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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중증질환을 앓던 70대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광산구 서봉동 국도변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승객 B씨(29·여)는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택시를 운행했고,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송치…“추가 범행 없다”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송치…“추가 범행 없다”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신고될 것을 우려해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기고 동거녀도 숨지게 해 시신을 하천에 유기한 이기영(31)이 검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형사2부 소속 검사 6명 전원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추가 범죄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이기영을 4일 송치했다 이기영의 송치 모습은 이날 오전 9시쯤 일산동부경찰서 현관에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이송되는 사이 자연스럽게 취재진에 노출됐다. 검은색 긴 점퍼를 입은 이기영은 현관에서 “유족에게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무엇이 죄송하냐”고 묻자 “살인을 해서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또 “추가 피해자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변한 뒤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이날도 지난 달 28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때 처럼 마스크를 쓰고 점퍼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써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신상공개 당시 사용된 이씨의 운전면허증 사진이 실물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돼, 이날 이기영의 얼굴이 취재진 앞에서 공개될지 관심이 컸다. 한편, 이기영의 주거지 곳곳에서 5~6명의 혈흔 및 머리카락이 발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없었다. 지난해 8월 주거지에서 피살된 동거여성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기영은 전날 “시신을 공릉천변 땅에 묻었다”며 기존 진술을 바꿨다.
  •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암 투병 중 타계한 ‘축구황제’ 펠레가 3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의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영면에 들었다.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의 9층에 자리했다. 펠레는 현역 시절 활약한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인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24시간 추모 행사 이후 이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역시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 등번호가 9번이었던 점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곳에서는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이 내려다 보인다. 앞서 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 된 펠레 모친의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에 늘어선 군중은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펠레 사진을 머리 위로 치켜들며 경의를 표하는 팬도 있었다. 펠레 여동생은 집 발코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산투스FC 소속으로 뛰며 660경기, 643골의 기록을 남겼다.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으로 메워진 1만 6000석 규모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진행된 펠레 공개 조문에는 약 2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산투스 경찰은 추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와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을 위로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특사단 역시 직접 조문하고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조문객은 2∼3시간 동안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산투스FC 측은 전했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현역 시절 펠레는 국가대표 경기 92경기에 나와 77골을 넣었다. 그의 77골은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으로 현역 선수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브라질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 장례까지 마쳤는데 “어머니 살아계세요”…황당한 중국 병원 [여기는 중국]

    장례까지 마쳤는데 “어머니 살아계세요”…황당한 중국 병원 [여기는 중국]

