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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생일에 에버랜드 놀러왔다가 화재 진압한 소방관 표창

    아들 생일에 에버랜드 놀러왔다가 화재 진압한 소방관 표창

    아들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빠르게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이 표창을 받았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도소방서 소속 조찬동(38)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 소방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자 옥외소화전으로 물을 뿌리면서 초기 진화를 도왔다.조 소방사는 휴일에 4세 아들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가 화재를 목격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조 소방사와 에버랜드 자체소방대의 활약으로 불길은 금세 잦아들었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용인소방서 대원들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조형물 일부가 소실됐으나 신속한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조 소방사에게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천 공직자가 좋은 평가를 받아 잘한다고 박수를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디르만컵 조 1위를 향한 운명의 한일전

    수디르만컵 조 1위를 향한 운명의 한일전

    6년 만의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수디르만컵)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조별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2023 수디르만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모두 다크호스로 지목됐던 프랑스와 최약체 잉글랜드를 잇따라 격파하고 나란히 2연승,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이 게임 득실에서 앞서 조 1위, 한국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8강 토너먼트에선 각조 2위가 각조 1위와 대결하는 만큼 A조 1위가 확실한 최강 중국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4회 우승한 반면, 일본은 우승 경험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 한국은 나라오카 고다이(3위)가 버티고 있는 남자단식에서 일본에 열세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혼합복식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세계 2위)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점이 한국으로선 호재다. 와타나베가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와타나베-히가시노는 지난 15일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톰 지켈-델피네 델루(6위)에게 0-2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반면 한국은 김원호-정나은(9위)이 14일 프랑스와 1차전에서 지켈-델루를 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혼합복식에서 김원호-정나은 외에도 서승재-채유정(5위)이 버티고 있다. 여자단식 안세영(2위)도 야마구치 아카네(1위)에게 상대 전적 6승12패로 밀리지만, 올해 1월 인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만나 4연패를 끊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복식에서는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2위)가 백하나-이소희(5위), 정나은-김혜정(6위), 김소영-공희용(8위)보다 랭킹이 높지만 기량 차이는 크지 않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복식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일본은 도쿄올림픽 이후 겪었던 부상과 폼 저하 등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 수디르만컵, 한국 잉글랜드 꺾고 2연승

    수디르만컵, 한국 잉글랜드 꺾고 2연승

    6년 만에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셔틀콕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5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디르만컵 D조 조별리그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프랑스를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마저 제압한 한국은 17일 일본(2승)과 3차전을 통해 조 1위를 다툰다. 한국은 1차전에서 혼합복식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원호와 정나은을 제외하고 출전 선수를 모두 바꿨다. 남녀단식은 전혁진과 김가은, 남자복식은 최솔규-나성승이 출전했고, 혼합복식은 김원호가 채유정, 여자복식은 정나은이 김혜정과 짝을 이뤄 잉글랜드에 맞섰다. 한국은 김원호-채유정, 전혁진, 김가은이 혼합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에서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2차전 승리를 확정했다. 이후 이어진 남자복식에서 최솔규-나성승이 벤 레인-션 벤디에 1-2(22-20 12- 21 13-21)로 역전패했고 정나은-김혜정이 여자복식에서 다시 2-0으로 이겨 2차전을 마무리했다. 예상했듯 A조에서는 중국(1승), B조에서는 인도네시아, C조에서는 말레이시아(2승)가 조 1위로 나섰다. 수디르만컵은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을 치러 5전3승제로 승패를 정하는 국가대항전이다.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데 8강 대진은 각조 1위와 2위를 추첨으로 짝짓는다.
  • K셔틀콕 ‘기선 제압’… 佛 꺾고 산뜻한 출발

