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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식품,콩국 ‘우리두리콩’ 출시

    웅진식품이 ‘우리두리콩’이라는 이름의 콩국을 시장에 내놨다. 기존 두유제품의 텁텁하고 비린 맛을 보완해 콩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또 콩단백으로 만든 ‘대두볼’이 들어 있어 씹히는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등 현대인들의 입맛과 감성에 맞춘 게 특징이다.
  • 석유제 운반선등 4척 수주

    STX조선은 최근 이탈리아 다미코사 등 3곳으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PC선)과 벌크선 등 4척을 모두 1억 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STX조선은 올해 21척(옵션 7척),5억 9000만달러어치를 수주,올 목표치(8억 5000만달러)의 70%를 달성했다.
  • 휘발유값 인하/오늘부터 ℓ당 7원

    SK·LG칼텍스정유·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체들은 17일부터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의 가격을 ℓ당 7원씩 일제히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석유수입부과금을 ℓ당 6원씩 내리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LG정유는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ℓ당 1271원에서 1264원,실내등유는 599원에서 592원,보일러등유는 585원에서 578원,경유는 768원에서 761원으로 각각 낮춘다. SK도 휘발유는 1271원에서 1264원,실내등유는 599원에서 592원,보일러등유는 584원에서 577원,경유는 768원에서 761원으로 각각 내린다.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휘발유는 1294원에서 1287원,실내등유는 608.85원에서 601.85원,보일러등유는 593.85원에서 586.85원,경유는 778원에서 771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LG정유 17일부터 기름값 ℓ당 7원 인하

    LG칼텍스정유는 정부의 석유수입부과금 인하 방침을 감안,17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ℓ당 7원씩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현행 ℓ당 1271원에서 1264원으로 조정되고,경유는 768원에서 761원으로 내린다.또 실내등유는 592원,보일러등유는 578원으로 조정된다. 관계자는 “17일부터 정부가 ℓ당 6원씩 석유수입부과금을 인하키로 해 부과금 인하분과 이에 따른 부가가치세 하락분을 모두 가격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LG정유의 가격인하에 따라 SK㈜,현대오일뱅크 등도 곧 석유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 책꽂이/중국가서 망하는 법 외

    ●중국 가서 망하는 법(손석복 지음,중앙 M&B펴냄)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하며 실패와 성공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들려주는 중국의 허와 실.부록으로 한중 자매결연 체결 현황 등을 실었다.9500원. ●전쟁에 반대한다(하워드 진 지음,유강은 옮김,이후 펴냄) 노암 촘스키와 함께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으로 불리는 하워드 진의 반전 메시지.2차 세계대전부터 리비아,베트남,코소보와 유고슬라비아,그리고 이라크전까지 미국이 개입한 전쟁들을 성찰하면서 새 세기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핀다.제2차 세계대전,이른바 파시즘에 맞선 ‘좋은 전쟁’에 폭격수로 몸소 참전한 저자의 체험과 성찰이 바탕에 깔렸다.1만 3000원. ●실크로드 여행(이지상 지음,북하우스 펴냄) “사막에는 악령의 소리가 들린다.그 소리에 홀려 길을 잃고 죽어간다.” 마르코폴로는 실크로드를 이렇게 얘기했다.저자는 자신을 매질하며 이 험한 길을 건넜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수천년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그 옛날 황금알을 낳던 대상길을 차지하기 위해 벌인 전쟁,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를 두고 벌어진 민족간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세계 정복길에 오른 알렉산더대왕의 흔적 등을 더듬는다.1만 3800원. ●우주,또 하나의 컴퓨터(톰 지그프리트 지음,고중숙 옮김,김영사 펴냄) 국내 첫 정보물리학 입문서.우주의 본질을 해독하는 열쇠를 ‘정보’에서 찾는 현대 물리학의 최신 흐름을 다룬다.양자컴퓨터에서 M이론까지 과학의 최전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론들을 소개.1만 5900원. ●초라한 밥상(마쿠우치 히데오 지음,김욱송 옮김,참솔 펴냄) 에스키모인의 주식은 바다표범과 백곰 고기,생선류이며 곡류나 감자는 물론 야채,과일도 거의 먹지 않는다.사막에서 생활하는 유목민들은 치즈 등의 유제품이 주식으로,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이런 독특한 음식문화는 각 민족이 나고 자란 풍토에 대한 적응의 결과다.이처럼 모든 민족에겐 각자 맞는 음식이 따로 있으니,초라한 밥상이라도 ‘보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8900원. ●티베트 역사산책(김규현 지음,정신세계사 펴냄) 티베트대학에서 수인목판화와 탕카를 연구한 저자가쓴 티베트학(Tibetology) 안내서.티베트 창세기부터 중국의 티베트 침략에 따른 달라이 라마의 망명까지 티베트의 역사를 역사가의 눈과 시인의 숨결로 그렸다.뵈릭민족의 아득한 신화,토착신앙인 뵌포교와의 오랜 갈등 끝에 겨우 정착한 티베트 불교,천년에 걸친 토번왕조의 웅대함 등이 살아있는 티베트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1만 8000원. ●열려라! 꽃나라(차윤정 지음,지성사 펴냄) 어린이를 위한 식물학 개론서.계통발생학적인 순서를 따라 꽃 이야기를 펼쳐가며 진화의 필연성을 강조한다.소나무나 은행나무처럼 인류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무들의 꽃,꽃잎이 낱장으로 갈라진 갈래꽃,꽃잎이 통으로 돼 있는 통꽃,난초처럼 꽃잎이 제각각인 꽃,벼와 같이 이삭을 이루는 꽃 등 갖가지 꽃이 등장한다.9800원. ●성공하는 기업의 컬러마케팅(권영걸·김영인 엮음,국제 펴냄) 색(色)은 21세기 ‘감성의 시대’ 최고의 고부가가치 소프트 웨어다.비용·편익의 관점에서 더없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다.이 책은 미래사회의 기호와 상징을 창조하고자 하는이들에게 색채를 통해 고품질·고감성 시장에 다가설 것을 권한다.1만 6000원.
  • ‘공무원 행동강령’ 의결/금품·골프·음식물 접대등 대가성 여부 관계없이 처벌

    오는 5월부터 공무원이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이나 부동산·물품·유가증권·숙박권·회원권 등 선물이나 골프,음식물 접대 등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청렴유지를위한 행동강령’을 처리했다. 강령은 또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부동산 등 재산상 거래·투자를 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해 거래·투자를 도와도 징계하도록 했다. 정부는 그러나 공무원 본인의 경조사를 알릴 때 직급·계급·직위를 알리면 안된다는 당초 안을 삭제하고 경조사시 직급 등은 알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경조사비 허용금액 등에 대해선 다음달 중순 부패방지위원회가 행정자치부와 협의,세부강령을 만들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국내 석유제품 등의 가격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17일부터 원유와 석유제품에 부과하는 ‘석유수입부과금’을 1ℓ당 14원에서 8원으로 6원 내리도록 하는 내용의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최광숙기자 bori@
  • 복지부 식생활 지침 발표 /채소˙과일˙우유 날마다 먹고 고기˙튀긴음식 적게 먹어라

