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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 어린이 그림 보면 10년 후 지능 알 수 있다”

    “4살 어린이 그림 보면 10년 후 지능 알 수 있다”

    4살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보면 10년 후인 14살 때의 지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대학 정신의학연구소 로사린드 아덴 박사 연구팀은 일란성·이란성 쌍둥이를 포함 총 1만 5504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년 전 ‘사람 그림 테스트’(Draw-a-Child test)에 참여한 4살 어린이가 현재 어느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해 실시됐다. ‘사람 그림 테스트’는 글을 모르는 어린이들의 지능 수준을 알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눈·코·입 등 신체 기관의 숫자를 정확히 그려내는지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사람 그림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어린이가 10년 후 지능 지수 역시 높게 측정된 것. 결과적으로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셈이다. 특히 유전자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이란성보다 더 비슷한 그림을 그려 소위 ‘피는 못 속인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연구를 이끈 아덴 박사는 “이 테스트는 그림 실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면서 “그림 실력이 아이의 지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의 지능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와 환경” 이라면서 “그림은 눈으로 본 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이기 때문에 이는 인지능력과 관련된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하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리과학학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설명=사진 위 왼쪽부터 6점, 10점, 6점 / 사진 아래 왼쪽부터 6점, 10점, 7점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년 내로 ‘인공 자궁’ 보편화 된다

    20년 내로 ‘인공 자궁’ 보편화 된다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매트릭스의 초반부에는 인공지능 컴퓨터(AI)에 의해 태어나자마자 ‘인공 자궁’에 갇혀 생활하는 2199년 인류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런데 머지않아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지도 모른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세계 각국 미래학자들이 “향후 20년 내 인공 자궁이 보편화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공자궁태반, 다시 말해 자궁과 태반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엄마의 실제 자궁이 아닌 자궁 밖에서 태아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인공장기 개발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1년부터다. 200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의 심각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여기에 신체적 문제, 생식능력 저하 등의 문제로 불임여성이 늘어나면서 인공 자궁의 필요성이 설득력 있게 제기된 것이다. 물론 고령으로 인한 노산 위험성도 중요한 개발계기 중 하나로 인식됐다. 흔히 인공 자궁을 현재 미숙아 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인큐베이터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인공 자궁은 수정란(배아) 착상, 태아 성장, 출산까지 모든 부분을 총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유전자학, 조직공학, 생체공학, 나노공학이 합쳐진 첨단과학의 밀집체인만큼 인큐베이터를 한참 뛰어넘는 개발 기술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해당 기술은 인공 자궁내막, 인공태반, 인공양수가 필요하고 모체의 온도와 흡사한 온도 조절장치와 태아의 감각을 일깨워줄 자극 시스템이 수반되어야한다. 놀랍게도 헝가리 출신 유명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미래학자 졸탄 이스트반은 “최근 과학발전기술 속도에 따르면, 약 20년 후인 2034년에는 주위에서 인공 자궁을 통한 출산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은 상피세포, 기질세포를 이용한 공생배양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결과는 수정란 착상과 태반 형성에 필수적인 인공 자궁 개발을 가시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이스트반의 예측이 지나치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기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공자궁 기술 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인간만의 영역에 기계기술이 들어가게 되면 고귀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제품처럼 인권이 짓밟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기술이 발전된다 하더라도 뱃속 아이와 부모의 따스한 교감이 재현되기는 힘들며 이것이 향후 아이의 인격형성이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여성인권 단체 측은 “인공 자궁이 만들어지면 출산이라는 고유의 여성권한이 사라지게 된다. 사회적으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특수성으로 많은 배려를 받아왔지만 이것이 사라지면 또 다른 역차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티베트人, ‘8천년전 유전자 변이’로 고원 적응 -연구

    티베트人, ‘8천년전 유전자 변이’로 고원 적응 -연구

    티베트인들이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진 유전자변이가 약 8000년 전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등 국제 연구팀은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인 티베트 고원에 사는 사람들 90명 중 90%에서 일반적으로 ‘EGLN1’ 유전자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저지대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서는 이런 유전자 변이가 거의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아프리카 동부에서 출현했으며 약 1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 대륙 등으로 진출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설이다. 이런 인류의 역사와 비교하면 약 8000년 전 유전자 변이는 최근 사건으로, 인류의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해명하는 단서가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티베트인들과 저지대에 사는 아시아인의 체질 차이를 유전자 수준에서 탐색한 연구는 최근 성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주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이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추정해 볼때 이 변이가 약 8000년 전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저산소증이 되면 혈액의 적혈구가 증가하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 마비의 위험을 높이지만, 이런 유전자 변이가 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 온라인판 18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극한서 살아남는 ‘남극 깔따구’ 게놈 해독

