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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셀,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 출시

    젠셀,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 출시

    천연물 탈모치료, 발모제 바이오 전문 연구센터 젠셀이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는 좋은 품종으로 자라난 100% 유기농 쌀과 쌀눈을 엄선해 우리 몸에 좋은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순식물성 쌀 요거트로,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30배 증가된 국내산 6년근 인삼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 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유산균이 함유돼 영양과 기능성을 갖췄으며, 요거트의 담백한 맛에 다양한 과일과 매치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함유된 ‘로스팅 인삼’은 재배가 까다롭고 어렵기로 유명한 6년근 인삼으로 토양관리 2년, 재배 6년을 거쳐 수확까지 총 8년이 걸린다. 이렇게 키운 인삼은 육질이 단단하고 약성이 좋으며, 젠셀은 그 중에서도 가장 굵고 큰 최상의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 젠셀만의 과학적 제조 방법 융합으로 진세노사이드 Rh1 및 폴레페롤 함량이 4~30배 증가된 로스팅 인삼은 구증구포 500년 제조법과 현대 과학적 제조방법의 융합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함유된 쌀은 ‘경주 이사금 쌀’로 경주 농산물공동브랜드로 개발한 고품질 농산물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돼 경북의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부드럽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젠셀은 삼광이라는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 유산균과 영양의 조화를 이룬 순식물성 ‘로스팅인삼 쌀 요거트’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전통 장류에서 분리 및 선발된 건강한 유산균으로서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효소성분이 소화를 돕고 항균활성, 장내 생존율 및 부착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젠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쌀누룩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효소성분으로 소화를 도와주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며 “직장인이나 수험생 아침 대용식이나,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웠던 분, 성장기 학생이나 채식주의 소비자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 [이토록 멋진 농업] 농진청, 우유서 치매 잡는 ‘토종 항산화 유산균’ 개발… 발효유 등 상품화 추진

    [이토록 멋진 농업] 농진청, 우유서 치매 잡는 ‘토종 항산화 유산균’ 개발… 발효유 등 상품화 추진

    알츠하이머 주원인 ‘베타아밀로드’뇌 속 침착 억제에 유산균 효과 탁월고농도 유산균 42% 침착 억제 확인치매 치료제 13%보다 효과 3배 높아발효유·치즈도 32% 이상 침착 억제오래 먹어도 안전… 특허 출원 완료“기술 이전으로 국민 건강 기여할 것”“국내산 우유·치즈 등 소비 확대되길” 농촌진흥청이 28일 최근 우유에서 추출한 토종 항산화 유산균이 치매(알츠하이머)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항산화 유산균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가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40% 이상 막아주는 임상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농진청은 해당 유산균의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발효유와 치즈 등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발병 현상과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학술적으로 보고돼 있다. 농진청은 전국 15개 목장 우유에서 유산균을 분리한 뒤 항산화 활성이 높은 우수 유산균을 선발해 경상국립대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알츠하이머 모델 쥐를 대상으로 아무 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과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선발 유산균, 선발 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유제품을 각각 3개월간 격일로 먹인 집단을 비교했다.그 결과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은 뇌 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침착됐고, 선발 유산균과 이를 함유한 유제품을 먹인 집단에서는 플라크 침착이 크게 줄었다. 특히 선발 유산균을 회당 균 100억개인 고농도로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집단보다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최대 41.7% 감소했다. 고농도 유산균을 두 달간 먹인 그룹에서는 단기 기억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또 선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와 치즈를 먹인 집단도 각각 31.9%, 36.2% 줄어 유제품도 플라크 침착 억제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다. 알츠하이머 모델 연구의 질환 치료제 사용되는 타크린 처리균은 베타아밀로이드 플라스 생성이 12.7% 감소에 그쳤다. 즉 치료제보다 유산균을 먹인 집단의 치매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는 의미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20년 10.4%에 달하며, 치매 환자의 60~80%가 알츠하이머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특히 노인 치매 등 질병 발달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 활동이 없다면 급격히 발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치료제(아두헬름 등)에도 뇌 단백질의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와 안전성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반면 토종 유산균이나 관련 발효유 제품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실제 연구에 투입된 생쥐의 체중·장기의 조직학·면역학적 분석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락티카제이바실러스 균은 건강기능식품법상 고시험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되며 정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발효유, 치즈 제조에 널리 활용되는 유산균의 일종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 효능을 확인한 선발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를 특허 출원 완료했으며 발효유, 치즈 등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임 원장은 “연구에 적용된 코티지 치즈는 샐러드와 함께 간식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신선 치즈 일종”이라면서 “이번에 개발된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다면 국내산 치즈 등 유제품의 소비 확대도 기대되고 기술이전을 통해 축산식품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분기 경제성장률 0.6% … 3분기 연속 성장에도 ‘1.4%’ 불투명