    ‘채소와 과일,우유 제품은 매일 먹고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은 적게 먹어라.’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 국민의 질병 양상과 식생활 특성에 맞춰 개발한 식생활 목표와 지침을 마련,발표했다. 성인 식생활 지침으로 ▲채소와 과일,우유,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매일 먹고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볶은 음식을 적게 먹으며 ▲장아찌,젓갈 등 짠 음식과 국,찌개 국물 등은 적게 먹을 것을 권했다. 또 ▲운동을 많이 하고 단음식을 줄여 건강체중을 유지할 것 ▲음주를 자제할 것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 것 ▲음식을 먹을 만큼 준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것 ▲밥과 다양한 반찬을 갖춘 우리 식생활을 즐길 것 등을 권고했다. 복지부는 이어 노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으로 ▲채소반찬,고기와 생선,계란,콩 등을 매일 먹을 것 ▲우유나 두유,제철 과일을 많이 먹을 것 ▲싱겁게 먹을 것▲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것 ▲술을 줄이고 물을 많이 먹을 것 ▲세끼 식사와 간식을 규칙적으로,조금씩 자주 먹을 것 등을 제시했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목표로는 ▲에너지와 단백질을 권장량에 맞게 섭취할 것▲칼슘,철,비타민A,리보플라민의 섭취를 늘릴 것 ▲지방과 소금,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 ▲건강체중을 유지할 것 ▲바른 식사습관을 유지할 것 등이 설정됐다. 이 지침은 국민 건강수명 75세를 목표로 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하나로 만들어졌다.농림부·환경부·교육인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학계가 지침 개발에 참여했다. 복지부는 올해말까지 영·유아,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위한 실천 지침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노주석기자 joo@
  • 조선업계 2개월 연속 호황/이달 PC선등 잇달아 수주

    조선업계가 2개월 연속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3일 독일 리크머스사로부터 5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옵션 2척 포함)을 3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올들어 첫 수주다. STX조선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프마린사와 그리스의 타깃마린사,비잔틴사 등 3곳으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PC선) 7척(옵션 2척 포함)을 2억 2000만달러에 따냈다.대우조선해양도 그리스와 이탈리아,스페인 등의 선주사에서 유조선 4척을 2억 1000만달러에 수주했다. 김경두기자
  • 유가급등 무역수지 ‘빨간불’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무역수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1월 무역수지는 4800만달러로 ‘흑자’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2000년 2월부터 계속된 무역수지 흑자행진이 3년여만에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올해 흑자목표 80억달러 달성은 물론,흑자기조 자체를 이어갈수 있을 지에 대해 우려가 나온다. ●급격히 악화되는 무역수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 무역수지(잠정치·통관기준)는 4800만달러 흑자에 그쳤다.지난해 10월(12억 7000만달러),11월(12억달러),12월(7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수출(144억 8600만달러)이 지난해 1월보다 27.3% 늘었지만 수입(144억 3800만달러)도 27.4%나 증가하면서 무역수지의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산자부 관계자는 “당초 1월30일까지도 적자 전환을 의심치 않았지만 연휴를 앞두고 막판에 수출이 몰리면서 소폭의 흑자로 뒤집혔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수출실적 잠정치가 확정치에 비해 부풀려 집계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이미 마이너스(-)로 반전됐을 가능성도 있다. ●에너지 수입 11억달러 증가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원유,액화천연가스(LNG),석유제품 등의 수입에 많은 돈이 들어간 게 결정적이었다.1월중 에너지원 수입은 33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47%(11억달러) 늘었고,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7%(5억달러) 증가했다.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26.50달러로 지난해 1월(18.85달러)보다 40.6%(7.65달러) 상승했다.또한 국내 발전소가 연료를 석유류로 전환하면서 석유류 수입도 1년전보다 101% 늘었다. ●유가 고공행진 당분간 이어질듯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산유량이 하루 100만 배럴을 돌파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이라크전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당분간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지연되거나 중동지역 유전파괴 등 돌발변수가 생길 경우 무역수지 적자전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전쟁 프리미엄 때문에 유가는 당분간 강세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미국-이라크전이 시작돼 전세가 일방적으로 돌아가고 다른 중동국가로 확산되지 않을 경우 유가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9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직후 18∼21달러에서 35∼41달러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91년 1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된 뒤 10달러 가량 폭락하기도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유가 33弗돌파땐 승용차10부제

    국제유가(두바이유)가 10일 평균 33달러를 돌파하면 심야영화관과 24시간 찜질방의 영업시간이 단축되고,승용차 강제 10부제가 실시된다. 29∼30달러를 넘어서면 원유에 붙는 관세와 석유수입부과금을 내리는 등 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선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안정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10일 평균 유가가 29달러에 못미치는 현 시점(1단계)에서는 가정(1만 가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15% 이상 줄일 때 ㎥당 20원씩 돌려주기로 했다.2단계(29∼35달러 미만)에서는 29달러를 넘어서면 정부가 시장에 개입,원유·석유제품을 수입할 때 ℓ당 14원씩 물리는 수입부과금을 8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30달러를 돌파하면 원유에 붙는 관세율은 5%에서 3%로,석유제품관세율은 7%에서 5%로 각각 낮춘다.부과금도 ℓ당 8원에서 4원으로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등유·경유값 기습인상

    서민 연료로 쓰이는 등유와 경유 값이 모두 올랐다.정유사들의 이번 기름값 기습인상에서 휘발유는 제외됐다. LG칼텍스정유는 16일 0시부터 등유와 경유의 세후 공장도가격을 각각 ℓ당 18원과 13원씩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실내등유는 현행 561원에서 579원,보일러등유는 547원에서 565원으로 오른다. 경유는 735원에서 748원으로 조정됐다. 현대오일뱅크도 16일 0시부터 등유는 ℓ당 20원,경유는 15원 인상했다.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588.85원과 573.85원으로,경유는 758원이 된다. 이에 앞서 SK㈜도 15일부터 등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20원,15원씩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상 내용을 하루 뒤 언론에 공개했다. LG칼텍스정유 관계자는 “최근 원유 및 석유제품 국제시장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 원가 변동 요인이 발생했다.”며 “휘발유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석유제품 운반선 12척 수주

    STX조선은 6일 미국의 비앤에이치사로부터 4만 6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2척(옵션 6척 포함)을 모두 3억 5000만달러에 수주했다.석유제품운반선 단일 수주금액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 아시아는 지금 소리없는 물류전쟁