    극한서 살아남는 ‘남극 깔따구’ 게놈 해독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는 곤충으로 알려진 남극 깔따구의 게놈(유전체)이 해독돼 학계는 물론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조안나 켈리 박사가 이끄는 미(美) 연구진은 남극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만 사는 작은 곤충에 주목했다. 파리목 깔따구과에 속하지만 날개가 없는 이 곤충의 이름은 남극 깔따구. 벨기카 안타르티카(Belgica antarctica)라는 학명을 갖고 있다. 남극 깔따구는 주로 남극대륙 서부 해안과 주변 섬에 산다. 이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수분의 70%를 잃어도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는 곤충으로 유명하다. 더 놀라운 점은 이번 유전자 분석에서 이들 곤충이 가장 짧은 DNA를 가지고 있으며, 9900만 개의 염기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인간은 30억 개에 달하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갖고 있으며 게놈이 짧아 유전자 연구용으로 널리 쓰이는 초파리는 약 1억 6500만 개의 염기쌍을 지니고 있다. 남극 깔따구의 게놈은 모기와 파리 등 다른 곤충보다 유전자의 반복 배열의 수가 적고 인트론(게놈의 코드 영역을 분단하는 DNA 배열)이 짧으므로, 지금까지 분석된 곤충의 게놈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구진은 이 곤충의 유전자는 혹독한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메커니즘을 상세하게 해명하면 인간의 이식용 장기를 장기간 저온에서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2일 자로 공개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놓치기 쉽지만, 여전히 중요한 라섹의 장점