    3분기 경제성장률 0.6% … 3분기 연속 성장에도 ‘1.4%’ 불투명

    3분기 우리 경제가 0.6% 성장했다. 지난 2분기와 같은 성장세로, 수출이 3.5% 증가하며 3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1.4%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직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했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0.3% 역성장을 딛고 1분기 0.3%, 2분기 0.6% 성장한 뒤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0.1% 감소했던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오락문화 등)를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2.1% 감소했던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가 늘어 0.1% 증가했다. 2분기 0.8% 감소했던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2% 증가했다. 0.9% 감소했던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했으며, 3.7% 감소했던 수입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6% 증가해 수출 증가세가 수입 증가세를 앞질렀다. 다만 2분기 0.5%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7% 감소로 돌아섰다. 부진한 설비투자가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깎아내렸으나 건설투자가 0.3%포인트, 순수출이 0.4%포인트 끌어올렸다. 3분기 연속 성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0% 초중반 성장에 그치면서 한은의 전망치(1.4%)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은은 지난 2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발표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각 0.7% 정도를 기록해야 올해 1.4%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제활동별로는 2분기 5.4% 증가했던 농림어업이 축산업 등을 중심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2분기 2.5% 증가했던 제조업은 1.3% 증가하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2분기 3.9% 감소했던 건설업은 2.4% 증가로 돌아섰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1.4% 감소했다. 2분기 0.3% 증가했던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0.6%)을 상회했다.
  • 인도 ‘코끼리 경제’ 고속질주… 中 넘어 공급망 새 거점기지로

    인도 ‘코끼리 경제’ 고속질주… 中 넘어 공급망 새 거점기지로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주목받는 신시장이다. 한국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신경을 덜 쓴 측면이 있는 나라다. 그렇지만 세계의 성장엔진 역할을 했던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코로나19 과정에서의 폐쇄성 등을 드러내며 한계를 보이면서 새롭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매력적인 투자와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공급망과 경제안보 측면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파트너다.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허황옥으로부터 시작된 한국과 인도의 2000년 넘는 인연은 올해 12월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인도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차원에서 안전한 투자처로 급부상 중이다. 인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였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을 추월하며 세계 1위 인구 대국에 등극했다. 인구 14억명이 넘는 거대한 ‘코끼리 경제’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특히 서방과 중국·러시아의 진영 대립을 격화시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의 전략적 가치는 수직상승했다. 두 세력 사이에서 중립적 외교 노선을 취하며 실리와 국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의 맏형이기 때문이다. 인도가 쏘아 올린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할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했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거대한 시장으로서 인도의 매력은 이미 중국을 뛰어넘은 상태다. 여기에 중국을 제치고 제조업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으로 인도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자동차 기업이 늘고 있다.최근 인도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의 중요성에 대해 “인도는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라며 “상호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해 양국 가치 기반 연대를 한층 공고히 하며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점도 이런 요소를 감안한 것이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대인도 수출액은 101억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2.8%였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인도 주요 수출 품목은 철강판(11.9%), 합성수지(10.6%), 반도체(10.2%), 자동차부품(7.6%), 석유제품(4.6%) 등 순이었다. 교역액은 2021년 156억 달러에서 지난해 189억 달러로 1년 만에 21.1%가 증가한 것이다. 인도는 2021년 약 44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중국(2600만대), 미국(916만대), 일본(800만대)에 이어 생산 규모 4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2021년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현대차는 2위(점유율 17%), 기아차는 4위(점유율 6%)에 올랐다.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고 중부 벵갈루루 인근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이 위치해 있다. 기아는 이곳에 2017년 인도법인을 세웠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인도 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첸나이 공장 생산능력을 75만대에서 82만대로 높였다. 앞으로 인도에서의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현대차의 제1 해외생산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자동차 외에도 양국 모두 수요가 있는 유명 분야로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 인프라 등이 꼽힌다. 이 과정에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양국의 주요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확대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4년에는 310억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콘텐츠 시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악의 꽃’은 인도에서 최초로 판권이 판매돼 현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Zee5’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핵심 기술 분야 공동 연구와 협력 강화 방안도 한·인도 간 협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분야다.
  • 승용차·선박 호조…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 청신호

    승용차·선박 호조…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 청신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의 늪’에 빠졌던 월간 수출액이 이달 ‘플러스’ 전환을 이룰지 주목된다. 이달 중반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늘어서다. 다만 고유가 영향으로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은 확대됐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38억 3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6%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 규모는 26억 달러로 지난해 4월 23억 4000만 달러 이후 최대액을 기록했다. 추세가 이달 말까지 유지되면 수출은 지난해 9월 +2.3%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서게 된다. “10월, 늦어도 11월에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전망도 들어맞게 된다. 아울러 하반기에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내용의 ‘상저하고’ 전망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14.5%, 승용차 24.7%, 선박 63.0%씩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액은 같은 기간 6.4% 줄며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 유력해졌지만, 감소폭이 한 자릿수대로 줄면서 조만간 플러스로 전환될 거란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이달 1~20일 원유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30.5% 늘면서 전체 수입액 역시 0.6% 늘어난 375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4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무역수지는 이달 37억 48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수출에는 청신호가 켜졌지만,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이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 럼피스킨 급속 확산… 발병 소 모두 살처분