    K셔틀콕 ‘기선 제압’… 佛 꺾고 산뜻한 출발

    6년 만에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셔틀콕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4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디르만컵 D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1차전을 4-1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혼합복식 세계 9위 김원호-정나은이 6위 톰 지켈-델핀 델뤼를 2-0(21-18 21-17)으로 격파해 기선을 제압한 뒤 남자단식 이윤규(215위)가 크리스토 포포프(38위)에게 0-2(8-21 18-21)로 완패해 동점을 내줬다. 이후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이 치슈페이(46위)를 2-0(21-7 21-14)으로 일축한 데 이어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16위)가 뤼카 코비-로난 라바(32위)를 2-1(21-16 18-21 21-19)로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순위 산정(게임 득실)에 대비해 이어진 여자복식에선 세계 5위 김소영-공희용이 36위 마고 랑베르-앤 트랑을 2-0(21-8 21-16)으로 물리쳤다. 수디르만컵은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을 치러 5전 3승제로 승패를 정하는 국가대항전이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승 후보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이 대회 최강국이다. 지난 17회 대회까지 통산 12회 우승했다. 한국이 그다음으로 많은 4회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은 중국의 7연패를 가로막았던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대회가 가장 최근이다. 이후 중국이 2연패 중이다. 일본은 연속 준우승. 한국은 15일 잉글랜드, 오는 17일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전이 사실상 D조 1위 결정전이다. 8강 대진은 각 조 1위와 2위를 추첨으로 짝짓기 때문에 D조 1위를 해야 A~C조 1위가 유력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피해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일본과 재격돌할 수도 있다. 한국은 약점으로 꼽히는 남자단식을 제외한 모든 세부 종목에서 세계 톱10 전력을 갖췄다. 올해 3월 전영오픈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과 김소영-공희용을 비롯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목에 건 백하나-이소희(8위), 서승재-채유정(5위)에 더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10위),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10위)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자단식 선수 중에선 전혁진(49위)이 가장 순위가 높다. 중국과 일본은 모든 세부 종목에서 세계 10위 내의 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 안세영 활약한 한국, 수디르만컵 불(佛) 껐다

    안세영 활약한 한국, 수디르만컵 불(佛) 껐다

    6년 만에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셔틀콕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4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디르만컵 D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1차전을 4-1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혼합복식 세계 9위 김원호-정나은이 6위 톰 지켈-델핀 델뤼를 2-0(21-18 21-17)으로 격파해 기선을 제압한 뒤 남자단식 이윤규(215위)가 크리스토 포포프(38위)에 0-2(8-21 18-21)로 완패해 동점을 내줬다. 이후 여자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이 치슈페이(46위)를 2-0(21-7 21-14)으로 일축한 데 이어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16위)가 뤼카 코비-로난 라바(32위)를 2-1(21-16 18-21 21-19)로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순위 산정(게임 득실)을 대비해 이어진 여자복식에선 세계 5위 김소영-공희용이 36위 마고 랑베르-앤 트랑을 2-0(21-8 21-16)으로 물리쳤다.수디르만컵은 남녀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을 치러 5전3승제로 승패를 정하는 국가대항전이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승 후보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이 대회 최강국이다. 지난 17회 대회까지 통산 12회 우승했다. 한국이 그다음으로 4회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은 중국의 7연패를 가로막았던 2017년 호주 골든코스트 대회가 가장 최근이다. 이후 중국이 2연패 중이다. 일본은 연속 준우승. 한국은 15일 잉글랜드, 17일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전이 사실상 D조 1위 결정전이다. 8강 대진은 각조 1위와 2위를 추첨으로 짝짓기 때문에 D조 1위를 해야 A~C조 1위가 유력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피해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일본과 재격돌할 수도 있다.한국은 약점으로 꼽히는 남자단식을 제외한 모든 세부 종목에서 세계 톱10 전력을 갖췄다. 올해 3월 전영오픈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금메달 따낸 안세영과 김소영-공희용을 비롯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목에 건 백하나-이소희(8위), 서승재-채유정(5위)에 더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10위),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10위)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한 남자단식 선수 중에선 전혁진(49위)이 가장 순위가 높다. 중국과 일본은 모든 세부종목에서 세계 10위 내의 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 ‘안세영 선봉’ K셔틀콕, 전영오픈 여세 몰아 6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도전