    놓치기 쉽지만, 여전히 중요한 라섹의 장점

    시력교정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망막이다. 망막은 문제가 한 번 발생하면 심각한 사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라식은 수술 중 절편을 만들기 위해 석션을 걸어 안구를 고정시키는데, 이 때 음압에 의해 바깥으로 팽창되는 부위가 초자체 기저부다. 이 같은 조작은 초자체의 점탄성에 의해 안구 내부를 향하는 견인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망막열공이나 박리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는 연유다. 임상적으로 사실상 무시할 정도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초자체의 변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열공성 망막박리와의 관련성을 온전히 부인하기는 어렵다. 질환의 치료 때 각막에 수술용 콘택트렌즈를 흔히 장착하는데 이 때 라식의 절편이 망막 수술자의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라섹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망막 위험은 견인력에 의한 것이지만, 급격한 안구 내 압력 변화만으로도 눈에 여러 가지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황반출혈, 중심성맥락망막병증, 망막중심동맥폐쇄증, 망막중심정맥폐쇄증 등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고, 진행된 녹내장에서는 시신경의 추가 손상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펨토초레이저 방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합병증에서는 라섹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드물기는 하지만 시력교정수술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감염증이 생기더라도 라섹은 표면연마이기 때문에 항생제 투여가 용이하고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반면 라식의 경우 절편 아래에 균이 침범해 감염이 되면 치료가 까다롭고 절편을 다시 열거나 심한 경우 날려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라섹의 회복기간이 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더 길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빈도는 라섹에서 더 높을 수 있지만, 감염의 심각성은 라식의 경우가 훨씬 큰 편이다. 수년이 지난 후 감염으로 인해 불행하게도 절편을 희생시킨 사례보고도 있다. 각막이상증은 유전적 이상으로 각막에 비정상적인 단백 침착물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Granular Corneal Dystrophy Type 2)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른 나이에서부터 심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동형접합자가 교정수술의 대상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시력교정수술에서의 관심은 이형접합자다. 유전자검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수술 받은 대상들에게서조차 필자의 경우 십 수 년 동안 단 한 케이스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진료실에서 의사가 각막을 세밀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이 질환을 놓치고 수술에 들어갈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만에 하나 아벨리노각막이상증 환자가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을 받게 되더라도 위험성은 라섹보다 라식이 훨씬 크다. 오늘날 가동되는 대부분의 레이저 장비에는 안구추적장치가 있어 중심잡기와 안구추적의 문제가 예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안구의 기울어짐을 완벽하게 보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움직임에 의한 약간의 영향은 여전히 있다고 봐야 한다. 때문에 수술 받는 환자가 수술 중에 정면의 주시점을 잘 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도 라섹이 더 유리하다. 라식의 경우 실질로 된 절편을 젖히고 나면 불빛이 상당히 흐려져서 주시가 쉽지 않다. 반면 라섹은 수술 중 환자의 시야가 상대적으로 더 깨끗해 환자가 주시점을 바라보기가 훨씬 용이하다. 각막의 실질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물을 머금은 정도가 증가한다. 수술할 때는 각막의 수화 정도가 일정하다는 전제 하에 레이저 조사량이 결정되므로 실질의 연마가 깊어질수록 노모그램상의 오차가 증가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상대적으로 ‘얕은’ 부위를 연마하는 라섹의 노모그램이 라식에 비해 더 정교하고 안정적일 수 있다. 사실 노모그램은 이 외에도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이므로 이처럼 단순하게 결론 내리기는 어렵지만 틀린 지적은 아니다. 라식의 경우 절편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즉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고 절편만 만들어 젖혔다가 다시 덮는 것만으로도 미세굴절이상들이 생겨난다(저위수차도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자체로 유발되는 고위수차가 많으면 웨이브프론트의 적용 효과는 그만큼 떨어진다. 웨이브프론트를 적용했을 때 얻는 이점에서 라섹이 라식보다 조금 더 클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강남삼성안과 강신욱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어린이 연쇄실종 미스터리 진실은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어린이 연쇄실종 미스터리 진실은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어린이 연쇄실종 미스터리 진실은 ‘충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시청자와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이를 추적했다. 이 중년 부부의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 출신으로 학벌도 완벽했다. 살림도 풍족하고 금슬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흠잡을 데 없어 보였다. 이 부부는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사 당시 부부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2007년생 김태유군은 2010년에 입양된 아이로,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심지어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평균 발육 상태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일주일 뒤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태유군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이고, 지난 3월에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이었던 것. 중년 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는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위탁여성은 소독약으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했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는 다른 소견을 냈다. 소아과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한 것”이라면서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로 인한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태민군을 입양한 중년 여성은 과거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정신과전문의는 설명했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방임해버리는 행동을 보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대단한 미스터리네. 왜 아동을 입양해놓고 이렇게 사망하도록 두나”,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참혹한 죽음을 맞게 했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옴은 요새 거의 사라지고 없어진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비참하게 죽게 한 이유가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온 몸에 퍼져 사망” 약 발라줬다는데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온 몸에 퍼져 사망” 약 발라줬다는데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 “옴 온 몸에 퍼져 사망” 약 발라줬다는데 도대체 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시청자와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이를 추적했다. 이 중년 부부의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 출신으로 학벌도 완벽했다. 살림도 풍족하고 금슬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흠잡을 데 없어 보였다. 이 부부는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사 당시 부부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2007년생 김태유군은 2010년에 입양된 아이로,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심지어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평균 발육 상태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일주일 뒤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태유군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이고, 지난 3월에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이었던 것. 중년 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는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위탁여성은 소독약으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했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는 다른 소견을 냈다. 소아과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한 것”이라면서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로 인한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태민군을 입양한 중년 여성은 과거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정신과전문의는 설명했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방임해버리는 행동을 보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정말 참혹한 곳이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이건 분명한 아동학대로 보이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사라진 입양아 미스터리…“태민이, 온 몸에 옴 번져 사망”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사라진 입양아 미스터리…“태민이, 온 몸에 옴 번져 사망”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이를 추적했다. 이 중년 부부의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 출신으로 학벌도 완벽했다. 살림도 풍족하고 금슬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흠잡을 데 없어 보였다. 이 부부는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사 당시 부부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2007년생 김태유군은 2010년에 입양된 아이로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가운데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평균 발육 상태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일주일 뒤 죽은 아이는 정태민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태유 어린이는 실종된 상태이고, 지난 3월에 죽은 아이는 정태민이었다. 중년 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는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위탁여성은 소독약으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했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는 다른 소견을 냈다. 소아과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했다 것”이라며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를 통한 아동학대다”라고 설명했다. 태민을 입양한 중년 여성은 과거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정신과전문의는 설명했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같이 방임해 버리는 행동으로 나타냈을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부부의 입양조건이 남자아이여야 한다는 점과 입양시기를 놓친 연장아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면역억제제 부작용 유발 유전자 발견

