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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일씨 피살] 매일 광화문 촛불집회

    이라크 파병에 반대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김선일씨를 추모하는 대규모 전국 집회(26일),서울 광화문 촛불집회(매일)를 선언했다.정부가 파병 불변 방침을 천명한 만큼 이들의 파병 철회 요구는 보다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연대 등 3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정부의 파병결정이 김씨의 희생을 불렀다.”면서 “파병결정을 철회해야 또다른 희생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실천연대,인권운동사랑방 등 인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회견을 갖고 “정부의 이라크 파병정책이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인권위는 파병정책의 반인권성에 대해 적극 의사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파병철회 표명을 요청했다.‘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 최창우 대표도 “인권위가 정부와 국방부를 상대로 이라크 파병철회를 권고해야 한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애국지사 유족회,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보건의료단체연합 등도 파병철회를 요구했고,반전평화기독연대는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김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파병결정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편 북핵저지시민연대,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파병 철회 주장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첫 좌·우합동 6·25 위령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50여년이 지나 좌·우익과 피·가해자를 구분하지 않은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경남 함안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 함안지부와 전몰군경유족회 함안지회 등은 23일 오전 함안중학교 강당에서 관련단체 관계자와 유족 200여명,진석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6·25 격전 전몰희생자 및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대제’를 열었다. 삼귀의례 등 불교식 추모의식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와 군경유족회 등이 처음으로 함께 치렀다.전국적으로도 60여곳에 유족단체가 있지만 합동으로 위령제를 연 것은 아직 전례가 없었다. 최근 미군이나 군·경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나 보도연맹사건 등에 대한 진상이 드러나고 유족들도 발언에 나서면서 유족회를 결성했지만 여전히 이들은 매년 7월7일에,군경 유족회측은 6월6일 현충일에 맞춰 각각 위령제를 지내왔다.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 이태준 상임대표는 “전국에서 이런 합동위령제는 처음이며 포용과 어울림,더불어 살기를 위한 계기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Seoulite]메트로 사람들

    ●양대웅 서울 구로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내 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30일 출국했던 ‘해외시장개척단’이 9박10일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루마니아 등 3개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양 구청장은 “12개 업체가 3개국에서 벌인 상품설명회를 통해 총 1704만 달러 어치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이 중 110만 달러는 가계약이 체결됐다.”면서 “경제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동훈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11일 관내 독거노인 855명 등 생활이 어려운 노인 120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모시메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기금에서 나온 이자 수익 2640만원을 활용했다.”면서 “제조기업의 협조를 받아 시중가격의 60%로 모시메리를 구입,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을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영옥 서울 중랑구 전몰군경 유족회장은 11일 오전 9시 충북 단양 도담3봉 전적지로 순례 행사를 갖는다.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은 12일 오후 4시30분 중랑천 변에서 열리는 여성주간기념 평등걷기대회에 참석한다. 최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가정에서의 양성평등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남녀평등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매매 안하기 100만명 서명운동도 함께 열어 남성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여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11시 경기 이천 유네스코문화원에서 열리는 제39차 국제청년야영 예비캠프에 참석한다.지난 1966년부터 개최된 국제청년야영은 국내와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에 모여 유네스코 헌장에 맞는 활동을 벌이는 행사로 현재까지 3500여명의 참가자를 배출한 국제교류 행사다.김 총재는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자원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은 13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16회 중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한다. ●조규환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17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05년도 지역사업 배분기준 및 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02-736-8051.
  • ‘6·25때 학살’ 유골 수백점 발굴

    한국전쟁중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민들의 유골이 경남 마산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양민학살 경남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경남 마산시 진전면 여양리 산태골에서 6·25당시 학살된 양민들의 유골발굴 작업을 벌여 사람의 두개골 등 유골 수백점을 수습했다고 25일 밝혔다.유족회는 “마을 주민의 증언으로 미뤄 이번에 발굴된 유골은 한국전쟁 당시 진주형무소에 수감됐던 보도연맹원들로 당시 학살된 인원은 200∼300명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6·25전쟁때 군인과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이 포승에 묶인 사람들을 트럭 4대에 싣고 와 마을 뒤 산태골과 ‘도둑골’ 폐광에서 총살한 뒤 묻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굴작업은 지난 2002년 9월초 태풍 ‘루사’ 내습시 여양리 일대 임야의 토사가 유출되면서 10여구의 유골이 발견되자 유족회측이 발굴·수습 및 묘소 설치를 요구,1년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순국선열유족회장 이흥종씨