    럼피스킨 급속 확산… 발병 소 모두 살처분

    긴급 백신접종… 3주간 방역 강화75개 시군 내일까지 이동중지 연장흡혈곤충이 전파했을 가능성 염두예방 차원 살처분… 식품 유통 없어한우·우유 가격 영향에는 제한적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지 사흘째인 22일 오전까지 충남·경기 일대 확진 사례가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한편 접종 뒤 항체 형성기인 약 3주 동안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식품 불안 해소를 위해 발병 농가에서 키우는 소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확진농가 10곳에서 사육한 소는 모두 651마리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서산·태안·당진, 경기 평택 등 발병 농가들이 밀집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주재한 중수본 회의에서 “54만여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관련 지침을 제정해 두는 등 정부가 지난해부터 (럼피스킨병) 대비를 해 왔다”면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한 뒤 우선 170만여분의 백신을 오는 11월 초에 신속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백신 접종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충남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보령·아산·당진·홍성·예산·태안·서산 등 7개 시군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관내 가축시장 10곳은 폐쇄됐다.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앞두고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서산한우페스티벌도 취소됐다. 서산의 한 농장주는 “40년간 소를 키우고 있는데 럼피스킨병은 처음 듣는다”며 “한우 가격은 떨어지고 사료 가격은 올라가는 와중에 이런 일이 터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평택시 청북읍 인근 10㎞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26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농가 이동에 따른 확산 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중수본은 발병 직후 경기·충남권 75개 시군에 발동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우선 24일까지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발병 농가가 위치한 10곳은 지역별로 서산 5곳, 당진 1곳, 태안 1곳, 평택 2곳 및 경기 김포 1곳이다. 다른 9곳과 먼 지역인 김포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자 방역 과정에서 흡혈곤충이 이동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가 한우 및 유제품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일도 중수본의 주요 과제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발병하는 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발병 농장의 소를 살처분하기 때문에 감염된 소가 식품으로 유통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한우 이동 제한, 살처분 등의 여파로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정부는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농식품부 측은 “일시적으로 한우값이 오를 수 있지만 사육 마릿수가 평년 대비 8.6%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원유 가격 결정 특성상 원유 및 우유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값은 시장의 수요·공급을 온전히 반영하는 대신 생산단가 등에 연동해 결정된다. [용어 클릭] ●럼피스킨병 아프리카에서 1929년 처음 발생한 뒤 2013년 동유럽과 러시아, 2019년 아시아로 퍼진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소만 걸리는 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두드러기 증상), 체중 감소, 불임, 유산, 우유 생산량 급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데 오염물질 또는 감염축의 이동도 전파 원인으로 꼽힌다.
  • “소 몸에 두드러기가” 럼피스킨병 이틀 만에 10곳 확산… 발병 소 전부 살처분

    “소 몸에 두드러기가” 럼피스킨병 이틀 만에 10곳 확산… 발병 소 전부 살처분

    추가 발생 우려 긴급백신접종 시작예방 차원 살처분… 식품 유통 안돼24일까지 75개 시군 일시이동 중지‘한우의 날’ 앞두고 서산 축제 취소흡혈곤충이 전파했을 가능성 염두“사람에 전염 안돼…한우값 영향 제한적”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지 사흘째인 22일 오전까지 충남·경기 일대 확진 사례가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한편 접종 뒤 항체 형성기인 약 3주 동안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식품 불안 해소를 위해 발병 농가에서 키우는 소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확진농가 10곳에서 사육한 소는 모두 651마리다. 정황근 “170만분 백신 11월초 도입”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서산·태안·당진, 경기 평택 등 발병 농가들이 밀집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주재한 중수본 회의에서 “54만여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관련 지침을 제정해 두는 등 정부가 지난해부터 (럼피스킨병) 대비를 해 왔다”면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한 뒤 우선 170만여분의 백신을 오는 11월 초에 신속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충남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보령·아산·당진·홍성·예산·태안·서산 등 7개 시군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관내 가축시장 10곳은 폐쇄됐다.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앞두고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서산한우페스티벌도 취소됐다. 서산의 한 농장주는 “40년간 소를 키우고 있는데 럼피스킨병은 처음 듣는다”며 “한우 가격은 떨어지고 사료 가격은 올라가는 와중에 이런 일이 터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평택시 청북읍 인근 10㎞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26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농가 이동에 따른 확산 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중수본은 발병 직후 경기·충남권 75개 시군에 발동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우선 24일까지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발병 농가가 위치한 10곳은 지역별로 서산 5곳, 당진 1곳, 태안 1곳, 평택 2곳 및 경기 김포 1곳이다. 다른 9곳과 먼 지역인 김포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자 방역 과정에서 흡혈곤충이 이동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소에만 발병, 사람에 전염 안돼 과도한 불안감 가질 필요 없어” 이번 사태가 한우 및 유제품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일도 중수본의 주요 과제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발병하는 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발병 농장의 소를 살처분하기 때문에 감염된 소가 식품으로 유통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에 미칠 영향과 관련, “이동 제한 등으로 일시적으로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사육 마릿수 등을 고려할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면서 “원유(原乳)의 가격결정 특성상 원유 및 우유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날 기준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6만 마리로 평년보다 8.6% 증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들도 긴급 백신 접종이라든지 흡혈곤충 방제, 농가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추진해 주시고 행정안전부에도 긴급 방제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럼피스킨병 외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도 방제 기간이고 구제역 우려도 있다”면서 “가축 질병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육식하다간 당뇨 걸린다 [사이언스 브런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육식하다간 당뇨 걸린다 [사이언스 브런치]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고기에 진심이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 육류 소비는 함께 증가한다는 통계도 있다. 그렇지만 최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구 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육식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붉은색 육류를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붉은색 고기(적색육)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먹거나 채식을 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성인 당뇨) 발병 위험이 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10월 19일자에 실렸다. 흔히 성인 당뇨라고 불리는 제2형 당뇨는 심혈관 질환, 신장질환, 암, 치매의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선 많은 연구도 적색육 섭취와 제2형 당뇨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기는 했지만 장기간 추적한 연구 결과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NHS), NHS Ⅱ, 건강전문가 추적 연구(HPFS)에 참여한 21만 6695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는 최장 36년 동안 2~4년 간격으로 건강 상태와 식단을 평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조사 기간에 약 2만 2000명의 당뇨 환자가 발생했는데 가공육, 비가공육을 막론하고 적색육 섭취가 제2형 당뇨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적색육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당뇨 발병 위험이 62%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시지 같은 가공 적색육을 매일 섭취할 경우는 당뇨 발병 위험이 46%, 비가공 적색육을 매일 섭취할 경우 발병 위험은 2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육류를 견과류나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비 횟수보다 소비량이 많을수록 당뇨 위험은 커진다. 연구팀은 적색육 대신 다른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할 경우 효과도 측정했다. 견과류나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할 경우 제2형 당뇨 발병 위험은 30%, 유제품으로 대체하면 22% 낮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샤오 구 하버드대 영양학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적색육 섭취가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발병 위험도 높이는 만큼 제한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적색육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대체할 경우 건강상 이점 외에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환경적 이점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붕어빵 1개 1000원…빵플레이션 덮쳤다

