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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훈련사망 세종대생 위로금/육군,강제모금 물의

    육군이 최근 예비군동원훈련중 실탄에 맞아 숨진 세종대생의 유족에게 전달할 위로금 마련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등의 장성급 이하 모든 장교와 하사관으로부터 2천∼5만원씩 성금을 강제 모금해 말썽을 빚고 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세종대생 장덕수군(23·경영3)이 숨지자 유족들과 위로금 1억원을 주기로 합의한뒤 18일 동원부대 관계관회의에서 수방사 예하부대의 하사관 이상 전체 직업군인과 전후방 예비군동원관련 부대 장교들에게 성금모금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원관련 부대는 장성 5만원·대령 3만원·중령 2만원·소령 1만원씩 돈을 거뒀으며 수방사 예하부대도 하사관 2천∼5천원·위관장교 5천원∼1만원·영관장교 1만∼2만원씩을 모금해 육군본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장군이 수도권 57사단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중 실탄을 맞고 숨진 것과 관련,사망보상금으로 중사1호봉월급 12개월분 6백96만원과 유족연금을 매월 31만6천원씩 지급하고 위로금으로 1억원을 추가지급키로 하고 유족들과 합의했었다.
  • 6월은 호국보훈의 달

    ◎독립유공자·상이군경 유족에 국내선 항공료 30% 할인혜택 국가보훈처는 31일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국내 항공사들의 협조를 받아 독립유공자와 상이군경 유족들에게 국내선 항공권 요금을 3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유족들은 항공권을 구입할 때 국가유공자 유족연금증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는다. 종전에는 독립유공자와 4급 이상 상이군경은 50%,무공수훈자등 기타 국가유공자와 5·6급 상이군경은 30%가 할인됐으며 특히 6월부터 7월15일까지는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일률적으로 50% 할인해주고 있으나 유족들에 대해서는 할인혜택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 유족들에 대해 혜택을 주기로 함으로써 유족들은 6월부터 7월15일까지는 항공료를 50%할인 받고 평소에는 30%받게 됐다.
  • 미혼의 연금가입자 사망/젊은 부모에도 연금지급/행정쇄신위 의결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서울시와 직할시 소재 양곡소매업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양곡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양곡소매상 매입장소제한제도 폐지안」을 의결,이달안에 법령정비를 거쳐 곧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특별시와 직할시의 양곡소매업자들은 해당시 이외의 지역에서는 양곡을 매입할 수 없었다. 또 양곡매매업자가 구입한 정부미를 해당 시·군등 관할구역 밖으로 반출을 금지하던 것도 철폐,정부미를 아무 지역에서나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어 올 하반기에 국민연금법을 개정,미혼의 연금가입자가 사망할 때 부모가 60세미만이라도 유족에게 연금이나 일시금을 지급하도록 의결했다. 현재 국민연금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나 부모등 유족이 반환일시금(가입기간 1년미만) 또는 유족연금(가입기간 1년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으나 부모가 60세미만일 때는 이를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 “보조날개 이상이 주원인인듯”/전문가들이 보는 헬기사고 원인

    ◎엔진과열·기체결함으로 파손 추정/주날개나 외부물체와 충돌 가능성 항공학교수나 군헬기조종사출신의 항공전문가들은 조근해 공군참모총장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UH60헬기추락사고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또 사고당시의 상황이 워낙 긴박했기 때문에 관제소와의 교신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음성기록장치(CVR)에 충분한 대화가 수록되었을지 의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논란이 되고있는 부분인 공중폭발이냐 아니냐 하는 대목은 비전문가인 목격자들의 진술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항공전문가들은 결정적인 기체상의 결함이 있지 않는 한 공중폭발의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기체의 꼬리부분이 공중에서 떨어져 나간뒤 기체가 공중에서 몇바퀴 돌다가 추락했다는 목격담을 중시하고 있다. 항공전문가들은 보조날개가 떨어져나간 이유에 대해 시계가 나빠 고도를 낮춰 비행하다가 큰 나무등에 충돌했을 가능성과 정비불량으로 주 날개와 보조날개가 충돌했을 가능성을 들고 있다. 또다른 가능성은 사고 직전 기체에 불이 났을 경우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즉 엔진 과열이 배기관을 통해 뒷 날개에까지 전달돼 파열됐을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기체 전체의 공중폭발은 폭탄에 의한 것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다는 게 일치된 견해다. 결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때 엔진과열을 일으켜 뒷날개를 파열시켰거나 뒷날개가 주날개 또는 외부 물체와 충돌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좁혀진다.또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정비불량으로 인한 기체결함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용헬기 운항의 경우 관제소로부터 5마일을 벗어나면 항로 선택등 조종의 책임은 조종사에게 맡겨지고 관제소의 통제를 받을 의무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군 외사면도 성남 비행장에서 5마일을 벗어난 지역이었으므로 관제소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었고 따라서 사고 헬기가 정상항로로 운항했었는지도 알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항공 양화석조종사(48)는 『사고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보조날개의 이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주민들이 들었다는 폭발음은 연료의 혼합비율이 맞지 않아 생긴 자동차의 노킹현상과 같은 것이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중폭발의 가능성은 배제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하공전 박정웅교수(51·항공기계과)는 『보조날개는 운항중에 큰 압력을 받으므로 주·보조날개를 잇는 축에 균열이 있는 상태에서 축이 우선 부서지면서 보조날개가 떨어져 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헬기참사 빈소 주변/“어떻게 이럴수가”… 유족들 오열/김 대통령·장병 등 조문행렬 줄이어 ○…고인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영현실 주변은 4일 푸른 제복의 공군장병들이 삼삼오오 들어와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으며 주변에 공군을 상징하는 푸른 카펫을 깔아놓아 고인들이 「죽어서도 공군임」을 과시. ○…영현실 뒤편의 참모총장 유족실에는 이날 하오 늦게까지도 독일 유학중인 조근해총장의 딸 조은주씨(23)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장례에 참여하고 있는 공군 관계자들은애가 타는 모습. 