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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품 비축물량 조기 방출…셀프주유소 융자지원

    농산품 비축물량 조기 방출…셀프주유소 융자지원

    9개 정부 부처의 물가 대책이 총동원됐다. 물가 안정이 그만큼 시급하다는 의미다. 방대한 양의 물가 대책은 크게 공공물가 동결로 대표되는 단기 물가상승 억제책과 유통구조 개선 등의 중장기 물가 안정 시스템 구축으로 나뉜다. 공공물가 동결은 이미 인상요인이 산적해 있어 가격상승 시점만 뒤로 미룰 뿐이라는 논란에도 시행됐다. 공공부문의 물가 가중치가 16.3%에 달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기적 가격 동결 정책으로 빠른 효과를 본 후 중장기적으로 물가 안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미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휘발유 - 민관 TF 구성해 정유사 공급가격 점검 지식경제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원가절감형 주유소를 늘려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우선 시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주유소 가격 표지판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도록 1월 중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 가격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하고 시장 감시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경부와 석유사, 시민단체 등이 합동으로 석유가격 점검반을 만들어 인상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국제 휘발유 가격과 연동한 정유사의 공급가격 결정이 적정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 석유제품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원가절감형 주유소가 확대된다. 현재 ℓ당 휘발유 가격은 셀프 주유소가 29원 싸고, 자가폴 주유소와 대형마트 주유소가 각각 33원, 76원 싼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셀프 주유소로 전환 시 올해 7월 이후 2500억원의 소상공인 자금을 활용, 5000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을 융자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별시·광역시에는 대형마트 주유소가 진출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와 주유소 간 거리 제한을 금지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공공요금 - 버스 운송지원금 1556억 상반기 집행 정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중앙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지방 공공요금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지방물가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난해 108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5배 늘린다.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요금을 인상한 지자체에는 재정지원 규모를 줄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5% 오른 1556억원의 버스운송사업지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물가관리 모범업소에는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거나, 상수도료 및 지방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방 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때 물가관리 실적을 반영한다. 그리고 ‘지방물가 종합관리 시스템’을 8월까지 구축해 지역·품목별로 공공요금 정보를 공개한다. 48개 개인서비스 요금의 지역별 물가도 공개해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한 안정화를 유도한다.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에는 인상요인과 인상률 등을 사전에 파악, 인상 시기와 폭을 조정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또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통신비 - 스마트폰 음성통화량 20분 확대 추진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 3사의 스마트폰 음성 통화량을 20분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요금제에 따라 150분에서 최대 1000분까지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에 20분 이상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방통위는 음성 무료통화량을 20분 이상 늘리면 1인당 월 2000원 이상의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4만 5000원 정액제의 경우 통신 3사 모두 200분의 음성통화량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의 최저 수준(3만 5000원) 미만인 청소년·노인층 요금제는 3월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요금제는 과소비 방지를 위한 요금상한 설정이 가능하며, 음성·문자·데이터를 전용(轉用)할 수 있다. 노인층을 위해서는 무료 혜택이 많은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농산품 - 계약재배 직거래 물량 35→45% 늘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유통 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상반기 중 조기 방출하고, 하반기에는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배추는 5000t을 사전 비축, 공급량이 감소하는 3~4월에 방출하고, 폭설 등으로 일시적으로 시중 물량이 감소할 때도 농협을 통해 출하한다. 마늘은 의무수입 재고 물량 9000t을 지속 방출한다. 과일은 대과(大果)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농협에서 중소과일 선물세트를 제작해 설 성수기에 판매한다. 구제역으로 피해를 본 축산물은 철저한 방역하에 도축장 폐쇄를 제한적으로 해제한다. 이외 분유 의무수입물량 1600t을 3월 중으로 조기 도입하고, 고등어 할당관세 도입 물량 1만t도 1월 중 시장에 전량 공급한다. 또 농업관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상변화 등에 따른 시나리오별 시세예측 모형을 개발·활용한다. 농가의 계약재배 참여를 늘리기 위해 농협이 재배까지 대행하는 방식을 추가한다. 현재까지는 농민이 재배하면 농협이 판매만 대행해 왔다.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해 가공식품 등의 공급 확대도 유도한다. 이밖에 산지 유통인의 법인화 및 표준거래계약서 사용도 의무화한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물량의 직거래 비중도 현 35%에서 45%로 늘린다. 또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의 통합 홈페이지인 ‘나라장터’를 5월 중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원활한 곡물 수입을 위해 5월 중으로 미국 시카고에 해외곡물회사도 설립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학원비 - 유치원비 점검단 가동… ‘학파라치’ 강화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을 요청한 데 이어 학원비와 유치원비도 무차별적 인상을 강력하게 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원 신고포상금제’를 강화하고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물가안정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올 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3% 미만으로 묶는 것은 물론 학원비와 유치원비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평가에 학원비 등 사교육비 절감 성과를 반영하는 등 사교육비 안정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원 밀집 지역이나 불법 과외가 많은 ‘학원중점관리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으며, 학원 신고포상금제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또 수강료 외에 교재비와 보충수업비 등에 대한 기준도 만들어 학원비의 편법 인상을 막을 방침이다. 또 시·도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원비 수강료 조정위원회’를 통해 2009년 이후의 안정 추세를 이어 가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납입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에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가동, 1∼3월 중에 현장 모니터링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복지 - 보육료 상한액 물가상승 범위내 결정 보건복지부는 자녀양육비를 물가 상승 요인으로 보고 보육비용 절감 방안을 내놨다. 복지부는 보육시설 이용료를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적용되는 시·도별 보육료 상한액 결정 시 평균 물가상승률 범위에서 결정하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2월 안에 보육시설 내에서 이뤄지는 특기활동 프로그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전체 보육시설 중 95%가 특기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특기활동비로 과목당 1만~2만원씩 월평균 4만 4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월별 총 특기활동비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개별 과목당 비용을 명시하도록 하는 한편 보육 포털을 통해 가격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그리고 특기활동 참여 여부에 대한 사전 동의를 의무화해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선택권을 가지도록 했다. 이런 사항을 지키지 않는 보육시설은 평가인증 시 페널티를 받으며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밖에 복지부는 선택진료제도 개편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반기 내로 관련 규칙을 개정, 선택진료의사 자격요건을 현행 조교수 이상에서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경과한 조교수 이상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비선택 진료의사 배치를 의무화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생산자물가 5.3%↑… 2년만에 최고