    붕어빵 1개 1000원…빵플레이션 덮쳤다

    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에도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이 덮쳤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붕어빵 1개 1000원”이라는 가격표를 찍은 사진이 ‘충격 속보’라는 제목을 달고 퍼지고 있다. 밀가루와 계란, 팥, 설탕, 마가린 등 길거리 먹거리에 들어가는 원료들의 가격이 뛰면서 붕어빵을 비롯해 계란빵과 호떡 등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의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3개 2000원도 부담스러웠는데… 경기 파주시에 사는 이모(40)씨는 집 근처 붕어빵 노점을 찾았다가 붕어빵 가격이 개당 1000원으로 오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씨는 “지난해 2개 1000원에서 올해 3개 2000원으로 오른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1개 1000원은 믿기지조차 않는다”고 말했다. 붕어빵에 덮친 인플레이션은 밀가루와 팥 등 붕어빵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가격이 최근 수년 사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오른 탓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붕어빵 팥앙금에 쓰이는 수입산 붉은팥 kg당 도매 가격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평균 6905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나 평년(5167원) 대비 33.6% 오른 상태다.●주요 생산지 이상기후에 작황 부진 붕어빵 반죽의 주요 원료인 밀가루 가격이 최근 안정세에 접어들었다지만 밀가루를 비롯한 대부분의 원료가 수년 사이 급격히 올랐거나 최근 1년 사이 크게 오르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0월 밀가루의 소비자물가지수(137.67)는 1년 전(138.26)보다 소폭 내렸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밀가루 가격이 급등하면서 2년 전(95.09)보다 44.8% 뛴 상태다. 설탕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16.8%, 소금은 17.3% 올랐다. 설탕은 지난해 9월(20.7%), 소금은 지난해 8월(20.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사탕수수 주요 생산국인 인도와 태국, 호주 등이 이상기후를 겪으며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국제 원당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폭우와 태풍 등으로 소금 생산량이 줄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소금의 안전성 우려가 커지며 소금 수요가 늘자 가격도 올랐다. 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버터 대신 쓰이는 마가린과 붕어빵 속재료로 쓰이는 슈크림의 원료인 식물성 크림 등의 가격도 상승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마가린의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해 1월 이후 이달까지 20%가량 올랐다. 파주시의 한 붕어빵 상인은 “재료 가격이 지난겨울보다 20%가량 올랐다”고 했다. ●내년엔 ‘애그플레이션’까지 우려 개당 1000원이 익숙했던 계란빵과 호떡 가격은 1500원에서 2000원까지 올랐다. 계란 가격은 3년 사이 32.6% 뛰었다. 어묵 가격이 1년 사이 16%, 2년 사이 33.3% 오르면서 어묵 꼬치 한 개에 1000원을 내건 가게들도 속속 등장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돼 이 여파로 원당 가격이 올라 빵과 과자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는 태평양 동쪽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현상이 지속되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위한 ‘음료지원 사업’ 운영실태 점검

    수원시 팔달구,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 위한 ‘음료지원 사업’ 운영실태 점검

    경기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가 관내 홀몸어르신 450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제품 지원 사업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자 한국야쿠르트 우만점 등 5개 대리점을 방문하여 유제품의 품질과 배달원 관리실태 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음료 배달원은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위기 시에 비상연락 등을 위해 음료 배달 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연락을 취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팔달구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음료지원 대상자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대리점에 전달하고,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9월 무역수지 37억 달러 흑자…자동차·반도체 ‘수출’ 살아난다

