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조선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여가부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차례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정주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7
  • 산업별 생산동향

    11월 중 산업별 동향은 국내 제조업이 점차 살아 꿈틀거리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준다.생산활동이 올해 들어 가장 호조를 보였고,상대적으로 재고물량은 지난 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수출이 늘면서 출하량 또한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이같은 수치는 실제 주요 업종별 동향에서도 그대로 반증된다.반도체의 경 우 수출이 되살아나 지난해 11월보다 무려 88.6%나 생산이 늘었다.올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보다 생산은 6% 안팎,수출은 8∼9% 정도 줄어들겠지만 연말 상승세를 감안할 때 내년도에는 상당한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다.업계에선 내 년도 생산은 올해보다 19.6% 늘어난 195억달러,수출은 20.4% 증가한 168억달 러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내수 급감으로 최악의 해를 보낸 자동차 역시 4·4분기 들어 회복기미를 보 이고 있다.경차 중심의 수출물량 증가와 노사분규 진정,한·미 자동차협상 타결,엔고 지속,기아자동차 타결 등의 결과다.올해 내수는 지난해의 52% 선 에 그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생산은 12%,수출은 3% 정도 증가하리라는것이 업계의 기대다.이밖에 유조선 특수선박 등 기타운송장비(11.6%)와 컴퓨터 등 사무회계용기계(7.1%) 등도 활기를 띠었다. 생산 활동의 증가는 각 제조업 분야의 가동률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11 월 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8%로 지난달보다 1.2%포인트가 늘었다.지난해 11월의 77.3%에는 못미치지만 지난 10월까지 올해 평균 17.2% 감소했던 것 에 비하면 감소폭이 줄어든 상황이다.산업단지만을 놓고 보면 이미 전국평균 가동률이 73%선을 넘어섰다.특히 반도체와 전자 부문의 대기업들이 집중된 구미공단은 83%에 이르는 가동률을 보이며 침체국면을 벗어나는 모습이다.울 산과 창원 공단 역시 75%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과 비교 해 컴퓨터 프린터 등 사무용기계류(25%)와 담배(14.6%)등의 업종이 특히 활 발했다. [陳璟鎬 kyoungh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金大中 대통령 訪中­韓·中 공동성명 전문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 협력 강화”/중국,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수립 희망/한국,安徽省 2개 사업 70억원 차관 제공/황사·산성비·황해보호 정부간 연구 강화/中 WTO 가입 지지… 2000년 ASEM 협력 1.대한민국의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초청으로 1998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정중한 환영과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2.방문기간 대한민국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 주석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가졌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펑(李鵬) 위원장,주룽지(朱鎔基) 국무원총리,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면담하였다. 회담과 면담을 통해 양측은 한·중관계의 진일보한 발전과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한 인식의 일치를 보았다. 3.한·중 양국 정상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이러한 발전은 양국 각자의 발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평가하였다. 양국 정상은 UN헌장의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 및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에 기초하여,미래를 바라보면서 21세기의 한·중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였다. 4.양측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양국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 교류와 경제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인민폐 환율 안정과 내수확대를 통한 경제성장 유지정책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측은 앞으로도 능력범위 내에서 이러한 기여를 계속할 것임을 표명하고,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범위한 경제개혁 및 금융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5.중국측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재천명하고,최근 남·북한 민간경제 교류에서 얻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환영하며 한반도 남·북 양측의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에서의 자주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하고,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목표가 하루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4자회담의 추진을 통해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점진적으로 수립되기를 희망하였다. 6.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지금까지 실행해온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였다. 7.양측은 양국 지도자,정부의 각 부문,의회 및 정당간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8.양측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이룩해온 양국간 경제·무역관계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21세기에도 계속해서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 심화시켜 양국의 공동 번영과 이 지역의 안정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경제·무역 및 기술협력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현재 양국간 무역 불균형에 대해 유의하고,이러한 무역 불균형현상을 양국간 무역확대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한·중간 무역 확대를 위한 중국의 한국측에 대한 수출금융 제공 제의를 환영하고 동 수출금융이 양국간 무역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한국 정부의 조정관세 축소 방침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새로운 무역상품 발굴 및 반덤핑제도 등 무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중국측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였다. 한국측은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안후이성(安徽省)의 2개 사업에 대한 70억원(한화)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제공을 금년 중 결정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융감독 관리 부문과 금융시장 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9.양측은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사회간접자본 건설,철도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데 있어 아래와 같이 인식을 같이하였다.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양국간 산업협력 관계를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양국 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홍수,가뭄,지진 등 자연재해가 양국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음을 감안하여 양측은 상술한 부문에서의 정보교류 및 조기 예보,연구조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기초과학 부문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고 동시에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양측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전자상거래 등 국가정보화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통신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기초하여 양국 정부간 환경보호 및 환경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황사 및 산성비 등 환경오염,황해 환경보호 등 문제에 대하여 정부간 공동 조사연구를 강화해 나가고 동북아지역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황해 환경보호를 위해 양국 유조선 사고발생시 해상오염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에너지,자원 등 부문의 공동개발 이용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1999년 쿤밍(昆明)세계원예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예 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한.중 시범농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고 농작물병충해 방지에 대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삼림이 자연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삼림의 유지와 합리적 이용이 생태환경 개선,나아가 인류생존 환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중간 임업협력약정’에 기초하여 산림녹화,토사유실 방지 등 분야에서 임업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한·중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에 근거하여 핵 과학기술 및 핵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국측은 호혜의 원칙하에 중국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가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또한 제3국 건설 분야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한·중 철도 분야 교류 및 협력약정’을 체결하였고 철도 분야에서 과학기술 교류와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10.양측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증진과 다양한 교류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및 협력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중 양국 정부간 문화협정에 의거,‘한·중 문화공동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및 건국 5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과 내년에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하고 양국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1998년 체결된 ‘교육교류약정’을 기초로 교육 및 학술 부문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관광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하고 양국 관광업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급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등 방식을 통해 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이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및 복수사증 발급에 관한 협정’ 및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등 문서에 서명하고 어업협정을 가서명한 데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상술한 문서가 양국관계 발전과 양국간 교류 및 협력의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 11.양측은 핵무기 확산 방지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및 생·화학무기 감축,환경,마약,테러,국제조직 범죄 등 국제문제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조기 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재천명하였으며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00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12.양측은 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져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국측의 따뜻한 환대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장쩌민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초청하였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동 방한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였다. □34개 협력사업 ▲아시아경제위기 극복 ­정보교류,경제연구기관간 협력 ▲고위인사 교류 확대 ­양국지도자,정부 각부문,의회,정당간 교류 ▲경제통상분야 협력 ­한중경제공동위 수석대표 차관급 격상 ­중국,對韓수출금융 제공,한국,對中조정관세 축소 방침 ­무역상품 발굴,부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한 협력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 지지 ­한국,對中 대회협력기금 차관 연내 제공 연내 결정 ­금융감독관리 부문과 금융시장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SOC건설·철도분야 협력 ­한중산업협력위 활성화 ­양국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 강화 ­에너지,자원의 공동개발,이용분야 협력 ­99년 昆明 세계원예박람회 참가 및 원예부문 교류,협력 ­한중 시범농장 공동건립,농작물 병충해 방지 공동연구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 협력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 분야 협력 ­환경오염,황해환경 공동조사 등 환경협력 ­임업협력 강화 ­핵 과학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한국의 중국내 SOC건설 참여,제3국 건설 분야 공동진출 ­한중 철도분야 교류협력 약정 체결 ▲문화·예술·교육·학술·관광·청소년·유학생 교류·사법협력,각종조약,협정 체결 ­한중 문화공동위의 정기개최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50주년 행사 개최 지원 ­교육학술분야 교류협력 ­관광분야 교류협력 ­지방정부간 협력 ­한중 형사사법 공조조약 서명 ­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복수사증 발급 협정 체결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사 서명 ­어업협정 가서명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핵무기 확산방치,생화학무기 감축 등 국제무역 협력 ­중국의 WTO 조기 가입지지 재천명 ­APEC,ASEM,ARF,UN 등에서의 협력 강화 ­2000년 제3차 ASEM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 현대중,유조선 등 13척 수주/이란 등서 9억6,000만弗 어치

