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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힘든 생쥐, 자석으로 자극했더니 걸었다…자석으로 운동신경 정밀 제어

    걷기 힘든 생쥐, 자석으로 자극했더니 걸었다…자석으로 운동신경 정밀 제어

    국내 연구진이 자석의 자기장과 유전공학 기술을 결합해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걷지 못하는 생쥐를 걷게 만들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연세대 고등과학원 공동연구팀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 운동신경을 무선, 원격으로 정밀제어할 수 있는 ‘나노 자기유전학’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 29일자에 실렸다. 자기장은 자기공명영상(MRI) 같은 영상의학장치에 쓰이면서 질병진단에 활용되고 있지만 치료에는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자석의 자기장을 이용해 미세한 토크힘을 발생시킬 수 있는 나노나침반을 개발했다. 토크힘은 물체에 작용해 물체를 회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나침반의 토크힘은 뇌세포의 ‘피에조-1’ 이온채널을 열어 뇌신경 신호전달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온채널은 세포 내부 이온농도를 조절하는 막단백질을 말한다.연구팀은 생쥐의 우뇌 운동신경부위에 나노나침반을 주입한 다음 자기장을 가했다. 그 결과 칼슘이온이 세포 내로 유입돼 원하는 부위의 운동능력을 촉진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쥐의 왼발 운동신경이 활성화되고 운동능력이 5배 정도 향상되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자기유전학 장치는 중심지름이 70㎝ 정도의 MRI 장비에서도 작동이 가능하고 사람의 뇌를 포함한 인체에 25mT(밀리테슬라)의 자기장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기장은 인체 침투력이 좋기 때문에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물론 암 같은 난치병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진우 IBS 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은 “이번에 개발된 나노자기유전학은 원하는 세포를 유전공학으로 선택한 뒤 무선, 원격으로 특정 뇌 부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잡아 뇌의 작동원리 규명과 질환 치료 등 뇌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방역모범국’ 뉴질랜드, 또 지역감염…입국자 격리 해제 뒤 확진

    ‘방역모범국’ 뉴질랜드, 또 지역감염…입국자 격리 해제 뒤 확진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에서 입국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들이 격리기간이 끝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입국자 격리 호텔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28일 입국자들을 위한 오클랜드 시내 풀만호텔 격리시설에 2주간 수용됐다 귀가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전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같은 호텔에 격리됐던 56세 여성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보고된 바 있다. 뉴질랜드 보건부 애슐리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초기 유전자 검사 결과 지난 주말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이 다른 감염자와 같은 시기에 같은 격리시설에 수용돼 2주간의 격리 절차를 지난 15일 마무리하고 귀가했다며 이들이 격리시설을 떠날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대응장관은 두 사례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계통에 속한다며 따라서 서로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풀만호텔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승강기나 운동하는 장소에서 어떤 종류의 접촉이 이루어졌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격리시설에서 나온 뒤 지역사회 슈퍼마켓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같은 시기에 동일한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지역사회 전파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힙킨스 장관은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오클랜드 지역에 록다운(봉쇄령)이 내려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인구 500여만명의 뉴질랜드는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국가 중 하나로 누적 확진자 수는 1938명, 사망자 수는 25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스코,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LNG 밸류체인 강화

    포스코,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LNG 밸류체인 강화

    포스코그룹이 미얀마 가스전 개발 사업을 확대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에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한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대중공업이 가스승압플랫폼을 비롯한 추가 설비를 2024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가스승압플랫폼은 압력이 낮아진 지층에서 가스를 더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1단계 개발을 통해 2013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해 하루 약 5억 세제곱피트(ft³)의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은 연 3000억~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포스코그룹의 든든한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떠올랐다. 현대중공업은 해양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설비 등 해양구조물을 건설한 경험을 인정받아 1단계에 이어 3단계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신속입국의 구멍… 日기술자 김제·충주 34명 감염시켰나