    9월 무역수지 37억 달러 흑자…자동차·반도체 ‘수출’ 살아난다

    우리나라 9월 무역수지가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흑자 전환에 이어 넉 달 연속 흑자 행진이다. 수출은 1년째 감소세를 이어 갔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여서 연내 ‘수출 플러스’ 달성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같은 달 대비 4.4% 감소한 546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6.5% 줄어든 509억 6000만 달러라고 집계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37억 달러로 최근 2년 내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력 업종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산업부는 3일 진단했다. 이를테면 지난달 전기차 수출이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오르며 자동차 9월 역대 수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글로벌 유가가 오르며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단가가 상승, 지난달 석유제품 수출 역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고유가의 역설’ 현상도 나타났다.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수출 실적도 개선됐다. 반도체 수출은 1분기 저점을 찍은 이후 지난달 99억 달러로 1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비록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최저 감소율이다. 반도체 수출은 1분기 월평균 68억 6000만 달러, 2분기 75억 5000만 달러, 3분기 86억 달러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대중국 수출 상황도 호전되는 중이다. 대중 수출은 1년 전보다 17.6% 감소했지만 지난달 올해 최고 실적인 110억 달러란 성적을 내는 동시에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달 대중국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10월(-12억 6000만 달러) 이후 가장 양호했다.
  • [포토] 줄줄이 오르는 유제품 가격

    [포토] 줄줄이 오르는 유제품 가격

    원유 기본 가격이 오르면서 흰 우유를 비롯해 가공유와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하는 가운데 2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 고유가의 역설, 석유제품 올해 수출 최고치·전기차 46% ↑…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종합)

    고유가의 역설, 석유제품 올해 수출 최고치·전기차 46% ↑…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종합)

    전기차의 힘… 자동차 수출 9월 역대 최고수출보다 수입 더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수출 -4.4%, 수입 -16.5%…37억弗 흑자반도체·대중무역 수출 실적 개선세 지속자동차·일반기계, 9월 역대 최고 수출이달 초 단기 수출확대 프로젝트 발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은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오르며 자동차 9월 역대 수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고유가의 역설 속에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단가 상승으로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석유제품 역시 올해 수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도 수출 흑자로 전환까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출 실적을 냈다. 이런 수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 이후 최근 2년 만에 최고 실적이며 6월 이후 넉 달 연속 흑자 행보다. 9월 전체 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며 수출이 안 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는 기저효과까지 겹쳐 장기 수출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 곧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수출 -4.4%… 12개월 연속 감소지만반도체 1분기 저점 찍고 회복세 뚜렷9월 99억 달러 1년 만에 최고 실적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546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산업부는 경기침체에 따라 반도체의 가격이 하락하고 지난해 9월 수출이 역대 9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수출 감소의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14개월간)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 6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줄었다.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지난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달에도 37억 달러 흑자를 냈다. 통상 이런 형태를 ‘불황형 흑자’라고 부르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수출이 점차 개선일로 있다는 건 통계로 확인된다. 당장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에 그쳤고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반도체 수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1분기 저점을 찍은 이후 이달 99억 달러로 1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비록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최저 감소율이고 반도체 수출 역시 1분기 월평균 68억 6000만 달러, 2분기 75억 5000만 달러, 3분기 86억 달러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전체 반도체 수출의 54.6%를 차지해 수출 비중이 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의 경우 제품 가격 하락으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8% 줄었다. 산업부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D램·낸드 가격 등 현물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데다 DDR5·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수급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日로 한국산 가전 수출 50%↑ 껑충자동차 현지 특화 주효…인도 104%↑ 자동차 수출은 9.5% 증가로 비록 전달(28.7%)보다 수출 증가률이 줄긴 했지만, 전체 자동차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전기차 수출이 46.5% 늘어나는 등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며 역대 9월 수출 실적 중 1위를 달성했다.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소비 심리의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 친환경차와 SUV 차량 수출 판매가 증가했고 아세안, 인도 등 현지 특화 모델을 출시하는 전략 시장 공략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달 25일 기준 대미 자동차 수출은 50.3% 증가했고, 유럽연합(EU)은 25.9%, 인도는 104.4% 수출이 뛰었다. 일반기계(9.8%), 선박(15.4%), 가전(8.5%), 철강(6.9%), 디스플레이(4.2%) 등 6개 품목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역대 9월 수출 1위를 기록한 일반기계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따른 북미·중동 지역 산업용 기계수출이 증가하고 유럽 내 인프라 투자 확대로 현지 생산·설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선박은 단가가 상승한 2021년도 수주물량 생산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전의 경우 글로벌 가전 시장 포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 수요 확대가 늘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일본으로의 가전 수출이 50.5% 껑충 뛰었다. 아세안과 유럽으로의 수출도 25.4%, 16% 늘었다. 철강은 중국 내 철강업계 감산으로 한국산 철강 수요가 증가하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가 역내 철강 수요를 견인하면서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수요가 IT제품과 자동차 분야 등으로 확대되며 수출이 증가했다.●고유가에 석유제품 올해 최고 실적석유화학, 수출감소폭 대폭 개선 여기에 고유가로 국민들은 기름값이 올라 삶이 버겁지만 수출 쪽에선 실적 개선의 재미를 본 분야도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다. 두 품목은 각각 -6.8%, -6.1% 수출이 감소했지만,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집계돼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던 8월보다 크게 개선됐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올해 최고액인 49억 달러를, 석유화학은 미국과 중동 등 주요국 수출이 늘면서 38억 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수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단가가 상승했고 정유사의 정기 보수가 완료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지난달 배럴당 93.25달러로 지난 5월(75.96달러)보다 20달러 가까이 크게 올랐고 1년 전(90.95달러)보다도 더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은 국민 내수 경제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수출 측면에서는 석유 제품 단가를 올리는 긍정적 측면이 있어 수출 실적 개선에 적정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대중 수출 여전히 마이너스지만올해 최고 실적…두달째 100억弗↑ 달성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대중국 수출도 개선되고 있다. 대중 수출은 1년 전보다 17.6% 감소했지만 올해 최고 실적인 110억 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달 대중국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지만, 지난해 10월(-12억 6000만 달러) 이후 가장 양호했다.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3월 이후 6개월 연속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반도체 강국인 한국을 향한 외교적 대중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향후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 수출은 선박 198.5%과 국경절 연휴 대비를 위한 재고량 확보 등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26.5%, 이차전지 22%가 증가한 반면, 메모리반도체 단가가 하락한 반도체(-24.9%), 가전(-16.8%), 석유화학(-15.9%)는 감소했다. 미국(9%)과 유럽연합(EU·7%) 등에서도 수출이 자동차와 일반기계의 양호한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역대 9월 실적 중 1위를 기록했다. 대미국·EU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대미국 수출액은 100억 3900만 달러로 대중 수출액(110억 달러)을 바짝 따라붙었다. 대미 무역수지는 49억 2000만 달러 흑자였다. 올해 들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던 대아세안 수출은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감소율이 한 자릿수(-8%)를 나타냈다. 아세안 수출의 52%를 차지하는 베트남도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3%)를 보였다.●이차전지 원료 수입 큰 폭 상승산업장관 “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 수입 관련, 가스·석탄·원유 등 3대 에너지의 국제가격은 하락하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36.3% 감소한 113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등을 중심으로 396억 5000만 달러(-8.3%)를 기록했다. 산업 생산에 필수적인 철강(1.2%), 석유제품(21.5%) 수입과 함께 이차전지 원료인 수산화리튬(15.2%)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재편 등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외여건 속에서도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한 뒤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과 반도체 수출 최대실적, 올해 최고 수준의 대중국 수출 등 우리 수출이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수출유관기관 등과 함께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해 지난달 26일 출범한 ‘수출 현장 방문단’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 수출현장을 방문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본격 가동해 단기 수출확대 프로젝트를 이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 우유 ‘1ℓ=3000원’ 육박…빵·라테·아이스크림 다 오른다

