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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펜션 화재, “시신 훼손심해 신원파악 어렵다” 화재현장 보니 ‘경악’

    담양 펜션 화재, “시신 훼손심해 신원파악 어렵다” 화재현장 보니 ‘경악’

    ‘담양 펜션 화재’ 담양 펜션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밤 9시 40분경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상자들 중 대부분은 전남 나주 한 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이들은 이날 오전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후 숙소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펜션 별관의 1층 바비큐 파티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목조건물인 파티장 지붕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시신 훼손이 심각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담양 펜션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양 펜션 화재 너무 안타깝네요”, “담양 펜션 화재, 요즘 자꾸 사고가 발생하는 거 같다..”, “담양 펜션 화재, 대학생들이면 너무 어리다..”, “담양 펜션 화재,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인원 105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약 5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사진=서울신문DB(담양 펜션 화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대부분 학생들 ‘충격’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대부분 학생들 ‘충격’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담양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시신 4구(남성 3명, 여성 1명 추정)를 수습했으나 훼손이 심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학생들로, 이들은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생존자들과 펜션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초기 진압 어려웠던 이유

    담양 펜션 화재, 초기 진압 어려웠던 이유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담양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나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시신 4구(남성 3명, 여성 1명 추정)를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신의 훼손이 심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와 관련해 동신대학교 졸업생인 생존자 A씨는 “그 큰 건물에 소화기가 한 대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불이 난 바비큐장 안에는 없고 다른 건물에 있었다”며 “내가 직접 소화기를 쐈지만 1분, 아니 약 30초 만에 소화기가 꺼져 버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10명.. 생존자 증언 ‘눈길’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10명.. 생존자 증언 ‘눈길’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재 시신 4구(남성 3명, 여성 1명 추정)를 수습했으나 훼손이 심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동신대학교 졸업생인 생존자 A씨는 “그 큰 건물에 소화기가 한 대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불이 난 바비큐장 안에는 없고 다른 건물에 있었다”며 “내가 직접 소화기를 쐈지만 1분, 아니 약 30초 만에 소화기가 꺼져 버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또 오류 논란… 생명과학Ⅱ 8번 문항

    수능 또 오류 논란… 생명과학Ⅱ 8번 문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출제한 생명과학Ⅱ 8번 문항 등에 대한 이의신청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 오류에 이어 올해에도 오류 논란들이 불거지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서울신문 11월 14일자 8면> 평가원은 14일 이의신청을 받은 문항들에 대해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논란이 되는 문항은 생명과학Ⅱ 8번으로, 이 문제는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을 묻고 있다. 보기에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로, 평가원은 ‘ㄱ, ㄴ’이 포함된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출연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모든 경우에 문제가 성립하는 게 아니라 젖당의 온도나 산성도에 따라 결합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불완전한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의 다른 전문가도 “실제 실험과 관련해 정확하게 판단하면 ㄴ만 답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용철 한성과학고 교사는 “조절유전자도 단백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RNA 중합효소가 결합하는 게 맞다”면서 “학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대다수 교사가 수업에서 잘 가르치는 부분은 아니어서 논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교육기관인 메가엠디의 강치욱 강사는 “학생 일부가 ‘젖당이 있을 때’라는 가정을 ‘젖당이 있을 때만’으로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문장 해석에 따라 논란이 생길 수도 있지만 큰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문항에 대한 오류 여부를 오는 24일 발표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생명의 窓] 유전정보와 맞춤형 치료/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생명의 窓] 유전정보와 맞춤형 치료/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개인 맞춤형 의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이후 인간의 유전 정보가 담긴 DNA 분석을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1990년에 시작된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2003년 4월에 완성됐고, 그 후 DNA 염기서열 분석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휴먼 게놈 프로젝트 당시 한 사람의 게놈 서열을 분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엄청난 고가였으나 최근에는 저렴해진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정 유전자 분석을 상품화한 회사들도 있다. 건강 관련 정보를 비롯한 유전자 정보를 알려 주는 상품을 99달러에 시판하기도 했으나, 2013년 11월 미국식품의약처(FDA)는 안전성을 이유로 의료정보를 포함한 상품의 판매금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동일인의 유전자 정보가 유전정보회사에 따라 분석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해당 유전자가 어떤 정보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성공할 당시 인류가 느꼈던 희열의 크기에 비해 현재의 유전자 과학은 답보 상태에 빠진 듯 보인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혜택을 보는 분야도 있다. 암치료의 경우다. 암이란 자신의 유전자 중 일부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세포로 변화한 것이므로 유전자에 의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유전자 중 특정 암과 관련성이 있는 유전자들이 발견되면서 이 유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맞춤형 치료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 주는 맞춤형 치료들은 많지 않다. 말기 암환자의 수명을 몇 개월 연장시키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획기적인 개발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HER2 유전자에 양성인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방암 치료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HER2 양성 환자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환자군에 속했으나 최근 허셉틴의 후속 약물들로 페르투주맙과 같은 약들이 개발되면서 말기 유방암 환자도 약 복용을 지속하면 평균 수명을 5~7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평균 수명이 길지 않은 전이성 폐암 환자의 경우도 맞춤형 치료로 기존보다 여명이 연장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전이성 폐암 환자에 대해 EGFR과 ALK의 유전자 검사 시행을 강력히 권고했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경우도 맞춤형 치료제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생전에 두 번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했다고 한다. 그는 암치료 표적 유전자는 찾았으나 당시 이 유전자에 대한 맞춤형 약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 외에도 해결될 문제들이 더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맞춤형 약들의 경우 유전적 변이와 후생유전학적 요인에 의해 약물 내성이 생긴다. 게다가 맞춤형 약들은 한 달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이 비용은 약을 개발한 제약회사에 대한 로열티로 상당 부분 지불되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맞춤형 약을 개발해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의료 시대는 남의 나라 잔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암 치료를 위한 유전자 검사 비용도 현재까지는 비싼 편이다. 기술이 개발되면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원천 기술이 우리에게 없다면 또 동일한 수준의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맞춤형 치료를 위한 약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므로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수명이 연장된다면 새로운 맞춤형 약제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희망도 있다.
  • 아스피린은 아침이나 저녁…약물 따라 복용 시기 있는 이유는?