    한국과 일본의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인 기술자가 들렸던 전북 김제뿐 아니라 충북 충주의 공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본인이 ‘슈퍼 전파자’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북도는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지난 26일 확진됐다. 두 명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왔다. 한일 양국은 입국 때 음성이 나오면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9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다. 이들 중 7명은 같은 탈의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사의 바이러스 농도가 먼저 확진된 협력업체 직원보다 높아 이들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충북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직원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몸살 증세를 보인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가 전날 확진된 데 따른 것이었다. 문제는 김제 공장을 들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이 공장에도 지난 8~18일 열흘간 머무르며 발골 등 각 라인을 점검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을 가능성과 충주에 머무는 동안 감염됐다가 김제로 이동해 전파했을 가능성, 김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다”면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김제와 충주 공장의 집단감염 연관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우~ 늑대 나올라 둥근달, 에휴~ 출근 걱정 불면의 밤

    아우~ 늑대 나올라 둥근달, 에휴~ 출근 걱정 불면의 밤

    1982년에 나온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비디오나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 등 외국 영상에서는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나타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미치광이라는 뜻의 ‘루너틱’(lunatic)이 달을 의미하는 ‘루나’(luna)에서 유래됐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에서는 보름달이 뜨는 날 늑대인간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이상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물론 그런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3일의 금요일’처럼 보름달이 뜨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생각이 잠재의식 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보름달이 늑대인간이나 불운을 부르지는 않지만 사람의 생체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생물학과, 예일대 인류학과, 아르헨티나 킬메스국립대 감각운동역학연구실 공동연구팀은 사람들의 수면 주기는 음력으로 한 달에 해당하는 29.5일이라는 음력주기에 따라 변하며, 보름달이 뜨는 날을 전후해 사람들이 잠을 덜 잔다는 연구 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28일자에 발표했다. 지구를 기준으로 달의 겉보기 주기는 음력에 해당하는 29.5일이지만 달의 실제 공전 및 자전주기는 27.3일이다. 연구팀은 남미 아르헨티나 포르모사주 토바콤 지역 3곳의 원주민 98명과 미국 워싱턴대 재학생 464명에게 손목시계 형태의 활동기록기 ‘액티와치 스펙트럼 프로’를 1~2개월 동안 착용하도록 한 뒤 수면 관련 활동을 조사했다. 토바콤 지역 3곳 중 한 곳은 전기가 전혀 공급되지 않았다. 다른 한 곳은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나머지 한 곳은 전기 공급에 문제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이 원활한 도시 거주민들은 빛 공해로 인해 시골이나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 비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수면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조사 대상자들 모두 달의 29.5일 주기에 따라 수면 주기가 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름달이 뜨는 날 전후로 3~5일 동안 평균 46~58분 정도 수면 시간이 줄었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레이쇼 이글레시아 워싱턴대 생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달의 변화 주기에 따라 생체시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과거에는 보름달이 뜨면 다른 때와 달리 밤이 밝아 야간 활동을 더 많이 했었을 것이고, 이러한 조상들의 행동이 전해져 내려온 데 따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뷔르츠부르크 율리우스 막시밀리안대 신경생물학·유전학과, 동물생태학·열대생물학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의학심리학연구소, 아르헨티나 킬메스국립대, 미국 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공동연구팀도 여성들의 월경주기가 달의 주기에 따라 변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28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35세 이하 여성 15명과 35세 이상 여성 17명을 대상으로 평균 15년 동안의 월경주기에 대한 장기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성의 월경주기는 26~35일 사이로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달의 자전주기인 27.3일보다 긴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의 경우 35세 이하는 13.1%가, 35세 이상은 17.1%가 달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월경주기도 달라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2주 추가연장…다음달 1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2주 추가연장…다음달 11일까지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를 또 한번 연장했다. 27일 당국과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부는 28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추가로 연장했다. 정부는 앞서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를 한 차례 연장해왔다.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중심으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모두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입국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총 27명이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52명... 항만·요양병원발 무더기