    ★현대상선 포천호 3박4일 동승 르포 5대양의 바닷길 확보를 위한 소리없는 물류확보 전쟁이 시작됐다.세계 1위의 해운 물류항 홍콩의 중국 반환과 중국 경제의 괄목할 만한 신장세로 상하이 등 대체 물류 항구가 급부상했다.해운 물류시장의 지각변동은 세계 주요 항만들간의 치열한 화물확보 경쟁으로 이어진다.지난해 세밑 부산에서 출발,거친 파도와 싸우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왕복 항해한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포천호에 동승,우리의 수출·입 물동량 확보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가오슝(高雄)항도 예전만 못해요.기항을 해도 큰 이득은 없습니다.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들르는 것뿐입니다.” 지난해 말 부산항에서 수출 화물을 선적,유럽을 향해 세밑 출발을 한 현대상선 포천호 황종현(黃宗鉉) 선장은 타이완의 가오슝항에 배를 대면서 이같이 말했다. 굉음을 내며 작업 중인 크레인들과 즐비한 화물선 등 선상에서 본 가오슝항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황 선장의 말은 의외였다.그러나 잠깐 동안의 의문은 가오슝항 터미널에서 김인룡(金仁龍) 현대상선 지사장을 만나면서 풀렸다.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상처가 치유되기도 전에 해운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상하이(上海)나 옌톈(鹽田)항에 화물을 빼앗겼기 때문이란다. 포천호는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를 뒤로 한 채 지난해 말 심야 작업끝에 부산항을 떠났다.포천호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5500여개를 실을 수 있는 6만 5000여t 규모.평소보다 파도가 거친 남중국해의 파도를 헤치며 시속 45㎞로 쉼없이 달리기를 3일여.한해가 저무는 날 해질녘에 대만 제1의 수출항인 가오슝항에 도착했다. 포천호에는 선장을 비롯,승선 경력 30년의 베테랑 통신장에서부터 해양대학을 갓 졸업한 신참 3등 항해사에 이르기까지 22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이 가운데 4명의 조선족을 포함,모두가 같은 한민족이다. 포천호는 수출 물량을 선적,56일에 걸쳐 아시아∼유럽 항로 3만 657㎞를 왕복한다.중간에 홍콩(1위),싱가포르(2위),부산항(3위),가오슝(4위) 등 세계 4대 컨테이너항을 포함,20여개 항구에 들러 화물을 싣고 내린다. 컨테이너선에 몸을 싣고 세계를 누비는 이들은 긴 여정으로 통계나 수치보다는 오래도록 체감한 감(感)만으로 항만별·국가별 기상도를 정확히 그려낸다. 이같은 예감으로 봐야 할까.선원들은 중국의 경제 신장으로 인한 가오슝의 위태로움이 남의 일이 아니라며 우려했다.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0년 가오슝에 빼앗겼던 3위 자리를 되찾은 부산항도 중국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바닷길에도 벌써 ‘황사(黃砂)’가 드리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800여만TEU를 처리,가오슝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이는 상하이항은 부산항의 잠재 경쟁자이다.부산항은 900만TEU 규모로 예상되지만 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승무원들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데다가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북아의 허브 항구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대를 표시했다. 배가 흔들릴 때마다 침대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배멀미에 익숙해질 즈음 부산항을 떠난 지 4일만에 홍콩항에 도착했다.스스로가 ‘감자바우’라는 강원도 원주 출신의 선장,부산 사투리가 억센 기관장,명퇴신청을 하고 마지막 항해라는 정읍 출신의 통신장,선장에의 꿈 때문에 배를 탄다는 완도가 고향이라는 1등항해사 등 이제 겨우 낯이 익은 승무원들을 뒤로 하고 홍콩 부두에 내렸다. 1년동안 1800만TEU의 컨테이너가 처리되고,매주 440척의 배가 드나들어 물동량 세계 1위를 고수하는 홍콩이지만 이곳 역시 화물확보를 위한 치열한 전쟁은 진행중이었다.싱가포르 등 경쟁항만들이 시설투자를 늘리며 화물을 끌어들이고 있는데다가 불과 25㎞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선전(深)의 옌톈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중국에서 생산된 화물은 홍콩을 거치지 않고 옌톈이나 상하이항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홍콩은 1위 항만의 위치를 지켜내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물론 홍콩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한다.홍콩에 자리를 잡은 세계 1위의 항만 터미널사인 허치슨사의 에릭 입(47) 사장은 “홍콩은 컨테이너를 받아 배에 싣는 항구이고 옌톈 등은 트럭으로 화물을 운반,이를 컨테이너에 넣어 배에 싣는 만큼 두 지역은 경쟁관계가 아니다.”고 애써 부인했다.해운사들도 물류경쟁의 주역 가운데 하나이다.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내의 선사들이 외국의 에버그린이나 머스크 등과 세계 각국의 항구를 누비면서 경쟁을 하는 중이다. 해운업의 수입 구성은 국내 화물 운임수입 15%,외국화물 수입 85%로 이뤄진다.이만한 외화 가득률을 올리는 업종은 해운산업밖에 없다는 게 포천호 선원들의 얘기였다. 포천호는 싱가포르를 떠나 3만 657㎞ 대장정 중에 있다.선상에서 새해를 맞은 22명의 승무원들은 오늘도 망망대해에서 물류한국의 주역으로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kdaily.com ★컨테이너 화물 보면 경제수준 알수있다 ‘컨테이너를 보면 경제가 보인다.’한동안 컨테이너 하면 수출과 거의 동일시되던 적이 있었다.수출품의 대부분이 컨테이너를 통해 운반됐던 1970∼80년대의 얘기이다. 최근 들어 산업의 고도화로 수출품의 상당수가 경박단소(輕薄短小)화 돼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은 비행기로 운송되고 자동차도 전용선이 생겼지만 아직도 많은 수출품이컨테이너에 의존한다. ●컨테이너는? 컨테이너는 20피트(6m)와 40피트짜리가 대부분이다.배의 용량을 나타낼 때 쓰이는 TEU는 바로 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이 컨테이너를 싣는 컨테이너선은 초기 2400TEU가 주종이었지만 지금은 8000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나온다.현대상선 포천호처럼 5500TEU급은 길이가 63빌딩보다 29m가 높은 285m나 된다. ●신발에서 전자제품으로 텔레비전,봉제품,완구,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의 신발과 청바지….지금부터 15년전인 88년 부산항을 통해 유럽으로 가던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에 실린 화물 목록이다. 그러나 이들 상품 가운데 요즘 컨테이너선에 실리는 것은 거의 없다.신발 등 많은 제품이 이미 동남아시아와 중국 제품에 밀려 도태됐기 때문이다.대신 최근에 컨테이너를 채우는 품목은 고급 냉장고와 텔레비전,에어컨,타이어,특수 섬유제품,화학제품 등으로 바뀌었다. 산업의 발전으로 컨테이너 한개에 들어있는 수출품의 가격도 달라졌다.15년전에는 신발 2500켤레로 컨테이너 한개를 가득 채워봐야 1만달러안팎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컬러TV로 채워진 컨테이너(120대)는 무려 7만 2000여달러나 된다.우리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격세지감이다. 우리만 컨테이너에 싣는 내용물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한동안 섬유류가 주류를 이루던 중국도 이제는 전자제품으로 품목이 바뀌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에 실리는 화물을 보면 그 나라의 경제수준을 알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에서 실리는 제품이 전자제품 쪽으로 바뀌고 있어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홍콩행정부 경제발전국 정 시우 만 총비서장 “홍콩은 다른 항만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홍콩특별행정부의 정 시우 만(鍾少文·44) 경제발전국 총비서장은 세계 1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홍콩항의 위상이 중국의 부상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색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비서장은 “지난 2001년 컨테이너 처리량이 23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라면서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뒤 물동량이 다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화물 처리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시장에서 홍콩항의 화물 처리 비중은 점차 줄어 홍콩 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중국의 옌톈항 등 다른 항구들이 물동량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산화를 통해 물류처리 흐름을 빠르게 하는 한편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항만에 컨테이너 화물을 쌓아두는 기간도 다른 항구보다 긴 7일로 늘렸다. 또 시설능력을 늘리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대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터미널이 부족하다고 하면 입지만 정해주고 행정적으로는 간여하지 않는다. 또 술과 화약,마약 등을 제외한 물품은 사후 신고제를 적용하고 있다.자유무역항인 홍콩이 갖는 경쟁력 가운데 하나이다. 정 총비서장은 “홍콩은 자유무역항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쌓아 자체경쟁력을 가졌다.”면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위상은 앞으로 오늘과 같지는 않겠지만 홍콩정청의 이같은 노력을 감안하면 중국이 급성장을 하더라도 급격한 위상추락은 없을 것이라고 홍콩현지에 진출한 국내 선사 주재원들은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 대한매일 2002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특별상