이에앞서 상오 11시30분 빈소에 들른 김종필민자당대표가 분향을 마치고 유족실을 둘러보던중 안내를 맡은 조총장의 비서실장 구정회 소장에게 『딸이 언제 도착하느냐』고 묻자 그도 『오늘 하오에 도착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이날 아침내내 유지되던 영현실의 정적은 상오 11시55분쯤 강성육소령의 어머니 이태순씨가 도착하면서부터 한층 비통한 분위기로 돌변. 영정앞에 주저앉아 할말을 잃은듯 통곡과 함께 『어떡해』를 연발하던 이씨가 영현실을 나서면서 『아침에 밥 잘 먹고 나가서…』라고 부르짖었을땐 주위의 공군관계자들조차 일제히 눈시울을 적시기도. 또한 이씨보다 5분 늦게 도착한 이상훈대위의 누나 이순선씨는 영정을 부둥켜 안고 『상훈아 네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니』라고 절규. ○…영현실에는 상오 8시57분쯤 김영삼 대통령이 다녀간데 이어 노태우전대통령,김종필민자당대표,김수환추기경,이병대국방장관이 다녀갔으며 하오엔 최규하전대통령,이회창국무총리,이만섭국회의장,이기택민주당대표,이영덕통일원장관등이 다녀갔다. ○…고 조총장내외의 분향소가 마련된 대전 계룡대 기지극장에는 4일 이른 아침부터 하오 늦게까지 계룡대내 육해공 장병들과 대전지역 기관장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 9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분향소에는 이병대국방장관등 군 고위간부들이 보내온 조화와 장병들이 헌화한 조화들로 가득차 숙연한 분위기였으며 일부 조문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도. ○…순직한 조공군참모총장의 유족연금과 보훈연금은 모두 3억6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총장은 61년 임관,군복무기간이 33년으로 한꺼번에 연금을 지급하는 유족일시금의 경우 유족연금일시금 1억7천9백여만원,퇴직수당 6천여만원,사망조위금(장례비) 1천2백여만원등 2억5천여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보훈처가 지급하는 월보훈연금 31만6천원과 사망보상금 1억9백여만원(항공근무중 순직자는 보수월액의 36배)등 1억1천여만원을 합치면 총연금액은 3억6천2백여만원이 된다. ○…육군과 해군은 헬기사고로 순직한 조총장등 6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안장식이 있는 5일까지 전장병에게 검은리본을 달도록 하고 음주 가무등 소란스런 행위도 하지 않도록 했다. 또 조의금 모금에 나서 육군의 경우 2천만원을,해군은 5백6만원을 모아 유족측에 전달했다. 김홍렬해군참모총장도 이날 하오 2시부터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뒤 곧바로 상경,서울 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된 조총장의 빈소를 찾아조문. ◎동승 참사 4인/83년 임관… 헬기 조종 12년/강 소령/전속부관… 부인 출산 눈앞/이 대위/27세 미혼으로 90년 임관/유 대위/정비업무 19년째 “베테랑”/전 원사 조근해공군참모충장부부와 함께 사고헬기에 탔던 조종사 강서육소령(33·공사31기)등 장교 3명은 모두 베테랑 조종사로서의 꿈을 펼쳐보기 전에 순직했고 전해술원사(35·원사는 일등상사의 개칭)는 최고의 정비사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소령은 83년 임관한 뒤 헬기만 12년째 조종했으며 총비행시간 1천9백95시간의 정예조종사였다. 미국 육군항공학교에 유학,UH­60블랙호크로 야간전술교육등 정규교육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박명순씨(33)와 1남1녀. 조총장의 전속부관 이상훈대위(29·공사35기)는 88년 임관한 뒤 F4E팬텀기 후방석 조종을 하다 지난 1월 총장부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부조종사 유영재대위(26·공사38기)는 미혼으로 90년 임관,헬기조종사로 근무해왔다. 전원사는 공군기술학교를 졸업하고 정비업무만 19년째 해왔다.유족으로 부인 김미숙씨(34)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 영레이디/군입대자/특정계층 겨냥 보험상품 나왔다(업계는 지금)

    ◎새롭고 이색적인 보험 지상소개/훈련·사고로 사망… 3천만원 보상/생활안전보험/결혼하면 가입액의 3% “축하금”/영레이디보험 군인이나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등 특정계층 또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그동안 보험상품이 대부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새로운 직종이나 일이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발맞춰 개발되고 있다.새롭고 이색적인 보험상품을 알아본다. ▷생활안전보험◁ 군 입대 예정자나 현역군인을 주 대상으로 한 신상품이다.병영생활중의 각종 재해를 보장해준다.순수 보장형(1종)과 만기 환급형(2종)으로 나뉜다. ○해외여행자도 대상 보험료를 더내는 2종은 보험기간이 끝난뒤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보험료(20세 기준·1계좌)는 1종이 육군(26개월)이면 13만4천원,해·공군(30개월)이면 15만2천8백원.보험금은 훈련·사고 등으로 사망하면 3천만원,일반사망은 5백만원이다.해외연수자,해외여행자,유학생 등도 가입할 수 있다.교보가개발. ▷영레이디보험◁ 여성만을 위한 상품이다.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에게 보다 적합하다.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뒤 결혼하거나 계약일로부터 3백일 이후 자녀를 낳으면 보험 가입금액의 3%를 결혼 축하금,분만 축하금으로 각각 받는다.여성병으로 입원하면 입원비를,재해 또는 질병으로 수술을 하면 보험 가입금액의 10∼20%를 받는다.25살의 여성이 15년 만기조건으로 보험가입 금액 1천만원 짜리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4만7천3백원이다.유족연금 특약을 해 1천4백원을 추가로 내면 이 경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유족들은 10년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다.동아생명 상품. ▷자동차경기 단체상해보험◁ 용인자연 농원내에 자동차 경기장이 신설되면서 자동차 및 오토바이 경기때 선수 및 운영요원 등이 당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됐다.자동차 또는 모터사이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운영요원은 물론 자동차 면허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나 연습주행 또는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중 일어나는 각종 상해사고를 보상한다.