    부산에서는 항만·요양병원발 연쇄감염이 확산 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5명, 오전 47명 등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2천6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 감천항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노조원 342명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7명이 집단감염 됐다.관련 확진자는 노조원 20명과 가족 등 접촉자 6명 등 총 26명으로 늘었다.이로이내 부산항 감천항 동편 부두는 이틀째 작업이 중단됐다.  서구 항만 물류업체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3명이 됐다 . 확진자와 접촉자는 조별로 나뉘어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하역 작업을 해왔다. 냉동물 하역 작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습기 등으로 주변이 얼어붙는 등 비말이나 바이러스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힘든 환경이었던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했다. 지난해 감천항을 중심으로 러시아 선원 관련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하선 전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를 진행해 해외 입국 선원 확진자는 크게 줄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항운노조 집단감염이 지역 전파 때문인지 해외 입국 선원 접촉에 의한 것인지 확인을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계속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환자 134명과 직원 65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13명,종사자 2명 등 15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56명을 늘었다. 방역 당국은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상태다. 대전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인투캠프에 부산지역 10명이 참가해 이날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5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 5명이 다니는 교회 2곳의 접촉자도 진단검사를 했으나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대전IEM 국제학교 부산 출신 참가자 8명이 확진된 상태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90명이 됐다. 부산 하루 확진자 수 50명대는 59명이 나온 이번 달 15일 이후 12일 만이다. 부산시는 이달 말 거리두기 재조정을 앞두고 최근 확진자가 증가 하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속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정 청장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직원과 밀접접촉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검사를 받자 정 청장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권 장관 역시 전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청장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시농업 씨앗 뿌려 ‘청정 관악’ 싹틔운다

    도시농업 씨앗 뿌려 ‘청정 관악’ 싹틔운다

    “어르신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흙을 만질 기회를 줄 수 있는 ‘도시농업’이야말로 주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일입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20일 봉천동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건립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 현장 12곳을 방문했다. 이날 찾은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관악구를 맑고 쾌적한 청정 삶터로 조성하겠다는 공약 중 하나였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6대 목표, 72개 실천과제를 내세운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박 구청장은 81.2%의 공약을 이행했다. 센터는 국비와 시비, 구비를 포함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905㎡로 온실, 체험실, 씨앗도서관, 시청각실, 다목적실 등이 있으며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도시농업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이 가까이에서 도시 농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센터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교육, 토론, 세미나 등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이 시설을 주민이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또 관악구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전문 강사를 섭외하고 도시농업 단체와 운영 협약도 맺는다. 특히 센터에는 토종씨앗 도서관이 들어선다. 토종 씨앗을 전시하고 종자를 주민에게 나눠 주는 종자 대출제도 운용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이 1492년 펴낸 농서 ‘금양잡록’을 바탕으로 식량, 원예, 약용 작물 등 약 250종의 씨앗으로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금양잡록의 금양현은 지금의 경기 시흥, 광명과 서울 금천구 지역을 의미한다. 박 구청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고령화로 사라져 가는 토종 종자를 전시해 토종 작물 유전자원 보존의 필요성을 주민과 공유하려 한다”며 “주민에게 씨앗을 보급하고 추후 열매 등으로 다시 얻은 씨앗은 씨앗도서관에 다시 갚는 씨앗 대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와 하자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들에게는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가장 위험한 갯지렁이 조상?…2000만 년 전 2m 벌레 흔적 발견