    아스피린은 아침이나 저녁…약물 따라 복용 시기 있는 이유는?

    아스피린 등의 약은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인체의 각 장기를 구성하는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의 유전자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오후 6시 이후, 폐는 점심 무렵, 그리고 심장은 아침이다. 이런 각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에 맞춰 약물을 복용하면 그 효능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 이들 학자들의 견해다. 쥐 실험에서도 현재 전 세계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절반가량이 복용 시간대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약물이 체내에 장기간 머물지 못하고 배출되기 때문. 따라서 올바른 시간대에 올바른 장기에 맞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중점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과탐 생명과학Ⅱ 8번 문항 이의신청 최다

    지난해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 오류로 논란을 빚었던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일 “올해 수능에서 오류를 줄이고자 만전을 기했다”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평가원 측은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24일은 물론 이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에서 출제 오류 방지를 위해 검토 방식을 대폭 강화했다. 이의 제기 문항에 대한 검토도 보완했다. 평가원에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이의심사실무위원회’가 심사를 한다. 올해 수능부터는 기존의 내부 심사위원 이외에 영역별 2명 이상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모니터링단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수능에는 출제위원 300여명, 검토위원 200여명, 보안요원과 의사, 간호사, 조리사 등 관리 인력 20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이 투입됐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게시판에는 모두 150여건의 글이 게재됐다. 이 중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II의 8번 문항에 대한 문제 제기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문항은 야행성 대장균의 젖당 오페론과 조절 유전자를 나타낸 그림을 보고 보기 중 맞는 것을 고르는 문제다. 수험생들은 보기 ㄱ이 틀린 내용을 담고 있어 ‘ㄱ, ㄴ’을 제시한 평가원 정답 4번 보기 대신 ‘ㄴ’만 맞다고 한 2번 보기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교사는 “학생들이 RNA중합효소가 프로모터에만 결합한다고 생각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문제지만 문제 자체에는 오류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교사는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ㄴ의 내용만 중점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현재의 교과과정과 해당 문제의 문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오류로 보일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생식, 독성물질 유입 차단해 대장암과 대장염 예방에 효과

