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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평균 4.2% 인상/오늘부터

    ◎ℓ당 휘발유 10원·등유 14원 올라 1일부터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ℓ당 7백7원에서 7백17원으로 1.41% 오른다. 또 등유는 3백3원에서 3백17원으로,저유황 경유는 3백4원에서 3백20원으로,저유황 벙커C유는 1백47.38원에서 1백59.3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유가연동제에 따라 석유류 소비자 가격이 8월 1일부터 평균 4.2% 오른다고 발표했다. 석유협회는 7월의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8.39달러에서 19.05달러로,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배럴당 평균 21.44달러에서 21.53달러로,환율은 1달러당 7백96원에서 8백15원으로 각각 올라 유가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석유협회는 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물가는 0.3041%포인트,소비자물가는 0.053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육철수 기자〉
  • 21세기 히트상품

    ◎살빼는 연고 “발라만 주세요”/외국인 만나면 자동 번역기로 “OK” □21세기 유망상품들 ·에이즈 치료약 ·음성인식 컴퓨터 ·다연료 승용차 ·대형 벽걸이 TV ·스마트 카드 ·자가 건강진단기 ·무인항법 자동차 ·두뇌·장기 강화 식품 ·건물 안전진단 물질 ·비난·노화방지 약 ·휴대용 자동번역기 인류의 역사를 분류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예수의 탄생 이전과 이후에서 컴퓨터 이전(BC)과 이후(AC)로 나누어야 할 정도로 정보·통신의 발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은 21세기에는 환경과 문화·건강·외식·패션·레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산업이 정보통신산업과 함께 미래성장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의 배틀연구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자료를 중심으로 21세기 히트상품을 살펴본다. ◇유전학 약품:에이즈와 골다공증,루게릭병 등 불치명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학적 치료약이 개발돼 가장 값비싸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 ◇인간화 컴퓨터:인간의 목소리와 명령을 인식,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컴퓨터.기능도 다양해져 간호등 인간이 기피하는 힘든 분야의 일을 전담하는 전문 로봇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연료 자동차:화학연료의 고갈과 자동차 공해가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됐다.환경기준에 맞춰 휘발유와 전기,천연가스 등 여러 추진연료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다. ◇차세대 TV:대형 평면 벽걸이 TV.기존의 TV기능에 컴퓨터 모니터와 화상회의에도 활용이 가능한 대화형 쌍방향 TV가 각광받는다. ◇전자화폐:하나의 기능에 현재의 화폐와 열쇠,의료기록,운전면허증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카드.일부에선 사용중이다. ◇가정건강모니터:호흡과 소변을 분석하고 콜레스테롤치와 당,중성지방 등을 측정,운동이나 다이어트를 권고하는 자가진단 장치.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심장박동수 검사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건강 화장실이 대표적인 예다.가정 뿐 아니라 종업원 후생차원에서 설치하는 기업들도 늘어난 전망이다. ◇스마트지도 및 추적장치,자동조종 자동차:길잃은 등산객의 길을 찾아주고 차량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해주는 장치.또 무인자동 항법장치에 행선지를 입력하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찾아갈 수 있어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물질:빌딩이나 교량에 내장돼 금속물질의 피로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을 정비인력에게 사전경고해주는 물질이다. ◇기능향상 식품:두뇌향상,신체발육 증진,특정 장기 기능강화를 위한 식품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체중조절 및 노화방지 제품:수명이 길어지고 건강상태가 양호해짐에 따라 젊어지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주름과 흰머리를 손쉽게 줄이는 약품이 개발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체중증가를 방지하는 크림이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는 물리치료 기술도 등장한다. ◇휴대용 자동번역기:국제화 시대에 외국어를 몰라도 불편하지 않게 대화할 수 있게 된다.일본전기와 일본전신전화회사에서 개발중이며 전체 세계시장규모는 8백조원으로 추산된다.개발이 완성되면 학교에서외국어 교육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비소유제품:신기능과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경향에 따른 컴퓨터와 온수기·에어콘등 리스대상 상품이다.〈김균미 기자〉
  • 북한 진출 조립금속·기계장비 가장 희망/기협 298개 중기 조사