    이흥종(李興鍾) 전 평택대 부총장은 24일 순국선열유족회 회장에 취임하고 서울 독립공원에서 무의탁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일무료급식 행사를 갖는다.
  • “우린 ‘총선올인’ 관심 없어요”

    “우린 총선에 관심 없어요.” 17대 총선을 앞두고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총선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단체의 현안에 주력하는 시민단체들도 적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다른 단체들이 벌이는 낙천·낙선운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설 피해복구 자원봉사와 원자재난 해결을 위한 고철모으기 행사,독도 지키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많은 시민단체들이 제 궤도를 벗어나 정치 활동에만 몰두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평소와 다름없이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이들 단체의 활동은 돋보이고 있다. ●“총선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현안이 우선이죠.” 시민단체들은 이달 초 중부지방을 강타한 100년만의 폭설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한국구조연합회와 한국안전시민연합,어린이통학차량안전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4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충북 청원·음성군 및 충남 천안시 등에서 제설작업과 비닐하우스·축사 등 피해 수습과 시설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부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지난 11일 폭설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 일대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최근 극심한 원자재난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시민운동은 ‘고철모으기’.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환경실천연합회,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시민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재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63개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9일부터 이달말까지 부산지역에서 3800t의 고철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현재 이 운동은 광주와 대구,경기 성남 등의 시민단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망언’ 이후 촉발된 시민단체들의 ‘독도지키기 운동’ 열기도 식지 않고 있다. 독도수호대와 독도수호전국연대,독도역사찾기운동본부,대한민국독도향우회,독도신문,독립유공자 유족회 등 관련 시민단체들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규탄시위를 벌이는 등 독도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독도사랑협의회’는 국제수로기구 주최로 16∼19일 런던에서 열리는 ‘해양과 근안의 전략적 관리’라는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회원국에 ‘동해’의 명칭 복구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오는 20∼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명연구회 참석자들에게도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민운동의 ‘원조’는 자원봉사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단체들은 예년과 다름없이 가난에 굶주리고 있는 불우이웃과 지구촌 어린이 돕기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봉사시민단체인 ‘굿네이버스’(goodneighbors.org)는 지난 4일부터 북한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과 케냐,에티오피아 등 지구촌의 불우한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굶기 운동’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에 들어갔다. 6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기업체 직원 등이 한끼 음식값을 저금통에 모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굶주림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40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10억여원을 모금했다. 북한돕기 시민단체인 ‘선한 사람들’은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북한에 콩기름공장 설비 및 콩 가공공장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는 합의서를 교환했다.‘청소년 1% 희망 클럽’(dream4u.or.kr)은 오는 20일 ‘배움의 길 잇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100명의 청소년들에게 희망클럽을 통해서 꾸준하게 성금을 보낸 회원들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수혜 청소년들은 나눔의 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해서 성인이 된 후 빈곤가정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해서 나눔 릴레이를 약속하는 서약식도 함께 갖는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사랑의 굶기 행사는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치와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보다 더 어려운 국내외의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이승연, 용서받지 못한 女