    생식, 독성물질 유입 차단해 대장암과 대장염 예방에 효과

    흔히 말하는 ‘생식’은 원료 종류, 건조 방법, 생식 원료의 비중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시중에 나와있는 생식제품도 생식함유제품과 생식제품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생식함유제품은 생식함량이 50% 이상인 제품을 의미하고 생식제품은 생식의 함량이 80%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 최근 부산대학교 의료식품네트워크센터와 ㈜이롬은 생식과 소식이 대장염 및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센터 박건영 교수팀은 대장염과 암을 유발한 쥐에서 생식과 소식이 대장염과 발암성 그리고 이로 인한 장 누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생식제품과 생식함유제품을 동일한 동물모델에서 비교 평가하여 생식함량의 차이가 염증과 발암성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대장은 염증이 발생하면 대장의 장벽이 느슨해져 장내의 세균이나 독성물질이 체내로 유입되어 대사를 교란하거나 면역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를 왜곡시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비만 당뇨를 포함한 대사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고지방식,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장내균총의 불균형 및 염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장 누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장벽의 기능을 회복시켜 독성물질의 체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부산대학교 연구팀과 이롬은 이번 실험에서 생식은 일반식과 소식에 비하여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장내 독성물질 중의 하나인 발열성물질의 체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열성 물질의 체내 유입 차단기능은 밀착연접(tight junction)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실험을 총괄한 박건영 교수는 “생식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적 변화를 유도하여 우리 몸의 반건강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준다. 대장암 및 대장염 연구를 통해 생식이 장내 환경 최적의 식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롬 관계자는 “생식은 50여 가지의 자연 원료, 특히 통곡류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열을 가하지 않은 풍부한 통곡류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높아 소화흡수가 천천히 되어 혈당조절이 원활하게 하고 장에서 SCFA(short chain fatty acid)가 다량으로 생성되어 장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킨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폴리페놀 및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미량의 생리활성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금까지 생식을 적용한 효능평가실험의 결과를 보면 비만, 당뇨, 고혈압, 운동능력향상, 지구력, 뇌질환보호, 지방간, 항산화능력, 항암효과, 항암제부작용 완화효과, 염증성장질환(IBD)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생식은 가장 건강한 소식이다. 1회 섭취량 40g이고 열량은 150~160kcal이다. 생식을 한 끼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경우 실제적으로 섭취 흡수된 칼로리는 65kcal정도이다. 일반식 한 끼의 칼로리가 700~800kcal인 것에 비하면 10%도 안 되는 열량이다. 이 정도의 칼로리는 30%정도의 칼로리 제한식인 소식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생식에 의한 소식은 한 끼를 굶는 것이 아니라 한 끼의 온전한 식사로 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며 할 수 있는 최적의 새로운 형태의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소식 혹은 칼로리 제한식은 영양의 균형은 유지하되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을 30~40%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으로, 비만 당뇨 및 퇴행성질환 그리고 수명연장 등 다양한 질환의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에 가장 많은 ‘폐선암’ 재발유전자 찾았다