    현대중공업은 8일 스웨덴 등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8척 등 모두 13척의 선박을 9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스웨덴 최대 해운업체인 스테나사의 31만6,000t급 유조선 8척 6억5,000만달러,이란의 국영해운 IRISL사의 3,3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4척 1억6,000만달러,프랑스 브이기 옵쇼어와 맥더모트 이티피엠 컨소시엄으로부터 길이와 폭이 각각 300m와 60m짜리인 원유채굴선(FPSO) 1척 등이다.
  • 금강산 일대는 ‘現代 세상’

    ◎입구에 ‘오일뱅크’ 주유소 짓고/장전항 공사장 차량·중장비/‘HYUNDAI’로고 그대로 금강산 일대는 ‘현대 특구’ 현대 주유소가 차려지고 현대 차량이 거리를 질주한다. 현대정유는 금강산 유람선이 첫 출항하는 다음 달 중순에 맞춰 금강산 입구에 주유소를 개설,유류 공급을 시작한다. 주유소 이름은 자사 브랜드인 ‘금강산 오일뱅크’. 6대의 주유기를 갖춘 이 주유소는 장전항과 금강산을 왕복하는 관광버스와 업무용 차량,관광단지내 각종 편의시설의 난방용 기름을 공급한다. 유류 저장탱크는 250드럼 규모의 경유저장용 4기 등 모두 7기다. 주유소 설치 장비·자재 등을 이미 보냈다. 기름은 국내에서 장전항까지 현대정유 유조선으로,이후 주유소까지는 탱크로리로 운송한다. 현대는 나진·선봉지구에도 주유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에 보낸 현대자동차들은 현대 로고와 엠블렘을 그대로 달고 금강산 번호판을 부착한다. 관광객 수송에 필요한 버스와 장전항 공사용 트럭,건설중장비 등이 대상. 이 차량들은 무적차량이어서 금강산을 행정구역명으로 해 차량번호를 부여했다. 승용차는 1,트럭은 2,중장비는 3번을 사용한다. 푸른색 바탕에 금강산 1­101,금강산 3­801식이다.
  • 도로·항만 시설 투자 확대 시급/주요업체 사업 현황

    ◎현대상선/세계시장 다변화로 매출신장에 기여/유조선 등 4척 투입 해외 영업력 강화 현대상선(사장 朴世勇)는 98년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늘어난 2조4,400억원,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컨테이너선 부문은 1조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었고 벌크전용선 부문은 79%가 증가하는 등 양부문이 균형적인 성장을 했다. 현대상선은 하반기에만 새로 자동차선 2척,유조선 2척 등 지속적으로 새 배를 투입하고 해외 영업력을 대폭 강화해 올해 매출 목표 4조8,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이 이처럼 국내 최대 종합해운기업으로서 매년 매출급증과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것은 우선 사업기반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또 사업구조의 황금분할,즉 컨테이너선 부문과 자동차선·원유·석탄 등 벌크 전용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각각 절반씩으로 균형을 이뤄 경영이 안정돼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선 영업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선사인 APL(미국),MOL(일본)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한국­중동간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한 점도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현대상선은 조만간 금강산 관광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화물수송 중심의 사업구조를 해양레저 분야로까지 확장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주)한진/대한항공 이용 국제택배사업에 주력/하역·보관·포장 등 종합물류 입지 다져 물류업계의 ‘기린아’ (주)한진이 화물운송 방식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점은 물류비 절감에 맞춰져 있다. 우선 트럭이나 트랙터를 이용해 육상으로 나르던 종전의 방식에서 탈피,배나 철도를 이용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 대량 수송을 통해 단가를 내리려는 의도다. 공장에서 목적지로 제각각 나르던 것도 이제는 ‘터미널’에 집결시킨 뒤 방향이 맞는 것끼리 같이 운송,비용을 절감한다.무엇보다‘종합물류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자부한다.나르기만 하던데서 벗어나 이제는하역·보관·포장 등 물류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한진은 요즘 택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시장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둔 것이다.동일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빠른 수송력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지정시간 서비스’.한진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대한항공을 연계,최단 3시간에서부터 고객이 지정하는 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한다. ‘고향맛 서비스’도 인기가 높다.고객으로부터 전화주문을 받은 뒤 지방농수산물을 산지에서 24시간 안에 직송해 배달한다. 96년부터는 국제택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뉴욕 LA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10대 도시에 주문 접수후 1∼2일 안에 배달하는 것이 목표다.시장 가격의 75%선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한국파렛트풀/물류 공동화·자동화에 전문인력 양성/270만개 표준 파렛트 보유… 공동 이용 화물을 운반하는 데 가장 많이 쓰는 도구 중에 파렛트(팰릿)가 있다.대부분 회사는 자사 제품 형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맞춘 파렛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파렛트의 규격이 통일되면 보관,적재,수송 등 물류가훨씬 체계화된다. 이러한 파렛트 표준화의 대표적 기업이 한국파렛트풀(주)이다. 이 회사는 85년 설립 당시 500개의 표준 파렛트로 임대제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 270만개의 파렛트를 보유,3만여개 회사가 전국 40개소의 지점망을 통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물류표준화·공동화·정보화·자동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개발,양성하는 등 민간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물류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화차 개조 비료수송 표준화 210억 절감/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풀시스템 구축 농산물 비료 등 규격화되지 않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농협의 물류시스템은 동종 업체와 다르다. 농협은 물류선진화의 첫단계로 표준화 작업을 시도했다. 먼저 철도청과 협의,비료수송의 85%를 담당하는 철도화차를 개조하여 파렛트를 이용한 수송기반을 조성,수송비 210억원을 절감했다.비료 포장단위,농산물도 품목별 표준규격을 제정,표준화했다. 수송비용 절감을 위해,물류공동화 작업으로 농협은 11개 비료생산회사,한국파렛트풀(주)과함께 파렛트 공동이용 계약을 체결했다.97년 3월부터는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파렛트 풀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농산물 산지와 비료 소비지가 동일하다는데 착안,98년부터 비료와 농산물 파렛트풀을 연계 운용하고 있다.즉 농산물 산지에서는 비료를 운반한 빈 파렛트가 매달 3만∼38만매가 발생하므로 이를 재활용,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농협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669억원의 비용 절감과 읍면단위까지의 물류공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도 자동화·기계화,과학적 재고관리시스템을 채택했다.상품 회전율이 낮은 품목은 필요량만큼 물건을 받아 출고하는 크로스 도킹 시스템(Cross Docking system)을 도입했다.보관 및 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공영복합터미널/수도권 군포터미널 8만여평 연말 완공/‘대량화’ 유도 전국 유통체계 개선 박차 전국 물류 유통망을 근대화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92년 4월 출범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5개지역에 8개 복합화물터미널을 건설할 방침이다.1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오는 15일 한국복합물류(주)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수도권 군포터미널은 오는 연말,부산권 양산터미널은 내년에 완공된다. 군포터미널은 화물취급장 8개동 1만1,000평과 화물창고 역할을 하는 배송센터 14개동 8만평을 갖추게 된다.양산터미널에는 화물터미널 4개동 4,500평과 배송센터 11개동 6만4,000평이 들어선다. 지난 9월 10일부터 군포·양산화물터미널과 부산진역간 정기택배 화물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도권의 군포와 경남 양산,경북 대구,전남 장성간에도 정기 화물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복합화물터미널은 입지조건이 편리해 교통수단간 연결이 쉬울 뿐만 아니라 여러 운송회사들이 입주해 있어 화물의 조건에 맞는 운송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따라서 지역간 화물수송의 대량화를 통해 화물유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1,546억원으로 추정된다.기업 입장에서는 물류시설을 싼 값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와 경영혁신을 도모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물연합회/공익구현 목적 ‘교통사고 줄이기’ 등 캠페인/IMF후 물류대란 경고… 정부 특단지원 촉구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사업자 상호간 협조체제를 유지,사업의 건전한 발전 및 공동이익 도모,공익성 구현을 위해 54년 2월 설립됐다. 그동안 각종 정부시책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의 처리 및 운송질서 확립 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합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보장사업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81년 7월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부대사업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화물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향후 자동차 할부판매 보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최근 ‘교통사고 줄이기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열악한 사업환경 속에서 꿋꿋이 소임을 다하고 있다. 화물운송 사업계에서는 최근 물동량의 격감 등으로 올 8월말 현재 105개업체가 도산하고 화물차 5,500여대가 번호판 반납했고,1만7,800여대는 폐차상태에 있는 등 물류대란이 예고된다며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교통시설 특별회계에 도로운송계정을 신설하는 등 경유에 부과된 교통세를 화물운송업계에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의 한시적 면제 △터미널 및 차고부지 확보 지원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외부광고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마련,최근 정부에 제출했다.
  • 한국 선박안전기술원에서도 해양오염 방지설비 검사 대행(법령공포)