    우유 ‘1ℓ=3000원’ 육박…빵·라테·아이스크림 다 오른다

    1일부터 우유와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올해 인상하기로 한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이날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우유를 재료로 쓰는 빵, 아이스크림, 카페라테 등 유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우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 흰 우유 제품인 ‘나 100% 우유’(1ℓ)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을 기준으로 3% 올렸다. 이에 따라 대형할인점에서 나 100% 우유 가격은 2900원대에 팔린다. 편의점 우유 가격은 3200원으로 4.9% 오른다. 업체별로 보면 매일유업은 자사 우유 제품 가격을 4~6% 올리고,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와 치즈 제품 가격은 6~9% 상향 조정된다.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 우유 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하고,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올린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대형할인점을 시작으로 굿모닝우유(900㎖)와 바나나맛우유(240㎖) 가격을 5.9%씩 올린다. 이에 따라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기준 18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요플레는 8.6%,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8.9% 오른다. 우유업계가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8월 마시는 우유용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88원(8.8%) 오른 1084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원유가격 인상은 지난해(49원)보다 가파른데다 인건비, 에너지비용, 부자재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흰 우유 가격이 세자릿수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각 업체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피로감과 정부의 압박 등을 고려해 올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흰 우유 1ℓ 제품 가격을 대형할인점 기준 3000원 아래로 결정했다. 다만 크림,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우유를 재료로 쓰는 빵, 커피, 아이스크림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촉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해에도 원윳값 인상 여파로 유업체들이 우유 관련 제품가를 평균 10%씩 올리면서 빵은 6%대, 아이스크림 가격은 20%까지 급등했었다.
  • 귀성길 ‘헉’ 소리나는 휘발유 가격 … 평균 판매가 1800원 눈앞