    ‘종군 위안부 누드’ 파문을 일으킨 탤런트 이승연이 1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사죄했다.오후에는 서울 충정로의 한국정신대피해대책협의회(정대협)와 용산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죄의 뜻을 거듭 밝혔다.그러나 이승연은 1차 촬영분 사진과 필름의 폐기를 요구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아 반발을 샀다. 이승연은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나눔의 집에 도착하여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정말 잘못했습니다.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면서 용서를 구했다.그러나 강일출(76) 할머니 등 7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사진과 필름을 모두 불태우고 더 이상 제작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약속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며 사죄를 수용하지 않았다. 할머니들은 “이승연씨,우리 마음 아픈 것 아느냐.부모자식에게도 말 못하고 속에 넣어놓고 있는데 그걸 아느냐.”“돈버는 데 왜 할머니들을 팔아먹느냐.”“피눈물 흘리는 것 아느냐.”고 잇따라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승연은 “사진을 내놓기 전에는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할머니들에게 “제가 다 책임지겠다.”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승연이 25분쯤 머물고 나눔의 집을 떠난 뒤에도 할머니들은 “이게 무슨 사죄라고 그래,할머니들을 놀리는 거지.혼자 한 일이 아니니까 회사 대표도 와서 사죄해야지.무릎 꿇으면 용서야?”라며 한동안 언성을 높였다. 안신권 나눔의 집 국장은 “사진 소각을 원하는 할머니들의 뜻이 이승연씨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나눔의 집에 이어 들른 정대협 사무실에서는 신혜수 상임대표가 “네띠앙엔터테인먼트에 18일 오전 10시까지 사진과 동영상을 폐기처분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서면요구서를 받을 것”을 주문하자 짤막하게 수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KAL폭파 수사기록 공개” 판결

    검찰이 보관중인 87년 11월 ‘KAL 858기 폭파사건’의 사건기록 대부분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사건발생 16년 만에 사건기록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그동안 사건 조작설이 끊이지 않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제기됐던 의혹의 상당 부분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백춘기)는 3일 KAL기 사고 희생자 유족회장 차모씨가 사건기록을 보관중인 서울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5200여쪽의 기록중 개인신상과 80쪽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에 공개하는 판단이 내려진 기록은 김현희씨 피의자 신문조서,참고인 진술조서,탄원서,진정서,압수수색영장,압수조서,시체부검 의뢰서,검시조서 등 수사기록과 공판조서,공소장,증거목록,공소장 변경신청서,항소장,변론요지서,상고장 등 공판기록.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보 공개로 국가 안전보장이나 외교관계 등에 영향을 미쳐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으나 이 사건에 대해 남아 있는 국민적 의혹과 불신을 해소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공익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차씨는 2002년 7월 ‘당시 안기부 수사발표는 모순투성이로 의혹 규명을 위해 검찰이 보관중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서울지검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차씨는 당시 ▲안기부 수사발표와 판결문 내용의 차이점 ▲김현희가 깨물었다는 독약앰플이 온전하게 보존된 점 ▲김현희의 행적 ▲당시 기체잔해 및 승객시체,유품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의혹으로 제기했다.KAL 858기는 87년 11월29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오던 중 미얀마 안다만 해상에서 추락해 당시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국내단체들 “日 우경화 증거”

    국내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이 새해 첫날 야스쿠니 신사를 기습 참배한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김재근 부회장은 “일본의 야욕으로 큰 고초를 겪은 피해자가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사는데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신사를 참배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 할 일”이라면서 “이런 일이 되풀이될 때마다 강력하게 항의해도 ‘소 귀에 경 읽기’에 그치니 정부가 나서서 해묵은 한·일 과거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강주혜 부장은 “새해 벽두부터 총리가 신사를 참배한 것은 지난해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일본이 우경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과거를 속죄하지도 않고 야금야금 군대를 부활시키는 최근 일본의 움직임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2일 서울 종로1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길에서 때밀이 수건을 들고 고이즈미 총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열었다.그는 “우리 정부가 나서서 재발방지 약속을 받지 않는다면,일본 총리가 신사참배를 강행하는 것이연례행사로 굳어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네티즌 ‘f5189g’는 “우리 정부가 아무리 항의해도 극우파가 역사를 왜곡하고,총리가 신사를 참배하는 등 일본은 꿈쩍하지도 않았다.”면서 “오히려 가장 무서운 침묵으로 항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초딩’은 “일본 총리도 문제지만,50년이 넘도록 국내 친일파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한국 근·현대사 여명의 인물전’