    한국인에 가장 많은 ‘폐선암’ 재발유전자 찾았다

     국내 의료진이 폐선암 절제수술 후 재발 예측인자인 ‘RB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새로운 유전자마커를 찾아냄으로써 한국인의 폐암 재발 예측과 맞춤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장세진(병리과)・김형렬(흉부외과) 교수(사진), 한양대 의대 공구 교수, 서울대 자연과학대 백대현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근치적 폐절제술을 받은 폐선암 환자 247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RB유전자 돌연변이가 수술 후 조기 폐암의 재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도 높아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암 중 비소세포폐암 특히 폐의 선(腺)세포에 생기는 선암의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폐선암은 국내 폐암 환자 중 40% 가량을 차지해 가장 흔한 폐암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폐선암의 경우 수술이 최상의 치료이지만 1기에 발견해도 10∼20%는 수술 후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폐선암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특히 유전자마커가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폐선암 1기 157명, 2기 44명, 3기 40명, 4기 6명 등 모두 247명의 환자에게서 얻은 폐암 조직과 정상 폐조직을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인 ‘전체 엑솜 염기서열 분석법(WES)’을 이용해 유전체 모두를 동시에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폐선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 중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정보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는 유전자 변이 22개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6개는 새로 찾아낸 변이였다.  특히 조기 폐선암 환자군(1 · 2기)에서 5년 재발률을 비교한 결과, RB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자군(전체 환자군의 5.9%)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수술 후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RB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가 재발 없이 지낼 확률은 20%로, RB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RB유전자 변이가 조기 폐선암 수술 후 환자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진 것이다.  RB유전자의 변이는 망막아세포종, 난소상피암, 신경내분비암종 등 다른 암종에서도 중요한 유전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재발률과 생존률 등 환자의 임상 정보와 연관성을 보이거나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폐암의 유전자 돌연변이 후보군으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장세진 교수는 “모두 247개의 폐선암종 유전체와 정상 유전체를 함께 분석한 이번 연구는 폐암 유전체 단일연구로는 최대 규모여서 유전체 연구 결과의 임상적 응용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RB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함으로써 조기 폐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고위험군의 분류 및 선별이 가능해져 적극적 치료 및 재발 예방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번 연구는 폐선암에서 한국인 고유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규명했다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연구팀은 “한국인의 유전자 변이가 그동안 알려진 다른 인종의 유전자 변이와 다른 점을 파악해 서양인의 폐선암종 유전체 분석 결과를 한국인에 직접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암세포 분화 및 성장 촉진과 관련 있는 ‘EGFR유전자’ 변이는 폐암 표적치료제의 대표적 표지로 꼽힌다. EGFR유전자 변이는 서양인에게는 15% 이하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서의 발현은 42%인 것으로 확인돼 인종 간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COL11A1’, ‘CENPF’, ‘SLIT2’ 등 새로 발견한 암 관련 유전자 16개도 새롭게 보고해 한국인 폐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할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김형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RB유전자군의 변이검사를 통해 폐암 수술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조기 폐암환자의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적 치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면서 “특히 폐암 관련 16개 유전자 발견과 EGFR 유전자 변이 확인 등 한국인 특유의 유전체 규명은 한국인 폐암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최상의 개인 맞춤치료제 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가 발간하는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지 최신호에 실렸다.    ■폐선암이란.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서 크게 소세포성과 비소세포성, 즉 소세포 폐암이거나 그렇지 않은 폐암으로 구분한다. 비소세포성 폐암으로는 폐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선암종은 폐의 말초 부위에서 잘 생기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된 경우가 많다.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원인으로는 담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연 양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 및 작업적 요인 등이 꼽히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윤상 아내 심혜진, 두 아들까지 공개 ‘우월한 유전자’ 훈훈

    윤상 아내 심혜진, 두 아들까지 공개 ‘우월한 유전자’ 훈훈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윤상은 미국에서 생활 중인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이찬영 이준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두 아들은 “아빠와 사진 찍은 걸 볼 때 보고 싶고 TV에 나왔을 때도 보고 싶다. 아빠 많이 보고 싶다”며 “아빠가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 아빠랑 많이 놀고 싶다. 여행 많이 다니고 싶어요”고 전해 윤상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미모의 아내 심혜진은 “오랜만에 이런 것 하려니까 쑥스럽다”며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피린은 아침이나 저녁…약물 따라 복용 시기 있는 이유는?

    아스피린은 아침이나 저녁…약물 따라 복용 시기 있는 이유는?

    아스피린 등의 약은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인체의 각 장기를 구성하는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의 유전자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오후 6시 이후, 폐는 점심 무렵, 그리고 심장은 아침이다. 이런 각 유전자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에 맞춰 약물을 복용하면 그 효능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 이들 학자들의 견해다. 쥐 실험에서도 현재 전 세계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절반가량이 복용 시간대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약물이 체내에 장기간 머물지 못하고 배출되기 때문. 따라서 올바른 시간대에 올바른 장기에 맞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중점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윤상 아내 심혜진, 두 아들보니 ‘우월유전자’ 화들짝

    윤상 아내 심혜진, 두 아들보니 ‘우월유전자’ 화들짝

    가수 윤상이 가족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윤상은 미국에서 생활중인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힐링캠프 제작진은 미국에서 촬영한 가족들의 영상을 깜짝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아내 심혜진은 “어린 시절 내가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 나타난 두 아들은 윤상과 심혜진의 외모를 쏙 빼닮아 훈훈한 외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농업은 경쟁력있는 미래지향적 산업이다/ 송윤정 CALSIAN(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 단장