    가장 위험한 갯지렁이 조상?…2000만 년 전 2m 벌레 흔적 발견

    약 2000만 년 전 유라시아 해저에는 길이 2m 정도의 거대한 벌레가 굴을 파고 서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구진은 대만 북동부에 있는 2300만~530만년 전의 중신세(마이오세) 해저층에서 발견한 L자형 굴 표본 319점을 기반으로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 고대 벌레의 존재는 실제 화석이 아니라 암석 속에 남겨진 굴의 흔적이 시사하는 것인데 이런 표본을 생흔 화석이라고 한다. 생흔 화석은 이런 동물의 굴이나 동물이 이동할 때 남긴 발자국 또는 식물의 이파리와 뿌리가 남긴 흔적 등이 있으며 고생물학에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런데 이번 L자형 굴에는 길이 2m, 지름 2~3㎝의 크기까지 있어 당시 상당히 큰 벌레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분석 결과 굴의 많은 곳에서 퇴적물이 무너진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해저 벌레가 먹이를 끌어들일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굴의 위쪽만큼은 철분의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루드비히 뢰베마크 국립대만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해저 벌레가 분비하는 점액에는 이를 먹이로 모이는 세균이 철분을 꽤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이 벌레도 점액을 분비해 세균을 모아 철분이 풍부한 굴을 만들어 벽을 견고하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런 굴에 숨어 살던 해저 벌레는 이른바 보빗 벌레로 불리는 왕털갯지렁이(학명 Eunice aphroditois)의 조상일 가능성이 있다. 환형동물문 다모강에 속하는 왕털갯지렁이는 몸길이 최대 3m, 몸너비 3㎝ 정도되며, 몸의 마디 수는 500개에 이른다. 전 세계 온대, 열대 수역 얕은 바다에 널리 분포하며 암초지역의 틈새나 죽은 산호 아래에 서식한다. 왕털갯지렁이는 완벽한 매복형 포식자로 모래에서부터 약 10분의 1정도만 몸을 노출하는데 무언가가 감지되면 자신보다 훨씬 큰 동물들에게도 달려든다. 특히 공격은 먹이를 때때로 절반으로 잘라버릴 만큼 강력하다. 이에 따라 가장 위험한 갯지렁이로도 불리는데 짝짓기 뒤 암컷이 수컷의 생식기를 물어뜯어 먹는다고 알려져 자신을 범하고 아이를 낙태시킨 남편 존 웨인 보빗이 자고 있을때 생식기를 절단해 유명해진 아내 로레나 보빗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해저 벌레는 무척추동물이라서 신체 대부분이 부드러운 연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화석으로 거의 남지 않는다. 가장 오래된 증거는 약 4억 년 전 고생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대부분 생흔 화석이라서 유전적인 연결 고리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번 발견과 같은 성과는 해저 벌레의 생태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기회를 준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1월 21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독·파킨슨병 치료 가능한 무선 충전 뇌이식장치 나왔다

    중독·파킨슨병 치료 가능한 무선 충전 뇌이식장치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오랫 동안 배터리 교체 없이 스마트폰으로 뇌 신경회로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연세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동물을 이용해 장기간 뇌 기능 연구를 해야할 때나 중독 같은 정신질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가능한 광(光)유전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2일자에 실렸다. 광유전학은 빛을 이용해 특정 신경세포만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는 뇌기능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각종 뇌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광유전학 기술은 외부 장치와 연결된 광섬유를 뇌에 이식해 신경세포에 빛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유선 방식의 광유전학 기술은 동물 실험시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에 복잡한 동물실험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무선 광유전학 기술이 나오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거나 무선으로 전력공급 받는 동안 동작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배터리 무선충전과 장치의 무선제어가 가능한 회로를 만들어 마이크로LED 탐침과 결합시켰다. 생체 이식후 기기에 의해 주변 뇌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체적합성 소재로 만든 이번 장치는 무게가 1.4g에 불과하고 실험대상이 움직이는 동안에도 배터리의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광자극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생쥐의 두피 안으로 완전히 이식한 상태에서 실험한 결과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중독성 약물인 코카인에 중독되도록 한 생쥐의 뇌 부위에 무선으로 빛을 전달해 코카인 중독증상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했다. 정재웅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체내에 이식한 뒤 무선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를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기술은 뇌 이식용 장치 뿐만 아니라 인공 심박동기, 위 자극기 등 다양한 생체 이식용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맥도날드에 불량패티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 집행유예