    함세웅(咸世雄·신부)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독립유공자유족회,주한러시아대사관과 함께 9일 서울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애국 선열들의 초상화를 전시하는 ‘한국 근·현대사 여명의 인물전’ 개막식을 갖고 10,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한다.
  • [오늘의 눈] 재평가 된 제주 4·3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 4·3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공식 사과함에 따라 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의 하나인 4·3사건은 굴절과 왜곡의 역사를 보내고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월 정부의 제주4·3특별법 공포 이후 3년 10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결과지만 제주도민들로서는 실로 4·3발발 반세기여 만에 얻은 가슴 벅찬 쾌거이며 승리다. 대통령의 사과발표 직후 4·3유족들은 물론이고 4·3사건희생자유족회,4·3연구소 등 4·3관련 단체원들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고 그동안의 한과 반목,갈등이 풀리는 감격에 눈물 흘렸다. 남북 분단 이후 처음 제주에서 치러진 대규모 민간교류 체육·문화축전인 남북평화축전에 이어 1일 성공리에 끝난 제주평화포럼 과정에서의 이 역사적인 ‘4·3평가’로 인해 제주는 이제 ‘붉은 섬’이라는 오명을 씻고 ‘인권과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의 사과는 4·3의 완전한 매듭이 아니라 신원·상생·화합의 시작이다.“4·3의 교훈을 더욱 승화시켜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가치를 확산시키고 화해와 협력으로 이 땅의 모든 대립과 분열을 종식시켜 한반도의 평화,나아가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대통령의 말처럼 미래 기약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의 사과로 4·3평화공원 조성,4·3추념일 제정,후유장애자와 유족에 대한 생계비 지원,4·3유적지 발굴 등 정부 4·3진상규명위원회가 건의한 7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4·3에 대한 기존 주장과 해석을 지지하는 전·현직 군·경 등 보수층의 반발은 여전하다. 이로 인해 앞으로 4·3특별법 개정을 통한 후속조치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 가능성이 많지만 이들의 의견 역시 존중돼야 함은 물론이다.이것이 민주주의다. 김영주 전국부 부장급 chejukyj@
  • ‘제주4·3’ 대통령사과 배경/ ‘잘못된 과거’ 국가사과 선례로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제주 4·3사건에 대해 사과함에 따라,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를 매듭짓는 계기를 마련했다.공권력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들에 대한 이번 사과로 한국전쟁을 전후해 발생한 ‘거창양민학살사건’ 등 유사 사건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및 명예회복 요구들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대한민국건국 희생자유족회 등은 크게 반발했다. 장준영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은 “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정부가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었다.”면서 “과거의 잘못된 사건에 대해 국가가 사과하는 것은 미래로 한 발짝 움직이기 위한 것인 만큼 불만이 있는 층들도 한국의 인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 4·3사건은 역대 정부에서 제주도민이 줄기차게 ‘명예회복’을 요구해온 사안이었다.1998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론화돼 국회에서 99년 말 4·3특별법이 제정됐다.정부는 이 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4·3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시켜,지난 10월15일 최종보고서를 확정했다.노 대통령은 “사실 4·3특별법은 국민의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이 마음먹고 만든 법”이라며 “제가 오늘 받은 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받는 박수로 생각한다.마음에 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진상위의 사과 건의를 받아들이는 형식을 취했지만,보수세력의 반발 등 이념논쟁으로 비화될 조짐이 일자 우려하는 눈치다.노 대통령의 이번 제주도 일정 중 4·3평화공원 조성현장 방문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도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정무쪽의 시민사회비서관들과 일부 참모들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의전과 행사쪽 참모들은 “지난 9개월간 대통령의 지방 순회일정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만큼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방문하면 안 된다.”는 명목으로 반대했다. 결국 평화공원 현장방문은 실현되지 못했다.‘사과’의 수위도 문제였다.한 관계자는 “사죄,사과,사의,유감 등 단어를 놓고 고민했지만 명료하게 하자는 입장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독립운동가 기산도선생 추모강연회