삼성화재가만들었다. ▷행사(이벤트)종합보험◁ 최근 소득증대로 문화행사가 대폭 늘어나는 등 이벤트 산업이 확대되면서 개발됐다.각종 행사와 관련해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이다.보험 대상인 동산이 화재나 도난 폭발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행사 참가자가 행사와 관련,사망이나 부상을 당하면 보험금을 받는다.이벤트 종류는 전람회·단합대회·체육대회·음악회·각종 세미나·신상품 설명회·퍼레이드·선발대회 등 다양하다.고려화재가 선보였다. ▷금융기관범죄 종합보험◁ 금융기관이 화폐나 유가증권 등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중이거나 수송도중 강도,절도등 각종 범죄로 입는 손해를 보상한다. ○최고 10억까지 보상 컴퓨터 조작범죄로 인한 손해까지 보상한다.현대해상화재,한국자동차보험 등에서 취급한다.영국계 증권사인 자딘 플레밍사의 서울지점은 지난 4일 현대화재와 최고 10억원까지 보상받는 계약을 맺었다. ▷모터바이크 종합보험◁ 50㏄ 미만의 소형 오토바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보였다.자동차 종합보험과 같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인사고때 5천만원,대물사고때 5백만원 한도에서 보상받는다.무면허 운전자의 사고때도 혜택이 있다.25살 남자가 처음 가입하면 자동차 종합보험 보험료의 30% 수준인 14만8천6백원을 내면된다.한국자동차보험이 개발했다 ▷교직원 연금보험◁ 교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다.정년 퇴직한 후 연금을 받을 수도 있고 교직생활을 할 때 발생하는 재해 성인병 등 각종 위험도 보상해준다.20∼62세의 교직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 30살에 보험금 1천만원(연금개시 60세)짜리 암,교통재해 등의 특약을 종합한 보험에 들면 매월 내는 보험료는 4만9천5백원.이 때 연금개시전 암 진단을 받으면 5백만원,암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4천만원,그외 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는다.연금개시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연금을 매년 받을 수도 있고 한번에 모두 받을 수도 있다.대한생명 상품.
  • 실명제이후 새보험상품 경쟁 뜨겁다(업계는 지금)

    ◎20열종 “세감면“ “물가 반영” 손짓/연금보험 미망인에도 지급… 암걸리면 별도 보상금 금융실명제실시이후 20여개 새 보험상품이 개발돼 선보이는 등 보험업계의 새상품경쟁이 더욱 뜨겁게 불붙고 있다.특히 세금 혜택이 있는 장기저축성 보험 등 연금보험 성격의 새상품 개발이 두드러지고 있고 물가를 반영한 연금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주요 보험상품을 소개한다. ▲새참사랑 연금보험=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에도 보험계약이 유지되어 배우자(종피보험자)등 유가족의 보장 및 연금혜택에 중점을 둔 보험이다.가입자가 원하면 매년 발생하는 각종 배당금을 순수 일시납 보험에 재가입시키는 방법으로 고액의 노후연금을 받을 수 있다.노후연금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급하는 점도 특징이다.35세 남자가 연금지급 55세(부부형),가입금액 1천5백만원 짜리에 들면 보험료는 월 8만1천4백원이다.연금 개시전에 주피보험자가 암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원의 사망보험금과 유족연금을 2백만원씩 10번 받는다.연금 개시후에는 예정 물가상승률을 감안한연금을 매년 받는다.주피보험자가 60세,70세,80세까지 살면 각각 2백만원,3백만원,5백만원의 축하금도 있다.대한생명에서 개발했다. ▲새연금보험 알파=가입자의 배우자 보장과 암보장을 강화했다.35세 남자가 부부형의 연금개시 60세,가입금액 1천만원에 들면 보험료는 55세까지 월 7만4천4백원이다.연금 개시전 암진단을 받으면 가입자가 5백만원(배우자 3백만원),암으로 사망하면 4천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연금 개시전에는 5년마다 50만원씩 건강관리자금의 지원도 있다.연금 개시후 60세에는 2백만원을 받으며 매년 10만원씩 늘어난다.70세부터는 매년 3백만원씩이다.부부중 한사람만 살아있을 때는 이 금액의 60%를 받는다.대한교육보험이 선보였다. ○자동차구입비 제공 ▲국민은빛 연금보험=연금 개시때부터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30세 남성이 연금 개시 60세,가입금액 2천만원인 개인형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9천8백원이다.연금개시 첫해에 2백만원을 받으며 그 후 69세까지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연금을 받는다.그뒤는 전년도 연금액에 10만원씩을 더한 연금을 받는다.60세,70세,77세,88세에 생존하면 각각 2백만원,3백만원,5백만원,1천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있다.연금 개시전 주피보험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3천만∼5천만원,그밖의 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4천만원의 보험금이 각각 나온다.국민생명이 출시했다. ▲한평생설계 보험=남녀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때에 생활자금을 받는다.20세 남성이 가입금액 2천만원인 보험에 든 뒤 월 7만4천2백원씩 보험료를 내면 25세때 사회진출 자금으로 1백만원을 받는 것을 비롯,신혼여행자금(28세·2백만원),자동차구입자금(31세·4백만원)등을 받는다.17세의 여성이 가입금액 2천만원인 보험에 들어 월 6만2천4백원씩 보험료를 내면 출산준비금(25세 1백만원),자기계발자금(40세 및 43세)5백만원,취미생활자금(49세 및 52세) 3백만원을 각각 받는 등 나이에 맞게 필요한 자금을 받는다.생활자금은 가입후 3년뒤부터 지급된다.한덕생명이 개발했다. ○윤화부상땐 치료비 ▲럭키미래보험=기존 상품의 보험기간이 대부분 10년 이내인데 비해 12년,15년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15년 만기,가입금액 1천만원 짜리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8천9백원이고 사망보험금은 1천2백50만원이다.사고로 장해를 당하면 37만5천∼1천2백50만원을 받는다.사고장해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는 보험기간중 몇 번이라도 보상을 받는다.만기때 살아있으면 원금에다 이자를 합한 만큼을 받는다.럭키화재의 상품이다. ▲아빠사랑보험=남편과 아빠를 위해 아내와 자녀가 보험에 드는 상품이다.35세인 남편을 위해 가입금액 1천만원,20년 만기의 「아빠사랑형」보험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4천1백원이다.계약 2년뒤부터 매년 10만원의 결혼기념 축하금과 15만원의 생일축하금이 나오며 계약 5년뒤부터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 20만원이 지급된다.자녀가 40세의 아빠를 위해 가입금액 1천만원,60세 만기의 「효도형」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9천6백원이다.계약 2년뒤부터 매년 어버이날과 생일날 각각 15만원의 축하금과 회갑축하금 2백만원을 받는다.암발생 때는 5백만원,교통사고로 사망하면 3천만원,교통사고외의 사고와암으로 사망하면 1천5백만원의 보험금이 나온다.태평양생명이 선보였다.