    지금까지 정부에서 수행해오던 일반 선박의 해양오염 방지설비 검사업무를 앞으로는 한국선박안전기술원에서도 대행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은 유조선의 기름오염 방지설비 가운데 이중바닥 구조를 갖추어야하는 유조선의 크기를 재하중량 톤수 600t 이상에서 500t 이상으로 확대토록 했다. 또 해양오염방지 설비의 형식승인신청서 및 성능시험신청서 등의 처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정보통신부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개정)=우정국의 영업과를 우정개발과로,운용과를 국내우편과로 개편하고 우정국 각 과의 일부 기능을 조정한다. 우편업무의 전산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주사보 등 행정직 공무원 정원의 일부를 행정·전산 복수직 공무원 정원으로 변경한다. ▲우편번호부 발행규칙(폐지)=우편번호부는 그동안 정보통신부장관이 지정하는 사람만 발행할 수 있었으나 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 계획에 따라 앞으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도록 한다.
  • 덴마크 유조선 명명식/현대중 10만5,000톤급

    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조선소 제2안벽에서 덴마크 노르덴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10만5,000t급 유조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노르덴사 요르겐센 회장의 부인인 휴고 여사에 의해 ‘노르드 아시아호(號)’로 이름지어졌다.길이 244m,폭 42m,높이 21m에 1만6,000마력의 엔진을 탑재하고 14.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오는 28일 인도된다.
  • 현대그룹/鄭周永의 現代정신(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鄭周永. 현대그룹 창업자이면서 아직도 실질적 오너인 ‘왕회장’. 그를 한마디로 형언하기에는 모자람이 너무 많다. 살아있는 우리나라 경제의 역사이자 증인이랄까. 그는 불모의 땅에 경제기적을 이룬 한국 근대화의 큰 축이다. 朴正熙 전 대통령에 비견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누가 감히 소떼 방북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경색된 남북협력을 소떼로 뚫어보겠다는 기막힌 발상. 소떼 방북은 불굴의 의지가 얼마나 위대함을 창조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鄭회장의 오늘은 무엇보다 강원도 통천에서 뼈저리게 겪었던 체험을 승화시킨 정신력에서 비롯된다. 그의 행보는 현대정신에 그대로 녹아있다.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이 바로 그것이다. ◎초인적 의지로 불가능에 도전/황량한 울산바닷가서 중공업立國 바라봐/막힌곳 창조적 예지로 뚫어 경제기적 창조 창조적 예지는 ‘중공업 한국’을 일군 원동력이 됐다. 60년대말 울산의 황량한 바닷가에 수십만t 건조능력의 조선소를 세우리라 생각한 사람은 鄭 회장 밖에 없었다. 71년 사업계획서와 울산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 1장을 들고 영국 런던으로 차관을 얻으러 간 사실은 차라리 아스라한 추억이다. 서산의 4,70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간척지를 옥토로 가꾼 것도 그의 선견지명을 잘 보여준다. 84년 최대 난공사인 최종 물막이 공사를 보자. 그는 대형 유조선을 이용,엄청난 압력의 물 흐름을 막아 둑을 완성하는 기상천외의 기법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초인적 의지와 추진력은 오늘의 ‘현다이’ 명성을 낳았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鄭회장을 불세출의 인물로 각인시킨 대역사였다. 68년 2월 428㎞건설에 착공해 2년5개월이라는 세계 최단기간 완공기록을 세웠다. 76년에는 중동붐을 타고 ‘20세기 최대의 역사’로 불린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산업항을 9억4,000만달러에 따냈다. 단일공사로 세계 최대 건축공사인 알코바 공공주택사업(6억3,000만달러),젯다 공공주택공사(5억2,000만달러)등도 鄭회장 특유의 돌파력과 추진력,긍정적인 사고가 빚어낸 작품이었다. 자동차사업 진출도 마찬가지. 76년 포니 출시에 이어 86년엑셀의 미국 진출이라는 신화를 낳았다. 최근에는 첨단 전자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鄭회장은 이제 남북통일의 길을 튼 금강산 개발사업에 필생의 열정을 쏟고 있다. 鄭회장의 성공은 정신력의 승리 외에 다름 아니다. 그는 자서전‘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정치와 경제에 기적이란 없다. 기적이란 인간의 정신력으로 실현한 것에 대한 변명일 뿐이다. 확실히 우리는 이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이것은 바로 정신의 힘이다. 신념은 불굴의 노력을 창조할 수 있다. 진취적인 정신,이것이 기적의 열쇠다” ◎現代의 야심찬 경협계획/소떼로 금강산 가는길 텄다/새달 25일 첫 관광객 출발/44억弗 수출단지도 구상/금강산 광천수 금명 개발 500마리 소떼 방북은 20세기에 마지막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장관이었다. 이는 곧 거대한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서곡이기도 했다. 현대는 ‘금강산 사업’에 향후 20억달러를 들여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하일라이트는역시 금강산 관광사업. 오는 9월 25일이면 3만2,000t급 ‘현대금강산호’가 1,000여명의 관광객을 싣고 동해항을 출발한다. 북한측과의 합의와 방북실무단의 협의가 일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4박5일의 일정으로 해금강 등 4개 관광코스를 둘러보게 된다. 실향민들은 고향땅을 어루만지며 한줌의 흙을 소중히 간직해 올 것이다. 현대는 금강산일대를 등산관광코스,해안관광코스,호수 및 온천관광코스,연안관광코스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할 참이다. 호텔 쇼핑센터 골프장 노래방 공연장 등 각종 숙박·위락시설도 마찬가지다. 이곳을 통일된 한국의 최대 관광지로 가꿔 설악산관광과 연계시킨다는 생각이다. 곧 관광객 모집에 나서고 비용도 150만원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남북경협은 해주 경공업단지와 자동차조립사업이 핵심을 이룬다. 국내 섬유 신발 피혁 등 유휴설비의 20%를 이전,연간 44억달러를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하루 100t규모의 금강산 광천수도 개발한다. ◎어떻게 성장했나/47년 세운 현대토건,6·25후 최대건설사 발돋움/67년 현대자동차 설립 86년에 美國 처녀수출/73년 조선소 세우기도 전에 26만t 유조선 수주/75년 오일쇼크땐 중동진출해 달러 벌어들여 현대그룹의 역사는 47년 5월 야심찬 강원도 청년 鄭周永이 서울 초동에 세운 현대토건에서 시작한다. 해방의 어수선한 경제상황에서 서서히 명성을 다져가던 鄭회장은 50년 현대건설로 상호를 바꾼다. 같은해 터진 6·25는 오늘날의 현대를 일구는 밑바탕이 됐다. 제1한강교 복구공사를 비롯,수많은 미군 공사를 따내며 급속도로 사세를 확장,60년 국내 건설업계 1위에 오른다. 