    ◎81.5%가 “인력난·인건비 상승때문”/투자지역 여건 좋은 평양 1순위 꼽아 중소기업들은 조립금속·기계장비 분야에서 북한 진출을 가장 원하고 있다.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주원인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2백98개 중소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남북경제교류 희망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78.1%가 북한과 경제교류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중 24.8%가 조립금속·기계장비분야에서 북한 진출을 원했다. 기타 제조업이 22.8%,전기·전자·통신분야 15.7%,섬유제품 11.0%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비금속광물제품 5.4%,자동차·운송장비업 4·6%,음식료품과 화합물·화학제품이 각각 3.7%,의복·모피·가죽제품과 고무·플라스틱제품이 각각 3.1%,펄프·종이제품 2.1%였다. 북한투자진출 동기는 81.5%의 기업들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북한시장 개척 36.2%,원자재 수급 원활화 25.2%,기타 7.4%,무응답 7.0% 등이었다. 투자진출 형태별로는 전체의 54.7%가 단독투자를 희망했으며 25.1%는합영투자,13.1%는 합작투자를 원해 북한측과 공동으로 사업을 하는 것보다 자기책임하에서의 단독투자를 선호했다. 투자진출지역으로는 교통 등 투자여건이 양호한 평양을 꼽은 업체들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나진·선봉,남포,개성,황해도 해주,평안도,함경도 등도 많았다.북한에 연고지를 둔 15개 업체는 연고지를 희망했다. 남북경제교류 전망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북한의 개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안에 남북교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투자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정보부족과 의식구조차이,정치적 문제로 인한 위험부담 등이 지적됐다.〈박희준 기자〉
  • 동유럽 구제역 비상/소·돼지에 수포 발생/방목지 중심 급속 확산

    【베오그라드 AFP 연합】 지난 5월 알바니아에서 발생한 구제역(소·돼지의 구강점막이나 발톱사이에 수포가 생기는 전염병)이 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 남부,그리스까지 번지는 등 동유럽전역에 확산되고 있다고 15일 유럽연합(EU)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미 광우병 파동을 경험한 EU가축병 치료위원회는 이와관련,이들 국가의 육류와 유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EU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알바니아에 50만회분의 백신을 보내고 수의사를 파견했으며,마케도니아에도 25만회분의 백신을 보냈다.
  • 「21세기 경제 경쟁촉진」 보고서 내용

    ◎출자총액제한 단순총량규제로 전환/수입선 다변화시책 등 단계적 축소/LPG 제외한 석유제품값 자율화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일 경쟁촉진반의 중간보고서를 통해 공기업 민영화에 재벌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데 대해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물론 이같은 방안은 가능한 한 진입규제를 폐지,모든 인수희망자의 공개경쟁입찰 참여를 허용하고 분할 민영화를 검토하는 등 경쟁체제 도입을 확대,기업효율성제고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인수재벌에 대해서도 특혜를 배제,자구노력을 유도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또 지배주주의 경영권장악을 허용하는 민영화방식에 따른 경제력집중심화의 문제와 주인 있는 경영이 효율성을 제고하는 측면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시됐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결국 재벌에 대한 특혜로 귀착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이가 적지 않다.규모나 기술력 등 재벌참여를 배제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과 경제력집중완화라는 이상 사이에서 정부가앞으로 어떤 결정을 선택할지 관심이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내용을 경쟁정책·규제완화·공익산업경쟁도입 등으로 나눠 요약했다. ○경쟁정책 ◇경제력집중억제책개선=출자총액제한은 단순총량규제로 바꾸고 정상적인 보증을 뺀 계열사간 채무보증은 단계적으로 해소,부당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한다.경쟁제한적 기업결합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고 업종전문화시책과 수입선다변화시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산업별 진입·투자규제는 철폐한다.회계감사의 자율성·독립성제고장치를 마련하고 주주제안제도·소수주주권 기준완화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카르텔규제강화=개별법의 카르텔 근거규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카르텔금지규정도 나열식에서 포괄식을 개정한다.공공조달사업의 입찰조작·담합행위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되 최초 자진신고자에 대한 면책제도를 도입한다.사업자단체에 위임된 인허가·제품기준설정·수입추천 등 규제업무와 권한은 축소한다. ◇유통거래질서합리화=독과점기업의 유통계열화와 유통업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담합등 경쟁제한행위는 바로잡고 사업자의 수입총대리점계약에 의한 경쟁제한행위도 억제한다.표시광고·경품제공·할인특매 등 대소비자판촉활동의 불공정·기만행위는 포괄적으로 규제한다. ◇경쟁정책의 국제적 협력강화방안=실무협의회의 구성으로 민·관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법위반시 신속한 정지와 시정명령 불이행에 대비한 긴급정지명령제를 도입한다. ○규제완화 규제절차·규제신설·변경·시행·평가를 위한 기구설치 및 절차적 요건 등을 법으로 규정,규제법정주의를 확립한다. ○공익산업분야 ◇에너지산업경쟁도입=액화석유가스(LPG)를 뺀 석유제품가격은 자율화하고 석유 수출입승인제는 폐지한다. ◇공기업민영화=대형공기업을 제외한 기타 공기업의 재벌인수는 허용하되 뚜렷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특혜가능성을 배제한다.대출한도관리와 출자총액제한 등의 예외규정을 불허하고 인수재벌의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관련산업의 진입규제는 없앤다.분할민영화 등을 통한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업종전문화시책에 근거한 인수자격제한 등 차별적 요소는없앤다.대형공기업의 민영화는 정부지분 매각에 시일이 걸리므로 각 기업의 성격에 맞는 지배권창출메커니즘을 마련한다.〈김주혁 기자〉
  • 부정식품 무더기 적발/대장균 30배 초과·발암물질도/우유·된장등