  • 희생 공무원보상 일반인 수준/사망·실종 45명 처리 어떻게 되나

    ◎「공무」와 무관… 20년 근속땐 별도 연금 휴일에 발생한 서해훼리호의 전복사고에 따른 희생자 가운데는 유난히 공무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전체 인구대비 공무원 비율에 비하면 엄청난 희생을 당한 셈이다. 고광신 총괄정책국장등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의 직원 10명을 비롯,전북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전북 김제군청직원 7명,전주시 서서학동 직원 9명,전주시청직원 1명,육본 전산처소속 김종훈대령등 군장교 11명과 군무원 1명등 모두 45명이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및 실종공직자들이다.그러나 사체및 선박인양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부분 격무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을 이용,단체로 휴식을 떠난 것이 결과적으로 이같은 참화를 맞게 됐다. 이들 사망공직자에 대한 보상은 「위도행」의 성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과거 체육대회등의 공식행사에서 부상을 당할 경우 이를 공무 또는 업무상의 재해로 인정,보상하도록 결정한 판례들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공무상의 재해로 판단될 경우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별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대한 판단은 각 해당부처와 공무원연금급여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공무와 직접 관련된 것으로는 보기 어려워 현재로선 일반 피해자들의 보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 공무원 유족에게도 선박회사가 가입한 해운조합공제회의 보험금 3천5백만원씩이 우선 지급된다.여기에 월급여액의 3배에 해당하는 액수의 장례비와 의료보험에 따른 장제비 30만원이 추가된다. 근속연수가 20년이 넘으면 공무원연금관리법에 의해 별도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 별도로 각자 퇴직금의 70%를 유족연금의 형식으로 받게 된다.
  • 새 보험상품 잇달아 등장

    ◎성인병 걸리면 1천만원 지급/3대질병…/자녀결혼·주택마련등에 중점/자녀설계…/학부모 사망땐 양육연금까지/오리온교육…/질병·재해·일반사망도 취급/장수연금… 대한교육보험·동아생명등 생명보험사들이 특정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등 새상품을 잇따라 개발,선보이고 있다.올들어 생보사들이 개발한 새상품은 지난달말 현재 30여가지를 웃돌고 있다.주요 생보사들이 최근에 선보인 새상품을 소개한다. ▷3대질병 치료보험◁ 대한교육보험이 지난달 1일부터 개발,판매하는 상품이다.암·중풍(뇌졸중)·급성 심근경색증등 30∼40대 성인의 사망원인중 비교적 높은 3대 성인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이들 3대 성인병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게된다. 지금까지 보험상품은 대부분 병으로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한번타고 사망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3대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 장해 때는 5백만원과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받고,2∼6급 재해 장해때는 1백만∼7백만원을 받는다.만기까지 생존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자립보험◁ 대한생명이 지난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자녀를 키우는데 많은 돈이 필요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결혼자금·자립자금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때는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미리(18살때) 지급,자녀의 사회진출자금및 가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가입금액은 1천만원(0.5구좌)에서 1억원까지이다.3살의 아들을 둔 35살의 남자가 1구좌에 가입하면 매월 내야하는 보험료는 6만8천4백원이다.이 경우 만기때까지 대학학자금 1천2백만원,성년축하금 1백만원,대학원학자금 3백만원,결혼자금 5백만원,자립자금 1천만원을 받게된다.또 제1보험기간(자녀의 나이 21살까지)중 주피보험자가 사망하면 2백만원의 양육연금을 매년 받으며,제2보험기간(22∼30살)중 가입 자녀가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동아 장수연금보험◁ 동아생명이 지난 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암·하혈성심장질환·뇌혈관질환등 3대 성인병을 비롯해 재해·일반사망때도 연금을받도록된 상품이다.연금개시(55·60·65세중 자유선택)후 살아있는 동안 매년 1백50만∼2백만원씩 연금을,재해·일반 사망때는 유족연금 형태로 매년 1백만∼4백만원씩 받는다.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중풍·치매등을 중점보장하며 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비등도 받을 수 있다.성인병 보장·재해사망·재해입원등 각종 특약에 들 수 있다. ▷자녀설계보험◁ 제일생명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자녀의 결혼및 주택마련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1구좌(2천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피보험자(가입 자녀)가 15살이 되면 재능개발자금 1백만원(피보험자가 12살이하일 때 가입한 경우),20살때는 성년축하금 2백만원,25살때는 결혼설계자금 7백만원,만기인 30살때는 독립설계자금 3천만원을 각각 받는다.자녀가 20살전에 주피보험자인 부모가 사망하거나,1급 장해가 되면 유자녀보험금 1천만원을 받게되고,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매년 1백만원의 자립생활연금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0살이후 사망하면 3천만원의 사망급여금이,자녀가 1∼6급의 장해가 되면 5백만∼2천만원의 장해급여금이 나온다.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할 경우 주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 또는 1급 장해때 2천만원의 재해사망보험금이 나온다. ▷오리온교육보험◁ 동양베네피트생명이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보장해준다.자녀의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학부모가 사망할 때는 양육연금도 나온다.학자금전환특약을 통해 배당금을 증액학자금으로 바꿀 경우에는 학자금을 추가 지급한다.30살의 남자가 주피보험자이고 가입자녀는 0살일 경우 주계약 1구좌(2천만원)와 자녀·배우자·본인입원특약 각 1천만원에 가입하면 학자금 전환특약시 월 보험료는 7만9천5백원이다.