    ◆ 서울우유 서울우유는 1937년 창립 이래 65년동안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 공급을 위해 힘써왔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앙팡’‘헬로우앙팡’‘헬로우앙팡치즈’‘헬로우앙팡요구르트’등이 바로 서울우유가 만든 제품들이다.84년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목장의 원유냉각기→냉장탑차→가정배달로 이어지는 전 유통과정의 냉장화)을 도입해 신선한 우유를 공급함으로써 업계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굳혔다. 해마다 300억원 이상을품질개선에 투자하고 낙농시설 및 사육환경개선,낙농기자재의 올바른 사용,젖소의 질병예방활동 강화 등이 서울우유가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변신을 했다.지난 10월에는 고객보호주의 1단계 조치로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 장치를 한 임페리얼을 출시했다.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이스코트 렌슬럿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스키 종가인 에드링턴 그룹의 기술과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의 마케팅 노하우의 합작으로 출시된 랜슬럿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고품격 프리미엄 위스키다.국내 소비자들을대상으로 한 맛 테스트에서 기존 국내 시장의 위스키에 비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랜슬럿의 특별함은 블렌딩 등 제조 단계별로 실시되는 총 8000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야 상품화된다는 사실이다.2년 동안 셰리주를 담아 정제시킨 최상급 오크인 셰리오크 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면서,‘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9월 ‘꿈에 그린’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삼성 지엔미 카드 내적인 지(知)와 외적인 아름다움(美)이라는 뜻인 삼성카드의 ‘지엔미(知&美)카드’는 2000년 8월 출시된 이후 460만매가 발급됐다.출시하기 전 삼성카드의 DB를 활용한 CRM을 통해 여성고객의 카드 사용 행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이같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한다. 지엔미카드는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은 게 눈에 띈다.이 카드는 명품 쇼핑서비스로 신라면세점(서울,제주점)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명품전문쇼핑몰 아이럭셔리(www.iluxury.co.kr)를 이용할 경우 3개월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기아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다.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완성작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가 22개월 동안 무려 3000억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무려 4만여대가 팔려 ‘RV(레저용차량) 열풍’을 주도했다.배기량 2500㏄급으로 최첨단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145마력 33토크로 3000㏄급 경쟁차종을 능가하는 구동력을 갖췄다.특히 북미 현지 충돌테스트에서 최상위급인 별 다섯개를 받아 안전성면에서도 세계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민e-Queens카드 ‘여자만 쓰세요.’국민카드의 e-Queens카드는 2000년 4월 출시한 이래 10월말 현재 회원수 220만명을 돌파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가맹점의 할인폭을넓히는 등 여성 특화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마련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카드사 측은 설명했다. 미혼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로는 결혼 정보업체인 ‘듀오’ ‘피어리’ 등에서 정회원 가입시 10% 할인 서비스를 해준다.예비신부에게는 1000만원까지긴급 혼수자금 지원을 해준다.육아전문업체인 ㈜시터타임을 이용하면 가입비 20% 할인에 50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요금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KT정액요금제 KT의 맞춤형 정액요금제는 일반 가정용 가입자가 평소 사용하는 시내 또는시외전화 월평균 통화료에 따라 1만원 미만 이용자의 경우,1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이용시간이나 횟수에 제한없이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지난 9월 10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가입신청을 받았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맞춤형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때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시내·외별 요금은 대부분의 가입자(90% 정도)가 월 1000원씩만 추가로 부담하면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상품이어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 조선업계 ‘연말 특수’ 짭짤