    ‘안세영 선봉’ K셔틀콕, 전영오픈 여세 몰아 6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도전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 여세를 몰아 6년 만에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23수디르만컵에 출격한다. 수디르만컵은 혼합복식-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 순으로 경기를 치러 5전3승제로 승패를 가리는 대회다. 모두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결정짓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승 후보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이 대회 최강국이다. 지난 17회 대회까지 통산 12회 우승했다. 한국이 그 다음으로 4회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은 중국의 7연패를 가로막았던 2017년 호주 골든코스트 대회가 가장 최근이다. 이후 중국이 2연패 중이다. 일본은 연속 준우승. 한국은 D조에서 프랑스(14일), 영국(15일), 일본(17일)을 차례 차례 만난다. 일본전이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에 다름 아니다. 8강 대진은 각조 1위와 2위를 추첨으로 짝 지우기 때문에 조 1위를 차지해야 A~C조 1위가 유력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피해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다. 조 2위가 되면 추첨 결과에 따라 일본과 재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개 세부 종목에 걸쳐 고른 전력이 중요한 대회다. 한국은 남자단식을 제외한 모든 세부 종목에서 세계 10위 이내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3월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따낸 안세영(세계 2위)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낸 김소영-공희용(5위),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건 백하나-이소희(8위), 혼합복식 은메달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5위)에 더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9위), 여자복식 정나은-김혜정(10위),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10위)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전혁진(49위)이 가장 순위가 높다. 중국과 일본은 모든 세부종목에서 세계 10위 내의 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혼합복식 세계 2위 히가시노 아리사-와타나베 유타 조에서 와타나베가 최근 무릎 부상을 입어 야마시타 교헤이-시노야 나루(19위)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 ‘先입주·後교통’ 밀어붙이더니… 교통대란 터진 자리에 땜질 처방만

    ‘先입주·後교통’ 밀어붙이더니… 교통대란 터진 자리에 땜질 처방만

    예타 문턱 넘지 못한 사업 많아실제 집행률은 60% 수준 그쳐일부 사업성 부족 문제가 발목입주 후 8년 지나 김골라 개통전세버스 등 단기 대책만 내놔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드라마 대사처럼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의 ‘선(先) 입주, 후(後) 교통대책’은 140만명이 넘는 이들의 시간을 앗아갔다. ●공언했던 교통 대책들 수포로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약 141만명이다. 서울시가 2021년 발표한 ‘서울 생활 이동 데이터’ 자료를 보면 서울 내 출근시간은 평균 44.7분, 경기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72.1분이 걸린다.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하루 중 2시간 20분을 길에서 보내는 것이다. 지옥 같은 출퇴근길이 반복되는 것은 ‘집값을 잡겠다’며 진행한 택지개발에서 교통 대책 관련 수요 예측이 부실했고 그나마 공언했던 대책도 수포로 돌아간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2003년 지정된 2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30㎞ 넘게 떨어진 데다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는 사실상 없었다. 통상 대규모 택지개발에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함께 추진된다. 다만 1992년 말 입주가 끝난 1기 신도시는 주택난 해소가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광역교통 정책이 미흡했다. 이후 1997년 광역교통 개선 대책 제도가 도입됐다. 교통 문제는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관계기관 간 협의에 걸림돌이 많아 정부가 중재 역할을 하며 광역교통 정책을 수립한다. 지금은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담당한다. 2기 신도시는 2003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사업 단계부터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수립됐다. 지역별로 광역교통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추진했지만 2기 신도시 역시 교통보다는 택지개발이나 주택 공급에 치중됐다.●수요 예측 실패로 사업 지지부진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예상과 달리 주변 개발이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수요 예측에 실패했다. 김포에서 서울을 오갈 수 있는 유일한 철도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 이후 8년이 지난 2019년에야 개통했다. 하남 미사신도시도 2014년 입주했지만 2021년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개통했다. 2013년 입주한 위례신도시의 경우에도 2027년에야 위례신사선이 완공된다. 신분당선 광교와 호매실 연장 사업은 2019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사업성 부족 논란으로 표류하다 예상 완공 시기가 2029년으로 미뤄졌다. 최준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은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서 주요 교통대책의 틀이 만들어지는데 이 단계에서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금과 같은 출퇴근 지옥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교통 개선 대책이 마련됐더라도 실제 집행률은 60% 수준이다. 광역교통망 건설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협약 협상,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친다. 완공까지 통상 10년 정도 걸리지만 2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엔 지자체 갈등과 추가역 신설 민원 등으로 지연된 사업이 많다. ●개선 요구에 뒤늦은 대책 반복 정부는 김포 한강신도시 등 혼잡도가 높은 서부권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뒤늦게 내놨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를 신속 개통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조기 확정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직행하는 철도 접근성을 높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진척 속도는 더디다. 대광위는 또 동탄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등 개선이 시급한 37곳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했다. 개선대책 집행률이 50%도 되지 않거나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미뤄진 지구를 중심으로 광역버스 증차·신설, 출퇴근 전세버스 투입 등 단기 처방전을 내놨다.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따른 사업 중 일부는 추진 단계에서 사업성 부족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부실하게 진행됐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당초 계획에는 전체 사업비의 일정 비중을 교통대책에 쓰겠다고 해 놓고선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광역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는 절차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대광위가 주도권을 쥐고 이끌기 힘든 게 현실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운정과 동탄을 잇는 A노선을 제외하면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다.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나 동탄 신도시의 경우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수립할 때 예측을 잘못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지하철 연장, GTX D노선 연장 등이 언급되다가 사업성 등을 이유로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몫한다”고 말했다.
  • 강화 남단·수도권매립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될까?