    생산자물가 5.3%↑… 2년만에 최고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계절적 요인과 국제 원자재값 영향 등으로 모두 급등했다. 선행지수인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뛴 만큼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의 오름폭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12월(5.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산품이 6.0%로 2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으며, 농림수산품도 21.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라 11월(2.2%)보다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생산자물가지수가 3.8% 올라 2009년(-0.2%)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농림수산품은 전년 대비 9.0%, 공산품 4.2%, 전력·수도·가스 4.0% 상승했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채소와 과일 등 농림수산품 가격이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농림수산품에서 과실은 82.9%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뛴 것이다. 채소(41.4%)는 지난해 9~10월 100%를 웃돈 것과 비교하면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다. 곡물도 4.2% 올라 거의 23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석유제품(11.3%)도 6개월 만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1차 금속제품(17.7%)은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화학제품(10.3%)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기초화학제품(15.1%)과 화학섬유(12.6%),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물질(12.0%) 등이 많이 올라 일반 제품가격 인상을 크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와 니켈, 동, 알루미늄, 구리 등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기업이 원료가격 상승을 제품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농림수산품은 작황이 부진했고, 설을 앞두고 일부 과일의 출하 시기를 조절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내놓은 경제동향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경기 정상화에 따른 고용 개선 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 상승세가 확대됨에 따라 전월보다 높아진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물가가 걱정이다] 세계 식량가격 최고치 경신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7~2008년에 이어 ‘제2의 식량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5일 공개한 월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가격의 수준과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식품가격지수가 최근 6개월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12월, 전달 대비 4.2% 오른 214.7을 기록했다. 이는 식량 위기 당시인 2008년 6월의 213.5를 뛰어넘은 수치로 FAO가 해당 지수를 적용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FAO는 “최고치 경신이 곧바로 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는 식량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수치가 정점을 찍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것”이라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식품가격지수를 높인 주요 품목은 육류와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설탕이었다. 곡물 가운데 쌀 가격은 역대 최고치와는 거리가 있어 아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FAO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압돌레자 아바시안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만큼 곡물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식량 가격 상승은 지난해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은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수요 증가가 원인이다. 아직 정확한 지난해 전 세계 식량 수입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FAO는 지난해 11월, 2010년 전 세계 식량 수입 규모가 1조 26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 2007~2008년 전 세계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이티,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또 지난해 11월 17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는 빵 가격이 오르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FAO는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용어 클릭] ●FAO 식품가격지수(food price index) 곡류, 조리용 기름, 유제품, 설탕, 육류 가운데 FAO의 전문가들이 전 세계 식량 가격 변화를 반영할 수 있다고 보는 55개 품목의 도매 가격을 전 세계 수출 품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반영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달 발표된다. 2000~2004년 평균가를 100으로 하며 FAO는 1990년 식품 가격부터 지수화, 발표해 놓은 상태다.
  • 정유업계 高부가 ‘인공유전’ 늘린다

