환해 기업 경영상의 비리 등을 캐물은 데 이어 국외에 체류 중인 혁기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등 유씨의 아들과 최측근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금융당국, 세모그룹 全계열사로 조사 확대

    금융당국, 세모그룹 全계열사로 조사 확대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과 불법 행위, 탈세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관세청 등이 모두 동원돼 빼돌린 재산 찾기와 비리 혐의 포착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은 우선 외국환거래 위반 조사를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 일가뿐 아니라 관련된 모든 계열사로 확대했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역외 탈세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주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를 포함해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불법 외환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유 전 회장과 관계사들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모든 인물과 관계사의 불법 외환거래 여부를 들여다보기로 했다”면서 “모든 계열사로 조사 범위를 늘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 전 회장 일가가 불법으로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하는 데 계열사들이 이용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기획검사국 소속 검사역들을 대거 산업은행과 경남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4곳에 보내 청해진해운과 관련 계열사들에 대한 대출 현황을 점검했다. 유 전 회장의 관계사인 아해의 전신인 세모화학이 과거 대구 유성신협으로부터 부당 대출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세모화학은 법인에 돈을 빌려주지 못하도록 한 유성신협의 대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직원 명의를 빌렸고, 유성신협도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해 전후 사정을 알고도 편법 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과 관세청도 유 전 회장 일가와 모든 계열사의 은닉 재산과 역외 탈세 혐의를 밝히기 위해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계열사 장부를 확보한 데 이어 탈세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서류상의 회사)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 설립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하게 재산을 쌓고 이를 활용해 정·관계 로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가 3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페이퍼컴퍼니 중 ‘SLPLUS’라는 이름의 회사는 유씨의 두 아들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주주인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와 함께 10여개 관계사로부터 경영컨설팅 비용으로 대규모 자금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경영 자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LPLUS에 대한 정보는 대법원 등기부등본이나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등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세모 감사보고서에 일본 유통법인인 ‘SL JAPAN Co.,LTD’라는 회사가 특수관계사로 나온다. ‘SL JAPAN Co.,LTD’의 지분은 100% ㈜세모의 소유다. 검찰은 ‘SLPLUS’가 경영컨설팅 명목으로 관계사 자금을 모으는 등 비자금 조성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또 전체적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씨 일가가 계열사와 영농조합 등을 이용해 수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내부거래는 경영컨설팅 업체로 알려진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난해 매출 중 대부분은 내부 계열사(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명목상 ‘컨설팅 비용’이다. 다판다와 문진미디어, 천해지, 아해, 세모 등 유씨 일가의 계열사 대부분이 이런 방식으로 매년 수천만원씩 아이원아이홀딩스에 지급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매년 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이 5억 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의 대부분이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검찰은 규모가 작은 아이원아이홀딩스가 많은 계열사들을 컨설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허위거래를 통해 회사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밖에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로 알려진 유씨의 사진작품도 내부거래에 활용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운영하는 계열사들이 그의 사진을 1장당 5000만원씩 주고 400여장을 사들여온 혐의를 포착했다. 약 200억원 규모의 거래다. 검찰은 이 사진들이 실제로 장당 500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 유씨가 거래를 종용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유씨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1개당 500만원씩 받고 13개 계열사에 수억원어치씩 강매해 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계열사에 강매한 사실도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 [사설] 화물선처럼 운항했던 세월호 배후 파헤쳐야

    세월호가 침몰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의혹만 더 커지고 있다. 국내 취항에 앞서 이뤄진 선실 등 증축과 안전검사, 항로 인허가, 과적 단속 등 여객선 안전운항 지도·감독 등은 온통 의문투성이다. 몇 명이 승선했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운항할 정도로 세월호는 화물선이라 할 만큼 과적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 하나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다. 청해진해운은 여러 차례 운항 규정을 어겼지만 가벼운 과징금 처분에 그쳤다. 뒤를 봐주는 이들이 없고서야 가능한 일이겠는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배후에서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 청해진해운은 일본에서 18년 운항한 여객선을 들여온 뒤 지난해 선실을 증축했다. 화물량은 구조 변경 전 2437t에서 987t으로 1450t 줄었다. 개조 작업으로 세월호의 무게 중심은 51㎝ 높아지면서 복원성은 약화됐지만 안전검사는 통과됐다. 당시 한국선급은 화물을 애초 설계보다 적게 실어야 한다며 검사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무게 중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화물은 덜 싣고 평형수 양은 늘려야 한다. 세월호 침몰의 결정적 원인으로 오뚜기처럼 배의 중심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복원력 상실이 꼽히고 있다. 청해진해운 측은 세월호가 지난 15일 출항하기 이전 화물 657t과 차량 150대를 실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실제 적재량은 화물 1157t, 차량 180대로 밝혀졌다. 세월호 운항관리 규정에 따르면 차량은 승용차 88대, 트럭 60대 등 148대를 실을 수 있지만 32대를 초과했다. 세월호는 운항 초기부터 과적을 밥 먹듯이 했다. 세월호가 인천~제주 항로를 처음 운항한 지난해 3월 한 달간 7차례 제주항에 입항할 때 총 화물선적량은 2만 2509t으로 파악됐다. 한 편 운항에 평균 3215.6t으로 최대 적재량보다 3배 이상 싣고 운항한 셈이다. 평형수 대신 화물을 더 실어 무게중심을 유지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가려야 한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들은 여객선 사업을 하다가 1997년 2000억원을 빚내고 부도를 냈지만 2년 뒤 청해진해운을 세웠다.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는 해운업체가 무너졌는데 다시 똑같은 사업을 하게 된 과정에서부터 부도 10여년 만에 대재산가로 부활한 데 대해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협회 등에 포진해 있는 퇴직 공무원들이나 감독관청, 지자체, 정치권 등에 금품 로비를 했는지 여부 등 비리를 한 점 의혹 없이 파헤쳐야 한다.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해외 체류 유씨 차남·딸 소환 통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해외 체류 중인 유씨의 장녀와 차남, 측근들에게 줄줄이 소환 통보를 했다. 