    [기고] 농업은 경쟁력있는 미래지향적 산업이다/ 송윤정 CALSIAN(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 단장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으로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생대를 소개하기에 앞서 항상 “농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시작한다. 그러면 백이면 백 돌아오는 대답은 “농사짓는 거요! 우리가 먹을 식량을 생산하는 거요!”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고등학교에 직접 홍보를 나가 농업에 대해 설명하면 학부모님들, 선생님들도 놀라시며 “그게 전부 다 농업이에요?”라고 되물으시는 분들이 많다. 홍보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 한편에 농업은 이 시대에 뒤떨어진, 이미 비전이 없는, 필요하지만 내가 하기보단 남이 해주길 바라는 분야라는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느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처럼 아직도 사람들은 농업을 생각할 때 농사만을 떠올리는 것 같다. 하지만 농사는 “곡류, 과채류 따위의 씨나 모종을 심어 기르고 거두는 일”이라고 정의되고, 농업은 “땅을 이용하여 인간 생활에 필요한 식물을 가꾸거나 유용한 동물을 기르거나 하는 산업”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따라서 농사는 농업의 극히 작은 일부분에 해당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농업과 관련이 없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의식주를 포함해 우리 삶에서 농업과 관련 없는 부분을 쉽게 찾기 어려울 만큼 농업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농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인 자연은 물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포함하고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방식, 그리고 우리 존재 자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농생대의 학생으로서 농업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한 가지 분명해 지는 것이 있다. “농업은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이다”는 것이다. 이 말은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적용되었을 것이고 미래에도 적용될 것이다. 즉 농업은 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농업은 늘 과거를 반영하고 현재에 바탕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산업을 의미한다. 기원전 농업이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농업은 그 시대가 원하는 것에 맞춰 변모하고 발전하며 꼭 필요한 산업으로 남아있었음은 분명하다. 다양한 산업들이 생기고 쇠퇴하고 사라지고 할 동안 농업은 항상 시대에 따라 새롭게 변모하며 그 자리를 꿋꿋이 지켜왔다. 과거에는 농업 생산 중심의 산업으로, 현재는 하나의 생명공학산업, 환경을 가꾸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미래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농업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과거에만 머무르고 있는 산업이 아니다.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GM(유전자변형: Genetic modified) 작물을 생산함으로써 식량난문제의 해결과 대체연료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농업을 통해 얻은 생산물의 약리·유전학 정보를 이용하여 의약품과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120세 시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회색빛 도시 속 푸른 휴식공간도,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춘 다이어트 식품도, 피부에 좋은 화장품들도 모두 농업이 책임지고 있다. 현재의 수요에 가장 먼저 대응하고 미래의 요구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인 것이다. 이러한 농업의 모습은 왜 그토록 많은 미래학자들이 “미래에는 국가가 가진 농업의 경쟁력이 곧 그 국가의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다. 농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오늘만은 농업이 무엇인지, 농업이 왜 중요한지, 우리의 농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잠깐이라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 우리 머리를 ‘바보’로 만드는 ‘바이러스’도 있다