    정유업계 高부가 ‘인공유전’ 늘린다

    요즘 국내 정유업계의 ‘화두’는 ‘유전 개발’이다. 중동이나 동남아의 땅속 유전이 아닌 ‘인공(人工)유전’, 곧 국내 정유 고도화시설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GS칼텍스는 1조 1000억원을 들여 고도화설비 증설을 통해 오는 2013년 현대오일뱅크를 제치고 고도화비율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반면 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신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익률 하락 고도화설비로 대응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에 4번째 고도화 설비인 하루 정제능력 5만 3000배럴 규모의 제4중질유 분해시설(고도화시설)을 2013년까지 짓는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3번째 고도화 설비를 완공한 뒤 1개월 만에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 고도화 시설은 벙커C유 등 저가의 중질유를 분해, 휘발유나 경유 등 고부가가치의 석유제품을 만드는 설비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인공 유전’, ‘황금알을 낳는 거위’ 등으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질유의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경유 등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유사들은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고도화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정유업계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고도화시설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정유사의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2004년(5.5%)을 제외하고 1.5∼3.8% 사이를 오갔다. 2009년에는 -0.3%까지 떨어졌다. ●GS칼텍스 업계 1위 탈환 총 정제능력 대비 고도화 설비의 비율을 뜻하는 고도화 비율은 현재 GS칼텍스가 28.3%로 4대 정유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S-오일 25.5% ▲현대오일뱅크 17.4% ▲SK에너지 15.4% 순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 중 현대오일뱅크가 제2고도화설비를 완공하면 고도화 비율이 30.8%로 수직 상승, 단숨에 업계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GS칼텍스가 네 번째 고도화 설비를 완공하면 고도화 비율이 35.3%로 높아져 국내 정유업계 1위로 복귀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또한 제4고도화시설에서 생산하는 경질유를 모두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유가를 기준으로 순익이 연간 4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설비 투자로 원료인 원유보다 되레 저가로 판매되는 중질유 생산 비중을 1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어 국제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변동에 따라 생산 유종을 탄력적으로 조절,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 신성장동력 창출 올인 다만 SK에너지의 전략은 다른 정유사들과 정반대다. 고도화 비율이 가장 낮은 SK에너지는 지난해 인천정유의 고도화시설 증대에 1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2016년 이후로 유보했다. 대신 투자 여력을 중대형 2차 전지와 친환경 플라스틱 등 비(非) 정유 부문의 신성장동력 육성에 돌렸다. 올해부터 정유와 화학 부문을 분사한 것도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포석이다. 시장에서는 인천정유 매각을 통해 신사업 투자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에너지가 앞으로는 정유업으로 이윤을 남기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어느 쪽의 전략이 성공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기 특성화산단 조성 잇따라

    2020년까지 경기지역에 해양·항공·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특성화된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된다. 경기도는 4일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서해안발전종합계획을 토대로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거점별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해양산업특화 전곡해양산업단지가 163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곳은 보트·요트의 제조·수리·판매·연구·개발(R&D) 기능이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종합산업단지로 꾸며진다. 해양산업단지는 2013년까지 개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마도IC와 10㎞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하고 있어 수출입은 물론 기업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대상 업종은 섬유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의료, 전기장비, 기타기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가구 등 9개 업종이다. 도는 2005년부터 33만㎡ 규모로 공사를 시작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는 김포 대곶면 항공산업단지를 130만㎡로 확대해 201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서해안 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복합단지에는 무게 600㎏ 이하 초경량 비행기나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관제·정비시설,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는 물론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활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화성시 마도면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기술’ R&D 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주할 산업단지가 174만㎡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운영 중인 파주 LG디스플레이 인근 문산읍 일대에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330만㎡ 규모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 중이다. 안산 시화호 일대에도 대체에너지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185만㎡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체험지구 조성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작년 무역흑자·수출 동반 사상최대