    새해를 며칠 앞두고 사망한 어머니로 온 가족이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을 때, 병원에서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이미 장례까지 마친 어머니가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것. 지난 2일 중국 왕이망(网易网)에 따르면 최근 광시성 난닝시(南宁)에 거주하고 있는 리우 씨는 87세 어머니를 잃었다가 다시 되찾은 황당한 경험을 했다. 리우씨의 모친은 평소 양로원에서 생활했는데 지난해 12월 27일 양로원 측은 건강 상의 문제를 들어 병원에 모시라고 권고했다. 이에 병원으로 옮겨진 다음날 병원 측은 가족에게 어머니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알렸고 10분 뒤 사망했다는 연락을 해왔다. 황급히 병원에 도착한 가족들은 이미 하얀 천에 덮인 시신을 마주했고 손목에는 어머니의 인적 사항이 적혀 있었다. 병원 측은 바로 사망진단서와 사망 장례증을 발급했고, 유족들 모두 신분증 정보를 확인, 시신을 확인한 뒤 집으로 모시고와 장례를 치렀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30일 병원에서 황당한 연락이 왔다. 현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내용이었고 실제로 병원에 가보니 정말로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였다. 이에대해 병원 측은 별다른 사과도 없이 “착오가 있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어머니와 같은 날 입원한 74세 환자로 14살이나 젊었다. 심지어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 병실을 찾았을 당시 어머니의 병상 기록은 여전히 사망자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다. 살아있는 어머니 대신 생판 알지도 못하는 여성의 장례까지 치룬 유족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병원 측의 철저한 해명과 명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병원 측은 자신들의 과실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적반하장격으로 유족들의 ‘과실’도 운운하고 있다. 실제 사망자와 어머니의 나이차는 14살이나 났고 분명히 시신 확인까지 마쳤는데 이 과정에서 자식들 중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도 알아보지 못하는가”라면서 가족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며 물귀신 작전을 쓰고 있다. 
  •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축구 황제 펠레 한날 일반인 조문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축구 황제 펠레 한날 일반인 조문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축구 황제 펠레의 조문이 한날 진행됐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해 마지막날 선종한 지 이틀 만에 그의 시신기 일반에 공개된 2일(현지시간) 동 트기 전부터 작별 인사를 전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첫날에만 6만명 이상의 조문객이 몰려 추모 열기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조문 시작 전부터 타원형의 성 베드로 광장 한 바퀴를 다 두를 정도로 대기 줄은 길게 이어졌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신학자인 발터 카스퍼 추기경도 다른 일반 조문객들과 함께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AP 통신과 만난 카스퍼 추기경은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은 나약함이 아니라 힘과 위대함의 표시”라며 “그는 더는 교황의 직무를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알았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오후 7시 첫날 조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약 6만 5000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치안 당국이 첫날 추모 인파로 예상한 2만 5000∼3만명을 곱절 이상 넘어섰다.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은 일반 조문객보다 먼저 방문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안식을 기원했다. 첫날 조문 행사는 10시간 진행됐는데 3일과 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5일에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프란치스코 현 교황의 주례로 거행된다. 그 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관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로 운구돼 안장된다. 교황청은 이탈리아와 베네딕토 16세의 모국인 독일 대표단만 장례 미사에 공식 초대했다고 밝혔다. 또 베네딕토 16세의 생전 뜻에 따라 장례 미사는 간소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예고했다.같은 날 브라질 상파울루 남동쪽 항구 도시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는 펠레와 마지막 작별을 하려는 추모객들이 새벽부터 운집했다. 하얀 옷을 차려입은 팬들 사이로 축구팀 산투스FC 유니폼을 어깨에 두른 나이 지긋한 부부의 모습도 보였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준비하거나, 젊은 시절 펠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크게 프린트해 가슴에 품고 있는 이도 있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남반구의 한여름 더위에도 조문객들은 지친 기색 없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한켠에서는 맨발의 아이들이 축구공으로 트래핑을 하거나 패스 놀이를 하고 있어 언뜻 보면 리그 경기나 축제를 기다리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평생을 축구에 헌신했던 축구 황제가 이승에서 보내는 마지막을 기리는 축구 꿈나무들 나름의 조문 방식인 듯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타계한 펠레의 일반인 공개 추모 절차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24시간 일정으로 그가 18년 동안 몸담았던 산투스 FC의 홈 구장인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1만 6000석 규모 관중석에는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으로 꾸며졌고, 경기장 밖 펠레 조형물에는 지난 며칠간 팬들이 가져다 놓은 꽃다발이 수북이 쌓였다. 펠레의 시신은 축구장 정중앙, 센터서클에 안치됐다. 하얀색 천막 아래에 꽃다발로 장식된 관은 뚜껑을 열어둬 팬들이 펠레의 모습을 잠시라도 볼 수 있게 했다. 시신은 브라질 국기와 산투스FC 깃발로 덮였다. 지난해 9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때처럼 조문객들은 원칙적으론 관 앞에 한동안 멈춰 서지 못하고 행렬을 따라 이동해야만 했다. 다만, 한 발짝이라도 가까이 다가가 잠시 기도하는 팬들의 열정까지 무리해서 막지는 않았다. 유족들은 팬들에게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하며 슬픔을 달랬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와 외국 추모 사절들도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빌고 유족을 위로했다. 현지 매체들은 조문 대기 줄이 낮 한때 2∼3㎞에 달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추모 행렬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의 조문은 3일 오전 10시쯤까지 할 수 있다. 그 뒤 펠레는 근처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이곳은 14층 건물인데 펠레는 9층에서 영면하며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 펠레, 투자도 ‘황제’…“은퇴 후 더 벌어” 유산 액수가