    우리 머리를 ‘바보’로 만드는 ‘바이러스’도 있다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바이러스도 있는 것 같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사람 목구멍 속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ATCV-1'이 뇌의 기억력 등 지적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그 '능력'이 확인된 바이러스 'ATCV-1'은 담수에 사는 녹조류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어떻게 사람을 감염시켰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한 총 92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중 40명에게서 'ATCV-1'을 발견했다. 이후 실시된 인지능력 테스트 결과는 흥미로웠다. 피실험자의 나이와 교육 정도를 고려하더라고 ATCV-1이 발견된 피실험자의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쥐 실험을 통해서 보다 명확히 드러났다. ATCV-1에 감염된 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쥐보다 미로 테스트에서 10%나 더 시간이 걸렸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ATCV-1'이 신경전달물질 등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그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있다. 논문의 저자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욜켄 교수는 "ATCV-1는 30년 전 녹조류에서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발견되는 바이러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녹조류가 많은 곳에서 수영한다고 감염되지는 않으며 우려할 만한 수준의 바이러스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신원 확인 못하도록 기름 뿌리고 시신 태워” 범인 알고보니 ‘충격적 결과’ 지난 9월 멕시코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위를 벌이다 실종된 교육대 학생 43명이 갱단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헤수스 무리요 카람 멕시코 연방검찰 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카람 총장은 경찰과 함께 불법으로 시위 진압에 개입한 지역 갱단의 조직원으로부터 학생들을 끌고 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강물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사들’이라는 이름의 갱단은 지난 9월26일 오후 아요치나파라는 지역의 교육대 학생들이 시골 교사의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기금 모금을 하면서 시위를 벌이자 경찰과 함께 발포를 해 학생 등 6명을 숨지게 하고 43명을 끌고 갔다.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지역 경찰은 학생들이 탄 버스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43명의 학생을 붙잡아 갱단 조직원들에게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학생들을 덤프트럭에 실어 이괄라 인근 코쿨라라는 지역의 쓰레기매립장으로 끌고 가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에 기름을 뿌리고 타이어와 장작 등을 쌓아 밤새도록 불에 태웠다. 이어 남은 뼈 등 유해를 부수고, 치아 등을 수습해 쓰레기봉투에 담은 뒤 강물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용의자들이 학생들을 끌고 갔다고 진술하는 장면과 강둑 등에서 수사당국이 유해를 수습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카람 총장은 실종 학생들의 유전자와 유해를 대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불에 심하게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발표에 대해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중 한 명은 “사건을 서둘러 덮으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사건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위할 당시 한 모임에 참석했던 호세 루이스 아바르카 이괄라 시장이 경찰에 진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르카 시장은 부인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피네다가 하기로 한 연설에 학생들의 소요가 방해될까 봐 경찰에 진압을 지시했고, 경찰은 갱단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아바르카 시장 부부는 멕시코시티 근처에 있는 딸의 친구 집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갱단의 조직원, 지역 정부의 관리 등 70여 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패한 경찰과 유착관계를 형성한 갱단이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번 일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저 나라는 치안이 저 상태인데도 뭘 하려고 하질 않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사람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태워 없앴다니 이건 정말 경악할 일이네”, “멕시코 실종 대학생 43명 갱단 살해,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죽이고 태우고 이게 뭐하는 짓인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리산서 구상나무 군락지 첫 발견

    속리산서 구상나무 군락지 첫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일 속리산에서 구상나무 군락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아고산지대에 분포하는 토종식물로 해외에 유출돼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린다. 기후온난화로 분포면적이 줄어들면서 오대산·덕유산·가야산·지리산·한라산 등에 서식한다. 군락단위로 분포하는 지역은 지리산과 한라산뿐이다. 속리산에서 발견된 구상나무는 문장대와 천왕봉 사이 높이 1000m 지점에 흉고직경 8~32㎝ 크기로 수십 그루가 군락을 이뤘다. 큰 나무 주변에는 묘목이 자라고 있어 자연번식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우리나라 구상나무를 1998년 위기근접종으로 선정했고 기후변화로 분포면적이 급감하자 2013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구상나무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분포면적이 적은 데다 자생지 간 거리가 멀어 유전자교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러 여성 의원 “푸틴 정자은행 만들어 여성에 제공”

    러 여성 의원 “푸틴 정자은행 만들어 여성에 제공”

    러시아의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자로 아이를 낳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현지 언론을 넘어 영미권 언론에도 보도된 화제의 정치인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여성 의원인 예레나 미줄리나. 최근 토론회 중 나온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발언을 농담으로 넘기기 힘든 이유는 미줄리나 의원이 여성, 아동, 가족 분과 위원장도 맡고 있는 유력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도한 미줄리나 의원의 주장은 황당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하다. 한마디로 푸틴 대통령의 정자은행을 만들어 원하는 여성에게 제공하자는 것. 이후 여성이 푸틴의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관리하며 특별한 교육을 시켜 장차 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군사 엘리트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의 유전자를 계승한 이들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능력이 탁월해 향후 강력한 러시아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만약 그녀의 이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욕먹을 각오를 하고 푸틴을 향한 '최고의 아부'를 한 셈이지만 항간에는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우크라이나 언론의 흑색선전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줄리나 의원의 황당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보도에 신빙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 미줄리나 의원은 "모든 러시아계 유태인은 러시아를 떠나라" 는 극우적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출산하지 않은 젊은 여성의 고등 교육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몽고반점, 멜라닌 세포가 진피로 이동해 생겨… 생후 4~5년 내 사라져