    귀성길 ‘헉’ 소리나는 휘발유 가격 … 평균 판매가 1800원 눈앞

    회사원 권모(40)씨는 요즘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 자차로 왕복 4시간 출퇴근을 사흘 하면 휘발유가 동이 나 주유를 하는데, ‘가득’ 주유를 할 때 드는 비용이 불과 몇 달 사이에 1만원 넘게 올랐다. 오는 추석 연휴에 자차로 왕복 5시간을 운전해 성묘를 하고 가족 여행도 떠날 예정인 권씨는 벌써부터 휘발유 가격이 걱정이다. 권씨는 “자차로 출퇴근을 하니 길 위에 돈을 버리는 느낌”이라면서 “돈을 아끼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0000원 … 귀성길 물가 압박 하반기 들어 급등하는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최근 3개월 사이 12% 넘게 오르며 추석 물가를 자극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제유가 상승이 잡혀가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반등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을 낳을 것이라는 비관론과 국제유가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팽하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1.07원 오른 1792.36원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인 지난 7월 1일 이후 12.4% 올랐다. 서울 평균 가격은 1876.3원이었으며 2813원에 달하는 주유소도 나타났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695.77원으로 7월 1일 대비 18.7% 올랐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입 유종인 두바이유와 더불어 브렌트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의 가격이 지난 7월 연저점을 찍은 뒤 ‘V자’ 반등으로 돌아서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가 지난달 나란히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는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올랐다. 수입물가 역시 두 달 연속 올랐다. 지난달에는 4.4% 올라 17개월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연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여파와 더불어 러시아가 자국 시장 안정을 이유로 디젤과 휘발유 수출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국의 8월 경제지표가 소폭 상승한 데 이어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원유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0달러에서 105달러 사이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2026년 배럴당 150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 95달러를 기록하고 내년 1분기에도 92.5달러, 2분기 90달러에 달하는 등 국제유가가 내년 상반기까지 9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유가 100달러 간다 vs 원유 상승 일시적일 뿐 반면 지금과 같은 유가 상승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인 감산을 유지하기에는 지정학적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인해 휘발유와 디젤 수출 금지 조치를 장기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글로벌 경기를 침체로 몰아넣지 않으면서 생산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해줄 수 있도록 유가를 높게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심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수요를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 중국 내 수요가 살아나는 정도도 제한적이어서 유가를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은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90달러를 넘어선 만큼 현재의 유가 수준에서도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 내 수요가 강하게 살아날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 11주 연속 오른 기름값…휘발유 16.7원·경유 21.5원↑

    11주 연속 오른 기름값…휘발유 16.7원·경유 21.5원↑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L당 16.7원 오른 1776.3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오른 1857.6원을 기록했고, 국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1원 오른 1745.6원이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5원 상승한 1676.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지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분쟁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배럴당 94.4달러였다.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 전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다음 주도 국내 제품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아이쿱자연드림 홈페이지서 ‘종이팩 재활용 지지 서명 캠페인’

    아이쿱자연드림 홈페이지서 ‘종이팩 재활용 지지 서명 캠페인’

    아이쿱자연드림과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이 ‘종이팩 재활용 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종이 멸균팩(이하 종이팩) 재활용률을 떨어트리는 환경부의 지침을 바로잡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이다.종이팩은 탄소 배출량이 적고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도 없어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포장재다. 보존 기간도 높아 생수, 유제품, 프로틴 음료, 주스 등지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우수한 재활용 가능성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나서서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환경부는 ‘분리배출표시제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며 2024년부터 종이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의무화했다. 이후 관련 시민 사회 단체와 전문가들이 반대 의견을 수차례 개진했으나 별도 개정 없이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대로면 당장 내년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종이팩에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의미를 담은 마크가 함께 표기된다. ‘재활용 어려움’ 표기는 소비자들에게 재활용이 불가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재생 휴지, 건축 판넬, 백판지 등으로 재활용이 충분히 가능한 자원임에도 일반쓰레기로 버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소재 분류 공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재활용 어려움 표기를 강행하는데, 자연드림은 이미 별도의 분리 없이도 한 번에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활용 중이다“라며, “복잡한 과정을 단축하고 비용을 축소했음에도 개정안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과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애쓰는 기업들의 의지를 꺾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자연드림과 소비자기후행동은 개정안의 수정을 촉구하고, 종이팩의 ‘재활용 쉬움’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현재 진행 중이다. 종이팩 재활용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은 아이쿱자연드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 석달 새 30% 치솟은 국제유가 … 하반기 인플레이션 ‘경고등’

    석달 새 30% 치솟은 국제유가 … 하반기 인플레이션 ‘경고등’

    글로벌 원유 시장에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2달러를 넘어서며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최근 3개월 사이 국제유가가 최대 30% 가까이 치솟으면서 우리나라의 수입물가도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하반기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3개월새 브렌트유 28%·두바이유 21% 상승 12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브렌트유 가격은 1.57% 오른 배럴당 92.06달러에 거래를 마쳐 11월 16일(92.86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지난 5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뒤 7일 89달러대로 주춤했으나 8일 다시 90달러대에 진입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6월 12일(71.84달러) 이후 3개월만에 28.1%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71% 오른 88.78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11일(88.96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유종인 두바이유도 1.05% 오른 92.34달러에 거래돼 연고점을 찍었다. 최근 3개월 사이 WTI 선물 가격은 24.4%, 두바이유 가격은 21.5% 올랐다. 산유국의 감산에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견조해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40만 배럴 가량 증가하고 내년에는 하루 220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하루 130만 배럴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원유 공급은 줄지만 수요는 줄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발표한 단기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유 재고가 올해 3분기에 하루 60만 배럴 감소하고 4분기에는 하루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원유 공급 둔화로 원유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됐다. 국제유가 상승은 우리나라의 수입물가와 휘발유를 비롯한 물가 자극으로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35.96으로 전월보다 4.4% 올라 17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5월(-3.1%)과 6월(-3.9%) 2개월 연속 하락하다 7월에 0.4% 상승해 3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데 이어 한달 사이 상승폭이 4%포인트나 확대됐다. 하락세였던 수입물가, 지난달 4.4% 뛰어 두바이유 가격이 6월 평균 배럴당 74.99달러에서 7월 평균 80.45달러, 8월 평균 86.46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7.9%)과 석탄 및 석유제품(8.6%) 등의 수입물가가 쿠게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은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석유류 가격이 8.1% 뛰어오른 영향이 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타며 이에 따른 ‘역(逆)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반등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1일(1569원) 이후 최근까지 12%가량 오른 상태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오는 추석 귀성길의 휘발유 가격을 시작으로 하반기 물가에 적지 않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오름세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업의 가격 상승 폭·속도 등에 따라 그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머스크도 버럭…“우유=인종차별주의자 상징” 동물보호 캠페인 재논란