    강화 남단·수도권매립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될까?

    인천 강화 남단과 서구 수도권매립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용역이 발주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말까지 36억원을 들여 강화 남단 18.92㎢과 수도권매립지 일대 16.85㎢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는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대상 부지는 여의도(2.9㎢)의 12.3배에 달한다. 입찰 공고를 거쳐 선정된 업체는 오는 7월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과 투자 용지 확보 방안을 검토한다. 유정복 시장 핵심 공약 ‘뉴홍콩시티’ 발판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이 프로젝트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와 강화·옹진군,인천 내항을 거점으로 바이오·반도체·모빌리티·항공정비(MRO)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내년 하반기쯤 정부에 이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영종·청라 등 3곳으로,전체면적은 122.4㎢로 국내 전체 275㎢의 45%에 달한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 참석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9일 청년 ESG 기업 대화의 장에 참석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는 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방안 도출과 서울시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NAWA(No Answer We Answer) 주관으로 고려대학교 X-GARAGE 행사장에서 개최됐다.행사는 고려대학교 손영우 교수와 김기범 노원구의회 의원, 전유정 중랑구의회 의원, 스타트업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기관 소개와 ESG 상생방안 전달식, 제품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축하 연설자로 나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혁신과 청년 특유의 도전 의식으로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ESG 기업에 감사하다”라며 “청년 ESG 기업 간 대화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최근 지방정부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에 ESG 접목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자치단체마다 ESG 행정을 실현하고 ESG 기업 생태계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에는 제이엔피글로벌, 홍익메이커랜드, 미래엔벤처스, OSHELL, 넥스트페이먼츠, 케이팝에이치엔비, 공사사양조, 로브콜, 키리릿, 솔트 게임즈, 스틸마스프링, 위드트리, KAIST 팝사이클, 원웨이, 루나마레, 큐심플러스, DDM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와이앤아처, 디스가이즈 코리아, 서울창업디딤터, 고대신문, 이퀄 등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 서울시립대 강촌청소년수련원, ‘UOS강촌유스호스텔’로 새 단장

    서울시립대 강촌청소년수련원, ‘UOS강촌유스호스텔’로 새 단장

    서울시립대학교는 춘천 ‘서울시립대 강촌청소년수련원’의 이름을 ‘UOS강촌유스호스텔’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성을 띤 대학의 본질에 따라 기존 청소년 여행객뿐만 아니라 기업연수 활동 등 일반인에게도 폭넓은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울시립대 측은 전했다. 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에 있는 UOS강촌유스호스텔은 2010년 10월 서울시립대 발전기금으로 건립됐으며, 수련원 앞에 북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검봉산이 둘러싸고 있다. 특히 서양식 나무집 형태에 한옥의 자유로움 미학과 건축과학을 더한 차별성으로 2011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15개의 객실과 5동의 글램핑(2021년 개장) 등 최대 12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세미나실, 단체식당, 공동취사장, 바비큐장, 운동장 등을 갖춰 가족여행뿐만 아니라 단체행사 및 워크숍, 청소년 체험활동 등이 가능하다. 주변 여행지로는 남이섬, 제이드가든, 강촌레일바이크, 구곡폭포, 레고랜드, 애니메이션 박물관, 김유정문학촌, 해피초원목장 등이 있다. 엘리시안강촌이 가까워 골프장과 수영장, 스키장, 눈썰매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수상레저(킹카누) 및 스카이워크 등을 할 수 있는 의암호도 인근에 있다.
  • 재외동포청 인천으로… 서울엔 통합민원실