    ◎13개제품 제조정지 등 처분 대장균이 기준치의 30배나 초과한 우유 등 부적합 식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본부장 김용문)는 지난 5월 시판중인 우유와 고추장 등 11개 품목의 3백93개 제품을 수거 정밀검사한 결과 3.3%인 13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해당제품은 모두 폐기되는 한편 제조업체에 15일∼6개월의 해당품목 제조정지·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우유 49개 제품중 전북 전주축협의 「축협IQ우유」는 대장균군이 기준치(1㎖당 10군 이하)보다 30배 많은 ㎖당 3백군이 검출됐다. 67개 제품의 된장 가운데 진도전통식품(전남 진도군 지산읍 인지리)의 「진도전통된장」에서는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10ppb)를 훨씬 초과한 22.9ppb가 나왔다.주문생산하는 이 제품은 시판 직전의 제품과 제조과정의 원료(메주)에서 기준치 이상의 아플라톡신이 나왔으며 시판중인 제품은 없었다. 고추장 78개 제품 중 도라지식품(부산 영도구 봉래1가)의 「골드 도라지 찰고추장」에서 사용금지된 식용타르색소 적색 제2호가 나와 폐기하도록 했다. 또 62개 간장제품 중 (주)인산종합식품(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의 「인산죽염간장」등 6개 업체 제품에서 총질소가 기준치(한식간장 0.7%,일반간장 0.8% 이상) 이하로 나왔다.콩의 함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안전본부는 6월 중에 소시지·햄·포장육·어묵·라면·커피·스쿠알렌식품·로열제리가공식품·유산균식품·칼슘함유제품 등 11개 품목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벌이고 있다.〈조명환 기자〉
  • 석유류 소비자가 1.04% 인하/오늘부터

    6월1일부터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평균 1.04% 인하된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5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이 배럴당 평균 0.2달러 올랐으나 국제원유가격과 환율이 내려 석유 소비자가격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종별로는 휘발유가 당 6백41원으로 2원 오르나 등유는 2백84원,저유황 경유는 2백79원으로 각각 4원,2원 인하된다.저유황 B­C유는 1백39원으로 7원 내린다.
  • 북 무역총액 20억불… 5년째 감소/무공 「95년 경제동향」발표

    ◎수출 12%줄어 7억불… 수입 3.7% 늘어 13억불/대한교역액 2억8천만불… 일·중 이어 3위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규모는 전년 대비 2.7%가 감소한 20억5천만달러로 91년부터 5년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북한실이 발표한 「95년도 북한의 대외무역동향」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12.3% 감소한 7억3천6백만달러,수입은 3.7% 증가한 13억1천6백만달러로 무역적자액은 5억8천만달러였다. 북한의 주요 수출상품은 섬유제품이 2억3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비철금속과 철강제품(9천6백만달러),농·임산물(8천6백만달러),수산물(8천3백만달러),기계류 전기기기 및 부품(5천7백만달러)등의 순이다. 주요 수입품은 원유 및 석유제품이 2억8천6백만달러로 전체의 2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은 전통적인 중국을 제치고 일본이 차지,북한의 대일무역은 전년도 대비 20.5% 늘어난 5억9천4백만달러였다.대중교역은 전년보다 11.9% 감소한 5억4천9백만달러였다.우리나라는 내국간 거래이긴 하지만 지난해 2억8천7백여만달러의 교역을 기록,북한의 3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 한국석유산업 30년의 성과와 과제