    작년 무역흑자·수출 동반 사상최대

    지난해 우리나라가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최대 흑자를 동시에 기록하면서 수출규모 세계 7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1년에는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무역흑자 25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식경제부가 2일 밝힌 2010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수출은 4674억 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6% 늘었고, 수입은 4256억 8100만 달러로 3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규모인 417억 23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탈리아·벨기에 누르고 ‘수출 7위’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 주력 품목들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출은 2009년보다 63.3% 늘어난 506억 8000만 달러로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자동차부품(62.6%), 자동차(39.3%), 석유제품(34.9%), 석유화학(30.0%), 액정 디바이스(27.8%) 등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유가 상승,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늘면서 수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기존 무역흑자 최고 기록은 2009년 410억 달러였지만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생긴 불황형 흑자였다. 2010년은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누르고 세계 7위에 랭크됐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의 교역편중도가 심해진 것은 개선돼야 할 대목이다. 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지난해 12월 20일까지 모두 348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2008년 327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도 높게 나타났다. 한때 30%를 넘기도 했던 대중 수출 비중은 25%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을 모두 합친 수준과 맞먹는다. 세계 경제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점차 편중도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日·中 교역편중 개선 필요 지경부는 2011년 우리나라 교역규모를 1조 달러 이상으로 예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수출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 1조 달러 이상인 국가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 8개 국가뿐이다. 올해 수출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5130억 달러, 수입은 14.6% 상승한 48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흑자는 25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수출입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2010년엔 전년 세계 경기가 워낙 안 좋았던 터라 기저효과가 컸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회복 속도도 더디고 연초부터 환율과 국제유가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등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수출입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관론도 제기하지만 꼭 그렇게만은 보지 않는다.”면서 “우리나라가 그간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생각한다면 올해도 수출과 수입 모두 1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 가고, 무역흑자도 안정적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자파 차단 앞치마서 중금속 나와

    전자파를 차단해준다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에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2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니켈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앞치마는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일반 앞치마에 금속막을 덧붙인 것으로 5개 제품에서 니켈이 2365~9720㎎/㎏ 검출됐고, 금속막에 함유된 니켈량은 4.2~25.6% 수준으로 조사됐다. 니켈은 사람이 들이마시면 천식을 일으키게 하고 피부에 접촉하면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이 금속막을 천으로 마찰시키면 금속막이 최대 29% 마모되는 것으로 나타나 사용 중에 피부에 직접 닿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파 차단 앞치마는 미량의 전자파도 꺼리는 임신부 등에게 인기가 많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세탁기나 냉장고 등 안전기준을 통과한 전기제품은 전자파 발생량이 미미하다. 전자파를 피하려다 오히려 피부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표원은 니켈이 검출된 제품의 해당업체에 판매를 중지하도록 조치했으며, 안전기준을 개정해 섬유제품에 사용되는 니켈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뜨거운 커피믹스 전쟁

    남양유업이 신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선보이며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 ‘맛있는 커피 전쟁’에 불을 댕겼다. 약 1조원대의 커피믹스 시장은 점유율 70%로 동서식품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네슬레가 큰 격차로 뒤를 잇고 있다. 여력이 충분한 이 시장에 지난 7월 롯데칠성음료가 뛰어들었고, 저출산에 따른 국내 유제품 시장 정체로 고민이 큰 남양유업이 네 번째로 진입했다. 후발주자인 남양유업은 차별화 포인트를 똑똑한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합성첨가물에서 찾았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기존 커피믹스의 프림에 우유맛을 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적 합성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이 들어간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이 첨가물을 제거하고, 100% 원유로 만든 천연무지방우유를 넣은 프림을 사용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회사 측은 프림에 우유를 넣을 경우 분말화가 어렵고 물에 잘 녹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특허 기술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원두는 페루, 브라질, 우간다산 아라비카종의 최상급 원두를 사용했다. 현재 충남 천안에 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커피 생산시스템을 갖춘 남양유업은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해 네슬레를 추월하겠다는 각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휘발유 1ℓ 1740원… 2년 4개월 만에 최고

    휘발유 1ℓ 1740원… 2년 4개월 만에 최고

    최근 기름값이 달러화 가치 하락과 유럽 이상한파 등에 따라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서민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다. 휘발유값은 2년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대한석유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1∼2주일 전의 두바이유와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바이유의 국제 가격은 이달 들어 배럴당 80∼89달러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1월 인도분 선물 역시 0.82달러(0.93%) 오른 88.61달러에 거래됐다. 배럴당 88달러는 지난해 평균치보다 26달러 정도, 11월 평균치 대비 5달러 정도 비싼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유럽 이상한파와 함께 달러화 약세에 따라 투기자금이 석유시장으로 몰리면서 기름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분석할 때 적어도 2주 동안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5원 오른 1740.6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8월 셋째 주(1756.32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9.9원 상승한 1541.5원까지 올라 2008년 10월 넷째 주(1593.93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비싼 값에 팔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유 대란’ 탓에 경유값이 오르자 휘발유 가격이 동반상승하고, 휘발유값에 영향을 주는 나프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동안 국내 석유제품 값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포드 ‘토러스’ 352만원 싸지고 와인값 15% 내린다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포드 ‘토러스’ 352만원 싸지고 와인값 15% 내린다