    다음달 공식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에 각각 설치되는 ‘이원 방안’이 낙점됐다. 외교부는 8일 “다음달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정책·사업을 총괄하고 집행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 첫 청급 기관이다. 정부는 그동안 세 차례의 당정협의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놓고 고심해 왔으나, 지방자치단체별로 유치전이 고조되며 선정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정부는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의 상징성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동포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을 후보지로 압축하고 최적 입지를 검토한 결과 본청을 인천에 두기로 결정했다. 다만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민원 효율성을 고려해 광화문에 두기로 했다. 정부는 본청에도 센터 분소를 설치해 동포들이 서울·인천 두 곳에서 모두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적, 병역, 보훈, 사증 업무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민원 범위를 확대해 세금, 연금, 관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국 국적인 재외동포들이 국적·사증 업무 등을 보려면 국적국 대사관 입지를 고려해 (센터가) 가깝게 있는 게 편리하다는 면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원 설치로 인한 비효율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포 입장에선 가능하면 여러 군데 있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며 “부처나 인천시 이익보다 동포 입장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겠냐는 측면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재외동포청은 151명 규모로 출범하며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는 총 25명이 배치된다. 기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을 승계해 수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300만 인천시민과 730만 재외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외동포청 유치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고 환영했다.
  • 재외동포청 소재지 인천으로, 서울에 민원센터

    재외동포청 소재지 인천으로, 서울에 민원센터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에 각각 설치되는 ‘이원 방안’이 낙점됐다. 외교부는 8일 “다음달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정책·사업을 총괄하고 집행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 첫 청급 기관이다. 정부는 그동안 세 차례의 당정협의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놓고 고심해 왔으나, 지방자치단체별로 유치전이 고조되며 선정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다. 정부는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의 상징성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동포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을 후보지를 압축하고 최적 입지를 검토한 결과 본청을 인천에 두기로 결정했다.다만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민원 효율성을 고려해 광화문에 두기로 했다. 정부는 본청에도 센터 분소를 설치해 동포들이 서울·인천 두 곳에서 모두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적, 병역, 보훈, 사증 업무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민원 범위를 확대해 세금, 연금, 관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국 국적인 재외동포들이 국적·사증 업무 등을 보려면 국적국 대사관 입지를 고려해 (센터가) 가깝게 있는 게 편리하다는 면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원 설치로 인한 비효율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포 입장에선 가능하면 여러 군데 있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며 “부처나 인천시 이익보다 동포 입장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겠냐는 측면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재외동포청은 151명 규모로 출범하며,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는 총 25명이 배치된다. 기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을 승계해 수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300만 인천시민과 730만 재외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외동포청 유치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고 환영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단순한 행정기관 기능을 넘어 재외동포 네트워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다국적기업 투자, 국제기구 유치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 … 내달 5일 개청

    인천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 … 내달 5일 개청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하면서 730만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300만 인천시민과 730만 재외동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외동포청 유치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인천이 1100만 세계시민과 함께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는 국가와 인구는 193개국 732만명이다. 이는 중국과 인도 등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규모다. 재외동포간 네트워크 역할 기대외국기업 국제기구 유치 서너지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단순한 행정기관의 기능을 넘어 재외동포간 네트워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의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유 시장의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싱가포르가 세계 화상(華商)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인천시도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이 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내달 5일 차질 없이 출범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사 위치 결정 및 입지 준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외동포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한상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자들이 1902년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지 121년 만이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지역에 연간 9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8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11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예상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단체 지원,서비스 정책 이행 등을 맡는다.
  • 인천 ‘개인비행체’ 날아다니는 첫도시 되나 … 6G 입체통신 업무협력에 서명