    펠레, 투자도 ‘황제’…“은퇴 후 더 벌어” 유산 액수가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축구 황제’ 펠레(82)가 은퇴 후 모은 재산으로 가족들에게 한화로 약 1260억원의 유산을 남겼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펠레가 유족들에게 남긴 유산은 1억 달러에서 1억 1500만 달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대 최고의 축구 스타였던 펠레는 1975년 당시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미국 뉴욕 코스모스에 입단하면서 연봉 450만 달러를 받았다. 당시 미국 스포츠계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연봉이었다. 브라질 언론은 “은퇴하기 전까지 코스모스에서 펠레의 연봉은 600만 달러까지 뛰었다”며 “세계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펠레는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펠레는 2020년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날 축구선수들처럼 축구로 돈을 벌어 부자가 되지 않았다. 은퇴 후 광고를 통해 축구선수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다. 광고 제안이 정말 많았지만 담배, 술, 정치와 관련된 광고에 나선 적은 없다”며 은퇴 후 벌어들인 재산이 더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펠레는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착실하게 부동산 등에 투자했다. 그는 1979년 미국 햄튼스에 15만 6000달러를 주고 구입한 주택을 2018년 285만 달러에 매각하는 등 투자한 부동산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봤다. 현지 언론은 펠레의 라이벌이었던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를 언급하며 “명성에 비해 큰 유산을 남기지 못한 마라도나와 달리 펠레는 착실한 관리로 최소 1억 달러, 최대 1억15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유산을 가족들에게 남겼다”고 전했다. 펠레가 남긴 유산은 부인과 자식들에게 상속된다. 펠레의 부인은 2016년 결혼해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킨 25세 연하 마르시아 아오키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식이 없지만 앞서 펠레는 앞선 두 번의 결혼 생활에서 친자로 인정된 자식 6명을 낳았다. 펠레가 인정하지 않은 혼외자도 1명 있었지만 암 투병 끝에 42세로 사망했다. 펠레 사망 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황제‘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깃들었다. 그는 스포츠에 관한 천재성으로 세계를 매료했고, 전쟁을 멈추게 했고, 전세계에서 사회적 사업을 수행했으며,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퍼뜨렸다. 그의 메시지는 미래 세대들에게 유산이 된다. 사랑, 사랑, 사랑. 영원히”라고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다.월드컵 3회 우승…펠레라는 이름은 ‘별명’ 펠레는 1940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드송 아란치스 두나시멘투로로 펠레라는 이름은 별명이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구두닦이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축구선수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펠레는 16살 때 브라질 산투스FC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펠레는 1958 스웨덴월드컵에 출전해 4경기 6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이때 나이가 겨우 만 17살이었다. 1962 칠레 월드컵과 1970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이끌면서 ‘축구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월드컵 통산 12골 8도움. 월드컵 3회 우승이란 대기록으로 브라질에서 펠레는 축구 영웅 그 이상이었다. 그는 브라질에서 ‘국보’ 대접을 받았고, 유럽 명문 구단들이 그를 데려갈 수 없도록 하는 조처가 취해지기도 했다. 선수생활에서 은퇴한 펠레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스포츠계 반부패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군사정권 반대 운동을 벌였던 사회학자 페르난두 카르도주가 1994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체육부 장관을 맡았다. 펠레는 세상을 떠나기 전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컵을 든 모습을 지켜봤다. 메시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고트’(GOAT·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펠레는 결승전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메시가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디에고 마라도나도 웃고 있을 것”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포인터 시스터스의 둘째 애니타 74세로 타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포인터 시스터스의 둘째 애니타 74세로 타계