    면역억제제 부작용 유발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이 장기이식이나 희귀 면역질환 환자에게 면역억제제를 투여할 경우 나타나는 치명적인 부작용인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키는 특이 유전자를 찾아냈다. 양석균(왼쪽)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교수팀과 송규영(오른쪽)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팀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크론병 환자 978명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면역억제제 부작용을 유발하는 ‘NUDT15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에 게재됐다. 면역억제제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루푸스와 같은 류머티즘성 질환,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 혈액질환 등 면역 관련 질환의 핵심 치료제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 백혈구감소증 등 부작용이 발생해 투여를 중단하거나,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양 교수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에 앞서 NUDT15 유전자 변이 여부를 검사하면 면역억제제 사용 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판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태민이 온몸에 옴 번져 사망…‘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사라진 입양아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태민이 온몸에 옴 번져 사망…‘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사라진 입양아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이를 추적했다. 이 중년 부부의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 출신으로 학벌도 완벽했다. 살림도 풍족하고 금슬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흠잡을 데 없어 보였다. 이 부부는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사 당시 부부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2007년생 김태유군은 2010년에 입양된 아이로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가운데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평균 발육 상태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일주일 뒤 죽은 아이는 정태민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태유 어린이는 실종된 상태이고, 지난 3월에 죽은 아이는 정태민이었다. 중년 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는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위탁여성은 소독약으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했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는 다른 소견을 냈다. 소아과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했다 것”이라며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를 통한 아동학대다”라고 설명했다. 태민을 입양한 중년 여성은 과거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정신과전문의는 설명했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같이 방임해 버리는 행동으로 나타냈을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부부의 입양조건이 남자아이여야 한다는 점과 입양시기를 놓친 연장아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그럴 수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입양아 ‘옴’ 합병증 ‘패혈증’으로 사망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입양아 ‘옴’ 합병증 ‘패혈증’으로 사망 “도대체 왜?”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입양아 ‘옴’ 합병증 ‘패혈증’으로 사망 “도대체 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미스터리에 시청자와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이를 추적했다. 이 중년 부부의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 출신으로 학벌도 완벽했다. 살림도 풍족하고 금슬도 좋아 보여 입양 부모로는 흠잡을 데 없어 보였다. 이 부부는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을 뿐 나머지 2명은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사 당시 부부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2007년생 김태유군은 2010년에 입양된 아이로,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심지어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평균 발육 상태보다 현저히 낮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일주일 뒤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으로 밝혀졌다. 결국 김태유군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이고, 지난 3월에 죽은 아이는 정태민군이었던 것. 중년 부부에게 입양된 태민이는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위탁여성은 소독약으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했다고 말했으나 전문가는 다른 소견을 냈다. 소아과전문의는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한 것”이라면서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로 인한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태민군을 입양한 중년 여성은 과거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정신과전문의는 설명했다. 그런 점으로 봤을 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방임해버리는 행동을 보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옴 사망, 이건 전형적인 아동 방임 사건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옴 사망, 옴은 약만 발라주면 낫는데 저걸 방치해서 죽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 동화의 집 옴 사망, 정말 무섭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엉뚱하게 ‘남의 아기’를 출산한 여성 측의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출산한 여성 측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심지어 병원을 고소할 의향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한 바 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군사독재 36년 만에 외손자 품은 할머니