    맥도날드에 불량패티 납품한 업체 관계자들 집행유예

    패티 납품업체 관계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한국맥도날드에 대량 납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쇠고기 패티 납품업체 M사 경영이사 송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M사 공장장과 품질관리 팀장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M사는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송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 63t을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시가 독소(Shiga toxin) 유전자가 검출된 쇠고기 패티 2160t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시가 독소는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다. 다만 검찰은 소비자들로부터 한국맥도날드에 대한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했으나, 2018년 2월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M사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일부 소비자들은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7월 A씨는 딸 B(당시 5세)양이 2016년 맥도날드의 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한국맥도날드와 매장 직원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같은 증세를 보인 피해자 4명도 추가 고소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주로 간 고기를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이들은 미국에서 1982년 보고된 햄버거에 의한 집단발병 원인이 덜 익힌 패티의 O157 대장균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햄버거가 미생물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사하려 했지만, B양이 먹은 돼지고기 패티의 경우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한 자료가 없었고, 같은 일자에 제조된 제품의 시료 또한 남아있지 않아 오염 여부를 검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시민단체들이 한국맥도날드를 다시 고발해 검찰이 지난해 11월 한국맥도날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날 유죄 판결을 받은 납품업체와 2017년 12월 납품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보도 다음날인 27일 한국맥도날드는 전날 판결을 받은 불량패티와 HUS 피해아동 건과 관련이 없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어제 언론보도에 대한 한국맥도날드의 입장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매장에서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 그리고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만이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해당 납품업체에서 문제된 패티는 소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아동 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6일 진행된 전 납품업체 재판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보도됨으로써 고객과 자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들에게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조성될 것을 우려하여 회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해당 건은 소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아동 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해되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부디 아래 사실을 감안하여 사실에 기반한 신중한 보도를 해 주실 것을 기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해당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된 패티는 보도되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건입니다 해당 납품업체 건은 HUS 관련 패티와 종류가 다르고, 제조 시점도 다른 전혀 무관한 사건임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HUS 건과 관련해 6개월이 넘는 사법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결과,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그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다양한 점, 해당 어린이의 잠복기가 의학적/과학적 잠복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점, 고온(상하판 각각 218도, 177도)의 그릴에서 자동으로 조리되는 햄버거 패티가 설익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는 점, 해당 어린이가 섭취한 제품은 전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된 소고기 패티가 아닌 돼지고기 패티라는 점 등을 들어 당사의 제품 섭취가 해당 어린이의 질병의 원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 한 바 있음을 강조 드립니다. 또한, 불기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주장했던 가족 측과 인도적 차원에서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2019년도에 합의가 이루어진 사안입니다. 전 패티 납품업체는 당사와 더 이상 거래 관계가 없는 회사로, 2017년 거래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남은 재고의 회수 및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였으며, 사법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소명한 바 있습니다. 식품 안전은 당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맥도날드는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 177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5월부터 레스토랑에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를 도입하여 조리 후 패티의 중심 온도를 측정, 태블릿에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업계 유일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조리 온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빈틈없이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매장에서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 그리고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만이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햄버거병’ 용어 사용 자제 당부 드립니다 업계 전반에 잘못된 인식을 야기할 수 있는 해당 용어에 대한 사용 대신 정확한 병명(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사용 부탁드립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300명대…IM선교학교발 집단감염 확산 변수

    오늘 신규 확진 300명대…IM선교학교발 집단감염 확산 변수

    IM선교회-IEM국제학교-TCS국제학교 방문자 검사요망… 최소 315명 확진당국 “거리두기 조정, 명절 있어 고민 중”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진정세를 보이는 와중에 종교 관련 선교학교 등에서 대거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32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와 경기 용인시의 관련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교회로까지 감염이 퍼지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포함해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에 확정하기로 했다. 오늘 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대전IEM국제학교발 확산 주목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276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5명보다 139명 적다. 하지만 오후 9시 이후로 강원 지역에서만 39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 초중반대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에서 추가로 나온 39명은 대전 IEM국제학교를 방문한 강원 홍천지역 학생 37명과 인솔자 2명으로, 전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밤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1월 4일 이후 IM선교회,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방문자 및 관련자는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7명이다. 직전일(392명)보다 45명 늘어나며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당초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발병 여파로 감염 규모가 커졌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 수지구의 요셉 TCS 국제학교와 광주광역시 TCS 에이스 국제학교와 관련해서도 각각 12명,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발생 일평균 370.9명2단계 범위로 내려와 “설 고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70.9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벗어나 2단계 범위(300명 초과)로 내려왔다. 권역별로 보면 1월 3주차(1.17∼23) 기준으로 수도권(264.9명)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최근 1주일(1.19∼25)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99.4명꼴로 나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300명대이기 때문에 단계 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관련 협회나 단체, 지방자치단체, 중앙 부처,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에 관련해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큰 효과가 있었지만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우리 전통 설 문화 등을 고려할 때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가 현재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완화되고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두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된다.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추가영국발 19명 등 총 27명 하지만 국내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데다 해외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까지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이달 18일 이후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9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가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가 3명, 브라질발 변이가 2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는 영국발 변이 19명, 남아공발 변이 5명, 브라질 변이 3명 등 총 2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그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력이 1.7배 강해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확산할 경우 감염 재생산지수가 0.8에서 1.2로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확진자 감소 추세에 만족해 방심하다간 언제든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역의 고삐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우리 댕댕이도 코로나?” 불안감 커지는 반려인