    ◎원유정제 하루 182만배럴… 세계 9위로/64년 비해 60배 신장… 석유소비량은 8위/가격구조 개편→원가경쟁력 제고 절실/자주 개발 유전 늘리고 환경친화제품 개발 지속 노력을 우리나라의 석유산업은 지난 30여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64년 3만5천배럴 정제능력으로 출발한 국내 정유업계는 현재 1백82만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갖춰 세계 9위로 올라섰다.70년 6천2백70만배럴에 불과하던 석유소비량도 지난해 6억7천7백만배럴로 늘어나 4반세기동안 무려 10배이상 급증하면서 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이상 정부의 규제와 보호 속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석유사업법을 전면개정,석유산업자유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내년부터 석유제품가격과 석유수출입이 자유화된다.또 허가제인 대리점·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이 등록제로 전환돼 경쟁이 촉진된다.99년부터는 허가제인 석유정제업이 등록제로 바뀌고 저유업과 주유소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허용된다.석유업계가 자율화와 대외개방이라는 환경변화에 직면하게 된것이다. 이에 대처하려면 몇가지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석유산업자유화에 대비,새롭게 형성될 시장여건과 각종 제도에 신속히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자유화의 기반을 조성해나가야 한다. 국내 유종간 공장도가격구조를 국제시장 가격구조에 접근시키고 석유부과금 또는 관련세제를 개편,국내 소비가격을 적절히 조정해 급격한 가격변동에 대한 완충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둘째,석유업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메이저와의 경쟁에 대비,자체경쟁력을 길러야 한다.이를 위해 외적 성장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적정정제시설 보유,석유수송·저유 등 물류시설 최적화를 통한 내부경영의 합리화와 원가경쟁력을 제고해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유사와 대리점·주유소 등과 계열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야 하고 국내 생산여력을 해외에 건설하는 등 석유산업의 세계화방안도 강구해나가야 한다. 셋째,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석유공급의 불안정성에 대비,산유국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해외유전개발을 통한 자주개발 원유의 도입비율을 증대해야 한다. 본격적인 경쟁체제돌입에 따른 유통부문에서의 공정거래질서확립도 관건이다.석유유통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의 룰을 정립하고 건전한 시장관행을 정착시켜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이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대비,환경친화적 석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비상시 위기관리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업계·유관기관을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정보망구축도 시급하다. 장기적으로는 통일에 대비,석유수급 안정화방안도 강구해야 한다.현재 북한은 우리나라 정제능력의 3.8%에 불과하며 에너지부족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따라서 다른 에너지원과의 상호보완성을 고려,통일후 석유부문을 포함한 종합적인 에너지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임태순 기자〉
  • 미,대중 무역보복 돌입 30억불 상당 목록 발표

    ◎중도 대미 보복관세 목록 발표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국은 15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해 30억달러상당의 보복관세가 부과될 제품목록을 발표했다.〈관련기사 7면〉 샬린 바세프스키 미무역대표부대표대은행은 이날 발표된 30억달러의 보복관세부과 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관리는 바셰프스키가 이날 미국주재 중국대사를 불러 이같은 미국의 조치를 통보했다고 말했다.제품목록은 주로 섬유제품들과 전자제품및 소비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미국이 15일 중국수입제품에 대해30억달러 상당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비품목록을 발표하자 중국도 이날 같은 보복관세를 보과할 미국제품 목록을 발표했다.
  • 미­중 지재권 협상 결렬/중 섬유제품등에 보복관세 부과 오늘발표

    【워싱턴 AP 연합 특약】 클린턴 미행정부는 15일 중국제 섬유 및 전자제품에 대해 무역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4일 밝혔다. 이 관리는 북경에서의 지적재산권 협상은 실패로 끝났으며 미국은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해적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의 수집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액수는 20억달러 이상으로 주로 컴팩트 디스크,CD롬,컴퓨터 스프트웨어등이다. 15일 발표될 제재내용은 섬유,전자제품등을 포함한 중국제품들에 대해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값싼 중국제품들에 잠식당한 미국의 섬유산업에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그의 재선운동의 일환으로 섬유생산지대인 남부에서의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의 경쟁자인 공화당의 보브 돌 상원원내총무는 클린턴의 중국에 대한 강경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 왔다.
  • 휘발유값 ℓ당 639원/석유류제품 평균 1.35% 인상/오늘부터