  • 농어민연금제 국고보조/95년 1월 시행/지원비율·갹출료 추후결정

    정부는 오는 95년 1월부터 시행되는 농어민연금제는 농어촌의료보험처럼 국고로 보조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2일 하오 보사부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대표·학계전문가·노사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농어민연금도입준비위원회」 1차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또 농어민연금도 현행 국민연금처럼 20년동안 갹출료를 내면 노령연금을 종신 지급하며 ▲1년이상 가입한 농어민이 사고로 장애자가 되면 장애연금을 지급하고 ▲가입후 중도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을 지급하는 등 3가지 연금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갹출료 및 급여수준·국고지원수준 등은 앞으로 계속 논의해 결정하기로 밝혔다. 국민연금제는 지난 88년 1월부터 1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를 의무가입대상으로 삼아 갹출료 징수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부터 5∼9인 사업장까지 이를 확대,사실상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를 연금수혜대상에 포함시켰다.
  • 국민연금/의료보험/“자기몫 찾아값시다”

    ◎가입자수혜기금 종류 알아보면/장해·유족연금 대상자 56%만 신청/특례노령연금/가입 5년에 만60세 되면 지급/반환일시금/15년미만자 이민·퇴직시 수령/의보피보험자 사망땐 장제비 30만원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각종 연금 또는 장제비와 분만비 등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89년부터 장해 및 유족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연금 수급 대상자가 1만1천94명에 이른다.그러나 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55.7%인 6천1백77명 뿐이다.장해연금을 받을 수 있는 4천3백20명과 유족연금 대상자 5백97명이 신청을 하지 않아 이들이 받아야 할 55억여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교통사고등 다른 재해자들까지 합치면 「잠자는 연금」은 훨씬 많을 것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부터 가입 5년 이상이고 만 60세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특례 노령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1만9천명 중 10% 뿐이다. 의료보험의 분만비도 지난해 지급된 것은 1백15건에 6백여만원 뿐이며 장제비도 2만3천여건에 33억여원만 지급돼 대부분 혜택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본다. ○5년안에 청구해야 국민연금은 공무원과 군인·사립학교 교직원을 제외하고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은퇴시 노령연금이 나오고 가입기간 중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사망하면 장해연금이나 사망연금이 지급된다.연금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의 경우 수급사유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해야 한다. ▷노령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으로 60세가 되면 받는다.가입 15년 이상으로 60세가 됐거나,20년 이상으로 55세가 된 사람도 받을 수 있다.연금액은 20년 이상이면 월보수의 40% 수준.기간이 20년 이상이면 1년 초과마다 5%씩 많아진다. ▷특례노령연금◁ 제도시행 당시(88년 1월1일) 나이가 많아 15년 이상 가입이 불가능했던 사람에게,특별히 5년만 가입하면 연금을 주는 제도이다.5∼15년 가입자들은 60세(특수직종 근로자는 55세) 이상이 되면 월 보수와 가입기간에 따라 매월 5만6천8백50∼25만1천20원이 지급된다.매년 3개월마다 수급자의 통장으로 입금되며 본인이 사망하면 배우자나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장해연금◁ 가입 중의 질병이나 부상,완치 후 신체적,정신적 장해가 남아 있을 때 지급된다.질병은 초진일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인 시점이라야 한다.장해등급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60∼1백% 외에 가족수당에 해당하는 가급연금액이 가산된다. ▷유족연금◁ 가입 1년 이상인 사람과 노령연금 및 2급이상 장해연금을 받던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된다.지급대상은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배우자·자녀·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손자녀·조부모(배우자의 조부모 포함) 가운데 선순위자이며 배우자인 처를 제외하고 18세 미만 또는 60세 이상이어야 한다.가입기간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40∼60%가 나온다. ○퇴사 1년후에 “혜택” ▷반환일시금◁ ▲1년 미만인 가입자 ▲가입 15년 미만인 사람이 60세에 달하거나 국외로 이주(국적상실)한 경우 ▲15년 미만 가입자의 사망 또는 퇴사시에 지급된다.퇴사자의 경우 퇴사 후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지급액은 납입 갹출료에 3년만기 재형저축 이자와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된다. ▷의료보험 급여◁ 병원에서 싼값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현물급여와 돈으로 직접 받는 현금급여가 있다.요양기관을 통한 현물급여는 폐결핵을 제외하고 연간 1백80일이며 한도액은 연간 55만원이다.이만큼 혜택을 받지 못한 가입자는 급여기간이 더 연장된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분만하면 초산은 5만9천8백원,두번째 출산은 5만5천6백원을 받을 수 있다.세번째 아이에는 혜택이 없다.피보험자나 피부양자(배우자의 부모 및 조부모 포함)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는 30만원,피부양자는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자살을 했거나 범죄행위로 인한 사망,급여제한이나 급여정지 기간중의 사망에도 장제비가 나온다.외인사로 가해자로부터 보상을 받은 경우나 군인은 제외된다.피보험자에게는 공상으로 인한 요양·간호·이송시에도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 보험사 새 보장성상품 “인기”/모두 13종 첫선… 어떤 것이 있나