이후 현대는 ‘최초’ ‘최대’라는 각종 최상급 수식어를 갈아치운다. 65년 국내 최초로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세계 무대에 이름을 내밀었다. 이어 베트남 알래스카 괌 호주 인도네시아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갔다. 67년에는 현대자동차가 세워졌다. 미국 포드자동차와 계약을 맺고 ‘코티나’를 조립생산했다. 7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탄생시켰다. 세계에서 16번째,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자체 고유모델 생산국이 됐다. 73년 설립된 현대조선소는 오늘날 현대중공업의 모태. 기술과 자본이 전무하다시피했던 당시 鄭회장은 선진국을 상대로 치열한 외교력을 발휘,냉담한 반응을 보이던 그들을 설득,영국과 스위스 은행에서 1억달러의 차관을 들여왔다. 오일쇼크로 우리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있던 75년,현대는 중동으로 눈을 돌렸다. 미수교국이었던 이라크 리비아에도 현대의 깃발을 꽂음으로써 민간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86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 ‘포니 엑셀’을 수출한다. 4개월만에 5만2,400대를 판매,프랑스 르노가 갖고 있던 수출원년 최다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鄭회장은 87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鄭世永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했다. 지금의 금강산개발로 대표되는 현대의 남북경협은 89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기업인 가운데 최초로 방북한 鄭회장은 이때 이미 금강산 공동개발,시베리아개발 공동참여,원산 철도차량공장 등에 대해 장기적 구상을 세웠다. 96년부터 鄭夢九 회장 체제가 출범했고 지금은 鄭夢憲 회장과의 쌍두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의 히트상품 2選 ◎현대자동차 아토스/서민을 위한 벤츠A급 ‘서민을 위한 벤츠 A급’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극찬이다. 요즘 각광받는 경차의 대명사다.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정숙성과 성능이 뛰어나다. 급커브때 안전성도 뛰어나다. 안락한 실내공간과 대형차 못지않은 화물칸을 갖췄다. 초보·여성운전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고 타고내리기가 편하다.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겸비했다. 올해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실용적인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정공 싼타모LPG/경제성 뛰어난 미니밴 국내 최초 미니밴 싼타모의 후속 제품.5·6·7인승 다양하다. 평일에는 출퇴근,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경제성이 뛰어나 연료비가 휘발유 값의 3분의 1이면 된다. 자동차세도 연간 6만5,000원에 불과하고 구입시 세금도 70만원 절약할 수 있다. 출시 한달여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환경친화적이라는 특장도 갖췄다. 기본가격은 1,313만원. □현대그룹 계열사 현황(*:상장회사) * 1·현대자동차·67.12.29·자동차 제조/판매 2·현대중공업·73.12.28·선박 건조 및 수리업 * 3·현대건설·47.5.25·건설업 * 4·현대전자산업·83.2.23·반도체,정보,산업전자 등 * 5·현대정공·77.7.1·공작기계,철도차량 제조 등 * 6·현대종합상사·76.12.8·종합 무역업 * 7·현대자동차써비스·74.2.26·자동차판매 및 정비사업 * 8·현대상선·76.3.25·해상운송업 * 9·현대산업개발·86.11.29·주택건설,해외건설업 등 *10·인천제철·53.6.10·재강,압 연,주단강 등 제조 11·현대정유·64.11.2·원유정제 12·현대정유판매·73.12.24·석유류 제품 도·소매 13·현대석유화확·88.9.1·유기화학 제품제조 *14·현대리바트·77.7.1·가구 및 목가공품제조업 *15·고려산업개발·76.3.16·건설업,제조업 *16·대한알루미늄공업·73.7.19·알루미늄 및 합금제조업 *17·현대강관·75.3.18·철강제조 *18·현대에베이터·84.5.23·전기산업용 기계*19·현대미포조선·75.4.28·선박수리 및 개조 20·현대엔지니어링·74.2.11·공학관련 써비스업 21·케피코·87.9.3·자동차 부품 제조 22·현대정보기술·93.9.1·정보서비스 등 23·현대중기산업·89.11.1·건설장비 대여업,수리용역 24·금강기획·83.11.1·광고업 *25·현대증권·62.6.1·증권업 *26·현대종합금융·76.12.31·종합금융업 *27·금강개발산업·71.6.15·백화점,호텔업,의류제종 등 28·한보쇼핑·87.3.31·유통업 29·현대알루미늄공업·87.11.1·알루미늄 및 합금제조업 *30·현대해상화재보험·55.3.5·금융보험업(손해보험) 31·현대문화신문·90.8.29·신문발행 32·현대세가엔터테이먼드·96.11.27·게임전문회사 33·티존코리아·97.5.21·컴퓨터 및 주변기기 도소매업 기타 전화기,음향기,서적 도소매업 34·현대경제연구원·86.10.10·경영자문 및 사업서비스 35·현대투자자문·88.3.19·투자전문업 36·선일상선·72.1.18·무역 37·한소해운·90.11.1·해상운송(대극동지역) 38·현대자원개발·90.8.23·자원개발39·동해해운·91.6.5·운수관련써비스업(대극동지역) 40·현대물류·88.6.13·운수관련 써비스업 41·현대우주항공·94.2.23·기계 및 장비제조업 42·현대할부금융·93.12.22·금융써비스업 43·현대유니콘스·87.10.21·프로야구운영업 44·한국물류·90.1.31·보관업,부동산업,도매서비스 45·현대파이낸스·96.2.1·금융업 46·서울프로덕션 47·다이아몬드베이츠·96.7.19·광고업 48·현대선물·97.1.21·금융서비스업 49·현대에너지·96.11.22·민자발전 *50·한국프랜지공업·74.7.15 51·국민투자신탁증권·82.6.22·증권,투자신탁업 52·현대기술투자·97.4.8·창업투자업 53·현대방송·97.5.30·케이블TV 프로그램제작 공급업 및 영상사업(영화제작 배급) 54·인천공항외항터미널·97.5.9·서비스 부동산업 55·서한산업·96.4.3·자동차부품 제조 *56·동서산업·75.9.1·비금속 광물제품 제조 57·동서관광개발·90.2.1·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58·신대한·93.12.1·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 *59·주리원백화점·82.11.26·종합도소매업 60·울산방송·97.9.1 61·국민투자신탁운용·98.2.23·기타 금융업 *62·울산종합금융·81.10.21·기타 금융업
  • 中,한국 선원 14명 체포/디젤油 밀수혐의로

    【베이징 연합】 중국이 밀수 근절을 위해 대대적 단속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박회사 소속의 유조선 1척과 한국인 선원 14명이 디젤유 밀수 혐의로 푸젠(福建)성 해양경찰에 붙잡혔다고 중국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국영 CCTV와 중국청년보 등에 따르면,한국 모 선박회사 소속의 파나마 선적 유조선 ‘삼양 1호’와 선원들은 지난 9일 새벽 푸젠성 푸딩(福鼎)시 사청의 한 저유고 부근에서 디젤유 4,700t의 하역준비를 하던 중 순찰중인 해양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다.
  • 韓通/정부지분 18% 해외처분/공기업 민영화