    “우리 댕댕이도 코로나?” 불안감 커지는 반려인

    “우리 댕댕이는 괜찮을까요. 반려동물도 코로나19의 진단검사를 받게 하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반려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도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확산 사례가 없다고 하면서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양이 확진… 구조자와 돌봄 인력은 음성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거주하는 신도의 고양이로 파악됐다. 기도원에 머물던 한 모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모녀가 키우던 고양이 한 마리의 상태가 이상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첫 반려동물의 감염 사례다. 다행히 고양이 구조자와 돌봄 인력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반려인들이 많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한 카페에는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이라니 충격적이다”, “동물이 사람에게 전파하면 큰일이다. 이제 산책도 못하겠다”, “해외에서 반려동물 감염 사례가 많았는데 결국 우리도 뚫렸다”, “반려견 마스크 사는 곳 좀 알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랐다. 또 “요즘 길고양이 밥 주는 사람도 줄었는데 해코지할까 봐 걱정이다”, “중국 우한에서 반려묘를 아파트에서 던져 죽게 했던 일이 생각난다”는 등 길고양이의 학대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글도 많았다. ●개 의심 사례도 나와… “동물 검사 필요” 고양이뿐 아니라 반려견에서도 코로나19의 확진 의심 사례가 나왔다는 한 수의과대 교수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반려인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이 나오면서 동물병원마다 반려인들의 문의 전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려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방역당국에서 발표했듯이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정부의 지침이 마련되면 따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국서 눈만 까만 흰 캥거루 태어나…알비노 아닌 루시즘

    미국서 눈만 까만 흰 캥거루 태어나…알비노 아닌 루시즘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캥거루 한 마리가 태생적으로 색소가 적은 백변증을 지닌 것으로 밝혀져 사육사 등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백변증 캥거루는 5개월 전 뉴욕주 하퍼스빌에 있는 애니멀 어드벤처 파크에서 붉은 캥거루 한 쌍 사이에서 태어났다. 코스모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캥거루는 그동안 어미 배 주머니 속에서 자랐기에 백변증이 있는지는 최근에서야 확인됐다. 코스모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배 주머니에서 꺼내져 첫 번째 신체 검사를 받았다. 코스모의 몸에 난 털이 하얀 것을 본 사육사들이 이 캥거루를 자세히 살폈고 눈만 검은색인 백변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루시즘으로도 불리는 백변증은 유전 정보 결손으로 색소를 만들지 않는 알비노증과 다르다.북아메리카에서 현존하는 루시즘 캥거루는 현재 코스모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물원 소유주 조던 패치는 “우리도 이런 사례는 이전까지 본 적 없다”면서 “부모 모두 열성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인지를 앞으로 시간을 두고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생에서는 이런 백변증 동물이 태어나면 보호색 효과가 없어 포식자의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이런 동물은 야생에서 보기가 훨씬 더 어렵다. 사진=애니멀 어드벤처 파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금색부터 점박이까지…‘희귀 얼룩말’ 나오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금색부터 점박이까지…‘희귀 얼룩말’ 나오는 이유