    “보니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우리는 매일 이야기를 나눴다. 평생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벌써 보고 싶다.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6월 8일에 1970∼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미국의 흑인 자매 걸그룹 ‘포인터 시스터스’의 1세대 멤버 보니 포인터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둘째 언니 애니타 포인터가 애도하며 한 말이다. 애니타가 2년 6개월 만에 여동생 곁으로 떠났다고 고인과 밴드의 홍보담당자인 로저 닐이 지난해 마지막 날(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74. 고인은 같은 주 비벌리힐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잠들었다. 사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고인의 언니이며 포인터 시스터스 멤버인 루스(76), 큰오빠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애런(80), 작은오빠이며 전직 영문학 교수인 프리츠(79), 외손녀인 록시 머케인 포인터가 있다. 포인터 시스터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던 엘턴 포인터 목사와 그 부인 새라 사이의 2남 4녀 중 네 자매가 결성했다. 3녀인 보니와 4녀인 준이 듀오로 먼저 활동하기 시작했다. 결혼해 외동딸 제이다를 낳고 키우느라 바빴던 둘쨋딸 애니타가 1969년에 가세하면서 3인조가 됐고, 아이 둘을 낳은 루스가 1972년에 합류해 한동안 4인조로 활동했다. 포인터 시스터스는 1973년에 밴드 이름을 딴 제목의 데뷔 앨범을 냈다. 펑크, 소울, 리듬앤블루스 등을 혼합한 이 앨범 가운데 ‘예스 위 캔 캔(Yes We Can Can)’은 빌보드 핫 100 차트의 11위까지 오르는 등 히트했다. 이 걸그룹은 1975년에는 ’페어리테일‘(Fairytale)로 그래미상 컨트리 보컬 부문 상을 받았다. 백인들이 주류인 컨트리 뮤직에서 흑인 걸그룹이 상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이 곡은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커버 버전으로 내기도 했다. 보니 포인터가 1979년 솔로가수 활동에 전념하려고 그룹을 떠난 후 포인터 시스터스는 루스, 애니타, 준의 3인조로 활동했다. 보니는 그 전 해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작곡해 건넨 ‘파이어’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자신감을 얻어 팀을 떠났다. 이 그룹은 1980년대에도 ’히즈 소 샤이‘(He’s So Shy), ‘점프’(Jump (For My Love))‘, ’뉴트런 댄스(Neutron Dance) 등 히트곡을 냈다. 이들 노래는 이른바 레트로 감성에 의거해 지금도 스트리밍 횟수가 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인터 시스터스는 그래미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1994년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헌액됐다. 이 그룹은 1973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 톱 20 히트곡을 13차례 냈다. 애니타가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포인터 시스터스는 루스, 루스의 딸인 이사(44), 루스의 손녀인 사다코(38) 등 3대가 함께 음반보다 공연 무대에 서는 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루스의 나이를 감안하면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한때 약물 중독을 극복하고 2000년 밴드로 돌아왔던 막내 준이 가장 먼저 2006년에 저하늘로 떠났다. 애니타는 지난 2003년 개인적으로 참담한 일을 당했다. 37세의 외동딸 제이다를 암으로 잃은 것. 해서 그녀는 증손녀 록시 맥케인 포인터를 키우며 슬픔을 달랬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이제 딸 제이다, 자매들인 준, 보와 함께 평화롭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새해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민주당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것이다. 있는 걸 잘하는 건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며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 만들어내는 게 정치”라며 “상황이 매우 어렵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될 때”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역사 발전의 승리, 국민, 민주당의 저력 등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 대표, 박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현충탑과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현장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옛 ‘동교동계’ 인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새해 첫 민생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국조 특위) 기간 연장은 저희가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며 “저희는 공식 요청을 해놓은 상태인데 다음주 중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관철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도 “여전히 국가기관이 협조적이지 않다. 국정조사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될 테고, 민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2일 오전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 찜질방 가던 모녀도…‘터널 화재’ 사망자 5명 신원 확인(종합)

    찜질방 가던 모녀도…‘터널 화재’ 사망자 5명 신원 확인(종합)

    지난 29일 과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희생된 5명에 대한 신원이 사고 이틀 만에 모두 확인된 가운데, 사망자 중 모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DNA 감정으로 사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5명 중 여성 3명 남성은 2명이며, 연령대 별로는 60대 3명, 30대 1명, 20대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차량 4대 안에서 발견됐다. 여성 3명 중 2명은 모녀 관계로 차량 1대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3명은 각기 다른 3대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모녀가 발견된 차량은 터널 입구로부터 200m 안쪽으로 불이 최초 시작된 집게 트럭의 반대편에 놓여 있었다. 20대 딸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어머니를 모시고 경기도 외곽의 찜질방에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시신 훼손이 심해 육안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워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족과의 DNA 대조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국과수는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진행했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5명 사망·41명 부상…집게 트럭 운전자 형사 입건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에서 발화된 불은 아크릴로 된 방음터널 벽으로 옮겨붙으면서 급속히 확산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2분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길이 830m 방음터널 가운데 600m 구간을 태웠다.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다. 경찰은 집게 트럭 운전자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해 2차례 조사했다. A씨는 “운전 중 갑자기 에어가 터지는 ‘펑’ 하는 소리가 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과수, 소방당국과 합동 현장 감식에서 수거한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의 배터리 전기배선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경찰,차량 배터리 전기배선 등 잔해물 3종 수거…과천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 화재 사고 현장 감식

    경찰,차량 배터리 전기배선 등 잔해물 3종 수거…과천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 화재 사고 현장 감식