    ◎한국전력­일부 발전설비 연내 매각/가스공사­경쟁여건 조성 단계 처리/국정교과서­연내 공개 경쟁입찰 계획 1차 민영화 대상으로 선정된 주요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을 간추린다. ▷한국통신 국가기간통신 인프라(하부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시내통신망은 경쟁체제가 구축되지 않아 완전 민영화는 곤란하다. 정부지분 71.2% 중 우선 18%를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외국인에게 처분한다. ▷한국전력◁ 해외에서 자금을 빌릴 때의 계약조건(채무불이행 조항) 문제로 정부 지분을 51% 이상 유지할 필요가 있다.오는 10월 전력 직거래 허용 등 규제완화 조치가 포함된 전력산업 구조개편안이 확정되면 일부 발전설비를 매각한다. ▷한국중공업◁ 한국전력에 대한 발전설비의 공급독점이 96년에 없어져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해외 선진 발전설비 업체와 제휴해 아시아의 중요한 발전설비 기지로 만든다. ▷한국가스공사◁ 전국 배관망이 건설 중이고 경쟁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민영화하면 민간독점의 우려도 있다.경쟁여건을 조성해가며 단계적으로 민영화한다.98∼99년에 2,500억원 증자한다. ▷한국종합화학◁ 정부주도의 화학산업 육성 필요성도 줄고 있고 경영상태도 나빠졌다.수산화알루미늄 사업은 경제성이 없어 빨리 매각한다. ▷한국종합기술금융◁ 실리콘 밸리와 텍사스 밸리 등에 있는 세계적인 벤처자본에 매각한다.이렇게 하면 국내 벤처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국정교과서◁ 기업성이 강해 그동안 수차례 민영화가 추진됐다.올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처분한다.다만 민영화에 따른 가격인상과 공급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3년간 현행 교과서 가격과 공급량을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매각한다. ▷송유관공사◁ 송유관을 건설하는 설립목적이 대체로 끝났다.유조차(도로 및 철도) 및 유조선에 의한 경쟁여건도 조성됐다.상업성도 높다.특정 정유사가 경영권을 지배하면 다른 회사와 이해가 대립될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 운영토록 한다. ▷지역난방공사◁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수도권 사업소 매각을 통해 경쟁여건을 조성한 뒤 지분을 처분한다.
  • 난지도의 환경미생물/이대실 생명공학硏 유전체사업단장(굄돌)

    몇해전 남해에서 유조선이 좌초해 온바다를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은 일이 있었다.속수무책이었다.그러나 원유를 먹고 사는 환경미생물을 갖고 있었다면,그것들이 기름을 먹어치웠을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석유를 제거하는 미생물을 찾을 수 있나?오래된 석유산업단지나 주유소에 가면 된다.석유를 먹고사는 미생물들이 이러한 환경에 서서히 모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해저화산 지대,사막,극지방 그리고 산업폐기물 속과 같은 극한 환경에 서식하는 환경미생물들을 찾을 수 있다.그러한 극한환경에서도 적응해 살아가는 생명력에 감탄할 뿐이다. 난지도는 수십년간 서울의 쓰레기매립장이었다.가장 흉물스러운 곳이다.풍겨나오는 악취와 연무로 서울시민을 괴롭혀왔다.음식물찌꺼기에서부터 건축폐기물,폐가정용품 그리고 산업쓰레기까지 쌓인 혐오지역이다.그러나 과학자의 눈으로 볼 때 난지도는 환경미생물의 보고다.수십년이 지나면서 각종 오염물질을 먹고사는 환경미생물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이 환경미생물들로부터 쓰레기를 정화하는 산업효소를 찾을 수 있다.더 나아가 오염물질의 정화뿐만 아니라 미래형 정밀화학 산업기술이 여기에서 창출된다.현재 기술선진국에서는 환경미생물에 관한 유전체 연구를 대대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환경미생물의 유전정보로부터 다양한 산업효소를 생산할 수 있어서다. 역설적으로 쓰레기매립지의 환경미생물이 쾌적한 산업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구실을 한다. 지금이라도 난지도를 환경복원 및 보호지역으로 선포하자.누구나 가보고 싶은 환경생태공원을 만들고,환경미생물들도 발굴해 보존하자.이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생명공학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여,환경도 보존하고 생물산업을 구축해야 한다.난지도의 환경미생물은 우리 고유의 자산이자,우리의 기회인 셈이다.
  • 수주난 조선업계 ‘엎친데 덮친격’