    한·미 FTA가 발효되고 나면 국민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싼값에 미국 제품이 수입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소비자의 후생은 일단 높아질 게 분명하다. 한·미 FTA가 2007년 처음 타결됐을 당시 11개 국책연구기관은 FTA 발효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단기 후생 혜택을 1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생산성 증대 등 중장기 요인을 빼고 당장 관세 철폐로 얻는 이익만이다. →포드 ‘토러스’와 크라이슬러 ‘300C’는. -자동차에 대한 8% 관세는 발효 직후 4년간 4%로 낮아지고 5년째 되는 해에 완전히 없어진다. 첨단기능이나 안전성, 연비 등에 대해 신경 쓰는 소비자의 ‘위시리스트’와는 거리가 멀지만 유럽차에 비해 싼값에 외제차를 몰 수 있는 미국차의 매력은 커진 셈이다. 올해 국내에서 1900대가 넘게 팔린 포드 ‘토러스 3.5’의 가격은 현재 3800만~4400만원이다. 2012년 1월 1일 FTA 발효시점(정부 추진 목표)부터 152만~176만원의 가격인하 요인이 생긴다. 2016년 1월부터는 304만~352만원가량 더 싸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4980만~6580만원에 팔리는 크라이슬러 ‘300C 시그니처’도 2012년부터 199만~263만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다. 2016년부터는 현재보다 398만~526만원가량 더 싸게 살 수 있다. 물론 개별소비세(2000㏄ 초과 차량)도 현행 10%에서 3년 내 5%로 낮춰지는 만큼 인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 값은. -국내시장 점유율 3위인 미국산 와인에 붙는 15%의 관세도 발효와 동시에 사라진다. 현재 7만 8000원 안팎에 팔리는 ‘로버트 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레드와인)은 6만 6300원까지, 6만 1000원 정도인 ‘로버트 몬다비 샤도네이’(화이트 와인)는 5만 1850원까지 가격을 내릴 여지가 생긴다. 하지만 한·칠레 FTA 발효 이전 11만 8000원이었던 ‘몬테스 알파M’이 이후 13만원대로 오른 데서 나타나듯 관세 철폐가 곧바로 소비자가격 하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와이너리와 계약을 맺은 총판업자가 독점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포도 작황과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잭 다니엘이나 짐 빔 등 미국산 위스키(20%)도 5년 뒤 관세가 철폐된다. 밀러나 버드와이저 등 맥주(30%)도 7년 뒤에 관세가 없어진다. 다만 맥주와 위스키도 수입상·도매상·소매상을 거치는 복잡한 유통 구조여서 실제로 소비자가 얼마나 덕을 볼지는 미지수다. →쇠고기·돼지고기 값은 언제쯤 내릴까. -육류 가격은 당장 큰 변화가 없다. 3년 전 국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 기간을 길게 잡았다. 미국산 쇠고기에 부과되는 40%의 관세는 발효 시점부터 한해 2.7% 포인트씩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냉동 돼지고기에 붙는 25%의 관세는 2016년 1월 1일부터 사라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당 3810원인 미국산 냉동목살의 도매가격이 ㎏당 3115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버터(34%), 치즈(16%) 등 유제품에 붙는 관세는 발효와 동시에 사라진다. 오렌지 가격도 점진적으로 낮아진다. 2007년 당시 양측은 제주산 감귤이 출하되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50%의 계절관세를 적용하되 3~8월에는 3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신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은. -캘러웨이나 타이틀리스트 등 미국산 골프 클럽에 부과되는 관세 8%도 발효와 함께 철폐된다. 117만~135만원(정품 소비자가격 140만~170만원)에 팔리는 캘러웨이 ‘RAZR-X 아이언 세트’는 108만~124만원(129만~156만원)까지 가격이 내릴 여지가 있다. 타이틀리스트 ‘910 D2 드라이버’도 현재 85만원 안팎이지만 FTA가 발효되면 78만원 정도까지 떨어질 여력이 생긴다. →옷값도 떨어질까. -갭 등 미국의 SPA(한 회사에서 기획하고 만들고 파는 전 과정을 책임) 브랜드는 저가인 데다 원산지를 중국 등에 두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 폴로나 나이키 등도 ‘무늬만 미국상표’라 마찬가지일 듯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1월 무역흑자 36억弗… 10개월 연속 흑자