    지난 29일 사망 5명 등 모두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는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의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시간 30여분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관계자 25명과 현장 합동감식을 벌여 이 같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합동감식팀은 최초 불이 난 5t 폐기물 운반용 수거 트럭의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전기배선 등 3종의 잔해물을 수거했다. 또 사망자 5명이 발견된 승용차 4대에 대해서도 감식을 벌였다. 이 차들은 안양 방향 방음터널 입구로부터 200∼300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감식팀은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물을 분석할 방침이다. 감식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추가 감식 일정은 잡힌 것이 없다. 합동감식팀 관계자는 “감식 결과 트럭의 발화 부위는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부로 추정되며 원인은 확정하기 어렵다”며 “불은 방음터널 벽면 등에 옮겨붙은 뒤 바람을 타고 급격히 확산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음터널을 공사한 시공사와 도로 관리 주체인 ㈜제이경인고속도로에 대해서도 도로 건설·유지 및 보수 등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방음터널 입구 인근에 있는 ‘터널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여부에 관해서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 시설은 사고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이지만 이번 화재 때에는 양방향 중 성남 방향 차단시설만 정상 작동하고,안양 방향 시설은 미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 운전자 A씨에 대해 전날 1차 참고인 조사를 한 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이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이날 2차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운전 중 갑자기 에어가 터지는 ‘펑’ 하는 소리가 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자의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육안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워 유족과 DNA 대조 작업을 벌인 뒤 신원을 최종 확인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사망자 전원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 “연쇄살인 이기영, 동거녀 살해 뒤 한껏 들떠…큰 돈 상속 자랑”

    “연쇄살인 이기영, 동거녀 살해 뒤 한껏 들떠…큰 돈 상속 자랑”

    택시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잔악성이 엿보이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30일 KBS에 따르면 이기영은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한 달이 지난 9월 중순, 지인 A씨를 만나 들뜬 목소리로 부모의 부고(訃告)를 전했다. 이날 그는 “부모가 돌아가셔서 상속받을 유산이 어마어마하다”며 “그 돈으로 마포인가 공덕에 아파트를 구매했고 이사 간다”고 자랑하듯 떠벌렸다. 지인 A씨는 부모를 잃었다면서도 들떠 있는 이기영의 모습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너무 신나게 들떠 있었다. 그래도 자기 부모가 돌아가셔서 상속받는 건데 상속 금액이 얼마가 됐든 간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들떠 있을 수가 있나? 좀 이상하긴 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기영은 ‘함께 지내던 집주인 여성이 왜 보이지 않냐’는 A씨 질문에 “(동거 여성이) 카페를 개업해서 지금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A씨는 “그렇게 한마디하고 계속 상속 얘기로 말을 돌리더라. 회피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하지만 이기영은 상속은커녕, 자신이 살해한 동거녀명의로 대출을 받아 2000만원가량을 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이기영이 가로챈 돈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 회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이기영이 사망한 동거 여성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기영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직접 관리하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두 차례 바꿨다. 이런 이기영의 엽기적인 행각은 반복됐다. 그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에도 택시기사의 휴대전화, 신분증, 신용카드로 온라인 신용대출을 받아 5000만원가량을 챙겼다. 아울러 택시기사의 휴대전화로도 닷새 동안 유족과 태연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기영의 범죄 행각이 비상식적인 측면이 많다며 프로파일러를 추가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수상

    신민호 전남도의원,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수상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2 의정정책비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행복정책을 펼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지역민원?현안문제 해결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한다. 재선의 신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의 의료 불평등과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 범도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남권 의대유치를 위한 대도민 공감대 확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여순사건 유족회 간담회, 국회방문, 도정질문을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전남도립대학교 혁신, 광주전남연구원의 효과적인 운영 등 혁신적인 정책제안으로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신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故김정주 코인 계좌 해킹…‘85억’ 빼간 30대男 최후

    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전 NXC 이사의 가상화폐 계좌가 해킹돼 가상화폐 85억 원어치가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김정주 전 이사의 계좌를 해킹해 돈을 빼돌린 혐의로 39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해킹 범죄 조직 일당인 A씨는 지난 5월 김정주 전 이사 계좌에 들어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85억 원어치를 다른 계좌로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유심을 불법 복제해 김정주 전 이사 계좌를 해킹한 뒤 10일간 총 27차례에 걸쳐 가상 화폐를 옮긴 혐의를 받는다. 사망한 김 전 이사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코빗 측은 지난 6월 이를 수사기관에 알렸고, 덜미를 잡힌 A씨는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탈취된 김 전 이사의 가상화폐는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재산 상속 완료…부인 유정현 최대주주 김정주 이사의 지분 상속 절차가 지난 9월 완료됨에 따라 고인의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가 NXC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지분율 67.49%)가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와 두 딸에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상속 절차 이전 29.43%의 지분을 보유했던 유 감사는 4.57%(13만2890주)의 지분을 상속받아 지분율이 34%로 확대돼 최대주주가 됐다. 두 자녀는 기존 보유 지분 0.68%에 30.78%(89만5305주)를 상속받아 총 31.46%의 지분을 갖게 됐다. 유산 분배로 아내와 두 딸의 보유 지분이 비슷해진 셈이다. 김정주 창업자의 유족은 세무 당국에 6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 유족들이 낸 상속세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 [포착] 정치 유세장서 압사 등 8명 사망…배수로에 떨어지기까지 (여기는 인도)