    군사독재 36년 만에 외손자 품은 할머니

    군사독재 시절 납치·실종된 아기들을 찾아 온 아르헨티나 인권운동가 에스텔라 데 카를로토(83) 여사가 36년 만에 찾은 외손자를 처음 품에 안았다. 카를로토가 대표로 있는 ‘5월 광장의 할머니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외손자가 확실하다는 소식을 들은 지 하루 만인 6일(현지시간) “기도 몬토야 카를로토가 36년 동안 지칠 줄 모르고 그를 찾아온 가족들과 행복하게 껴안았다”고 전했다. 기도의 친할머니인 오르텐시아 아르두아(91)씨도 사진으로 본 기도가 그의 아버지와 얼마나 닮았는지 이야기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기도의 생부도 감금 상태에서 살해됐다. 그는 손자를 만나기에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기도를 보는데 내 아들을 보는 것 같았다. 둘이 꼭 닮았다”고 말했다. 카를로토의 딸 라우라는 군사독재정권 시절 좌파 운동을 하다 체포돼 수용소에서 아들을 낳고 기도라고 이름을 지어줬지만, 두 달 뒤 살해됐다. 군인 가정에 강제 입양된 기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서쪽으로 350㎞ 떨어진 곳에서 이그나시오 우르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다 자신의 정체성에 의심을 품고 단체를 찾아왔다가 마침내 가족을 찾았다. ’더러운 전쟁’이라 불린 군사정권 기간 3만여 명이 납치·살해되고 기도를 포함해 좌파 활동가·반체제 인사의 자녀 500명이 강제로 군경 가족에 입양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인권탄압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독재자 호르헤 비델라는 2012년 아기 납치 혐의로 징역 50년형을 추가로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5월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까지 낳은 부부, 이후 알고보니 친남매 충격

    딸까지 낳은 부부, 이후 알고보니 친남매 충격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두 남녀의 비극적인 가족사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에 사는 애드리아나(39)라는 여성은 부모의 얼굴을 모른 채 자란 고아였고, 역시 고아원에서 자란 남편 레안드로(27)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에서 딸을 얻었고, 딸이 6살이 되던 해에 각자의 부모를 찾기로 결심했다. 애드리아나는 가족을 찾아주는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어렸을 적 자신을 버렸던 엄마인 마리아와 재회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모든 과정은 고스란히 브라운관으로 전달됐는데, 당시 방송에서 애드리아나의 엄마는 자신이 버린 아들이 한명 더 있다고 고백했다. 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애드리아나가의 엄마가 버린 또 다른 자녀의 이름은 레안드로, 즉 애드리아나의 남편이었던 것. 애드리아나와 레안드로는 10년 전 처음 만났는데, 당시 애드리아나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레안드로는 그런 그녀를 위로하며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결혼에 골인하고 딸까지 낳았지만, 두 사람이 남매지간이라는 청천벽락 같은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세 사람이 유전자 검사 등 정확한 확인절차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부부가 알고 있는 어머니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것과 기억하고 있는 어린 시절 등 여러 정황을 살폈을 때 마리아가 부부의 어머니이며, 부부 두 사람이 친남매 관계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 됐다. 안드리아나와 레안드로는 큰 충격에 휩싸였지만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지 않는이상 우리 두 사람이 헤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물론 이 일을 알기 전과 후가 많이 다르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차병원, 유전자 검사로 암 발병확률 예측한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이 병원 첨단연구암센터에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은 암환자 및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숨겨진 암의 발병확률을 예측해준다. 만약 종양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조기검진·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규칙적인 운동 등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모든 종양은 최고 15%가 유전성으로, 유전성 암은 여러 유전자들 중에서 특정 암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진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다. 이런 유전성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병하고 다른 장기에서 암을 함께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난소암의 경우 자궁내막암·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첨단연구암센터 이제호 센터장은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 적극적으로 예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최근 첨단의학을 적용한 맞춤형 암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전자 치료 전문가인 이제호 교수를 첨단연구암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제호 교수는 국내 최초로 부인암에 대해 분자유전학적 연구와 치료를 시도하는 등 국내 부인암 연구 및 치료 수준을 조직세포 차원에서 분자의학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유전자요법연구회를 창설, 국내에 유전자요법 개념을 전파하는데도 기여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염소와 양이 ‘사랑’…희귀 혼혈 새끼 탄생