    ◎안락한 노후생활·질병치료 주종/생활비외 회갑 등 잔치때마다 축하금/새장수보험/암·당뇨병 등 걸리면 입원·수술비 지급/종합건강보험 그동안 저축성 상품 일색이던 보험시장에서 가입자의 생존시 보장을 강화한 생활보험이나 노후연금등의 순수 보장성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11월 이후에 나온 신상품 15종 가운데 13종이 생활 및 연금보험이다. 본인이 생존했을 때 질병이나 노후보장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욕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특히 고령화 및 핵가족화에 따라 경제적 능력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내고 늙어서 연금을 탈 수 있는 연금보험 상품의 인기가 높다.최근에 개발,시판되는 보장성 보험 상품을 소개한다. ▷새장수축하연금보험◁ 계약자는 물론 배우자의 위험까지 보장해 준다.활동기의 위험보장 및 노후자금 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정년 이후 사망시까지 생활비가 지급되고 60,70,77,80,88세 때 각각 장수축하금이 나온다.1천만원짜리에 들어 88세까지 생존하면 장수축하금으로만 1천5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연금 지급 후가입자가 사망하면 가입금의 20%(배우자는 10%)를 장례비로 지급하며 개호보장특약을 선택하면 질병이나 다쳤을 때에도 별도의 추가 연금(개호급여금)을 준다.5백만∼5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35세 남자가 55세부터 연금을 받는 1천만원짜리 상품에 들면 한달 보험료는 6만3천2백원.삼성생명. ○3년마다 건강자금 ▷종합건강보장보험◁ 암·당뇨병·고혈압 등 성인병에 대해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가입한도는 5백만∼5천만원.40세 남자가 부부형으로 1천만원짜리에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7만1천9백원.부부 중 아무라도 성인병으로 입원하면 하루에 2만∼5만원의 입원 급여금을,수술시는 매회 2백만원을 지급한다.성인병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연령에 따라 사망보험금 1천만∼2천만원과 유족연금(1백만∼2백만원씩 10차례)을 지급한다.성인병의 예방을 위해 가입 후 3년마다 30만원의 건강 관리금도 준다.대한생명. ▷유어라이프보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입원치료나 수술을 중점 보장한다.계약기간은 1년이고 가입 한도액은 1백만원.계약기간을1년씩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다.30세 남자가 1구좌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천4백30원이다.토요일이나 휴일에 교통사고 등을 당하면 최고 5천만원까지,평일 사고는 1천만원까지 보장해 준다.사고시 카드증권을 제시하면 30만원의 응급치료비가 지급된다.식중독이나 전염병 등으로 입원하면 하루 2만원의 입원비를 지원해 준다.대한교육보험. ○10년간 유가족 연금 ▷실버연금보험◁ 가입자가 평생 연금을 체증해 받을 수 있는 「정액체증형」과 물가 상승을 반영한 「물가연동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활동기의 재해 보장은 물론,사망시는 최저 10년간 유가족 생활연금도 준다.연금지급 5년 후부터 5년마다 노후건강자금이 나오고 입원이나 암치료시에도 급여금을 지급한다.35세 남자가 주보험 1천만원과 재해상해특약 1천만원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6만2천7백원이다.연금 개시전에 사망 또는 1급 장해시는 유가족에게 매년 2백만원씩 생활연금이 지급된다.연금 개시일에 상속자금 1천만원이 나온다.흥국생명. ○배우자도 혜택받아 ▷행복연금보험◁ 개인계약과 부부계약이 있다.성인병 및 교통재해와 관련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연금지급 시기는 50세,55세,60세,65세등이다.35세 남자가 55세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 1천만원짜리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6만2천원.55세에 연간 1백50만원을 받고 그 다음해부터 매년 7%씩 연금액수가 높아진다.장수 축하금은 60세에 1백만원,이후에는 5년마다 50만원씩 더 많아진다.신한생명. ▷새가족교육보험◁ 자녀의 학자금과 가 족의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만기 전에 돈이 필요하면 그때까지 적립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30세 남자가 2천만원짜리 18년형에 가입할 때의 월 보험료는 6만5천2백원.총 보험료 1천4백만원으로 학자금 2천1백만원(배당금 제외)을 받는 셈이다.대신생명. ○보험료 전액 배당금 ▷직장인생활보장보험◁ 각종 재해와 암을 종합 보장한다.만기시는 특약부분의 보험료를 제외하고 보험료 전액과 배당금을 내준다.30세 남자가 재해사망·교통재해보장·재해입원특약 등을 포함한 10년 만기 1천만원에 들면 월 보험료는 1만9천1백원.이 경우 암발생시 5백만원의 진단 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4일 이상 입원시는 3일 초과 1일당 3만원을 주며 1백81일 이상 장기 입원시는 3백만원이 지급된다.교통사고 사망시는 3천만원,다른 재해사망시는 2천만원,일반 사망시는 1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국민생명.