    머스크도 버럭…“우유=인종차별주의자 상징” 동물보호 캠페인 재논란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가 과거 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타는 2017년 당시 젖소의 동물권 보호를 주장하며 “낙농 산업이 동물에게 극심한 폭력을 가한다. 유제품인 우유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흔히 마시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유는 오랫동안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상징과도 같았다”면서 “이것이 페타가 낙농업을 비난하는 이유”라고 밝혔다.페타는 또 홈페이지를 통해 “유제품 우유를 마시는 것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우유보다 귀리나 아몬드 등으로 만든 식물성 우유가 영양학적으로 더 이점이 많다”꼬 주장해 왔다. 또 “유럽인 중에서도 백인은 유당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이를 핑계로 자신들을 (동물종의) 주인이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우유는 실제로 모든 (인종) 우월주의자들이 선택하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X(구 트위터) 게시물은 지난 주말 다시 주목받으면서 공유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4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리얼 한 그릇 먹는다고 인종차별주의자 되는 건가” 비난도 페타의 과거 캠페인이 재조명되자 일론 머스크 X CEO도 불만을 터뜨렸다.머스크는 지난 9일 자신의 X 계정에 “이들(페타)는 2018년부터 이런 주장을 해 왔다. 페타의 주장에 따른다면, 시리얼 한 그릇만 먹어도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해당 게시물은 35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머스크와 페타는 이미 수차례 ‘충돌’을 빚은 바 있다. 과거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가 원숭이와 돼지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페타 등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페타의 공동 창립자인 잉그리드 뉴커크는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가 죽으면 신체 일부를 전 세계에 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특히 일론 머스크에게는 심장이 없는 것 같아 내 심장의 3분의1을 그에게 보낸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 7월 경상수지 ‘불황형 흑자’ … “상저하고 흐름, 유가 계속 오르면 흑자 줄어들 수도”(종합)

    7월 경상수지 ‘불황형 흑자’ … “상저하고 흐름, 유가 계속 오르면 흑자 줄어들 수도”(종합)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든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어왔던 배당소득이 줄어 경상수지 흑자 폭은 한달 새 40% 가까이 줄었다. 7월 경상수지 36억 달러 …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흑자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7000만달러)에 이은 3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흑자 폭은 6월 대비 39% 줄었다. 상품수지는 42만 8000억 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수출이 504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줄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승용차(+15.7%) 수출은 호조였지만 석유제품(-41.8%), 반도체(-33.8%), 화공품(-16.4%) 등의 수출이 크게 줄었고 지역별로는 중국(-25.1%), 동남아(-20.9%), 유럽연합(EU, -8.4%), 미국(-8.1%), 일본(-6.0%) 등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수입은 22.7% 줄어든 461억 5000만 달러였다. 원자재(-35.7%)와 자본재(-12.5%), 소비재(-12.1%) 수입이 모두 줄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22.7%)이 수출(-14.8%)보다 더 크게 줄어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7월에는 통관 수출 증가율 회복세가 주춤했지만, 8~9월엔 감소세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4분기에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7월 경상수지 흑자가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에 대해 이 부장은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회복하는 상황으로 경제가 불황에 빠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분명해졌고 이는 ‘상저하고’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늘면서 여행수지 14억 달러 적자 서비스수지는 25억 3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여행수지는 14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7월 휴가철에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6월(-12억 8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지탱해왔던 본원소득수지는 29억 2000만 달러 흑자로 6월(48억 5000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1월 개정 법인세법 시행으로 국내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가져오는 배당급이 늘었지만 지난달 배당소득수지는 25억 6000만 달러로 6월(42억 3000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줄었다. 이 부장은 “상반기에 배당 수익 규모가 커 하반기에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주요 자회사 배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7월보다 8월에 확실히 늘어났으며, 국경절(9월 29일~10월 6일)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 상승, 상품수지 흑자 폭 줄일 수도” 올해 7월까지 경상수지는 60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265억 7000만 달러 흑자) 대비 205억 6000만 달러(77.3%) 급감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원유 관련 수입액 증가로 이어져 경상수지 흑자를 제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부장은 “지금까지 국제유가가 상품수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가파른데, 이 부분이 지속된다면 상품수지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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