    ◎외국은 보증료 인상·주문사 보증조건 강화로 고전/외환위기 영향… 올 수주 겨우 2건에 그쳐 극심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가 ‘엎친데 덮친격’이다.외국 선사들이 국내은행의 지급보증을 거부하고 있는 데다 외국은행들은 선박건조 마진을 초과하는 턱없이 높은 보증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라중공업의 부도와 국제통화기금(IMF)긴급자금지원의 여파로 대외신인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올들어 해외수주가 대우중공업의 이란 유조선 5척과 삼성중공업의 이탈리아 원유시추선 등 단 2건 5억2천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수주난은 외국 선사들이 통상 1·4분기에 선박발주를 기피하는 관례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고객인 유럽과 호주·홍콩 등의 선사들이 한국업체에 선박발주를 꺼리고 있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외국선사들은 한국에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선수금 등을 떼일 우려가 크다고 보고 한국 수출입은행에 의한 지급보증을 외면한 채 시티,체이스맨해튼 등 외국계 대형은행이 지급보증을 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계 은행들은 대우·삼성·현대 등 한국 조선회사들에 대한 지급보증료를 통상적인 국제관례인 선가의 0.3∼0.5%의 10배인 최고 5%선까지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의 마진이 선가의 3%에 불과한데도 5%선의 보증료를 요구해 선박수주 자체를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의 국내업체에 대한 지급보증료는 선가의 0.1∼0.1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지난 해 말 외국선주들이 선박주문에 앞서 보내온 의향서(LI)가 사별로 1∼2건 등 엄청난 물량을 눈앞에 보고도 지급보증인을 구하지 못해 모두 계약 전단계에서 놓쳤다. 외국선사들도 한국의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을 들어 통상 선수금 등에 이어 인도시까지 5차례에 걸쳐 20%씩 나눠 주던 선박대금 지급을 관례를 깨고 선수금을 10%까지 낮추면서 인도 때 70%를 지급하려는 등 수출조건을 극도로 악화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이란 국영해운회사인 NITC사로부터 10만t급 유조선 5척을 수주한 대우중공업과 이탈리아로부터 석유시추선을 2억7천만달러에 따낸 삼성중공업은 이같은 악조건을 극복한 경우여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올들어 첫 수주인 데다 수출입은행이 지급보증을 서 보증료를 통상수준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이다.대우의 NITC사 유조선 수주에는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 NITC사 수리회장과의 친분관계가 크게 작용했으며 삼성은 원유시추선 분야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국은 다르다/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어느날 사업을 하는 친구가 내게 물었다.한국이 진짜 위기냐고.언론에 의해 부풀려진 하나의 쇼가 아니냐고. 한국위기를 믿지못하겠다는 태도따위는 사실 우리 러시아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것이다.언론들은 매일같이 서방에서 돈을 빌어다 쓰는 옐친정부를 비난한다.그렇지만 러시아의 저명한 칼럼리스트들은 “한국은 다르다”고 지적한다.이들이 주장하는 요지는 이렇다.“한국은 매우 경쟁적이고 건전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한국이 차관을 쓰더라도 이는 하나의 일상적인 과정일 뿐이다.한국정부는 돈을 빌리지만 제때에 갚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외이미지 긍정적 모스크바 관측통들이 느끼듯 한국의 상황은 물론 좋은 것만은 아니다.하지만 위의 반응들은 러시아인들이 한국에 대해 매우좋은 인상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이러한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근로자의 근면성,기술자·엔지니어들의 숙련된 기술력이 한국을 그렇게 보게 만들었다. 또 한국의 사업가들이 그렇게 만들었고 한국상품의 품질이 한국을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세계인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미국과 중국,프랑스 이집트 아르헨티나 호주 등지에서 한국은 손재주좋고 근면한 국민을 가진,강력한 산업기반을 가진,역동적인 농업생산력을 가진 성공적인 국가로 꼽힌다.이러한 강점때문에 재정위기가 닥쳐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위기를 극복하는데 이전에 심어놓은 이미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국제은행들이 한국에 돈을 빌려줘도 좋다는 확신을 갖기 때문이다.국제투자가들은한국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는 국제투자가들이 한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한국에 대한 이러한 이미지는 세계도처의 바이어들이 ‘달러절상’을 이유로 한국으로 몰려들고있는 것만 봐도 증명이 된다. 러시아 바이어들은 서울행 붐을 이뤄고 있으며 2월 한달동안 비행기표가 이미 동이 났다.일본 중국 싱가포르와 그밖의 아시아국가들로 가던 행렬이 대신 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한국의 경제치유에 도움이 될 것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한국낙관론’에 대한 두번째 이유는 지도력의 질적변화에 있다.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재야와 노동운동단체로부터 이전보다 훨씬 강도높은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이는 노동자가 쉽게 사라질 ‘상실의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경험많고 박식하며 철학이 있는 새 대통령당선자를 맞은 것도 똑같은 정도의 의미가 있다는 얘기다.김당선자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톱클라스의 경제브레인들과 행정가들 때문에 ‘위기선’을 잘 운항해 나갈 것이다. ○김 당선자 위기돌파력 신뢰 그에 대한 해외에서의 훌륭한 평판들도 한국이 국제공동체의 신뢰를 얻는데 여간 도움이 되지않을 것이다.이를 토대로 얻어내는 차관들,국제적인 충고들은 한국경제 회복에 필수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김당선자는 수년간 미국에서의 망명생활중 미국정치인,사업가·은행가등과 교류하며 ‘미국인맥’을 만들어 놓았다.일본 독일 영국 중국 그리고 세계 도처에도 비슷한 인맥군을 형성해놓았다.러시아로 치면 그는 금세기 최고지도자로 간주될 정도의 ‘진짜영웅’이나 다름없다. 한국경제가 최단시일내 회복될거라는 세번째 근거는 한국이 비교적 건전하고 경제적인 틀을 갖췄다는 점이다.첨단산업기반과 국제적인 경제조직을 보자.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승용차 유조선에 이르기까지 톱브랜드의 한국제품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지구상에서 한국만큼 제조품이 톱브랜드에 올라와 있는 국가가 과연 얼마나 될까.많지 않다. ○21세기 경제대국 떠오를것 어려울 때라 하더라도 한국기업들은 활발한 수출입활동은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투자도 모색한다.러시아신문을 보면 한국 대기업의 활동은 다른 경쟁국이나 다른 경쟁회사 이상으로 자주 이슈화된다.국제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산업기반은 국제적인 수요에 잘 응하고 있다는 것이다.결론은 명확하다.한국은 재정위기를 극복하자마자 최고수준의 경제발전국으로 약진한다고 본다.2010년에 한국이 세계5,6위 경제대국으로 다시 설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이웃 강대국들이 한국을 약탐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 것이라고 본다.이제 한국의 새 지도력은 한국이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현재의 금융위기는 주변이 변하고 있다는 한 증거일 뿐이다.현재의 한국의 위기는 한국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먼저 포착됐다. 증권시장에서의 혼돈과 공포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거의 모든 국가에 퍼진 현상이며 지구촌 곳곳의 증권시장으로 치닫고 있다.뉴욕과 런던 파리와 러시아 중남미권 등 거의 모든 국가가 이러한 공포감을 겪고 있다.다소 역설적이지만,그래서 세계의 모든 정부가 한국구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한나라의 어려운 경제상황은 이제 모든 국가의 이익에 영향을 끼친다.한국이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마감할 때까지 모든 국가들이 한국을 도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한국은 사실 걱정할 게 없다.
  • “멀어지는 내집”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에너지효율 미달 제품 판금·전자주민증 발급/농기계수리사·운전요원 병역특례 지원 확대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 ▷금융◁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종목별 주식투자한도가 전면 폐지된다.채권에 대한 투자한도도 없어진다.외국은행과 증권사는 현지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양도성예금증서(CD)를 비롯한 단기 금융상품도 외국인에게 개방된다.이자제한법도 없어진다.상장사 주식의 최저 액면가가 100원 이상으로 완화된다.한해에 두번 배당할 수 있는 중간배당제가 허용된다.상장사의 주식을 25% 이상 취득하려고 할 때 의무적으로 공개 매수해야 하는 주식은 40%에다 1주만더 인수하면 된다.추가로 조건을 더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도 추진된다. ▲은행 소유한도 확대=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1인당 소유한도 4∼10%까지는 감독기관에 신고만 하면 취득이 가능해진다.10%를 초과할 때마다 단계별(10%,25%,33%)로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국내 재벌은 1개은행에 대해서는 4%를 넘는 취득이 허용된다. ▲보험 광고규제=보험사가 보험료산출기준(보험가입금액,보험료 납입기간,납입방법 등)을 제시하지 않거나 모호하게 표현해 보험료가 싼 것 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는 등 보험상품 부당 표시 및 광고가 금지된다.주계약 보험료만으로 특별약관(선택계약) 내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처럼 할 수 없다.