    1일부터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당 6백27원에서 6백39원으로 1.91% 오르는 등 주요 석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평균 1.35% 인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4월중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이 배럴당 평균 23.42달러에서 22.97달러로 떨어졌으나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6.93달러에서 17.94달러로 상승하는 등 소폭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가조정으로 저유황 경유는 당 2백65원에서 2백73원으로 2.93%,저유황 벙커C유는 1백46.06원에서 1백46.42원으로 0.25%가 각각 인상된 반면 겨울철 성수기를 넘긴 등유는 2백97원에서 2백88원으로 3.03% 떨어졌다.
  • 국산분유 외면에 축산농가 시름/유가공업체들 값싼 수입품 사용

    ◎재고량 6개월 새4배늘어 빚더미 2만4천여 축산농가들이 시름에 잠겼다.유가공업체들이 국산 분유를 외면하고 값싼 수입 모조분유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국산 분유의 재고량은 지난해 10월 3천5백t에서 6개월만에 1만4천여t으로 4배 가량 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분유의 수입이 자유화되면서 과자와 빵 등을 만드는 유가공 업체들은 탈지분유에 밀가루와 치즈의 부산물인 유장분말 등을 섞은 모조분유를 수입해서 쓴다.전체 유가공 제품의 70%가 모조분유로 만들어진다. 국산 탈지분유는 ㎏당 6천5백원,관세율 2백15%인 수입 순수분유는 5천2백원이다.반면 관세율 39.6%인 모조분유는 2천4백∼2천7백원으로 국산에 비해 3분의 1수준이다. 때문에 국산 분유나 관세가 높은 수입 순수 분유는 외면당한다.최근 고름우유 논쟁으로 타격을 받은 유업체로서는 2중고인 셈이고,그 영향이 축산농가로까지 파급되는 것이다. 재고가 쌓이자 축산농가에서 우유를 수거하는 유업체들은 집유를 미루거나 감량을 요구한다.한 달에 두차례이던대금결재가 어려워지자 현금 대신 치즈나 버터 등 제품으로 지급하는 사례도 많다.이러니 집유검사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헐값에라도 넘기면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일부 축산농가는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자 우유를 하천 등에 쏟아버리기까지 한다.빚더미에 앉은 농가도 많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축산업을 하는 오종식씨(48)는 『우유를 짜지 않으면 젖이 붇고 병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소라도 살려야겠다는 마음에서 젖을 짜서 버린다』고 탄식했다. 일부 유업체들도 부도를 냈거나 업종 전환을 모색한다.지난 2월 유업체인 동서식품이 유가공 사업을 포기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서주산업이 도산했다.두산우유도 계열 음료사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축산농가 조합인 와부낙우회 박인철 회장(60)은 『얼마 전까지 축산농가에 지급하던 생산장려금도 중단했다』며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축산업을 포기하는 농가도 상당수 생길 것』이라고 걱정했다. 유가공업체인 D제과의 한 관계자는 『모조 분유는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국산 분유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기업이 보다 싼 원료를 찾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주부 이미난씨(31·서울 중랑구 면목2동)는 『유제품 가운데는 모조분유를 사용한다는 표시가 없는 제품도 많다』고 비난했다. 한편 축협중앙회는 최근 통산산업부에 모조분유의 수입급증으로 국내 축산업이 큰 피해를 입는다며 산업피해 조사를 신청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김경운 기자〉
  • 궤양성 대장염/이종철 삼성의료원 소화기내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원래 「백인종병」… 최근들어 동양인환자 급증/혈편·미열증상 수년동안 재발·회복 되풀이 필자의 환자중 수년전부터 주기적인 검사와 투약을 받고 있는 45세된 중견 공무원이 있다.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혈변의 양이 많아 입원 치료도 받았다.내성적 성격의 환자는 필자의 외래를 찾기 2년전부터 가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처음엔 치질이겠거니 생각했으나 출혈을 반복하다 보니 불안한 생각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직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장내에 다발성 궤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조직검사상 궤양성 대장염으로 판명되었다. 또다른 환자로 자영업을 하는 50세된 남자환자가 있다.시골에 사시다 서울로 이사온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수년전부터 「이질배」를 앓고 있다며 치료를 요구했다.호소하는 사연인즉 가끔 아랫배가 살살 아프며 곱이 섞인 변과 함께 피가 나온다고 한다.환자는 그런 증상이 있을적마다 약국을 찾아 이질약을 사먹었으며 처음에는 병이 잘 나았다고 한다.최근에는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며 약도 잘 듣지않아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역시 대장 X­선 조영술과 직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하였다. 궤양성 대장염은 원래 백인종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이나 수년전부터 동양인에게서도 환자 발생이 급증하였으며 일본에서는 벌써 서양인들과 비슷할 정도로 발생하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추정되는 원인으로는 ①유전적인 요인 ②기생충이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 ③음식물 특히 우유 등에 의한 알레르기 ④인체의 면역기전의 이상 ⑤정서적 불안이나 긴장 등과 같은 스트레스를 들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특징적인 검사 소견으로 진단한다. 임상증상은 복통을 수반한 점액성 혈변 등이 뚜렷한 이유없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낫는 과정을 수년에 걸쳐 반복하는게 특징이다.이외에 염증의 정도가 심하면 전신증상으로 미열 전신불쾌감 관절통 체중감소 등이 올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영양과 대사의 이상이나 빈혈이 동반될 수 있다.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나 약 15%에서는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한 과정을 겪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는데 환자에 따라 병의 정도가 다양하므로 필히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또한 만성적으로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는 환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성격과 정서적 이상이 동반되므로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과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궤양성 대장염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우유제품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기 바라며 특히 재발의 주된 요인인 정서적 불안감은 환자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겠다.
  • 섬유산업 고도화 추진/연40개 품목 기술 개발/이우영 중기청장