    염소와 양이 ‘사랑’…희귀 혼혈 새끼 탄생

    아빠 염소와 엄마 양 사이에서 태어나 양쪽 피를 반반씩 물려받은 희귀 새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마이 페팅 동물원은 양인지 염소인지 모를 새끼 나비(Butterfly)를 공개했다. 신생 혼혈종인 ‘지프’(geep·goat와 sheep의 합성어)에 속하는 나비는 몸 전체에 반점이 있어 나비라는 특별한 이름이 붙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비가 부모의 유전자를 정확히 반반 씩 물려받았다는 점이다. 다리와 얼굴은 아빠 염소를 닮았으며 보송보송한 털과 긴 꼬리는 엄마 양을 닮았다. 이 때문에 특이하고 귀여운 외모를 갖게 된 나비는 관람객에게 공개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물원 주인 프리실라 모토라는 “동물원에 수컷 양이 없기 때문에 처음 임신했을 때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면서 “태어난 후에야 아빠가 염소라는 것을 알게됐다” 며 웃었다. 이어 “나비가 매우 건강한 상태라는 것도 특별한 일”이라면서 “보통 이같은 혼혈종은 사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언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에서 ‘지프’ 가 태어난 것은 두번째로 알려질 만큼 희귀 사례다. 지난 4월 아일랜드의 한 농장에서도 자연 교배를 통해 지프가 태어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소 잠없는 사람들의 비밀은 변종 유전자”

    “평소 잠없는 사람들의 비밀은 변종 유전자”

    평소 잠이 없는 사람들의 비밀은 따로 있었던 것 같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응용유전학 센터(TCAG) 연구팀이 평소 몇시간 잠자지 않고도 이상없이 살 수 있게 하는 변종 유전자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단 4시간 자고 20시간을 일했다는 영국 대처 전 총리의 이름을 따 ‘대처 유전자’라는 별칭도 붙은 이 유전자의 이름은 ‘p.Tyr362His’. 이 변종 유전자는 하루 단 5시간 미만의 수면만 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쌍둥이 100쌍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면 패턴을 연구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 변종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 형의 경우 그렇지 않은 동생에 비해 똑같이 3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아도 실수하는 비율이 40%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면을 통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시간 역시 각각 8시간과 9시간 30분으로 나타나 변종 유전자를 가진 형이 훨씬 빨랐다.   연구에 비쳐보면 결과적으로 역사책에 등장하는 잠없는 위인들의 비밀은 굳건한 의지보다는 생물학적 이유였던 셈이다. 그러나 미국 수면 학회장 티모시 모르겐탈러 박사는 “이 연구는 잠이 개인의 선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이유 때문인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일반 성인들은 하루에 7시간 이상은 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 심장병은 물론 우울증 등의 정신병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매운 고추, 대장암 등 암 치료에 효과적” (美 연구)

    “매운 고추, 대장암 등 암 치료에 효과적” (美 연구)

    고추나 매운 커리(카레)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대장암 등 내장과 관련한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캡사이신을 포함한 고추를 먹게 한 결과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이를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수명이 30% 가량 길어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캡사이신은 전 세계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유명 관절염 치료용 소염 진통제보다 더 높은 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세표 내벽의 수용기에 자극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대장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반응과 같다”면서 “대장암이나 직장암 환자들이 식단에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할 경우 암이 성장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사이신은 입 안 피부의 매운맛 또는 열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TRPV1에 의해 감지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TPRV1이 상피세포 내부의 외벽에도 작용, 암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원래 캡사이신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염증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캡사이신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TRPV1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되는 부작용이 있다.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을 활성화해 많이 먹으면 피부암 등의 발병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도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TRPV1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만 한다면 캡사이신이 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봤을 때, 대장암 환자에게서 변형된 TRPV1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맞지만 TRPV1의 결핍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 암 치료에 효과”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 암 치료에 효과”

    고추나 매운 커리(카레)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대장암 등 내장과 관련한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캡사이신을 포함한 고추를 먹게 한 결과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이를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수명이 30% 가량 길어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캡사이신은 전 세계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유명 관절염 치료용 소염 진통제보다 더 높은 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세표 내벽의 수용기에 자극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대장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반응과 같다”면서 “대장암이나 직장암 환자들이 식단에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할 경우 암이 성장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사이신은 입 안 피부의 매운맛 또는 열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TRPV1에 의해 감지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TPRV1이 상피세포 내부의 외벽에도 작용, 암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원래 캡사이신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염증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캡사이신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TRPV1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되는 부작용이 있다.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을 활성화해 많이 먹으면 피부암 등의 발병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도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TRPV1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만 한다면 캡사이신이 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봤을 때, 대장암 환자에게서 변형된 TRPV1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맞지만 TRPV1의 결핍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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