사고 발생 때의 보험급 지급 등에 일정한 제한이 있지만 제대로 밝히지 않아 아무런 제한이 없이 보장되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별소비세 대폭 인상 ▷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유보=시행이 유보된다.원천징수세율은 올해의 15%에서 20%로 높아진다.긴급한 경제 및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고용안정을 위한 채권,외국환평형기금 채권,중소기업 어음보험을 위한 채권,증시안정을 위한 채권 등 비실명채권이 발행된다.1백만원 이하의 소액송금과 외화가 우리 금융기관에 입금되는 외화의 환전,외화예금 및 외화표시채권 구입 등에는 실명확인 절차가 생략된다. ▲특별소비세 인상=에어컨 골프용품 수렵용 총포류 모터보트 영사기 촬영기 프로젝션TV 등의 특별소비세율이 30%로 올해보다 10% 포인트 높아진다.고급모피 고급사진기 고급시계 귀금속의 특소세율도 올해의 20%에서 30%로,고급융단과 고급가구의 특소세율은 15%에서 30%로 높아진다.룸살롱 등 유흥주점의 특소세율은 올해에는 15%였지만 20%로 높아진다. 골프장 입장에 따른 특소세는 올해의 3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증기탕(터키탕)은 1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스키장은 2천500원에서 5천원으로,경마장은 58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30대 그룹 계열사 제외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 범위 조정=건설업 상시 근로자수 기준 200인 이하에서 300인 이하(건물종합건설업 및 토목건설업은 400인 이하)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제외=3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 채권 발행한도 확대=적립기금의 5배이내에서 10배이내로 확대된다. ○에너지 가격 예시제 실시 ▷자원·에너지◁ ▲최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제도=최저 효율기준 미달제품은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에너지가격 예시제=에너지 이용합리화기본계획에 에너지 가격 예시제를 포함시킨다. ▲검사 면제=열사용기자재 관리업체 중 검사시설 및 인력을 보유하고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검사를 면제한다. ▲석유 수출입=석유업자의 석유제품 수출 때 대한석유협회의 추천 규정을 폐지하고 석유제품 수입 때는 건별 추천하던 것을 월별 포괄 추천으로 변경한다. ○수도권 공장 이전 간소화 ▷산업정책◁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단지 조성비 연리 7.0%,5년 거치,5년 균등분할상환에서 연리 5.0%,5년 거치,10년 균등상환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수도권 공장이전 절차 간소화=공장 이전 때 이전 전과 이전후 지역에서 확인받도록 하던 것을 이전후 지역 승인만 받도록 간소화한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등록변경 절차 간소화=입주계약 변경만으로 입주계약 변경 및 등록 처리를 완료하도록 한다. ▲수입 전기용품의 표시=원산지 표시는 대외무역법에 의한 표시기준으로 일원화하고 제조업체명과 함께 제조공장의 소재지까지 표시한다.전기용품의 경우 수입·판매업체명과 주소,전화번호도 아울러 표시한다. ▲수입선다변화품목 폐지=72개 품목이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제외된다. 무역 보조금도 폐지된다. ○토지 허가구역 대폭 해제 ▷건설◁ ▲토지거래 허가구역 대폭 해제=1월 중순부터 택지개발지구,산업단지,고속철도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지구 주변 가운데 부동산투기 우려가 현저히 낮은 곳은 해제한다.토지거래 신고 수리기간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 및 소형주택 의무비율 일부 폐지=25.7평 이하는 평당 1백83만(15층 이하)∼2백4만원(16층 이상),25.7평 이상은 1백91만(15층 이하)∼2백14만원(16층 이상)으로 각각 올린다.서울과 경기도의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민간택지에 한해 완전 폐지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 실시=1년 이상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에게 일정액의 퇴직금을 지급한다. ▲건설기술사제도 전면 개편=정원제 또는 합격인원 사전예고제 등을 통해 연간 3천명씩 배출한다.건설기술인력의 교육훈련 주기는 5년에서 4년으로 단축된다. ▲설계 등 용역사업자의 손해배상 보증 신설=7월1일부터 설계 등 용역사업자가 업무 수행 중 과실로 발주청에 손해를 입힌 경우 배상해야 한다. ▲하천에 관한 권리·의무 이전절차 간소화=하천점용허가,연안구역내 행위허가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광역상수도 확충=보령댐계통 상수도(급수인구 65만4천명),수도권 광역상수도(5백43만2천명),주암댐 광역상수도(75만5천명) 사업을 준공한다.아산 공업용수도,광양 복선화 공업용수도 공급사업도 완공한다. ▲고속도로 연장 개통=서해안 고속도로 서천∼군산(22.7㎞),무안∼목포 구간(23.2㎞)을 준공·개통한다.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함양∼서진주 구간(50.2㎞),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서운구간(5.6㎞),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구포∼서부산 구간(3.9㎞),서울∼안산간 고속도로 서울∼일직구간(5.2㎞)도 각각 준공 개통한다. ▲물류관련업무 대폭 간소화=소화물 일관수송업무의 허가제,화물운송사업의 위탁관리 신고제,화물자동차의 운임요금 신고제 등을 폐지한다. ○배추 등 출하예약제 실시 ▷농림◁ ▲직접지불제 지원조건 완화=지급대상 연령이 65세에서 60세(건강장애 및노동력 부족의 경우)로 하향 조정되고 영농경력 요건도 신청 전 3년간 쌀농사에 종사한자에서 1년간 종사로 완화.보조단가도 ㏊당 2백58만원에서 2백68만원으로 증액한다. ▲축협회원조합 예금자보호안전기금 설치=98년부터 2007년까지 축협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안전기금을 설치하고 이를위해 축협 조합별로 예탁금 평잔의 1만분의 6을 출연한다. ▲채소류 출하예약제=배추,상추,시금치 등 가격진폭이 크고 단일 출하물량이 많은 60개 품목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후계자 선정비율 확대=시장·군수가 10% 범위내에서 우선선발 가능했으나 이를 20%로 확대한다. ▲농업인후계자 육성사업지원 내실화=지원단가를 2천6백6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융자기간도 5년거치 5년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상환으로 완화한다.품목별 지원자금도 차등화해 쌀은 3천만∼5천만원,축산은 2천만∼3천만원,기타 2천만∼5천만원으로 책정한다. ▲민간유기농법에 대한 국가 검증사업 실시=우렁이농업,키토산농업,활성탄 및목초액 등 16개 민간유기농법을 대상으로 검증사업을 실시한다. ▲농기계 수리사와 농기계운전요원 병역특례자 지원 확대=병역특례자 배정인원을 408명에서 439명으로 늘린다. ▲농업경영자금 효율화=자금지원구조를 7가지에서 4가지로 통합해 일반농업경영자금,농기업경영자금,전문농업경영자금,재해대책자금으로만 지급한다.지원금액은 3조3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확대한다. ○방제선·장비 의무 배치 ▷해양수산◁ ▲개정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기름유출사고에 대비,방제선 또는 방제장비의 배치를 의무화한다.유조선은 500t,기름저장선 1만t,일반선박 1만t 이상 선박이 대상이다. ▲상선과 어선의 선박검사업무 통합=어선을 선박안전법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며 기존의 어선검사기관인 한국어선협회를 한국선박안전기술원으로 확대개편해 이 업무를 담당토록 한다. ▲국제선박등록제 시행=98년 2월23일부터 국제선박에 대해서는 등록을 받는다. ▲항만시설사용 요율체계 개편 시행=사용료 종류를 8종에서 5종으로 단순화한다.화물입항료와 화물장치료는 항만이용로로 통합되고 접안료 정박료 계선료는 선석사용료에 포함된다. ▲항만운송사업관련 규제 완화=하역 검수 검량 감정 등 항만운송사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항만용역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다. ▲자율관리어업 시범실시=동해의 붉은대게(경북 울진·영덕 통발어업인),서해의 키조개(충남 보령의 잠수기어업인),남해의 개조게(경남 남해·사천·통영지역의 잠수기어업인)를 대상으로 연간 총 허용어획량 및 어선별 어획량을 설정한다. ▲취약 수산품목에 대한 조정관세 및 기본세율조정=활뱀장어 냉동꽁치 가리비 등에 조정관세를 부과한다.김냉동망은 현행 50%에서 10%로,굴치패는 20%에서 5%로 기본관세율을 인하조정한다.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확대=내수면 양식시설에 사용되는 석유류에대해 전액 과세하던 것을 내년 1월부터는 면세유류로 공급한다. ○4월부터 새 여권 발급 ▷외무◁ ▲신여권 발급=98년 4월부터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 사람에 한해 새로운 형식의 여권을 지급한다.기존 여권소지자는 그대로 사용한다. ○민간전문가 공직 파견 ▷총무◁ ▲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 도입=국가적 사업의 공동수행 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하면 민간전문가를 2년이내의 기간동안 공직에 파견할 수 있다. ▲타분야 임시채용 휴직제 도입=정부내 우수인력이 타직종의 근무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타분야에 임시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기간은 휴직기간으로 한다. ▲해외근무 배우자의 동반휴직제 도입=배우자가 해외근무·유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해외에 나갈 경우 동반자가 휴직을 원하면 3년이내의 기간에서 휴직할 수 있도록 한다. ○인감은 본인 의사따라 ▷내무◁ ▲주민등록증 경신=12월부터 만 17세 이상에게 현행 주민등록증 대신 전자주민카드 발급.등초본사항을 싣고 인감은 본인이 원할 경우 수록. ▲재난관리법 개정=3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을 종합관리.또 재난상황에서 대피 퇴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현재는 벌금부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으나 앞으로는 강제 조치가 가능. ▲도농복합시 설치=4월 전남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을 전남 여수시로 통합.경기도 안성군 김포군을 각각 시로 승격. ▲내무행정정보 인터넷서비스 및 인터넷홈페이지 개설=11월부터 내무부통계 민원불편사항 공지사항 행사안내 등 12개 분야 118종에 대한 자료 제공.
  • 유조선 폭발 4명 부상/울산 부두서 선적중… 기름유출은 없어