    이우영 중소기업청장은 10일 섬유업의 질적고도화를 통해 구조를 조정하고 생산성을 웃도는 임금인상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따른 인력난 등 중소섬유업체의 애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이날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중소섬유기업 경영정보교류를 위한 조찬회에 참석,중소섬유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청장은 섬유업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국립기술품질원을 통해 섬유제품을 포함,매년 40개 품목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 2만명을 올해중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리콜제」 10월 전면실시/복지부/「위해평가위」 신설

    ◎첨가물·용기·포장 등 모든 품목 확대/당초계획 앞당겨… 「회수 공표문」 게재 오는 10월1일부터 식품회수(리콜)제도가 전면실시된다.유제품 및 식육가공품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실시하려던 당초의 계획이 앞당겨졌다.보건복지부가 4일 밝힌 식품리콜제의 시행방안이다. 복지부는 이날 한국식품위생연구원에서 학계·업계·소비자단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갖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8월말까지 시행규칙을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복지부 식품관리과장은 『지난 연말 식품위생법을 개정할 때는 리콜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위해요소가 언제,어느 품목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판단,전품목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위해요인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식품첨가물·기구 또는 용기·포장 등이다. 회수하는 상황은 두가지다.식품 등을 소비자가 사용함으로써 건강에 악영향을 주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긴급상황이 첫번째다. 건강에 위해 가능성이 있는 정도로 중대한 결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또 식품위생법 위반도 아니지만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일반상황이 두번째다. 복지부차관이 위원장을 맡는 「식품위해평가위원회」가 리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심의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한 회수담당관이 제품의 폐기 등 회수절차에 관한 전권을 행사한다. 위해식품을 팔다 자진회수 또는 정부로부터 강제회수명령을 받은 업주는 2일이내에 2개이상의 중앙일간지와 1개이상의 전국방송에 「회수공표문」을 실어야 한다.〈조명환 기자〉
  • 광우병 공포 날로 확산/불 학교선 “우유제품 먹지말라” 권유