    ‘우리도 연말 특수 누린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주감소와 선가하락,주가하락 등 ‘3중고’에 시달리던 조선업체들이 이달 들어 최고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선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황이 나아진 것보다 올해 추진해왔던 수주상담이 연말에 대거 계약을 맺은 것 뿐이라며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 등 대외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수주물량 월별 최고 수준 국내 업체들이 12월중 확보한 선박물량은 40여척(옵션 포함)에 육박한다.지난 5월과 7월의 월별 최고 수주량 25척보다 60%가량 증가한 것이다.더욱이업체별로 수주상담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TX조선은 15일 7만 4100DWT급 PC선(석유제품 운반선)과 벌크선 등 9척(옵션 4척)을 2억 5000만달러에 계약했다.삼성중공업도 최근 영국의 BP시핑사등 3곳으로부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15척을 한꺼번에 수주했다.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PC선 14척 수주 여세를 몰아 이달초 영국 BP해운으로부터 4만 6000DWT급 PC선 12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현대중공업도 최근 초대형 유조선(VLCC)과 컨테이너선에 대한 계약문의가 활발해 연말 ‘소나기 수주’가 예상된다. ◆발주량 왜 느나 선가 회복세,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등으로 선주들의 발주가 늘고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9월 30만DWT급 초대형 유조선의 선가는 6250만달러에서 지난달 6300만달러로 50만달러 올랐다.이에따라 선가가 바닥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선주들의 상황판단이 발주를앞당기고 있다.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로 노후선박에 대한 규제 움직임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유럽연합(EU)이 선체가 한겹으로 이뤄진 단일선체의 선박규제를 조기실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와 함께 중국의 미국 수출물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도 선주들의 발주를 재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페인 침몰사고로 조선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그동안밀고 당겼던 수주상담이 속속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도 덩달아 상승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 9월 1만 6200원까지 추락한 이후 지난달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와 정몽준(鄭夢準) 전 고문의 대선 포기를 계기로 현재 연초수준인 2만 51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10월 주가가 3350원까지 떨어졌던삼성중공업도 꾸준한 상승세를타고 현재 40%정도 올랐다.현대미포조선도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주가가 1160원이나 올랐다. 김경두기자 golders@
  • 日경제 中의존 급속 심화/수입 매년 두자릿수 증가..올 첫 美추월 확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경제의 중국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수입국이 될 것이 확실시되는 것은 물론 일본의 대(對)중국 수출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은 미·일 무역에서 중국을 포함하는 미·중·일 무역을 축으로 하는 시대에 들어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대일(對日)수출 미국 제쳐 일본의 지역별 수입통관액에 따르면 1∼10월의 대중국 수입은 6조 3100억엔이었다.같은 기간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조 400억엔,유럽연합(EU)은 4조 5100억엔이었다.11월 이후에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추세여서 2002년전체로 추산할 때 총수입액은 처음으로 미국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9년 미국의 60%정도에 불과하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00년 22% 늘어난 데 이어 2001년에도 18% 증가했다.올해에도 두 자릿수의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1∼10월 기계제품의 수입액은 2조 900억엔으로 의류 등 섬유제품의 1조 650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가공도가 낮은 의류가 아닌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조립한 컴퓨터나 사무용 기기,디지털 카메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NEC의 경우 생산을 위탁한 타이완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컴퓨터의 일본수출을 시작,올 상반기 10%에 불과했던 완성품 비율을 오는 2004년에는 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중(對中) 수출도 급격히 늘고 있다.1∼10월중 수출액은 4조 200억엔으로2001년도의 3조 7600억엔을 벌써 넘어섰다.금액만으로는 아직 대미(對美)수출의 30% 정도이나 전자부품이나 일반 기계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심화되는 중국 의존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일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주요한 시장이다. 일본의 철강 수출 가운데 중국이 15%를 차지하고 있다.중국은 연간 조강생산이 1억 5000만t으로 세계 최대 생산국이지만 왕성한 내수로 공급이 달리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2001년의 중국 수출액은 2830억엔으로 석유화학 제품 전체 수출액의 40%를 넘어섰다.과잉설비투자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의 석유화학 업계는 수출로 공장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그만큼 중국 의존은 심각하다. 원자재 뿐만 아니다.공작기계 시장의 경우 이미 중국이 일본을 누른 것은물론 2003년에는 건설기계 부문에서도 세계 1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돼일본 기업들은 중국 시장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 UFJ연구소 추산으로 2015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836만대로 일본을 누르고 세계 제 2의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런 전망에 맞춰 도요타는 지난 10월 텐진(天津)에 합작회사를 만들어 소형차 생산에 들어갔으며 혼다와 닛산 등도 속속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marry01@
  • 생산자물가 4개월째 상승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김장채소와 원유가 상승 탓에 4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1월중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0.4% 올라 8월 이후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농림수산품 값이 추운 날씨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로 급등했으며 국제원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영향으로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한은은 그러나 올들어 11월까지의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올랐으며 연말까지 상승률은 지난해(1.9%)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현기자
  • 脫 석유시대 돌입?.가스소비 빠르게 대체,원유수입 2년째 감소

    ‘탈(脫) 석유시대 오나.’ 석유제품의 소비 증가세가 최근 2∼3년 사이에 주춤하는 가운데 가스(LPG·LNG) 소비는 급증하면서 가스가 석유를 대체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석유소비량의 성장세 둔화로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량도 20년만에 처음으로 2년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원유 수입량은 8억 1900만배럴로 지난해(8억 5900만배럴)에 비해 4.7%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에도 2000년 대비 3.9% 감소한데 이어 2년째 줄어들 전망이다.원유 수입량의 감소는 1981∼82년 이후 20년만이다. 산자부 김동원(金東源) 자원정책실장은 “원유 수입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가스(LPG·LNG)가 빠른 속도로 석유를 대체하고 석유 완제품의 수입 증가,석유에너지의 소비 포화상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육철수기자 ycs@
  • LG정유 기름값 20원인하