    11월 무역흑자 36억弗… 10개월 연속 흑자

    11월 무역흑자가 36억 1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올 들어 총 수출액은 4234억 달러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이미 넘어섰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6% 증가한 423억 6300만 달러, 수입은 31.2% 상승한 387억 51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억 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1월까지의 누적 흑자는 391억 8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지경부는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4243억 달러를 기록해 종전의 연간 최대치인 2008년 실적(4220억 달러)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다.”면서 “외국인 직접투자(FDI) 역시 지난해 실적(114억 달러) 이상인 12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 분야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등 주력 품목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계는 지난해보다 59.7%나 수출이 늘었고, 반도체(36.3%), 컴퓨터(25.2%)등도 선전했다. 수입은 원자재가 39.8% 늘었고, 자본재(18.7%)와 소비재(62.0%)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제16회 서울광고대상] 유제품부문 최우수상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편

    [제16회 서울광고대상] 유제품부문 최우수상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편

    서울우유는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표기를 실시하여 언제 만든 우유인지에 대한 고객의 알 권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우유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이 신선도이므로 이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함께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1차적으로 우유의 제조일자라는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2차에는 이에 따른 구체적 가치를 전달하는 단계별 전략을 실행하여 우유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이 명확하게 제조일자 확인의 당위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서울우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들이 서울우유 제조일자 캠페인에 찬성해 준다는 컨셉트로 이벤트 고지 광고활동을 진행하였고 총 1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본 상을 서울우유가 자만하지 말고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1등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 커진다

    인플레이션 우려 커진다

    하반기들어 물가 오름세가 가파르다. 10월 ‘장바구니 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값을 밀어올리는 약(弱)달러 기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물가상승 압박은 앞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안정에 무게를 둔 기준금리 인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했다. 2008년 12월(5.6%)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라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상품과 서비스가 출하될 때 잡히는 ‘도매물가’로 사실상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다. 한은 측은 “지난 9월 급등한 농산물 가격이 진정되면서 전월 대비 상승 폭은 둔화됐다.”면서 “하지만 전년 동기로 보면 농산물값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큰 폭으로 뛴 국제 원자재값이 1차 제품에 반영되면서 전체적으로 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월 대비 마이너스 7.1%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5% 올랐다. 채소와 과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7%, 66.4% 뛰었다. 특히 무(312.4% 상승)와 배추(276%), 토마토(168%), 마늘(166.4%) 등이 비싸졌다. 과실류 오름폭은 2004년 4월(85.3%) 이후 가장 컸다. 고등어와 갈치 등 수산식품도 30.5% 급등했다. 공산품은 국제 유가와 원자재값이 오른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상승했다. 1차 금속제품(15.8%)과 코크스·석유제품(9.8%), 화학제품(7%)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비스도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농산품 가격이 꺾인 대신 국제 원자재값이 뛰고 있어 생산자물가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 경계해야 할 위험 요인으로 상품 가격의 급등을 꼽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이미 4%대로 오른 데다 우리나라는 원자재 수입 비중 자체가 큰 나라여서 원자재값이 추가로 상승하면 (물가가) 위험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면서 “특히 유가가 배럴당 95~100달러선까지 올라가면 물가상승 압력은 훨씬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정서린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일몰(日沒)교육세 환급방안 찾아야

    정부가 세금 관련 법률을 제때에 정리하지 않는 바람에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법률적 근거가 불확실한 교육세를 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교육세법 부칙은 유류 구입시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에 세액의 15%만큼 부가(附加)해 걷는 교육세의 적용시한을 ‘2009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교육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정부가 이를 간과하는 바람에 소비자들만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게 된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와 세금 부담 때문에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특히 높은 기름값은 서민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세금을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적용시한이 이미 종료된 세금을 수천억원이나 거둬들이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데 그 결정적인 이유는 세금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 부가가치세, 주행세, 그리고 도로주행과 별 관련이 없는 교육세까지 포함되다 보니 휘발유의 경우 세금 비중이 무려 58%나 된다. 대부분 원유를 중동에서 수입해 쓰는 일본의 세금비중이 48%인 것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정부는 이렇게 높은 유류세로 매년 국세의 20%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 논쟁이 가열될 때마다 국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거나 소비절약을 요구하면서 절대 인하 불가를 반복한다. 휘발유나 경유에 지나치게 높은 유류세가 부과되면 가계의 지출 부담이나 산업계의 생산비용이 증가해 국가 경제에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한 처사다. 세수 출혈을 우려해 유류세를 인하할 수 없다 하더라도 교육세 일몰적용 시한은 소급 적용하는 게 옳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교육세가 간접세여서 납세자들의 부담액을 일일이 계산하기 힘들어 환급해 줄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진정 국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친서민 정부라면 명확한 법적 근거없이 거둔 세금은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다.
  • 두유시장 반가운 찬바람