    [포착] 정치 유세장서 압사 등 8명 사망…배수로에 떨어지기까지 (여기는 인도)

    지난 10월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다리가 붕괴해 약 140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던 인도에서 또 다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칸두쿠루에서는 202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찬드라바부 나이두 전 주총리의 가두 유세가 열렸다. 사람들은 나이두 전 주총리가 탄 차량이 도착하기도 전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 있었고, 나이두 전 주총리가 도착하자마자 그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려는 사람들이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나이두 전 주총리가 탄 차량 쪽으로 밀려들기 시작한 사람들 탓에 길가의 시멘트 난간이 부서졌고, 일부는 중심을 잃거나 서 있을 공간이 부족해 노천 배수로에 빠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배수로에 빠진 3명이 숨졌으며, 최소 4명은 군중 사이에서 압사했다. 현재까지 유세 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8명으로 조사됐으며, 숨진 이들은 모두 나이두 전 주총리가 이끄는 지역 정당 ‘TDP’의 당원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부상자 중 중상에 속하는 8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참사가 발생한 직후 나이두 전 주총리는 즉각 가두 유세를 멈췄다. 이후 참사 희생자 유족에게 각 100만 루피(한화 약 1540만 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이두 전 주총리의 정당 측은 “당원들의 죽음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의 입장에서 이들의 죽은은 매우 큰 손실이자 비극”이라고 전했다.한편, 인도에서는 불과 2개월 전인 지난 10월 말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약 140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수교는 매우 노후한 상태인데다 수백 명의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당시 인도 야당은 무너진 다리가 제대로 된 안전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재개방 됐다고 주장했다.
  • 무장강도에 총격 응징했던 미국 80세 노인 저하늘로

    무장강도에 총격 응징했던 미국 80세 노인 저하늘로

    지난 7월 무장강도에게 총격을 가해 유명해진 미국의 80세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 노르코란 마을에 있는 주류 판매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인인 크레이그 코프가 전날 아침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노인이 유명해진 것은 지난 7월 31일 새벽 가게에 침입한 괴한을 퇴치하면서였다. 새벽 3시가 되기 전 코프 혼자 계산대에 앉아 있었는데 스키 마스크를 쓴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와 라이플 소총을 겨누며 손을 들라고 외쳤다. 주저하지 않고 코프는 산탄총 방아쇠를 당겼다. 괴한은 달아났다. 가게 밖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에는 괴한이 “그가 내 팔을 맞혔다, 그가 내 팔을 맞혔다”고 외치며 차안에 뛰어든 뒤 달아나는 모습이 찍혔다. 코프는 당시 KTTV TV 인터뷰를 통해 “걱정할 시간조차 없었다”며 당연히 응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당시 근처 주차장에 주차한 문제의 차량 안에는 모두 4명의 괴한이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코프는 “그녀석이 총으로 딱 날 조준했다. 그가 아니면 내가 죽을 판이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강도 일당은 나중에 다친 용의자를 치료하던 병원에서 모두 붙잡혔다. 일당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문제의 차량을 훔친 뒤 역시 훔친 무기들을 잔뜩 싣고 있었다. 보안관실은 코프의 용기를 높이 샀다. 총격을 가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유명해졌다. 사람들이 가게에 몰려와 사진을 찍자고 했고, 물건들을 사줬다. 이 가게에서는 티셔츠를 특별 제작해 팔았다. “노르코를 어지럽히지 말라고, 그랬다간 팔에 총 맞을걸”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코프는 1976년부터 이 가게를 운영했다. 총격 뒤로도 한 차례 심장마비를 일으켜 고비를 맞았지만 거뜬히 회복해 다시 가게로 돌아왔지만 지난 10월 심정지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르코 주민들은 그를 애도하며 유족들에게 카드를 적어 위로하고 있다고 했다.
  • 흉기로 아내 살해하고…장인에게 “좀 말리시지”[사건파일]