    LG칼텍스정유는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인하와 환율변동 등 원가 변동 요인을 감안,12월1일 0시부터 휘발유와 실내등유,보일러등유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ℓ당 20원씩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경유는 ℓ당 23원 내린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현행 ℓ당 1236원에서 1216원,실내등유는 561원에서 541원,보일러등유는 547원에서 527원으로 조정된다.경유는 현행 741원에서 718원이 된다. 박홍환기자
  • 대한매일 2002 톱 브랜드 대상/네티즌 1만명 24개 선정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브랜드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기업의 경쟁력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고 있다. 기업의 이름은 몰라도 브랜드 이름은 기억하는 것이 소비시장의 현실이다.강력한 브랜드는 기업의 생명줄인 셈이다. 대한매일의 ‘2002 톱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별 소비자의 만족도·선호도를 조사,우수 브랜드의 육성·발굴과 국내 대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34개 업종 136개 브랜드를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에 예시한 뒤 지난 11∼18일 1주일간 1만여명의 네티즌투표로 진행됐다. 홈페이지에 예시된 브랜드 가운데 상품군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별한 뒤 국내외 시장 영향력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어내부 선정회의를 열어 24개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2002 톱 브랜드 대상’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광고주와 네티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SK그룹OK!SK SK그룹은 선경,유공,한국이동통신 등각기 다른 사명을 가진 탓에 브랜드파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소비자 혼란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이에 따라 1994년부터 CI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사명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98년 ‘선경’에서 ‘SK’로 CI를 변경하면서 SK는 기업 슬로건으로‘고객이 OK할때까지 OK!SK’를 채택했다.동시에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한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벌여왔다. 캠페인 시작 당시 SK는 변경된 사명을 쉽게 인지시키면서도 기업 철학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 필요했다.이런 맥락에서 탄생한 것이 OK!SK라는조어였다.이후 경영진은 광고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OK캐쉬백,OK마트,OK행복펀드,고객행복주식회사·SK주식회사 등 고객만족 경영 노력과 전사적인 브랜드 활용에 힘입어 OK!SK를 대표적인 기업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는 기업브랜드가 나아갈 길,즉 이미지의 통합 뿐 아니라 브랜드의 통일과 확장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앞으로도 SK는 고객행복을 기본 테마로 SK브랜드를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PAVV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삼성전자 PAVV는 고소득층을 위한 최고급 TV라는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쏟았다.단순 가전제품이었던 TV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축구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지난 4월 PAVV는 최고의 브랜드와 축구라는 이미지를 접목한 광고캠페인 ‘펠레’ 편을 선보였다.이 광고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펠레 붐 덕을 톡톡히 보며 4월 이후 매월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축구 열기가 계속되자 PVAA는 K-리그와 공식후원 계약을 했다.라운드별로 최고 선수를 선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슛 골인 행운 대축제를 벌이면서 K-리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을 앞세운 광고로 ‘고소득자를 위한 TV’라는이미지를 완전히 각인시켰다.뉴그랜저와 공동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각종 음악회를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했다.PAVV는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 이미지 성공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은행 새CI KB 국민·주택은행 합병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월 선보였다.핵심 모티브는 ‘별’.자산규모 200조원이 넘는 국내 최초의 ‘메가톤급 은행’답게 국내는물론 세계 금융시장의 새로운 별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미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별의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에서 ‘kb’를 새 CI(이미지 통합)로 선정했다. kb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통용되는 국민은행의 공식 호출부호.영문 약칭(Kookmin Bank)에서 따왔다. 알파벳 k자를 변형시켜 한 눈에도 별(*)을 연상시키도록 했다.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스타(별) 닷컴’(www.kbstar.com)이다. CI작업을 책임진 최범수 부행장은 “별은 번영과 성장,희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서민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미지 대표색상 또한따뜻한 회색과 밝은 황금색을 조화시켰다.회색은 금융의 선진성을,황금색은역동적인 미래를 뜻한다.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강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월드컵 축구대회 때 붉은 악마가 선보여 히트한 ‘꿈(*)’과도 맞아떨어져 짧은 시간 안에 새 CI를 빠르게 확산시켰다. ■KT메가패스 ‘부동의 정상,속도의 쾌감’ KT의 ‘메가패스’는 450여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선두 주자다.세계적으로도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분야에서 최다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메가패스’ 브랜드는 스피드와 파워가 특징.스피드는 ‘시원함’이고 파워는 ‘힘’이다.즉 ‘메가패스’의 강점은 인터넷사용자 선택의 최고 요건인 빠른 접속과 끊기지 않는 안정감에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파워브랜드 특징은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출시 초기부터 시작한‘백만대군’ 편은 물론 ‘장군’ 시리즈와 ‘초고속 투우사’편 등은 브랜드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 ‘메가패스=초고속 인터넷 강자’란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유쾌 상쾌 통쾌’란 광고 문구에서는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듬뿍 담고있다. ‘메가패스’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기존 브랜드보다 최고 10배 빠른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로 시장 선점에 나서 다시한번 ‘빠르고 중후한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광고에서도 ‘인간탄환’편으로 ‘짜릿한 쾌감’을 소비자에게 던져 주고 있다. ■SK텔레콤 NATE SK텔레콤의 ‘NATE’는 유·무선 인터넷의 강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SK텔레콤의 브랜드와 서비스 파워에 힘입어 시장을 급속히넓히고 있다.‘NATE’가 New/Next/Net의 ‘N’과 Gateate/Date의 ‘ATE’를합성,‘미래의 인터넷 친구’를 뜻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인 셈이다. ‘NATE’는 휴대전화와 PDA(개인휴대단말기),VMT(차량장착단말기) 등 단말기를 연계한 PC기반의 인터넷서비스 모델을 구축,장소의 제약을 극복한 상품이다.최근 시장은 수익모델의 제약을 받고 있는 유선분야와 유선의 콘텐츠를 따라잡지 못하는 무선분야를 합치는 작업이 한창이다. 따라서 SK텔레콤은멀티인터넷인 ‘NATE’에 적용할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있다.특히 금융·쇼핑·예매 등의 서비스와 관련,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갖춘 M-커머스(모바일 카드) 콘텐츠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NATE’ 서비스에 ‘동영상 서비스’란 날개를 하나 더 달았다.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격인 ‘CDMA 2000 1x EV-DO’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출시,향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한국을 넘어 세계 지형에도 강하다.’ 1993년 삼성휴대폰이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애니콜은 10년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10명중 1명이 사용하는 세계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결과까지 애니콜은 휴대폰의 신화 창조를 위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쉼없이 노력해 왔다. 애니콜은 현재 노키아,모토로라에 이어 세계 3위의 브랜드로서 ‘디지털 익사이팅 애니콜’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IMT-2000’시장에서도 선도 역할을해나가고 있다. 내장형 카메라폰,VOD(주문형비디오)가가능한 멀티미디어폰은 물론 화상 통화까지 가능한 휴대폰은 애니콜과 함께라면 더 이상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애니콜은 올 3·4분기 휴대폰 판매량 1000만대 돌파라는 또 하나의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국내 1위,세계 3위,브랜드 가치 2조원 이라고불리는 것보다 항상 고객를 미소짓게 하고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LG레이디카드 LG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 전용 특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성별 특화라는 새로운 타깃 마케팅 분야를 개척,국내 카드업계에 여성 전용카드붐을 일으키고,사회의 여성 전용 마케팅 붐을 선도했다.철저한 시장조사를바탕으로 남을 따라하지 않는 독창적인 서비스 개발로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성형보험 무료 가입,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영화관람 할인서비스,인터넷 무료이용 및 무료 게임서비스 등은 LG레이디카드가 처음 선보인 것 들이다. LG레이디카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헬로우키티’를카드 도안으로 사용해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시각적인 면을 좋아하는 신세대에게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액세서리처럼신용카드를 지니고 다닐 수 있게 했다.카드의 색상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화해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LG레이디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하늘사랑 등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드림론패스 현대캐피탈의 다기능 대출전용카드인 ‘드림 론패스’는 무담보·무보증에가입비·연회비도 평생 내지 않는다.