    찬바람이 불면서 두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겨울철은 두유업계의 성수기. 따끈한 두유 한병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두유시장은 해마다 10~15%씩 성장하고 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두유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시장 규모가 3200억~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앞다퉈 신제품 개발을 마치고 출시 시기를 고르고 있다. 또 기존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두유시장 1위 업체인 정식품은 기능성 두유제품 강화에 나섰다. 간 건강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넣은 ‘헛개나무베지밀(가칭)’을 연내 출시한다. 술자리가 잦은 남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이미 출시된 제품인 장 건강에 좋은 ‘베지밀화이바’, 당 건강에 좋은 ‘베지밀에이스’와 더불어 기능성 두유 3종을 구비하고, ‘베지밀=건강’이라는 이미지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2위 업체인 삼육두유도 중장년층을 겨냥한 ‘홍삼두유’를 이달 중 선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급으로 제품 출시 방향을 정하고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높게 잡았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틈새인 20~30대 여성을 노린 신제품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올 3월 한국음료를 인수하면서 두유시장 진출을 선언했던 업체의 야식작은 ‘두유 해브 모조’. 감각적인 제품명에서부터 젊은 층 공략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모조’는 미국영화 ‘오스틴 파워’에 나오는 에너지를 뜻하는 단어. ‘당신은 모조(에너지)가 있느냐.’ 또는 ‘두유가 모조를 가졌다.’는 재치 있는 이중 의미로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콩의 비릿한 맛을 덜어내기 위해 초콜릿맛, 과일맛 등을 첨가한 3가지 맛을 준비 중이다. 온장고 속 병두유의 연간 매출은 70%가 11월부터 3월 사이에 나온다. 따라서 업체들은 온장고를 동원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 두유 GT’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점포를 대상으로 온장고 무상 임대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 600대 정도를 무상으로 임대해 짭짤한 효과를 봤던 이 업체는 올해 임대 온장고를 1000대로 늘렸다. 매일유업은 스키 시즌 시작과 동시에 ‘순두유’를 들고 스키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 제공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하프타임]

    지성 등 AFC 올해의 선수후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동국(전북), 김형일(포항) 등 한국 선수 세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AFC가 2일 2010 AFC 올해의 선수상 1차 후보 15명을 추려 발표한 가운데 이들 세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K-리그 성남의 주장을 맡아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은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와 수원에서 활약하는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리웨이펑도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의 기회를 잡았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잉글랜드에서 뛰는 호주대표팀 팀 케이힐(에버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이란이 가장 많은 3명씩의 후보를 배출했고, 리그별로는 K-리그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냈다. 푸르밀, 여민지 3년간 후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후원을 받는다. 여민지는 2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3년간 훈련 비용 지원 등의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여민지는 연간 5000만원가량의 훈련비를 2012년 10월까지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민지는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 푸르밀 제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광고 모델료는 별도다. 아울러 함안대산고 축구부도 최소 1년간 우유 등 유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女농구대표팀 3일 훈련 재개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 모여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지난달 27일 소집돼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대표팀은 kdb생명이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반대하는 바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다가 31일 훈련을 중단했다. 1일 kdb생명이 신정자, 김보미, 이경은을 대표팀에 보내기로 태도를 바꾸면서 12명 가운데 손, 발목,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김지윤(신세계)을 제외한 11명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18일부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시작하며 태국, 인도, 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 햄버거·삼겹살 등 여드름 악화 ‘주범’