검찰은 또 선박안전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의 전·현직 임직원 8명을 출국 금지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선주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의 장녀 섬나(48)씨와 차남 혁기(42)씨에게 오는 29일까지 귀국해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씨의 후계자로 알려진 혁기씨는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최대주주로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문진미디어와 사진 전시업체 아해 프레스 프랑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유씨 일가가 보유한 200억원대 국외 부동산 가운데 혁기씨 소유 부동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나씨는 2003년부터 실내 장식회사 ‘모래알 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유씨 일가의 회사 경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세모 대표이사인 고창환(67)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데 이어 해외로 출국한 유씨 일가의 측근인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혜경(52)씨와 방문판매회사 ‘다판다’ 대표이사 김필배(76)씨에게도 29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목포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유씨 일가 유령회사 3곳 포착… 10여개 계열사 자금 끌어모아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서류상의 회사)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 설립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하게 재산을 쌓고 이를 활용해 정·관계 로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가 3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페이퍼컴퍼니 중 ‘SLPLUS’라는 이름의 회사는 유씨의 두 아들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주주인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와 함께 10여개 관계사로부터 경영컨설팅 비용으로 대규모 자금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경영 자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SLPLUS에 대한 정보는 대법원 등기부등본이나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등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세모 감사보고서에 일본 유통법인인 ‘SL JAPAN Co.,LTD’라는 회사가 특수관계사로 나온다. ‘SL JAPAN Co.,LTD’의 지분은 100% ㈜세모의 소유다. 검찰은 ‘SLPLUS’가 경영컨설팅 명목으로 관계사 자금을 모으는 등 비자금 조성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또 전체적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씨 일가가 계열사와 영농조합 등을 이용해 수천억원대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내부거래는 경영컨설팅 업체로 알려진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난해 매출 중 대부분은 내부 계열사(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명목상 ‘컨설팅 비용’이다. 다판다와 문진미디어, 천해지, 아해, 세모 등 유씨 일가의 계열사 대부분이 이런 방식으로 매년 수천만원씩 아이원아이홀딩스에 지급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매년 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이 5억 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의 대부분이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검찰은 규모가 작은 아이원아이홀딩스가 많은 계열사들을 컨설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허위거래를 통해 회사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밖에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로 알려진 유씨의 사진작품도 내부거래에 활용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운영하는 계열사들이 그의 사진을 1장당 5000만원씩 주고 400여장을 사들여온 혐의를 포착했다. 약 200억원 규모의 거래다. 검찰은 이 사진들이 실제로 장당 5000만원의 가치가 있는지, 유씨가 거래를 종용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유씨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1개당 500만원씩 받고 13개 계열사에 수억원어치씩 강매해 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세월호 침몰]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 충격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언딘’은 해경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청해진 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밝혀져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일부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잠수 전문가인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도 지난 21일 직접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반대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언딘이 23일 한 대학에서 다이빙 벨을 대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은 탑승인원이 4명인데 반해 이 다이빙 벨은 2명에 불과하다. 여론이 악화되자 24일 오후 해양경찰의 요청으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이 결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이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에서 출항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소조기로 물살이 느려지는 등 작업여건이 좋은데도 잠수사 투입이 저조하다며 전날 진도군청내 범정부대책본부를 항의방문한 데 이어 팽목항에서 이 장관을 앉혀놓고 밤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언딘’이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데 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박소유자는 해사안전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군·경의 구조작업과 함께 효과적인 구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선박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이 전문 구조업체인 언딘 과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7일 계약을 하고 구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리베로 바지선은 언딘의 구조작업의 일환으로 투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수색작업에서 시신 7구를 수습, 오전 7시 현재 사망자는 모두 181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檢 유병언일가 정조준] ‘바지 사장’ 내세워 계열사 지배 정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바지 사장’을 내세워 계열사를 지배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유씨는 정치인이나 정치권에 인맥이 넓은 이들을 영입해 계열사 대표로 앉히는 등 계열사 대표들을 정·관계 로비 창구로 활용하거나 횡령·탈세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소쿠리상사 대표로 알려진 A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쿠리상사에서 대표직을 수행한 적이 없고 재직 당시엔 부장에 불과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회사 내 누군가 그렇게 써서 대표였을 뿐이지 대표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쿠리상사를 그만둔 지 3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0년 여러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소쿠리상사 대표(CEO)로 소개된 인물이다. 실제 2010년 6월 한 인터넷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커피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대해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소쿠리상사는 유씨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중 하나로 ㈜세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커피 제조업체다. 유씨가 A씨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우고 정치권 로비 창구로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객선 선령(船齡)이 20년에서 30년으로 해운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2009년을 전후해 A씨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도 유씨가 정·관계 인사를 동원, 사업 인허가나 편의 등을 위해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측근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유씨가 정·관계 로비를 위해 임직원들을 정치권에 투입하거나 정치권 인사를 계열사 대표로 앉힌 정황은 또 있다. 유씨 일가의 계열사인 B사의 C씨도 그렇다. 전북의 한 자치단체장을 했던 C씨는 2008년 6월부터 B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목포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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