대출기간을 세분화한 대출기간 선택제를 실시해 최저 3.9%의 금리가 적용된다.대출기간 선택제는 ARS(1544-2114)나인터넷 홈페이지(capitalo.co.kr)를 이용해 드림 론패스 대출금을 인출하면기간에 따라 최고 8.1%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 준다. 드림 론패스의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고 현금인출기나 인터넷,ARS를이용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여성만을 위한 대출전용카드 ‘드림 론패스 아데나’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나왔다.연회비·가입비 없이 카드만 보여주면 자끄데상쥬 미용실,호암아트홀 문화공연,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베이비시터코리아 등을 이용할 때 최고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출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자동차정비,보험가입,자동차용품구입,호텔·콘도 이용시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음식점 할인이나 무료제공 쿠폰도 알차다.라이나생명과 제휴해 최고 2000만원까지 교통상해보험에도 가입해 준다. ■LG전자 휘센 ‘브랜드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LG에어컨 ‘휘센(WHISEN)’에서는 바람이 나온다. 이름을 지을 때부터 브랜드가 지니는 의미는 물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읽거나 들을 때 시원함을 느끼도록 청각적인 효과까지 감안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휘센의 본래 의미는 ‘WHIRL(소용돌이)+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휘센브랜드를 새로 도입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비수기 광고전략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만 좋은 것이 아니다.품질에서도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삼면입체냉방 방식을 채택했다.초절전냉방(TPS),공기청정 기능과 냄새제거 기능을 별도로 분리한 플라즈마 골드 크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브랜드 알리기가 성과를 거두고 제품 품질이 인정을 받으면서 휘센은 지난 2000년에 이어 2001년까지 2년 연속 세계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K엔크린 ‘휘발유의 대표 브랜드 엔크린’ SK엔크린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해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 출시됐다. 또 휘발성 성능향상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선진기술을 지닌 미국의 텍사코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도입,더욱 새로워진 휘발유 SK엔크린을 공급해 왔다. 제품의 성능외에 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었던것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SK엔크린 보너스카드는 국내 1000만명의 차량 운전자 중 90%이상이 보유할정도로 대히트를 쳤다.신용카드사를 포함,국내 카드 중 최단 기간에 최대 회원수를 확보한 것이다. 지난 99년에는 사용 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처럼 쓰거나 현금으로 돌려주는 ‘OK캐쉬백’ 서비스를 선보여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전국 5대 권역별로 최첨단 다목적 실험실을 보유한 5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고객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한화건설 꿈에 그린 ‘자연과 하나된 아파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자,‘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 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아파트시장에서 영문 브랜드가 난무하는 가운데 보기 드문 순수한글 브랜드다. 한화건설은 ‘꿈에 그린’이 첫 출시된 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서울중계,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 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한화건설은 2005년까지 수주 1조 5000억원,매출 1조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집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 주겠다.”며 “단 한채를 지어도 내가족의 집처럼 짓겠다는 성실한 마음을 ‘꿈에 그린’ 아파트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애니카 업계 최초로 보험상품에도 ‘브랜드’를 붙여 돌풍을 일으켰다. 자동차보험료가 자유화되자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앞세우며 지난 4월 선보였다. 예컨대 보험상품은 ‘애니카’,긴급출동서비스는 ‘애니카서비스’,AS(애프터서비스)센터는 ‘애니카랜드’ 식이다. 이미지를 통일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이름값에 걸맞는 상품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이뤄내려는 전략이다. 주력상품은 ‘애니카 5종’.20대 미혼 운전자를 위한 ‘슬림형’,6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한 ‘실버형’,여성 운전자를 위한 ‘레이디형’,보험료를 더내더라도 고(高)보장을 원하는 ‘파워형’,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반적인 ‘기본형’으로 나뉘어 있다. 각자의 특성에 따라 보장내용이 맞춤설계돼 있어 보험료 절감효과가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주말 및 휴일 교통사고시 자손 보험금’ 1000만원을 추가한 점과 명절기간에는 아무나 운전해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명절임시 운전담보 특약’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회사측은 “보험료 가격 자유화 이후 업계의 경쟁이 지나치게 가격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양하게 파고든 점이 애니카의 주된 인기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생명 리빙케어 보험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만에 8만건 이상 판매됐다. 국내 최초의 ‘CI보험’으로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았다.CI보험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 등 중대한 질병 치료나 수술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를 나중에 지급한다.보험금 지급시기에융통성을 둬 일반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보장대상은 암,심근경색,뇌졸중,말기 신부전증,장기이식수술 등 17가지에이른다.고객이 원하면 예정 보험금의 50% 또는 전액을 먼저 지급해준다.보장대상이 아닌 질병이나 재해사고로 사망해도 종신보험처럼 사망보험금을 100% 전액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15∼59세까지이며 비흡연자 등 건강한 계약자에게는 보험료를 10% 가량 깎아준다.종신형·정기형·건강형 세 종류가 있다.보험납입 중간에연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30세인 고객이 주계약금 1억원짜리 종신형(20년간 납입)에 가입할 경우,월보험료는 남자 20만 400원,여자 15만 2400원이다. 상품 개발자인 김경선 부장은 “내년부터는 월 평균 5만건 이상의 판매가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후 처음으로 지난 9월 ‘SM3’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준중형 승용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르노삼성은 ‘SM3’ 출시에 앞서 이례적으로 보도발표회를 갖고 “준중형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재현해 보이겠다.”며 호언했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SM3는 품질과 성능에 있어 웬만한 중형차를 능가한다.”며 “중형차시장 석권은 시간문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났다.출시를 앞둔 지난 8월 한달 동안 무려 8500대의 사전예약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신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만 4000대를 판매,준중형차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당초 목표가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SM3의 인기비결은 ▲국내 최장의 품질 보증 ▲가격대별로 다양한 모델 ▲고급스런 내·외장 ▲수요자 부담을 감안한 경제성으로 요약된다.아울러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차’라는 광고·마케팅 컨셉트도 SM3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쏘렌토’라는 새로운브랜드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쏘렌토’는 기아자동차가 무려 3300억원을 투입,22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야심작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국내시장보다 세계시장을 겨냥,개발한 기아차의 자존심”이라며 “당초 연간 판매목표도 내수 5만대,수출 12만대였다.”고 말했다. ‘쏘렌토’는 출시 이후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누리고 있다.내수시장에서는 공급이 달려 계약에서 출고까지 줄잡아 5개월이상 걸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미국에서도 수출한지 6개월도 안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로 꼽히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쏘렌토’가 나온지 1년도 안돼 국내 SUV시장을 평정할 수 있었던 것은 승용차를 능가하는 품질,디자인에 SUV 특유의 성능과 안정성을 가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한국 자동차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시장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연간 15만대 이상의 수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 쥬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우유처럼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다.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기존 프리미엄주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천연과실의 비타민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특징이다.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 주스보다 2배나 더 많다.상온유통주스와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섯 겹의 특수재질을 사용,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첨단 테트라탑용기를 사용,열고 따는 것도 쉽다. 이런 장점때문에 출시 1년만인 98년 주스시장에서 단숨에 1위자리를 꿰차며 냉장유통주스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99년에는 가정용 대용량 제품 위주였던 냉장유통주스시장에 ‘꼬마콜드’란 애칭이 붙은 240㎖들이 팩 ‘델몬트콜드주스’ 제품을 선보이면서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500억원을 넘는 실적으로 냉장유통주스 시장에서 점유율 60%에 근접하고 있다.