    순국선열유족회(회장 李麟揆)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내 독립관 세미나실에서 10월의 독립운동가 기산도(奇山度) 선생 추모강연회를 갖는다.(02)365-4388.
  • 서해 페리호참사 10년 위도/ 통곡 멎었지만 ‘또다른 아픔’이…

    “그대는 아는가,저 바다 우는 소리를!”슬픔과 절망의 통곡소리는 아직도 전율과 회한의 눈물을 마르지 않게 하고 있다. 1993년 10월10일 오전 10시10분.전북 부안군 위도면 임수도 앞바다에서 서해 페리호가 침몰,292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통곡의 섬’위도에도 세월이 흘러 많은 변화가 왔다.대형 참사 이후 400여억원이 투자돼 순환도로,선착장,여객터미널,방파제가 건설됐고 해수욕장도 개발됐다.주민들이 그토록 원하던 상수도공사도 완공돼 연중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46명이 떼죽음을 당한 위도 희생자의 유족들은 아직도 ‘피멍 울음’으로 가슴 아린 삶을 이어오고 있다.유족들 상당수가 뭍으로 나갔지만 14명은 아직도 위도를 지키고 있다.어머니와 딸·손자 등 4명의 가족을 한꺼번에 잃은 식도리 신판선씨는 하늘을 원망하다 5년 전에 세상을 등졌다.26살 아들을 앞세웠던 이여순(74·치도리) 할머니는 오늘도 가슴에 묻은 아들 생각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지난 7월부터는 ‘눈물의 섬’위도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문제로 ‘격동의 섬’으로 다시 한번 전국적인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특유의 단합으로 누구도 달가워하지 않는 원전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위도 사람들은 참사 10주년을 맞아 더욱 마음이 편하지 않다. “현금보상을 받기 위해 고향을 팔았다.”고 비난하는 뭍 사람들이 보내는 따가운 시선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서해 페리호 참사 위령제를 준비하고 있는 신명(48) 제전위원장은 “참사 10주년을 맞아 진혼행사를 준비중이지만 사고 직후 80여명이던 유족회도 최근에는 40여명만 연락이 가능하다.”며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위도 파장금항에서 격포항까지 15㎞를 헤엄쳐 건너는 추모 도영(渡泳)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도 임송학기자 shlim@
  • ‘제주4·3보고서’ 검토소위 통과

    지난 3월29일 잠정채택돼 6개월간 유예기간을 뒀던 정부의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가 7일 검토소위원회를 통과,오는 15일 열릴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첫 공식보고서로 채택될 지 주목된다.정부는 이날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 4·3보고서 검토소위’에서 새롭게 제기된 보수단체와 4·3유족회 등의 수정의견 360건 가운데 30여건을 바탕으로 내용이 일부 수정된 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조현석기자
  • 독립운동가 김태원 추모 강연

    순국선열유족회(회장 李麟揆)는 29일 오후 2시 광주 상록회관 4층에서 9월의 독립운동가 김태원(金泰元) 의병장의 생애를 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연다.(02)365-4388.
  • 편집자에게/ “독립유공자 정부·국회 발벗고 나서야”

    -‘항일은 끝나지 않았다’ 기사(대한매일 8월15일자 1면)를 읽고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58주년 광복기념식에 착잡한 마음으로 참석했다.예년과 달리 광복회원을 위한 좌석이 없어지고 ‘국가유공자 유족석’이 대신 들어섰다.때문에 80대 ‘독립유공자’ 400여명은 이날의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서는 앉을 자리부터 직접 찾아야 했다.선조의 공을 기리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인 것이 민망하기만 했다.순국선열에 대한 보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입법 청원을 해도 늘 “법률적인 시기가 지났다.”며 외면당하는 현실까지 떠올라 속이 상했다. 강제로 징용됐던 태평양전쟁 피해자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15일자 대한매일 기사가 지적했듯이 유족들이 일본과 미국의 법정에서 개별적으로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보상은 쉽지 않다.한국인을 무차별적으로 농락한 뒤 제대로 보상할 마음조차 먹지 않는 일본의 오만함에 치가 떨린다.내년 광복절은 더 이상 서럽지 않았으면 좋겠다.순국선열이 치른 대가를 인정받고,태평양전쟁에서 심신을착취당한 수많은 피해자의 넋이 위로되길 바란다.이를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희생자와 유족들이 애써 올린 법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하루 빨리 해결해 달라.유족들에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남기형 순국선열유족회 사무총장
  • 광복절 LA시청에 태극기 게양