    ◎돼지­닭고기·유제품·화장품도 “찬바람”/WHO 대책회의서도 해결책 없을듯 광우병 공포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프랑스 학교는 우유제품을 먹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있을 정도로 광우병 파동은 끝이 없다. 쇠고기는 물론이고 돼지고기·닭고기와 우유·치즈·버터등의 유제품을 찾는 사람도 거의 없다.심지어 소의 추출성분으로 만든 화장품까지 판매금지돼 광우병은 인간의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계가 광우병공포에 휩싸이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제네바에서 광우병대책회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여기서도 신통한 대책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광우병은 영국에서 발표되기 전에도 뉴기니 북부에 사는 포르족에서 50년대 집단적으로 나타난 적이 있다.소의 내장을 즐겨먹던 포르족의 목숨을 매년 4백여명씩 앗아가던 질병을 의사들은 전염성신경증세로 진단했다. 광우병은 지금껏 알려진 바로는 종(종)을 초월해 전염된다.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를 8일동안 먹인 결과 쥐는 뇌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리는 뇌질환에 걸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전염우려가 가장 높다고 지적하는 것은 소의 뇌·골수·눈·근육 등이며 내장도 전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우병에 걸려 죽은 소를 비료로 한 식물의 경우도 감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광우병에 감염된 토양은 3년이상 전염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 뇌하수체에서 추출된 성장호르몬을 인체에 투입하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의 고기살 같은 붉은색의 고기에서는 어떤 전염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가급적 쇠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소의 콩팥·피·고환·연골등도 전염성이 없다는 것이다. 안심할수 없는 동물은 고양이·양과 반추동물인 것으로 분석된다.즉 소는 고양이와 동물원내의 반추동물에게 광우병을 전염시킨 것으로 나타난다. 인체에 전염되더라도 처음에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며 시각장애를 보이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 증세를 보일 뿐이다.그뒤 발열현상을 보이지 않고 정신착란상태를 보이게 되는데 여기까지는 몇주 또는 몇개월이 소요된다.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걸린 사람의 평균연령은 62세로 45세이후의 성인 남녀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물론 지난2월 유럽연합(EU)의회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22세 청년이 걸린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발병증후의 정도,진행속도,뇌손상의 위치,잠복기등도 예외가 많아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걸렸는지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영국에서 숨진 경우는 발병이 느리고 젊은이들에게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파리=박정현 특파원〉
  • 휘발유값 3.1% 인상./오늘부터/ℓ당 6백27원으로

    오늘부터 휘발유 등 주요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평균 2.41% 올랐다. 대한석유협회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과 국제 원유가격이 오른 반면,환율은 떨어져 유가연동제에 따라 1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l당 6백8원에서 6백27원으로,등유는 2백96원에서 2백97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저유황 경유는 2백65원에서 2백73원으로,저유황 벙커C유는 1백44.36원에서 1백46.06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석유협회는 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물가는 0.128%포인트,소비자물가는 0.037%포인트 인상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임태순 기자〉
  • 중­미 섬유협상 결렬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산 섬유제품의 제 3국 우회수출 문제를 타결짓기 위한 중국­미국 쌍무협상이 결렬됐다고 양측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5일 부터 북경에서 협상에 들어갔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28일 협상을 일단 끝내고 추후 협상을 갖기로 했다.
  • EU,영산 쇠고기 수입 금지/광우병 확산 막게

    ◎영선 “부당한 결정… 재회의 요구”/미도 10년내 광우병 위기”/환경학자 경고 【브뤼셀·런던 로이터 APA FP 연합】 유럽연합(EU)은 광우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산 쇠고기의 역내 수출을 전면 금지시키기로 25일 결정했다. 그러나 영국은 EU의 이번 조치가 자국 축산업에 미칠 괴멸적인 충격을 우려,즉각 재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프란츠 피슐러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이번 결정은 EU 수의위원회가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출금지 권고안을 14―1로 승인한데 따른 것으로 영국의 광우병 파문의 확산을 막고 육류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취해졌다고 말했다. 피슐러 집행위원은 영국산 쇠고기와 살아있는 소,그리고 소를 원료로 한 의약품등이 수출금지 대상이지만 우유와 유제품 등의 수출은 계속 허용된다면서 영국산 쇠고기가 EU 역외국가로부터 역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EU 역외국가에도 이번 결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조치는 광우병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적용되는 한시적인 조치이며 새로운 안전장치 및 금수조치 해제 등의 문제를 영국과 빠른 시일안에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U는 영국산 쇠고기에 대한 EU의 수출금지 결정에 대한 존 메이저 영국 총리의 항의를 받아들여 영국산 쇠고기의 역내 수출 전면금지 결정을 재고키로 했으나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런던 AFP 연합】 세계전역에 광우병 파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도 향후 10년내 이와 유사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저명한 환경학자가 26일 밝혔다. 미국의 환경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하워드 리먼은 영국 가디언지와의 회견에서 『매년 10만마리의 미국 소를 죽게하는 다우너 카우 증후군(DCS)이 광우병과 관련이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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