    흉기로 아내 살해하고…장인에게 “좀 말리시지”[사건파일]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장인 앞에서 1m 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한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장검으로 아내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련용으로 소지 허가를 받은 장검을 허가받은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도 있다. A씨와 별거 중이던 B씨는 부친과 함께 소지품을 챙기러 A씨의 집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녹음기를 켜고 이혼소송에서 자신에게 유리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하려 했지만 B씨가 의도대로 대답하지 않자 격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함께 집에 갔던 그의 아버지(A씨 장인)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다 말고 장인에게 전화를 걸어 “장인이 좀 뜯어말리시지 그랬냐”고 말하기도 했다.A씨는 결혼생활 도중 B씨에게 집착하고 폭력 성향을 보여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은 수년 전부터 A씨가 아이들 앞에서 B씨를 폭행하고 장검으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는 이혼 소송을 내고 접근금지 가처분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1심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심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딸들이 있고, 이 사건 범행 현장에 A씨의 아버지이자 장씨의 장인어른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의 판단도 같았다. A씨가 선고 전 B씨 유족과 합의하고 유족도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형량은 바뀌지 않았다. 2심은 “피해자는 형언할 수 없는 공포심 속에서 끔찍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며 “딸의 참혹한 모습을 마주하게 하고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지켜보도록 한 이상 비난 가능성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판결에 재차 불복했지만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피해자 마지막 ‘아이들 어떻게 해’ 피해자의 친구는 A씨의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친구는 ‘옷 가져가라고 불러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 살해한 가해자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살인은 범죄다.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자녀들 옷을 가져가라’는 말을 들어줬다가 변을 당했다. 수년 전부터 가정폭력과 협박에 시달렸기에 친정아버지와 함께 간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숨진 피해자의 친구는 “A씨는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아이들 앞에서 폭력을 쓰기도 했다. 친구가 A씨의 그림자만 봐도 무서워해 아버지와 같이 가게 된 것”이라며 “친구가 짐을 챙기던 중 A씨가 친구에게 이혼 소송을 취하하라 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그럼 죽어’라며 장도를 가지고 나왔다. A씨는 친구의 아버지가 말리는데도 도망가는 친구를 따라가 수 차례 찔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숨을 거두기 전 아버지에게 ‘우리 아이들 어떻게 해’라더니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라며 “아버지는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계속 눈물만 흘리신다. 가해자가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게 제발 도와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 이태원 국조특위 첫 기관보고… 여야 ‘컨트롤타워’ 신경전

    이태원 국조특위 첫 기관보고… 여야 ‘컨트롤타워’ 신경전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7일 국회에서 진행한 1차 기관보고에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주체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추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책임론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기관보고에서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한오섭 국정상황실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재난안전 컨트롤타워가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한 실장은 “윤 대통령이 참사 초기에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자신이라고 명확히 했다”고 말했고, 이 장관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상 행안부 장관이 재난 총괄 조정을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근거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는 국가안보실과 대통령실”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에 참사가 발생했는데 대통령은 (참사 후) 48분, 행안부 장관은 65분, 국무총리는 87분 만에 보고를 받는다”며 “컨트롤타워 대응은 총체적 실패”라고 주장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한 실장이 “국정상황실이 참사 당일 오후 10시 53분에 소방청 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고 위중하다고 판단해 대통령에게 직보했다”고 답변하자 “대통령실의 대응은 어느 정부보다 빨랐다”고 옹호했다. 같은 당 박형수 의원은 “각 기관의 보고가 늦어져 그 기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 한 것과 국정상황실·대통령실의 대응은 다른 문제”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닥터카’ 이용 논란을 빚은 신현영 민주당 의원의 증인 채택을 주장하고 나서자 지켜보던 유족들이 “신 의원 하나 물고 늘어지는 국정조사가 의미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여 파행되기도 했다. 고 이지한씨 어머니인 조미은씨는 이 장관 앞에서 오열하며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실장은 기관보고에서 “대통령실의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유가족을 포함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법률상 사회재난 유형으로 추가하고 관리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처음엔 미워했는데…장관님 부탁이에요” 이태원참사 유족 오열