  • 인경석 보사부 국민연금국장(만나고 싶었습니다)

    ◎“2천년대초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노후보장·소득재분배 효과적 추진/적립기금 4조7천억원… 중기지원 등에 활용/가입자부담 외국보다 낮고 지급률수준 비슷 국민의 노후 생계를 보장하는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지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특히 올해에는 연금부담금이 월평균보수의 3%에서 6%로 오르고 60세를 넘긴 연금가입자 약 2만4천여명에게 처음으로 특례노령연금이 지급된다.본격적인 국민연금시대의 개막을 맞아 보사부의 인경석국민연금국장을 가입자 박덕웅씨(50)가 만나 국민연금의 현황및 향후전망등에 대해 들어본다. ▲박씨=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약 5백만명이 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나 제도 자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현재 민간 사보험에서도 노후보장이나 각종 질병에 대비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굳이 정부가 강제보험인 국민연금을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국장=국민연금제도는 늙거나 장애자가 되거나 사망으로 인해 본인및 가족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하여 평소에 보험료를불입했다가 이같은 일이 닥쳤을 때 노령연금·장해연금·유족연금등의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물론 사보험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국민연금은 사보험과는 달리 영리추구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운영비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연금급여시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등 사보험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사보험은 특정 질병이나 장애등 한정된 부분만 보장하고 있으나 국민연금은 종합적인 성격의 소득보장제도입니다.특히 현행 국민연금제도는 저소득자가 고소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급여를 받도록 하는 소득재분배의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회계층간의 소득격차를 줄여 국민적 연대감을 제고시키는 측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박씨=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경제계 일부에서는 연금의 기업측 부담이 과중하다든가 연금도입이 시기적으로 빠르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인국장=지난 90년말 현재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전인구의 5%인 2백14만4천명이었으나 오는 2020년에는 12.5%인 6백33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연금제도가 없다면 그 부담은 결국 모든 사회구성원들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저는 이런 측면에서 빠른 시일내 농어민과 자영자들에게도 연금도입을 확대,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더구나 현재 국민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모두 1백39개국인데 이중 우리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나라가 75개국입니다.그리고 연금적립금은 금융시장등을 통해 사회간접자본건설·농어촌개발지원·중소기업육성등 산업자본으로 재투자되기 때문에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박씨=잘 알겠습니다.그러면 모든 국민이 연금에 가입하는 시점은 언제쯤 될까요. ▲인국장=정부는 보다 많은 국민이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7차5개년 계획기간중인 오는 95년까지 우선 농어민에게 확대 적용하고 2000년대 초반까지는 도시자영자에게까지 확대,전국민연금시대를 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씨=연금가입자들의 부담률이 올해 6%로 오른데 이어 오는 98년부터 다시 9%로 오른다는데 이처럼 부담률을계속 올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또 연금가입자들에게는 노후에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이 주어집니까. ▲인국장=현재 미국과 일본은 부담율이 12%,독일은 18.7%,영국은 18.9%,스웨덴은 21%인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도 계속 부담율을 높여야 할 형편입니다.다만 연금 도입초기여서 기업주나 근로자의 일시적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부담률을 오히려 낮게 책정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합니다.국민연금의 급여종류에는 노령연금·장해연금·유족연금및 반환일시금이 있는데 이중 노령연금은 20년이상 가입자가 60세에 도달했을 때 지급됩니다.그리고 1년 이상 가입자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불구가 되거나 사망했을 경우 본인이나 가족이 장해연금 또는 유족연금을 받게 됩니다. ▲박씨=잘 알겠습니다.그런데 국민연금의 급여수준이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인국장=연금에 가입한지 20년이 되면 종전 소득의 40%,30년이면 60%수준이 지급되는데 우리보다 부담률이 훨씬 높은 선진국도 지급수준이 비슷합니다.게다가 이같은 지급률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기준인 40%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입니다.통상 노후에는 자녀양육비등이 들지 않기 때문에 종전 소득의 75%선이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보는데 부족분은 퇴직금이나 저축등으로 각 개인이 보완해야죠. ▲박씨=현재 연금 적립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습니까. ▲인국장=지난 5년간 조성한 기금은 모두 5조2천억원정도인데 이중 급여비등으로 4천5백15억원이 지출돼 약 4조7천5백억원이 적립돼 있습니다.그리고 기금의 수익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 50%는 은행·투자신탁등에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45%정도는 사회간접자본 건설비용·중소기업육성 지원·농어촌개발자금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5%는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박씨=올해부터 부담률이 높아지면서 그중 2%는 퇴직금준비금에서 보험료로 전환된다는데 그러면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불리한게 아닙니까. ▲인국장=퇴직금제도나 연금이나 노후생활보장이라는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발전적인 방향에서 통합 조정하는 측면도 있고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노사간의 부담도 경감시키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근로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약화보상제」 내년 시행/제조­수입업자 기금 0.2%씩 갹출

    ◎보사부,올 하반기부터 기금조성 내년부터 의약품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19일 보사부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투여하는 의약품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품 또는 수입의약품을 사용하다가 생긴 질병·신체장애및 사망등 부작용을 구제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기금운용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마련,올 하반기부터 기금조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사부는 기금을 약품제조업자와 수입업자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되 제조업자는 해당의약품의 총 생산액을 기준으로,수입업자는 수입액을 기준으로 1천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갹출토록 할 계획이다. 또 피해구제의 종류는 의료비·장해연금·장애아 양육연금·유족연금·유족일시금·장례비등 7종으로 분류,지급할 예정이다. 보사부는 그러나 암등 특수질병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나 사람에게 직접 사용치 못하도록 용도가 한정된 약품,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책임한계가 특정인으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약화사고는 피해구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규정마련과 함께 의약품 피해구제 판정을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내에 보사부관계자·약사·의사·법조인·소비자단체등으로 구성된 피해구제분과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 국민연금가입 사업장 6만9천곳/모두4백61만명 혜택