올해도 전년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국내 위스키 가운데 가장 많이팔리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96년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량 세계 3위,97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비결은 새로운 변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에는 고급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라고 명명한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장치를 도입하는데 50만달러의 시설투자비와 병당 200원의 원가 부담이있었으나 모두 자체 흡수했다.이 장치를 채택한 궁극적인 목표가 ‘고객에게 신뢰,안전,행복을 주는 마케팅의 결실’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임페리얼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에 다시 수출된다.최근 얼라이드 도멕사와 수출계약을 함으로써 영국·유럽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서도 국산 브랜드인 임페리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진로 참眞이슬露 국내 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참眞이슬露가 대한매일이 선정한 ‘2002 톱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사랑의 결과다. 제품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참眞이슬露만의 브랜드 철학인 ‘무한순수주의’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다.깨끗한 소주를 만들기 위한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은 대나무 숯 여과 기술 도입,부드러운 맛을 위한알콜도수 조정(23도→22도),더욱 깨끗한 맛을 위한 대나무 숯 여과공정 강화(2회→3회) 등 소비자를 위한 수많은 개선과 변화에서 이뤄졌다. 진로는 판매수익의 많은 부분을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참眞이슬露의 경우 엄선한 양질의 대나무 숯을 사용하고,최신 여과설비인 컬럼탑 설치 등 제조과정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소주의맛을 내게 했다. 미각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기존의정형화된 상표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대나무의 이미지를 자유롭고 경쾌하게 표현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백에서주는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는 상표로 바꿨다. 이는 술자리에서 멋과 운치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다.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을 지켜나가려는 진로의 의지라고도 할 수 있다. ■서울우유 업계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첫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유제품의 생명인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목장의 원유냉각기로부터 냉장탑차를 통해 가정의 식탁까지 모든 과정을 냉장화한 콜드체인시스템과 엄격한 원유검사가 유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다. 서울우유는 매년 300억원 이상을 투자,우유의 품질을 개선해왔음은 물론 우수품종 개량,낙농헬퍼사업에 이르기까지 질좋은 우유생산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특히 95년부터는 외국의 적용사례 문헌연구를 지속,99년 우유업계 최초로 정부인증 전 품목,2000년에는 모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HACCP(햇습,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적용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이런 기술력에 덧붙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전국 4000여 목장에서 집유한 일등급 우유(세균수 기준)를 살균,부족한 영양분을 강화했다.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서울우유, 앙팡, 헬로우앙팡, 헬로우앙팡치즈, 헬로우앙팡요쿠르트, 디아망우유, 고칼슘아침에우유, 삼각커피우유, 짜요짜요, 네버다이칸, 아침에주스, 락토우유 등 수많은 히트제품을 쏟아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1990년 처음 나와 고급 유산균 발효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12년간 정상의 인기를 누린 장수상품이다.불가리스라는 상품명은 유산균 발효유의 종주국인 불가리아의 대표적 유산균 ‘불가리커스’에서 딴 것이다. 불가리스는 소비취향이 고급화 추세를 보이는데 발맞춰 고급 발효유를 개발한남양유업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유산균 수에 락토바실러스,에시도필러스,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마시는 발효유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소화나 식이요법 등에서 의약품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 또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설사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해우소(解憂所·화장실)’편을 비롯, 여러 편의 광고들을 제작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쾌변’마케팅이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불가리스는유통매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각종 호감도·인지도 조사에서도1위를 굳게 지켜나가고 있다. ■태평양 라네즈 태평양 라네즈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단일 제품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한국 화장품업계의 대명사로 꼽힌다. 라네즈가 이처럼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장수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수있었던 것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력,차별화된 고객 감동형 마케팅,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이 소비자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관되고 장기적인 안목의 브랜드 관리가 어우러져 오늘의 라네즈를 만들어 냈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망은 라네즈의 슬로건인 ‘에브리데이 뉴 페이스(Everyday New Face)’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주요 소비자인 여성의 니즈(needs)에 따라 수분과 보습에 주력한 스킨케어제품을 출시하고 피부를 생각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 새로운 컬러,타입,기능을 혼합한 시즌별 트렌드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앞으로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라네즈만의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지난 14일 완공돼 준공식을 가진필리핀의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세계적인 시공기술로 이루어낸 성과물이다.이 발전소의 건설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20년동안 25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됐다. 필리핀의 마닐라 남쪽 110㎞에 위치한 일리한 발전소는 120만㎾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필리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민간자본 총 7억 1000만달러를 투입했다.한전은 미쓰비시,구주전력 등 사업파트너와 함께 1996년 국제경쟁 입찰에서 이 사업을 따냈다.9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3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한전은 일리한 발전소의 준공으로 필리핀에서 말라야화력발전소(65만㎾급)와 함께 총 185만㎾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됐다. 두 발전소를 풀가동하면 이 나라 전체 전력설비용량의 14%나 공급하게 된다.‘운영후 양도’(BOT)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한전은 오는 2022년 5월까지20년간 운영한 뒤 필리핀 정부에 넘겨주게 된다.필리핀 정부로부터 20년 동안 연료 및 부지 무상제공,판매 전력량과 가격을 보장받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사업이다.한전은 일리한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인 송전·배전분야의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 대한매일이 시상하는 톱 브랜드에 ‘하이마트’가 뽑힌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이번 수상은 하이마트가 톱 브랜드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객관적 평가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업경영에서 브랜드가 갖는 비중은 절대적이다.일류 기업과 그렇지 못한기업의 차이가 톱 브랜드를 갖고 있느냐,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브랜드야말로 고객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서적 고리이자 현대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대한민국의 1위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로서 위상에 걸맞도록회사명이자 브랜드인 하이마트를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공격적인 브랜드관리 전략을 펴왔다. 매년 마케팅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와 접점을 극대화시켰다.최근에는 광고 ‘오페라시리즈’로 친근한브랜드 이미지를 쌓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하이마트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했으며 하이마트 매장의방문율을 높여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하이마트만의 독자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자산관리를통해 톱 브랜드로서 소비자속에 항상 함께 한다는 전략이다. ■굿모닝트래블 펄팜비치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패키지 상품,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것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다.1999년 9월에 문을 연 뒤 불과 3년만에 국내 정상급 여행사로 우뚝섰다. 특히 이 여행사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인 ‘펄팜비치 리조트’는 수많은신혼부부들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다른 리조트 상품과는 달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최고급스위트룸과 만다야 디럭스룸에 묵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꿈같은 첫 날 밤을 보내게 한다. 펄팜리조트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이 나라 최고의 휴양지.‘진주농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서울에서 항공을 이용해 3시간30분간 날아가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여기서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20분 날아가면 민다나오섬 남쪽의 디바오공항에 내린다.공항에서 버스로 15분,방카선으로 30분 가량 가면 숨겨진 낙원 펄팜리조트가 여행자들을 활짝 반긴다.바로 이곳에서 신혼부부들은 바나나보트,스노클링,호피켓,호핑투어,카누 등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고,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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