      흑백 줄무늬가 트레이드마크인 얼룩말 사이에서 반점이나 패턴, 금색 줄무늬 등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무늬의 얼룩말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어 학계가 연구에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아프리카에 있는 국립공원 9곳에서 희귀한 털 패턴을 가진 얼룩말 7마리를 포함해 총 140마리의 얼룩말에 대한 DNA 분석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검은색 대신 금색 줄무늬를 가진 얼룩말부터, 줄무늬가 아닌 점 무늬를 가진 얼룩말, 이러한 것들이 모두 섞이 듯한 패턴을 가진 얼룩말 등이 포함돼 있었다. DNA 분석 결과 비정상적인 얼룩말의 패턴은 근친교배의 결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록 야생이긴 하나, 인간이 서식지를 점령하고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워진 고립된 상황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면서 근친교배가 늘어난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도에 따르면 울타리와 도로, 건물 건설 등 인간 발달로 인해 서식지가 분열되거나 고립되는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의 얼룩말은 약 50만 마리에 달한다. 이 동물들은 더 좁은 영역에서만 서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무리와 함께 이동하는 일도 쉽지 않게 됐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다양성의 부족이 유전적 결함과 질병, 불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얼룩말의 멸종을 야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얼룩말은 다른 동물에 비해 멸종 위험이 높지 않은 동물임에도 개체 수가 2002년 이후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과 야생동물 및 환경 보호가들은 2002년 이후 얼룩말 사이에서 종종 특이한 줄무늬 패턴을 관찰해 왔지만, 그것이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일반적으로 얼룩말의 무늬는 탁 트인 평원을 돌아다니는 동안 포식자의 눈에 덜 띄도록 진화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달라진 무늬는 기존의 무늬가 했던 역할과는 정 반대로, 오히려 포식자의 눈에 더욱 잘 띄어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남아프리카 국립 생물다양성 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특이한 패턴이 나타나는 현상이 수많은 다른 얼룩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근친교배로 인한 유사한 결과는 기린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아프리카 동부의 나미비아에서 왜소증으로 추정되는 기린이 발견됐는데, 전문가들은 근친교배 및 유전적 다양성의 결핍이 왜소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약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식약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mRNA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으나 백신의 보관 및 유통 시 초저온 냉동 설비가 마련된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다.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보관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식약처 “문제 없을시 2월 중 백신·치료제 허가 받을 것”

    식약처 “문제 없을시 2월 중 백신·치료제 허가 받을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모든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2월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허가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식약처는 이날 ‘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식약처는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의 허가신청 전부터 심사자료를 미리 검토하고 허가전담심사팀을 운영해 백신과 치료제 조기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 자문을 삼중으로 강화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기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에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했다.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국내에 공급될 백신도 심사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의 품질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연중 이어질 국가출하승인에 대비하고 있다. 검사 소요기간을 현행 2∼3개월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해 2월 내 접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진석 식약처 기획조정관은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심사와 동시에 국가출하승인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백신 유통 과정에서 냉장유통(콜드체인) 전(全) 단계를 추적 관리하고 이상사례를 모니터링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투여 환자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한다. 의료기관에는 인체삽입 의료기기 사용기록 제출을 의무화한다. 중고거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의 불법 의약품 유통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먹거리 안전에 관해서는 마켓컬리 등 온라인 식품 판매사이트에 식품취급·보관관리 등 의무를 부여한다. 냉장·냉동식품 운반 차량에 온도 조작 장치를 금지하고, 수입김치 해썹(HACCP) 의무화, 해외직구식품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급식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국 시·군·구(228개)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완료하고, 노인복지시설(500개소)에 대해 급식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확진 고양이’ 구조사는 음성... 당국 “사람 전파 가능성 낮다고 판단”

    ‘확진 고양이’ 구조사는 음성... 당국 “사람 전파 가능성 낮다고 판단”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의 구조사와 돌봄시설 인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고양이는 돌봄 인력이 예방을 위해 보호구를 착용하고 돌보고 있다”며 “구조자와 돌봄 인력에 대한 선제적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고, 돌봄시설 내에서 분리시킨 다른 고양이들과 돌봄 인력의 증상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선 반려동물 확진이 이번이 처음이지만, 국외에선 드물게 보고된 바 있다”며 “현재까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키는데 동물이 의미있는 역할을 한다는 근거는 없고,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 머물던 한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 세 마리 중 새끼다. 모녀 확진 이후 고양이들을 별도 장소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감염여부 확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1일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고양이 상기도 섬체로 PCR(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방대본은 “감염경로는 사람(주인)으로부터 반려 고양이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 변이 감염 사례 9건 추가 확인…英·남아공·브라질발

    국내 변이 감염 사례 9건 추가 확인…英·남아공·브라질발

    변이 감염 사례 국내 누적 27명英 4명·남아공발 3명·브라질발 2명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9건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이달 18일 이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유전체 분석을 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9명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가 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2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국내로 들어오는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사례이고, 나머지 2명은 입국 후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동반 입국한 가족이 있었던 3명의 경우에는 각 1명씩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3명 가운데 1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었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9명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 중 영국 변이 감염자가 19명, 남아공 변이 감염자는 5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는 3명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가량 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과 남아공 외에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와 격리해제 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인 입국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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