    한국인은 삼신할머니가 ‘빨리 나가라’며 엉덩이를 걷어차 생겼다는 푸르스름한 몽고반점을 갖고 태어난다. 동아시아 지역 아동들에게 많이 나타나 ‘몽고반점’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 반점은 사실 출산 과정에서 생긴 멍 자국도, 동아시아 아이들의 유전자에만 각인된 특별한 ‘표식’도 아니다. 배아 발생 초기 표피로 이동하던 멜라닌세포가 진피에 머물러 생긴 자국이다. 열달 동안 엄마 배 속에서 열심히 사람 모습을 갖춰 가는 과정에서 생긴 ‘태중 성장의 기억’인 셈이다. 진피에 있는 멜라닌세포는 출생과 동시에 서서히 없어져 대개 생후 4~5년 이내에 사라진다. 어른이 돼서도 남아 있는 경우는 몽고반점이 아니라 ‘오타모반’ ‘이토모반’이라고 불리는 색소성 질환이다. 얼굴에 나타나면 오타모반, 어깨에 나타나면 이토모반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멜라닌세포가 모인 것이어서 보기에 좋지 않을 뿐 건강에는 해가 없다. 몽골계 아시아인에게서 몽고반점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멜라닌세포가 백인보다 많기 때문이다. 간혹 백인 아이가 몽고반점을 갖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동양인처럼 선명하진 않다. 흑인 아이의 몽고반점은 표피의 색소에 덮여 잘 보이지 않는다. 인종을 통틀어 아이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모반은 ‘연어반’이다. 얼굴에 붉은 반점처럼 나타나는데 천사가 아기에게 키스해 생긴 자국이라 하여 ‘천사의 키스’ 또는 ‘황새잇자국’이라고도 부른다. 연어반은 얼굴이나 목의 혈관이 기형적으로 생겨 나타나며 보통 생후 1년 이내에 사라진다. 선천성 모세혈관기형으로 생기는 또 다른 모반으로는 ‘포도주색반점’이 있다. 연어반이 금세 사라지는 것과 달리 포도주색반점은 커 갈수록 오히려 색깔이 짙어진다. 분홍빛에 가깝던 것이 나중에는 진홍색이나 보라색으로 바뀐다. 눈에 안 띄는 곳에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얼굴 부위에 크고 또렷하게 나타나면 색소레이저 등으로 어릴 때 치료하는 게 좋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멜라닌세포가 모여 생긴 점은 누구나 갖고 있다. 점이 크거나 많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드물게 멜라닌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반점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흑색종’이라 불리는 이 피부암은 주로 백인 등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하지만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동양인에게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전이가 잘되고 항암 치료에 반응을 잘하지 않아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러 의원 “푸틴 정자은행 만들어 여성에 제공” 논란

    러 의원 “푸틴 정자은행 만들어 여성에 제공” 논란

    러시아의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자로 아이를 낳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현지 언론을 넘어 영미권 언론에도 보도된 화제의 정치인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여성 의원인 예레나 미줄리나. 최근 토론회 중 나온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발언을 농담으로 넘기기 힘든 이유는 미줄리나 의원이 여성, 아동, 가족 분과 위원장도 맡고 있는 유력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도한 미줄리나 의원의 주장은 황당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하다. 한마디로 푸틴 대통령의 정자은행을 만들어 원하는 여성에게 제공하자는 것. 이후 여성이 푸틴의 아기를 낳으면 국가에서 관리하며 특별한 교육을 시켜 장차 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군사 엘리트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의 유전자를 계승한 이들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능력이 탁월해 향후 강력한 러시아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만약 그녀의 이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욕먹을 각오를 하고 푸틴을 향한 '최고의 아부'를 한 셈이지만 항간에는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우크라이나 언론의 흑색선전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줄리나 의원의 황당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보도에 신빙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 미줄리나 의원은 "모든 러시아계 유태인은 러시아를 떠나라" 는 극우적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출산하지 않은 젊은 여성의 고등 교육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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