    청소년들에게 많은 여드름의 주원인이 음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는 여드름이 음식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은 한국인의 여드름과 음식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피부과 여드름클리닉을 찾은 783명의 환자와 502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에 관한 설문조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했다. 혈액검사에서는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단백질과 결합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3’(IGFBP-3), 테스토스테론 등을 측정·비교했다. 그 결과, 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성은 음식물, 여성은 생리와 음식물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당부하지수(GL)가 10 미만인 녹황색 채소·콩 등은 정상인이 여드름 환자보다 많이 섭취했으나 GL 20 이상인 햄버거·도넛·와플·라면·콜라 등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 섭취량은 여드름 환자들의 섭취량이 훨씬 많았다. 이 경우 최소 17%에서 최대 50% 이상 여드름 발병이나 악화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또 삼겹살·삼계탕·프라이드치킨·견과류(호두,땅콩,아몬드 등)와 삶은 돼지고기 등 고지방식도 여드름 환자에서 소모량이 많았으며, 이들 식품은 최소 13%에서 최대 119% 까지 여드름 발병이나 악화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식사와 가공 치즈 등 유제품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식품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등푸른 생선은 정상인의 섭취량이 많았던데 비해 김·미역 등 해조류는 여드름 환자의 섭취량이 많았다. 이는 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여드름을 호전시키는 반면 해조류의 요오드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식품임을 뜻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서대헌 교수는 “한국인에게서 여드름 유발 및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당부하지수가 높거나 고지방식, 요오드를 많이 함유한 음식,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음식과 여드름의 상관성을 파악해 식이요법을 병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휘발유값 1600원대로 떨어져

    휘발유값 1600원대로 떨어져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개월 만에 ℓ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당분간 휘발유값 가격 인상은 걱정 안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ℓ당 0.8원 내린 1699.4원으로 지난 3월(1692.99원) 셋째주 이후 약 6개월 만에 1600원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도 각각 ℓ당 1498.4원, 1069.5원으로 0.6원, 0.1원씩 하락했다. 하락세는 이달 들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9~81달러로 안정권에 머무르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70달러 초반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석유시장을 급변시킬 만한 특별한 변수가 없어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엇갈린 경기전망, 미국 엔브리지 에너지의 송유관 재가동 등과 같은 수급상의 영향으로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국내 제품가격도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ℓ당 1759.7원으로 가장 높고 ▲광주가 1676.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707.8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1705.7원) ▲에쓰오일(1609.3원) ▲현대오일뱅크(1689.4원) 순이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클린디젤 稅 감면을” vs “범산업적 효용 따져야”

    정유업계가 ‘클린디젤’의 보급을 강조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업계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의 폭발사고 이후 정유업계를 대변하는 대한석유협회는 안전성을 강조하며 클린디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유(디젤유)는 그동안 연비는 좋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정제기술과 엔진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여 청정 경유, 이른바 클린디젤로 거듭났다는 것이 지식경제부와 정유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경유의 황 함유량은 1993년 2000 수준에서 2010년 10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 8월 국내 정유 4사가 생산하는 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은 국제 최고기준인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석유협회는 한국기계연구원,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대구, 부산, 인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석유협회는 클린디젤 기술을 통해 경유와 LPG의 친환경성이 대등해졌는데 LPG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에너지 수급 불균형의 문제도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 정유업계가 생산한 경유는 국내에서 수요처를 찾지 못해 생산량의 48%를 수출하면서도 LPG는 세제혜택 덕분에 국내 총수요의 61%가 수입됐다. 이에 대해 LPG업계는 정유업계가 국제 경쟁에서 촉발된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린디젤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유업계가 아시아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고도화시설을 확충해 놓고, 이에 따른 경유의 과잉 공급을 국내에서 해소하려 한다는 것이다. LPG수입업체 E1 관계자는 “경유가 과거에 비해 깨끗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LPG에 비해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또 클린디젤 기술을 산업적으로 개발할 때 투입될 설비 및 세제지원 등의 비용과 그에 따른 효용을 국가산업 전체적인 측면에서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일동제약

    [추석선물 특집]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올해 추석선물로 스테디셀러가 된 초유 제품들을 선보였다. 최근 언론에 면역력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되면서 면역성분이 풍부한 초유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유류가 새끼를 낳은 후 단 며칠만 분비하는 초유(初乳)에는 면역 글로불린을 비롯해 각종 성장인자, 락토페린, 리소짐 등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활성성분 50여가지가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사람의 초유와 유사한 성분을 가진 젖소의 초유가 각광받고 있다. 젖소의 초유에는 병원균과 바이러스, 항원 등의 침입을 막는 면역글로불린이 모유보다 훨씬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섭취하면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일동제약이 내놓은 ‘일동 초유’는 국내 초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해마다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중·장년에게 면역력을 길러주고, 질병 회복 및 에너지 증강에도 도움을 줘 병중·병후의 부모께 필요한 선물이기도 하다. 또한 초유의 면역 글로불린 성분이 체내의 유해균을 제거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어린이에게도 좋은 제품이다. 일동초유는 ▲성인용 ▲어린이용 ▲파우더로 만들어져 있으며, 연령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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