    26일 상오 9시 50분쯤 울산시 남구 고사동 SK(옛 유공)2부두에서 울산선적 287t급 기름운반선 우진호(선장 김정길 57)가 기름을 싣던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진호 1등 항해사 황진수(48),조리사 강대혜(57),선원 오길남(59),김명수씨(51)등 4명이 파편에 맞거나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또 부두에서 200m가량 떨어진 부두 사무실 2층 유리창이 깨지고 우진호 상판 일부가 부서졌으나 기름유출은 없었다. 사고 목격자들은 “육상에서 호스로 우진호 1번 탱크에 등유를 채우고 2번 탱크로 호스를 옮긴 뒤 10분만에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SK소방서와 남부소방서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배 만드는 동아리 ‘모모’

    ◎수업시간 배운 조선이론 모형배 만들며 몸에 익혀요/이론만 알고 졸업 ‘아쉬워’/실제 제작… 후배들엔 교재로 배를 만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동아리 ‘모모’(회장 김혁·22·4년). 모모는 지난 94년 11월 배에 관한 이론만 터득하고 졸업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 학과 노재규군(24)이 중심이 돼 결성됐다.컨테이너선 유조선 LNG선 등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미리 모형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는 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모형배를 만들기 때문에 ‘조선소’라고 불린다. 이들이 조선소에서 처음 제작한 작품은 화학물 운반선.지도교수인 신종계 교수가 구해다 준 설계도면에 따라 아크릴을 이용,실물 50분의 1 크기로 제작했다.5㎝ 크기의 아크릴을 이어 붙이느라 8명이 꼬박 2주동안 밤을 새워야 했다.이 모형은 후배들의 수업에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주재료인 아크릴 외에도 나무 우유팩 스티로폼을 이용,컨테이너선 오일탱커 등 10여개의 모형배를 제작했다.현재 아직 만들어보지 못한 LNG선과 해양부유식 구조물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배를 만드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배에 관련된 모든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2년마다 한번씩 모터보트 경연대회를 주최하기도 한다. 지난해 겨울에는 종이로 만든 배에 사람이 타고 빨리 도착하는 대회에 참가,4위를 기록했다.지난 95년 가을 대학축제 때에는 우유팩을 모아 배를 만든뒤 공대 호수를 건너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기도 했다. 회장 김혁군은 “모형배를 만들면 설계도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소에서 겪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종류의 배를 제작해 후배들에게 남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부 초겨울 폭우 피해 잇따라/제주 300㎜

    ◎여객선 항공기 결항… 유조선 좌초/오늘 10∼80㎜더올듯 [김태균 기자·전국 종합] 제주와 납해안 지방에 호우경보 및 들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전북 완도에 186.5㎜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와 곳곳에서 큰 비 피해가 났다. 이 비는 26일 상오까지 전국적으로 10∼80㎜가량 더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하오 10시 30분을 기해 남해안 지방등에 내렸던 호우경보 및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지방에는 강풍과 함께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선원 3명이 탄 어선 1척이 실종됐으며 가두리 양식장이 파도에 유실됐다. 제주와 부산 목포 완도 인천 등을 연결하는 6개 항로연안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돼 승객 1천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연안여객선 10개 노선 26척의 운항이 끊겼다. 제주 김해 울산 대구 포항 여수 목포 등 남부지방 7개 공항의 항공기 2백40여편의 운항도 중단됐다. 이날 상오 8시45분쯤 북제주군 우도 북동쪽 11마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북제주군 한림선적 채낚기어선 제2협신호(7t급 선장이윤철)가 실종됐다. 경남 통영시 육지면 연화리 촛대바위에서 나낏를 하던 강경조씨(41·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158) 등 3명은 파도로 고립돼 강씨는 익사하고 2명은 실종됐다. 또 하오 4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 북방파제 앞바다에서는 부산선적 2백37t급 유조선 동진호(선장 이기수·21)가 방파제에 부딪혀 좌초되면서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됐다.
  • 유조선 폭발 3명 사망·실종/어제 울산항서… 기름유출은 없어

    2일 낮 12시 2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울산항에 정박중이던 부산선적 유류 운반선 1천596t급 제 5한창호(선장 김태정·47)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안에 있던 선원 12명 가운데 갑판원 전상진(41·경남 통영시 불신동),일등항해사 최수봉씨(42·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등 2명이 숨지고 갑판장 홍제두씨(49·부산시 서구 동대신동)가 실종됐다.선장 김씨 등 9명은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구조됐다. 사고가 나자 울산해경 경비정과 소방정 등 10여척이 출동,진화작업과 함께 선원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하오 1시 40분쯤 꺼졌다. 선장 김씨는 “정박중 갑자기 선미쪽 조타실 앞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며 ”연기가 심해 폭발현장에 접근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 배 5개 유류저장 탱크중 선미에 있는 지름 7m의 원형 탱크에 차있던 가스가 인화물질에 의해 폭발하며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5한창호는 이날 상오 6시 20시쯤 SK(주) 부두에서 기름을 싣기 위해 빈 배로 입항,울산항 M­7묘박지에서 대기중이어서 기름 유출은 없었다.
  • 송유관 절단작업도중 관내 잔류가스에 인화/울산유조선 폭발사고

    울산 현대 미포조선(대표 이정일)선박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울산해양경찰서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노동부 한국가스안정공사 직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선박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또 사고당시 작업 근로자들로부터 첫 폭발이 5번 탱크 위 원유이송관 절단작업중 불똥이 이송관안에 남아있던 잔류가스에 옮겨 붙어 일어났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첫 폭발뒤 화염이 각 탱크 이송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연쇄 폭발,이때 발생한 유독가스가 관을 타고 탱크안으로 흘러들어가 근로자들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 유조선 가스폭발 9명 사망/현대미포조선소

    ◎선박 개조작업중 용접불꽃 튀어 인화/직업들 구조하다 질식… 사상자 늘어 27일 하오 3시15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동 현대미포조선 1안벽에서 수리중이던 싱가포르 선적 오일 저장선인 아틀란틱 블루호(17만2천146t급·선장 고경삼·51)에서 가스 인화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지우씨(28·현대미포조선 기관부) 등 9명이 숨지고 김태원씨(38·현대미포조선 안전관리실)와 신용준씨(31·대천기업) 등 8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울산대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나 김씨와 신씨 등 4∼5명은 중태다. 사고는 이 선박을 기름 운반선으로 개조하기 위해 오씨와 협력업체 근로자 12명이 가로 세로 각 20m 깊이 28m크기의 배앞쪽 두번째 원유탱크안에서 배관작업을 하던중 발생했다.안전관리실 직원 김씨 등 5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연기에 질식,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울산소방서와 회사 소속 등 소방차 20여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연기가 심하게 치솟아 어려움을 겪다가 하오 5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그러나 탱크안에유독가스가 가득차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느라 사고수습이 늦어졌다. 경찰과 회사측은 용접작업을 하다 불똥이 튀면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유저장선인 사고 선박은 지난달 20일 원유운반선으로 개조 작업을 받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 들어왔다.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자◁ ▲오지우(28) ▲김영활(50·진흥기업) ▲김복선(41·여·〃)▲원병규(38·〃) ▲송영환(37·〃) ▲남호대(27·〃) ▲임동만(47·〃) ▲문백동(47·〃) ▲조광희(40·〃) ▷부상자◁ ▲송성준(50·안전관리실) ▲김태원(38·〃) ▲강석중(44·〃)▲예원길(40·〃) ▲김춘수(43·중앙산업) ▲이진춘(54·〃) ▲김학주(40·〃) ▲신용준(3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