    ◎기금 1조8천7백억 적립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ㆍ심유선)은 18일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업장이 모두 6만9천6백여개이며 가입자 수는 4백61만명이라고 밝혔다. 또 노령ㆍ폐질ㆍ사망때 지급되는 기금의 총액은 1조8천7백20억원이 적립되었고 그동안 장해연금ㆍ유족연금ㆍ반환일시금은 23만건에 3백3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했다. 관리공단측은 근로자 5∼9인인 사업장의 가입추세가 점차 높아져 앞으로 20년후에는 국민연금기금이 66조4천3백여억원에 이르고 해마다 4조1천9백억원이 지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소비자들 입맛 맞춘 보험상품 쏟아진다(생활경제)

    ◎새로 선보인 인기품목 5종 가이드/한해 걷는 돈 14조ㆍ시장 연 30% 성장/사고횟수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 해외여행/여성가입자 얼굴흉터엔 2배 보상 운전자 복지/회갑때부터 매 5년마다 목돈 배당 장수축하/단체여행ㆍ운동회 전날 150원 내면 최고 1천만원 보장 단체연수 보험가입자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이에 따른 보험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력상품이던 자동차보험이 적자를 거듭하자 손해보험사는 보장성에 저축성을 겸한 장기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보사는 그동안 계약자가 적은 보험료를 내는 대신 사고때만 보상해주고 사고가 없으면 특성상 보험료를 되돌려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사고시 보험금 지급과 함께 만기가 되면 원금에다 이자까지 합쳐 계약자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생보사 역시 기존의 저축성 상품에 보장성을 일부 가미함으로써 손보사에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지난해 보험사가 계약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는 무려 14조원에 달한다. 연 30% 가량 외형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보험사가 이 막대한 현금을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계약자들은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상품의 메리트에 갈수록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휴대품 도난때도 보상 특히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시 질병ㆍ사고를 보상해 주고 자가운전자의 위험부담,일상생활에서의 주택관련사고 및 상해,노후설계에 필요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손보사들이 내놓은 장기저축성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해외여행보험◁ 적은 보험료를 내고 해외여행중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해 보상 받는다. 적립형의 경우 만기때는 보험료에 이자까지 되돌려 받는다. 5년짜리 가입시 월보험료는 3만9천7백원으로 총 2백30만7천5백원을 내고 2백50만원을 되돌려 받는다. 사망ㆍ사고의 경우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계약기간중 사고가 여러번 나도 피해액이 가입금액의 80% 이하이면 매번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지급은 여행중 ▲사망 ▲상해ㆍ질병시 치료비 ▲타인의 신체ㆍ재물에 끼친 손해배상금 ▲휴대품의 도난 ▲항공기 납치 등의 특별비용에 대해 현지에서 받을 수있다. 개인뿐 아니라 부부ㆍ가족단위 가입도 가능하며 이 경우 배우자와 가족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 생보사는 기존 가입상품에 해외여행보험 특약을 신설,교통사고 사망이나 불구때 가입금의 2배,기타재해로 사망시 1배,기타재해로 불구시 0.7∼0.1배까지 보상해 준다. S반도체 이봉우씨는 지난 87년 11월 1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를 여행중 갑자기 급성맹장염을 앓았으나 1만4천3백21원의 보험료를 내고 3백만원의 치료비를 현지에서 지급받고 수술을 받았다. ▷운전자 복지보험◁ 자동차보험이 보상해 주지 못하는 자손사고 등을 책임져 주고 만기에 환급금도 받는다. 자가운전자가 보상한도 2천만원짜리 5년만기 장기상품 가입시 매달 내는 보험료는 3만4천6백80원. 만기까지 총 2백8만원 가량의 보험료를 내고 2백만원을 돌려 받는다. 계약기간중 사망하면 2천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자신의 자동차 사고로 상해를 입거나 구속되면 최고 1백80일 동안 하루 1만5천원씩을 받는다. 또 사고로 벌금을 물게 될 경우 벌금전액을 보상받는다. 영업용 운전사의 경우 보상내용은 같으나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월보험료는 4만4천9백40원이다. 베스트 드라이버보험의 경우 안전벨트 착용시 사망때는 보험금의 20%를 추가보상해 주고 여성이 사고로 얼굴에 상해를 입어 흉터가 남으면 2배액을 지급하기도 한다. 3년만기 사망보험료 1천만원짜리인 상품은 매달 5만6천원을 내고 각종 위험을 보상받는다. ○2년 지나면 이자 11% ▷21세기 적립종합보험◁ 업계가 지난 6월부터 판매한 보장성과 저축성을 겸한 대표적 상품이다. 따라서 보험료는 상해ㆍ배상책임 위험을 담보하는 보장보험료와 만기환급금의 재원이 되는 보험료로 구성된다. 2년 이상이 지나면 11.25%의 이자까지 합쳐 보험금을 받는다. 3년ㆍ5년짜리가 있는데 사망 후유장해 1천만원,배상책임 1백만원 한도의 3년만기 상품에 가입시 월보험료는 5만1천1백41원. 총 1백84만1천원을 내고 만기시 1백10%에 해당하는 2백21만원을 되돌려 받는다. 보상받는 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와 자동차 사고,화재로 인한 신체피해,계단에서 넘어져부상당할 때 등 급격하고 우연한 모든 외래사고를 담보해 준다. 배상의 경우는 주택의 소유ㆍ사용 관리에 따른 배상책임이나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신체ㆍ재산상 피해를 입혔을 때의 배상책임 등이 포함된다. ▷단체연수 건강보험◁ 생보사가 팔고 있는 것으로 수학여행ㆍ집단휴가ㆍ스포츠행사ㆍ야유회 등에 발생하는 위험담보 상품이다. 특히 휴가철인 6∼8월과 12∼1월중에 계약자 전체의 80% 가량이 몰리고 있다. 1인당 1백50원의 싼 보험료를 내고 1년동안 사망시 1천만원까지 보상받는다. 가입은 10인이상 단체로 건강진단없이 행사 하루전에 들면 된다. 보상내용은 ▲사망 및 재해장해(1∼3급)시 1천만원 ▲재해질병으로 인한 입원시 하루 1만원,통원시 5천원 ▲장해 4∼6급시 5백∼5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지난 6월9일 통일전망대로 수학여행을 가던 인천여상 안모양(16)은 차량전복사고로 사망,1백50원의 보험료를 내고 유가족이 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봉급생활자에 큰 인기 ▷장수축하연금보험◁ 평균수명이 70살을 넘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확정배당금을 생존시 받는 연리에 연계시킨 생보사의 주력상품. 봉급생활자와 중소자영업자에 인기가 높다. 30살 남자가 개인형 가입금액 1천만원짜리에 가입했을때 매달내는 보험료는 3만2천2백원. 25년 만기때까지 생존하면 1백20만원을 받고 64살까지 이 금액에 매년 6만원의 체증된 금액을 받는다. 65살이후 생존시 매년 1백80만원을 받고 60ㆍ65ㆍ70ㆍ75ㆍ80살때는 장수축하금으로 각각 1백만ㆍ1백50만ㆍ2백만ㆍ2백50만ㆍ3백만원을 받는다. 매년 3%의 이자만큼에 해당하는 확정배당금을 생존시 연금에 가산지급받거나 계약이 끝난뒤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55살 이전에 사망ㆍ고도장해시는 매년 2백만원씩의 유족연금이 54살까지 지급되며 암ㆍ재해로 인한 때는 사망금 5백만원을 일시금으로 받는다. 재해로 인한 장해 2∼6급 발생때는 7백만∼1백만원을 받고 질병ㆍ재해로 입원하면 하루 1만원씩을 치료비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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