    인천 ‘개인비행체’ 날아다니는 첫도시 되나 … 6G 입체통신 업무협력에 서명

    자월도 등 특별자유화구역 6G 시험 및 성능시험장으로 활용 인천이 개인비행체인 파브(PAV)가 날아다니는 전국 첫 도시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8일 옹진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인천테크노파크·㈜숨비 등 총 7개 기관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6G 입체통신 실증 개발 및 인천 파브 산업과의 융합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6G 시험단지인 옹진군 자월도는 덕적·이작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아 파브 실증비행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인천은 6G가 통하고 파브가 날아다니는 국내 첫 미래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6세대 미래 이동통신 기술인 6G 입체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을 통해 통신 구현을 실증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올 6G 시대에 맞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6G 기술을 실증하고 선도하는 도시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포함한 협약기관 및 기업들은 옹진군 자월도 등 특별자유화구역을 6G 시험 및 실증을 위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6G 입체통신의 본격 실증에 앞서, 5G+ 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공중이동체 기반 임시망 제공 기술’의 실증을 자월도에서 진행하게 된다. “6G는 공간 제약이나 막힘없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기지국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파브는 완벽 비행” 6G 무선통신은 5G 무선통신 이후의 표준 무선통신 기술로, 5G보다 50배 빠른 1Tbps(테라비트/초)의 통신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무엇보다 다른 것은 6G는 공간의 제약이나 막힘없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라는 점이다. 지상에 통신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파브는 완벽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된다.6G가 실현되면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실시간 원격수술, 스마트 시티 등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리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6G 시대를 2030년쯤 실현, 디지털 기반(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 기관인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통신 기술 개발과 표준 기반 구축을 위한 추가 예타를 추진 중에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의 6G 협정은 수 많은 가치를 창조해 나갈 출발지이자,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인천에서 개발한 파브와 6G를 활용해 파브가 비행하는 관광복합리조트인 파브랜드마크시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통해 청년주거안정 이룰 것”

    유정인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통해 청년주거안정 이룰 것”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18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청년안심주택사업’으로 전면 개편돼 청년주택 공급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시작했으나 높은 임대료, 공급실적미비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어 서울시는 지난달 4일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 주차장 유료개방 등 수익으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대상지를 역세권뿐만 아닌 간선도로 50m 내외까지 포함하는 청년안심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사업개편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문제점 개선안이 마련돼 청년들의 주거부담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라며 조례개정취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기존의 주변시세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던 임대료와 관리비를 인하하고 부과내역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하게 산정하고, 고금리로 인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한정으로 건설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1.5%->2%)하는 것을 서울시가 적극 반영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기존 역세권 범위를 350m에서 250m로 줄이고, 역세권 부지와 다름없는 교통 여건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역세권 부지보다 저렴하게 주택공급을 할 수 있는 간선도로변 50m 내외를 사업대상지에 포함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라며 주요 개편사항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다만 민원에 대한 우려는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가해 지역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들도 적극 공급해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사업추진 또한 미진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형 학교체육시설개방 관리매니저 제도 도입 촉구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형 학교체육시설개방 관리매니저 제도 도입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3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의 개방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안전을 보장하며 시설을 개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 완화 속에서 일상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서울 시민 생활체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은 물론이고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활동 참여 기회 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나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서울시 관내 생활 체육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오세훈 시장도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학교와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미 개방시설을 개방시켜 학교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재고해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문화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 신청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학교의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사유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에 관한 문제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관리매니저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은 당연히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져야만 한다. 서울시와 교육청이 관리매니저 운영비용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기존 학교체육시설을 방과 후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체육프로그램을 지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실현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인 학교체육시설개방 관리매니저를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생활체육시설 확대를 위한 서울형 학교체육시설개방 관리매니저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는 것이 유 의원의 취지이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워라밸 시대에 생활체육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자,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시민의 권리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내 집 앞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각급학교 학교장님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나 촌스럽다” 새 팀명 혹평에 브브걸 유나 ‘8글자’로 응수

    “×나 촌스럽다” 새 팀명 혹평에 브브걸 유나 ‘8글자’로 응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하고 2막을 예고한 가운데 유나가 새로운 팀명에 관한 혹평에 쿨하게 응수했다. 유나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네티즌이 “브브걸 직접 지은 거 맞나요? 겁나 촌스러운데”라는 다소 불쾌할 수 있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유나는 “왜 귀엽기만 하구만”이라고 쿨하게 응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은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에 새둥지를 틀었다. ‘롤린’ 역주행 신화를 썼음에도 지난 2월 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해 아쉬움을 남겼던 브레이브걸스는 이로써 새 소속사에서 ‘브브걸’이라는 새 이름으로 2막을 예고했다.
  • “놀이터 들어서려던 곳”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아찔’