    “처음엔 미워했는데…장관님 부탁이에요” 이태원참사 유족 오열

    2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기관보고가 유족들 항의로 잠시 중단됐다. 이날 국회 별도 방청공간에서 기관보고를 시청하던 유족 50여명은 참사 대응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이 장관 답변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동승’ 논란을 집중 부각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에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유족은 기관보고 중인 회의실로 가 직접 방청을 요구하다 국회 관계자와 마찰을 빚었다. 이후 야당 의원들 중재로 회의장에 들어간 한 유족은 질의 도중 “신현영 하나 물고 늘어지는 국정조사가 의미가 있느냐”며 “여당 의원들의 태도에 불만이 있다”고 외쳤다.이태원 참사로 숨진 배우 고(故) 이지한 씨의 어머니 조미은 씨도 회의장으로 가 이 장관 앞에서 책상을 내리치며 오열했다. 조 씨는 “내 아들이 죽었다고요”라며 “장관님이 철저하게 수사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장관님, 부탁이에요. 이 상태로는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처음에는 (장관님을) 미워했는데 진심으로 우리 애들 따뜻한 곳에 넣어달라”고 애원했다. 민주당 소속 우상호 특위 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포했다. 유족 항의에 정회를 선포한 상황 등을 두고 특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무슨 회의를 이런 식으로 하나”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우리가 뭘 했나”라며 “방귀 뀐 사람이 성낸다고 무슨 소리 하나”라고 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 中 구급차가 출동 중 차량 뺑소니…운전자 사망 논란 [여기는 중국]

    中 구급차가 출동 중 차량 뺑소니…운전자 사망 논란 [여기는 중국]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구급차가 난폭 운전으로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사건이 유족들의 폭로로 공개됐다.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외곽 도로를 운전 중이었던 션 모 씨(60)가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구급차와 정면에서 충돌한 뒤 인근 도랑에 빠져 익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27일 보도했다. 당시 사고로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션 씨는 교통 신호를 지켜 안전운전 중이었으나, 과속으로 운전 중이었던 구급차가 정면에서 충돌하면서 션 씨의 차량이 가드레일 위로 밀려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 문제는 구급요원, 의료진 등이 해당 구급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사고 수습없이 그대로 도주했다는 점이다. 이 일로 션 씨는 구조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더욱이 사고 이후 유족들이 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자 더 기막힌 상황이 발견됐다. 사고 직후 구급차량이 좁은 도로를 급하게 이동하면서 가드레일 위로 위태롭게 지탱 중이었던 션 씨 차량을 또 한 차례 들이받았던 것. 그 충격으로 션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2~3m 높이의 도랑 아래로 곤두박질쳤고,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구조대의 난폭 운전과 미흡한 사고 처리로 션 씨가 사망하자, 그의 유족들은 사고 책임을 구조대에게 묻고있는 상태다. 션 씨의 가족들은 “사고 당시 구조대 차량에 4~5명의 의료진이 탑승 중이었으나 사실상 션 씨를 방치해 익사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직후 피해자 션 씨가 도랑 아래에서 약 12분간 방치돼 있었으며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또 다른 구조대가 션 씨를 물 밖으로 구조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34분이었다. 하지만 션 씨는 구조 당시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유족들은 “도랑의 깊이가 1.1m에 불과해서 제시간에 구조하기만 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일이었다”면서 “부검 결과 다른 외상이 없다는 점에서 익사가 분명하다. 구조대가 구조를 핑계로 난폭 운전을 일삼고 선량한 주민을 살해한 명백한 살인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문제의 구조센터는 구급차량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사건 책임자를 조사하는 등 공안국의 수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스쿨존 음주 뺑소니’ 30대 男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스쿨존 음주 뺑소니’ 30대 男 운수회사 대표 구속기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27일 A(3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뺑소니)·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해 강남구 청담동 한 초등학교 후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차로를 지나다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대로 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A씨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부터 약 930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진 B군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14분쯤 숨을 거뒀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를 송치하면서 도주치사 혐의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가 법률 재검토 후 입장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유족들이 경찰에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달 9일 사건을 송치받은 후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추가 조사, 블랙박스에 녹음된 A씨 음성 분석 등을 거쳤다. 이를 통해 사고 순간 차량이 흔들리고, A씨가 사이드미러 등을 통해 사고 사실을 인식할 수 있음에도 멈추지 않고 쓰러진 B군을 그대로 방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한 A씨가 이 지역에 수년간 거주한 운수회사 대표로서 사고 장소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고, 운전석에서 충분히 전방의 피해자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사고 장소는 어린이 통행이 잦았으며 인도나 안전 펜스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 같은 위험성을 알면서도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중형 선고를 위해 철저히 공소 유지하겠다”며 “향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음주운전 사망사고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 상향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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