    |로스앤젤레스 연합|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사에 오는 15일 태극기가 게양된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회장 하기환)는 4일(현지시간)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 이민 100주년과 한·미 동맹 50주년을 기념,제58회 광복절인 15일 오후 3시 로스앤젤레스 시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올리기로 시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극기 게양행사는 한반도가 일제 강제점령 하에 있던 지난 1942년 8월29일 오후 3시 시청 앞 광장에서 약 500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게양행사를 가진 지 꼭 61년 만에 재연되는 것이다. 당시 LA시는 ‘태극기의 날’을 선포해 일본의 한국 강제합병 이후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태극기가 올려졌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와 3·1여성동지회,미주 광복회,재미 한인독립투사유족회,LA상공회의소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태극기 게양식에는 이윤복 LA총영사와 제임스 한 LA시장,톰 라본지,마틴 러드로 시의원과 교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기환 LA 한인회장은 “분단 이후 북핵 대립까지 진정한 광복에 이르지 못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시점에서 61년 전 국기게양 사진이 우연히 발견돼 시당국과 협의해 이민 100주년과 한·미 동맹 50주년을 기념해 똑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사설] “한국 국적 포기하겠다”

    태평양 전쟁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한 피해 보상 문제에 무관심한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집단으로 국적 포기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 유족회’ 등 5개 피해자 단체 회원 300여명이 오는 13일 국적 포기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 피해자들은 지금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모두 ‘버림받은 삶’을 살고 있다.일본 도쿄고등재판소는 최근 이들이 제기한 전후보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한·일협정 때 한국정부에 일괄 보상을 했으며,일본 군대의 불법행위는 시효가 지나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것이다.또 한국 정부는 일본의 개별 보상 책임 유무를 가리기 위해 한·일기본조약문을 공개해달라는 이들의 요구를 거절했다.태평양 전쟁의 한국인 피해자들이 치른 한 맺힌 희생과 고통은 누가 보상해야 하는가. 우리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을 비난하기에 앞서 한국 정부의 무관심을 먼저 비판코자 한다.일본 정부를 상대로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들의외로운 법정 싸움을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국민의 권익 보호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는 처사다.이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 태평양 전쟁 피해자들의 억울한 심정을 십분 이해하지만 그렇더라도 관련 단체들이 벌이는 ‘국적 포기’ 운동은 신중하지 못하다.우리는 이라크 전쟁 때 반전평화 운동 단체 일부 회원들의 ‘국적 포기’ 선언 이후 사회 일각에 번지고 있는 국적경시 풍조를 크게 우려한다.싫어도 내 나라 아닌가.
  • 위안부등 日帝피해자 300여명 “한국 국적 포기하겠다”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강제징용자 등 일제 강점기 피해자 300여명이 정부 당국의 무관심에 항의하는 뜻에서 국적포기서를 제출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위원회’는 31일 ‘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 유족회’,‘일제 강제연행 한국생존자협회’,‘나눔의 집’,‘시베리아 삭풍회’ 소속 피해자들이 국적포기서를 집단으로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집단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회원단체들을 방문,국적포기서를 접수할 계획이다.1차 제출자가 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접수된 국적 포기서는 제58주년 광복절을 앞둔 오는 13일 청와대에 전달된다.추진위는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도 요청할 계획이다. 최봉태 공동집행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1965년 체결한 한·일협정을 핑계 삼아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우리 외교통상부에 협정내용 공개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면서 “이같은 정부의 무관심에 항의하기 위해 국적포기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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