    “놀이터 들어서려던 곳”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아찔’

    완공을 5개월여 앞둔 인천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주차장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검단신도시 모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2일 사고 현장을 찾아 “국토교통부와 건설사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혜민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가장 안전이 지켜져야 할 공간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처참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원인 파악과 안전 진단이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주차장 붕괴 웬 말이냐. 무서워서 못 살겠다’라거나 ‘눈 떠보니 무너진 앞마당, 이유 없는 붕괴 없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지점과 아파트 등 전체 구조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지난해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서 사고가 나 더욱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함께 불법 하도급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년 가까이 된 슬라브가 외부 충격도 없이 무너진 것은 심각한 공사 결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인천시 관내 모든 GS건설 사업장에 대해 전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인천에서 GS건설이 맡고 있는 사업장은 이번 사고 현장을 포함해 공동주택 4곳, 토목 1곳 등 5곳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의 모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졌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주차장 2개 층 지붕 구조물 총 970㎡가 파손됐다. 지붕 구조물은 콘크리트를 부어서 평평한 형태로 만든 슬래브로 시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업체는 사고 당일 오전 지하 주차장 상부에서 흙을 붓는 성토 작업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총 964세대 규모로, 2021년 5월 착공했다.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으며 현재 공정률은 67%다.
  • 박광온 “확장·통합으로 총선 승리”… 민주, 쇄신 의총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확장·통합으로 총선 승리”… 민주, 쇄신 의총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확장과 통합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중도 확장을 가로막은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나 ‘쇄신 의원총회’를 두고 다양한 이견이 분출해 당 분열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온건개혁 성향 국민까지 모셔 올 수 있는 비전을 준비하겠다”며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민주당은 전날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김한규·이소영 원내대변인 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은 고영인, 김경만, 서동용, 오기형, 유정주, 윤준병, 장철민, 최종윤, 최혜영, 홍정민 의원 등을 원내부대표단으로 선임했다. 비명계와 친명(친이재명)계로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계파색이 옅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들이다. 민주당은 우선 3일 박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지도부의 공식 인사와 향후 원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다음 시일을 두고 ‘쇄신 의총’을 열 방침이다. 쇄신 의총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원인으로 꼽힌 대의원제의 축소부터 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쇄신 의총을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나오면서 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돈봉투 사건 재발 방지 대책으로 대의원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비명계에선 대의원제 개편으로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민주당 청원게시판에는 최근 박 원내대표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강성 지지층의 글도 올라왔다.
  •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확장과 통합으로 총선 승리”…민주, 쇄신 앞두고 이견 분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확장과 통합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중도 확장을 가로막은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나, ‘쇄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분출해 당 분열의 불씨는 여전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던 온건개혁 성향 국민까지 모셔 올 수 있는 비전을 준비하겠다”며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민주당은 전날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김한규·이소영 원내대변인 등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은 고영인, 김경만, 서동용, 오기형, 유정주, 윤준병, 장철민, 최종윤, 최혜영, 홍정민 의원 등을 원내부대표단으로 선임했다. 비명계와 친명(친이재명)계로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계파색이 옅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들이다. 민주당은 우선 3일 박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지도부의 공식 인사와 향후 원내 대응 전략을 논의한 다음 시일을 두고 ‘쇄신 의총’을 열 방침이다. 쇄신 의총에선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원인으로 꼽힌 대의원제 비율 축소부터 이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 등이 주요 의제로 전망된다. 하지만 쇄신 의총을 앞두고 다양한 이견이 나오면서 당 균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돈봉투 사건 재발 방지대책으로 대의원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비명계에선 대의원제 개편으로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민주당 청원게시판에는 최근 박 원내대표 사퇴와 탄핵을 주장하는 강성 지지층의 글도 올라왔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거취를 거론하거나, 돈봉투 의혹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이 대표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원욱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대표가 총선에서 우리가 패배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아니면 12월이나 그사이 언제라도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BBS에서 “사법 리스크 때문에 이 대표가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데 모래에 머리 박고 있는 타조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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